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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5e9bd> 김준구 淳助[1] | 金俊久 | Goo Ki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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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000> 별명 | 한국 검도 계승자[2] 화랑검[3][4][5] | |
나이 | 20세 → 21세[6] (만 19세[7]) | |
신체 | 신장 190㎝ 이상[8] | |
소속 | 소년원 (이전) HNH그룹 (실장, 10명의 천재 / 이전) 일해회 (VVIP) 김준구와 비밀친구들 | |
직업 | HNH그룹 크루 사업 수금 담당 (이전) HNH그룹 경호실장 (이전) | |
가족 | 매미 (사촌) | |
분류 | 10명의 천재 3인의 미친놈 (한국) | |
격투 스타일 | 검도[9], 무기술, 연장질[10] | |
특성 | 각오[11] | |
등장 작품 | 외모지상주의 김부장 | |
활동 시기 | 2세대 (1.5세대)[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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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그래, 내가 이걸 검이라 생각한 순간부터,
이건 검이었던 거다.
네이버 웹툰 《외모지상주의》의 등장인물.이건 검이었던 거다.
HNH그룹 소속의 조직원이자, 회장 최동수의 경호원. 모티브는 네이버 웹툰 대표 김준구이다. 염색한 머리, 안경, 결정적으로 이름까지 상당히 많은 부분을 가져왔음을 알 수 있다.
2. 테마곡
team ROUTE - 칼의 춤 | |
team ROUTE - 칼의 춤 & 백귀 (Rock Ver.)[13] |
team ROUTE - 칼의 춤 & 백귀 (Rock Ver.) & Unconscious[14] |
3. 작중 행적
자세한 내용은 김준구(박태준 유니버스)/작중 행적 문서 참고하십시오.4. 전투력
자세한 내용은 김준구(박태준 유니버스)/전투력 문서 참고하십시오.5. 인간관계
5.1. HNH그룹
- 최동수 - (우호→적대). 전 상관, 현 적대관계. 하지만 몰래 역심을 품고 있고, 최동수 또한 준구를 버릴 것이라는 언급을 보아 적대 관계가 될 확률이 높아보이며 실제로 최동수가 곽지창과 싸울 때 곽지창을 스카우트하고 싶다며 자신에게 기어오르는 경호원을 처리하고 새로 교체하고 싶다고 언급하면서 김준구의 역심을 눈치채고 죽일 생각을 하고 있기에 결국 서로가 적대관계로 틀어졌다.
- 이도규 - (적대). 스승이자 적대 관계. 정확한 관계는 드러나지 않었으나 과거 종건과 함께 이도규를 테스트하려는 목적으로 처음 만났으며 현재는 서로를 적대하고 있다.
- 강다겸 - (우호→중립). 중간에 일해회를 등지긴 했지만 같은 적인 최동수를 목표에 두고 있기에 적대하지는 않는다.
- 종건을 제외한 HNH그룹 멤버들 - 동료이자 비즈니스 관계.
5.1.1. 박종건
(라이벌, 우호→적대→???). 친구, 동료이자 라이벌. 과거 첫만남부터 대판 싸웠고 이때 서로에게 큰 상처를 입혔고 이때부터 라이벌겸 악우가 되었다.[15] 몇 안되는 맞수에다가[16] 또래인지라 티격태격하지만 서로 같이 놀러다닐 정도로 사이는 좋다. 다만 철저히 최동수 라인을 따르는 종건과 달리 준구는 대놓고 다른 생각을 품고 있다보니 이에 관해서는 서로 예의주시하고 있다.[17]또한 백한결이 자신보고 '결국 종건보단 못한거 아니냐'라는 말에 분노한 걸 보면 숙적으로서 실력을 인정하긴 하나 섣불리 종건보다 얕잡아보이는 건 싫어하는 듯.[18]
종건에게 잔을 건네는 준구 |
종건과 맞서는 준구 |
또한 종건이 약해진 상태로 자신에게 덤비자 하나도 즐겁지가 않다며 환멸과 낙심을 하면서 작중 최초로 눈물까지 보이게 되었다. 513화에서 하나도 "하나도 즐겁지 않잖아"라고 말하는 컷을 보면 자칫 비라고 오해 할 수 있으나 자세 자체가 고개를 숙이고 있고 물이 눈 안쪽에서부터 흐르고 있다.[20] 처절하게 자신한테 맞서는 종건에게 연민을 느끼고 애석하게 바라보는 듯 하다.
결과는 김준구의 패배고 이대로 영영 적대로 남는 듯 했으나 최동수의 급작스런 자살로 종건이 최동수를 혐오하게 되었다. 따라서 추후 종건과의 관계도 물음표가 되었다.
5.2. 2세대
- 새로운 몸 박형석 - (적대→중립). 종건과 달리 엮인 적은 별로 없지만, 일해회를 무너뜨리려는 목적을 가졌기에 적대할 수밖에 없었고, 3계열사 편에서는 새로운 몸 박형석이 피아구분이 없는 무의식 상태였어서 제대로 싸우게 되었다. 이때 무의식 큰형석이 약발이 끊기며 방전되듯 쓰러진 것으로 싸움이 흐지부지 끝나긴 했지만 준구의 한쪽 팔이 부러지는 형태로 결말이 났음에도 이후 1계열사 편에서 준구가 큰형석에서 별다른 악감정이 없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과 더불어 서성은의 편을 들게 되면서 일해회를 적대하게 되었기에 일시적으로 협력하게 되었다.
