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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46:17

왕오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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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텔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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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FF,#DDD> 왕오춘
王獒春 | Olly 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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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18세 (만 16~17세)
소속 사립명문중학교 (이전)
호스텔A (큰아빠 / 이전)
직업 인신매매 브로커 (이전)
격투
스타일
개싸움, 아이키도, 연장질
특성 무통
등장 작품 외모지상주의
김부장[1]
인생존망[언급]
소년법칙[3]
활동 시기 2세대
1. 개요2. 작중 행적3. 전투력
3.1. 2년 전3.2. 현재3.3. 무통3.4. 전적
4. 지략5. 인간관계
5.1. 호스텔5.2. 호스텔A5.3. 4대 크루5.4. 재원고등학교5.5. HNH그룹
6. 어록7. 평가8. 기타

[clearfix]

1. 개요

난 갖고 싶은 거 다 가져.
네이버 웹툰 외모지상주의등장인물.

강동의 4대 크루 호스텔A의 헤드.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중화계 캐릭터이며 그래서인지 중국어와 한국어에 모두 능숙하고 두 언어 다 일상 언어로 사용한다.[4] 과거에는 평범한 모범생[5]이었으나 장현을 비롯한 호스텔 멤버들을 만나게 되고 그를 동경하게 되었지만 장현에 대한 동경은 과도한 것을 넘어 병적인 수준의 집착으로 변해 현재의 모습으로 변화하게 되었다.

선천성 무통각증 및 무한증 환자로, 그렇기에 작중 고층에서 떨어지거나 차에 치이는 등의 여러 부상을 입어도 전혀 고통을 느끼지 못한다. 물론 현실에선 고통을 느끼는 여부와는 별개로 이 정도의 충격이 신체에 닿으면 죽는다. 또한 무통 환자는 몸이 성하지 않다. 자세한 건 선천성 무통각증 및 무한증 문서로.[6]

2. 작중 행적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왕오춘/작중 행적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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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전투력

격투 스타일은 무통을 이용한 초월적인 맷집을 기반으로 개싸움과 아이키도를 사용한다. 과거에는 전투력이 거의 없던 인물이었으나 장현의 잠적으로 인해 종건에게 수년간 훈련 받았고[7] 그렇기에 같은 무술이라도 몇달밖에 훈련 받지 못한 장현보다도 더욱 무술에 숙달되어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종건의 수련 방식은 몇 번이고 시험을 하면서 배울 정도로 하드한 방식이라 어지간해서는 못 견디고 나가떨어지는데 그걸 다 견뎌내고 수련을 마스터한 것. 신체 능력 또한 종건에게 수련을 받으며 성장했는지 완력과 스피드도 막강하다.[8]

여담으로 왕오춘이 종건에게 훈련을 받은 후 4대 크루 헤드들의 서열을 가리기로 했을 때 종건과 준구 둘 다 왕오춘을 당시 성요한 이상이라고 평가했는데 즉 1년도 채 안된 시간 동안 먼저 싸움을 시작해 강북을 잡은 성요한을 뛰어넘은 것이며 당시에 김기명과 비교된 것이다. 종건의 육성 능력과 왕오춘만의 무통으로 인한 재능을 알 수 있는 부분.[9]

종합적으로 왕오춘은 종건에게 1년도 채 안된시간동안 수련받은것으로 종건, 준구에게 그 당시 성요한 이상이라고 평가 받았으며 비록 육체가열 서성은에게 패배하긴 했지만 그 후로는 패배하기는 커녕[10] 전력을 드러낸적이 없어 저평가 받을 일이 없는 단연코 역대 4대크루 헤드 중 가장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준 헤드이다. 현재는 경지를 얻기 전 4대크루 헤드급에 필적하는 실력으로 평가받는다.[11][12]

3.1. 2년 전

파일:헤왕.jpg
<rowcolor=#000> 성요한, 김기명과 대등하게 싸우는 왕오춘
이변이 있겠어? 난 당연히 왕오춘이지. 고통을 느끼지 못하는 것은 특별하거든
잠깐 저놈이 쓰러졌다는 건.. 100억..
왕오춘이 1위 했다는 소리잖아!! 그렇지 ㅆ발 오춘아 난 널 믿었어!![13]
316화 中, 김준구의 평
왜!!!!! 왜 나만 이딴 ㅅ끼 붙혀줘!! 나랑 맞추려면 장현을 찾아왔어야지!! 왜 듣도 보도 못한 ㅅ끼를 붙혀주냐고!!
316화 中, 본인의 평
3년 전 아무 전투력도 없던 범생이 시절에서 고작 몇개월만에 종건에게 수련 받은 후 폭발적으로 강해졌으며, 서성은에게 승리하고, 강북을 먹어치운 성요한, 한신우와 나름 대등히 싸우던 김기명[14]과 대등히 싸우는 전투력을 갖게 되며 꽤나 강한 전투력을 과시했다.

