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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8 12:42:43

HYBE 위클리 음악산업 리포트 논란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사건 사고 관련 서술 규정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민희진-HYBE 간 ADOR 경영권 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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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gray><colcolor=#fff> 경과 2024년 4월 (민희진 1차 기자회견) · 5월 (민희진 2차 기자회견) · 6월 · 7월 · 8월 · 9월 (뉴진스 멤버들의 입장 표명) · 10월 · 11월 (뉴진스 긴급 기자회견) · 12월
주요 쟁점 주요 쟁점
주요 사건 민희진의 하이브 대상 의결권행사금지 가처분 신청,(결과),
민희진의 어도어 임시주주총회 소집 및 어도어 사내이사 재선임을 위한 가처분 신청,(결과),
쏘스뮤직 측의 연습생 영상 유출 논란
NewJeans-ILLIT 유사성 논란
HYBE 위클리 음악산업 리포트 논란
HYBE-단월드 연관설
NewJeans-ADOR 간 전속계약 해지 분쟁
관련 문서 민희진,(사건 사고), · ADOR,(사건 사고), · 쏘스뮤직,(사건 사고), · HYBE,(사건 사고), ·빌리프랩,(사건 사고), · 방시혁 · 박지원 · 김주영 · 이재상 · NewJea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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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전개
2.1. 4월 16일: 민희진의 내부 고발2.2. 4월 22일: 리포트에 대한 하이브의 변호2.3. 4월 25일: 민희진 1차 기자회견2.4. 9월 11일: 뉴진스 멤버들의 라이브 방송2.5. 10월 24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2.6. 10월 25일, 28일: 스포츠경향의 단독 보도2.7. 10월 29일: 하이브의 사과문2.8. 11월 1일: 또 다른 보고서 추가 폭로
3. 여담4. 관련 문서

1. 개요

[현장영상] 국감서 등장 충격 보고서…하이브, SM·YG·JYP 아이돌 '외모 평가' 한가득_채널A
2024년 10월 24일자 문체위 국정감사를 통해 밝혀진, 하이브 임원진끼리 내부에서 공유된 수많은 타사 및 일부 자사 아이돌[1], 타 기획사 대표[2] 등 연예계 종사자[3]에 대한 비방과 자사 아이돌에 대한 바이럴 마케팅에 대해 담은 내부 보고서와 관련한 논란이다.

2. 전개

2.1. 4월 16일: 민희진의 내부 고발

또한 위버스 매거진강명석 편집장으로부터 매주 내부 회람되는 ‘업계 동향 리뷰’ 문서에는 편파적이고 편향된 내용이 지속되어, 어도어는 ‘수치나 지표와 같은 사실 기재가 필요하며 최소한의 객관성이라도 유지하라’고 이의제기를 한 적도 있습니다.

박지원 대표이사에게도 이의 제기를 했으나 ‘읽지 마라’, 김주영 최고인사책임자(CHRO)에게는 ‘한 개인의 의견으로 생각하라’는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객관성도 결여된 공신력 없는 개인의 내용이 어떤 이유에서 마치 대표성을 가진 듯 전사 임원들에게 배포되어야 하는 것인지 모르겠으며, 그 내용의 편향성 때문에 일종의 목적성을 띤 선전/전파를 위해 배포한 것은 아닌지 하는 의구심마저 생길 정도입니다.

시장에 대한 한 개인의 판단 오류가, 타 업계에서 이직하여 엔터업을 잘 모르는 이들에게 미칠 영향과 파급을 생각한다면 마냥 무시하고 가벼운 일로 치부하기만은 어렵습니다.
민희진의 내부고발 이메일 中 [전문]

이후, 10월 29일 민희진은 김영대 음악평론가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해당 문건에 대해 “당시 1년을 참다 참다 못 참고 항의 메일을 써서 보냈었다”고 밝혔다. # 또한 하이브와의 대립이 거세던 무렵에 거듭된 항의 이후 보고서 수신 거부까지 했었다는 입장을 밝혔는데# 나중에 보고서 내용이 국정감사에서 공개되자 한 문장으로 스쳐갔던 그 사실이 주목을 받게 되었다.

2.2. 4월 22일: 리포트에 대한 하이브의 변호

업계 동향 리포트는 차트 성적 같은 정량지표 외에 소비자의 주관적인 반응과 이슈를 모으고 분석한 후 개선 의견을 제안하는 내부용 문서입니다. 아티스트에 대한 하이브의 입장이나 평가를 대변하는 자료가 아닙니다. 이 자료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이용할지도 온전히 레이블 각자의 자율에 맡겨져 있습니다.

이러한 성격의 리포트이기 때문에 매우 다양한 의견이 담길 수 있으며, 때로는 개선점들도 가감 없이 포함되고, 그것이 이 리포트의 존재 이유입니다. 오히려 늘 찬양 일색의 분석보고서가 나와야만 만족할 수 있는 것이라면, 그런 식의 분석자료가 어도어의 발전에 어떤 도움이 되는 것인지 묻고 싶습니다.

이러한 취지에도 불구하고 민 대표가 지난해 초 '(뉴진스의) 콘텐츠(음악, 퍼포먼스, 뮤직비디오 등)에 대한 리뷰(평가)를 하지 말아달라'고 요청한 이후 뉴진스에 대한 정성 평가 내용을 넣지 않고 있습니다. 이후 뉴진스에 대한 내용을 완전히 빼달라고 재차 요청하여 그 뒤로는 일체 동향 취합이나 정성 평가에 포함하지 않고 있습니다.
민희진의 내부 고발에 대한 하이브의 답변 이메일 中

위 메일 답장 이후 HYBE에서 ADOR에 대한 배임 혐의로 민희진에 대한 감사가 시작되었다는 보도가 쏟아져나오기 시작했다.

2.3. 4월 25일: 민희진 1차 기자회견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민희진-HYBE 간 ADOR 경영권 분쟁/민희진 대표의 긴급 기자회견 전문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시상식을 도와주기를 해?[5]
PR을 잘해주기를 해?
역바이럴 돌리는 것 아닌가? 의심까지 드는 지경인데.

