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세 최대의 리즈시절. 물론 이후 권들에서도 포텐셜을 빵빵 터뜨리긴 하지만 이 1~2장만큼 임팩트가 있는 장면은 좀처럼 없다.
1. 1장: 적룡제 각성 (1~2권)
1.1. 1권 : 옛 교사의 디아볼로스
그 사람의 머리카락 색이랑 똑같아──.
선혈로 물든 손을 보며, 나는 생각했다.
붉은──스트로베리 블론드보다 더욱 선명하게 붉은 머리카락.
그래, 그 사람의 아름답고 붉은 머리카락은, 내 손을 물들인 피와 똑같은 색이다.
-1권 "옛 교사의 디아볼로스" 의 첫 번째 독백-
선혈로 물든 손을 보며, 나는 생각했다.
붉은──스트로베리 블론드보다 더욱 선명하게 붉은 머리카락.
그래, 그 사람의 아름답고 붉은 머리카락은, 내 손을 물들인 피와 똑같은 색이다.
-1권 "옛 교사의 디아볼로스" 의 첫 번째 독백-
효도 잇세이. 내 이름이다. 부모님과 학교 녀석들은 나를 "잇세, 잇세" 하고 부른다.
청춘을 구가하는 고교 2학년생.
모르는 학생에게 "쟤, 잇세 아냐?" 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는데, 얼마나 내 이름이 알려져 있는지는 나도 모른다.
뜻밖에도 인기가 많다고?
아니, 그게 아니야. 그저 여자 검도부 부실을 엿봤다는 혐의를 받을 정도로 엉큼한 걸로 유명하거든.
내가 여자부실을 엿보다니, 그런 파렴치한 짓을...
죄송합니다. 현장에는 있었습니다. 여자 검도부 옆에 있는 창고. 그 벽에 뚫은 구멍으로 엿보려고는 했습지요.
하지만 보진 못했습니다요. 마츠다랑 모토하마가 구멍에서 좀처럼 비켜주질 않았다고. 그 자식들, 정말로...
청춘을 구가하는 고교 2학년생.
모르는 학생에게 "쟤, 잇세 아냐?" 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는데, 얼마나 내 이름이 알려져 있는지는 나도 모른다.
뜻밖에도 인기가 많다고?
아니, 그게 아니야. 그저 여자 검도부 부실을 엿봤다는 혐의를 받을 정도로 엉큼한 걸로 유명하거든.
내가 여자부실을 엿보다니, 그런 파렴치한 짓을...
죄송합니다. 현장에는 있었습니다. 여자 검도부 옆에 있는 창고. 그 벽에 뚫은 구멍으로 엿보려고는 했습지요.
하지만 보진 못했습니다요. 마츠다랑 모토하마가 구멍에서 좀처럼 비켜주질 않았다고. 그 자식들, 정말로...
"아~ 가슴 만지고 싶어라..."
-애니메이션 1기 1화 「여친, 생겼습니다!」 에서 등장한 첫 대사-
-애니메이션 1기 1화 「여친, 생겼습니다!」 에서 등장한 첫 대사-
여자 검도부실을 엿본 사건 이후로 변태로 낙인찍혀 여학생들의 미움을 받으며 하루하루를 보내던 그에게 어째선지 아마노 유우마라는 소녀가 고백해온다. 이후 그녀와 사귀게 되고 돌아오는 일요일에 데이트하기로 약속을 받으며 약속 시간까지 기다리던 중, 전단지를 돌리는 영업원으로 보이는 여성에게서 "당신의 소원을 들어드립니다" 라는 문구와 마방진이 그려진 전단지를 받는다. 처음엔 이상한 전단지다 싶어서 버리려고 했지만 마땅히 버릴 만한 곳이 없어 주머니에 넣어두고는 유우마와 데이트를 즐긴다.[1] 이후 저녁 시간이 되고 공원 한가운데의 분수광장에서 시간을 보내는데,
"저기, 잇세 군."
"왜?"
"우리 첫 데이트 기념으로 하나만 내 소원 들어줄 수 있어?"
왔다, 이거야! 왔다고!
이건 그거야! 그거 이외에 있을 수 없어!
(중략)
하지만 유우마는 날 보며 미소를 지을 뿐이었다. 그리고 날 향해, 주저 없이 말했다.
"죽어주지 않을래?"
"왜?"
"우리 첫 데이트 기념으로 하나만 내 소원 들어줄 수 있어?"
왔다, 이거야! 왔다고!
이건 그거야! 그거 이외에 있을 수 없어!
(중략)
하지만 유우마는 날 보며 미소를 지을 뿐이었다. 그리고 날 향해, 주저 없이 말했다.
"죽어주지 않을래?"
하며 유우마는 등에 검은 날개를 펼치고 손에서 빛으로 된 창을 만들어 그대로 잇세의 배를 찌르며 말하고는 자리를 뜬다.
그렇게 살해당하고 죽어가는 와중, 그동안 학교에서 수없이 마주친[2] 한 여성의 빨간 머리카락을 떠올리며, "어차피 죽을 거라면 그런 미소녀의 가슴에 파묻혀 죽고 싶었다"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흐려지는 의식 속에서 제 앞에 나타난 누군가의 말을 듣는다.
"너구나, 날 부른 건. 어차피 죽는다면 내가 주워줄게. 네 목숨, 날 위해 살아가도록 해."
그 날 이후로, 잇세는 자신의 몸에 이상한 일이 일어났음을 깨달았다. 낮에는 이상하리만치 찌뿌둥하고, 밤이 되면 갑작스레 힘이 솟아나며 시야도 계속 밝고 늦게까지 깨어있을 수도 있었다. 간밤에 일어난 일이 모두 꿈이라고 생각하지만 꿈 치고는 너무 생생했는지 친구인 마츠다, 모토하마에게 그동안의 일을 물어보지만 어째선지 친구들은 하나도 기억하지 못했다. 정말 모두 꿈인 걸까 하고 의아해하며 잊어버리기 위해 마츠다의 집에서 야동 품평회(...)를 하고 돌아가던 중, 양복을 입은 남자에게 추격당하다 유우마와 데이트했던 공원에서 다시 한 번 남자에게 빛의 창으로 배를 찔리며 다시 한 번 정신을 잃는다.
눈을 뜨자 자신은 제 침대에서 알몸으로 누워있었고, 옆에는 똑같이 알몸으로 리아스 그레모리가 누워있는 것을 보자 당황해하며 이것도 꿈이냐며 경악하지만, 잠에서 깨어난 리아스는 웃으며 지금껏 겪은 일은 전부 현실이라고 지적하며 자신을 악마라고, 그리고 본인이 잇세를 되살려낸 주인이라고 밝힌다. 이후 그녀는 알몸인 이유는 잇세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피부를 맞대고 마력을 나눠주었다 말하며
이후 악마 생활을 하게 되는데, 의뢰자에게 찾아가 소원을 들어주는 기본적인 업무를 수행해야 하지만 잇세의 마력이 마방진조차 통과하지 못할 정도로 저질이라 자전거를 타고 의뢰자를 찾아가야 하는 기묘한 방법으로 의뢰자를 찾아가며 생고생하지만 자신과 계약하겠다는 사람은 좀처럼 찾지 못해 좌절한다.[3] 그러던 중 교회를 찾던 아시아 아르젠토와 조우해 교회에 안내하고, 두번 다시 교회에 다가가선 안 된다는 리아스의 충고를 받아 침울해한다. 이후 떠돌이 악마 바이저를 퇴치하던 중 리아스에게 이블피스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자신은 그 중 병사(폰) 포지션이라는 것을 깨달으며 또 좌절한다. 이후 악마 계약으로 어떤 집을 찾아가지만 소환 희망자는 이미 살해당한 뒤였고, 거기서 타천사 휘하의 신부 프리드 세르젠과 대치하던 중 아시아가 교회에서 추방당해 타천사 측으로 발령났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 때 입은 부상의 완치를 위해 학교를 쉬던 중 아시아와 재회하고, 그녀의 속사정을 알게 되자 그녀의 친구가 되어주겠다고 선언한다.
"아시아, 내가 친구가 되어줄게. 아니, 우린 이미 친구야. 아, 악마이긴 한데, 괜찮아. 아시아의 목숨을 빼앗는 일도 없을 테고, 대가도 필요없어! 놀고 싶을 땐 마음 편하게 날 불러! 저기, 휴대전화 번호도 알려줄 테니까 말이야."
"...어째서인가요?"
"어째서고 나발이고 없어! 오늘 하루 같이 열심히 놀았잖아? 이야기했잖아? 같이 웃었잖아? 그럼 아시아 나랑 넌 친구야! 악마라든가 인간이라든가 신이라든가, 그딴 건 상관없어! 나랑 넌 친구라고!"
"...그건 악마의 계약인가요?"
"아니야! 나랑 넌 진짜 친구야! 골치 아픈 건 전부 제외! 그런 건 빼버려! 이야기하고 싶을 때 이야기하고, 놀고 싶을 때 놀고, 그래, 다음에 같이 쇼핑도 하러 가자! 책이든 꽃이든 몇 번이든지 사러 가자! 응?"
"...어째서인가요?"
"어째서고 나발이고 없어! 오늘 하루 같이 열심히 놀았잖아? 이야기했잖아? 같이 웃었잖아? 그럼 아시아 나랑 넌 친구야! 악마라든가 인간이라든가 신이라든가, 그딴 건 상관없어! 나랑 넌 친구라고!"
"...그건 악마의 계약인가요?"
"아니야! 나랑 넌 진짜 친구야! 골치 아픈 건 전부 제외! 그런 건 빼버려! 이야기하고 싶을 때 이야기하고, 놀고 싶을 때 놀고, 그래, 다음에 같이 쇼핑도 하러 가자! 책이든 꽃이든 몇 번이든지 사러 가자! 응?"
