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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부 시청하기
2부 시청하기
2007년 7월 7일부터 7월 14일까지 방영된 무한도전의 에피소드이자 무한도전 가요제의 시작. 시청률은 각각 15.8%와 16.4%를 기록했다.
1979년부터 2001년까지 진행되어 많은 가수들을 배출해낸 MBC 강변가요제에서 모티브를 따왔다. 그런데 남이섬까지 갈 시간이 없으니 그냥 가까운 강변북로에서 가요제를 진행했는데 이곳은 방송국과 가까운 성산대교 아래 주차장이다. 어쨌든 이곳에서 강변북로 가요제가 진행되었다.
초호화 게스트에, 전용 무대를 대관하여 각종 화려한 특수효과를 끼얹는 등 스케일이 일취월장한 이후의 가요제에 비해 무한도전 멤버들만 출연하는 데다가 개그성 짙은 가사와 단순한 멜로디 위주의 소위 싼티나는 곡들에, 스태프들과 근처 산책 중이던 시민 몇 명들로 관객석을 채우고 프롬프터 대신 종이 몇 장에 가사를 써놓고 매니저와 스태프들이 일일이 넘겨가면서 진행했으며, 차가 쌩쌩 지나다니는 강변북로 인근 주차장에서 공연을 선보이는 등 초창기 무한도전 특유의 B급 정서가 두드러진다. 그리고 이후 가요제에서 한 멤버당 한 팀씩 작곡가가 배정되었던 것과 달리 작곡가 윤일상과 안정훈을
나름대로 상도 있었으며 수상 내역은 다음과 같다.
| 멤버 | 곡 | 상 이름 |
| 하하 | 키 작은 꼬마 이야기 | 대상 |
| 정준하 | My way | 금상 |
| 유재석 | 삼바의 매력 | 은상 |
| 정형돈 | 이러고 있다 | 동상, 울상 |
| 박명수 | I Love You | 인기상 |
| 노홍철 | 소녀 | 울상 |
울상은 심사위원들이 수상에서 제외되거나 본인의 기대에 못 미치는 상을 받고 진상을 부리는 참가자들의 모습을 보고 그 자리에서 즉흥적으로 제정해 수여했다.
2. 방송 내용
7월 7일 방영분에서는 가요제 준비에 앞서 3주 전 정준하 파마 내기에서 진 노홍철이 벌칙 파마를 하러 가는 과정이 담겼는데 이때 미용실에서 정준하의 주요 별명 중 하나인 정중앙이 탄생했다. 파마를 하고 온 노홍철은 멤버들에게 놀림을 받으며 이후 멤버들과 함께 작곡을 하게 될 스튜디오로 향한다.<회상>, <해변의 여인>, <보고싶다> 등을 탄생시킨 히트 작곡가 윤일상과 프로듀서 안정훈이 등장하여, 무한도전 멤버들이 서로 자작해낸 멜로디를 다듬어 보기로 하지만 4집 가수 박명수와 하하를 제외하곤 작곡 능력이 거의 전무해 결국 기존 곡 표절에 표절이 이어지며 엉뚱한 곳으로 빠지게 된다. 특히 하하가 첫 선을 보인 노래는 지금의 레게와는 완전히 다른, 장르가 뒤죽박죽인 곡[2]이었으며, 재도전에 재재도전을 거친 끝에 레게로 방향을 잡아 그럴 듯한 노래의 틀이 완성되었을 정도였다. 이렇게 어찌저찌 방황을 하다가 1시간 만에 멤버들이 부를 6곡의 멜로디가 완성되는 걸로 끝이 났고, 바로 본 무대 리허설로 넘어갔다.
