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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Destroyer.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언데드 스컬지가 운영하는 병기. 워크래프트 3 확장팩인 프로즌 쓰론에 등장하는 언데드 유닛이다. 베타 때의 이름은 블랙 스핑크스였으나 정식 버전에서는 현재 이름이 되었고, 나중에 톨비르 종족의 원래 모습이라는 설정이 추가되었다.2. 워크래프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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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능력치
||<table width=600px><table align=center><table bordercolor=#9966cc><table bgcolor=#d6c1ea,#2a153e><colbgcolor=#9966cc><colcolor=#d5c1e9><width=16%> 레벨 ||<width=16%> 5 ||<colbgcolor=#9966cc><colcolor=#d5c1e9><width=16%> 지상 공격력 ||<width=16%><|2> 평균 20-26 ||<colbgcolor=#9966cc><colcolor=#d5c1e9><width=16%> 주간시야 ||<width=16%> 1400 ||
비용 | 300 85 5[1] | 공중 공격력 | 야간시야 | 1000 | |
공격속도 | 1.35 | 이동속도 | 빠름 (320) | ||
특성 | 일반 | 체력 | 850 | 생산시간 | 없음 |
공격유형 | 마법 | 체력재생 | 역병 위 | 변환대상 | 흑요석 조각상 |
무기유형 | 미사일/M스플래시 | 마나 | 400 | 요구사항 | 파괴자, 검은 성채, 유물의 무덤 |
방어유형 | 경장갑 | 마나재생 | -3 | 생산 단축키 | T |
방어력 | 3-9 | 사거리 | 450 |
2.2. 상세
워크래프트 3 확장팩 프로즌 쓰론에서 스컬지 소속으로 등장했다. 생산건물에서 나오는 유닛이 아니라, 도살장에서 업그레이드를 마치면 흑요석 석상을 변화시켜 생산할 수 있다.[2] 조건이 만족된 상황에서 파괴자 변신 기술을 사용하면, 안에 있던 파괴자가 하늘로 날아오르며 움직이는 유닛으로 변한다.변신 시 추가로 인구수 2를 사용하고 기계에서 언데드 생명체로 변화하며 한번 변신하면 조각상으로 되돌아갈 수 없다. 인구수를 5나 먹는 데 비해 전투력은 파멸의 구슬이 없으면 인구수 값을 못 하고, 변환 전 모드인 흑요석 석상은 언데드의 체력과 마나 유지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므로 디스트로이어와 옵시디언 스태츄의 숫자를 어떻게 유지해야 할지는 잘 고민해 봐야 한다.
효과음 제작자는 트레이시 W. 부시.
2.3. 기술
사용하는 모든 기술을 업그레이드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파멸의 구슬을 제외하고는 모두 마나 소모가 없는 기술들이다. 다만 앞서 설명한 것 처럼 마나가 자동으로 감소한다는 단점이 있기 때문에, 디스트로이어가 갖고 있는 두 액티브 스킬들은 파멸의 구슬을 위해 존재하는 스킬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업소브 마나/마나 흡수(Absorb Mana)
액티브 스킬. 대상 유닛의 마나를 최대 400만큼 흡수해 가져온다. 플레이어 본인의 유닛에만 사용할 수 있다. 영웅에게도 사용 가능하지만 아무리 파멸의 구슬의 성능이 강력하다해도, 영웅의 기술보다 마나의 가치가 높다고 볼 순 없기 때문에 주로 옵시에 시전하고 깡통이 된 옵시를 디스로 바꾸는 용도로 사용한다. 옵시의 풀마나는 600이므로, 이론상 옵시 2기로 디스3기의 마나를 풀마나 상태로 만들 수 있다. 브릴 아이템(카드가의 통찰의 담뱃대)을 얻어서, 마나가 널널하거나 아군 병력 모두에게 안티 매직셸을 걸고 할일이 없어진 밴시의 마나를 흡수하기도 한다.[4]
- 디바우어 매직/마법 삼키기(Devour Magic)
액티브 스킬. 대상 지역의 유닛들에게 걸린 마법을 전부 제거하고, 소환물에게 160의 피해를 준다. 추가로, 디스펠의 대상이 된 적 유닛 하나당 자신의 체력을 50, 마나를 75 회복한다. 다른 종족에 있는 프리스트의 디스펠 매직, 스피릿 워커의 디스 인챈트와 비슷한 광역 디스펠 스킬로 다른 디스펠 스킬보다 대소환물 데미지가 살짝 부족한 대신 디스트로이어의 체력과 마나를 보충할 수 있고 마나 소모 없이 쿨다운만 존재하기 때문에 앞서 언급된 유닛들과 달리 이지선다를 고민할 필요없이[5] 부담없이 질러줘도 된다. 디스펠에 성공했다고 해서 즉시 체력과 마나가 차지 않고, 디스펠 한 마법들이 보라색 구체로 바뀐 후 디스의 몸을 향해 날아가게 되는데, 데스 나이트의 데스 코일처럼 날아가는데 시간이 좀 걸리므로 '코일킬'[6]과 비슷한 현상을 유발 할 수 있다. 예전에는 해당 기술의 시전 시간이 0.83로 꽤나 길어서 디스펠을 피해버리는 현상이 잦았으나 1.32.9패치에서 시전 시간이 0.66초로 줄어드는 상향을 먹었다.