하지만 때마침 아시아를 데려가기 위해 나타난 레이나레와 대치하나 상대도 되지 않았으며, 레이나레는 잇세의 세이크리드 기어가 별 볼일 없는 흔해빠진 녀석이었다며 잇세를 비웃는다. 이후 잇세가 다치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았던 아시아가 자발적으로 레이나레를 따라가자, 자신의 약함을 깨닫고 절망한다. 이후 그의 행동을 만류하는 리아스에게서 겨우 허락을 받고 키바, 코네코와 함께 아시아를 구하러 레이나레가 거점으로 삼은 교회에 잠입한다.
"이봐, 하느님! 거기 있는 거지!? 악마랑 천사도 있으니까, 당신도 있을 거 아냐!! 보고 있지?! 보고 있는 거지?! 이 아이를 데려가지 말아줘! 부탁이야! 이렇게 빌게! 이 아이는 아무것도 바라지 않았어! 그저 친구가 필요했을 뿐이란 말이야! 계속 내가 친구로 있을 테니까! 그러니까, 부탁이야! 난 이 아이가 좀 더 웃어줬으면 한다고! 제발 부탁해! 하느님! ────내가 악마라서 안 되는 거냐?! 이 아이의 유일한 친구인 내가 악마라서 안 되는 거냐고!!!"
그러나 아시아는 레이나레에게 세이크리드 기어를 빼앗겨 사망하고, 잇세는 오열하며 교회 한가운데서 아시아를 끌어안고 신에게 제발 데려가지 말라며 부탁한다. 그걸 지켜본 레이나레는 잇세를 비웃으며 두 다리에 창을 꽂아 움직이지 못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잇세는 근성으로 일어서며 레이나레에게 분노를 표출하고, 결국 쓰러뜨린다.
"이런 때에, 신에게 부탁하는 걸까. 하지만 신은 안 돼. 아까도 내 말은 들어주지도 않았으니까. 저렇게 착한 아이도 전혀 도와주지 않았으니까. 하하하, 신이 뭐 어쨌다는 거야. 그럼 그거다, 마왕님이라면 내 부탁을 들어주시려나? 계시죠? 듣고 계십니까? 저도 일단 악마니까, 잠깐 제 부탁만이라도 들어주시겠습니까?"
"...완전히 맛이 갔군. 이런 곳에서 혼잣말을 시작하다니."
"지금부터 눈앞의 빌어먹을 타천사를 패러 갈 테니 방해꾼이 들어오지 않게 해주십쇼. 난입 같은 거 진짜 사양이거든요. 증원도 필요 없어요. 내가 해치울 테니까. 아아, 다리도 괜찮아요. 지금부터 어떻게든 해서 일어날 겁니다. 그러니까, 나랑 이 녀석만 싸우게 해주십시오.좋은 장면이잖습니까. 분노가 엄청나서, 아픔도 견딜 수 있단 말입니다. ───한 대만이라도 좋으니까. ....후려갈기게 해주세요."
"...완전히 맛이 갔군. 이런 곳에서 혼잣말을 시작하다니."
"지금부터 눈앞의 빌어먹을 타천사를 패러 갈 테니 방해꾼이 들어오지 않게 해주십쇼. 난입 같은 거 진짜 사양이거든요. 증원도 필요 없어요. 내가 해치울 테니까. 아아, 다리도 괜찮아요. 지금부터 어떻게든 해서 일어날 겁니다. 그러니까, 나랑 이 녀석만 싸우게 해주십시오.좋은 장면이잖습니까. 분노가 엄청나서, 아픔도 견딜 수 있단 말입니다. ───한 대만이라도 좋으니까. ....후려갈기게 해주세요."
원작 | 애니메이션 |
"놓칠까 보냐, 바보 자식. 날아가라, 빌어먹을 천사야아아아!!"
이 때, 잇세의 세이크리드 기어가 신조차 멸할 수 있다는 13종의 롱기누스의 일각인 부스티드 기어라는 것과, 자신이 이블피스 폰 8개를 전부 써서 되살아났다는 게 밝혀진다. 이후 프리드에게도 버림받고 죽을 위기에 처하자 자신에게 구차하게 목숨을 구걸하는 레이나레의 모습을 보며, 조금이라도 불쌍하다 생각한 게 어리석었다며 리아스에게 대신 죽여달라 부탁하고 자신은 그 모습을 바라보았다.[4] 이후엔 아시아도 세이크리드 기어를 되찾고 리아스의 권속으로 되살아나 쿠오우 학원으로 전학 오고 해피엔딩.
"후후후, 좋은 최종회였어. ...랄까나?"
-애니메이션 1기 5화 「전 여친, 쓰러뜨립니다!」 에서 등장한 라이저의 독백-
-애니메이션 1기 5화 「전 여친, 쓰러뜨립니다!」 에서 등장한 라이저의 독백-
1.2. 2권 : 전투 교정의 피닉스
난 그 사람을 지키고 싶었다.
계약이라든가 제약이라든가, 그런 것 때문이 아니야.
그 사람은 붉은 머리카락을 흔들며
위풍당당하게 있어야만 해.
그게, 내가 동경하는 그 사람이니까.
그러니까, 힘을 빌려줘, ──붉은 용제여.
-2권 "전투 교정의 피닉스" 의 첫 번째 독백-
어느 날 리아스와 결혼하는 꿈을 꾸는 와중, 부스티드 기어 내부에 잠든 적룡제의 의식과 닿아 자기소개를 나누는 것으로 시작. 매일 아침 리아스와 함께 기초 체력을 단련하기 시작했고, 아시아가 자신의 집에서 함께 살게 된다. 때문에 친구들에게 질투를 받고 자신들도 여자 소개시켜 달라는 부탁에 어쩔 수 없이 주선하긴 하는데 하필 그 대상이... 계약이라든가 제약이라든가, 그런 것 때문이 아니야.
그 사람은 붉은 머리카락을 흔들며
위풍당당하게 있어야만 해.
그게, 내가 동경하는 그 사람이니까.
그러니까, 힘을 빌려줘, ──붉은 용제여.
-2권 "전투 교정의 피닉스" 의 첫 번째 독백-
그렇게 조금 바뀐 일상을 무난하게 즐기던 중 갑자기 자신의 집으로 찾아와 처녀를 빼앗아 달라는 리아스의 부탁에 당황하며
"너 같은 색마는 부장님에게 어울리지 않아!"
"하? 너, 그 색마인 날 동경하는 게 아니었냐?"
"시끄러! 그거랑 부장님은 별개다! 그 꼴을 보아하니 부장님과 결혼한 후에도 다른 여자애들에게 치근덕댈 생각이겠지!"
"영웅호색, 분명 인간계의 말이었지? 좋은 말이야. 이건 나와 부하들의 스킨십이다. 너 역시 리아스에게 귀여움을 받고 있지 않나?"
"뭐가 영웅이냐! 너 같은 건 종마도 아닌 종조(種鳥) 자식이잖아! 불새 피닉스? 하하하! 그야말로 새 통구이구만!"
"하? 너, 그 색마인 날 동경하는 게 아니었냐?"
"시끄러! 그거랑 부장님은 별개다! 그 꼴을 보아하니 부장님과 결혼한 후에도 다른 여자애들에게 치근덕댈 생각이겠지!"
"영웅호색, 분명 인간계의 말이었지? 좋은 말이야. 이건 나와 부하들의 스킨십이다. 너 역시 리아스에게 귀여움을 받고 있지 않나?"
"뭐가 영웅이냐! 너 같은 건 종마도 아닌 종조(種鳥) 자식이잖아! 불새 피닉스? 하하하! 그야말로 새 통구이구만!"
이에 잇세 역시 라이저를 맞도발하며 싸움을 걸지만 라이저의 권속 중 최약체인 미라에게 일격에 패한다. 이후 주어진 유예기간 열흘 동안 동료들과 함께 특훈한다. 도중 리아스의 진심과 자신의 무력함을 깨닫고 의기소침해하나 리아스의 격려로 어느 정도 자신감을 가진다. 이후 쿠오우 학원을 본뜬 게임 필드에서 라이저와의 레이팅 게임이 시작되자 모두 제각기 위치로 이동하는 가운데, 잇세는 리아스에게 무릎베개를 받으며
"우하하하하하하! 어떠냐, 보았느냐! 이것이 내 기술! 그 이름도 『드레스 브레이크』! 난 머릿속으로 여자애의 옷을 날려버리는 이미지만을 열심히, 열심히 망상해왔다고! 마력의 재능을, 모두 여자애를 알몸으로 만들기 위해서만 사용했다 이 말씀이야!"
"내게 힘을 내놔, 부스티드 기어어어어!!"
『Dragon Booster!!!』
붉은 섬광을 뿌리는 나의 세이크리드 기어.
부족하다. 이런 걸론 안 돼! 좀 더 힘이 필요해!!
"좀 더! 그땐 아시아였어! 이번엔 부장님이야!! 내 마음에 응해라, 부스티드 기어어어어어어어어!!"
『Dragon Booster Second Liberation!!!』
(중략)
"부스티드 기어! 두 번째 힘!"
부스티드 기어로 높아진 힘. 그것을 지면에 보낸다! 목표는 단 하나! 키바의 마검을 창조하는 능력이다!
"적룡제의 선물──『부스티드 기어 기프트』!"
『Transfer!!!』
키이이이이이이이이이잉!
금속들이 격렬하게 마찰하는 소리가 이 일대에 울려 퍼진다. 이 운동장 전역이 칼날의 바다로 변했다. 여기저기에서 갖가지 형상의 도신이 하늘을 향해 예리하게 튀어나와 있다. 주변 일대가 마검 전시장 같다.
그 전부가 키바가 창조한 마검이다.
──두 번째의 힘, 『부스티드 기어 기프트』.
그 효과는 수갑으로 높아진 힘을 다른 자, 혹은 물건에 양도해 힘을 폭발적으로 향상시키는 것이다.
『Dragon Booster!!!』
붉은 섬광을 뿌리는 나의 세이크리드 기어.
