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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20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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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시즌별 성적
2010 시즌 2011 시즌 2012 시즌
LG 트윈스 2011년 페넌트레이스 월별 일정
4월 5월 6월 7월 8월 9~10월
LG 트윈스 2011 시즌 성적
순위 승률 1위와의 승차
6 / 8 59 2 72 0.450 21.0

1. 개요2. 스토브리그
2.1. 코칭스태프 이동2.2. 선수 이동2.3. FA2.4. 외국인 선수2.5. 신인 선수2.6. 기타
3. 4월4. 5월5. 6월6. 7월7. 8월8. 9~10월
8.1. 상대 전적8.2. 수상 및 기록
9. 총평10. 시즌 후11. 이후12. 둘러보기 틀

1. 개요

LG 트윈스의 2011 시즌을 정리한 문서.

2. 스토브리그

2.1. 코칭스태프 이동

2010년 9월 28일 코칭스태프 개편을 단행했다. 1군 투수코치에 전 SK 투수코치였던 인천고 감독 최계훈을, 불펜 코치로는 권명철 전 두산 코치를 새로 영입했다.[1] 성영재, 서효인 코치와는 재계약 하지 않기로 했다. 은퇴를 결정한 포수 김정민은 1군 배터리 코치가 되었다.

1군 코칭스태프는 2년차를 맞은 박종훈 감독을 축으로 김영직 수석코치, 최계훈 투수코치, 서용빈 타격코치, 권명철 불펜코치, 김정민 배터리코치, 염경엽 수비코치, 유지현 작전코치, 김인호 외야수비코치, 김용일 트레이닝 코치로 개편됐다. 또 2군은 김기태 감독을 비롯해 차명석 투수코치, 다카하시 미치타케 투수 인스트럭터, 송구홍 작전코치, 장광호 배터리코치, 이동욱 수비코치, 허문회 타격코치를 맡는다. 잔류군에는 이종열 수비 및 타격코치가 맡고 은퇴한 박종호가 야수 인스트럭터를 맡게 됐다.

기존 1군 투수코치였던 윤학길은 롯데 1군 수석코치로 떠났다. 은퇴한 최원호는 재활담당 투수코치로 영입됐다.

2.2. 선수 이동

김정민이 현역 은퇴해 1994년 한국시리즈 우승 멤버는 1명도 남지 않게 되었다.

류택현최원호, 차기훈. 이청하[2](이상 투수), 오태근, 임도희, 곽용섭, 이경환(이상 야수)을 방출했다.

2011년 1월 7일 넥센에서 방출된 투수 이대환을 영입했다. 2006년 시즌 종료 후 FA 영입된 박명환의 보상선수로 두산으로 이적했다가 1년 만에 방출되었던 신재웅이 입단 테스트를 받고 합격, 신고 선수로 LG에 복귀했다.

2.3. FA

박용택은 2010년 10월 26일 첫 FA를 신청했다. 11월 3일 LG는 박용택과 4년(3+1년) 동안 계약금 8억(5억+3억), 연봉 3억 5처만원 등 최대 34억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2.4. 외국인 선수

외국인 2명 오카모토 신야필 더마트레를 모두 교체했다. 오카모토는 5승 3패 16세이브 ERA 3.00을 기록했지만 블론세이브 5개와 떨어지는 구위로 믿음직한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더마트레는 4승 6패에 ERA 8.22로 외국인 투수로서 낙제점에 가까운 투구를 기록했다.

2010년 10월 11일 새로운 외국인 투수로 좌완 투수 벤자민 주키치와 계약금 2만 달러, 연봉 20만 달러에 계약했다. 주키치는 2010년 트리플 A에서 29경기에 등판, 7승 4패 ERA 3.90을 기록했다. 통산 마이너리그 127경기 41승 23패 ERA 3.93을 기록했다.

2011년 1월 7일 최고 160km에 이르는 강속구를 던지는 우완 투수 레다메스 리즈와 계약하며 외국인 선수 영입을 마쳤다. 리즈는 2007년에서 2009년까지 메이저리그 통산 28경기 6승 8패 ERA 7.52를 기록했다. 리즈의 마이너리그 통산 기록은 153경기 48승 41패 ERA 3.65다. 2010 시즌에는 마이너리그 트리플 A에서 선발투수로 활약하며 8승 8패 ERA 4.83을 기록했다.

