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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1980년형 플리머스 애로우 GT |
Arrow |
Plymouth Arrow / Dodge Arrow
1. 개요
미국의 자동차 제조사인 크라이슬러 산하의 플리머스에서 판매했던 승용차이다.2. 상세
2.1. 1세대(7L24, 1976~1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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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6년형 GT 사양 | 차량의 구조도 |
랜서 셀레스테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세단, 쿠페, 하드탑, 왜건 등의 다양한 라인업을 갖춘 콜트와 달리 패스트백 스타일의 해치백 쿠페만 제공되었다. 이에 따라 애로우는 플리머스 바라쿠다와 더스터의 엔트리급 스포츠카 및 스포티카 포지셔닝도 같이 이어받았다. 콜트가 플리머스 브랜드로 도입된 캐나다에서는 닷지 애로우로 배지 엔지니어링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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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년형 GS 사양의 후면부 |
1975년 9월에 1976년형으로 공개되었으며 기본형, GS, GT의 3개 트림을 제공했다.
- 기본형 트림인 애로우는 4단 수동변속기와 함께 1배럴 카뷰레터에 72마력짜리 1.4L 엔진이 탑재된 애로우 140, 2배럴 카뷰레터에 83마력짜리 1.6L 엔진이 탑재된 애로우 160의 2개 모델이 있었으며 애로우 160은 3,175달러의 기본가격으로 시판되었다.[1] 기본장비로는 전륜 디스크브레이크, 비닐 시트커버가 적용되는 1열 리클라이닝 버킷시트와 2열 폴딩시트, 썬팅 유리창, 연료주입구의 잠금장치, 담배 라이터, 스티어링 칼럼, 물받이 등을 준비했다.#
- 208달러의 중간급 패키지 옵션인 애로우 GS는 애로우 160에 전용 데칼과 휠 트림, 개폐식 2열 옆창문, 크롬도금 범퍼, 대시보드의 모조 우드그레인, 트렁크의 카펫을 추가했다. 여기에 4단 수동변속기를 대신해 3단 자동변속기 옵션을 고를 수 있었다. 인테리어에는 크롬 액센트가 들어간 전용 도어트림에 액센트 컬러가 들어가는 "리치먼드(Richmond)" 비닐 시트커버가 적용되며 인테리어 컬러로 흰색, 파란색, 검은색을 고를 수 있었다.[F]
- 최상급 트림으로는 스포티한 디자인에 기본가 3,748달러의 애로우 GT가 자리잡았다. 애로우 GS를 바탕으로 하여 스포츠 백미러, 스포츠 시트, 스티어링 휠 커버에 트렁크부터 보닛까지 이어지는 전용 스트라이프 데칼과 앞펜더 끝의 GT 레터링 데칼로 단장하고 5단 수동변속기, 타코미터, 센터콘솔을 탑재했다.[A] 구리색 외장 컬러를 선택할 경우, 하운드투스 패턴[4]의 구리색 액센트가 들어간 직물 시트커버가 적용되었다.[F]
또한 애로우는 해치백 쿠페라는 이점을 살려 해치게이트와 연결되는 텐트도 79.95달러 옵션으로 제공했다. 텐트를 적용한 모습은 폰티악 아즈텍의 텐트 옵션과 비슷했다.
이때 파워트레인으로 도입된 1.6L I4 엔진은 1.4L 엔진과 함께 SOHC 헤드를 탑재했으며, 애로우 GT에 탑재된 사양에는 "사일런트 샤프트"라는 밸런스 샤프트를 적용해 정숙성 항상을 노렸다. 서스펜션으로는 전륜 맥퍼슨 스트럿 서스펜션, 후륜 리지드 액슬 서스펜션 조합을 사용했으며 전장 4,245mm, 전폭 1,610mm, 전고 1,326mm, 휠베이스 2,340mm에 공차중량은 951kg~1,037kg이었다. 로드 앤 트랙의 1976년형 애로우 GT 시승기
당시 TV 광고에는 삽입곡으로 해리 닐슨의 1970년 히트곡 "Me and My Arrow”[6]를 넣었으며, 크라이슬러 그룹의 홍보팀이 해리 닐슨에게 자동차[7]를 제공하는 조건으로 사용권을 얻었다.[B]
- 1977년에는 93마력의 2.0L I4 엔진이 애로우 GS, 애로우 GT에 선택옵션으로 도입되었으며, 1.6L 엔진에 들어간 사일런트 샤프트가 2.0L에도 탑재되었다. 이외에도 선택옵션으로 풀 옵션 계기판, 디스크 브레이크, 센터 콘솔 등이 제공되었다.[A] 또한 1977년형에는 부분변경을 거쳐 워셔액 노즐을 1개에서 2개로, 삼각형 쪽창의 구멍을 3개에서 4개로 늘렸다.[C]
- 1978년에는 스포티한 디자인을 가미한 신규 패키지로 '애로우 제트(Arrow Jet)'가 1978년형 모델에 도입되었다. 차체 하단의 검은색 스트라이프 데칼과 검은색 보닛을 포함하는 오랜지색+검은색 조합의 투톤컬러가 들어가 1971년형 바라쿠다의 데칼 옵션과 비슷한 구성이었다. 애로우 GT도 데칼 디자인이 변경되어 차체 하단의 촘촘한 사선 데칼, 화살촉을 형상화한 보닛 데칼, 앞펜더 옆구리의 GT 레터링 데칼을 적용했고 4스포크 알로이휠이 선택 옵션으로 합류했다.
