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즈 양, 교수님은 악당이 아니에요 | |
장르 | 가상 역사 판타지, 추리 환생, 피카레스크 |
작가 | khaloff |
출판사 | 노벨피아 |
연재처 | 노벨피아 ▶ |
연재 기간 | 2022. 07. 08. ~ 2023. 03. 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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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가상 역사 판타지, 환생물 웹소설. 작가는 khaloff.착각물스러운 제목과 달리 본작은 피카레스크이고 주인공은 악당이 맞으며, 사악한 소시오패스의 마인드를 갖고 있다. 대놓고 태그에 피카레스크 태그도 달려 있다.
2. 줄거리
거짓말이라고요?
그걸 알아내는게 탐정의 일이겠죠.
소녀인 셜록 홈즈를 제자로 들였다.
내가 범죄자라며 홈즈 양이 집착한다.
그걸 알아내는게 탐정의 일이겠죠.
소녀인 셜록 홈즈를 제자로 들였다.
내가 범죄자라며 홈즈 양이 집착한다.
3. 연재 현황
노벨피아에서 2022년 7월 8일부터 연재를 시작했다.2023년 3월 17일에 총 241화로 완결이 났다. 이후 외전을 연재하는 중이다.
4. 등장인물
실존 인물이 모티브인 등장인물은 ※ 표시.
가상 인물이 모티브인 등장인물은 ☆ 표시.
원작이나 원 역사에서 성별이 바뀐 인물은 ♡ 표시.
4.1. 주인공
캐릭터 일러스트 보기 |
- 제임스 모리어티☆
본작의 주인공. 작중에선 (주인공이 알고있는 선에서)유일한 미래에서 과거로 온 환생자. 1841년 5월 4일생. 다만 미래의 기억은 태어날 적부터 희미했기[1] 때문에 본인은 어디까지나 '20세기를 살고 있는 제임스 모리어티'라는 인간성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본래 세상을 지루하다며 여기면서도 굳이 빠르게 죽긴 싫다라는 일념 하나만으로 버텨왔으나 21살 때 우연히 마이크로프트 홈즈의 가정교사로서 방문했다가 셜록 홈즈와 어울리게 되며 자신이 간절히 찾던 인생의 즐거움에 대해 인정하고 받아들이게 되었으며 이후 홈즈라는 숙적을 받아들이기 위한 범죄계의 나폴레옹, 범죄 컨설턴트 조직의 수장 'M'으로서 활동하고 있다.
제임스 모리어티로서 환생했을때 탄생과정에서 무언가 문제가 있었는지 기본적으로 지능은 작중 등장인물들 중에서 마이크로프트 홈즈와 함께 가장 똑똑하나, 사람의 감정에 대해 굉장히 둔감하며 자신이 악당이라 불려도 손색없는, 어딘가 뒤틀린 인격의 소유자라는 것을 자각하면서도 딱히 부정하지 않고 태연하게 악행을 저지르는 등 피카레스크 장르물의 주인공답게 소시오패스 스러운 모습을 여과없이 보여준다. 웃긴건 감정이 뒤틀린 것일 뿐 완전히 거세된 건 아닌지 자신이 아끼던 애제자인 셜록 홈즈에 대해서는 이상할 정도로 물러터진 모습을 보여주며,[2][3] 셜록 홈즈와의 두뇌싸움에서 모리어티 자신의 입장에서 봤을 때 셜록이 반칙을 썼거나, 그녀에게 패배할 것 같으면 지기 싫답시고 자신의 목숨까지도 난죽택으로 내다버려서 게임판을 엎어버리려는 애어른, 더 직설적으로는 애새끼스러운 유치함과 졸렬함도 보여준다.
여담으로 독자들에겐 페도필리아로 취급당하는 밈이 있는데, 이는 그가 눈독들인 셜록, 모란, 왓슨 모두 자신보다 최소 10살 넘게 어린 연하이기 때문이다. 이는 원전에서부터 셜록과 모리어티의 나이차가 상당하다고 묘사되었기에 원전을 어느 정도 반영한 과정에서 나온 나이차지만,[4] 어쨌든 작중 묘사상 저렇게 보일 여지도 충분한지라... 심지어 이후 작가마저 이런 밈을 즐기는지상했군간단한 서술 트릭까지 넣으면서 이런 밈의 확산을 부추겼다.
스토리 중간중간 모리어티가 히로인 3인방(홈즈+모란+왓슨)에게 감금당한 채 역강간을 당하는 꿈이 나오는데 이게 단순히 꿈이 아니라 무의식적으로 불길한 미래를 예상한 모리아티의 예지몽이라고 예상하는 독자들이 많다. 다른 의견으로는 이미 모리어티가 홈즈에게 패배한 if 세계관 격의 평행세계가 아닐까 예상하는 독자들도 있다.[스포일러]
4.2. 히로인
- 셜록 홈즈☆♡
{{{#!wiki style="text-align:center"
본작의 여주인공 겸 히로인 1호겸 주인공의 아치 에너미. 1854년생.[6] 프롤로그 시점부터 그가 저지른 죄를 자신이 그의 아이를 낳게 하는 것으로 갚게 하겠다. 죽인만큼 낳으라는 우생학 섞인 기절초풍할만한 폭탄발언을 하면서 언급된다(...).[7]
작중 모로 교수의 서술에 따르면 외가의 영향을 받아 요정의 혼혈이며 특히 아일랜드의 요정인 랴난시의 피를 이은 걸로 보인다. 랴난시의 피가 짙게 유전되어 영국에서 요정의 피가 짙기로는 열 손가락 안에 든다고 하는 미소녀다. 랴난시의 상대에게 예술적 영감을 주는 능력으로 모리아티 교수를 범죄의 나폴레옹으로 개화시켰다. 또한 랴난시의 특징인 사랑하는 사람에게 집착하는 성품 또한 물려받아 모리아티 교수에게 강한 집착을 품고 있다.
