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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56:54

삼성 갤럭시 GOS 성능 조작 사건

GOS 논란에서 넘어옴
파일:관련 문서 아이콘.svg   관련 문서: 갤럭시 S22/논란 및 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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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공론화3. 왜 문제인가?
3.1. 심각한 수준의 강제적 성능 저하
3.1.1. 구형 제품 성능 저하 논란
3.2. 표기 프레임 뻥튀기 및 안정성 조작3.3. 소비자에게 고지된 적 없음3.4. 벤치마크 치팅으로 인한 소비자 기만 및 눈속임
3.4.1. S10 이후 갤럭시 S 시리즈 및 갤럭시탭 S8 Geekbench 차트 영구 제명
3.5. 게임만 안 하면 상관없다? 비게임 앱까지 적용3.6. 스토어 차별3.7. 기기 정보 전송 및 원격 성능제어 백도어
4. 기타 불확실한 논란 및 문제점
4.1. 표기 해상도 뻥튀기4.2. 충전 속도 제한
5. 삼성전자의 대응
5.1. 1차 공지5.2. 2차 공지5.3. 2차 공지 이후 대응5.4. 3월 10일 업데이트5.5. 노태문 사장의 임직원 내부 사과5.6. 3차 공지5.7. 3차 공지 이후 업데이트5.8. 한종희 부회장의 사과
6. 공정위 조사7. 원인
7.1. 원가 절감7.2. 수율 문제 및 불량 AP 미폐기 의혹
8. 결론 및 반응
8.1. 전 세계적 소송전 돌입
8.1.1. 국내
9. GOS와 일반 벤치마크 비교
9.1. Geekbench
10. 기타11. 관련 문서12. 외부 링크
12.1. 언론 보도12.2. 관련 사이트12.3. 관련 영상
13. 둘러보기

1. 개요


삼성전자삼성 갤럭시 제품군에서 자사 기본 탑재 앱인 GOS(Game Optimizing Service)를 이용해 제품의 성능과 해상도를 낮추었으나, 이를 소비자에게 알리지 않고 벤치마크 앱에선 정상 작동하는것처럼 보여지게하여 전세계 고객들을 속인 벤치마킹 치팅(조작) 사건이다. 일명 'GOS 사태' 또는 'GOS 게이트'라고 부른다.

2. 공론화

GOS앱 자체는 2016년 갤럭시 S7시리즈 부터 존재했었다. 게임 튜너가 있던 시절부터 있었으나, 스마트폰 및 IT 매니아들 사이에서만 제기될 뿐 대중에게까지 크게 번지지는 않았다.

2020년, 갤럭시 S20 시리즈까지만 해도 GOS로 인한 성능 하락이 그렇게 심하지 않았던데다 GOS를 끄고자 마음먹으면 adb(Android Debug Bridge, 무료·개발자용)나 PDP(Package Disabler Pro, 유료·일반 사용자용)를 써서 끌 수 있었다. S20 시리즈의 경우 120fps를 지원하는 앱이 GOS의 프레임 제한 허용 화이트 리스트에 등록되지 않아 60fps 락이 걸린 경우에 120fps로 실행하기 위한 방법의 공유 정도로 사용되던 방법이니[1], 이런 특수한 사용자가 아니라면 관련 반응은 적었다.

그러나 2021년 11월, One UI 4.0(안드로이드12) 업데이트 이후 GOS를 비활성화 하는 방법이 모두 막혔을 뿐만 아니라, S21 시리즈부터 제기됐던 발열을 막기 위해 GOS로 인한 성능 저하 및 클럭다운 정책이 더욱 심해졌는데, 예를 들어 갤럭시 S20 시리즈같은 경우 원래 발열 제어와 성능 유지력이 우수한 스냅드래곤 865를 탑재하여 GOS가 적용되고도 GPU 클럭다운이 매우 적었으나 One UI 4.0 업데이트 이후에는 이 역시 300MHz 정도로 클럭이 크게 제한되기 시작했다. 게다가 아예 커널 단위로 통합하며 비활성화가 불가능하게 된게 클럭 다운이 상당히 심해진 One UI 4.0부터라 체감 폭 자체는 더욱 큰 편이다.

즉, 기존에는 정도가 심하지 않았고[2] 끄는 방법이 알음알음 공유돼서 끄고자 하면 끌 수 있었기에 불씨가 커지진 않았으나, 점점 성능 하락의 정도가 심해지고 One UI 4.0 업데이트와 함께 GOS를 끄는 법도 완전히 막아버려서 불만이 쌓여가는 와중이었다.

2022년 2월 22일, 갤럭시 S22 출시 후 스브스뉴스 소속 IT 리뷰 유튜브 채널 오목교 전자상가에 삼성전자 직원이 직접 출연해 GOS에 대한 인터뷰를 한 영상이 업로드되는데...
{{{#!wiki style="margin: -1em;margin-bottom: -1em"
}}}
비트(진행자): 게임 얘기랑 클럭 얘기를 또 안 할 수가 없는데, 모바일 게임 유저 커뮤니티 같은 데를 보면은 '삼성 갤럭시 제품군이 전통적으로 게임 그래픽의 클럭 수가 좀 낮다'는 어떤 피드백이 좀 있는 것 같아요. 이 지점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삼성전자 직원: 사실 뭐라고 말씀드려야 될까요. 일부 타이트하게 관리되는 부분이 있다고 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사실 중요한 부분은... 소비자의 안전과 관련된 부분이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 절대적인 기준은 절대 절충돼서는 안 되는 내용이거든요. 게임 같은 경우는 정말 스마트폰의 기능, 성능을 다 끌어내서 사용하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다소 타이트하게 관리되고 있는 게 아니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내부적으로 판단하고 있고요.
비트: 삼성 GOS 얘기를 바로 여쭤보겠습니다. (기존 갤럭시) 유저들 같은 경우에는 GOS 끄는 법에 대한 얘기도 좀 나오고 있는 것 같아요. 이것도 좀 풀어줄 생각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삼성전자 직원: 지금 시장 환경(에서) 모바일 사용자 경험이라는 것들이 굉장히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고사양의 (기기가 기반이 되는) 다양한 어떤 경험들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검토를 해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는 아직 말씀드린 것처럼 저희는 소비자 안전에 관련된 부분에 굉장히 집중을 하고 있는 거고, 그 부분에 있어서 조금이라도 타협점을 찾진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자막: 안전에 있어서는 타협점이 없다)
스브스뉴스 오목교 전자상가 영상[3]

허위 스펙을 통해 소비자를 기만한 행위를 오히려 "고객들의 안전을 위해서"라는 식의 구시대적인 발언을 통해 소비자에게 책임 전가를 하는 듯한 답변을 내놓아 논란이 전 커뮤니티로 일파만파 퍼지며 공론화의 불씨가 되어버렸다.

그렇게 불타던 와중 해당 발언에 대해 분노를 품은 한 유저가 벤치마크 앱의 이름을 원신으로 변조하고 벤치마크를 돌려본 결과 변조하지 않았을 때의 점수보다 훨씬 뒤떨어지는 결과가 나와 본격적인 문제점들이 제기됐다.

3. 왜 문제인가?

3.1. 심각한 수준의 강제적 성능 저하

게임 중 발열이 조금씩 올라오면 서서히 성능을 낮추는게 아니라, 지금은 게임이 켜지는 순간 그냥 처음부터 성능을 훅 낮춰놓고 시작한다는 점이 문제인 것이죠. 봐봐요, 그렇게 발열이 쩐다고 욕 먹는 인텔컴퓨터를 켜자마자 성능을 낮추지는 않거든요.
IT 유튜버 잇섭 #관련 영상
통상적으로 모든 AP가 장착된 제품에서는 스로틀링이라는 것은 존재한다. 폰의 AP에서 CPU와 GPU의 사용량이 높아지면 발열이 생기고, 이러면 폰은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AP의 성능을 낮추고 화면 밝기를 떨어뜨려 발열을 억제한다. 물리적인 특성 때문에 방열이 빈약할 수밖에 없는 스마트폰 특성상 오히려 스로틀링이 없으면 폰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높다. 삼성 폰에서도 당연히 GOS를 제외하고서라도 이런 매커니즘이 적용된다. 그리고 만약 여기서 끝났으면 아무 문제가 없었을 것이다.

유독 GOS가 문제가 되는 이유는 그 정도가 너무나도 강하고 그 기준이 매우 '임의적'이기 때문이다.

3.1.1. 구형 제품 성능 저하 논란

GOS로 인한 S22 시리즈의 성능 저하가 워낙 크기 때문에 S22 시리즈가 주로 논란이 됐지만 GOS가 적용되는 건 S22 시리즈만이 아니다. 긱벤치 측에서 공식적으로 퇴출시킨 것만 따져도 S10 시리즈까지 포함되며, 커뮤니티에서는 그 외에도 GOS로 인한 여러 구형 기기의 성능 저하를 지적하고 있다.# 구형 갤럭시 기기에서 GOS를 해제했더니 버벅임이 없어지고 훨씬 쾌척해졌다는 경험담이 올라오고 있다.# S22와는 달리 발열 문제가 크지 않았던 구형 기기들까지 강제로 성능을 제한한 것이다.

이처럼 구형 기기들까지 성능을 제한시킨 이유가 스마트폰 교체 주기를 줄이고 최신폰을 팔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받고 있다.## 더구나 기존 스마트폰들의 GOS 성능제한 강화가 OS 업데이트를 기점으로 심해진다는 사용기가 많이 올라오는데, 이 OS 업데이트가 신규 스마트폰 라인업 출시를 코앞에 두고 이루어진다는 점 역시 미심쩍은 부분이다. 특히 S20 시리즈의 경우 GOS 업데이트 전엔 당시 최신폰인 S22 시리즈(GOS ON)보다도 성능이 좋았지만 GOS 업데이트 이후로는 성능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게다가 가장 최근에는 갤럭시 A52S까지 성능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중저가 라인도 마수를 피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A53 출시 이후 A52S보다 게임 성능이 부족하다는 소리가 나왔고 벤치를 돌려보니 점수는 A53이 우위로 나타났는데, 이것도 A52S와 급나누기를 위해 고의적으로 성능이 더 좋은 구형 기기를 GOS로 나쁘게 만든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따라서 출시 당시에 성능이 출중하여 명기라는 별명을 얻은 기기라고 해도, 나중에 신제품이 나오면 그에 맞추어 GOS를 통해 원격으로 성능을 낮춰버릴 수도 있다는 불안이 생긴다. 이젠 단순 원가절감으로 인한 방열 미비에서 벗어난 문제가 된 것.

3.2. 표기 프레임 뻥튀기 및 안정성 조작

갤럭시 기기로 게임 플레이 시 화면이 버벅이는데도 표기 FPS만 이상하게 높은 현상이 발견됐다.## 게임 그래픽 설정에서 30/60 FPS로 지정하더라도 그보다 훨씬 더 높은 프레임이 표기되기도 했다.# S21 시리즈 출시 이후로 논란이 제기되자 삼성 측에서는 이것이 프레임 보간[6] 기술 때문이라고 밝혔다.# 해당 기능이 정확히 언제 추가됐고 기본값으로 활성화된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으나 삼성은 S21 출시 당시 논란이 됐을 때 한 답변에서 이를 "새로운 기능"이라고 표현했다. 그리고 삼성은 논란이 되기 전엔 공식적으로 홍보한 적이 전혀 없다.

현재로선 이 기능은 원신에서만 적용되는 것으로 보인다.[7] 원신 외의 다른 게임에서 적용되는 사례는 아직 확실하게 확인되지 않았다.[8] 게임을 플레이해 보면 표기상 FPS만 50~60 또는 그 이상이지 실제로 체감되는 FPS는 20~40 또는 그 이하 가량으로 상당한 버벅임이 유발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기능은 사실상 GOS의 클럭다운으로 인해 처참해진 성능을 그나마 눈속임하기 위해 넣은 기능이라고밖에 볼 수 없다.

또한 정말로 프레임 보간[9]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의심하는 의견도 있다.## 정말로 프레임 보간이 제대로 수행되고 있다면 입력 지연은 발생하더라도 적어도 화면만큼은 부드러워야 하기 때문이다. 삼성이 거짓말을 한 것이어도 큰 문제고, 거짓말을 한 게 아니어도 결국 기능의 완성도가 매우 낮다는 말이므로 사실상 수치 눈속임용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삼성 측 답변에 따르면 게임 플러그인에서 프레임 부스터 OFF를 선택하면 기능을 끌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유튜버의 실험에 따르면 이렇게 해도 프레임 뻥튀기가 사라지지 않았다.# 다른 유저에 따르면 프레임 부스터 OFF를 선택하고 게임 우선모드도 켰다가 꺼야 해제된다고 한다.# 해제하는 방법도 매우 번거롭다.

또한 단순 뻥튀기 외에도 프레임 표기 수치가 일정 수치[10] 미만으로는 떨어지지 않는 문제도 발견됐다.# 별도 프로그램으로 측정하면 10 프레임대로 심각하게 떨어지는 게 보이는데도, 갤럭시 내장 시스템 모니터가 표시하는 수치는 23~24 프레임 밑으로는 절대 떨어지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즉 갤럭시가 표시하는 수치만 보면 프레임 안정성이 매우 뛰어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갤럭시 S23, 갤럭시 S24 시리즈에서도 이러한 문제가 여전하다는 것이 확인됐다. #, #

3.3. 소비자에게 고지된 적 없음

본질적인 문제는 삼성전자가 이러한 기기의 성능 및 품질 저하를 소비자가 직접 조절하여 기기 본연의 성능을 낼 수 있도록 하는 옵션을 넣어주기는커녕 자신들의 입맛대로 칼질을 먹인 성능을 강제시킨다는 사실을 소비자한테 단 한 번도 고지한 적이 없으면서 '게이밍과 뛰어난 퍼포먼스'를 셀링 포인트로 내걸고 있다는 점에 있으며, 특히 삼성전자는 이번 언팩에서 '갤럭시 S22의 발열 개선을 위해 하드웨어 개선을 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런 삼성전자측의 발표를 믿고 산 소비자는 한마디로 사기를 당한 셈이다. 특히 언더클럭 시 보통 낮춘 수치를 기준으로 스펙을 따지지, 낮추기 전 스펙을 기준으로 하진 않는 것을 감안하면 더더욱 그렇다.

3.4. 벤치마크 치팅으로 인한 소비자 기만 및 눈속임

해당 영상에서 삼성 관계자[11]는 "안전에 타협은 없다"라고 주장했는데, 그러면서도 정작 스마트폰의 성능을 최대한 끌어내서 AP 성능 측정의 잣대가 되는 벤치마크 앱에서는 성능 측정 시 높은 발열이 발생함에도 GOS가 작동하지 않는다.

벤치마크는 디바이스의 최고 구간 성능과 유지력의 테스트가 존재 의의인 만큼 디바이스의 모든 성능과 리소스를 풀로드하며 갈군다. 즉, 삼성이 주장한 게임에 성능 제한을 거는 논리대로라면 벤치마크는 게임보다 훨씬 가혹한 환경인 만큼 더욱 강력한 성능 제한이 가해져야 맞다. 그런데 저 목록에는 매지스크, 유튜브 밴스드 같이 Google Play에 등록되지 않은 서드파티 앱이나 구글 카메라[12] 같은 특정 기기 전용 앱, 심지어 기본적으로 깔려있는 One UI 홈과 카메라같은 기본앱도 들어있다. 그런데 유독 공교롭게도 3DMark, 긱벤치, Antutu, GFXBench 등 유명 벤치마크 앱들은 종류를 막론하고 DB에 존재하지 않는다.

그렇게 소비자의 안전 운운하면서 게임등의 활동에서 성능을 제한해 놓고 AP의 성능을 측정하기위한 벤치마크 앱을 실행할 때는 GOS로 인한 클럭다운이 걸리지 않는 것은 안전을 위해서라는 삼성측 입장과 모순이 되며 벤치마크 뻥점수만 높여서 소비자들의 눈을 속이려 한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

실제로 미니기기 코리아의 유저가 3DMark 앱의 패키지명을 원신으로 수정하여 3DMark에서도 GOS가 작동하도록 한 후 벤치마크를 돌려본 결과, 벤치마크 점수가 절반으로 추락하는 처참한 결과가 나왔다. 이는 곧 GOS가 패키지명을 블랙리스트(또는 화이트리스트) 식으로 관리하여 리스트에 들어가는 앱에 대해서만 성능을 의도적으로 조작한다는 의미다. 결국 스마트폰의 발열, 안정성, 성능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삼성의 임의적인 성능 제한이라는 사실이 증명되는 셈이다. 오히려 실제 성능보다 벤치마크 성능을 더 부풀린 '치팅'에 더 가깝다.

