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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미우리 자이언츠/20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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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e5a1d> 모기업 관련 정보 모기업 파일:요미우리 신문 로고.svg 요미우리 신문
일본시리즈 우승
★★★★★★★★★★
★★★★★★★★★★
★★
1951 · 1952 · 1953 · 1955 · 1961 · 1963 · 1965 · 1966 · 1967 · 1968 · 1969 · 1970 · 1971 · 1972 · 1973
1981 · 1989 · 1994 · 2000 · 2002 · 2009 · 2012
리그 우승
(47회)
1936 추계 · 1937 춘계 · 1938 추계 · 1939 · 1940 · 1941 · 1942 · 1943 · 1949 · 1951 · 1952 · 1953 · 1955
1956 · 1957 · 1958 · 1959 · 1961 · 1963 · 1965 · 1966 · 1967 · 1968 · 1969 · 1970 · 1971 · 1972 · 1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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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별 요약 2011 · 2016 · 2017 · 2018 · 2019 · 2020 · 2021 · 2022 · 2023 · 2024
현역 선수 경력 사카모토 하야토/선수 경력 · 토고 쇼세이/선수 경력 · 마루 요시히로/선수 경력
경기장 1군 도쿄 돔 · 2군 요미우리 자이언츠 구장 · 지방 홈구장 선 마린 스타디움 미야자키 | 과거 고라쿠엔 스타디움
홈 중계 채널 파일:닛폰 테레비 로고.svg 닛폰 테레비
주요 인물 감독 아베 신노스케 · 선수회장 오시로 타쿠미 · 주장 오카모토 카즈마
구단 상세 정보 역사 · 선수단 및 등번호 · 역대 선수 · 응원가 · 과거 응원가 · 유니폼 · 순혈주의 · 여담 · 전통의 일전 · 10.8 결전
도쿄 시리즈 · 2022년 센트럴 리그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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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칭스태프투수포수내야수외야수육성 선수역대 감독영구 결번역대 1라운드 지명 선수
역대 개막전 선발 투수 | 역대 4번 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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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프 시즌2. 정규 시즌3. 클라이맥스 시리즈

1. 오프 시즌

이번 해도 일본시리즈에서 스윕을 당하게 되면 자매구단이 가지고 있는 파이널 스테이지 세계 최다연패기록을 갈아 치우게 된다.[1] NPB 최다 우승을 자랑하는 팀치고는 참으로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앞두고 있는 셈.

로하스와 알칸타라는 한신이 데려갔지만 FA로 풀린 외야수 카지타니 타카유키와 선발 투수 이노 쇼이치를 모두 잡으면서 투타 보강에 성공했다. 이후 이렇다 할 보강 소식이 없었는데 외국인 선수로 에릭 테임즈저스틴 스모크를 데려왔다.

FA 영입과 관련해서는 좋은소리보다는 안 좋은소리가 많이 나오고 있다. 카지타니는 2020시즌 3할 타율에 19홈런을 기록했지만 18~19시즌동안 부상과 부진에 시달렸고 그 이전에도 유리몸+삼진 머신으로 유명했으며 30대 중반을 향해가기 때문에 FA로이드 빨로 후루꾸 성적을 찍은 것 아니냐는 불안요소가 많다. 이노 역시 30대 후반으로 나이가 많아 언제 기량이 꺾일지 모른다. 일각에서는 상대팀의 전력 약화를 노리고 선수를 빼돌리는 영입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하지만 뭐 이건 한두해 나온 소리도 아닌데다가[2]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시장이 얼어붙어 대부분 잔류를 선택해서, 이 둘도 딱히 대형 영입은 아니지만 이 둘 아니면 딱히 살 만한 큰 매물이 없기도 하다.

결국 스가노 도모유키 포스팅에 온 이슈가 쏠려 있어서 FA는 상대적으로 평화로운(?) FA시장을 보냈고, 이후 스가노 도모유키의 포스팅이 불발됨에 따라 잔류 계약을 맺었다. 공식 발표 금액은 8억엔으로 일본프로야구 역대 최고연봉.# 물론 금전거래가 투명하지 않은 일본프로야구답게 뒷돈 포함 10억엔이나 그 이상이라는 이야기도 있지만 일단 공식발표 금액은 그 정도.

