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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테크(컴퓨터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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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헤어브레인드 스킴즈, 패러독스 인터랙티브[1]
유통 패러독스 인터랙티브
H2인터렉티브 (국내 배급사)
엔진 유니티 5
플랫폼 PC, MAC, 리눅스
발매 2018년 4월 24일
장르 턴제 전술
언어 영어
공식 웹사이트

1. 개요2. 배경3. 특징4. 전투5. 배틀메크6. 캠페인
6.1. 등장인물
6.1.1. 약탈단6.1.2. 아우리가 연맹6.1.3. 연락책
6.2. 인터미션
6.2.1. 아르고6.2.2. 지휘소(CMD CENTER)6.2.3. 막사(BARRACKS)6.2.4. 멕 격납고(MECH BAY)6.2.5. 공학실(ENGINEERING)6.2.6. 안내소(NAVIGATION)6.2.7. 사령실(CPT QUARTERS)
6.2.7.1. 평판 (REPUTATION)
6.3. 미션의 선택과 진행, 보상
6.3.1. 중요 임무 (Priority Mission)6.3.2. 일반 미션6.3.3. 임무 종류
6.4. 인화점 (Flashpoint)
6.4.1. Flashpoint6.4.2. Urban Warfare6.4.3. Heavy Metal
6.5. 경력 모드의 점수 산정6.6. 재정관리
7. 플레이 팁
7.1. 모드 및 기타
8. 평가
8.1. 긍정적8.2. 부정적
9. 버그10. DLC
10.1. Flashpoint10.2. Urban Warfare10.3. Heavy Metal
11. 관련 문서 및 링크

1. 개요

패러독스 인터랙티브에 인수된 헤어브레인드 스킴즈가 배틀테크를 기반으로 제작한 PC용 턴제 전술 게임.

개발사인 헤어브레인드는 배틀테크 프랜차이즈 자체를 탄생시킨 조던 와이즈먼[2]을 비롯해 멕워리어 시리즈멕커맨더 시리즈 등 관련 컴퓨터 게임들을 개발한 사람들로 이루어져 있다. 마찬가지로 FASA 시절 탄생시킨 TRPG 섀도우런을 기반으로 컴퓨터 RPG 시리즈를 개발하기도 했다.

2015년 9월 말 킥스타터를 시작해 총 285만 달러가 넘는 금액을 모았다.

2018년 4월 25일 패러독스 인터랙티브 유통으로 출시되었다가 2018년 6월 5일에 게임이 회사째로 패러독스 인터랙티브에 인수되어서 패러독스 인터랙티브의 자체 개발-유통 게임이 되었으며 HBS도 패러독스 산하의 게임 개발 스튜디오[3]로 남아서 2020년까지 배틀테크의 후속지원과 DLC를 출시했다.

유저 한글 패치

2. 배경

인트로 시네마틱 영상. 친숙한 근미래풍 지구에서 시작하지만 이너스피어의 개척, 인류 최초의 범우주 통합국가인 성간 연대의 탄생, 변경우주와의 갈등과 베틀메크의 등장, 그리고 스테판 아마리스의 리처드 카메론 암살로 마무리되는 성간 연대의 몰락까지의 배틀테크 배경 전반을 대사 한줄 없이 극적으로 보여준다.
배틀테크 세계관의 3025년 3~4차 계승전쟁 당시의 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이 시대배경 특징에 의하여 다양한 기종과 팩션들, 특히나 인기 있는 클랜 계열이 등장하지 않는다. 하지만 4기의 배틀메크로 진행되는 게임의 특징을 살리고자 소규모 교전 위주로 흐른 시간대를 설정했다고 볼 수도 있다. 주인공은 변경 우주의 소국 아우리가 연맹[4]의 내전에서 쿠데타에 휘말린 아라노 가문의 정당한 후계자 카메아 아라노의 직속 용병대 대장으로 활약하게 된다. 이후 쿠데타의 주범이자 카메아의 숙부 산티아고 에스페노사의 철권통치로부터 아우리가 연맹을 되찾는 것이 주된 이야기이다. 플롯은 오프닝에서부터 주인공들이 승리했다고 나와 상당히 정석적인 느낌이다. 참고로 산티아고 에스페노사가 반기를 든 이유는 정부를 느슨한 연방에서 강한 중앙집중적인 국가로 변환시키는 것으로 군사력을 증강시켜서 주변에 쌓이는 범은하적인 불안을 활용해 강력한 국가들과 동맹을 맺어야 아우리간 직할령이[5] 생존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내전의 주체 아우리가 연맹은 소국이지만 변경우주의 주도권을 노리는 타우리안과 카노푸스가 내전의 양측을 각각 지원하고, 이들은 다시 이너 스피어의 5대 세력들과 관계를 맺고 있어 전쟁의 양상은 점점 복잡해져간다.

주인공이 편들고 있는 카메아 아라노의 아우리가 저항군[6]은 카노푸스 행정구의 지원을 받고 있으며 특히 카노푸스의 여군주(Magestrix, 카노푸스는 모계 사회로 유명하며 여성만이 지도자가 될 수 있다)인 아나 마리아 센트렐라가 의료진과 각종 정보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에 반해 에스페노사의 아우리가 전제정은 타우리안 협정국과 동맹을 맺었는데, 타우리안의 무기와 메크들이 에스페노사에게 흘러들고 있다. 이 당시 타우리안은 항성 합중국과 갈등을 빚고 있어서 후방의 안전을 확보하고 아군을 늘리기 위해 아우리가 전제정과 동맹하게 된다.

아우리가 연맹의 지도자가 죽은 뒤 그의 딸인 카메아 아라노가 즉위하려 하지만 앞서 말했다시피 강력한 국가를 원하는 숙부 산티아고가 반란을 일으켜 아우리가의 통제권을 차지하고 경찰국가화한다. 카메아는 탈출하다가 죽은 줄 알았지만 실은 살아있었고 카노푸스 행정구의 지원과 주인공 용병대의 합류, 그리고 그녀의 아버지가 발굴하던 성간 연대 시절의 거대 드랍쉽 아르고(Argo)를 손에 넣음으로써 본격적인 저항 활동에 들어간다.


===# 전개 및 결과(스포일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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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에스페노사에 반대하는 정치범들을 가둔 수용소를 해방한 카메아는[7] 에스페노사 가문에게 불만을 품은 다른 가문들을 해방시켜 저항군에 합류시키고 산티아고의 딸이자 뛰어난 멕워리어 지휘관인 빅토리아 에스페노사를 사로잡는다. 그렇지만 그러던 도중 아우리가 전제정에게 무기를 공급하던 유니온급 드랍쉽을 격침시키면서 그 안에 타고 있던 민간인들도 죽이게 되는데 이 드랍쉽은 타우리안 소속이었으며 이 때문에 타우리안이 전제정과 동맹 관계라는 것이 드러난다.

