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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9 02:26:52

ZALA 란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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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연방군 (1992~현재)
Вооружённые Силы Российской Федераци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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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윗첨자L: 임대 기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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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Lancet-3.jpg
ZALA Ланцет[1]
1. 개요2. 제원3. 상세4. 형식
4.1. 란쳇-34.2. 란쳇-14.3. RAM-X
5. 실전6. 사용 국가

1. 개요

ZALA 란쳇 영상
러시아의 ZALA에서 개발한 자폭 UAV.

2. 제원

파일:Lancet-3_specs.jpg
란쳇-3 제원
탄두는 KZ-6 탄두를 사용하는데 관통력은 215mm 정도이고 중량은 3kg이다.

3. 상세

2019년 아르미야-2019에서 최초로 공개되었다.

최대 사거리는 40km~50km 정도이며, 최대 이륙 중량은 12kg 정도이다. 이란에서 수입한 샤헤드-136이 우크라이나 에너지 인프라 시설을 주로 공격한다면, 란쳇은 직접적으로 우크라이나군 기갑부대나 포병자산 등 군 병력을 노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바이락타르 TB2에 대응하는 러시아군의 UAV로 소개되기도 하는데 이는 잘못된 비교이다. 무장을 장착하고 공격을 수행하는 바이락타르와 목표물에 들이받아서 자폭하는 란쳇은 개발 목적 및 사용방법부터 완전히 다르며, 러시아군 역시 크론슈타트 오리온 등 자폭 용도가 아닌 공격 UAV들을 따로 보유하고 있다. 굳이 비교하자면 우크라이나군의 중-소형 등급의 자폭드론과 비교하는 것이 타당하다.

그리고 실전 전훈을 반영한 개량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서 비행거리 연장[2], 야간 활동, 목표물 자동 추적, 폭발 방식 변경등 더욱더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이란이 이와 비슷한 드론을 만들었다.#

북한도 이와 비슷한 드론을 만들었고, 샤헤드와도 비슷한 드론을 만들어 화제가 됐다.# 분석

4. 형식

4.1. 란쳇-3

40분동안 날아다닐 수 있는 기본형 란쳇이다. 무게는 12kg 이며 최대 속도는 시속 80~110km이다. 약 40~50km 정도의 활동영역을 가지고 있다.

4.2. 란쳇-1

란쳇-3의 소형화 버전으로 비행시간은 1시간 증가하고 탄두 무게는 5kg 정도이다.

4.3. RAM-X

우크라이나에서 제작한 복제품. 2024년 4월부터 생산되기 시작했다.

5. 실전

5.1. 시리아 내전

2021년 11월 경부터 처음으로 시리아 내전에 투입되었다고 한다.

5.2.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파일:FrfwoUJXgAE8K7z.jpg
란쳇에 의해 격파되기 직전의 우크라이나 육군 소속 RM vz. 70
2022년 6월부터 러시아군이 운용하기 시작하면서 상당한 전과를 내고 있다. 위에서도 언급되었지만 주로 기반시설보다는 고가치 군사 장비, 특히 (전차를 제외한)[3] 우크라이나에 지원된 서방제 장비들을 노리는데 동원되어[4] Oryx등에 보고된 바로는 M777, FH70, S-300, AHS 크라프, CAESAR, 9K37 부크 지대공 미사일 포대, 9K33 오사, M109 자주포, 2S1 그보즈디카 자주포, 레오파르트 2, 험비 및 각종 레이더, 전자전 장비 등을 파괴했다. 또한 IRIS-T SLM 포대 소속 방공 레이더, 9K330 토르, 스토머 HVM 등에 손상을 입히기도 하였다.

