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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1 14:51:59

삼일빌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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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역대 대한민국 최고층 마천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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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47a0> 1969년~1970년 <colbgcolor=#e6e6e6,#2d2f34> 한진빌딩 82.8 m / 23층
1969년 완공
서울특별시 중구
1970년~1978년 삼일빌딩 114 m / 31층
1970년 완공
서울특별시 종로구
1978년~1985년 롯데호텔 서울 본관 138 m / 38층
1978년 완공
서울특별시 중구
1985년~2003년 63빌딩 249.6 m / 60층
1985년 완공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2003년~2004년 목동 하이페리온 A동 256 m / 69층
2003년 완공
서울특별시 양천구
2004년~2011년 타워팰리스 3차 G동 263.7 m / 69층
2004년 완공
서울특별시 강남구
2011년~2014년 해운대 두산위브 더제니스 101동 300 m / 80층
2011년 완공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2014년~2017년 포스코타워-송도 305 m / 65층
2014년 완공
인천광역시 연수구
2017년~ 롯데월드타워 554.5 m / 123층
2017년 완공
서울특별시 송파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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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빌딩
三一빌딩 | 31 Building
파일:삼일로빌딩.jpg
착공 1968년 4월
완공 1970년 10월 31일
주소
서울특별시 종로구 청계천로 85
(관철동 10-2)
소유자 NH-Amundi자산운용
층수 지하 2층, 지상 31층
높이 110m(최상층 기준)
대지면적 1,877.40㎡
건축면적 1,090.58㎡
연면적 35,010.61㎡
설계 김중업, 정림건축[R], 원오원아키텍츠[R]
시공사 삼환기업, KCC건설[R]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The_Facade_Of_The_31_Building.jpg
▲ 리모델링 전 삼일빌딩

1. 개요2. 역사
2.1. 연표
3. 건축
3.1. 입주자
4. 교통
4.1. 지하철4.2. 버스
5. 기타6.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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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서울특별시 종로구 관철동 10-2번지에 있는 건물이다. 건축가 김중업이 설계하였다.

2. 역사

1970년 완공 당시 대한민국에 있는 건물 중 가장 높았으며, 국내 최초의 커튼 월 방식을 이용한 마천루이기도 했다. 그래서 1970~80년대 유명 건축물로 이름을 떨쳤으나, 1978년 롯데호텔 서울 본관, 1985년 63빌딩 등이 완공되면서부터 점점 밀려나기 시작했다.[4]
삼미그룹 광고

KBO 리그 소속 옛 구단 삼미 슈퍼스타즈 모기업으로 잘 알려진 삼미그룹의 사옥으로 쓰이다[5] 경영난에 몰린 삼미그룹이 1985년 산업은행에 건물을 매각해 한때 산업은행 본점으로 사용되기도 했다.

2001년, 스몰록인베스트먼트가 산업은행으로부터 502억원에 사들였다.

2015년 삼일빌딩은 홍콩의 스몰락인베스먼트가 인수하여 소유하였다가 2019년 SK그룹의 자회사인 SK D&D와 글로벌 부동산 투자회사인 벤탈그린오크에 매입되었다. 주로 보험 업체와 은행 등의 콜센터가 입주하고 있다.

2018년, 부동산 개발업체인 SK D&D가 미국 벤탈그린오크와 공동으로 건물을 매수했다. 17년 만에 건물 가격은 3배로 뛴 셈이다. SK D&D는 건물을 리모델링한 후 임차할 계획이다.[6] 2020년 리모델링을 마치고 준공됐다.#

2021년 SK네트웍스와 자회사인 SK매직, SK렌터카가 22개층을 임차하여 입주했으며, SK네트웍스 계열사들의 통합 본사로 기능하게 된다.# 참고로 SK그룹의 본사인 SK서린빌딩이 몇 블록 옆에 위치해 있다.

2021년 NH아문디자산운용에 매각되었다.

