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LG 트윈스/202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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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 -10px -10px" | <tablewidth=320><tablebordercolor=#c30452><tablebgcolor=#c30452> | LG 트윈스 2023 시즌별 경기 |
스토브리그 | 시범경기 | 4월 |
5월 | 6월 | 7월 |
8월 | 9~10월 | 한국시리즈 |
LG 트윈스 2023년 7월 경기 일정 | ||||||
🏠 : HOME 🚌 : AWAY | 승리 | 패배 | 무승부 | 취소 | 경기 없음 |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일 |
◀ 6월 | 1 VS | 2 VS | ||||
5:3 패 | 1:3 승 | |||||
🏠 잠실 | ||||||
3 | 4 VS | 5 VS | 6 VS | 7 VS | 8 VS | 9 VS |
우천 취소 | 8:4 패 | 7:8 승 | 우천 취소 | 12:3 승 | 4:7 패 | |
🏠 잠실 | 🚌 사직 | |||||
10 | 11 VS | 12 VS | 13 VS | |||
우천 취소 | 2:1 패 | 우천 취소 | ||||
🏠 잠실 | ||||||
21 VS | 22 VS | 23 VS | ||||
6:4 패 | 우천 취소 | 우천 취소 | ||||
🏠 잠실 | ||||||
24 | 25 VS | 26 VS | 27 VS | 28 VS | 29 VS | 30 VS |
1:4 패 | 3:4 패 | 9:6 승 | 9:2 승 | 7:6 승 | 10:0 승 | |
🚌 수원 | 🚌 잠실 | |||||
31 | ▶ 8월 |
2023년도 팀 캐치프레이즈 | |||||
승리를 향해, 하나의 트윈스! | |||||
시즌 성적 (7월 최종) | |||||
순위 | 승 | 무 | 패 | 승차 | 승률 |
1 / 10 | 53 | 2 | 33 | 0.0 | 0.616 |
<colbgcolor=#dcdcdc,#222222> 7월 성적 | 7 | 0 | 7 | 0.0 | 0.500 |
시리즈 전적 | 우세 2 | 동률 2 | 열세 3 | ||
시리즈 스윕 | 승리 1 | 패배 0 | |||
최다 연승 | 4 | 최다 연패 | 5 |
1. 개요2. 작성 시 유의사항3. 6월 30일 ~ 7월 2일 VS KIA 타이거즈 (잠실) 위닝 시리즈4. 7월 4일 ~ 7월 6일 VS kt wiz (잠실) 동률 시리즈5. 7월 7일 ~ 7월 9일 VS 롯데 자이언츠 (사직) 동률 시리즈6. 7월 11일 ~ 7월 13일 VS 한화 이글스 (잠실) 1패7. 전반기 총평8. 7월 14일 ~ 7월 20일 올스타 브레이크 (사직)9. 7월 21일 ~ 7월 23일 VS SSG 랜더스 (잠실) 1패10. 7월 25일 ~ 7월 27일 VS kt wiz (수원) 루징 시리즈11. 7월 28일 ~ 7월 30일 VS 두산 베어스 (잠실 원정) 스윕12. 월간 총평
1. 개요
LG 트윈스의 7월 일정은 잠실[1]-잠실-사직-잠실-올스타 브레이크-잠실-수원-잠실 원정 순으로 7월 첫째주 일정은 KIA와의 홈 2경기가 있으며, 7월 둘째주 일정은 kt와의 홈 3경기와 사직 롯데와의 원정 3경기가 있으며, 7월 셋째주 일정은 한화와의 홈 3경기가 있으며, 7월 넷째주 일정은 SSG와의 홈 3경기가 있으며, 7월 다섯째주 일정은 수원 kt와 잠실 두산과의 원정 6경기가 있으며, 7월 7일 ~ 7월 9일까지 진행되는 사직 롯데와의 원정 3경기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3연전이 수도권에서 진행되며, 그 중 11경기가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9경기는 원정에서 열린다.2. 작성 시 유의사항
* 1군 엔트리 변동이 있는 날에는 다음 표를 기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colcolor=#ffffff>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 (MM월 DD일 자) | |
<colbgcolor=#000000> 등록 | - |
말소 | - |
- 경기별 요약문 서술이 금지되었습니다. 이 점 숙지해 주시기 바라며, 개인적인 감정과 사견이 담긴 말이나 저속한 언행들은 삼가 바랍니다. 이를 어길 시 신고당해 규정에 따라 차단될 수도 있습니다.
3. 6월 30일 ~ 7월 2일 VS KIA 타이거즈 (잠실) 위닝 시리즈
6월 30일 경기는 6월 문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7월 1일부터 8월 26일까지 토요일 경기는 18시에 진행되며, 일요일 경기는 동일하게 17시에 진행된다.
3.1. 7월 1일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문성주 | 김현수 | 오스틴 | 오지환 | 박동원 | 문보경 | 박해민 | 신민재 | 플럿코 |
RF | LF | DH | 1B | SS | C | 3B | CF | 2B |
응원단 라인업 | |
응원단장 | 치어리더 (홈플레이트 기준 순서) |
이윤승 | 차영현, 진수화, 김이서, 오윤솔 |
7월 1일, 18:01 ~ 21:12 (3시간 11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관중 수 23,750명 (매진)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KIA | 김건국 | 0 | 0 | 0 | 5 | 0 | 0 | 0 | 0 | 0 | 5 | 12 | 0 | 2 |
LG | 플럿코 | 0 | 0 | 2 | 0 | 1 | 0 | 0 | 0 | 0 | 3 | 6 | 2 | 5 |
중계채널: | 캐스터: 김수환 | 해설: 정민철, 김선우 | 리포터: 김희연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고종욱(4회 1사 만루서 우익수 2루타) | |||||||||||||
3루타 | 박해민(3회) | |||||||||||||
2루타 | 고종욱(4회) 김도영(7회) | |||||||||||||
실책 | 오스틴(6회) 문성주(7회) | |||||||||||||
도루 | 오스틴(2회) 박찬호(3회) 신민재(3회) 최원준(4회) 문성주(5회) | |||||||||||||
도루자 | 황대인(5회) 문보경(6회) | |||||||||||||
병살타 | 오스틴(5회) | |||||||||||||
포일 | 신범수(6회) | |||||||||||||
심판 | 김병주 유덕형 전일수 김준희 | |||||||||||||
LG 트윈스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경기 | 승 | 패 | 세 | 이닝 | 투구 | 피안타 | 피홈런 | 사사구 | 삼진 | 실점 | 자책 | ERA |
플럿코 | 패전 | 15 | 10 | 1 | 0 | 4 | 82 | 8 | 0 | 1 | 4 | 5 | 5 | 2.06 |
오석주 | 2 | 0 | 0 | 0 | 2 | 20 | 1 | 0 | 0 | 1 | 0 | 0 | 0.00 | |
최동환 | 19 | 0 | 0 | 0 | ⅔ | 13 | 2 | 0 | 1 | 1 | 0 | 0 | 2.33 | |
정우영 | 38 | 0 | 4 | 0 | 1⅓ | 20 | 1 | 0 | 0 | 3 | 0 | 0 | 4.36 | |
김진성 | 38 | 2 | 1 | 0 | 1 | 9 | 0 | 0 | 0 | 2 | 0 | 0 | 2.94 |
7월 1일 토요일 KIA전 경기 총 평가 |
오늘 선발 투수들로 비교해보면 현시점 KBO 리그 최강급 선발 투수인 플럿코를 앞세운 LG의 낙승이 예상된다. 내일은 이정용의 등판이 예정되어 있으므로 플럿코의 효과적인 투구수 관리로 내일의 불펜 데이를 위해 불펜의 부담을 최대한 덜어주는 운영이 필요하다.
<경기 내용>
경기 초반 선취 2득점을 뽑아내 좋은 기세였지만 플럿코가 더위를 먹었는지 난타를 맞으며 KBO 데뷔 최다 5자책점을 허용해 힘없이 패배하고 말았다. 역전 기회는 많았지만 번번이 실패했다.[2]
오스틴의 KIA를 도와주는 2번의 포구 실책도 역전 실패의 요인이 되지 않았나 싶다.
<경기 리뷰>
3회말에 선취점과 추가점을 뽑아내며 수월하게 가나 싶었지만 4회초 잘던지던 플럿코가 갑작스럽게 난타를 당하며 5실점을 하고 말았다. 플럿코 본인도 4회를 채우고 5회부턴 추격조가 가동되며 올시즌 첫 5이닝 이전에 강판되었다. 플럿코 등판시 무패 행진도 20경기(18승2무)로 막을 내렸다. 유독 올해 KIA전이 지난해 롯데전만큼이나 전력에 비해 희한하게 마가 끼고 있다.
타선 자체도 나름대로 맞추기는 했지만 바빕신의 억까가 강림했는지 잘 친 타구들이 야수 정면으로 가는 등 운이 전체적으로 나쁜날이였다.
타자들 모두 나름대로 제몫을 해주고는 있지만 문제는 지금까지 타선을 이끌던 박동원과 오스틴의 타격 페이스가 많이 주춤한게 새로운 걱정거리.
특히 오스틴은 오늘 마가 꼈는지 타석에선 병살을 치고 수비에선 팝플을 두번이나 놓치면서 그야말로 악몽같은 날을 보냈다.
그나마 SSG가 5위 키움에게 6:3으로 패배하면서 승차의 변화는 없다.
3.2. 7월 2일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문성주 | 김현수 | 오스틴 | 오지환 | 박동원 | 문보경 | 박해민 | 신민재 | 이정용 |
RF | LF | DH | 1B | SS | C | 3B | CF | 2B |
응원단 라인업 | |
응원단장 | 치어리더 (홈플레이트 기준 순서) |
이윤승 | 차영현, 임혜진, 김이서, 이진 |
7월 2일, 17:00 ~ 19:58 (2시간 58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관중 수 20,959명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KIA | 앤더슨 | 0 | 0 | 0 | 0 | 0 | 0 | 1 | 0 | 0 | 1 | 9 | 0 | 1 |
LG | 이정용 | 0 | 0 | 1 | 0 | 1 | 1 | 0 | 0 | - | 3 | 8 | 1 | 3 |
중계채널: | 캐스터: 김수환 | 해설: 정민철, 김선우 | 리포터: 김희연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김현수(3회 2사 2루서 좌중간 안타) | |||||||||||||
홈런 | 박동원15호(6회1점 앤더슨) | |||||||||||||
2루타 | 박동원(2회) 오스틴(3회) 홍창기(5회) 황대인(7회) 고종욱(7회) 소크라테스(8회) | |||||||||||||
실책 | 신민재(3회) | |||||||||||||
도루 | 홍창기(3회) 손호영(8회) | |||||||||||||
도루자 | 신민재(5회) | |||||||||||||
주루사 | 박동원(2회) 홍창기(3회) | |||||||||||||
병살타 | 김도영(5회) 소크라테스(6회) | |||||||||||||
포일 | 신범수(5회) | |||||||||||||
심판 | 전일수 김준희 유덕형 권영철 | |||||||||||||
LG 트윈스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경기 | 승 | 패 | 세 | 이닝 | 투구 | 피안타 | 피홈런 | 사사구 | 삼진 | 실점 | 자책 | ERA |
이정용 | 25 | 3 | 0 | 3 | 3 | 59 | 3 | 0 | 1 | 1 | 0 | 0 | 4.85 | |
정우영 | 승리 | 39 | 1 | 4 | 0 | 1 | 15 | 0 | 0 | 0 | 0 | 0 | 0 | 4.24 |
이우찬 | 홀드 | 16 | 1 | 1 | 0 | 2 | 21 | 2 | 0 | 0 | 0 | 0 | 0 | 2.89 |
최동환 | 20 | 0 | 0 | 0 | ⅓ | 12 | 2 | 0 | 0 | 1 | 1 | 1 | 2.75 | |
함덕주 | 홀드 | 39 | 3 | 0 | 3 | 1⅔ | 23 | 2 | 0 | 0 | 2 | 0 | 0 | 1.15 |
고우석 | 세이브 | 17 | 2 | 3 | 6 | 1 | 12 | 0 | 0 | 0 | 1 | 0 | 0 | 3.31 |
7월 2일 일요일 KIA전 경기 총 평가 |
하필 전날 뜻밖의 패배로 분위기가 가라앉은 가운데 불펜데이를 맞게 되었다. 그나마 타선이 약했던 롯데와는 다르게 KIA는 타선이 강한데다가 불펜진의 상황이 녹록지 않은 상황이라 이기면 로또급 기적인 경기이다. 그저 이정용의 깜짝 호투만을 바라야 할 뿐이다. 게다가 박명근 역시 출장하기 어렵다.
<경기 내용>
1회말 선두타자 홍창기가 몸 맞는 볼로 출루하고 문성주가 희생번트를 성공시켰으나 김현수의 2루 땅볼로 2사 3루가 된 뒤 오스틴이 유격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2회초 1사 후 황대인에게 볼넷을 내준 뒤 류지혁과 10구 풀카운트 승부 끝에 연속 볼넷을 내줘 1사 1,2루의 위기를 맞았다. 다행히 신범수를 2루 땅볼로 잡아내 2사 1,3루가 된 뒤 박찬호를 상대로 오지환의 호수비로 유격수 땅볼 아웃 처리하며 위기를 넘어갔다. 2회말 1사 후 박동원의 홈런성 타구가 아슬아슬하게 펜스를 맞고 나오면서 2루타를 기록했다. 그러나 문보경의 투수 땅볼 때 2루 주자 박동원이 3루로 스타트를 했다가 협살에 걸렸고 박동원이 태그 아웃되면서 타자주자는 2루까지 진루했다. 2사 2루에서 박해민은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3회초 이정용은 선두타자 최원준을 상대로 2루 땅볼을 유도해냈으나 신민재가 포구 과정에서 실책을 범해 주자가 나갔고, 김도영의 안타가 이어져 무사 1,2루에 KIA의 무시무시한 클린업에 걸리게 되었다. 정우영이 몸을 풀기 시작하는 시점에서 무이정용은 나성범과의 9구 승부에서 몸쪽 패스트볼 승부수로 루킹 삼진에 성공했고. 최형우는 중견수 뜬공, 소크라테스는 2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이로써 이정용은 3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3회말 1사 후 홍창기가 좌전 안타로 출루했고 문성주는 볼넷을 골라 걸어 나가 1사 1,2루가 되었다. 김현수 타석에서 살짝 폭투가 되는 사이 2루 주자가 3루로 뛰어는데 태그 아웃되며 찬물을 끼얹었고 1루 주자는 2루로 진루, 2사 2루가 됐다. 분위기가 꺾일 수 있는 상황에서 김현수가 좌중간 적시타를 때려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오스틴이 좌선상 2루타를 때려 2사 2,3루 찬스가 이어졌으나 오지환이 허무하게 3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4회초 정우영을 투입하며 불펜을 가동했고 안정적으로 황대인-류지혁-신범수 세 타자를 모두 땅볼로 삼자범퇴 처리했다. 4회말 공격은 삼자범퇴로 끝난 가운데 5회초 이우찬이 올라온 뒤 1사 후 최원준에게 기습번트로 내야안타를 허용했으나 곧바로 김도영을 6-4-3 더블 플레이로 처리하며 삼자범퇴 이닝이 되었다.
5회말 선두타자 신민재가 안타로 출루했으나 도루를 시도하다가 앤더슨의 1루 견제에 걸려 2루에서 아웃되고 말았다. 곧바로 홍창기의 2루타로 분위기를 되살렸고 문성주는 2루수 땅볼로 아웃됐고 2사 3루가 됐다. 김현수가 스트레이트 볼넷을 골라 출루해 2사 1,3루 오스틴 타석에서 포수 신범수의 패스트볼이 나오면서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2-0으로 달아났다.
6회초 이우찬은 선두타자 나성범에게 안타를 내줬으나 최형우를 유격수 땅볼 처리하며 선행주자를 아웃시켰고, 소크라테스를 1루 땅볼로 3-6-3 더블플레이를 유도하며 2이닝 연속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6회말 1사 후 박동원의 솔로홈런이 터지면서 3-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6월 7일 이후 25일만에 나온 홈런이다.
7회초 최동환이 올라왔는데 황대인을 상대로 잠실이라서 홈런이 안된 타구로 2루타를 내줬고, 류지혁을 삼진 처리했으나 전날에 이어 대타 고종욱에게 적시 2루타를 맞아 3-1로 쫓기게 되었다. 결국 최동환은 강판되고 함덕주가 올라왔는데 첫 타자 박찬호의 외야로 빠지려는 안타성 타구를 오지환의 호수비에 힘입어 내야안타로 막아내 1사 1,3루가 되었다. 여기서 함덕주는 최원준과 김도영을 연속 삼진 처리하면서 최대 위기를 막아냈다. 함덕주는 8회에도 올라와 2사 후 소크라테스에게 2루타를 내줬으나 황대인을 우익수 뜬공 처리하며 1.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9회초 고우석이 올라와 류지혁, 한준수, 대타 이우성을 상대로 땅볼-삼진-뜬공의 삼자범퇴로 가볍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리뷰>
박동원의 오랜만에 터진 홈런과 불펜진들의 호투로 6연속 위닝 시리즈를 이어갔다.
선발 이정용은 KIA 타선을 3이닝 무실점으로 막아주면서 깜짝 호투를 해주었고, 타선은 디테일한 부분을 놓치지 않으며 3점을 만들어내었다. 이후 정우영-이우찬-최동환-함덕주로 이어지는 계투진들이 실점을 최소화하며 잘 막았고, 고우석도 오랜만에 삼자범퇴 세이브를 올리면서 통산 130세이브를 올리는 기록을 세웠다.
