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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35:29

한국외국어대학교/졸업자 사회 진출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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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임원) 학부 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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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풍(사회 진출) 학사제도
출신 인물
입학 이야깃거리 사건사고
교통 역동전 HIMUN
외대어학원 FLEX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부설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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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외교3. 무역·통상4. 금융5. 언론6. 정보기구7. 국제기구8. 법학9. 스포츠매니지먼트10. 산업공학, 의공학

1. 개요

한국외국어대학교 졸업자들의 사회 진출 현황에 대해 정리한 문서.

2. 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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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무고시 체제에서는 6명의 수석 합격자를 배출한 바 있으며, 2016년 이용호 의원이 인사혁신처에 외교부 고위공무원단의 출신 대학 조사를 의뢰한 결과 외대가 3위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무고시외교관후보자시험으로 바뀐 후, 2020년 외교관후보자선발시험에서 8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전국 2위를 기록했다. (일반외교 6명, 지역외교 2명) #

외대의 외무고시 /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실적에 가장 크게 기여한 곳이 외무고시반(현 한국외대 외교연구원)인데, 외교 관련 학습자료가 매우 귀했던 시절부터 1세대 외대 교수들과 재학생들이 학습자료를 수집하고 면학 분위기를 조성한 것이 그대로 전통으로 이어졌다. 매년 학습 공간과 외무고시 학원 동영상 강의를 포함한 자료 제공에 더해 외대·고대·성대·연대 4개 대학 외시반 연합 특강, 출제위원급 교수님들의 내부 특강, 외국어과목 모의고사 실시 및 첨삭 등을 실시해 왔으며, 국립외교원 체제 도입 이후에도 활발하게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스마트도서관 완공 이후에는 도서관 6층이 고시반 전용공간으로 할당되면서 인프라가 더욱 향상되었다.

2014년에는 Language & Diplomacy학부라는 이름으로 외교관 양성에 특성화된 독립학부가 출범했는데, 상술한 외무고시반을 15년 동안 지도해 온 이상환 교수를 초대 학부장으로 두었고 국립외교원 원장을 역임한 윤덕민 교수를 석좌교수로 두고 있는 등 그 라인업이 화려하다. 2020년 외교관후보자시험에서는 LD학부에서만 1차 8명, 2차 1명[1]의 합격자가 나왔다.

대표적인 외무고시 출신 동문으로는 이명박 정부에서 외교통상부 제2차관을 역임한 노어과 73학번 민동석 前 차관이 있다. 윤석열 정부에서는 스페인어과 78학번인 조현동 동문이 외교부 제1차관에 내정되었다. 그 외 외무고시에 합격한 많은 동문들이 재외공관장들과 외교부 국장들로 근무 중이며, 총동문회에서도 외교관 동문들의 모임을 주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 특히 중남미 국가들의 재외공관장과 공관 근무자들 중 스페인어과 출신이 많기 때문에, 외교가에서 중남미 대사/공관회의 스케줄 조정시 외대 스페인어과 동문회 모임과 시간이 겹치면 안 된다는 속설도 존재할 정도였다

정통 외무고시 출신뿐만 아니라 기타 전문가 출신 외교관 역시 많이 배출하고 있다. 문재인 정권에서 해외공관장 인사 중 외무고시 출신 비율은 77%에서 63%(109명 중 69명)까지 낮아졌음에도, 외대 출신 해외공관장은 11명에서 21명으로 오히려 증가하였다.# 문재인 정부의 주러대사를 역임했던 이석배 대사가 외대 노어과 74학번으로, 고시가 아닌 러시아어 전문관으로 외교부에서 커리어를 시작한 예다. 또 박근혜 정부에서 국립외교원장을 역임했고 윤석열 정부에서 주일대사에 내정된 윤덕민 LD학부 석좌교수 역시 외대 정외과 졸업 이후 해외 유학을 거쳐 외교안보연구원에서 교수 생활을 시작으로 외교계에 입문한 사례다.