2.5. 신인 선수

2.6. 기타

2010 아시안게임 엔트리 합류가 불발되었고 어느덧 프로 9년 차 시즌을 맞은 박경수는 입대 대신 1년 더 미루기로 결정했다.

문선재는 상무, 박용근은 경찰청에 입대했다.

2010년 12월 7일 새 단장에 백순길 LG전자 상무가 선임됐다. 지난 2년간 단장을 맡았던 이영환 단장은 구단 자문으로 물러났다.

4년의 FA 기간이 끝난 박명환은 신 연봉제의 적용을 받으며 2010년 5억원의 연봉의 90%인 4억 5천만원이 삭감된 5천만원의 연봉으로 계약했다.

3.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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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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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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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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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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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9~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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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상대 전적

LG 트윈스 2011년 팀별 상대 전적
상대 팀 승 - 무 - 패 승률 승패마진 우열
SK 와이번스 8 - 0 - 11 0.421 -3 열세
삼성 라이온즈 7 - 1 - 11 0.389 -4 열세
두산 베어스 7 - 0 - 12 0.368 -5 열세
롯데 자이언츠 11 - 0 - 8 0.579 +3 우세
KIA 타이거즈 7 - 0 - 12 0.368 -5 열세
넥센 히어로즈 7 - 0 - 12 0.368 -5 열세
한화 이글스 12 - 1 - 6 0.667 +6 절대우세
종합 59 - 2 - 72 0.450 -13 순위: 6 / 8

역대급 DTD를 찍은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2009년 KIA전(2승 1무 16패), 2018년 두산전(1승 15패)처럼 큰 영향을 미친 상대전적은 없었지만 롯데와 한화를 제외하고 모두 열세였던 점이 DTD로 귀결되었다.

롯데에게는 양승호의 시행착오 때 번 승패마진을 지킨 덕에 우세를 거뒀고[3] 한화에게는 LG의 최대 천적인 류현진이 아시안 게임 여파로 부진한 덕에 절대우세를 거뒀다.

그러나 KIA와 넥센에게 유독 결정적인 패배를 많이 당하면서 두 팀에게 모두 7승 12패씩을 기록했다.[4] 김경문이 사퇴하며 분위기가 가라앉은 두산에게도 막판 연패를 조공하면서 역시나 열세를 당하고 이것이 원인이 되어 2003년 이후 8년 만에 두산보다 순위를 앞설 기회를 날렸다.[5] 페넌트레이스 우승팀 삼성에게도 역시 열세였다. SK에게도 8승 11패로 열세였지만 김성근이 경질되고 이만수가 감독대행으로 임명된 후 승을 많이 챙기면서 승패마진을 줄이는 데는 성공했다.

8.2. 수상 및 기록

9. 총평

파일:xPmsW6j.jpg
드디어 검증된 DTD 이론
파일:Jn28jYr.png
2011년 LG의 승률 추이

유광잠바를 끝내 입지 못한 그들의 처절함을 말해주고 있는 승률 그래프. 추세선의 하락세가 매우 가파르다.

파일:attachment/30wins_1.jpg
30년간 이어져 오던 기록마저 박살내버렸다. 2010년 기준으로 KBO 역사상 시즌 중 30승 선점을 이룬 팀이 포스트시즌에 나가지 못한 적은 없었다. 더구나 30승 선점팀의 우승 확률인 53%조차도 무시해버렸고, 이 기록은 2024년에 들어서도 30승 선착한 팀이 포스트시즌에 가지 못한 유일한 사례로 남고 있다.

2018년과 함께 LG 트윈스의 DTD를 상징하는 시즌으로, 팀 역사상 최악의 시즌 중 하나로 꼽한다.[6]

시즌 초반,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면서 DTD를 벗어나는가 했지만, 오히려 후반기 빠르게 순위가 떨어지면서 DTD의 이미지는 더욱 강해졌다. 시즌 초중반 순위싸움을 할 때, 보크 오심이나 넥센과의 트레이드 등으로 더러운 이미지만 생기고, 적까지 더 만들었다. 게다가 언제나 그랬듯이 트레이드로 나간 선수들은 다 포텐이 터지면서 탈쥐효과라는 새로운 캐릭터성이 생겼다. 화보촬영, 당구, 난무하는 썰들, 청문회 사태 등으로 선수와 구단이 팬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실체를 알게 되었다.