순위싸움에서는 SSG가 키움에게 역전승을 거두면서, 승차 변화 없이 여전히 1.5게임 차를 유지 중이다.
4. 7월 4일 ~ 7월 6일 VS kt wiz (잠실) 동률 시리즈
kt wiz VS LG 트윈스 | |||||
6·7차전 프리뷰 | |||||
kt wiz | LG 트윈스 | ||||
7위 | 1위 | ||||
시즌 상대 전적 | |||||
4승 0무 3패 | |||||
선발 로테이션 | |||||
선발투수 | 경기 | 선발투수 | |||
벤자민 7승 3패, ERA 4.50 | 6차전 | 임찬규 6승 1패, ERA 2.92 | |||
쿠에바스 1승 0패, ERA 3.24 | 7차전 | 켈리 6승 4패, ERA 4.37 | |||
중계 채널 | |||||
6차전 | |||||
7차전 |
6월 이후 전체 승률 1위에 3위 NC를 스윕하면서 분위기가 뜨겁게 달아오른 kt와의 맞대결로, 현재 순위는 7위지만 5위 두산과 1.5게임 차라 가을야구를 위한 순위 싸움에서도 물러설 리 없기에 선두 수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시리즈. 물론 LG도 6월초에 2승 1무 6패로 주춤하다가 6월 11일부터 14승 4패[4]의 호성적을 거두고 있기에 사기에서 kt에 딱히 밀릴 것은 없지만 kt 타선이 올해 LG를 상대로 상당히 까다로운 집중력을 보이고 있어 더욱 조심해야 한다.[5]
4.1. 7월 4일 (우천취소)
7월 4일, 18:3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관중 수 명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KT | 벤자민 | 경기전 우천취소 | ||||||||||||
LG | 임찬규 |
장맛비로 인하여 우천취소되었다. 올 시즌 처음으로 홈경기가 취소되었으며,[6] 이 경기는 9월 10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4.2. 7월 5일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이재원 | 김현수 | 오스틴 | 박동원 | 문보경 | 김민성 | 손호영 | 박해민 | 임찬규 |
RF | LF | DH | 1B | C | 3B | 2B | SS | CF |
응원단 라인업 | |
응원단장 | 치어리더 (홈플레이트 기준 순서) |
이윤승 | 차영현, 이진, 진수화, 오윤솔 |
7월 5일, 18:30 ~ 21:54 (3시간 24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관중 수 9,707명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KT | 벤자민 | 0 | 0 | 4 | 0 | 2 | 0 | 0 | 2 | 0 | 8 | 11 | 2 | 4 |
LG | 임찬규 | 0 | 0 | 2 | 0 | 0 | 0 | 0 | 2 | 0 | 4 | 7 | 3 | 2 |
중계채널: | 캐스터: 이호근 | 해설: 김태균 | 리포터: 오효주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김상수(3회 1사 2루서 좌전 안타) | |||||||||||||
홈런 | 김상수1호(8회2점 오석주) | |||||||||||||
2루타 | 박동원(2회) 홍창기2(3 8회) 알포드(5회) | |||||||||||||
실책 | 문보경2(1 5회) 벤자민2(3회) 손호영(3회) | |||||||||||||
도루 | 배정대(3회) 안치영(8회) 신민재(9회) | |||||||||||||
도루자 | 김상수(1회) | |||||||||||||
병살타 | 이상호(9회) | |||||||||||||
심판 | 오훈규 박종철 함지웅 구명환 | |||||||||||||
LG 트윈스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경기 | 승 | 패 | 세 | 이닝 | 투구 | 피안타 | 피홈런 | 사사구 | 삼진 | 실점 | 자책 | ERA |
임찬규 | 패전 | 17 | 6 | 2 | 0 | 5 | 104 | 8 | 0 | 1 | 4 | 6 | 4 | 3.19 |
최동환 | 21 | 0 | 0 | 0 | 1 | 18 | 0 | 0 | 0 | 0 | 0 | 0 | 2.61 | |
김진성 | 39 | 2 | 1 | 0 | 1 | 32 | 0 | 0 | 2 | 1 | 0 | 0 | 2.86 | |
오석주 | 3 | 0 | 0 | 0 | 1 | 18 | 2 | 1 | 0 | 1 | 2 | 2 | 4.50 | |
이지강 | 11 | 0 | 3 | 0 | 1 | 19 | 1 | 0 | 1 | 0 | 0 | 0 | 4.55 |
7월 5일 수요일 KT전 경기 총 평가 |
kt의 선발 벤자민이 우타자에 약하다는 것을 알고 우타자들을 선발 라인업에 많이 배치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이재원의 2번 배치. 이재원이 폭발적인 장타로 kt 투수들을 공략하는 것을 기대한다. 그리고 문성주, 오지환은 승부처에서 대타로 기용될 것이다.
LG에서 2003년 신고선수로 입단했으나 부상으로 일찍 은퇴했던 야구선수 출신 뮤지컬 배우 민우혁이 시구를 한다.
<경기 내용>
KT에 3회초 선취점을 내줬다. 1사 후 9번 타자 배정대는 볼넷 출루 후 2루 도루를 성공시켰고 김상수의 1타점 적시타로 1-0으로 KT가 먼저 앞서갔다. 계속된 1사 1루에서 김민혁의 안타로 1, 3루 찬스가 중심 타선에 연결되었고 알포드의 내야 땅볼 때 1루수 오스틴의 야수 선택으로 3루 주자가 득점한 데 이어 박병호의 1타점 적시타, 2사 후 유격수 손호영의 1루 송구 실책 등을 묶어 순식간에 4-0의 리드를 잡았다.
LG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3회말 선두타자 손호영의 안타와 박해민의 내야 땅볼 때 벤자민의 송구 실책으로 무사 1, 3루 찬스가 상위 타선으로 연결됐고 홍창기의 2타점 2루타가 터지면서 4-2로 따라붙었다. 그러나 폭투로 무사 3루가 된 상황에서 이재원이 삼진, 김현수와 오스틴이 3루 파울 뜬공과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추가득점은 없었다.
KT는 5회초 1사 2루에서 황재균의 3루 땅볼 때 내야안타로 만들 수 있었던 상황에서 3루수 문보경의 포구 실책[7]으로 한 점을 보탠 뒤 계속된 1사 2루에서 강현우의 1타점 적시타로 스코어를 6-2로 만들었다. 임찬규는 5이닝 6실점(4자책)으로 경기를 마쳤다. LG는 6회 1사 후 물러난 벤자민 이후에도 7회까지 이상동에 꽁꽁 묶였고, KT는 8회초 공격에서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1루에서 김상수가 2점 홈런[8]을 쏘아 올리면서 8-2로 멀리 달아났다.
8회말 1사 2,3루에서 오스틴의 2타점 적시타로 8-4를 만들었지만 이미 늦었다. 그나마 대타로 나온 신민재는 9회 좌전안타에 이어 2루를 훔치면서 데뷔 첫 20도루를 달성했다. 키움 김혜성(19도루)을 제치고 이 부문 단독 선두가 됐다.
<경기 리뷰>
올 시즌 LG전에서 극강의 엘나쌩[9]의 모습을 보이는 벤자민을 상대로 우타자 일색의 라인업도 아무 소용이 없었다. 특히 이재원 2번 배치는 처참한 실패로 돌아갔다. 투수와의 수싸움을 전혀 하지 못하며 3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염경엽이 군입대를 만류하면서까지 잔류시킨 노력이 완전히 헛수고로 돌아갔다. 18타석 연속 무안타에 6월 부상 복귀 이후 31타수 2안타다. 이렇게 애매하게 1군에 붙어있으면서 서비스 타임을 낭비하느니 빠르게 군복무를 해결했어야 했는데 염경엽의 아집이 또 한 선수의 커리어를 망친 셈.
전반적으로 실책이 많으며 어수선한 경기였다. 여기에 더해 올해 내야 유틸리티로서 LG 이적 후 최고의 모습을 김민성이 왼쪽 허벅지 앞쪽 통증을 호소해 4회 수비 때 교체됐고, 경기 후반 나오려 했던 오지환은 계획보다 일찍 투입되었다. 김민성은 다음날 검진 결과 4주 아웃을 당하고 말았다. 올해 KT가 타격에서 강점이 있는 팀은 아닌데 유독 LG전에서는 6경기 48득점으로 경기당 8득점하며 LG 투수들을 힘들게 하고 있다.
그나마 좋은 소식은 대타로 교체출전한 신민재가 9회 안타 후 도루에 성공하여 데뷔 첫 20도루를 달성했다는 것 뿐이다.
이날 SSG는 KIA에게 패배하면서 2위와의 승차는 줄어들지 않았다.
4.3. 7월 6일
<colcolor=#ffffff> 1군 엔트리 등록 · 말소 현황 (7월 6일 자) | |
<colbgcolor=#000000> 등록 | 이주형 |
말소 | 김민성[10] |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문성주 | 김현수 | 오스틴 | 오지환 | 박동원 | 문보경 | 박해민 | 신민재 | 켈리 |
DH | RF | LF | 1B | SS | C | 3B | CF | 2B |
응원단 라인업 | |
응원단장 | 치어리더 (홈플레이트 기준 순서) |
이윤승 | 임혜진, 이진, 김이서, 오윤솔 |
7월 6일, 18:30 ~ 22:09 (3시간 39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관중 수 10,736명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KT | 쿠에바스 | 0 | 0 | 0 | 2 | 0 | 5 | 0 | 0 | 0 | 7 | 13 | 0 | 4 |
LG | 켈리 | 0 | 0 | 0 | 0 | 4 | 2 | 1 | 1 | - | 8 | 14 | 0 | 2 |
중계채널: | 캐스터: 권성욱 | 해설: 류지현 | 리포터: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홍창기(8회 1사 3루서 우중간 2루타) | |||||||||||||
홈런 | 오지환2호(7회1점 박영현) | |||||||||||||
2루타 | 황재균(4회) 박해민(6회) 홍창기(8회) | |||||||||||||
도루 | 알포드(5회) 문성주(5회) 신민재(5회) 박해민(8회) | |||||||||||||
주루사 | 박병호(6회) 알포드(6회) | |||||||||||||
견제사 | 홍창기(1회) | |||||||||||||
병살타 | 알포드(8회) | |||||||||||||
폭투 | 켈리(4회) | |||||||||||||
심판 | 함지웅 구명환 박종철 나광남 | |||||||||||||
LG 트윈스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경기 | 승 | 패 | 세 | 이닝 | 투구 | 피안타 | 피홈런 | 사사구 | 삼진 | 실점 | 자책 | ERA |
켈리 | 17 | 6 | 4 | 0 | 5⅔ | 100 | 7 | 0 | 1 | 6 | 5 | 5 | 4.57 | |
박명근 | 36 | 4 | 0 | 5 | 0 | 17 | 1 | 0 | 2 | 0 | 2 | 2 | 3.25 | |
함덕주 | 40 | 3 | 0 | 3 | 1⅓ | 33 | 3 | 0 | 1 | 2 | 0 | 0 | 1.12 | |
정우영 | 승리 | 40 | 2 | 4 | 0 | 1 | 17 | 2 | 0 | 0 | 1 | 0 | 0 | 4.11 |
고우석 | 세이브 | 18 | 2 | 3 | 7 | 1 | 11 | 0 | 0 | 0 | 1 | 0 | 0 | 3.12 |
7월 6일 목요일 KT전 경기 총 평가 |
케이시 켈리의 퐁당퐁당 투구가 오늘은 어떻게 될지 주목된다. 만약 오늘도 6이닝 3실점 이하의 투구 실적을 낸다면 재계약 불가는 확정이다.[11] 오늘 뿐만 아니라 다음 투구 내용 또한 준수해야 연봉이 삭감당하더라도 재계약에 성공할 수 있다.
어제 경기는 타자들의 문제라기보단 선발 투수 임찬규의 나쁜 투구 내용이 문제였다. 제대로 된 선발 투수가 플럿코[12] 밖에 없다는 것이 문제다. 켈리라도 살아나는 것이 절실할 뿐.
경기전 악재가 나왔다. 전천후 백업 요원으로 좋은 활약을 펼쳤던 김민성이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전날 4회초 수비때 왼쪽 허벅지 앞쪽 근육 통증으로 빠졌던 김민성은 정밀 검진 결과 근육 손상이 발견됐다. 4주 가량 이탈이 예상되는 상황. 그에 따라 손호영의 복귀로 2군에 내려갔었던 이주형이 다시 콜업되었다.
한편 타선의 열쇠는 1번 타자 홍창기에게 주어진다. 타점이라면 타점, 득점이라면 득점, 도루라면 도루를 하는 등 못하는 게 없다. 출루 능력만큼은 탈크보급이며 2번 타자 문성주와의 조화가 중요하다. 클린업 트리오는 준수하게 잘해주고 있는 편. 하위 타순의 신민재가 더 무서울 지경이다.
<경기 내용>
3회까지는 완벽한 투수전이었다. 쿠에바스는 3회까지 1안타,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고, 켈리는 3회까지 삼진 5개를 포함해 퍼펙트 피칭을 뽐냈다.
타순이 한바퀴 돈 뒤부터 타자들이 치기 시작했다. KT가 먼저 켈리를 상대로 선취점을 뽑았다. 4회초 1사후 김상수의 좌전안타와 황재균의 좌익선상 2루타로 2,3루의 찬스를 만든 뒤 박병호의 중전안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문상철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2대0으로 KT가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상대전적은 좋았지만 오랜만에 만난 쿠에바스를 상대로 침묵하던 LG는 5회말에 집중력을 보였다. 박동원의 유격수 쪽 내야안타와 문보경의 볼넷, 박해민의 희생 번트로 만든 1사 2, 3루에서 신민재가 짧은 중전안타로 첫 타점을 올리며 2대1이 되었다. 신민재의 2루 도루로 2,3루가 된 뒤 곧바로 홍창기가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쳐 2-2 동점을 만들었고, 이때 신민재가 3루로 달려 2사 3루가 이어졌다. 이어서 문성주의 좌전안타가 나와 3대2 역전에 성공한 뒤 문성주가 또 2루 도루에 성공했고, 김현수의 우전안타 때 홈을 밟아 4대2로 점수차를 벌렸다.
하지만 빅이닝의 기쁨도 잠시였고, KT가 6회초에 다시 경기를 뒤집는 데 성공하였다. 선두타자 황재균의 볼넷과 박병호의 중전안타, 대타 김민혁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2,3루에서 강현우의 2루수 앞 땅볼 때 황재균이 홈을 밟아 4대3이 됐다. 이때 2루수 신민재의 영리한 수비로 3루로 가던 2루주자 박병호를 잡아내며 2사 1루 상황이 되었고, 위기를 벗어나는 듯했지만 아니었다. 박경수의 좌전안타로 2사 1,2루가 되었다.
결국 LG 벤치는 켈리를 내리고 신인 박명근을 올렸지만 KT가 역전에 성공했다.[13] 대타 장성우가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해 2사 만루가 됐고, 배정대의 깨끗한 2타점 중전안타가 터져 단숨에 5-4로 KT가 역전했다. 이어 알포드가 또 볼넷을 골라 다시 2사 만루가 됐다. 여기서 투수를 다시 함덕주로 교체하며 불을 끄려 했지만 김상수가 깨끗한 중전 적시타를 치며 2타점을 올렸다. 송구를 받은 포수 박동원이 2루로 뛰는 김상수를 잡으려 2루로 던졌을 때 3루까지 갔던 1루주자 알포드가 홈으로 달렸고, 다시 홈으로 송구된 공을 박동원이 태그했다. 첫 판정은 세이프였지만 비디오판독 결과 아웃되었다. KT가 빅이닝을 빅이닝으로 되받아 대거 5점을 뽑으며 LG는 7-4로 끌려갔다.
하지만 곧바로 팀타율 1위 LG의 방망이가 또 터졌다. 그것도 2사후에 폭풍 4안타가 나왔다. KT는 6회말 두번째 투수 이상동을 올렸는데 2사 후 박해민의 좌중간 2루타와 신민재의 행운의 3루수 쪽 내야안타로 1,3루가 만들어졌다. KT는 불을 끄기 위해 주권으로 교체했지만 구위가 많이 떨어져있었기 때문에 홍창기와 문성주에게 연속 적시타를 얻어맞으며 1점 차 경기를 만들고 말았다. 이후 주권이 바로 마운드를 내려가고, 좌타인 김현수 타석에 왼손 박세진을 투입했고 김현수가 유격수 앞 땅볼로 아웃되며 동점을 만들지는 못했다.
KT는 7회초 달아날 기회를 잡았다. 1사 후 박병호와 김민혁의 연속안타로 1,2루의 찬스가 만들어졌고, 강현우의 삼진 후 박경수가 풀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을 골라 만루가 됐다. 조용호와 함덕주의 대결에서 함덕주가 연속 스트라이크로 2S의 유리한 카운트를 잡았지만 이후 조용호가 파울만 6개를 치며 끈질긴 승부를 했다. 2B2S에서 11구째 함덕주의 141㎞ 낮은 직구에 조용호의 방망이가 헛돌았다.
최대 위기를 넘긴 LG는 7회말 박영현을 상대로 오스틴이 삼진을 당했으나 앞선 세 타석에서 모두 범타를 기록했던 오지환이 라인드라이브 타구로 잠실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으로 7-7 동점을 만들었다.
8회초에는 정우영이 올라와 선두타자 배정대에게 빗맞은 안타를 허용했으나 볼카운트 3-1에 배정대가 스타트가 걸린 상황에서 알포드가 친 유격수 땅볼 때 오지환의 재빠른 2루 송구에 이은 더블 플레이로 2사를 잡았다. 곧이어 김상수의 깨끗한 중전 안타가 나왔기 때문에 LG 입장에서는 귀중한 아웃 카운트를 잡은 셈이었다. 정우영은 황재균을 풀카운트 승부 끝에 삼진으로 잡아내며 8회 위기를 넘겼다.