2007년 7월 14일 방영분에서 본 무대 공연 장면이 방송되었다. 공연 순서는 박명수-정형돈-하하-정준하-유재석-노홍철 순[3]으로 이루어졌으며, 우중충한 날씨에 관객석의 사람들도 아주머니 몇 명뿐이었고 무한도전 스태프와 매니저들이 멤버들 플랜카드를 자체 제작해 흔드는 환경에서 진행되었다. 사회는 성우 안지환이 맡았고[4], 심사위원은 윤일상, 안정훈, 그리고 당시 박명수와 하하의 소속사 대표였던 임용수가 등장했다.[5]
이 방송 이후 윤일상은 나름 가수다 특집과 토토가 등으로 무한도전에 몇 차례 더 출연했지만, 안정훈은 종영할 때까지 출연하지 않았다.[6]
3. 노래 소개
3.1. 박명수 - I Love You
박명수의 주특기 중 하나인 8비트 유로 테크노 노래. 당시 여자친구(지금의 아내 한수민)를 의식한 건지 사랑 노래로 승부를 봤다.
일단 구구절절 사랑하는 여자친구를 위한 이야기로 가사를 썼는데 1번 타자라는 부담감 탓인지 4집 가수답지 않게 상당한 무대 울렁증을 보였으며, 공연 도중 가사도 틀리고[7] 박자도 놓치더니 가사도 까먹어 결국 관객석에 마이크를 넘기기도 했다.[8] 멤버들 중에선 유일하게 자신이 리듬을 녹음기에 녹음해왔는데, 녹음기 조작을 잘못해서 다 씹혀버리고 그나마 음을 캐치한 윤일상 덕분에 노래가 어느 정도 완성... 되긴 했는데, 후렴구 부분이 왠지 어디서 많이 들어본 느낌이라 표절 의혹을 받기도 했다.[9][10]
2008년 You & Me 콘서트에서 다시 불렀다. 이에 앞서 2007년 10월 6일 방영한 가을운동회 특집에서 박명수와 유재석이 파마를 하러 간 미용실에서 이 노래의 멜로디에 맞춰 입씨름을 벌였다.
약 14년 뒤 발매된 걸그룹 Weeekly의 노래 After School의 후렴구가 이 노래와 꽤 유사한 편이다.
2019년에 발매된 Ava Max의 곡 'So Am I'의 도입부와도 상당히 비슷하다.
3.2. 정형돈 - 이러고 있다
"한 뚱보 두 뚱보 세 뚱보. 네 뚱보 오 뚱보 육 뚱보. 칠 뚱보 팔 뚱보 구 뚱보. 열 뚱보 이러고 있다~ "
일단 정형돈이 원했던 컨셉은 락앤롤, 그래서인지 무대 의상도 엘비스 프레슬리와 비슷한 옷을 입고 나와 노래를 불렀다. 전체적으로 노래는 신나는데 율동이 영 어색해서 보는 이들을 민망케 했으며 노래 중간에 진상 댄스를 추며 무대에서 진상을 부리기도 했다.
가사가 '한 뚱보 두 뚱보~'여서 미국 동요인 열 꼬마 인디언을 패러디한 것처럼 보이지만, 멜로디 자체는 동요 <나처럼 해봐요>에 가깝다. 실제로 '(멤버 이름)처럼 ~해볼까 이렇게~'하는 가사가 있다.
가사 내용은 당시 '이러고 있다'로 종합할 수 있는 정형돈의 상황을 그리고 있다.[11] 노래 중간에 '맥 끊겨'라는 가사가 나올 때 강변북로에 차가 막히는 모습과 함께 나오는 강변북로 급정체 드립이 웃음 포인트. 또 타 방송에서도 라디오에서도 게스트로 출연했을 때도 다 웃기고 무한도전 혼자 안 웃긴다는 부분에서 나오는 김태호 PD의 뻥 치시네 자막도 웃음 포인트.
후에 정형돈은 멤버들과 엘비스 프레슬리의 Don't Be Cruel을 패러디했는데, 개그콘서트 출연 시절부터 코미디언 김지혜와 함께했던 코너 <유치개그>부터 이어온 특유의 건방지면서 느글거리는 톤은 <이러고 있다>와 함께 락앤롤 장르가 굉장히 잘 어울린다고 평가 받았다. 멤버들 중 락앤롤에 가장 최적화되고 어울리는 톤이었다고.