외교 관련 자치기구로 모의 유엔 기구인 HIMUN을 보유하고 있는데, HIMUN은 1958년 창설된 대한민국 최초의 모의 유엔이다. 수많은 언어 전공자들이 세계 각국의 대표를 맡아 가상으로 회의하는 모의 UN 총회는 외대의 명물 중 하나로 꼽히며, 외대 출신 전·현직 외교관들과 교수들 중에도 HIMUN 출신이 상당수 존재한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도 2012년 외대 방문 당시 HIMUN 총회 관람을 자청했으며, 2015년에는 하버드 대학교를 초청해 세계 최대 규모의 모의유엔대회를 개최했다.# 모의유엔에 비해 역사가 짧아 인지도가 떨어지긴 하지만 모의유럽연합 대회도 있다. 외대 모의유럽연합은 2019년 주한 EU 대표부의 지원을 받아 개설되었으며, 프랑스의 저명한 경제학자이자 유럽공동체 의장이었던 장 모네를 기려 그의 이름이 붙은 모의유럽연합 대회가 개설되었다. 한국외대 장 모네 EU센터 모의유럽연합

3. 무역·통상

KOTRA, KOICA, 한국무역보험공사 및 주요 종합상사 등에 동문들이 많다. 특히 KOTRA는 매년 한국외대 국제교류팀 주관으로 해외무역관 대학생 인턴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권평오 前 사장 역시 외대 무역학과 동문이다. 또 개인적으로 무역 및 통상업계에 발을 내딛은 선배들 역시 많다. 학교에 동문 이름으로 들어오는 장학금과 기부금 중 상당수의 원천이 이렇게 무역 관련 사업을 하는 동문들이다. 대표적인 무역·통상계 아웃풋으로는 권평오 前 KOTRA 사장과 천홍욱 前 관세청장이 있다.[2]

세계무역기구 공채 한국인 최초 합격자인 이준영 씨가 외대 출신이다. 평소 국제통상 법무분야에서 일하는게 꿈이었다고 밝힌 이준영 선배는 학교를 졸업한 뒤 유엔산하 국제무역센터, 유엔개발계획 등 4곳의 국제기구에서 인턴생활을 하다가 2007년 한국인 최초로 세계무역기구 공채에 최종 합격하였다. 이준영 선배 합격수기

산업통상자원부한국무역협회가 후원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가 주관하여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무역전문가를 양성하는 한국외대 지역특화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과 무역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이 절찬리에 운영중에 있다. 외대 학생(1학년생 제외)은 지원이 가능하며, 합격자는 한국무역협회에서 합숙하며 3일간의 무역 교육을 받게 된다. 전 과정 교육비, 인턴십 경비가 지원되며 1년간 국내외 인턴십과 함께 수출실습을 하게 된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명의로 무역전문가 인증서가 나오고 한국무역협회에서 수료증을 발급해준다. 프로그램이 잘 정착해 벌써 15년 넘게 대대로 무역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이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2021년 현재까지 약 500여명의 무역전문가를 양성해냈다.
한국외대 GTEP사업단의 진출 권역인 동남아시아 시장과 특히 쇼피(Shopee)의 3개국 동시 입점 패키지를 활용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으로 진출했다.

한국외대 GTEP사업단을 이끌고 있는 한혜주 본부장(TESOL영어학전공 15)은 “GTEP사업단 15기 전원이 기업체와 직접 컨택, 협력해 전자상거래 실습을 진행하고 있으며 실제 판매도 이뤄지고 있다. 오늘날과 같은 언택트 시대에 글로벌 플랫폼을 활용해 직접 판매를 이끌고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정말 값진 경험이다”고 말했다.