부족하다. 이런 걸론 안 돼! 좀 더 힘이 필요해!!
"좀 더! 그땐 아시아였어! 이번엔 부장님이야!! 내 마음에 응해라, 부스티드 기어어어어어어어어!!"
『Dragon Booster Second Liberation!!!』
(중략)
"부스티드 기어! 두 번째 힘!"
부스티드 기어로 높아진 힘. 그것을 지면에 보낸다! 목표는 단 하나! 키바의 마검을 창조하는 능력이다!
"적룡제의 선물──『부스티드 기어 기프트』!"
『Transfer!!!』
키이이이이이이이이이잉!
금속들이 격렬하게 마찰하는 소리가 이 일대에 울려 퍼진다. 이 운동장 전역이 칼날의 바다로 변했다. 여기저기에서 갖가지 형상의 도신이 하늘을 향해 예리하게 튀어나와 있다. 주변 일대가 마검 전시장 같다.
그 전부가 키바가 창조한 마검이다.
──두 번째의 힘, 『부스티드 기어 기프트』.
그 효과는 수갑으로 높아진 힘을 다른 자, 혹은 물건에 양도해 힘을 폭발적으로 향상시키는 것이다.
괜찮아. 이길 테니까. 라이저를 쓰러뜨리고, 부장님께 승리를 선물할게요.
그러면, 부장님은 웃어주실 거죠?
저, 부장님과 아시아가 웃어만 주신다면....
이후 터득한 신기술인 드레스 브레이크를 화려하게(?) 선보이거나 부스티드 기어의 양도 능력을 해금하는 등 동료들과 함께 활약하면서 라이저의 권속 악마들 대부분을 쓰러뜨리나, 게임 후반부에 피닉스의 눈물로 상처를 회복한 라이저의 여왕(퀸) 유벨루나에 의해 아케노, 키바가 리타이어하며 상황은 열세에 몰린다. 결국 아시아, 킹인 리아스, 잇세만 남게 되고, 아시아는 유벨루나의 공격에 의해 기절한다. 잇세 역시 배가 능력의 과도한 사용으로 부스티드 기어가 정지하고 몸에 심각한 부담이 간 상태로 라이저에게 죽기 직전까지 얻어터지지만 쓰러지지 않고 계속 일어서려 하자, 보다 못한 리아스가 기권하며 게임은 종료된다.[5]그러면, 부장님은 웃어주실 거죠?
저, 부장님과 아시아가 웃어만 주신다면....
이로 인해 이틀 동안 깨어나지도 못하고 병상에 누워만 있었으며, 꿈속에서 드래이그를 만나 그래서는 하얀 녀석에게 비웃음받을 거라며 자신들을 비웃는 자들에게 본때를 보여주라는 말을 듣고 깨어난다. 일어난 뒤 자신의 상태를 보던 그레이피아에게서 리아스가 자신을 지키기 위해 라이저에게 투항했다는 말을 듣자 자신의 무력함에 원통해하며 눈물을 흘린다. 그 모습을 본 그레이피아는 자신의 주인인 서젝스 루시퍼가 잇세에게 흥미를 보였다며 여동생을 구하고 싶다면 쳐들어오라는 말과 함께 약혼식장으로 갈 수 있는 마방진이 그려진 종이를 전해주고 사라진다. 뒤이어 들어온 아시아에게는 자신은 지금부터 부장님을 구하러 갈 거라며, 데려가지 못하는 대신 부탁할 게 있다며 무언가를 빌려달라고 부탁한다. 그리고 드래이그에게 거래를 하고 싶다며 말한 뒤 약혼식장으로 쳐들어간다.
"부장님───리아스 그레모리 님의 처녀는 내 거다!!!"
경비병을 때려눕히고 약혼식장에 들어서자마자 당당하게 폭탄발언을 하며 라이저에게 재도전 요구를 하고, 그 자리에 있던 서젝스의 승인으로 자신이 이기면 리아스를 돌려달라는 대가를 걸고 재대결이 성사된다. 시작하자마자 라이저를 10초만에 쓰러뜨리겠다고 선언, 리아스에게 프로모션 허가를 받고 퀸으로 승격하며 유사 밸런스 브레이커[6]를 발동한다."전 키바 같은 검의 재능은 없어요! 아케노 선배 같은 마력의 천재도 아니에요! 코네코처럼 힘이 세지도 않고, 아시아처럼 치유의 능력이 있는 것도 아니죠! 그래도 최강의 폰이 되겠습니다!"
맹세, 난 부장님께 맹세했다!
"부장님을 위해서라면, 전 신도 쓰러뜨려 보이겠어요! 이 부스티드 기어로! 내 유일한 무기로! 제가 당신을 지키겠습니다!"
반드시 당신을 지키고───동료들과 함께 강해지겠습니다!
"빛나라아아아아아아, 오버 부스트으으으으으으으으!!"
『Welsh Dragon Over Booster!!!』
(중략)
"이것이 용제의 힘! 밸런스 브레이커, 적룡제의 갑옷 - 『부스티드 기어 스케일메일』───날 막고 싶으면 마왕님께 빌어라! 뭐니뭐니해도 『금지된 불길한 기술』이라는 모양이니까!"
맹세, 난 부장님께 맹세했다!
"부장님을 위해서라면, 전 신도 쓰러뜨려 보이겠어요! 이 부스티드 기어로! 내 유일한 무기로! 제가 당신을 지키겠습니다!"
반드시 당신을 지키고───동료들과 함께 강해지겠습니다!
"빛나라아아아아아아, 오버 부스트으으으으으으으으!!"
『Welsh Dragon Over Booster!!!』
(중략)
"이것이 용제의 힘! 밸런스 브레이커, 적룡제의 갑옷 - 『부스티드 기어 스케일메일』───날 막고 싶으면 마왕님께 빌어라! 뭐니뭐니해도 『금지된 불길한 기술』이라는 모양이니까!"
"불새와 봉황! 불사조 피닉스로 칭송받았던 우리 일족의 업화! 네 몸으로 직접 느끼고 불타올라라!"
"네놈의 하찮은 불꽃으로 내가 사라질 리가 없잖냐아아아아아아!"
이후 상대도 안 되던 레이팅 게임 때와는 달리 라이저와 호각을 벌이며 싸운다. 도중 라이저가 큰 대미지를 입자 손에 숨겨둔 십자가를 슬쩍 보이는데, 이는 아시아에게서 빌려왔다고 말한다. 제아무리 드래곤의 갑옷을 입었을지라도 하급 악마인 이상 십자가를 쥐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하지만 곧 라이저는 경악하는데,"네놈의 하찮은 불꽃으로 내가 사라질 리가 없잖냐아아아아아아!"
"……수갑에 깃든 드래곤에게…… 자신의 팔을 바친 거냐……? 그게 이 바보 같은 힘의 이유라고……?"
"그래, 맞아. 난 이 힘을 일시적으로라도 얻기 위해 왼팔을 대가로 지불했다. 내 왼팔은 진짜 드래곤의 팔이야. 그러니까 십자가는 듣지 않아."
"그런 짓을 하면 두 번 다시 원래의 팔을 되찾지 못해! 넌 그걸 알고 있는 거냐?!"
"그게 어쨌다는 거냐. 나 같은 녀석의 팔 하나로 부장님이 돌아오는데? 이렇게 저렴한 거래가 어디 있냐?"
"그래, 맞아. 난 이 힘을 일시적으로라도 얻기 위해 왼팔을 대가로 지불했다. 내 왼팔은 진짜 드래곤의 팔이야. 그러니까 십자가는 듣지 않아."
"그런 짓을 하면 두 번 다시 원래의 팔을 되찾지 못해! 넌 그걸 알고 있는 거냐?!"
"그게 어쨌다는 거냐. 나 같은 녀석의 팔 하나로 부장님이 돌아오는데? 이렇게 저렴한 거래가 어디 있냐?"
잇세의 왼팔은 갑옷이 아닌 진짜 드래곤의 팔이었다. 유사 밸런스 브레이커를 발동하기 위해 자신의 왼팔을 대가로 바쳤고, 이 때문에 십자가의 대미지를 무시할 수 있었던 것이다. 이에 라이저는 그러면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며 소리치지만 이미 결심을 굳힌 잇세는 마지막 일격을 날리려는 순간 제한 시간이 끝나 위기에 처한다. 이에 라이저는 만일 잇세가 드래곤의 힘에 각성하는 게 반년만 더 빨랐더라면 쓰러지는 건 자신이었을 거라며 잇세를 극찬하고, 이대로 자신이 리아스의 남편이 되어 자신을 단련시켜 주겠다면서 지금은 쓰러뜨려 주겠다며 공격을 가하려 한다.
"불을 끄려면, 역시 물이겠지!"
하지만 드래이그가 갑옷이 해제된 순간 아주 조금이지만 남은 힘을 부스티드 기어에 담아두었다고 말하자, 그것을 이용해 성수를 강화해 라이저에게 뿌리고, 십자가를 쥐어 라이저를 때려눕히며 당당히 승리한다. "기, 기다려라! 알고는 있는 거냐! 이 약혼은 악마의 미래를 위해 필요한 중요한 일이라고?! 너 같이 아무것도 모르는 애송이 악마가 참견할 일이 아니야!"
"어려운 건 하나도 몰라. 하지만 말이다, 네놈에게 지고 기절했을 때, 희미하게나마 기억하는 게 있어. ───부장님이 울고 계셨어. 울고 계셨다고! 그리고, 아까도 우셨지! 내가 네놈을 두들겨 팰 이유는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아아아아아아아아!"
"어려운 건 하나도 몰라. 하지만 말이다, 네놈에게 지고 기절했을 때, 희미하게나마 기억하는 게 있어. ───부장님이 울고 계셨어. 울고 계셨다고! 그리고, 아까도 우셨지! 내가 네놈을 두들겨 팰 이유는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아아아아아아아아!"