(내부에서도 이상한 리뷰를 돌리니까)
1차 기자회견에서 공개되었던 민희진박지원 전 대표이사에게 보낸 메세지 中

2.4. 9월 11일: 뉴진스 멤버들의 라이브 방송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민희진-HYBE 간 ADOR 경영권 분쟁/전개/2024년 9월 문서
번 문단을
뉴진스 멤버들의 라이브 방송을 통한 입장 표명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하지만 저희가 데뷔한 후에도 여러분들이 모르시는 정말 많은 불합리하고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은 점점 더 늘어났어요.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얼마 전에 저의 연습생 시절의 영상과 그리고 의료 기록 같은 그런 사적인 기록들이 공개가 되었잖아요. 저는, 저희는 그걸 처음에 보고 정말 놀랐거든요.

저희를 보호해야 하는 회사에서 이런 자료들을 관리 못 하고 유출시켰다는 게 정말 이해가 안 됐고요.

그래서 당연하게도 앞으로 저희들에 대한 이상한 자료나 혹은 허위사실들이 퍼질 수도 있겠다는 걱정을 느낄 수밖에 없는 상황이에요.

그래서 저희는 이에 대해 부모님과 그리고 민 대표님과 함께 문제를 제기를 해왔지만, 하이브는 해결해주지 않았고, 또 적극적인 조치도 없었습니다.
뉴진스가 하고 싶은 말 中 해린의 발언
해당 보고서가 세상에 알려지게 된 발언.

해당 방송에서 언급된 하니 따돌림 논란으로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 하니가 참고인으로 출석했다. 이를 계기로 김태호 빌리프랩 대표가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2.5. 10월 24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

[단독] 하이브 임원용 '주간보고서' 타 아이돌 비방내용 다수 포함(스포츠경향)

국정감사 도중 밝혀진 해당 자료는 '위클리 음악산업 리포트’라는 이름으로 매주 하이브와 그 산하 레이블의 최고 책임자들에게 배포되는 보고서 형식의 문서이다. 국정감사에서 국회 측은 해당 자료를 제시하며 해당 보고서에 담겨있는 하이브 측의 아이돌에 대한 비인격적인 인식과 태도를 문제 삼았다.
* A 팬들의 입장에서 공연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주면서 달래준 것도 유의미. B의 회복을 직접 신고하는 자리이기도. 그런데 C는 아픔 부심이 있는지 약간 라떼 토크를 하는데, 은근히 그런 부분에서 관심을 늘 필요로 하는 사람이다 싶었음.
* 미안한 말이긴 한데, 성형이 너무 심했음. 이렇게까지 얼굴을 바꿔서 가져 나온 컨셉이 너무 시시하니 좀 더 안타깝기도 한데, 자연스러운 컨셉을 기대했던게 무색하게 얼토당토 않은 스쿨걸이 메인 착장.
* 멤버들 평균 연령 어린걸 영업 포인트로 가져가는 팀[6]인데 막상 무대를 보니까 어리면 다냐.. 싶음. 멤버들이 한창 못생길 나이에 우루루 데뷔를 시켜놔서 누구도 아이돌의 이목구비가 아닌데다가 진짜로 중학교 장기자랑처럼 무대를 하고 있음.
* D 때문에 팀을 다시 주목하고는 있지만, 그게 D의 그룹 이상으로 가기는 어려운게 다른 멤버들은 놀랄만큼 못생겼음, 그동안 못 뜬 이유가 되게 분명한 팀. D는 혼자 좀 아이돌처럼 생겼고, 성격도 아이돌같고 그래서 그동안에도 팀에서 모든 커플링에 엮이고, 대놓고 공주 취급 받는 캐릭터였다고. 그래서 회사에서도 얘를 계속 연기 쪽으로 밀어주려고 했던 모양.
* 그룹 A 완전체로는 〈놀토〉 출연 예정이고. 〈동네스타 K〉는 2회차 방송인데, 1편이 이미 릴리즈. 멤버들을 여럿 모아 놓았을때 못생김의 시너지가 도저히 참을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 싶었는데 이게 E - F - G - H 라인이 상위권이라서 더 그런 듯.
* 하이브 신인팀이라고 〈프로그램 1〉 이야기가 나와서 그런지 SM 신인 걸그룹 관련 정보가 갑자기 좀 돌기 시작. 8명 정도 후보군이 추려졌던데. 좀 놀랍게 아무도 안예쁨. 그룹 B만 못한 연습생 인프라인가 싶었는데, 그룹 C 데뷔 할 때도 외모로 다들 충격 받았던 걸 생각하면 SM의 미감 자체가 달라진건가 싶기도.
* 사실 그룹 D에 대한 공격 대부분은 그룹 E로 방어 가능. 누구 못생겼다 하면 그룹 E 멤버 I 과거 사진으로 대응하고, 그룹 D 멤버 J이 춤 못 춘다고 하면 아직도 뚝딱거리는 그룹 E 멤버 K를 보여주는 식으로. 이미 디시에서는 한 패턴이 지나간 상태이기도.
* 그동안 JYP 출신 걸그룹들이 그룹 F 에서 탈출한 L, M도 그랬고, 그룹 G 두 사람이 이후에 보여주는 행보도 그렇고, 그룹 H N도 올해 〈복면가왕〉 나왔을 때 거의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성형을 했던데 다들 멘탈 방어가 거의 되기 어려운 환경에 장기간 노출된 흔적이 너무 강하고, 그게 특히 외모나 섹스어필에 관련되어 드러나는 경향이 두드러짐. 그런 부분에서 O도 비슷한 징후가 드러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장기적으로 걱정스러운 지점이 감지된다 싶기도.
* 그동안 그룹 C의 라이브 실력에 대해서 '잘 하는 애들을 회사가 안시킨다'는게 팬덤의 방어 논리였는데, 이게 코첼라로 박살. 이제는 다시 립싱크가 문제가 되는 상황이라 팬덤에서는 원망의 화살을 빠르게 팀이 아닌 다른 방향으로 돌리고 있음. SM 팬덤이 이런 부분에서는 확실히 이슈 전환과 방향 설정이 빠르다 싶음. 멤버들을 모쪼록 보호하기 위해서는 회사가 악역이 되어야 하는 상황이고, 다른 4세대 걸그룹들의 약진에 상대적으로 그룹 C가 주춤하는 분위기에 대해서도 대응하기 위해서는 회사를 탓하는게 가장 간편한 방식.

해당 자료를 입수한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태호 빌리프랩 대표에게 해당 문건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였으나, 김태호 빌리프랩 대표는 해당 문건은 온라인상의 의견을 단순 취합한 것에 불과하다며 미온적인 태도를 보였다.

