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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24 11:33:55

헤르메스(갓 오브 워 시리즈)

<colbgcolor=#FFF><colcolor=brown> 헤르메스
Hermes
파일:hermes__by_kabalstein_df2t2dx-pre.png
이명 신들의 전령
Messenger of the Gods
종족 (티탄 신족 + 신)
소속 올림푸스 12신
가족 관계 우라노스 (증조할아버지)
가이아 (증조할머니)
크로노스 (할아버지)
레아 (할머니)
제우스 (아버지)
마이아 (어머니)
1. 개요2. 작중 행적3. 여담4.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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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게 누구야. 크레토스, 스파르타의 망령, 몰락한 신[1], 저주받은 인간이잖아.
크레토스와의 대면.
겁나는 거지? 크레토스. 날 못 잡으니까 시도도 못하는 거잖아.
크레토스가 자신에게 비아냥거릴 때 반박.
내 알기론 스파르탄은 명예롭게 싸운다던데. 근데 내가 무방비 상태일 때 이렇게 공격하는 게 어딨어? 불공평해! 하긴 넌 네 명예가 따로 있겠지? 안 그래, 크레토스? 그 명예가 너한테 뭘 해 줬지? 네 실패들에 대한 악몽만을 꾸게 만들었잖아. 네가 오늘 날 파멸시킬지라도 결국엔 말이야, 크레토스; 종국엔 넌 네 스스로를 져버릴 거라고.
다리가 한짝이 짤리기 전에 하는 말.

원판 성우는 그레그 엘리스(Greg Ellis).[2] 한국판 성우는 사성웅, 일본판 성우는 타다노 요헤이.[3]

2. 작중 행적

상당히 도발적인 성격이며 외모는 어째 원전에 비해 상당히 삭아 보인다.[4] 술래잡기와 게임을 하겠답시고 신기(神機)인 신발을 이용해 요리조리 도망치며 크레토스를 어리석다고 조롱하거나 크레토스의 아내와 딸을 언급하는 등 온갖 도발을 자행한다.

헤르메스의 보스전은 생각보다 약식이고, 진가는 올림포스를 박살내고 올림포스인들을 도륙내며[5] 도망치는 헤르메스를 잡는 추격전이다. 결국 마땅히 건너 뛸 곳이 없는 거대한 아테나 석상에서 다른 곳으로 미처 피하기 전에 크레토스가 투석기를 이용해 쏘아올린 바위에 맞아[6] 석상이 쓰러지는 바람에 그 충격파로 심한 부상을 당하고 만다.[7] 이 부상으로 인해 이전처럼 벽을 뛰어오를 수 없게 되어[8] 아테나 석상이 쓰러진 곳에 고립되어 버리고, 이리저리 크레토스에게 소매치기하며 어설프게 발악하지만 결국 부상으로 탈진한 상태에서 크레토스를 저주하는 유언을 남긴다.

하지만 크레토스에게는 우이독경이였고 그의 눈에는 헤르메스의 신발을 탐내고 있었으며, 그 자리에서 헤르메스는 단칼에 양다리를 잘려 죽임을 당한다. 특히 왼쪽 다리를 일격에 잘리고 본인을 내버려두라고 절박하게 애원하면서 기어가며 도망치려는 헤르메스를 붙잡아서 오른쪽 다리를 자를 때 최대한 고통스럽도록 천천히 썰어자른다. 이놈을 쫒아다니며 스트레스를 받은 유저들마저 동정심을 느끼게 될 정도로 잔혹하다.[9]

죽은 후에는 한줌의 재와 날벌레 떼로 분해되어 소멸된다. 그렇게 생긴 재앙은 세상에 퍼진 역병. 의학과 연관을 맺는 신이라면 아폴론이나 아스클레피오스일 텐데 왜 헤르메스가 죽었다고 역병이 퍼지는지는 의문. 하지만 이는 아스클레피오스의 지팡이와 카두케우스를 혼동한 것일지도 모른다기보다는, 헤르메스 신앙의 원전을 감안했을 때 아스클레피오스의 지팡이를 오히려 카두케우스의 재창작으로 보아야 한다. 요컨대 헤르메스 역시 의료에 관한 신이라는 것. 다만 2편에서 헤르메스는 지팡이도 안 들고 다닌다(...).[10]