지인의 소개로 마이크로프트 홈즈의 가정교사를 맡은 제임스를 상대로 탐정놀이하면서 첫등장. 이 순간 서로 처음 눈을 마주치자마자 서로간의 비범함을 파악하고 흥미를 느끼게 되었다. 이후에도 오빠를 가르친 뒤 시간이 남으면 틈틈이 그가 범죄에 관한 수수께끼를 내면 그 진상을 추리하는등 스승과 제자된 입장으로서 가르침을 받았으나 홈즈를 자신의 대적자로서 개화시키고 싶었던 모리어티에 의해 부모님 간의 이간질을 위한 도구로 써먹히고 이후 부모님이 사망하자 자신이 그의 범죄를 도와 부모님을 죽이는데 일조했다는 사실에 그대로 멘붕, 자신은 오로지 모리어티의 대적자이자 함께 지옥으로 떨어져서 속죄해야할 죄인이라는 존재의의 밖에 남지 않았다는 일념 하나만으로 살아가게 된다.[8]
작중 모로 교수의 서술에 따르면 외가의 영향을 받아 요정의 혼혈이며 특히 아일랜드의 요정인 랴난시의 피를 이은 걸로 보인다. 랴난시의 피가 짙게 유전되어 영국에서 요정의 피가 짙기로는 열 손가락 안에 든다고 하는 미소녀다. 랴난시의 상대에게 예술적 영감을 주는 능력으로 모리아티 교수를 범죄의 나폴레옹으로 개화시켰다. 또한 랴난시의 특징인 사랑하는 사람에게 집착하는 성품 또한 물려받아 모리아티 교수에게 강한 집착을 품고 있다.
지인의 소개로 마이크로프트 홈즈의 가정교사를 맡은 제임스를 상대로 탐정놀이하면서 첫등장. 이 순간 서로 처음 눈을 마주치자마자 서로간의 비범함을 파악하고 흥미를 느끼게 되었다. 이후에도 오빠를 가르친 뒤 시간이 남으면 틈틈이 그가 범죄에 관한 수수께끼를 내면 그 진상을 추리하는등 스승과 제자된 입장으로서 가르침을 받았으나 홈즈를 자신의 대적자로서 개화시키고 싶었던 모리어티에 의해 부모님 간의 이간질을 위한 도구로 써먹히고 이후 부모님이 사망하자 자신이 그의 범죄를 도와 부모님을 죽이는데 일조했다는 사실에 그대로 멘붕, 자신은 오로지 모리어티의 대적자이자 함께 지옥으로 떨어져서 속죄해야할 죄인이라는 존재의의 밖에 남지 않았다는 일념 하나만으로 살아가게 된다.[8]
- 세바스찬 모란☆♡
{{{#!wiki style="text-align:center"
본작의 히로인 2호이자 주인공의 비서겸 보디가드로 모티브는 셜록 홈즈 시리즈의 모리어티의 측근 세바스찬 모란. 1855년생. 더 정확히는 세바스찬 모란의 신분을 이어받은 인물로 진짜 세바스찬 모란의 행적은 기타 인물 문단에 후술. 원래 이스트엔드 출생의 늑대인간 혼혈이었으나 제대로 늑대인간의 피를 이어받은 오빠들과 달리 이 쪽은 늑대화도 안되고, 그런 주제에 늑대귀와 꼬리는 있기 때문에 악마의 아이같은 취급을 받으며 배다른 오빠들로부터 잦은 폭력에 시달리며 자랐었다.[9]
푸 만추의 명령으로 이스트엔드에 방문한 모리어티의 지갑을 소매치기하려다가 붙잡히는 것으로 첫 등장. 이 때 모리어티는 무의식적으로 그녀에게 어떠한 직감을 느끼게 되며 이름이 없던 그녀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면서 '세바스찬 모란'이라는 이름을 줬다. 처음엔 '약해빠진 비실이 주제에 주인인척 꺼드럭댄다.'며 그를 싫어했으나 그런 '약자'라고 여겼던 모리어티가 푸 만추와 그 일가를 가볍게 쓸어버리고 이스트엔드를 점령하자 결국 그를 주인으로 받아들이며 완벽하게 굴복하게 된다. 이후 메이드 교육을 비롯해 각종 교육을 받고 자라나면서 자신을 구원해주고 보살펴준 그에게 연심을 가지게 된다.
원전의 세바스찬 모란처럼 굉장한 명사수이며, 그 실력은 작중에 등장한 전설적인 명사수 앨런 쿼터메인 왈 이 정도 실력을 가진 저격수는 유럽 전역을 통틀어도 자신을 포함해서 5명정도 밖에 안된다. 라고 친히 인증할 정도. 거기에 제아무리 반푼이 늑대인간이라지만 역시 늑대인간은 늑대인간인지라 맷집과 완력을 비록한 기본적인 신체스펙도 히로인 3인방 중에선 최강으로 무지막지한 반동을 자랑하는 엘리펀트 건을 마구잡이로 난사하고 다녀도 끄떡없고, 홈즈와 근접격투를 벌일 땐 주먹질 한 방으로 애꿎은 정원의 고목에 도넛마냥 구멍을 내 버릴 정도이다.그리고 홈즈의 평가로는 왓슨 못지않게 천박하게 크다고 한다
푸 만추의 명령으로 이스트엔드에 방문한 모리어티의 지갑을 소매치기하려다가 붙잡히는 것으로 첫 등장. 이 때 모리어티는 무의식적으로 그녀에게 어떠한 직감을 느끼게 되며 이름이 없던 그녀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면서 '세바스찬 모란'이라는 이름을 줬다. 처음엔 '약해빠진 비실이 주제에 주인인척 꺼드럭댄다.'며 그를 싫어했으나 그런 '약자'라고 여겼던 모리어티가 푸 만추와 그 일가를 가볍게 쓸어버리고 이스트엔드를 점령하자 결국 그를 주인으로 받아들이며 완벽하게 굴복하게 된다. 이후 메이드 교육을 비롯해 각종 교육을 받고 자라나면서 자신을 구원해주고 보살펴준 그에게 연심을 가지게 된다.
원전의 세바스찬 모란처럼 굉장한 명사수이며, 그 실력은 작중에 등장한 전설적인 명사수 앨런 쿼터메인 왈 이 정도 실력을 가진 저격수는 유럽 전역을 통틀어도 자신을 포함해서 5명정도 밖에 안된다. 라고 친히 인증할 정도. 거기에 제아무리 반푼이 늑대인간이라지만 역시 늑대인간은 늑대인간인지라 맷집과 완력을 비록한 기본적인 신체스펙도 히로인 3인방 중에선 최강으로 무지막지한 반동을 자랑하는 엘리펀트 건을 마구잡이로 난사하고 다녀도 끄떡없고, 홈즈와 근접격투를 벌일 땐 주먹질 한 방으로 애꿎은 정원의 고목에 도넛마냥 구멍을 내 버릴 정도이다.
- 제인 H. 왓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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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작의 히로인 3호로 셜록 홈즈의 제자이자 절친 존 왓슨이 모티브.[10] 1852년 8월 7일생.[11] 작중에선 모리어티가 시간 때우기 겸 자신이 컨설턴트 해준 탈옥 사건을 지켜보러 왔다가 알리바이를 만들기 위해 겸사겸사 단골가게에 시계 수리를 맡기던 중 마주쳤다. 이 때 위의 둘처럼 본능적으로 왓슨에게 무언가를 느낀 모리어티는 제인이 홈즈의 조수 '왓슨'의 운명을 짊어졌다는걸 알아채고 그녀에게 접근하려 하지만 질투심에 불이 붙은 모란을 보고 겁을 먹어 도망가다시피 떠나버린다.