카메아가 이끄는 저항군이 타우리안의 이베리아 함선을 격추시키면서 전제정을 무너뜨리자 쿠데타를 일으켰던 그의 삼촌도 단순한 권력욕이 아닌 하나의 권력 하에 통합된 아우리가를 통한 안정과 번영을 추구했기 때문에 승산이 없어진 시점에서 더이상 무의미한 피를 흘리는 것은 아우리가에게 무의미하다고 생각하고 항복한다. 하지만 항복하면서 플레이어에게 대단한 실력을 가졌지만 과연 카펠란 연합이나 항성 합중국, 자유 행성 연대걔들이?가 전면적으로 침공한다면 고작 용병단으로 막을 수 있겠냐고 반문한다. 아버지의 명령으로 무고한 시민들을 학살했던 빅토리아는 이 모든 걸 헛되게 할 수 없다면서 멕워리어 게임 전통인 라이벌 대전을 하고 전사한다. 에필로그에서 카메아는 자신이 왕좌에 걸맞은 인물이 되기 위해서 수많은 시련을 겪어왔지만 그럼에도 자신이 영웅으로 불릴 자격이 있는지, 이 모든 것을 위해 너무나 많은 피를 흘린 것은 아닌지 고뇌한다. 하지만 자신이 어릴 때 들은 성간 연대의 역사처럼 플레이어와 자신의 행적 또한 어떤 의도와 생각을 가지고 한 것과 무관하게 역사는 영웅으로서 기록할 것이라고 담담하게 말한다.

다만 배틀테크 세계관의 역사를 보면 이 게임에서 등장하는 아우리가 연맹의 운명은 그리 좋지 못해, 복권 3년도 안 되어 3028년에 내분이 일어나 터졌다고 한다. 겨울전쟁처럼 체급 문제가 가장 심각한 듯# 미국 없는 우크라이나 전쟁 하위호환(...) 아우리가 내전을 두고 대리전을 치르면서 대립하던 카노푸스와 타우리안은 33년 뒤인 3058년에 카펠란과 손잡고 삼각동맹을 창설하면서 돈독한 사이가 된 건 덤이다.
아무튼, 그 뒤 식민지 행성들 중 일부가 가열찬 독립운동 끝에 3066년 프롱 리치즈(Fronc Reaches)라는 이름의 성간국가로 독립해나가며, 나머지 행성들도 3080년대에 타우리안이 항성 합중국과의 전쟁으로 몰락해 통제권이 약해지면서 각각의 행성 정부들로 독립해나가게 된다.

3. 특징

배틀테크 테이블톱 게임을 기반으로 하되 시스템을 그대로 가져오지는 않았다. 플레이어는 전장에서 최대 1개 랜스(4기)만 조작할 수 있다. 다양한 멕의 부품들, 페인트, 히트 싱크, 엔진, 자이로, 액츄에이터, 충격흡수장치, 무기 등의 구성과 퍼포먼스, 지형이 중요하고 엄폐물이 파괴되는 3D 전장, 데스 프롬 어보브, 근접전, 멕워리어와 스킬과 개성 등의 요인들을 적용하고 있어 상당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엑스컴이나 재기드 얼라이언스 2, 전장의 발큐리아와 비슷한 느낌의 전술적 전투요소와 전략적 경영 요소가 결합된 턴제 전략 게임이다.

다른 게임들과의 가장 큰 특징은 매우 튼튼한 배틀멕 사이의 전투이기 때문에 장기전의 양상이 크다는 점이다. 대표적으로 다른 게임들에서는 잘 세팅한 저격수가 적이 보이자마자 바로 처치가 가능한 것에 비해 일반적으로 비슷한 규격의 배틀멕끼리는 단순한 전면 힘싸움에서는 한두 턴 점사에도 생존하는 경우가 많다. 덤으로 이 때문에 단순한 처치가 아닌 여러가지 무력화 방법이 게임에 소개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부위장갑, 부위파괴, 부위 공격, 열관리, 평형유지, 조종사 부상 등의 요소로 상대를 무력화시킬 수 있어 이러한 점들을 고려해야 한다. 다만 이런 특징 때문에 한번에 상대하는 적이 보통 1~2 랜스, 캠페인 미션 아니면 많아야 4 랜스 정도인 점도 특징이다.

또한 다양한 중량과 특징의 멕을 이용해서 싸우는 만큼 각 적과 아군이 특징을 가지며, 로드아웃에서 단순한 장비뿐만 아니라 각 부위의 장갑, 히트싱크의 양, 점프젯 등을 입맛에 맞춰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며 그 기체에 태울 파일럿까지 고민하면 역대급의 자율도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멕의 디자인은 멕워리어 온라인의 리파인 디자인으로 3025년도의 멕을 그린다.[9]

덤으로 게임 UI가 상당히 많은 정보를 제공해준다. 기본적으로 자신과 상대 유닛이 어떤 장비를 어디에 장착했는지 전투중에 확인이 가능하며 추가 모디파이어들을 볼 수 있다. 이동하기 전에도 그 위치에서 각 무기의 사격가능여부와 명중률이 표기되며 그 명중률이 나오는 이유도 확인이 가능하며 적이 어느 방향에서 공격을 받는 지도 확인이 가능하다. 이런 류의 게임의 UI가 제공해야 할 정보를 로그를 따로 표시해주지 않는 점 정도를 제외하면 모두 제공해 주기 때문에 모두 이해가 가능하다면 정보의 부족으로 비전략적인 선택하는 것을 방지해준다. 전투 외에도 캠페인에서 대사에 나오는 고유명사의 대다수는 주황색으로 쓰여져 있어 마우스를 대는 것으로 그 고유명사에 대한 정보를 볼 수 있다. 단지 그 설명 내에도 고유명사가 있을 뿐이다

