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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택/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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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아마추어 시절3. 한화 이글스
3.1. 2013 시즌
4. KIA 타이거즈
4.1. 경찰 야구단4.2. 2016 시즌4.3. 2017 시즌4.4. 2018 시즌4.5. 2019 시즌4.6. 2020 시즌4.7. 2021 시즌4.8. 2022 시즌4.9. 2023 시즌4.10. 2024 시즌
5. 국가대표 경력

1. 개요

KIA 타이거즈 소속 포수 한승택의 선수 경력을 모아 놓은 문서.

2. 아마추어 시절

파일:덕수고 한승택.jpg

잠신중학교 시절에는 투수였으며 1년 후배인 배재환과 함께 마운드를 지켰다. 덕수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국프로야구 2013년 신인드래프트에 참가해 3라운드에서 한화 이글스의 지명을 받아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3. 한화 이글스

파일:hanseungtaekhanhwa.jpg

이후, 2013년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세광고 나원탁과 함께 고졸 포수 최대어로 떠올랐다.

사실 드래프트 당시에 한화는 3라운드에서 한승택이 아닌 이홍구를 생각하고 있었다고 한다. 노재덕 한화 단장의 방침이 매년 드래프트에서 포수 한 명은 무조건 뽑는 거라고. 그러나 KIA 타이거즈가 2라운드에서 이홍구를 지명하자, 계획이 틀어진 한화는 3라운드에서 한승택을 지명했다. 넥센 히어로즈 이장석 단장이 후에 밝히길, 넥센도 한승택을 노리고 있었다고 한다.

다만 드래프트 당시에는 고만고만한 -포수 유망주들에 지친 한화 팬들이 '또 포수냐' 며 심히 우려를 나타냈었다. 그런데 한화에 새로 부임한 김응용 감독에게 눈도장을 콱 박아버렸고, 급기야는 오키나와의 스프링캠프 자리까지 따냈다.

3.1. 2013 시즌

연습경기부터 시범경기까지 주전으로 출장하고 있는데, 빼어난 수비와 함께 준수한 타격[1]으로 갑툭튀한 이 신인 포수는 개막전 선발 포수가 유력함은 물론이고 나아가 2013년 한화 이글스의 안방마님감으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만약 한승택이 개막전에서 마스크를 쓴다면 한국 프로야구 역사상 최초로 고졸 신인 포수가 개막전에 출장하는 새 역사를 쓰게 된다. 게다가 타이중 참사의 주 원인으로 거듭되었던 신인 기근현상에 허덕인 한국프로야구에 새 역사를 쓸 수 있을 재목으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3월 30일 개막전 출전은 무산되었고 신인이 부담을 느낄 것을 우려한 명포수 출신 조경택 배터리 코치가 김응룡 감독에게 정범모를 선발출전시킬 것을 권고했고 김응룡 감독이 이걸 받아들여서 그렇게 되었다고 한다. 김응룡 감독의 인증 인터뷰

3월 31일 주전포수로 드디어 나섰다. 초중반까지는 2연속 볼넷 출루를 기록하는 등 신인포수치고는 괜찮아 보였지만 결정적인 순간 뇌수비를 저지르며 여전히 많이 부족하다는 걸 증명. 그러나 이 날 사람들이 가장 결정적으로 기억하는 모습은

손아섭 도루저지!!!

그리고 이후 경기들에서 점차 나아져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4월 4일 김선빈 도루저지!

4월 5일 장기영 도루저지!!

이제까지 자동문이 대다수였던 기존 한화 포수진과 달리 도루저지를, 그것도 상대 팀에서 주루플레이에 최적화되어 있다는 선수들을 상대로 족족 잡아내는 등 적극적인 플레이로 팀이 패한 와중에도 앞날을 기대하게 해 주고 있다. 김성한 수석이 직접 관리하는 등 1군 막내로서 상당한 기대와 관심과 예쁨과 사랑과 가르침을 받고 있다.

4월 10일 신명철 도루저지!

문제라면 포수코치가 조경택이라 스스로 알아서 커야만 하는 한화 소속 포수의 열악한 환경을 얼마나 극복할 수 있느나 하는 것. 그리고, 고졸 신인이기 때문에 병역 문제 해결이 필요하다는 것. (이게 안돼서 중요할 때 팀을 떠나야 했던 선수가 한둘이 아니니 더더욱...

4월 19일엔 큰일날 뻔했는데, 두산전에서 6회말 1사 상황에서 3루 주자였던 오재원이 희생플라이가 나와 홈으로 파고들다 크게 충돌하는 사건이 있었다.

한화 팬 입장에선 무리한 주루라 할 만한 오재원의 플레이였지만, 두산 팬 입장에서는 프로로서 당연한 최선을 다한 플레이라고 말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정작 잠실구장 3루쪽 한화 팬들은 "오재원"이라고 외치며 연호해줬다고 한다. 이걸 보고 감동 먹은 두산팬도 있는가 하면, 한화 선수부터 생각해야는 거 아니냐며 비판하는 한화 팬들도 있었다. 다행히 공수교대 후 바로 다음 타석에 들어와서 멋진 내야플라이를 때려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런데 괜찮은 줄 알았더만 인대 늘어나서 2군행. 거기에 더해 23타수 1안타 타율 .043에 그친 타격능력도 수정해야 되고... 반대급부로 이준수가 1군 엔트리에 등록되었다.

프로 데뷔 후 나타난 가장 큰 문제점은 기본적으로 근력이 너무 떨어져서 제대로 맞아도 뻗어나가질 못 한다는 것. 경쟁자 정범모가 적어도 타고난 피지컬은 나쁘지 않은데 반해 이쪽은 파워툴이 전무해서 웨이트에 심혈을 기울이지 않으면 타격의 발전은 힘들 것으로 보인다.

사실 2013 시즌에서의 팬들의 기대치는 상당부분 실력보다도 어린 나이와 곱상한 외모, 그리고 팬들이 기대할 거리도 별로 없는 한화의 너무나 형편없는 성적에 기인한 바가 크다. 전 시즌인 2012시즌에 처음 주전으로 자리잡은 정범모가 1년간의 시간이 있었음에도 1군 선수로 보여줘야할 최소한의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어서 실망한 팬들이 기대를 접고 있기에 그에 대한 반작용으로 한승택에 대한 기대감이 지나치게 커진 것도 있다. 고졸 최대어라고 하는데, 사실 전체 커리어를 보면 고교시절에도 최고와는 거리가 있었다.[2]

그 후 부상에서 회복되어 퓨쳐스리그에서 12경기 출장 후, 7월 10일, 76일만에 다시 1군 엔트리에 복귀하여서 다음날 선발출장하였다.

