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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7 03:26:31

표류/행동지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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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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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해상 사고 시3. 해상 표류 시4. 단기간의 해상 표류
4.1. 보트가 없는 경우4.2. 보트가 있을 경우
5. 장기간의 해상 표류6. 표류 시의 마음가짐7. 구조선이나 수색기, 구조헬기를 발견하였을 때8. 무인도에 도착하였을 때9. 관련 문서

1. 개요

여기서의 표류의 의미는 물 위[1]에 떠서 정처 없이 흘러간다는 의미의 표류이며, 이 점에 착안하여 이 문서는 해상에서의 표류를 중심으로 서술되었다.

2. 해상 사고 시

사고 발생 해경에 신고(위치, 사고 인원, 상황)를 하는 게 우선이다. 여객선 사고시 해경에 신고 전화를 했을 때, "위치, 경위 말해주세요"라고 한다면 그 말은 '경도와 위도'를 말해달라는 뜻이다. 해경에 접수되는 여객선 사고가 전체의 3.5%에 불과하다 보니 선원이 아닌 평범한 일반인에게도 신고를 받으면 그런 질문을 하곤 한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은 대개 GPS 앱을 통해 경도와 위도를 확인할 수 있으므로 찾아서 알려주도록 하자. 배에 탈 때 미리 깔아두는 게 좋다. 아이폰에는 기본으로 설치되어 있는 지도 앱에서 나의 위치를 표시해주는 파란색 점을 누르면 위도와 경도를 알려준다. '네? 네? 뭐라고요? 네? 저는 일반인이라 그런 것은 모릅니다'라고 해봤자 사망 확률만 점점 높아질 뿐이다. 지도 앱이라도 켜서 근처 섬 이름을 대거나, 주변 지형지물(등대, 양식장, 근처에 보이는 배)이라도 알려야 구조선이 빠르게 도착할 수 있다. 참고로 크루즈선이나 원양어선 같은 큰 배가 아닌 이상 INMARSAT 따윈 없어서 무전기로 구조 요청을 해야 한다. 그리고 밀항이 아닌 이상 해경에선 항해 계획을 넘겨받기 때문에 출발 시간과 선박명을 알려주면 예상 위치를 선정할 수 있다.

20t 이하의 선박에 타고 있다가 침몰 위기에 처한다면 선장의 지시를 따르면 된다. 우리나라 대부분의 해양 교통사고는 소형 선박에서 일어나며, 해경은 98% 이상의 인원을 구조해내니까 안심해도 좋다.

여객선에 타고 있다가 사고에 처한다면 한국의 관료제안전불감증을 고려해서 대책을 세워야 한다. 구명조끼, 구명보트의 위치와 사용법을 미리 봐두고, 객실에서 갑판의 구명보트까지 가는 최단 루트를 기억하고 있다가 즉각 실행에 옮겨야 한다. 침몰, 전복사고의 경우 배가 뒤틀려 방향이나 위치가늠이 어렵고 정전 가능성이 있으므로 상황 발생시 패닉에 빠질 것까지 고려하면 실내에서 빠져나오기 어렵기 때문이다.

배에서 무조건 뛰어내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 아니다. 다칠 위험이 높다. (여객선은 해수면으로부터 대개 10m가 넘는다) 여객선 사고 중 '기관고장, 추진기장애, 좌주(모래에 얹힘), 표류'면 배에서 굳이 뛰어내려야 할 이유는 없다. 하지만 '타기고장 (방향을 잡는 기능 고장), 침수, 좌초, 충돌'일 경우 배가 기울거나 물이 새어들어와 배가 통째로 침몰할 수 있으며, '화재'일 경우 불에 휩쓸리거나 질식하거나 배가 침몰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 특히 대형 여객선일 경우 300여 명을 통째로 구조할 만한 장비가 해군에도 해경에도 없고, 대형 여객선의 침몰사고가 20년에 1번 발생할까말까 하기 때문에 발생할 때마다 다들 갈팡질팡하므로 각자 나름대로 행동지침을 잘 세워 놓아야 생존할 수 있을 것이다. 배에서 뛰어내려야 하는 상황이면 최대한 늦게, 안전한 위치에서 뛰어내리거나, 구조선이나 구명보트가 떠있는 위치로 가서 금방 구조받을수 있게끔 해야한다. 조류에 휩쓸리거나 저체온증 우려때문이다.