2. 정규 시즌

시즌에 들어와서는 테임즈 등 새 용병들이 아직 입국하지 못한 가운데[3] 일단은 개막 베이스타즈 3연전을 2승 1무로 마무리짓고 쾌조의 스타트를 보이고 있다. 다음 상대인 야쿠르트 상대로는 1승 1무 1패로 마무리지었는데 그 기간동안 마루, 나카지마, 휠러, 와카바야시 등이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고 6명이 격리 판정을 받으면서 초반부터 난관이 생겼다. 그래도 고기도 먹어본 놈이 안다고 했던가, 교류전까지는 적정선에서 승률을 지키면서 일찌감치 양극화가 발생한 세리그에서 3위권 이내를 지키는 데 성공했다.

6월 시점에선 주전선수들이 죄다 부상, 컨디션 악화, 코로나19, 퇴단, 자가격리 등으로 출전하지 못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센트럴리그 2위에 올라 있다. 문제는 그렇게 전력에서 이탈한 선수들의 연봉합계가 무려 28억 3천 50만 50 엔(...).

이렇게 휘청거리는 와중에도 밑에 있는 야쿠르트가 극단적인 강약약강을 보인 데다 한신이 교류전까지 저금 20이나 쌓고도 교류전에서 올림픽 브레이크 때까지 급격히 추락하면서 0.5게임차로 2위를 지켜내는데 성공. 그리고 야쿠르트로 인해 나머지 B클래스 팀들이 A클래스에 오지도 못하는 고착화가 심각하게 발생해서 따로 큰 이변이 없다면 2위로 끝낼 가능성이 크다. 그 와중에 8월 20일 나카타 쇼예전 도쿄돔 덕아웃 이웃으로부터 무상 트레이드로 영입했다. 사실 이 트레이드는 닛폰햄의 쿠리야마 히데키 감독이 하라 감독에게 직접 요청해 이루어졌다. 표면상으로는 나카타에게 다른 팀에서 다시 기회를 주고자 했으나 요미우리는 닛폰햄에 진 과거 빚이 있었으니...

8월 31일 기준으로 야쿠르트에 0.5게임차로 앞서며 센트럴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었으나 9월 3~5일간 치러진 고시엔 원정에서 2패 1무로 깨지면서 1위 자리를 도로 빼앗기고 말았다. 3연전 내내 불펜이 붕괴되었고[4], 일요일 경기에선 유격수 자리에서 실책이 2개나 나와 6점차를 따라잡히는 졸전 끝에 간신히 비겼다. 그마저도 9회말 2사 만루까지 몰리며 한신에 끝내기승을 허용할 뻔했다가 겨우 비겼다. 9월 들어서 투타 부조화가 극심해진 탓에 좀처럼 이기질 못하고 있고 그 사이에 1위와의 승차가 다시 벌어지기 시작해 우승 경쟁에서 멀어지고 있다. 반면 3위였던 야쿠르트는 천천히 그동안 사수하던 2위 자리를 노리고 있었고 9월 19일 기준 결국 1게임차로 2위를 내줬다.

9월 24~26일 한신과의 도쿄돔 3연전에서 1무 2패[5], 28~30일 주니치와의 3연전에서 스윕패를 기록했다. 10월 4일 기준 1위 야쿠르트와 승차는 5.5게임, 2위 한신과 승차는 1게임이다.

10월 1~3일 요코하마 3연전을 아슬아슬하게 위닝시리즈를 거뒀다. 하지만 이긴 경기는 전부 1점차로 정말 힘들게 이겼고 마지막 3번째 경기엔 비겼을 정도로 9월 들어 일어난 투타불균형이 아직까진 개선되지 않았다. 10월 4~7일 야쿠르트 3연전중 10월 6일 경기에서 0-3으로 지며 같은 연고지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 확정을 돕는 촌극이 벌어졌다. 그리고 그 다음날 경기에선 9회 1사까지 노히트로 야쿠르트 타선을 묶어놓고도 안타 2개에 실책 하나로 니갱망[6]을 시전했고 야쿠르트의 매직넘버 점등을 허용했다.