허나 곧이어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해당 문건에는 인터넷 글의 단순 발췌가 아닌 하이브 내부의 타사 아이돌 평가도 있다. 이 자리에서 읽어드려도 되겠느냐?"라고 수 차례 물었고, 김태호 COO는 이에 답변하지 않았다. 또한 민형배 의원은 “걸그룹이나 아티스트에 대해서 어떻게 이렇게 이야기 할 수 있지라는 내용들이 있어서 공개를 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감 도중 하이브 측에서 입장문을 통해 "보고서 내용 중 일부 자극적인 내용만을 짜집기해 마치 하이브가 아티스트들을 비판한 자료를 만든 것처럼 외부로 유출한 세력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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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에서 알려드립니다.

금일(2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공개된 당사의 모니터링 보고서는 팬덤 및 업계의 다양한 반응과 여론을 취합한 문서입니다.

이는 업계 동향과 이슈를 내부 소수 인원들에게 참고용으로 공유하기 위해 커뮤니티나 SNS 반응을 있는 그대로 발췌해 작성됐으며 하이브의 입장이 아닙니다.

해당 보고서에는 엔터테인먼트 회사로서 귀담아 들어야 할 내용들, 팬들의 긍정적인 평가도 포함돼있습니다. 보고서 중 일부 자극적인 내용들만 짜깁기해 마치 하이브가 아티스트를 비판한 자료를 만든 것처럼 보이도록 외부에 유출한 세력에 대해서는 끝까지 책임을 물을 것 입니다.
}}}}}}}}}

이에 해당 질의를 했던 민형배 의원이 해당 입장문을 파악하고 나서 곧바로 반발하며 추가 질의를 통해 김태호 대표에게 항의했고, 전재수 문체위원장 역시 국감 중에 이런 자료를 내는 것은 국회를 만만히 보는 것이냐며 부적절하다고 강도 높은 질타를 했다.[7] 이에 김태호 대표가 본인이 국감장에 있는 동안 회사와 소통을 못했고 입장문을 내라고 지시한 적도 없음[8]을 밝혔지만 씨알도 안 먹혔다.

전재수 위원장이 여야 간사들과 협의한 끝에 결국 김태호 대표를 국감장에 남으라 요구했고[9], 정회 후 오후 10시에 속개된 질의에서 김태호 대표는 국회를 무시한게 절대 아니라며 회사를 대신하여 거듭 사과를 했다. 또한 국민의힘 박정하 의원이 제보자를 색출할 건지에 대한 질의에 대해 김태호 대표는 내부의 건전한 비판은 보호받아야 한다면서 외부로 유출한 세력에 대한 강경대응 입장을 철회하겠으며 내부자를 색출할 생각은 전혀 없다는 뜻을 밝혔다.#