한국외대 GTEP사업단은 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 주최의 ‘글로벌 이커머스 스쿨(Global E-commerce School)’에 참가해 마케팅 비용 지원을 받아 전자상거래 활동을 펼치고 있다. 7월부터 제주로하스박람회, 서울국제화장품·미용산업박람회, 부산국제식품대전 등 대규모 박람회에 참가해 바이어 미팅, 계약 체결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인용 출처 : 한국대학신문 기사


무역 분야의 전문직관세사의 경우 전문직 중에서도 외대인들이 선호하면서 진출을 많이 하는 전문직 중 하나다.[3]

2020년에는 한국외대 학생이 관세평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여러 관세법인에서 대표 관세사를 하고 계시는 선배들이 많으며 HUFS x HUFS 멘토링 프로그램 때 멘토로 참여하시기도 하지만 학교측의 홍보가 부족해 선배의 도움 없이 먼 길을 더 힘들게 돌아가는 학생들이 많다.특강

'한국무역협회 주최 2021 대학생 무역캠프'에서 한국외대 팀이 최우수상을 쟁취했다. #

4. 금융

한국외대 출신 금융권서 '전진 앞으로'
한국외대 금융권 아웃풋 정리

한국외대 상경계열 출신들이 금융 분야에 많이 진출한 편이다. 외대 동문들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수출입은행 등의 금융공기업부터 증권사, 투자은행, 시중은행까지 금융권 구석구석에 포진해 있다. 전통적으로 서울캠퍼스 경영학과와 경영학과 내 학회를 중심으로 진출이 이루어졌으나, 최근에는 2019년 취업률 100%를 달성했던 글로벌캠퍼스 국제금융학과의 성장으로 양 캠퍼스 모두에서 금융권 준비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진취적이고 도전적인 외대 학풍 특성상 외국 현지 금융권 취업 사례도 많다. 특히 외대 홍콩 동문회, 싱가포르 동문회에 컨택하면 현지 금융권에서 일하고 있는 동문들을 만날 수 있다고 한다. 세계 최초로 골드만삭스 파견직에서 정규 트레이더로 승진, 홍콩에서 활약중인 한 선배의 이야기는 전설처럼 내려온다.[10] 국내외 금융권에서 자리를 잡은 선배들이 진로취업센터 특강의 방식으로 후배들 만나러 학교에 다시 찾아온다.[11] 선배들로부터 이어지는 자극과 도움의 선순환이 좋게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금융과 베트남어, 마인어, 포르투갈어 등의 특수외국어를 함께 공부한 외대생들이 금융권 제2외국어 특채에 많이 합격하기도 한다.

- 주요 고위직 동문
금융공기업 : 윤용로 전 외환은행장, 전 기업은행장 / 조준희 전 기업은행장 / 최종석 전 한국투자공사 사장 / 김은경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부원장) / 박상욱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 이상구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 감성한 기업은행 부행장 / 정창희 전 한국거래소 본부장보 / 임성혁 전 수출입은행 부행장(경협사업본부장) / 이해용 전 산업은행 부행장 / 전영삼 산은캐피탈 부사장 (산은캐피탈=산업은행 자회사) / 황병홍 신용보증기금 전무이사

증권사 : 김익래 다우키움그룹 회장(키움증권 모회사) / 윤용로 코람코자산신탁 회장 (전 기업은행장, 외환은행장) / 윤강로 KR인베트스먼트 회장 / 강방천 에셋플러스자산운용 회장 / 김성훈 키움투자자산운용 대표 / 최창민 키움 캐피탈 대표 / 마득락 미래에셋대우 사장 / 정문국 오렌지라이프(옛 ING 생명) 사장 / 윤경은 KB증권 사장 / 신홍섭 KB저축은행 대표 / 윤상돈 아주저축은행 대표 /김용덕 효성캐피탈 사장 / 전영삼 산은캐피탈 대표 / 김성도 모아저축은행 대표 / 채광석 DS운용 대표 / 류준우 보맵 대표 / 류승헌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부사장 / 이동진 메리츠금융지주 전무 / 이후승 하나은행 전무 / 장정욱 KTB투자증권 전무

투자은행 : 이진혁 크레디 아그리콜 한국 총괄 대표 (프랑스계 IB, 자산규모 세계 2위 금융그룹) / 박준석 HSBC 베트남 기업금융부 다국적기업 총괄대표 / 이인환 PSIC (스위스 투자컨설팅 기업) 대표 (전 크레디트 스위스 한국지사 대표, 크레디트 스위스 아시아부문 시니어 리스크 매니저, 메릴린치 임원) / 위희경 골드만삭스 상무 (전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 / 신민경 HSCC 아시아태평양 소매금융본부장 (전 맥킨지 컨설턴트) / 고대석 고 후다트 대표 (전 JP모건, 베어스텐스 홍콩) / 이상화 플러스 파트너스 대표 (전 영국 비저스 자산운용)

교내 학회인 한국외국어대 금융연구회의 최근 3년간 실적이다.