싱글 플레이에서는 따로 샌드박스 모드가 없지만 메인 퀘스트를 초반부만 깨면서 아르고 호를 언락하는 시점부터 게임의 모든 옵션이 제공되며 그 이후로 메인 퀘스트를 깨지 않아도 일어나는 일이 없는 만큼 나름대로의 컨셉을 잡고 샌드박스처럼 플레이해도 된다. 전술 모드는 비교적 단순한 편으로 크게 매월 지출과 멕 수리 및 쇼핑을 통해 나가는 돈을 관리하기, 파일럿의 부상시간 관리, 멕 수리시간 관리가 있다. 특히나 뒤의 둘은 초반에 큰 압박으로 다가오는 요소로 경영부분이 상당히 어렵게 느껴지게 하는 요소이다. 초반에 아직 시스템이 익숙하지 않아 중형 멕 한두기가 완파되면 파일럿이 살아남아도 80일간 치료해야 하고 완파된 멕 하나 수리에만 한두 달 걸린다. 참고로 한번에 한 기의 멕만 수리된다. 후반이면 적당한 2선급 파일럿을 데려와 창고에서 꺼낸 여분의 멕에 태우고 완파된 멕은 수리하거나 아예 팔아버리는 선택이 가능하지만 시작부터 가진 중형 멕 3개가 밥줄이고 다른 얻을 수 있는 멕은 잘해봐야 소형인 시점에서는 중형들이 수리되는 동안 사실상 임무를 나가지 못하고 지출만 쌓이는 경우가 많다. 추가적으로 상점과 전리품으로 +가 붙은 장비들을 얻을 수 있는데 이 장비들은 기존 장비에 추가로 효과가 붙은 장비들이기 때문에 이것을 모으기 위해 여러 성계를 돌아다니게 된다. 부가적인 요소로 팩션과의 우호도가 있다. 어떤 팩션의 임무를 하면 우호도가 쌓이고 보상을 적게 받게 흥정하면 우호도가 더 오른다. 우호도 높은 팩션은 보상을 잘 주고 상점의 물건을 할인해준다.

싱글 플레이 캠페인 말고도 PvP 멀티플레이도 있는데 토탈 워 시리즈와 유사하게 정해진 가격 범위로 랜스(소대)를 구성해서 싸우는 방식이다. 다만 싱글 플레이 캠페인과 달리 적을 죽이면서 쌓이는 게이지가 아니라 내가 당하면서 쌓이는 게이지가 있다는 차이점을 유념해야 한다.

4. 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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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배틀메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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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캠페인

6.1. 등장인물

6.1.1. 약탈단

플레이어가 운영하는 용병단이다. 본디 마켐의 약탈단이란 이름으로 시작했으며 3년 뒤에는 플레이어가 용병단을 이어서 운영하게 된다.
게임 시작시 용병단 이름은 (플레이어 콜사인)의 약탈단으로 나온다.

6.1.2. 아우리가 연맹

6.1.3. 연락책

6.2. 인터미션

캠페인의 3번째 전투인 빌려서 갚기를 끝내고나면, 행성 궤도상에서 용병단 관리를 위한 이런저런 활동을 할 수 있다. 처음에는 레오파드급 강습함에서 시작하며 함선 업그레이드가 아예 불가능하고 자유롭게 다른 항성계로 갈 수 없지만 4번째 스토리 미션을 깬 후 달에 묻혀있던 로스텍 함선 아르고 호를 얻으면서 본격적으로 기능이 활성화된다.

아르고 호로 옮긴 후 인터미션에서 왼쪽 패널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은 크게 7가지이다.

6.2.1. 아르고

행성 궤도상의 아르고를 보면서 화면 중앙의 화살표를 눌러 시간을 흘리거나 멈출 수 있고 다른 행성에서 업무를 계약하여 도착했을 때 미션을 시작할 수 있다. 오른쪽 패널에서 멕워리어를 새로 고용하거나 행성에서 파는 멕의 장비를 살 수 있다. 행성을 돌아다닐 때마다 능력치가 좋고 특이한 경력이 있는 멕워리어나 희귀한 멕 장비가 나올 수 있으므로 행성에 도착할 때마다 확인해보자. 경력직 멕워리어나 유니크[10] 멕워리어는 용병 평가 위원회 평점이 50점(또는 200점) 이상이어야 고용이 가능하니 명성에도 신경을 쓰는 것이 좋다. 행성 궤도에 도착하지 않고 점프쉽으로 이동중인 상황에는 열람만 가능하고 실구입은 불가능하다. 그 위에는 현재 계획한 각종 활동(멕의 개조, 수리, 부상당한 멕워리어의 귀환, 목적한 항성계에 도착, 아르고 호의 개조, 매달 회계 결산)이 언제 끝나는지 기록된다.

6.2.2. 지휘소(CMD CENTER)

해당 장소에 상주중인 다리우스 올리베라나 아르고 호와 함께 합류하는 알렉산더 마데이라 경과 대화할 수 있고, 중요하게는 용병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용병계약을 찾을 때 스토리 미션이 가능할 시 맨 위에 뜨고 그 아래에 바로 옆의 다른 항성계로 이동할 시 체결할 수 있는 미션, 다음에 현재 있는 행성에서 바로 할 수 있는 미션이 표시된다. 미션을 선택하면 현금, 잔해 수거권, 명성 중 어느것을 얼마나 우선시할 것인지 선택한 후 해당 계약이 있는 행성으로 이동하거나 이 행성의 미션인 경우 바로 미션을 시작할 수 있다. 일단 미션을 계약하면 돈을 더 받거나 하는 것은 미션내 추가목표를 달성한다던가 의뢰주 세력과의 관계에만 영향을 받고 우리가 얼마나 피해를 얻었는가는 논외이기 때문에 처음부터 너무 무리한 계약이었다던가[11] 전략을 잘못 짰던가 원래 적병력과 적증원이 양각을 잡고 나왔다던가 해서 멕이 많이 부서지고 멕워리어가 죽으면 받은 돈보다 손해가 클 수 있다. 계약하기 전에 고민을 해보고 결정한 후 미션을 시작하는 신중한 플레이로 손실을 줄이는 것이 좋다.

6.2.3. 막사(BARRACKS)

주인공을 포함해 용병단에 있는 멕워리어들의 목록을 보여주고 그들의 부상여부와 스탯, 보유스킬을 보여준다. 원하는 멕워리어를 선택하면 미션을 수행하거나 아르고의 트레이닝 센터를 통해 받은 경험치를 소모해 스탯과 보유스킬을 올릴 수 있고 경력을 확인할 수 있다. 기본 멕워리어 보유 가능수는 8명이며 아르고 호 업그레이드에 따라 16~24명까지 늘어난다.

기념관에서는 그동안 죽은 멕워리어들의 기록을 볼 수 있다.

6.2.4. 멕 격납고(MECH BAY)

멕을 관리하는 양을 만나 대화하거나 멕들을 관리할 수 있다.