이후 시티오브런던의 사설도박장에서 모리어티와 재회하고 자신의 가정사를 간단히 알려준 뒤 오빠를 말리려 왔다고 토로하지만, 이땐 이미 오빠가 단돈 3000파운드에 제인을 팔아넘긴 뒤였다. 이때문에 그대로 성노예로 인생을 저당잡힐뻔 했지만, 운이 좋았는지 운명의 억지력인지 딱 그 날이 마침 모리어티가 이 도박장을 털기로 했던 날이기 때문에 모리어티는 겸사겸사 그녀가 얽힌 계약서를 없애줬고 도박장 주인을 없애는 겸 자신의 친오빠를 금치산자로 요양병원에 집어넣을 수 있게 도와준다. 이때문에 그에게 많은 은혜를 느끼는 중.
모란이나 본인의 언급에 의하면 실제로 마녀인 듯하지만, 늑대인간이나 마법사도 공공연연히 존재하는 세계다 보니 마녀재판같은데 회부될 위험도 그닥 없는 모양. 모든 마법사나 마녀는 기본적으로 상당히 강력한 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 대신, 자신의 마법적 재능과 사용한 마법의 힘에 비례해서 파멸적인 대가를 지불해야 하는데,[12] 왓슨의 경우 마법적 재능이 매우 뛰어난 편인지 대가도 그만큼 가혹한데흉부의 비대화가 아니라 임의의 기억을 지우는 것을 대가로 발동한다. 이 때문에 일기를 수시로 쓰고 있으며, 기억을 잃는다는 부작용조차 까먹을 것을 대비해 급한 일이 아닌 이상 마법을 쓰지 말라고 주기적으로 기록하고 있다.
중증의 도박중독자로 그것도 지독한 역배중독자다. 도박에 중독된 오빠를 찾으러 도박장에 왔다가 모리아티에게 돈을 빌려 도박을 하게 되는데, 줄곧 잃다 역배팅을 통해 대박을 터뜨린 게 계기가 된 듯하다. 후에는 도박에 눈이 뒤집혀, 도박 빚을 져 자신을 팔아먹으려던 오빠를 이해하게 될 정도.
처음 만났을 때부터 자신에게 친절하게 잘 대해준, 거기에 상당한 미남인 모리어티에게 반해 있으며, 왓슨도 본인 인생의 종착점은 인생 전부를 거는 최후의 도박에서 모리어티에게 패배해 스스로를 빚으로 상환해 모리어티와 자식들도 낳고, 손자와 손녀를 돌보면서 100살까지 사는 것이다.
자라난 환경때문에 어딘가 성격이 뒤틀린 홈즈나 모란과는 다르게 기본적인 성격과 인성은 상냥하고 올바른 편이지만, 해부용 시체 옆에서 샌드위치 12개를 해치울 정도로 비위와 먹성이 좋으며, 컨디션이 좋지 않아 식성이 떨어져도 베이크드 빈즈 반 냄비, 구운 식빵 6조각, 소시지 5개, 블랙 푸딩 3개, 베이컨 4조각을 먹을 정도로 식탐이 대단하다. 그럼에도 본인 체형은 굉장한 글래머인데, 주로 영양이 가슴 쪽으로 가는 듯 하다.도박주머니 이 외에도 기본적인 신체 스펙이 상당히 강력한 편으로, 단순 완력은 세바스찬 모란조차 잠시 당황하게 만들 정도로 어느정도 힘겨루기가 가능하며 홈즈와 뒷골목을 탐방하며 정보를 수집하는 과정에서 불량배들이 집적대자 들고 온 의료용 망치로 손쉽게 전부 떡실신으로 만들어버려셔 본의아니게 악명을 떨칠 정도이다.
이후 시티오브런던의 사설도박장에서 모리어티와 재회하고 자신의 가정사를 간단히 알려준 뒤 오빠를 말리려 왔다고 토로하지만, 이땐 이미 오빠가 단돈 3000파운드에 제인을 팔아넘긴 뒤였다. 이때문에 그대로 성노예로 인생을 저당잡힐뻔 했지만, 운이 좋았는지 운명의 억지력인지 딱 그 날이 마침 모리어티가 이 도박장을 털기로 했던 날이기 때문에 모리어티는 겸사겸사 그녀가 얽힌 계약서를 없애줬고 도박장 주인을 없애는 겸 자신의 친오빠를 금치산자로 요양병원에 집어넣을 수 있게 도와준다. 이때문에 그에게 많은 은혜를 느끼는 중.
모란이나 본인의 언급에 의하면 실제로 마녀인 듯하지만, 늑대인간이나 마법사도 공공연연히 존재하는 세계다 보니 마녀재판같은데 회부될 위험도 그닥 없는 모양. 모든 마법사나 마녀는 기본적으로 상당히 강력한 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 대신, 자신의 마법적 재능과 사용한 마법의 힘에 비례해서 파멸적인 대가를 지불해야 하는데,[12] 왓슨의 경우 마법적 재능이 매우 뛰어난 편인지 대가도 그만큼 가혹한데
중증의 도박중독자로 그것도 지독한 역배중독자다. 도박에 중독된 오빠를 찾으러 도박장에 왔다가 모리아티에게 돈을 빌려 도박을 하게 되는데, 줄곧 잃다 역배팅을 통해 대박을 터뜨린 게 계기가 된 듯하다. 후에는 도박에 눈이 뒤집혀, 도박 빚을 져 자신을 팔아먹으려던 오빠를 이해하게 될 정도.
처음 만났을 때부터 자신에게 친절하게 잘 대해준, 거기에 상당한 미남인 모리어티에게 반해 있으며, 왓슨도 본인 인생의 종착점은 인생 전부를 거는 최후의 도박에서 모리어티에게 패배해 스스로를 빚으로 상환해 모리어티와 자식들도 낳고, 손자와 손녀를 돌보면서 100살까지 사는 것이다.
자라난 환경때문에 어딘가 성격이 뒤틀린 홈즈나 모란과는 다르게 기본적인 성격과 인성은 상냥하고 올바른 편이지만, 해부용 시체 옆에서 샌드위치 12개를 해치울 정도로 비위와 먹성이 좋으며, 컨디션이 좋지 않아 식성이 떨어져도 베이크드 빈즈 반 냄비, 구운 식빵 6조각, 소시지 5개, 블랙 푸딩 3개, 베이컨 4조각을 먹을 정도로 식탐이 대단하다. 그럼에도 본인 체형은 굉장한 글래머인데, 주로 영양이 가슴 쪽으로 가는 듯 하다.