- 오브 오브 어나이얼레이션/파멸의 구슬(Orb of Annihilation)
리포지드 발매 이전 번역인 멸망의 오브나 보주라고도 불린다. 자동 시전[7]이 가능한 토글형 스킬로, 일반 공격을 할 때마다 마나를 25씩 소비하여 그 공격의 공격력을 15 올리고 스플래시를 부여한다. 즉 다른 두 기술을 통해 얻은 마나를 이 기술로 태워 화력으로 전환하라는 의도의 기술. 파멸의 구슬 효과를 받은 디스트로이어의 공격은 강력한 매직 스플래시 피해를 가하기 때문에, 지상 헤비아머 유닛, 휴먼의 타워밭이나 오크의 버로우[8] 등을 잘 깰 수 있다. 심지어 디스의 카운터 유닛인 플머 역시 헤비 아머라서 숫자가 어중간하다면 디스의 강력한 광역 화력 앞에 역관광당한다. 1.15 패치 이전까지는 스플래시 피해가 원 공격력의 100%였던 버그가 있었는데, 이 때 마나 있는 디스는 말 그대로 무상성 취급을 받기도 했다.
2.4. 운용
매직 이뮨이라서 회복기나 궁극기를 제외한 마법은 통하지 않는데다 디바우어 매직으로 마법을 모조리 먹어버린 후 체력과 마나를 회복해 광역 딜링을 퍼붓는 안티 매지컬 유닛이다. 언데드의 유일한 디스펠 유닛이므로 기본적으로 매지컬 카운터 역할을 하고, 마나 있는 디스트로이어의 파멸의 구슬 공격은 강력한 매직 피해를 광역으로 때려붓기 때문에 헤비 아머 카운터 역할도 하는 다재다능한 유닛이다. 옵시디언 스태츄와 함께 전종족전에서 사용하는 언데드의 최종 병기로, 프로즌 쓰론의 언데드는 이 유닛 없이는 아예 운영이 안 될 정도다.같은 안티 매지컬 유닛인 스피릿 워커, 스펠 브레이커, 페어리 드래곤 등에 비해 나오는 타이밍이 늦지만 후반 유닛이라 그런지 체력 850에 아머 3으로 공중 유닛치곤 상당한 몸빵을 자랑하며[9] 이동속도도 빠르다. 스킬도 버릴 것 없이 유용하며 이 스킬들을 별도의 업그레이드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마나 리젠율이 -3이라서 가만히 있으면 마나가 계속 감소한다는 치명적인 페널티가 있다. 처음 변신했을 때 마나는 무조건 0이며, 디스트로이어가 디바우어 매직이나 업소브 마나로 자체 회복하는 것 외에는 그 어떤 수단으로도 마나를 채울 수 없다.[10] 게다가 마나 없는 디스트로이어는 인구수를 5나 처먹으면서 3짜리 매지컬 유닛인 스피릿 워커보다 조금 더 센 정도에 불과한 하자 유닛이다.
이 때문에 주력 딜링 유닛으로 다루기는 어렵다. 디바우어 매직으로 마나를 계속 흡수하는 것도 한계가 있고, 보통은 옵시디언 스태츄를 다수 확보한 후 1마리를 변신 -> 업소브 마나로 다른 옵시디언 스태츄의 마나 흡수 -> 흡수당해 마나가 없어진 옵시디언 스태츄 변신 식으로 여러 디스트로이어의 마나를 가득 채운 후 교전이나 건물 테러에서 이득을 보는 방식을 사용-> 흡수 -> 변신 -> 이하 반복하는 식으로 마나를 가득 채운 뒤 교전을 하든 헤비 아머 건물(휴먼 타워, 오크 버로우 등)을 많이 파괴하든 이득을 봐야 한다.