이후, 서젝스가 만일 실패했을 때 최후의 수단으로 도망치라고 준비해 둔 그리폰을 타고 돌아가며 리아스에게 첫키스를 받는다. 그리고 리아스도 잇세와 동거하기로 결정하고 해피엔딩...?
2. 2장: 젖룡제 탄생 (3~6권)
2.1. 3권 : 달빛 교정의 엑스칼리버
리아스, 아시아와 함께 살게 되며 행복해하면서도 곤란해하는 가운데, 구교사를 대청소해야 하기 때문에 자신의 집에서 오컬트 연구부원과 함께 정산을 하던 중 어머니가 육아앨범을 들고 와서 창피해하면서도 어떤 남자아이와 찍은 사진의, 등 뒤의 남성이 들고 있는 검을 유심히 보는 키바 유우토의 모습을 보며 의아해한다. 이후 학교에서 주최하는 구기대회 연습 중에도 멍때리는 키바를 걱정하거나, 자신에 대해 괴상한 소문을 퍼뜨리는 마츠다, 모토하마에 대해 응징하거나, 학교에 존재하는 또다른 권속악마 집단인 학생회(시트리 권속)를 소개받고 사지 겐시로와 투닥거린다.구기대회가 끝나고, 정신 차리라는 리아스의 따귀를 맞고 덤덤히 돌아서는 키바를 불러세우며 잠시 실랑이를 하다, 그가 성검, 특히 엑스칼리버에 큰 증오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며 리아스에게 자초지종을 듣는다.[7] 이후 잠을 자기 위해 옷을 벗으려는
다음 날, 제노비아와 이리나는 오컬트 연구부 부실로 찾아와 타천사 간부 코카비엘이 교회로부터 엑스칼리버 3정을 빼앗아 쿠오우쵸에 숨어들었다는 것을 이야기하며, 자신들은 이를 파괴해서라도 가져가야 하는 임무를 받았으며 악마 측은 이 사건에 일절 간섭하지 말아달라는 요구를 한다. 이후 돌아가려던 중, 제노비아가 아시아에 대해 신앙이 모자랐다느니 여기서 단죄해 주겠다느니 하는 폭언을 일삼자 참다 못해 달려들며 말싸움을 한다.
"더 이상 아시아에게 다가온다면 용서하지 않겠어. 너, 아시아를 『마녀』라고 했겠다?"
"그래, 적어도 지금의 그녀는 『마녀』라고 불릴 만한 존재이다만."
"웃기지 마! 구원을 바라던 그녀를 누구 하나 돕지 않았던 주제에! 아시아의 상냥함을 이해하지 못하는 녀석들 따윈 전부 바보 멍청이들이다! 친구가 되어줄 녀석도 없었는데, 그게 뭐가 옳다는 거냐!"
"『성녀』에게 친구가 필요할 것 같은가? 중요한 것은 차별 없는 자비와 자애다. 타인에게 우정과 애정을 바랐을 때 『성녀』는 그 이름을 잃지. 그녀가 『성녀』였다면 신이 내리는 사랑만으로도 살아갈 수 있었을 거다. 즉 아시아 아르젠토에게는 처음부터 『성녀』의 자격은 없었던 것이겠지."
"자기들이 멋대로 『성녀』로 만들고, 조금이라도 바랐던 것과 다르면 내치는 거냐? ...웃기지 마, 웃기지 말라고! 아시아의 괴로움을 누구 하나 알아주지 못했던 주제에! 뭐가 신이냐! 뭐가 사랑이야! 그 신은 아시아가 위험할 때에도 아무것도 해주지 않았잖냐!"
"신은 사랑해주셨을 터다. 그럼에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면 그녀의 신앙이 부족했다든가, 아니면 거짓이었을 뿐이겠지. 넌 아시아의 무엇이냐?"
"가족이다. 친구다. 동료다. 그러니까 아시아를 도울 거야. 아시아를 지킬 거다! 너희가 아시아에게 손을 댄다면, 난 너희 전부를 적으로 돌려서라도 싸울 거다."
"그래, 적어도 지금의 그녀는 『마녀』라고 불릴 만한 존재이다만."
"웃기지 마! 구원을 바라던 그녀를 누구 하나 돕지 않았던 주제에! 아시아의 상냥함을 이해하지 못하는 녀석들 따윈 전부 바보 멍청이들이다! 친구가 되어줄 녀석도 없었는데, 그게 뭐가 옳다는 거냐!"
"『성녀』에게 친구가 필요할 것 같은가? 중요한 것은 차별 없는 자비와 자애다. 타인에게 우정과 애정을 바랐을 때 『성녀』는 그 이름을 잃지. 그녀가 『성녀』였다면 신이 내리는 사랑만으로도 살아갈 수 있었을 거다. 즉 아시아 아르젠토에게는 처음부터 『성녀』의 자격은 없었던 것이겠지."
"자기들이 멋대로 『성녀』로 만들고, 조금이라도 바랐던 것과 다르면 내치는 거냐? ...웃기지 마, 웃기지 말라고! 아시아의 괴로움을 누구 하나 알아주지 못했던 주제에! 뭐가 신이냐! 뭐가 사랑이야! 그 신은 아시아가 위험할 때에도 아무것도 해주지 않았잖냐!"
"신은 사랑해주셨을 터다. 그럼에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면 그녀의 신앙이 부족했다든가, 아니면 거짓이었을 뿐이겠지. 넌 아시아의 무엇이냐?"
"가족이다. 친구다. 동료다. 그러니까 아시아를 도울 거야. 아시아를 지킬 거다! 너희가 아시아에게 손을 댄다면, 난 너희 전부를 적으로 돌려서라도 싸울 거다."
이후 키바가 난입하며 잇세&키바 vs 제노비아&이리나의 2대2 비공식 대련이 시작된다. 그나마 좀 진지한 키바vs제노비아 쪽이랑은 다르게 잇세vs이리나는 시종일관 개그 조합. 이리나에게 깜짝 드레스 브레이크를 먹이겠다는 일념으로 근성을 보이려 하지만 코네코가 사전에 스포일러를 해버려서 무산.
다음 날, 결국 증오심을 참지 못하고 행방불명된 키바가 떠돌이 악마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해 리아스에겐 비밀로 하고 코네코와 사지를 끌어들이고, 경비를 가짜 그림에 탕진해버려 길거리에서 구걸을 하는(...) 제노비아와 이리나에게 밥을 사주며 그녀들에게 엑스칼리버 파괴 협력 동의를 받는다. 이후 키바를 불러내 설득하며 엑스칼리버 파괴단(?)을 결성하며 정보를 교환하다, 성검계획의 주동자인 바르퍼 갈릴레이와 이전에 마주친 프리드 세르젠이 이번 사건에 가담했음을 안다. 그 후 프리드를 유인하기 위해 신부 차림을 하며 마을 탐색을 하는 도중 코카비엘의 계획에 가담한 프리드, 바르퍼와 대치. 부스티드 기어의 양도 능력으로 서폿 역할을 한다. 일시퇴각한 그들을 쫓으려는 키바를 말리려 하나 뒤이어 찾아온 리아스에게 설교를 들으며 엉덩이 천 대 때리기를 맞는다.
그날 밤 결국 코카비엘이 모습을 드러내고, 빈사 상태의 이리나를 그들에게 건네주며 삼파전쟁을 다시 일으키자며 도발을 하자 서젝스의 증원이 올 때까지 항전 태세에 들어간다. 여기서도 서폿 역할. 또한, 4자루의 엑스칼리버를 하나로 합친 성검의 힘으로 맹공을 가하는 프리드를 상대로 맞서는 키바에게 오컬트 연구부 동료들과 함께 키바를 격려하면서 밸런스 브레이커에 다다르게 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후 프리드가 키바의 성마검에 리타이어당하자 비밀을 발설하려는 바르퍼를 죽이고 코카비엘이 직접 나선다. 이때 돌연 마음이 바뀐 코카비엘에게서 4대마왕은 물론 성서의 신 역시 소멸했다는 이야길 듣는데, 이 다음 나누는 대화가 개그.
"헛소리 마! 네 짓거리로 우리 마을을, 우리 동료를, 부장님을, 아시아를 잃을까 보냐! 그리고 난 하렘왕이 될 거다. 네 자식 때문에 내 계획이 방해받아서는 곤란하다고!"
"크크크, 하렘왕? 하하하, 적룡제는 그것을 바라는가. 그렇다면 내게 오겠나? 곧바로 하렘왕이 될 수 있을 거다. 가는 곳마다 미녀를 준비해주마. 마음껏 안도록 해라."
코카비엘의 꼬드김 때문에 순간 혹해서 고민하나, 이후 리아스의 일갈로 정신을 차리고는,"크크크, 하렘왕? 하하하, 적룡제는 그것을 바라는가. 그렇다면 내게 오겠나? 곧바로 하렘왕이 될 수 있을 거다. 가는 곳마다 미녀를 준비해주마. 마음껏 안도록 해라."
"그렇게 여자애가 좋다면, 살아서 돌아가면 내가 원하는 건 뭐든지 해줄게!"
"정말인가요?! 그, 그럼, 가슴을 빨아도?!"
"그래! 이길 수만 있다면 그 정도야!"
라는 폭탄발언을 듣고"정말인가요?! 그, 그럼, 가슴을 빨아도?!"
"그래! 이길 수만 있다면 그 정도야!"
"후후후, 빤다. 빨 수 있다. 빨 수 있구나! 지금의 나는 신조차도 때려잡을 수 있어! 아, 신은 지금 없다고 그랬지. 하하하하하! 오케바리이이이이이이이이! 부장님의 젖꼭지를 빨기 위해서 얌전히 쓰러져 주셔야겠다, 코카비에에에에에엘!!"
"...여자의 젖가슴을 빤다는 마음만으로 힘을 해방하는 적룡제는 처음으로 보았다. ...뭐냐, 너는? 정체가 뭐냐?"
"리아스 그레모리의 『폰』! 효도 잇세이시다! 잘 기억해라, 코카비엘! 나는 에로와 열혈로 살아가는 부스티드 기어의 숙주다!"