하지만, 이 시즌에서 LG한테 가해진 가장 큰 치명타는 바로 박병호 트레이드였다. 이 트레이드 때문에 대부분의 LG 팬들은 똑같이 끔찍한 DTD를 기록한 2018년보다도 이 시즌이 더 최악이라는 평이 많다. 애초에 트레이드 자체가 LG 구단의 유구한 노장 투수 얻고 젊은 유망주 내주기라는 호구딜 테크를 그대로 탔고 이는 박병호가 리그를 대표하는 홈런타자로 거듭나며 현실이 되었다. 송신영은 반 시즌동아 LG 불펜에 큰 보탬이 되어주었지만 팀의 4강 탈락과 DTD라는 흐름을 막지 못했으며, 같이 넘어온 김성현은 승부조작을 하며 1년 만에 영구퇴출되었다. 뿐만 아니라 후일 밝혀지기를 이 트레이드에는 무려 15억원이라는 뒷돈까지 있었다.[7]

더군다나 시즌 후 넥센에서 강탈한 이택근송신영을 모두 FA로 타구단에게 빼앗겨 프런트가 이장석의 호구 인증을 하고 말았다.[8]

게다가 다른 하위권팀들에 비하면 미래에 대한 어떤 희망도 보이지 않는다. 꼴찌를 기록했던 2006년2008년 두차례조차도 각각 감독교체, FA영입, 프런트 물갈이 등으로 약간의 희망이라도 주었지만 올해는 좋은 전력으로도 하위권인 6위에 그치고, 게다가 시즌 후에도 이보다 더 나쁠수 없을 정도의 감독선임 과정과, 대놓고 자기 라인으로 세우는 코칭스태프 개편, 모든 것을 확인사살해주고 팀의 실체를 공개해준 방송들로 9년동안 그렇게 속아줘서 다음 시즌에 대한 설레발을 떨었던 LG팬들을 깊은 실망과 절망에 빠뜨렸다. FA 놓친 건 확인사살 수준. 이젠 팀 재창단 이외의 답은 없다는 것이 정설이 되었다.

10. 시즌 후

이 항목은 2011년 말까지의 상황을 다룰 예정. 사실 감독 교체에 대한 설레발 때문에 미리 만들어뒀을 확률이

위에 적혔듯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따라서 시즌 후 새 감독이 취임하는건 확정된 상황. 최계훈 코치도 나갔다고 한다. 감독 없이 하진 않겠지

박종훈 감독 사퇴에 따라 후임 감독에 대한 무수한 썰이, 특히 김성근 감독에 대한 엄청난 썰이 범람했으나, LG 프런트는 김기태 수석코치를 감독으로 승격시켰다. LG 팬들은 집단 패닉상태. 틀렸어 이제 꿈이고 희망이고 없어 FC TWINS 김기태 감독 선임 발표 직전에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가 열렸었는데, 미디어데이가 끝나자마자 선임 발표가 되면서 준플레이오프 이슈를 한방에 묻어 버렸다. 역시 겨울쥐

김기태 감독을 선임한 이유에 대해서 구단은 강력한 카리스마로 선수단을 장악해서 라는 것과 양승호, 류중일 등 초보 감독들이 돌풍을 일으킨 것에 따른 선택이란 분석이지만 엄밀히 말하자면 차이는 있다. 양승호구라 불린 양승호 감독조차도 프로구단에서 그래도 십여년 이상 스카우터와 코치, 감독대행를 지낸 경력이 있고 대학팀 감독을 지내며 뇌물을 받아먹어온 바가 있다. 류중일 감독도 선수시절부터 코치까지 몇십여년을 삼성에서 오랫동안 생활 하면서 선수들의 장단점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돌풍이 가능했지만, 김기태 감독은 LG에 온지 불과 2년밖에 안되었다. 이런 김기태 감독을 양승호, 류중일 감독과 비교한다는게 가능할까? LG단장은 2년동안 선수들의 장단점을 잘 파악하고 있다라고 말했지만 과연 그럴지는 두고 볼 일이다. 더군다나 위에 언급된 양승호, 류중일 감독이 속해 있던 팀은 전임 감독때 이미 기틀이 잡혀서 5년간 성적은 괜찮은 팀이었지만 LG는 그것마저도 없다.

