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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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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3764><colcolor=#fff> 대한민국 제29대 국가보훈처장
피우진
皮宇鎭 | Pi Woo-jin
파일:피우진 보훈처장.jpg
출생 1956년 8월 20일 ([age(1956-08-20)]세)
충청북도 충주시
본관 홍천 피씨
재임기간 제29대 국가보훈처장 (장관급)
2017년 5월 17일 ~ 2019년 8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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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3764><colcolor=#fff> 학력 충주여자중학교 (졸업)
청주여자상업고등학교 (졸업)
청주대학교 (체육학 / 학사)
건국대학교 교육대학원 (체육교육학 / 석사)[1]
경력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전문위원
젊은여군포럼 대표
국가보훈처장 (제29대 / 문재인 정부)
군사 경력
복무 대한민국 육군
1979년 8월 ~ 2009년 9월 29일
최종 계급 중령 (대한민국 육군)
주요 보직 제1야전군사령부 여군대장
제16항공대 부대장
제11항공단 본부 부단장
육군항공학교 학생대 학생대장
}}}}}}}}}

1. 개요2. 생애
2.1. 학창 시절2.2. 군 시절2.3. 복직 소송, 군인사법 개정 투쟁, 국회의원 선거 출마2.4. 국가보훈처장
3. 논란
3.1. 손혜원 부친 특혜 의혹3.2. 국회 질의 중 버럭 태도 논란3.3. 국회 국정감사에서 선서 및 증언 거부 논란3.4. 김원봉 독립유공자 서훈 수여 논란3.5. 윤봉길 손녀 윤주경 독립기념관장 불법 사퇴 종용 논란3.6. 제2연평해전 15주년 기념식 불참 논란3.7. 6.25 남북 공동 기념사업 논란
4. 기타5. 선거 이력

[clearfix]

1. 개요

체육교사, 군인, 정치인, 보훈처장.

대한민국 육군 항공장교에서 여성 1세대에 속하는 인물이다.

2006년 유방수술 후 전역당하자 이에 불복하여 소송을 제기하였고, 1심에서 승소한 후 2008년 진보신당 비례후보로 총선에 출마했으나 낙선하고 한달 후 다시 군에 복직했다.

2017년 대선 당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공개지지 선언했고 문재인 정부의 첫 국가보훈처장을 역임했다. 여성이 국가보훈처장에 임명된 것은 처음이다.

2. 생애

2.1. 학창 시절

1956년 8월 20일 충청북도 충주시에서 직업군인의 딸로 태어났다. 형제로는 위로 언니 2명, 아래로 여동생 1명과 남동생 1명이 있다. 중학교 2학년 때부터 태권도를 배우기 시작하였는데 이를 살려 청주여상을 거쳐 청주대학교 체육학과에 진학했다. 졸업 후 체육교사가 되려 했으나 일반 중고등학교 교사는 되지 못했고, 야간학교에서 체육교사로 근무했다.[2]

2.2. 군 시절

1979년, 사관후보생 시험에 합격해 훈련 과정을 마치고 육군 학사장교 소위로 임관하였다. 여군 훈련소 소대장, 여군 특전사 중대장을 거쳐 1981년부터 육군의 헬기 조종사로 근무하였고, 1982년 육군항공단 기동 헬기대에서 항공업무를 시작했고, 이후 1984년 여군병과로 보직이전을 했다. 이후 소령으로 진급하는 1988년까지 국군체육부대 여군 중대장 및 1군사령부 여군대장을 역임했다. 1990년 항공병과로 다시 전과했다.

파일:external/www.epnews.net/2006120201057898.jpg

'대한민국 육군의 최초 여군 헬리콥터 조종사'라는 언론 보도로 한때 널리 알려지기도 했지만 이는 사실과 다른 것으로 밝혀졌다. 최초 여군 헬기 조종사는 김복선 예비역 대위이다. 보다 정확히는 김복선 예비역 대위가 12기이고 피우진 예비역 중령이 14기인데 수료년도상으로는 둘 다 1981년이라 언론 등에서 혼동했다. 2006년에도 언론이 잘못 보도한 바 있어 직접 김복선과 피우진 양측에서 해명 인터뷰까지 한 바 있다.

1995년 3월 육군항공학교에서 소령으로 교육 시절 포니테일 머리로 유명했다.