3.2. 현재

파일:왕오춘 킥.jpg
파일:왕오춘 니킥.jpg
<rowcolor=#000> 장현을 압도하는 왕오춘
내분 중이라는 이유도 있었지만 단 한 번도 강동 밖으로 움직인 적 없는 놈.
팽진양, 곽청호와 막강한 인원수의 가출팸 모든 걸 갖추고도 이빨을 보인 적 없는 놈.
진심으로 움직였다면 4대 크루를 통합했겠지.[15]
279화 中, 장진혁의 평
..장현은 강했지, 강해도 너무 강했지. 하지만 이제는 네가 더 강할거다. (281화 中)
세상에 어떤 짐승이 자기보다 약한 짐승에게 공포를 느낀다는 거냐. (282화 中)
박종건의 평
왕오춘의 전투력은 엄청나기에 비록 분열된 크루의[16] 헤드지만 장진혁은 만약 그가 제대로 움직였다면 4대 크루를 통합했을 것이라고 생각하였고 종건 또한 자신을 잠시 압도한 야성의 장현보다 왕오춘이 더 강할 것이라고 말하고 준구도 과거 크루 헤드들의 싸움에서 왕오춘의 승리를 점치는 등 위상이 꽤 널리 퍼져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지금까지 거의 종건이나 준구 수준의 강자만이 할 수 있었던 정상이 아닌 컨디션에서 응구-탱구 듀오, 채원석은 물론 3년 전의 종건을 잠시 압도했다는 장현까지 내로라하는 헤드 급의 강자들을 동시에 몇 번이나 제압해버리는 무시무시한 전적을 보여주었다.[17]

심지어 무통 능력에 밀려 잘 부각되지 않지만 종건에게 배운 왕오춘의 격투 스타일인 아이키도는 왕오춘과 맞지 않는 격투기였으며 다른 격투기로 더욱 강해질 수 있었으나 왕오춘이 자신은 장현의 가짜라며 거절했다. 즉 스스로 극심한 패널티를 쥐고도 호스텔 전원을 상대로 우위를 점했으며 현재 채원석과 장현이 얼마나 성장했는지를 보면 왕오춘이 자신과 맞는 격투기를 배웠고 결정적으로 사망하지 않았더라면 2세대 최상위권에 도달해도 이상하지 않을 강자였다.

종합적으로 보면 왕오춘은 무통을 위시한 작중 최강급의 맷집과 숙달된 소프트웨어, 뛰어난 전투 경험을[18] 갖춰 헤드 급 강자들을 상대해 쓰러트릴 수 있는 당시의 4대크루 헤드 급의 전투력을 보유한 캐릭터이다. 특히 장현과의 대결에서 왕오춘을 종건과 자주 오버랩 시키거나 종건이 쓰는 기술을 따라 쓰는 장면을 보아 묘사상으로 보면 3년 전 종건 이상의 무쌍을 찍는 수준이다.[19]

하지만 결국 '호스텔' 편 결말에서 투신자살해 작품에서 완전히 퇴장해버렸기에 시간이 갈수록 성장하는 타 캐릭터들과는 달리 현재의 전투력에서 더 이상 성장의 여지는 없는 상태이다. 과거 회상을 통한 간접적인 상향은 있을 수 있겠지만 결국 죽음으로 완전히 퇴장해버린 시점에서 정체될 것임이 분명하기에 어쩔 수 없는 상황. 그런데도 왕오춘이 '호스텔' 편에서 보여준 엄청난 전투력과 인상으로 인해 그 위상은 작품 내에서는 물론 독자들 사이에서도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

이후, 일해회 편에서, 장현은 삼단봉이 아닌 예나의 요술봉과 프라이팬을 사용하여 크루 헤드 급 강자 위태곤을 쓰러뜨렸는데, 위태곤의 언급으로 이 때의 장현은 전력을 다하지 않았다고 했다. 이를 통해, 호스텔 편에서 버스에 치인 데미지를 입은 상태로 야성 + 삼단봉을 사용한 장현, 채원석, 응구, 탱구를 혼자서 다 제압한 왕오춘의 평가는 더욱 높아졌다.[20] 결론적으로 호스텔 편 당시 왕오춘의 전투력은 당시의 4대 크루 헤드 중 이견이 없는 최강자다. 무려 버스에 치인 데미지를 입은 상태에서 호스텔B 전력을 상대로 혼자서 승리했기 때문이다.[21]

3.3. 무통

파일:오춘무통2.jpg
파일:왕오춘 응탱.jpg
<rowcolor=#000> 강탱구조응구의 공격을 버티고[22]본인이 스스로 뼈를 탈구시켜 빠져나왔다. 물론 현실이었다면 통증 자체는 느껴지지 않겠지만 뼈가 제자리에서 벗어나면서 어깨 근육을 손상시켰을 가능성이 높기에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제압하는 왕오춘
왕오춘(王獒春). 누구보다 빨리 정점이 될 수 있었던 이유. 장현도 견디기 힘들었던 종건의 트레이닝을 견딜 수 있었던 이유. 고통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
278화 中, 나레이션
고통을 느끼지 못한다는 것은 평생의 불행이었겠지. 하지만 말이다.. 그게 네 재능이다.
279화 中, 박종건의 평
왕오춘은 다른 캐릭터에 비해 맷집이 강조되는 캐릭터로, 그의 진정한 강점은 바로 무통이다. 비록 선천적으로 갖고 태어나 평생 그를 괴롭혀온 질병이지만 오히려 그것 때문에 현재의 괴물로 성장할 수 있었다. 고통을 느끼지 못하기에[23] 채원석은 물론 그 종건의 공격과 혹독한 트레이닝 또한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었고 어깨를 탈골 시키거나 연장에 쉴 새 없이 난타당하고 급소를 연타 당하는 등의 엄청난 위력을 가진 공격을 수도 없이 당하면서도 내색하지 않은 채 전투를 속행할 수 있는 맷집을 갖췄다. 심지어 버스에 치여 날아가는 무지막지한 대미지를 입고도 장현과 혈투를 벌인 끝에 제압에 성공하고 나타난 호스텔B의 헤드 급 전투원들까지 모조리 제압하고 이후 회상에서 4대 크루 헤드들과의 싸움이 시작될 때 다른 헤드들과 달리 맞으면서도 혼자서 멀쩡하게 서서 웃고 있을 정도의 미친 맷집을 자랑한다. 그야말로 맷집 자체는 작중 어떤 캐릭터 중에서도 최강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24]