3.3. 하하 - 키 작은 꼬마 이야기
밥 말리를 좋아하고 평소 레게 음악에 관심이 있었다고 어필하자 작곡가 윤일상이 이를 받아들여 탄생한 노래. 하하 특유의 자유로움이 살려낸 레게 필, 중독성 있는 리듬, 자전적인 내용으로 진심을 담은 솔직한 가사로 가요제 대상은 물론 당시 음반 1위 후보에 올랐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는데, 당시 경쟁곡 중엔 빅뱅의 '거짓말'과 원더걸스의 '텔미'도 있었다. 이 노래들 사이에서도 선전할 정도로 강변북로 가요제 최대 히트곡을 넘어 하하 본인에게도 최대 히트곡 중 하나로 남게 되었다.
이를 기점으로 하하는 본격적으로 레게 음악에 빠지며, 4년 뒤 파트너 가수에게도 레게풍 노래를 제안하고, 대한민국의 밥 말리라 불리는 가수 스컬과 함께 활동하게 된다.
노래를 떠나 무대에서도 관객석으로 들어가 적극적으로 호응을 이끄는 등 나름대로 가수 생활을 한 덕분인지(?), 여섯 멤버 중 그나마 괜찮은 무대 매너를 보여주었다. 다만 노래를 끝낸 후 앞의 멋진 무대를 싹 잊게 할 만큼의 저렴한 콩글리시를 남발하여, 진행자인 성우 안지환에 의해 강제로 쫓겨나기도 했다.
2011년 나름 가수다 특집에서 정준하가 "키 큰 노총각 이야기"로 개사하여 발라드풍으로 리메이크하기도 했으며, 영동고속도로 가요제에서는 '다시 듣고싶은 노래 2위'를 차지해 하하가 8년 만에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당시 공연에 썼던 MR의 음정이 높아서 훗날
가수 쿤타가 초반 인트로와 전반적인 더블링을 맡았다. 2022년 놀면 뭐하니?에서 다시 한 번 이 노래를 부르면서, 대중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여담으로 가사에 많은 이야기[12]를 담고 있어서 어른이 된 후 다시 들으면 다른 느낌이 든다.
3.4. 정준하 - My Way
"나 일곱 살 때. 인사하다가 그만. 머리 무거워서 앞으로 고꾸라졌죠."
"내 나이 서른일곱, 바보 연기 전문가, 그래도 난 나의 엉덩이 귀여운 얼굴을 사랑해."
"내 나이 서른일곱, 바보 연기 전문가, 그래도 난 나의 엉덩이 귀여운 얼굴을 사랑해."
발라드풍의 노래로, 가사에는 자전적 이야기를 담았다. 이때 다른 멤버들은 쓰는 것도 몰랐던 비눗방울 효과를 무대에서 쓴 것 때문에 멤버들에게 야유 받았지만 그래도 무대는 여섯 멤버 중 가장 조용하게 진행됐다. 무대 의상이나 헤어스타일은 정준하가 재벌 2세 역을 맡았던 무한도전 드라마 특집에서의 모습을 그대로 재탕하였고, 이후 기존의 폭탄 파마머리로 다시 돌아갔다.
나중에 나름 가수다 특집에서 밝혀지길 정준하의 어머니가 이 노래를 듣고 펑펑 울었다고 한다.
