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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5-02 20:00:35

히트맨 2(게임)/미션/아크 소사이어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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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000F> 시즌 3 세상의 꼭대기에 서서 가족의 죽음 최상위 포식자
한 시대의 종언 작별 건드릴 수 없는 자


1. 개요2. 상세3. 등장인물
3.1. 주요 타깃3.2. 기타인물
4. 도전 과제

1. 개요

파일:hitman_map_sgail_01.png
아크 소사이어티
The Ark Society

히트맨 암살의 세계 시리즈 시즌2의 일곱번째 미션이다.
아크 소사이어티, 즉 '방주 협회'는 노아의 방주에서 따온 방주로, 세계에 치명적인 재난상황이 닥쳤을 때에 자기들 끼리 어떻게 살아남아야 하는지를 이야기하는 부분과 일맥상통한다.

2. 상세

[ 인트로 대사 스크립트 ]
>- 만일의 대비(precautions)

(프로비던스의 홀로그램 회의 장소)

마커스 스투이페산트: 대체 어떻게 이걸 눈치 못 챌 수가 있소? 세상에, 바로 우리 턱 밑에 있었다니. 그 노친네(제이너스)가 우리 모두를 끝장낼 수도 있었소. 우리 가문들을 말이오.

불변자: 당신께서 아무리 치를 떨어도 제가 지금 느끼는 배신감만 하겠습니까? 제 심정은 어떨지도 좀 생각해 주시죠. 제이너스는 죽었고, 루카스 그레이 또한 그의 전철을 밟을 것입니다.

칼 잉그램: 그리고 궁지에 몰린 짐승만큼 위험한 건 이 세상에 없지.

불변자: 일단 분명히 해 두겠습니다. 우리들의 존재는 전혀 드러나지 않았고. 우릴 향한 위협은 무력화 되었습니다. 이제 모든 게 정상으로 돌아왔다 이겁니다.

알렉사 칼라일: 그렇다고는 해도, 우리들은 지금 이 시간부로 당신에게---

불변자: 못합니다. 제게 그런 짓을 하다뇨. 어떻게 제 충성심을 의심하실 수가 있습니까?

알렉사 칼라일: 엉뚱한 생각은 전염되기 쉬운 법이니 혹시 모르니까요.

불변자: 진짜 제게 이렇게까지 하실 겁니까?

알렉사 칼라일: 뭐 문제라도 있나요, 비서관(secretary)?

불변자: (잠깐의 침묵 후) 그럴 리가 있겠습니까. 부인.

(3인의 "동반자들"이 화상 고글을 벗으며 그 세 사람의 홀로그램이 사라지며, 불변자도 화상 고글을 벗으며 회의가 끝난다. 화상 고글을 벗고 현실의 회의실로 돌아온 불변자는 의자 옆에 놓인 가방을 책상 위에 올려 놓은 뒤 가방을 여는데, 그 안에는 주사총과 어느 용액을 담은 캡슐이 두 개 보관되어 있다. 용액의 안에는 작은 칩으로 보이는 무언가가 작게 빛나고 있다)

불변자: 이게 바로, 충성의 증표다.

(불변자는 용액을 채워 넣은 주사총의 총구를 본인의 목에 가져다 댄다)

2개월 후

(북대서양을 항해하는 배 갑판 위에 코트를 껴 입은 다이애나가 나와 있고, 그녀의 뒤에 6가 나타난다)

6: 불변자가 도착했다는 걸 섬에 있는 내 부하가 확인했다. 우린 해가 진 뒤에 들어간다. 여기...

(6가 다이애나에게 권총을 건넨다)

6: 선원들이 엉뚱한 생각을 할 때를 대비해서.

다이애나: 왜 이 일을 시작하게 된 거죠, 미스터 그레이? 도망칠 기회는 있었는데, 왜 그러지 않았죠?

6: 몇년 전, 난 그 은행가 콥의 경호원으로 일했었다. 놈이 프로비던스의 요원인지를 알아내기 위해서. 난 수십년 동안 쭉 도망치기만 했으니, 이제 내가 맨 처음 시작한 짓을 끝낼 때도 됐지. 우리들의 머리 뒤에는 모두 바코드가 새겨져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걸 눈치 채지 못해. (잠시 침묵) 47이 당신의 부모님에 대해 얘기했었다. 그분들은 어떻게 돌아가셨나?

다이애나: 자동차 폭탄으로요. 1989년 영국 서리 주였죠. 블루 시드(Blue Seed)라는 회사가 자신들이 저지른 실수에 대해서 배상하고 싶어 하지 않았거든요. 하지만 제 생각은 이래요. 이 세상에 건드릴 수 없는 자들은 없다(No one's untouchable).

6: 그건...... 그건 정말 유감이로군.

다이애나: 당신은 죄책감을 느끼는 군요? 그와는 다르게, 당신은 전부 느끼고 있어요. 당신이 지금까지 해 온 짓에 대해서.

6: 양심을 가진 채로 살아간다는 건...위험한 짓이더라고.(It's a dangerous thing...Having a conscience.)

다이애나: 여러분, 주목해주세요. 우리의 정보원이 섬에서 엄청난 걸 발견했습니다. 불변자 목에 독극물이 담긴 칩이 박혀 있다는군요. 그가 발각됐을 경우를 대비한 안전장치입니다.

그레이: 아, 염병할. 그건 생각치도 못했는데. 그렇다면 우리는 독 칩이 발동되기 전에 제압해야 하겠군.

다이애나: 그리 단순한 문제가 아닙니다. 칩은 원격 조종장치로 제어되고 있어요. 불변자가 섬에 있는 동안에는 두 개의 작동장치가 각각 자매인 조이 워싱턴과 소피아 워싱턴의 손에 있어요. 이 야망있는 두 프로비던스 요원들은 방주협회의 여성 협회장으로 임명되었습니다. 틀림없이 불변자는 이 사실을 모를 겁니다.