그 다음 히로시마 원정 3연전마저도 기어이 스윕패를 헌납했다. 10월 8일 금요일 1차전에선 겨우 1점만 내는 극악의 타격부진을 극복하지 못한 채 1-7로 패. 9월 5일 6점차를 못 지키고 무승부를 허용한 고시엔 한신 전 이래 이 경기까지 7승 18패 5무 승률 0.280이라는 최악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몇년간 FA시장에서 대어들을 미친듯이 질렀으나 그 지른 대어들이 올해 죄다 영 좋지않은 성적을 내고 있다. 기껏 외부영입으로 온 선수들이 망해도 토종선수들이 잘하면 지른 돈 아까운거 빼면 딱히 큰 문제는 없겠지만 토종선수들 조차 영 아닌 성적을 내고있는게 문제. 10월 9일 2차전은 2-6으로 패, 10월 10일 마저도[7] 1-3으로 패하며 시즌 두 번째 6연패. 10월 12일 한신전마저도 2-1로 패하며 7연패에 자력우승 불가 확정에 2007년 이후 14년만에 한신전 상대전적 열세를 허용했고, 최근 10경기 중 8경기를 내준 걸로도 모자라 한때 +15까지 쌓였었던 승패마진도 +1이 되어 5할도 간당간당해졌으며 4위 히로시마에 5경기 차로 추격을 허용했다. 육절못 현실화?[8] 시즌 말미 겉잡을 수 없는 자멸을 시전하다 보니 급기야 야후재팬 교진 뉴스 덧글에는 히로시마에게 추월당하라는 팬들의 비아냥까지 나오기 시작했다.

10월 13일에도 기어이 비기면서 한신 좋은 일만 해 주었다. 그나마 히로시마가 지면서 추월당할 가능성이 줄어들고는 있다지만 이미 야후재팬 댓글 민심은 하라 감독, 그리고 구단에게 좋은 편이 절대 아닌 상황이다. 10월 14일에는 8회까지 나카타 쇼의 1안타만을 치는 빈공에 시달리다가 9회초 마무리 비에이라가 또 한신 타선에 박살나면서 3-0으로 패배했다.[9]결국 이 경기를 통해 승패마진이 0으로 떨어졌다.

10월 15일 선두 야쿠르트를 다시 만나 모처럼 7득점에 성공하며 부진하던 타선이 살아났지만 이번엔 고질적인 문제인 불펜이 화끈하게 방화를 저지르며 8-7 역전패를 당해 연패를 끊지 못하고 9연패에 수렁에 빠지고 말았다. 이 패배로 5할 승률까지 깨진것은 덤. 그나마 19무로 세리그 1위의 무승부덕에 패배가 적은지라 4위 히로시마와는 4게임차로 아직은 여유가 있으나 16일 경기도 지면 4년만에 두 자릿수 연패라는 치욕을 겪게 되는데 타카하시 요시노부 체제이후 4년만에 이런 치욕[10]을 또다시 경험하고 말았다. 하라보살 본인에겐 무려 두 번째.[11]

10월 20일, 팀의 최고참 선수였던 카메이 요시유키가 은퇴를 선언했다. 사유는 고관절 부상의 악화. 그래도 3일 후 10월 23일, 우승을 노리던 야쿠르트를 1-11로 박살을 내면서 클라이맥스 시리즈 막차를 확정했고, 라이벌 한신에게는 리그 우승의 가능성을 열어주었다.

10월 24일,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선두 야쿠르트에게 4-6으로 석패하면서 시즌 성적 61승 20무 62패로 5할 승률을 달성하지 못한채 3위로 마감했다.

