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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이 설계국 전투기 계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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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Su-32의 원형 Su-27IB(Istrebityel Bombardirovshchik - Fighter Bomber=전투폭격기)는 Su-24를 대체할 중장거리 공격기 계획에서 시작했다. Su-27IB의 최초 프로토타입 T-10V 42번기는 Su-27UB를 재개장한 기종으로, 1990년 최초 비행했다. T-10V 42번기는 이후 나오는 기체들과 다르게 랜딩기어 등 후방 동체는 Su-27과 같으므로 쉽게 식별할 수 있다.2. 제원
Sukhoi Su-32FN Fullback Сухой Су-32 | ||
분류 | 전폭기 | |
승무원 | 2명 | |
전장 | 23.34 m | |
전폭 | 14.7 m | |
전고 | 6.09 m | |
익면적 | 62.04 m² | |
익면하중 | - | |
자체중량 | 22,500 kg | |
적재중량 | 39,000 kg | |
연료적재중량 | 12,100 kg | |
최대이륙중량 | 45,100 kg | |
엔진 | Saturn AL-31FM1 터보팬 엔진 x 2기 | |
엔진출력 | 각 86.3 kN (19,400 lbf) (AB: 135 kN (30,300 lbf) | |
항속속력 | 마하 1.2 | |
최대속력 | 마하 2.02 | |
항속거리 | 해수면: 1,100 km | |
페리항속거리 | 4,000 km | |
전투행동반경 | 1,100 km | |
실용상승한도 | 15,000 m (49,200 ft) | |
고도 상승률 | - | |
추력중량비 | 0.68 | |
최대 중력 하중 계수 | +9G | |
하드포인트 | 12개소 | |
항전장비 | 레이더 | V004 PESA 레이더 |
IRST | - | |
ECM | L175V Khibiny SAP-14 SAP-518 | |
RWR | L150 Pastel | |
무장 | 고정 | Gryazev-Shipunov GSh-30-1 30mm 기관포, 180발 탑재 |
공대공 미사일 | R-27RE/TE Vympel R-73E Vympel R-77M/P/T Vympel NPO R-74 izdeliye | |
공대지 미사일 | Kh-25ML Kh-29L/TE 3M-14AE Kh-25MP Kh-31P/PD Kh-58UShE | |
공대함 미사일 | 3M-54AE1 Kh-31A/AD Kh-35U Kh-59MK P-800 | |
로켓 | B-8 20발 로켓포드 B-13 5발 로켓포드 O-25 1발 로켓포드 S-80FP 로켓포드 | |
폭탄 | KAB-500KR KAB-500L KAB-500OD KAB-500S-E KAB-1500KR KAB-1500L GBU-500 GBU-500T GBU-1000 GBU-1000T | |
어뢰 | TT-4 324mm 프로토타입 경어뢰 UMGT-1 450mm(17.7") 음향유도 항공 중어뢰 |
3. Su-27KUB와의 관계
다만 널리 알려진 것과는 달리 Su-27IB/32/34로 이어지는 전폭기 라인과 함상형 Su-27K의 복좌형인 Su-27KUB와의 관련성은 설계국이 같다는 점을 빼면 공통점이 없다.[1][2]4. 착함 여부
결론부터 말하자면 항모에 착함할 수 없다.T-10V는 사진처럼 후방에 어레스팅 후크가 없다. 즉, 항공모함에 착함 자체가 불가능한 기종이다.
이사진 처럼 항공모함에 착함하는 것처럼 보인 사진은 정말 훈련 중에 우연히 찍힌 사진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외에는 Su-27IB가 항공모함 갑판 위에 있을 때 또는 항공모함 이륙 사진조차 없다.
1993년 비행한 T-10V2는 후방 동체 등을 재설계해서 양산형과 유사한 형태로 발전된 기종이다. T-10V2의 마킹은 43번이다.
Su-27IB에 대한 오해는 개발사인 수호이 사가 만들어낸 측면도 있다. 이후 1995년 파리 에어쇼에서는 Su-27IB 시제기 45번기를 해군형 Su-32FN으로 홍보했는데, FN이라는 말 자체는 다기능이라는 의미로 B005 다기능 레이더의 기능을 홍보하기 위한 목적의 이름이었으며 45번기에 장착된 이 때 전시된 Su-32FN도 후방 동체에 어레스팅 후크가 없었다. 즉 해안가에 위치한 해군 소속 비행장에서 운용할 수 있는 기종인데[3] 위의 프로토타입이 항공모함에 위장 착함(?)하는 사진과 맞물려 항공모함에서 운용하는 대형 공격기라는 오해를 샀다.
해군형 Su-32FN과 공군형 Su-34의 차이는 해상감시장비 정도였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대잠전에 사용할 ASW(Anti-Submarine Warfare)를 장착한 것이 해군형의 가장 큰 특징인데, 장대한 항속거리를 바탕으로 장시간 해상에 머물면서 해안가로 침투해오는 적 잠수함을 탐지하고 공격하기 위한 기종이었다. 해군형 Su-27IB가 배치되었으면 Su-32라는 제식 명칭을 받았을 수도 있겠으나, 현재 해군항공대용 Su-24는 Su-30SM으로 대체되고 있고 현재 배치되고 있는 Su-34는 모두 러시아 공군 소속이다.
[1] 지금은 수호이 사가 생산 공장도 소유한 대규모 방산업체가 되었지만 구 소련 시절만 해도 그저 전투기를 설계하는 일개 설계국일 뿐이었다. 함상형 복좌 전환훈련기의 프로젝트 명은 T-10KM2로 Su-27IB의 시제형인 T-10V와는 다르다.[2] 심지어 Su-27KUB의 첫비행은 1999년으로 T-10V보다 10년이 늦다[3] 러시아 해군은 바닷가에서 침투하는 미군/NATO군을 견제하기 위해 해군기지에 활주로도 깔고 Su-24와 같은 공격기는 물론 Tu-22M 같은 대함미사일 장착 폭격기나 Tu-95를 개조한 대잠탐지기도 운용했다. 지금은 Su-30SM으로 Su-24 대체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