그레이: 알겠다. 계획을 변경하도록 하지. 흩어져서 처리한다. 47은 워싱턴 자매를 처리하는 동안 내가 불변자를 섬에서 빼낼 방법을 찾겠다. 좀 어렵겠지만, 동반자들이 눈치채고 움직이기 전에, 그를 배로 데려왔을 때 수술로 칩을 빼야 해. 47?

47: 타깃에 대한 정보를 부탁한다.

그레이: 서류를 좀 뒤져봐서 안 건데 그 둘의 아버지는 엄청나게 보수적인 정책연구소 소장이다. 프로비던스의 가장 중요한 자산 중 하나야. 콩 심은 데에 콩 나는 법이지.

다이애나: 성자가 나는 법은 없고요. ICA 파일에 따르면 이 제멋대로인 사교계 쌍둥이들은 보물찾기에 눈이 돌아가 있어요. 총부터 쏘려고 보는 사나운 용병들을 지휘하면서 고대 유물을 찾으려고 전 세계를 들쑤시고 있습니다. 해당 지역의 전통문화나 심지어는 사람의 목숨까지, 신경도 채 쓰지 않으면서 말이죠. 보물을 얻기 전까지는, 멈추지 않고 어떤 짓이던지 하는 겁니다. 뭐, 그들은 곁다리로 휘말리게 된 희생자인 셈이지만, 그것도 다 인과응보라고 봐도 되겠죠. (Well. Collateral damage they may be. but safe to say they have it coming.)
그레이: 스게일 섬. 방주협회의 본부지. 1991년 제이너스에 의해 설립된 방주협회는 가려받은 세계 최고의 특권층들이 모이는 협회다. 재력 있는 회원들은 문명이 붕괴되는 걸 두려워하며, 자기들의 생존권을 위해서라면, 막대한 돈도 기꺼이 쓸 사람들이지. 1년에 한번, 그들은 여기 모여 최신형 생존물품을 구매하고 새로운 계획과 해결방안을 의논한다.

다이애나: 맞아요. 이 모임은 베일에 싸여 있어서, 저 너머에서 뭔 일이 일어나는지를 예측할 수 있는 정보가 한정적입니다. 워싱턴 자매는 처음으로 협회장으로써 방주협회 정기모임을 주최하고 있으며, 불변자는 매년 참석하는 걸로 알려져 있어요. 뭔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는..당신들만 알겠죠. 행운을 빕니다. 장담컨데, 당신들은 그 행운이 필요할 겁니다.

파일:15_ark society_target.png
파일:H2Constant.jpg
소피아 워싱턴, 조이 워싱턴, 아서 에드워즈

타깃인 소피아, 조이 워싱턴 자매와 생포해야 할 불변자이다.

세계에 재앙이 닥쳐서 멸망 상황이 되었을 때의 대비책을 나누기 위한 "방주 협회"의 집회 장소인 북대서양의 스게일 섬에서 불변자를 생포하려던 47 일행의 계획에 차질이 발생했다.

정보에 따르면 불변자는 자신이 붙잡힐 때를 대비한 자결용으로 본인의 목 뒤에 독극물 투여 칩을 박아 넣었다고 하며, 이 자결용 독극물 투여 칩은 원격 스위치로 통제되기 때문에 불변자가 자결하기 전에 기절시키는 방법도 통하지 않는다. 더 큰 문제는 이 원격 스위치가 한 개가 아니라 두 개라는 것이며, 불변자가 스게일 섬에 머무는 동안 이 두 스위치는 어느 두 인물들에 의해서 관리된다.

불변자의 자결용 독극물 투여 스위치를 관리하는 그 둘은 바로 쌍둥이인 조이 워싱턴소피아 워싱턴 자매. 젊고 야망으로 가득찬 프로비던스의 요원들로써 최근에 방주 협회의 공동 회장으로 선출되었다. 듣자하니 스위치를 이 둘이 관리하고 있다는 사실은 불변자도 눈치채지 못한 이야기인 듯 하다고.

따라서 작전은 47이 워싱턴 자매를 암살하는 동안 6는 불변자를 생포하여 빠져나갈 수단을 강구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6가 프로비던스로부터 탈취한 정보들에 따르면, 워싱턴 자매의 아버지는 매우 막강한 영향력을 보유한 어느 보수주의 싱크 탱크의 수장으로써 이 싱크 탱크는 프로비던스가 보유한 1등급 핵심 자산들 중 하나다. 또한 ICA의 파일에 따르면 워싱턴 자매는 보물 사냥을 좋아하는 매우 오만방자한 사교계 명사들로, 트리거 해피 용병들을 자신들의 수족으로 부리면서 세계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며 고대 유물들을 찾아내는 걸 낙으로 삼고 있다. 물론 다른 나라의 현지 문화나 무고한 현지인들의 생명에 대한 배려는 개나 줘 버리고, 자신들이 원하는 보물을 손에 넣기 위해서라면 어떤 쓰레기 같은 짓도 서슴치 않는다.

사실 일행의 주된 목표는 불변자의 생포이기에, 워싱턴 자매의 암살은 곁다리 희생자들이 엉뚱하게 휘말리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겠으나, 이것도 어찌 보면 두 자매의 자업자득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 엔딩 대사 스크립트 ]
- 운수 나쁜 날(A Bad Hand)

북해

(어느 배의 지하실로 보이는 곳에 의자에 묶인 채로 감금되어 있는 불변자. 그의 목에는 칩을 절개하여 빼낸 듯한 흔적이 있고, 그의 눈은 부릅뜨여져 있다. 이윽고 배의 지하실에 다이애나, 6, 47이 들어온다)

다이애나: 미스터 에드워즈[1]. 아직도 이건 그저 유지 보수 작업(maintenance)이라고 생각하고 계신가요?

