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북한의 미사일 및 어뢰 전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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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4월 15일, 김일성 생일 100주년 기념 열병식 초기 형태로 KN-08로 명명되었다. | |
2015년 10월 10일, 조선 노동당 창건 70주년 기념 열병식 개량 형태로 KN-14로 명명되었다. | |
북한 명칭 | 《화성-13》형 |
국방백서 표기 | 화성-13, (추정)화성-13 개량형 |
KN 코드 | KN-08, KN-14 |
최대사거리 | 10,000~12,000km[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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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2년 4월 15일 공개된 북한의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 한미 정보 당국에서 부르는 명칭은 KN-08, 북한에서 부르는 명칭은 화성-13형이며 지름 2미터 길이 18미터이다. 추정 사거리는 10,000~12,000km이고 미사일은 바퀴가 16개인 발사차량에 설치된 이동식 발사대에 실려있다. 8x8 축인 것으로 알 수 있듯이 기존에 공개되었던 무수단/화성-10형보다 대형 미사일이다.2. 상세
2012년 열병식에서 카모 도색으로 공개된 뒤, 2013년 7월 28일 열병식에서는 은색-빨간 탄두 도색으로 공개되었다. #2013년 열병식 사진최초 공개된지 10년이 지난 2022년까지 발사 실험을 한 적은 없어 실전배치라고 보기는 어렵고 개발중인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2017년에 새로 공개된 화성-14형을 발사한 것으로 보아 이 미사일은 시제품 성격으로 추정되기도 했다.
한편, 해당 미사일의 운반차량이 중국제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미 정부와 의회, 언론이 중국이 북한의 미사일 개발을 지원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북한은 표면적인 도입 이유가 목재 수송 목적이라고 말하고 있다.[2]
북한이 3차 핵실험을 하루 앞두고 장거리 미사일의 엔진 성능 연소 시험을 한 것으로 알려져 KN-08의 시험발사가 임박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었다. 하지만 앞서 언급했듯이 이후 시험발사한 것은 화성-14형이었다. 따라서 이 실험은 화성-14형의 시험인 것으로 보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日언론 "北, 화성-13형 개발 중단…연료 주입시간·출력 문제"
이후 2017년 화성-14 축하연 자리에서 이 미사일의 개발 과정을 엿볼 수 있는 사진도 공개되었는데, 초창기에는 화성-10용 MAZ-547에 욱여넣어볼려고 한 모양.
MAZ-547에 탑재된 KN-08 |
2.1. 명칭 확인
2012년 38노스의 제프리 루이스가 북한의 선전 영화를 분석하는 가운데 KN-08 TEL의 고화질 영상을 확보하게 되었다. #해당 영화에 대한 포스팅[3]과 #해당 포스팅. 너무 오래전 포스팅이라 사진이 깨지고 있으나, 구글 상의 검색 결과에는 남아 있다. 아래와 같다.연보급배출, 유압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 《화성-13》자행발사대 |
상단 프로필 표의 KN-08에도 자세히 보면 연갈색 도색 부위에 검은색 명판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를 확대한 것. 해당 내용이 2012년이니 이때부터 겹화살괄호를 사용했고, TEL의 북한식 표기가 '자행발사대'임도 알 수 있다.
2.2. 의도적인 정보 노출
화성-13의 부분별 명칭이 담긴 판넬 |
3. 개량형, KN-14
2015년 10월 10일 열병식에서 처음 모습이 공개된 미사일. 처음에는 KN-08의 개량형으로 보이는 미사일이었는데 2016년 4월 한미연합정보당국이 KN-08과는 별개의 미사일로 파악하고 KN-14로 명명하기도 했다.기사 # 사정거리 8,000~10,000km로, KN-14 미사일은 KN-08의 개량형이라고 한다. 참조탄두형태가 기존에는 뾰족했으나 둥글게 개량된 것으로 보인다고 군은 밝혔다. 탄두부위의 직경이 더 커진 점을 볼때 핵탄두의 장착이 이제야 가능해진것 아니냐는 관측도 있다. 이후 2020년 국방백서에 (추정)화성-13 개량형으로 표기되어 다시금 KN-08의 개량형으로 추정하고 있음이 밝혀졌다.