"리아스 그레모리의 『폰』! 효도 잇세이시다! 잘 기억해라, 코카비엘! 나는 에로와 열혈로 살아가는 부스티드 기어의 숙주다!"
하지만 이후 밸런스 브레이커 상태의 발리 루시퍼가 난입해 코카비엘을 가지고 놀며 쓰러뜨리자, 너 때문에 부장님 찌찌를 못 빨게 됐다며 격분한다. 뒤이어 발리가 자신에게 강해지라고 강요하자 다음에 그와 만날 때까지 조금이라도 힘의 차이를 좁혀야 겠다고 다짐하게 된다. 이후, 신의 소멸 사실을 듣고 이단 취급을 받아 배척받은 제노비아가 홧김에 리아스의 권속으로 들어오고
"자, 한판 더 할 텐가, 악마 소년? ──아니, 적룡제. 난 아자젤이다, 타천사들의 대장을 맡고 있지."
-애니메이션 2기 6화, 「가라, 오컬트 연구부!」의 C파트에서 아자젤의 대사
-애니메이션 2기 6화, 「가라, 오컬트 연구부!」의 C파트에서 아자젤의 대사
2.2. 4권 : 정지 교실의 뱀파이어
밤마다 자신을 지정해 의뢰를 하는 의문의 남성이 타천사 총독 아자젤이라는 것을 깨닫고, 뒤이어 리아스와 서젝스로부터 코카비엘 사건으로 인해 쿠오우 학원에서 3대 세력의 정상회담이 열린다는 것을 알게 된다. 얼마 후에 학교의 참관수업이 있기 때문에 서젝스를 효도 가에 머물게 하고또 학생회 지시 및 제일 먼저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받고 학교 수영장을 청소하면서 코네코와 아시아에게 수영을 가르쳐 주거나 리아스의 등에 오일을 발라주다가 그녀가 아케노와 싸우는 걸 보거나 도망쳤더니 제노비아가 아이를 만들자고 달려들거나 하는 등 여러 해프닝을 겪는다. 그날 저녁, 돌아가면서 교문 앞에서 낯선 소년과 마주하고, 곧 그가 백룡황 발리라는 것을 깨닫고 긴장한다. 하지만 그는 싸우러 온 것이 아닌 잠시 들렀을 뿐이라며 물러가고, 이후 혼자 방에서 고민해하다 리아스의 위로를 받으며 잠을 청했다.
다음 날 수업참관. 영어 수업이라서 유창하게 영어 발음을 하는 것을 보여주고 싶은 잇세였지만 선생님이 내민 것은 웬 지점토. 좋아하는 것을 원하는 대로 만들라고 한다.
이후 마녀 촬영회가 있다는 키바의 말을 듣고 복도에서[10] 서젝스, 리아스의 아버지(지오틱스 그레모리), 그리고 마법소녀 코스프레를 한 세라포르 레비아탄과 조우. 말리려는 사지와 창피해하는 소우나를 보며 뭐라 말할 수 없는 감정을 느끼고 당황해한다. 이후 서젝스와 지오틱스의 팔불출스런 모습을 보며 또 당황. 이때 리아스가 어린 시절 "리아땅" 이라고 불렸었다는 걸 알게 된다. 이후 효도 가에서 어른들끼리 술자리를 하는 걸 뒤로 하고 창피해하며 도망친 리아스에게 다가가 격려해 주려다 은근슬쩍 키스를 받는다. 이후 아시아도 합세해 좋은 시간(?)을 보내려다가 서젝스와 그레이피아가 들어오며 또 또 무산. 이후 또 하나의 비숍을 해방하라는 서젝스의 명령을 듣는 리아스를 지켜본다.
다음 날, 구교사 한쪽에 출입금지 테이프를 덕지덕지 붙인 방문이 열리자 거기에 틀어박혀 있는 개스퍼 블러디와 조우하
이후 아자젤이 알려준 대로 사지의 업소프션 라인을 개스퍼에게 꽂아 불안정한 힘을 빨아들이면서 날아오는 배구공을 개스퍼의 포비든 발로르 뷰로 멈추는 훈련을 하지만, 개스퍼가 워낙에 겁쟁이였던 탓에 훈련은 계속 진행되지 않았다. 이후 다시 구교사 방에 틀어박힌 개스퍼를 다시 밖으로 끌어내기 위해 문 앞에 앉아서 대화를 시작한다.
"무섭냐? 세이크리드 기어랑... 우리가. 나도 최강의 드래곤이 깃든 세이크리드 기어를 가지고 있어. 하지만 너처럼 뱀파이어라든가, 키바처럼 엄청난 삶을 살아온 건 아니야. 평범한 남자 고등학생이었지. 난... 솔직히 무섭다. 드래곤의 힘을 쓸 때마다 몸 어딘가가 다른 무언가로 변하는 느낌이 들거든. 악마에 대해서도 아직 잘 모르고, 드래곤이라는 게 뭔지도 잘 몰라. 하지만 그래도 난 앞으로 나아가려 해."
"...어째서인가요? 자, 자칫하다간, 소중한 무언가를 잃을지도 모르는데요[21권스포일러]? 서, 선배는 어째서, 그렇게까지 똑바로 살아갈 수 있는 건가요...?"
"난 바보라서, 어려운 건 잘 몰라. 그저..."
"그저?"
"부장님의 눈물을 두번 다시 보고 싶지 않아."
(후략)
"...어째서인가요? 자, 자칫하다간, 소중한 무언가를 잃을지도 모르는데요[21권스포일러]? 서, 선배는 어째서, 그렇게까지 똑바로 살아갈 수 있는 건가요...?"
"난 바보라서, 어려운 건 잘 몰라. 그저..."
"그저?"
"부장님의 눈물을 두번 다시 보고 싶지 않아."
(후략)
이후 가까스로 마음을 연 개스퍼에게, 본인은 무서워하는 시간정지 능력이 자신은 오히려 부럽다며 시간을 멈춰서 학교 여자애들을 대상으로 여러 짓을 하자고 꼬드기며(...) 에로토크를 하다 뭔가 떠올랐는지, 종이 빵봉투에 눈높이에 맞는 구멍 두 개를 뚫어서 정 안되겠으면 이걸로 조금은 진정하라며 개스퍼의 얼굴에 씌워준다. 다음 휴일, 아케노가 머무르는 신사에서 대천사 미카엘을 만나고, 그에게서 이번 정상회담이 3대세력이 서로 손을 잡을 큰 기회라 말하며, 성서의 신이 소멸한 이상 다른 신화체계가 어떻게 나올지 모른다며 악마 측에게 선물로 준비한 드래곤 슬레이어인 성검 아스칼론을 받는다. 이후 그가 돌아가기 전, 말하고픈 것이 있다고 하지만 미카엘은 지금은 시간이 없다며 회담석에서 꼭 이야기하자며 퇴장한다. 이후엔 아케노의 과거와 속사정을 들으며 그녀를 위로해 준다.
"잇세 군은 어떻게 느끼나요? 타천사는 싫어했지요? 당신과 아시아를 한 번 죽이고 이 마을을 파괴하려 한 타천사에게,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을 리가 없겠지요."
나는 내 마음을 단호하게 밝혔다. 여기서는 숨겨서는 안 된다.
"예, 전 타천사가 싫어요."
그 말을 들은 아케노 선배는 슬픈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나는 아랑곳하지 않고 말을 계속했다.
"하지만 아케노 선배는 좋아해요."
"..."
아케노 선배가 내 말에 놀라는 표정을 지었다.
"더 이상 출생에 대해선 제대로 묻지 않을게요. 조금 확인하고 싶었으니까... 반대로 죄송스러운 짓을 해서, 후회할 정도라... 정말로 죄송합니다. 저, 무신경한 것도 정도가 지나쳤죠."
"그게 아니라, 전 타천사의 피를 가지고 있는데요? 용서할 수 있나요? 악마로 전생했다고는 해도 타천사의 피가 흐르는 것은 변함이 없는데? ...저는 미움을 받기 싫어서, 잇세 군에게 그렇게 접근한 걸지도 몰라요. ...아뇨, 분명 그럴 거에요. 저는... 정말 더러운 여자예요..."
"상관없어요. 아~ 그러니까 그게, 아케노 선배는 상냥한 분이에요. 아니, 그러니까, 전 분명히 타천사가 싫은데, 아케노 선배는 다르거든요. 설령 타천사의 피가 흐른다고 해도, 아케노 선배는 아케노 선배고, 오컬트 연구부의 부부장님이시고, 전 한 번도 아케노 선배를 싫다고 생각한 적 없어요. 아케노 선배가 타천사의 피를 가지고 있다는 걸 알아도, 전혀 싫다고 느끼지 않은걸요. 지금도 변함없이 좋아하니까 문제없는 거 아닌가요? 어라? 나 뭔 소릴 하는 거지? 죄송해요, 더 이상 센스 있는 말이 나오지 않아서..."
내 말을 들은 아케노 선배는 눈물을 흘렸다.
우왓... 나 혹시 상처 입힌 거야?! 어, 어떡하지?! 여자애를 울렸잖아!!
하지만 아케노 선배는 눈물을 흘리면서도 미소를 띄었다.
"...그야말로 결정타로군요. ...그런 말을 들으면... 정말로 정말로 진심으로 좋아하게 되잖아요..."
나는 내 마음을 단호하게 밝혔다. 여기서는 숨겨서는 안 된다.
"예, 전 타천사가 싫어요."
그 말을 들은 아케노 선배는 슬픈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나는 아랑곳하지 않고 말을 계속했다.
"하지만 아케노 선배는 좋아해요."
"..."
아케노 선배가 내 말에 놀라는 표정을 지었다.
"더 이상 출생에 대해선 제대로 묻지 않을게요. 조금 확인하고 싶었으니까... 반대로 죄송스러운 짓을 해서, 후회할 정도라... 정말로 죄송합니다. 저, 무신경한 것도 정도가 지나쳤죠."