불변자(= 아서 에드워즈): 오, 번우드 양. 대체 무슨 짓을 저지른 거요? 도중에 멋대로 편을 바꾸다니? 참으로 프로답지 못하군...

(6이 불변자, 아서 에드워즈의 죽빵을 날린다)

6: 우리가 원하는 게 뭔지는 알고 있겠지.

에드워즈: 던져 줄 당근도 없이 맨입으로?

다이애나: 당근 같은 건 없습니다. 당신은 더 이상 동반자들에게 쓸모가 없어요. 발각당했으니까. 설령 우리가 당신을 그냥 살려 보낸다 해도, 당신은 절대 돌아오지 않을 거구요. 그들을 보호하기 위해 죽을 필요는 없잖아요?

에드워즈: 그 양반들과 내가 같이 죽는 게 가능하다면.

6: 확실히 이건 악수이긴 하지만, 당신에게 선택지는 이것 말곤 없어.

(한숨을 쉬는 에드워즈)

에드워즈: 세 가문들이오. 그게 다요. 잉그램 가문(The Ingrams). 칼라일 가문(The Carlisles). 스투이페산트 가문(The Stuyvesants).[2] 세 왕조가 비밀리에 본인들의 자산들을 몇 세대동안 걸쳐서 공동으로 관리하고 있지. 그들이 만들어 내는 특이점들은 파고들 틈새조차 없을 정도로 빽빽하오.

다이애나: 전혀 들어본 적 없군요.

에드워즈: 하지만 그들은 당신에 대해 들어본 적 있지. 사실, 당신은 지금 막 그들의 최우선 목표가 된 거요.

다이애나: (6을 바라보며) 가세요. 그들에게 반격할 시간을 줘서는 안 되니까.

6: 놈에게서 눈을 떼지 마.

(6가 자리를 뜬다)

다이애나: (47을 바라보며) 조심하세요.

(47도 말없이 자리를 뜬다)

에드워즈: 자. 이제 또 다시 우리 둘만 남았군. 진심으로 난 당신에게 실망했소, 번우드 양. 난 당신을 위한 큰 계획들을 가지고 있던 참이었는데.

다이애나: 그만 두시죠. 전 이제 진실을 압니다. 당신은 패했어요. 당신에겐 거래로 제시할 수 있는 그 어떤 것도 남아있지 않습니다.

(보트를 타고 어디론가 떠나는 47과 6)

에드워즈: 당신은 너무나도 확신하고 있군. 당신과 가까운 사람들에게는 더더욱 말이야. 그는 절대로 실패하는 법이 없지, 안 그런가? 그는 절대로 자신의 목표물을 놓치는 법이 없어. 당신은 그의 과거와 통하는 창문을 찾아냈지. 하지만... 아직도 어떤 과거들은 여전히 드러나 있지 않은 상태지. 당신이 오래 전에 배운 아주 간단한 그 진실 말인데...

(47의 시점은 과거로, 그것도 다이애나의 부모와 어린 다이애나를 풀숲 어딘가에서 지켜보고 있는 젊은 47의 시점으로 변한다)

(다이애나의 아버지, 피터가 어린 다이애나를 부르는 순간, 나무 뒤에 숨어있던 어린 47은 자동차 폭탄의 기폭 스위치를 누른다.)[3]

에드워즈: 이 세상에 건드릴 수 없는 자들은 없는 법이지. 번우드 양.(No one, Miss Burnwood, is untouchable.)[4]

3. 등장인물

3.1. 주요 타깃


(1/2)
파일:hitman_1501_zoe_01.png 이름 조이 워싱턴
Zoe Washington
타깃명 사교계 인사
The Socialite
의뢰자 다이애나 번우드, 루카스 그레이
의뢰 이유 불변자 제거위험 차단


(2/2)
파일:hitman_1502_sophia_01.png 이름 소피아 워싱턴
Sophia Washington
타깃명 책략가
The Schemer
의뢰자 다이애나 번우드, 루카스 그레이
의뢰 이유 불변자 제거위험 차단

특수 타깃 (생포)
(1/1)
파일:hitman_1503_arthur_01.png 이름 아서 에드워즈
Arthur Edwards
타깃명 불변자
The Constant
의뢰자 다이애나 번우드, 루카스 그레이
의뢰 이유 생포