하지만 이러한 무통 역시 한계가 있다. 어디까지나 고통을 느끼지 않을 뿐 대미지가 들어가지 않는 무적은 아니기에 계속해서 대미지가 누적될 경우 결국 전투 불능 상태에 빠지거나 죽는다. 하물며 종건의 말마따나 고통을 느끼지 못하기에 오히려 자기 몸을 다스리지 못하고 다른 인물들보다 훨씬 심각한 타격을 입을 수도 있는 것이다. 설령 난타전 끝에 싸움에서 이기더라도 몸에 부담이 남아있는 상황이라 계속 맞으면서 싸우다 보면 몸이 망가져 무너진다. 본인도 그걸 알고 있어서 자신이 오래가지 못할 거라는 것을 알고 있었을 정도였고 죽기 전까지 이상한 약을 맨날 달고 살아야 했다. 이후 채원석 또한 이도규와 싸우면서 이러한 무통의 한계를 확실하게 명시하였다.[25]

또다른 약점은 호흡기를 노린 공격. 고통을 느끼지 않을 뿐 대미지는 받기 때문에 호흡을 막으면 얄짤없이 기절한다. 실제로 과거 서성은과의 싸움에서 자기혐오를 발현한 서성은을 상대로 끝까지 버텼지만 결국 전선에 목이 감기고 조여서 그대로 기절해버렸고 채원석과의 싸움에서도 명치를 맞아 일시적으로 숨을 쉬지 못했었다.

3.4. 전적

EP 상대 결과 비고
228 성요한 장진혁 난입
238 왕오춘의 아버지 과거 회상
249 팽진양, 곽청호 과거 회상
276 이은태, 이진성 왕오춘 기습
277 ~ 278 채원석
279 강탱구, 조응구
279 채원석 장현 난입
281 ~ 282 장현
282 조응구
282 강탱구
282 채원석
316 서성은 과거 회상
316 성요한, 김기명 과거 회상 / 서성은 난입
316 서성은 과거 회상 / 서성은 자기혐오
14전 9승 1패 4무 승률 약 79%[26]

제대로 훈련을 받은 2년 후를 기준으로 단 한번도 패배한 적이 없다.

유일한 패배 또한 수련을 받은지 1년이 채 안된 시점에 그 당시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준 자기혐오 상태의 서성은이다. 그마저도 4대 크루 헤드중 가장 오래 버티는 모습을 보여준다.

4. 지략

성요한 권지태만 있는 줄 알았더니 장진혁도 있었잖아?
뛰어난 사업수완을 가진 장진혁을 떠올리게 하는 이놈.
243화 中, 박종건의 평
그놈은 알고 있었다. 내 모든 계획을!
280화 中, 장진혁의 평

사실 왕오춘의 진가는 뛰어난 피지컬로 날아다니는 캐릭터들 사이에서 좋은 머리를 써서 즉각 개판 5분 전 혼란으로 자멸시켜버리는 지략에 있다. 애초에 원래는 공부만 하던 모범생 이어서 머리가 상당히 좋다.

다만 문제는 그 지략으로 내세운 것들이 하나같이 도덕성은 개나 줘버린 더럽고 추잡한 방법이라는 것. 장현에게 호감을 사기 위해서라는 이유만으로 자신의 집을 빈집으로 속인 뒤[27] 빈집털이로 돈을 벌자는 아이디어를 내세워 도둑질하려 했고 비록 부모님이 갑자기 돌아오시면서 실패하긴 했으나 이후 작전을 바꿔 혜은의 사진을 이용해 랜덤채팅으로 초등학생들을 협박하여 돈을 뜯어내는 방법을 택하는 등 빠르게 노선을 바꾼다. 호스텔 헤드가 된 후에는 고아나 가출팸을 이용해 입양 사업을 하면서 비열하게 돈을 불렸다.

종건의 행방을 묻는 폭주하는 성요한과 빅딜의 권지태, 장진혁이 서로 모이게 되고 싸우기 직전의 상황에서 배고픈 개는 밥으로 진정시키면 된다면서 중국집으로 데려가 자연스럽게 서로 간에 협상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드는 능수능란함을 보여 장진혁에게 "가출팸 다루는 놈은 다르다 이건가?"라는 평까지 듣게 된다. 거기에 자기가 사줄 것처럼 생색내다가 결국 계산까지 성요한에게 넘기고 도망가며 마지막까지 철저하게 요한을 엿 먹였다. 정말 후환이 두렵지 않은가 보다. 공포를 느낄 줄 모른다더니 사실인 모양.

자신이 동경하는 장현이 혜은 때문에 점점 착해지려고 하자 어떻게든 막기 위해 혜은의 부모님에게 알려 공권력으로 호스텔을 박살내고[28] 혜은과 장현 사이를 이간질해 갈라놓지만, 후에 장현에게 들켜 정말 죽도록 맞는다. 이후에 오춘은 자기 생각대로 호스텔A를 세우게 되는 정말 지략으로써는 누구보다 한 수 위인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호스텔B를 막기 위해 장현과 닮은 아이들을 싸움터에 풀어 넣어 전원 발목을 묶어버리는 악마 같은 일을 한다. 그러나 이태성이 애들을 걸리적거린다는 이유로 쫓아 내버린 탓에 오래 이용하진 못했다. 하지만 그 전까지는 제대로 장현의 참전을 뒤로 미룰 수 있었다.