3.5. 유재석 - 삼바의 매력
"다가와 내게로 살짝쿵~ 내 눈을 똑바로 봐~"
"저기 보이는 저것, 강변 부루루루루룩로~"
삼바처럼 라틴음악 리듬에 환장하는 유재석의 요구를 받아들여 탄생한 삼바풍의 노래로, 유재석이 부른 이 노래의 전체적인 컨셉을 한 줄로 요약하면 "깨방정". 노래는 신났지만 커다란 리본에 수염까지 다는 등 여섯 멤버 중 가장 과한 분장을 하고 나와 관객들에게 안구테러를 가했으며[13], 퍼포먼스 도중엔 안경을 벗다가 가사를 놓치기도 했다. 또한 코러스를 하는 노가르시아의 과한 퍼포먼스로 심사위원단을 경악케 했다. 멤버들은 무대에 오르기 전 유재석이 복용한 우황청심환이 부작용을 일으켜 오버했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자막으로 나온 전체적인 평은 보는 이들의 정신을 쏙 빼놓은 정신 사나운 무대.
2011년 나름 가수다 특집에서 길이 이 곡을 리메이크했다.
3.6. 노홍철 - 소녀
"소녀, 내 삶의 이유!!! 소녀, Girl is my life!!!!!"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정체불명의 록 음악으로[14], 락덕후 노홍철은 처음부터 살벌한 눈빛으로 무대에 입장하다가 미끄러져 넘어지는 몸개그를 선보이며 시작부터 큰 웃음을 주었다.[15] 무대 내내 불기둥을 태우고 그 불을 보고 흥분한 홍철이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기겁하게 만드는 돌+I 눈빛을 내뿜었으나 노홍철이 엄청난 음치에 박치이다 보니 랩인지 노래인지 모를 기묘한 노래가 탄생했다.[16] 다 틀리는 가사[17]와 음정과 박자, 절규에 가까운 고음까지 그야말로 노래와 컨셉 모두 엄청난 무대를 보여주며 관객들과 심사위원들을 공포에 질리게 했다.[18][19] 마지막엔 노래를 부르며 쓰러지다가 일어나질 못해 밴드의 도움을 받아 겨우 일어나기도 했다.[20]
이 충격과 공포의 무대로 여섯 멤버 중 유일하게 본상도 못 건졌으며, 정형돈과 함께 특별상인 "울상"을 차지했다. 그러나 특유의 컬트적인 매력이 있어 인기를 끌기도 했다.
이후 2012년 무한상사에서 노홍철이 다시 불렀다. 5년이 지났음에도 특유의 광기와 극악의 노래 실력은 여전했지만 의외로 박자와 음정은 나름대로 잘 맞췄다.[21]
4. 여담
- 음원과 음반은 시간이 좀 지난 2007년 9월 4일에 정식으로 발매되었다. 이중 하하의 '키 작은 꼬마이야기'는 2007년 9월 멜론 월간차트에서 5위를 차지하는 등 꽤나 선전했다.
- 본 무대 이후 무한도전 자체 축하공연으로 멤버 모두가 The Wonders의 노래이자 동명의 영화 OST인 'That Thing You Do!'를 개사한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게스트 섭외가 민망해 자기들끼리 축하공연도 열었는데, 당시 무한도전 스태프 관련 사칭이 많아 이를 저격하는 한편, 시청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하는 자막이 올라오기도 했다.
- 2007년 첫 가요제 때도 예능 프로그램을 이용한 거품 인기를 챙기려는 부작용에 대해 비판이 있었다. 무한도전도 그때는 자체적으로도 무리수였다고 자책했던 에피소드라고 말했다. 하지만 2009년 재도전을 시작한 이후 여러 히트곡이 탄생하더니, 그후 격년 단위로의 행사로 발전하기 시작했다.