7월 16일 한화-KIA전에서 번트를 병살로 처리하는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폭투를 허용하여 수비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타격은 전혀 나아지지 않아 번트 실패, 만루찬스에서 내야 뜬공 등 찬스를 날리다가 12회초 1사 만루에서 서재응에게 볼넷을 얻어 결승득점의 주인공이 되었다. 이때가 타율 3푼6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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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KIA 타이거즈

2013 시즌 종료 후, 경찰 야구단에 원서를 제출했고, 최종 합격자 명단에 들어 12월 26일에 입대를 앞두고 있었다. 한화 팬들은 좋은 포수가 많이 나온 경찰청이니만큼 유승안 감독의 지도를 받아 양의지 같은 좋은 포수가 되어서 돌아오길 바라고 또 바라고 있었는데......

2013년 11월 26일, 중학교, 고등학교 동문인 이용규의 FA 보상선수로 지명되어 KIA 타이거즈로 이적하게 되었다! 한화의 얇은 선수층도 원인이겠지만, 한편으로는 입대 직전인 선수라 보호선수에 넣지 않은 것도 한 요인으로 보인다. 공교롭게도 덕수고 2년 선배이자 이름이 비슷한 한승혁과 같은 팀이 되면서 덕수고 출신의 한승혁-한승택 콤비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3]

한승택의 KIA 타이거즈 이적은 2011년 말 이택근의 FA 보상선수로 LG로 이적한 윤지웅이나, 1년 후 송은범의 보상선수로 KIA로 데려오게 되는 임기영과 똑같은 사례다. 입대예정이라 2차 드래프트 보호명단에서 제외되었다가 이적하게 된 오정복, 최윤석, 최정용 등도 비슷한 경우. 그리고 KIA도 차기 포수 육성이 난망한 곳이라서.... 정확히는 2013년에 입단한 신인 중에서 한승택과 같은 시기에 지명된 이홍구가 있어서 장기적으로 KIA의 주전 포수로 키울 계획이라고 한다. KIA 프런트에서는 한승택의 군 전역과 맞물려서 이홍구의 병역 의무를 해결할 계획이다. 한편 SK 와이번스에서 정근우의 보상선수를 집어가지 않으면서 그나마 KIA가 한승택이라도 집어간 게 다행이라는 반응이다. 본래 SK에서도 한승택을 지명할 생각이 있었지만 2013년도 성적에서 KIA가 8위를 하였기 때문에 6위를 한 SK보다 먼저 보상을 선택할 권리가 있었다. 한승택을 선택하지 못한 SK는 이후 보상선수 대신에 보상금을 받았다.

4.1. 경찰 야구단

2014년 전반기 주전 포수로는 주로 한승택이 나왔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강진성이 더 많은 기회를 받는 분위기인 듯하다. 그래도 수비에서 꽤 좋은 모습을 보여줬기에, 차일목, 이성우 같은 포수를 두고 있는 기아 팬들의 기대는 상당히 높다.

2014년 7월 18일에 한국프로야구 퓨처스 올스타전에 올스타로 뽑혀 참가했다. 참고로 경기는 광주-KIA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렸다. 원래는 17일 오후 5시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우천으로 연기됐고 18일 올스타전은 그대로 진행되기에 18일 정오에 시작했으나, 2회 말까지 진행한 후 갑자기 비가 내리면서 결국 노게임이 선언됐다. KIA의 미래를 이끌 임기준과 몸도 풀었지만 아쉽게 되었다.
파일:attachment/한승택/22_529067.jpg
올스타전이 끝난 후 광주-KIA 챔피언스 필드에서 사진 한 컷.

올스타전이 끝나고 인터뷰를 했는데 1군에 가겠다는 간절한 마음으로 경기하고 있다고 한다. 멘탈도 상당히 좋은 듯.

2014년 퓨처스리그 최종 성적은 82경기 162타석 .293/.407/.414, 1홈런, 실책 4개, 포일 6개이다. 클래식 스탯상으로는 작년보다 타격이 발전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BABIP가 .418이라는 점에서 알 수 있듯이 운의 영향이 크게 작용한 성적이라고 볼 수 있다.

2015 시즌 도중 KIA와의 경기에서 홈으로 슬라이딩을 하다 손가락을 접질리는 부상으로 3개월간 경기에 나서지 못하다 9월에 들어서야 1경기를 뛰었다. 최종 성적은 68경기 195타석 .308/.410/.453, 4홈런, 실책 4개, 포일 1개이다(.360의 BABIP). 덕분에 KIA 입장에서는 시즌 전 한승택의 손 재활이라는 리스크를 안고 시작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4.2. 2016 시즌

2015년 9월 25일 전역 후 처음으로 새 소속팀이 된 KIA 타이거즈의 교육캠프에 합류했다. 다행히도 한승택의 한화 시절 팀 동료였던 유창식, 오준혁, 노수광이 KIA에 오면서 팀 적응에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교육리그 도중 속구로 헤드샷을 당하면서 또 다른 뜻밖의 악재를 만나게 되었다. 손가락 부상에서 벗어난지 얼마 되지 않아서 발생한 부상 소식이라 2016 시즌 준비에 약간의 차질이 생기게 된 것. 결국 마무리 캠프 명단에 들지 못하고 헤드샷 재활치료에 전념하게 되었다. 당시 헤드샷의 여파가 생각보다 강해서 언어 소통까지 힘들었을 정도였다고 한다.

배번을 42번을 받으면서 같은 팀이자 고교 선배인 이름이 비슷한 한승혁과 배번이 연달아 이어졌다.[4]

부상여파로 2016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는 참여하지 못했고, 대만 2군캠프에 참여하게 되었다.

그 후 5월 31일 LG전에서 첫 1군경기 출장을 가졌다.

다음날인 6월 1일 경기에서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또한 그동안 출장하던 이성우와는 비교도안되는 프레이밍을 보여주며 팬들의 기대를 한껏 받는 중.

정작 2군에서 1할대 중반이라는 극악의 타율의 보여줌으로써 경찰청 시절 성적은 벽제 야구장 빨을 받은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5] 참고로 1년차 신범수 타율은 2할대 초반이고, 이성우 타율은 2할대 중반이었다. 타격이 망했다는 백용환이 2할대 중반에 장타율이 4할 5푼이다.

9월 21일 넥센전 선발 포수 9번타자로 출전해 5회말 1-0으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2타점 2루타의 적시타를 쳐 역전하였고 승리를 견인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후반에 접어들면서 비교적 안정된 수비를 선보인 한승택의 기용이 늘어났고, 그리하여 이홍구를 대신하여 와일드카드 결정전 엔트리에 발탁되는 행운을 누렸다.