"그게 아니라, 전 타천사의 피를 가지고 있는데요? 용서할 수 있나요? 악마로 전생했다고는 해도 타천사의 피가 흐르는 것은 변함이 없는데? ...저는 미움을 받기 싫어서, 잇세 군에게 그렇게 접근한 걸지도 몰라요. ...아뇨, 분명 그럴 거에요. 저는... 정말 더러운 여자예요..."
"상관없어요. 아~ 그러니까 그게, 아케노 선배는 상냥한 분이에요. 아니, 그러니까, 전 분명히 타천사가 싫은데, 아케노 선배는 다르거든요. 설령 타천사의 피가 흐른다고 해도, 아케노 선배는 아케노 선배고, 오컬트 연구부의 부부장님이시고, 전 한 번도 아케노 선배를 싫다고 생각한 적 없어요. 아케노 선배가 타천사의 피를 가지고 있다는 걸 알아도, 전혀 싫다고 느끼지 않은걸요. 지금도 변함없이 좋아하니까 문제없는 거 아닌가요? 어라? 나 뭔 소릴 하는 거지? 죄송해요, 더 이상 센스 있는 말이 나오지 않아서..."
내 말을 들은 아케노 선배는 눈물을 흘렸다.
우왓... 나 혹시 상처 입힌 거야?! 어, 어떡하지?! 여자애를 울렸잖아!!
하지만 아케노 선배는 눈물을 흘리면서도 미소를 띄었다.
"...그야말로 결정타로군요. ...그런 말을 들으면... 정말로 정말로 진심으로 좋아하게 되잖아요..."
이후 3번째라도 상관없다면서 불륜 플레이를 하려 하나 리아스의 난입으로 또 또 또 무산. 집으로 돌아가는 도중 리아스와 대화를 하며 갈등의 조짐을 보인다. 다음 날, 개스퍼와 코네코를 제외한 그레모리 권속 전원과 함께 3대 세력 정상회담에 참여하였고, 회담 도중 미카엘이 할 얘기는 회담에서 하자는 약속을 기억하자 그에게 묻는다.
"어째서 아시아를 추방한 겁니까?"
이에 미카엘은 성서의 신이 소멸한 뒤 신이 구축한 시스템만 남았으며, 그것은 미카엘을 중심으로 겨우겨우 돌아가는 실정이기에, 조금이라도 시스템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는 것은 어쩔 수 없이 배제할 수밖에 없었다며 아시아와 제노비아를 추방한 것은 자신의 실책이라고 고백한다. 이후 아자젤이 이야기에 끼어들자, 남 이야기하듯 말하지 말라면서 역정을 낸다. 하지만 아자젤은 이제와서 사과해 봐야 소용없으니 그 대신 자신의 방법으로 그들에게 배상을 한다고 이야기하려는 찰나, 카오스 브리게이드 구마왕파의 우두머리 카테레아 레비아탄이 이끄는 마법사 집단이 쿠오우 학원을 습격한다.
이때 아자젤에 의하여 카테레아가 이끄는 마녀 집단이 구교사를 습격하여 부실을 지키고 있던 개스퍼를 인질로 삼는 것과 동시에 자신들의 마술로 개스퍼를 강제 밸런스 브레이커 상태로 만들어 도구로 이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후 아자젤로부터 단시간이라면 대가를 지불하지 않아도 유사 밸런스 브레이커를 발동할 수 있게 해주는 팔찌를 받은 후, 개스퍼를 구하기 위해 그레이피아의 도움으로 캐슬링을 통하여 리아스와 함께 신교사에서 마녀 집단이 개스퍼를 인질로 붙잡고 있는 구교사에 도착한다.
"개스퍼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도망치지 마! 두려워 하지 마! 울지 맛!! 나도, 부장님도! 아케노 선배도! 아시아도! 키바도 코네코도 제노비아도! 다들 동료야!! 절대로 널 버리지 않을 거야!! 너만 따돌리지 않을 거다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하지만 말이다, 개스퍼!! 네가 스스로 일어서지 않으면 모든 게 끝이야! 여자애에게 활기를 받았다면 일어서!! 네 자식은 훌륭한 불○을 달고 태어난 사내자식이잖냐아아아아아아아아!!"
"하지만 말이다, 개스퍼!! 네가 스스로 일어서지 않으면 모든 게 끝이야! 여자애에게 활기를 받았다면 일어서!! 네 자식은 훌륭한 불○을 달고 태어난 사내자식이잖냐아아아아아아아아!!"
울면서 죽는게 낫다고 하는 개스퍼를 격려해준 뒤, 아스칼론을 꺼내 손을 그어 자신의 피를 개스퍼의 얼굴에 묻힌다. 이후 개스퍼가 자기 얼굴에 묻은 피를 핥아 뱀파이어의 힘의 일부를 해방시켜 시간정지 능력과 함께 마녀들의 움직임을 묶고, 잇세가 드레스 브레이크로 마무리 지어 그녀들을 행동불능 상태로 만든 다음 구교사를 빠져나간다. 이때 카테레아와 아자젤을 배신한 발리 루시퍼가 그를 구교사 앞으로 날려버리면서 잇세 앞에 나타나게 되었고 아자젤이 카테레아와 맞서는 동안 잇세는 발리와 대결하게 된다. 발리는 잇세를 부스티드 기어를 빼면 지극히 평범한 고등학생이라고 까고, 자신이 잇세의 부모님을 죽이면 자신 같은 귀중한 존재에게 부모님을 잃은 멋진 인생을 가질 거라는 정신나간 소리를 하면서 그를 도발한다.
"죽여버린다, 이 자식. ... 네 말대로 우리 아버지는 아침부터 밤까지 가족을 위해 일하는 평범하기 짝이 없는 샐러리맨이야. 우리 엄마는 아침 점심 저녁으로 우리 가족을 위해 맛있는 밥을 지어주시는 평범한 주부지. ...하지만 날 여기까지 키워주셨어. 내게는 최고의 부모님이라고."
"...죽인다고? 우리 부모님을? 왜 너 같은 자식의 사정에 죽어야만 하는 건데? 귀중해? 운명? 그딴 거 알 바 아니야!"
"──너 같은 자식한테 부모님을 얌전히 내줄까보냐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Welsh Dragon Over Booster!!!』
"...죽인다고? 우리 부모님을? 왜 너 같은 자식의 사정에 죽어야만 하는 건데? 귀중해? 운명? 그딴 거 알 바 아니야!"
"──너 같은 자식한테 부모님을 얌전히 내줄까보냐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Welsh Dragon Over Booster!!!』
분노한 잇세는 아자젤에게 받은 긴급장치로 밸런스 브레이커를 하여 발리에게 달려들었지만 압도적인 스펙으로 밀려 농락당한다. 하지만 발리가 자신을 개무시하면서 방심하는 틈을 타 마력탄 세례를 근성으로 뚫고 들어와 아스칼론이 수납된 왼손에 부스티드 기어의 힘을 양도하여 빛/용살 공격을 증폭, 발리에게 펀치를 갈긴다. 이어서 양도 능력으로 디바인 디바이딩의, '상대방의 힘을 빼앗아 소유주에게 부여하고 상한을 넘는 힘은 방출'하는 기능에 힘을 양도하여 결국 처리능력을 넘은 흡수/방출에 백룡황의 갑옷은 오버드라이브, 잠시간 기능이 정지되어 약해지자 그 틈을 타 발리에게 두번째 펀치로 큰 데미지를 입히며 갑옷을 파괴하는 데 성공한다.
"죽는 건 사양인데. 난 아직 부장님의 처녀를 받지 못했다고. ──아픔이라면 참아주마. 그걸로 눈앞의 빌어먹을 자식을 뛰어넘을 수 있다면 말이다!"
"바보라도 상관없어! 어차피 재능으로 못 이기니까, 끝까지 바보로 나가서 이겨주마! 내 마음에 응해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Vanishing Dragon Power is Taken!!!!』
『Vanishing Dragon Power is Taken!!!!』
그 후 갑옷 파편과 함께 바닥에 떨어진 백룡황의 보옥을 주워 오른쪽 팔의 농수에 이식해 백룡황의 반감의 힘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발리는 역대 최강의 백룡황인 자신과 이 정도로 싸울 수 있단 사실에 감탄한다. 이후 발리도 조금은 진심으로 나서겠다며 잇세에게 자신이 이기면 잇세와 그 주변의 모든 것들을 자신의 능력으로 절반으로 만들겠다고 말하며 "하프 디멘션(Half Dimension)"을 사용하고, 아자젤이 발리는 이 기술로 리아스의 가슴을 반으로 줄여버릴 수도 있다고 언급한다.
"웃기지 마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너 이 자식!! 부장님의!! 내 부장님의 가슴을 절반으로 만들 작정이냐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용서할 수 없어!! 네놈만은 절대로 용서 못해! 두들겨 패주마! 박살을 내주마! 발리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
"너 이 자식!! 부장님의!! 내 부장님의 가슴을 절반으로 만들 작정이냐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용서할 수 없어!! 네놈만은 절대로 용서 못해! 두들겨 패주마! 박살을 내주마! 발리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
"리아스 그레모리에게 손을 대기만 해 봐라! 두 번 다시 전생할 수 없을 정도로 철저하게 박살을 내주마아아아아아아아아!! 이 절반 마니아 자식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원작 | 애니메이션 |
"이건 부장님 가슴의 몫!!"
『Divide!!!』
"이건 아케노 선배 가슴의 몫!!"
"이건 성장기인 아시아 가슴의 몫!!"
"이건 제노비아 가슴의 몫!!"
"마지막이다!! 이건 절반이 되면 완전히 사라져버릴 코네코의 로리 가슴의 몫이다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Divide!!!』
"이건 아케노 선배 가슴의 몫!!"
"이건 성장기인 아시아 가슴의 몫!!"
"이건 제노비아 가슴의 몫!!"