4.3. 모리어티의 관계자
- 모리어티 일가☆
양친과 (제임스 포함) 삼형제, 여동생 한명이 있는 6인 가족. 다만 제인이라는 이름의 여동생은 5살적 요절한 바람에 사실상 5인 가족. 주인공의 평에 따르면 어디에나 널려있는 평범하며, 그렇기에 무능하고 재미없는 인간들. 다만 형의 경우 나름 재능이 있는지 작중 언급상 잘쳐도 20대 후반정도일텐데도 벌써 영관급인 소령~중령이다.
- 찰스 도지슨※
주인공의 지도교수이자 직장동료로 실존 인물인 수학자이자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시리즈의 작가 루이스 캐럴을 오마주한 인물. 모리어티가 학생시절일때부터 그의 천재성을 알아보고 그를 전폭적으로 지지해 교수로 추천했다.[13] '말더듬이 도지슨'이란 별명으로 유명한데, 이는 그가 실제로 말더듬이 증세가 있는건 아니지만 성인들, 특히 남성을 대하는걸 영 어려워하기 때문이다. 그 외에도 철없고무례한 경우가 많은데다가 중2병까지 겹칠만한 시기인 젊은 남자들도 딱히 좋아하진 않는다.
좋아하는 것은 어린 여자들. 성욕을 느끼진 않고 어디까지나 인격체적인 관점에서 좋아한다. 모리어티의 독백에 따르면 도지슨의 감성이 어린 여자애들과 비슷하기 때문에 그녀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한다는 듯. 이 때문에 학장의 어린 딸들과 어울려다니는게 이상한 마음을 품은게 아니냐는 추문이 있지만 본인은 어린애들을 결단코 그런 대상으로 보지 않으므로 별 문제는 없는 듯 하다. 대신 어린 여자애들을 만나면 사진을 찍고 다니는 버릇이 있는데, 이 당시의 낮은 도덕적 기준까지 겹치다보니 어린 여자애들의 누드 사진을 찍고 모으고 다니는 괴짜라고 모리어티가 독백한 적도 있다.[14]
모리어티가 나름대로 흥미를 가지는 인물중 하나로, 모리어티의 속내를 무의식적으로 어느정도 꿰뚫어봤으나 선을 넘지는 않았기 때문에 목숨을 부지했다. 덤으로 최근 취미는 장편 동화를 쓰는 것.
- 푸 만추☆
중국 출신 이민자로 수십 년 전부터 영국의 3대 구역 중 1곳인 이스트엔드를 주름잡은 희대의 거두이자 능력 좋은 주술사. 슬하에 네명의 아들과 한 명의 딸을 두고 있다. 모리어티가 웨스트엔드를 제패할 당시엔 이미 고령과 지병으로 오늘내일 하는 정도는 아니라도 몇년 안남은 상황으로, 이렇게 늙은 상태에서 후계자 선정을 두고 고민하는 것 까지 겹쳐 모리어티에게 틈을 보여버리게 되고 결국 모리어티가 계획한 그의 자식들을 이용한 차도살인지계에 그대로 당해 끝까지 그에게 조소당하며 사망한다.
- 푸 만추의 아들들☆
총 네명으로 장남과 막내가 10살이상 나이차가 날 정도로 나이차가 심한 편. 막내가 유일하게 푸 만추의 주술사적 재능을 타고났기 때문에 푸 만추는 장남승계의 원칙을 무시하면서 주술사의 피를 이은 막내를 후계자로 내세우려 했다. 그러나 모리어티에 의해 이용당한 끝에 현재는 전부 사망했다.[15]
- 수 로빈슨☆
본명은 수잔 로빈슨. 수는 애칭이다. 푸 만추의 유일한 딸. 눈치도 빠르고 머리도 좋지만 '여자'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후계자가 될 여지조차 받지 못하고 있었고 이에 대해 불만감을 가지고 있었다. 이를 알아본 모리어티와 수시로 어울려 다니며 어느새 그에게 반해버리게 되었고 그와 협력해 이스트엔드의 지배자가 되려 했으나 '부부 사이든 뭐든 뒷세계에 왕이 두명일 순 없다.'라는 신념을 가진 모리어티가 모란을 시켜 암살당했다. 어릴적엔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탄압당했고 커서는 모리어티에게 그대로 이용당한 불쌍하다면 불쌍한 인물.
- 프레드 포록☆
제임스 모리어티 교수의 1호 부하이자 모란과 함께 교수의 최측근 부하. 화염 마법을 다루는 마법사이며, 뒷골목 출신이라 그런지 걸쭉한 욕설과 패드립을 맛깔나게 구사하는 언어의 마술사(...)이다. 모란과는 처음 만났을 당시부터 악연이였던지라 사사건건 서로를 까대며, 어째 모리어티 교수가 꾸는 악몽에서는 아내들과 아이들의 머머리 집사로 전직한 듯 하다. 정작 말은 험하게 해도 타고날때부터 악한이였던 것은 아니고 평소부터 으르렁거리는 사이였던 모란이 임무에 실패할 경우 그녀를 처리하라는 교수의 명을 받지만, 미운정이라도 든 건지 모란이 플로리젤 공작 암살을 위해 그가 숨어든 베이커가 221B에 접근했다가 홈즈의 계략에 걸려서 잡힐 위기에 처했을 때 자신의 위치가 경찰들에게 노출되는 것과 교수의 명을 거역하는 것까지 감수해가면서 불꽃 마법으로 홈즈와 왓슨을 막아내기도 한다.
- 스위니 토드☆
면도칼을 이용한 살인에 맛들린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범. 프레드 포록의 동료 중 한 명이며, 평소에는 교수의 명에 따라 누군가를 담구는 일을 담당한다. '루시'라는 '아내'가 있다고 한다.
- 앤토니 티드킨☆
모리어티 교수의 일당 중 한 명. 세간에서는 '레저렉션 맨'이라는 이명으로 알려져 있는 범죄자의 정체이며, 평소에는 모리어티 교수의 명령에 따라 '사업' 과정에서 생긴 시체들을 템즈 강에 유기하거나, 해부용 시체로 만들어서 왓슨의 지도 교수인 녹스 교수에게 밀매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홈즈&왓슨 콤비의 활약으로 녹스 교수가 자신의 금고에 보관하고 있던, 녹스 교수와 레저렉션 맨의 불법 시체밀매의 증거들이 밝혀지게 되는 바람에 모리어티에게 토사구팽을 당하게 된다.