2002년 유방암으로 수술을 받았다. 이로 인해 만기전역을 3년 앞둔 2006년 국민건강보험공단 국가건강검진에서 유방암 수술로 인한 유방 절제를 이유로 장애 판정을 받고 전역 조치되었다.[3]

2.3. 복직 소송, 군인사법 개정 투쟁, 국회의원 선거 출마

2006년 반강제 전역된 피우진은 이에 불복하고 복직 소송을 제기했다. 인권연대 등 여러 시민단체들이 연대하여 국방부를 규탄했다. 피우진은 여러 진보 시민단체들과 함께 군 인사법 개정을 요구하며 장외 투쟁을 벌였다. 현 정의당의 전신인 진보신당에 입당하여 정당 활동도 병행했다.

2008년 항소심에서 승소하였고, 2008년 5월에 복직하였다.

2008년 3월 8일 한국여성단체연합으로부터 양성평등 디딤돌상을 수여받았다. 한국여성단체연합은 "단지 두 가슴이 없다는 이유로 부당하고 성차별적인 강제 퇴역을 통보받은 피우진 중령의 투쟁은 성역화 된 군대의 경직된 관료주의와 성차별을 공론화했으며 여성군인들의 처우 개선과 군대 내 성차별 문제를 개선하는데 기여했다."라고 수상 이유를 밝혔다.

2008년 4월 치러진 18대 총선에서 진보신당의 비례대표 3번으로 출마하였다. 복직 전인 민간인 신분이라 출마가 가능했다. 피우진은 복직 소송에서 당시 1심에서 승소했고 2심이 진행 중이었다. 피우진이 비례대표 순번 3번을 받은 것에 대해서는 일부 당원들의 반발이 있었다. 그러나 노무현이 한자리수의 참담한 지지율로 퇴임 후 진보 정당들이 와해되던 상황에서 진보신당은 피우진을 내세워 마케팅 효과를 누리려 했고, 당의 이러한 전략에 발맞추듯 피우진은 당시 총선에서 꼿꼿장수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김장수국방장관한나라당 비례대표로 출마한 것에 대해 "기득권을 가졌던 자들이 기득권 세력에 붙는다"며 맹비난했다. 진보신당, '김장수 vs 피우진' 마케팅 - 프레시안

총선 결과 진보신당은 비례대표 득표율이 2.9%에 머물러 비례대표 당선자를 한명도 내지 못했다. 피우진이 비례대표로 당선되려면 진보신당의 득표율이 약 5.56%를 넘었어야 하는데, 그건 둘째 치고 애초에 비례대표 당선자를 배출할 수 있는 조건인 정당득표율 3%에 0.1% 차이로 아깝게 도달하지 못했기 때문에 1명도 나오지 못 한 것.

선거에서 패하고 며칠 후 복직 판결이 나자마자 제일 먼저 한 일이 진보신당에 탈당계를 제출한 것이라고 한다. 복직하면서 군인은 당적을 가져선 안된다는 원칙을 위해 탈당계를 제출했더니 진보신당 사람들이 축하를 해주었다고 한다.

2008년 5월에 복직한 뒤 육군항공학교 교리발전처장으로 발령, 복무하였다.

2009년 9월 29일 만기전역하였다.[4][5] 전역 이후 2017년 문재인 후보 지지선언을 할 때까지 거의 아무런 행적이 없다.

2.4. 국가보훈처장

2008년 복직 후 그대로 잊혀지는 듯 했으나 근 10년만인 2017년에 돌연 나타나 더불어민주당문재인 후보 공개 지지를 선언했다. 예비역 여군이 특정 후보 지지를 선언한 것은 67년 여군 역사상 처음이었다.[6]

기존 정권과 상이한 안보관, 역사관, 국가관을 갖고 있던 문재인은 대통령 취임 직후 기존의 안보관, 역사관을 뒤엎는 여러 작업을 추진했는데 그 핵심 중 하나가 국가보훈처였다. 문재인은 대통령에 취임한 다음날인 5월 11일 박승춘 보훈처장을 해임하고, 이튿날엔 5·18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도록 지시하였다. 그리고 취임 일주일 후인 2017년 5월 17일, 대선에서 공개지지를 선언해 준 피우진을 문재인 정부 초대 국가보훈처 처장에 임명했다. 언론은 예상을 깬 '파격인사'로 평가했다. 그 이전까지 전임 국가보훈처장은 모두 예비역 중장이었는데, 문재인은 주요직위자의 문민화를 위한다는 명분을 들며 피우진을 이 자리에 보직시켰다. 또 언론은 문재인 대통령의 ‘여성 공직자 30% 기용’ 공약에 따른 것이라 보도했다. 피우진 신임 보훈처장은 '임을 위한 행진곡'을 오는 5·18 민주화 운동 기념식에서 부를 수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저는 애국가도 씩씩하게 부르고, 님을 위한 행진곡도 씩씩하게 부를 것"이라고 답변했다.