5.2.1. 얼라이드
(중립). 비밀친구인 이태성과 천태진이 얼라이드의 박형석, 진호빈과 숙적이다 보니 충돌할 가능성도 없지 않아 있지만, 그 외엔 무난한 사이고, 최동수라는 공공의 적을 두었기에 중립적인 관계이다.- 박형석 - 이전 적대관계. 3계열사 편에서 이태성과 대치를 할 때 기절시켜서 쓰러뜨리긴 했지만 현재는 목적이 양쪽 다 최동수의 타도기에 딱히 적대하지는 않을 것이다. 종건 잡기에서는 박형석이 최동수에게 준구가 있기에 붉은 종이가 넘어가지 않을 것이라 하는 것을 보아 모종의 거래가 있었을듯 보인다.
- 이은태 - 과거 친척의 부탁을 들어주다가 우연히 구해줬다. 장난스럽게 대충 사이타마식 수련법을 가르쳐줬는데 그걸 그대로 따라해서 강해진 것을 보고 후임만 구해놓지 않았다면 자기 후임 시켜봤을거라면서 아쉬워했다. 나름대로 마음에 들었는지 이은태가 면전에 대고 나쁜놈이라며 비난하는 와중에도 '나쁜놈 맞다.'며 태연하게 넘어가는 모습을 보인다.
5.2.2. 일해회
- 유진 - (우호→중립). 3년 전 박형석의 자취방이 되기 전부터 알고 있던 사이로 추정되며, 최동수가 4대 크루 사업을 시작하기 전에 준구가 직접 스카웃하기도 했다. 최동수를 제낀다는 공동의 목적이 있는 현재로서는 최소한 적은 아니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서성은이 유진을 배신하고 유진이 응보로 그를 박진영에게 넘겼기 때문에 준구 입장에선 친구끼리의 싸움이 벌어져 이후 입장이 애매해졌다. 그러다 준구가 서성은의 편을 들게 되면서 자연스레 적대 관계로 돌아섰다. 다만, 결국 둘의 목적은 최동수를 치는 것이므로 적대관계이더라도 최동수의 몰락까지는 표면적으로 드러나진 않을 것이다.
- 백한결 - (우호→적대). 일해회 1계열사 사장이자 주치의로 추정되는 의사이자 현재는 적대관계. 첫 등장 당시에도 서로 잘 아는 듯한 대화를 나눠서 평범한 인물이 아님을 암시했다. 준구의 비밀친구라는 추측이 있다. 그러나 서성은을 도와주기로 결심한 것 때문에 적대 관계로 바뀌었다. No.1을 쓰러트리고 하는 말을 보면 이전부터 그의 행보를 역겹게 여긴 모양.
5.2.3. 비밀친구들
<rowcolor=#000> 김준구와 그의 비밀친구들 |
- 서성은 - 비밀친구이자 부하. 과거 종건에게 버림받았던 서성은을 대신 거두어 주었기 때문에 서성은 쪽에서도 충성심이 강한 것 같다. 끝내 1계열사에서 위기인 서성은을 구해주기 위해 직접 왔으며 대사로 보아 최동수의 호위도 그만두고 독립할 것으로 추정되는데 1계열사 이후 서성은을 자신의 독립세력으로 끝까지 데리고 갈 것으로 보인다.
- 이태성 - 비밀친구이자 부하. 현재 계속해서 데리고 다니며 부리고 있다. 그 성미상 고분고분하진 않지만 그만큼 욕망에 솔직하기 때문에 운전 셔틀로 쓰는 등 적당히 부려먹는 중. 하지만 일해회에 데려왔음에도 그저 먹기만 하고, 단련조차 하지도 않는 그의 모습에 정나미가 슬슬 떨어진 모양.그래도 비밀친구의 데뷔때 이태성도 챙기는걸 보아 아직까진 같은 팀으로 여기는거같다.
- 천태진 - (적대→우호). 비밀친구이자 부하. 이도규의 언급에 따르면 과거엔 원수 내지 숙적 관계로 김준구가 직접 최동수의 명령을 받아 천태진을 제압한 후 무간지옥에 보내버렸다. 하지만 현 시점에서는 준구 편에 합류하며 협력 관계가 되었다.
- 조이수 - 비밀친구의 직속부하. 비밀친구는 아니지만, 천태진의 직속부하인 만큼 조이수 쪽에서도 준구를 깍듯이 대한다.
- 황제원 - 비밀친구의 직속부하. 황제원은 자신이 따르는 서성은이 준구와 함께하는 것으로 덩달아 합류한 것이기에 특별한 인연은 없다. 준구 입장에서는 자신을 졸졸 따라다니는 황제원을 껄끄럽게 여긴다. 반면에 황제원은 뭐든 시켜만 달라며 오히려 자처하는 모양새.
5.3. 그 외
- 매미 - 준구의 먼 사촌. 준구를 돈으로 고용한 인물.
- 조귀관 - 본인이 노리려 했던 대상.
- 박진철 - (적대). 박진철 측에서는 어떻게든 준구를 자신의 부대로 데려오고 싶을 정도로 준구의 실력을 탐내고 있다.