10월 10일 LG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 선발 출장하여 선발투수 헥터와 호흡을 맞추며 안정적인 수비로 2실점만 하고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10월 11일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에서는 견제사인이나 볼배합도 김기태 감독 간섭 없이 혼자 스스로 해냈고, 좋은 프레이밍과 기싸움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파일:한승택와일드카드호수비.gif

특히 1회에 이형종의 번트타구를 침착하게 잘 잡은 것에 이어, 9회에는 문선재의 번트타구를 무려 7~8m를 뛰어가 슬라이딩 캐치로 잡아내면서 결정적인 상황마다 굉장한 호수비를 보여주며 내년 시즌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4.3. 2017 시즌

백용환의 부상, 이홍구의 부진 및 군입대 준비로 많은 기회를 얻을 것으로 예상되는 시즌. 그러나 연습경기와 시범경기에서 보여준 처참한 타격능력과 제대로 풀리지 않은 듯한 포수 기본기로 인해서 시즌 전 팬들이 큰 기대감을 가지지 못했다. 오죽했으면 팬이 붙여준 별명 중 하나가 식물타선보다 못한 방망이라고 하여 '씨앗'이라는 별명이 붙었겠는가?

삼성과의 개막 시리즈에서는 후반 교체 포수로 나왔는데, 선발로 나선 이홍구가 부진으로 인해 2군으로 내려가면서 홈 개막 시리즈부터는 선발포수로 나서고 있다. 여기에 시즌 도중 이홍구가 트레이드되어 팀을 떠나면서 사실상 주전 포수가 되었다. 하지만 그 트레이드로 SK 백업포수 출신 김민식이 KIA의 주전 포수 역할을 맡으면서 하루만에 다시 백업 포수가 되었다.

11일 두산과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포수로 출장해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시즌 타율 3할 3푼 3리를 찍었으나 경기동안 두산에게 5개의 도루를 허용하며 내외야 수비진의 부담감을 가중시켰다. 특히 3회 박건우의 2-3루간 도루를 저지하지 못해 두산의 팀 통산 3,900도루까지 허용하게 된 것이 컸다.

5월 들어 주전포수 김민식이 체력저하로 3, 4월에 비해 다소 폼이 떨어진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백업포수 한승택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앞으로의 활약에 따라 팀에서의 입지가 달라질 듯.

6월 15일 오랜만에 백업이 아니라 선발로 경기가 끝날 때까지 출전하나 했는데, 손영민이 9회 1사 상태에서 영 불안한 투구를 선보이면서 2사에 교체되자 수비강화를 위해 이 날 8회 지명타자 대주자로 나와 9회 지명타자였던 김민식과 교체되었다.

7월에도 백용환의 1군 복귀가 늦어지면서 백업포수 자리를 꿰차고 있다. 당장 KIA의 1군 전력감인 포수가 김민식, 한승택 뿐이기에 둘이서 번갈아가며 출전하고 있다.

팬들 사이에서는 투수 리드도 개판, 타격도 씨앗이라며 까이고 있다.

8월 8일 넥센전에서는 도루저지로 더블 아웃을 하는 호수비를 선보였다.

8월 11일 kt전에서 9회초 2사 주자 1, 2루 상황에서 김재윤을 상대로 3루타를 쳐 프로 데뷔 첫 3루타를 신고했다.[6] 다만 9회말 김윤동이 2아웃 잘 잡고 끝내기 2타점 역전타[7]를 허용해 패하여 빛이 바래고 말았다.

8월 23일 롯데전에서 내야 뜬공을 때렸는데 설렁설렁 가다가 이대호가 그 공을 놓치자 그제서야 뛰었으나 아웃되었다. 바로 뛰었으면 세이프가 충분히 가능했는데 주루 플레이를 전혀 하지 않았다.

9월 16일 kt전에서 2루타를 치며 팀의 대승에 기여하였다 .

시즌 최종 성적은 타율 0.229, OPS 0.566, 91타석 19안타 3장타로 마무리했다.

4.3.1. 2017 한국시리즈

한국시리즈 2차전에 선발 포수로 출전하여 안정된 포수리드로 양현종의 완봉승에 기여했다.

3차전에는 김민식의 대타 나지완과 교체되어 9회 대수비를 맡았다.

4차전에는 김민식의 대주자 유재신과 교체되어 9회 대수비를 맡았다.

5차전 우승 확정 후 세리머니를 하려고 달려가다가 넘어져 구르는 장면이 직캠에 잡혔다.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다시 달려가 기뻐하는 게 포인트.

4.4. 2018 시즌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 합류하여 새롭게 1군 배터리 코치로 올라온 김상훈 코치의 지도 아래, 김민식, 백용환, 한준수와 함께 열심히 훈련을 받고 있다. 올해의 목표는 경기 수와 타석 수를 늘리겠다는게 목표라고 한다.

감독이 스윙에 대하여 굉장히 칭찬했었다. 기사

3월 28일 삼성전에서 8회말에 대타로 등장하여 김승현을 상대로 중견수 앞 안타를 뽑아내며 시즌 첫 안타를 신고했다.

하지만, 시즌 초부터 1군 엔트리에 포수가 3명이나 있어서 결국 백용환에게 밀려 2군으로 내려갔다. 2군에서는 매서운 타격감을 보여주며 다시 1군에 올라갈 기회를 찾고 있다.

5월 25일, 무릎이 안좋은 백용환이 1군에서 말소되고 1군으로 드디어 콜업되자마자 8번타자 포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4회초에 최성영을 상대로 마산구장 중앙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쳐내며 프로 6년 차에 드디어 데뷔 첫 홈런을 기록해냈다. 그리고 5회초, 다음 타석에 들어서자마자 유원상을 상대로 이범호의 쓰리런에 이은 백투백 솔로홈런을 쳐서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다. 수비에서도 안정적인 블로킹과 파울팁 처리로 김민식보다 더 좋은 수비를 보여주며 포수 자리 경쟁에 다시 불을 붙였다.

5월 27일 한승혁과 배터리를 이루어 6⅔이닝 1실점이라는 호성적을 이끌었고, 타석에서도 2안타 멀티히트를 기록하였다. 교체출장한 주전 포수가 로진팩을 집어던지며 자신의 불안한 심리상황을 노출한 듯한 장면이 포착되어 더욱 비교가 되었다.

5월 31일, 선발로 나서 헥터 노에시의 7이닝 무실점 승리를 이끌어내며, 자신이 왜 주전포수로 올라서야 하는가를 몸소 증명하였다. 김민식과 뚜렷이 대비되는 능력치로 인해, 드디어 6월부터는 주전자리를 꿰찰 수 있을 것이란 예상이 우세하나, 똥고집과 아집의 동행야구를 내세우는 김기태가 계속해서 한승택을 외면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는지라, 불안한 상황.