또 문재인 정부의 핵심 의제인 남북 공동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판문점에서 남북의 대표자와 학생, 일반 시민 등 총 3000여명이 참석해 6.25㎞의 인간띠를 만들겠다는 '남북을 잇는 평화의 인간띠 6.25㎞ 도전' 프로젝트 계획도 추진하기도 했다. #

피우진 처장의 이러한 노력에 화답하듯 문재인 정부는 피우진 처장을 장관급으로 격상시켰고, 보훈처를 국정운영평가에서 '매우 우수' 기관으로 선정했다. 취임 이후 '사후 약방문식'의 보훈업무 일처리를 지양하고, 보훈복지의 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찾아 문제점을 미리 제거하는 등 보훈복지 강화에 조직운용의 역점을 둔 것과 유리천장을 깨고 여성 직원을 대거 승진 임용시키는 등 다양한 조직운용의 변화 시도가 성과로 연결되었다고 평했다. #

2019년 8월 9일 개각에 따라 8월 14일 물러났다. #

한편 2022년 대통령 선거에서 대통령에 당선된 윤석열 당선인은 새 정부의 인사 원칙과 관련하여 특정인의 성별이나 출신 지역, 나이와 상관없이 최적임자를 중용하는 ‘공정과 상식'에 부합하는 인사를 펼치겠다고 다짐하면서 문재인 정부가 피우진 예비역 중령을 사상 최초의 여성 국가보훈처장에 임명한 사례를 들며 "그런 식의 (불공정하고 불합리한) 인사는 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3. 논란

3.1. 손혜원 부친 특혜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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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측근이었던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부친이 문재인 정부 들어서 독립운동가로 선정되었는데, 선정 전에 피우진 처장을 만난 사실이 드러나 파장을 불러 일으켰다. 손혜원 가족은 과거에도 1982, 1985, 1989, 1991, 2004, 2007년 총 6차례에 걸쳐 포상 신청을 했지만, '입증 자료 미비'와 '광복 이후의 행적' 등을 사유로 보훈처에서 탈락된 바 있다. # 특히 2004년과 2007년의 경우 문재인이 당시 노무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청와대 민정수석, 청와대 비서실장 등을 역임하며 정권의 실세로 있을 때였다. 손 의원 부친의 독립운동가 선정 과정에서 특혜가 있었을 경우, 피 처장 또한 그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2019년 3월 26일 국회에 나온 피우진 처장은 이번 부친 유공자 특혜의혹과 관련해 야당 의원들과의 설전이 있었다.

그리고 피우진은 지난해 2월 손혜원 의원을 찾아가 보훈처의 유공자 심사 기준을 완화한다고 알려준 것이 드러났다. 정부 공식 발표보다 4개월이나 앞선 시점이었기 때문이다. 손 의원에 대한 정보 제공이 확정도 안된 정책이라는 점에서 명백한 특혜라는 지적이 나왔다. #

참고로, 손혜원 의원의 부친 손용우 씨는 공작선을 타고 월북해 북한의 밀명을 받은 인물로, 독립유공자 심사에서 떨어져야 맞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손혜원은 니네 아버지는 그 때 뭐 했냐는 식으로 적반하장이다. 한편 한국당 측은 해당 의혹과 관련해 국가보훈처에 자료 제출을 요구했지만, 보훈처는 "개인정보 보호"를 이유로 제출을 거부 중이다. #

2019년 7월 18일 서울남부지방검찰청은 피우진 국가보훈처장을 혐의 없음 처분했다고 밝혔다. 남부지검은 "피 처장이 손 의원으로부터 부정 청탁을 받고 그에 따른 직무를 수행했다고 볼 만한 자료가 없어 혐의없음 처분했다"고 밝혔다. 다만 임성현 국가보훈처 전 보훈예우국장에 대해서는 국회 답변 자료를 허위로 작성한 혐의(허위공문서작성 및 행사)로 불구속 기소했다. #

