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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1 19:5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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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을 재
부수
나머지 획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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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획
총 획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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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획
중학교
-
일본어 음독
ザイ
일본어 훈독
あ-る, いま-す
-
표준 중국어
zài
* 연한 빨간색으로 표기된 신자체는 본래 한자가 비상용한자임을 나타냄
  • 괄호를 친 독음은 특이한 상용독음을, 연한 빨간색으로 표기된 독음은 비상용독음 또는 본래 한자가 비상용한자임을 나타냄

1. 개요2. 상세3. 용례4. 유의자5. 상대자6. 모양이 비슷한 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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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在는 '있을 재'라는 한자로, '있다', '존재(存在)하다' 등을 뜻한다.

한국과 중국의 인명에 많이 쓰이는 한자이다.

2. 상세

(흙 토)가 뜻을 (재주 재)[1]가 소리를 나타내는 형성자이다.

있을 존()과 같이 엮이는 경우가 많은데, 존재라는 단어가 존재하여 그렇게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있을 존(存)은 아들 자(子)가 존재하여 대대손손 있어 옴, 대가 이어짐 등을 통해 '있는' 경우를 의미하며, 따라서 물질적으로 있는 것 보다는 정신적인 존재감, 계승, 숭배 등을 통해 있다고 믿고 기리는 것을 의미한다.
중국어에서 있을 존(存)은 보존이라는 단어에서 알 수 있듯이, 동사로 예금하다, 자(子)식을 보살피다, 저장하다, 유지(보전)하다 등의 뜻이 있다.
일본어에서 있을 존(存)은 사람이름에서 たもつ[2]라고 읽기도 한다. 해당 단어는 유지하다, 일관되게 이어지다 라는 뜻이 존재한다. 상용한자는 아니지만 ある라고 읽기도 한다.
때문에 존망, 존폐 같은 단어들에 '존'이 포함되며, '존'하지 않으면 더 이상 계승되지 않거나 멸망하거나 개념 자체가 버려진 것을 의미한다.

한편, 있을 재(在)는 흙 토(土)가 존재하여 해당 장소에 있음을 의미한다. 존재라는 표현을 제외하면 있을 재(在)를 사용하는 표현은 주로 장소와 관련된 표현이 많은 것도 이 때문. 부중 혹은 소지 같은 단어를 떠올리면 쉽다.
중국어로 있을 재(在)는 동사나 전치사로 특정 위치나 시간에 있음을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다른 동사 앞에 붙여서 진행형[3]을 나타낼때 사용하기도 한다.
일본어로 있을 재(在)는 상용한자로 ある라고 읽으며, 어떤 위치나 환경에 놓여져 있음을 의미한다. 액막이를 위해 놓여진 물건을 의미하기도 한다.
따라서 '재'하지 않으면 부재(不在) 즉, 물리적으로 해당 시공간에 없는 것을 의미한다.

존재는 따라서 '존'하거나 '재'함, 즉 정신적으로 '존'하거나 물리적으로 '재'하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같이 엮이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있을 유)와는 조금 다르다. 있을 유(有)는 한중일 모두 '존재'의 의미도 있지만, '소유(所有, to have)'의 의미가 강하다.

현대한국어에서는 훈을 '있다'라고 하고 있으나, 중세 국어 향찰문에서는 '겨다'라고 새겼다. '겨다'는 현대한국어에서는 높임말 형태인 '계시다(←겨시다)'로만 잔존하고 있다.

3. 용례

3.1. 단어

3.2. 인명

3.3. 지명

3.4. 창작물

3.5. 기타

4. 유의자

5. 상대자

6. 모양이 비슷한 한자


[1] 재주라는 뜻 이전에 '있다'라는 뜻이 있었으나 뜻이 와전되며 '있다'라는 기존의 뜻은 해당 글자로 분화됨.[2] 보존하다로 같이 엮이는 지킬 보(保)를 활용하여 保つ라고 적는 것이 일반적이다.[3] ~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