다른 교내 학회인 한국외국어대 자본시장연구회도 금융연구회와 라이벌 관계를 세우고 있다.

5. 언론

한국외대, 방송기자 출신대학 전국 4위
한국외대 언론계 아웃풋 정리

지상파 3사[12], YTN, EBS, MBN, 연합뉴스, 한겨례, 한국방송광고공사 고위급 임원에 많은 외대 출신 인물들이 자리를 잡았다. 지상파 3사 중에서는 KBSSBS 사장을 배출했다. 주요 언론사 편집국장 중 외대 출신이 1위였던 적이 있다.# 2016년 방송기자연합회의 대규모 전수조사[13]에서 한국외대는 현직 방송기자 출신대학 전국 4위를 차지했다. 한국외대의 학부생 총정원이 적은 편이란 걸 감안하고 결과를 보도록 하자.참조: 방송기자연합회 데이터 2021년 2월 현재 KBS 9시 뉴스 메인 앵커인 이소정 기자와 SBS 8 뉴스 메인앵커인 김현우 기자 또한 외대 출신이다. 순풍 산부인과, 딩동댕 유치원, 하이킥 시리즈, PD 수첩 등의 프로그램이 외대 출신 PD들의 손을 거쳐 탄생했다. 외대의 특수성 때문인지 영자신문사, 외국 언론사 현지 취업, 다국어 아나운서, 외신기자 등으로 활약하는 동문도 다수 존재한다. 이렇듯, 언론계에 진출한 외대인이 많아 언론인 동문 모임인 한국외대 언론인회(외언회)가 운영되고 있다. 매년 외대 언론인의 밤, 외대언론인상 시상식 이 열리는 등 언론계 내 외대 동문 간 교류가 활발하다. 언론계 공개채용 규모가 바늘구멍 처럼 줄어든 요즘에도, 여전히 많은 외대인들이 언론인으로 사회에 첫발을 내딛고 있다.[14]

오랜 역사만큼 학교의 지원제도도 잘 되어있는 편이다. 전국 최초의 언론고시반한국외대 언론고시반을 통해 기자/PD/아나운서 지망생에게 고시반 전용 열람실 이용, 신문.잡지.서적 구독, 논.작문 첨삭지도 강의, 식비 지원을 하고 있다. 전현직 동문들도 후배들에게 도움을 주러 학교 프로그램에 많이 참여하는 편이다. 총동문회의 HUFS X HUFS 동문 멘토링을 통해 아나운서, 기자, 스포츠캐스터, 잡지사, 방송 관련 공기업 등의 현직자들이 언론계열 진출을 희망하는 학부생에게 멘토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진로취업센터의 언론계열 현직자 특강, 현직자 컨설팅을 통해 방송사, 신문사, 쇼호스트, 외신기자 등과 관련된 외대인들이 학부생을 대상으로 강연, 코칭을 하러 캠퍼스를 방문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동문 풀이 신입사원부터 임원, 국장급 고위 인사들로 다양하여 참여 학부생들의 만족도가 높다.