3.2. 기타인물


블레이크 나다니엘
Blake Nathaniel

제버다이아 블록
Jebediah Block

악셀 페니거
Axel Phenniger

제이너스
Janus

무리엘 모텐슨
Muriel Mortensen

4. 도전 과제

해당문서 참조

==# 복장 목록 #==

==# 기타 #==
이게 과언이 아니듯, 불변자가 방주 일원들이 모여있는 야외 바 구역을 지날 때면 방주 일원들 중 하나가 불변자를 직원으로 착각하고 음료 셔틀을 시키기도 한다(...). 불변자는 당연히 어이가 없어서 그 방주 일원의 인적사항을 묻고, 문제의 방주 일원에게 "언젠가 다시 만날 일이 있을 겁니다."라는 뒤끝있는 말을 남기면서 자리를 뜨는데, 그 방주 일원은 "다시 만날 일이 있을 거라니, 이건 또 무슨 소리야?"라면서 여전히 자신이 어떤 상황에 처했는지 파악을 못 하는 웃픈 모습을 보여준다.
파일:H2Agent6.jpg
미션 스토리들 중에서는 죽은 제이너스의 장례식 예복과 러시아 제국 시절 로마노프 왕조의 예식용 단검[19]을 들고 죽은 제이너스인 척 하여 장례식에 참석(?)하는 미션 스토리도 있는데, 식이 끝난 후 죽은 제이너스에게 조의를 표하고 자리를 뜨는 다른 방주 협회 회원들 및 불변자와는 달리 조이 워싱턴 한 사람만은 제이너스에게 머리를 들이밀고 열심히 고인드립을 쳐 댄다. 제이너스 댁이 아무리 잘나봤자 결국 당신은 서민(rank and file)에 불과하고, 횡단보도나 걸어 다니는 중산층 떨거지(pedestrian middle class blah)일 뿐이다. 그리고 우리는 (제이너스 댁과는 달리) 절대 돈 주고도 못 사는 걸 갖고 있지. 바로 푸른 피 혈통. 그래서 우리는 나중에 "동반자들" 지위로 신분상승 할 거지롱 이라는 고인드립인데...
조이 워싱턴 본인은 자기네 집안이 고귀한 푸른 피 혈통이라고 하지만, 워싱턴 자매의 암살 목표 정보에서도 대놓고 워싱턴 일가의 조상은 서아프리카 베냉에서부터 끌려온 흑인 노예라고 못박고 있으며, 덧붙여 말하자면 미국 흑인들 사이에서 가장 흔해빠진 성씨가 조지 워싱턴의 이름에서 따온 워싱턴이다. 다시 말해서 워싱턴 성씨를 가진 아프리카계 미국인이라는 것 자체가 명문가라고 자랑할 만한 혈통은 못 되는 것으로, 즉 조이가 저렇게 자기가 푸른 피라고 자칭하는 건 그야말로 블랙 코미디. 결국 워싱턴 자매는 조상이 노예라는 것도 모르면서 자기들이 귀족이라고 자칭하면서 선민사상을 가진 자들이었으니, 제이너스가 왜 이 자매가 방주 협회 공동 회장이 되는 것에 그토록 결사반대했는지 알 만 하다.
아무튼 식이 끝난 후 마지막으로 남아 제이너스에게 고인드립을 치는 조이 워싱턴을 상대로 암살을 시전하는 경우, 47은 그대로 들고 있던 의식용 단검으로 조이에게 푹찍 하고 칼빵을 놓아 준다. 이후 시체는 그 뒤에 있는 절벽에 던지거나 근처 수풀에 숨기면 된다. 장례식 중에 흘러나오는 음악은 블러드 머니의 수록곡인 아베 마리아인데다 장례식이라는 상황 자체도 블러드 머니의 마지막 미션을 연상케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다이애나가 미션 스토리 완료 시에 "예전 생각이 나는군요"라고 코멘트를 하며, 아예 이 미션 스토리를 따라가 조이를 암살하는 도전 과제명도 대놓고 블러드 머니(Blood Money)다.