그리고 자신의 뒤통수를 치려는 장진혁의 계략을 이미 간파하고 있었지만 장현과 단 둘이서 싸우고 싶다는 열망 때문에 알면서도 넘어가 준다. 즉 장현과 둘이서만 싸우고 싶다는 열망만 없었다면 역으로 장진혁의 큰 그림을 이용할 수도 있었다는 뜻으로 장진혁보다 뛰어난 지략을 가졌을 수도 있다.

판단력 또한 상당한 것으로 보인다. '일해회 (4계열사)' 편 서성은의 과거 회상에서 자신이 왜 종건에게 인정받지 못했냐는 서성은의 질문에 서성은 본인은 물론 다른 인물들도 모른다고 했는데 왕오춘은 나중에 사고를 칠 것 같다는 종건의 생각과 비슷한 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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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인간관계

5.1. 호스텔

예전 친구들이자 애증관계. 겉으로는 적이긴 했지만 실제로는 호스텔B를 종건으로부터 해코지당하지 않게 상납금을 대신 내줬었다. 만일 진심으로 불구대천의 적으로 여겼다면 응구탱구도 한동안 떠나 실질전력이라고는 채원석 하나뿐이던 호스텔B는 왕오춘과 곽청 듀오를 앞세운 진심의 전쟁을 견디지 못했을 것이다. 애초에 다른 등장인물처럼 왕오춘이 타락한 이유[29] 역시 왕오춘 본인도 같은 호스텔 식구라고 생각했음에도 가족이 있다는 이유로 호스텔에 끼워주지 않아서였고, 또한 왕오춘이 죄책감을 느끼고 자해를 하자 호스텔B 멤버 전원이 그를 걱정스럽게 쳐다봤으며, 그가 투신하자 그를 말리려 달려오는 등 애 쪽이 더 깊은 애증관계인 셈이다.

5.2. 호스텔A

5.3. 4대 크루

5.4. 재원고등학교

호스텔 편 한정으로 적대관계긴 하나 표면상으로는 그렇고, 실제로는 재원고 네임드들이 어떻게 되든 별 관심도 없고, 신경쓰지도 않았다.[32]

5.5. HNH그룹

6. 어록

나? 여기 사장.
222화.
야..야 뭐하는 짓이야? 건들지 마. 바꾸지마. 바꾸지마! 이 년아! 장현을 바꾸지마!
240화.
그..그 년이 되지도 않는 구라를 치잖아. 임신이라니 말이 돼? 그거 다 너 보고싶어서 구라치는거야. 씨발년 그래서 내가 지우라고 해버렸지! 어차피 진짜 임신이라도 지우라고 했을거잖아?
ㅅ..살려줘.. 나야.. 가 예뻐하던 오춘이..
246화.
하지만 장현은 돌아가지 않아. 잃을 것이 생긴 놈은 약해지는 법이거든.
267화.
..있었는데 그 자리에 나도 있었는데 이번에도..
..또 난 혼자네
278화.
난 갖고 싶은 거 다 가져.
280화, 281화.
묶여있었다. 내 모든 것은 묶여있었다. 숨 쉬는 시간조차 허락 받아야 하는 정해진 틀 안에서의 삶. 네게 자유란 없었다. 내 정해진 하루일과표에 반항하는 법은 적혀있지 않았다. 부모를 죽여달라 할 순 없으니 차라리 나를 죽여 달라고 하지만 내가 기도했던 신은 죽음 따위도 내려주지 않았다. 그래서 내게 신이었다. 신세계의 신. 자유를 내려준 너는 내게 있어 신앙이었다. 신이 사라졌을 때 나는 기다리고 기다렸다. 오랜 기다림의 끝. 다시 만난 신에게 들었던 첫 감정은 분노더라.
281화
3년전에 느꼈던 그 감정,
그건 장현에 대한 공포가 아니라 혜은이에 대한 죄책감이었구나.
내가 죽인거구나...느껴진다, 그 감정...이게 죄책감이라는 거구나...묶여주었던 나를 풀어준건 장현이 아니라 혜은이였는데.봤지? 나 또라이 아니야. 나도 다 느낀다고. 다시는 표정연습을 안해도 돼서 다행이다. 3년간 몰랐던 문제의 정답을 알았으니, 이제 스스로 정답을 적어야겠지. 장현, 예나는 하고 싶은 거 시켜. 혜은아, 对不起(미안해).
282화.
난 알거 같은데, 사고 칠 거 같거든.
316화.
여기서 포기하면 네 가족은? 네가 가는 길이 옳다고 생각해서 나와도 싸웠던 거 아니었어?
409화.

7. 평가

입체적이고 완성된 서사, 모든 인물들을 따져봐도 임팩트 하나는 최고 수준이였던 등장씬과 더불어 전투력 면에서도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줬기에 호스텔 에피소드가 끝난 지 몇 년이 지난 후인 지금까지도 독자들 사이에서 회자되며 역대 외모지상주의 빌런들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빌런 중 한 명이다.