학교는 최근 뉴미디어 분야에 대한 지원도 늘리고 있다.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내 방송.영상.뉴미디어 세부전공에서 학부생들을 체계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MBC 14F, SBS 디지털뉴스랩(스브스뉴스), YTN, 나스미디어 등 다양한 기관과 산학협력 계약을 맺고 매 학기 외대 재학생들을 현장실습[15] 인턴으로 파견 중이다.
언론/미디어/콘텐츠 관련 전공 2020년 취업률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방송.영상.뉴미디어 세부전공
100%
광고.PR.브랜딩 세부전공
88%
언론.정보 세부전공
72.4%
지식콘텐츠전공
지식콘텐츠전공
100%

6. 정보기구

외대 동문들은 정보기구에도 많이 진출하였다. 다만 재학생들 사이에서도 국정원 취업동향에 관해서는 그리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이는 정보기구의 특수성 때문에 정보기구에서 활동하는 인원들의 신상정보를 확인할 수 없기 때문이다. 때문에 교내에서도 교수나 선배 입소문을 거쳐 누가 이번에 국정원에 입사했다거나, 전혀 몰랐는데 누가 알고보니 국정원에 취직해서 활동하고 있더라 하는식으로 진위여부를 잘 알 수 없는 국정원 입사 관련 소문들만이 자주 들려온다. 그나마 알려진 자료로는 밑의 기사들이 있다.

참고 1
참고 2

2003년, 2006년 정보면 2023년 시점에서는 시간이 많이 지난 정보이다. 하지만 추상적인 정보를 제외하고 2006년 이후에 국정원 내 학맥에 관한 상세한 정보가 다시금 공개된 적이 없다. 국정원 요원들의 출신 대학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3급비밀에 해당하며, 국정원 요원들의 상세한 학력 사항은 국가에서 기밀사항으로 유지관리하고 있다. 때문에 2006년 공개된 국정원 요원 출신대학 현황은, 이후 정부의 요청으로 원본 기사가 블로킹 처리되었으며, 현재 돌아다니고 있는 국정원 요원 대학별 출신 현황은 당시 기사를 스크랩한 복사본들이다. 국가가 국정원 요원들의 신상 정보를 감추고 있기에, 국정원 요원 출신대학 현황을 이제와서 파악하는 것은 무척이나 어려운 일이다. 때문에 간접적인 방법으로 국정원 요원들의 이모저모를 추적할 수 밖에 없다.

2008년에 공개된 르포를 참고해보도록 하자.

외대 출신임이 공식적으로 확인된 국정원 요원으로는 다음과 같은 인물이 있다. (해당 인물들은 모두 언론을 통해 신원이 공개된 사례임)

- 조성우 : 노어과. 러시아 외무부 고위공무원에게 뇌물을 건네고 러시아 비밀문건을 넘겨받는 활동을 계속하다가 ФСБ 요원들에게 적발.
- 故 최덕근 : 노어과. 북한의 위조지폐 제조공장과 마약밀매 현장을 정탐하다가 보위부 요원들에게 암살당해 순직. 최덕근 영사 피살 사건 참조.
- 선글라스 사나이 : 페르시아어·이란학과. 샘물교회 선교단 아프가니스탄 피랍 사건 당시 탈레반과의 협상을 맡은 이름 불명의 국정원 요원.[16]

외대 출신임이 공식적으로 확인된 국정원 간부로는 다음과 같은 인물이 있다. (해당 인물들은 모두 언론을 통해 신원이 공개된 사례임)

- 서동구(주이스라엘 대사, 전 국정원 1차장)
- 이청신(국정원 퇴직자 단체 양지회 전 회장, 전 안기부 3실장)
- 최종흡(전 국정원 3차장)
- 강인덕(전 중앙정보부 해외정보국장, 전 통일부 장관)