"마지막이다!! 이건 절반이 되면 완전히 사라져버릴 코네코의 로리 가슴의 몫이다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이에 잇세는 자기 부모님을 죽이겠다고 말한 것 이상으로 격분하면서 적룡제의 힘을 극도로 증폭시켜 일시적으로 발리를 압도한다. 발리가 서서히 감정이 고조되어 저거노트 드라이브를 발동하려는 그때, 미후가 나타나 아스 신족이랑 싸울 거니까 얼른 돌아오라고 전하자 발리는 미후와 함께 철수한다. 추격하려던 잇세는 제한시간이 끝나 갑옷이 해제되고 부스티드 기어의 힘을 폭발적으로 발산한 반동으로 자신도 쓰러지고 만다. 카테레아 일당과의 싸움이 끝난 후엔 미카엘에게 아시아와 제노비아가 기도할 때만이라도 데미지를 입지 않게 해달라는 부탁을 한다.[12]
그 후 평화협정은 무사히 마무리가 되고, 아자젤이 오컬트 연구부의 고문교사로 찾아와 미성숙한 세이크리드 기어를 똑바로 성장시켜 주겠다고 말하는 것으로 사건은 마무리.[13] 이후 서젝스의 명령으로 리아스 권속 여성진 전원이 효도 가에 살게 되고, 이에 리아스가 집을 증축하자고 말하며 해피엔딩...?
2.3. 5권 : 명계 합숙의 헬캣
여름방학 때 신예 악마들의 회합 및 완전한 금수화에 다다르기 위한 수련을 위해 명계로 갔고 20일 후에 데뷔 전의 명문가의 젊은 후계자들의 비공식 레이팅 게임에서 리아스 그레모리가 시토리 소우나와 대결하는 것이 결정되자 아자젤에게 전직 용왕의 일각인 탄닌을 전속 트레이너로 소개받는다. 그 후 탄닌과 함께 산에서 매일매일 탄닌의 브레스를 피하면서 돌아다니는 트레이닝[14]을 받거나 리아스의 어머니 베넬라나 그레모리나 그레모리 가문의 사용인들에게 귀족 교육도 받게 된다.[15] 그 후 수행이 끝나고, 신체능력과 마력량이 수련받기 전에 비해 늘었을 뿐만 아니라 마력의 흐름을 보는 능력이 이전보다 더욱 능숙해져 상대의 역량을 어느정도 알아낼 수 있는 수준까지 성장했지만 완전한 금수화에는 다다르지 못했다.이후 데뷔 전의 명문가의 젊은 후계자들의 비공식 레이팅 게임 전에 열리는 현 마왕 주최의 파티에 초대받아 여러 악마와 이야기를 나누는 도중 코네코가 갑자기 뒤쳐나가는 것을 수상하게 여긴 잇세는 리아스와 함께 코네코를 쫓아갔고 숲에서 쿠로카와 미후와 마주치게 된다. 둘이 코네코를 데려가려고 하자 그들을 저지하지만 쿠로카가 결계술을 써서 숲 일대의 공간을 결계로 뒤덮어 외부와 차단하는 바람에 위기에 처하지만 다행히 탄닌이 결계가 쳐지기 전에 그들이 있는 곳에 도착한 덕에 위기를 모면한다.
탄닌이 미후를 상대하는 동안 잇세는 리아스, 코네코와 함께 쿠로카를 상대한다. 하지만 쿠로카가 독안개를 뿌려 우선 리아스와 코네코를 중독시켜 전투불능으로 만들자[16] 부스티드 기어를 꺼내어 싸우려 했지만 파워업인지 금수화인지 갈림길에 놓인 상태의 부스티드 기어는 작동하지 않는다. 이 기회를 노린 쿠로카가 마력탄을 날리자 잇세는 둘을 지키기 위하여 몸을 던져 걸레짝이 되면서도 끝까지 두 사람을 지키다 쓰러진다.이후 명색이 이천룡인데도 중요한 순간에 주변 사람을 구하지 못하고 재능도 없다며 자신을 비하하지만, 코네코가 잇세를 역대 적룡제들 중에서도 최초로 상냥한 적룡제라고 격려한다.
마침 아자젤의 충고를 떠올리면서 밸런스 브레이커는 극적인 변화가 일어나지 않으면 다다르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고 극적인 변화를 위해 리아스의 가슴을 찔러[17] 완전한 밸런스 브레이커에 다다른다.[18][19] 이후 드래곤 샷 한방으로 쿠로카의 결계를 깨트리고 독안개를 날려버린 것에 이어서 쿠로카의 상당한 요력을 담은 요술과 선술이 혼합된 파동을 아무렇지도 않게 튕겨내며 거리를 단숨에 좁혀 그녀의 눈앞까지 다가와 펀치를 일부러 그녀의 코앞에서 멈추면서 쿠로카를 압도하면서 그녀의 전의를 상실시킨다.
중후반부에서 마침내 그레모리 권속 vs 시트리 권속의 레이팅 게임이 시작되고, 쿠오우 학원 근처에 있는 쇼핑몰을 본뜬 배틀 필드로 이동한다. 하지만 배틀 필드가 되는 쇼핑몰을 전괴하지 말 것.이라는 까다로운 규칙 때문에 잇세는 아케노, 제노비아와 함께 대규모의 공격을 할 수 없게 되자 똑같이 뒤랑달을 사용할 수 없게 된 제노비아에게 아스칼론을 빌려준 후 자신의 힘을 가능한 한 최소화한 상태로 싸우게 된다.
리아스의 명령으로 코네코와 상대의 본진인 식료품점으로 향하는 도중 사지 겐시로가 또 다른 시트리 권속의 <병사:폰> 니무라와 함께 천장에 연결한 라인을 타고 내려와 자기 오른팔과 본진의 어딘가로 라인을 연결하는 바람에 증폭한 힘을 빼앗길 위험 때문에 증폭의 힘을 사용할 수 없게 되자 하는 수 없이 금수화할 때의 충격파로 라인을 떼어내 버리기로 결심하여 카운트를 시작한다. 카운트가 다 될 때까지 맨몸 격투전으로 사지와 대등하게 맞섰고 마침내 카운트가 다 되어 갑옷을 걸치며 연결되어 있던 라인을 뜯은 후 압도적인 스펙 차이로 사지를 간단히 압도한다.
하지만 사지가 아무리 몸이 만신장치가 되어도 금수화 상태의 자신에게 개패듯이 얻어터져 쓰러져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계속 일어나 덤비는 등 잇세의 마음에 데미지를 조금씩 입히기 시작하자 잇세는 이전에 라이저에게 얻어터지면서도 일어서는 자신의 모습을 떠올리며 데자뷰를 느끼고 카운터를 날려 사지를 리타이어시킨다. 하지만 금수화 상태로 변해도, 사지가 리타이어 당했는데도 오른팔에 연결된 라인만큼은 사라지지 않았고, 자신의 의식이 흐려져 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자 이를 불길하게 여겨 코네코와 함께 시트리 권속의 본진을 향하는 도중 쇼핑몰 중심에서 시트리 권속의 <승려:비숍>인 하나카이 모모, 쿠사카 레야, 그리고 그 두명이 발생시킨 결계 안에 있는 시토리 소우나와 마주치게 된다.
자신의 오른쪽 팔에 연결된 라인이 모모가 들고 있는 수혈용 비닐팩에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눈치챈 잇세는 소우나에 의하여 사지 겐시로가 인간 태생의 전생악마는 피의 반을 잃으면 사망한다는 사실을 알고는 업소브션 라인의 능력을 이용하여 잇세 자신을 쓰러뜨리기 위해 자신의 오른쪽 팔에 라인을 연결한 후 그 라인을 떼어내 모모가 가지고 있는 수혈용 비닐팩에 연결하여 자신의 피를 조금씩 조금씩 빨아들이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사지 본인이 금수화 상태의 잇세에게 상대 자체가 전혀 안된다는 것을 아주 잘 알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잇세에게 끈질기게 덤빈 이유가 잇세 자신의 출혈량이 목숨이 위험한 상태가 되어 의료실로 전송될 때까지 시간을 끌기 위해서 그런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 것과 동시에 자신의 오른팔에 연결된 라인이 사라지지 않는 이유가 사지가 현적룡제인 잇세 본인을 쓰러뜨리고 싶다는 강렬한 마음을 그 라인에 담았기 때문에 사라지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자신과 합류한 키바가 성마검으로 라인을 잘라준 덕분에 더이상 피를 빼앗기지 않게 되었지만 이미 의료실료 전송돼야 할 정도의 피를 대량으로 빼앗긴 상태였고 출혈과다로 리타이어 당하기 직전에 유어번역<파이링걸>로 소나의 마음을 읽은 다음 그레모리 권속 멤버에게 결계 안에 있는 시토리 소우나는 진짜가 아닌 입체영상이라는 사실, 진짜 소나는 옥상에 있다는 사실, 입체영상은 결계 안에 입체영상을 만드는 시트리 권속 승려 2명의 기술이라는 사실, 그레모리 권속이 결계 안에 있는 소나의 입체영상을 공격하게 만들어 조금이라도 지치게 만들 작전이라는 사실을 알리고 리타이어한다.[20]
그 후 잇세는 사지를 키바 유우토, 발리 루시퍼와는 완전히 다른 의미의 라이벌로 인정하게 된다.