8회말 김민수를 상대로 선두타자 박해민이 중전안타를 치며 역전에 대한 기대를 품었다. 김민수의 초구에 신민재는 번트 모션을 취했고 이때 박해민이 도루에 성공했다. 강현우의 2루 송구가 벗어나며 여유있게 세이프. 이어 신민재의 3루수앞 희생번트로 박해민이 3루에 도착했다. 1사 3루의 천금같은 기회에서 KT 내야진이 모두 전진 수비를 한 가운데 타격감이 뜨거운 홍창기는 전진수비를 비웃듯 가볍게 우중간으로 타구를 날려보내 역전 2루타를 쳐 8-7로 재역전했다. 고우석이 9회초 마운드에 올라 박병호 김민혁 강현우를 차례로 잡고 삼자범퇴로 경기를 끝냈다.
<경기 리뷰>
올시즌 부진하는 켈리는 역시나 부진한 켈리였고, 필승조였던 박명근도 흔들리면서 경기를 내주나 싶었지만 타선의 분투로 겨우 이겼다. 켈리가 간만에 3이닝 퍼펙트를 기록하고 4회에 2점을 주긴 했지만 5회를 무실점으로 막아
가을야구는 어찌저찌 나갈 것 같지만 이 정도의 투수력으로 또 업셋이나 당하련지 싶었지만... 타선이 경기 후반 매섭게 몰아붙이며 이 팀이 왜 상위권 경쟁을 하는지 보여주면서 역전승을 거두었다. 비록 박명근과 함덕주가 부진했지만 오랜만에 정우영이 좋은 모습을 보이며 무실점으로 틀어막은것이 주효했다
극적인 승리를 통해 KT전에서 4승3패로 우위를 지키는데 성공했다. 51득점 55실점으로 두 팀이 상대하면 대부분 난타전이다. KT는 김상수가 LG전 0.483의 타율과 9타점[15]으로 LG 사냥꾼 면모를 풍기고 있지만[16] 이에 홍창기도 KT전 0.481의 타율과 8타점으로 맞불을 제대로 놓는 중이다.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펼쳐진 KIA VS SSG 경기에서 KIA가 7:6 승리를 거두며 드디어 맞대결 없이 승차를 벌리게 되었다. 그렇게 됨으로써, 더욱 안정적인 1위 자리가 되었다. 아직 7월초지만 가을야구를 위한 투수진 보강이 시급해 보이는 LG다.[17][18]
5. 7월 7일 ~ 7월 9일 VS 롯데 자이언츠 (사직) 동률 시리즈
LG 트윈스 VS 롯데 자이언츠 | |||||
10·11차전 프리뷰 | |||||
LG 트윈스 | 롯데 자이언츠 | ||||
1위 | 4위 | ||||
시즌 상대 전적 | |||||
6승 0무 5패 | |||||
선발 로테이션 | |||||
선발투수 | 경기 | 선발투수 | |||
플럿코 10승 1패, ERA 2.06 | 10차전 | 박세웅 4승 2패, ERA 2.50 | |||
이정용 3승 0패, ERA 4.85 | 11차전 | 스트레일리 3승 5패, ERA 4.13 | |||
중계 채널 | |||||
10차전 | |||||
11차전 |
5.1. 7월 7일 (우천취소)
7월 7일, 18:30, 사직 야구장 관중 수 명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LG | 플럿코 | 경기전 우천취소 | ||||||||||||
롯데 | 박세웅 |
영남지방 일대의 장맛비로 인해 우천취소되었다. 이 경기는 9월 10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이 우천취소로 인해 9일 예정되었던 조원태의 데뷔 첫 선발은 연기되었고 이정용이 나서게 되었다. 당초 플럿코는 이 경기와 13일 한화와의 전반기 최종전에 등판할 예정이었으나 8일 경기 선발등판 후 1군 말소로 계획이 변경되었다.[19]
5.2. 7월 8일
<colcolor=#ffffff>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 (7월 8일 자) | |
<colbgcolor=#000000> 등록 | 조원태 |
말소 | 박명근 |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문성주 | 김현수 | 오스틴 | 오지환 | 박동원 | 문보경 | 박해민 | 신민재 | 플럿코 |
RF | LF | DH | 1B | SS | C | 3B | CF | 2B |
응원단 라인업 | |
응원단장 | 치어리더 (홈플레이트 기준 순서) |
이윤승 | 차영현, 이진 |
7월 8일, 18:00 ~ 21:15 (3시간 15분), 사직 야구장 관중 수 19,496명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LG | 플럿코 | 2 | 0 | 1 | 0 | 0 | 3 | 6 | 0 | 0 | 12 | 16 | 0 | 6 |
롯데 | 박세웅 | 1 | 1 | 0 | 1 | 0 | 0 | 0 | 0 | 0 | 3 | 11 | 0 | 2 |
중계채널: | 캐스터: 김민수 | 해설: 이대형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문보경(6회 1사 1,2루서 우전 안타) | |||||||||||||
홈런 | 오스틴11호(1회2점 박세웅) 유강남4호(4회1점 플럿코) | |||||||||||||
2루타 | 문성주(1회) 전준우(1회) 홍창기(7회) | |||||||||||||
도루 | 박해민(6회) | |||||||||||||
주루사 | 전준우(1회) | |||||||||||||
병살타 | 유강남(6회) 한동희(8회) 손호영(9회) 손성빈(9회) | |||||||||||||
심판 | 김정국 윤상원 장준영 이영재 | |||||||||||||
LG 트윈스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경기 | 승 | 패 | 세 | 이닝 | 투구 | 피안타 | 피홈런 | 사사구 | 삼진 | 실점 | 자책 | ERA |
플럿코 | 승리 | 17 | 11 | 1 | 0 | 6 | 96 | 8 | 1 | 1 | 6 | 3 | 3 | 2.21 |
김진성 | 40 | 2 | 1 | 0 | 1 | 22 | 0 | 0 | 0 | 1 | 0 | 0 | 2.78 | |
이우찬 | 17 | 1 | 1 | 0 | 1 | 15 | 1 | 0 | 1 | 1 | 0 | 0 | 2.75 | |
송은범 | 4 | 0 | 0 | 0 | 1 | 12 | 2 | 0 | 0 | 1 | 0 | 0 | 2.45 |
7월 8일 토요일 롯데전 경기 총 평가 |
경기 전에 지속적인 비가 내려서 취소가 유력해보였으나 우여곡절 끝에 비가 그치며 엘롯라시코 10차전이 성사되었다.
박명근에게 휴식을 부여하며 엔트리에서 말소, 전반기 아웃을 확정지었다.
플럿코의 페이스 회복만을 바란다.
<경기 내용>
오전부터 부산 지방에 내린 많은 비로 인해 개시 여부가 불투명했다. 하지만 경기 시작 시간부터 비가 그친다는 예보가 있었고, 실제로 17시 이후 비가 잦아들면서 경기는 정상적으로 열렸다.
1회초 박세웅을 상대로 1사 후 문성주의 2루타에 이어 2사에서 오스틴의 오른쪽 폴대를 때리는 2점 홈런으로 2-0으로 앞서갔다. 그러나 1회말 플럿코는 윤동희에 안타에 이어 전준우에게 좌중간 1타점 2타점으로 곧바로 한 점을 내줬다. 그리고 안치홍의 위협적인 우익수 쪽 장타성 타구를 홍창기가
2회말 플럿코는 2사 후 유강남[20]과 박승욱에 내준 연속 안타로 주자 1,2루 상황에서 김민석에게 중전 안타를 내줘 2-2 동점이 되었다.
3회 초 문성주의 볼넷에 이어 김현수의 투수 땅볼 때 문성주의 빠른 스타트로 2사 2루가 되었고 여기서 오스틴이 박세웅의 몸쪽 공을 밀어쳐 우전 적시타로 다시 3-2로 달아났지다. 그러나 롯데는 4회말 선두타자 유강남이 LG를 상대로 첫 홈런을 터뜨리며 다시 3-3 동점이 되었다.
팽팽했던 흐름은 클리닝타임이 끝난 6회부터 급격하게 LG쪽으로 기울기 시작했다. 1사 후 오지환의 안타[21]에 이은 박동원의 몸 맞는 공으로 1사 1, 2루가 된 가운데 문보경의 1루수 옆으로 빠지는 적시타로 4-3으로 앞섰고 박세웅을 강판시켰다. 박해민의 땅볼로 2사가 된 롯데는 좌완 김진욱을 투입했으나 2사 1,3루에서 박해민의 도루[22]에 이은 신민재의 3루수 옆으로 빠지는 2타점 적시타가 나오며 6-3으로 달아나는데 성공했다.
7회초 공격에서 타자일순 빅이닝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선두타자 김현수의 안타, 오스틴의 볼넷 출루로 무사 1,2루에서 김진욱이 내려가고 정성종이 등판했다. 여기서 오지환의 희생 번트로 2·3루 찬스가 연결됐고 박동원의 2타점 적시타로 8-3으로 도망갔다. 문보경의 볼넷으로 1사 1·2루 기회를 이어간 뒤 박해민의 1타점 적시타로 한 점을 더 보태 스코어는 9-3이 됐다. 다시 교체된 투수 심재민을 상대로도 홍창기의 2타점 2루타로 점수를 11-3을 만들어내며 선발 전원 안타를 완성했다. 그리고 문성주의 내야안타로 2사 1,3루의 기회가 이어졌고 대주자로 나섰던 손호영까지 좌전 적시타를 때려내면서 점수는 12-3이 되었다.
6회와 7회 단 2이닝에만 9점을 몰아친 LG는 선발 플럿코가 6이닝을 소화한 후 7회부터 김진성-이우찬-송은범을 투입해 남은 아웃카운트를 잡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경기 리뷰>
선발 전원 안타를 터뜨려 양 팀의 이번 시즌 사실상의 에이스 간 맞대결에서 대승을 거뒀다. 5회까지 양팀 선발 플럿코와 박세웅 모두 기대치를 밑도는 모습을 보이며 LG가 앞서면 롯데가 따라가는 장군멍군의 흐름이었으나 6회와 7회에 3점과 6점, 단 2이닝에 도합 9점을 뽑으며 화력을 집중하는데 성공한 LG가 웃었다. 이날 승리로 시즌 49승째와 함께 승패마진 +21로 경신에 성공했고, 시즌 50승 고지 선점에 1승만을 남겨두었다.
잠실에서 두 차레나 박세웅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했던 LG였으나 사직에서 열린 이날 경기는 달랐다. 5월 이후 리그 최고의 선발투수나 다름없는 박세웅의 8경기 연속 QS를 깨뜨렸고 시즌 첫 LG전 패전을 안기는데 성공했다. 경기 초반 흔들렸던 플럿코는 6이닝 3실점 QS에 성공하면서 지난 경기 시즌 첫 패배를 씻어내고 시즌 11승째를 올렸다.
오스틴이 3안타(1홈런) 3타점 맹타를 휘둘렀고 문성주와 박동원이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문보경이 결승타를 쳤고 신민재와 홍창기 등 타자들 대부분이 적재적소에서 활약했다. 플럿코가 6이닝을 소화해준 상황에서 9점차로 점수차를 크게 벌려놓으면서 박명근이 빠진 열악한 상황에서 필승조 휴식에 성공했고[23] 다음날 선발 이정용의 투구수 제한이 있어 불펜데이를 앞둔 LG에는 플러스 요인이 되었다.
2위 SSG가 한화를 상대로 9-7로 어렵게 승리를 거두면서 SSG와의 2.5경기차는 유지되었다. 이날 SSG는 등판 시 팀 무패를 기록했던 한화 선발 산체스를 공략해내며 일찌감치 9-2로 앞섰으나 한화의 끈질긴 추격에 마지막까지 고전했다.
5.3. 7월 9일
<colcolor=#ffffff> 1군 엔트리 등록 · 말소 현황 (7월 9일 자) | |
<colbgcolor=#000000> 등록 | - |
말소 | 플럿코 |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문성주 | 김현수 | 오스틴 | 오지환 | 박동원 | 문보경 | 박해민 | 신민재 | 이정용 |
RF | LF | DH | 1B | SS | C | 3B | CF | 2B |
응원단 라인업 | |
응원단장 | 치어리더 (홈플레이트 기준 순서) |
이윤승 | 이진, 김이서 |
7월 9일, 17:00 ~ 20:35 (3시간 35분), 사직 야구장 관중 수 15,860명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LG | 이정용 | 1 | 0 | 0 | 1 | 2 | 0 | 0 | 0 | 0 | 4 | 9 | 0 | 7 |
롯데 | 스트레일리 | 2 | 3 | 1 | 0 | 0 | 1 | 0 | 0 | - | 7 | 13 | 1 | 6 |
중계채널: | 캐스터: 김민수 | 해설: 이대형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안치홍(1회 1사 3루서 좌중간 안타) | |||||||||||||
홈런 | 유강남5호(3회1점 이정용) | |||||||||||||
2루타 | 홍창기(1회) 손성빈(2회) 김민석(4회) 황성빈(6회) | |||||||||||||
실책 | 노진혁(5회) | |||||||||||||
도루 | 김민석2(2 8회) | |||||||||||||
도루자 | 문보경(7회) | |||||||||||||
주루사 | 홍창기(2회) 김민석(4회) | |||||||||||||
견제사 | 윤동희(4회) 오지환(5회) | |||||||||||||
병살타 | 유강남(1회) 한동희(7회) | |||||||||||||
포일 | 박동원(1회) | |||||||||||||
폭투 | 이정용(1회) 이우찬(4회) 이인복(6회) | |||||||||||||
심판 | 장준영 이영재 윤상원 김익수 | |||||||||||||
LG 트윈스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경기 | 승 | 패 | 세 | 이닝 | 투구 | 피안타 | 피홈런 | 사사구 | 삼진 | 실점 | 자책 | ERA |
이정용 | 패전 | 26 | 3 | 1 | 3 | 3 | 58 | 7 | 1 | 2 | 1 | 6 | 5 | 5.90 |
이우찬 | 18 | 1 | 1 | 0 | 1 | 14 | 2 | 0 | 0 | 0 | 0 | 0 | 2.61 | |
최동환 | 22 | 0 | 0 | 0 | ⅔ | 15 | 1 | 0 | 0 | 0 | 0 | 0 | 2.53 | |
함덕주 | 41 | 3 | 0 | 3 | 1 | 25 | 1 | 0 | 1 | 1 | 1 | 1 | 1.31 | |
정우영 | 41 | 2 | 4 | 0 | ⅓ | 8 | 0 | 0 | 2 | 0 | 0 | 0 | 4.08 | |
김진성 | 41 | 2 | 1 | 0 | 1 | 18 | 0 | 0 | 1 | 0 | 0 | 0 | 2.70 | |
고우석 | 19 | 2 | 3 | 7 | 1 | 20 | 2 | 0 | 0 | 1 | 0 | 0 | 2.95 |
7월 9일 일요일 롯데전 경기 총 평가 |
이 경기를 잡으면 LG는 가장 먼저 50승 고지[24]에 오르게 되고 반면 롯데는 80일만에 5할 승률이 붕괴된다. LG의 최근 50승 선착은 무려 28년전인 1995년이었다.[25] 이 경기를 승리하고 SSG가 패할 경우 전반기 선두를 확정짓는다.[26]
이번주 두번의 우천취소로 인해 6월 25일 이후 2주만에 장소를 바꿔 이정용과 스트레일리가 맞대결을 펼쳤다.
<경기 내용>
<경기 리뷰>
이정용이 3번째 선발등판에서 유강남에게 또 홈런을 맞는 등 2이닝만에 6실점하는 최악의 투구를 했고, 타선은 득점권에서 잔루를 남발하며 제때 점수를 뽑지 못했다. 4회말 롯데가 한 이닝 2주루사를 하며 이닝이 끝나면서 5회초 급격히 2점차로 따라간 LG 쪽으로 분위기가 넘어오나 싶었으나 오지환이 적시타를 치고도 무사 1,2루에서 쓸데없이 리드를 가져가다가 롯데 포수 손성빈의 허를 찌르는 택배 송구에 아웃되면서 제대로 찬물을 끼얹고 말았다. 선발타자 중 박동원 빼고 안타를 하나씩 기록했으나 전날과 그 이전 kt전에서 보여준 응집력은 완벽하게 실종되었다. 더욱이 투수의 감을 유지한답시고 고우석을 올려보내 20구 넘게 던지게 만들기까지 했다.
그나마 SSG가 한화에 7:0으로 완패하면서 2.5경기차는 유지되었으나 50승 선착 기회는 다음으로 기약하게 되었다. 다음 주중 장마를 감안하면 사실상 전반기 선두 마감은 확정이나 2013 주키치-2020 윌슨을 겪고도 반성 없는 온정주의의 끝판왕 구단 운영으로[27] WAR 0.02의 켈리 방치가 유력한 가운데 선발진의 안정화가 없다면 후반기 선두 자리를 빼앗길 가능성이 높다. 현재 선발진은 최근 NC가 그러는 것처럼 언제든지 장기 연패에 빠질 수 있을 정도로 위태롭다.[28][29]
6. 7월 11일 ~ 7월 13일 VS 한화 이글스 (잠실) 1패
한화 이글스 VS LG 트윈스 | |||||
10차전 프리뷰 | |||||
한화 이글스 | LG 트윈스 | ||||
9위 | 1위 | ||||
시즌 상대 전적 | |||||
5승 1무 4패 | |||||
선발 로테이션 | |||||
선발투수 | 경기 | 선발투수 | |||
문동주 5승 6패, ERA 3.69 | 10차전 | 켈리 6승 4패, ERA 4.57 | |||
중계 채널 | |||||
10차전 |
전반기 마지막 3연전이다. 2005년 이후 18년만의 8연승으로 흐름이 좋은 한화를 홈에서 상대하게 된다.