불과 하룻만에 감독사퇴-신임감독 부임이란 것때문에 사실상 김기태 감독이 이미 내정되었고 박종훈 전 감독은 구단이 사퇴시킨게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결국 이 모든 잡음은 김기태 감독이 2012년에 성적을 내면 다 해결될 일이긴 하지만.

그 와중에 게시판인 쌍둥이 마당을 닫게 하는 일을 저질렀다. 이젠 막 나가는 LG 구단 프런트들.

10월 11일 KBS에서 운영하는 인터넷 방송 프로그램인 이광용의 옐로우카드에서 LG 트윈스의 2011년 행보에 대한 방송을 내보냈다. 상당히 직설적이며 충격적인 내용의 방송이라 꽤 논란이 있을 듯. 방송은 프런트로 대표되는 현장 밖의 사람들이 현장에 간섭하면서 일어날 수 있는 최악의 부작용의 총집합을 보여주며, 이 방송에 따르면 현 LG 트윈스는 선수단부터 구단 자체까지 점검이 필요한 상태로 보인다. 옐로우카드 내용 요약본 오죽하면 담당 기자가 대놓고 디스질, 이렇게 끔찍한 상황속에서도 어떻게든 팀을 이끌어 보려고 했고 코치진과 팀에 대한 책임을 다하려했던 박종훈 전 감독은 진짜 야구의 성인(聖人)이었다는 평가까지 나오고 있다. 구단 홈페이지 언론보도 100선에 옐로우카드가 소개되었다가 뒤늦게 삭제되는 촌극까지 발생했다고.

결국 LG 트윈스 프런트는 정치질에 몰두해 있어 가을야구, 팀관리, 내부 소통과 이해는 완전 뒷전으로 두고 있는[9] 막장집단으로 공인받았다. 2011년 시즌에는 유난히 각 팀 프런트간의 병X력 열전이 유달리 심했는데 화룡점정을 찍으며 LG가 KBO 최고로 등극하였다. 물론 정신상태가 글러먹은 선수단과 정치질에 몰두해있는 몇몇 코치들까지 총체적 난국.

10월 14일, 수석코치로 조계현 전 두산 1군 투수코치를 영입하고 차명석 2군 투수코치를 1군 투수코치로 승격시킨다고 발표했다. 삼성팬들은 비웃고 두산팬들은 환호하고 있으며 LG팬들은 아이폰5를 원하는데 삐삐를 준 격이라고 분노하고 있다.

10월 18일 KIA 타이거즈선동열 감독을 영입했다. 팬 여론에 따라 즉각적으로 코칭 스태프를 바꾼 KIA와 비교되어 프런트는 더욱 까이고 있다.

자율훈련에 주전급 선수 대부분이 불참할 예정이라고 한다.#[10]

FA 대상자 우선협상기간이 끝날 때까지 이상열하고만 계약에 성공했고, 우선협상기간이 끝나자마자 이택근송신영을 빼앗겼다. 특히 송신영의 경우, 협상과정에서 고작 2년에 7억 불렀다는 기사가 나오면서 팬들의 격분을 사고 있다. 언더머니까지 주고서 영입한 선수들을 고작 2년과 2달 쓰고 빼앗기고 있으니 답이 없다. 이택근은 넥센으로 돌아갔다. 이택근을 보낸 건 보상선수로 손승락을 받아오기 위한 추진력을 얻기 위함이었다고 근거도 없는 엘레발이 난무한데 그럴 가능성은 이대형이 홈런왕할 가능성보다 작다고 볼 수 있다.[11]

조인성이 SK 와이번스와 FA계약을 맺었다. 2012년 시즌을 김태군, 심광호, 조윤준 세 포수로 치러야 한다. 조인성이 탈쥐효과가 터질지도 관전포인트 내야진이 구멍나고 여기에 1루도 구멍이 났는데 서동욱 & 김남석 모두 수술로 각각 2012년 5월 & 6월 에나 합류할수 있는 상황...그런데 2차 드래프트에서 최동수 & 김일경 & 윤정우 를 지명하여 가장 2차 드래프트에서 알짜를 챙겼다는 평가를 받아 그나마 위안이 된 상황이다. 하지만 입쥐효과가 터진다면 어떨까 최동수는 일단 주전 1루로 써먹을 수 있고 김일경은 김태완과 더불어 2루 & 유격쪽을 메꿀수 있는 카드, 윤정우는 좌타일색의 LG외야에 단비와도 같은 우타외야 유망주라는 점에서 야구팬들의 반응은 LG가 2차 드래프트에서 그나마 챙겼다는 평가.