역시나 그 다음날인 6월 1일,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었다. 김기태의 성향을 보아하면 상대 투수가 우투수였기 때문에 제외한 것으로 보인다.

상대 투수가 우투수인데 한승택은 우타자라는 이유만으로 잘 치고 있는 한승택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해준 김기태 때문에 최근 타격감이 저조한 상태다.

6월 6일 도루저지를 2회나 달성하였다. 유격수 황윤호의 글러브에 딱 알맞게 들어가는 송구는 덤. 헥터의 8이닝 2실점 호투에 힘입어 팀은 승리했다.

6월 15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

다시 1군에 등록된 후, 타격은 작년 2할 3푼 극초반으로 복귀하는 모양새지만, 관록을 보여주듯 포구, 도루저지 면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김민식의 아성에 질렸던 팬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보여주고 있다. 타격은 문제가 좀 심각한 편인데, 이로 인해 KIA 타이거즈 갤러리 등지에서는 호수비 움짤에 특타 1000개 하라는 투의 댓글이 달리기까지 한다.

7월 18일 삼성전에서 선발 출장해서 수비에서 2회에 번트타구를 놓치는 실책을 했지만 나간 주자 두명을 전부 잡아내며 만회했다. 하지만 5회에 대타 신범수로 교체되었다. 기록은 1타수 무안타.

7월 25일 한화전에 대타로 나와 서균에게 2타점 적시타를 쳐냈다. 이 안타는 후반기 한승택의 첫 안타였다.[8]

7월 27일 삼성전에 나와 3타수 1안타로 타격에서 밥값을 하고 폭투로 이어질 수 있었던 공들을 다르게 블로킹의 정석을 보여주며 실점을 막았다.

7월 28일 선발 이후에 출장이 없다.

8월 2일 선발 포수로 나와 2타수 1안타를 기록했으나 7회 말 대타 류승현으로 교체되었다.

8월 4일과 8일에 교체 출전했다.

8월 11일 대타로 나와 좌익수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쳐냈다. 이후 최형우의 적시타로 득점까지 기록했다.

8월 12일에도 대타로 나와 밀어친 안타를 쳐냈다.

9월 9일 선발로 나와 2회말에 만루홈런을 때렸다. 하지만 바로 3회초에 삼성의 2점 적시타와 만루홈런으로 분위기를 뺏겨버렸다.

9월 14일 포수 김민식 다음으로 교체되어 올라와서 2타점 2루타를 기록했다.

9월 15일 SK전 선발로 출장하여 양현종의 13승을 견인하였다.

9월 22일 선발로 나와 4타수 3안타를 쳤다. 2개는 2루타였다는 점에서 확실히 여태까지의 타격능력과는 달라진 모습. 도루저지도 하나 했다. 정신나간 감독의 우투수 상대 만루 스퀴즈 작전이 실패한 후 2루타를 쳐 1타점을 도둑맞았다. 나올수록 타격성적이 나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내년이 기대된다.

10월 7일 두산전에 출전하지는 않았지만 불펜에서 몸을 풀고 있는 장면을 목격했다.한승배터리

놀랍게도 이때 성적이 커리어하이 이다.

4.5. 2019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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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2020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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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2021 시즌

개막전 4월 4일 두산전에서 선발 8번타자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하고 대타 김민식과 교체되었다.

4월 6일 키움전에서 1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4월 8일 키움전에서 3타수 무안타[9]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4월 11일 NC전에서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4월 14일 롯데전에서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4월 15일 롯데전에서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4월 17일 SSG전에서 2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하고 대타 김민식과 교체되었다.

4월 18일 SSG전에서 나지완의 대수비로 나와 삼진으로 물러났다.

4월 20일 LG전에서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4월 21일 LG전에서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4월 25일 삼성전에서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다만 수비에서는 조금 미숙한 프레이밍을 보여주며 해설위원에게 비판을 들었다.

4월 27일 한화전에서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4월 28일 한화전에서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5월 1일 KT전에서 6번타자로 나서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5월 5일 롯데전에서 8번타자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5월 8일 두산전에서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5월 9일 더블헤더 2차전 두산전에서 7번타자로 나서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5월 12일 LG전에서 6번타자로 출전해 2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수비에서는 8회, 어이없는 포구 미스로 타자를 낫아웃 출루시켜 장현식을 흔드는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그래도 그 이후 완전 폭투성 공을 잘 막아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5월 13일 LG전에서 두 경기 연속 선발 출전해서 3타수 2안타를 기록하였고 대타 김민식과 교체되었다.

5월 18일 SSG전에서 황대인의 대수비로 투입되어 좌중간에 강한 2루타를 날렸다.

5월 19일 SSG전에서 8번타자로 나서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그리고 김민식과 교체되었다.

5월 22일 삼성전에서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5월 23일 삼성전에서 3타수 1안타 2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5월 26일 키움전에서 7번타자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5월 28일 KT전에서 8번타자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6월 1일 한화전에서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6월 5일 LG전에서 7번타자로 추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6월 8일 삼성전에서 8번타자로 출전해 2타수 1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6월 16일 SSG전에서 7번타자로 출장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6월 17일 SSG전에서 6번타자로 출장해 2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6월 18일 LG전에서 7번타자로 출장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6월 23일 KT전에서 8번타자로 출장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 투수 리드와 프레이밍에서 최악의 모습을 보이며 팀의 DTD의 원흉 중 한 명이 되어가고 있다.

6월 25일 키움전에서 시즌 마수걸이포를 쏘아올리는 등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6월 26일 키움전에서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7월 1일 NC전에서 1타수 1안타 3볼넷을 기록했다.

7월 2일 두산전에서 3타수 무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7월 7일 한화전에서 타격에서는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으나, 수비에서 도루저지 세 개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7월 9일 KT젼에서 3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7월 11일, 코로나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됨으로 인해 김민식과 함께 말소되었다. 이 날 김민식과 한승택이 둘 다 말소되어버리는 바람에 집에서 쉬고 있던 포변 준비하던 포수 이정훈과 집에서 밥먹고 있던 신인 포수 권혁경이 급히 구장으로 불려오는 사태가 발생했다.

8월 10일 한화전에서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8월 13일 SSG전에서 1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8월 15일 SSG전에서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8월 19일 두산전에서 7회, 홍건희를 상대로 좌측 담장을 훌쩍 넘기는 동점 솔로포를 작렬했다. 이날 3타수 1안타(1홈런)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8월 22일 키움전에서 3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8월 25일 키움전에서 1타수 무안타 3사사구를 기록했다.