이렇게 타이밍 러시에 활용하는 예외를 제외하면, 보통은 디스펠 유닛으로 쓴다. 2~3기 정도만 뽑아서 디바우어 매직을 주로 쓰고 멸망의 오브는 보너스라고 생각하는 것이 좋으며, 마나가 남는 유닛이 좀 있다 싶으면 업소브 마나를 종종 써주는 식으로 운용하게 된다.
생산 방식이 특이한데, 흑요석 석상이 변신하면 잠깐 흔들리더니 껍질을 깨고 디스트로이어가 되어 날아오른다. 인구수가 2 있어야 하기 때문에 언데드는 교전 시 인구수를 어느 정도 비워 둬야 한다. 또한 기계 유닛인 옵시디언 스태츄와 다르게, 디스트로이어는 생체 유닛 취급이다. 원래 설정상으로는 무생물[11]이지만 회복 등의 밸런스를 위해[12] 언데드 유닛 취급을 하게 된 듯.
오리지널의 언데드는 디스펠 유닛이 아예 없었다. 당시에는 고블린 상점에서 네게이션 완드라는 한 묶음에 3개가 들어있는 디스펠 아이템을 사서 쓸 수 있었지만, 자원 소모가 심하고 매점매석을 당할 위험도 있었기에 그렇게 좋은 수단은 아니었다. 언데드에게도 매지컬이 있기는 했지만 둘 중 네크로맨서는 쓰레기 유닛이고, 밴시 하나 보고 매지컬을 가자니 준비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는데다 들키면 바로 끝장이었다. 이렇다보니 언데드는 현재의 오크 이상으로 마법에 취약한 종족이었고, 레인 오브 카오스 시절 언데드의 경기를 보면 상대가 휴먼 얼라이언스건 오크 호드건 나이트 엘프 파수대건 간에 매지컬 테크로 언데드를 농락했고 언데드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구울과 핀드 컨트롤에 목숨을 거는 처절한 모습을 보여 주곤 했다. 이런 상황 속에서 매지컬을 정면으로 카운터치는 유닛인 디스트로이어가 등장하자, 타 종족들은 對언데드전 전략, 전술 전체를 전면 수정해 매지컬을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 전략을 고려해야 했다.
2.4.1. 종족별 사용법
- VS 휴먼
프로즌 쓰론이 발매되며 언휴전의 밸런스를 뒤집어 휴먼을 경휴감으로 만들었던 강력한 유닛. 그동안 휴먼의 기본 전략이었던 라지컬 중 매지컬의 슬로우 지옥은 디스트로이어로 카운터치고, 동시기에 추가된 크립트 로드의 임페일로 진형을 무너뜨리는 조합이 만들어지며 기존의 휴먼의 패러다임이 완벽히 몰락했기 때문. 이로 인해 휴먼의 운영은 3렙 찌르기 이후 X지컬 힘싸움에서 패멀 후 최소한의 수비를 거쳐 패멀 후 타워 도배로 조합을 갖추는 후반부까지 버티는 운영형태로 바뀌게 된다.
그러나 이후 휴먼이 나이트+플머[13] 조합으로 언데드를 상대하는 파훼법을 발견한 후로는 이전같은 필승카드는 아니다. 특히 시즈 엔진에는 이빨도 박히지 않으므로 주의.
- VS 오크
오크는 주력 유닛들이 헤비 아머라서 마법 대미지에 약하고, 가뜩이나 강력한 유닛들이 전투력 버프를 걸고 돌격해오므로 반드시 디스를 가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스피릿링크 걸린 블마가 죽지 않는 광경을 볼 수 있다. 다만 극카운터인 레이더 + 헤드헌터, 그리고 트롤 뱃라이더의 자폭은 유의해야 한다. 핀드의 웹으로 뱃라이더를 잘 끊어주도록 하자. 디스는 기본 체력과 방어력이 높아 뱃라이더가 최소 2마리는 들이박아야 사망하고, 방 2업 시에는 뱃라 3마리가 박아야 죽으므로 방업 또한 반드시 해야 한다.