특히 패키지명에 따라 성능을 변조하는 것은 빼도 박도 못한 벤치마크 치팅이며, 삼성은 과거 갤럭시 S4갤럭시 노트3 당시 벤치마크 치팅[13] 논란으로 인하여 1340만 달러를 배상한 적 있다.

일각에서는 비슷한 조작 사례인 디젤게이트와 판박이가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다.

3.4.1. S10 이후 갤럭시 S 시리즈 및 갤럭시탭 S8 Geekbench 차트 영구 제명

이 이슈는 긱벤치의 개발자의 귀에도 들어갔다. 이를 접한 개발자는 "이런 행위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개인적인 의견을 피력했다. 이후 개발자가 직접 갤럭시 S10갤럭시 S22를 이용하여 패키지명을 원신 앱의 것으로 바꾼 긱벤치를 돌린 결과 성능 감소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후에도 가지고 있는 모든 폰을 체킹하느라 오후를 보냈다며 전수조사에 들어간 모양새다.

스브스뉴스 오목교 전자상가팀에서 Geekbench의 개발자와 화상 인터뷰를 했는데, Geekbench 측에선 이 사안을 굉장히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GOS의 의도는 어느정도 이해한다는 입장이나 그렇다고 해서 모든 프로그램에 공평하게 적용하는게 아니라 벤치마크만 제외하고 테스트 한 해당 행위를 삼성 측의 치팅으로 보고 있고 면밀한 조사 후 부정으로 결론나면 차트에서 영구 제거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시 정상으로 되돌린다고 해도 이미 신뢰도를 잃었기 때문에 정정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갤럭시 S22 시리즈를 포함한 GOS의 영향을 받는 이전 시리즈들까지 벤치마크 결과를 삭제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결국 3월 5일, 긱벤치 측에서는 갤럭시 S10부터 S22 전 모델[14][15]노태문 체제의 갤럭시 S시리즈 전 기종이 벤치마크 치팅으로 판정났다는 것이다.]을 벤치마크 차트에서 제외하겠다고 발표했다. 메인 모델 뿐만 아니라 Lite[16], FE[17]와 같은 파생형 모델 역시 함께 제외됐다. 안드로이드 벤치마크 차트에서 해당 모델들이 제외된 것이 확인되며, 차트 맨 아래로 스크롤을 내리면 퇴출된 디바이스의 목록을 확인할 수 있다.
GOS decides to throttle (or not to throttle) applications using application identifiers and not application behavior.
GOS는 앱의 작동이 아닌 식별자를 이용해 스로틀링 여부를 결정한다.
긱벤치 공식 트위터

긱벤치 개발자는 아직 등록되지 않은 다른 기기들 시험을 진행하는 중이며, 차트에서 퇴출이 확정된 기기들은 이미 신뢰를 잃었기 때문에 차후에 치팅을 패치로 제거한다고 해도 영구적 퇴출이 취소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며 다른 갤럭시 제품들도 테스트 진행중이라 밝혔다. 이후 3월 6일 노트10과 노트20를 비롯한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여러 기기에 대해서도 테스트를 진행했으나 스로틀링의 정황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긱벤치 공식 트위터 이후 갤럭시 탭 S8 시리즈의 시험을 마쳤고, 벤치마크 치팅으로 판단되어 해당 시리즈 역시 차트에서 퇴출됐다.

긱벤치 개발자도 S10의 점수를 재현할 수 없다는 이들의 말에 #
We measured throttling on our devices(including two S10 handsets) on March 3. It's possible Samsung has removed throttling on those devices since then.
우리는 3월 3일에 S10 두 대의 스로틀링을 측정했습니다. 삼성이 그 때 이후로 그 기기들에서 스로틀링을 제거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라고 답하며 실제로 조정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밝혔다.

추가로 3월 15일에는 갤럭시 S 시리즈에 이어 갤럭시 탭 S8 시리즈의 전 제품(WiFi, 5G)[18]이 태블릿중에서는 최초로 긱벤치 리스트에서 영구 제명당하고 퇴출 리스트에 추가 등재됐다.# 사유는 위와 동일하게 앱 동작이 아닌 식별자를 근거로 성능 결정을 내리는 벤치마크 치팅 행위 때문이며, 방식 자체는 거의 모든 갤럭시가 마찬가지라 제조사나 브랜드 단위로 확대될 여지가 있다.

삼성 갤럭시 등재 이전에는 긱벤치 퇴출 목록에 OnePlus의 기기가 셋, 화웨이가 다섯, 샤오미가 하나 올라가 있었고, 이들 기기들의 제조사는 모두 중국이었다. 그러다 GOS 건으로 퇴출된 삼성 기기는 갤럭시 탭 S8 시리즈를 포함해 총 37종[19]으로, 저 중국 기업 셋을 합쳐봐야 겨우 9종이라서 삼성의 발끝에도 못 미친다. 즉, 퇴출 기기의 무려 80%가 넘는 수치를 삼성 한 기업의, 심지어 그 중에서도 자사 플래그십이라는 제품들이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 이로써 삼성은 단일 브랜드로써 가장 많은 기기를 퇴출목록에 올린 기업이자, 유일한 비중국 기업이라는 불명예를 차지했다.

특이점으로 긱벤치 개발자가 말하길 갤럭시 노트 시리즈는 성능 조작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한다. 오히려 GOS 적용 시에 점수가 오르는 경우도 있었다고. S 시리즈만 제명된 것에는 이러한 이유가 작용한 듯. 다만 여기서 말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벤치마크 치팅이 없었다는 것으로, 노트 시리즈 역시 One UI를 사용하고 GOS가 탑재되어 있는 이상 성능 제한 자체는 존재한다. 다만 벤치마크라고 풀가동하고 게임이라고 클럭 팍 죽여버리는 일 없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는 것. 덕분에 최후의 갤럭시 노트 시리즈인 갤럭시 노트20, 갤럭시 노트20 Ultra[20]의 중고가가 뛰는 현상이 발생했고, 덤으로 갤럭시 탭 S8의 신품 가격도 최하 60만원까지 떨어지는 굴욕을 당했다. 또한 갤럭시 S20 시리즈가 GOS 적용 기준 갤럭시 전 기종 중에서 가장 뛰어난 벤치마크 점수를 보여줬기 때문에 여러모로 갤럭시 2020년 플래그십 모델을 산 구매자가 승리자가 됐다.

한편 샤오미의 최신 스마트폰도 긱벤치에서 퇴출된다는 일부 보도가 있었으나[21] 실제로는 퇴출되지 않았다.#[22]

3.5. 게임만 안 하면 상관없다? 비게임 앱까지 적용

이 사태를 접하고 관련 내용을 찾아본 사람들 중 일부는 '게임을 하지 않으면 상관 없는 것 아니냐'고 반응하지만[23], GOS는 게임에 한정되지 않는다. 긱벤치의 개발자가 차트 퇴출 근거로 일반앱(인스타그램)이 GOS의 영향을 받았다는 것을 꼽았으며, 카카오톡에서도 GOS On/Off 여부가 차이난다는 것을 보여주는 실험도 나왔다.

이렇게 게임이 아닌 앱들까지도 데이터베이스 목록에 넣어 성능을 관리하는 데 사용됐다는 것[26]이 드러난 것이 사건의 확대에 큰 역할을 했다. 대한민국의 모든 스마트폰에 설치됐다 해도 과언이 아닐 카카오톡까지 목록에 있는 게 드러나면서 기존에 "난 어차피 폰으로 게임 안 하니까 상관없는 일이네"라고 여겼던 수많은 일반 사용자들까지 논란에 참여하는데 큰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모바일 게임을 플레이하지 않는 사용자라면 숫자가 꽤 될 수는 있겠지만 유튜브, 카카오톡을 사용하지 않는 사용자는 사실상 없기 때문. 따라서 이게 사실일 경우 GOS 앱 설명에 있는 내용은 거짓이 된다. "게임을 할 때"만 조절하는게 아니라 목록에 없는 벤치마크를 제외한 거의 대부분의 "일반적인 사용" 모두에서 작동이 된 것이기 때문.

현재까지의 정황을 봤을 때는 삼성이 일반 앱의 성능도 제한할 수 있는 모종의 방법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또한 이를 사용자에게 통보하지 않고 동의없이 적용할 수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예를 들어 삼성이 GOS에서 이제는 유명무실해진 Game이라는 명칭을 빼버리고 TOS(Total Optimizing Service, 가칭)로 진화시켜서 폰 전체를 통제한다고 가정해보자. 비슷한 사건이 바로 Apple의 배터리게이트였다. 이 기사를 보면 삼성은 "Apple 배터리 게이트는 배터리를 추가해야 하는 문제가 있었고, 우리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해결 가능한 문제"라며 "Apple 사태와는 다르다"면서 Apple의 배터리게이트보다는 더 낫다고 주장하는데, 오히려 반대다. Apple은 배터리 효율 80% 이하라는 명확한 기준이라도 있었지[27], 현재 삼성은 그조차도 없이 모든 폰에 GOS가 일괄적으로 적용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Apple은 배터리 효율이 80% 이하로 떨어져 성능 제한이 걸리면 벤치마크 앱을 포함한 모든 상황에서 성능 제한이 걸린다. 하지만 삼성의 경우에는 명확한 기준도 없는 주제에 벤치마크 앱만 성능 제한에서 제외하는 악질적인 행보를 보이기에 문제가 되는 것. 여기서 삼성이 모든 앱을 통제해버리기로 결정하여 모든 폰에 강제로 TOS를 적용한다면?[28] Apple은 돈을 주고 배터리를 교체해서 문제를 해결할 수라도 있었지, 삼성의 경우 아예 사용을 포기하고 타사 스마트폰으로 기기변경을 하지 않는 한 문제 해결이 불가능하다.

GOS의 작동 방식도 문제인데 GOS 항목의 원리 부분과 이 글을 통해 알 수 있는 현재까지 명확히 밝혀진 기전은 다음과 같다.
  1. 삼성이 앱 이름 데이터베이스를 만들었고, 이 중에서 게임에 해당되는 앱이 실행되면 그것을 감지한다.
  2. 서버에서 해당 앱에 맞는 정책을 불러온다.
  3. 그 정책대로 기기에 제한을 건다.

이 때 우려되는 사항은 다음과 같다.
  1. 만약 게임이라면 문답무용으로 제한을 걸어버리고, 이후에 세부 조정을 하는 방식이라면?: 삼성이 실수로, 혹은 의도적으로 특정 앱을 게임으로 분류해서 제 성능을 못 내도록 만들 수 있다. 즉 삼성의 입맛대로 모든 앱을 통제할 수 있다는 소리.
  2. 게임이더라도 서버에서 특정 설정값을 불러와야 비로소 제한이 걸리는 방식이라면?: 이 때는 '실수로' 다른 앱을 게임이라고 지정하는 일은 거의 없을 것이다. 서버에 해당 앱의 설정값을 설정해놔야 하기 때문에, '실수로' DB에도 게임으로 분류하고 서버에도 설정값을 올려놓는 이중의 실수를 해야 하기 때문. 하지만 게임별로 '각자 다른 세팅을' 삼성 마음대로 적용한다는 뜻이기에, 바꿔 말하면 삼성의 입맛대로 게임마다 다르게 구동에 제한을 걸어버릴 수 있다는 뜻이 된다. 특히나 삼성은 자사의 앱스토어를 운영하기에, 극단적으로는 자사 스토어에 입점하지 않은 모든 게임에 구동 제한을 걸어버릴 수도 있다.

즉 현재까지 밝혀진 GOS의 구동방식만 봐도 어느 쪽이든 문제이다.

====# 진위여부에 대한 논쟁과정 #====
게임이 아닌 앱의 경우 '속도 강화' 옵션을 활성화하면 GOS가 해제된다고 하나, 불가피하지만 배터리 시간이 줄어든다고 한다. 그래서 GOS 데이터베이스(CategoryInfo.db)에 있는 Fixed 값이 1인 앱들[29]의 속도 강화옵션을 켰을 때 GOS를 해제할 앱들을 선별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파일:gos앱정보.jpg
삼성은 이후 2차 공지를 통해 기존에 의혹이 있었던 '게임 이외의 앱에 GOS를 적용한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명확히 부정했다. 이에 여러 사용자들이 '실제로 오차범위 내의 차이이며 삼성의 해명이 맞다. 점수 차이가 많이 난다면 그건 변인 통제가 잘못된 것이다'와 '쓰로틀링을 배제하고서도 유의미한 차이가 난다. 실제로 일반 앱에도 GOS가 걸리고 있는게 맞다'며 맞붙고 있다. 여러 사용자들이 실험 결과를 올리고 있는데 실험마다 결과값이 많이 튀고 있다.

이렇게 사람마다 결과가 다르다보니, '만약 삼성의 주장대로 일반 앱에도 GOS가 적용이 안 되는 상황이라면, 오히려 제품마다 이렇게 편차가 극으로 나는 QC가 더 심각한 문제 아니냐?'는 의견이 있다. 그 외에도 공지와 함께 최적화 SW 업데이트를 추진한 것인지 2차 공지가 올라온 3월 4일 18시~22시 전후를 기점으로 벤치 결과나 실제 게임 성능이 바뀌었다는 등 '삼성이 잠수함 패치로 GOS를 건드리고 있다'는 논란까지 돌고 있는 상황이다.

이후 버전에 상관없이 GOS를 해제하는 방법이 올라왔는데, 이를 적용한 후에도 역시 '일반 앱에서도 GOS가 걸린게 맞았다. 증거로 GOS를 껐더니 그냥 폰 전반적으로 모든 것이 쾌적해졌다.' 는 의견과 '난 게임말고 달라진 것 없다. GOS 일반 앱에는 적용 안 되던거 아니냐.'는 식으로 의견이 갈리고 있다. 다만 여러 커뮤니티에서는 대체적으로 해당 방법으로 GOS를 풀고 쾌적해졌다는 의견이 꽤 나오는 것을 통해 일반 앱에도 적용이 되던 것으로 심증을 굳힌 사람들이 많은 상태.

그렇게 심증만 굳었을 뿐 확실한 물증이 없는 상태에서 긱벤치의 개발자가 다음과 같은 글을 남겼다. #
We measured a drop in performance with our Instagram build so I'm not sure why Samsung is claiming only games are affected.
우리는 인스타그램 빌드의 Geekbench로 성능 저하를 측정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삼성이 왜 게임만 영향을 받는다고 주장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패키지명이 인스타그램으로 변경된 긱벤치 앱이 증거가 되어 벤치마크 치팅으로 판정된 만큼 결국 GOS가(인스타그램을 비롯한) 일반 앱 또한 영향을 주는 것이 사실로 드러났다.

3.6. 스토어 차별

삼성이 앱별로 GOS가 걸리는 정도를 조절할 수 있기에, 자사의 앱스토어에서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고 결제하도록 유도할 수 있다.

대표적인 케이스가 원신으로 GOS 관련 문제가 잘 알려지지 않았을 때에도 삼성 스토어 쪽에서 받는게 성능이 더 잘 나온다는 것이 공공연하게 알려져 있었다.# 다만 '삼성이 최적화를 더 잘 해서 올려놨겠거니.'하는 반응이 대부분이었다.[30]

그러나 구글에서 받은 똑같은 앱을 저장하는 폴더만 삼성 쪽으로 바꿔서 실행하면 게임 품질이 더 나아진다는 것이 밝혀졌었다#

3.7. 기기 정보 전송 및 원격 성능제어 백도어

현재 휴대폰에 설치되어 있는 앱 목록을 포함한 기기 정보를 서버 측에 전송하며, 서버 측에서 기기의 성능을 실시간으로 원격 제어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되었다. 유저들의 분석과 긱벤치 개발자에 의해 확인되었다. # # 긱벤치 개발자는 삼성의 서버 측 조작으로 언제든 바뀔 수 있고 이것이 문제를 파악하기 어렵게 만든다고 지적했다. #

[펼치기/닫기 (분석 스크린샷)]
파일:앱_리스트_감시.jpg

참고로 구글은 사용자 앱 설치 목록을 개인적이고 민감한 데이터로 취급한다.#

앱 목록 전송의 경우 그것이 과연 약관에 명시되어 있고 동의를 받은 행위인지가 쟁점이다. GOS는 사전에 설치되어 동작하는 앱으로서 과연 사용자의 동의를 받았는지 의문이 있다. 논란 이후 아직까지 GOS의 정보 전송을 정당화하는 특정 약관이 제시된 바는 없다.