여객선 침몰시 갑판으로 올라갈 시기를 잘 정해야 한다. 갑판 위에 있다가 배가 침몰하면 살 수 있는 실낱같은 희망이라도 있지만, 선실 안에 있다가 배가 침몰하면 100%에 가까운 확률로 죽는다. '구명조끼를 잘 입고 선실에 있다가 침몰하는 것'보다는 '맨몸으로 흔들리는 갑판에 나가는 쪽'이 훨씬 생존 가능성이 높다.

배가 한쪽으로 35도 이상 기울거나, 또는 기울지는 않았더라도 배가 크게 흔들렸거나, 앞서 나온 징조가 없었더라도 해경이 도착했다면 갑판으로 대피해야 한다.[2] 1993년 서해훼리호 침몰 사고 당시 생존자 증언 중에는 "안전하게 선실에 있으라"라는 방송이 나왔다고 하고, 2014년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에서도 "객실이 갑판보다 더 안전하니 객실 내에서 대기하라"는 방송이 나왔다. (양쪽 모두 300여명 사망) #
이런 상황에서는 오히려 객실이 안전할수 있으니 선장과 항해사의 행동을 예의 주시하자. 구조요청은 항해사의 임무이며 항해사가 구조요청을 보낸다면 그 배는 위험하다는 소리이다.

구명조끼를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배 침몰이 임박했다는 위 신호들이 포착될 경우, 구명조끼를 입고 나서 갑판으로 올라가야 하는 것이 아니라 갑판으로 올라가고 나서 구명조끼를 입어야 한다. 선실 안에 갇힌 채로 침몰하면 구명조끼는 전혀 생존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부피도 커서 거동에 방해가 되며, 부력 때문에 물이 차면 오히려 방해가 된다) 물이 차들어오기 시작하면 차라리 구명조끼를 안 입은 쪽이 실낱만큼이라도 생존 가능성이 높다.[3][4] 헤엄을 쳐서 도망갈 수 있는 아주 작은 가능성이라도 생기기 때문이다.

갑판에 도착했다 해도 무조건 바다에 뛰어드는 것은 좋지 않다. 바다는 마치 얼음장 같아서 사람은 10분 정도 후에는 저체온증으로 위험해 질 수가 있다. 이론적으로 수온 10도 정도의 해역이라면 15분~10시간까지 버틸 수 있다.[5] 그렇다고 구명보트에 바로 점프하면 보트가 찢어진다.

반대로 배가 완전히 가라앉을 때까지 무작정 갑판에서 버티는 것도 좋지 않다. 기울어지면서 낙사할 확률도 높고, 배가 침몰하면서 함께 빨려들어갈 가능성도 높기 때문이다. 이 두 가지 재난을 모두 피하려면 눈치를 잘 보고 판단해야 한다. 적당한 상황에서 구명보트나 구조선이 있는 쪽, 즉 사람들이 나를 구할 수 있는 상황에 그쪽으로 뛰어내려야 한다.[6]

갑판으로 달려나갈 때 뭐라도 좋으니 물에 뜰 수 있을만한 것을 가지고 가는 것이 좋다. (보통 갑판엔 구명환이라는 딱딱한 튜브가 걸려있다) 바다에 뛰어들었을 때 생존확률을 훨씬 높여준다.

해경이 오지 않고 배는 침몰 직전이라는 판단이 들었다면 잔해에 같이 빨려들어가기 전에 바다에 뛰어들어 표류해야 한다. 배가 물속으로 들어가면 사람을 뱉어내는 게 아니라 같이 빨려들어가 수장되어 버린다. 표류까지 가게 될 시에는 하단을 참조할 것.

일단 구조되었는데 사람이 저체온증으로 입술이 파래졌을 경우에는, 젖은 옷을 벗겨내고 새 옷으로 갈아입힌 후 따뜻하게 담요/옷으로 감싸주는 게 좋다.

비행기가 해상에 추락한다면 일단 산산조각날 확률이 높기 때문에 표류까지 이어지기는 힘들다. 만일 비행기 기장이 안전하게 비행기를 착륙시킬 수 있다면 승무원들의 지시에 따르면 된다. 기장이 섬 근처에 착륙하려고 애써서 성공했다면 섬에 상륙해서 구조를 기다릴 수 있을 것이다.

그럴 일은 거의 없겠지만 군함, 자폭함 등 무장선에 공격당해 침몰하는 중 탈출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상대의 국적을 알 수 없거나 적성국 선박일 경우 함부로 상대함에 구조를 요청하지 말아야 한다. 물론 아군의 오인사격이나 적군이 인도적이라면 재빨리 상대함에 구조 요청을 해야 하지만, 잔인한 경우라면 비참한 최후를 맞게 될 것이다.