다만 3연전 내내 비 예보가 있어 한 경기라도 치를 수 있는지 미지수다. 시리즈 전체가 우천취소로 인해 잔여일정으로 밀릴 경우 매년 시즌 막판 LG의 극심한 타격 침체가 연례행사이며 시즌 막판 한화전에서 발목잡히는 일이 많았음을 감안했을때 LG가 우세하리라는 보장이 없다.
6.1. 7월 11일 (우천취소)
<colcolor=#ffffff> 1군 엔트리 등록 · 말소 현황 (7월 11일 자) | |
<colbgcolor=#000000> 등록 | 이상규 |
말소 | - |
7월 11일, 18:3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관중 수 명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한화 | 한승혁 | 경기전 우천취소 | ||||||||||||
LG | 임찬규 |
비가 오는 관계로 우천취소되었다. 이 경기는 9월 10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그나마 다행인건 SSG-두산 경기도 같이 우천취소되며 앉아서 1997년 이후 26년만에 전반기 1위를 확정지었다.
6.2. 7월 12일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문성주 | 김현수 | 오스틴 | 오지환 | 박동원 | 문보경 | 박해민 | 신민재 | 켈리 |
RF | LF | DH | 1B | SS | C | 3B | CF | 2B |
응원단 라인업 | |
응원단장 | 치어리더 (홈플레이트 기준 순서) |
이윤승 | 원민주, 진수화, 김이서, 오윤솔 |
7월 12일, 18:29 ~ 21:08 (2시간 39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관중 수 17,812명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한화 | 문동주 | 2 | 0 | 0 | 0 | 0 | 0 | 0 | 0 | 0 | 2 | 6 | 0 | 2 |
LG | 켈리 | 0 | 0 | 0 | 0 | 0 | 0 | 0 | 1 | 0 | 1 | 5 | 1 | 3 |
중계채널: | 캐스터: 이승현 | 해설: 민훈기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문현빈(1회 2사 1,2루서 우익수 2루타) | |||||||||||||
2루타 | 문현빈(1회) 홍창기(3회) 문보경(8회) | |||||||||||||
실책 | 신민재(1회) | |||||||||||||
도루 | 이도윤(2회) | |||||||||||||
도루자 | 신민재(6회) | |||||||||||||
병살타 | 채은성(6회) | |||||||||||||
심판 | 배병두 우효동 김성철 김선수 | |||||||||||||
LG 트윈스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경기 | 승 | 패 | 세 | 이닝 | 투구 | 피안타 | 피홈런 | 사사구 | 삼진 | 실점 | 자책 | ERA |
켈리 | 패전 | 18 | 6 | 5 | 0 | 7 | 86 | 5 | 0 | 0 | 2 | 2 | 2 | 4.44 |
함덕주 | 42 | 3 | 0 | 3 | 1 | 20 | 0 | 0 | 1 | 2 | 0 | 0 | 1.28 | |
고우석 | 20 | 2 | 3 | 7 | 1 | 19 | 1 | 0 | 1 | 2 | 0 | 0 | 2.79 |
7월 12일 수요일 한화전 경기 총 평가 |
5월 19일 맞대결과 같은 선발투수가 나온다. 시리즈 중 유일하게 경기가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미 전반기 1위를 결정지은 상황에서 50승 혹은 30패로 전반기를 마치느냐가 결정된다. 전날 우천취소에 더해 전반기 마지막 시리즈임을 감안하면 상대도 여차하면 총력전으로 나올 것이기 때문에 끝까지 집중력을 보여야만 한다.
켈리는 한화와의 5월 19일 잠실 맞대결에서는 1회 솔로홈런으로만 유일한 점수를 주며 7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었으나 6월 11일 대전 맞대결에서는 1.2이닝 6실점의 최악투를 했었다. 그 경기 빼고 매 경기 이닝만 그럭저럭 5이닝 넘길 뿐 1실점 비자책점을 기록한 6월 23일 롯데전을 제외하면 3~4실점을 기본적으로 깔고 가기 때문에 이번에도 큰 기대를 하기는 어렵다. 6월 6일 고척 키움전 이후 한 달 넘게 승리가 없다.
<경기 내용>
1회초 켈리는 1사 후 김인환[30]과 노시환에 연속 안타를 내준 뒤 채은성을 2루수 직선타로 잡았으나 문현빈과 9구 승부 끝에 파울홈런 이후 2타점짜리 오른쪽 2루타를 맞아 2-0으로 끌려가게 되었다. 1회에만 켈리의 투구수는 31개였다.
이후엔 켈리가 안정을 찾았으나 타자들이 문동주의 위력적인 공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면서 투수전이 펼쳐졌다. 켈리는 3회부터 7회까지 노시환에게 안타 하나만 내주고 모두 삼자범퇴 이닝을 기록했다.
그러나 타선은 문동주를 7회까지 이렇다할 기회 없이 무득점으로 끌려갔다. 문동주는 1회부터 커브와 슬라이더를 앞세워 홍창기와 김현수를 삼진 처리했고, 3회에 2사 뒤 홍창기에게 좌전 2루타를 맞고 처음으로 득점권을 허용한 뒤에도 문성주를 뜬공 처리했다. 4, 5회를 삼자범퇴를 당했고 6회 선두 타자 신민재의 행운의 텍사스 안타가 나왔으나 포수 최재훈의 완벽한 2루 송구로 도루가 저지당했고 삼자범퇴 당했다. 7회에는 클린업트리오가 나왔음에도 삼자범퇴를 당했다.
문동주의 투구수가 100개에 다가선 8회말 문동주의 제구가 흔들리기 시작했고 1사 후 문보경의 우중간 2루타와 박해민의 볼넷 신민재의 연이은 행운의 좌중간 안타로 1사 만루가 되었다. 여기서 한화는 투구수가 108구가 된 문동주 대신 김범수를 등판시켰는데 여기서 홍창기의 느린 2루 땅볼 타구로 LG가 2:1로 따라갔고 문성주가 풀카운트 끝에 볼넷으로 2사 만루가 되었다. 그러나 김현수가 2땅으로 물러나며 역전 기회는 무산되었다.
9회말 박상원을 상대로 오스틴이 땅볼, 오지환이 뜬공[31]으로 물러났고, 2사에서 박동원이 볼넷으로 나갔으나 문보경이 삼진당하면서 경기는 종료되었다.
<경기 리뷰>
켈리가 1회에 난조를 보이며 2실점에 31구나 던졌지만 그 후에는 투구수를 줄여가며 7이닝 2실점으로 오랜만에 QS+를 달성했다. 그러나 정작 타선이 오늘 제대로 긁힌 문동주에게 그야말로 꽁꽁 묶이면서 패배. 그나마 온 찬스도 도루자로 날려먹거나 팀배팅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탐욕스윙만을 붕붕 돌리며 승리를 헌납했다. 특히 김현수-오스틴-오지환의 클린업은 12타수 1안타에 그 1안타도 2회말 2사에서 나온 오지환의 단타라 영양가가 전혀 없다. 특히 김현수는 8회말 결정적인 만루 찬스에서 맥아리 없는 2루 땅볼로 물러나며 팬들의 혈압을 올렸다. 신민재 같은 저연봉 타자는 에이스급 투수를 상대로도 승부처에서 계속 커트해 내며 강한 집중력을 보이고 있는데[32] 합계 200억 원을 넘게 수령하는 고액 연봉 듀오 김현수와 오지환은 이날 승부처에서 아무것도 제대로 한 게 없었다. 다음날 우천취소가 매우 유력한 가운데 전반기 50승 달성은 사실상 무산되었다.[33]
단기전에 나서면 이 경기 문동주 같은 제구와 구위를 갖춘 강력한 투수를 상대해야 하여 연속 안타가 나올 확률이 매우 떨어지기 때문에 팀 타격스탯 1위는 결코 믿을 것이 못 된다. 선발이 약하고 장타력이 부족한 LG는 단기전에서 그 어느 팀을 상대하더라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 사실, 타격스탯 1위도 허상인 것이 오늘 문동주 같은 리그 A급 투수들만 만나면 쪽을 못 쓰며 그나마도 경기를 치를수록 저하된 체력들로 인해 타격 페이스도 점점 떨어지고 있다.
여기에 여전히 플럿코를 제외한 물음표인 선발진에 후반기마저도 켈리, 김윤식, 이민호 등의 부활같은 요행과 운에 기대고 있는 꼴이라 냉정하게 후반기 긍정요소가 하나도 없다. 여기에 두산전 타율 5할이 넘는 에레디아와 최고참 최정의 이탈로 팀 전력에 공백이 생긴 것뿐만 아니라 SSG 랜더스 2군 가혹행위 및 폭행 사건이 터지면서 분위기가 어수선해진 2위 SSG도 같은 날 인천에서 두산에게 패하여 문학 6연패에 빠져 2.5경기의 승차는 유지되었지만 동시에 이날 SSG와의 대결에서 승리한 3위 두산이 강력한 투수진과 반등한 타선을 앞세워 9연승을 달성, 어느새 6.5경기차[34]까지 줄이고 무서운 기세로 추격하면서 1995년 LG와 2019년 염경엽 SK의 향기가[35] 물씬 풍기는 가운데 사실상 전반기를 마친 상황에서 1위임에도 불구하고 전망이 암울하다고 할 수 있다.
2020년 7월 31일 잠실 한화전과 비슷한 패턴의 경기였다. 당시에도 전반기 퐁당퐁당에 ERA 4점대 중반이였던 켈리가 선발투수로 나서 2회에 실점 하나 한 것 때문에 이후 이닝에서 호투하여 QS+를 기록하고도 패전투수가 된 바 있고 스코어도 2-1 한화의 승리로 끝난 것이 재현되었다.
여담으로 이 경기가 이 날 5경기 중 가장 빨리 끝났다. 투수전 양상이었으니 당연한 일.
6.3. 7월 13일 (우천취소)
<colcolor=#ffffff>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 (7월 13일 자) | |
<colbgcolor=#000000> 등록 | - |
말소 | 정우영 |
7월 13일, 18:3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관중 수 명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한화 | 산체스 | 경기전 우천취소 | ||||||||||||
LG | 임찬규 |
하루종일 내린 비로 인해 우천취소되었다. 이 경기는 9월 10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7. 전반기 총평
여러 우여곡절이 있었으나, 1997년 이후 26년만에 전반기 1위를 확정지으며 최고의 전반기를 보냈다고 할 수 있다. 스토브리그에서 유강남과 채은성을 떠나보내며 팀 타격이 저하될 것이라고 예상되었으나, 발빠르게 영입한 박동원이 이 둘의 공백을 메우고도 남는 활약을 보여주며 타선을 이끌어주었다. 홍창기는 작년의 부진을 완벽하게 만회하며 전반기 출루율 리그 1위를 기록했고, 오스틴 딘은 저스틴 보어 이후 계속 이어지던 외인타자 잔혹사를 깔끔하게 끊어냈다. 하위타선에서는 김민성의 회춘과 신민재가 주전 2루수 자리를 꿰차며 타선의 암덩어리였던 서건창과 정주현을 완전히 주전에서 몰아냈다. 이러한 타선의 활약으로 팀타율, 팀출루율, 팀OPS 1위를 석권했다. 2리 차이로 팀장타율 1위를 SSG에 빼앗긴 것이 아쉽게 되었다.다만 문제는 역시나 고액연봉자들과 토종 선발진의 부진. 4+2년 최대 115억이라는 대형 계약을 맺은 김현수는 0.750도 안 되는 OPS에 달랑 2홈런에 그치며 에이징 커브의 조짐을 만천하에 드러냈으며, 6년 124억이라는 또 다른 대형 계약을 맺은 오지환은 올해도 리그 유격수 중에서는 가장 좋은 성적을 찍고 있긴 하나, 작년의 25홈런을 때려낸 기세는 다 어디로 갔는지 6월 말이 돼서야 시즌 첫 홈런을 기록하는 등 먹튀의 냄새를 솔솔 풍기고 있다. 이 둘이 클러치에서 보여준 모습은 여전히 뛰어나지만, 시즌 전체의 성적을 보면 전혀 그렇지 않다는 점. 투수진은 더욱 심각한데, 리그를 대표하는 에이스로 거듭난 애덤 플럿코와 작년 최악의 모습을 보인 임찬규가 절치부심했는지 3점대 초반의 방어율로 반등에 성공한 것을 제외하면 믿고 올릴 만한 선발투수가 완전 전멸해버렸다. 케이시 켈리는 4.44라는 커리어 최악의 방어율을 기록했고, 김윤식과 이민호는 작년의 호성적이 플루크인 것을 증명하듯 배팅볼만 던지다 2군으로 사라져버렸다. 불펜에서 연일 불을 지르다가 대체선발로 실험대에 오른 이정용도 전혀 선발감이 아니라는 것만 보여줬다. 5선발감으로 낙점된 강효종, 이지강, 이상영은 모두 경험 부족만 여실히 드러냈다.
후반기 1위 사수를 위해서는 선발진의 안정화가 필수적인데, 현재까지는 별다른 반등 요소가 없는 것이 현실이다. 케이시 켈리가 날씨가 더워지면서 폼이 올라오고 있는 것은 긍정적이지만, 김윤식은 2군에서도 난타당하며 후반기 반등에 의문부호가 켜졌으며, 이민호는 6월 23일 말소된 이후 퓨처스 등판도 없어 실전 공백이 길어지고 있다. 불펜에서 호투하고 있고 선발 경험도 있는 함덕주를 선발로 재전환하는 옵션이 있긴 하나 이미 전반기 때 많은 이닝을 소화했고 팔꿈치 수술 경력도 있기 때문에 가능성이 낮다. 결국 후반기 1위 수성을 위해서는 안정된 선발진을 확보하는 것이 급선무가 되었다.
8. 7월 14일 ~ 7월 20일 올스타 브레이크 (사직)
7월에 열릴 2023 KBO 올스타전에 대한 내용은 KBO 올스타전/2023년 문서 참고하십시오.
9. 7월 21일 ~ 7월 23일 VS SSG 랜더스 (잠실) 1패
SSG 랜더스 VS LG 트윈스 | |||||
9차전 프리뷰 | |||||
SSG 랜더스 | LG 트윈스 | ||||
2위 | 1위 | ||||
시즌 상대 전적 | |||||
6승 0무 3패 | |||||
선발 로테이션 | |||||
선발투수 | 경기 | 선발투수 | |||
김광현 5승 2패, ERA 3.67 | 9차전 | 켈리 6승 5패, ERA 4.44 | |||
중계 채널 | |||||
9차전 |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갖는 후반기 첫 경기이다. 이 경기에는 썸머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벤트만 하면 승률이 좋지 않았는데 이번에도 그럴지.
선두권에 크게 앞선 두팀이지만 7월 성적은 둘다 주춤한 상태다. 이번 시리즈에서 우세를 점하면 1위 수성에 한발 더 유리해 지지만 최악의 경우 피스윕으로 1위를 내줄 수도 있으니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필승조 박명근이 빠져있는 상태인 것이 불안 요소. 2019년 염경엽의 SK의 악몽을 재현할 순 없다.
정규시즌 1,2위 수도권 두 팀의 맞대결 아니랄까봐 후반기 시작부터 여지없이 또포티비다.
그리고 신민재의 주전 도약으로 대주자 요원이 부족해진 상황에서 염경엽 감독이 트레이드를 예고했고 20대 후반의 고질적인 제구 불안이 있는 채지선을 NC 다이노스에 내주는 대신 외야수이자 빠르기로는 크보에서 손가락안에 드는 대주자 요원인 최승민을 데리고 오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일단 퓨처스에서 경기를 보낸 후 콜업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하니 바로 1군에 등록하지는 않을듯 하다.
9.1. 7월 21일
<colcolor=#ffffff> 1군 엔트리 등록 · 말소 현황 (7월 21일 자) | |
<colbgcolor=#000000> 등록 | 정우영 |
말소 | - |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박해민 | 김현수 | 오스틴 | 박동원 | 오지환 | 이재원 | 문보경 | 손손호영 | 켈리 |
RF | CF | DH | 1B | C | SS | LF | 3B | 2B |
응원단 라인업 | |
응원단장 | 치어리더 (홈플레이트 기준 순서) |
이윤승 | 임혜진, 진수화, 차영현, 이진 |
7월 21일, 18:30 ~ 21:50 (3시간 20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관중 수 17,524명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SSG | 김광현 | 0 | 1 | 0 | 1 | 3 | 0 | 1 | 0 | 0 | 6 | 9 | 0 | 4 |
LG | 켈리 | 1 | 0 | 0 | 1 | 2 | 0 | 0 | 0 | 0 | 4 | 10 | 1 | 2 |
중계채널: | 캐스터: 조주영 | 해설: 민훈기 | 리포터: 장민지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최정(5회 2사 2루서 좌중간 2루타) | |||||||||||||
홈런 | 최주환15호(5회2점 켈리) | |||||||||||||
2루타 | 박동원(1회) 하재훈(2회) 김성현(4회) 김현수(5회) 최정2(5 7회) | |||||||||||||
실책 | 문보경(8회) | |||||||||||||
도루 | 하재훈2(4 6회) 오지환(4회) | |||||||||||||
병살타 | 박해민(9회) | |||||||||||||
폭투 | 고효준(7회) | |||||||||||||
심판 | 김정국 김갑수 장준영 이영재 | |||||||||||||
LG 트윈스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경기 | 승 | 패 | 세 | 이닝 | 투구 | 피안타 | 피홈런 | 사사구 | 삼진 | 실점 | 자책 | ERA |
켈리 | 패전 | 19 | 6 | 6 | 0 | 5 | 92 | 6 | 1 | 2 | 4 | 5 | 5 | 4.65 |
정우영 | 42 | 2 | 4 | 0 | 1 | 17 | 1 | 0 | 0 | 0 | 0 | 0 | 3.96 | |
함덕주 | 43 | 3 | 0 | 3 | 1 | 18 | 1 | 0 | 1 | 1 | 1 | 1 | 1.45 | |
김진성 | 42 | 2 | 1 | 0 | 1 | 23 | 1 | 0 | 0 | 3 | 0 | 0 | 2.63 | |
최동환 | 23 | 0 | 0 | 0 | ⅔ | 15 | 0 | 0 | 1 | 0 | 0 | 0 | 2.45 | |
이우찬 | 19 | 1 | 1 | 0 | ⅓ | 4 | 0 | 0 | 0 | 0 | 0 | 0 | 2.57 |
7월 21일 금요일 SSG전 경기 총 평가 |
시구하는 날 5전 전승을 기록 중인 경리가 시구한다.
