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대 일본시리즈 우승팀 | ||||
| 1950년 마이니치 오리온즈 | ← | 1951년 요미우리 자이언츠 | → | 1952년 요미우리 자이언츠 |
| | |
| 1951년 일본시리즈 우승팀 | |
| 요미우리 자이언츠 | |
| MVP | 미나미무라 후카시 |
1. 개요
| NIPPON WORLD SERIES 1951 | |
| | |
| 요미우리 자이언츠 | 난카이 호크스 |
1951년 10월 10일부터 10월 17일까지 개최된 일본프로야구의 제2회 일본시리즈. 센트럴리그 우승팀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퍼시픽리그 우승팀 난카이 호크스가 맞붙어 요미우리가 4승 1패로 난카이를 꺾고 통산 최초이자 센트럴리그 구단으로선 처음으로 일본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2차대전 이후 센트럴리그, 퍼시픽리그의 양대리그 분립 이전까지 단일리그의 강호로써 군림해 왔던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난카이 호크스가 전년도의 원년 양대리그 우승에 실패한 아쉬움을 이 해의 우승으로 극복해내며 처음으로 일본시리즈에 진출했으며, 이 2팀은 이후 센트럴리그, 퍼시픽리그의 전통 강호로 자리잡게 되었다.[1]
이 해 일본시리즈는 본래 10월 말~11월 초에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럽게 같은 해 NPB 선발팀-메이저리그 선발팀 간 친선경기가 10월 17일에 개최하기로 결정되면서 개최일이 10월 10일로 당겨졌다.[2]
2. 일정 및 결과
| 경기 | 날짜 | 경기장 | 원정팀 | 점수 | 홈팀 | |
| 1차전 | 10월 10일(수) | 오사카 구장 | 요미우리 자이언츠 | 5 | 0 | 난카이 호크스 |
| 2차전 | 10월 11일(목) | 요미우리 자이언츠 | 7 | 0 | 난카이 호크스 | |
| 3차전 | 10월 13일(토) | 코라쿠엔 구장 | 난카이 호크스 | 1 | 3 | 요미우리 자이언츠 |
| 4차전 | 10월 16일(화)[3] | 난카이 호크스 | 4 | 3 | 요미우리 자이언츠 | |
| 5차전 | 10월 17일(목) | 난카이 호크스 | 2 | 8 | 요미우리 자이언츠 | |
| 우승 : 요미우리 자이언츠(역대 최초, 통산 1회) | ||||||
3. 경기 내용
3.1. 1차전
| 1951.10.10(수) 14:02 | 오사카 구장 (관객 수: 29,074명) | |||||||||||||||||||||||||||||
| <rowcolor=#FFCC00>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
| 요미우리 | 후지모토 히데오 | 0 | 0 | 1 | 1 | 3 | 0 | 0 | 0 | 0 | 5 | 15 | 1 | ||||||||||||||||
| 난카이 | 에토 타다시 | 0 | 0 | 0 | 0 | 0 | 0 | 0 | 0 | X | 0 | 10 | 0 | ||||||||||||||||
승리투수 : 후지모토 히데오(1승) : 9이닝 124구 7탈삼진 10피안타 1사사구 무실점 완봉승
패전투수 : 에토 타다시(1패) : 5이닝 80구 1탈삼진 8피안타 2사사구 2실점(2자책)
요미우리가 4회에 미나미무라 후카시의 좌전 2루타, 5회에 치바 시게루의 안타, 6회에 선발 투수로 나선 후지모토 히데오의 중전안타와 치바의 우전 2루타로 도합 5득점을 얻어내며 난카이를 침몰시키고 첫 일본시리즈 경기에서 승리를 쟁취해냈다. 반면 난카이는 후지모토 히데오를 상대로 무려 10안타를 쳐내고도 번번이 무득점으로 물러나며 10안타 완봉패라는 굴욕을 당했다.
