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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7 22:26:31

가스터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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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동 원리 영상
1. 개요2. 역사
2.1. 수소 터빈
3. 종류
3.1. 외연 기관 가스 터빈3.2. 내연 기관 가스 터빈
4. 다른 방식의 추진장치와의 비교5. 관련 문서6.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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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Gas turbine

압축터빈으로 공기를 압축하여 연소실에서 연료와 함께 연소, 폭발시켜 나온 에너지를 터빈을 통해 운동 에너지로 전환하여 동력을 발생시키는 열기관을 말한다. 개념이 신축적인 편이다.

2. 역사

1906년, 노르웨이 엔지니어 옌스 애기디우스 엘링이 최초로 잉여출력을 생산할 수 있는 가스터빈을 개발했다.

1944년, 독일5호 전차 판터항공기제트엔진으로 개발된 BMW 003을 기반으로 만든 GT 101 가스터빈 엔진을 장착하는 테스트를 했다.[1]

1948년, 프랑스의 엔진회사 터보메카가 터보샤프트 엔진을 헬리콥터에 탑재했다.

1954년, 미국크라이슬러가 승용차용으로 적용을 연구했다. 1963년, 미국크라이슬러크라이슬러 터빈 카를 55대 선보였다. 9대만 판매되었고, 시모델은 대여형식으로 총 주행거리 100만마일 테스트를 거쳤으나 시장성이 없었다. 주행영상 영문위키 회사가 휘청이는 중에도 가스터빈 기술에 계속 투자해 1977년, 크라이슬러 레 바론에 기반한 콘셉트카를 출품했다. # 1978년, 리 아이아코카가 크라이슬러의 CEO로 임명되자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개발을 중단시켰다. 1979년, M1 에이브람스에 본 기술이 쓰였다.

2023년 7월 28일, 두산에너빌리티의 가스터빈이 240시간 연속운전시험을 마치고 상업화했다. 이로서 대한민국은 가스터빈을 국산화해냈고, 발전 가스터빈을 자체 개발한 5번째 국가가 되었다. #

2.1. 수소 터빈

2023년 6월 21일, 한화임팩트가 대산에서 80MW급 가스터빈으로 세계 최고 혼소율인 59.5%의 수소 혼소 발전에 성공했다. 이 기록은 4개월만에 지멘스에 의해 깨진다(...). #

2023년 10월 25일, 지멘스가 100% 수소만 사용하는 가스터빈을 성공적으로 가동했다. #

2024년 7월 31일, 남부발전·어프로티움·E1·두산에너빌리티가 암모니아 크래킹 청정수소전소발전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

3. 종류

3.1. 외연 기관 가스 터빈

외연기관 가스터빈은 연료의 연소열로 가스를 가열하여 얻은 고온 고압의 가스를 터빈 블레이드로 분사하여 동력을 얻는 방식으로, 원리는 증기터빈과 같으나, 열 전달매체가 물이 아닌 가스란 점과, 압축 단계에 펌프를 통한 액체 압축이 아닌 압축기를 통한 기체 압축이란 점이 다르다. 이러한 유형의 가스터빈은 다시 폐회로 가스터빈과 개회로 가스터빈으로 나눈다.

이러한 외연기관형 가스터빈은, 분탄(석탄 분진)이나 바이오매스같이 내연기관에서 연소가 불가능한 연료인 경우, 또는 원자력 등 연소생성물이 터빈에 직접 닿아선 곤란할 경우 사용된다. 설비가 크고 복잡하므로 차량용으로는 적합하지 않으며, 주로 발전용으로 쓴다.

3.2. 내연 기관 가스 터빈

내연 기관 가스 터빈은 축류 또는 원심식 압축기를 통해 들어온 압축 공기를 연소실에서 연료와 연소시킨 후, 분사되는 고온 고압의 연소가스가 터빈을 통과하며 압축기를 구동함과 동시에 실 동력을 얻는 기관이다. 이는 일반적인 왕복동 엔진의 흡입-압축-폭발-배기 사이클을 선형으로 배열한 것과 같다. 왕복동 엔진이 4개의 사이클을 반복하기 위해 왕복운동을 하며, 각 사이클의 상사점과 하사점에서 피스톤이 반드시 정지해야 하는 것과는 달리, 가스터빈은 오직 가스의 선형적인 운동과 터빈 및 압축기의 회전운동만으로 이루어져 있으므로 진동이 적음과 동시에 높은 RPM을 얻는 데 매우 유리하다. 항공기에 쓰이는 제트 엔진이 이런 방식이다.

4. 다른 방식의 추진장치와의 비교

4.1. VS 디젤 엔진

4.2. VS 증기 터빈

5. 관련 문서

6. 같이 보기



[1] 혹은 야크트티거에 시험적으로 달아봤다는 이야기도 있다. 어느 쪽이든 양산되지는 않았다.[2] 동력축은 후방으로 향하는 경우도 있고, 터보프롭이나 터보팬에서와 같이 중공축을 통과하여 전방으로 동력을 보내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UH-60 헬리콥터에 쓰이는 GE T700계열 엔진은 프론트 드라이브 모델과 리어 드라이브 모델이 둘 다 있으며, 다중 리어 드라이브 모델은 수리온 헬리콥터에만 쓰인다.[3] 터보샤프트엔진은 가스터빈엔진의 하위 개념으로 영미권에서는 헬기엔진을 지칭할 때는 굳이 세분해서 부르는 편이지만, 또 한편으로는 군함의 엔진을 지칭할 때는 그냥 가스터빈엔진(개스 터바인)이라고 뭉뚱그려서 부른다. 독일어에서는 심지어 그냥 둘 다 Gasturbine이라고 부른다. 사과를 과일이라고 부른다고 해서 틀린 것은 아니다. 헬리콥터에서는 동력 전달 방향을 엔진 회전 방향과 90°로 틀어 메인 로터를 구동하니까 샤프트가 중요하고, 선박에서는 디젤 왕복 엔진인지 가스터빈인지가 중요하다. 보통 저속 효율은 디젤 엔진이 좋고, 가스터빈은 고속 효율이 좋다.[4] 출력 변동을 최소화하고, 최고 출력에 가깝게 고속 운전시키는 조건에선 폐열 회수 증기 터빈을 제외하고 가스터빈의 효율만 40% 이상 나오기도 한다.[5] 특히 해군 함정용[6] 가스터빈을 동력원으로 쓰는 몇 안 되는 동구권 전차다.[7] 가스터빈을 사용했던 거의 유일한 승용차. 소량이 리스 형식으로 판매된 적도 있으나 양산으로 이루어지지는 못했다.[8] 2020년대 이후 화력 발전소, 특히 기존에 천연가스를 연료로 쓰던 가스 터빈 발전소들을 '좌초자산' 취급 말고, 수소를 혼입하면 탄소중립적이라는 논리가 등장했다. 가스 터빈은 연료를 가리지 않는 편이기도 하고, 오히려 질량 대비 발열량이 큰 저분자 연료를 쓸 때 효율이 더 좋기도 하다. 수소는 이런 연료의 끝판왕인 셈. 물론 그래서 수소를 어떻게 생산할 것이냐는 문제가 걸리기는 하나, 이 문제가 해결되었음을 전제하면 수소를 다시 전기와 열로 바꾸는 방식으로는 경쟁력이 있다. 기존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고, 연료 전지 대비 고출력을 낼 수 있으면서 출력 대비 저렴하고, 가스 터빈의 축 동력+폐열 회수 증기 터빈의 축 동력+지역 난방으로 폐열 활용까지 고려한 종합 열효율도 연료 전지에 밀리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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