- 존 클레이☆
모리어티 교수의 직속 부하이자 옥스퍼드 대학에서 그의 가르침을 받은 학생. 지능도 상당히 높은 편이고 공작가 집안의 자제인데다가 가능성은 매우 낮으나 무려 영국 왕위계승권까지 갖고 있는 금수저이지만, 천성이 상당히 삐뚤어진 인물이다보니 그의 지능과 천성을 눈여겨본 모리어티의 꾐에 빠져들어 범죄자의 길에 본격적으로 빠져들게 되었다. 교수의 평가에 의하면 자신이 만나본 인물들 중에선 자신과 홈즈 남매 다음으로 4번째로 똑똑한 인물이라고 한다.
4.4. 홈즈의 관계자
- 홈즈 부부☆
50대의 목사 남편과 30대 중반의 젊은 아내로 이루어진 가족. 남편이 목사이자 지방 유지로서 상당히 지명성이 높다보니 지방에선 알아주는 부부다. 다만 평범한 50대인 남편과 달리 아내는 10살넘게 젊은데다가 옅게나마 요정의 핏줄을 이어받아 20대가량의 동안을 유지하고 있다보니 아내가 바람피는게 아니냐는 걸로 수시로 부부싸움을 벌이는 듯.
모리어티의 평에 따르면 너무 흔해빠져 재미없는 인물들, 즉 평범한 부부였지만 오히려 그때문에 홈즈의 성장을 억누를걸 우려한 모리어티가 부린 수작질에 의해 홈즈 씨가 아내를 총살시키고 그 충격에 자신도 스스로 총으로 자결해버리며 사망한다.[16] 이후 그들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이 사건은 '가족싸움으로 인한 타살&자살'이 아닌 '우발적인 사고사'로 마무리되었다.
- 셰링포드 홈즈☆
홈즈 삼남매의 장남. 천재들인 동생들에 비하면 비교적 평범하지만 그래도 나름의 통찰력이 있으며 무엇보다 동생들에게 너그러워 셜록 홈즈의 앞길을 막긴 커녕 그녀를 응원해줄 수 있는 후원자가 되어 줄 수 있다는 모리어티 교수의 평가덕에 생각에 불행 중 다행으로 교수한테 제거당하지 않고 살아남게 된다. 현재는 아버지의 뒤를 이어 교회 목사를 하고 있다. 이후 모란이 실패할 것을 대비한 모리아티가 셰링포드를 납치하여 셜록을 협박하는 인질로서 이용당한다. 이후 셰링포드의 생존을 두고 모리어티가 셜록에게 데스 게임을 제안했으나 처음부터 교수가 그녀의 오빠를 살려줄 생각이 없다는 것을 알아챘던 셜록이 역으로 그녀 자신의 목숨을 판돈으로 걸고 도발했고, 그녀에게 분노한 모리어티에 의해 왼쪽 다리가 잘린 채로 풀려난다. 이 때문에 셜록은 극심한 죄책감을 느끼게 되지만 정작 셰링포드 본인은 주님의 인도 덕에 이 정도로 그친게 어디냐면서 변함없이 긍정적으로 살아간다.
- 마이크로프트 홈즈☆
홈즈 삼남매의 차남으로 셜록 홈즈의 등장인물인 마이크로프트 홈즈를 오마주 한 인물. 셜록 자신이 인정할 정도로 가진바 재능만큼은 그녀보다 뛰어나지만 귀차니스트라 홈즈처럼 추리하거나 하는걸 좋아하진 않는다.[17] 이때문에 아버지가 지시한 교육과정도 별다른 반항없이 받아들였고 양친이 타계한 뒤로는 런던의 공무원으로 일하고 있다.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능력을 가졌기에 영국 정부에서는 중요인사로 여기고 있다.
처음 등장에서는 평범한 체형이지만 가면 갈수록 살이 쪄서 비만이 된다.
공무원으로 취직한 뒤에는 여동생을 나름대로 이래저래 도와주는 것으로 보이며 그중에선 이때까지 영국에서 벌어진 범죄에 대한 내역들도 있다.
4.5. 모란의 관계자
- 늑대가족 일가
푸 만추의 측근이였던 늑대인간 부친과 여러명의 아내들, 두명의 배다른 오빠가 존재한다. 자식들과 아내들 자체가 늑대인간 조직원을 늘리기 위한 푸 만추의 지시로 맺어진 것이기 때문에 일종의 '불량품' 취급을 받은 모란은 이들에게 수시로 가정폭행을 당했다. 하필이면 모란의 어미는 가난한 창부였기에 딱히 자식을 지키기 위해 저항할 만한 수단도 없었으며, 그마저도 병으로 사망했기 때문에 모란이 모리어티 교수를 만나기 전까지 지속적인 학대를 당하는 원인이 된다. 이후 배다른 오빠들은 푸만추의 몰락 직후 모리어티 교수의 명에 의해 교수의 부하들에게 붙잡힌 채로 전부 모란의 손에 총살당하게 된다.
4.6. 왓슨의 관계자
- 왓슨 부부☆
나름대로 견실한 귀족 부부였다고 하지만 작중 시점에선 이미 고인. 왓슨이 마녀였던 걸 보면 친척들 중에 마녀/마법사가 있거나 아내쪽이 마녀였을 것으로 보인다.
- 헨리 왓슨☆
제인 왓슨의 친오빠이자 현 왓슨 가문의 가주. 견실한 귀족이었던 부친과 달리 방탕한 성격이라 얌전히만 있어도 몇대는 먹고 살 돈을 도박등으로 순식간에 날려먹은 걸로도 모자라 돈이 없다고 자신의 여동생마저 단돈 3000파운드에 팔아넘겼을 정도의 인간쓰레기. 결국 도박장 사건 이후 모리어티의 협력을 받은 제인에 의해 법정공방끝에 금치산자로 낙인찍혀 요양병원에 강제로 입원당하고 어느날 '우연히' 불치병으로 사망한다.
4.7. 기타 인물
- 카를 마르크스※
작중에선 아직 라인 신문을 찍어내는 시기로, 전성기 이전의 인물로서 언급된다. 한창 돈에 쪼달릴 시기이기 때문인지 거액을 후원해주는 모리어티에게 연락을 보낼때마다 감사를 표하는 동시에 계속 돈을 더 달라는 요구를 첨언하고 있다. 모리어티는 그가 바라는 이상의 돈을 주는 한이 있더라도 마르크스가 가져올 혼란이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여겼기 때문에 큰 신경 쓰지 않고 달라는대로 보내주고 있다.[18]
여담으로 작가의 말에 의하면 원래 인생과 달리 모리어티라는 든든한 자금줄을 만났음에도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엥겔스에게 돈을 더 뜯어낼 인물이라는 듯(...). 이 때문에 농담반 진담반으로 엥겔스는 사실 집착기질이나 호구기질이 있는 게이가 아니었을까 추측하기도 했다.