<경기 내용>
<경기 리뷰>
염경엽의 켈리와 이재원에 대한 믿음의 야구가 망친 경기. 경리 불패도 여기서 깨졌고 암흑기 잔재 중 하나인 섬머크리스마스는 앞으로 결코 시행해선 안 되는 흑역사 이벤트임을 입증했다.
켈리는 5이닝 동안 6피안타 중 장타만 4개를 맞으면서 5실점해 차명석 단장 및 염경엽 감독의 믿음에 전혀 부응하지 못했다. 5실점이 모두 2사에서 나왔으며 타선이 득점을 기록한 바로 다음 이닝에 실점하면서 선수단과 팬들을 허탈하게 만들었다. 아쉬운 수비를 탓하기엔 패스트볼이 족족 정타로 맞아나가 타구질이 살벌한 수준이었으며 야수 정면으로 간 빠른 타구도 여럿 있었을 정도다.
이재원은 당초 후반기 시작과 함께 퓨처스리그를 소화할 예정이었으나 김광현에게 성적이 좋다는 미련 하나 때문에 문성주 대신 선발 좌익수로 나섰고 이로 인해 세이버 스탯상으로 테이블세터로 쓰면 안되는 박해민이 2번으로 올라가며 타선이 완전히 꼬여버렸다. 이재원은 수비에서 호러쇼에 타석에서는 비록 적시타가 하나 있었지만 수비에서의 아쉬움을 씻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테이블세터로 간 박해민은 5타수 1안타로 혈막이었으며 끝내기 병살까지 쳤다. 교체출전한 문성주와 신민재가 나란히 가볍게 안타를 기록한 것만 봐도 염경엽의 용병술은 대실패다.
후반기 첫 경기부터 패배하면서 3연패를 당한 것은 물론 2위와의 게임차는 1.5경기로 광주에서 두산이 KIA를 상대로 10연승을 거두면서 5.5경기로 확 줄었다. 윈나우 시즌에 유망주 쓴답시고 수비도 타격도 안 되는 선수를 군입대까지 미루면서 데려다 쓰다가 결국 일을 제대로 망쳤다.
또 윈나우 시즌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온정주의 복지부동 무사안일 태도를 보이는 구단 프런트들의 방치로 한 팀의 4년을 헌신한 용병만 욕을 더욱 먹게 되었다. 이쯤되면 정말로 우승을 하고 싶은 것인지 의문이 들 지경.
9.2. 7월 22일 (우천취소)
<colcolor=#ffffff> 1군 엔트리 등록 · 말소 현황 (7월 22일 자) | |
<colbgcolor=#000000> 등록 | 플럿코, 유영찬, 백승현, 송찬의 |
말소 | 이상규, 송은범, 조원태, 이재원 |
7월 22일, 18:0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관중 수 명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SSG | 엘리아스 | 경기전 우천취소 | ||||||||||||
LG | 플럿코 |
경기 개시 직전 갑자기 비가 많이 오는 관계로 우천취소되었다. 이 경기는 9월 10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결국 SSG와의 시리즈에서 플럿코라는 확실한 선발 카드를 날리게 되었고 염경엽 감독이 전날 플럿코 대신 켈리를 내세운 것으로 팬들로부터 거센 비판을 받게 되었다.
9.3. 7월 23일 (우천취소)
7월 23일, 17:0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관중 수 명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SSG | 엘리아스 | 경기전 우천취소 | ||||||||||||
LG | 이정용 |
비가 오는 관계로 우천취소되었다. 이 경기는 9월 10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10. 7월 25일 ~ 7월 27일 VS kt wiz (수원) 루징 시리즈
LG 트윈스 VS kt wiz | |||||
8·9·10차전 프리뷰 | |||||
LG 트윈스 | kt wiz | ||||
1위 | 6위 | ||||
시즌 상대 전적 | |||||
5승 0무 5패 | |||||
선발 로테이션 | |||||
선발투수 | 경기 | 선발투수 | |||
플럿코 11승 2패, ERA 2.21 | 8차전 | 벤자민 9승 3패, ERA 4.16 | |||
임찬규 6승 2패, ERA 3.19 | 9차전 | 고영표 8승 5패, ERA 2.78 | |||
이정용 3승 1패, ERA 5.90 | 10차전 | 쿠에바스 3승 0패, ERA 3.47 | |||
중계 채널 | |||||
8차전 | |||||
9차전 | |||||
10차전 |
개막전 이후 3개월만에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를 방문한다.
6월 이후 승률 1위 kt와 7월 10연승 두산을 연이어 상대하는 힘겨운 일정이다.
10.1. 7월 25일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문성주 | 김현수 | 오스틴 | 오지환 | 박동원 | 문보경 | 박해민 | 신민재 | 플럿코 |
RF | LF | DH | 1B | SS | C | 3B | CF | 2B |
응원단 라인업 | |
응원단장 | 치어리더 (홈플레이트 기준 순서) |
이윤승 | 원민주, 이진 |
7월 25일, 18:29 ~ 20:58 (2시간 29분),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관중 수 7,948명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LG | 플럿코 | 0 | 0 | 0 | 0 | 0 | 0 | 0 | 0 | 1 | 1 | 6 | 2 | 1 |
KT | 벤자민 | 0 | 0 | 3 | 0 | 0 | 0 | 1 | 0 | - | 4 | 6 | 0 | 4 |
중계채널: | 캐스터: 이동근 | 해설: 김태균 | 리포터: 조은지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알포드(3회 1사 1,2루서 좌익수 2루타) | |||||||||||||
2루타 | 알포드(3회) 배정대(7회) 박병호(8회) 문성주(9회) | |||||||||||||
실책 | 박동원(4회) 유영찬(7회) | |||||||||||||
도루 | 강백호(4회) | |||||||||||||
도루자 | 김상수(1회) | |||||||||||||
병살타 | 황재균(6회) 박동원(9회) | |||||||||||||
폭투 | 플럿코(3회) | |||||||||||||
심판 | 차정구 유덕형 김병주 전일수 | |||||||||||||
LG 트윈스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경기 | 승 | 패 | 세 | 이닝 | 투구 | 피안타 | 피홈런 | 사사구 | 삼진 | 실점 | 자책 | ERA |
플럿코 | | 0 | - | - | - | - | - | - | - | - | - | - | - | 0.00 |
0 | - | - | - | - | - | - | - | - | - | - | - | 0.00 | ||
0 | - | - | - | - | - | - | - | - | - | - | - | 0.00 |
7월 25일 화요일 KT전 경기 총 평가 |
kt 이강철 감독은 삼성전에 벤자민과 고영표를 내보내지 않으면서까지 LG전에 벤자민과 고영표를 표적등판시켰다. 벤자민은 LG전 3경기 3승[36], 김상수는 LG전 타율 0.483으로 올해 투타에서 엘나쌩 중 최고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벤자민이 나온 경기에서 득점을 못 뽑는 편은 아니었으나 그때마다 LG가 선발투수가 부진한다던지, 수비 실책이 나온다던지 하는 문제로 대량실점하면서 무기력하게 경기를 내줬다. 제발 플럿코는 달라야만 한다.
LG는 아직까지 4연패는 당한 적이 없는데 이 경기마저 내주면 시즌 첫 4연패를 당하게 된다. 7월 8일 사직 롯데전에서 49승째를 신고한 뒤 우천과 올스타브레이크가 겹치면서 2주일 넘게 50승이 안 나오며 지독한 아홉수에 시달리는 중이다. 경기를 많이 못 치르면서 경기 감각 문제로 전반기 만큼의 타격감이 지속될 지 의문이다.
<경기 내용>
<경기 리뷰>
플럿코가 6이닝 3실점으로 QS는 성공했지만, 전반기와는 사뭇 다른 모습을 보이며 불안하게 출발했으며 타선도 천적인 벤자민에게 KBO 데뷔 처음으로 8이닝 무실점 QS+을 선물해주었다. 9회에 1점이라도 내서 영봉패라도 면한게 다행인 수준, 그마저도 1사 1,2루의 기회에서 확실히 체력이 떨어진 박동원이 초구 병살을 치면서 암담한 미래를 예고하였다.
역시나 전반기를 마칠 때 불안요소들이 그대로 작용하는 모습인데 후반기로 갈수록 힘이 떨어지는 타선과 여전히 부진한 선발진 그에비해 전력을 어떻게든 보강하여 상승세를 타는 다른팀들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시즌 첫 4연패와 함께 DTD의 기운이 느껴지고 있다. 현재 기준으로 10개 구단 중 가장 오랫동안 승리하지 못하고 있다.
더욱 암담한 사실은 현장에서는 교체를 원했음에도 차명석 단장을 위시로 한 프런트들이 완전히 망가진 켈리의 부활을 원하는 온정주의 요행만을 바라며 어떠한 행동조차 보여주지 않고 있으며 도대체 윈나우는 왜 운운했는지 모를 정도로 용병교체와 트레이드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 야구부장이나 썸타임즈 유튜버 방송을 통해 밝혀졌다는 것이다.
이날 SSG가 삼성에게 패배하며 2위와의 순위차는 유지했지만 3위 두산이 롯데를 상대로 11연승을 달성하며 이젠 4.5게임차로 선두권 경쟁에 바짝 쫓아오고 있으며 4위 NC도 승리하며 6.5게임차로 줄어들었다. 옆집 라이벌 두산이 11연승으로 치고 올라오면서 4.5게임차까지 줄어든 2023 시즌 만약, 이대로 1995년 LG와 2019년 염경엽의 SK 마냥 업셋당한다면 가뜩이나 유입이 적은 팬층의 타격이나 다른 팀들의 조롱거리로 전락하는 등 그 전 DTD 시즌과는 다른 어마어마한 후폭풍이 몰아닥칠 것이 분명하다. 게다가 올해 DTD하면 어떤 조롱을 당할지 이미 롯데가 처절하게 보여주고 있다.
10.2. 7월 26일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문성주 | 김현수 | 오스틴 | 오지환 | 박동원 | 문보경 | 박해민 | 신민재 | 임찬규 |
RF | LF | DH | 1B | SS | C | 3B | CF | 2B |
응원단 라인업 | |
응원단장 | 치어리더 (홈플레이트 기준 순서) |
이윤승 | 임혜진, 진수화 |
7월 26일, 18:29 ~ 22:47 (4시간 18분),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관중 수 8,134명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R | H | E | B |
LG | 임찬규 | 0 | 0 | 0 | 1 | 0 | 0 | 0 | 2 | 0 | 0 | 0 | 0 | 3 | 7 | 1 | 4 |
KT | 고영표 | 0 | 1 | 0 | 2 | 0 | 0 | 0 | 0 | 0 | 0 | 0 | 1X | 4 | 11 | 0 | 11 |
중계채널: | 캐스터: 이동근 | 해설: 류지현 | 리포터: 조은지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문상철(12회 2사 만루서 3루수 안타) | |||||||||||||
2루타 | 김민혁(1회) 황재균2(2 4회) 배정대(4회) 홍창기(8회) | |||||||||||||
실책 | 임찬규(2회) | |||||||||||||
도루 | 배정대(4회) 강백호(7회) 오지환(9회) | |||||||||||||
주루사 | 오지환(9회) | |||||||||||||
병살타 | 박동원(4회) 황재균(5회) 강백호(11회) | |||||||||||||
심판 | 김병주 전일수 유덕형 김준희 | |||||||||||||
LG 트윈스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경기 | 승 | 패 | 세 | 이닝 | 투구 | 피안타 | 피홈런 | 사사구 | 삼진 | 실점 | 자책 | ERA |
임찬규 | 0 | 0 | 0 | 0 | 4 ⅓ | 92 | 6 | 0 | 4 | 2 | 3 | 3 | 3.35 | |
김진성 | 0 | 0 | 0 | 0 | ⅔ | 5 | 0 | 0 | 0 | 0 | 0 | 0 | 2.58 | |
함덕주 | 0 | 0 | 0 | 0 | 1 | 19 | 0 | 0 | 2 | 0 | 0 | 0 | 1.42 | |
정우영 | 0 | 0 | 0 | 0 | 1 | 15 | 1 | 0 | 0 | 2 | 0 | 0 | 3.86 | |
백승현 | 0 | 0 | 0 | 0 | 1 | 19 | 1 | 0 | 1 | 1 | 0 | 0 | 1.86 | |
최동환 | 0 | 0 | 0 | 0 | 1 | 19 | 1 | 0 | 1 | 0 | 0 | 0 | 2.35 | |
유영찬 | 0 | 0 | 0 | 0 | 1⅓ | 28 | 0 | 0 | 2 | 3 | 0 | 0 | 3.52 | |
고우석 | 패전 | 0 | 0 | 0 | 0 | 1⅓ | 29 | 2 | 0 | 1 | 1 | 1 | 1 | 2.91 |
7월 26일 수요일 KT전 경기 총 평가 |
팀 49승 아홉수에 단단히 꼬여버려 현재 4연패와 타선의 부진 거기에 현재 국내 토종 선발 중 가장 잘던지는 고영표를 직전 등판이 하필 KT전이었고 거기서 5이닝 6실점으로 폭망한 임찬규가 상대를 해야한다. 오늘마저 패배해버린다면 6월 10일까지 한달 성적 2승 1무 6패를 기록한 이후 2연승을 해 6할 승률에 오른지 1달 반 만에 6할 승률이 깨지게 된다. 올해 팀 최초 5연패는 덤이다.
<경기 내용>
1회말 kt 공격에 임찬규가 선두타자한테 2루타를 맞으며 2사 만루 위기를 맞지만 강백호의 빠른 타구를 문보경이 호수비로 처리하며 실점은 막았다. 그러나 임찬규는 2회말에도 선두타자에 2루타를 맞고 1실점 했다.
LG는 4회까지 점수를 내지 못하다가 4회초에 오스틴의 적시타로 1점을 내지만 박동원의 병살타로 추가 점수를 내지는 못했다.
이후 4회말 kt 공격에 또 선두타자에게 2루타를 맞고 2점을 내줘서 3:1로 끌려가는 경기가 지속되었다.
답답한 경기가 지속되다가 8회 드디어 무사 1,2루 찬스를 맞았고 홍창기가 이 기회를 놓치지 않으며 2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려내며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려놓는다. 허도환의 번트로 1사 3루가 되었지만 이 기회를 잡은 김현수가 파울 플라이로 물러나며 찬물을 끼얹었고 이후 후속타자인 오스틴의 타구도 우익수에게 잡히면서 역전에는 실패한다.
9회초에도 오지환의 볼넷과 도루로 무사 2루 찬스를 맞았지만 박동원의 번트가 플라이로 잡히고 말면서 또 다시 분위기가 묘해진다. 다음 타자인 문보경이 안타를 쳐냈지만 2루 주자였던 오지환이 홈에서 태그 아웃되며 또 다시 점수를 내는데 실패하고 박해민이 3루수 라인드라이브로 아웃되며 9회에도 점수를 내지 못한 채 공격이 끝이 난다.
9회말 kt의 공격에 투수 최동환이 올라오고 선두타자 박병호가 안타를 친 후 후속 타자 장성우의 번트로 1사 2루의 위기를 맞는다. 강백호를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하지만 황재균을 고의 4구로 내보내고 2사 1,2루에서 박경수를 상대하게 된 최동환은 다행히 박경수를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내며 두 팀은 연장 승부에 돌입한다.
10회초 LG의 공격은 뜬공, 뜬공, 뜬공으로 무기력하게 끝났고 10회말 kt의 공격은 유영찬이 삼진, 뜬공, 삼진으로 가볍게 잡아내며 11회까지 승부가 길어진다.
11회초 LG 타선은 3번 중심타선부터 시작했지만 또다시 뜬공, 삼진, 뜬공으로 아무런 이점을 얻지 못한 채 이닝을 종료한다. 11회말 유영찬이 계속 마운드를 지키고 kt의 선두타자인 문상철을 삼진으로 잡아내지만 이후 2타자 연속 볼넷을 내주며 1사 1,2루의 위기를 맞는다. 결국 유영찬은 강판되고 고우석이 올라왔고 강백호를 병살로 잡아내며 11회말을 마친다. 결국 양팀은 더이상 물러날 곳이 없는 12회로 돌입한다.
12회초 LG의 공격, 선두타자 박동원이 삼진[37], 문보경이 뜬공으로 순식간에 2아웃이 되지만 박해민이 볼넷으로 출루하여 작은 불씨를 살린다. 그러나 다음 타자였던 신민재가 파울팁 삼진을 당하며 LG의 50승은 다음으로 기약해야 했고 kt, 그리고 오늘 경기의 마지막 공격으로 이어진다.
