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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치에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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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치에몽 | Hachiemon
파일:하치에몽.jpg
<colbgcolor=#800080><colcolor=#fff> 풀네임 아와노하치에몽다누키(阿波の八衛門狸)[1]
성별 남성
연령 불명
종족 너구리 요괴
성우
[[일본|]][[틀:국기|]][[틀:국기|]] 나카지마 토시히코챠후린(반요 야샤히메)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박영화(이누야샤), 박준원(반요 야샤히메), 현경수(극장판)

[[캐나다|]][[틀:국기|]][[틀:국기|]] 테리 클라센


[clearfix]

1. 개요

이누야샤 / 반요 야샤히메의 등장 요괴.

극중에서 '하치'라고 불린다. 나이는 불명이지만 애니에서는 효네코족이 셋쇼마루와 싸우던 시기를 기억하고 있는 것을 보아 최소 50세 이상.

2.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이누야샤

미로쿠를 섬기는 너구리 요괴. 보통은 (더빙판 기준) '미륵 형님','형님'으로 지칭한다. 참고로 하치 역시도 더빙판 기준으로 지넨지와 마찬가지로 사투리를 사용한다.[2]

가끔씩 출현하며,미로쿠에게 부탁받아 커다란 날아다니는 베개로 변신해 주인공 일행을 태우고 다니기도 한다.

미로쿠 닮아서 여자를 밝힌다. 애니판 93화에서 배고픔을 견디다 못해서 미로쿠의 흉내를 냈는데 그게 먹혀서 여기저기서 미로쿠 흉내를 내는 바람에 애꿎은 진짜 미로쿠가 봉변을 당해야 했는데 미로쿠를 붙잡은 마을 사람들이 어제 일을 기억못하냐며 말하자 카고메는 어제도 오늘도 법사님은 우리랑 같이 있었다며 지적하고 이누야샤가 이 녀석이 범인이라는 증거를 요구하자 마을 사람들이 하나같이 보여준 나뭇잎을 보고 알아챈 미로쿠가 족제비 요괴한테 잡아먹힐 뻔한 하치를 구해준 뒤 머리를 한대 맞기도 했다.

그러다가 자신은 나리처럼 행동했다는 말에 일행들도 동의하기도 했으며 산고는 덧붙여서 다른게 있다면 법사보다 훨씬 더 여자들에게 인기있었다는 거라며 지적하자[3] 미로쿠가 그걸 듣고는 얘한테 작업거는 기술을 배우려고 했다. 문제는 그 방법이 무욕이라서 미로쿠가 버로우 타버린거지만, 미로쿠가 얘한테 자기로 변신하라고 하고 둘이 같이 도망치면서 산고를 놀려먹는 걸로 에피소드가 끝난다.

미로쿠가 많이 부려먹긴 해도 그만큼 신뢰해서 과거 이야기를 별 위화감 없이 털어놓는 등 동료급으로 대우한다. 가끔 나오는 단역치고 애니 오프닝 장면에서[4] 키라라와 함께 등장하기도 한다.[5]

둔갑술 외에는 큰 능력은 없는데다가 겁도 꽤많아서 효네코 족과의 50년 전의 싸움에서도 도망치고 다시 싸움이 났을 때 이누야샤 일행에게 도망치기도 했으며 나중에도 도망치려 했다가 두번이나 실패하는 등[6] 도망은 잘 친다.

확실히 미로쿠를 잘 따르긴 하는지 미로쿠의 풍혈이 찢어졌을 때 이누야샤가 요괴에게 조종당하는 무신 스님 때문에 위험에 처했는데 결국 미로쿠가 풍혈을 열려고 하면서 "어쩌면 우리 둘 다 풍혈에 빨아들여질지도 모른다." 라고 하자 잠시 당황하더니 "예, 알겠습니다. 형님."이라며 비장한 표정을 짓는다. 찢어진 풍혈을 열면 거꾸로 풍혈 때문에 죽을 수도 있다는 걸 하치도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끝까지 미로쿠의 결정에 군소리 안하고 따른 걸 보면 진심으로 미로쿠를 따르는 듯.

물론 가끔 미로쿠가 만만하다며, 개기거나 야자타임을 시도하는 일도 있다. 문제는 이게 미로쿠의 인내심을 건드리는 바람에 항상 현피를 당한다는게 흠. 이렇기 때문에 찍소리 못하고 지내고 있으며, 극장판 2기에선 풍혈이 사라진 미로쿠에게 하극상을 펼치려다가 매를 벌어버린다.[7]

어느새부터인가 비중이 스리슬쩍 증발해버린 탓에 엔딩에서도 얼굴을 못 비췄다.

드라마 CD에서도 등장한다. 상황이 이승과 저승의 경계로 갈 수 있는 불의 나라로 가던 도중에 벌어진 일인지라 하치도 등장했는데 하치가 열반환을 먹고 이승과 저승의 경계로 갈 수 있다고 얘기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후에도 꾸준히 나와주다가 이누야샤VS반코츠의 바보 배틀때 문제를 냈다가 이누야샤의 산혼철조에 리타이어 당한다. 이누야샤는 어차피 다시 살아날 것이므로 별로 신경쓸거 없다고 말한다. 아무리 그래도 자기편을... 카고메의 대사로 봤을 때 이누야샤의 말이 맞아 떨어진 듯.