3.1. 명칭 확인
화성-13 TEL의 김정일, 김정은 찬양 명판 |
외국 전문가들은 열병식 당시의 KN-14 TEL의 명판을 보고 KN-14 역시 화성-13임을 알아챘다. TEL 측면에 김정일과 김정은이 이걸 봤다는 찬양용 명판이 있었는데, 거기에 화성-13형이라는 이름이 딱 포착된 것. 북한의 괴상한 우상화가 우리에게 도움을 준 사례라고 할 수 있다. KN-14 공개 시기상으로 보아 아마 부자가 나란히 TEL을 시찰한듯 하다.
4. 핵탄두 탑재 주장
늘어서있는 여러 개의 KN-14 미사일 |
북한이 화성-13에 탑재될 핵탄두라고 주장하는 물체 |
모자이크 처리된 단면도 |
5. 시험발사 없는 미사일
공개된지 10년이 되가는 이제까지 단 한 차례의 시험발사 없이 후배격인 화성-14의 화성-15의 시험발사를 지켜보고만 있는 상황이다. 미국 미사일 연구가 제프리 루이스가 방현비행장에서 이루어진 화성-10의 7차, 8차 시험발사가 화성-10이 아니라 본 미사일(KN-08) 가능성을 제기하였으나, 스스로도 50% 확률이라고 반신반의했다. #워싱턴 포스트 기사 이 기사가 의미 있었던 것은 이 때가 2016년으로, 아직 북한이 ICBM 시험발사에 나서지 않았던 시점이었기 때문이었다. 대체 언제 북한이 레드 라인을 넘느냐고 이야기가 오고가던 중에 '이미 넘은거 아니냐?'가 제프리 루이스의 논점.공개된 2012년부터 이 미사일이 실물이 아닌 종이로 만든 가짜라는 견해가 제기되었다. #1 #2 미사일 별로 마감 상태가 다르고, 표기도 중구난방이라는 것이 그 이유였다. 10년 넘게 시험발사가 없었으니, 검증할 방법도 없을 뿐. 다만 조선인민군 전략군 산하 KN-08/14 여단이 존재한다는 전문가들의 기고글이 많이 있어, 모형이든 실전용이든 배치된 것 까지는 사실인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해당 미사일의 상위 기종들인 화성-14, 화성-15, 화성-17, 화성-18, 화성-19의 공개와 시험발사에까지 이른 2024년의 관점에서 보면 해당 미사일의 진위 여부는 논의의 실익도 없다.
이후 2023년 공개된 2022년 국방백서에서는 KN-08, KN-14 모두 본문과 표에서 빠졌다.
[1] 12,000km 기준으로 강원도 평강군에서 쏜다고 가정할 경우 아시아/유럽/오세아니아/북아메리카/북극 전역, 아프리카 동부, 중미 북서부, 남극 일부까지 사정권에 들어간다. 사실상 남미와 아프리카 서부만 안전지대인 셈이다.[2] 겉으로는 목재 수송용이라 하고 들여온 다음에 군사용으로 개조한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중국의 개발 지원에 대해서는 알 수 없으나, TEL에 대해서 설명하자면 UN에서도 중국이 북한에 화성-14의 발사 플랫폼을 불법 제공한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가지고 조사단을 파견해 조사를 벌였으나 무혐의 판정이 났다. 자세한 것은 북한의 미사일 개발 항목의 TEL 문단 참고.[3] 2009년 은하 2호 발사와 핵실험에 대한 내용도 담고 있다. 북한 사람들이 일본인 정치인으로 분해 발연기를 선보인다.[4] 시간 순서대로 후술할 KN-14 핵탄두 공개가 2016년이고 위 판넬 사진이 2017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