- 김효승 - (우호). 자신의 팬이자 일시적 동맹. 마지막에 준구가 김효승에게서 전화번호를 하나 받았는데 그게 무엇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 김기태 - 불명. 최신 화에서 천태진이 전화를 하고 있을 때 자신이 전화로 말을 걸기도 했고 천태진으로부터 어떤 사람인지는 알고 있다.
- 스승 - 최신화에서 종건이 준구를 스승을 베고 도망다니는 천재라고 언급했다. 1계열사 편에서 언급된 '아저씨'란 인물과 동일인이거나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6. 어록
나? 난 나쁜 놈이지. 너희들이랑 똑같은.
55화.
55화.
아저씨, 조심해. 다음에 만나면 눈깔 뽑혀.
296화.
296화.
그만그만, 이제 그만하자 형석아. 형 진짜 화나려고 그래.[22]
344화.
344화.
그렇게 됐어, 한결. 얼라이드의 편으로 오게 됐다.[26] 나도 어른인데 독립해야 될 거 아니냐.
그런데 말이야. 일이 쉽게 풀릴 줄 알았는데, 귀찮은 게 하나 보이네. 이거 치워줄까?
근데 알잖아. 나한테 부탁하면 돈 드는 거. 몸무게도 초과인데 측정 레벨이 이도규라니.[27]
10억부터 시작이다?
472화.
그런데 말이야. 일이 쉽게 풀릴 줄 알았는데, 귀찮은 게 하나 보이네. 이거 치워줄까?
근데 알잖아. 나한테 부탁하면 돈 드는 거. 몸무게도 초과인데 측정 레벨이 이도규라니.[27]
10억부터 시작이다?
472화.
...검이란, 특별한 게 아니야.
검이란 곧 인지다. 그렇기에 무엇도 검이 될 수 있지.
설령 부러진 나무토막이라도 생각하기에 따라 검이 될 수 있는 거다.
그래, 내가 이걸 검이라 생각한 순간부터,
이건 검이었던 거다.[28]
473화.
검이란 곧 인지다. 그렇기에 무엇도 검이 될 수 있지.
설령 부러진 나무토막이라도 생각하기에 따라 검이 될 수 있는 거다.
그래, 내가 이걸 검이라 생각한 순간부터,
이건 검이었던 거다.[28]
473화.
인정해. 넌 그냥 싸이코패스라고.
뭐가 진정한 아름다움이야. 그냥 사람 얼굴 망치는 거면서.
아니면 자기 얼굴부터 망치든가. 자기 얼굴은 건들지도 않는 새끼가.
선택적 아름다움이냐? 네가 뭔지 확실히 말해줘?
백결. 넌 진정한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예술가가 아니야.
그냥 아빠를 가두고 엄마를 살해하고 형을 괴물로 만든 싸이코패스일 뿐이라고.
474화.
뭐가 진정한 아름다움이야. 그냥 사람 얼굴 망치는 거면서.
아니면 자기 얼굴부터 망치든가. 자기 얼굴은 건들지도 않는 새끼가.
선택적 아름다움이냐? 네가 뭔지 확실히 말해줘?
백결. 넌 진정한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예술가가 아니야.
그냥 아빠를 가두고 엄마를 살해하고 형을 괴물로 만든 싸이코패스일 뿐이라고.
474화.
최동수를 버려. 나랑 함께 가자.
그렇지 않으면,
지금부터 적이다.
479화.
그렇지 않으면,
지금부터 적이다.
479화.
7. 기타
- 라이벌인 박종건과는 여러모로 대비된다.
- 종건은 무기를 드는 것을 좋아하지 않으나[30] 준구는 연장을 사용하는 걸 선호한다.
- 종건은 싸움자체에 환장하지만, 준구도 일단 싸움을 피할수 없을땐 재밌게는 싸우지만, 실제론 피할수 있다면 해결해보는 등 종건과 비교하면 확연하게 불필요한 싸움을 좋아하는 모양새가 아니다. 그래서 종건은 맘껏 싸워도 되는 상황이면 피할수 있더라도 고의로 싸움을 걸지만, 준구는 비즈니스가 아니라면 싸움을 피할수 있으면 약간 망신을 당하는걸 감안하더라도 최대한 피하거나 최소한의 교전만 하고 빠진다.
- 종건은 아이키도, 극진가라데 등의 무술을 사용한 정석적인 싸움 방식을 사용하나 준구는 주변의 사물을 이용한 변칙적인 싸움을 구사한다.
- 종건은 평소의 진중함과 달리 제대로 전투에 임할 때는[31] 즐거워하며 웃으나 준구는 평소의 웃음이 많은 성격과 달리 제대로 싸울 때는 오히려 정색한다.[32]
- 종건은 전투 시작 전에 옷을 찢으나 준구는 오히려 자신의 옷 등이 망가지는 걸 싫어한다.[33] 그래서 종건은 상의 탈의 장면이 많으나 준구는 과거 사우나 장면을 제외하고는 없다.
- 종건은 평소의 잔인한 면모와 달리 자신이 인정한 대상에게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등 정이 많으나[34] 준구는 평소의 장난스런 태도에 인간적인 것처럼 보이다가도 수지타산을 일일히 따진다거나 싸우는 상대가 재기하지 못하도록 철저하게 파괴하는 등, 무정하고 잔인한 면모를 보인다.
- 종건은 약한 상대라도 인정하는 모습을 보여주나 준구는 그런 모습을 잘 보여주지 않는다.