남은건 김동주의 행보와 LG가 삼성 빼고[12] 타구단간의 트레이드가 어찌 이루어질지가 마지막 퍼즐인듯. 넥센에 투수랑 같이 패키지로 커태라도 사오자 하지만 입쥐효과가 발동한다면?

모기업 LG전자의 경영난으로 외부 FA영입은 없다는 쪽으로 기울고 있다. # 덤으로 있는 FA선수도 죄다 날려먹었다는게 문제. 어쨌거나 현재 있는 선수들로 내년 시즌을 맞을수 밖에 없게 되었다. 김성근 사단과 선동열 사단에 오퍼조차 안넣은게 돈이 없어서 그랬다는 핑계거리는 생겼네

삼성하고의 트레이드를 죽어도 안한다고 하고 선동열도 삼성출신이라 자존심 때문에 영입 안했다는 개드립은 많은 LG팬들을 웃게 만들었다.[13][14] 그렇다면 삼성출신 양영동 하고 박석진은 왜 쓰고 있는데? 박석진은 선동렬보다 삼성에 오래있었는데? 더군다나 삼성에서 연수도 받고 삼성의 팜에 좋은 유망주들이 많다는걸 생각한다면 LG 스스로 전력보강의 폭을 줄이는 셈이라 정말 쓸떼없는 자존심으로 평가받는다. 이광용의 옐로우카드에서 확인된 내용이니만큼 이미 정설화 확정. 100년 지나도 삼성하곤 트레이드 안하겠지 삼성선수라 해도 데려오면 그순간 삼성선수가 아니라는걸 왜 생각 못하는걸까? 그렇게 따지면 지금 당장이라도 양영동이랑 박석진 내쳐버리는게 언행일치 아닐까?

일단 2011시즌부터 전략적으로 키우던 고졸포수인 유강남 이 상무입대심사에서 떨어져서 경쟁할 수 있는 포수가 한 명 더 늘었다는게 위안점이라고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이제 & & 타이어 팀들의 보상선수 명단이 나올텐데 전력에 확실하게 도움되지 않는다면 차라리 군필 20대 초반 선수를 뽑거나 2~3년차 선수를 뽑는것이 좋을듯. 그러나 LG의 보상선수 뽑는 솜씨를 본다면...특히 채병용 거르고 안재만의 악몽이...

SK의 전병두김태훈을 보상선수로 노리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두산 베어스가 홍성흔이 롯데 자이언츠와 FA계약한 후에 보상선수로 투수 픽할것처럼 페이크치다가 이원석을 데리고 온 것 같은 전략이 아쉽다. 정말 전병두를 필요로 하는 것 같으면 야수를 데리고 올 것처럼 뻥카를 쳐줘야 한다.[15] 혹시 야수가 필요해서 전병두를 데리고 올것처럼 뻥카를 치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지금까지의 프런트 능력을 봐서는 그럴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보여진다.

롯데의 선택을 뼈빠지게 기다리고 있단다. 어차피 칰팀이나 타이어팀의 경우 영 쓸만한 선수가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김기태 감독의 말도 있었던지라 그냥 아주 젊은 2~3년차급 선수로 갈 가능성이 높으나 슼팀의 경우에는 좋은 선수가 많다고 밝혔다. 그러나 롯데의 선수 지명이 끝나야 뽑을수 있어서 롯데가 12월 7일날 지명할 경우 하루의 여유밖에 없어 최선의 선택이 어렵다고 토로하는중. 야구관련 커뮤니티에서는 롯데가 LG의 지명에 영향을 주려고 이미 선수 정했으면서도 일부러 시간끄는거 아니냐는 의혹제기도 있었다. 하지만 LG출신 구본능 KBO 총재가 나서서 롯데를 갈군다면 어떨까?