자신이 군함이나 유조선 등 인화/폭발성 물질을 가득 실은 배에 타고 있는데 침몰 중이라면, 부유물이든 시체든 구명대든 물에 뜨는 건 뭐든 잡고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할 때까지 도망가야 한다. 유조선은 일반 선박보다 훨씬 큰 화재, 군함은 유폭의 위험이 있다. 딥워터 호라이즌처럼 기름은 물 위에 부유한 상태로 계속 타오른다.

참고로 배에서 뛰어내려야 한다면 해군/해경 훈련시 하는 비상이함 자세대로 뛰어내리는 것이 좋다. 최소 여객선의 높이는 매우 높고, 엉덩이로 착지하거나 거꾸로 들어가면 죽거나 크게 다친다. 찰싹
  1. 탈출할 수 있는 장소에 도달한 후, 손바닥으로 턱과 입을 감싸고, 검지와 중지 사이로 코를 잡아 막는다. (턱 괴는 자세를 생각하면 된다 ) 나머지 한 손으로는 (남성의 경우) 낭심을 가리거나 (여성의 경우) 팔로 흉부를 감싸 보호한다.
    2. 그 상태에서 걸어가듯 가볍게 하강한다. 이때 주의할 점은 절대 점프하지 말 것. 하강과 동시에 발끝은 수면과 수직이 되도록 하며, 다리는 쭉 펴야 한다.
    3. 아래를 보지 말고, 수면과 수직 자세를 유지하며 입수한다. 참고로 코와 입을 막은 손, 팔다리, 목에 힘을 줘 일자로 유지하지 않으면 하강 도중 중심을 잃거나 자세가 풀려 다칠 수 있으니 힘을 주어라.
    4. 재빨리 헤엄쳐 나와 부유물이나 구조선에 의지하라. 기름[7]이나 화재 현장, 파편에서 최대한 멀리 도망쳐 나와야한다. 부유물이나 보트가 없다면 구명조끼를 입은 생존자들끼리 뭉치는 것이 구조확률을 높여준다. 해군에선 비상이함 후 누운 자세에서 양 다리를 다른 생존자의 겨드랑이 밑으로 넣고 몸통을 감아 인간 기차를 만들어 유영하는 훈련을 한다.
    5. 수영을 할 줄 모르는데 구명조끼를 입고있는 경우 배영 자세로, 마치 해파리처럼 팔다리로 물을 밑으로 밀어내며 헤엄쳐 나와라. 개헤엄? 자유영? 바다수영을 해보지 않은 사람은 파도 때문에 물만 연거푸 마시며, 얼마 가지도 못하고 체력만 소진된다. 어차피 구명조끼 부력은 등판보다 배부분이 부력이 높아 힘만 빼도 자연스러운 자세가 된다.
    6. 익수자 발견시 함부로 몸으로 구하려 들지말고 부유물이나 튜브를 우선 던져주고 도움을 요청하는 게 좋다.

3. 해상 표류 시

해상에서의 표류는 초기 24시간 동안 사망할 확률이 가장 높고, 72시간 이상을 버티었지만 구조받지 못할 경우 장기표류에 접어들 확률이 높다. 역설적으로 말하자면 표류 초기 단계에서 적절한 대처와 준비를 했고 장기표류 시의 생존요령을 알고 있다면 생존확률이 극적으로 높아진다는 것이다. 특히 초기 단계에서 조난사실을 알리고 구조요청을 하는 것은 표류 전 단계에 걸쳐 조난자의 생사를 가를 수 있는 중요한 것이다.

예를 들어 비행기 등의 해상 불시착으로 인한 조난은 지속적으로 조종사와 연락하기 때문에 연락두절 시점, 위치, 총 인원까지 파악하기 때문에 정확하고 빠른 대처는 물론 상대적으로 높은 확률로 해상을 표류하는 생존자를 구조한다. 또한 사고 후 생존한 승무원들이 있을 경우 초기 단계에서 생존자들을 잘 관리해 구조를 기다리게 하며, 대형 구명보트 등에도 무전연락이 가능한 설비가 있기 때문에 심한 악천후가 아닐 경우 일단 생존해 구명보트에 올라가면 무사히 살아남을 확률이 높다.