- 가능성이 보이면 성장의 기회를 마련해주는 종건과 달리 준구는 후환을 남기지 않고 싹을 잘라버린다.
- 종건의 극진과 아이키도는 일본의 무술이고 종건 본인도 일본인이나 준구는 한국 검도를 사용한다.
- 종건은 최동수에게 충성하고 있으나 준구는 그를 배신하려는 듯하다.[35]
- 종건은 웬만한 공격은 맞아주는 등 고통을 잘 느끼지 않는 듯한 묘사가 나오지만[36] 준구는 훈련 때 맞는 게 일상인 검도인데도 주삿바늘에도 몸서리를 칠 만큼 엄살이 심하다.
- 이 때문인지 종건은 상대의 공격을 허용하면서 피할 수 없는 일격을 꽂아넣는 전투방식이 강조되는 반면, 준구는 유연성과 속도 등을 이용한 아크로바틱한 타격과 무기술로 자신은 회피하면서 상대를 압박하는 전투방식이 부각된다. 다만 이것은 진지할 때 한정으로 평소에는 종건처럼 상대의 공격을 많이 허용하는 편.
- 종건은 제자를 훈련시키는 스승으로서의[37] 면모가 강한데[38] 준구는 후임을 비밀친구라고 부르며 딱히 훈련시키는 묘사는 없고[39] 함께 일하는 친구로서의 면모를 더 보인다. 이는 473화에 드러난 바에 의하면 본인은 누군가를 양성시키는 것에 흥미가 없는 것을 넘어 싫어하는 편이며 강해보이는 떡잎이 있는 자에게 잔혹한 손속을 가하는 것도 훗날 자신의 적이 되면 상대하기 껄끄럽거나 곤란하기 때문에 떡잎을 꺾는 것을 선호한다고 밝힌다. 즉, 종건은 자신의 호적수를 원하기에 호적수의 자질이 보이면 자신처럼 강해질 수 있도록 키우지만 김준구는 천상천하 유아독존이란 단어에 걸맞은 성격답게 자기 이외의 강자가 생기는 것을 싫어하는 타입이라는 점에서 두 사람의 차이가 극명하게 갈린다.
- 종건은 어릴 때부터 혼자서도 능동적이었다는 암시가 있으나, 준구는 그에게서 혼자서는 아무 것도 못 했다는 말을 들었다.
- 애연가인 종건과 달리 준구는 거의 혐연에 가까운 모습을 보인다.
- 그렇다고 종건과 공통점이 없는 건 아니다. 둘 다 세계관 최상단의 전투력과 잔인함의 포스를 보유하고 있고, 자신들이 손수 고른 사람들은 방식은 달라도 나름 잘 챙겨주거나 받아주는 모습도 보여준다. 물론 두 사람 다 작정하고 누굴 죽이려 든다면 얄짤없지만.
- 보통 무기술, 연장질을 쓰는 캐릭이라도 무기를 들기 전 까지는 맨손으로 싸우는 경우가 많은데 유독 준구만은 싸움 전에 미리 무기를 준비해가거나 싸움이 시작됨과 동시에 뭔가를 드는 경우가 많아 맨손 전투의 비중이 낮은 편이다. 극 초창기 매미의 사촌으로 등장했을 때부터 의자를 사용했고, 그나마 성요한, 한신우와의 전투에서는 초반에 맨손으로 싸우다가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긴 했다만 이게 전부다.[40]
- 대체적으로 매사에 장난인 성격에 어지간하면 미소를 잃지 않는 능글맞기 그지없는 인물이지만, 중요한 순간에선 언제 그랬냐는 듯 진지해지며 엄청난 포스를 내뿜는다. 평소에는 안경에 가려서 눈이 보이지 않지만 진지해진 순간에만 눈이 드러난다.
- 유쾌한 캐릭터성으로 인기 있으나 실제로는 작중 순수악에 가까운 성격을 가진 빌런 캐릭터이다.[41] 성요한에게 패드립을 치거나 박형석을 회유하다 통수를 치거나 한신우를 죽이려 하고는 돈을 차는 서성은에게 뻔뻔하게 화를 내고 무형석과의 싸움 때 작정하고 언월도로 베려고 하는 등, 그냥 가만히 있었던[42] 호스텔이 4대 크루화를 거부하자 가족놀이나 한다며 맹비난하고는 장현을 불구로 만들려 하거나 자신을 찾아온 본체 박형석에게 욕설과 폭력을 퍼붓고는 보여줄 게 없으면 죽일 거라고 했던 라이벌 종건, 악덕기업 수장인 상사 최동수와 마찬가지로 작중 내에서도 메인 빌런의 위치에 서있는 편.
- 작가의 블로그 비공개 게시글이지만 사실 매미는 조직폭력배의 아들이라는 설정으로 처음 준구 대신 조폭들이 학교로 와서 혼내주는 스토리였다고 한다. 하지만 개연성이 너무 안 맞아 사촌인 준구로 대체된 듯하다.
- 가끔씩 평소 짓는 미소와 달리 조커를 연상시키는 소름 끼치는 미소를 짓는데 대표적인 예가 '이은태' 편에서 나온 양아치를 두들겨 팰 때와 성요한과 싸울 때, '호스텔' 편에서 과거 회상으로 나온 이태성을 두들겨 팰 때, 그리고 과거에 서성은이 4대 크루 헤드들을 털어버린 실력을 인정했을 때다.