- 필리어스 포그☆
모리어티가 불법 사설도박장에 만난 남성으로 이때의 가명은 쥘 베른. 해당 사설도박장의 명성과는 무관하게 '그냥 좋은 게임 상대가 있을까 싶어서'라는 흥미본위로 찾아왔으며, 실제로 게임 자체를 즐기는 모습만 보여줬다. 다만 그 이상으로서 대중적인 '신사'의 이미지를 구현한듯한 인물이라 제인의 사정을 듣고 위로해준다던가 도박장 사건 이후 모리어티가 제인을 지지해주겠다고 나서자 그를 칭찬하며 자신도 전폭적으로 나서겠다고 하는등 기본적으로는 호인.
도박장 사건 이후 모리어티가 (표면적으로는) 제인을 무상으로 돕고 나서는 모습을 보며 그를 훌륭한 신사라며 칭송한 뒤 그에게 자신이 속해 있는 리폼 클럽의 초대장을 건네준다.
대신 원작의 설정대로 자신의 신념에 대해서는 무척이나 예민한 인물로, 집에서 이 도박장까지 약 1500걸음이나 하느라 시간을 낭비했다고 투덜거리는등 예민한 면모는 그대로 남아있고 그 외에도 종종 일반인은 아닌듯한 사고방식을 보여준다.
원래 모리어티는 홈즈에게 주는 첫 수수께끼의 희생자중 한명으로 포그를 써먹으려 했으나[19] 악운이 강했는지 아니면 그저 기행가 기질이 컸던 건지 내기 판돈이나 여행비 등등에 자신의 전재산을 그대로 꼬라박고 80일간의 세계일주를 성공시켜보이겠다.라며 갑작스레 여행을 떠나버려 본인이 의도치 않았지만 모리어티 교수의 마수로부터 목숨을 지키는데 성공했다. 이후는 원작과 마찬가지로 우여곡절 끝에 약속된 80일이 되기 약 1분 전 세계일주를 성공해서 왓슨의 역배가 대박나게 만들었으며, 인도에서 목숨을 구해준 아우다 씨와 결혼하는 해피엔딩을 맞이한다.
- 세바스찬 모란(남성)☆
홈즈 시리즈의 세바스찬 모란의 행적을 빼다박았지만, 모리어티는 멍청한 주제에 자신한테 사기도박으로 야바위나 치려는 그에게 큰 흥미를 느끼지 못했기 때문에 그와 심심풀이로 도박을 하며 놀아주다가 그가 사기쳤다는걸 명목으로 부하들이 보는 앞에서 잔혹하게 고문한 뒤 폐기처분시켰다.[20] 이후 그의 신분은 혹시 모를 경우를 대비해 교수가 챙기고 있다가 우연히 만나게 된 이름없는 늑대인간 혼혈 소녀에게 넘겨주게 된다.
- 앨런 쿼터메인☆
아프리카의 탐험가이자 전설적인 사냥꾼으로, 빅토리아 여왕이 마이크로프트 홈즈와 보헤미안 공작의 호위 임무를 위한 경호원으로 직접 지목하며 추천했을 정도의 실력자라고 알려져 있다. 근데 위엄넘치는 칭호와는 다르게 정작 평소에는 수시로 아편이나 빨아대면서 요즘 애들은 버릇이 없다면서 쯧쯧거리는 꼰대 틀딱이라는 말이 절로 나올 법한 행동거지를 해댄다. 다만, 아프리카 오지에서도 멀쩡히 살아나올 정도의 직감과 경험에서 나온 짬밥은 헛된 것이 아니라는 듯 모란이 저 멀리서 저격을 시작하기도 전에 습격을 눈치채고 급히 보헤미안 공작과 마이크로프트 홈즈를 대피시키고 모란의 무차별 총기난사에 노출되고서도 상처하나 입지 않고 총알이 날아온 방향 만으로 저격 위치를 거의 정확하게 계산하고서는 오히려 반격까지 가하며, 전투 이후 대략적인 정황과 직감만으로 모란이 쓴 총기와 대략적인 사격 위치, 그리고 늑대인간이며 아마도 여자일 것이라며 정확하게 추론하는 무시무시한 직감을 보여준다.그 와중에 홈즈와 그 늑대년이 어떤 남자를 두고 치정싸움을 벌인다는 것과 내비두면 남편 잡아먹을 년이라는것도 정확하게 맞춘다
- 허클베리 핀☆, 톰 소여☆
마크 트웨인 원작의 그 악동녀석들이 맞다. 언급하는 걸 보면 자기들과 함께 모험했던 해방노예 출신 짐도 잘 지내고 있는것으로 보인다. 작중에서는 원작으로부터 약 20~30년 후의 시점으로 보이며, 핑커톤 전미탐정사무소의 고위 간부로 KKK소속 단원들이 저지른 범죄의 용의자들과, 그들을 포함한 미국인 범죄자들에게 범행 계획과 도구를 제공한다는 영국의 범죄 컨설턴트 조직 수장 'M'을 찾으러 밀입국해왔다.
처음엔 셜록 일행을 의심해서 미행하다가 역으로 붙잡히게 되고 우여곡절끝에 홈즈 일행과 함께 KKK소속 용의자들을 찾는데에는 성공하나, 그들은 이미 모리어티 교수가 먼저 손을 쓰는 바람에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되고 말았다. 이후 홈즈로부터 'M'의 정체를 듣고도 정확히 누군지 몰라서 정보조사를 위해 더 깊이 파헤쳐보려다가 모리어티 교수의 환영신고식(?)[21]풀코스를 맛보고는 두려움을 느끼고 당장 밀항선을 타고 영국을 떠나라고 조언하는 셜록의 말을 듣기로 한다. 그러나 그마저도 미리 예상하고 매수한 불량배들에게 밀항선 '론스타 호'에 시한폭탄을 설치하게 해두고, 대서양 중간 즈음까지 항해했을 때 터지게 세팅해둔 모리어티 교수의 흉계를 모르고 그대로 당할 뻔했으나, 이번만큼은 교수보다 빨랐던 셜록이 밀항선에 설치되어있던 시한폭탄의 자폭타이밍을 예정보다 훨씬 빠르게 돌린 덕에 배에 타기 전에 폭파돼서 살아남게 된다. 이후로는 마이크로프트 홈즈의 도움으로 마련된 배편을 타고 무사히 미국으로 돌아가게 된다.
