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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68655E> 트랙 | 곡명 | 러닝타임 | ||
<colcolor=#bc212f,#fff> 1 | Custard Pie | 4:13 | ||
2 | The Rover | 5:44 | ||
3 | In My Time of Dying | 11:04 | ||
Side B | ||||
<rowcolor=#68655E> 트랙 | 곡명 | 러닝타임 | ||
1 | Houses of the Holy | 4:27 | ||
2 | Trampled Under Foot | 5:36 | ||
3 | Kashmir | 8: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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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68655E> 트랙 | 곡명 | 러닝타임 | ||
<colcolor=#bc212f,#fff> 1 | In the Light | 8:47 | ||
2 | Bron-Yr-Aur Instrumental | 2:06 | ||
3 | Down by the Seaside | 5:16 | ||
4 | Ten Years Gone | 6:32 | ||
Side D | ||||
<rowcolor=#68655E> 트랙 | 곡명 | 러닝타임 | ||
1 | Night Flight | 3:38 | ||
2 | The Wanton Song | 4:10 | ||
3 | Boogie with Stu | 3:50 | ||
4 | Black Country Woman | 4:33 | ||
5 | Sick Again | 4:43 | ||
Kashmir의 수상 이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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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shmir | |
<colbgcolor=#cbbb97><colcolor=#68655E> 앨범 발매일 | 1975년 2월 24일 |
수록 앨범 | |
장르 | 라가 록, 하드 록, 프로그레시브 록 |
작사/작곡 | 플랜트-페이지, 존 본햄 |
러닝 타임 | 8:37 |
연주자 |
|
프로듀서 | 지미 페이지 |
스튜디오 | 헤들리 그레인지, 올림픽 스튜디오 |
레이블 | 스완 송 레코드 |
1. 개요
1975년 라이브 | 1979년 라이브[1] |
1994년 라이브 | 2007년 라이브 |
2. 상세
8분이 넘는 긴 대곡으로 Stairway to Heaven, Whole Lotta Love와 함께 레드 제플린의 대표곡 중 하나이며, 당시 중동과 인도의 민속음악에 꽂혔던 로버트 플랜트와 지미 페이지의 취향이 잔뜩 반영된 곡이다. 전체적인 음악풍은 중동, 인도풍이며, 약간은 레게와 사이키델릭 냄새도 난다.
곡의 제목은 인도와 파키스탄, 그리고 중국 사이에 있는 지역인 카슈미르에서 따왔다. 하지만 정작 레드 제플린 멤버들은 카슈미르에 가본 적이 없다고 한다.
몽환적인 느낌을 내는 큰 이유는 기타와 드럼의 박자가 (일부러) 안 맞기때문인데, 인트로 부분을 잘 들어보면 기타는 3/4 박자를 가지고 진행되지만 드럼은 4/4 박자이다.
약에 취한 듯 웅얼거리는 로버트 플랜트의 보컬과 느리면서도 걸쭉한 지미 페이지의 기타 연주가 인상적인 몽환적인 곡이다. 지미 페이지는 이 곡에서 시타르의 느낌을 가미하고 싶었는데, 그 결과 해결책이 된 것이 댄일렉트로 '59 기타였고, 이후 댄일렉트로 '59 모델의 대표적인 사용자가 되었다. 다만 시간이 지나면서 이펙터의 발전 덕분인지 라이브에서 댄 일렉트로 '59 모델이 아닌 깁슨 레스폴로 연주하는 모습을 더 자주 보여주고 있다. 2007년 라이브에서도 깁슨 레스폴로 연주하였다.
이 곡의 가사도 로버트 플랜트의 순수 창작이다. 모로코 남부의 사하라 사막에서 드라이브를 하다가 아이디어를 얻어서 가사를 썼다고 한다. 로버트 플랜트가 레드 제플린의 곡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곡으로, 자기가 보기에도 가사를 너무나도 잘 썼다고 느껴서 곡을 녹음하면서 눈물까지 흘렸다고 한다.
또한 레드 제플린 곡 중에선 드물게 기타 솔로가 존재하지 않는 곡이다.
워낙 유명하고 명곡이다 보니 해외 팬들은 "카슈미르는 중국, 인도, 파키스탄 중 그 누구의 것도 아닌 레드 제플린의 것이다", "저 3국이 카슈미르를 두고 싸우는 이유를 알겠다"는 식의 드립을 자주 친다.