[1] 이름을 부를 때 은근히 강조하여 부르는데, 그동안 암흑 속에서 세상을 쥐락펴락 하던 불변자의 정체를 알고 있음을 드러내며 노골적으로 빈정대는 듯한 어투이다[2] 불변자의 직속상관인 프로비던스 수뇌부, "동반자들"의 구성원들 이름은 히트맨 2 캐스팅 목록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 칼 잉그램, 마담 칼라일, 마커스 스투이페산트라고 한다. 노인 쪽이 칼 잉그램, 노파 쪽이 마담 칼라일, 중년 남자 쪽이 마커스 스투이페산트.[3] 이에 대한 내용은 게임과 스토리가 이어지는 히트맨 코믹스인 "에이전트 47: 히트맨의 탄생(Agent 47: Birth of the Hitman)"의 초반부에 묘사가 된다. 다이애나의 아버지 소유 차량에 폭탄을 부착하여 암살하는 임무에 투입되었던 오르트마이어의 클론들이 바로 47과 6였다.[4] 에피소드 5 컷신에서 다이애나의 남동생과 부모를 죽게 한 원흉인 블랙기업, 블루 시드 사가 프로비던스 측에 속한 기업이라는 점을 다시 생각해 보면, 다이애나의 부모가 자동차 폭탄으로 암살된 사건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을 불변자가 모르고 있을 리 없다. 그런데 아무리 그래 봤자 애초에 다이애나의 부모를 암살하도록 사주한 것이 프로비던스에 소속된 기업이라는 건 변하지 않는 사실인지라, 이게 과연 얼마나 효과를 볼 지는 미지수.[5] 히트맨: 앱솔루션의 최종 보스인 블레이크 덱스터의 동생이다.[6] 코카인 블록들의 위치는 다음과 같다. 성 입구에 들어서면 바로 보이는 1층 라운지 구역에 위치한 화장실(꽃병 안에 숨겨져 있다), 오리지널 파이브와 소피아 워싱턴이 모여서 위원회 회의가 열리는 성 상층부 회의실(작은 탁상시계 안에 숨겨져 있다), 그리고 관리인들이 근무하는 창고 2층(탁자 위에 올려진 도자기 꽃병 안에 숨겨져 있다).[7] 프로비던스가 전세계 정재계를 컨트롤하는 조직인 만큼, 그 프로비던스의 수뇌부를 족쳤다간 세상에 어떤 혼돈이 벌어질 지를 생각해 보라는 의미로 하는 말.[8] 캠페인 미션에서는 독 투여 스위치를 누르는 순간 탈출 지점이 비활성화된 후에 다이애나의 무전 후 미션 실패 화면으로 넘어가므로 킬 스위치를 누르기 전으로 로드할 수 있지만, 세이브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 컨트랙츠 모드에서는 어떤 이유가 됐든 독 투여 칩이 작동됐다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9] 북대서양의 범위에는 영국 본토인 브리튼 제도도 포함되며, 브리튼 제도는 과거에 로마 제국영토였던 시절이 있었다.[10] 방주 협회 자체가 과학자나 기업가 같은 전 세계 엘리트들이 모인 집단이다 보니 그 대비 계획이란 것들이 하나같이 비범하기 짝이 없는 것들이다. 극지방에 하이퍼보리아라는 도시를 건설하는 계획도 있고, 화성에 진출해서 인류가 새로 정착할 우주 식민지를 만드는 계획도 있으며, 의식을 컴퓨터로 옮겨서 디지털 공간 속에서 영원히 살아가는 계획(물론 호불호가 꽤나 갈리는 계획이라 방주 정회원이나 건축가 중에서도 기겁해 하는 이들이 종종 보인다), 협회 회원의 유전자를 복제하여 복제인간을 만들어 두었다가 회원이 사망하게 될 경우 그 회원이 사망하기 전에 뇌를 스캔하여 복사해 두었던 회원의 기억 데이터를 복제인간에 이식하는 계획도 있는데(3층의 건축가 계급 회원이 소피아에게 이 계획을 설명하면서 비디오 게임의 리스폰 같은 것이라고 설명한다.) 아무래도 방주 협회의 탄생에 프로비던스가 개입해 있는 만큼 오르트마이어의 인간 복제 기술이 은근슬쩍 들어가 있는 듯. 그리고 재미있게도 건축가로 변장한 47을 보면 다른 건축가들이 "그쪽은 복제인간 프로젝트 쪽 담당이죠? 딱 봐도 그래 보이네요."라는 드립을 친다.[11] 성 3층의 하이퍼보리아 전시실 구역 입구에서 대화하는 두 건축가들(한 명은 젊은 여성이고 다른 한 명은 마라케시 에피소드의 암살 의뢰인이었던 건설사 해밀턴 로우 사의 중역으로 보이는 '미스터 로우(Lowe)'라는 남자)의 잡담 내용을 통해 이 하이퍼보리아라는 부유층 전용 비밀도시의 프로젝트에 대해 더 자세한 사항을 들을 수 있는데, 우선 하이퍼보리아의 부지는 (프로비던스 산하 기업인) 청정 에너지 기업 바이오스피어 사가 그린란드 자치정부와 덴마크 정부에게서 합법적으로 사들였고, 공식 서류상으로는 프랑스령 폴리네시아에서 벌어진 친환경 자급자족 도시 인공섬 프로젝트와 같은, 영속적 생활(sustainable living)에 대한 실험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장소로 등록되어 있다고. 청정 에너지 기업이 도시 건설 프로젝트에 관여하고 있는 만큼 태양열 에너지 발전(Solar Powers)과 제로 넷 에너지 시스템(zero net energy system: 전기, 수도, 가스 등을 이용하면서 소비되는 에너지의 양을 0으로 만들어 석유, 석탄 에너지의 사용을 줄이고 에너지 사용 지출을 줄이는 기술)으로 돌아간다고 한다.[12] 3명의 후보 중 1명은 여성이라서 47이 복장을 얻을 수 없다.[13] 토큰 10개를 채우기 조금 빡빡할텐데, 맵 곳곳에 매달려 있는 새장을 총으로 쏴서 떨구면 토큰 3~4개를 한꺼번에 얻을 수 있으니 참고.