국정원은 한국외대와 학술교류협력을 체결한 기관이다. 협력 내용
이번 협정에 따라 국정원은 앞으로 국가 기밀이나 대외배포가 제한된 자료를 제외한 학술ㆍ정책 연구 자료 등을 외대에 지원하고, 외대는 그동안 축적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국정원의 해외 정책 수립에 필요한 학문적 인프라를 제공하게 된다.
또 외대의 지역학 연구소와 국가정보대학원은 세계 각 지역에 대한 상호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공동 학회도 개최하는 한편 대외 국가 정책 싱크탱크 시스템 구축에도 노력하기로 했다.
국정원과 외대는 인적 교류도 강화하기로 했다. 외대는 국정원의 해외정책 및 국제지역 전문가들을 대우교수 또는 연구원으로 초빙하고, 국가정보대학원과 외대 교수들의 교환강의 및 공동연구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외국어 통ㆍ번역 분야 공동 협력을 위해 국정원은 직원채용시 외대가 주최하는 플렉스(FLEX)를 토플, 토익, 텝스와 함께 영어능력검정시험으로 공식 인정하고, 외대는 국정원에서 요청할 경우 통ㆍ번역 업무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경력경쟁채용시험 등에 따른 신규채용 시 다수인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원칙이나, 다음 중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경우 다수인을 대상으로 하지 않을수 있다(「국가정보원직원법」시행령 제4조).
임용 예정직과 관련된 자격증을 소지한 사람 또는 특수 외국어에 능통한 사람 등 전문지식이나 기술 등을 보유한 사람을 임용하는 경우
③ 임용예정 직급·직위와 같은 직급·직위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 사람 또는 임용예정 직급·직위에 상응한 근무·연구 경력이 3년 이상인 사람을 임용하는 경우
때문에 국가정보원은 제2외국어 특채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요구하는 어학능력이 외대 학부수준 교육을 기준으로 2학년 2학기 이후의 어학능력을 요구하기 때문에 외대 재학생이 국정원 해외정보파트 부서에 입사하기 유리한 전형이다. 외대 국정원 제2외국어특채 공고

국정원 전현직 요원들이 대학 수업 출강 지원을 하는 10개 대학 중 한 곳이었다. 2007년 자료
2020년 지금은 전 국가정보대학원 교수, 국정원 북한정보국 출신 은퇴자가 재학생들의 국정원 취업상담을 해주고 있다.

국정원이 채용설명회를 여는 14개 대학 중 한 곳이다. 지난 5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한국외대 사이버관 대강당에서 열린 국가정보원 채용설명회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연구자료를 통해 2014년 ~ 2019년 한국외대 포르투갈어과 국정원 입사 현황이 누설되었는데, 외대 포르투갈어과는 2014년과 2015년, 2019년에 국정원 에이전트들을 배출하였다.

파일:외대포어과국정원.jpg

7. 국제기구

윤강로 전 국제올림픽위원회 평가위원, 민동석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전 사무총장, 이준영 세계무역기구 국제법률경제담당관, 최종현 유엔과장 등 많은 동문선배들이 세계 각지의 국제기구에서 활동했거나, 활약하고 있다. 선배들이 닦아놓은 학풍을 따라 국제기구 진출을 모색하는 학생들이 많다. 국제기구 진출을 위한 디딤돌로 한국외대 유학을 선택한 외국인 유학생들도 많으며, 이들도 외대 동문의 일원으로서 세계를 향해 손을 뻗고 있다.