멕 격납고에서는 현재 조립이 되어있어 전투에 투입할 수 있는 멕들의 목록을 보고 수리, 개조할 수 있다. 레오파드만 있을 때부터 6대의 멕을 등록할 수 있으며 이후 아르고 호의 업그레이드에 따라 12~18대까지 등록 가능한 멕의 수를 늘릴 수 있다. 원하는 멕을 선택할 시 오른 쪽 창에서 수리(Repair)나 개수(Refit)를 선택할 수 있다. 수리는 미션에 투입했을 때 장갑이 뚫려 내부 체력이 닳은 상태(체력이 주황색이 된 상태)를 고칠 수 있다. 내부 데미지가 없고 장갑만 좀 까인 상태라면 수리를 생략하고 바로 미션에 멀쩡히 투입한다. 개수는 멀쩡한 멕의 장비를 다른 것으로 교체하거나 추가하고 장갑의 수치를 변경할 수 있으며 미션중에 내부 체력까지 박살나서 완전히 떨어져나간 부위는 개수를 선택해 떨어진 부위를 다시 복원해야 한다.[12] 그 아래에 작은 버튼으로 해당 멕을 즉시 해체해서 돈으로 만들거나 창고(Storage)로 보내는 버튼 두개가 있다.

창고(Storage)는 전장에서 수집한 적 멕의 잔해나 베이에 있던 멕 중 창고로 보내는 것을 선택한 멕을 보관해두는 장소이다. 멕의 파츠는 설정에 따라서 3분의 1~8분의 1단위로 저장되며 멕의 파츠를 3~8개 모으면 아르고 호 메뉴의 상점에 팔거나 하루 정도 시간을 써서 멕 베이에 사용할 수 있도록 재조립하거나 할 수 있다. 창고에 멕을 저장해 두면 매달 회계결산할 때 그 멕의 관리비는 들지 않지만 일단 멕 베이에 다시 등록할 때 조립이 하루 걸리고 조립한 멕에는 무장이고 점프젯이고 뭐고 달린 것이 아무 것도 없어서 이걸 개수하면서 다시 채우는데 또 며칠+개장비가 들기 때문에 멕 베이에 무엇을 넣고 무엇을 창고로 보낼 지 잘 생각하는 것이 좋다.

장비(COMPONENT) 항목에서 보유하고 있지만 멕에 달지는 않은 멕 장비 목록을 확인할 수 있다.

6.2.5. 공학실(ENGINEERING)

아르고 호를 관리, 보수, 개조하는 무라드 박사와 대화하거나 아르고 호를 개조할 수 있다.

아르고 호 업그레이드는 멕워리어들의 경험치 증가, 모랄 수치 증가, 부상이나 수리시간 감소, 이동시간 감소와 같이 여러가지 효과를 제공한다. 첫번째 업그레이드는 전력시설 복구로 강제가 되지만 이후에는 아르고 호 선체 수리나 모듈 개선에 따라 자유롭게 관리할 수 있다. 다만 좋은 효율을 생각해서 너무 빠르게 업그레이드를 진행하면 유지비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기에 주의하도록 하자.

6.2.6. 안내소(NAVIGATION)

레오파드 및 아르고 호를 관제하는 스미레 메이어와 대화하거나 성간 지도(STAR MAP)를 펼쳐서 항성계들에 대한 정보를 보고 원하는 항성계로 이동할 수 있다. 미션을 받지 않고 그냥 이동을 결정할 시 각 항성계를 지날 때마다 한곳당 대략 30000 C-빌정도를 내야 하지만 미션을 수행하러 이동한다면 이동비는 의뢰인이 지불한다.

6.2.7. 사령실(CPT QUARTERS)

용병대의 상징이나 이름, 멕 도색을 결정할 수 있고 용병대의 재정 상황, 평판 등을 확인할 수 있다.
6.2.7.1. 평판 (REPUTATION)
각 세력간 우호도에 따라서 받을 수 있는 계약 및 상점 판매가가 결정된다. 우호도에 따른 영향은 아래와 같다.
우호도 우호도 범위 최대 계약 난이도 계약금 보정 상점 판매가 보정
혐오 (LOATHED) -80 이하 0.5 -90% 판매 거부[13]
증오 (HATED) -79 ~ -40 1 -50% +50%
비호감 (DISLIKED) -39 ~ -20 1.5 -10% +20%
변화 없음 (INDIFFERENT) -19 ~ +19 3 0% +10%
호감 (LIKED) +20 ~ +39 4 +5% 0%
친밀함 (FRIENDLY) +40 ~ +79 4.5 +10% -5%
존경 (HONORED) +80 이상 5 +15% -10%[14]

한 세력의 존경을 받으면 동맹을 맺을 수 있으며 동맹을 맺은 세력과의 우호도는 0 미만으로 떨어지지 않는 대신, 동맹을 맺은 세력의 적 세력과의 우호도는 0 이상으로 올라가지 않게 된다. 또한 동맹이 파기되면 파기 후 52주 뒤에 다시 체결이 가능해진다.

6.3. 미션의 선택과 진행, 보상

캠페인 상에서 초반 튜토리얼급 미션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미션은 플레이어가 인터미션의 지휘소(CMD CENTER)에서 진행할 미션을 선택하여 진행한다. 미션을 누르면 미션의 목표와 작전 환경, 보상의 양, 미션의 등급이 표시된다.

미션 중에는 오른쪽 맨 위의 WITHDRAW를 눌러 언제든 미션을 포기할 수 있다. 현재 진행상태 그대로 게임이 종료되기 때문에 더 이상 진행해 봤자 피해만 커지는 상황일 때 퇴각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 될 수 있다. 물론, 목표를 하나도 이루지 않고 포기할 경우 당연히 보수가 없고 잔해수거도 못하며 용병 평가와 명성이 까인다. 기본 목표를 달성하고 포기하면 돈은 어느 정도 주지만 기존 평판에 따라 평판이 까일 수 있다.[15]

제대로 목표를 완수하고 탈출지점에 도착하거나 적을 전멸시키는 식으로 미션을 성공하면 의뢰 팩션과의 관계, 추가 목표의 실행여부에 따라 현금을 추가로 더 받은 후 아군 피해 상황과 전과, 얻은 경험치가[16] 나온 후 미션 시작 전에 계약한 대로 잔해수거권을 행사하는 단계에 들어간다. 내가 원하는 멕 잔해나 무기, 기타 멕 장비를 선택하고 CONFIRM을 누르면 나머지 잔해는 계약에서 정한 수만큼 컴퓨터가 알아서 주고 인터미션으로 돌아가게 되며 하루가 지나고 잔해수거 단계에서 기존 보유한 것과 합해 멕 한기 분량이 되면 이 멕을 완전히 조립해 멕 베이에 넣을 수 있다. 베이에 적재 공간이 모자라면 멕 베이에 있던 다른 멕이나 새로 받은 멕의 처분을 결정하는 화면이 나온다.