또한 같은 해에는 1979년형 애로우를 도입하며 직사각형 헤드램프, 신규 그릴과 후미등, 바디컬러 범퍼, 애로우 GT의 스티어링 휠을 적용하고 뒷창문을 키우는 부분변경을 거쳤다. 이때 히터도 성능을 개선하고 뒷차축도 2.5인치(약 6.35cm) 늘려 구동력을 개선했다. 여기에 고출력의 새로운 스포츠 사양인 '파이어 애로우'가 출시되었으며, 검은색의 전용 데칼이 들어가는 흰색 투톤 컬러[11] 및 인테리어, 4륜 디스크브레이크와 함께 반구형(Hemisphere) 헤드 및 사일런트 샤프트가 적용된 105마력의 2.6L I4 엔진을 탑재했다. 이 파이어 애로우는 당시 미국에서 출력/중량비가 가장 뛰어난 시판차라는 평을 받았으며, 2.6L 엔진도 애로우 GS[12]와 애로우 GT[13]에 선택옵션으로 도입되었다. 1.4L 엔진이 단종되는 반면 1.6L 사양에는 4단 혹은 5단 수동변속기와 3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되었고, 2.0L 엔진이 기본형에도 제공되었다. 당시 모든 파워트레인에는 배출가스 저감장치로 MCA-제트(Mitsubishi Clean Air Jet)[14]가 적용되었다.
나아가서 1979년형부터는 미쓰비시 트라이톤도 플리머스 애로우 픽업으로 도입되었다. 애로우 해치백 쿠페처럼 젊은 고객층을 겨냥해 화려한 컬러와 데칼 옵션을 적용했으며, 1983년까지 판매했다.[A] 닷지 딜러도 같은 해에 트라이톤을 닷지 D50으로 도입했으며, 애로우 픽업과 달리 1982년에 닷지 램 50으로 개명한 뒤 1987년에 한 차례 세대교체를 거쳐 1994년까지 판매했다. - 1980년형 애로우에는 파이어 애로우에 신규 투톤컬러 옵션을 제공하여 낙타색 바디/카라멜색 보닛 투톤, 청색 바디/진청색 보닛 투톤을 추가했고, 이들 컬러가 반영된 파이어 애로우는 1.6L 엔진을 탑재할 수 있었다. 흰색 파이어 애로우는 무광블랙 보닛과 카울로 대범한 색분할을 구사한 신규 흑백 투톤컬러를 적용했으며 2.6L 사양 전용으로 판매했다.[C]
5년 동안 144,000여 대가 판매되었으며, 플리머스 호라이즌 TC3, 플리머스 투리스모가 후속으로 등장했다.
애로우는 특유의 공기저항을 덜 받는 매끄러운 패스트백 스타일, 가벼운 공차중량, 타이트한 핸들링에 힘입어 1990년대 말까지 파이크스 피크, SCCA를 비롯한 각종 북미권 모터스포츠에 랠리카로 출전하는가하면 밥 글리든(Bob Glidden), 돈 프뤼돔(Don Prudhomme)[17]을 비롯한 모터스포츠 선수들이 드래그 레이싱에 애로우의 차체 형상을 반영한 드래그스터를 투입했다.[A][C][D]
3.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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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AllPar의 플리머스 애로우 페이지에는 애로우 140이 명시되어 있으나 당시 딜러 대상으로 제공된 비디오 카탈로그에는 애로우 160만 언급된다.[F] 1976년형 비디오 카탈로그[A] AllPar "The Plymouth Arrow"[4] Houndtooth. 주로 패션업계에서 쓰는 패턴 양식으로, 현대 캐스퍼의 실내 헤드라이닝에도 하운드투스 패턴이 들어간다. 개(Hound)의 이빨 모양을 닮아 하운드투스라는 이름이 붙었다.[F] [6] 해리 닐슨의 앨범 "The Point!"에 포함되어 있다.[7] 원래는 플리머스 신차를 제공하려고 했으나 해리 닐슨의 요청으로 메르세데스-벤츠를 대신 제공했다.[B] Mac's Motor City Garage "Straighter Than Narrow: The 1976-80 Plymouth Arrow"[A] [C] 위키백과 영어판 "Mitsubishi Lancer (A70)"[11] 차체 하단은 뒤로 갈수록 연해지는 그라데이션 효과의 사선 데칼으로 덮었으며, 보닛에는 폰티악 파이어버드의 불새 데칼을 따라 화살촉을 형상화한 역삼각꼴 데칼을 적용했다.[12] 1979년 기준 크롬도금 범퍼, 개폐식 2열 옆창문, 펜더 몰딩, 발열식 뒷창문, 모조 우드그레인 등이 적용되었다.[13] 애로우의 모든 기본사양에 동승석 백미러, 레이디얼 타이어, 센터 콘솔, 보닛에서 트렁크로 이어지는 전용 데칼, 타코미터, 발열식 뒷유리, 모조 우드그레인 등을 적용했다.[14] 배기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린번 시스템의 일종으로 새로운 실린더헤드를 장착해 흡기, 배기 매니폴드 외에 엔진 연소실에 공기를 소용돌이치듯 주입하는 별도의 주입구를 추가해 공기와 연료를 훨씬 효율적으로 섞어 연소시킴으로서 배기가스 배출량을 줄였다.[A] [C] [17] 지면광고에 등장한 애로우 드래그스터 "Arrow G-Whiz"가 돈 프뤼돔의 차량이다. 밥 글리든의 애로우는 좀 더 원형을 보존한 모습으로 만들어졌다.[A] [C] [D] Smog-Era.com "Plymouth Arr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