원래는 3티어에서 업그레이드를 해야만 건물 아머가 되는 오크의 버로우 테러에도 요긴하게 쓰였다. 오크가 생각 없이 버로우를 여럿 짓는다면 테러 한 번에 버로우가 서너 개씩 터져나가고 수리하던 일꾼들까지 쓸려나가곤 했으나, 1.30 패치로 오크의 시멘트업이 2티어로 내려오면서 더이상 버로우 테러가 불가능해졌고, 디스트로이어도 너프를 먹어 풀마나디스를 써먹기가 상당히 어려워졌다. 샤먼이 재발견되어 오언전에서도 쓰이게 된 이후로는 디스트로이어의 밥인 워커 대신 샤먼이 디스펠러로 출동하기 때문에, 디스를 굳이 쓰기보다는 생산 준비만 해 놓고 워커가 나올 때에야 생산에 돌입하기도 한다.
- VS 언데드
데데전 주력인 크립트 핀드에 상성상 열세지만 많이 쓴다. 물론 소수면 핀드 웹에 잡히지만 데데전 병력 싸움에서는 서로의 핀드부터 점사해대는데다[14] 디스는 피도 많고 마법 면역이라 생존률이 높다. 무엇보다 서드 다레가 대세인 현 언언전에서 사일런스를 빠르게 디스펠하지 못하면 핀드가 다 녹아서 대패 확정이다.그래서 시간이 지나면 결국 핀드는 거의 사라지고 디스와 영웅만 남는데 승패는 영웅 싸움에 갈린다.
- VS 나이트 엘프
드라이어드가 디스의 완벽한 카운터이지만, 언데드한테 까다로운 각종 나엘 마법유닛들의 좋은 카운터이기 때문에, 항상 나엘의 대공상황을 보고 적절한 숫자를 잘 뽑아야 했던 유닛. 당연하지만, 마자와 드라이어드 조합이 대세가 되었을 때는 핀드를 늘리는 게 좋다. - 30패치 후 키퍼가 선영웅으로 활용되면서 나엘전에서는 반드시 써야하는 필수 유닛으로 격상됐다. 디스트로이어가 없을 때 키퍼가 트렌트를 소환하며 인탱글로 핀드를 묶기 시작하면 언데드가 병력 싸움에서 일방적으로 밀리게 되므로 현재 언데드는 최대한 빠르게 3티어를 올려 디스트로이어를 뽑아야만 선키퍼에 대항할 수 있다. 이젠 투윈드탈론 나왔다고 좋아하면 안되는 것이 탈론 중급업만 해도 까마귀 폼으로 두들겨 팬 뒤 페어리 파이어 묻힐게 뻔하니 굴데드로 맞서는 것이 속 편하다.
2.5. 기타
지금보다 더 톨비르를 닮은 블랙 스핑크스 시절의 원화.**
블랙 스핑크스 시절의 모습.**
스컬지 캠페인에서는 6장, 8장 미션에서 생산할 수 있다. 5장에서 실바나스의 궁극기 현혹(참)을 찍으면 뺏어서 조종할 수 있어서 실질적으로 3번 사용할 수 있다.
버그였는지 의도된 것이었는지 확장팩 초기에는 아군에게 걸린 디버프 뿐만이 아니라 버프까지도 먹을 수 있었다. 이것을 이용하여 프로텍션 스크롤 사용한 다음 그걸 흡수 해서 단돈 150골드로 마나를 빵빵하게 채우는 것이 가능했었다. 물론 즉각 칼질당했다.[15] 또 터틀 락에서 중립 상점 앞 크리핑 후 룬으로 얻을 수 있는 무적 센트리 와드인 와쳐 워드를 먹을 수 있었던 때도 있었으나 역시 패치되었다. 이게 무서웠던 이유는 무적이기 때문에 디바우어 매직을 해도 사라지지 않는다. 즉 무한으로 마나와 체력을 빨아들일 수 있었기 때문이다. 위에서 언급했듯 멸망의 오브가 방어력을 무시한다거나 상정 이상의 딜링이 나온다거나 하는 식으로 어처구니 없는 버그가 많아 확팩 초창기의 언데드를 최강 종족으로 만드는데 일등공신이었던 유닛이었다. 골때리는 건 버그를 핫픽스한 게 아니라 버전 업 패치로 고칠 때까지 패널티인 마나 리젠량을 -6로 대폭 증가 시킨 걸로 때웠던 시기도 있었다(1.15 패치).
