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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6 04:43:12

O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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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한계
3.1. OPS만으로 타자를 평가할 때 생길 수 있는 오차
4. 기록5. 기타6. OPS 순위7.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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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On-base Plus Slugging. 야구에서 타자들을 평가하는 스탯 중 하나로 '출루율 + 장타율'로 계산한다. 야구 기록 OPS는 도대체 무엇인가?

1984년 존 쏜과 피트 파머에 의해 처음으로 소개되었다. 이후 뉴욕 타임스ESPN 에서 사용되며 서서히 대중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하였다.

타율만으로는 제대로 평가할 수 없는 타자들의 득점 생산력을 계산하기 위해 도입된 지표. 서로 성격이 다른 두 스탯을 더해야 할 근본적인 이유는 없으나, 우연히 두 스탯을 더해 나온 결과값이 타자의 가치를 매기기에 제법 괜찮았다.

세이버메트리션들이 고안해놓은 각종 지표들과 비교했을 때 압도적으로 계산하기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후 세이버메트릭스가 발전하면서 구체화된 wOBA나 EqA 등 수많은 지표들과 비교해도 득점 관계율이 크게 밀리지 않는다. 대표적인 예로 OPS+와 wRC+를 비교해보면 거의 차이가 나지 않는다.

사실 출루율과 장타율은 한국프로야구 출범 당시부터 타이틀로 인정받던 클래식 스탯이다. 결국 이 둘을 그냥 더했을 뿐인 OPS 역시 엄밀하게 말해 세이버메트릭스라고 볼 수는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OPS는 세이버메트릭스가 추구하는 야구의 본질과 그에 따른 가치를 계산하는 가장 원초적인 출발점이다. 아울러 OPS의 막강한 득점 관계율은 이후 모든 타격 세이버메트릭스 지표 공식이 출루와 장타 위주로 구성되는 절대근거가 된다.

2. 상세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에서는 꽤 오래 전부터 공식 기록으로 인정받고 있지만, KBO 리그에서는 2010년까지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기록이 아니었다. 다만, 2000년대 후반부터 WHIP과 함께 방송중계에서 자주 소개되곤 했으며, 2010년부터는 KBO 홈페이지에도 당해 시즌에 한해 따로 OPS를 게재하기 시작했다. 물론 KBO에서도 출루율과 장타율은 공식 기록이다. 일반적으로 타율만으로 평가하기 어려운 상위 타선, 특히 클린업 트리오의 장타력을 평가하기 위해 자주 사용한다.

상대적으로 타율보다 타자의 생산성을 잘 표현하고 계산하기 간편한 장점이 있다. 물론 현대 세이버메트릭스 스탯인 wOBA, wRC, wRC/27, EqA, WAR보다는 타자의 생산성을 정확히 나타내주지는 못한다. 수비 위치별 가치조정, 평균/대체선수와의 비교, 선수의 득점에 대한 누적공헌도 등을 포함하지 않기 때문.

하지만 계산하기가 매우 쉽고 직관적인 OPS는 여전히 매력적인 스탯임에는 분명하다. 타자의 생산성을 평가하는 데 가장 정확하다고 알려져있는 wOBA나 EqA와 비교해서도 각각의 순위대로 타자들을 나열해 보면 어느 정도 순위 차이는 있어도 그 타자의 위치가 급격하게 변동하지는 않는다. 엄청 쉽게 계산해서 아주 많은 점을 알 수 있는 스탯인 것이다. 괜히 대단한 스탯인 게 아니다. 이런 점 때문에 타율, 타점 등의 클래식 스탯과 비견될 만한 인지도를 가지게 되었다.

KBO 리그는 2015년 이후 몇 년간 타고투저 때문에 리그 평균 OPS는 0.75 ~ 0.81 사이에서 형성되고 있는데, 0.8 이상이면 어느 팀에서도 주전자리를 꿰찰 수 있는 준수한 타자, 0.9 이상이면 각팀에 2~3명 정도 있는 팀내 핵심 타자, 1.0 이상이면 리그에서 손꼽히는 매우 뛰어난 타자, 1.1 이상은 리그를 지배하는 수준의 MVP급 최고의 타자로 평가한다. 단 이 기준은 KBO의 타고투저 경향을 고려한 것으로, 만약 투고타저 시즌이 온다면 이 기준은 조금 달라질 수 있다. 2019년의 조정기와 2020년의 반짝 타고투저를 거쳐 2021년부터 약 3년간은 역대급 타고투저 시대였던 15~18과 달리 딱 평년 수준으로 투타 밸런스가 확 조정됐기 때문에 이 기간동안에는 OPS 1만 넘어가도 MVP급 성적으로 불렸다.[1] 또한 투고타저인 2022년 메이저리그에서 애런 저지가 OPS 1.1을 간신히 넘겼는데, 이 성적으로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고의 타격 시즌 중 하나라는 고평가를 받았다.이런 점를 반영하여 만든 OPS+라는 지표도 있는데, OPS+는 매 시즌 리그 평균을 100으로 잡는 비율이기 때문에 OPS와 단순 비교는 불가능하다. MLB의 경우는 2018년 기준 OPS 0.9가 넘는 타자는 시즌당 10명 내외로 한팀에 1~2명이 아니라 세팀에 1명꼴인 귀한 타자가 됐다.