[14] 한가지 재밌는 이벤트가 있는데 입회자로 변장한 후 다른 여성 입회자에게 접근하면 자기는 토큰을 이만큼 많이 모았다며 자랑하는데 그때를 노려 토큰을 냅다 가져갈 수 있다. 이때 토큰을 뺏긴 입회자는 한참동안 47을 따라다니며 '왜 가져갔냐', '신고해버릴테니 내놓아라' 등등 온갖 투정을 해대며 쫄래쫄래 쫒아오는데(...) 이를 이용해 아무도 없는 화장실에서 제압하면 토큰을 4개 더 드랍한다. 다만 한참 방치하거나 멀어지면 치사해서 간다는 투의 말을 하며 다시 제 갈길을 간다.[15] 이렇게 정식으로 정회원으로 승격하는 도전 과제도 존재한다.[16] 다만 이때 질문하는 내용이 사실상 전부 47의 모습이나 마찬가지라서 정직하게 답하면 모든 질문이 진실이다(...).[17] 불변자가 머무는 탑의 1층 방에 놓인 제이너스의 일지를 읽어 보면, 제이너스는 KGB 요원으로써 냉전의 최전선에서 활동하는 동안 인류가 얼마나 한순간에 간단하게, 허무하게 멸망할 수 있는 지를 통감했고(장례식장 근처의 방주 일원 두 명도 이에 대해 이야기한다. 방주 일원이 이를 표현하기를 이번에 날라오는 권총 탄환은 어떻게 잘 피했지만, 그 다음에는 아예 산탄이 날라올 지도 모른다는 게 제이너스가 방주 협회를 창설하면서 가진 생각이었다), 그 때의 경험 때문에 프로비던스의 초대 불변자로 임명된 이후 프로비던스의 수뇌부인 동반자들을 설득해서 방주 협회를 창설하였다고 한다.[18] 또한 제이너스의 저택 2층 서재에서 축음기를 작동시켜(축음기를 작동시키고 제이너스가 중얼거리는 말을 들으면 날짜에 대한 단서를 얻을 수 있다) 지하실로 내려가게 만들면 가끔가다 제이너스가 소련 깃발 앞에 서서 전화로 방주 협회의 회원과 통화를 하는데, 방주 협회는 원래 희생, 의무, 생존을 모토로 돌아가는 모임이었으나 워싱턴 자매가 지들 멋대로 방주 협회를 모험과 로망으로 돌아가는 모임으로 바꿔 놨다고 워싱턴 자매를 씹어댄다. 또한 통화 내용에서 제이너스 본인이 밝히는 바에 따르면, 제이너스는 이미 은퇴한 몸이라 방주 협회 내에서 공식적으로 뭔가를 할 수 있는 권한은 없으나, 방주 협회의 창시자라는 이력 때문에 여전히 협회 내에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원로 대접을 받고 있었다.[19] 제이너스가 방주 협회에 기증한 유물인데, 니콜라이 2세라스푸틴에게 칼빵을 먹일 때 쓴 단검이라고. 심지어 이 이야기는 제이너스 본인이 단검을 기증하면서 직접 설명한 이야기라는 언급을 NPC들이 하기에, 도대체 제이너스의 집안이 어떻게 되어 먹은 집안인지 수수께끼만 깊어져 가게 만드는 단검이다. (안 그래도 제이너스의 암살목표 정보에서는 제이너스의 출신을 추정하는 여러 가설들 중 친공산주의 러시아 왕족(communist royalty) 설도 있다고 나온다) 아무튼 이 단검을 찾으라고 지정된 장소에 놓인 유물 나무상자들 중 랜덤으로 들어가 있다. 크로우바로 박스를 깔 때는 관리인의 변장이 필요하고 단검을 집어들 때는 (무기이므로) 엘리트 경비원 변장이나 약탈자 변장이 필요한데, 재수가 좋으면 눈에 잘 안 띄는 곳에 놓인 박스 속에 예식용 단검이 숨어들어가 있어 그냥 박스 까자마자 곧바로 집어들어도 되지만, 재수가 없으면 관리인들과 약탈자들이 다 보는 한가운데에 놓인 박스가 단검이 든 박스로 걸릴 수 있다. 이럴 경우에는 박스 까고 나서 다시 변장을 바꿔 입으러 가야 하기 때문에 꽤나 번거로워진다.[20] 에피소드 5에서 얻을 수 있는 단서들 중. 캐시디의 저택에 있는 도청 테이프를 들어 보면 애초에 워싱턴 자매를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킬 수 있을" 협회장감으로 본 사람이 바로 불변자의 상사인 동반자들이라 불변자도 어쩔 수 없이 따르는 것인 듯. 이 테이프를 듣고 난 다음에 에피소드 6를 플레이 해 보면, 선배랑 상사들 사이에 샌드위치처럼 낀 거로도 모자라 밑에서 자길 잡아먹으려 드는, 경험도 부족하면서 건방짐과 찌질함만은 하늘을 찌르는 후배들(워싱턴 자매)한테도 시달리게 된 불변자도 고생하는 신세를 알 수 있다.[21] 실제로 불변자가 거주하는 성의 탑에 들어가 불변자의 방을 뒤져 보면, 자기 목에 박힌 독극물 투여 칩의 작동 신호를 차단하는 방법을 연구한 흔적이 있는 노트북이 있다.[22] 이때 47은 그러는 당신은 누구냐고 물어 보는데, 불변자는 이에 "전 그저 별 볼일 없는 조언자일 뿐입니다.(A humble advisor. Nothing more.)"라고 얼버무리고, 47은 "책임지지 않는 권력이라. 그런 건 별 볼일 없다고 할 수 없지요."라고 제법 정곡을 찌르는 말로 받아 친다. 실제로 불변자는 이 에피소드에서 자신을 "방주 협회의 친구(friend of the Ark society)"라든가 "외부에서 온 옵저버(outside observer)"라고 칭하는 등, 방주 협회 내에서는 무언가에 책임을 질 만한 공식적인 직위를 가지고 있지는 않아도 권력만은 엄청나게 크게 가지고 있는 전형적인 비선실세.[23] 히트맨 3의 두바이 에피소드에서 칼 잉그램의 암살목표 정보를 읽어 보면 소피아 워싱턴은 (정작 본인은 잉그램을 비롯한 프로비던스 동반자들 3가문의 이름조차 모르고 있고 칼 잉그램이 자기들 집안의 빽이라는 사실도 자각 못하고 있지만) 아버지가 운영하는 팍스 문두스 재단의 뒷배인 잉그램 가문의 빽을 믿고 이렇게 나대고 있다는 사실을 유추할 수 있다. 