리포지드에서는 아누비스 같은 자칼의 얼굴을 하고 있는데, 톨비르와 같은 티탄 피조물이지만 고대 신 하수인으로 전락한 '아누비사스'와 중간 정도의 모습이다.
3.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대격변에 등장한 톨비르 종족의 원래 모습이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세계관이 정립되며 발생한 설정구멍의 표상이기도 하다. 프로즌 쓰론 매뉴얼에는 이 녀석들이 '리치 왕에게 바친 네루비안의 선물'이라고 서술되어 있었다. 그런데 와우에서는 스컬지와 싸우는 오리지널 고레벨 구간에서 디스트로이어가 쥐뿔도 보이지 않았고, 안퀴라즈가 열리면서 그 곳의 퀴라지들만이 사용했기 때문이다. 이때 공식 홈페이지에서 설정이 한 번 개변되었는데, 쌍둥이 황제들이 직접 흑요석을 가공하여 최초의 흑요석 파괴자인 모암(안퀴라즈 폐허의 네임드 몬스터)을 만들었으며, 다른 흑요석 파괴자들은 모암의 양산품 버전이라고 설명되어 있었다.
그러다 스컬지와의 결전인 리치 왕의 분노가 열렸고 네루비안 던전인 아졸네룹과 안카헤트 안에도 들어가 볼 수 있게 되었지만 여기서도 디스트로이어는커녕 움직이지 않는 석상 형태조차 단 한 마리도 등장하지 않았다.
대격변이 되면서 이 설정이 또 바뀌어, 이들은 원래 톨비르라는 종족의 원래 모습이라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티탄의 창조물이자 시초의 전당의 수호자인 이들은 남쪽 사막 외에도 북쪽 동토에도 존재하고 있었지만 네루비안이 쳐들어와 북쪽에 살던 톨비르는 네루비안의 노예가 되었고 이것이 나중에 네루비안을 언데드로 만든 스컬지에게까지 흘러들어간 것이라고 한다. 즉 톨비르는 두 군데에서 거의 같은 시기에 똑같이 벌레종족에게 털렸다는 것. 그리고 네루비안제 흑요석 파괴자는 프로즌 쓰론 때 죄다 써버렸다는 모양이지만, 어쩌면 아졸네룹 지하 어딘가에는 여전히 멀쩡한 톨비르 종족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한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연대기에 따르면, 흑요석 파괴자의 최초 기록은 아퀴르와 트롤 제국의 전쟁 때 드라카리가 이들 타락한 톨비르들과 처음 만났으며 전투 끝에 이들을 격파했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톨비르는 시초의 전당을 설치하러 남쪽으로 내려간 티탄 수호자, 라덴을 따라갔으나 일부가 울두아르 바깥에 잔류 중이었는데 아퀴르가 이들을 붙잡아 노예로 삼았다 한다. 네루비안은 노스렌드 아퀴르의 후손이므로 스컬지 소속의 파괴자들은 그들의 후예라고 생각된다. 이 설정은 쌍둥이 황제가 제작했다는 설을 정면으로 반박해 버리는데, 안퀴라즈가 있던 남쪽에는 톨비르가 더더욱 많았으며, 퀴라지에게는 마찬가지로 티탄의 피조물인 아누비사스를 타락시키는 능력이 있었으므로 독자적으로 남쪽의 톨비르들을 노예화했다고 생각하면 모든 설명이 가능해진다.[16]
네임드 흑요석 파괴자로는 안퀴라즈 폐허의 모암, 깨어난 도시 나이알로사의 마우트가 있다.
4. 하스스톤
탐험가 연맹의 새로운 전사 카드로 등장했다.주로 마나를 흡수하고 마법을 상대하는 특징을 부여받았던 워크래프트 3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의 모습과 전혀 상관없는 능력을 지녔는데, 7코스트 7/7 능력치에 매 턴이 끝날 때마다 도발 능력이 있는 1/1 딱정벌레 하수인을 소환하는 효과를 얻었다.
운고로를 향한 여정 에서는 창조신과 여러 고대 종족들에 시점을 두었기 때문에 고대 종족인 톨비르도 많이 등장한다. [17]
얼어붙은 왕좌의 기사들에서는 변형 이전 형상인 '흑요석 석상'이 사제 영웅카드로 추가되었다.