또한 2차 공지 공개 후 GOS 잠수함 패치 논란이 나오면서 원격 성능 제어가 가능하다는 논란에 불이 붙었다. 특정 시간 이후로 인스타그램 등 타 앱으로 패키지명을 변경한 벤치마크 앱의 점수가 갑자기 상승하면서 의혹이 제기됐다. 유저들의 사례 보고와 더불어 긱벤치 개발자가 직접 확인함으로써 증명됐다. #

즉 삼성의 공지와는 달리 삼성 측에서 성능 제한 설정을 업데이트하면 GOS가 서버에서 그 값을 실시간으로 받아서 적용하는 방식으로 사용자의 기기 성능을 개별 기기별로 어떠한 고지나 동의 없이 조절할 수 있다. 이것은 당연히 여러 측면에서 크게 문제가 되는 행위다.
  1. 객관적이고 엄밀한 성능 측정을 방해한다. 특정 시점이나 기기 식별자에 따라 기기 성능을 삼성이 마음대로 실시간으로 조작할 수 있기에 성능 측정을 위한 변수 통제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예를 들어 리뷰어들에게 제공한 기기는 성능을 높이고 일반 사용자들이 구매한 기기는 성능을 낮춘다거나, 일정 기간이 지난 후엔 성능을 낮추는 식으로 조작이 가능하다.
  2. 삼성이 저지른 성능 조작 및 계획적 구식화 등의 범죄 행위를 입증하는 것을 극히 어렵게 만든다. GOS 사태 또한 만약 긱벤치 개발자가 하루 늦게 확인했으면 이미 잠수함 패치가 이루어져 성능 조작을 확인할 수 없었을 것이다. 핵심 증거가 삼성 측에 의해 마음대로 조작되니 법적으로 삼성을 고소하고 승소하는 것 또한 매우 어려워진다.

4. 기타 불확실한 논란 및 문제점

4.1. 표기 해상도 뻥튀기

GOS 문제를 제기한 유튜버의 영상에서 게임 해상도 뻥튀기 현상이 발견됐다. 갤럭시 기기로 게임 플레이 시, 성능 모니터가 표시하는 해상도 수치는 높은데도 실제 화면은 이상하게 흐릿했다. 한번 홈으로 나갔다가 다시 켜자 그제서야 훨씬 낮은 진짜 해상도 수치가 표시됐다. 현재 이 현상은 원신에서 발생하는 것이 확인됐다. 아직 원인이 확실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문제를 제기한 유튜버는 이 현상이 위의 프레임 뻥튀기 논란과 관련이 있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4.2. 충전 속도 제한

충전 속도가 제한됨에도 사용자들에게는 이를 알리지 않는다.#

이전에도 단순히 삼성의 45W 충전기와 25W 충전기 간의 충전속도 차이가 거의 나지 않는다는 불만은 많았다. 다만 이는 몇 년도 전 부터도 지적되어 온 문제고, 45W 쪽이 초기 출력을 강하게 넣는 대신 충전 속도가 줄어드는 구간에 더 빨리 진입하는 것이기 때문에 생기는 일로 전자기기 커뮤니티 등지에서는 이미 널리 알려져 있었다. 충전 속도를 높이면 발열은 늘어나기 마련이고, 항상 빨리 충전해서 기기를 뜨겁게 데울 필요는 없으므로 충전 속도를 조절한다는 것 자체를 문제삼는 사람들은 거의 없었다.

그러나 충전속도가 달라진다는 것을 일반 소비자는 알 수가 없고, 낮아지는 폭도 과도한 게 문제였다. 45W 급속 충전 지원 기기에서 규격을 준수하는 정품 USB-PD 충전기를 사용하더라도 기기 온도가 특정 값(37도) 이상이 되면 5~10W의 전력량을 사용하여 저속 충전되는 것으로 보이는데, 5W면 느린 충전 속도 때문에 욕을 바가지로 먹던 애플의 번들 충전기 출력과 같은 수준이다. 이렇게 충전 출력과 속도가 도저히 고속으로 치부할 수 없을 정도로 압도적으로 낮아진다면 당연히 초고속 충전이라는 표현은 말이 안 되는데도 불구하고, 충전 속도가 바뀌어도 충전 정보는 갱신하지 않고 여전히 초고속 충전 2.0으로 충전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띄우는데, 사용자는 별도의 테스터기를 사용하지 않는 한 이를 알 방법이 전무하다. 즉 과도한 출력 제한과 사용자에게 이를 고지하지 않는 것, 그러면서도 카탈로그 스펙을 강조하는 것 까지 완벽하게 GOS와 동일한 구조이다.

그리고 보통의 경우에는 고속과 완속, 또는 저속 충전의 분기점을 충전량 80%로 설정하는 경우가 많다. 즉 80%까지는 빨리 충전하다가 80%가 넘어가면 충전속도를 확 줄이는 것이고 실제로 애플도 이렇게 충전을 한다. 그러나 실험 결과 25W와 45W의 충전 속도의 차이가 없는데# 이는 60%대까지 충전한 결과이므로 80% 이상 충전 구간 문제가 아니다.

5. 삼성전자의 대응

삼성전자는 GOS가 고성능 게임에만 작동하는 기능이며 일반 앱을 이용할 시에는 작동하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갤럭시 S22 출시 전 GOS 관련한 이슈에 대해 검토가 있었지만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판단에 따라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31]

이처럼 고자세를 유지했으나 해외에서도 해당 소문이 퍼지고 국내에서는 소비자 기만에 광고 사기라며 고소 준비를 하는 모임이 생겨나기 시작하고 사전예약자들이 예약을 취소하는 등 삼중 악재가 겹치면서 삼성전자 측에서는 해당 사안을 심각하게 어느 정도 받아들이며 고객의 소리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최선의 솔루션을 찾는 중이라고 답변했다.[32]

하지만 유명 IT 유튜버들까지 이 문제를 주제로 다루자 윗선 임원들도 무시하기 어려운 이슈가 됐는지 최고 결정권자에게까지 보고가 올라가 삼성전자 부회장인 이재용이 직접 이 문제에 대해 나선다는 소문이 돌았고,[33] 가장 높은 탑(Top)으로부터의 내부조사가 시작됐다는 팁스터의 글도 올라왔다.

2022년 3월 16일, 제 53회 삼성전자 주주총회에서 한종희 DX부문장의 지금도 여전히 GOS는 고성능 게임에만 작동한다는 것이고, 갤럭시 S22 시리즈 만의 문제라는 듯한 뉘앙스의 주장으로 보아 이는 현재 삼성전자의 공식 입장이라고 봐도 될 듯하다.

5.1. 1차 공지

결국 3월 3일 목요일 오후 10시 59분에 삼성 멤버스에 GOS 관련 공지가 올라왔다. 이후 3월 4일 19시경 일부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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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삼성 멤버스 GOS 관련 공지 1차.png
갤럭시 S22 GOS 관련 알려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삼성전자입니다.

당사는 지속적으로 고객의 의견을 수렴해 사용자의 선택권을 확대하고 최적의 성능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삼성 갤럭시 S22 시리즈의 GOS(Game Optimizing Service) 는 장시간 게임 실행시 과도한 발열 방지를 위해 CPU와 GPU 성능 등을 최적화하는 당사 앱으로 기본 탑재되어 있습니다.
최근 다양한 고객의 Needs에 부응하고자, 게임 런처 앱 내 게임 부스터 실험실에서 성능 우선 옵션을 제공하는 SW 업데이트를 빠른 시일 내에 실시할 예정입니다.

향후에도 소비자의 의견에 귀기울여 고객 만족과 소비자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러나 이에 대해서는 커뮤니티에서 "제대로 된 사태를 파악하지 못한 삼성전자의 부족한 점이 있다", "사과 한마디 없다" "어영부영 넘어가기보다 제대로 된 사과 한마디 하는 게 상식아닌가요"라는 반응이 쏟아져 나오고있다. (출처: #) 또한 익명 IT 전문가는 고사양 게임을 하지 않는 대다수에게 문제가 없다는 식으로 어물쩡 넘어가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으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발열 문제를 개선하든, GOS를 풀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하는 등의 믿을 수 있는 대책을 제시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발열문제에 대해서는 갤럭시 S 시리즈는 하드웨어 발열 관련 문제점이 끊임없이 보고되어 왔으며 정녕 발열 방지를 원한다면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했다. #

게다가 이 공지는 사측의 게임부스터 담당 관리자가 말한 "해당 기능(GOS)은 고객님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최소한의 장치로 판단되어 on/off 혹은 삭제는 어려운 점 양해바랍니다."라는 답변 내용(#)과 완전히 대치되는 답변이기에 사내에서도 GOS 문제에 손발이 잘 맞지 않는 상황임을 보여주고 있다. 두 답변을 종합해보면 삼성 측은 고객의 니즈 때문에 고객의 안전을 지킬 최소한의 장치인 GOS를 풀겠다는 소리가 된다. 이는 여론 때문에 타협하겠다는 것으로 "안전에 타협은 없다"던 오목교 전자상가 영상에서의 주장과 또 모순되는 것이다.

5.2. 2차 공지

이후 계속되는 비판으로 인해 2022년 3월 4일 18시 50분경[34] 업로드했던 공지를 슬쩍 삭제 후 추가 공지를 올렸다. 상기한 1차 공지에 덧붙여진 내용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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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삼성 멤버스 GOS 관련 공지 2차.jpg

갤럭시 S22 GOS 관련 추가 말씀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삼성전자입니다.

삼성 갤럭시를 아끼고 사랑하며 응원해주신 고객분들께 GOS 논란으로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습니다.

고객분들이 지적해주신 사안 모두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조속히 해결방안을 마련하고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궁금해하시는 부분에 대해 좀더 설명드리겠습니다.

Q) 게임 외 일반 앱의 성능에도 악영향을 미친다고 하는데 사실인가요?
→ 아닙니다. GOS는 고사양 게임 실행시 과도한 발열 등 제품 안전을 위해 동작하며 게임 외에 일반 앱에는 동작하지 않습니다.
GOS APK에 있는 데이터베이스를 추출했더니, 10,000여개의 앱 리스트가 나온다고 주장도 일부 있는데 해당 리스트는 새로 설치된 앱이 게임인지 아닌지를 빨리 판단하기 위한 목적이며 GOS와 전혀 무관합니다.

Q) 벤치마크 툴에서는 왜 성능제한을 걸지 않았는지?
→ 벤치마크 툴은 게임 앱이 아니므로 GOS 적용 대상이 아닙니다.
게임 앱의 경우에만, 특수성(CPU/GPU 사용량 많음)과 지속 사용성을 고려하여 Heavy 게임 사용 시 과도하게 온도가 올라가지 않는 방향으로 설정된 부분이 있었습니다.

Q) 성능 우선 모드를 적용할 경우 얼마나 개선 되는지?
→ CPU/GPU 성능 클락 제한을 풀고, 단말 제어 온도를 상향 시 FPS는 약 10 Frame 수준 개선이 됩니다.
※ 원신 게임 기준

Q) 새로운 개선방안 적용시, 이제 안전은 문제 없는 것인지?
→ 당사는 고객 VOC 개선을 위해 CPU/GPU 성능 클락 제한을 풀더라도 온도 제어 알고리즘을 최적화하여 안전을 확보할 예정입니다.
위와 같이 단말 정책을 변경하더라도 사용자 안전에는 문제가 없도록 단말의 과도한 발열 방지 기능은 지속 적용됩니다.

Q) 2016년부터 적용하던 기능인데, 왜 유독 S22에서 문제가 되는 것인지?
→ 기존에는 우회할 수 있는 방법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21.11월 릴리즈된 One Ul 4.0 버전에 우회경로 일부가 막혔고,'22.2월 One UI 4.1 버전에서 추가 차단을 했습니다.
고성능의 게임 환경을 사용하고자 하는 고객의 니즈를 일부 간과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이 부분은 심려끼쳐 드려 송구스럽습니다. 이번에 차단됐던 우회경로 원복을 검토중입니다.

Q) 성능 우선 옵션을 적용할 경우 발열 등으로 인한 무상수리는 안된다는 주장이 있는데 사실인지?
→ 아닙니다. 성능 우선 옵션도 당사에서 제공하는 기능으로 단말에 이상이 있고, 보증기간 이내인 경우는 무상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소비자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고 다양한 게임 유저의 환경을 고려하여 지속적인 최적화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또 S22 뿐만 아니라 기존 모델에 대해서도 최적화 SW 업데이트를 지속 추진할 계획입니다.

다시 한번,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리고 따끔한 지적 주신데 감사드립니다.

일단 이 공지에서 이전에 제기됐던 일반 앱에 GOS가 걸린다는 것은 부정했으나 패키지명을 변경한 긱벤치의 사례로 실제 성능제한이 있었음이 확인되었다. 또한 벤치마크 쪽 해명도 실패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고성능의 게임 환경을 사용하고자 하는 고객의 니즈를 일부 간과한 부분이 있었습니다.'라고 한 부분도 굉장히 웃기다는 반응인데, 50만원짜리 보급형 휴대폰도 아니고 150만원짜리 플래그십 휴대폰을 구매하는 것 자체가 고성능을 위하니 사는 것인데 이 당연한 것을 '고객의 니즈를 간과' 했다고 표현하는 것 자체가 말장난이나 다름없다. 비유하자면 '고품질 음향 지원'이라고 홍보했지만 소리가 안들리는 헤드셋을 비싸게 팔아놓고 문제가 되자 '음악을 잘 듣고 싶어하는 고객의 니즈를 간과' 라고 말하는 것이나, 고급 오마카세 식당이라고 간판을 걸어놓고 형편없는 음식을 팔다가 문제가 되자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어하는 고객의 니즈를 간과' 라고 말하는 꼴이다. 한마디로 당연한 걸 안해놓고 '니즈를 간과했다' 타령 하고 있는 것.[35]

막아놨던 우회경로를 복구한다는 소리를 하고 있는데, 이걸 당당하게 말하는 것도 웃기거니와 풀어 주더라도 '우회로'를 뚫어주는 것이기에, 귀찮게 자료를 뒤져가며 우회경로를 유저가 스스로 구해야 하고[36] 찾아보기 귀찮거나 IT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은 그냥 계속 모르는 상태로 당해야 한다. 또 여기서도 말장난을 하고 있는데 성능 우선 옵션을 켰다가 발열로 기기가 망가져도 여전히 무상보증 기간이면 수리가 된다며 향간의 수리 불가능설을 일축했으나, 공지를 잘 읽어보면 이는 삼성이 제공하는 '성능 우선 모드'를 적용했을 때만 해당되는 말로 '성능 우선 모드는 당사에서 제공하는 기능이므로 수리가 된다.'고 적어놨다. 바꿔 말하면 '당사에서 제공하는 기능이 아니면 수리가 불가능'하다는 말이 되고, 우회로는 삼성 입장에서는 당연히 '당사에서 제공하는 기능'이 아니다. 즉 유저가 우회경로를 구해 제한을 풀었다가 기기가 고장나면 삼성 측은 이를 소비자의 과실이라며 수리를 거부할 수 있는 명분이 생기는 것이다.

또한 FPS 언급은 했지만, 이전에 제기됐던 문제중 하나인 해상도 강제 열화는 역시 철저히 무시하며 침묵하고 있다. 다만 많은 유저들이 원신과 벤치마크 앱에서 갑자기 해상도가 좋아졌다는 글을 올리는 것으로 볼 때 이것도 마찬가지로 충분히 잠수함 패치가 됐을 가능성이 있어보인다.#

이외에 공지 자체도 일반 소비자들 대상으로 부적절한 부분이 여전히 존재한다. 이전 공지에도 굳이 Needs라는 영어를 써서 욕을 먹었었는데 이번 공지에도 그걸 니즈라고 고쳐왔지만 역시 쓸데없이 Heavy라는 영단어를 집어 넣어놨고[37] 게다가 VOC(Voice of Customer)같은 업무용어를 그대로 써 놨다.

삼성 말고 저렇게 소비자들에게 사내에서만 통하는 영단어나 업무용어를 섞어 설명하는 기업의 사례가 많다. 소비자들을 기만하는 행위이나 삼성의 경우만 널리 알려져 있고 다른 기업의 사례는 사람들이 잘 모르는 경우가 태반이다. 글을 작성하고 나서 조금의 검토도 없었다는 얘기이므로 비판은 피해갈 수 없다. 역시 급하게 작성한 것인지 띄어쓰기가 틀리거나 비문도 곳곳에서 보인다.