UNOSD를 거쳐간 87명의 인턴 중 7명 이상이 학사, 석사 과정으로 한국외국어대에서 수학했으며, 국내에서는 가장 많은 수의 국제화 인재가 UNOSD 인턴십을 경험했다. 이들 중 일부는 국제기구 진출을 위해 해외에서 한국외국어대 유학을 선택한 유학생들이기도 하며, 나무위키에 올라오지 않은 다른 이들의 전기는 전기 모음집에서 읽어볼 수 있다.
네팔 카트만두 출신의 Ms.Manju Shakya는 최근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했습니다. 그녀는 여성 노동 이주와 그 긍정적인 영향에 관한 논문으로 국제 개발 연구 석사를 했습니다. 그녀는 처음부터 국제기구에서 일하기를 열망했고 UNOSD에서 인턴을 했기 때문에 나중에 국제기구에서의 경력에 도움이 될 UN 시스템과 UN 근무 환경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그녀는 "유엔에서 일하는 것이 꿈이고 인턴 기회를 얻은 것이 꿈을 이루는 데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게 해줬다"고 말했다.
박은영씨는 독일 하이델베르그 대학에서 사회, 경제, 거버넌스(SEG)에 초점을 맞춘 트랜스컬처 연구 석사 학위를 마쳤습니다.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학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이문화 분야에서 경력을 쌓기 위해 그녀는 ELREC 및 스코틀랜드 내셔널 트러스트와 같은 다양한 기관 및 프로그램에서 일했습니다. 그녀는 균형 있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달성하기 위해 국가 간의 협력에 관심이 있습니다.
Deborah Kim은 한국외국어대학교 평화대학 지속가능발전과 책임경영 석사 이중 석사과정을 밟고 있습니다. 라틴 아메리카, 미국 및 한국에서의 다양한 경험과 함께 그녀의 배경은 공공, 민간 및 비영리 부문에 걸쳐 있습니다. Deborah는 창조 경제, ICT의 사회적 의미, 도시 개발 및 웰빙에 대한 특별한 관심과 함께 지속 가능성의 행동 원칙에 열정적입니다.
Andrea Jescia Aquilizan은 2011년 필리핀 마닐라 Ateneo de Manila University에서 유럽 비즈니스 연구 학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그녀는 1년 동안 영어 학교에서 프로그램 준회원 및 영어 강사로 일했습니다. 글로벌 문제에 대해 더 많이 배우고자 하는 열정으로 그녀는 한국 서울에 있는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국제개발 석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2014년 8월에 대학원 과정을 마친 그녀는 지속 가능한 관행, 개발 연구 및 사회 문화 프로젝트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긍정적인 변화에 참여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강나루 씨는 현재 한국의 한국외국어대학교(HUFS)와 코스타리카의 평화대학교(UPEACE)에서 복수 석사 과정에 재학 중입니다. 그녀는 HUFS(대한민국)에서 지속 가능한 개발 석사 학위를 받을 예정입니다. 그녀는 2014년 UPEACE(코스타리카)에서 환경 보안 및 거버넌스 석사 학위를, 2012년에 HUFS에서 부전공 경영학으로 체코-슬로바키아 연구 학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그녀는 지속 가능한 개발 분야에 대한 열정으로 앞으로 식량 시스템, 사회 정의 및 환경을 고려하여 보다 지속 가능한 커뮤니티를 구축하기 위해 국제적으로 연구합니다. 연구에 대한 그녀의 다른 관심은 유전자 변형 작물(GMO)의 잠재력과 함께 식량, 농업 정책 및 세계 쌀 시장의 사회적, 경제적 차원을 탐구하는 것입니다.
김지선 씨는 현재 한국의 한국외국어대학교와 코스타리카의 평화대학교에서 복수 석사과정에 재학 중입니다. 그녀는 컴퓨터 공학 학사 학위와 지속 가능한 개발 대학원을 취득했습니다. 정보 기술(IT) 영역에서 이전에 일한 경험이 있는 그녀의 전문 목표는 정보 통신 기술(ICT)과 경제, 사회 및 환경 문제의 지속 가능한 개발에 대한 기여를 탐구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그녀는 인턴으로서의 UNOSD 경험을 토대로 하게 되어 기쁩니다.

2020년 링크드인 인물 데이터베이스 자료에 따르면 인턴 직원을 제외하고

The World Bank 세계은행 : 9명
Asian Development Bank 아시아개발은행 : 3명
Inter-American Development Bank 미주개발은행 : 4명
OECD 경제협력개발기구 : 3명
IOM (UN Migration) 유엔 이주기구 : 7명
European Commission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 3명
UNFPA 유엔인구기금 : 3명
UN 국제연합 : 4명
UNDP 유엔개발계획 : 3명
UNESCO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 : 2명
UNHCR 유엔난민기구 : 9명
UNICEF 유니세프 : 3명
WHO 세계보건기구 : 1명
International Committee of the Red Cross : 3명

의 외대인들이 국제기구에서 일하고 있다. 취업정보DB에 등록되지 않는 암수 인원을 생각하면 이보다 더 많은 수의 외대인들이 국제기구에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되어진다.