국정감사 도중에 발표되었던 문제가 된 해당 입장문은 이후 하이브 측에 의해 삭제처리 되었다.#

2.6. 10월 25일, 28일: 스포츠경향의 단독 보도


10월 25일, 28일 추가로 보도된 기사에 따르면, 해당 문건에는 SM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등 3대 기획사는 물론 큐브엔터테인먼트, 스타쉽엔터테인먼트 등 중소 기획사 소속 아이돌과 관련한 외모 품평, 사생활 논란, 바이럴 마케팅 의견 등이 담겨있는 게 밝혀졌고 이 중에 일부가 공개되었는데, 몇몇 부분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10]
* 이 보고서는 하이브 소속 그룹 ILLIT 멤버가 출연한 리얼리티 프로그램 공개를 두고 “국내 커뮤니티에서는 아직 반응이 딱히 잡히는 것이 없다”며 “하지만 너무 늦지 않게 쇼츠든 블로그 일기 형식이든 외부에 어필할 수 있는 방식으로 바이럴용 홍보 콘텐츠를 더 내보내야 하기는 하겠음”이라고 권유했다.
* 또 다른[11] ILLIT원희를 두고는 “얼굴에 검댕 묻히고 있는 사진으로 유명한 몰티즈 사진과 비교 붙일 수 있는 사진 있으면 멤버들마다 어울리는 강아지 종을 정해주거나 하면서 여초·로우틴에 있는 이슈로 접근하면 좋겠다 싶음”이라고 권했다.
* 하이브 소속 그룹 ENHYPEN에 대해서는“외모, 무대, 실력, 비전 등 측면에서 지금도 입덕에 늦지 않았다는 정도의 시그널로 바이럴 돌리면서 국내 유입 끌어갈 수 있는 기회가 남아 있다 싶은 분위기”라며 마케팅의 포인트를 짚기도 했다.
* 자사 또 다른 그룹 세븐틴의 태국 공연을 두고서는 “태국인 슈퍼스타 중에서도 탑티어가 하는 곳”이라며 “베뉴 정리만으로도 어느 정도 바이럴 돌릴 의미가 있는 정보가 아닐까 싶기는 함”이라고 했다.
* “당장 aespa 컴백주간 동안에는 LE SSERAFIM 쪽에서 재미있고 귀여운 이슈들이 계속 나오게 컨트롤 하는 것이 중요하겠음”이라며 “사소한 것이라도 팬들과 공유하고 공감하고 싶어하는 느낌을 계속 전달하는 게 좋을 것”이라고 했다.
* 큐브엔터 소속 그룹 (여자)아이들에 대해서는 “멤버들 얼굴에 Chillin Homie 문신하듯이 진하게 세로 글씨를 써놨는데, 심지어 회사에서 이 메이크업 상태로 포카도 찍으라고 했다고”라며 “(여자)아이들의 잘 된 부분은 전소연과 멤버들의 의지였고 회사는 여전히 이 팀이 뭘 하고 있는지도 모르는구나 싶은 에피소드”라고 전했다.
*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NMIXX 멤버를 언급하며 이 멤버가 읽은 책이 “남초에서 ‘페미서적’이라고 어그로를 끄는 글이 제법 있었다는 소식”이라고 전하며 “팀이 잘 안 될 때 해원이 페미코인 타려다가 팀길[12]했다는 식의 어그로로 좀 이용될 수 있겠다 싶다”고 했다. / (르세라핌의 데뷔초기 공략 계획을 세운 뒤) 사실 이 과정에서 설윤이 잊혀지는게 부가 이익이 되겠다 싶긴 함.
* SM엔터 소속 aespa 멤버 지젤과 관련하여 “확실히 최근 모니터링 관련해서 인력을 충원했든, 반영 시스템을 바꾸었든 뭔가 변화가 있기는 한 듯”이라며 “‘먹금’의 화신이던 SM이 이대로는 안된다고 판단하기는 한 느낌인데, 최근에 지젤에 대한 반응이 유독 안 좋았는데, 하필 딱 지젤이 익명으로 유기동물 단체에 1000만원 기부했다고” 했으며, 기부를 두고 “다른 단체도 아니고 유기동물 관련한 단체라는 게 너무 트위터 친화적인 초이스”라며 “딱 1000만원 보낸 것도 너무 공교로움. 1000만원부터 기부자 확인 절차가 필요해서 완전한 익명이 안된다고 함. 트위터쪽 이슈를 빠르게 받아다가 과하게 대응하는 루트가 만들어지긴 한 것 같음. 이건 오히려 기조가 흔들리는 걸지도”라고 했다.
* 또한 카리나한 예능에 출연하였는데, 이를 두고 “집에 가는 길에 카리나가 수박을 사서 번쩍 들고 가서 엉성하게 화채를 만들어 먹고 그런 과정들이 황당할 정도로 작위적”이라며 “메이크업하다가 갑자기 스태프가 지젤에게 ‘유기견 단체 기부’한 걸 이야기하면서 미담을 강조하는 것도 너무 촌스러운 방식”이라고 지적했다.
* 또 다른 멤버 윈터에 대해서는 “여기저기 바람만 잡고 다니면서 정작 본인은 계속 휴대폰으로 문자만 보내고 있다고 남자친구랑 방송 중에 연락하는 게 아니냐는 구설이 좀 있었다고”라고 전했다.
* SM엔터테인먼트 신인 걸그룹 데뷔와 관련한 정보에 대해서는 “좀 놀랍게도 아무도 안 예쁘다”며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BABYMONSTER를 언급하며 “이들보다 못한 연습생 인프라인가 싶었는데 그룹 aespa 데뷔할 때도 외모로 다들 충격 받았던 걸 생각하면 SM엔터의 미감 자체가 달라진 건가 싶기도”라고 했다.
*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BLACKPINK의 북미 투어를 언급하며 “이 팀의 흥행 시작에 코첼라가 있었고 유럽에서도 비슷한 방식으로 대응전략을 짜는 듯”이라며 “GMA 글로벌 인기상 부정투표 있었는데 대부분 부정표가 블랙핑크였다고. 아마도 리사 해외 팬덤의 개입일지도”라고 했다. / "특히 블핑은 '유명한 걸로 유명해진'팀의 대표격이라"
*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IVE에 대한 반응을 전하기도 했다. 이 보고서에는 “특히나 아이브는 성적이 갑자기 너무 뛰면서 계속해서 이 팀의 인기 실체에 대해서 의문을 갖는 사람들이 활동하고 있고 장원영을 중심으로 얄미운 이미지를 씌우려는 어그로들도 제법 있기 때문에 스웨그를 섣불리 보여주기가 위험한 상태. ‘After LIKE’에 대한 체감 반응 논란이 20대 초반과 30대 이상 사이의 온도 차 때문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초등학생들이 아이브 친화적 반응일 수는 있겠는데 그렇다고 ‘대유행’이라고 할 정도인가에 대해서는 의도적인 바이럴을 좀 의심할 수 있겠음”이라고 했다.
* 모드하우스 소속 그룹 tripleS에 대해서는 “멤버 16명이 참여한 수록곡 ‘New Look’ 안무 영상을 공개. 어느 시점부터는 ‘원조 강북 NewJeans’의 탐구적인 접근을 아예 버리고 대강 쇼와 말기 일본 아이돌 바이브를 쓰는 느낌인데 이 안무 영상은 특히 그럼”이라며 “‘초대형’ 퍼포먼스라고 해외 투어를 돌 때부터 언플했던 곡이라는데 그냥 멤버만 많이 나오면 초대형인가 싶을 정도로 어설픈 안무고, 멤버들 꾸밈새나 연습 상태나 대학교 동아리 수준 이상이라고 보기가 어려울 정도”라고 했다.
* 하이브 소속 그룹 LE SSERAFIM의 초동 성적을 두고 “걸그룹 초동 100만장 시대로 BLACKPINK(YG엔터)-LE SSERAFIM(하이브)-aespa(SM엔터)-IVE(스타쉽엔터) 묶으면서 아예 카테고라이징을 4세대론과 달리 가져가거나 하는 부분이 지금은 좀 필요하지 않겠나 싶음”이라며 “‘뉴아르’워딩으로 며칠을 시달렸는데 ’ 버리고 새로 판 짜면 될 일”이라고 제시한 것도 밝혀졌다.
* 무대나 진행을 잘 하는 것도 물론인데, 역시 연준이는 그냥 서있기만 해도 의미가 있음. 하필 인터뷰 팀이 NCT DREAMStray Kids였는데, 두 팀 다 연준이에게 피지컬로 학살을 당해서 보기 미안할 정도. 수빈이는 애초에 크가 워낙 큰게 인식이 되어 있기도 하고, 캐릭터 이미지는 좀 순하고 어수룩한 느낌이라 이렇게까지 위화감이 들진 않았는데 연준이는 창빈이랑 나란히 서 있는데 좀 차이가 너무하다 싶을 정도.
* 박진영: 세계를 돌면서 'Groove Missing' 챌린지를 진행. 발표한 음원도 아니고 챌린지를 위한 챌린지인데, 이걸 무려 대규모 인원을 동원해서 바르셀로나 - 방콕 - 상파울루 - LA에서 계속 하고 있음. LA에서는 현지에 투어차가 있던 ITZY 멤버들도 참여시킴. 챌린지 다 돌고 뮤직비디오 발표할 예정인 것 같은데, 인기와 챌린지가 순서가 뒤바뀌어서 어이없음. 심지어 챌린지 월드투어는 K팝 랜덤플레이댄스 계속 하는 도퇴경[13]과 콜라보가 진행하는 행사. 싸이의 'That That'에 대한 질투반응인가 싶음.
* (JYP의 미국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을 본 뒤) "이상한 교만이 있는 건지 지긋지긋할 정도로 아마추어 스탠다드로 애들을 트레이닝 시키는 느낌. 솔직히 한국어학당 주최 외국인 장기자랑 입선팀 정도의 실력", "엔믹스도 안가질 유치한 조어를 글로벌팀에게 굳이 갖다 주는 악취미가 놀라움." "뮤직비디오도 너무 1차원적이라 놀라운데 / 박진영이 혼자 심사해서 뽑아놓고 이게 무슨 기만인가 어리둥절 한 포인트. / 과하게 허술함."
* 박진영이나 양현석이나 딸 낳고 아빠되면 여자애들 외모에 대한 관념에 혼선이 좀 빚어지는건가 싶은 생각도.
* 최근에 탈덕수용소에서 유료회원 전용 영상으로 관련한걸 올렸음.
* 최근에 탈덕수용소에게 계속 파고있는건
* 긴 내용이지만 / 반드시 알아둬야할 내용 같아 올립니다, 무려 탈덕수용소 발 소문인데