3/5에는 삼성전자 고객 상담부서의 상위 상담원과 통화했다는 내용이 올라왔다.#

다만 해당 통화 내용이 사실이라면, 대응이 딱 많은 사람들이 지적했던 그대로가 된다. 공지에서 오직 S22만 언급했으므로 다른 시리즈는 여전히 제한을 풀어줄 생각이 없고[38] 성능 조정은 삼성이 그렇게 고지한 적이 없으므로 환불해 줄 필요가 없으며[39], 우회수단을 언급하면서 수리가 가능하다는 말은 쏙 빼놓은 것 역시 우회수단을 고객의 책임으로 전가해 수리를 거부하기 위함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5.3. 2차 공지 이후 대응

주말동안 논의하고, 주중에는 대책을 내놓겠거니 기대하는 사람들이 있었으나 담당자들이 전부 출장을 갔다[40] 답변을 거부했다고 한다.

이후 언플로 대응 수순을 정한 것인지 삼성을 옹호하는 기사는 꾸준히 나오고 있다. 예를 들어 안전과 성능 사이…갤노트7 잊지 않은 삼성의 고민 'GOS' 기사에서는 "스마트폰의 성능을 일시적으로 저하시키더라도 고객의 안전이 우선이라는 철학 속에서 탄생했다.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제조사 입장에서 성능을 자체적으로 저하시키는 기능을 담는 것은 쉽지 않은 결정이다."라며 변호하고 있다.[41] 또는 퀄컴 AP 문제라고 호도하다 비판을 받자[42] 앱이 문제라며 제목을 바꾼 기사도 있다.수정 전 기사 제목 스크린샷앱이 문제라고 수정된 기사.

3월 중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게임 부스터 실험실에서 성능 우선 옵션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이른 시일 내에 시행하여 사용자에게 GOS 선택권을 줄 것이라며 과거 애플의 배터리 게이트를 운운하는 등 삼성전자를 옹호하는 논지의 기사(아카이브) 도 나왔다. 이는 2018년 화웨이 벤치마크 치팅 논란때 화웨이에서 그대로 써먹었던 대응이다.

거기다 아주 공교롭게도, 3월 7일 저녁부터 급작스레 S22 시리즈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갤럭시 워치 1+1에 30% 할인쿠폰을 적용시켜주기 시작했다. 물론 미리 계획된 이벤트라 정말 공교로운 우연의 일치일 수도 있다.

더욱이 이후 삼성멤버스에서 2차 공지에서 단어만 수정한 후 복붙한 듯한 답변이 나왔는데, 아예 [ruby(高, ruby=고)]사양 게임 실행 [ruby(時, ruby=시)]라고 한자를 섞어쓰는 기행을 보여줬다. 유저들은 정말 고객들과 한 판 해보자는 심산이냐며, 삼성 내부에서 이 문제를 제대로 인식하기는 하는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2022년 3월 Apple 이벤트에서 M1 UltraiPhone 13 시리즈의 그린 색상 발표 이후, 삼성 미국 지부에서 "Ultra? Green? We're feeling sincerely flattered today."[43][44]라며 비꼬았다.# 당연히 GOS 논란이 가라앉지 않는 상황이라 해외 유저들은 너나 잘 하라는 반응. 실제로 가장 많은 마음이 찍힌 답글도 'They announced a display that's more powerful than ur last flagship'[45]으로, 갤럭시 S22 시리즈의 성능이 Apple의 Studio Display에 들어간 A13 Bionic보다도 못한 점을 꼬집고 있다. 오죽하면 반응이 '모니터보다 느린 폰'일까.

5.4. 3월 10일 업데이트

2022년 3월 10일 오후 5시경, One UI 4.1이 적용되어 있는 갤럭시 S22 시리즈 및 갤럭시 탭 S8 시리즈 단말을 대상으로 GOS 기능을 일부 완화시켜 성능 우선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배포됐다. 게임 최적화 모드를 게임 부스터 실험실에서 설정할 수 있다.

허나 이는 초기성능제한을 해제해준 것일 뿐, 보다 근본적인 문제인 AP의 전성비와 개체별 편차, 기기의 저질적인 방열 설계는 여전하므로 단순히 소프트웨어 선에서 기초적인 땜질만 해놓은 수준의 해결책이다.

5.5. 노태문 사장의 임직원 내부 사과

[아주경제] [단독] 'GOS 논란'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임직원에게 전격 사과

3월 10일 오후 10시 30분경,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이 임직원에게 사과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삼성전자 내부에서 "소프트웨어 측면에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라며 방열판을 탑재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었는데도 무시하고 빼버리면서 GOS 의무화로 대체하여 출시했다는 것. 이에 대해 노태문 사장이 사과를 한 것이다.

문제는 이 사과가 소비자가 아닌 임직원에게 한 사과라는 것이다. 정작 피해자인 소비자들에게는 2차 공지 이후 별다른 입장 표명도, 공지도 하고 있지 않고 버티고 있는 삼성의 행태를 고려하면, 소비자들에 대한 생각은 전혀 하고 있지 않다는 점이 드러난다. 또한 임박한 주총에서 본인의 선임 건 또한 안건으로 올라와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내부 진화를 통해 자리 보전을 꾀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생각이 드는 것은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리고 그에 못지않게, 아니 어쩌면 그보다도 더 큰 문제가 있다. 해당 보도가 사실이라면, 삼성에서 애초에 이 문제를 인지하고 있었을 뿐 아니라 다분히 의도적으로 소비자들을 속였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위 기사 내용을 그대로 받아들인다면, 삼성은 갤럭시 S22 시리즈의 방열설계가 빈약하다는 것도, GOS만으로 때울 수 없고 방열판을 탑재해야 한다는 것도 알고 있었음에도 이를 뭉개고 GOS로 해결하려고 했다는 것이 된다. 이렇게 제품 설계에서부터 하자가 있는 것을 알면서도 이를 덮어놓고, 정작 홍보할 때는 "최고의 성능 탑재", "발열 문제를 해결했다."라고 과장 광고를 한 셈이다. 게다가 그 와중에 성능 점수는 높게 나오도록 예외 처리했으며, 이후 문제가 터져나오자 "다양한 소비자의 needs" 운운하며 사태를 무마하려고 했다는 점까지 눈에 띈다. 이 모든 걸 고려하면, 삼성이 갤럭시 S22 시리즈의 성능을 부풀렸다는 의심을 지우기가 어려운 것이다.

5.6. 3차 공지

3월 11일 오전 10시 52분, 삼성멤버스 공지사항에 "GOS 관련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공지 (S22)" 라는 제목으로 3차 공지가 올라왔다.
GOS 관련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공지 (S22)

안녕하십니까. 삼성멤버스입니다.

먼저, 고객 여러분의 마음을 처음부터 제대로 헤아리지 못한 점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당사는 고객 여러분의 GOS(Game Optimizing Service)에 대한 요구사항을 존중하여 고사양 게임에 대해서도 초기 성능 제한을 해제하고 CPU/GPU를 최대치까지 사용하실 수 있도록 개선했습니다.
또한, 게임 퍼포먼스 관리 모드를 추가하여 제품 성능을 더 향상시킬 수 있도록 했습니다.

다음과 같이 최신 소프트웨어 버전을 업데이트하시면, 고사양 게임을 더욱 향상된 성능으로 즐기실 수 있습니다.

(3월 10일 업데이트 내용에 대한 설명)[46]

아울러 기존 스마트 폰 및 탭의 개선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도 빠른 시일 내에 진행 하겠습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고객 여러분의 소중한 목소리에 더 귀 기울여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얼핏 보면 2차 공지보다는 낫지만 자세히 뜯어보면 문제가 산적해 있다.

첫째로, 일단 제목부터가 사과문이 아닌 공지이며, 글의 대부분이 업데이트 내용에 대한 설명이라는 점에서 사과보다는 공지로서의 성격이 강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형식적인 차원"에서도 공지 글에 사과를 끼워넣은 정도인 것.

둘째, 꾸준히 "게임"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 GOS 논란이 더욱 커진 이유는 GOS가 게임 외 다른 앱의 성능도 저하시키는 것이 포착됐기 때문이고, 또 이러한 성능조절을 유저들이 모르게 실시간으로 할 수 있다는, 일명 "백도어" 정황이 의심되면서다.[47] 그럼에도 삼성전자는 기존의 "GOS는 게임에만 영향을 미친다"는 기조를 고수하고 있으며, 게임 외 앱에 대해 작용한다는 논란에 대해서는 계속 모르쇠로 일관하거나 부인하고 있는 것이다.

셋째, 근본적인 원인은 다른 곳에 있음에도 마치 GOS만의 문제인 것으로 은근슬쩍 넘어가려는 것도 문제이다. 물론 GOS 자체가 문제인 것은 맞지만, 대체 왜 100만원이 넘는 최신 플래그십 폰에 그렇게 무식한 수준의 GOS라는 족쇄를 달아야 했냐를 근본적으로 따져봐야 한다. 밑의 원인 문단에 나와있는 비교글을 보면 알겠지만, S22U는 같은 AP를 사용하고 있는 다른 폰들에 비해 성능은 낮으면서도 발열은 비슷하다. S22 시리즈는 '근본적인 설계 불량(arm) + 엉망인 공정 + 그에 따른 처참한 수율 + 그에 따른 극심한 칩 간 편차 + 이를 보완하지 못하는 최종 제품 설계(혹은 양산 과정에서의 문제점)'의 복합적인 문제를 겪고 있다고 봐야 하는데, 앞의 문제들은 다른 폰 제조사들도 동일한 칩을 공급받으므로 똑같이 겪을 수밖에 없는 문제다. 따라서 최종 제품 설계, 즉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최소한 한 곳 이상에서 심대한 문제가 있다는 결론이 나온다. 소프트웨어라면 One UI 자체의 문제[48]일 것이지만, 윗 문단에서 언급된 임직원 사과와 연관지어 보면 여타 다른 기종들과 비교하면 원가를 아끼기 위한 방도로 했던 저질적인 방열설계라는 하드웨어가 근본적인 문제일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삼성 측은 마치 게임에 목매는 소비자들이 제한을 풀어달래서 GOS를 손봤으니 문제가 해결된 것 처럼 어물쩍 넘어가고 있다.

넷째, 일관되게 제목에 S22만을 기재하고 있는데, 지속적으로 S22에만 문제가 있는 것처럼 보이게 하고 있다는 것도 문제다. 상기했듯 GOS가 적용되는 것은 S22 시리즈만이 아니다. 물론 갤럭시 S22 시리즈가 GOS 게이트의 주된 피해자이긴 하지만, 최신 모델을 언급하자면 갤럭시 탭 S8 시리즈도 분명히 S22 시리즈와 똑같은 시기에 나온 플래그십 모델이고 같은 문제를 공유하고 있음에도[49] 언급을 회피하고 있다. 또한 최신 기종은 아니더라도 마찬가지로 GOS의 성능제한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기존의 S 시리즈와 탭 S 시리즈에 대해서는 단지 글의 뒷부분에 "기존 스마트 폰 및 탭의 개선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도 빠른 시일 내에 진행하겠다"고만 쓰여져 있을 뿐 그래서 대체 피해를 본 기종이 뭔지, 어느 정도 피해이며 언제 해결해줄지에 대한 정보는 전무하다.

이는 S22 시리즈 못지 않게 중요한 문제다. 유저들이 0~3년 간 써온 폰에 알고 보니 성능 제한이 있었고, 성능 평가도 과장되어 있었으며 특히 그로 인해 S10~S22 시리즈가 모조리 성능 평가 리스트에서 퇴출됐다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기존 플래그십 유저들의 삼성에 대한 신뢰를 박살내는 일이다. 오히려 기존 기종의 경우, GOS가 백도어로서 기능하기도 하는 것이 맞다면 대체 언제부터, 얼마나 오랫동안 백도어로서 존재했을지 알 길이 없을 정도다. 그럼에도 삼성은 해당 기종들에 대해선 별다른 언급조차 하지 않고 있다. 사실 정확히 말하면, 삼성은 S22 시리즈를 제외하고는 GOS로 인해 피해를 본 제품이 어느 기종인지를 명백하게 밝힌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One UI 4.0 이후 기종이라는 것도 엄밀히 말하면 "GOS를 우회적으로 끌 수 있는 방법이 모두 막힌" 기준일 뿐이지 GOS 유무 또는 그로 인한 성능제한이나 백도어의 유무 기준은 아니다.[50]

다섯째로 공지 중 "제품 성능을 더 향상시킬 수 있도록 했다"는 내용 자체가 어불성설이다. 3월 10일 패치는 어디까지나 제품의 성능을 표기 성능에 가깝게 활용할 수 있도록 불완전하게나마 원상복구시키는 것에 지나지 않는데, 대체 언제부터 잘못된 걸 원상복구시키는 것이 제품의 성능을 향상시키는 것이었는지 의문이 들게 된다. 원래 100의 성능을 내던 CPU 및 GPU를 120의 성능을 내게 하는 것도 아니고, 다른 누구도 아닌 삼성전자 자신들 멋대로 100의 성능을 내야 할 걸 40~60으로 제한을 걸어놓았던 것을 정상화시키고 있는 마당에 이를 두고 제품 성능을 향상시켰다고 내세운다는 것은 곧 삼성전자가 40의 성능을 기본 상태라고 인식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심이 들게 하는 대목이다. 심지어 CPU 및 GPU의 퍼포먼스를 향상시켰을 때 발열 등 문제로 배터리 성능 등 기기 안정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생긴다면 배터리 성능 등을 희생하여 CPU 및 GPU의 퍼포먼스를 보완하는 셈이므로 제품의 성능 향상이라고는 보기 힘들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으며, 실제로 IT커뮤니티에서 성능모드 적용 후 발열 테스트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있다.

결과적으로 이 문서나 여타 커뮤니티에서 계속 예측됐던 것처럼 삼성에서는 해당 문제를 S22만의 문제인 것처럼 보이게 하고, '고객을 위해' '게임에만' 걸었던 제한을 '고객이 원해서' 풀어주는 것으로 꾸며내 대외적으로는 본 사건을 어떻게든 축소시켜 보이려 발악하고 있으며, 고객들의 불만을 무시하고 사태가 가라앉을 때까지 언플만 계속하려는 것으로 추측된다. 실제로도 이후 꾸준히 'S22 시리즈'에만 있었던 GOS 문제를 삼성이 고객의 요구에 따라 풀어줬으니 문제가 해결됐다는 식의 언플용 기사가 꾸준히 양산되고 있다.

5.7. 3차 공지 이후 업데이트

위에서 지적된 바와 같이 S22시리즈만 패치를 해 줬다.[51][52]

게임 부스터 내에 '게임 퍼포먼스 관리 모드'가 새로 생겼다. 이를 ON으로 해주면 대략 이전의 GOS가 적용된 상태와 아예 풀린 상태의 중간 정도의 성능이 나온다.

대신 예상대로 발열이 매우 증가했다. 여러 커뮤니티 등지에서 GOS 해제 후 많은 사용자들이 발열로 인한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유저들이 성능 테스트용으로 곧잘 쓰이고는 하는 원신을 돌린 결과를 많이 보고하는데 기기별로 조금씩 다르지만 대략 4~6도, 심하면 8도까지도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한 강제 해상도 열화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다. 갤럭시 스토어에서 게임 플러그인을 설치한 후 해상도를 늘릴 수는 있으나, 이게 최적화가 안 됐는지 오류가 나는 경우가 많다. 황당하게도 게임 플레이 도중 해상도가 늘어났다 줄어들었다 하는 사람도 있는 듯하다.

패치 이후 Wi-Fi와 블루투스에 이상을 호소하는 사례들이 올라오고 있다.# 기사에 나와있듯 원래는 이전부터 중국쪽에서 돌던 불만이고 국내는 사례가 많지 않았으나 패치 후에는 국내 커뮤니티 등지에서도 불량을 보고하는 사용자들이 부쩍 늘어났다.

그리고 2022년 3월 21일3월 22일에는 S21 시리즈와 S20 시리즈 그리고 갤럭시 노트 20노트 20 울트라One UI 4.1 버전 업데이트와 함께 내부 패치 형식으로 GOS 기능의 우회 앱 차단 해제[53] 및 게임 퍼포먼스 관리 기능이 추가됐다.

5.8. 한종희 부회장의 사과

[국민일보] 삼성전자 “GOS 심려 끼쳐 죄송… 연 9.8조 배당 실시”

2022년 3월 16일 삼성전자 주주총회에서 한종희 부회장이 재차 사과했다. 한 부회장은 "GOS는 게임들의 다양한 특성을 반영해 스마트폰의 성능을 최적화하는 의도로 기획"했으며, "고사양 게임은 장시간 일관성 있는 성능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게임에 지장이 없다고 판단한 적정 한도까지 중앙처리장치(CPU), 그래픽처리장치(GPU) 성능을 제한해 발열을 최소화하고 대신 일관성 있는 성능을 지속 제공하고자 했다"고 했다. 여전히 "게임"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고 다른 부분에 대해선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는 중.