그러나 넥센과 한화에서 윤지웅 & 나성용을 지명하는 대반전이 벌어지면서 김기태 감독의 언플이 빛을 발했다는 재평가가 나오는 중이다. 아울러 쥐갤에서의 반응은 그동안의 걱정이 다날라가고 내년 우승이라도 할 것처럼 찬양하는 분위기인 반면 칰갤에서의 반응은 상당히 좋지 않은 와중에 어차피 유망주 포수 많고 나성용은 칰팀의 외모도 아닌데 뭐 하면서 정신승리를 시전중. 아울러 윤지웅을 경찰청 보낸 넥센은 "2014년부터야 쓸 수 있는데 설마 뽑겠어?" 라고 방심하다가 그대로 LG에게 뒤통수를 맞자 대단히 놀라는 반응이었다. 사실 LG 입장에서도 어차피 주축선수들이 많이 빠진 2012시즌부터라면 차라리 길게 보는게 나은 상황이었기에 넥센의 윤지웅 입대 후 보호선수 제외의 한수는 허술한 한수였다는 평가다. 하지만 윤지웅의 구속이 영 올라오는 기세가 안보였기에 아쉽긴 하지만 보호선수에서 제외한 것은 어쩔수 없었다는 의견도 있다.

이로써 LG는 대학야구 빅3 포수였던 조윤준 & 나성용 & 이태원 등등을 모두 모으게 되어서 미래에는 포수왕국으로 급부상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더불어 2014년에 쓸 수 있다는걸 감수하고서라도 데려온 윤지웅이 최고의 선택이 될지도 관심거리다. 남은건 SK의 보상선수쪽인데 어떻게 될지. 어쨌든 FA 내준 충격과 보상선수에서의 예상밖 수확 등등 역시 스토브리그의 최강자 라는 소리를 들었다. 그 와중에 쌍마나 쥐갤에서 쥐레발이 나온건 덤이다.

조인성에 대한 보상선수로 임정우를 지명했다. 역시 의외라는 평가. 모든 보상선수를 유망주급으로 픽해오면서 리빌딩에 대한 의지를 보여준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지만 그동안 하위권에 머무르면서 드래프트 상위권으로 픽해왔다가 제대로 못키워낸 수많은 유망주들을 생각해보면 과연 유망주 싹쓸이가 리빌딩에 도움이 될지는 미지수다. 게다가 조계현이 수석코치다. 우린 안될거야 아마. 유망주들을 긁어와서 리빌딩에 대한 의지를 불태울 것이 아니라 일단 프런트부터 썩은 살을 도려내겠다는 의지를 보여줘야 하는게 우선일듯.

그러나 LG가 그동안 FA를 타팀 보내고 받아온 보상선수의 레퍼토리를 생각해본다면 이번에는 확실하게 패러다임이 달라졌다고도 볼 수 있다. 전력공백을 최소화 시킨다거나 상대팀에 타격을 준다는 명목하에 보상선수로 유망주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두 번이나 날린 전례가 있기 때문이다. 김상엽 & 안재만 이 두 선수로 즉시 전력을 쓰려했지만 결과는 처참했다는걸 생각해야 할 것이다.

모처럼 LG 프런트와 김기태 감독에 대해 호감이 조금은 늘어날 기미가 있다. 그러나 그 와중에 윤지웅 군입대 연기 드립이 나와서 불안하긴 하지만.[16]

결국 김기태 감독과 윤지웅이 직접 나서서 인터뷰를 함으로써 해프닝으로 종결되었다. 물론 윤지웅은 그대로 경찰청 가는걸로 마무리. 워낙 소스거리가 많은 LG 트윈스이니 만큼 기자들의 설레발이 워낙 심할 수밖에 없는것도 있고 LG 팬들의 반응은 윤지웅이 미리 좋은 경험 했다고 위로하는 분위기. 같은 사안도 3배 이상 부풀려질 수밖에 없는 LG 야구단이니 어쩔수 없겠지만. 그런데 감독과 선수가 나서서 수습한 모양새인데 이런 경우는 구단 프런트에서 나서서 무마했어야 하는거 아닌가?

한편, 몇 년 전 LG 트윈스에서 SK 와이번스 전력분석원으로 이동한 노석기가 다시 돌아왔다.