한국외대 EU연구소는 국제지역대학원 EU학과, 국제학과 UN평화학과 공동으로 국제기구 및 국제지역대학원 내 국제기구 관련학과에 관심이 있는 학부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개최하고 있으며, 국제지역대학원 원우회에서도 국제기구 합격자를 초청해 학부생을 대상으로 국제기구 진출 특강을 진행하고 있으니 관심 있는 학생들은 적극 이용하길 권장한다.국제기구 특강 국제지역대학원 원우회 특강

서울캠퍼스 진로취업지원센터에서 지원하는 비교과 프로그램으로 '[취업진로특강] 국제기구에서 요구하는 핵심역량' 프로그램이 있다. 그 밖에도 진로취업지원센터 주관으로 비정기적인 국제기구 진출 특강이 열리고 있다. HUFS GPS에서 프로그램을 검색할 수 있으니, 국제기구 진출을 희망하는 학생은 틈틈이 확인하자.

또한 이름만 꺼내면 다 안다는 이름있는 국제기구 지원은 최소 석사 학위 이상을 요구하기 때문에, 유엔부설대학 입학이나 대학원 유학을 미리 준비해 놓는 게 좋다. 석사를 취득해도 아직 끝난 게 아니고, 어려운 난이도의 국제기구 공채시험에도 합격해야 한다. 또한 최상위 레벨의 국제기구 지원에는 영어 말고도, 유창한 프랑스어나 스페인어 등 또 다른 제2외국어를 요구하는 국제기구도 있으니 외국어도 더 배워야한다. 최상위급 국제기구 공채를 뚫을 자신이 없으면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에 합격해 외교관 자격으로 국제기구에서 잠깐 일해보는 방법도 있긴 하다. 본인에게 편한 방법을 선택하자.

8. 법학

한국외국어대학교 법과대학이 40년간 자리매김해 온 법과대학의 자리를 한국외국어대학교 로스쿨이 이어오고 있다. 2021년도 변호사시험 합격률 5위를 달성했다.#

9. 스포츠매니지먼트

국내에서는 아직 오래된 분야가 아닌 만큼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스포츠산업학부에서 스포츠매니지먼트 전반을 다루는 인재를 키워오고 있다.

10. 산업공학, 의공학

학교가 문과 중심이다보니 이공계열의 주목도가 비교적 덜한 편이지만 산업공학과 의공학에서도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특히 산업공학은 그 특성상 사회과학과 이공학의 접목도가 높은 학문인 만큼 한국외대의 특성을 살려 강도 높은 언어 교육이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으며 바메공은 특성화 학부로서 학교의 지원도 많이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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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LD 학부 출신 최종 합격자 숫자는 2020년 외교관 후보자 합격자를 통해 확인한 숫자. 그 외에 자유전공학부 2명이 합격하였으나 자유전공학부와 LD학부는 정체성, 커리큘럼, 교수진 모든 측면에서 다른 과이므로 LD학부로 카운트하지 않는 것이 맞다.[2] 두 동문 모두 행시 27회 출신 모임인 함현정에 속해 있기도 하다.[3] 아이러니한 점은 외대에는 관세사 시험 준비반이 없다. 학교에서도 관심 가지고 밀어주는 분야도 아니지만, 어딘가에서 관심을 가지고 학생들이 알아서 시험에 뛰어들어 관세사에 도전하고 있다.[4] #[5] #[6] 합격자 5명 중 1명은 수석 합격자. 학과는 베트남어과.[7] #[8] # 36기로 나와있는데 작년 통계 맞다. 오타이다.[9] 공동 1위.[10] 실제 사례. 학교에서 특강도 열렸었다.[11] 얼마전엔 영국 현지 투자은행 임원 동문이 특강을 하셨다.[12] KBS, MBC, SBS[13] KBS, MBC, SBS, YTN[14] 2019년 실적: MBC, YTN, JTBC/중앙일보, OBS, 채널A, 연합뉴스, 경향신문, 한국일보 등[15] 학점인정 O, 체제비 지급[16]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에 따르면, 유창한 현지어 섹드립으로 테러리스트들의 마음을 한 번에 사로잡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온다. 이 이야기가 진실인지 거짓인지 후배들은 증명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