12회말 선두타자 황재균이 출루에 성공한다. 박경수의 희생번트로 1사 2루, 오늘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던 배정대를 고우석이 볼넷으로 출루시키며 1사 1,2루가 된다. 대타 김준태를 어찌어찌 삼진으로 잡아내고 이 게임이 무승부가 되기까지 남은 아웃카운트는 1개, 그런데 변수가 생겨난다.
평범한 땅볼이 된 타구를 유격수 오지환이 잡았어야 할 공을 3루수 문보경이 무리하게 끼어들어 잡고 1루로 던져야 할 공을 이미 세이프 타이밍이었던 2루쪽으로 던지고 결국 1루 주자였던 배정대가 2루에 살아 들어가면서 경기는 2사 만루가 된다. 그리고...
문상철이 쳐낸 타구는 문보경이 잡지 못했고 끝내기가 되며 KT의 승리로 끝이 난다.
<경기 리뷰>
가히 2023 시즌 최악의 경기라고 말할 수 있다. 이런 경기를 4시간 넘게 본 팬들은 당연히 큰 충격에 빠졌고, 문보경의 판단 미스부터 분탕들이 슬금슬금 들어오던 쥐갤은 경기가 끝나는 순간 엄청난 폭격을 맞았다.
무엇보다 이날 패배로 6할 승률이 붕괴하였다. 어쩌면 LG의 2023년을 넘어 2020년대를 결정짓는 경기일 수도 있는데, 만약 올해 우승을 하지 못한다면 엄청난 후폭풍이 찾아와 우승경쟁은커녕 가을야구 걱정을 해야 하는 상황까지 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대로 가다가는 2011 시즌 꼴이 날 가능성도 없지 않다.
다 떠나서 12회까지 불펜 다 써가며 어처구니 없는 수비로 진 이 경기는 엄청난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은 분명해보인다.
이 날 SSG도 비슷한 상황을 9회말에 겪었으나 마무리 투수인 서진용이 본인의 호수비로 막은지라 더욱 비교되고 있다. 3위인 두산은 11연승을 마감하며 4.5경기차는 유지되었지만, 2위 SSG는 삼성을 꺾으며 LG와 0.5경기차로 달라붙었다.
여러 찬스를 날리긴 했지만 무재배만 했더라도 LG 팬들은 만족했을 것이다. 실제로 출루, 사사구 같은 부분에서 KT가 많이 앞서기 때문이다. 하지만 불펜들이 다 같이 힘내서 12회까지 끌어온 경기를 어이없는 수비 실수로 날리게 되었으니 이보다 허무할 수 없는 경기였다. 5연패를 하게 된 지금, 올 시즌 들어 가장 위험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10.3. 7월 27일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문성주 | 김현수 | 오스틴 | 오지환 | 문보경 | 박동원 | 박해민 | 신민재 | 이정용 |
RF | LF | DH | 1B | SS | 3B | C | CF | 2B |
응원단 라인업 | |
응원단장 | 치어리더 (홈플레이트 기준 순서) |
이윤승 | 원민주, 오윤솔 |
7월 27일, 18:29 ~ 21:53 (3시간 24분),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관중 수 8,413명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LG | 이정용 | 0 | 0 | 6 | 0 | 0 | 0 | 0 | 3 | 0 | 9 | 14 | 0 | 5 |
KT | 쿠에바스 | 0 | 1 | 1 | 1 | 1 | 0 | 2 | 0 | 0 | 6 | 14 | 3 | 1 |
중계채널: | 캐스터: 이동근 | 해설: 류지현 | 리포터: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문성주(8회 1사 1,2루서 좌전 안타) | |||||||||||||
홈런 | 이호연3호(2회1점 이정용) 문보경3호(3회2점 쿠에바스) | |||||||||||||
2루타 | 문상철(5회) 오지환(5회) | |||||||||||||
실책 | 안치영(3회) 이호연(8회) 알포드(8회) | |||||||||||||
도루 | 박해민(3회) 신민재(6회) 박병호(7회) | |||||||||||||
도루자 | 박해민(8회) | |||||||||||||
병살타 | 김민혁(3회) 김준태(6회) 문성주(6회) | |||||||||||||
심판 | 유덕형 김준희 전일수 차정구 | |||||||||||||
LG 트윈스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경기 | 승 | 패 | 세 | 이닝 | 투구 | 피안타 | 피홈런 | 사사구 | 삼진 | 실점 | 자책 | ERA |
이정용 | | 0 | 0 | 0 | 0 | 4 | 64 | 7 | 1 | 2 | 2 | 4 | 4 | 6.27 |
김진성 | 0 | 0 | 0 | 0 | 1 | 12 | 1 | 0 | 0 | 0 | 0 | 0 | 2.52 | |
이우찬 | 0 | 0 | 0 | 0 | 1 | 13 | 2 | 0 | 0 | 0 | 0 | 0 | 2.45 |
7월 27일 목요일 KT전 경기 총 평가 |
전날 연장 12회까지 가서 쓸 수 있는 불펜선수는 죄다 쓰고 패배, 거기에 현재 선발알바 뛰는 이정용이 선발로 나오고 상대는 외국인 에이스 쿠에바스가 나온다. 뭘 기대하는가. 자칫하다간 플럿코를 구원투수로 기용할 수도 있다. 이 시점에서는 그저 운이 따라주는 것 외에는 더이상 크게 바랄 것이 없다.
경기 전 KT는 강백호를 1군에서 제외했다.
<경기 내용>
이정용은 1회 커브가 잘 들어가면서 김민혁을 1루수 땅볼, 배정대를 삼진, 알포드를 1루수 뜬공으로 가볍게 삼자범퇴로 마쳤다. 2회말에도 문상철과 황재균을 뜬공으로 제압하며 순항하는듯 했으나 2사에서 이호연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하며 선취점을 내줬다.
3회초 선두타자 박해민의 중전 안타와 2루 도루, 신민재의 2루 땅볼로 1사 3루가 된 뒤 홍창기의 2루 땅볼로 1-1 동점을 이뤘다. 2사가 됐지만 여기서 그치지 않과 문성주와 김현수의 연속 안타, 오스틴의 볼넷으로 만든 만루에서 오지환의 우전 적시타로 주자 두 명을 홈으로 불러들였고 KT 우익수 안치영의 홈송구가 빗나가면서 1루주자까지 홈으로 들어와 단숨에 4-1로 역전했다. 곧바로 전날 호러쇼의 주인공 문보경이 쿠에바스의 초구 체인지업을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으로 3회에만 6점을 뽑으며 6-1로 크게 앞서갔다. 쿠에바스는 3이닝만에 강판되었다.[38]
그러나 이후에는 KT의 끈질긴 추격에 시달렸다. 3회말 선두타자 장준원에 볼넷을 준 것이 화근이었는데 이어 안치영에게 우전 안타로 무사 1,2루가 됐다. 여기서 김민혁을 상대로 초구에 4-6-3 병살타를 만들어내 한숨돌리나 했는데 2사 3루에서 배정대에게 기어코 좌중간 적시타를 맞아 6-2로 쫓기게 됐다. 4회말에는 선두타자 문상철의 좌전 안타, 1사 후 이호연의 중전 안타로 1사 1,2루에서 김준태에 1타점 적시타를 맞아 6-3이 됐다.
이정용은 생애 첫 선발승까지 아웃카운트 3개 남았고 5회말에도 마운드에 올랐으나 선두타자 김민혁에게 안타를 허용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KT는 바뀐 투수 김진성을 상대로 배정대의 희생번트 후 2사 2루에서 문상철의 1타점 2루타로 1점을 추가해 6-4까지 쫓아왔다.
LG는 5회 1사 후 오지환이 좌중간 2루타를 때려 득점권에 진루했다. 그러나 문보경이 2루수 땅볼로 물러났고, 박동원의 잘 맞은 타구는 3루수 직선타로 득점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6회에는 1사 후 신민재가 유격수 내야 안타로 출루했고, 홍창기가 볼넷을 골라 1,2루 기회를 만들었다. 문성주의 타구는 2루수 정면 땅볼, 2루-1루로 이어지는 병살타로 이닝이 끝났다.
이우찬이 올라온 6회말 선두타자 출루를 내줬으나 병살타를 이끌어냈다. 2사 1루에서는 안치영의 좌익수 쪽 깊숙한 장타성 타구를 문성주가 전력질주해 펜스와 충돌하면서까지 잡아냈다. 부상 우려가 있었으나 곧 일어났다.
7회말 최동환이 올라온 가운데 1사 후 배정대와 알포드에 연속 안타를 맞아 1사 1,2루가 됐다. 문상철을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내며 2사가 됐지만 최동환 대신 등판한 정우영이 황재균의 대타 박병호에게 체공시간이 길게 우익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로 2타점을 내줘 6-6 동점이 되었다.
8회초 선두타자 박해민이 2루수 실책으로 살아나갔으나 도루에 실패하여 1사가 되었다. 하지만 여기서 신민재와 홍창기가 연속 안타를 터뜨렸고 문성주가 좌익수 앞 적시타를 터뜨려 다시 7-6으로 앞서갔다. 여기서 KT 좌익수 알포드가 아무도 없는 3루에 던져 공이 빠진 사이, 주자들이 1루씩 더 진루해 1사 2,3루가 됐다. 그리고 전날 1사 3루에서 무기력한 3루 플라이에 그쳤던 김현수가 전날의 아쉬움을 만회하는 2타점 적시타로 9-6으로 앞섰다.
정우영은 8회까지 소화한 뒤 9회말 연투중인 고우석 대신 함덕주가 마무리 투수로 나섰다. 함덕주는 1이닝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경기 리뷰>
아무도 기대하지 않았던 경기였지만 기적은 일어났고 운이 제대로 터져줬다. 전날 실책으로 욕이란 욕은 다 먹은 문보경이 오늘 홈런으로 기사회생하였고, 김현수 또한 적시타를 때려냈다. 하지만 오늘의 MVP는 누가 뭐래도 3안타를 쳐낸 문성주일 것이다. 오늘 경기 승리로 1995년 이후 28년 만에 50승 선착[39]과 함께 5연패를 탈출했다. 후반기에 10개 구단 중 마지막으로 성공한 첫 승이다. 또한 시즌 최초로 5연패를 했으나 이를 끊어냄으로서 1승 뒤 1패(동률) - 1패 - 1패 - 패패승으로 피스윕은 모면했다는 것도 고무적이다.
2위 SSG와 3위 두산이 나란히 패배하면서 각각 1.5경기차, 5.5경기차가 되었다.
11. 7월 28일 ~ 7월 30일 VS 두산 베어스 (잠실 원정) 스윕
LG 트윈스 VS 두산 베어스 | |||||
8·9·10차전 프리뷰 | |||||
LG 트윈스 | 두산 베어스 | ||||
1위 | 3위 | ||||
시즌 상대 전적 | |||||
8승 0무 2패 | |||||
선발 로테이션 | |||||
선발투수 | 경기 | 선발투수 | |||
켈리 6승 6패, ERA 4.65 | 8차전 | 알칸타라 10승 3패, ERA 2.00 | |||
이지강 0승 3패, ERA 4.55 | 9차전 | 김동주 2승 4패, ERA 3.31 | |||
최원태 6승 4패, ERA 3.25 | 10차전 | 브랜든 3승 1패, ERA 0.87 | |||
중계 채널 | |||||
8차전 | |||||
9차전 | |||||
10차전 |
사실상 후반기의 판도를 결정할 시리즈. 비록 압도적인 상대전적 우위를 지니고 있지만 현재의 두산은 전반기의 그 두산이 아닐 정도로 다른 팀이 되었고[40] 현재 흐름으로 볼 때 사실상 1위를 빼앗기냐 수성하느냐가 달려있다. 선발도 명목상으론 1,2선발과 5선발이 나오지만 켈리가 1선발의 역할을 잘 못해주고 있는데 맞상대는 알칸타라이며 이지강의 상대는 상대적으로 무게감이 약하지만 만만찮은 김동주이다. 그나마 2선발 플럿코가 나오지만 그날 경기에 브랜든이 등판하며 플럿코가 지난 수원 kt전과 같은 모습을 보이면 답이 없다.
이번 시리즈에서도 루징 or 스윕을 당한다면 2위 추락은 당연하고 3위까지 바라봐야하는 상황에 놓여진다. 즉, 이번 시리즈에서 LG는 DTD를 실현하는가, 혹은 분위기 반전을 만들어 내 다시 1위 굳히기에 들어가는가의 판가름을 놓을 시리즈, 두산은 LG마저 잡고 1위권 싸움에 진출하는가, 혹은 2게임차로 쫓아오는 NC와 3위 싸움을 벌이는가를 판가름을 놓을 양 팀 모두에게 아주 중요한 시리즈가 되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LG는 어제 경기로 연패 탈출과 동시에 2위와 경기차를 좀 더 벌려놓았고, 두산은 2연패에 빠졌다는 점이다.
이 시리즈부터 8월 9일 KIA전까지 무려 10경기 연속[41] 스포티비 중계에 당첨되었다.
11.1. 7월 28일
<colcolor=#ffffff> 1군 엔트리 등록 · 말소 현황 (7월 28일 자) | |
<colbgcolor=#000000> 등록 | 최승민 |
말소 | 송찬의 |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문성주 | 김현수 | 오스틴 | 오지환 | 문보경 | 박동원 | 박해민 | 신민재 | 켈리 |
RF | DH | LF | 1B | SS | 3B | C | CF | 2B |
응원단 라인업 | |
응원단장 | 치어리더 (홈플레이트 기준 순서) |
이윤승 | 오윤솔, 임혜진, 원민주, 진수화 |
7월 28일, 18:30 ~ 21:42 (3시간 12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관중 수 16,987명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LG | 켈리 | 2 | 0 | 3 | 1 | 0 | 0 | 0 | 1 | 2 | 9 | 14 | 0 | 5 |
두산 | 알칸타라 | 0 | 1 | 0 | 0 | 0 | 0 | 1 | 0 | 0 | 2 | 8 | 1 | 0 |
중계채널: | 캐스터: 이승현 | 해설: 이대형 | 리포터: 장민지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오스틴(1회 2사 2루서 좌월 홈런) | |||||||||||||
홈런 | 오스틴12호(1회2점 알칸타라) 문보경4호(3회3점알칸타라) | |||||||||||||
3루타 | 강승호(7회) | |||||||||||||
2루타 | 오지환2(7,9회) | |||||||||||||
실책 | 로하스(2회) | |||||||||||||
도루 | 신민재(2회) 오스틴(3회) 조수행(7회) | |||||||||||||
병살타 | 박계범(2회) | |||||||||||||
폭투 | 김강률(7회) | |||||||||||||
심판 | 문동균 구명환 박종철 나광남 | |||||||||||||
LG 트윈스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경기 | 승 | 패 | 세 | 이닝 | 투구 | 피안타 | 피홈런 | 사사구 | 삼진 | 실점 | 자책 | ERA |
켈리 | 승리 | 0 | 0 | 0 | 0 | 7 | 101 | 8 | 0 | 0 | 3 | 2 | 2 | 4.53 |
백승현 | 0 | 0 | 0 | 0 | 1 | 5 | 0 | 0 | 0 | 0 | 0 | 0 | 1.69 | |
오석주 | 0 | 0 | 0 | 0 | 1 | 15 | 0 | 0 | 0 | 0 | 0 | 0 | 3.60 |
7월 28일 금요일 두산전 경기 총 평가 |
5연패 탈출과 함께 팀의 분위기는 좋아졌다. 하지만 선발 투수는 위기의 투수 켈리. 켈리는 더 이상 예전같지 않다. 이 경기에서 만약 켈리가 또 답 없는 피칭을 보여준다면 이젠 팬들도 더이상 못 참을 것이다.[42] 실점이나 많이 안하면 다행일 경기. 타선 입장에도 알칸타라는 비록 두산 에이스지만 공략해 본 적이 꽤 있는 익숙한 투수지만 김동주와 브랜든은 생소한 투수라 상대하기 까다로울 가능성이 높아 타선의 활약도 절실하다.
<경기 내용>
1회초 선두타자 홍창기의 출루와 오스틴의 2점 홈런으로 기분좋게 선취점을 따내며 경기를 출발한다.
선발 켈리는 공을 맞아나가는 모습은 보였지만 어찌어찌 실점을 최소하하면서 막아나갔고 3회초 lg의 공격에서 오스틴의 안타와 도루, 오지환의 볼넷, 그리고 결정적으로 어제 홈런으로 인해 폼이 오를대로 오른 문보경의 3점 홈런으로 5:1까지 달아난다.
4회초, 박해민의 안타와 신민재의 희생번트로 1사 2루가 되었고 홍창기가 적시타를 치며 점수 6:1을 만든다.
7회초 2아웃에서 오지환이 2루타를 치고 폭투로 3루까지 진루하지만 문보경이 뜬공으로 물러나며 추가 득점은 무산된다. 켈리는 타선의 득점 지원을 받아 6회까지 1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하고 7회에 선두타자 3루타를 맞는 등 흔들리지만 1실점으로 틀어막으며 퀄리티스타트 플러스를 달성하고 마운드를 내려간다.
8회초 이주형이 뜬공으로 물러나지만 박해민과 신민재가 연속 볼넷을 얻어내고 홍창기가 진루타를 쳐서 2사 2,3루가 된다. 문성주가 친 공을 내야 수비진이 제대로 포구하지 못한 사이 문성주가 1루로 전력질주해서 결국은 내야안타를 만들어내고 3루 주자 박해민을 불러들이며 점수 7:2를 만들며 게임을 굳힌다. 8회말 투수 백승현이 공 5개로 이닝을 끝내며 빠르게 9회로 넘어간다.