실제로도 소피아가 방주 협회 위원회원들을 모아 시도하려는 정책이 바로 잉그램이 의도한 녹색 에너지 사업 전환이며, 6이 잉그램과 스투이페산트에게 복수 영상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게 돕는 미션 스토리에서도 잉그램이 6을 보고 '그레이 니가 워싱턴 쌍둥이도 죽였다'라는 식으로 비난한다.[24] 불변자도 어지간히 빡쳤는지, 이 미션 스토리 이후로 불변자가 조이 워싱턴을 만나면 먹이를 주는 주인의 손을 물지 말라고 경고하면서 언니 소피아가 나대지 않게 주의 좀 똑바로 주라고 경고를 날린다.[25] 소피아의 언급에 따르면, 그 와중에 워싱턴 자매와 워싱턴 자매가 이끄는 용병부대(=약탈자)가 잃어버린 도시 Z(Lost city of Z)를 찾아낸답시고 아마존을 뒤지고 다니다가 아마존 현지 부족들을 학살했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는 유일한 증인인 어느 인류학자가 있는데, 에피소드 6 시점에서 이 인류학자는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잠수를 타고 있는 중. 당연히 소피아는 어떻게든 이 인류학자를 담궈 버리려고 약탈자 한 명을 보내서 추적중이며, 국제앰네스티도 워싱턴 자매의 학살범죄를 증명하기 위해 유일한 증인인 이 인류학자를 증언석에 세우려고 눈에 불을 켜고 추적하고 있다고 한다.[26] 언차티드 시리즈의 주인공 네이선 드레이크의 패러디.[27] 조이가 나다니엘과 만나서 말싸움하는 걸 들어 보면, 그것 때문에 소피아가 보물 사냥에 완전히 흥미를 잃어버렸다고 화낸다. 실제로 불사조 동상 미션 스토리 때 밸브를 조작하지 않고 조이를 무사히 탈출하게 만들 경우 조이가 소피아에게 음성메시지를 남기면서 "그놈의 기업 회장들이랑 짝짜꿍하는 지루한 짓은 그만 두고 성전 기사단의 잃어버린 보물이나 찾으러 가자"라고 하는 반면, 소피아는 건축가 계급 구역의 경비실 옆방(약탈자들의 작전실)에 들어갈 때 하는 대화 패턴들 중 하나로 "조이는 혈기가 너무 넘쳐서 상어 사냥이라도 보내서 진정시켜야 할 것 같다"라며 보물 사냥에 더 이상 관심이 없는 듯한 말을 하기도 한다. 어떻게 보면 나다니엘이 워싱턴 쌍둥이랑 같이 다니기에는 아까운 인물인데, 방주 일원과 나다니엘이 잡담하는 내용을 들어 보면 나다니엘은 현지 문화를 존중하고 유적 탐사 때도 현지 고대 유적의 훼손을 최소한으로 하기 위해 정성스럽게 함정을 해체하며 탐험을 하는 점잖은 실력파 스타일인 반면(그래서 블레이크로 변장하고 목걸이로 암살하기 전에, 소피아는 용병들을 시켜서 보위 나이프로 블레이크 모가지를 그어 버리고 목걸이를 다시 뺏어갈까 생각하긴 했지만 블레이크의 실력은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는 말을 한다), 워싱턴 쌍둥이는 현지 유적지 보존이고 나발이고 그냥 무식하게 C4 폭약으로 유적지를 다 때려부수고 다닌다고 하는데, 헬기장 근처의 창고 입구로 이동하여 잡담(아래에 추가 설명함)하는 관리인들의 숨겨진 대화에서도 여성 관리인은 자기들을 약탈자라 자칭하고 다니는 워싱턴 자매의 약탈자 용병들을 망나니들(roughnecks)이라고 경멸하고 남성 관리인은 워싱턴 쌍둥이의 보물 사냥 실력이 신사다운 탐험가인 나다니엘과는 달리 서투르다(heavy-handed)고 돌려 깐다. 하긴 현지인들 학살까지 하고 다니는 인간들에게 유적지를 온전히 보존해 주길 바라는 건 무리. 인성 면에서 봐도 인류의 소중한 문화 유산이라며 목걸이를 방주 협회 박물관에 기증한 나다니엘의 대인배스런 인성은 워싱턴 쌍둥이 따위와 비교를 불허하는 수준이다.[28] 이 미션 스토리 이름이 "이건 박물관으로 가야해(It Belongs in a Museum)"다.[29] 미션 스토리 가이드에는 경보를 해제하고 그냥 그 다음에 바로 목걸이를 훔치라고 되어 있는데, 애초에 목걸이를 보는 눈이 주변에 너무나도 많기 때문에 나다니엘 변장 없이 사람들 코앞에서 목걸이를 훔치는 행위는 그냥 대놓고 나 죽여달라고 하는 꼴. 목걸이를 훔치기 전에 나다니엘(목걸이를 가져가도 아무도 의심하지 않음)로 변장하는 과정이 필수다. 나다니엘은 인디아나 존스 영화에서 튀어나온 듯 한 탐험가 복장이라서 눈에 확 띄기에 찾는 건 쉽다.[30] 목걸이가 도난당했음을 확인한 나다니엘은 그 자리에서 피꺼솟해서 불쌍한 경비원을 갈구고, 경보 시스템에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경보 시스템이 있는 박물관 구역 위층으로 올라가 시스템을 체크한다. 이 때가 제압 타이밍. 시스템을 체크하면서 이런 프로스러운 솜씨는 워싱턴 쌍둥이의 방식이 아니라면서 "설마 마당새들 놈들 짓인가? 아니야 그럴 리가. 코박은 파나마에서 이미 체포당했잖아."라며 스나이퍼 어쌔신 모드의 마당새들 절도단을 언급하기도 한다.[31] 나다니엘은 가끔 가다 핸드폰으로 소피아가 보낸 욕지거리 문자들을 확인하면서 비웃는데, "유감이지만 방주 협회 회원을 개인적인 이유로 강제탈퇴시키는 건 금지되어 있지"라고 비웃기도 한다. 그 말 그대로 나다니엘도 방주 협회 회원, 그것도 특별회원급 회원이라서 건축가 계급부터 출입 가능한 구역에도 출입할 수 있고 심지어 집사와 엘리트 경비원이 지키고 있는 불변자의 탑 1층 방도 출입할 수 있다.[32] 컴퓨터 화면 오른쪽에서 컴퓨터를 조작 중인 약탈자. 제압할 경우 방주 협회 의장이 머무는 성 꼭대기 펜트하우스로 가는 카드키를 떨구는 것으로 보아, 소피아 워싱턴에게 몇 년 동안 같이 보물 사냥에 참여하면서 알고 지내지 않았냐는 불평불만이 허언이 아닌 듯 약탈자들 중에서도 최선임 고참급으로 추정된다.