결국 2024년 10월 28일 해당 리포트가 민희진-HYBE 간 ADOR 경영권 분쟁에서 파생된 하이브의 뉴진스 괴롭힘 의혹에 대한 증거로 제출되었다.#

유포된 자료는 상술한 해당 기사에서 당초 검열처리되어 보도되었던 하이브 문건의 원본 내용인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문건이 누군가 거짓으로 만든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있었지만, 상술한 기사를 작성한 스포츠경향 기자의 교차검증을 통해 원본 보고서임이 확인 되었다.[14]

2.7. 10월 29일: 하이브의 사과문

2024년 10월 29일, 하이브 이재상 CEO는 자사 홈페이지 뉴스룸에 이번 리포트로 인해 타사 아티스트와 소속사들에게 큰 상처를 끼쳤다며 사과문을 발표했다. # 동시에 하이브 측은 해당 문건을 작성한 강명석을 이날 오전 실장직에서 직위해제했다고 밝혔다. #
사과문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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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모니터링 문서 관련하여 하이브 CEO로서 사과 말씀드립니다.

지난 10월 2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당사의 모니터링 문서에 대해 아티스트 분들, 업계 관계자 분들, 그리고 팬 여러분께 고개 숙여 사죄 말씀드립니다.

해당 문서는 업계 동향 및 이슈에 대한 다양한 반응과 여론을 사후적으로 취합하는 과정에서 작성된 것입니다. 시장 및 아티스트 팬의 여론을 파악하기 위한 목적으로 일부 리더십에게만 한정해 공유되었으나, 해당 문서의 내용이 매우 부적절했습니다. K팝 아티스트를 향한 자극적이고 원색적인 표현이 그대로 담긴 점, 작성자 개인의 견해와 평가가 덧붙여진 점, 그리고 그 내용이 문서로 남게된 점에 대해 회사를 대표해 모든 잘못을 인정하며 책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혀 사실이 아닌 역바이럴에 대한 의혹까지 더해져 무고한 아티스트 분들과 구성원들이 오해와 피해를 받고 있는 상황에 대해 매우 죄송하고 참담한 심정입니다.

문서에 거론되어 피해와 상처를 입게 된 외부 아티스트 분들께 정중하게 공식적으로 사과드립니다. 각 소속사에는 별도로 연락드려 직접 사과드리고 있습니다. 또한 회사로 인해 비난의 화살을 받고 있는 하이브 뮤직그룹의 모든 아티스트 분들께도 진심을 다해 공식 사과를 전하고 있습니다.

해당 문서를 공유받은 리더십의 문제인식이 부족했음을 인정하고, CEO로서 해당 모니터링 문서 작성을 즉시 중단시켰습니다. 다시는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가이드를 수립하고, 내부 통제를 강화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다시 한번 이번 일로 인해 상처를 입으신 아티스트 및 업계 관계자 분들, 팬 여러분, 그리고 K팝을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사죄드립니다. 회사의 대표로서 통렬한 반성 그리고 자성과 성찰을 통해 과거 잘못된 부분은 철저히 개선하고, 모든 K팝 아티스트의 권익과 팬 여러분에 대한 존중을 최우선하여 K팝 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말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하이브 CEO 이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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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같은 날 방시혁 의장이 내부 문건 공유에 직접 개입했다는 게 밝혀졌다. #[15]

한편, 방시혁 의장이 문건의 수신인으로 지코[16]를 추가하라고 지시한 것까지 밝혀졌다.# 그러나 지코는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본인은 이러한 메일을 읽은 적이 없고 해당 문서의 수신인으로 추가된 사실도 기사를 통해 처음 알게 됐다고 해명했다.#

해당 사건에 대해 스포츠서울‘놀랄 만큼 천박함’…가요계 신뢰 깨뜨린 하이브의 민낯 [SS초점] 이런 말을 쓰면서까지 해당 사건을 날카롭게 비판했다.

해당 사과문에서 하이브 측은 각 소속사에는 별도로 연락드려 직접 사과드리고 있다고 밝혔지만, 한 연예계 종사자는 "하이브가 (사과문에선) 각 소속사에 연락해 사과하겠다고 하면서도, 어제(10월 30일)까지 실제로 사과를 받았다는 곳을 본 적이 없다"고 밝히며, 해당 사과에서 진정성을 찾기 어렵다는 의견을 내비쳤다.#

2.8. 11월 1일: 또 다른 보고서 추가 폭로

하이브 내부문서 추가유출…"역바이럴 실행 했다"(연합뉴스)

하이브 직원 주장 A, 하이브 내부 문건 추가 폭로 “역바이럴 안했다고? 실제로 진행” 주장 (일간스포츠)

2024년 11월 1일,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HYBE 내부자가 본인 인증과 함께 공개되지 않은 보고서 내용을 추가로 폭로하였다. 인스티즈 더쿠 네이트판 펨코 웃긴대학
참다참다 용기를 내어 올립니다. 몇개의 언론사에게도 제보를 했습니다. 기사화는 어렵다고 하네요.

역바이럴을 하지 않았다는 말과는 다르게 이 보고서에 언급된 많은 부분들이 실제 계획으로 진행되었다는걸 알리고 싶었습니다.