3.2. 2차전
| 1951.10.11(목) 14:01 | 오사카 구장 (관객 수: 27,639명) | |||||||||||||||||||||||||||||
| <rowcolor=#FFCC00>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
| 요미우리 | 벳쇼 타케히코 | 0 | 3 | 2 | 0 | 0 | 1 | 1 | 0 | 0 | 7 | 9 | 0 | ||||||||||||||||
| 난카이 | 유키 스스무 | 0 | 0 | 0 | 0 | 0 | 0 | 0 | 0 | X | 0 | 6 | 2 | ||||||||||||||||
승리투수 : 벳쇼 타케히코(1승) : 9이닝 99구 4탈삼진 6피안타 1사사구 무실점 완봉승
패전투수 : 유키 스스무(1패) : 3이닝 55구 0탈삼진 5피안타 2사사구 5실점(5자책)
홈런
아오타 노보루 1호 (7회 초, 1점)
2차전에서도 요미우리가 3회까지 5점을 따내어 난카이의 선발투수 유키 스스무를 침몰시키며 일찌감찌 승리를 결정지었고, 6, 7회에 히라이 마사아키의 적시타에 이어 아오타 노보루가 요미우리 구단 일본시리즈 1호 홈런이 되는 솔로 홈런으로 2점을 추가하며 7:0으로 승리했다. 난카이는 선발투수 벳쇼 타케히코에게서 점수를 뽑아내지 못하며 2경기 연속 완봉패를 당했다.
3.3. 3차전
| 1951.10.13(토) 14:00 | 코라쿠엔 구장 (관객 수: 35,066명) | |||||||||||||||||||||||||||||
| <rowcolor=#FFCC00>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
| 난카이 | 나카하라 히로시 | 0 | 0 | 0 | 0 | 0 | 0 | 1 | 0 | 0 | 1 | 5 | 1 | ||||||||||||||||
| 요미우리 | 마츠다 키요시 | 2 | 0 | 0 | 0 | 0 | 0 | 0 | 1 | X | 3 | 8 | 0 | ||||||||||||||||
승리투수 : 마츠다 키요시(1승) : 7이닝 90구 3탈삼진 4피안타 무사사구 1실점(1자책)
패전투수 : 나카하라 히로시(1패) : 5이닝 71구 1탈삼진 5피안타 무사사구 2실점(1자책)
3차전도 요미우리가 1회 말부터 1사 2, 3루 상황에서 카와카미 테츠하루의 우전 적시 2루타로 2점을 먼저 따내며 앞서나갔고, 난카이도 7회 초 무사 2루 상황에서 야마모토 카즈토가 적시 좌전안타로 시리즈 첫 득점을 따내며 뒤늦게 반격에 나섰지만 8회에 요미우리의 미나미무라 후카시에게 적시타로 1점을 더 허용하면서 그대로 요미우리가 3연승을 거두며 시리즈 우승에 1승만을 남겨두게 되었다.
이후 다음 날 4차전이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다음 날인 10월 14일~10월 15일에 이틀 연속으로 비가 오는 바람에 10월 16일로 개최가 연기되었다.
3.4. 4차전
| 1951.10.16(화) 14:00 | 코라쿠엔 구장 (관객 수: 31,937명) | |||||||||||||||||||||||||||||
| <rowcolor=#FFFFFF>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
| 난카이 | 핫토리 타케오 | 0 | 0 | 4 | 0 | 0 | 0 | 0 | 0 | 0 | 4 | 9 | 0 | ||||||||||||||||
| 요미우리 | 나카오 히로시 | 0 | 0 | 0 | 0 | 0 | 0 | 0 | 0 | 3 | 3 | 3 | 2 | ||||||||||||||||
승리투수 : 핫토리 타케오(1승) : 8이닝 118구 3탈삼진 3피안타 5사사구 3실점(3자책)
패전투수 : 나카오 히로시(1패) : 2.1이닝 27구 0탈삼진 3피안타 무사사구 2실점(2자책)
홈런
히가사 카즈오 1호 (9회 말, 3점)
스윕패가 코 앞에 다가온 난카이는 3회 초에 타선이 5안타+희생 번트 2개로 4점을 몰아치며 요미우리의 선발 투수 나카오 히로시를 강판시키는 맹공을 감행했고, 수비에선 선발 투수 핫토리 타케오가 8회까지 요미우리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어떻게든 승리를 따내기 위해 애썼다. 9회에 요미우리가 무사 1, 2루 찬스에서 대타로 나선 히가사 카즈오가 3점 홈런을 쳐내어 핫토리를 강판시키며 역전 찬스를 노렸으나, 2차전 패전투수였던 유키 스스무가 핫토리의 후속 투수로 나서 요미우리 타선에게 더 이상 점수를 내주지 않으면서 난카이가 스윕패를 면하고 일본시리즈 통산 첫 승리를 따냈다.