8월 26일 키움전에서 7번타자로 나서 앞선 두 번의 득점권 찬스에서 무기력하게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세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라낸 이후 대타 최정용과 교체되었다. 이날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8월 29일 SSG전에서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9월 1일 DH 1차전 두산전에서 8번타자로 나서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9월 3일 삼성전에서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9월 5일 한화전에서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9월 10일 키움전에서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수비에서는 쓸데없이 3루 주자를 견제하다가 악송구를 던지며 한 점을 헌납했다.

9월 12일 NC전에서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9월 14일 롯데전에서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수비에서는 최원준의 정확한 홈 송구에 쓸데없이 누웠다가 1실점을 추가로 선물했다.

9월 15일 롯데전에서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9월 17일 삼성전에서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9월 18일 LG전에서 5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9월 19일 LG전에서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9월 22일 KT전에서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9월 24일 두산전에서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9월 29일 NC전에서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10월 1일 키움전에서 3타수 무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10월 3일 한화전에서 3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10월 7일 LG전에서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10월 9일 한화전에서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10월 10일 한화전에서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10월 13일 삼성전에서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10월 16일 두산전에서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10월 20일 KT전에서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10월 22일 NC전에서 2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10월 24일 NC전에서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10월 27일 롯데전에서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10월 30일 키움전에서 3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82경기에 나서 44안타, 3홈런 16타점과 함께 0.217의 타율과 0.321의 출루율, 0.296의 장타율과 함께 0.616의 OPS를 기록했으며 70.2의 WRC+를 기록했다. 사실상 타격에서 지난 시즌보다 더 퇴보한 모습을 보였으며 수비에서도 특별한 스텝업이 보이지 않으며 김민식과 함께 노답 포수 듀오를 결성했다. 문제는 이들을 밀어낼만한 즉전감 포수 자원도 당장 보이지 않기에 내년 시즌 부단한 노력을 통한 스텝업이 필요해보인다.

4.8. 2022 시즌

오랫동안 써온 등번호 42번을 내려놓고 4번으로 바꾸었다.

4월 12일 선발 이의리의 제구가 흔들려 많은 폭투가 나올 뻔 했지만 많이 막았다. 타격에서도 3점 동점 홈런 포함 멀티히트를 기록하여 좋은 활약을 하였다. 8회말 2아웃 고종욱의 적시타가 터졌을 때 그 느린 발에도 불구하고 1루에서 홈까지 전력질주하며 역전 득점까지 만들어냈다. 그리고 이날 경기가 2022 시즌 한승택이 공수주에서 모두 활약한 유일한 경기가 되었다.

이후 수비에서는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타격에서 김민식에게 많이 밀리는 모습을 보여 주전 자리에서 밀려났고 박동원이 트레이드로 영입되며 한순간에 자리를 잃게 생겼다.

KBO 내 포수팜이 완전히 씨가 마른 상황에서 주전 경쟁에서 밀려난 한승택의 인기가 치솟을 것이라는 예측이 많다. 실제로 KIA에서 김민식과 한승택 중 한 명을 정리할 것 같다는 뉘양스의 인터뷰를 하기도 했고, LG 트윈스, 두산 베어스, SSG 랜더스, 롯데 자이언츠 등 포수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팀이 너무나도 많기 때문에 트레이드로 영입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포수들 중 가장 괜찮은 능력을 지닌 한승택의 인기가 많을 것이라는 예상인 것이다.[10]

그리고 박동원의 트레이드가 승인된 4월 25일에 1군에서 말소되었다. 다만 김종국 감독은 우타가 중복되어 내렸고 필요시 셋다 기용할 수 있다며 1군 말소가 트레이드 목적인 것을 일단 부인했다.

한승택을 원하는 팀이 무려 6팀이 된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다. 심지어 kt wiz와는 합의 직전까지 갔으나 너무나 많은 팀이 한승택을 영입하고 싶다고 문의해 KIA 쪽에서 조금 더 천천히 이야기를 나누어보자고 한발 물러섰다는 이야기까지 들리고 있다.

영입을 원하는 6팀 중 5팀은 SSG 랜더스, LG 트윈스, 두산 베어스, 롯데 자이언츠, kt wiz인 것이 확실해 보이고, 나머지 한 팀은 NC 다이노스 혹은 한화 이글스일 가능성이 높은데 양의지의 포수 포지션 풀타임 소화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마지막 한 팀은 NC 다이노스가 아니겠냐는 예측이 많다.

주전포수 박동원의 백업자원으로 우선선택받은 김민식이 수비적인 측면에서 잦은 실수가 끊이질 않자 타이거즈 팬들 사이에서 한승택을 트레이드 시켜선 안된다는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다. 94년생의 좋은 나이에 많은 경험을 지닌 포수이므로 이대로 계속 2군에 두기엔 선수 본인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구단 내부적으로도 트레이드가 되든 김민식과의 백업 경쟁이 되든 한승택의 활용법에 대해 빠르게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 복수의 구단이 KIA 타이거즈에게서 포수를 영입하기 위해 혈안이 되었다고 한다. 그 중 한 팀은 SSG 랜더스일 것이 확실해 보이고 허도환을 백업 포수로 사용하기 위해 FA로 영입한 LG 트윈스나, 주전포수 박세혁이 조금씩 살아나고 있는 두산 베어스의 스탠스는 예측이 힘든 상황이다. KIA 측에서 요구하는 트레이드 카드가 엄청나다고.

하지만 5월 9일, 박동원의 백업포수 자리를 놓고 경쟁하던 김민식SSG 랜더스로 트레이드되면서 무난히 1군으로 올라올 것으로 보인다.

KIA와 트레이드를 진행한 SSG 랜더스 단장의 말에 따르면 한승택의 시장평가가 굉장히 높고, KIA는 한승택을 팔 생각이 전혀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SSG는 김민식 밖에 선택지가 없었고 트레이드를 진행한 것이다. KIA 입장에선 당연한 스탠스.

박동원 영입 이후 1군에 복귀해 주로 백업 역할로 나서고 있다.

박동원이 발목 염좌로 말소되어 올스타 브레이크 전까진 권혁경과 함께[11] 빈 자리를 채우게 되었다.

7월 22일 롯데전에서는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다음 날 경기에서는 5타수 3안타로 오랜만에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7월 24일 경기에서도 3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다.

8월 3일 대전 한화전에서는 10회 초 1사 만루 상황에서 희생 플라이를 기록, 달아나는 점수를 뽑아냈다.

10월 2일 한화전에서는 박동원의 대수비로 출전했으나 공을 제대로 포구하지 못한다든지, 뒤로 흘리는가 하면 아예 덮밥까지 만드는 등 수비에서 불안불안한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로부터 쓴소리를 들었다.

10월 13일 열린 와일드카드 결정전 엔트리에 박동원, 신범수와 함께 포수로 엔트리에 합류했다. 그러나 박동원이 9회까지 계속 마스크를 쓰면서 1타석도 서지 못했고, 팀은 2:6으로 패배하면서 가을야구를 마쳤다.