- 플로리젤 공작☆
보헤미아 공국 국왕의 동생. 왕위계승권자 1위지만, 모험심이 강하고 왕실 규범에 얽매이기 싫어하는 성격이라 보헤미아 왕실 몰래 자신의 절친이였던 '제랄딘'과 함께 뛰쳐나와서 오스트리아-독일-프랑스를 비롯해 유럽의 여러 나라를 전전하며 여행을 다니던 도중 우연히 영국 런던의 한 오이스터 바에서 크림 타타르를 시식용으로 나눠주던 존 클레이라는 청년이 밝힌, 'M'이라는 사람이 주최한다는 '자살 클럽'에 흥미를 느끼곤 재미삼아 참여해보았다가 흉계에 걸려드는 바람에 절친 '제랄딘'을 잃는 참극을 당하게 된다.
5. 설정
- 세계관
기본적으로 셜록 홈즈 시리즈의 세계관을 따르지만 그외에도 비슷한 시기를 살아온 실제인물/가상인물 및 가상의 작품들이 혼합되어 있고 요정과 늑대인간, 마술사, 마녀 등의 판타지 요소가 실존하는 벨 에포크 배경 가상 역사 판타지 세계관이다. 비슷한 설정을 가진 작품으로는 만화가 앨런 무어의 젠틀맨 리그가 있다.
- 늑대인간
평상시엔 평범한 사람이나 임의로 늑대인간으로 변신할 수 있는 인간의 아종. 평범한 사람의 형상이라고 해도 일반인보단 훨씬 강하며 성인이 된 늑대인간은 총알 몇발 정도는 직격당해도 아무렇지도 않을 정도로 튼튼하다. 인간과의 사이에서 아이를 낳을 수 있으며 이 경우 높은 확률로 순혈 인간이, 낮은 확률로 순혈 늑대인간이 매우 낮은 확률로 이도저도 아닌, 속칭 불량품이 태어난다. - 불량품
늑대인간이라 부르기도, 인간이라 부르기도 애매한 혼혈종. 인간보단 강하지만 늑대인간보단 확실히 약하고 늑대인간과 일반인 상태를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는 순혈과 달리 이쪽은 변신 능력도 없고 임의로 숨길 수도 없는 늑대 귀와 꼬리가 그대로 나있다. 작중 세계관에선 어쨌든 완벽하게 일반인의 형상을 취할 수 있는 늑대인간이나 요정의 핏줄과 달리 이 쪽은 언제나 이도저도 아닌 외형이란 점 때문인지 온갖 나쁜 취급은 다 받고 있다.
- 마녀/마법사
이름그대로 마법을 쓸 수 있는 인간의 아종. 다만 해리포터 시리즈의 마법사같이 '지식을 쌓아서 마법을 구현시키는 마법사'보다는 '본능적으로 능력을 깨우치고 사용하는 초능력자'에 가깝다. 이들 각각 특기로 하는 마법분야가 있는 듯 하며 능력을 쓸 때 마다 대가를 지불해야한다.[22]
- 요정의 핏줄
명칭대로 선조중에서 요정이 있는 요정과 인간의 혼혈. 요정이 워낙 판타지스러운 존재다보니 엄청나게 희석된 수준의 혼혈이더라도 10살 이상은 젊어보이는 엄청난 동안과 미모를 가지기도 한다. 그 외에 딱히 특별한 능력이 있다거나 하는건 드문지 귀하지만 경계해야하는 정도는 아닌, 일종의 미남/미녀의 운명을 타고난 핏줄정도로 인식되는 중. 셜록 홈즈 또한 모계로부터 이어진 요정 혼혈이다.
6. 평가
7. 기타
[1] 다만 보불전쟁을 비롯한 몇몇 사건들을 기억하고 있는 걸로 봐서는 미래의 지식을 아예 모르는 건 아니다. 여기서 희미하다는 건 21세기에서 살 적의 인격이라고 보는 게 정확할 듯.[2] 그나마 홈즈와의 대결에서 어렸을 적의 그 사건 이후로 그녀에게 가장 큰 정신적 고통을 주었던 사건이 홈즈가 반칙을 썼답시고 그녀의 눈앞에서 일부러 저항하지 않고 하이드 박사한테 죽으려고 했던 사건, 셜록 홈즈에게 자신을 대적할 더 큰 동기와 절망을 안겨주고자 그녀의 큰오빠인 셰링포드 홈즈를 부하들을 시켜서 납치한 사건 이 두 가지였는데, 이마저도 전자는 왓슨의 활약으로 모리어티 교수가 죽기 직전 하이드로부터 구해내는데 성공해서 무효가 되고, 후자는 셰링포드 홈즈의 목숨을 건 카드게임을 가장한 답정너식 게임.[23]으로 셜록 홈즈에게 절망을 주려다가 셜록 홈즈 자신을 모리어티가 나름 소중한 장난감으로서 여긴다는 것을 역이용하고자 그녀 자신의 머리에 총을 겨누면서 목숨을 건 도박 겸 도발을 하자, 평소답지 않게 대놓고 분노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기껏 간신히 찾은 유용한 놀이상대이자 장난감이였던 셜록을 차마 포기할 수는 없었기에 카드뽑기를 새로 진행했고 운 좋게 셜록이 클럽 에이스를 뽑자 일단 네 오빠 목숨만은 살려주겠다면서 셰링포드 홈즈의 왼쪽 다리만을 자르는데 그쳤다.[3] 다른 사람이 이랬으면 자기입장에서는 씨알도 안먹히는 별 머저리같은 도발을 하면서 게임을 포기했다며 인질은 물론이고 게임 참가자와 그 가족들까지 곧바로 친히 멱을 따줬을 모리어티의 냉혹한 성격을 감안하면 이 정도 처사는 굉장히 봐준 것이나 마찬가지다.[4] 추가적으로 7퍼센트 용액에서 모티브를 따온 첫번째 에피소드 때문에라도 이런 차이는 불가피하긴 했다. 물론 앞의 설명이건 이 설명이건 모란은 모리어티 본인 취향(...)이 맞다. 부하직원으로서의 의미긴 하지만.[스포일러] 결국 원전 마지막 사건의 행적대로 라이헨바흐 폭포에서 완전히 패배한 모리아티가 홈즈에게 붙잡혀서 감금당한 뒤 자신을 실컷 착정하다가 임신하게 된 세 여자(셜록, 모란, 왓슨)를 강제로 전부 아내로 맞이하게 된다. 1화부터 완결까지의 일은 전부 과거회상이였던 것. 한때 범죄계의 나폴레옹이자 홈즈의 대적자로서 즐거웠던 기억들과, 그렇게 영원히 무너지지 않고 끝내 홈즈로부터 완벽한 승리를 거머줠 것 같았던 그가 그 자신의 오만함과 홈즈의 집념, 포록의 배신, 그리고 마지막에 예상치 못했던 모란의 배신으로 끝끝내 패배해버린 것을 애써 부정하며 몸만 자란 애어른마냥 아직 완전히 굴복하지 않았다는 정신승리를 위해 도피성 사고를 반복하는 것이다. 