- 종건에게까지 자세한 것은 비밀로 하며 강자들을 비밀 친구로[43] 만들고 있다. 총 3명[44]이라고 하며 지금까지 알려진 사람은 이태성과 서성은이고, 최신화에서 나머지 한 명이 천태진인 것으로 밝혀졌다.[45]
- 비밀친구의 존재는 물론이고, 여러모로 최후반부에 종건과는 적대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특히 일해회 3계열사에서 큰 싸움을 암시하고 오히려 나는 너(김기명)의 편이라고 한 점, 최동수와는 은근히 적대감을 보이는 모습이 그렇다. HNH 그룹을 처음부터 최동수와 함께 구상한 종건과는 달리 준구는 종건에게 스카웃 받은 입장이라 별 충성심이 없을 것이기도 하고. 강다겸과 마찬가지로 최동수 사람이지만 홍경영 측에 붙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여진다.
- 명색이 세계관 최강자 라인의 강자인 데다 첫 등장 때 조커를 연상케 하는 매우 잔혹하고 영리한 모습을 보여줬음에도 어째 시간이 갈수록 촐랑거리는 개그 캐릭터로서의 면모가 더 강해지고 있다. 종건을 계속해서 갈구거나 사우나에서 유치한 말싸움을 한다든지 '호스텔' 편에서는 아예 앞치마를 입고 요리를 한다든지, 큰 칼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느니, 준구일섬같은 개드립을 치는등등 분명 빌런은 빌런인데 빌런다운 면모를 많이 보여주지는 않는다. 이도규에 따르면 원래 그런 사람으로, '검을 쥐었을 때' 빼고는 매사가 장난이라고. 물론 어디까지나 늘상 장난이나 치는지라 많이 보여주지 않을 뿐 진지해지면 한 없이 잔혹해진다. 준구의 사촌을 괴롭히던 양아치의 손가락을 밟아 부러뜨거나 '원나잇' 편에서 성요한을 피를 흘리는 정도로만 제압했던 것은 많이 봐준거였고, 김기명 편부터 슬슬 그의 무서움이 부각되기 시작했다. 필사적으로 덤벼드는 한신우를 만신창이로 만든 후에 화가 나서 없애버리려고 했고, 서성은, 김기명도 세트로 보내버리려고 했다. 옆에서 종건이 제지하지 않았다면 세 사람 다 끝장났을 것이다. 무형석과 싸울 때도 "형이 슬슬 화날려고 그래."라고 한마디 하자 무형석이 위기감을 느끼고 언월도를 부숴버렸을 정도.
- 몸에 수많은 흉터가 새겨져 있고 문신도 한 종건과는 달리 준구는 사우나에서 보면 흉터는커녕 그 흔한 양아치들의 상징인 문신 하나 하지도 않았다. '호스텔' 편에서 종건에게 이를 걸고 넘어지기도 했다.
- 위와 같이 종건이 메인 빌런 느낌으로 문어체를 쓰며 포스를 뿜어내는 것에 비해 준구는 욕설도 자주 섞어가며 일상적인 구어체를 쓴다. 또 종건은 조금이라도 상대를 띄워주는 식의 화법을 쓰지만 준구는 그런 거 일절 없이 과격할 정도로 상대를 냉철하게 깎아내리는 대화 방식을 쓴다. 좀 더 심플한 대화체지만 사실 말하는 내용을 보면 준구가 좀 더 잔혹하다.
- 종건과 달리 담배를 피우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고, 오히려 종건이 담배를 피우자 코를 막고 담배 냄새를 싫어하는 듯한 티를 보였기 때문에 비흡연자로 보인다.
- 첫 등장에서는 완전히 노란 머리였지만 이후 등장할 때는 머리 뿌리는 검고 그 위로는 노란 머리다. 자연 노란색이 아니라 염색인 듯.[46]
- 헬스나 수영을 하거나 무술 연습을 하는 모습을 종종 보이는 종건에 비해 요리하거나 게임을 하는 등 단련하는 모습을 전혀 보이지 않는다. 상술했듯 수도 없이 싸움을 해왔을 것임에도 불구하고 몸에 흉터 하나 존재하지 않는데 그런데도 종건과 대등한 전투력을 갖고 있다는 게 미스테리할 정도.
- 특이하게도 종건과는 달리 본인이 싸우고 싶어 먼저 싸움을 거는 경우가 드물다. 과거 이은태 편에 등장했던 일진들의 경우 사촌에게 돈을 받아서 싸운 것이었고, PTJ 엔터테인먼트 폭력배나 성요한과 싸운 것은 회장의 명령이었다. 하지만 일정 수준 이상의 강자를 만나 몰아붙여지면 오히려 분노하여 상대를 잔혹하게 다루는 경향이 있다.[47] 이 역시 일정 수준 이상의 강자에게는 비교적 관대한 종건과 비교된다.
- 종건의 4대 크루를 대신 없애려는 계획을 간파하고 종건 말고 자신에게 오라며 박형석을 회유하는 등 앞으로는 동료처럼 보였던 박종건과 김준구 사이의 대립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 카오게이의 달인이다. 첫 등장 때도 그렇고 성요한과 싸울 때도 얼굴이 소름 끼칠 정도로 일그러졌으며 '일해회 (4계열사)' 편에서 박형석과 대화할 때도 얼굴을 일그러뜨리는 썩소를 보여주었다. 특히 김기명 에피소드 막바지, 서성은 앞에서 그 정점을 보여주었다.