이에 대해서 정무위원회 소속 김종석 자유한국당 의원은 "전형적인 꼬리자르기 수사"라며 검찰이 피 처장에 대해 단 한 차례 소환조사도 하지 않고 무혐의 처분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이 보훈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보훈처는 처장의 검찰 소환조사 여부에 대해 "검찰의 소환 요청이 없었다"고 답변했다. #

이후, 2017년에 국가보훈처가 사회주의 경력자도 독립유공자 포상을 받을 수 있도록 기준을 완화하기 위한 용역보고서를 발주했고, 보고서 작성에 일부 공적심사위원이 직접 관여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덕분에 손혜원 부친이 건국훈장 수여 혜택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

3.2. 국회 질의 중 버럭 태도 논란

2019년 3월 26일 손혜원 부친 특혜 의혹과 관련하여 국회에 나온 피우진 처장과 야당 의원들과의 설전이 있었는데, 피우진은 질의를 끊고 버럭 내는 장면을 보여주면서 태도 논란을 일으켰다. 결국 회의는 파행으로 끝났다. 이에 대해 여야 불문하고 피우진의 답변 태도를 질책하였다. # 논란이 커지자 결국 피우진은 사과했다.

3.3. 국회 국정감사에서 선서 및 증언 거부 논란

2019년 10월 18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국가보훈처 등 종합 국정감사손혜원 의원 부친의 독립유공자 지정 특혜 의혹과 관련해 피우진 전 국가보훈처장이 증인으로 나왔다. 하지만 피우진이 '선서와 증언 자체를 거부'하는 초유의 행동으로 정무위가 초토화되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해한다고 했으나, 야당 의원들이 '국회 무시 행위'라며 거센 항의를 했다.

거의 전례없는 일[7]이라 국감이 1시간 가량 중단되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민병두 정무위원장은 피우진에게 직접 국회의 권위 존중 차원에서 선서할 것을 설득했지만 피우진은 거부하였다. 여야 간사가 50여분간 국회법 등을 검토해가며 논의한 끝에 결국 증인 선서 없이 질의를 진행하기로 결론냈다. #, #, #, #

피우진의 주장은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에서 형사소송법 제148조, 즉 자신에게 불리한 증언에 해당할 경우 선서를 거부할 수 있다는 조항에 기반하며, 법적으로 보장된 권리이기는 하다. 그러나 공직자가 국가기관의 책임자로서 한 행위에 대한 국회의 감찰에 해당 조항을 사용해 증언을 거부한 것은 초유의 일이라 국회에서도 당황한 것이다.

3.4. 김원봉 독립유공자 서훈 수여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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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정권 수립에 기여한 자는 서훈에서 제외된다'라는 규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피우진은 김원봉이 항일 독립운동에 적지 않은 기여를 했다며 김원봉에게 서훈을 수여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보여 논란을 야기했다. #

이미 국가보훈처에서 김원봉 독립유공자 서훈이 가능한지에 대해 정부법무공단 등 3곳의 기관에 법률 검토를 의뢰한 것으로 드러났다. #

정무위원회 회의에서 자유한국당 정태옥 의원이 '김원봉 선생을 국가보훈 대상자로 서훈할 것인가'라고 묻자, 피 처장은 "의견을 수렴 중이며 (서훈 수여) 가능성은 있다"고 발언했다. 이에 정태옥 의원은 “(그러면) ‘김일성에게도 서훈을 줄 거냐”고 말했다. 피우진 처장의 이같은 발언이 있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등은 '뼛속까지 공산주의자였던 사람에게 무슨 서훈이냐'며 격렬히 반발했다. 나 원내대표는 "결국 6·25 남침을 주도하고 국토를 전쟁으로 폐허로 만든 자도 국가 영웅으로 치켜세우고 기리겠다는 것이다", “좌파의 독버섯이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갉아먹고 있다”, “피우진 국가보훈처장이 드디어 문재인 정부의 본심을 드러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

2019년 6월 10일, 청와대는 해당 논란에 대해 "김원봉을 서훈하거나 독립유공자로 지정하는 것은 현행법상 불가능하다"며 선을 그었다. 해당 규정을 고칠 생각도 없다고 한다. # 아마 위의 법률 검토 측에서부터 김원봉의 서훈이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아서 해당 발언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위의 과거 피 처장의 발언 때문에 이 해명을 불신하는 사람들도 있다.