시즌 성적은 65경기 119타석 18안타 1홈런 12사사구 11타점 11득점 0도루 0.176 / 0.261 / 0.225 wRC+ 34.7 WAR* -0.21. 올 시즌은 주로 박동원에 밀려 백업으로 많이 출전했으나, 처참한 타격 능력에 제대로 발목 잡히면서 지난 시즌보다 더 퇴보한 채 커리어 로우 시즌을 보냈다.[12][13] 한승택을 밀어낼 이렇다할 대안조차 없는 상황이라서 좋든 싫든 쓸 수밖에 없는 애물단지가 되어가는 상태이다. 원래부터 심각했던 타격 능력이 이제는 아예 완전히 사라진 수준까지 퇴보해서 사실상 타석에 들어서는 게 무의미할 정도로 식물타자가 되었지만 그렇다고 뎁스 사정상 기용하지 않을 수도 없으니 그야말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다.

시즌 종료 후인 11월 11일 키움 히어로즈주효상이 2라운드 지명권과 트레이드되어 새로운 경쟁자를 맞이하게 되었다. 박동원의 이탈 가능성이 가시화된 현 상황에서 백업 자리라도 지켜내기 위해서는 뼈를 깎는 노력이 필요해보인다.

4.9. 2023 시즌

박동원이 FA를 통해 LG 트윈스로 이적하게 됨에 따라 트레이드로 넘어온 주효상과 함께 1군에서 주전 경쟁을 벌이게 될 것으로 보인다. 비록 지난 시즌에 커리어 로우로 흑역사를 남겼지만 포수진에서 본인이 최연장자인 데다가 본인을 빼면 전부 유망주들로 구성되었기 때문에[14] 포수진의 유일한 베테랑으로서 분전해야 할 것이다.

마지막 FA 포수였던 박세혁마저 NC 다이노스로 이적한 데 이어[15] 감독을 포함한 윗선에서 더 이상 포수 트레이드를 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힘에 따라[16] 한승택-주효상 2인 체제가 현실화되었다.

개막전에서 8번타자 포수로 선발출전해 끈질기게 김광현을 물고 늘어지는 등 1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4월 2일 SSG전에서도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4월 7일 두산전에서 1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하고 대타 고종욱과 교체되었다.

4월 9일 두산전에서 최정용의 대수비로 나와 2사 만루에서 땅볼로 물러났다.

4월 11일 한화전에서 타격에서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으며, 마지막 타석에선 주자가 3루에 있는 가운데 스퀴즈 번트를 시도했으나 실패하면서 주자만 사라지게 만들기도 하였다. 수비에서도 영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이며 역전패에 일조했다.

4월 12일 한화전에서 9번타자로 강등되어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오히려 KIA 팬들은 한승혁이 볼넷을 주자 당황하는 모습.

4월 14일 키움전에서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하고 대타 주효상으로 교체되었다.

4월 15일 키움전에서 주효상의 대수비로 나와 삼진으로 물러났다. 15일 기준 성적은 16타수 무안타 타율 0.000이다. 사실상 자동아웃 수준

4월 16일 키움전에서 최원태를 상대로 2루타를 기록하며 17타수 만에 시즌 첫 안타를 기록했다. 다음 타석에서 멀티히트까지 기록하며 4타수 2안타로 타율은 0.100이 됐다.

4월 18일 롯데전에서 8번타자로 출전해 2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4월 20일 롯데전에서 홍종표의 대수비로 나와 1사 1,2루 찬스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4월 21일 삼성전에서 3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부진했다.

4월 22일 삼성전에서 3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4월 23일 삼성전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하기는 했으나 수비에서 6회에 실수 스페셜을 찍으며 팬들에게 쌍욕을 먹었다. 다만 숀 앤더슨의 승리투수 요건을 만족시키는 2루 주자 저격을 보여주기도 했다.#

4월 27일 NC전에서 7회에 쐐기점을 올리는 2타점 적시타를 기록하는 등 3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4월 28일 LG전에서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으며, 수비에서는 피치아웃을 하고도 도루를 잡지 못하는 굴욕을 당했다.

4월 29일 LG전에서는 스트레이트 볼넷 3개와 루킹 삼진 2개라는 특이한 기록을 세웠다.

4월 30일 LG전에서 이우성의 대수비로 나와 정우영에게 법력 역전타를 치는 등 2타수 무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4월 한달간 0.116-0.255-0.140에 wRC+ 21이라는 지난 시즌보다 더욱 퇴화한 타격 성적을 기록중이다.

5월 3일 롯데전에서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오랜만에 좋은 활약을 펼쳤다.

5월 9일 SSG전에서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5월 10일 SSG전에서 1타수 무안타 2희번을 기록하고 대타 황대인과 교체되었다.

5월 11일 SSG전에서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하고 대타 고종욱으로 교체되었다.

5월 12일 두산전에서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하고 대타 이창진으로 교체되었다.

5월 14일 두산전에서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5월 16일 삼성전에서 1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하고 대타 이창진으로 교체되었다.

5월 17일 삼성전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5월 19일 키움전에서 2타수 무안타 2사사구를 기록했다.

5월 20일 키움전에서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5월 21일 키움전에서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하고 대타 이창진으로 교체되었다.

5월 23일 한화전에서 1타수 무안타를 기록하고 신범수와 교체되었다.

5월 26일 LG전에서 선발출전하고 1타수 무안타를 기록하고 대타 이창진과 교체되었다.

5월 28일 LG전에서 어이없는 송구 실책으로 실점을 내주는 등 수비 호러쇼를 선보인 탓인지 타석에 서지도 못하고 대타 신범수와 교체되었다.

현재까지 양현종의 전담포수라는 이유 하나 때문에 1군에서 연명하고 있는 실정이다. 신범수에 밀려 백업으로 나오고 있을 정도. 만약에 투수 리드와 수비력마저 퇴화된다면 2군으로 내려가야 할 수도 있다.[17]

5월 30일 KT전에서 신범수의 대수비로 나와 2루타를 때려냈다.

6월 2일 롯데전에서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6월 7일 SSG전에서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6월 13일 키움전에서 이창진의 대수비로 나와 삼진으로 물러났다.

6월 14일 내복사근 미세 파열 진단을 받아 4주간의 재활이 필요하여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 한승택을 대신하여 김선우가 등록되었다.

이후 신범수, 한준수가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을 뿐더러 김태군까지 트레이드로 영입하면서 힘든 길을 걷게 될지도 모른다.

7월 28일 퓨처스 롯데전에서 1타수 1안타를 기록하였다.