참고로, OPS의 최대치는 5.000(출루율 최대치 1.000[2]+장타율 최대치 4.000[3])이며, 'n타수 n안타 n홈런'을 찍으면 달성 가능하다. MLB에서도 7명밖에 없다. 10할 타자 항목 참고.

KBO에서 한시즌 OPS 5.000을 찍어본 선수는 2006년 허준(1981)이 유일하다. 1타석 1타수 1안타 1홈런.. wrc+ 1434.5로 안드로메다급.

3. 한계

OPS는 물론 2루타 이상의 장타를 무시하는 타율보다는 타자의 가치를 더욱 잘 보여주는 스탯이지만 허점 또한 존재하는데, 엄연히 최대치가 다른 두 스탯을 단순히 더한 계산법이기 때문이다. 출루율의 최대치는 1.0(모든 타석에서 출루했다고 가정), 장타율의 최대치는 4.0(모든 타수에서 홈런을 쳤다고 가정)이다. 따라서 단순 합계로 계산할 시 절대 수치가 낮은 출루율이 저평가되기 때문에, 출루율에 가중치를 부여해 만든 GPA(Gross Production Average)라는 스탯도 있다. 일반적으로 출루율에 1.8배의 가중치를 준다.[4] 2015시즌부터는 KBO도 GPA를 집계해서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있다. 자세한 것은 야구의 기록 계산법 항목 참조.

다만 팀 득점 상관 관계가 더 높은 스탯은 장타율이다. 팀 득점 상관 관계치(상관 계수)를 비교했을 시 출루율은 0.885, 장타율은 0.910이다.[5] 엄연히 장타율이 팀 득점과 더 밀접한 스탯인 것이다. 한 번의 기회에 베이스를 자신의 힘으로 벌어들이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지 보여준다. 이 때문에 GPA는 세부 스텟의 영역에 머무르고 있다. 편하게 보려면 OPS를 보면 되고, 자세하게 보려면 각종 다른 값들도 같이 반영된 wOBA나 wRC+을 보면 되니까. 물론 OPS에서 장타율이 과대평가 되어 있다는 부분은 분자의 범위 자체가 다른 스탯들을 단순 합산으로 더한 데에서 오는 한계이기 때문에 득점 관여율 자체랑은 별 상관이 없긴 하다. 참고로 OPS의 팀 득점 상관 관계치(상관 계수)는 0.946.

또한 OPS는 볼넷에 비해 단타에 지나친 가중치를 준다는 문제점이 있다. 볼넷은 출루율에만 반영되지만, 단타는 출루율과 장타율 모두에 반영되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다. 물론 세이버메트릭스 상으로도 단타가 볼넷보다 조금 더 높은 가치를 갖지만, wOBA의 표준 계산식에서 단타와 볼넷은 각각 0.9와 0.7의 계수를 가져, OPS에서 단타와 볼넷이 가지는 차이인 2:1[6] 과는 차이가 제법 있다.

물론 장타율이 10할이 넘으면 단타를 쳤을때 장타율이 오히려 떨어지기 때문에, OPS 상에서 단타가 볼넷보다 더 손해로 적용되긴 하지만, 타석수가 적어서 운으로 10할을 넘긴 타자는 의미가 없고, 충분한 타석에 들어섰는데도 10할을 넘긴 타자도 아웃라이어라서[7] 통계적으로 의미있게 다루기는 어렵다.

볼넷보다는 단타가 좋기 때문에 OPS가 같다면 타율이 높은 타자가 더 좋은 타자다 라는 주장이 있는데, 이는 낮은 타율로 같은 장타율을 만들기 위해서는 더 많은 장타가 필요하다는 것을 간과한 주장이다. 단적으로 700타석 기준으로 100볼넷, 120단타, 30 2루타, 30 홈런인 타자의 타출장은 .3/.4/.5이고 140볼넷, 70단타, 35 2루타, 35 홈런인 타자의 타출장은 .25/.4/.5인데 2012년 woba 기준으로 전자의 타자는 0.3923, 후자의 타자는 0.3925로 후자의 타자가 타율이 5푼이나 낮음에도 불구하고 생산성에 있어서 별 차이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앞서 말했듯이 출루율과 장타율에 둘다 적용되는 안타는 출루율에만 적용되는 볼넷에 비해 OPS에 두 배로 적용되기 때문에, 낮은 타율로 높은 OPS를 기록하기 위해선 훨씬 더 많은 볼넷과 더 많은 장타를 얻어내야 하고, 이는 타격 생산성에 그대로 반영되기 때문이다.