- 작가의 미스인지 눈썹 색깔이 자주 바뀐다. 이은태 편에서 첫등장 했을 때만 해도 검은색으로 통일이었지만, 그 이후엔 검은색과 노란색 둘 사이에서 색이 자주 바뀌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어느정도냐면 일해회 (4계열사) 편에서는 컷 마다 눈썹 색깔이 바뀔 정도.
- 영문판의 경우 이름이 'Goo Kim' 으로 나오는데 한국식으로 성이 이름보다 먼저 오도록 바꾸면 그 유명한 'Kim Goo' 가 된다. 우연인지 의도한 건지는 불명. 이것을 어느정도 의식했는지 최근에는 풀네임인 Joongoo Kim으로도 쓰는 편. [48]
- 초반부 작화를 보면 천상천하의 등장인물 류자키 츠토무와 비슷하게 생겼다. 카오게이가 자주 나온다는 점도 비슷하다.
- 보유차종은 2대 이상으로 추정되며 하나는 벤틀리 컨티넨탈 2세대, 세단 하나를 보유하고 있다.
- 협박이나 위협을 할 때 눈깔을 뽑아버리겠다는 말을 자주 하는 듯 하다. 종건과 처음 만났을 때, 이도규를 협박할 때에도 눈깔을 뽑아버리겠다는 말을 했다.[49]
- 종건과는 달리 자기가 소유한 값어치가 나가는 물건에 하자가 생기는 것을 싫어한다. 종건이 성요한을 후임 후보에서 퇴출시킨 후 타코야키 가게에서 종건에게 시트가 다 젖었다며 퍽퍽 치면서 짜증냈고, 자퇴한 이태성이 차 뒷자리에 타자 시트에 피 묻는다며 질색팔색 하는 것은 물론이고 김기명 에피소드에서 흑곰파 최상호와 싸울 때 안경이 잘리자 "아저씨 이 안경 비싼건데?!" 라며 눈물을 보인다.[50]
- 대립관계로 오랫동안 등장한 종건과 달리 현재까지도 아직 어느 분야의 천재인지 나오지 않았다. 가장 부각되는 특성으로는 검도, 그 분야의 계승자이긴 한데 이쪽의 천재라고 한다면 이미 전투 분야에선 싸움의 천재인 이도규가 있기 때문에 특색이 떨어진다. 종건의 경우 그 싸움 능력을 누구에게나 적용시켜 괴물로 만들 수 있는 수준의 육성 능력을 가진 천재로 자신만의 정체성을 잡았다. 현재까지 나오는 추측으로는 습득의 천재[51], 연장의 천재, 검도(술)의 천재, 살인의 천재 등이 꼽히는 중.
- 쌩뚱맞게도 주사를 무서워하는지 헌혈 주사를 놓자 크게 엄살을 부리기도 했다. 그것도 그냥 소리만 지르는 게 아니라 눈물까지 짜면서.[52]
- 다소 파워 밸런스의 의문점이 있는 캐릭터다. 맨손으로 주로 싸우는 외모지상주의 세계에 무기를 들면 누구든 안 강해질리가 없다. 단지 준구는 그 무기들을 너무나 자신에게 잘 맞게끔 위력적으로 쓰다보니까, 준구에게 무기 들리면 최강이라는 소리가 나온 이유다. 오히려 맨손 격투 쪽은 준구에게 마이너스 요소로 꼽힌다. 즉 무기 없으면 준구는 라이벌인 박종건에게는 당연히 상대도 안되기 때문이다. 이건 창작물 뿐만 아니라 실전에서도 해당되는 얘기이다.
- 일해회에 후임이 있다고 밝혀졌다. 아직 후임의 정체는 모르지만, 언급에 따르면 비밀친구일 가능성은 없다. 후임이 아직까지도 일해회에 있다면 본사 직원일 가능성이 있다.