미션 보상과 난이도가 무조건 정비례하지는 않으며, 표기된 난이도 역시 실제 체감 난이도와 차이가 큰 경우가 심심치 않게 존재한다. 표기된 미션 난이도는 적들의 총 톤수를 기준으로, 미션 종류 등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톤수가 같더라도 적이 멕이냐 차량이냐에 따라, 멕이라도 다수의 경량형이냐 소수의 강습형이냐에 따라, 심지어 적들이 탑재한 무장의 종류에 따라서도 난이도가 크게 달라진다. 미션 목표와 종류에 따라 적을 다 죽이지 않고도 미션을 완료할 수 있는 경우[17]엔 표기 난이도보다 더 많은 적이 나오는 경우도 많으며, 맵의 지형 역시 난이도에 큰 영향을 미친다.

6.3.1. 중요 임무 (Priority Mission)

중요 임무는 스토리를 진행하는 임무이며 협상없이 시작하는 대신 정해진 현금보상과 잔해수거권이 상당히 후하게 지급된다. 미션의 목표가 많고 복잡하며 적이 3~4랜스정도는 기본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으므로 단단히 준비하자. 보통 스토리 미션을 하나 클리어하면 일반 미션을 한두개 정도 클리어해야 다음 미션이 나올 때가 많다. 다만 대부분의 랜스는 표시되는 난이도보다 해골 반절 정도 약한 랜스들로 구성된 경우가 많다. 스토리 미션을 늦게 받는다고 특별하게 페널티가 오거나 하지는 않으므로 다급하게 진행할 필요는 없다. 중요 임무의 제목은 아래와 같다.

캠페인을 새로 시작할 때 기본이 아닌 설정 캠페인으로 진행시 프롤로그 생략을 체크하고 시작하면 1A, 1B를 간략하게 보여주고 2부터 시작한다.

1A: 튜토리얼 (TUTORIAL)
1B: 대관일 (CORONATION DAY)
2: 빌려서 갖기 (RENT-TO-OWN): 프롤로그 생략을 체크하고 진행해도 반드시 하게 되는 고정 튜토리얼이다.
3: 아르고 점령 (CAPTURE THE ARGO)
4: 웰드리의 해방 (LIBERATION OF WELDRY)
5: 팬저 해방(LIBERATE: PANZYR)
6: 스미슨 해방(LIBERATE: SMITHON): 표기로는 해골 두개이나 표기에 비해 매우 어렵기로 악명높다. 스미슨은 분지 지형인데다 포탑이 도배되어 있으며 부가목표로 적 지휘부가 장갑차를 타고 도주하는 걸 막아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반드시 점프젯으로 빠르게 접근해 도주로를 막고 차를 밟아버려야 하기에 이 임무에서 점프젯을 가진 중량급 및 강습 메크[18]를 반드시 투입해야 한다. 가장 이상적인 것은 그래스호퍼와 하이랜더를 얻는 것이다. 두 메크 모두 브롤러로 굴릴 수 있으며 주변 포탑들의 점사도 무난히 버텨낸다.
7: 미칠듯한 추위(SERVED COLD)
8: 시체 일으키기(RAISING THE DEAD): 이 임무에서 이벤트로 아르고의 내부 시스템이 어떤 바이러스로 인해 갑자기 먹통이 된다. 또한 이 바이러스는 추후 파라드 박사가 로큐라로 이름을 붙이고 15번째 임무인 로큐라에서 사용하게 된다.
9: 탈출(ESCAPE)
10: 스미슨 방어(DEFENSE: SMITHON)
11: 이트롬 해방(LIBERATE: ITROM)
12: 팬저 방어(DEFENSE: PANZYR)
13: 고속정 외교(GUNBOAT DIPLOMACY)
14: 티를론 해방(LIBERATE: TYRLON)
15: 로큐라(LOCURA)
16: 결판(SHOWDOWN)

6.3.2. 일반 미션

그 이외의 미션은 용병으로서 자유롭게 수주를 받아 진행하는 미션이다. 단, 스토리상 적인 팩션[19]들의 미션은 나오지 않는다. 스토리를 진행하는 Priority Mission을 제외한 미션은 현재 있는 행성의 미션과 그 행성 바로 근방의 항성계에 있는 미션만 CMD CENTER에 나온다. 일반 미션에서는 미션 시작 전에 현금, 잔해 수거권 중 어떤 보상을 더 많이 받을지 결정할 수 있으며, 더 적은 보수를 받고서 미션을 수주하는 팩션에 대한 평판을 더 높게 받는 선택도 가능하다.[20] 잔해 수거권은 내가 직접 가질 수 있는 것을 결정하는 수와 나머지 컴퓨터가 알아서 배분하는 수로 나눠진다.

경력 모드는 캠페인 모드에서 아라노 캠페인을 뗀 것을 제외하면 완전히 동일하며 1200일 안에 최대한 점수를 따는 것이 목적이다. 점수 산정은 후술.

6.3.3. 임무 종류

일반 미션의 종류는 다음과 같다.

6.4. 인화점 (Flashpoint)

플래시포인트 DLC에서 추가된 단독 미니 캠페인이다. 일반 계약과는 달리 연속적으로 진행되며 연속 투입 임무나 멬 몸무게 제한 같은 것도 종종 등장한다.
공통적으로는 14일 뒤에 활성화된다. 그러나 활성 시점에서 차이가 생기는데 캠페인에서는 마지막 중요 임무인 결판을 완료하고 난 이후인 반면, 경력 모드에서는 시작 직후인게 차이점이다.
각 DLC별 인화점은 아래와 같다.

6.4.1. Flashpoint

6.4.2. Urban Warfare

6.4.3. Heavy Metal

인화점 임무들을 활용해서 만든 미니 캠페인이며, 스토리는 '도브레브'라는 성간연대 시절의 도약선을 추적하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바우만 그룹이란 해적 사업체, 나타샤 케렌스키가 이끄는 울프 용기병대 검은 과부 거미 중대, 바운티 헌터의 소대들이 얽히게 된다.

6.5. 경력 모드의 점수 산정

경력 모드를 진행시에는 1200일 동안 얼마나 점수를 모았는지를 산정하게되며 만점은 770015점이다.
점수 산정 부문은 아래와 같다.

또한 특정 부문을 완료할 때마다 보너스 스코어가 들어온다.

6.6. 재정관리

주인공은 돈으로 움직이는 용병단의 단장이므로, 게임 내 시간으로 30일이 흐를 때마다 용병단의 운영에 필요한 이런저런 유지비를 지불해야 한다. 돈이 떨어져서 이를 지불하지 못하게 되면 게임 오버가 된다.