또한 정말로 "게임에 지장이 없다고 판단한 적정 한도"가 사실이라면 이토록 불편을 호소하고 불만을 이야기할 이유가 없을 것이다. 성능을 1/2~1/3 수준으로 낮춰 게임에 지장이 있는 수준임에도 불구, 게임에 없는 적정한 수준이라 우기는 것이 제대로 된 사과인지 의문.

6. 공정위 조사

결국 논란이 되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사에 착수했다. #

주로 보는 것은 과장광고로, 삼성전자갤럭시 S22를 '최고 성능'이라는 식으로 광고를 하며 주사율과 밝기 역시 최댓값을 언급하면서 홍보했지만 실제로는 GOS로 광범위한 성능을 제한시켜 소비자들로 하여금 오인을 유도하고 소비자들을 기만하여 부당한 이득을 챙기고 있다는 것이다.

다만 삼성전자 공식 홈페이지에서 S22 홍보를 위해 쓴 상투적인 표현인 “최고 성능”이나 “가장 빠른 칩” 같은 표현은 제재될 가능성이 낮다는 것이 일반적인 의견이다.

사실 보통은 이 소식을 듣고도 회의적인 사람들이 많은데, 국내 공정위는 그야말로 깡통으로 유명하기 때문이다. 이 사건 며칠 전 다른 회사의 특허를 훔쳐서 등록한 회사에 내려진 역대 최대 과징금이 달랑 14억이다.# 삼성 쪽도 엄중 경고나 기껏해야 수천만원 과징금에서 끝나고 유야무야 넘어갈 것이라는 예측이 중론. 거기다 통상적으로는 공정위 처분에 불복하고 항소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한국의 수많은 대기업들처럼 미국에서 철퇴를 맞지 않는 한 유야무야 끝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

5월 26일 결국 공정위는 YMCA 게임소비자센터가 제기한 광고임시중지명령 요청에 대해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제8조 제1항의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심사절차종료’를 결정하며 아무런 제재도 내리지 않았다. 공정위는 심사절차 종료 이유를 자세히 설명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통보했다. 현재 YMCA측은 이에 대해 질의한 상황 #

7. 원인

노태문 취임 이후의 갤럭시 노트20 - 갤럭시 S21 시리즈부터 심해진 삼성전자의 지나친 원가 절감과 삼성 파운드리의 열악한 수율을 원인으로 추측하는 소비자들이 많다.

7.1. 원가 절감

안드로이드 계열 스마트폰들의 최신 AP들이 2020년대 들어서며 발열이나 전성비에서 주춤하여[54], 여러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제조사에선 발열 관리에 힘을 쏟고 있다.[55] 그러나 삼성전자는 갤럭시 S21 당시에도 GOS를 전제로 설계한 것인지 베이퍼 챔버와 구리 히트파이프까지 빼버리고 고작 써멀시트 하나만 달랑 붙여놓아 발열 관리를 등한시하는 극단적인 원가절감을 시도했다가 전대미문의 발열 논란을 일으켰었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다소 발열을 잡긴 했으나, 이 논란이 터지고 나서는 '사실 GOS 제한을 세게 걸어서 발열을 줄인 건데 삼성이 업데이트로 해결했다고 좋아했었다, 우리는 해골물을 마신 것이 아니냐' 며 분노하는 소비자가 많아지고 있다.

갤럭시 S22+갤럭시 S22 Ultra에서는 베이퍼 챔버가 다시 돌아오긴 했지만 여전히 동일 AP를 탑재한 경쟁사들의 기기보다 베이퍼 챔버의 면적이 훨씬 협소하다. 그나마 이들과 달리 갤럭시 S22는 써멀 시트의 면적이 넓어지고, 방열 성능이 향상된 신소재로 바뀐 것 말고는 여전히 히트파이프나 베이퍼챔버가 빠져 S21과 크게 다를 바가 없다. 반면 포지션이 훨씬 아래이고 가격도 훨씬 저렴한 갤럭시 A52/52s에도 히트파이프가 적용되어있는 기이한 행태까지 보이고 있는 것을 보면 UFS 카드 미지원과 별개로 SD 카드 슬롯, 충전기 어댑터 제공 등 삼성 MX사업부의 라인업 별 부품 탑재 정책에 관련해선 정말 이해할 수 없다는 의견이 많다.

7.2. 수율 문제 및 불량 AP 미폐기 의혹

시간이 좀 지나고 관련 벤치마크나 실험글이 많이 나오고 나서는 삼성 파운드리의 저질적인 수율로 많이 양산된 불량 AP들을 폐기하지 않고 받아와서 GOS로 덮으려 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많이 제시되고 있다. 2022년 상반기 시점에서 삼성 파운드리의 선단 공정 수율은 20~30%, 혹은 퀄컴쪽 4LPX[56] 라인의 수율이 35% 정도 나오는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57] 현재 갤럭시 S21/S22에 탑재한 스냅드래곤 888/8 Gen.1 칩셋들은 퀄컴의 설계대로 삼성 파운더리에서 생산 후 퀄컴이 공급하는 형식이기 때문에 칩셋 QC는 삼성이 아니라 퀄컴이 판가름한다.

하지만 QC를 통과한 칩을 받아도 반도체의 특성상 공산품인데도 불구하고 각 칩마다 성능 차이가 나는 것은 불가피하다.[58] 그리고 그걸 고려하여 최종 결과물인 공산품끼리 차이가 심하지 않게 설계하고 제조하는 것은 당연히 제조사의 역량이다. 그런데 S22 시리즈는 양품/불량품 간의 차이가 엄청나게 크다. 예를 들어 S22U는 커뮤니티 등지를 조금만 돌아보면 긱벤치의 점수 기준으로 양품은 싱글은 1250점 가량에 멀티는 3800점이 넘고, 반대로 소위 뿔딱이라고 불리는 불량품은 싱글 1100후반대에 멀티는 3000까지도 떨어진다.[59] 멀티코어만 보면 무려 성능의 20%를 넘게 깎아먹었다. 결국 다른 회사라면 설계부터 최종 제품 출고까지의 어느 한 부분에서라도 걸러졌어야 했을 기기도 정상 제품으로 통과시켜 시중에 판매하고, 그러다보니 기기별로 워낙 발열제어나 퍼포먼스가 천태만상이라 이를 감추기 위해 아예 모든 제품들을 소위 말해 뽑기가 망한 최저 성능의 제품에 맞춰 일괄적으로 성능을 낮춰버린게 아니냐는 것이다.[60] 물론 이것 또한 제품 폐기율을 낮춰 손실률을 줄이려는 원가절감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아예 삼성이 이걸 문제로도 인식하지 않는다거나, 되려 고객에게 '우리에게 고마워 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시각을 갖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실제로 미니기기 코리아 등의 커뮤니티 등지에서는 베이퍼 챔버 무용론#을 펼치며 삼성을 옹호하는 의견이 굉장히 많다. 더 과격한 소위 삼빠들은 아예 중국 제품들을 위시한 타 안드로이드 기기 제조사들은 모두 소비자의 안전을 등한시하는 비양심적인 기업들이며, GOS는 소비자들의 안전을 고려해 삼성이 눈물을 머금고(?) 추가한 것으로 오히려 칭찬받아 마땅하다는 정신나간 주장을 하기도 한다. 이들의 의견을 종합해보면 아래와 같다.
(1) 이미 현 세대 모바일 칩셋들은 성능과 발열 측면에서 한계에 도달했다.
(2) 삼성은 칩셋을 받아서 썼을 뿐이며, 발열과 성능이 개판난 것은 순전히 이를 설계한 퀄컴의 문제다.
(3) 스마트폰은 기기 특성상 팬 같은 쿨링 시스템을 장착할 수 없으므로, 방열이 잘 되게 한다는 것은 곧 폰 표면의 온도가 올라간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오히려 방열이 잘 되게 하면 소비자가 (저온 화상 등) 문제를 겪을 가능성이 높다.
(4) 결국 모바일 기기에서 성능을 높이면 발열은 따라올 수밖에 없고, 온도가 높아지는 상황 자체가 문제이므로 폰의 성능을 제한하여 온도를 일정 이상 못 올라가게 하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오히려 중국산 폰들처럼 성능을 무제한으로 푸는 것이 되려 더 문제다.
(5) 삼성은 하드웨어에서 원가절감을 한 적이 없다.[61] 그리고 모바일 기기의 주요 발열은 AP에서 시작해 기기 전체로 퍼지는 것이므로, 하드웨어적으로 방열이 잘 되게 만들면 폰의 표면 온도가 급격히 뜨거워 질 수밖에 없어서 되려 더 문제다.
(6) 즉 삼성은 잘못한 적이 없다. 받은 스냅드래곤의 한계 내에서 최대한 노력한 것이며 필연적으로 생길 수밖에 없는 '과도한' 발열을 GOS로 억제했기에 오히려 칭찬해야 마땅하다. 다만 소비자에게 선택권을 주지 않고, 고지 없이 성능을 낮춰버린 것 정도는 문제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이는 이 비교글 하나만 봐도 간단히 반박이 된다. 해당 글에 나온 기기들은 동일한 칩셋인 스냅드래곤 8 Gen.1을 쓴 기기들이며, 이중 S22U는 GOS가 걸린 상태이다. 그러나 S22U는 평균 프레임(FPS)이 압도적으로 낮고, 프레임 드랍 또한 가장 많이 걸린다. 위의 논리대로라면 삼성의 S22U는 다른 기기들과 비교해서 무조건 표면온도가 최저여야 하는데, 정작 다른 기기들과 비교하면 프레임이 낮으면서도 온도가 비등비등한 수준이고, 심지어는 갤럭시보다 더 온도가 낮은 기기도 있다.[62] 즉 프레임(=성능)이 압도적으로 최저치라면 당연히 온도도 압도적으로 최저치여만 하는데도 , 되려 S22U보다 온도가 더 낮은 기기가 있다는 것은 그냥 삼성의 폰 설계 자체가 엉망이라는 결론 밖에 나오지 않는다. 이건 GOS가 걸려있는 기준이니 만약 GOS를 푼다고 했을 때는 여러 실험 글에서 대략 표면 온도가 46~7도 정도로 나오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 수치라면 압도적으로 온도가 높은 모토로라의 X30을 제외하고는 S22U의 표면 온도가 가장 높다.

심지어 이 수치는 그나마 S22 시리즈에서 원가절감이 가장 덜 하고 방열 설계가 그나마 잘 된 S22U 기준이니, 22나 22+는 이것보다도 더 상황이 좋지 않을 것이라는 유추가 가능하다. 실제로 S22 일반형은 GOS를 해제하더라도, 마찬가지로 베이퍼 챔버가 없고 위에서도 지적됐듯이 가장 설계가 미진한 것으로 보이는 모토로라 X30에게도 성능이 처참하게 밀린다.# 오딘 기준으로 FPS(초당 프레임)가 두 배 차이가 날 뿐만 아니라 온도마저도 S22가 더 높다.

한편 베이퍼 챔버의 면적이 큰 샤오미 12벤치마크 실행 도중 앱이 꺼진 것을 근거로 'AP의 결함이므로 방열 설계로는 해결할 수 없다'고 주장하는 경우가 있으나, 해당 경우는 발열이 심해서 꺼진 게 아니라 단지 초기 펌웨어의 문제였을 뿐이다.[63] 이때 실제로 최대로 부하를 줘도 표면 온도가 최대 36~37도대에 불과했다.# 샤오미 12는 패치가 완료된 최신 펌웨어에서는 스트레스 테스트에서 안정성 93.8%가 나오는 등 매우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저 주장까지는 아니더라도 삼빠들의 베이퍼 챔버 무용론은 이후에 나온 갤럭시 폴드 4로 간단히 셀프 반박이 됐다. 폴드 4가 베이퍼 챔버를 달고 나왔기 때문이다. 이후 갤럭시 S23 시리즈에서는 모든 제품에 베이퍼 챔버가 탑재됐기 때문에 완전하게 셀프 반박을 했다.

8. 결론 및 반응

대폭 강화된 클럭다운 정책과 벤치마크 치팅 이슈를 비롯해 수많은 논란점들이 겹쳐 2022년 2월 들어 소비자의 GOS에 대한 반감이 더욱 심해진 건 물론 2020년의 기본 앱 광고, 2021년의 갤럭시 S21 시리즈 발열문제, 2022년의 GOS 이슈로 3년 연속으로 모두 삼성 갤럭시의 자존심이나 다름없고 충성층을 유지해줬던 플래그십 라인업에서 발생해 후술할 삼성전자 측의 비판과 논란을 받은 초중기 대응까지 겹쳐 삼성전자의 갤럭시 시리즈에 대한 브랜드 가치와 삼성에 대한 신뢰도에 큰 타격을 가했다.

IT 커뮤니티에서는 실제 주행에서는 배기가스가 규정치 이상으로 나오면서도 테스트 주행에서는 배기가스가 적게 나오도록 소프트웨어로 조작했던 폭스바겐의 디젤게이트와, 배터리 소모율로 해당 기기의 노화율을 측정해 사용자 몰래 무단으로 성능을 감소 시켜 신규 교체 수요를 창출 했던 Apple의 배터리게이트와 함께 대기업이 소비자를 기만한 대표적인 기업범죄의 예시 중의 하나라는 의견을 표하고 있다. 3월 11일 미국 뉴저지 연방법원에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아메리카를 상대로 집단소송이 접수됐으며([아시아투데이] 삼성전자 'GOS' 미국서 먼저 소송 당했다), 국내에서도 일찍이 집단소송을 준비하는 카페가 개설됐다. 문서하단 참조.

위의 스토어 차별 항목의 원신의 사례에서 나타나 듯 삼성이 게임에는 자기 마음대로 앱별로 성능제한을 걸 수 있었다는 사실은 이미 드러났고, 이후에 일반 앱에도 GOS가 걸리는 등 삼성이 모든 앱에 입맛대로 성능제한을 걸 수 있는게 아니냐는 논란이 제시됐다.[64] 이 때문에 블라인드 등의 커뮤니티에서도 드러나듯 삼성전자나 계열사 직원에 유저들까지 고개를 돌릴 정도로 사내 여론도 크게 악화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삼성디스플레이에서 비토가 심하다.

문제는 이렇게 공론화가 됐지만 현재까지 GOS가 탑재된 스마트폰의 경우 GOS 기능을 완전히 제거하기는 그리 쉽지 않을 것으로 추측된다. 이미 위에서 여러 번 서술했듯이 최근 노태문 체제의 갤럭시 스마트폰들은 동일 칩셋을 탑재한 타사 스마트폰에 비해 하드웨어 쿨링 솔루션이 빈약한 편이며, 정황[65]상 하드웨어 쿨링대신 GOS를 통한 소프트웨어적 발열 제어를 전제로 설계 한 것으로 추측되는데 이런 상태에서 GOS를 제거했다간 게임 같은 장시간의 고부하 작업 시 기기의 온도가 상당히 높아져 안전 문제가 생길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이 경우는 우선 출시된 지 얼마 되지도 않은 갤럭시 S22 시리즈의 흥행에 치명타가 오는 것을 피할 수 없고 재정적 손실이 매우 클 것이기에 쉽게 선택할 수 있는 카드가 아니다.