외모지상주의에서 가장 입체적인 캐릭터 중 하나로 작중 손꼽히는 인간 말종이면서 한편으로는 과열된 교육열로 인한 피해자로서 대한민국의 폐쇄적인 잘못된 교육 문화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이기도 하다. 등장과 동시에 기괴한 표정으로 독자들에게 충공깽을 선사하며 각종 커뮤니티에서 단숨에 인기 캐릭터로 등극했다. 긴 머리, 얼굴 속의 문신, 기괴한 표정 연출, 정신병 수준의 똘기를 가지고 있으며, 독보적인 캐릭터를 구축한 상태. 성요한에게도 패드립을 하며 도발하는 걸 보면 왕오춘도 정상적인 정신 상태는 아닌 모양. 성요한의 하이킥을 정통으로 맞고도 즐거워한다. 하이킥 이전에 공영훈이 모는 차에 치였는데 눈을 까뒤집고 혀를 날름거리면서 운전은 합격이라며 만족해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또 자유분방함을 극도로 추구하며 자신을 구속하는 부모가 없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가진 것으로 보아 이미 완전한 광기에 사로잡혀 있다.

호스텔B 식구들이 가족이 있다는 이유로 의도치 않게 왕따를 당해서 흑화되어버린 점은 안타깝다. 게다가 왕오춘의 가정환경은 이해하려는 태도도 없었고 무작정 가족이 있다는 이유로 받아주지 않았다.[34]

이유가 있다고는 해도 왕오춘은 외모지상주의 세계관 포함 박태준 유니버스 내에서도 최악의 인간쓰레기로 봐도 손색이 없는 수준이다.[35] 호스텔 편까지는 박지호와 공영훈이 왕오춘급의 인간 말종으로 평가받았다. 차이점이라면 박지호가 악마 같은 치밀함과 무자비함으로 표현되고 공영훈과 왕오춘은 특유의 광기와 예측을 불허하는 기괴함으로 표현된다는 것. 그리고 이후 수많은 악역 캐릭터들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흑화나 악행에 관련된 떡밥이 있거나 공개된 캐릭터들 중 왕오춘만큼의 악인은 백성준, 천신명 정도가 끝이다.[36]

'호스텔' 편에서는 아예 아이들을 이용해서 장현을 공격한다. 본인 말로는 차에 치이게 하거나 못 걷는 사람처럼 구걸하게 하거나 싸우게 하는 등 아이들을 장현처럼 만들려고 했으나 장현만한 애는 나오지 않는다고 말한다. 이에 장현은 처음으로 눈이 뒤집어지며 극도로 분노하게 된다.

다만 인간성과는 별개로 그의 노력 하나만큼은 독자들도 매우 고평가하는데, 3년 전까지만 해도 단순한 찐따 A였던 그가 현재는 (당시의) 4대 크루 헤드 급마저 넘어서는 탈 헤드 급으로 성장하였으니 말 다 했다.[37]

'호스텔' 편에서 감정까지도 메말라 있었다는 것이 드러났고 처음으로 느낀 감정을 찾아 호스텔A를 시작했다는 것이 나왔다. 그리고 결국 느낀 감정의 정체를 알아내자 오열하고 본인에 의해 죽음에 이른 혜은에게 사과하며 투신한다. 본인이 그러고 싶어서 무통증으로 태어난 것도 아니고 그로 인해 감정까지 잘 느끼지 못해 결국 그것 하나만 보고 살았는데 마지막까지 비극적으로 끝나게 되었으며 외모지상주의 등장인물 가운데 가장 안쓰러운 인물 중 하나로 남게 되었다.

왕오춘 사후 그가 종건에게 호스텔B에겐 수금도 하지 말고 건들지도 말라고 부탁했다는 것이 드러났고 종건은 그 부탁을 들어주었다. 비뚤어진 성격의 왕오춘이지만 자기가 진짜 가족이라 여긴 호스텔B를 내심 소중히 여겼다.

이후 장현 역시 왕오춘에 대해 감정을 내비치는 등의 모습을 보였고 종건 잡기에서는 평화로운 호스텔의 꿈을 꿀 때 혜은과 함께 일원으로 등장하며 죽은 후이기는 하나 호스텔의 가족으로 인정받게 되었다.

의외로 리더십과 카리스마, 사람을 끌어당기는 매력은 확실하다. 엄청난 똘끼를 보여줬음에도 팽진양, 곽청호 콤비는 자신들을 거둬준 상대라며 충성했고 노잣돈으로 1억이라는 큰돈을 태워버렸으며 왕오춘의 죽음에 의문을 가지고 이중스파이로서 일해회에 들어갔다. 김기명의 이빨을 털어버리고 성요한도 어딘가 한군데 망가뜨리려 할 만큼 잔혹한 면이 있는 종건이 왕오춘의 부탁을 들어주어 호스텔B에 완전히 손을 뗐으며 적인 김기명도 조의를 표했고 권지태와 성요한은 장례식에 갔다. 함께한 시간이 지극히 짧고 처음부터 배신할 생각으로 접근했던 장진혁조차 왕오춘의 죽음에 씁쓸해했다. 허나 여기서 또 한가지 굉장히 안타까운 부분은 피 하나 이어지지 않은 호스텔, 심지어 적대 관계에 있는 이들까지 왕오춘의 죽음을 추모했음에도 왕오춘의 부모님은 한 컷도 나오지 않았다.