사실 자신의 애제자인 홈즈에게 너무 물러터진 면이 있다는 포록의 불평이나 모리어티를 향한 히로인 3인방의 태도에서 보이는, 사랑에 빠진 인간이 가질 수 있는 특유의 광기의 위험성을 너무 과소평가하는 등 초반부터 쭉 어느 정도 암시된 부분이였다.[6] 실제 셜록 홈즈의 생년이기도 하다. 생일까지 같다면 1월 6일생.[7] 실제로 작중년도는 1800년대 중후반으로 프랜시스 골턴과 같은 우생학의 시조들이 한창 활동할 즈음이다. 그리고 댓글에서는 총통드립이 범람했다[8] 모리어티에 대한 감정은 완벽하게 균형을 이룬 애증. 작중 묘사에 의하면 어려서 모리어티에게 넘어간게 크다곤 하지만 모리어티가 시킨대로 할 경우 그 결말에 대한 것도 무의식적으로나마 예상하고 있었다. 즉 어려서 즉흥적인 감이 컸다곤 했어도 이러다가 부부가 죽을지도 모른단 생각을 했음에도 결국 저질러버렸고 본인 자신이 이런 자신에 대한 자괴감을 느끼고 있다. 이 때문에 '홈즈 가문의 자식'으로서의 자신의 정체성을 부정하고 있으며 그대신 '스승이자 호적수인 범죄자를 잡기 위한 탐정'으로서의 정체성에만 얽메이는 상태지만, 모란이 모리아티와 가까이 있는 것, 그리고 스킨십을 하는 것에 질투심을 느낀다. 또 모리어티가 자신이 유도한 상황에 따라 진짜로 하이드에게 살해당할 지경이 되자 모리어티 없이 혼자만이 남게 될 것을 두려워해 절망하게 되며, 왓슨이 마법으로 모리어티를 구하자 안도한다.[9] 사실 이 악마의 아이 운운도 순화된 발언으로 작중에선 속된 말로 죄많은 창녀가 임신한 상태에서 오지게 죄를 저지르고 다녀서 저주란 저주는 몽땅 듣고 태어난 쓰레기라는 식으로 표현된다.[10] 이름인 제인도 존의 여성형 명사이다.[11] 홈즈와 마찬가지로 실제 생년월일이다.[12] 모리어티의 측근중 하나인 마법사 프록의 경우 불 마법을 자주 쓰는데, 이에 대한 대가로 스스로의 신체가 불로 그슬려진다. 본인은 오랫동안 써오면서 적응했는지 이렇게 불이 나도 '라이터가 알아서 켜졌다.'같은 느낌으로 담배를 피우는데 썼다(...).[13] 모리어티가 대학원 과정을 수료하지도 않고 교수가 될 수 있던 것도 모리어티 본인의 능력도 능력이나 도지슨이 그만큼 그를 밀어줬기에 가능했다. 심지어 그런 특혜를 받고도 1년이나 여행 후에 돌아오겠다는 무례한 제안조차도 포용력 있게 받아줬을 정도.[14] 물론 이는 시대상 지극히 평범한 일에 속한다. 당장 가족들도 자식들의 누드사진을 찍고 성장과정을 돌아보는게 평범한 일이며 아예 죽음을 기린단 의미에서 요절한 가족의 시체와 같이 사진찍는 경우도 있다. 모리어티 일가도 제인이 요절한 해에 이렇게 사진을 찍었다. 물론 누드사진을 친가족이 아닌 타인이 찍는단건 어느정도 드문 편인건 맞긴 하지만 아예 이해받지 못할 취미도 아닌 셈. 모리어티가 이정도로 꺼리는건 큰 영향이 없다곤 하지만 전생의 기억을 통한 현대적인 관점도 '지식과 경험'으로서 받아들이고 있기 때문이다.[15] 장남, 차남, 삼남은 차도살인지계 당일에 쓸려나갔고 유일하게 남은 막내는 이후 잠시 살아남긴 했으나 마약중독에 걸려서 폐인으로 살아가다가 결국 '의문의 급사'로 생을 달리했다.[16] 정확히는 이들이 상술한 이유로 종종 부부싸움을 한다는 것과 그 과정에서 홈즈 씨가 수시로 취한채로 (총알이 없는)총을 아내에게 겨누며 위협하는 버릇이 있다는걸 알게된 모리어티가 홈즈까지 동원해 홈즈 부부를 이간질 시킨 뒤 몰래 총을 장전해놔 우연히 평소보다 취한채 분노한 홈즈 씨가 우연히 총에 총알이 없는지를 확인하지도 않았고 우연히 정확히 조준한채 방아쇠까지 발포하게 만들어 아내를 죽게 만든 것.[17] 어디까지나 좋아하지 않을 뿐이지 어릴적 기준으론 나이가 많다곤 해도 명백히 홈즈보다 뛰어난 추리력을 가지고 있다. 몇달이나 추리관련으로 모리어티 밑에서 공부한 홈즈와 달리 마이크로프트는 그런 공부를 받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셜록이 풀어내지 못한 모리어티가 내준 수수께끼의 정답을 바로 알아챘다.[18] 공산주의 자체를 어떻게 한다기보단 공산주의와 기존 체제가 충돌하여 혼란이 발생하면 자신이 암약하기가 더 쉬워지기 때문이다.[19] 정확히는 사건의 범인을 포그로밖에 추측할 수 없게 만든 뒤 그를 죽이고 그가 범인이 아니란 증거를 남겨 수수께끼를 난해하게 만들기 위한 장치로 써먹으려 했다.[20] 정확히는 사지를 마취도 시키지 않은 상태에서 그대로 썰어버렸다고 한다. 그 때까지도 살아있었고, 원래 전쟁터에서 군인들의 팔다리가 날라가는 것 쯤은 일상적으로 일어나는 일이니 자신은 사람을 죽이는 중범죄자가 아니다.라고 기적의 논리로 일축하는 것과 뒷골목에서 산전수전 다 겪으며 자랐을 포록과 그 동료들 조차 잔혹함 때문에 다들 며칠간 잠도 잘 안들 정도였다는 포록의 반응이 일품.[21] 교수의 사주를 받은 불량배들이 단체로 몰려가서 린치하거나, 누군가 멀리서 머리 바로 위를 스쳐지나가게 총알을 쏘거나, 누군가 머리 위에다가 무거운 물체를 떨어뜨리는 등 원작 셜록 홈즈에서는 홈즈 본인이 겪었던 것들이다.[22] 불 마법을 주로 쓰는 폴록의 경우 스스로의 몸이 불로 지져지는 것, 제인의 경우 기억 상실이라는 대가를 짊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