11. 이후

다만 이후 정신을 바짝 차리고 전면적인 리빌딩에 착수하면서 비록 2012 시즌에 7위를 기록하긴 했지만 2013 시즌이 되자 되살아나는 데 성공하여 2013년 8월 2~3위를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9월 22일, 이번에는 4강 매직넘버가 소멸하고 6668587667 역시 끝이 났다. 그리고 2014년에는 지난해 성적이 플루크가 아님을 증명하듯 초반에 -12를 만들고 도망간 김기태란 페널티를 안고[17], 6월초까지 꼴찌를 했으나 꾸준히 올라가면서 2014년 10월, 결국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하고 NC를 제압해서 플레이오프까지 올라는데 성공한다. 여러모로 2011 시즌과 반대가 된 모습. 이택근의 보상선수인 윤지웅, 조인성의 보상선수인 임정우는 2014년 LG에서 빠져서 안될 중요한 선수로 잡으면서 2011년 역사적인 내려갈 팀은 내려간다는 어느 정도 상처가 아물었다.[18][19]

2015년9위로 다시 내려왔다1년 만에 올라가는 듯 보였으나 페이크였다는 걸 증명했다. 그리고 2018년에는 기어이 바닥에는 더 바닥이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고야 말았다. 그리고 2020년에는 눈 앞에 놓인 떡을 걷어차버리기까지... 2021년 SSG가 승패마진은 차이가 크지만 1위에서 최종적으로 6위로 추락하여 2011년 LG와 똑같은 순위변화를 보여줬다. 재밌는건 2011년 SK는 정규시즌만 보면 1위에서 3위로 떨어졌는데 2021년 LG도 1위에서 3위로 떨어진 정규시즌 순위를 기록하였다. DTD급은 아니었고 그냥 잠시 1위하다 끝까지 경쟁하면서 내려온것. 하지만 11년도 SK는 준플, 플옵에서 승리하여 최종순위는 2위인 반면 21년도 LG는 준플에서 두산에게 광탈하였고 그 두산이 삼성까지 꺾으면서 코시에 진출함으로서 두산이 사상 최초 7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이라는 위업 달성의 여파로 최종 순위는 4위가 되었다. 한때 1위→전반기 2위→정규시즌 3위→최종 4위 DTD

2022년은 개막 5연승을 하면서 SSG와 공동 1위를 달리다가 이후 kt에게 스윕당하고 롯데에게도 스윕패를 당하면서 5월 1일 5위로 추락하면서 또 DTD가 오나 싶었는데 이후 뚝심의 야구로 치고 올라오면서 9월 중순에 1위 랜더스에 3~4겜차 뒤진 2위를 기록하고 있다. 3~4위 키움, kt와는 6~7겜차가 나는터라 안정적인 2위를 기록하는중.[20]팬들과 선수단들이 모두 말하길 "1위 설레발은 필패이므로 랜더스를 잡고 1위를 한다는 생각보단 키움과 kt로부터 2위를 수성하자는 생각"으로 경기를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다. 괜히 설레발치다 DTD 본거 한두번이 아니라서.. 그리고 9년 만에 정규시즌 2위를 확정지었지만 플레이오프에서 3위팀 키움에게 1승 3패로 패하며[21] 최종 순위가 3위로 떨어졌다. 이로써 20년동안 한국시리즈에 진출하지 못한 팀이 되었다.