3.1. OPS만으로 타자를 평가할 때 생길 수 있는 오차

PA AVG OBP SLG OPS TmDiff
655 .267 .290 .453 .743 -5.7
658 .267 .313 .431 .743 -2.9
660 .267 .333 .410 .743 0.0
662 .267 .353 .390 .743 3.0
664 .267 .371 .372 .743 6.0
666 .267 .389 .354 .743 9.1

톰 탱고(Tom Tango)가 작성한 위 표[8]의 각 행은 타자 6명의 풀시즌 성적을 나타낸다. 모두 같은 OPS를 갖지만 출루율 대 장타율비(출장비)에서 차이가 남을 알 수 있다. 만약 OPS가 정확한 지표라면 위 타자들은 출장비에 관계없이 같거나, 최소한 엇비슷한 가치를 지녀야 한다.

표의 마지막 열(TmDiff)이 바로 그 가치를 나타낸다. 이것은 해당 타자가 일반적인 라인업에서 한 명을 대신해 들어감으로써 만들 수 있는 팀 득점 차이를 의미한다.

보다시피 OPS만으로 이 타자를 평가한다면 최대 14.8점, 마지막 타자가 현실에서 보기 힘든 다소 비현실적인 타자임을 고려해 제외하더라도 11.7점에 이르는 오차범위를 가짐을 알 수 있다. 더군다나 이것은 비교적 평범한 OPS일 때의 이야기다. 만약 훨씬 높은 OPS에서 같은 절차를 진행할 경우 오차범위는 보다 커질 것이다.[9]

그렇다면 출루율 대 장타율비마저 같다면 모두 같은 가치를 가질까?
PA AVG OBA SLG OPS LWTS TmDiff
660 .313 .333 .410 .743 -1.8 -1.7
660 .290 .333 .410 .743 -0.9 -0.8
660 .267 .333 .410 .743 0.0 0.0
660 .241 .333 .410 .743 0.9 0.9
660 .214 .333 .410 .743 1.8 1.8
660 .185 .333 .410 .743 2.6 2.7

이 경우에는 안타가 많고(적은 볼넷) 낮은 순장타율(적은 장타)을 기록하는 것보다 볼넷이 많고(적은 안타) 높은 순장타율(많은 장타)을 기록하는 것이 좀 더 가치 있다. 하지만 같은 타율에 출장비끼리만 비교한 경우와 비교하면 오차의 폭이 훨씬 좁은 편이다.

정리하자면, OPS는 본질적으로 최대값이 다른 두 지표를 단순히 더한 값이라 태생적으로 실제와의 오차가 발생할 수 밖에 없는 지표이다. OPS의 이런 오차를 납득할만한 범위 안에 있는 것이라고 받아들일지 말지는 사용자 나름이다.

4. 기록

OPS 1위 단일 시즌 통산
연도 선수 기록 기준 선수 기록
KBO 리그 2015년 에릭 테임즈 1.287
(142경기, 595 타석)
최소 3,000타석 이상 이승엽 0.960
(15시즌, 8270타석)
MLB 2004년 배리 본즈[10] 1.422
(147경기, 617타석)
최소 3,000타석 이상 베이브 루스 1.164
NPB 1973년 오 사다하루
(왕정치)
1.321
(130경기, 553타석)
최소 4,000타수 이상 오 사다하루 1.080
특이한 점으로 위 표의 타자는 모두 좌타자이다. MLB에서는 통산(최소 5,000타수) 1위부터 4위까지 모두 좌타자이다.[11]