관리비는 레오파드 강습선과 아르고 드롭쉽의 유지 관리비, 멕 베이에 등록된 멕들의 유지비, 멕워리어의 월급 등으로 구성되며 매달 결산을 할 때마다 아군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관리비를 높일지, 그냥 평범하게 지나갈지, 아군의 사기를 저하시키는 대신 관리비를 줄일 지 선택하게 된다. 유지비를 잘 관리하려면 아르고 호를 업그레이드할 때마다 즉시 큰 돈이 들어가는 것은 물론 해당시설의 유지비를 매달 내야 한다는 것을 감안하면서 선택해야 한다. 멕을 멕 베이에 즉시 쓸 수 있게 등록시켜놓는 것도 하나 하나 꽤 돈을 먹기에 쓰지 않을 멕은 STORAGE에 보관하거나 아예 팔아버리는 결정을 내려야 한다. 또한 멕워리어들도 주인공을 빼면 다들 매달 월급을 받고 그 스탯이 높을수록 돈을 더 받으므로 돈이 쪼들리는 상태에서 새로 멕워리어 영입을 하는 것은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이 좋다.

가장 재정관리에 중요한 요소는 수리비이다. 여러 랜스를 굴릴 전력이 모이기 전까지는 대부분 미션에 가장 강한 멕 4기를 데려가거나 미션의 양상에 맞춰 한 기 정도 변화를 주는 것이 가장 일반적인데, 이 멕들이 큰 피해를 입을 경우 운이 나쁘면 멕 하나 새로 사는 수준의 비용을 넘어서는 수리비 지출이 생기는데다, 그 수리기간 동안 임무를 받지 못하거나 받아도 낮은 난이도 미션밖에 받지 못하는 상황에 빠지게 된다. 이 때문에 상체장갑이 모두 벗겨진 멕은 아무리 다른 부위에 장갑이 있어도 가급적이면 맞지 않을 위치에 배치하거나 최소한 그 부위가 맞기 힘든 방향을 향하자. 큰 피해 없이 살릴 자신이 없다면 사출하는 게 머리 수리비만 추가하고 끝내는 좋은 방법이다.

또한 미션을 하다보면 랜덤 수거권 때문에 냉각기나 중구경 레이저 같은 범용성이 높은 장비가 수십~수백개 단위로 쌓이게 되니 10개 이상 쌓이는 장비들을 제때 팔면 잔돈을 조금 벌 수 있다.

마지막으로 수거되는 멕 잔해는 멕이 어떻게 파괴되어 있는가에 따라 결정된다. 파일럿 사살로 파괴되면 잔해 3개가 나온다. 하체파괴로 죽인 경우에는 잔해 2개가 나온다. 만약에 중앙상체가 파괴됐으면 잔해 1개만 나온다. 중반 이후로는 임무로 버는 돈보다 잔해로 조립한 멕을 팔아서 버는 돈이 많아지기 때문에[30], 가능하면 교섭할 때 잔해 수거권에 높은 비중을 두고 여유가 된다면 잔해를 많이 남기는 방식으로 적을 처치하자. 이를 위해서는 조준 사격을 자주 할 수 있게 해주는 사기(Morale) 수치를 최대한 늘려야 하고,[31] 부위 조준 사격 효율을 늘려주는 파일럿 능력치인 전술을 9 이상 높여줄 필요가 있다.

7. 플레이 팁

※ 멕과 멕워리어들을 귀하게 굴려야 하는 캠페인/커리어 모드 기준

7.1. 모드 및 기타

모드 넥서스, 모드 인엑자일, BTA 3062 자체 위키(NexusMods 운영 논란으로 나간 모드들이다.)

8. 평가

8.1. 긍정적

게임의 재미는 상당하다는 평이다. 테이블탑과의 규칙 호환성이 상당히 좋아서 기존 배틀테크 팬들도 쉽게 적응할 수 있고, 신규 팬들도 이 게임을 통해 배틀테크 테이블탑으로 비교적 손쉽게 진입할 수 있다. 게임 자체는 재미있었지만 원작과 플레이 방식이 완전히 달라졌던 섀도우런 리턴즈와 비교되는 부분이다.

(게임 자체 장점이라기보단 모드텍 덕분이지만) 편의성과 콘텐츠를 보강해주는 대형 모드가 여럿 개발된 점도 즐길거리를 늘려준다.

8.2. 부정적

반면, 기술적 완성도 면에서는 처참하다. 최적화 문제의 원인은 유니티 엔진으로 개별 오브젝트가 엄청나게 많은 테이블탑 게임을 구현하려하다보니 일어난 것이 대부분이다.

9. 버그

10. DLC

10.1. Flashpoint

2018년 11월 27일에 발매된 DLC. 일종의 연속 계약 미션 개념의 플래시 포인트 미션과 신규 멕, 신규 전장, 신규 임무가 추가된다. 스토리 모드를 플레이할 경우 스토리의 엔딩을 본 이후부터 활성화된다. 원판에는 등장하지 않았던 드라코니스 연맹이 해당 DLC를 통해 등장하게 되고 별도의 팩션 호감도를 가지고 있으나, 별도로 영토가 존재하진 않는다.

해당 DLC 추가로 인해 아우리가 재건국과 관련된 이야기 외에도 배틀테크 설정상 해당 시간대에 벌어졌던 일들을 미션을 통해 체험할 수 있다. 특히 클랜 침공시기와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모건 켈 역시 해당 DLC에 미션으로 등장한다.[40]

한편, 플래시 포인트의 초반 미션은 커리어 모드에서 막 시작했을 시점을 배려하기 위해서 경량급 멕 수준으로도 깰 수 있도록 설계되었는데, 캠페인을 진행시킬수록 난이도가 급상승하니 주의해야 한다. 또한, 플래시 포인트 미션 한정으로 동맹을 맺은 진영을 적대하는 이벤트가 등장할 수 있다.

DLC에 문제점이 한가지 있다면 미션들이 개선 전의 설계결함을 포함한 형태로 나와버린다는 것이다. 일반 미션에서는 이미 업데이트로 건물 체력이 상향되었으나, 플래시 포인트 미션에서는 방어 미션에서 아군 건물 체력이 여전히 100으로 나와 적이 튀어나오자마자 플레이어가 어찌 할 겨를조차 없이 건물을 무너뜨려 미션 실패를 띄우는 등, 업데이트 사항이 전혀 DLC에 반영되지 않아 완성도에서 평가를 깎아먹었다.

한편, 플래시 포인트 미션에서만 일어나는 특이한 버그로, 터렛이 등장하는 미션에서 적 멕이나 차량 대신 뜬금없이 터렛이 소환되는 버그가 있다. 터렛 포인트는 보통 맵상의 기둥 같은 형태나 건물 위로 지정되어 4기만 튀어나오지만, 해당 버그가 발생하면 뜬금없이 허허벌판에 터렛이 세워져 있거나 적 랜스 사이에 터렛이 섞여서 소환되는 것을 볼 수 있다.

10.2. Urban Warfare

2019년 6월 4일에 발매된 두번째 DLC. 신규 전장으로 도심이 추가되었으며 전파 방해 슈트, 능동 감지기와 새로운 멕 두 종류가 추가되었다.