6월 11일, 지상욱 바른미래당 의원은 "국가보훈처가 약산 김원봉의 독립유공자 서훈에 대한 근거로 영화 '암살'의 관객 수를 들었다"며 "어처구니가 없다"고 비판했다. 또한 "청와대는 지금 서훈을 안 하겠다고 부인하고 있지만 그간 보훈처가 한 행위를 되짚어보면 보훈혁신위는 권고안으로 서훈을 하겠다고 했다"고 지적하였다. #

3.5. 윤봉길 손녀 윤주경 독립기념관장 불법 사퇴 종용 논란

윤봉길 의사의 장손녀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장에게 국가보훈처에서 불법적으로 관장직 사퇴를 종용했다는 의혹이 있다. 윤 전 관장은 "2017년 7월경 국가보훈처 A국장이 찾아와 '윤 관장은 사표 낼지 안낼지 지금 결정하고, 사표는 일주일 안에 내달라. BH(=청와대) 뜻이다.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록을 뒤져보면 피 처장은 백승주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의에 '사표를 종용한 적이 있다'고 시인한 바 있다. #

김은경환경부 블랙리스트로 실형을 받자 재조명되고 있다. #

3.6. 제2연평해전 15주년 기념식 불참 논란

2017년 6월 29일 해군 제2함대사령부에서 열린 제2연평해전 15주년 기념식에 여당 인사와 보훈처장이 참석하지 않았고, 일부 보수 정당 인사들만이 자리를 지켰다. 더불어민주당은 2017년 3월에 열린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도 지도부가 불참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및 문재인 지지자들은 2013년부터 제2연평해전 기념식이 정부주관 행사에서 해군주관 행사로 다시 변경되었기 때문에 보훈처장이 오지 않는 것이 당연하다고 주장하였다.

하지만 주관이 해군으로 변경되었다고 해서 보훈처장이 기념식에 오지 못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특히 2017년은 제2연평해전이 15주년을 맞는 의미가 깊은 해였고, 따라서 총리, 보훈처장 등이 참석했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았다. 제2연평해전에 불참한 것은 평소 언론에 “따뜻한 보훈”을 거듭 외치며 이미지메이킹을 해오던 피우진 처장 본인의 운영 철학과도 배치된 것이다. 피우진 처장은 편의점에서 빵을 사고 돈이 모자라 콜라를 훔치다 붙잡힌 해군 출신 30대 남성에 대해서도 실무진들에게 호통을 치며 "우리 보훈대상자라며 왜 이 남성이 그 지경까지 가게됐는지, 국가에서 그동안 뭘 했는지를 따져야 한다"고 질책한 바 있었다는 미담을 언론에 퍼뜨리기도 했다. # 이랬던 피우진 처장이 제2연평해전 15주념 기념식에 불참한 것은 평소에 언론에 홍보해오던 이미지와 완전히 상반된 행보인 것은 분명하다.

심지어 친민주당 성향의 언론 매체인 MBC 뉴스데스크조차도 보훈처장도 안 온 제2연평해전 기념식 "잊지 말아주세요"라는 뉴스를 보도하며 보훈처장의 기념식 불참을 비판했다. #

3.7. 6.25 남북 공동 기념사업 논란

국방부가 6.25 남북 공동 행사를 검토하여 논란이 된 와중에, 보훈처 또한 상당히 유사한 계획을 검토하는 것이 알려졌다. 조선일보가 이날 입수한 '6·25전쟁 70주년 기념사업 기본 구상 연구' 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판문점에서 남북의 대표자와 학생, 일반 시민 등 총 3000여명이 참석해 6.25㎞의 인간띠를 만들겠다는 '남북을 잇는 평화의 인간띠 6.25㎞ 도전' 프로젝트 계획이 있었다. 보고서는 '2018년 남북정상회담 당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판문점의 남북 경계선을 한 발씩 넘나드는 퍼포먼스로 한반도 평화·통일의 긍정적 미래를 나타낸 바 있다'며 '도보로 남북이 연결될 수 있는 상징적 공간인 판문점에서 본 행사를 진행함으로써 평화·통일의 의지를 다지는 장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인건비와 운영비 등으로 총 9000만원의 예산을 책정했다. #