보고서에는 아티스트 뿐만 아니라 업계 관계자들에 대한 험담도 정말 많습니다.
그리고 어제 오늘 해당되는 레이블 임원들이 자기들도 보지 않았다는걸로 의견을 정리하고 있다는것도 들었습니다.
이 보고서의 목적은 분명합니다. 누군가는 목적을 가지고 지시를 내렸고, 누군가는 그 지시를 충실히 따랐다.
2년이 넘는 시간동안 이 보고서를 보고도 동조하고 묵인해온 수신자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믿기 어렵다면 하이브에게 물어보세요. 부정하지 못할겁니다. 파일이 똑같으니까
이 문건에 대한 파장이 단순히 가십거리로 남지 않기를 바라며.
11월 1일 내부자 A의 폭로[17]
보고서를 폭로한 내부자에 따르면, 하이브의 이재상 CEO가 사과문에서 역바이럴을 하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한 것과는 달리 폭로자는 '역바이럴이 분명히 있었다는 점을 주장'하며 그 증거로 보고서를 공개하였다.
이번 보고서 속 내용의 양과 그 수위는 상당히 높다. 다음은 해당 보고서의 일부 아이돌 그룹에 대한 하이브측 평가들이다.
* 몬스타엑스: (그룹을 양아치에 비유하며) 한녀들에게 꾸준히 먹히는 지점이 있는 팀.[18]
* DKZ: 정말 진한 '중소의 냄새'가 나는 / 노래는 낡은 가요 같고, 멤버들이 <프듀>에 나오면 첫 번째 순발식에서 재찬을 제외하고 모두 추풍낙엽처럼 떨어질 얼굴들만 모아놨음.
* 태민: 뮤직비디오 티저가 떴는데, 역시나 과함. 앞서서 샘플러나 사진 나올때도 미칠듯한 대상화를 하고 있어서 좀 징그러웠는데, 영상 티저는 무서울 정도. 결국은 상당히 쇼타콘적인 연출로 흘러가버림. 그 너무 순진하고 순결해서 '길티'해보이기까지 하는 '소년'을 군대 갔다온 태민에게 시키고 있다는게 크리피함. / (팬덤에 대해서) '옹졸하고 히스테릭한 고인물 팬덤의 실체', '정병이 점점 깊어진다는 분석이 나온 상태', '뭘 어떻게 해도 돌아버린 것 말고는 설명이 안 됨'
* EXO: 그냥 엑소 완전체는 그만하는게 답이긴 해 보임. / (백현디오에 대해) 누가 곰이고 누가 여우인지 너무 잘 보이는 관계성. / 은 애를 둘이나 낳고서 이제야 결혼식을 했다고. 꽃 가격을 어마어마하게 쓴 모양.
* 백현: 지나칠 정도로 네츄럴한 모습을 보여주는건 솔직히 정국이를 참고 안했다고 하기는 어려운 행보.
* 디오: 아. 이 프로그램에서 디오는 그냥 광수의 리액션 담당 정도의 롤을 맡고 있음. 사실 광수 원맨쇼.
* Stray Kids : 트와이스랑 같이 있으면 멤버들이 너무 재수생 애들 같아 보여서 매력이 너무 없겠고. 있지는 아마 스키즈 멤버들이 춤을 더 못춰서 비교되지 않을까 싶고요. 안전한게 니쥬였을 듯.
* 어도어 걸그룹: 민희진 키즈들이 커뮤니티에 있어서 디자인 등에서 기대치가 어느정도 있는 거 같음. 이에 대한 대립항인 LE SSERAFIM이 시너지를 받을 수 있겠음.
* VIVIZ: "예쁘게" 보이도록 신경은 좀 쓰는 거 같은데 (하이브가) 여자친구 말미에 만들어주었던 미의식과는 거리가 멂.
* 유주: 여자친구 말이 나온 김에, (한복을 입은 사진을 얘기한 뒤) 여자친구 때 마녀까지 됐는데 그것과 거리가 먼 촌스럽고 오리엔탈 기믹을 가지는 것 같음.
온라인에서는 이 글에 대해 과격한 특정 커뮤니티 반응들을 모아놓은 반응집인지 대중문화 보고서인지 모르겠다고 경악하는 느낌들이 대부분이다. 심지어 자사 아이돌 중 일부 그룹은 마치 타 기획사 그룹마냥 견제 상대로 보는 경우[19]도 있는 건 물론 악담을 퍼부은 경우도 있었으며[20][21], 여기에 더해 DKZ, TO1[22] 같은 인지도가 비교적 낮은 그룹들 및 더보이즈, 몬스타엑스 등 중소 기획사 그룹들도 저런 노골적인 비난의 대상이 되었다.

또한 아이돌 그룹뿐만 아니라 타 기획사 대표나 타 연예계 종사자에 대한 노골적인 비방도 있었는데, 예로 들자면 다음과 같다.
* 이수만: (제작 중인 다큐 <이수만: 더 킹 오브 K-팝>에 대하여) 계속 이런식의 어프로치면 포스트-이수만 시대의 경영진이나 프로듀서들은 속이 곪아가는 지점이 분명히 있을텐데 그걸 긁어서 내부갈등을 터트릴 방법이 있으면 재미있겠다 싶기는 함.
* 정병기: '이렇게 보석과도 같은 애들을 만나게 된 것을 감사해 하며. 또 나의 부족함을 미안해 하며'같은 식의 먹먹문인데, 진짜 스타트업 하면서 본인은 벤츠 끌고 다니고 돌체구스토도 안사주면서 커피믹스 밖에 못줘서 미안하다고 카톡 상메에 써 놓는 영포티 사장님 감성이라서 으악 했음. 저걸 심지어 중앙 정렬 올려놓고.. 댓글에는 '병기형님~'어쩌고 하는 뻔한 남초 성향 댓글 달리고. 요즘 많이 힘든가보다 싶음.
* 나영석: 아이돌에 대해서 뭘 아는 것도 아니고 질문이 너무 후져서 듣고 있기 곤란할 지경.
* 임영웅: (르세라핌의 연말 시상식 무대에 대해) 무대는 'MAMA'의 악조건이 지나가면서 그래도 구성이 좀 더 잘 보이고 반응도 더 좋아지고는 있는데 립싱크의 문제에서 좀 불리한 지점이 있기는 함. AAA도 립싱크로 비난 플로우가 좀 만들어졌다가 임영웅이 댄스곡할 때 너무 티나게 립싱크 한 덕분에 이슈가 좀 희석. #
tripleS의 프로듀서 정병기의 경우 하필 해당 문건이 폭로되던 시점에 개인 블로그에 방시혁, 강명석과의 인연을 언급하며 글을 작성했는데#, 결국 몇 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 글을 삭제했다. 정병기는 본인이 고맙게 여기는 인물에게 통수를 맞았다고 볼 수 있다.[23] 또한 당시 건강 문제로 런닝맨을 임시 하차했던 바가 있던 지석진을 상대로 '최근에 건강문제가 좀 있는 모양'이라며 (지석진의 이미지를 설명한 뒤) '안부를 물어보거나 병문안을 가는 쪽으로 관계를 좀 잘 다져놔도 좋겠음. 꼭 뭘 얻겠다기 보다는 챙기고 가야 할 인물이다 싶긴 함.'이라고 작성한 것이 밝혀져 하이브의 '반응 취합'이라는 당초 국정감사에서의 김태호 대표의 주장과는 반대되는 구체적인 설계 정황이 드러났다.[24]