3. 여담

4. 둘러보기

갓 오브 워 시리즈
등장인물
크레토스 (그리스 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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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 엔딩, 고스트 오브 스파르타, 2 오프닝에서 크레토스는 전쟁의 신이었다.[2] 잉글랜드 랭커셔 주 위건 출신의 성우. 강한 영국식 억양이 특징이다. 한국의 게이머들에게는 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 3의 연합군 사령관 중 한명인 자일스 프라이스 역으로 친숙할 것이다.[3] 북유럽 신화를 다룬 갓 오브 워에서 미미르를 맡는다.[4] 갓 오브 워 시리즈에서 대다수의 남성 신들은 전부 다 수염을 길게 기르고 있는 것과는 반대로 수염이 없는 것과 신나게 튀어다니는 거 보면 그래도 젊은 편으로 나온 거 아닌가 싶지만, 원전이나 다른 신화에서는 대개 미청년으로 나온다. 게임상에서는 헬리오스보다 늙게 보인다...[5] 이들을 죽이지 않고 그냥 갈 수도 있지만 문제는 죽이지 않고 그냥 가더라도 어떤 스테이지는 무너지는 바람에 그 스테이지와 함께 추락해 죽거나 다른 스테이지에서는 언데드 괴물한테 공격당해 죽는 등 크레토스가 죽이지 않아도 죽는다.[6] 타이밍이 안맞아 크레토스가 바위에 매달려 탑승하지 않은채 그냥 투석되면 빗나가서 헤르메스가 가뿐하게 피한다. 크레토스가 탑승하면 바위의 방향이 조정되어 석상에 적중한다.[7] 석상에 오르며 숨이 찬 소리를 내는 것을 보면 쉽게 쫒아오지 못할 것이라 생각하고 잠시 쉬려던 모양이다.[8] 전투 중 끊임없이 벽을 타고 도망을 시도하다가 떨어져 쓰러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9] 다만 헤르메스가 지껄인 게 있다보니까 상대가 크레토스임을 감안하면 크레토스에게 일을 저지른 것치고는 생각보다는 곱게 죽은 편이라고 보는 유저들도 많다.. 그럴 만도 한 게 첫만남부터 크레토스의 역린 중 하나인 가족을 죽였다는 걸 언급하며 패드립을 쳤고 추격전 때도 계속 입을 쉬지 않으며 약을 올려댄 걸 감안하면 크레토스가 헤르메스의 다리를 잘라버리는 정도로 끝나지 않고 더욱 잔인하게 살해했다고 해도 전혀 이상할 게 없었다.[10] 다만 3편에서는 옷 칼라에 카두케우스 모양의 장식을 달고 다니긴 한다.[11] 다만 이는 정황상 크레토스가 자신을 일격에 죽일 거라 생각하고 자신의 최후를 받아들이려다가 자신의 샌들을 노리고 다리를 잘라버리는 크레토스의 잔혹성을 예상못해서 패닉해버렸다고 해석할수도 있다.[12] 3편의 헤르메스는 머리에서 빛이 나지만 2편에서는 머리가 불꽃처럼 일렁인다.[13] 만나자마자 크레토스의 역린인 가족을 언급하며 조롱했기에 절대 살려둘 리가 없다.(...)[14] 안 그래도 이 민간인들은 신들의 죽음으로 주위 환경이 급격하게 바뀌자 많이 혼란스러워했던 상황이다. 그런데 그런 민간인들을 헤르메스는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싸움을 위한 도구로 이용했다. 다른 신들도 싸움의 도구로 민간인들을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도와주지 않은 건 별반 다르지 않지만. 그리고 그런 민간인들을 그냥 공격하는 크레토스도 마찬가지. 아무래도 올림포스에서 살고 있었기에 그들은 올림포스의 신들을 섬겼을 수도 있으니 올림포스를 없애려는 크레토스에게는 이 민간인들도 결국 자신이 없애야 할 대상으로 보았을 수도 있다. 그 외 민간인들 마저 신들의 죽음으로 인한 천재지변에 휩쓸려 모두 죽었을 것이다.[15] 사실 헤임달의 가장 큰 강점은 생각을 읽는 것이다. 오히려 속도 쪽은 생각을 읽기까지 했음에도 크레토스에게 맞는 것으로 보아 그렇게 엄청난 속도 캐릭은 아니다.[16] 한국판에서는 "난 너 같은 제우스의 앞잡이에는 전혀 관심없다, 헤르메스."라고 순화했다.[17] 이후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에서 크레토스가 자신의 아들인 아트레우스가 돌발상황이 일어났을때 "썅(Shit)!”을 연발하자 상황 종료 후에 자제력을 잃고 저급한 발언을 했다며 훈계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헤르메스한테 욕설을 날린 장면과 대조해보면 참 묘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