2.4. 6권 : 체육관 뒤의 홀리
아시아 아르젠트에게 구혼을 한 디오드라 아스타로트가 오컬트 연구부에 방문한 후 리아스 그레모리와의 <승려:비숍>의 트레이드를 통하여 아시아를 손에 넣으려고 하지만 리아스에게 트레이드를 거절당했는데도 불구하고 아시아를 포기하지 않을 거라고 하면서 아시아의 손등에 입맞춤하려 하자 잇세는 그걸 저지했고, 디오드라가 자신을 더러운 드래곤이라고 부르면서 앞으로 닷새 후에 열리는 그레모리 vs 아스타로트의 비공식 레이팅 게임에서 쓰러뜨리겠다고 선전포고하자 도전을 받아들인다.레이팅 게임 당일, 잇세는 배틀 필드인 그리스 신전에 도착한다. 이때 아시아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하여 재앙의 단<카오스 브리게이드> 구마왕파와 내통한 후 구마왕파 소속 테러리스트 1000명을 데리고 온 디오드라가 아시아를 빼앗고 신전 최심부 쪽으로 도망치는 바람에 잇세 일행은 죽을 위기에 처하게 된다. 하지만 레이팅 게임을 관전하는 도중 구마왕파가 이 게임에 테러를 가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배틀 필드에 난입한 오딘 덕분에 목숨을 건지게 되었고 오딘이 테러리스트들을 상대하는 사이에 아시아를 구하기 위해 디오드라가 숨어있는 신전의 최심부로 향한다.
신전의 최심부에 도착한 후 <여왕:퀸>으로 프로모션한 후 동료들과 함께 디오드라의 권속들을 별 어려움 없이 쓰러뜨리고 디오드라와 1:1 결투를 하게 된다. 오피스에게서 받은 뱀을 흡수하여 기초 스펙 전반이 웬만한 동시대 젊은 상급악마는 쌈싸먹을 정도로 강해진 디오드라는 잇세를 개무시하며 그를 도발하나 머리끝까지 화가 난 잇세는 밸런스 브레이커 상태로 그를 완전 걸레짝으로 만들어 버린다.
그리고 마무리로 디오드라에게 "두번 다시 아시아에게 접근하지 마라. 또다시 우리들 앞아 나타났다간 그땐 진짜로 죽여버린다."라고 말하며 그에게 드래곤에 대한 공포를 각인시킨다.
아시아를 구출한 후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려 했지만 구마왕파를 저지하기 위하여 레이팅 게임 운영 측과 서로 협력한 각 세력들의 반격에 의하여 자신의 부하들 대다수를 잃은 샤르바 벨제부브가 퇴각하는 김에 현 마왕 가문의 외동딸인 리아스를 죽이려고 갑자기 나타나자 동시에 아시아를 차원의 저편으로 보내버리자 잇세는 아시아를 잃었다는 극도의 슬픔과 충격, 그리고 샤르바에 대한 극도의 분노와 증오심에 휩쓸려져 결국 무의식적으로 패룡<저거노트 드라이브>를 발동하고 만다.
패룡 상태의 잇세는 물어뜯기 공격으로 샤르바의 오른팔을 뜯어버리고 온갖 마법 공격들과 빛의 일격을 모두 날개짓 한방에 튕겨내 버리거나 4권에서 발리 루시퍼에게서 빼앗은 백룡황의 반감의 능력도 능숙하게 사용하여 무력화시키고 입에서 마력포를 발사해 남은 왼팔마저 태워버린다. 양팔을 다 잃어 전투불능 상태가 된 샤르바가 다리로 전이용 마방진을 그려 도망치려 하자 개스퍼 블러디의 정지세계의 사안<포비든 발로르 뷰>와 똑같은 능력을 발동하여 움작임을 봉쇄하고, 마무리로 초필살마력포 롱기누스 스매셔를 날려 샤르바를 골로 보내버린다.
마침 아시아는 그레이트 레드를 확인하기 위해 그레모리 권속이 위치해 있는 레이팅 게임의 배틀필드 부근의 차원의 틈을 탐색하고 있었던 발리팀에게 구출된 덕분에 목숨을 건지지만 잇세는 그 사실을 모르고 계속 이성을 잃은 채로 날뛴다. 허나 잇세가 패룡화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서젝스 루시퍼와 아자젤이 시도 이리나를 통해 전달한 찌찌 드래곤의 노래가 녹음된 입체영상기 덕분에 제 정신을 차리면서 패룡이 풀리기 시작하였고, 그 기회를 노려 발리 루시퍼가 금수화하여 반감의 능력으로 힘을 반감시킨 덕분에 간신히 원상태로 되돌아온다.
하지만 패룡의 영향으로 수명이 극도로 깎여져버려 1만년이나 되는 악마의 수명이 고작 100년 정도밖에 안 남게 되고 만다.[21] 생명력이 완전 원상복귀 되기 전까지는 백룡황의 농수<디바이딩 기어>도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22] 그 후 잇세는 패룡과는 다른 방향으로 강해지기로 결심하게 된다.
3. 관련 문서
[1] 애니메이션에서는 받고 얼마 지나지 않아 유우마가 도착하자 바로 주머니에 넣는다.[2] 애니메이션에서는 검도부실을 훔쳐보다 들켜서 얻어맞고 구교사로 도망가다가, 마침 창문을 연 리아스와 눈이 우연히 마주치며 얼굴을 붉히는 장면으로 좀 더 자세히 묘사된다.[3] 원작에서 모리사와라는 단역을 통해 계약 내용이 살짝 나오는데, 암만 인간의 가치가 평등하지 않다지만 이건 좀 너무한 거 아닌가 싶은 정도의 대가 내용이 줄줄이 나온다. 부자가 되게 해 달라는 소원을 빌면 대가가 죽음인데 그 과정이 하늘에서 떨어지는 돈다발에 깔려 압사라든가, 하렘을 이루게 해 달라는 소원을 빌면 대가가 죽음인데 미녀가 시야에 들어오는 순간 바로 죽는다던가... 너는 소원을 이룬다는 진실에 도달하지 못한다[4] 이후 이 광경은 잇세에게 지울 수 없는 트라우마로 남아 무려 작중 중반부인 10권까지 이어진다.[5] 원작에서는 단순히 잇세의 독백 다음 바로 리아스의 독백으로 넘어가서 그 과정이 자세히 나오지 않았지만 애니에서의 묘사를 보면 "이 자식의 의식을 끊어 불태워버리겠다! 치료 따위 의미없을 정도로. 게임 중 사망은 사고로 인정되니까!" 라며 아예 죽여버릴 작정으로 불꽃 공격을 하기 직전까지 가자 결국 리아스가 라이저를 끌어안으며 항복을 선언한다. 후술하겠지만 이때 라이저의 심리는 나중에 5권에 있을 시트리 권속과의 레이팅 게임에서 사지와의 싸움 중 잇세가 어느 정도 유추하는데, 상대와의 실력차가 명백한 상황에서 때려도 쓰러지지 않고 계속 덤벼오는 상대에게서 느껴지는 알 수 없는 공포와 위대함 때문에 그저 말없이 두들겨 패기만 했을 것이라는 이야기다.[6] 1회용, 제한시간 10초. 위력도 완전한 밸런스 브레이커보다 약하고, 사용하면 사흘간 부스티드 기어를 쓰지 못한다. 분명 10초라는데 소설이나 애니나 말할 거 다 말하는데 1초가 안 지난다.[7] 애니메이션에선 구기대회 에피소드가 각색되어, 구기대회 장면은 사역마 획득 권리를 얻기 위해 오컬트 연구부와 학생회가 시합하는 것으로 바뀌고 어떤 떠돌이 악마를 잡으려다 한눈을 팔아 코네코가 위험해질 뻔해서 정신 차리라는 의미로 따귀를 때리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참고로 잇세는 이때부터 어느 남자의 의뢰를 수시로 맡는 장면이 추가된다.[8] 분위기도 분위기다 보니 애니메이션에선 노린 구도까지 보여줬다.[9] 이 떡밥은 11권에서 해소된다.[10] 애니메이션에선 체육관.[21권스포일러] 이후 이 말은 정말로 현실이 되어, 잇세는 스승 아자젤과 매형 서젝스 루시퍼를 잃게 된다.[12] 이것이 제노비아가 잇세에게 반한 결정적인 사건이다.[13] 이때 애니메이션에서의 언급을 보면, 아자젤이 아니면 학교를 매우 마음에 들어한 세라포르가 올 거라고 떼를 써서 어쩔 수 없이 오컬트 연구부를 팔았(...)다고 한다.[14] 참고로 이 브레스는 위력을 많이 조절한 브레스다. 탄닌이 진심을 발휘하면 운석 충돌과 맞먹는 파괴력을 발휘한다고.[15] 그레모리 가문 사용인들은 잇세를 작은 어르신이라고 부르며 공손히 대했다. 리아스의 조카인 밀리캐스는 형님이라고 불렀는데, 이건 잇세에 대한 자신의 존경과 신뢰의 칭호이기도 하지만 잇세를 자신의 고모에 해당하는 리아스의 남편으로 잠정적 인정을 하고 있다는 뜻이다.[16] 잇세는 적룡제의 농수로 인한 드래곤의 인자 덕에 웬만한 독은 견딜 수 있다.[17] 허락은 받았다[18] 애초에 세이크리드 기어는 소유자의 마음에 반응하는 것으로 분노, 기쁨 그 외 수많은 감정들이 거의 최고조에 달하면 신기의 능력도 그것에 영향을 많이 받아 더 강해진다. 그리고 잇세는 여성의 가슴으로 감정이 고양된다.[19] 아자젤이 괜히 "여자의 슴가를 손가락으로 찌르는 기분은 압권이다."라고 귀띔하는 바람에 잇세가 가슴을 찌르는 것에 대해서 망상하면서 이것에 영감을 많이 받게 되었다(...) 여러가지 의미로 만악의 근원[20] 이는 아케노의 분노를 폭발시키는 방아쇠가 되고 만다.[21] 한 마디로 부족한 MP를 HP로 메꾸어서 소모한 셈이다. 하지만 잃어버린 생명력은 핵이 되는 생명의 원천이 망가지거나 고갈되면 선술로 활성화시켜 서서히 원상복귀 시키는 것이 가능하다고 한다.[22] 그 대신 패룡의 영향에 의하여 금수화의 제한 시간이 30분에서 2시간 ~ 3시간으로 늘어났고 금수화 카운터가 2분에서 30초로 줄어들거나 하루 한번 제약도 없어지는 등 단점들이 상당히 개선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