나영석의 경우에도 출장 십오야 <HYBE 야유회> 편, 나나투어 세븐틴 편 등을 기획하며 팬들과 가수에게 최고의 선물을 주었건만 돌아온 건 소속사 관계자들의 뒷담화 뿐으로, 말 그대로 제대로 뒤통수를 맞은 셈이라 할 수 있다. 특히나 방송가에서의 나영석의 위상과 입지를 생각할 때, HYBE 아이돌들은 다른 방송가 관계자들에게도 요주의 인물로 찍혀 앞으로의 예능 활동에 있어서 제대로 가시밭길이 펼쳐질 것이란 반응이 대다수이다.

게다가 현 시점에서 웬만한 아이돌을 능가하는 팬덤 화력을 지닌 임영웅에 대한 비방을 늘어놓은 게 드러나며 反 하이브 정서가 중장년층에까지 퍼질 가능성이 매우 커졌다.[25]

현 하이브 의장인 방시혁의 이미지 설계에 대해서도 상세한 내용을 작성했다.
* 시혁님이 방탄 멤버들을 직접적으로 챙기는 제스츄어는 늘 유의미한 액션
* 미국 브랜치에서 큰 이벤트가 있을 때 해외 매거진 같은 쪽에서 조명해주는 방식의 접근을 장기적으로 계획해 보는건 어떨까 싶기는 함. 예컨대, 포춘이나 타임이 아니라 지큐에서 찍어주는 방식으로. 첫 문장은 '그는 K팝의 킹이 아니다'로 시작해야할 것 같음. 장르 한계를 벗어나는 방식으로 패러다임을 바꾼 게임체인저라는 롤을 확실히 부각하는 게 어떨까 함.