단, 해당 DLC는 몇가지 심각한 문제를 포함하고 있다. 오브젝트가 가득한 도시 맵은 공식 최소사양은 물론 권장 사양에도 심한 프레임 드랍이 일어나며, 앞서 평가에서 언급된 프리징 문제가 매우 심하게 발생한다. 새로 추가된 전파 방해 슈트와 관련해서 새로운 시스템이 적용되다 보니 온갖 버그가 난무한다. 패치도 땜빵식으로 진행되는 바람에 DLC 출시 1년이 지나도록 치명적인 버그들이 고쳐지지 않았다.

최신 버전까지 고쳐지지 않은 전파방해 슈트 관련 버그나 AI 관련 문제들은 전술된 버그 문단을 참조할 것.

플레이 가능한 일반 미션중에 대규모의 병력이 등장하는 Attack & Defence 미션의 추가는 호평을 받았지만, 플래시 포인트 만큼 컨텐츠가 추가되는 것도 아니면서 DLC 가격은 2만원으로 동일하고 출시 1년이 지나도록 전혀 해결되지 않은 온갖 버그들과 프레임 드랍이 일어나는 요소들 덕분에 평가가 매우 나쁘다. 애초에 해당 DLC의 가장 메인 컨텐츠인 전파 방해 슈트는 플래시 포인트 DLC나 추가될 다른 업데이트 중 일부였는데, 이를 뒤늦게 구현해놓고 심지어 DLC로 별도로 받아 팔아먹은 이상 욕을 안먹을 수가 없게 되었다. 그나마 긍정적 평가를 받는 플래시 포인트 DLC마저 할인을 하지 않는 이상 살 가치가 없는 DLC라는 평론을 듣는 마당에 어번 워페어 DLC의 평가는 그야말로 나락이다.

10.3. Heavy Metal

2019년 11월 21일 발매. 신규 멕들이 추가되었으며 새로운 플래시 포인트 미션들과 다수의 새로운 무기 시스템들이 도입되었다.

이하는 추가된 멕 목록이다.

FLE-15 플리 (20 톤)
VL-2T 벌컨 (40 톤)
ASN-21 어쌔신 (40 톤)
PXH-1 피닉스 호크 (45 톤)
RFL-3N 라이플맨 (60 톤)
ARC-2R 아처 (70 톤)
BSK-MAZ 불샤크 (95 톤)[41]
ANH-1A 어나이얼레이터 (100 톤)

공식적인 정보에서는 신규 멕이 총 7종류 추가된다고 나와 있으나, 오리지널 기체인 "불 샤크"가 추가되어 총 8종류의 멕이 추가되었다. 이외에도 머로더워해머 등의 멕이 DLC와는 별개로 추가 업데이트되었다.

또한 이 DLC에는 플래시포인트를 활용한 미니 캠페인이 추가되었다. 인화점 문단의 하위 문단인 헤비 메탈 문단을 참조.