그리고 2023년에는 26년 만에 전반기 1위를 차지하게 되었지만 팀의 불안요소가 여러 가지로 존재한데다 과거의 사례 때문에 팬들은 더이상 설레발을 치지 않는 분위기다. 10월 2일 현재 정규리그 우승까지 매직넘버 1만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10월 3일 NC가 SSG에 패하고 kt가 KIA에게 패배함으로서 매직넘버가 소멸되고 29년만의 페넌트레이스 우승이 확정되었다. 그리고 11월 13일 kt를 시리즈 4대1로 꺾고 29년만의 통합우승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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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0년에는 NPB 라쿠텐 골든이글스 연수를 했다.[2] 이병훈의 아들이다. 이강호(야구선수)}이강호의 형.[3] 그러나 후반기 롯데가 상승세를 타면서 격차가 줄어들었다. 특히 대체 선수로 온 크리스 부첵이 LG를 괴롭혔다.[4] 심지어 나머지 6개팀이 전부 우세한 넥센전에 7승 12패로 도리어 밀렸다.[5] 물론, 두 팀 모두 2013년 잠실 개막전 권한은 가져가지 못했다. 포스트시즌에 둘 다 진출하면 상위팀만 잠실 개막전을 가져가는 반면, 둘 다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하면, 둘 다 홈 개막전을 하지 못한다.[6] 그런데 더 놀라운 것은 이 DTD보다 더한 DTD가 있었다는 것. 그 팀은 가장 승패마진이 높았을 때와 가장 승패마진이 낮았을 때의 차이가 무려 31이다. KIA 타이거즈/2013년 참조. 이후 최대 낙폭의 DTD 경험팀 타이틀은 2017년의 kt wiz가 가져가게 됐는데 144경기에 최대 승패마진 차이가 50이다. 126경기의 31이었던 KIA 타이거즈를 뛰어넘은 것.[7] 이 트레이드로 키움이 얻은 금액은 15억+박병호의 포스팅 금액만 해도 150억에 달하고, 이후 히어로즈 팬들의 유입으로 인한 무형의 효과도 매우 크다.[8] 2018년 드러난 바에 따르면 15억까지 뺏겼다고 한다. 진짜 호구 트레이드를 한 셈.[9] 자신들이 마지막으로 가을야구했던 2002년 시즌에 대한 파악도 되지않고 있었다는데 이거야말로 정말 개막장.[10] 사실 다른 팀도 FA 해당선수나 잔부상을 참고 시즌을 치른 주전급들은 마무리 훈련에 참가 안하는 경우가 많다. 유독 LG만 이런 기사로 이렇게 까이는 것은 결국 그동안 쌓인 이미지 탓이다.[11] 그리고 그 손승락은 4년 후 FA를 통해 롯데로 갔다.[12] LG는 암묵적으로 삼성과는 절대 트레이드 하지 않는다고 이광용의 옐로우카드에서 나온바 있다.[13] 그런데 LG 창단할 때부터 재계 라이벌이라는 의식이 존재한 탓에 서로 트레이드는 절대 안한다. 기껏해야 버린 선수 주워와서 쓰는 정도. 거기다 선동열 전 감독의 경우 삼성에서 명목상으로나마 직책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데리고 오기가 더욱 곤란했다. 결국 선동열 전 감독은 시즌 후 KIA 타이거즈 행.[14] 그리고 막상 선수 트레이드를 하려고 해도 삼성 입장에선 딱히 데리고 올만한 선수가 없는게 LG가 줄 수 있는건 기껏해야 외야수인데 삼성 팜도 외야수가 없는게 아니라서 이때까지 자존심 때문에라도 트레이드를 하지 않던 LG와 굳이 트레이드를 성사시킬 이유가 없는 상황이다. LG팬 입장에선 무조건 해야되고 LG 구단입장에서도 하고싶을지 모르나 삼성 입장에선 영.[15] 하지만 기껏 8개팀 있는 리그에서 상대 구단 사정을 모를 SK가 아니며, LG가 투수 부족한건 8개구단 팬들도 다 안다. 뻥카를 쳐봐야 소용없는 상황. 결국 주요 투수들은 보호선수로 다 묶인 듯 하다.[16] 언론사 한곳에서만 나온 얘기인데다 이 기사도 제목을 급히 수정하는 등 앞서나간 느낌이 들어서 낭설일 가능성도 있지만 상무나 대한민국 경찰청이 프로선수들의 선수생활을 이어나가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곳임을 감안할때 입대가 결정나 들어가는 게 확정된 선수를 억지로 빼온다면 경찰 야구단 선수TO 하나는 그냥 날라가고 상무나 경찰청에서 LG 구단의 처사에 반발해 LG 선수들 받지 않아버리는 상황을 만들지 않으려면 기껏 받아온 윤지웅을 흔들지 말아야 한다는 여론이 대세.[17] 최소 승패마진은 -16[18] 대신 그 자리에는 어떤 팀한순간의 눈부심뒤로 하고 돌아온 상황. 이쪽은 상황이 더 심각한게 LG하고 달리 하위권에서 긁어모은 유망주 수도 부족하다. 여기에 아시안게임때 나지완이 벌인 행동 및 여러 가지로 팀 분위기가 개판인것도 인증되었다. 암흑기 시절의 LG가 모래알 팀워크로 유명했다는 것을 생각해보자.[19] 거기에 2014년 롯데 자이언츠도 다시 내팀내를 재연할 수 있는 상황이 되었다.[20] 반면 두산은 7년 연속 코시 진출팀 답지 않은 계속되는 부진 끝에 무려 9위로 처박힌 상태다.[21] 7게임차 업셋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