[1] 원본 유닛인 흑요석 석상이 200/35의 금/나무 비용에 인구수 3을 차지하며, 흑요석 파괴자 변신에 추가로 100/50의 금/나무 비용과 추가 인구수 2를 요구한다.[2] 스타크래프트 1의 러커와 생산 조건이 비슷하다.[3] 스펠 브레이커, 드리아드도 가지고 있는 그 능력이다. 아이콘은 다르나 효능은 같다. 확인 결과 프로그램 내부에서도 하나의 코드를 공유하고 있다.[4] 바로 이 기술로 인해 옵시디언 스태츄가 템플 오브 댐드에서 쫓겨나 슬래터하우스로 가게 되었다. 매지컬 유닛들을 디스트로이어의 마나 포션으로 쓸 수 있게 되어 사실상 디스트로이어의 마나 감소 패널티를 없애버리기 때문.[5] 프리스트나 워커의 경우 디스펠하는데 마나가 소모되기 때문에 이너 파이어/스피릿 링크 등의 해당 유닛이 보유하고 있는 다른 마법을 사용할 것인지 디스펠을 할 것인지 고민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그나마 다른 스킬들의 마나 소모가 적고 브릴리언스 오라 때문의 마나 제약이 적은 프리스트와 달리 워커는 모든 스킬들의 마나 소모가 매우 크기 때문에 생각없이 디스펠을 질렀다가 정작 다른 스킬을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생긴다.[6] 데스 코일의 투사체가 날아가는 도중 코일의 대상이 되는 아군 유닛이 죽어버리는 현상을 부르는 은어[7] 변신할 때부터 자동 시전이 켜져 있다. 자동 시전을 끌 수도 있지만, 어차피 디스트로이어는 마나 보존이 불가능한 유닛이므로 굳이 끌 이유는 하나도 없다.[8] 내구력이 약한데다, 시멘트업 이전까지는 헤비 아머이기 때문에 디스의 주된 테러 대상이 된다. 디스의 멸망의 오브 버그픽스 및 너프 이전인 1.15 버전까지는 테러 한 번에 버로우가 4개씩 깨져나가는 대참사를 겪기도 했다. 이후로는 디스 너프와 오크의 심시티 발달로 이런 꼴은 잘 겪지 않게 된 편.[9] 물론 라이트 아머라 피어싱 유닛에게는 2배 피해를 받으므로 주의해야 한다.[10] 마나의 샘으로도 마나를 회복할 수 없고, 심지어 싱글 플레이나 캠페인에서 마나 소모량을 0으로 만들어 주는 치트키를 사용해도 마나 리젠율이 계속 -3으로 유지되기 때문에 멸망의 오브를 바로 사용할 수 없다.[11] 기계는 아니고, 몸이 바위로 이루어진 골렘 같은 종족의 일원이다.[12] 주문 면역이 달려 있지만, 워크래프트 3에서 치유 마법은 주문 면역 유닛에게도 걸린다. 또한 마법 면역이면서도 궁극기에는 영향을 받으므로 이 또한 주의 대상.[13] 다만 디스가 피통이 커서 생각 외로 잘 버티며 휴먼 플머도 헤비 아머라 매직 공격에 추댐받는건 마찬가지이므로 어중간한 숫자로 덤비거나 접근 전에 핀드 웹에 다수 묶이면 디스에게 진다.[14] 영웅은 생존템 바득바득 들고 있는데다 코일까지 주니 함부로 노리긴 어렵고, 디스는 서로 공격을 못하므로 결국 점사할껀 핀드밖에 없다. 물론 코일을 받을 수 없는 알케나 나가를 쓴다면 핀드보단 그쪽을 점사하는게 효율적이다.[15] 다만 적군에게 걸린 디버프 중 핏 로드의 하울 오브 테러는 삼키는 게 가능하다. 적군이 아군에게 건 디버프는 종류를 불문하고 먹는 것이 가능. 물론 둠 같은 것은 못 먹는다.[16] 어쩌면 안퀴라즈에 있는 흑요석 파괴자들은 쌍둥이 황제가 이 노예화한 톨비르들을 모방해 만든 것일수도 있다.[17] 1코스트 하수인 두개를 내 손으로 가져오는 사냥꾼의 톨비르 감시자, 전 턴에 정령을 소환했을 경우 천상의 보호막과 도발을 얻는 중립 하수인 톨비르 바위세공사, 모든 하수인의 체력과 공격력을 3으로 바꾸는 태양지기 타림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