- 여러모로 종건과는 비슷하면서도 정반대의 성향을 띠는 부분들이 많은데[54], 이 때문에 육성의 천재인 종건과는 정반대로 폐기의 천재가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 서성은에게 전화를 받을때 서성은의 전화번호가 가슴으로 등록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8. 관련 문서
[1] 쥰스케[2] 외모지상주의 작 내에서 직접적으로 언급된 별명은 아니지만, 작가가 공식적으로 언급하였다. 이태성이 '한국 어쩌고 계승자'라고 간접적으로 언급한 것과 473화에서 준구의 회상으로 태극기가 걸린 검도장에 있었던걸로 보아 사실상 확정.[3] 528화에서 종건에게 도깨비도 벤다는 화랑검이라고 불린다.[4] 종건이 시로오니라 불리는 것을 싫어하는 것처럼 준구 역시 화랑검이란 별명을 매우 싫어하고 한 번 더 이렇게 부를 시 죽이겠다며 최동수를 위협했을 정도이다.[5] 오니(도깨비)라는 별명을 가진 종건의 라이벌답게 도깨비를 벤다는 수식어를 달고 있다.[6] 531화 이후 시점[7] 이도규가 김준구가 만 19세라고 언급했다.[8] 1년 전 시점을 배경으로 한 외모지상주의 게임 기준으로는 189cm로 나왔다. 이후 295화에서 이도규의 언급으로 키가 전보다 더 자랐음이 밝혀졌기에 190cm 이상임이 확정났다. 또한 345화에서는 김기명과 키가 비슷하게 묘사되었다. 472화에서 등장할 때 모두가 그를 종건으로 생각했으므로 체급 자체는 종건과 거의 같다.[9] 우리가 아는 검도와는 다른 스타일의 검도를 구사한다. 아마 한국검도라는 박태준 유니버스 고유의 무술로 보인다. 도복도 한국식 백의를 입었다는 점을 보아 해동검도와 실존하는 한국검도회, kkf 검도 등을 참고한 듯하다. 이후 김준구 고유의 검술인 '월광' 이라는 기술이 등장했다. 최신화에서 화랑검이라고 박종건이 언급했다. 아마 최동수가 박종건에게 김준구에 대한 정보를 알려준 모양이다.[10] 맨손일 때는 타격으로 싸우지만, 전투 중에 주변의 무기나 연장을 사용하기에 맨손 전투 비중은 적은 편이다.[11] 이도규와 죽일 각오로 싸웠으며 박종건과 죽을 각오로 싸우려 했다.[12] 1세대와 2세대의 중간 세대이며 사실상 2세대에 통합된 세대. 1세대 때부터 크루 활동을 해왔으나 그들과 접점이 크게 없었던 이들을 분류 하는 것으로 추정된다.[13] 박종건과 테마곡을 공유한다.[14] 위의 브금과 곡명이 똑같으나 초반부가 백귀로 바뀌고 칼의 춤 & 백귀 부분 후반에 칼의 춤과 백귀가 동시에 재생되는 등 매시업이 되었다. Unconscious 부분은 무의식의 박종건과 무의식의 박형석의 전용 테마곡이 섞여이며 김준구는 제외된다.[15] 종건의 눈가의 상처가 바로 당시 준구가 입힌 것. 몇센치만 옆에 베였어도 실명해도 이상할게 없는 수준이었다. 준구또한 철심을 여러개 박아야 할 정도로 상처를 많이 입었었다.[16] 대사들을 보면 서로의 실력을 인정하는 걸 알 수 있으며, 이태성에게 인자강은 그 녀석, 그런 놈들한테 하는 말이라고 했을 정도다.[17] 물론 최동수 관련된 일만 아니면 여전히 친구로써 잘 지내는 편이다. 심지어 472화에서는 빅딜잡기 때 종건 한번 따라해보겠다고 그에게 돈주고 대본까지 받았을 정도.(...) 물론 백결이 김준구에게 종건 대신 본인이 와서 다행이라고 도발하자, "걔(종건)가 나보다 강하단건 아니지?"라며 정색하는 것으로 보아 라이벌 의식 역시 상당한 편이다.[18] 자신을 잡으려면 종건이라도 데려오라 하거나, 이태성에게 인자강이란 종건같은 인물에게나 어울린다고 대놓고 말하는걸 보면 단순히 비교했다기보단 종건을 언급하면서 자신을 무시한 것과 정작 둘의 실력도 제대로 모르는 문외한이 자신들을 언급한 것에 분노했을 가능성이 높다.[19] 종건이 방심한 틈을 노려 경동맥을 베었기에 종건에게 무의식이 없었다면 정말로 죽었을 것이다.[20] 추가로 눈에 딱 비를 맞았다면 주변에 물이 튄 흔적이 조금이라도 있어야한다. 주변은 튄 흔적이 빛에 가려지거나 아예 머리 카락 사이로 흘러 내리는 것 밖에 없다.[21] 진호빈 입장에서도 준구가 자신을 쓰러뜨린 것을 몰랐었고, 1계열사 편에서는 준구가 오기도 전에 진호빈이 천태진에게 패배 후 입구에서 기절해 있었기에 접점은 없었다.[22] 준구가 싸움도중 최초로 진지하게 화를 낸 장면으로 그 무형석이 순간적으로 긴장을 했을 정도다.[23] 무형석을 마주쳤을 때[24] No.1을 마주쳤을 때[25] '인'간 '자'체가 '강'하다의 줄임말.[26] 그이전의 대사부터 복장까지 빅딜잡기 때의 종건을 따라한것이다. 일해회 4대크루 탈락은 백한결이 종건 옷입고 뭐하냐고 훼방을 놔서 못말했다. 얼마나 말하고 싶었는지 울면서 왜 방해를 하냐고 다시 등장할거라고 떼를 썼다. 종건에게 돈주고 대본까지 샀다고. 근데 얘넨 원래 이러고 논다[27] 여기서 이도수에게서 훔쳐간 무기를 꺼내든다.[28] 직후 날카로워진 나무토막으로 No.1의 손목을 날리는 걸 시작으로 그야말로 그의 몸을 난도질을 해버린다.