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2-18 20:13:08

배기 가스

배기가스에서 넘어옴
1. 개요2. 주요 성분
2.1. 무해 성분2.2. 유해 성분
3. 오염 물질 제거법4. 기타

1. 개요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Diesel-smoke.jpg
디젤 엔진의 배기 가스. 검게 보이는 것은 검댕[1] 성분이 많기 때문이다.
배기 가스(exhaust gas / 排氣 가스)는 석유, 석탄, 가스연료의 연소로 인해 발생되는 가스다. 자동차 엔진 같은 경우는 배기계통을 통해 단순히 방출될 뿐이지만, 제트 엔진의 경우는 추진 노즐을 통해 추진력을 얻는 형태로 방출된다.

2. 주요 성분

2.1. 무해 성분

2.2. 유해 성분

파일:GHS 보건재해 표지.svg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word-break:keep-all"
1군: 확실한 발암 물질 120개
X선 · 감마선 · 가공육 · 가죽 먼지 · 간흡충 · 설퍼 머스터드 · 고엽제 · 광둥성식 염장 생선 · 그을음 · 니켈화합물 · 흡연간접흡연 · 비소 및 유기 비소 화합물 · 디젤 엔진배기 가스 · 라듐 · 톱밥(목재 먼지) · 미세먼지 및 기타 대기오염 · B형 간염 · C형 간염 · 방사성 핵종 · 베릴륨 · 벤젠 · 벤조피렌 · 빈랑 · 사염화탄소 · 산화에틸렌(에틸렌 옥사이드) · 석면 · 석탄 · 셰일 오일 · 스모그(화학성 안개) · 방사성 스트론튬 · 방사성 요오드 · 아르신 · 아플라톡신 · 알루미늄 공정 · 엡스타인-바 바이러스 · 에탄올() · 역청 · 위나선균 · 규소 먼지 · · 인유두종 바이러스[1] · 자외선과 자외선 태닝 기계 · 제철 공정 · 카드뮴 · 크로뮴 · 토륨 · 포름알데하이드 · 염화비닐, 염화 폐비닐 · 플루토늄 ·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토젠 경구 피임약 · 에이즈
2A군: 발암 가능성 있는 물질 75개
DDT · 교대근무 · 야간 근로 · 화합물 · 뜨거운 음료(65°C 이상) · 말라리아 · 미용 업무 · 바이오매스 연료 · 적색육[2] · 튀김 및 튀김 조리 업무 · 아나볼릭 스테로이드 · 우레탄 · 인유두종 바이러스 · 질산염 및 아질산염 · 아크릴아마이드· 스티렌
2B군: 발암 가능성이 잠재적으로 의심되는 물질 313개
4-메틸이미다졸 · 가솔린 엔진배기 가스 · 경유 · 고사리[3] · 나프탈렌 · · 니켈 · 도로 포장 중의 역청 노출 ·드라이클리닝 · 목공 업무 · 아세트알데하이드 · 아스파탐 · 알로에 베라 잎 추출물 · 이산화 타이타늄 · 인쇄 업무 · 자기장 · 초저주파 자기장 · 클로로포름 · 페놀프탈레인 · 피클 및 아시아의 절임 채소류 · 휘발유
3군: 발암여부가 정해지지 않은 물질 499개
4군: 암과 무관한 것으로 추정되는 물질 1개[4]
[1] 암의 종류에 따라 1군/2A군으로 나뉜다.
[2] GMO, 항생제 등 고기 잔류 물질이 문제가 아니다. IARC에서는 확실히 밝히지는 않았지만 고기의 성분 자체가 조리되면서 발암 물질을 필연적으로 함유하기 때문이라고 논평하였다. 청정우 같은 프리미엄육을 사 먹어도 발암성이 있다는 뜻이다. 이에 전세계의 육류업자들이 고기를 발암물질로 만들 셈이냐며 정식으로 항의하기도 하는 등 논란이 있었다.
[3] 단, 올바른 조리 과정을 거치면 먹어도 문제는 없다. 문서 참조.
[4] 카프로락탐. 2019년 1월 18일 IARC 서문 개정에 따라 불필요하다고 판단되어 삭제되었다.#
}}}}}}}}}


우리나라에서도 일산화탄소, 탄화수소, 질소산화물, 매연을 "자동차 배기 가스 농도기준"에 따라 휘발유/경유/LPG/CNG의 연료별로 규제하고 있다. 이는 1978년 6월에 시행된 대기환경보전법에 의한 배기가스 규제에 의한 것이다.

3. 오염 물질 제거법

배기 가스의 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여러 방법이 고안되었다. 가장 먼저 개발되었던 방법은 공기를 다시 주입하는 것이다. 배기구 쪽에 공기를 불어 넣어 미처 연소되지 않은 것들이 타도록 하는 것이다. 근래 와서는 정화용 촉매산화 작용을 촉진하기 위한 역할도 추가되었다.

근래에는 연소된 공기의 일부를 다시 연소실로 보내거나, 촉매 필터나 미립자 필터에 통과시키거나, 요소수배기구에 직접 뿌리거나, 질소산화물을 붙잡고 불태우는 등의 방법으로 제거하고 있다.

발생을 줄이는 방식 외에, 직접적으로 제거하는 방식도 있다. 자동차에는 정화용 촉매가 설치되어 배기 가스의 오염 물질을 분해한다. 선박에는 배기가스 세정장치가 장착되어 황산화물을 제거한다.

4. 기타

자동차 엔진 같은 왕복엔진의 경우에는 배기 가스의 온도가 가동 그 자체에는 중요하지 않다. 배기 가스의 후처리용 촉매의 효율과 연관이 있을 뿐이다. 배기온이 너무 높을 경우 촉매가 과열되어서 불 붙을 가능성은 적잖아 있긴 하다. 그러나 항공기 등에 쓰이는 가스 터빈 엔진의 경우는 상황이 달라서, 배기 가스의 온도가 엔진 수명의 지표가 된다. 엔진이 노후화 될수록 배기 가스 온도가 점차 올라가고, 결국에는 한계치를 넘게 되어 전면 수리를 해야 한다.

환경오염 때문에 갈수록 배기가스 규제가 엄격해지고 있다. 특히 환경문제에 민감한 유럽과 미국에선 오염물질 배출량을 아주 낮게 유지할 것을 요구하는데, 태생적으로 디젤 엔진은 이게 쉽지가 않아서 많은 자동차 업체들이 난관에 봉착해있다. 이때문에 결국은 폭스바겐은 아예 배출량을 조작하는 디젤 게이트라는 희대의 사기극을 저지르고 만다.

자동차의 배기관은 보통 뒤에 달려있어서 흔히 배기 가스를 모르는 사람들 및 어린이들에겐 흔히 방귀라고 불린다.[6]


[1] 블랙카본이라고도 하며, 불완전 연소된 탄소 미립자가 배출되는 것이다.[2] 공연비가 너무 적음(짙음).[3] 과거부터 공기를 매우 많이 흡입해 일산화탄소, 탄화수소가 매우 희박했다.[4] 출처.[5] 출처.[6] 그것도 지독하고 사람 방귀가 아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