9회초 오스틴이 뜬공으로 물러나지만 오지환이 2루타를 쳐내며 1사 2루를 만든다.[43] 그리고 문보경이 공 4개로 볼넷 출루하고[44] NC에서 트레이드되어 오늘 1군에 콜업된 최승민이 1타점 적시타를 쳐내며 점수 8:2가 된다. 이후 후속타자 박해민이 삼진으로 물러나지만 신민재가 또 다시 안타를 치며 3루 주자를 불러들이고 점수 9:2를 만든다.[45] 홍창기의 뜬공으로 9회초가 마무리된다.
9회말 오석주가 올라오고 선두타자 박준영과 강승호 모두 뜬공으로 잡아내고 박계범을 땅볼로 잡아내며 9:2로 경기를 승리한다.
<경기 리뷰>
잠실 예수의 부활절. 주축 선수들이 빠진 두산을 상대로 압승을 거두면서 연승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켈리는 7이닝 2실점 QS+ 피칭으로 오랜만에 승리투수가 되었고, 차갑게 식었었던 타선도 오스틴과 문보경을 앞세워 두산의 에이스 알칸타라를 완벽하게 공략해냈다. NC에서 트레이드 되어 온 최승민도 첫 타석부터 타점을 때려내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날 승리로 2위 SSG와는 다시 2.5경기차가 되어 잠시 한숨을 돌리게 되었고, 7월에도 1위가 확정되었다.
11.2. 7월 29일
<colcolor=#ffffff> 1군 엔트리 등록 · 말소 현황 (7월 29일 자) | |
<colbgcolor=#000000> 등록 | 최원태(트레이드) |
말소 | 이주형(트레이드) |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문성주 | 김현수 | 오스틴 | 오지환 | 문보경 | 허도환 | 박해민 | 신민재 | 이지강 |
LF | DH | LF | 1B | SS | 3B | C | CF | 2B |
응원단 라인업 | |
응원단장 | 치어리더 (홈플레이트 기준 순서) |
이윤승 | 진수화, 이진, 차영현, 김이서 |
7월 29일, 18:00 ~ 22:15 (4시간 15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21,126명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R | H | E | B |
LG | 이지강 | 0 | 0 | 0 | 0 | 4 | 0 | 0 | 0 | 2 | 1 | 7 | 9 | 0 | 7 |
두산 | 김동주 | 0 | 0 | 0 | 0 | 3 | 1 | 0 | 2 | 0 | 0 | 6 | 10 | 2 | 6 |
중계채널: | 캐스터: 이승현 | 해설: 이대형 | 리포터: 장민지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오지환(10회 1사 3루서 좌익수 2루타) | |||||||||||||
3루타 | 강승호(8회) | |||||||||||||
2루타 | 문보경(9회) 김현수(10회) 오지환(10회) | |||||||||||||
실책 | 김태근(5회) 김재호(9회) | |||||||||||||
도루 | 신민재(3회) 박준영(6회) 강승호(6회) | |||||||||||||
도루자 | 홍창기(1회) 문성주(7회) 허경민(8회) | |||||||||||||
주루사 | 김재환(5회) | |||||||||||||
병살타 | 김현수(1회) 오지환(4회) | |||||||||||||
포일 | 양의지(5회) | |||||||||||||
폭투 | 김동주(3회) 김명신(5회) | |||||||||||||
심판 | 박종철 나광남 구명환 함지웅 | |||||||||||||
LG 트윈스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경기 | 승 | 패 | 세 | 이닝 | 투구 | 피안타 | 피홈런 | 사사구 | 삼진 | 실점 | 자책 | ERA |
이지강 | 12 | 0 | 3 | 0 | 4 ⅓ | 86 | 4 | 0 | 2 | 4 | 3 | 3 | 4.75 | |
김진성 | 홀드 | 45 | 2 | 1 | 0 | ⅔ | 5 | 1 | 0 | 0 | 0 | 0 | 0 | 2.48 |
정우영 | 45 | 3 | 4 | 0 | 1 | 19 | 2 | 0 | 1 | 0 | 1 | 1 | 3.86 | |
유영찬 | 35 | 4 | 1 | 0 | 1 | 23 | 1 | 0 | 0 | 1 | 0 | 0 | 3.43 | |
함덕주 | 46 | 3 | 0 | 4 | ⅓ | 13 | 2 | 0 | 1 | 0 | 2 | 2 | 1.77 | |
최동환 | 26 | 0 | 0 | 0 | 1⅓ | 13 | 0 | 0 | 1 | 1 | 0 | 0 | 2.88 | |
고우석 | 승리 | 23 | 3 | 4 | 7 | 1⅓ | 23 | 0 | 0 | 1 | 2 | 0 | 0 | 2.74 |
7월 29일 토요일 두산전 경기 총 평가 |
양팀 영건 투수들의 맞대결. LG 타선이 처음보는 투수에게 낯가림이 심한만큼 쉽지 않을듯. 하지만 어제 경기 선발 매치업보다는 승산이 있는 만큼 타격전이 될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날 경기 전 팀이 트레이드로 키움의 최원태를 영입했다. 일단은 키움과의 트레이드로 크게 재미를 본 적이 많이 없고, 최원태의 유리몸+쓱상바 기질, 이주형과 1라운드 지명권이 아쉬운 LG지만, 그래도 윈나우 목표로 즉전 선발감을 데려 왔다는 점에서 환영하는 분위기이다. 앞으로의 선발 로테이션이 영건 투수들에게 어떻게 작용될지도 소소한 주목 포인트. 이 트레이드로 켈리 - 플럿코 - 임찬규 - 투수 호소인1 - 투수 호소인2 로테이션에서 전원 우투수여도 4선발까지는 계산이 서게 되어 답답했던 마운드에 속이 탔던 염경엽 감독과 LG팬들 입장에선 단비와 같은 트레이드.
<경기 내용>
4회까지 선발 이지강이 나쁘지 않게 막아주어 실점은 없었지만 타선도 기회를 점수로 이어나가지 못하며 0:0의 균형이 이어졌다.
5회초 문보경의 안타와 허도환의 희생번트, 박해민의 몸 맞는 볼로 1사 1,2루가 되었고 신민재가 삼진으로 물러나지만 포일로 2사 2,3루가 된다. 다음 타자 홍창기를 고의사구로 내보내 2사 만루가 되었고 이 상황에서 문성주가 안타로 2명의 주자를 불러들이고 상대의 실책으로 1루 주자까지 홈으로 들어오며 3:0을 만든다.[46] 이후 문성주는 3루에 위치하고 김현수가 추가 안타를 만들어내며 4:0까지 앞서나간다. 이후 오스틴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5회 LG의 공격이 막을 내린다.
5회말 이지강이 선두타자를 몸 맞는 볼[47][48]과 다음 타자를 안타로 내보내고 그 다음 타자에서는 땅볼을 잘 유도해냈지만 1루심의 오심으로 내야안타[49]가 되며 무사 만루 위기를 맞았다. 다행히 다음 타자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숨을 돌렸지만 정수빈에게 안타를 맞으며 4:1이 되고, 김재호를 내야 뜬공(인필드플라이)로 잡아내지만 바뀐 투수 김진성이 김재환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으며 4:3까지 추격당한다. 그러나 김재환의 오버런을 홍창기가 놓치지 않고 정확히 송구해 태그아웃 시키며 5회말 두산의 공격을 종료시킨다.
6회초 오지환이 안타를 치고 출루하지만 문보경이 친 번트가 떠서 파울플라이로 아웃되고 박동원은 삼진, 박해민은 뜬공으로 6회말이 된다.
6회말 투수 정우영이 올라지만 양의지와 양석환의 연속 안타, 강승호의 진루타로 1사 2,3루가 되고 양찬열이 2루 땅볼 타점을 치며 경기는 4:4 원점이 된다. 박준영을 8구 승부 끝에 볼넷으로 출루시키고 1,2루 주자에게 이중 도루를 당하는 등 위기가 있었지만 결국 박계범을 투수 땅볼로 잡아낸다.
7회 양팀은 별다른 찬스를 만들어내지 못하고 8회초에도 LG는 김현수, 오스틴, 오지환이 삼자범퇴를 당하며 빠르게 8회말이 된다.
8회말 투수 함덕주가 올라오고 양석환에게 볼넷을 준 후 강승호에게 우중간 3루타를 맞으며 5:4로 두산에게 역전당한다. 양찬열을 2루 땅볼로 잡아내지만 허경민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으며 6:4까지 역전당하고 만다. 그러나 최동환이 올라와 조수행을 삼진, 그리고 정수빈과 상대하던 중 허경민의 박동원이 잡아내며 8회말을 끝내고 9회초가 된다.
9회초 최근 굉장히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문보경이 멀티이닝째 올라온 정철원을 상대로 담장을 직격하는 2루타를 때려내며[50] 찬스를 만들어낸다. 이후 후속타자 박동원이 삼진으로 물러나지만 박해민이 안타를 쳐서 1사 1,2루가 되고 신민재의 유격수 땅볼 타구 때 김재호가 2루에서 송구 실책을 범하며 6:5로 추격하는 점수를 만든다. 그리고 홍건희를 상대로 홍창기가 2루 땅볼을 치며 3루 주자였던 박해민까지 불러들이며 경기를 6:6까지 만든다. 이후 문성주는 뜬공으로 물러나 LG에게 9회말이 생기게 된다.
9회말 최동환은 정수빈[51]과 김재호를 뜬공과 파울 플라이로 잡아내지만 김재환을 볼넷으로 출루 시키고 마무리 투수 고우석이 올라왔다. 고우석은 양의지를 몸 맞는 볼로 출루시키며 2사 1,2루가 되지만 이후 이유찬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승부는 연장전으로 돌입한다.
10회초 선두타자 김현수가 2루타를 치며 순식간에 주자가 득점권에 위치하고 LG는 2루 주자를 대주자 최승민으로 교체한다.[52] 이후 오스틴이 뜬공을 치고 물러나지만 최승민이 발 빠르게 태그업하여 3루까지 들어가고 오지환이 친 공을 3루수가 잡지 못해서 7:6으로 끝끝내 역전을 해낸다. 이후 문보경이 땅볼로 물러나고 박동원이 유격수 플라이로 물러나 10회말이 시작된다.
10회말 고우석이 강승호를 삼진,[53] 다음 타자 양찬열도 땅볼, 그리고 오늘 1타점 적시타를 친 허경민 역시 땅볼로 잡아내며 이번 두산과의 3연전에서 위닝 시리즈를 확보한다.
<경기 리뷰>
7월 26일이 23시즌 최악의 경기였다면 7월 29일은 23시즌 최고의 경기
수 차례 오심이 있었음에도 접전에 접전을 거듭한 끝에 LG가 재차 역전승을 거두었다. 선발 이지강은 5회가 아쉬웠지만 그래도 몫을 했고, 두산이 8회말 역전에 성공해 패색이 짙은 상황이었음에도 저력과 디테일한 야구를 통해 동점을 만들더니 연장전에서 결국 캡틴 오지환이 결승타를 만들어냈고 고우석이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승리를 지켜냈다. 더불어 지금까지의 두산전에서 모두 위닝시리즈 이상을 확보하면서 두산 상대 강세도 이어갔다.
두산의 홍건희를 상대로 처음으로 패전투수를 안기는데 성공한 경기다. 그리고 화요베어스를 깨뜨린 2016년 8월 23일 경기 이후 잠실 두산전 9회 마지막 이닝 열세에서 약 7년만에 역전승을 거두는데 성공했다.[54]
한편 2위 SSG는 한화 이글스에게 전날 패배를 설욕하며 게임차는 벌어지지 않았다.
11.3. 7월 30일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문성주 | 김현수 | 오스틴 | 문보경 | 손호영 | 허도환 | 박해민 | 신민재 | 최원태 |
RF | DH | LF | 1B | 3B | SS | C | CF | 2B |
응원단 라인업 | |
응원단장 | 치어리더 (홈플레이트 기준 순서) |
이윤승 | 원민주, 임혜진, 차영현, 오윤솔 |
7월 30일, 17:00 ~ 19:54 (2시간 54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관중 수 19,500명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LG | 최원태 | 2 | 1 | 5 | 0 | 1 | 1 | 0 | 0 | 0 | 10 | 12 | 0 | 7 |
두산 | 브랜든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2 | 1 | 2 |
중계채널: | 캐스터: 이승현 | 해설: 이대형 | 리포터: 장민지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문보경(1회 2사 1,2루서 좌익수 2루타) | |||||||||||||
2루타 | 문보경(1회) 허도환(5회) 오스틴(6회) 김태근(6회) | |||||||||||||
실책 | 양의지(3회) | |||||||||||||
도루 | 문성주(1회) 강승호(5회) | |||||||||||||
도루자 | 홍창기(2회) | |||||||||||||
병살타 | 정주현(8회) 손호영(9회) | |||||||||||||
폭투 | 브랜든(4회) 백승현(7회) | |||||||||||||
심판 | 구명환 함지웅 나광남 문동균 |
LG 트윈스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경기 | 승 | 패 | 세 | 이닝 | 투구 | 피안타 | 피홈런 | 사사구 | 삼진 | 실점 | 자책 | ERA |
최원태 | 승리 | 17 | 6 | 4 | 0 | 6 | 75 | 2 | 0 | 0 | 5 | 0 | 0 | 3.08 |
백승현 | 11 | 0 | 0 | 1 | 1 | 16 | 0 | 0 | 1 | 0 | 0 | 0 | 1.54 | |
오석주 | 4 | 0 | 0 | 0 | 1 | 8 | 0 | 0 | 0 | 1 | 0 | 0 | 3.00 | |
이우찬 | 20 | 1 | 1 | 0 | 1 | - | 0 | 0 | 1 | 0 | 0 | 0 | 2.35 |
7월 30일 일요일 두산전 경기 총 평가 |
당초 선발은 플럿코 예정이었으나, 플럿코의 고열증세도 있고, 최원태가 마침 전날 7월 29일 선발 투수로 등판 예정이었는데 트레이드 성사로 팀 적응 겸 하루 더 쉬고 등판하는 격이기에 LG에서 첫 선발 등판을 맞이한다. 만약 최원태의 트레이드가 성사되지 않았다면 플럿코의 감기몸살로 인해 투수 호소인이 선발로 나오는 사태가 벌어질 뻔했다. 염경엽 감독은 플럿코를 겨냥하며 프로의 몸관리는 기본이라고 질책하는 인터뷰를 냈다.[55]
승리하면 2년 연속으로 두산과의 3연전 스윕에 성공하며 열세 불가를 확정짓고 7월 팀 승률을 극적으로 5할을 맞추게 된다. 다만 브랜든을 처음으로 상대해야 해서 낯가림 극복 여부와 최원태가 두상바인 것이 변수다.
이 와중에 김윤식의 복귀가 더 미뤄졌다고 차명석 단장이 밝혔는데 장염에 걸려서 자신이 엄청 혼냈다고 한다.
<경기 내용>
1회초 홍창기가 파울플라이로 아웃되지만 문성주가 9구 승부로 결국 볼넷을 얻어낸다. 그리고 도루까지 성공해서 1아웃 2루가 된다. 김현수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지만 오스틴이 볼넷으로 출루한다. 그리고 최근 타격감이 매우 좋은 문보경[56][57]이 담장을 직격하는 2루타를 치며 1,2루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이며 1회부터 2:0으로 선취점을 따낸다. 이후 손호영의 땅볼로 이닝이 종료된다.
1회말 정수빈이 친 타구가 3루 쪽으로 빠르게 굴러가지만 문보경이 잠깐 더듬고 처리하며 1아웃을 만들며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온다. 허경민이 친 타구도 최원태의 팔에 맞고 손호영 쪽으로 굴러갔고 잘 처리하며 2아웃을 만든다. 김재환까지 수비 시프트에 걸려 땅볼로 잘 처리하며 삼자범퇴로 1회말을 마친다.
2회초 허도환이 몸 맞는 공[58]으로 출루한다. 박해민의 희생번트로 주자가 득점권에 위치한다. 신민재가 유격수 땅볼로 아웃되지만[59] 홍창기의 우익수 앞 1타점 적시타로 3:0을 만든다. 그러나 홍창기의 도루사로 2회초가 끝난다.
2회말 양의지의 2루수와 중견수 사이 애매한 타구를 신민재가 좋은 수비로 잡아내며 1아웃을 만든다.[60] 이후 양석환의 타구도 좌익수 플라이가 되며 2아웃, 강승호까지 삼진으로 잡아내며 2회말도 삼자범퇴로 마친다.
3회초 문성주가 삼진으로 물러나고[61] 김현수가 2루수 옆 안타로 출루한다. 이후 오스틴도 안타를 치며 1사 1,2루로 주자가 득점권에 위치한다. 문보경이 아쉽게 파울플라이로 물러나지만 손호영이 2루수 키를 넘기는 안타를 치며 2루 주자를 불러들이며 점수 4:0을 만든다. 다음 타자인 허도환이 무릎 쪽에 공을 맞으며 출루하고 2사 만루 찬스, 그리고 박해민이 친 타구가 3루수 키를 넘기며 2,3루 주자를 불러들이고 양의지가 3루를 노리고 던진 공이 빠지며 1루 주자, 그리고 타자주자 박해민까지 홈으로 불러들이며 인사이드 파크 모텔이 되며 점수는 8:0까지 벌어진다. 이후 신민재가 빠른 발로 내야안타까지 치며 끈질기게 두산을 괴롭힌다. 홍창기가 3회에 3번째 타석을 가지고(...) 파울플라이로 물러난다.