김태군 영입 이후 경기에 거의 나서지 못한 채 2군에 머물고 있다. 그 많은 기회를 살리지 못한 한승택에게 더 이상 기대를 거는 KIA 팬은 거의 없다는 것이 중론.

하지만 확장 엔트리 때 3번째 포수로 1군에 콜업되었다. 다만 김태군과 한준수가 굳건히 자리 잡고 있기에 출전 가능성은 요원해보인다.

9월 9일 DH 2차전에 선발로 출전했으나 3타수 무안타 1병살을 기록한 뒤 김태군과 교체되었다.[18]

9월 29일 고척 키움전 9회 말 무사만루 상황, 투수 박준표가 자신의 앞으로 굴러온 평범한 타구를 '가볍게' 토스하며 1-2-3 병살을 충분히 노릴 수 있는 상황이었으나, 포구를 하지 못해 저글링을 하며[19] 줄 필요 없던 점수를 헌납했다. 과연 이 선수가 다른 유망주들의 자리를 차지해가면서까지 1군 확장 엔트리 자리를 차지할 만한 가치가 있는지 김종국 감독만 모르는 듯하다.

결국 시즌의 절반 이상을 통으로 날려 버리면서 주전은 물론 백업으로도 자리를 잡지 못하면서 더 이상 1군에 남아있을 이유가 없다는 것이 증명되고 말았다. 더욱이 시즌 종료 직전에 김태군비FA 다년계약을 맺으며 팀에 남게 되었고 한준수도 꾸준히 김태군의 백업으로 출장하여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바람에 팀 내 입지도 더 좁아졌다. 게다가 해가 지날수록 성적이 우하향하고 있으니 정말 KIA 소속으로 뛸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할 수 있다.

4.10. 2024 시즌

3월 29일 잠실 두산과의 경기, 교체 출전으로 포수마스크를 썼지만, 스프링 캠프때 대체 무엇을 한 건지 이해할 수 없는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며 팀의 승리에 큰 걸림돌이 되었다. 평자 0.00을 자랑하는 리그 최강의 불펜진을 리드하는 과정에서 변화구 포구를 여러 번 놓쳐 1루 주자를 2루로 보내는 것도 모자라, 그것을 막는답시고 2루를 향해 던진 공들이 포구하는 유격수에게 닿기도 전에 땅에 떨어지고, 심지어 정확도도 떨어져 두 번이나 공이 외야로 흘러나갔다. 1루 주자를 3루까지 여유롭게 모시는 모습에 경기 막판의 양상을 홀로 지배했다 말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더욱 가관인 점은 9회 말 마무리 투수 정해영 투구 리드. 직구, 변화구의 구위, 제구가 모두 안정된 상황에서 과감한 승부를 충분히 펼칠 수 있었음에도, 이해할 수 없는 무의미한 반복적인 하이 패스트볼 리드만을 요구하며 쓸데없는 카운트 낭비로 인해 볼넷 출루를 허용, 쉽게 이길 수 있는 경기를 굳이 어렵게 돌아가는 모습을 보였다. 정해영은 이날 수준 떨어지는 한승택의 리드로 인해 25구나 던지며 투구수 관리에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이후 1군에서 말소되었고, 구단이 한준수를 미래의 주전 포수로 키우느라 김태군, 한준수가 로테이션을 돌며 모두 뛰어난 활약을 하다보니 이젠 만 나이로도 30세가 되는 한승택은 1군 콜업 기회가 없는 상황. 실력도 좋지 않기 때문에 시즌 후에 트레이드 되거나 방출될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

8월 16일 서건창이 말소되면서 1군으로 콜업되었다. 일단 최형우가 복귀할 때까지 한준수를 타격 쪽에 기회를 더 주면서 LG전 동안 김태군의 백업 포수로 활용하려는 듯하다. 그리고 마지막에 정해영과 합을 맞추며 역전승에 일조했다.

8월 17일 경기에서는 9회에 교체되어 출전해서 1군에서 안타를 오랜만에 쳤다.

8월 18일 마지막 상황에 타석에 들진 않고 수비만 봤다.

결국 8월 20일 1군 말소되었다.[20]

9월 확장 엔트리로 다시 올라왔고, 3일 LG전에서 선발 출전한다. 같은 날 경기 마지막 타석에서 적시타를 치며 1타점을 기록했다.

9월 4일 한화전에 9회 대수비로 출전했으나 3루로 간 주자를 다음 타석에서 잡으려다 악송구를 하였고 이로 인해 김도영이 포구를 제대로 못해 시간이 지체되며 3루 주자의 득점을 허용해 경기가 패배하게 되었다. 히트 앤 런 작전으로 타자였던 유로결이 헛스윙 삼진을 당했던 순간, 3루 주자는 홈까지 약 30% 정도 달려왔던 상황이었다. 바로 송구하지 않고 천천히 주자를 몰아 런다운 플레이를 유도하거나, 상대가 발 빠른 타자여서 포수-3루수 런다운도 쉽지 않겠다 싶었으면 그냥 던지는 척 모션만 취했을 수 있는 상황에서 아쉬운 판단력을 보여주었다.

9월 16일 KT전 7회 대수비로 출전했다. 이전 한화전에서 보여준 경기력 때문에 팬들의 걱정이 많았으나, 8회 배정대의 도루 저지에 성공하고, 9회 초엔 선두 타자로 들어와 안타 및 득점을 기록하는 등 준수한 모습을 보여줬다.

9월 28일 롯데전에서 7회 2사 만루에서 고종욱의 대타로 나왔는데, 볼을 잘 골라내며 볼넷을 얻었고 이게 이 경기의 결승타가 되었다.

9월 30일 NC전에서 KIA의 정규시즌 마지막 공격의 마지막 타자가 되었다.

한국시리즈에는 3포수로 당연히 들어갔지만, 김태군이 예상 외로 시리즈 MVP에 준하는 맹활약을 펼치는 바람에 한승택은 커녕 한준수조차 고작 1경기 1타석에 나오게 되면서 아예 출전 기회조차 잡지 못했고, 5차전에서 시리즈가 끝나면서 윤영철, 김대유와 함께 1경기도 나오지 못하며 반지 도둑이 되었다. 물론 시즌 막판 수비 보면 차라리 반지도둑 된 게 낫긴 하다 이번 우승으로 2017년 이후 2번째 우승반지를 얻은 것은 덤.

5. 국가대표 경력

5.1. 2017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파일: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화이트 로고.svg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득점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도루 삼진 사사구
3 9 2 0 0 0 0 0 0.222 0.300 0.222 0.522 0 2 1

최종 엔트리에 포함되었다. 대표팀 두 명의 포수 중 한 명이며 KIA 타이거즈 선수로는 김윤동, 임기영, 최원준과 함께 나간다.