3. 여담

4. 관련 문서



[1] NewJeans, 세븐틴 등이 주요 비방 타겟이었고, 심지어 ·정국·슈가방탄소년단의 일부 멤버와 제이크·성훈ENHYPEN 일부 멤버도 노골적인 비방 타겟이었다.[2] 박진영·정병기·양현석·이수만, 잘 보면 알겠지만 HYBE를 제외한 3대 기획사 대표 모두가 대상이 되었다.[3] SM, YG의 연습생들에 대한 외모비하는 물론이고 임영웅, 나영석 등 다른 가수나 MC에 대한 비방도 있었다.[전문] #[5] 뉴진스는 MAMA와 관련된 논란을 겪었다. #[6] 정황상 UNIS일 가능성이 매우 높은데, 2011년생 멤버도 있고 2007년생이 연장자 라인에 속할 정도로 평균 연령이 매우 어린 팀이다. 실제로 UNIS의 경우 결성일 당시 만 12세 ~ 15세의 멤버가 4명, 만 17세까지로 확장해도 무려 7명이니 이쫑이 매우 유력하다. 또한 애초에 하이브 소속 그룹들 중 프로미스나인은 아이돌학교로 결성되었으며, 르세라핌에는 프로듀스 48 출신 멤버가 세 명 있고, 엔하이픈은 I-LAND로 결성된 그룹, 아일릿은 알유넥스트로 결성된 그룹, &TEAM은 &AUDITION-The Howling로 결성된 그룹으로 서바이벌 출신의 비중이 매우 크고, 실제로 하이브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관심이 많은 편이다. 그렇기에 다른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유니버스 티켓과 데뷔조 그룹인 UNIS도 하이브에서 주시했을 개연성이 높다.[7] 당초 전재수 위원장이 하이브가 케이팝 산업을 이끌어가는 입장에서 이래도 되는거냐고 꾹 참은 모습을 보였으나, 하이브 측은 결국 국정감사 도중 입장문을 발표하며 이미 의원 측에서 증거를 가지고 있음에도 해당 문제에 대해 공개적으로 부정하고 제보를 받은 국회의원 앞에서 제보자에게 책임을 묻겠다고 밝히는 등의 국회의 국정감사에 전면으로 반발하는 행위를 했다. 이런 행위는 여지껏 국정감사를 받았던 어느 기업들에서도 하지 않았던 것으로, 이러한 하이브 측의 국회를 기만하는 어처구니 없는 태도에 민형배 의원과 전재수 위원장 등이 끝끝내 분노를 하고야 만 것이다.[8] 실제 해당 입장문은 김태호 대표의 지시가 아닌 국감을 보던 하이브 측에서 임의로 작성한 입장문이었다.[9] 사실 전재수 위원장은 방시혁 의장 대신 대타로 국감에 참석한 것과 다름없는 김태호 대표가 '자신의 직위로는 알 수 없는 사안이다'라는 식으로 대응하며 감사를 진행하는 데 있어 별 소득이 없을 것이라 판단하고 여야 의원들에게도 빨리 진행하고 마치자는 식으로 안건을 빠르게 접을 생각이었다. 그러다 국감 도중 나와버린 하이브의 입장문에 이를 기만행위라 보고 '하이브 빼고 다 나가'를 시전한 것. 쉽게 말해 일말의 봐줄 생각조차 없어져서 작정하고 깔 테니 까일 건덕지가 완전히 까이기 전까지는 돌아갈 생각 말라고 한 거나 다름없다.[10] 당초 해당 내용은 대상자의 이름이 검열처리가 되어있었으나, 이후 2024년 10월 28일 해당 문건의 내용이 스포츠경향의 기사로 보도된 후 약 8시간 뒤인 10월 28일 20시경, 커뮤니티 사이트를 중심으로 해당 문건의 원본이 유포되었다. #, #[11] 앞에 다른 멤버가 언급되었었다.[12] 팀킬이 정확한 표현이다.[13] 고퇴경의 오타로 보인다.[14] 유포된 보고서가 허위로 작성된 내용이라고 하기에는 논리적 비약이 많다. 우선 스포츠경향의 기사가 공개된지 8시간만에 20페이지 분량의 내용을 지어내기에는 시간적으로 불가능하다. 또한 최초 보도된 스포츠경향의 기사 내용이 거짓일 가능성도 전무한 것이, 만약 기사의 내용이 거짓이라면 기사를 작성한 기자는 하이브에게 명예훼손, 허위사실 유포 등으로 고소를 당했을 것이다. 반대로 기자와 교차검증 한 카톡을 이용자가 허위로 지어냈다는 주장도 불가능한 것이 역시 기자, 하이브의 대응을 무릅쓰고 허위로 교차검증을 했다고 글을 올릴 이유가 없다.[15] 방 의장은 해당 문건의 발송 당시 새로 들어온 임원을 수신인으로 추가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나타났다.[16] 지코가 설립한 KOZ 엔터테인먼트가 HYBE 산하 레이블이다.[17] A는 900여장의 보고서 pdf파일, 하이브 명함, 방시혁이 발신한 메일 사진을 함께 인증했다.[18] 해당 표현이 디시인사이드의 일부 남초 갤러리에서 한국 여성을 낮잡아 볼 때 쓰는 용어이기 때문에 문제가 된 것이다. 이와는 반대로 이전의 보고서엔 QWER를 지지하는 팬들이 여성 혐오적인 안티페미니스트란 식으로 서술한 경력이 있다.[19] NewJeans에 대한 논평이 바로 그것이다, 데뷔 전엔 타 회사 그룹마냥 LE SSERAFIM의 대립항 정도로만 봤고, 데뷔 5일차엔 LE SSERAFIM의 들러리 수준으로 보며 그들만 언급했으며 뉴아르로 이름을 날릴 때는 '를 버리고 새 판 짠다'고 보고서에 적혀있었다. 즉 데뷔 이전부터 견제하고 있던 건 물론, 회사 주도로 타 기획사 그룹 취급, 즉 왕따를 시킨 것이다.[20] VIVIZ(은하, 신비, 엄지)와 유주가 바로 여기에 속한다. 이 네 명은 쏘스뮤직 소속인 여자친구 멤버였으며, 하이브 자회사 소속이었을 당시 갑작스러운 컨셉 변화와 그 직후 계약 종료 통보#로 인해 오히려 피해를 받은 입장이었다.# 또한 9월달 발표된 재결합 관련 기사에서는 소속사와 여자친구 멤버들이 좋은 관계를 유지하였다는 입장을 발표하였으나, 이번 폭로로 인해 내부에서는 적대적인 내용의 보고서를 돌려보고 있었음이 확인되었다. 이로 인해 갑작스러운 계약 종료와 그 이후의 대응 때문에 분노하던 여자친구의 팬들의 감정이 더욱 더 격해졌다.[21] 특히나 팬덤 일각에서는 이번 사태로 인해 아이돌 소비층 사이에 광범위하게 형성되고 있는 反 하이브 정서로 인해 내년 1월에 있을 10주년 프로젝트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받게 될까 걱정하고 있다. 이래저래 소속사의 부적절한 행동으로 인해 피해를 받게 되는 것인만큼, 소속사에 대한 감정 역시 악화될 수 밖에 없는 상태이다.[22] 마침 오디션 TO BE WORLD KLASS를 했을 때가 프로듀스 101 시리즈 투표 조작 사건의 여파가 사라지지 않았던 시기여서 시청률이 높지 않았다.[23] 그러나 정병기에 대한 시선도 마냥 곱지많은 않은데, 본인의 아이돌 tripleS를 '쇼와 말기 일본 아이돌', '어설픈 안무', '대학교 동아리 수준 이상이라고 보기가 어려울 정도'라며 비방하는 문건이 바로 얼마 전에 공개되었기 때문이다. 거기에다 다른 그룹과 엮어 팬들을 '인셀 덕후들'이라고 칭하고 그룹을 '싸구려 카탈로그 작업'이라고 비방했다. 즉 정병기 입장에서는 강명석, 방시혁을 지금이라도 손절해야 될 판에 오히려 그들을 옹호했으니 팬들 외 여러 커뮤니티에서도 여론이 좋지 않다. 펨코 더쿠 인스티즈[24] 해당 내용은 2024년 10월 24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증언한 현 하이브 COO 겸 빌리프랩 CEO인 김태호의 증언과 배치된다. 증인으로 국정감사에 출석한 김태호는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진실이나 서면 답변에 거짓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맹세합니다."라는 증인 선서를 하였다.[25] 실제로 임영웅의 팬덤은 웬만한 아이돌 팬덤에 버금갈 정도로 화력이 세다. 이를 증명하는 사례도 많다.[26] 세무조사 유예, 신용평가 우대, 여신지원 금리우대 등 183개의 행·재정적 지원 특혜가 있다. #[27] HYBE 산하 레이블 중 빌리프랩이 CJ E&M과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합작 법인으로 시작했다.[28] 다만 이런 예상과 다르게 ILLITTWS가 신인상을, 세븐틴이 올해의 아티스트 상 및 올해의 앨범상을 가져갔다.[29] 사실 HYBE 산하 아이돌들이 CJ와 관련된 행사에 불이익을 받을 것이라는 예측은 하이브 지배구조에 대한 숙지가 부족한 상태에서 서술된 것으로 여겨진다. 하이브의 2대 주주는 넷마블인데, 넷마블의 3대 주주는 CJ이다. 즉, HYBE와 CJ는 직접적으로 수익구조면에서 연결이 되어 있으며, 그에 따라 CJ와 관련된 행사나 프로그램에 HYBE 소속 아티스트와 자주 협력을 해왔다. 주주관계가 끊어지지 않는 이상, HYBE 소속의 아티스트가 CJ에게 불이익을 받게 될 것이라는 예측은 상식적인 판단과는 거리가 멀다.[30] 뒷조사에는 리서치 업체와 연예부 기자들이 동원되었다. 심지어 응답 대상자 명단에는 방송인 김생민조영구가 포함되어 있었다.[31] 이러한 행태를 제일기획의 모기업 삼성에 비유를 하면 상당히 심각해지는데, 제일기획이 아닌 삼성 미래전략실LG 구광모 회장, 현대차 정의선 회장, SK 최태원 회장 등 타 재벌 총수 일가들에 대한 뒷조사 및 비방 문건을 작성한 꼴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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