11. 관련 문서 및 링크



[1] 원래는 패러독스가 유통만 맡는 듯 했으나 이후 DLC의 냄새를 맡은 패러독스 인터랙티브가 헤어브레인드 스킴즈를 회사째로 사서 합병되었다. 다만 HBS가 해체된건 아니고 헤어브레인드 스킴즈는 패러독스 산하의 스튜디오 개념으로 유지. 패러독스 인터랙티브와 패러독스 개발 스튜디오의 관계와 같다고 보면 된다.[2] FASA의 창립자로서 배틀테크의 기원이 되는 보드 게임 '배틀드로이드'를 디자인했다.[3] 패러독스 인터랙티브의 자체 개발 게임으로 유명한 유로파, 크킹, 호이 등은 정확히는 패러독스 인터랙티브 산하의 패러독스 개발 스튜디오가 개발한 것으로 패러독스 인터랙티브 본사는 개발이 아닌 유통을 담당한다. HBS도 패러독스 개발 스튜디오와 같은 패러독스 산하의 게임 스튜디오 취급되는 것이다.[4] 지도를 보면 카펠란 연합과 타우리안 협정국 사이에 있다. 대강 이너 스피어와 변경우주의 경계에 있다고 보면 된다. 설정상 카펠란, 타우리안, 카노푸스의 변경 행성들이 떨어져 나가면서 만들어진 느슨한 연맹이다.[5] 쿠테타 이후 이름이 아우리가 전제정으로 바뀐다.[6] 주인공이 저항군에 소속된 것이 아니라 용병으로 일해주는 것이다. 그래도 카메아와는 같이 지내던 사이였고 사지도 헤쳐나왔고 카메아가 빚을 갚아주고 함선을 주는 등 많은 투자를 해줬기에 그녀에게 해가 되는 청부를 받지 않고, 카메아가 청부하는 일에 대가를 받기는 해도 스토리 진행상 가급적 참여한다.[7] 이 때 자신은 국민들의 고통을 생각하지 않고 도망갔던 비겁자였다면서 이제 더 이상 이런 일은 없을거라는 진솔한 연설을 한다.[8] Piranha의 멕워리어 시리즈는 나은 상황이지만, 마이크로소프트에 돈 내야 하는 건 마찬가지다.[9] 사실 멕워리어 온라인도 비슷하게 초반에는 이너 스피어 멕들만이 있었다. 그러다 클랜의 이너 스피어 침공 배경으로 옮겨 클랜 멕들이 나오고, 여러 패치와 새로운 멕들을 출시하다가 결국 클랜의 침공 이후에 발생한 주요 사건인 연방 공화국 내전까지 적용한 상태이다.[10] 낭인(Ronin), 킥스타터(Kickstarter)로 나뉘며 두 종류 모두 고용기회가 한번만 존재한다.[11] 이런 경우는 받기 전에 더 좋은 멕이 필요할 것이라고 경고해준다.[12] 이렇게 박살나면 아예 해당 부위를 새로 끼운다는 설정이 되어 수리비와 수리시간이 일반수리에 비해 몇배는 들어간다. 떨어져나간 부위에 장착한 무장이나 기타 장비가 없어져 버리는 것도 치명적이다.[13] 해적의 경우 암시장 판매가가 1000% 할증된다.[14] 보너스로 각 세력별 특정 행성에 있는 병참고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단, 해적들은 암시장이 병참고 역할을 한다.) 세력별 병참고가 있는 행성은 (가문명) 본부(Headquarters)라는 태그가 붙어있다. 예를 들어서 메를린 행성은 스타이너 본부(Steiner Headquarters)라는 태그가 있다.[15] 암살 미션에서 다 잡았는데 목표만 도망갔다던가 하는 식으로 패배해도 돈 약간만 받고 평판 까임과 수거권 포기를 감수해야 한다.[16] 경험치는 적의 격추 수에 비례하며, 어떤 멕이 격추를 따냈는지에 상관 없이 해당 전투에 참여한 멕워리어들은 공평하게 경험치를 나눠 받기 때문에 특정 멕워리어를 더 성장시키겠다고 킬을 몰아주는 것은 의미가 없다.[17] 암살이나 기지파괴, 호송대 습격 등.[18] 기본 사양 기준이라면 퀵드로우, 선더볼트 5SE, 그래스호퍼, 빅터, 하이랜더 정도.[19] 아우리가 전제정 등.[20] 그러나 더 적은 보상으로 미션을 수주할 경우 상대 팩션의 평판 하락도 동일하게 늘어나므로, 모든 팩션에 대해 호감도를 올리려고 한다면 굳이 보상을 적게 받고 평판 보상을 올릴 필요가 없다.[21] 해당 미션에서 적이 포위하고 있는 지점에 진입할 경우, 매복을 조심하라는 메시지가 출력된다.[22] 보호 대상이 한 두턴만에 센서 범위 밖으로 도망가 버리는 APC 같은 고기동성 유닛이 주로 등장하기 때문에 중량멕, 강습멕을 주로 끌게 되는 중후반 시점에는 사실상 플레이가 불가능하다. 게다가 호송대 AI가 멍청하게 설계되어 아군 멕을 버려두고 적이 지키고 있는 호송 지점으로 돌격해 최우선 표적이 되어버리며, 또한 후반으로 갈수록 적이 고화력 멕을 들고와서 한 방에 호송대 차량을 터트려 버리기 때문에 미션 진행이 운이 좋은 게 아닌이상 클리어를 장담할 수 없다.[23] 가장 정석적인 플레이는 있는대로 점프젯을 떡칠한 경량 멕을 적이 지나치는 경로로 돌격시켜 시야 확보를 하고, 나머지 멕들은 적의 도착지점으로 전속력으로 달려가는 것이다.[24] 터렛 사거리 밖에서 먼저 멕이나 차량을 각개격파할 수 있다.[25] 해당 미션에선 적들이 플레이어를 무시하고 거의 건물만 공격하려 들고, 공격받아 약해진 건물을 집중 타격하려 한다. 특히, 여러 방향에서 적이 지원세력을 포함하여 공격해 오고, 목표 건물을 발견하기 전까지는 스프린트로 달려오기 때문에 보통 2~3턴 안에 도착한다. 거의 중후반 이전까지는 고작 두세턴 만에 적 한부대를 몰살시키는 화력을 갖추기는 어렵기 때문에 엔드 컨텐츠급 멕들을 꾸리기 전까지 보조 미션 클리어는 속시원히 포기하는 게 좋다.[26] 특히 저난이도 미션도 적이 3부대나 몰려나오는 상황이 발생해 사실상 클리어도 간당간당한 상황이 자주 벌어졌다.[27] 적들은 총 두번에 걸쳐서 지원병력이 나오며, 시작시부터 주어지는 8턴의 타임 어택 이후 한번, 목표 파괴를 이루고 나서 3턴 이후 찾아온다.[28] 단, 밸런스를 위해 지원병력을 제외하고 나머지 적들이 난이도에 비해 한단계 낮은 체급의 적들이 나오며, 최고 난이도 미션도 강습급은 투입되지 않고 중량급 위주로만 나온다.[29] 다행히도 블랙잭과 다른 어비 두대도 반쯤 수리된 상태이다.[30] 난이도 설정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멕 조립에 필요한 개수의 잔해를 팔아서 받는 돈과 같다. 즉, 어차피 안 쓸 멕이면 굳이 조립될 때까지 기다릴 필요 없이 잔해를 바로바로 팔아치워도 된다.[31] 가능하다면 유지비가 적게 들어가는 초반에 최대한 월급을 높게 지급해서 미리 사기를 늘리는 것이 좋은 방법이고, 중반 이후에는 승무원 복지용 시설을 지어서 사기 이벤트를 좋은 방향으로 보정하는 것이 좋다.[32] 이후 나온 게임인 멕워리어 5에서는 의뢰 완수시 며칠이 지나간다.[33] 즉, 현재 게임 자체 모드 기능은 모드텍의 구버전이다.[34] CAB 설치 시 레거시 모드로 설치, 모드텍도 BEX에 포함된 0.8.0버전을 사용하는 등.[35] VRAM이 넉넉한 고사양 그래픽 카드를 사용하거나 그래픽 옵션과 해상도를 낮추거나 창모드를 통해 VRAM 사용량을 줄이면 로딩 시간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크게 줄일 수 있다.[36] 거의 두세 판마다 한번씩 보일 정도로 매우 흔하게 볼 수 있는 전파방해슈트 관련 버그. 센서 락을 걸기 위해선 무조건 센서 락을 시전하려는 멕의 센서 범위 안에 대상이 들어와 있어야 한다. 예외적으로 움직일 수 없는 터렛이 센서 락을 센서 범위 외에서도 걸 수 있다.[37] 적을 오른쪽 클릭하면 어떤 타입의 파일럿이 타고 있는지 관찰이 가능하며, 센서 락은 택틱 5 이상의 스킬을 가진 파일럿 혹은 자동 조종되는 터렛만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전파 방해슈트 버그로 인해 센서 락을 사용할 수 없는 역할군이 센서 락을 사용하는 현상이 발생한다.[38] 게임 시스템상 센서 락과 공격을 동시에 사용할 수 없다.[39] 이로 인해 다른 아군이 멀쩡히 약점을 드러내고 있어도 적들은 전파 방해 슈트만 무력화시키러 달려온다. 전파 방해 슈트 착용 멕을 뒤로 빼놓고 적들이 해당 멕에게 돌격하는 동안 뒤를 잡아 너무 쉽게 승리할 수 있게 되었다.[40] 그런데 전설적인 맥워리어인 것 치고 파일럿 숙련도와 멕 상태가 영 시원찮다(...). 모건 켈의 멕워리어 레벨은 고작해야 5레벨 중간급 파일럿 수준밖에 되지 않고, 모건 켈이 타고 있는 멕 역시 2 PPC 구성인데, 하필 운용하게 되는 맵이 달 표면 지형인지라 너무 열을 잘 받아서 써먹기가 영 어렵다.[41] 헤비 메탈 DLC의 표지 가장 앞부분을 장식한 멕이며 배틀테크 원작에는 존재하지 않는 게임판 오리지널 멕. 공개 트레일러에선 7번 멕 베이에 에러가 발생했다며 이름 표기란이 null로 표시되어 있는 멕이다. 팬들은 게임 내 여러 복선을 통해 미네소타 부족(클랜 울버린)에서 개발한 멕으로 추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