[1] 그나마 박명수만이 녹음기에 자신이 원하는 멜로디를 녹음해왔을 뿐, 다른 멤버들은 그냥 막연하게 '이런 장르의 노래를 원한다' 정도의 컨셉만 있어서 두 작곡가는 머리를 싸맬 수밖에 없었다. 하하는 노래를 미리 만들어오긴 했으나 쓰진 않았다.[2] 직접 작곡을 했다고 하지만 동요에다가 랩에다가 발라드에다가 여러 장르가 뒤섞여 이도 저도 아니었다. 이 와중에 고음 부분은 소화하지 못해 함께 노래하러 출연했던 나무자전거가 다 불렀다.[3] 여담이지만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와 무대 순서가 가장 흡사하다. 차이점은 박명수와 정형돈의 순서가 바뀌었다는 점이다.[4] 실제로 등장하지는 않았고 내레이션으로 목소리만 출연했으며, 8년 뒤 주말의 명화 특집에서 게스트로 출연했다. 다만 하하가 무대에서 시간을 너무 끌자 들어가라고 얘기한 걸 보면 현장에서 한 것으로 보인다.[5] 이 때문에 멤버들이 일찌감치 편파 판정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또한 임용수는 박명수의 노래 '바다의 왕자'의 작사가이기도 하다.[6] 2년 뒤 올림픽대로 듀엣가요제 첫 방송분 오프닝에서 노홍철의 말에 따르면 안정훈은 이 가요제 이후 술집을 차렸다고 한다.[7] 첫 가사부터 틀렸다. '당신은 나의 여자야. 나는 당신의 남자야.' 부분을 실수로 '당신은 나의 여자야. 당신은 나의 남자야'라고 부르고 말았다.[8] 유재석이 박명수가 가사를 모르면 마이크를 넘길 거라는 예상을 했다. 예상대로 관객석에 마이크를 넘겼는데 문제는 공연 당일 처음 부른 아무도 모르는 노래를 부르다 마이크를 넘긴 것.[9] 실제로 박명수가 준비한 음악을 들어본 사람들(작곡가 포함)의 반응은 전부 '되게 익숙하긴 한데 정확히 뭔지는 모르겠다.'였다.[10] 방송에서도 대놓고 류의 '처음부터 지금까지'(겨울연가 OST), 김정민의 '마지막 사랑'(히트 OST)과의 유사성을 지적하기도 했다.[11] 가사 중에 어색해~도 있는데 이는 정형돈의 어색한 율동과 맞아떨어졌다.[12] 가사를 자세히 들어보면 무한도전 출연 당시의 모습 외에도 하하 본인의 인생사가 담겨 있다.[13] 이 무대 복장은 행사 하나마나에서 써먹은 것이다.[14] 역대 가요제중 유일한 메탈곡이었다.[15] 아마 정준하의 무대에서 썼던 비눗방울 때문으로 추정된다.[16] 이후의 가요제에서는 파트너 가수들의 도움으로 어떻게든 '노래 같긴 하다'라는 정도로 만들긴 하지만 여기선 그런 것도 없다 보니 노래라기보단 빨리 말하다가 소리지르는 느낌이다.[17] 음원 버전과 비교해보면 홍철이 무대에서 부른 버전과 가사가 다르다. 원래 3절까지 있었으나 정황상 제작진이 자체적으로 못 들어줄 퀄리티라고 판단해 편집했거나, 아니면 가사를 통으로 까먹은 노홍철이 프리스타일로 개사해서 부른 것으로 보인다. 어느 쪽이든 확실히 정상이 아니다[18] 소녀팬들을 향한 노홍철의 애증이 뒤섞인 가사가 광기어린 무대 퍼포먼스와 어우러져 보는 이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선사했는데, 이때 뜬 자막이 얘 마지막에 시키길 잘 했지. 가혹하고 냉정한 소녀의 신고를 받습니다.[19] 그나마 음원 버전은 절규와 음치에 가까운 고음이 아닌 비교적 절제되고 차분한 음으로 나와서, 광기가 약해졌고 음치인 부분이 가려졌다.[20] 이때 쓰러진 포즈가 2018년의 시점에서 보면 프로레슬러 나카무라 신스케의 그 퍼포먼스와 상당히 비슷하다.[21] 오죽하면 가요제 때보다 더 잘 불렀다고 평하는 시청자들도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