4. 기타

5. 선거 이력

||<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808080><tablebgcolor=#fff,#1c1d1f><tablewidth=100%><rowcolor=#fff><rowbgcolor=#808080> 연도 || 선거 종류 || 선거구 || 소속 정당 || 득표수 (득표율) || 당선 여부 || 비고 ||
2008 제18대 국회의원 선거 비례대표

[[진보신당|
파일:진보신당 흰색 로고타입.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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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4,466 (2.94%) 낙선 (3번)

[1] #[2] 피우진 본인은 당시는 돈이나 뒷배경으로 교직을 얻는 교사들이 많았으나, 아버지가 그런 일을 단호하게 반대하여 일반 중고등학교 체육교사로 부임하지 못하였다고 주장했지만 여기에는 반론이 있다. 적지 않은 사립 중고교에서는 교사가 되면서 발전기금을 내는 암묵적인 관행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재단이 튼튼한 학교에는 이러한 관행이 없는 경우도 많고, 있다 하더라도 이것이 임용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 이미 법적으로 정해진 교사 자격이 있는 사람에 한해서 교사로 채용되며 교사로 채용된 후 발전기금을 내는 것이지 발전기금을 낸다고 교사가 되는 것은 아니다. 발전기금은 교사 월급으로 충당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대부분 별다른 이의없이 진행되어온 관행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대다수의 사립학교들은 학교 발전을 위해 교사들의 자질을 최우선적으로 보고 뽑는다. 발전기금 액수는 대부분 교사 연봉 정도로 일정 액수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누구를 뽑던 간에 발전기금의 액수에는 변화가 없기 때문이다. 사실 공립이든 사립이든 중고교 교사가 되기 위해서는 어지간한 명문대를 나오지 않고서는 임용되기가 무척 어렵다. 교사 요람을 보면 알겠지만 서울의 경우 체육교사라 하더라도 서울대 체육교육과를 나온 경우가 대부분이다. 실제로 서울대 체교과 바로 아래에 있는 연대 체교과만 해도 교사로 임용되기가 쉽지 않아 과수석, 차석 등 일부 우수 졸업자를 제외하면 교사가 되지 못하고 다른 직업을 택해야 하는 경우가 다수라고 한다. 청주대를 나와서 인문계 중고교 교사가 되는 것은 아무리 지방의 체육교사라 할지라도 그 예를 찾기가 무척 어렵다. 이러한 정황으로 볼 때 환경이 돈 때문에 교사가 되지 못했다는 피우진 본인의 주장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의견이 있다.[3] 참고로 유방절제로는 장애인복지법 기준으로는 장애인으로 분류되지 않는다. 피우진 중령이 받은 장애 판정은 군 내부 규정에 따른 것이다.[4] 중령연령정년(53세)이다.[5] 참고로 구글링해 보면 관련 사진이 나온다. 거기서 어떤 준장이 피 중령에게 감사장 같은 것을 수여하는데, 그 준장은 육군사관학교 34기 배명헌 장군이다. 배 장군은 당시 육군항공학교장이었고, 그 후 영전하여 육군항공작전사령관을 거쳐 소장으로 전역한다. 현재 그는 성우회 소속 안보강사로 활동하고 있다.[6] 민주당계 정권을 지지한 여군에는 최초의 여성 준장인 양승숙 준장과 피우진 예비역 중령 등이 있고, 보수정당에 몸담은 여군으로는 윤종필 예비역 준장 등이 있다.[7] 과거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이 증인 선서를 거부한 사계가 있어 전혀 전례가 없는 사례는 아닌 것이라고 민주당 이학영 의원이 밝혔다.[8] 1987년 6월부터 89년 4월까지가 정호근(後 합참의장 역임)이 1군사령관이다. 88년 7월 소령으로 진급했기 때문에, 88년 대위 시절 사령관은 정호근으로 추측된다.[9] 캐리의 경우 정확히는 카라 헐트그린과 함께 여성 최초의 전투기 F-14 파일럿이다.[10] 피우진의 경우 유방암 절제수술의 장애 판정으로 강제 전역, 캐리 로런츠의 경우 최소한의 재심사도 없이 강제 그라운딩을 당했다.[11] 대신 앞전의 술자리에 여군을 보내라는 부당한 명령을 거부하는 등의 일로 미운털이 박혀서 진급이 막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