3. 가사
Kashmir Oh, let the sun beat down upon my face, 오, 내 얼굴 위로 햇빛이 쏟아지게 해주오, with stars to fill my dream 별들이 내 꿈을 채우는 동안 말이오 I'm a traveler of both time and space 나는 지나왔던 곳을 향하는 To be where I have been 시간과 공간의 여행자라오 To sit with elders of the gentle race 이 세계와는 조우한 적이 없던 This world has seldom seen 점잖은 민족의 원로들과 함께 They talk of days for which they sit and wait 곧 만물이 밝혀지게 될 날들을 논하며 All will be revealed 앉아 기다린다오 Talk in song from tongues of lilting grace 즐거움으로 가득 찬 고결한 목소리들은 Sounds caress my ear 내 귀를 어루만지는 듯했고 And not a word I heard could I relate 어떤 단어도 알아들을 수 없었지만 The story was quite clear 그 내용은 제법 분명했다오 Oh, oh baby, I been flying 아, 나는 날고 있었소 No yeah, mama, there ain't no denying 정말로, 어떠한 거짓도 없이 Oh, oh yeah I've been flying 나는 날고 있었소 Mama, mama, ain't no denying, no denying 정말로, 틀림없었소 All I see turns to brown 태양이 대지를 불사르며 As the sun burns the ground 내가 보는 모든 것이 갈색으로 타들어가는구려 And my eyes fill with sand 그리고 내 눈이 버려진 땅을 훑을 때마다 As I scan this wasted land 시선은 온통 모래로 채워지오 Trying to find, trying to find, where I've been 찾고자 하오, 그곳을, 내가 스쳐왔던 곳을 Oh, pilot of the storm who leaves no trace 오, 흔적을 남기지 않는 폭풍의 조종사여 Like thoughts inside a dream 꿈 속의 생각과 같이 Heed the path that led me to that place 나를 인도했던 그 길을 보살펴주시오 Yellow desert stream 샛노란 사막의 강을 말이오 Like Shangri-la beneath the summer moon 여름 달빛 아래의 샹그릴라처럼 I will return again 나는 돌아오겠소 Sure as the dust that floats high in June 흩날리는 6월의 모래바람처럼, 분명히 When moving through Kashmir 카슈미르를 가로지를 그때 Oh, father of the four winds fill my sails 오, 네 갈래 바람의 아버지여, 내 돛을 채워 주시오 Across the sea of years 세월의 바다를 가로질러 With no provision but an open face 어떠한 준비 없이, 다만 정직한 마음으로 Along the straits of fear 두려움의 해협을 항해하도록 Oh, when I'm on, when I'm on my way, yeah 오, 내가 나의 길을, 내가 나의 길을 걸을 때 When I see, when I see the way, you stay yeah 내가 길을, 그대가 임한 그 길을 바라볼 때 Oh, yeah-yeah, oh, yeah-yeah, when I'm down 오, 내가 지쳐버렸을 때 Oh, yeah-yeah, oh, yeah-yeah, but I'm down, so down 내가 완전히, 완전히 무릎 꿇었을 때 Oh, my baby, oh, my baby, let me take you there 그댈 그리로 데려가고자 하오 Come on, come on, oh, let me take you there, let me take you there 자, 내가 그댈 그곳으로, 그곳으로 데려다 주겠소 |
4. 여담
- 영국의 록 밴드 퀸은 레드 제플린과 이 노래에 대한 존경의 의미를 담아 Innuendo를 작곡했고, 이 노래를 레드 제플린에게 바쳤다. 이후 프레디 머큐리 추모 콘서트에 로버트 플랜트가 참가하여 Innuendo를 부르게 되었을 때 중간의 어쿠스틱 인터미션에 이 곡의 일부분을 넣어 부르기도 했다. #
- 리치 블랙모어가 가장 좋아하는 레드 제플린의 곡인데, 그에 따르면 Kashmir의 리프와 구성에 영향을 받아 만든 곡이 바로 레인보우 최고의 대곡 'Stargazer'이다.
- 레이지 어게인스트 더 머신의 1집인 Rage Against The Machine의 7번째 트랙이자 영화 매트릭스의 엔딩곡인 Wake Up의 전주 부분이 이 곡에서 따왔다.
- 퍼프 대디가 이 노래를 샘플링하여 영화 고질라의 엔딩곡으로 쓰인 'Come with Me'를 발표했다. 지미 페이지가 직접 피쳐링했다.
- 이 곡이 발매되고 약 30년 후에 발매된 에미넴의 Lose Yourself와 리프가 비슷하다. 에미넴은 유명한 록덕후이기에 본인 노래에 록 주법을 사용하거나, 유명한 록 음악을 샘플링하기도 하는데[3], Lose Yourself 또한 록 주법을 사용했다. 기타리스트 트레이시 번디가 Kashmir와 Lose Yourself를 합쳐서 연주한 영상이 있는데, 두 곡이 매우 잘 어우러진다.
- 상술한 여러 요인들 때문에 록 음악의 불모지인 국내에서도 제목은 모르더라도 노래 자체는 아는 사람들이 꽤 많다.
* 시타르 편곡 버전. 곡 자체가 인도, 중동 음악이다보니 시타르 편곡이 매우 잘 어울린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 울버햄튼 원더러스 FC의 홈구장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울려퍼지는 곡이기도 하다. 로버트 플랜트가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서포터라서 그런 듯.
5. 관련 문서
[1] 해당 영상에서는 헤로인에 취해 괴상한 춤을 추거나 혼자 웃으면서 비틀거리는(…) 지미 페이지의 모습을 볼 수 있다.[2] 정작 Kashmir는 레드 제플린의 상징이나 다름없는 기타 솔로가 들어가지 않았단 점이 재밌는 점이다. 두 노래가 각각 레드 지플린을 상징하는 곡들이라고 볼 수도 있는데, Stairway to Heaven이 헤비 메탈의 창시자로서의 레드 제플린을 상징한다면 Kashmir는 수많은 음악 장르를 실험하는 예술가로서의 레드 제플린을 상징한다고 볼 수 있다.[3] 레드 제플린의 명곡인 When the Levee Breaks를 샘플링한 적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