5. 기타

6. OPS 순위

볼드체는 현역 선수에 해당된다.
순위 선수명 OPS
1 베이브 루스 1.1636
2 테드 윌리엄스 1.1155
3 루 게릭 1.0798
4 배리 본즈 1.0512
5 지미 폭스 1.0376
6 행크 그린버그 1.0169
7 로저스 혼스비 1.0103
8 애런 저지 1.0103
9 매니 라미레즈 .9960
10 마이크 트라웃 .991
11 마크 맥과이어 .9823
12 미키 맨틀 .9773
13 조 디마지오 .9771
14 스탠 뮤지얼 .9757
15 프랭크 토마스 .9740
16 래리 워커 .9654
17 자니 마이즈 .9591
18 짐 토미 .9560
19 토드 헬튼 .9531
20 후안 소토 .9531
순위 선수명 OPS
1 애런 저지 1.010
2 마이크 트라웃 .991
3 후안 소토 .953
4 오타니 쇼헤이 .946
5 브라이스 하퍼 .911
6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 .904
7 프레디 프리먼 .899
8 무키 베츠 .897
9 폴 골드슈미트 .892
10 코리 시거 .872
<rowcolor=#fff> 순위 선수명 OPS
1 오 사다하루 1.0799
2 마츠이 히데키 .9956[12]
3 알렉스 카브레라 .9904[13]
4 오치아이 히로미츠 .9865
5 야나기타 유키 .9496
6 터피 로즈 .9405[14]
7 장훈 .9333
8 나카니시 후토시 .9325
9 오가사와라 미치히로 .9294
10 부머 웰즈 .9267[15]
11 마츠나카 노부히코 .9252
12 레론 리 .9238
13 야마모토 코지 .9229
14 나가시마 시게오 .9185
15 카케후 마사유키 .9127
16 기요하라 가즈히로 .9092
17 카도타 히로미츠 .9075
18 레온 리 .9024
19 야마우치 카즈히로 .8998
20 타부치 코이치 .8959
순위 선수명 OPS
1 이승엽 .960[16]
2 양준혁 .950
3 김태균 .936[17]
4 최형우 .930
5 김기태 .923
6 최정 .922
7 심정수 .921
8 박병호 .919[18]
8 나성범 .919
8 김동주 .919

한때 박병호와 최형우가 이승엽의 아성에 도전했으나 에이징 커브를 직격으로 맞으면서 이전에 비해 순위가 다소 하락했다.

7. 관련 문서


[1] 당장 역대급 타격 성적이라 평가받는 2022년의 이정후의 OPS가 1이 안 된다. OPS 1이 난무하던 15~18년의 기준으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평가다.[2] 당연하게도 모든 타석에서 출루해야 가능한 수치.[3] 모든 타석을 홈런으로 장식해야 가능한 수치.[4] 전 뉴욕 메츠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부단장이자 세이버메트리션인 폴 디포디스타는 여러번의 시도를 통해 출루율과 장타율을 3대1로 놓고 계산했을 때 팀 득점과 가장 연관성이 높다는 결론을 도출했지만, 사실 출루율과 장타율을 1.8대1의 비율로 놓았을 때 가장 정확하였고, 이런 차이(3과 1.8)는 디포디스타를 '이단'으로 부르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세이버메트릭스 레볼루션 사실 디포디스타는 빌리 빈의 머니볼 경영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유능한 인물이었다. 영화에서의 피터 브랜드 역이 이 사람을 모티브로 한 것.[5] 팀 타율과 팀 득점 사이의 상관관계의 상관 계수는 0.822이다. 통계학자들은 두 변수 간의 상관관계를 측정하기 위해 ‘상관계수’라는 것을 사용하고 이 값은 -1과 1사이에 값을 가지며 그 절댓값이 1에 가까울수록 "높은 상관관계가 있다"는 뜻이다. 상관계수가 0.82라는 것은 팀 타율을 통해 약 67%(0.82 X 0.82)에 해당하는 팀 득점을 설명할 수 있다는 뜻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세이버메트릭스 레볼루션 108p를 참조할 것.[6] 정확히는 타수+타석:타석 비율로 들어가기 때문에 2:1보단 낮지만, 최소한 1.5:1 이상 차이가 벌어지긴 한다. 앞서 말한 장타율 과대평가 문제와 비슷한 맥락으로 발생하는 문제.[7] 역사상 단일 시즌 장타율 1위 기록이 2001년 베리 본즈의 0.863이라 장타율 10할 이상 기록은 진짜 통계상의 아웃라이어가 맞다.[8] 가독성을 위해 설명에 필요한 열만 발췌[9] "So, if you rely on OPS, realize that you will be off by up to +/- 6 runs. And this is for this kind of player. If you choose star players instead of average players, the swing will be even greater, perhaps double that."[10] 훗날 약빨이었다는게 드러났다. 참고로 청정 타자 원탑은 1920년 베이브 루스의 1.382다.[11] 2위 테드 윌리엄스, 3위 루 게릭, 4위 배리 본즈.[12] MLB .822[13] MLB .799[14] MLB .659[15] MLB .566[16] 일본프로야구 .818[17] 일본프로야구 .765[18] MLB .6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