[29] 이때 준구가 꽤나 씁쓸한 표정을 짓는다.[30] 흑곰파와의 싸움에서 톤파를 사용하긴 했으나 자세가 안 나온다 했다.[31] 무형석과의 전투나 빅딜 잡기에서의 일해회와의 싸움에서 웃는다.[32] 3계열사 무형석과의 싸움 등. 심지어 473화에서 No.1과 싸우는 도중에 자신은 종건처럼 즐기지 않는다고 본인이 인증했다.[33] 최상호와의 싸움에서 안경이 깨진 것에 비싼 거라고 한다.[34] 장현, 왕오춘, 박형석 등[35] 일해회와 친밀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그가 홍경영의 편이라는 듯 한 연출도 나온다.[36] 극진 자체가 몸을 극한까지 단련하는 무술이다.[37] 박형석, 장현, 왕오춘 등[38] HNH에서의 포지션도 육성의 천재이며 별명도 일대종사이다.[39] 비밀친구 중 한명인 이태성은 아예 461화에서 운동도 거의 하지 않았다는 것이 드러났고 누구한테 지고 찾아오지 말라는 언급을 보면 비밀친구가 따로 가르침을 요청하지 않으면 그냥 방임하는 편으로 보인다. 서성은의 경우 인텔리한 트레이닝을 했다는 언급은 있으나 김준구에게 훈련받은 것은 알수 없다.[40] 이것도 사실 밀려준거라고 보는게 타당하다. 김부장에서 박진철과의 전투만 봐도 사실상 준구 입장에선 동네 꼬마가 얼마나 컸는지 보는 늬앙스로 놀면서 맞아준 수준에 가깝다.[41] 종건, 서성은, 이도규같은 캐릭터들도 확실히 빌런이지만 김준구는 이들보다도 더욱 싸이코같은 면이 두드러진다.[42] 정확히는 자신을 건드린 빽도어를 장현이 털었는데 이건 정당방위에 가깝다.[43] 비밀 친구를 만든다는 것 자체는 비밀이 아니지만, 누가 비밀 친구인지, 목적이 뭔지 등 자세한 건 비밀로 한다. 그의 비밀 친구들 여력을 뒤져보면 하나같이 출신이 제각각 다르다. 밝혀진 건만으로 4대크루 출신과 재원고 출신, 그리고 일해회 출신으로 구성되어져있는데 확실한건 최동수와 박종건을 견제하기위한 패라는 게 확실하다.[44] 박형석까지 오면 4명이라는 발언에서 밝혀졌다.[45] 성요한을 탐내긴 했지만 효자라서 말을 안 들을 것 같다며 포기했고, 이은태도 후임만 안 구했어도 키워 볼만 하다며 은근히 탐을 냈다.[46] 여담이지만 모티브가 된 인물인 김준구 역시 염색이었지만 현재는 원래의 검은색 머리로 돌아왔다.[47] 대표적으로 한신우가 있는데 무기를 들지 않는 상태에서 자신에게 맹공격을 가하자 열 받았다면서 자신의 부러진 안경알로 한신우 얼굴에 스크래치 내는 것을 시작으로 한신우가 라면 먹던 젓가락으로 발등을 찍거나 목젖에 찌르고 젓가락을 벽으로 갈아서 몸통을 긁어버린 다음 마지막에는 머리에 젓가락을 찍으려고 했었다.[48] 다만 종건은 Gun Park인 것처럼 단순히 외국 독자들을 배려해 쉬운 발음으로 이름을 다시 만든 것일 가능성이 크다. 물론 서성은(Samuel Seo), 장현(Eli Jang), 이도규(Tom Lee)등에 주인공인 박형석(Daniel Park)까지 영문판에는 따로 영어 이름이 있는 캐릭터들이 대다수이긴 하다.[49] 실제로 종건 눈의 흉터는 김준구가 낸 것이다.[50] 반대로 종건은 전투 시 옷이 비에 젖든 핏자국이 묻든 아랑곳하지 않는다. 오히려 각잡고 싸울 때마다 자기 옷을 찢을 정도. 호스텔B와의 전투에선 자신의 머리가 헝클어져 화를 냈지만 이는 머리를 건드려서 화가 났다기 보다는 "나를 이렇게나 몰아붙인 놈은 없었는데"라는 뜻에 가깝다.[51] 종건과는 달리 뭐를 배우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종건이랑 대등하게 싸울 수 있다는 이유로 이렇게 추측하고 있다.[52] 준구 특유의 유쾌한 개그신으로 볼 수도 있으나 소름돋는다는 평가도 존재한다. 헌혈 한번 하려고 바늘 찌르는 것도 무서워하는 준구가 남한테는 더한 연장으로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오히려 장난치듯 죽일 것 처럼 휘두르는 모습이 그의 광기를 잘 드러낸다는 것.[53] 단순히 생각해보면 현실적으로도 크게 어색할 것도 없는 것이, 권투나 유도와 같은 맨몸 격투기에 재능이 있다고 해서 검도나 펜싱과 같은 무기 격투기에도 재능이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이런 맥락으로 생각해보면 김준구가 맨몸 싸움에는 재능이 좀 부족해도 무기술에 천재적인 재능이 있듯이 장현은 그 반대일 수도 있는 것이다. 이런 맥락이 세계관에 반영된 것이라면 아주 비논리적인 설정은 아니다.[54] 종건이 폐기한다고 이야기한 곳은 이후 다시 부흥하기 마련이었지만 준구가 폐기한 쪽은 완전히 박살이 난 점, 김준구 본인의 언급으로 자신은 종건과 달리 강한 싹은 놔두지 않고 자른다고 말한 점, 단련의 상징인 주먹과 달리 준구는 폐기와 처형의 상징인 검과 연장을 주력으로 사용한다는 점 등이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