왕오춘이 벌이는 범죄들이 작중에서도 웬만한 악인들도 경악하는 수준의 범죄라[38] 미화됐다는 의견도 많다.[39]

8. 기타

8.1. 얼굴개그

얼굴개그에 일가견이 있는 캐릭터다.
파일:3251CFFA-A073-4650-832E-E87E493975AE.jpg파일:776B4D33-6BA4-4A96-9F8D-9A634079D66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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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정 하나하나가 주옥 그 자체. 작품 내에서 가장 작화 변화가 많으며 표정 변화가 많은 캐릭터. 위 사진들만 봐도 같은 사람의 얼굴처럼 안 보일 정도로 다양하다. 심지어 이 사진들도 가출팸 편에서 가져온 사진들로, 아직 한참 더 많이 있다.

실사 인물의 사진을 그대로 트레이싱한 듯한 리얼한 표정 묘사 덕분에 공영훈 못지않게 다채롭다는 평가를 받는다.

사실 왕오춘은 어릴 때부터 아동학대와 무통증이 있는 탓에 제대로 된 감정을 느끼지 못한다. 그래서 표정훈련을 해왔기에 저 표정들은 사실 진짜 웃음이 나와서 지은 표정이 아니라서 저렇게 과장된 것. 최후를 맞기 직전에야 죄책감이라는 감정 겨우 하나를 이해했을 정도이다. 일상적으로 표정을 짓는 일반인도 표정을 연기하면 어딘가 어색하거나 과장된 듯한 느낌이 들게 마련인데, 감정을 느껴본 적이 없는 왕오춘에게는 얼굴을 의식적으로 움직여서 부자연스러운 표정이라도 제때 지을 수 있는 수준까지 훈련하는 것조차 쉽지 않았을 것이다. 아버지를 때리거나 랜덤채팅 사기를 쳐서 강도 짓을 할 때의 표정도 전부 연기였다.