우크라이나군 입장에서 곤란한 것이, 방공 장비를 전선쪽으로 접근시키면 란쳇의 공격을 받아 피해를 보고 그렇다고 후방에 배치하면 러시아 공군의 폭격이나 활공폭탄 공격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 지상군이나 전략자산이 또 피해를 보게 된다는 점이다. 이에 위장막을 사용해서 나름대로 효과를 보았다고 한다. 이렇게 되면 란쳇 드론이 위장막에 마치 그물처럼 걸려서[5] 폭발하지 않는다고 한다## 물론 이 방법도 만능은 아니어서, 그물망을 설치했음에도 불구하고 파괴당하는 사례도 여전하다.란쳇 드론에 의해 파괴된 우크라이나군의 2S1 그보즈디카 자주포(링크 삭제됨)[6] 위장막이 설치된 상태에서 란쳇의 자폭공격으로 폭발하는 포병 진지 # 더불어 철망이나 가짜 모형장비를 배치하거나 심한경우 그냥 통나무를 주변에 두르는 등의 방법도 쓰이고 있다. 그리고 저렴한 샤헤드-136을 미끼로 사용해서 대공 무기의 위치를 확인한 후 란쳇으로 공격하는 러시아군의 전술이 보고되고 있다.#

우크라이나에게 불행 중 다행인 점은 탄두 무게가 작기 때문에 장갑이 튼튼한 전차들은 비교적 피해가 적다는 점이다. 다만 란쳇이 전차 후면의 엔진 상판을 타격해서 완전 전소시킨 사례도 있다.#[7] 대공 레이더, 대포병 레이더도 중요 목표로 터져나가고 있다.##

특이하게 목표와는 좀 떨어진 땅에 충돌했는데도 파편으로 추정되는 것에 의하여 대공장비인 9K37 부크-M1이 폭발하는 사례도 있다. #

또한 해상에서도 사용되었는데, 그리쟈-M급 경비정 1척에 명중해 파손시켰다.[8] 자포리자 지역에서도 우크라이나 해안경비대의 소형 경비정이 란쳇 공격으로 파괴되었다.# 이후에도 우크라이나 해군아일랜드급 경비정, 온다트라급 상륙정 등을 손상시키는 전과를 세우기도 하였다.

소형 드론이라는 특성상 방공망에서 감지가 잘 되지 않아 우크라이나군에게 큰 위협이 되고 있다. 일례로, 2023년 7월 기준 우크라이나가 손실한 AHS 크라프 자주포 20대 중 무려 절반인 10대의 손실 원인이 란쳇 때문이었다.#

서구권 기갑 차량들이 란쳇에 대거 파괴되는 모습이 미국 군사매체에 공개됐다.#

6. 사용 국가



[1] 침, 혹은 채혈침을 뜻하는 단어이다.[2] 기존 비행거리 한계보다 훨씬 후방에 위치한 항공기등을 여러번 공습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3] 전차의 경우에는 장갑이 두꺼운 관계로 란쳇의 공격이 잘 먹히지 않는다. 운용 초기에 공격 사례가 몇건 보고되긴 하였으나 유의미한 격파 사례는 매우 적었으며 이후로 전차는 공격 대상에서 제외되는 것으로 보인다.[4] 물론 그보즈디카나 S-300, 부크가 파괴된 것에서 볼 수 있듯이 꼭 서방제 장비가 아니더라도 고가치 표적들을 공격하는데도 사용한다.[5] 정확히는 드론의 날개 부분이 걸린다.[6] 영상의 나온 경우에는 질긴 위장막이나 그물이 아닌 일반 가정에서 뜯어온 것으로 보이는 양계망을 사용하는 바람에 란쳇 드론에 의해 무력화된 것으로 보인다.[7] 사실 이 경우는 운이 없는 것과 란쳇 운용병의 실력이 모두 다 적용된 사례이다. 엔진 후면 상판은 명중시키기 매우 어렵지만 일단 명중시킨다면 화염병만으로도 격파할 수 있는, 전차의 극도로 취약한 약점이기 때문.[8] 이후 우크라이나군이 수리 한 뒤 2023년 6월 경에 다시 현역으로 배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