결과적으로 GOS 사태는 처음엔 기술적인 이슈에서 시작했을지언정 결과적으로는 충성고객층을 위시한 소비자에 대한 신뢰도를 박살내버려 '삼성이 소비자를 속였다' 는 낙인이 찍히게 됐다. 아무리 기술적인 설명을 붙여서 '일반 앱은 원리상 통제할 수도 없다'거나, 사실 이 문서에 나온 모든 것이 거짓이고 원리상 말이 안 된다고 해명한다 한들 이미 한 번 속은 입장에서는 '그래서 우리가 너희를 어떻게 믿는데.' 라는 말이 나올 수밖에 없다. 하물며 충성고객층이 악명까지 떨칠 정도로 두터운 애플도 배터리게이트로 인한 기업 이미지 손상을 아직까지 온전히 회복하지 못한 마당에, 삼성이라고 다를 바는 없다. 당장 삼성 멤버스는 물론이고, 각종 커뮤니티를 보면 기존에 사용한 제품 혹은 이미 구입한 S22 시리즈를 중고시장에 넘겨버리고 하루빨리 Apple로 갈아타겠다는 반응이 넘쳐나고 있으며, "탈삼성은 지능순"이라거나 "삼성 폰을 쓰는 것이 부끄럽다"는 자조섞인 반응도 나오는 지경이다. 특히 "평생 삼성 폰만 써왔다"고 하는 골수 유저들에게도 이런 반응이 나오는 것 자체가 삼성의 네임밸류가 얼마나 크게 훼손됐는지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삼성이 3월 17일 개최하는 갤럭시 A 이벤트 2022를 소개하는유튜브 커뮤니티의 반응들을 보면 갤럭시 시리즈의 브랜드가치와 삼성의 신뢰도가 얼마나 개박살이 났는지 알 수 있다. 이런 와중에 갤럭시 탭 S8 시리즈까지 뒤따라 벤치마크 치팅으로 퇴출되는 등 태블릿 시장에서의 이미지 추락까지 확정됐으므로 그야말로 악화일로를 걷는 중. 갤럭시 탭 S7, 갤럭시 탭 S7+를 출시하면서 희망이라곤 없던 안드로이드 태블릿 시장에 새로운 가능성이라는 평가까지도 들은 삼성이었는데, 많은 소비자들의 기대를 받은 S8 시리즈에서 그 기대를 보기좋게 박살낸 꼴이 되어버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록 GOS 사건이 장기적인 브랜드 가치의 하락과 이로 인한 매출 저하를 불러올 수는 있겠지만 당장 삼성에 큰 타격을 미치기는 힘들 것이라는 것이 중론이다. 국내 시장은 삼성 외에는 안드로이드 기기가 사실상 전멸한 상황이고, LG와 명목상의 경쟁이라도 하던 시기에도 갤럭시 노트 7 폭발 사고때 배터리가 터져나갔음에도 사태를 사실상 무시하던 삼성+그래도 삼성을 꾸준히 사주던 일반 소비자층을 생각하면 삼성의 점유율이 낮아질 가능성은 거의 없다. 결국 선택지는 삼성과 애플이 독과점인 국내 시장에서 애플로 이주한다는 것 밖에 없는데, 애플도 배터리게이트라는 전과가 있고 흔히 갤럭시의 코어 기능이라고 불리는 삼통[66][67]을 버리기도 쉽지 않다. # 해외에서도 반응은 나쁘지 않으며 오히려 두둔하는 의견까지 있는데, 아무래도 해외는 삼성의 플래그십 유저 풀이 국내에 비해 적어[68] 발생하는 현상으로 추측된다. 즉 국내는 무슨 장난을 쳤건 '그래서 안 살거야?'를 시전할 수 있고, 해외는 어차피 GOS에 영향을 크게 받지 않는 보급형 위주로 판매하고 있기에 국내와 해외 양 쪽에서 배짱을 부릴 수 있는 것이다.

실제로 얼마 후인 3월 16일에 열린 주주총회에서는 노태문 사장의 사내이사 선임 건이 97.96%의 찬성을 얻고 가결되어 주주나 삼성이나 모두 이 사태를 별 것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이 분명하게 드러났으며, 사과했으니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내놓음으로써 국내의 철밥통 삼성 점유율을 믿고 모르쇠로 밀고 나가겠다는 전략을 고수할 것임이 자명해졌다. 향후 출시될 플래그십 제품 및 해당 사업부의 다른 제품들 역시 원가절감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결국 삼성의 대처에 크게 실망한 유저들은 LG가 스마트폰을 철수하여 한국 안드로이드폰 시장을 독점해버린 삼성 갤럭시를 울며 겨자먹기로 계속 사용하거나[69] iPhone으로 이주하는 방안 두 가지 중에서 양자택일을 해야 하는 극단적인 상황에 처한 셈이 됐다. 아무리 해외직구로 타사 안드로이드 스마트폰[70][71]을 구입하여 자급제로 사용하는 차선책이 있다고는 하지만 상대적으로 비싼 공기계의 가격, 해외를 거쳐야 하는 A/S 등까지 고려하면 다소 부담스러운 선택이 된다. 개중에는 중국산 제조사들이 많아 백도어를 우려하는 경우도 많지만, 이번 이슈로 GOS를 통한 백도어 가능성이 떠오르면서 삼성이나 중국산이나 그게 그거 아니냐며 중국산 급으로 깎아 내리는 사람들이나 차라리 중국산 폰으로 갈아타겠다는 사람들도 여럿 생겼다. 거기다가 중국산은 플래그십에서도 NFC모듈이 없는 경우도 있어 JUSTOUCH나 HCE교통카드를 사용할 수 없다. 백도어 문제야 국내에 정식으로 출시된 기기를 쓰거나 커펌 씌우면 대부분 해결된다.

업무 용도 등의 이유로 통화녹음이 반드시 필요한 사용자의 경우 회선 하나를 더 개통한 다음 A53[72]나 현재 소지중인 갤럭시를 업무용으로 쓰고 개인 활동은 아이폰으로 한다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 소위 삼통을 높은 빈도로 사용하여 삼성폰을 고수하던 충성층이라면 이미 이전 세대의 플래그십에 준하는 단말기를 보유하고 있는 경우가 많고, MST나 통화녹음이나 특별히 고사양이나 최신 플래그십이 필요한 기능도 아니기 때문에 이 방법을 쓰면 폰이 이원화된다는 초기의 불편함에만 적응한다면 더이상 삼성의 새 기기에 목맬 필요가 없어지기 때문이지만 갤럭시워치에 MST가 없어져서 차라리 삼성페이의 EMV 전환에 목매겠다는 사람이 있다.[73]

이후 3월 18일부터 이통 3사가 울트라 기준 15만원에서 약 50만원까지 공시지원금을 상향해 땡처리를 통하여 판매율을 회복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충성고객이라고 볼 수 있는 사전예약자 약 100만명중에 70%가 울트라를 선택한 만큼 약 70만명, 특히 통신사를 통해 구입한 유저들은 삼성에게 또 통수를 맞은 셈이다. 보통 공시지원금이 상향되는 기간이 핸드폰의 신작 출시 기간에서 판매량이 하락하는 6~7개월 즈음인걸 생각하면, 삼성은 충성 고객층을 홀대하면서까지 과연 넘어올지조차 확신조차 할 수 없는, 차기 기종[74] 구매 대기층을 저가 공세로 어떻게든 낚아올리려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GOS로 불거진 일련의 사태로 인해 Needs와 Heavy 같은 영단어를 섞어 쓰는 밈과, 일상 생활에서 무언가 갑자기 성능이 내려가거나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GOS에 걸렸다는 발언들이 유행하는 중이다. 이에 더해서 갤럭시 S는 보급형이었고 갤럭시 A 시리즈가 진짜 플래그십이었다는 우스갯소리도 나오고 있다.

무엇보다 이번 사건은 장기적으로 보면 삼성에 확실히 악재일 수밖에 없다. 국내에서 삼성 스마트폰의 점유율이 높은 것 자체는 사실이나 연령층이 낮아질수록 소위 애국 마케팅이 먹히지 않아 iPhone 이용자의 비율 역시 늘어난다.# 그리고 연령층이 낮아질수록 온라인 상의 정보교환이 빨라 이러한 이슈를 쉽게 접하는데다 브랜드 이미지에 굉장히 민감하다. 갤럭시 시리즈는 과거부터 오랫동안 이어진 잘못된 마케팅 방향[75]으로 인해 틀럭시라는 소리를 들으며 젊은 층에게 외면받고 있었는데, 이번 사건이 터지면서 삼성전자와 갤럭시는 청년층에게 고객을 기만하는 회사, 성능 떨어지는 원가절감 스마트폰으로 단단히 찍히며 고객 이탈이 가속화되고 있다. 거기다가 축소 보도가 됐지만 GOS 사건 자체가 대중언론에도 보도가 된 점은 스마트폰에 관심이 상대적으로 적은 소비자들에게도 "삼성이 성능 조작을 했구나"라는 인식을 가지기에 충분했다.

게다가 GOS 게이트를 시작으로 브랜드 이미지와 신뢰도가 떨어지는 와중에 TV에서도 디스플레이 벤치마크 조작을 했다는 것이 들통나버렸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소비자들은 "사실상 선도 테크 기업에서 중국 기업화 되어가는 중이다"[76]중국 청년층이 화웨이에 하는 것과 다름이 없다.], "할 줄 아는 게 조작밖에 없냐"라고 날카롭게 비판하면서 휴대폰은 iPhone, 가전은 LG로 이탈하겠다는 소비자 의견이 늘어났고, 그동안 치팅만으로 제품을 팔아넘긴 게 아니냐는 의혹이 강해지거나 확증으로 나오고 있다.

삼성전자는 2022년 상반기 언팩 당시 하드웨어 방열 솔루션[77]열 제어 소프트웨어를 결합하여 S22 시리즈의 발열 관리에 성공했다고 자랑했는데, 사건이 터진 후 S22 시리즈 이용자들은 "열 제어 소프트웨어가 GOS 아니냐" "사전 고지 했는데 우리가 흑우였네" 등 자조적인 반응을 보였다.

2022년 10월 국정감사 참고인으로 국회에 출석한 노태문 MX사업부장이 "GOS는 소비자가 원했으며, 지금은 완화된 문제다."와 같은 매크로식 답변을 하면서 그동안 자리를 유지해줬던 갤럭시 유저들은 큰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와는 무관하지 않게 iPhone의 점유율이 상승했다는 지표와 2022년 한국갤럽 스마트폰 사용 실태조사에서 만 18~29세의 iPhone 사용율이 절반 조금 넘게 나오면서 상술했던 당장 삼성에게 타격이 되지 않는다는 전망이 빗나가게 됐다.# 게다가 2022년 9월부터 Apple이 현대카드와 Apple Pay 서비스를 제휴하면서 도입될 것이라는 전망까지 기정 사실화되면서 유저들도 비록 Apple Pay가 국내용 삼성페이만큼은 범용성을 당장 얻지 못했을 지라도 범용성을 확보하는 건 시간문제라고 평하면서 당장 노태문을 사퇴시키라는 의견이 커지고 있다.[78]

후술되어 있지만 삼성에서는 이 사태 전에도 똑같은 방식들로 제품의 문제를 눈 가리고 아웅하는 식으로 묻었고, 결국은 같은 방식으로 스마트폰 사업에서도 사용한 것이기 때문에 삼성의 좋지 않은 버릇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이 사건 이후로도 삼성은 소비자 주의력 탓을 하는 등 제대로 반성하지 않고 있으며 GOS 문제도 완전히 해결되지 않은 상태이다.

S22 시절에 비해 상대적으로 완화됐을 뿐 S24 시점에서도 여전히 GOS가 게임 성능에 매우 큰 영향을 끼치고 있고[79] 삼성은 완전한 ON/OFF 옵션을 제공하지 않고 있다. 게임 프레임 저하 외에 터치 샘플링 저하 등의 고질적인 문제도 그대로다.

8.1. 전 세계적 소송전 돌입

갤럭시 제품이 전 세계를 대상으로 세일즈를 하는 글로벌 제품인만큼 GOS 사태의 내막이 알려지자 전 세계적으로 집단 소송이 제기되고 있다. 세간에서 예상하는 소송 기간은 1년이다.

8.1.1. 국내

2022년 7월 25일, 삼성측이 1차 소송에 대한 답변서를 제출했고 이를 법무법인 에이파트가 공개 했다. 에이파트가 게시한 삼성의 답변서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Ⅰ. GOS의 목적과 기능에 관하여
1. 스마트폰의 성능과 프로세서의 속도
스마트폰의 성능은 프로세서의 속도만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며 다양한 요소들을 고려하여 평가해야 한다.

2. 스마트폰의 ‘발열 관리’ 기능
전자기기에서 발열 관리는 필수적이며, 프로세서의 클럭 속도를 조절하는 기능이 존재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발열관리 기능이 필요 불가결한 이상 프로세서의 클럭 속도를 적절하게 조절하여 앱을 실행하는 동안 전체적 관점에서 우수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적절히 조절하는 것이 제조사의 능력이자 책임이다.

3. 게임 앱에 특화된 GOS 기능
게임 앱의 경우 CPU, GPU 사용이 많아 발열이 크고 복잡한 연산과정을 수반하므로 스마트폰에 부담이 크다. 이에 삼성전자는 게임 앱을 실행하는 상황에 맞게 스마트폰의 성능을 최적화하고자 게임 앱에 특화된 발열 관리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게임 사용자들의 입장에서 초반에 일시적으로 높은 FPS를 달성하는 것보다 플레이를 지속하는 동안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고, 이에 피고는 GOS를 통해 장시간 동안 게임 앱을 실행하는 경우에도 발열 관리를 위한 온도 상한을 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가능한 한 높은 FPS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삼성전자는 AI(Artificial Intelligent, 인공지능)가 학습을 통해 발열 관리를 위한 온도 상한을 준수하면서도 장시간 동안 가능한 한 높은 FPS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최적의 설정값’(CPU, GPU 클럭 속도 등)을 찾아갈 수 있도록 하는 성능 최적화 알고리즘을 채택했다. 다만 일부 고사양 게임의 경우 AI가 최적값을 도출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삼성전자가 미리 게임별로 미리 최적의 설정값을 찾아 초반부터 적용했다.

정리하면, 성능을 최대화하기 위해 클럭 속도를 높이면 발열이 불가피하게 발생하고, 반대로 클럭 속도를 과도하게 낮춰 발열을 제한하면 성능이 제한되는 문제가 생기므로, 게임 플레이를 지속하는 동안 (일부 고사양 게임에 대해서도) 성능, 사용자 경험, 안전성을 적정 수준에서 동시에 균형 있게 충족시키기 위한 솔루션이 바로 GOS의 목적이자 본질적 기능이라고 할 수 있다.

4. 원고 주장의 부당성
가. GOS가 스마트폰 성능을 저하시킨다는 주장의 부당성
원고는 벤치마크 테스트 결과를 원용하며 GOS가 실행되는 경우 GOS가 실행되지 않는 상태보다 약 50% 가량 성능이 감소한다고 했다.

GOS는 장시간 지속적인 플레이가 수반되는 게임 앱의 특성을 고려한 발열관리 프로그램이므로 이를 게임 앱이 아닌 ‘벤치마크 앱’에서 실행되도록 한 후 벤치마크 테스트를 한 결과가 이 사건 스마트폰의 성능을 정확히 반영한다고 볼 수 없다

나. 삼성전자가 성능테스트 결과를 고의적으로 부풀렸다는 주장의 부당성
피고와 같은 스마트폰 제조사가 프라이메이트 랩스(긱벤치)에 벤치마크 측정을 의뢰하는 것도 아니고, 프라이메이트 랩스가 스마트폰의 프로세서 속도를 공신력 있게 평가해 주는 인증기관인 것도 아니다.

GOS가 작동돼야 하는 앱(게임 앱)인지 여부를 신속하게 판단할 수 있도록 ‘앱 식별자(identifier)’를 기준으로 GOS의 작동 여부를 결정했다. GOS는 ‘게임 앱’에 특화된 발열 관리 프로그램으로서 애초부터 ‘게임 앱’을 실행할 때에만 작동되도록 설계됐으므로, ‘게임 앱’이 아닌 ‘벤치마크 앱’을 실행할 때 GOS가 작동하지 않는 것은 당연하다

다. 벤치마크 점수가 피고의 표시·광고에 해당한다는 주장의 부당성
표시광고법상 표시·광고에 해당하려면 그 표시·광고의 주체가 사업자(즉, 이 사건에서 피고)여야 하는데, 피고는 긱벤치 등 벤치마크 앱과 아무런 관련이 없고, 벤치마크 테스트 결과에 관여한 바 없으며, 벤치마크 점수를 표시·광고한 바도 없다.

II. 표시광고법 위반에 해당하지 않음
1. GOS 관련 정보는 소비자의 구매선택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사항이라고 볼 수 없음

초반부터 CPU, GPU 클럭 속도를 일정 한도 이내로 제한한 것은 게임 앱 중에서도 일부 고사양 게임 앱에 한정되는 것이었고, 이는 앞서 설명 드린 바와 같이 장시간 동안 가능한 한 높은 FPS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조치였다.

GOS가 일부 고사양 게임 앱 실행 시 부분적인 범위에서 성능을 조절한다는 정보가 일반적인 소비자의 스마트폰 구매·선택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 있는지 의문이다.

2. 피고는 GOS 관련 정보를 은폐 또는 누락한 사실이 없음
피고는 프로세서의 최대 클럭 속도에 따른 성능을 언제나 아무런 제한 없이 누릴 수 있다고 광고한 사실이 없다. 또한, 피고는 게임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한다는 지극히 일반적인 내용을 언급했을 뿐, 게임에 관한 구체적인 클럭 속도, FPS, 해상도 등의 성능을 광고하지 않았다.

오히려 게임 시에 성능을 최적화하고 온도, 베터리 등을 최적의 상태로 조절한다고 기재하고 있다.

3. 소비자가 사실과 다른 인식을 가지거나, 소비자의 합리적인 의사결정이 저해될 우려는 없음
피고는 게임을 플레이할 경우 ‘성능을 게임에 최적화한다’고 광고했고, 이로써 소비자들은 게임 앱을 실행하는 경우에는 성능을 게임에 최적화하기 위하여 성능이 조절될 수 있다는 사실을 충분히 알 수 있다.