3.5. 5차전
| 1951.10.17(수) 14:03 | 코라쿠엔 구장 (관객 수: 15,519명) | |||||||||||||||||||||||||||||
| <rowcolor=#FFCC00>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
| 난카이 | 유키 스스무 | 0 | 0 | 0 | 0 | 0 | 0 | 0 | 0 | 2 | 2 | 6 | 0 | ||||||||||||||||
| 요미우리 | 후지모토 히데오 | 0 | 1 | 0 | 2 | 2 | 0 | 0 | 3 | X | 8 | 9 | 2 | ||||||||||||||||
승리투수 : 후지모토 히데오(2승) : 9이닝 90구 4탈삼진 6피안타 무사사구 2실점(2차잭) 완투승
패전투수 : 유키 스스무(2패) : 3이닝 41구 0탈삼진 2피안타 2사사구 2실점(2자책)
홈런
무라카미 카즈하루 1호 (9회 초, 2점)
우노 미츠오 1호 (2회 말, 1점), 치바 시게루 1호 (5회 말, 1점), 카와카미 테츠하루 1호 (5회 말, 1점), 요나미네 카나메 1호 (8회 말, 2점)
요미우리가 홈런 4방을 터뜨려 8점을 얻어내고 선발 투수 후지모토 히데오의 8이닝 완봉 행진으로 난카이를 투타 양면에서 완벽하게 압도해 버렸고, 난카이는 9회 초 뒤늦게 후지모토를 상대로 대타 무라카미 카즈하루의 2점 홈런으로 점수를 따냈으나 결국 6점이나 벌어진 점수차를 이기지 못하면서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통산 첫 일본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시리즈 MVP는 타율 .571(16타수 9안타) 0홈런 4타점을 기록하고 1차전에서 선제 적시타를 친 미나미무라 후카시가 수상했다.
4. 둘러보기 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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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역 선수 경력 | 사카모토 하야토/선수 경력 · 토고 쇼세이/선수 경력 · 마루 요시히로/선수 경력 | |
| 경기장 | 1군 도쿄 돔 · 2군 요미우리 자이언츠 구장 · 지방 홈구장 선 마린 스타디움 미야자키 | 과거 고라쿠엔 스타디움 | |
| 홈 중계 채널 | ||
| 주요 인물 | 감독 아베 신노스케 · 선수회장 오시로 타쿠미 · 주장 오카모토 카즈마 | |
| 구단 상세 정보 | 역사 · 선수단 및 등번호 · 역대 선수 · 응원가 · 과거 응원가 · 유니폼 · 순혈주의 · 여담 · 전통의 일전 · 10.8 결전 도쿄 시리즈 · 2022년 센트럴 리그 3위 | |
| 틀 문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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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만 1965~1973년에 9년 연속 우승까지 달성하며 (최근엔 퇴색되는 감이 있긴 하나) 지속적으로 강호의 자리를 유지해 온 요미우리와 달리, 호크스는 197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 후반까지 20년 동안 비밀번호만 찍는 암흑기를 겪으며 꽤 긴 기간 동안 강호 자리에서 밀려나 있었다.[2] 이에 따라 당시 남아있던 각 리그의 잔여경기도 일본시리즈 개최 직전(센트럴: 9일/퍼시픽: 7일)까지 일정이 잡힌 경기만 진행시키고 남은 경기는 전면 취소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때문에 이 해엔 각 팀마다 소화한 경기 수가 달랐다.[3] 10월 14일에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2일 우천순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