[1] 11화에서 실루엣으로 등장.[언급] 직접 등장하지는 않고 장안철에 의해 잠깐 언급된다. 그의 조직인 호스텔A는 직접 등장하였다.[3] 꼬마 장현이 등장할 때 실루엣으로 간접적으로 등장한다.[4] 오춘의 집안은 한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화교 가정이거나 또는 한국에 정착한 조선족 가정으로 추정되는데, 말투에서 동북 방언의 흔적이 보이지 않는 점과 그가 말하는 중국어가 중국 본토에서 쓰이는 간체자가 아닌 대만에서 쓰는 정체자인것을 봐선 화교 쪽에 더 가까운 듯하다. 그냥 번역기 돌린 거라 의미는 딱히 없을 것 같은데[5] 그러나 가정의 심한 기대로 인한 학대에 가까운 공부 강요로 인해 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다.[6] 227화에서 무통에 관한 복선이 있었다. 성요한과 대치할 때 머리를 긁고 있는데 자세히 보면 괴이할 정도로 긴 손톱이 클로즈업됐다. 선천성 무통각증 및 무한증 문서를 읽어보면 알 수 있듯이 기형적으로 자라는 손톱은 무통의 증상 중 하나다.[7] 본래 종건은 왕오춘에게 맞는 무술을 따로 알아보아 그것을 수련시킬 예정이었지만 왕오춘은 자신이 장현의 가짜이기에 그와 같은 무술을 배워야 한다고 고집을 부려 결국 아이키도를 수련시켜주었다. 만약 그것을 배웠다면 지금보다 더욱 강력한 전투력을 갖추게 되었을 가능성도 있지만 결국 나오지 않았기에 어디까지나 만약으로만 남겨두는 떡밥.[8] 비록 지쳤다고는 하지만 이은태와 이진성을 단 일격에 기절시키고 기절한 이진성과 이은태를 하늘로 던져버리는 데다 채원석을 벽에 처박아버릴 때 벽이 부서질 정도로 엄청난 근력을 발휘하였다. 스피드 또한 채원석과 장현 등이 왕오춘의 공격을 순간 인식하지 못해 일격을 당하면서 주도권을 찾아올 정도로 빠르다.[9] 다만 무통 외에 싸움 재능이 없다는 종건의 언급은 사실이다. 왕오춘은 종건에게 무려 3년을 수련받았음에도 당시의 4대 크루 헤드 급 최상위권에 그쳤던 반면 최고의 재능을 지닌 박형석은 종건에게 겨우 한 달 밖에 수련받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1세대 왕급을 거뜬히 뛰어넘고 전력을 선보일 경우 종건급의 전투력을 낼 수 있게 되어 사실상 2세대의 최강자 자리에 올랐다. 왕오춘이 자신에게 맞는 무술을 배우지 않았다는 패널티도 감안해야 하고 당시 4대 크루 헤드 최강이라는 수식어처럼 왕오춘이 약하다는 것 또한 절대 아니지만, 둘의 수련 기간을 비교해보면 성장곡선의 차이가 상당히 극심하며, 재능의 유무가 이 세계관에서 얼마나 전투력의 선을 가르는지 보여주는 부분이다.[10] 성요한 이상이라고 평가받았고 실제로 그랬던 시절이 종건에게 수련받은지 1년이 채 안된 시점이다. 그 이후로 약 2년동안 꾸준히 무통+육성의 천재라는 환상의 시너지를 이루는 수련을 받았으니 그 전투력은 감히 측정 불가한 수준일 것 이다.[11] 진짜 야성을 각성한 장현, 죽일각오의 김기명, 육체가열의 서성은, 3계열사 편의 성요한 정도가 비슷한 실력이라고 보면 된다.[12] 물론 어디까지나 추정 3년후 기준으로 전력을 낸 적이 없기에 더 강할수도 있다.[13] 다만 진짜 승자는 자기혐오서성은이었다.[14] 물론 한신우가 일해회로 팔려가며, 김기명에게 빅딜을 넘겨야 했기에 매우 봐주며 싸웠었다.[15] 성요한의 전투력을 잘 알고 있는 장진혁의 생각이기에 신빙성이 아주 없진 않으나, 이 발언 당시 빅딜의 헤드 김기명은 소년 교도소에 수감된 상황이었고 성요한은 조직이 없어 호스텔A의 머릿수를 전부 감당할 수 없기에 이런 평가가 나온 것으로 보인다. 또한 비현실적으로 위상이 큰 일해회는 통합에 관심이 없었다는 것도 염두에 둔 발언이었을 것이다. 이후 유진이 강동의 파악조차 불가능한 압도적인 수를 가진 가출팸들이 장현을 중심으로 모여 하나로 통합될 경우 일해회에도 위협이 될거라며 경계한걸 보면, 장진혁의 이 발언이 완전한 오판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16] 다만 4대 크루로서의 영향력은 온전히 호스텔A가 발휘하고 있다. 호스텔B는 세력도 너무 약소한 데다 종건을 따르지 않았기 때문.[17] 작중 응탱 듀오 -> 채원석 -> 장현 -> 야성 장현 -> 응탱 듀오 -> 채원석 순으로 싸웠고 중간에 버스에 치이기 까지 했는데도 모조리 압도했다.[18] 본인이 직접 "장현이 걸어온 길을 다시 걸었다."라고 언급했고 호스텔A를 세우면서 수많은 인물을 쓰러뜨려 왔을 것이며 헤드 급 수문장으로 일컬어지는 진양-청호 듀오를 굴복시켜 자신의 최측근으로 두는 등 경험으로도 밀리지 않는다.[19] 물론 종건도 3년 동안 왕오춘을 단련시키면서 성장한 것으로 보인다. 스승도 가르치면서 성장할 수 있기 때문.[20] 죽었긴 했어도 왕오춘은 그 4대 크루의 헤드였다. 일반 크루 헤드급 중상위권에 불과한 위태곤하고는 비교 자체가 실례이다. 다만 이때 장현은 이도규와의 수련으로 왕오춘과 싸웠을 때보다 훨씬 더 강해진 상태이긴 했다.[21] 심지어 당시 4대 크루 헤드급이었던 채원석을 보고 이렇게 약한 줄 알았으면 진작에 호스텔B를 먹을걸 그랬다는 평가를 했다. 무려 독학 채원석을 보고 매우 약하다는 평가를 내린 것.[22] 정확히는 버틴게 아니라 그냥 제압당한 상태에서[23] 한마디로 말해서 다른 캐릭터들은 대미지를 입으면 그에 영향을 받아 시간이 지날수록 체력이나 전투력이 감소한다. 하지만 왕오춘은 고통을 느끼지 못하여 대미지에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체력이나 전투력에 상관 없이 격투 게임 속의 캐릭터처럼 HP가 0이 되지 않는 한 계속해서 싸울 수 있는 식이다.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만화적인 상상력일 뿐, 실제로 무통증은 오히려 몸을 해친다. 통증은 몸의 상태를 알려주는 통보 신호이자 경비 시스템의 비상벨과 같다. 비상벨이 고장난 집에 도둑이 들거나 화재가 발생하면 집을 통째로 날려버리기 십상이듯, 무통증인 사람은 신체의 이상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해 쉽게 생명을 잃게 된다. 