보통의 주의력을 가진 일반 소비자의 전체적‧궁극적 인상을 기준으로 할 때, 피고가 표시·광고한 프로세서의 최대 클럭 속도에 따른 성능을 언제든지 제한 없이 누릴 수 있다고 오인하거나 오인할 우려가 있다고 볼 수 없고, 피고의 표시·광고로 인하여 소비자의 합리적인 의사결정이 저해될 우려가 있다고 볼 수도 없다.

본 문서의 '왜 문제인가?' 단락과 '논란' 단락을 차례대로 읽어보았다면 짐작 할 수 있겠지만 국내 스마트폰 소비자들의 반응은 대단히 좋지않다. 답변서의 많은 부분들이 고객들이 실제 겪은 사례와는 정반대로 서술되어 있어서이다. 가령 삼성이 일부 고사양 게임들을 타깃으로 미리 프리셋을 만들어 놓았다고 하는 것은 GOS에 내장된 앱 리스트와의 연동을 말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최적의 값을 준비했다는 삼성의 주장과는 달리 구형 기종들은 상술했듯 GOS의 관여 범위와 성능 제한폭이 커지는 판올림 업데이트 이후 오히려 게임 해상도와 평균 프레임 등 전반적인 성능이 업데이트 전보다 낮아졌다. 더군다나 강화된 GOS를 기본 탑재하고 나온 S22 울트라의 벤치마크 점수는 경쟁사의 6년전 제품인 아이폰 7의 싱글코어 성능 보다도 낮게 나오는 처참한 결과를 보여주며 갤럭시의 충성팬들을 아연실색하게 만들어버렸다.

또한 소송에 참가한 소비자들이 제기한 표시광고법 위반에 대해선 삼성은 "GOS가 소비자의 선택에 중요한 영향을 끼치지 않으며, 자사는 프로세서의 최대 클럭 속도에 따른 성능을 언제나 아무런 제한 없이 누릴 수 있다고 광고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와같은 답변이 공개되자 각종 스마트폰 커뮤니티에선 "삼성, 정말 대단하다."라는 반응.[80] 특히 '프로세서 최대 클럭 성능을 언제나 아무런 제한 없이 누릴 수 있다고 한적은 없다' 부문에 대한 언급은 날선 반응들이 많은데
최고성능을 항상 사용할거라고 말 안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최고성능을 스펙에 표기해두고는 그게 제한될수 있다는 내용을 고지 안 하는데 소비자가 어떻게 제한당할 수 있다는걸 아노 ㅋㅋ
-디시인사이드 익명 이용자(ㅇㅇ, 119.202)
최고성능을 기준으로 광고해놓고 정작 소비자에게 해당 스펙은 제한이 있을 수 있다는 안내를 안 하면 소비자가 대체 어떻게 성능제한이 있을걸 알고 구매한다는거임???? ㄹㅇ졸렬하기까지
-디시인사이드 익명 이용자(ㅇㅇ, 115.139)
이제 스펙물어볼때 항시 풀가동인가요? 라고 꼭 물어봐야겠네 ㅎㅎ
-개드립넷, 아스코

와 같이 썩 환영받는 분위기는 아니다. 또한 '보통의 주의력을 가진 일반 사용자'라는 문구도 사과 공지를 낼 당시 Needs 및 Heavy 드립 처럼 소비자들을 기만하는 것으로 받아들이는 이들이 많은 듯하다.

결국 법무법인 에이파트는 해당 답변에 대한 반박을 서면으로 제출할 예정이며, 삼성측은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 결과 이후 재판을 이어가 줄 것을 법원에 요청했다.

한편 해당 답변서를 본 법조계 종사자들은 '소비자들의 승소가 쉽지 않을거 같다'라는 공통된 반응이다. 김민규 카이스트 교수는 대부분의 증거를 삼성측이 쥐고 있고, 삼성은 이중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증거만을 재판에 활용할 것이기 때문에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재판을 하는 것과 같다. 집단 소송 측이 이길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라고 말했다. 비슷한 사례라고 할만한 배터리게이트에서도 소비자 패소 판정이 난 이상 국내에서 승소 판결을 받기는 불가능에 가깝다.

9. GOS와 일반 벤치마크 비교

9.1. Geekbench

<rowcolor=#eee> AP/기종 출시년도 결과 (CPU 코어별)
<rowcolor=#eee> 싱글 멀티
<rowcolor=#eee> Z Flip 3 (GOS ON)
(Snapdragon 888)
2021년 265
(23%)
1775
(46%)
Apple A7
(iPhone 5s)
2013년 280 530
스냅드래곤 660 2017년 343 1520
스냅드래곤 835 2017년 366 1629
Apple A8X
(iPad Air 2)
2014년 387 1092
<rowcolor=#eee> S10 5G (GOS ON)
(Exynos 9820)
2019년 491 1759
스냅드래곤 845 2018년 520 2316
스냅드래곤 675 2019년 547 1779
A9
(iPhone 6s / iPhone SE)
2015년 562 1040
<rowcolor=#eee> S20+ (GOS ON)
(Snapdragon 865)
2020년 580
(63%)
2456
(73%)
<rowcolor=#eee> S20 Ultra (GOS ON)
(Snapdragon 865)
2020년 605
(65%)
2620
(78%)
<rowcolor=#eee> S21 (GOS ON)[81]
(Exynos 2100)
2021년 609 2404
<rowcolor=#eee> S22 Ultra (GOS ON)
(Snapdragon 8 Gen 1)
2022년 679
(56%)
2221
(58%)
<rowcolor=#eee> 퀀텀2 (GOS OFF)
(Snapdragon 855+)
2021년 743 2511
스냅드래곤 855 2019년 760 2853
<rowcolor=#eee> A52s (GOS OFF)
(Snapdragon 778G)
2021년 762 2678
A10 Fusion
(iPhone 7)
2016년 779 1424
<rowcolor=#eee> S20 FE (GOS ON)
(Snapdragon 865)
2020년 854
(92%)
2902
(86%)
스냅드래곤 865 2020년 920 3363
A11 Bionic
(iPhone 8 / iPhone X)
2017년 932 2540
Google Tensor[82]
(Google Pixel 6)
2021년 1000 2739
A12 Bionic
(iPhone XS / iPhone XR)
2018년 1114 2908
스냅드래곤 888 2021년 1146 3827
스냅드래곤 8 Gen 1 2022년 1211 3821
Dimensity 9000 2022년 1273 4324
A13 Bionic
(iPhone 11 / iPhone SE(2세대)[83])
2019년 1335 3600
A14 Bionic
(iPhone 12)
2020년 1595 4400
A15 Bionic
(iPhone 13 / iPhone 14 / iPhone SE(3세대))
2021년 1744 5020
ARM 기반 AP 벤치마크 모음의 Geekbench 5 기준에, GOS 활성화 상태에서의 Geekbench 5 점수###를 참고했다.

최근 기기로 올수록 GOS에 의한 성능 하락폭이 심해지는 것이 확인된다. 갤럭시 S22 Ultra가 2년 전 기기인 갤럭시 S20 Ultra에게 멀티스레드 성능이 밀리는 황당한 모습이 보인다. 아울러 발열이 적은 중상급 기종인 갤럭시 S20 FE[84]가 플래그십 전체를 GOS 성능에서 앞서는 하극상을 보이기도 한다. 게다가 Z 플립 3의 경우 더더욱 처참한 결과를 보여준다.[85][86] Apple의 칩셋들과 비교하면 GOS를 활성화한 갤럭시 S22 Ultra가 무려 5년 전에 나온 iPhone 8, iPhone X에 탑재된 A11 Bionic에게도 뒤처지고 싱글코어 성능으로 한정하면 6년 전에 나온 iPhone 7에 탑재된 A10 Fusion에게도 뒤처지는 그야말로 믿기 힘들 정도로 처참한 결과를 보여준다.