또 다른 포수인 장승현이 경찰 야구단에서 막 전역한 데다 아직 1군 경기 출전 경험조차 없기에 선동열 감독은 한승택을 주전포수로 기용할 것이라 밝혔다.

화성 히어로즈와의 연습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보였다. 장승현이 수비가 영 좋지 않아서 많은 이닝을 소화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11월 16일에 열린 일본과의 첫 경기에서 좋은 볼배합과 프레이밍, 그리고 도루저지를 곁들이며 수비 면에서 팀에 도움을 더했다. 공격 부문에서는 4타수 무안타에 1볼넷 적립. 하지만 대표팀은 아쉽게 연장 10회말에 끝내기 패배를 당하였다.

11월 17일에 열린 대만과의 2차전에서는 좋은 리드로 투수들의 무실점 행진을 도왔다. 특히 선발 투수이자 같은 팀 동료인 임기영과의 호흡이 매우 좋았다. 타석에서는 3타수 1안타로 2회말 2사 상황에서 좌전 안타를 때렸다.

11월 19일에 열린 일본과의 결승전에서는 번트타구 미스로 1점을 헌납해줬으나, 연달아 찾아온 대표팀의 위기에서 3루 송구로 견제 아웃을 성공시킨 뒤 곧이어 도루저지를 하나 더 추가하면서 수비 면에서 확실한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그 후 안타도 한 개 적립시켰지만 투수들이 계속 무너지며 결국 경기 후반에 장승현과 교체되었다.

대회 최종 개인 수상은 2017 APBC BEST 9 포수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차기 국가대표 수비형 포수로 눈도장을 찍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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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타격? 당장 작년에 주전 포수로 기용된 정범모의 타율이 2할이 안되니 기대치가 상당했다.[2] 그리고 최근 고교야구 수준은 북일고 시절엔 고교 최고 에이스였지만 프로에선 배팅머신에 불과한 김용주, 신일고에선 이영민타격상까지 받으며 잘나갔으나 프로에선 달리기 선수가 된 하주석 등이 아주 잘 보여주고 있다. 타고난 툴 자체가 부실해 그냥 고등학교 수준에서만 뛰어난 선수들이 많다.[3] 아쉽게도 한승혁이 제구를 잡으며 선발로 복귀한 2018년, 한승택은 2군에 있고 한승혁의 전담 포수는 백용환이 되었다.[4] 한승혁은 41번.[5] 이 분야에서 유명한 채태인은 물론이고 김태균이나 강민호 같은 S급 타격을 가진 타자들도 헤드샷 직격당하면 2년 가까이 정신을 못차리곤 했다. 한승택은 그렇지 않아도 성장해야 할 나이인데 인터뷰 정황상 이들보다도 후유증이 더 커보인다.[6] 뿐만 아니라 데뷔 첫 장타였다! 이 날 이전까지 2루타, 3루타, 홈런 모두 0개.[7] 이 역시 상대 이해창의 첫 끝내기 안타다.[8] 씨앗택도 문제지만 감독의 지독한 김민식 사랑으로 인해 경기 출장 비중이 낮은 탓도 있다.[9] 사실 안타를 한 개 친거나 다름 없는데, 그 이유는 류지혁의 뇌주루로 명백한 안타가 좌익수 앞 땅볼로 기록되었기 때문이다.[10] 한승택은 통산 400경기, 700타석 가까이 소화한 경험 많은 포수이고 무엇보다 나이도 94년생으로 상당히 젋다는 점에서 메리트가 있다.[11] 참고로 2022년 7월 19일에 현역 입대 예정이라 며칠 간만 함께하는 것이다.[12] 그나마 중반까지는 백업으로 나쁘지 않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었으나, 8월 이후에는 타격은 물론 수비에서도 여러 차례 불안감을 노출하며 믿음직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결정적으로 8월 중순부터 시즌 막판까지 단 1개의 안타도 뽑아내지 못한 게 치명타였다.[13] 심지어 저 성적도 롯데 상대로만 32타석에 나와서 10안타 1홈런 7사사구 6타점 7득점 0.435 / 0.567 / 0.565 OPS 1.132로 도살자급 성적을 내서 저 정도로 올라간 것이다. 롯데전을 빼면 8안타 5사사구 5타점 6득점 0.101 / 0.153 / 0.127로 OPS가 그 김헌곤, 정보근의 절반조차 안 된다. 시즌 안타, 사사구, 타점, 득점의 절반 이상을 모두 롯데전에서 기록한 것은 덤.[14] 1군 백업 경험이 많은 주효상도 아직 껍질을 깨지 못한 만년 유망주에 불과하고 12월에 전역하는 한준수나 신범수 등은 1군 경험이 부족한 신예들이다. 자연스레 한승택의 중요성이 커지는 셈.[15] 사실 박세혁을 데려왔다면 오히려 손해가 될 가능성이 있었다. 워크에식 문제가 가장 큰 원인이라고 하며 보상선수로 유망주를 뺏겨야 하는지라 이것에 대해선 팬들도 박동원이 이적한 초반에만 잠깐 열냈지 곧 박세혁은 안 잡는 게 맞다고 누그러진 모습을 보였다.[16] 주전 포수를 데려오기 위해선 핵심 유망주를 내줘야 할 만큼 엄청난 손실을 감수해야 한다. 실제 강민호를 놓쳤던 과거 롯데 자이언츠의 경우 주전급 포수를 데려오기 위해 상대 팀에서 대놓고 박세웅, 서준원 등 선발 투수로 뛸 수 있는 유망주들을 달라고 했다는 카더라가 있었을 정도.[17] 한승택이 포수의 기본기도 보여주지 못하면 신범수와 한준수의 실링을 긁어보는 게 오히려 나을 수 있다. 신범수는 실링이 그다지 높지는 않지만 실링이 다 터진다면 2할 8푼대의 타율에 홈런 5개 정도를 때릴 수 있다. 한준수의 실링은 주전포수 중 상위권 수준으로 실링이 다 터진다면 3할대의 타율에 홈런 10~15개 정도를 때릴 수 있다. 반면 한승택의 실링은 이 둘에 한참 미치지 못한다.[18] 그나마 출루했던 2번째 타석에서도 정주현의 나사 빠진 수비 실책이 없었다면 꼼짝없이 병살타가 되었을 타구였다.[19] 어렵게 준 것도 아니다. 포구하자마자 바로 1루에 송구할 수 있도록 완벽한 토스 송구였고, 일반인조차도 쉽게 잡을 수 있던 토스였다![20] 다만 못해서 말소가 된것보다는 콜업이 된 이유도 나성범의 부진과 최형우의 부상으로 콜업이 된거라 자기 역할 하고 내려간것이라 봐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