2.1. 연표

3. 건축

외관에서 보면 알겠지만 유명 건축가 미스 반 데어 로에가 설계한 씨그램 빌딩(1958년 완공)을 그대로 빼다 박았다. 김중업 본인도 씨그램 빌딩의 설계를 참고했다고 인정한 바 있다.[7] 완공 이후부터 무려 9년간 국내 최고층 건물 자리를 지킨 건물로 주변의 건물들보다 배 이상 높았기 때문에 다른 건물들이 난쟁이 꼴이 되기도 했다.

파일:1971_삼일고가도로_모습%5B1%5D%5B1%5D%5B1%5D.jpg

3.1. 입주자

1970년 준공 때부터 1985년까지 삼미그룹 본사였고, 액토즈소프트2005년부터 2011년까지 입주했다. 현재는 마포구 공덕동으로 이전했다.

한국산업은행이 1985년부터 2001년 여의도로 이주 하기 전까지 영업부를 두었다. 탑골공원에서 소일하던 할아버지들이 돈뭉치를 뽑아서 산금채를 사러 오는 곳으로 유명한 삼일지점이 지금도 있다.

대우정보시스템이 이 건물을 본사로 두고 있었다가 2018년 중 종로구 연지동 270(종로33길 15)에 있는 연강빌딩[8]으로 이전하였다.

현재는 서울관광재단SK네트웍스 및 그 자회사인 SK매직, SK렌터카가 입주해 있다.

4. 교통

4.1. 지하철

4.2. 버스

5. 기타

6. 같이 보기



[R] 리모델링[R] [R] [4] 덕분에 현재는 존재조차 모르는 사람도 많다. 63빌딩이 최고층 건물의 지위를 잃은 후에도 여전한 인지도를 갖고 있는 것과 비교된다. 다만 이는 위락시설이 다수 입점한 63빌딩과 전형적인 오피스빌딩인 삼일빌딩의 목적 차이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는 게 맞다. 현재는 30층이 넘는 건물은 정말 흔하기도 하고.[5] 광고의 첫 장면과 마지막 장면에 이 빌딩이 등장할 정도로 상징성이 매우 컸다. 오죽하면 슈퍼스타즈 야구단을 창단할 당시에도 특수강, 목재, 해운업 등을 영위하던 삼미그룹은 소비재 계열사가 없어서 그룹 인지도가 매우 낮았는데 그러한 낮은 인지도를 단번에 만회한 것이 이 빌딩의 존재였다. 정확히 무슨 사업으로 돈을 버는 회사인지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당시 서울의 최고층 명물 빌딩인 삼일빌딩의 주인이라는 점을 부각시키며 회사의 가치를 알린 셈이었다.[6] 이러한 형태의 부동산 투자를 밸류애드(Value-Added) 전략이라고 한다.[7] 다만 씨그램 빌딩이 좋은 강재를 써서 아직도 깨끗한 외관을 자랑하며, 4면이 깔끔한 것과 달리, 삼일빌딩의 외부 철골은 시간이 지나면서 녹이 슬어 색이 변했고, 뒷면에는 무식한 콘크리트 매스 덩어리도 있어서 인상이 많이 달랐다. 물론 2020년 이후에는 대대적인 내외관 리모델링을 하게 되어 외관이 깔끔하게 구비되긴 했다.[8] 두산그룹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1993년 3월에 준공한 두산그룹 소유의 빌딩. 두산아트센터가 위치해 있으며, 지상 10층, 지하 5층으로 구성되어 있다.[9] 그래서 예전에는 삼일로빌딩이라고도 불렸다.[10] 현 티케이엘리베이터.[11] 2008년식 현대엘리베이터의 고속모델 FI-T&S를 리모델링 공사 관계로 단 12년 만에 퇴역시켜버린 조기교체분이다. 1970년 준공 당시에는 히타치 제휴 금성엘리베이터 모델을 설치했었다.[12] 210~240m/min로 제대로 된 고속 모델이며 1층 로비부터 최상층인 31층까지 약 40초에 주파한다.[13] 참고로 류승완 감독은 김기영 감독의 엄청난 팬으로 알려져 있다.[14] 삼남매가 서울에서 가장 높은 빌딩 앞에서 만나자고 약속한다. 약속 장소를 셋이서만 알고 있는 점을 이용해 도청을 피하는 암호명으로 사용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