10. 기타

11. 관련 문서

12. 외부 링크

12.1. 언론 보도

12.2. 관련 사이트

12.3. 관련 영상

13.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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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외엔 스쿠스타#1#2, 밀리시타#, 데레스테, 프로세카 등의 3D MV를 재생하는 리듬게임과 Arcaea 등 판정이 짜서 적은 오차만으로도 점수에 크게 관여되는 리듬게임 관련으로도 간혹 나오던 이야기였다.[2]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의 낮은 게임 성능은 이미 당시 놀라운 성능으로 극찬받은 갤럭시 S2때부터 까였을 정도로 유서깊은 인식이지만 과거에는 이것이 GOS같은 의도적인 성능다운이 아닌 삼성 엑시노스와 이에 탑재된 Mali GPU 자체의 단점이었기 때문에 논란이 되지는 않았다.[3] 사실상 이번 논란의 시발점이 된 영상이다. 논란 이후부터는 출연자의 인신 공격과 신상 공개 및 악플들을 이유로 댓글이 임시 차단됐다.[4] 스냅드래곤 865 계열을 탑재한 갤럭시 S20 시리즈, 갤럭시 노트20 시리즈, 갤럭시 Z폴드 2 등[5] 즉, 제한 자체는 이전부터 가능했던 것.[6] 게임 플러그인에서는 프레임 부스터로 되어 있음.[7] 바로 이러한 점이 기능의 의도를 더욱 의심케 하는 부분이다. 원신은 벤치마크 목적으로 자주 사용되는 게임이기 때문.[8] 해외 리뷰어갤럭시 S24 Ultra로 테스트한 결과 다른 게임에서도 해당 현상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다만 구체적인 게임 목록은 언급하지 않아 자세한 사항은 불명이다.[9] 게임 플러그인에서는 프레임 부스터로 되어 있음.[10] 기본 23 FPS, 게임 퍼포먼스 모드 시 24 FPS[11] 정확히는 S22 상품기획 담당자이다.해당 내용이 나온 기사[12] 해당 앱은 구글 픽셀을 제외하고는 일반적으로 호환되지 않는 앱이다.[13] 벤치마크 앱에서만 기기가 오버클럭 돼서 실성능보다 더 높게 측정되도록 해둔 것. 2013년 말~2014년 당시 여러 회사에서 논란이 됐고 그 중 삼성도 있었다. S4 기종의 경우 해당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발열 이슈를 성능 제한으로 해결한 일이 있는데 이후 벤치마크 앱만 예외로 하는 코드가 발견된 것으로 GOS 이슈와 유사성이 높다.[14] 갤럭시 S10, 갤럭시 S10+, 갤럭시 S10e, 갤럭시 S10 5G, 갤럭시 S20, 갤럭시 S20+, 갤럭시 S20 Ultra, 갤럭시 S21, 갤럭시 S21+, 갤럭시 S21 Ultra, 갤럭시 S22, 갤럭시 S22+, 갤럭시 S22 Ultra[15] 노태문의 영향을 받은 갤럭시 S 시리즈라는 공통점이 있다. 갤럭시 S10 시리즈는 고동진 체제에서 출시됐고, 갤럭시 S20 시리즈는 출시만 노태문 체제였고 개발은 고동진 사장 시절이었지만 노태문은 이미 개발에 크게 관여하고 있었으며 이후 GOS로 인한 불합리한 성능 제한을 받게 업데이트 됐다는 점을 보면 사실상[16] 갤럭시 S10 Lite[17] 갤럭시 S20 FE, 갤럭시 S21 FE[18] 갤럭시 탭 S8, 갤럭시 탭 S8+, 갤럭시 탭 S8 Ultra[19] 단, AP의 성능을 측정하는 것이 벤치마킹의 기본 골자이므로, 엄연히 다른 AP로 취급받는 스냅드래곤 탑재 기기와 엑시노스 탑재 기기가 별개로 집계되어 숫자가 더 크게 잡혔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20] 다만 이들은 히트파이프가 미탑재되어 고사양 게임 구동시에 발열이 높으니 주의.[21] #, #, #[22] 맨 아래 Excluded Devices 항목에서 목록을 확인할 수 있다.[23] 사실 이런 반응 자체도 문제가 있다. 관심사에 따라 충분히 게임 성능을 중요시 여기면서 스마트폰을 구매할 수도 있는 법인데, 이를 두고 단순히 게임을 안하는 사람들은 상관 없다고 치부하는 꼴이 되기 때문.[24] 정확히는 패키지명을 인스타그램으로 변경한 긱벤치 앱.[25] 원본 영상[26] 더 정확히 말하면, GOS앱 적용 대상이 되는지를 판단하는 것과 관련있다.[27] 심지어 효율이 80% 밑으로 떨어지더라도 배터리 이상으로 갑자기 전원이 꺼지는 증상이 실제로 발생하지 않으면 성능 제한이 걸리지 않는다.[28] 삼성은 이미 노트 7 폭발 사태 이후 추가 폭발을 막기 위해 모든 노트 7 기기에 충전 단자를 비활성화시키는 펌웨어를 강제로 업데이트한 전례가 있다. 윈도우 강제 업데이트에 시달려본 사용자라면 진작에 알아챘겠지만, PC에서도 되는데 스마트폰이라고 안 될 건 없던 셈.[29] 게임으로 분류된 패키지들의 경우 모두 Fixed 값이 0이다[30] 실제로 삼성도 자사측 앱스토어에서 받은 게임의 퍼포먼스가 잘 나오는 이유를 자신들이 최적화를 해서 내놓기 때문이라고 밝히기도 했다.[31] “갤S22, 게임할 때 속도 느려져”… 발열억제 기능 갑론을박 “아, 게임 완전 느리네”…흥행몰이 갤럭시S22에 무슨일[32] '자동 성능 저하' GOS 암초 만난 S22…삼성 "해결책 찾겠다" `갤S22` 발열 줄이려 성능 다운시켜...소비자들 뿔났다[33] 그러나 슬프게도 소문과 다르게 이재용이 이 사태를 해결할 가능성이 제로에 가까운데 애초에 노태문을 초고속 승진 최연소 사장으로 만들어준 게 이재용이다. #####[34] 사과문 업로드 초기에 잠깐 갤럭시 S22용 공지로 설정되어 타 기기에는 노출되지 않다가 19시 5분경 전체 노출됐다.[35] 덧붙여 S22 출시전에 삼성전자 MX사업부 노태문 사장은 "역대 가장 강력한 스마트폰입니다. 최고의 성능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라고 공언했다. 최고의 성능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라고 하면서 최고의 성능으로 게임을 하고 싶은 고객의 니즈를 간과했다. 라는 말과 다를게 없다.#[36] 심지어 가장 대표적인 우회경로는 위에 나와 있듯 유료 앱이다.[37] 이 때문에 이 이슈를 다루는 각종 커뮤니티에서 Needs와 Heavy가 컬트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38] 같이 퇴출당한 제품인 갤럭시 S10e, 갤럭시 S10 Lite, 갤럭시 S10, 갤럭시 S10+, 갤럭시 S10 5G, 갤럭시 S20 FE, 갤럭시 S20, 갤럭시 S20+, 갤럭시 S20 Ultra, 갤럭시 S21 FE, 갤럭시 S21, 갤럭시 S21+, 갤럭시 S21 Ultra. 이외에 갤럭시 A52s 5G갤럭시 퀀텀2 등의 안드로이드 12 업그레이드 이후 One UI 4.0이 적용된 삼성의 다른 기종들도 포함이다.[39] S22와 +는 공식 홍보물에 화면 최저 주사율을 10Hz로 써놨다가 48로 바꿔 명백히 허위스펙을 기재한 허위광고가 되나 AP 성능은 카탈로그 스펙 자체는 나와 있으나 삼성 측에서는 '항상 그 스펙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어쨌거나 카탈로그 스펙일 뿐이다'라고 하면 빠져나갈 수단이 충분히 있다.[40] 출처에 따르면 MWC 인데, 2022년 바르셀로나 MWC의 개최기간은 2022년 2월 28일~3월 3일이라 3월 7일 기준으로 이미 종료됐다. 즉, 소비자들의 질문을 문전박대한 것이다.[41] 하지만 이 주장은 무리한 주장인데 성능을 자체적으로 저하시켰다면 이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에게 고지했어야 했다. 쉽지 않은 결정이라 함은, 소비자가 인지해서 반발할 가능성이 존재할 때에 사용하는 것이다. 결국 그렇게 됐지만..[42] 같은 스냅드래곤 Gen.1 칩셋을 탑재한 타사 기기(주로 중국제)에서는 문제가 없음.[43] 울트라? 그린? 우리 오늘 진심으로 기분 좋네요.[44] 그린은 S22 시리즈에서 새로 추가된 색상이다.[45] 걔네는 니들 최신 플래그십보다 더 강력한 모니터를 발표했다.[46] 주로 게임 부스터-실험실 메뉴-"게임 퍼포먼스 관리 모드" 활성화 방법에 대한 설명이다.[47] 물론 사안의 규모에도 불구하고 대책없는 삼성의 대응도 한 몫 한다.[48] 엄밀히 말하면 One UI를 포함한 애플리케이션 최적화 부족, 그리고 커널과 같은 시스템 세팅의 미숙함으로 쪼개서 봐야 할 것이다.[49] S22 시리즈가 더 체감상 피해가 심한 것 것은 맞다. S22 시리즈의 경우 설계 문제로 인해 발열 체감이 더 심하고, GOS로 성능 제한이 걸렸던 마당에 발열까지 심해지면 GOS와는 별개로 성능 제한이 추가로 걸리기 시작하기 때문. 하지만 GOS 자체로 인한 성능 제한은 S22 시리즈나 탭S8 시리즈나 마찬가지고, 당장 유튜브 같은 사이트에서 조금만 찾아보면 탭 S8 시리즈도 GOS로 인해 성능이 얼마나 크게 떨어지는 지는 쉽게 찾아볼 수 있고, 이는 갤럭시탭 S8 시리즈가 태블릿 최초로 긱벤치에서 퇴출당하면서 공식적으로 확인됐다.[50] 상기했다시피 갤럭시 S20 시리즈의 성능이 One UI 4.0 이후부터 더 심하게 제한된 것을 고려하면 아마 맞을 가능성이 높지만, 어디까지나 이는 추정일 뿐이고 삼성에서 오피셜로 언급한 적은 없다. 또한 백도어의 경우 아직 명확하게 확인된 사안은 아님에 유의.[51] GOS가 탑재된 다른 기기들도 업데이트를 한다고 공지를 했지만 S22 시리즈 이전 기기들 중 아직 One UI 4.0인 기기들이 많아 잠수함 패치 형식으로 4.1 업데이트를 진행하면서 개선하는 방향으로 잡은 것으로 보인다.[52] 결국 S21 시리즈를 시작으로 One UI 4.1 업데이트를 통해 GOS 개선을 진행했고 따라서 다른 기종들도 잠수함 패치 형식으로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53] GOS해제가 아닌 우회로를 풀어준 것이다. 당연하게도 공식적인 방법이 아니므로 문제가 발생하면 사용자 과실이다.[54] ARM의 레퍼런스 코어 설계 미스와 삼성 파운드리 신공정들의 낮은 수율과 전성비로 인해 퀄컴 스냅드래곤 시리즈 등 최신AP들의 성능에 안 좋은 영향을 끼쳤다.[55] 안드로이드 진영에서 본격적으로 히트파이프, 베이퍼 챔버 등의 방열 대책이 처음 강구된 것이 스냅드래곤 808/810 시절임을 상기해보자. 해당 문제가 없는 iPhone은 현재도 써멀시트 하나로 방열을 하고 있으며 이것이 논란거리가 되고 있지 않다.[56] 원래는 5nm세대 공정이지마 퀄컴에서 마케팅적 목적으로 4nm로 이름을 붙였기 때문에 명목상으로는 4nm에 포함된다.[57] 즉 예상대로라면 100개를 생산했을 때 넉넉하게 잡아도 그 중 65개를 폐기해야 하는 상황이다.[58] 같은 웨이퍼에서 떠낸 칩일지라도 어떤 칩은 불량일 수 있고 어떤 칩은 정상일 수 있다. 또한 QC를 통과한 정상 제품이라고 해서 모두 성능이 같은 것 또한 아니기 때문에, 일반적인 사용에서는 성능 차이가 없지만 오버클럭처럼 제조사의 보증 범위를 벗어나는 동작을 하는 경우 성능 차이가 발생하기도 한다. 여기서 좋은 성능을 내지 못하는 제품을 뿔딱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QC를 통과하지 못한 불량 칩셋이라고 해서 무조건 폐기되는 것은 아닌데, 불량이지만 일부 코어가 정상인 경우 불량이 난 코어만 생산 과정에서 죽인 후 코어 갯수가 더 적은 하위 제품으로 되살려 판매하기도 한다. 이를 컷칩이라고 부르며, PC용 CPU, GPU는 물론 아이폰 13시리즈에 적용된 A15 칩 등 반도체가 들어가는 기기라면 모두 적용되는 이야기이다.[59] 이 점수도 개중에 방열이 잘 되는 U 기준이고, 22/+는 더 낮다. 참고로 싱글 1100 후반에 멀티 3000이면 밑의 표에서 볼 수 있듯 아이폰 XS에 들어가는 A12와 비슷한 성능이다. 즉, 뿔딱을 뽑았다면 GOS가 해제된 상태에서도 애플의 3세대 전 칩과 비등비등한 성능이 된다.[60] 실제로 전작인 갤럭시 S21 시리즈의 문제점에서도 기기별로 편차가 과도하게 나는 점을 짚고 있다.[61] 물론 방열설계와는 별개로 뒷판을 유리가 아닌 플라스틱을 쓴다든가, 스피커는 물론 진동모터에도 원가절감을 가했기 때문에 당연히 맞지 않는 주장이다.[62] 온도가 최저치인 Redmagic 7 Pro는 아예 흡기/배기 쿨링 시스템을 갖춰 나온 폰이므로 비교에서 제외한다고 쳐도 샤오미 12는 온도가 더 낮다.[63] 오류가 있었거나 온도 최대 제한치가 너무 낮았기 때문으로 보인다.[64] 여전히 심증의 위치에 있지만, 기기의 시리얼 번호를 수집해서 중국마냥 특정 인물이 소지한 기기에만 성능 제한을 거는 등 그 이상도 할 수 있을 거란 전망도 있다. 실제로 삼성은 위험인물 리스트를 만들거나 수사관에게 뇌물을 주고 불리한 정황이 남은 시체를 바꿔치기 하는 등 이미 더한 일도 했기에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65] 타사 대비 매우 빈약한 하드웨어 쿨링 솔루션, 2021년 9월 경에 삼성이 한창 개발 중이던 S22를 정규 클럭의 30%와 50%로 제한하여 테스트 했었다는 게시글이 있던 것 #, 이후 임직원에 사과한 것 중 방열판 추가 필요 주장을 무시했단 것 # 등.[66] 국내용 삼성페이(MST/독자NFC)+통화녹음. 아이폰의 경우 통화녹음 유무료 앱이나 외부 기기까지 나와있는 상황이지만 여러모로 불편함이 크고, 순정으로 쓰기에는 한국 안드로이드 시장이 사실상 삼성 빼고 절멸한 상황이라 쉽지 않다. 삼성페이의 경우 국내결제를 EMV 기반으로 전환하거나 MST모듈을 탑재해야 갤럭시 워치에서도 삼성페이를 사용할 수 있으나 EMV 비접촉 결제 서비스의 보급이 부족하여 역시 가망이 없는 상태다. 카카오페이나 네이버페이, PAYCO같은 바코드형 간편결제는 이미 카드단말기들이 업데이트 등으로 지원하고있으나 POS기 연동이 잘 안 되는 경우도 있고 별도의 스캐너가 필요해서 제대로 사용되지 않았지만 된다면 NFC만으로도 사용이 가능해진다. 그러나 삼통의 삼성페이마저도 2023년 3월 21일에 Apple Pay가 정식 출시되었으며, 2023년 10월에 티머니 교통카드까지 서비스가 될 예정이고(Apple 개발자 문서에서 iOS 17 베타로 발견되었다.), 타 카드사 세 곳과도 추가 계약을 맺을 것이라는 예상에 따라 갤럭시 유저들의 탈삼성 움직임이 가속화되어 위기에 놓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67] 한때는 안드로이드에서만 사용 가능한, 유튜브의 광고 제거 및 편의기능을 제공하는 YouTube Vanced까지 묶어 '삼밴통'이라고 칭해왔으나, GOS 사태가 발생한지 얼마 지나지 않은 3월 14일부로 개발 중지 발표가 나와 서비스 종료 수순을 밟게 되면서 없는 장점이 될 뻔했으나, YouTube ReVanced가 개발되면서 다시 기능이 회복됐다. 사실 iPhone에서도 AltStore를 통해 유튜브 광고 제거 앱을 사용할 수 있거니와 App Store에 올라온 별도의 광고차단 VPN을 통해서도 광고 차단이 가능하기 때문에 안드로이드만의 장점조차 아니었다.[68] 전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은 통계 내는 곳에 따라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일단 삼성과 Apple이 1,2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해외에서 삼성이 파는 스마트폰 쉐어의 대부분은 플래그십이 아니라 보급형이고, 이 때문에 수익률에서 Apple에 뒤져 삼성의 판매량을 1위로 두는 통계에서조차도 매출은 1위가 아니다. 실제로 국내에서 많이 인용하는 Counterpoint 지표#에서도 삼성은 달랑 갤럭시 A12 하나만 올라가 있는 반면, 3분기 국내 판매지표#를 보면 알겠지만 한국은 유독 삼성 플래그십의 선호도가 기이하리만치 높다.[69] 여담으로 이 사태의 근본적인 원인 중 하나가 LG라는 경쟁자가 사라지고 사실상 독과점 상태에서 오만, 나태해진 태도 때문이라는 의견도 있다. #### 갤럭시 노트7 폭발 사고때 나름 원활하게 해결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도 LG라는 경쟁사의 존재라는 이야기도 있다.[70] 샤오미의 Mi 시리즈, 구글의 구글 픽셀 시리즈, 소니의 Xperia 시리즈, ASUS의 ZenFone 시리즈 등. 그러나 이 기기들은 약정할인, 통신사 혜택이 없으므로 "한방에 백여만원에 달하는 비싼 가격을 모두 지불"해야 하므로 가격이 상당히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또한 국내에 정식 발매되지 않은 기기는 해당 제조업체의 공식 AS서비스를 받을수 없어 사설AS를 이용하거나 해외의 서비스센터로 직접 국제 택배로 발송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GOS가 없고 소비자 기만행위에 속지 않는 성능이 우수한 스마트폰을 구입한다는 의도는 좋지만 가격과 AS측면에서는 여전히 부담스러운것은 명백한 사실이다. 대한민국에서는 안드로이드=갤럭시 독고다이 노선인지라, 대한민국에서만큼은 안드로이드 OS 진영 자체가 총체적 난국인 상황. 하지만 GOS의 여파와 소비자 기만이 워낙 심각했는지 서술한 일시불로 지불해야 하는 비싼 가격, 사설AS의 부담을 자처하면서까지 플래그십에 걸맞은 금액을 지불하고 구입한 핸드폰의 성능을 있는 그대로 제한 없이 사용하고싶은 사람들은 성능 제한과 GOS가 없는 외국 제조사의 고성능 스마트폰을 직구해서 사용하는 사용자들도 소폭 증가한 상황. (이를테면, SONY는 의도적으로 고성능에 특화된 전원관리 솔루션을 제공, 샤오미와 SHARP의 기종들은 최고 성능 유지율이 매우 우수하다)[71] 여담으로 이런 상황은 안드로이드 OS의 본래 취지와 정 반대로 흘러가는 흐름이기도 한데 본래 안드로이드는 한 쪽 기기 제조사의 문제가 생겨도 다른 기기로 원활하게 갈아탈 수 있게 오픈 소스로 다양한 기기에 지원한 것이다. (어떻게 보면 반독점법의 본래 취지와도 비슷하다.)[72] S22 시리즈 발매 이전에 나온 A52s에 비해 AP나 스피커가 상대적으로 좋지 않지만 카메라, 소프트웨어 지원 4년, 더 나은 디스플레이 등 이점을 가진 것도 있다. 무엇보다 자급제 기준 a52s 가격이 단종후 60만원대까지 올라와서 현재는 추천하기엔 애매해졌다.[73] 물론 CSC를 변경하고 해외 카드를 등록하면 갤럭시 워치도 사용할 수는 있겠으나 이렇게 하면 EMV Level 인증이 된 서명패드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대신에 네이버페이나 카카오페이가 워치에서의 카드 결제를 지원하기 시작해 차선책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고, 애플페이가 도입 확정되면서 이제는 삼성의 선택만 남게 됐다.[74] 폴드4/플립4 혹은 S23, 기타 중저가형을 포함한 갤럭시 시리즈, 약 반 년 후 공개될 iPhone 14 시리즈, 그리고 LG의 빈자리를 노리는 타사의 신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등.[75] 보도자료와 자금력을 이용한 노골적인 광고성 기사와 자화자찬, 낯뜨거운 억지 밈과 철 지난 유행어를 대거 집어넣은 광고, 애국 마케팅, 일부 고령층 삼성 팬보이들의 무지성 옹호 등[76] 국내 청년층이 '틀딱', '국뽕', '자뻑'이라며 삼성전자의 마케팅을 조롱하는 현상은[77] 증기 챔버, 흑연패드 등[78] 언급했다시피 Apple Pay는 EMV 규격을 사용하고 국내용 삼성페이는 독자 규격과 MST를 이용한다. MST의 문제는 어느정도 알겠지만 모듈자체의 전력소모율이 많아 상시 활성화가 불가능하고 앱을 실행할 때만 활성화가되고 실행이 끝나면 비활성이 되는 방식이다. 그래서 배터리가 일정 이하면 사용할 수 없다. 반대로 Apple Pay나 Google Pay, JUSTOUCH 등은 앱을 실행하지 않아도 상시 활성화가 가능하고 배터리가 부족해도 사용이 된다. 거기다가 EMV 규격을 사용하는 Apple Pay와 Google Pay는 국가간 이동성도 좋다.[79] #[80] 상식적으로 스펙시트에 표기된 성능만큼 동작하지 않는 고가의 플래그십 전자기기를 구입하는 소비자는 일론 머스크급 백만장자이거나 실사용 목적이 아닌 수집가 정도일 것이다.[81] 같은 기종의 다른 기기에서는 싱글 627, 멀티 2556점도 나온다. 삼성 파운드리의 기술력 부족으로 수율이 낮았고, MX무선사업부에서는 그에 맞춰 수율을 낮춰서 S21에 칩셋을 넣었기에 기기간 편차가 꽤 큰 편이다. #[82] 엑시노스 2100과 비교했을 때 Cortex-X1이 2개로 늘어나고, Cortex-A78이 Cortex-A76으로 변경되고, 전체적인 클럭이 내려가서 절대적인 비교는 어렵지만 그럼에도 GOS On 상태의 S21보다 성능이 더 높다.[83] 본 논란과 비슷한 시기인 2022년 3월 9일 Apple 이벤트에서 발표한 모니터 Studio Display에도 탑재됐는데, 이 때문에 '모니터보다 느린 스마트폰'(…)이라며 까이고 있다.[84] 심지어 얘는 상급기기에 있는 베이퍼챔버가 없다.[85] 싱글코어 점수가 4분의 1 정도까지 떨어진다.[86] 참고로 iPad Air, iPhone 5s에 탑재된 Apple A7의 긱벤치5 싱글코어 점수가 280점이다. 싱글코어 점수만 따진다면 출시 시기가 8년이나 차이나는 2013년도에 나왔던 기기보다 소폭 떨어진다는 얘기.[87] 설계결함 -> 발열관리 실패 -> 상시적인 쓰로틀링 -> 발열과 성능저하 문제 지적에 "컴퓨터를 사용하지 않을 때 전력을 아끼기 위해 클럭을 낮춘 것" 이라는 전혀 상관없는 엉뚱한 해명으로 대응하다가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200~300MHz 정도 더 올라갈 수 있게 쓰로틀링 온도 기준을 약간 상한해 주는 선에서 더이상의 근본적인 해결은 하지 못한 채 흐지부지 됐다.[88] 초기 발열 이슈를 성능 제한으로 해결했다가 벤치마크 앱만 예외로 하는 코드가 심어져 있던 것이 나중에 발견돼 논란이 됐는데 이때도 삼성측이 제한을 걸지 않는다고 밝혔던 일부 기본 탑재 앱들 조차 온도에 상관없이 클럭 제한이 걸리는 와중에 벤치마크 앱들 만큼은 온도와 상관없이 최고 클럭을 유지하는 등 실제 드러난 현상과 상반되는 전혀 엉뚱한 해명을 하곤 했다.[89] 바로 위 갤럭시 S4의 벤치마크 조작 사건과 동일.[90] 설계 결함을 소프트웨어(MCAS)로 강제적으로 제어하다 추락 사고를 두 번이나 냈다. GOS는 설계 결함으로 인한 발열 및 스로틀링을 제어하려고 했다면 MCAS는 갑작스러운 노즈 들림 현상을 제어하려다 이 사단이 난 것이다.[91] 이 사건의 발단이 된 영상[92] 출처: 미니기기 코리아[93] Geekbench 개발자와의 인터뷰가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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