[33] 자막에서는 일부 단어가 누락되었지만 원래는 You and me though라고 한다.[34] 프로비던스가 원하는 "대세를 녹색 에너지로 바꾸기"에 거슬리는 짓을 하고 있기 때문인지, 불변자가 제버다이어 블록을 찾아가서 블록이 방주 협회를 때려 치우도록 부추기기도 한다(이때 블록은 불변자를 "제이너스의 부하" 정도로 인식하고 있다). 대충 요약하자면 "세상이 진짜로 망하고 우리 협회 회원들끼리만 살아 남으면 모두가 다 같이 평등해져 버리잖습니까? 시장 경제도 없고 그냥 우리끼리만 평등한 지위 가진 채 살아 남으면 그건 그냥 공산주의죠"라는 말로 꼬시는데, 거기에 넘어간 블록은 "내가 지금까지 그딴 꼴을 보려고 방주 협회에 그 많은 돈을 꼬라박았다고??"라고 충격을 먹는다. 분노한 블록은 대충 수십억 불을 꼬라박았다고 하는데 이만하면 NASA의 1년 예산과 족히 맞먹을 금액이다. 근처의 NPC들은 아예 조직의 상위권 자리를 놓고 특허 개수 배틀을 벌이며 자랑을 하고 있다.[35] 회의에서 찬성을 던지거나, 반대를 던져 회의를 파토낸 다음 다시 위원회 회원들 대기실로 들어가 이들의 대화를 듣다 보면, 이 오리지널 파이브 중에 지금껏 시즌 1과 시즌 2에서 언급되었던 함순 오일 회사의 CEO도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대화 도중에 이 CEO는 "이제 함순 오일 회사는 이름에만 '오일'이 들어가는 회사로 바뀔 거야"라고 한다.[36] 에이브러햄 링컨을 남부의 탄압자이자 폭군이라고 여겨서 저격한 유명한 암살자이다. 흑인에 관한 은유나 드립이 많은 에피소드답게 47을 흑인의 원수나 다름없는 부스에 비유하고 있는데, 정말로 흑인인 자신을 죽이러 온 거라서...[37] 회의 자리에서 소피아가 하는 말을 들어보면, 소피아는 위원회를 구성하는 "오리지널 파이브"가 모인 자리에서 대놓고 "나랑 함께 하든가 아니면 적응 못하고 폭망해서 죽든가"라는 말까지 하며 묘하게 오리지널 파이브를 하대하는 듯한 어조로 회의를 진행하는데, 오리지널 파이브는 워싱턴 자매보다 훨씬 이전부터, 방주 협회가 처음 생길 때부터 협회에 있었던 최고참급 멤버들이라 소피아가 협회 회장이라는 직함만 믿고 제 맘대로 해도 좋을 만한 멤버들이 아니다. 즉 이 회장 투표 미션 스토리에서 소피아가 위원회 멤버들을 대하는 태도는 방주 협회에서도 새파란 애송이에 불과한 소피아가 회장이라는 직함만 믿고서는 건방지게도 협회 최고참 멤버들을 상대로 갑질을 시전하는 것. 제버다이어 블록만 빼면 애초에 나머지 위원회 회원 4인 모두가 안 그래도 녹색 에너지에 찬성하기에 저렇게 맞는 말을 싸가지 없게 할 필요는 없건만, 저런 식의 태도를 보여주는 건 은연중에 오리지널 파이브 멤버들에게 시건방지다는 부정적인 인상을 심어줄 수도 있기에 좋은 생각은 아니다. 그래서 제버다이어 블록도 투표 안 나가고 버팅기면서 하는 전화 통화 중에 전화 상대가 "일단 규정상으로는 소피아가 당신을 협회에서 짜를 권한이 있다"라고 하자 블록이 "그깟 새파란 애송이가 감히 이 나를 협회에서 짜른다고?"라며 분노하는 모습을 보여 준다.[38] 이 대화에서 조이가 자신들 워싱턴 자매의 아버지 바이런 워싱턴이 왜 방주 협회의 고참 멤버인데도 불구하고 정기 모임에 출석하지 않았는지 밝히는데, 바이런의 지인 중에 인터폴에서 일하는 사람이 있어 다음 목표물이 바이런 워싱턴 당신이라고 제보를 해 왔기 때문이라고.[39] 반 오르텐이라는 성씨는 시즌 1 홋카이도 에피소드에서도 들을 수 있는데, 에리히 소더스가 ICA 현역 암살자 시절에 수행한 암살 중 1978년 11월에 담배 회사의 미망인(tobacco widow) 에디스 반 오르텐(Edith van Orten)을 자동차 사고로 암살한 임무가 있다. 암살 임무 리스트가 담긴 USB를 수술실 컴퓨터에 꽂으면 수술 담당의가 소더스의 현역 시절 암살 임무 목록들을 읽는데 이 때 확인 가능.[40] 워싱턴 자매의 암살 목표에 의하면 바이런 워싱턴의 아버지이자 워싱턴 자매의 할아버지는 미국의 (주)예수 대형교회를 이끄는 목사라고 하며 이 워싱턴 집안의 대형교회가 바로 집안의 부의 원천이라 한다. 싱크 탱크의 성향이 보수 쪽인 것도 이런 집안 배경과 연관이 있는 듯.[41] Pax Mundus: 라틴어로 세계(혹은 우주)의 평화.[42] 조이와 코넬리아 스투이페산트의 두 번째 대화에서도 언급되는데, 코넬리아의 말에 따르면 자살을 시도했을 때 마침 그 자리에 의대생 룸메이트가 있었기에 살았다고 한다. 그리고 나중에 길에서 우연히 데어드레이와 다시 만났는데 여전히 그 당시의 원한을 잊지 않고 있다고. 코넬리아는 그걸 보고 데어드레이에 대해서 죄책감을 느끼는 반면, 집단괴롭힘을 주도한 가해자였던 조이 워싱턴은 "그거 다 옛날 철없던 시절 일인데 뭐 어쩌라고"라면서 뻗대고 있다.[43] 여성 관리인은 "방콕의 호텔에서 죽었다던 그 사람 맞지? 내가 듣기로는 암살당한 거라던데"라고 하는데, 거기에 답변하는 남성 관리인의 말에 따르면 "켄 모건이 암살당했다는 설은 대안 우파 진영에서 주장하는 음모론일 뿐이다"라고.[44] 홋카이도에서도 언급되었던 거대 담배 회사 사장이라는 설정을 반영해서인지 때려눕히면 시가 상자를 떨군다.[45] 토마스 크로스, 시에라 녹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