10월 26일, 야쿠르트가 요코하마를 5-1로 이기고 한신이 홈에서 주니치에게 4-0으로 패배하면서 야쿠르트는 페넌트레이스 우승을 거머쥔 반면 한신은 2위가 확정됐다. 2년만에 다시 열린[12] CS 첫 상대는 2년 전과 같은 한신이 되었다.

3. 클라이맥스 시리즈

전통의 일전으로 시작된 퍼스트 스테이지 1차전은 시즌내내 부상으로 신음하던 스가노가 호투를 펼쳤고 올 시즌 들어 먹튀 소리가 나올만큼 신통치 않았던 마루가 예상외의 활약, 젤러스 휠러가 3타점 경기를 펼치면서 4-0으로 이겼다. 하지만 마무리인 비에이라가 갑작스런 난조로 위기를 자초한 바람에 경기를 마무리짓지 못했고 2사 이후에 부랴부랴 올라온 하타케 세이슈가 겨우 불을 꺼 이긴지라 불펜의 불안감은 여전했다.

그리고 다음날에 시작된 2차전, 제구가 흔들리며 2실점으로 고전하던 타카하시를 1.2이닝 만에 강판시키고 불펜들을 투입하는 초강수를 두었고 타카하시 이후 올라온 불펜들이 불안불안 하긴 했지만 무실점 릴레이를 펼치며 득점권 삽질과 실책으로 자멸한 한신을 4-2로 꺾으면서 2018년 이후 4년만의 업셋을 이루었다. 이제 일본시리즈 진출까지 남은건 진구구장에서 펼쳐질 야쿠르트와 파이널 시리즈.

하지만 요미우리의 투수혹사 원흉으로 지적되는 미야모토 카즈토모에 대한 민심은 대단히 좋지 못하여, 이번 시즌 끝나고 해임하라는 의견이 많은데. 고토 코지 코치는 올해 흰 머리가 늘어났다(...).

11월 10일 파이널 스테이지 1차전, 야마구치 슌이 1회부터 3점을 허용하며 불안하게 출발했으나 그이후 8회까지 투수진들이 1점으로 막아냈지만 타선이 오쿠가와 야스노부에게 무실점으로 제압당하며 4-0으로 패배했다. 홈팀 어드밴티지로 인해 야쿠르트는 벌써 2승이라 1승이 시급하다.

2차전 선발을 스가노 토모유키를 등판시키며 과거에 야쿠르트 상대로 강한 모습을 기대하는 듯 했다. 하지만 스가노가 6회에 야수들의 실책과 함께 무너지며 일이 꼬이기 시작하더니 초반부터 삽질한 타선은 어제[13]보다 퇴보하며 18이닝 연속 무득점(퍼스트 스테이지까지 포함하면 19이닝)과 함께 5-0으로 패배했다. 다음날 진행되는 3차전을 진다면 그대로 시즌을 마쳐야 한다.

3차전에서는 상대팀 선발 하라 주리가 부상으로 일찍 강판되는 행운이 있었고 상대팀 불펜을 두들겨 선취점을 뽑았지만, 끝내 역전을 당했다. 그래도 8회초에 끈질기게 동점까진 따라왔으나, 그 이상을 해내지 못하며 CS 탈락 확정, 이렇게 2021 시즌을 마무리했다[14].

시즌이 끝나자마자 코치진의 대규모 인사이동을 단행하였는데 올해를 끝으로 은퇴한 카메이 요시유키가 1군 외야수비 및 주루코치로, 마찬가지로 은퇴한 라면왕 오오타케 칸은 순회 코치를 맡게 되었다. 이외에도 코마다 노리히로오가사와라 미치히로를 다시 불러와 각각 3군 감독, 2군 타격코치 보직을 맡기는 등 보직 전환이 활발히 이루어졌다. 특히 이 중에서 눈에 띄는 것은 21시즌 2군 수석을 지냈었던 김기태를 1군 타격코치로 올렸다는 점.