2.2. 거울 속의 몽환성

미로쿠의 탈것으로 중간중간 등장한다. 같이 카구야 공주를 찾으러 가자는 미로쿠에게 풍혈 없는 나리는 안 무섭다며 개기지만 미로쿠에게 얻어 맞고 순종적인 태도로 돌아온다.

2.3. 반요 야샤히메

2.3.1. 1장

전작의 후반 비중은 적었으나 다행히 후속작에서 등장이 확정됐다. 게다가 중요한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8화 : 요츠메의 꿈 엿보기 능력으로 과거의 꿈에서 등장한다. 이누야샤와 카고메가 셋쇼마루, 키린마루와 대치할 때 함께 있었는데 이때 카고메가 안고 있었던 모로하를 피신시킨 이가 바로 이 녀석이다.

또한 쥬베에가 미로쿠로부터 타케치요를 맡을 때 하치에몽의 행방을 물어봤지만, 미로쿠가 모른다는 의미로 고개를 가로저으면서 생사를 알 수 없게 되었다.

15화 : 모로하를 피신시킨 장소를 밝혔는데, 바로 코우가와 아야메가 있는 요랑족이 사는 곳이다.[8] 그렇지만 이후의 상황은 나오지 않아 왜 실종됐는지는 알 수가 없다.

20화: 세츠나의 과거 회상에 등장했다. 여전히 미륵을 따르고 있었는지라 최소 4년 전까지는 실종되지 않고 미륵과 잘 지내고 있었다.

2.3.2. 2장

2기 오프닝에서 버젓이 타케치요와 같이 등장하였다. 역시 서로 관계가 있는게 확실해보인다.

31화 : 현재 모습으로 재등장. 밝혀진 진실은 타케치요의 집안인 마미다이라 가문의 차석 가신이라고 한다. 어느새 성장한 모로하를 보고 감격하면서 자신이 모로하를 요랑족에게 데려다주었고, 당시 모로하가 어렸을 적에, 모로하의 부모와 얽힌 사건에 대해 언급하였다.

여기서 하치에몽은 이누야샤와 카고메가 죽었다고 알고 있었던 모양이다. 당시 하치에몽은 모로하를 데리고 온 힘을 다해서 도망쳤을테니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누가 뭐래도, 그 키린마루와 셋쇼마루니까요!라고 하는 걸 보면...

34화 : 모로하가 진짜 죽는 거 맞냐는 질문에, 자신은 그 때 떠나느라 제대로 보지 못했다고 한다.

여담으로 이누야샤 시점까지는 일행들과 떨어져 있을 때는 무신 스님 쪽에 붙어 신세를 졌는데 현 시점에서 타케치요의 고향섬에서 지내는 걸 보면 무신 스님은...[9]

3. 능력

너구리 요괴인 만큼 여러 사람의 모습으로 둔갑할 수 있으며, 거대한 베개 형태로 둔갑하여 날아다닐 수 있다. 비슷한 능력을 가진 싯포가 체력 문제로 태우기는 커녕 끌고 나는 것조차 제약이 많은 것과는 달리 이쪽은 그다지 패널티가 존재하지 않는다. 유일한 패널티는 겁이 좀 많아서 제대로 겁먹고 패닉에 빠질 때 뿐이다. 전투 능력도 사실상 없는 수준


[1] 앞의 아와(阿波)는 지명 이름으로 현재의 도쿠시마현 아와시이고, 다누키는 너구리(狸)라는 뜻.[2] 단 지넨지가 일상적으로 사용한다면 하치는 가끔 사용하는 수준.[3] 하치에몽이 한 마을에서 마을 처녀들에게 작업을 걸었는데 보통은 미로쿠라면 실패하는데 하치는 제대로 성공했으며 나중에 진짜 미로쿠가 나타나자 마을 처녀들이 미로쿠 주위로 몰려든 뒤 법사님의 아이를 낳는 건 나라며 미로쿠를 꼬시려 했다.[4] 정확히 말하자면 오프닝 끝난후 이야기가 시작되기까지 대기하는 시간에 나오는 장면. 더빙판 기준 1기 오프닝에서 나온다.[5] 화면에서 키라라가 벼룩을 쫓아내려고 뒷발로 몸을 긁었더니 묘가 할아범이 나왔는데 다시 묘가 할아범이 키라라 몸속으로 들어가고 키라라가 다시 쫓아내는 것의 반복을 하치가 보고만 있다.[6] 첫번째는 미로쿠에게 걸렸고 두번째엔 막혀서 도망치지 못했다. 결국 미로쿠의 석장과 산고의 비레골을 주운 다음, 키라라를 타고 전달해준다.[7] 무신스님은 미로쿠가 하치를 데려가는 걸 보고 불쌍한 녀석이라며 한마디한다.[8] 아마 카고메나 이누야샤가 요랑족한테 가라고 한듯 하다. 키린마루가 인간과 반요를 싫어하므로 요괴 지인 중 강하고 무리를 지으며 외모도 비슷해 사반요를 숨겨도 티가 잘 안나는 요랑족을 선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애초에 이누야샤 부부와 친한 요괴는 요랑족 외에 딱히 무리지어 사는 종족이 없기는 하지만. 딸의 안전을 맡기기 위해서 사전에 얘기해둔듯 하다.[9] 나이가 꽤 많았던데다 평소 주당이였다는 점을 생각하면 이미 사망하고도 남을 것이라는 추측이 딱히 이상한 건 아니다. 또한 미륵이 천일경을 하던 절에서 무덤이 하나 있었는데, 그것이 무신 스님의 묘라는 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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