3회말 무려 8점의 득점지원을 가지고 투구하는 최원태는 양찬열을 유격수 플라이, 박계범을 삼진, 김태근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두산 타자 9명을 3회동안 상대하며 3연속 삼자범퇴 이닝을 만든다.
4회초 문성주가 2루수 땅볼로 물러나지만 김현수가 볼넷으로 출루한다. 폭투로 1사 2루가 되었고 오스틴은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난다. 문보경이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나며 경기 시작 이후 첫 무득점 이닝이 되었다.[62][63]
4회말 정수빈이 우익수 파울플라이로 아웃되고 허경민이 3루수 땅볼로 아웃된다. 김재환까지 시프트에 걸려 3루수 문보경에게 아웃되며 최원태는 12타자 연속 범타처리를 완성한다.
5회초 두산은 투수를 교체하고 이영하가 올라온다. 손호영은 볼넷으로 출루하고 허도환은 오랜만에 안타를 기록하며 무사 2,3루에서 박해민이 플라이로 물러나고 신민재가 땅볼을 기록하며 점수는 9:0이 되었다. 그후 홍창기도 땅볼을 기록하며 5회 1점을 더 내게 되었다.
5회말 양의지를 유격수 땅볼로 1아웃, 양석환을 삼진으로 2아웃으로 잡아내지만 강승호에게 안타를 맞으며 최원태는 아쉽게 14타자 연속 범타처리로 퍼펙트는 막을 내린다.[64] 강승호는 도루로 2루까지 들어간다. 최원태가 양찬열을 삼진 처리하며 5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 요건을 만들어내고 우천취소는 물건너갔다.
6회초 문성주가 1루타를 친 이후, 김현수가 삼진 되었지만, 오스틴이 2루타를 쳐주며 1점을 더냈다. 그리고 오스틴은 대주자 정주현으로 교체 되며 문보경과 손호영의 아웃으로 6회는 1점을 내며 10:0으로 마무리한다.
6회말 박계범을 땅볼아웃으로 잡았으나 김태근을 2루타로 내주며 득점권이 됐지만, 정수빈을 땅볼아웃으로 잡고, 허경민을 좌익수 플라이로 잡으며 최원태가 LG에서 첫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한다.
7회초 이닝 전 수비 교체가 있었다. 투수는 이영하에서 이형범으로, 유격수는 박계범에서 박준영으로 교체. 허도환이 땅볼아웃으로 기록되고 박해민이 우전안타를 기록한후 대주자 최승민으로 교체 되었다. 이후 신민재가 초구에 플라이, 홍창기가 삼진을 당하며 7회는 무득으로 마무리 되었다.
7회말 이닝 전 수비 교체가 있었다. 투수는 최원태에서 백승현으로, 중견수는 박해민에서 최승민으로 교체되었다. 김재환을 볼넷으로 내주고, 폭투로 김재환이 2루로 진루한 이후, 양의지를 직선타 처리, 양석환을 플라이 처리하며 순식간에 2아웃이 되었다. 이후 강승호를 플라이로 잡으며 득점권을 만회했다.
8회초 이때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두산은 경기를 직감한것인지 주전 선수들을 전부 교체한다. 문성주는 볼넷으로 출루, 김현수가 플라이로 아웃되고, 정주현이 병살타로 되며 이닝은 종료 되었다.
8회말 빗줄기가 강해지는 가운데 LG는 오석주를 마운드에 올렸으며 선두타자 양찬열이 초구 플라이, 박준영 삼진, 김태근 땅볼로 삼자범퇴를 맞이했다.
9회초 문보경이 안타를 기록했으나, 손호영이 병살을 기록했다. 허도환이 땅볼을 기록하며 엘지 역시도 삼자 범퇴.
9회말 마운드에는 이우찬이 등판했다. 선두타자 조수행을 중견수 플라이로 막아낸 후 이유찬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김재환을 파울 플라이로 처리하며 한숨을 돌렸다. 장승현을 삼진으로 잡으며 이우찬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리뷰>
LG는 1년 20일만에 두산전을 다시 스윕했다.
최원태는 LG 팬들이 기대하던 모습 그 이상을 보여줬다. 6회까지 75구만을 던지는 동안 무사사구 2피안타로 두산 타선을 봉쇄했으며 5회 투아웃까지 퍼펙트 행진을 이어가며 과거 두상바의 모습을 희석시켰다. 야수들 역시 안정감 있는 수비와 호수비를 모두 보여주며 최원태의 이적 후 첫 등판을 격하게 환영했고 타석에서는 3회까지 8점을 지원해 주며 최원태의 LG 첫 승리 요건도 완벽하게 갖춰주었다. 최원태의 첫 승리가 확정되자 캡틴 오지환과 LG에서 재회한 박동원이 최원태가 끝내기라도 친 듯 물과 파워에이드를 뿌려주고[65] 방송사 인터뷰가 끝나고 케이시 켈리, 이정용, 정우영 등이 최원태를 위한 워터밤 페스티벌을 열어준 것은 덤.[66] 비록 한 경기지만 최원태가 이런 모습을 시즌 끝날 때까지 보여준다면 LG의 대권 도전에 완벽한 퍼즐 조각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초반에 스코어를 많이 벌려놔서 오지환, 박동원은 경기에 출전하지 않아도 되어 월요일까지 푹 쉬게 되었고 오스틴 딘과 박해민도 경기 중반까지만 뛰고 휴식을 부여받는 등 주전들의 체력 안배까지 가능했다. 오늘 승리로 시리즈 스윕은 물론 2023년 두산전 열세 불가와 7월 최종 승률 5할도 맞추면서 8월의 출발에 LG 팬들이 기대를 걸 수 있게 되었다.
한편 최원태의 반대급부로 키움에 간 이주형도 3루타로 이적 후 첫 타점을 올리며 새 팀에 빠르게 녹아들어 가고 있다. 이대로라면 서로 간의 윈윈 트레이드가 될 가능성이 충분하다.
시리즈 전 2연패를 당했지만, 11연승을 달리며 분위기가 좋았던 두산 베어스에게 3연전을 싹쓸이하면서, 5년 전 자신들을 DTD로 몰고 갔던 상대에게 똑같은 방법으로 되갚아 주었다.
여담으로, 지금까지의 잠실 원정 성적이 4승 0패로 LG 최초 잠실 원정전 스윕까지도 노려볼 수도 있는 상황이다.
12. 월간 총평
구단선정 월간 수훈선수 (7월) | |||||
7월 MVP | |||||
신민재 | |||||
감투상 | 우수 투수상 | 우수 타자상 | |||
고우석 | 정우영 | 홍창기 |
전반기 막판, 그리고 후반기 시작까지 식어버린 타선으로 인해 5연패를 기록하면서 LG에 위기가 찾아오나 했지만, kt전 마지막 경기에서 타선이 겨우 살아나 분위기를 추스를 수 있었다. 그리고 프랜차이즈 역사상 최다인 11연승 기록을 쓰며 잔치 분위기였던 7월 승률 1위 팀 두산을 스윕으로 짓밟으며 5연패의 늪으로 밀어 넣었다.
[1] 주말 3연전 중 2차전부터 7월 일정[2] 질 좋은 타구들이 대부분이였지만 KIA의 수비도 한 건 했고 너무 야수 정면으로 갔던 것이 결정적이었다.[3] kt전 3연전 피스윕은 잠실에서 1번 있었는데, 작년 4월에 당했으며, 그 경기 이전까지 kt전 3연전 피스윕이 없었던 유일한 팀도 LG였었다.[4] 같은 기간 kt는 11승 6패의 성적을 거뒀다.[5] 작년까지 kt 상대 통산 무패 투수였던 켈리가 개막전에서 난타당하고, 신인 박명근이 개막 시리즈에서 호된 신고식을 치르는 등 투수진이 꽤 kt전에서 고전했다.[6] 다만 9월 재편성 경기에는 3연전 미편성 홈경기로 5경기가 더 있다.[7] 앞서 1회에도 실점은 되지 않았으나 내야안타로 막을 수 있는 타구를 무리하게 1루에 송구하여 빠지는 실책을 이미 기록했다.[8] KT 이적 후 첫 홈런이다.[9] 역시 LG전에서 3승을 따낸 최원태와 함께 엘나쌩 투톱이다. 공교롭게도 KT와 키움이 기록한 LG전 3승이 모두 벤자민과 최원태로부터 나왔다. 혹시나 KT나 키움과 포스트시즌에서 맞대결을 할 경우 벤자민과 최원태의 존재는 큰 위협이 아닐 수가 없다.[10] 좌측 대퇴부 근육 손상[11] 이미 재계약 가능성이 매우 낮은 상태이며, 팬심 역시 중도 교체에 대해 찬반 양론이 대립하고 있지만, 공통적으로 이번 시즌이 마지막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12] 하지만 그 플럿코도 바로 전 경기인 KIA전에서 5실점을 했다.[13] 박명근은 데뷔전이었던 KT와의 수원 개막시리즈에서도 매우 부진했고, 지난 5월 잠실에서의 시리즈에서도 다소곳 흔들리며 KT 상대로 매우 약했다. 게다가 6일 만의 등판이라 밸런스가 잘 잡히지 않았다.[14] 그 중 2명의 주자를 박명근이 분식회계해버리자 더그아웃의 켈리의 표정이 식어들어가는 모습이었다.[15] 박병호도 0.464의 타율과 9타점으로 LG에 올해 매우 강하다.[16] 반면 LG 상대로 상성이 강한 김상수를 내보낸 삼성은 LG 상대로 매우 무기력하다.[17] 특히 불펜 투수보다는 선발을 데려오자는 목소리가 좀 더 크며 쌍마대피소 같은 데선 심지어 원태인을 데려오자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 근데 원태인이 FA 하려면 5년 가까이 남았고 삼성이 트레이드 할지 의문인데 어떻게 데려오려고?[18] 김태군-류지혁 트레이드를 맞춘 디시 유동닉에 의해서 언급된 켈리와 뷰캐넌의 용병 트레이드를 논의했다는 설까지 돌면서 외국인 트레이드 혹은 새 용병 영입 등을 통해 켈리의 교체를 요구하는 여론이 점점 커져가고 있다.[19] 후반기 켈리와 임찬규가 먼저 나가고 플럿코가 들어간다고 한다.[20] 시프트를 굳이 걸었다가 안타를 내줬다.[21] 우익수 윤동희가 조명탑에 타구가 들어간 듯 낙구 지점을 잘못 잡으면서 다이빙 캐치에 실패해 행운의 안타가 되었다[22] 10년 연속 두 자릿수 도루 기록이다.[23] 김진성-이우찬-송은범 베테랑 불펜조가 1이닝씩을 먹어주며 정우영-함덕주-고우석 필승조가 모두 휴식을 취했다.[24] 단일리그 기준 역대 50승 선착팀의 정규시즌 우승 확률은 23팀/32팀으로 72%다.[25] 1995년 8월 3일에 잠실에서 이상훈의 완봉승으로 삼성을 2-0으로 꺾고 마지막 50승 선착을 했다.[26] 선두로 마치며 올스타브레이크를 맞이한 것은 26년전인 1997년이 마지막이다.[27] 리카르도 산체스, 마리오 산체스의 이안 맥키니 등 대체 외국인 투수의 호투로 인해 차명석 단장을 위시한 LG 프런트는 우승할 생각이 없느냐고 더욱 비판받고 있다.[28] SSG의 페이스가 떨어졌다고 안심할 수 없는게 LG의 영원한 숙적 두산이 안정화된 선발을 바탕으로 투타 밸런스를 갖추며 8연승으로 3위를 굳히며 호시탐탐 2위 진격을 노리고 있다. 자칫 1995년 LG나 염경엽이 겪은 2019년 SK의 사례가 반복될 수 있다.[29] 그리고 두산은 가을솩에 가려지긴 했어도 전통적으로 후반기에 매우 강하고 항저우 아시안 게임의 차출멤버가 곽빈만 출전하기 때문에 시즌막판 순위싸움에서 매우 유리하다. 2017년 두산은 지금보다 더한 격차인 13경기차로 5위로 전반기를 마쳤음에도 불구하고 후반기 엄청난 페이스를 기록하면서 선두 KIA와 시즌 막판에 한때 승차동률까지 가면서 끝까지 압박한 바 있다. 당시 막강 화력의 팀이었던 KIA는 8경기차 선두로 독주 체제를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불펜과 4-5선발에서의 리스크 때문에 타격이 조금 침체되자 6연패를 당하기도 하는 등 후반기에 매우 고전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최근 두산전과의 압도적인 열세를 조금씩 청산해서 저번시즌 부터 두산과의 경기에서 우위를 가져오고 있다는 점이다.[30] 이 안타로 통산 켈리 상대 타율은 0.556이 되었다.[31] 3-1 상황에서의 무리한 탐욕스윙 타격으로 더욱 욕을 먹었다.[32] 지난해 플레이오프에서 LG를 업셋하고 한국시리즈에서 SSG와 팽팽한 접전을 펼쳤던 키움 타자들의 타격이 신민재와 비슷했다. 타격 스탯은 모자라 보이지만 끈질기게 커트하면서 투구수를 늘린 뒤 안타나 볼넷으로 출루하는 패턴.[33] 지난해에는 전반기 막판 7연승을 통해 50승에 성공, 52승1무31패로 마쳤다. 다만 SSG도 더 57승3무26패로 잘 나갔어서 키움에도 밀려 5경기차 3위였다.[34] 9연승 이전인 6월 30일 기준에선 11.5경기차였다.[35] 두 해 모두 두산이 전반기 선두와 6게임차 이상의 차이를 이겨내고 통합우승을 거둔 해다. 거기다 2019년에는 두산이 8월 중반부터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반면 올해는 7월 전반기 9연승을 달성했으니 2019년이 재현되지 않으리라고는 결코 장담할 수 없다.[36] 현재 LG는 kt에 4승3패로 앞서있는데 그 3패를 모두 벤자민에게 내줬다.[37] 참고로 박동원은 오늘 경기 5타수 0안타로 부진한 경기력을 보였다. 만루 찬스에 병살타를 치는 등 승리에 기여하지 못했다.[38] 이로써 통산 LG전 성적은 7경기 3패 ERA 8.23이 되었다.[39] 역대 KBO 리그에서 전후기 리그(1982~1988)와 양대리그(1999~2000)를 제외하고 50승 선착팀은 33번 중 23번(확률 69.7%) 정규리그 1위에 올랐다.[40] 브랜든의 재영입, 박세혁 보상선수인 박준영의 활약과 기존의 부진하던 정수빈, 허경민이 살아나고 수비도 안정화를 성공했다.[41] KIA전 2경기(8월 8일, 8월 10일)는 우천취소.[42] 최소한 퀄리티스타트 정도는 해주어야 할 것이다.[43] 오지환은 오늘 볼넷과 2루타 2개로 3출루 경기를 보여주었다.[44] 문보경 역시 홈런, 안타, 볼넷으로 3출루 경기를 완성했다.[45] 신민재는 오늘 4타수 3안타로 굉장히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었고 안타가 아닌 1타수는 희생번트였다.[46] 1루주자 홍창기는 홈에서 원심으로는 아웃 판정을 받았으나 비디오 판독 끝에 포수 양의지의 주루방해가 인정되며 득점이 인정되었다. 이에 두산의 이승엽 감독이 항의하면서 퇴장당했다.[47] 이때 비디오 판독을 사용하면서 더 이상 남지 않게 되었다.[48] 이 판정도 오심 논란이 있다.[49] 리플레이상으로 아웃이었지만 비디오판독을 2회 소진하여 쓸 수 없었다.[50] 비거리가 상당해서 LG가 홈런 비디오 판독을 했으나 담장 앞 철망을 맞고 그라운드로 떨어져 2루타로 판독된다.[51] 파울 홈런으로 아찔한 상황이 있었다.[52] 이 때 김현수가 2루로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을 했는데 김현수에게선 좀처럼 보기 힘든 장면이라서 해설진이 놀라기도 했다.[53] 1루심이 또 체크스윙에서 오심을 저지르며 선두타자를 내보낼 위기에 처했으나 풀카운트에서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다.[54] 9회 열세시 무승부조차 2021년 9월 11일에 김강률에게 블론을 안기며 무승부를 기록한 것이 유일했다. 두산전 9회 열세에서 동점을 만들고 패배한 적도 꽤 있는데 2018년 4월 3일 경기, 2021년 6월 12일 경기, 2021년 10월 24일 DH 1차전이 있다.[55] 하지만 나중에 플럿코는 코로나에 감염되어 빠진 것으로 밝혀졌다.[56] 27일 kt전에서 친 2점홈런부터 28일 3점홈런, 29일 2루타로 3일 연속 꾸준히 장타를 치며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57] 오늘은 오지환을 대신해서 5번 타자로 출장했다.[58] 손목 쪽에 맞았다.[59] 신민재인지라 아슬아슬하게 아웃되었다. 전력질주했으면 세이프였지 않았을까[60] 머리 위로 넘어가는 타구였기에 신민재가 잡기 어려웠는데 좋은 수비를 보여주었다.[61] 스트존에서 아주 약간 빠진 것으로 보였지만 주심은 스트라이크로 판정했다.[62] 이 시점 상대 투수 브랜든은 벌써 97구로 100구가 다 되어간다...[63] 두산팬들은 5회 끝나기 전 비가 오길 바라고 있었다고...[64] 두산은 이 경기 첫 출루이다.[65] 박동원은 히어로즈 시절 팀 메이트, 오지환과는 훈련소 동기라서 친분이 있다고 한다.[66] 화룡점정으로 아이스박스까지 투척하려고 했으나 너무 무거워 들지를 못해(…) 못 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