[1] 1986년 한국시리즈 3차전 ~ 1993년 한국시리즈 1차전.[2] 굳이 교진이 아니더라도 대부분의 팀들이 아무래도 교류전이나 연습시합, 일본시리즈 정도가 아니면 플레이를 직접 볼 기회가 적은 옆 리그 선수보다는, 현장 감독과 코치들이 직접 플레이를 보고 기량을 평가할 수 있는 같은 리그 선수 위주로 영입이 굴러가는 경향이 있다. 특히 방출선수 영입도 아니고 FA 같은 큰 돈 나갈 일에는 더욱 더.[3] 새로운 용병인 에릭 테임즈저스틴 스모크는 시즌 개막 사흘 후인 3월 29일 일본으로 입국했다.링크[4] 금요일 첫 경기는 3-1로 앞선 7회에 한신 오오야마 유스케에게 2타점 2루타를 허용하며 동점, 그 뒤로 2사 만루를 만들어서 나카노 타쿠무에게 3타점 3루타를 허용했다. 토요일은 오오야마에게 끝내기 홈런을 허용했다.[5] 특히 24일 경기에선 9회말 1사 만루 대찬스를 잡고도 한신 유격수 나카노 타쿠무 한 명에게 틀어막히면서 경기를 이기지 못하고 무승부가 되었다.[6] 9회 1사 상황에서 시오미 야스타카가 안타를 치고 후속타자인 아오키 노리치카의 삼진 이후 2루로 도루 성공. 그다음 타자인 야마다 테츠토가 유격수 땅볼을 쳤고 사카모토 하야토가 1루로 바운드가 되긴 했으나 비교적 정확하게 송구를 했다. 그러나 1루수 와카바야시가 포구에 실패하면서 공을 더듬었고 그 사이 3루를 통과해 홈까지 달려가는 시오미를 저지하지 못하고 또 더듬는 대형사고가 일어나면서 1-0으로 허무하게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더욱 절망적인 것은 요미우리는 안타 4개를 치는동안 1점도 못 낸 반면 야쿠르트는 8회까지 노히트로 틀어막혔지만 9회말 1사 후에 나온 안타 2개로 득점에 성공했다는 점이다.[7] 이 날 아침에 하라 감독의 연임 기사가 올라왔다.[8] 다만 최형우가 말한 육절못 발언 당시엔 팀당 30경기 가량 남던 시점이었고, 지금 현재는 각 팀당 남은 경기가 한 자리에서 최대 12경기 정도다. 그렇지만 교진의 9월 이후 심상치 않은 추락세와 정신차린 카프의 모습을 보면 육절못이 현실화될 수도 있다는 것이 문제이다.[9] 이날 경기 전까지 거의 2군에만 있다가 1군에서 10타석도 소화하지 못했던 이타야마 유타로에게 결승타를 맞았고, 바로 다음 타자 키나미 세이야에게 쐐기 2타점 2루타를 맞았다. 그 키나미조차도 이타야마보다는 1군 경험이 많지만 이 시즌에는 거의 백업 멤버였던 건 덤이다.[10] 그나마 타카하시는 은퇴 후 코치 경력 없이 감독 자리에 얼떨결에 앉혀진 채 지도자로서 아는 게 없었다는 핑계라도 댈 수 있겠지만, 하라는 역대 자이언츠 감독 중 최다 경기 지휘 및 최다 승 타이틀 보유자이기에 핑계를 댈 여지조차 없다. 여기에다가 다카하시는 자신보다 나이도 경력도 많은 선배 몇몇이 코치로 있었기에 자신의 뜻을 제대로 펴지도 못하였단 이야기도 많이 있었다.[11] 첫번째는 다카하시 요시노부와 고쿠보 히로키가 부상을 입으며 이승엽과 아이들로 망한 타선이던 2006년의 10연패.[12] 2020시즌 센트럴리그는 CS없이 페넌트레이스 우승팀이 일본시리즈로 진출했다.[13] 분명 그땐 6안타를 쳤지만 오늘은 그거의 3분의 1인 2안타다.[14] 공교롭게도 마지막으로 아웃된 타자는 시즌 도중 홋카이도에서 온 나카타 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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