죽을병에 걸렸는데 통증을 못 느껴서 모르고 죽게 된다든가, 독사에게 물리거나 몸에 불이 붙어도 눈치를 못 채서 죽게 된다든가.[24] 물론 현실에서는 아무리 무통이라 할지라도 이 정도의 맷집을 가지는 것은 불가능하다. 고통만 느껴지지 않을 뿐 버스에 치인 순간 온 몸이 망가져서 일어나지도 못할 것이다.[25] 왕오춘은 단지 고통을 느끼지 않았을 뿐이지 타격은 그대로 들어갔는데 이도규는 아예 충격을 받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즉 고통을 못 느껴도 유효타가 들어가기에 안 아픈 것과 별개로 무력화는 시킬 수 있으나, 이도규는 무력화는 커녕 유효타도 안 들어간다는 말. 간단하게 말하면 왕오춘은 CC기에 내성이고, 이도규는 방어력이 높아 웬만한 데미지를 무시한다.[26] 승률은 패는 0%, 무는 50%, 승은 100%로 측정하여 구한 평균값.[27] 부모님이 외출한 상태였기 때문에 빈집은 맞았다.[28] 사실 이는 왕오춘의 예상을 빗나간 결과로 원래 의도는 혜은 엄마가 호스텔에서 혜은이만을 데려가게 하려던 것이다.[29] 다만 박지호와 왕오춘은 타락한 이유 자체는 다르다.[30] 묶여있던 자신을 풀어준 일생일대의 은인.[31] 수많은 비밀기지와 상납금을 전부 포기했다.[32] 그래서인지 4대 크루 헤드들 중 유일하게 박형석과의 접점이 없다.[33] 이후 왕오춘처럼 종건에게 수련 받은 박형석도 종건을 '형'이라고 부른다.[34] 사실 다른 멤버들은 그렇다쳐도 장현은 이러한 왕오춘의 생각에 대해 공감할 수 없었을 것이다. 당시 정신 연령도 낮았음은 물론이고 자신의 경험에 빗대어 '아무리 학대라는 가혹한 환경에 처했어도 그게 설령 정처 없이 떠돌며 계속 고생하는 것보다 힘들겠냐, 아무리 힘들어도 가족 품이 낫다'고 여겼을 가능성이 높다. 한편 왕오춘과 달리 김혜은의 경우 호스텔에 자신의 이름이 들어가지 않았음에도 도리어 잘 어울린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그 이후에도 딱히 이에 대해 불만을 표한 적이 없다.[35] '호스텔' 편에서 교활한 장진혁조차 식은땀을 흘릴 정도의 광기를 보여준다.[36] 공교롭게도 이 셋 모두 작중에서 사망했다.[37] 천재 소리 듣는 이진성조차 하드웨어를 키우기 전의 성요한 하나한테 압도당하며 이는 불가사의한 육체의 박형석도 마찬가지이다. 그런데 왕오춘은 이들과는 달리 재능이나 박희망 같은 타고난 피지컬도 없으면서도[54] 이진성과 박형석을 아득히 압도함은 물론이고 어지간한 헤드 급도 압도하며 사실상 종건조차 인정한 강자가 된다.[38] 인신매매로 수십 명의 아이를 직접 때리지만 않았을 뿐 차에 뛰어들라고 하는 걸 보면 실질적으론 학대다.[39] 그 외 특수절도, 조직단체수괴, 상습폭행, 재물손괴, 살인미수, 위계위력살인 등을 저지른 엄연한 흉악범이다. 물론 이후에 마약, 납치, 불법 방송, 살인투기장 등의 왕오춘을 가볍게 뛰어넘는 캐릭터인 같은 4대 크루 헤드인 유진이 등장하긴 하였다. 유진은 이들의 세계와 달리 사는 백성준, 이진호, 박종건, 안선효, 김기태 등과 같이 살인을 밥 먹듯이 하는 이들과 같은 세계에 사는 고등학생이라 보기 힘들 정도의 차원이 다른 최종 보스 급 범죄의 거물이다.[40] 장현의 반대 방향에 있다.[41] 수면시간이 4시간조차 되지 않는다. 당연히 건강에 매우 좋지 않은 행위이며 더군다나 당시 왕오춘은 한창 성장 중인 중학생이었다. 수면 부족은 정신적, 육체적으로 사람에게 매우 해롭다.[42] 중학교 2학년 학생집에 컴퓨터 한 대가 없다. 왕오춘의 집이 문제 하나 틀렸다고 학원을 3개나 늘리거나 집안에 재물이 상당한 걸로 보아 절대 못사는 집이 아니며 정황상 왕오춘의 학습 환경을 빌미로 설치하지 않은 듯하다.[43] 왕오춘이 직접 등장하지는 않고 간접적으로 언급만 되었으며 외지주와의 세계관 연결을 알리기 위한 장치로 생각하면 된다.[44] 종건 또한 왕오춘을 나름대로 아끼는지 수련 자체도 무통으로 인해 한계를 모르는 왕오춘을 위해 나름대로 막 대하지 않고 배려하는 모습까지 나온다. 또 상납금이 미달되어도 가볍게 핀잔만 주며 봐주거나 왕오춘이 죽자 일부러 일본까지 가서 추모를 해주기도 했다. 또한, 왕오춘이 생전에 자신에게 호스텔B를 건드리지 말라는 부탁을 듣고 자기는 죽은 사람의 부탁만 들어준다고 말하며 무시하는 듯했지만 정말로 왕오춘이 죽게 되자 호스텔B를 찾아가 자신에게 저항하는 장현만 제압하고 본인이 전하고 싶은 말만 하고 떠나는 등 호스텔B 멤버들한테 딱히 위해를 가하지 않고 손을 땜으로써 왕오춘이 생전에 부탁했던 약속까지 지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만약 왕오춘이 그런 부탁을 하지 않았으면 호스텔B는 전원 불구가 되거나 다시 4대 크루에 휘말리게 되었을 것이다.[45] 276화에서 잠깐 만나기는 했었다. 물론 대화 하나 나누지 못했지만.[46] 잠깐 만났긴 했어도 왕오춘은 박형석을 그닥 신경 쓰지 않았다.[47] 다만 이는 이후 박지호가 자살함으로써 완전히 이루진 못 하였다.[48] 특히 276화에서 중국 노래를 부르며 이진성바스코를 순식간에 압살하고 뒷모습이 나오며 저벅저벅 걸어오는 장면은 독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49] 심지어 장현과 서성은은 서로의 고환을 주먹으로 세게 가격했음에도 아무렇지도 않아한다.[50] 허나 왕오춘의 무통은 무통 수준이 아닌 무적에 가까운 모습을 보이고 장현과 싸우고 지친 몸으로 호스텔A를 홀몸으로 압도하였기에 그때의 임팩트 자체가 퇴색되진 않았다는 의견도 있다.[51] 특히 김기명은 현재 좀비명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죽지를 않는다...극복의 경지를 각성하더니 죽음조차 극복했다.[52] 작품의 제목은 아직 불명이나 '크루전쟁'이란 의견이 있다. 254화 후반부에 박형석 일행의 캐리어와 진호빈이 서있는 벽에 박태준 유니버스의 작품 제목이 적혀있는데, 그중에 크루전쟁이란 이름이 있었기 때문.[53] 심지어 장현이 준 자동차 블랙박스도 바로 먹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