참고로 여객선의 구명보트는 배가 침몰하면 자동으로 펴져 해수면으로 나오게 되어있다. 그러므로 배에서 뛰어내리면 물에 떠다니는게 아니라 이러한 구명보트를 찾아 올라타는게 급선무일 것이다. 구명보트 안에는 비상 물자(신호탄, 전등, 거울 등 조난신호를 보낼수 있는 물건, 응급 의료키트, 저체온증 방지용 담요)와 비상식량(에너지 바)이 저장되어 있다.

4. 단기간의 해상 표류

폭풍우나 사고, 해상 전투 등으로 인해 배 자체를 잃고 떠밀리다시피 물에 뛰어드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이 단계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물에 뛰어들기 전에 구조요청을 하는 것이다. 빠른 구조를 위해서는 조난자의 위치와 배가 침몰한 시간을 구조할 상대가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하며, 설령 해류 등에 떠밀려 조난자의 위치가 이동하더라도 해상구조대원들은 기상과 해류를 고려하여 상당히 정확하게 추정하므로 구조받을 확률이 크다. 정식으로 조난신고가 접수되는 경우 주변을 지나는 선박 등에도 통보가 되는 것은 보너스.

반면에 구조요청을 하지 않으면 사고가 늦게 알려지고, 표류 초기단계의 사망률이 매우 높다는 점을 감안할 때 굉장히 위험하다. 심지어 그런 사고 자체가 있었다는 것을 장기간 모르면...

부산 - 제주 같이 짧은 경우엔 그나마 희망을 걸어보자. 해당 항해편은 도착까지 12시간 정도 걸리는데 만약 해당 항로에서 운행중에 구조요청을 하지 못했을 정도로 긴박하게 침몰한다고 해도 구조될 확률이 꽤 높다. 도착지 항구 쪽에서는 입항하는 배가 연락도 없이 안 들어오고 불러도 대답이 없을 경우 무조건 사고로 인식한다. 다만 구조요청을 못했다고하더라도 지원은 생각보다 빠르게 올 수 있다. 각 해역별로 해군 및 해경이 초계를 돌며 항행보고 및 레이더 접촉물 보고를 통해 실시간으로 감시를 하기 때문. 예를 들어 포항과 울릉도를 오가는 뉴씨다오펄호는 일정 시간(30분~1시간)마다 1함대 해군 정보망에 자세한 정보[8]가 올라오며 만약 크루즈가 멈춰있거나, 항로를 이탈하거나, 접촉보고에서 소실되면(보통 높은 파도로 인해 가끔 소실되는 경우가 있다. 그것이 길어지면 직접 주파수를 맞춰 연락을 해본다.) 해군 초계함이 직접적인 접촉보고를 시도한다. 만약 불러도 계속 답이 없다면 전투배치걸고 달려간다.

물론 크루즈처럼 운항거리가 긴 배가 침몰한 경우는 주변을 지나는 배나 항공기가 운 좋게 발견하지 않는 이상 빨리 구출되기 매우 힘들다. 물론 이런 경우 지속적으로 무전을 주고 받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갑자기 끊어진 무전을 수상하게 여겨 신고한다면 구조 될 수도 있다.

4.1. 보트가 없는 경우

뛰어 들어가기 전에 구명조끼 착용은 필수이다.

물에 뛰어들어야 한다면 헤엄을 치지 않고 물에 떠다닐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급선무. 가능하면 코로 물을 들이켜지 않도록 하자. 익사 문서에서 논하는 것처럼 다량의 물을 코로 계속 들이킬 경우 폐가 망가져 죽음에 이를 수 있다.

물에 뛰어든 상태에서 구명보트를 잃고 구명조끼조차 없다면 일단 수면에 뜨는 것은 피가 줄줄 흐르는 시체를 제외하고는 뭐든지 붙잡아야 한다. 아무리 당신이 수영의 달인이라도 먹지도 자지도 않고 24시간 내내 헤엄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며, 거센 파도와 해류와 싸워야 할 경우는 더더욱 그렇다. 일단 뭔가를 확보해 물위에 떠오르는 데 성공했다면 가능하면 그 위로 올라가 물 밖으로 나와 체온을 확보하고, 크기가 작아 올라타는 게 불가능할 경우라도 최대한 물 밖으로 몸을 많이 꺼내 체온을 조금이라도 지켜야 한다. 지속적으로 체온을 잃을 경우 저체온증으로 인해 일반적인 바다에서도 48시간 이상 버티는 게 힘들며, 북극이나 남극해의 차가운 바닷물이면 30분 이내라도 위험하다.

그리고 초기 단계에서 가능한 동료 조난자들을 확보하자. 여러 사람이 뭉쳐 있는 편이 발견되기 쉽고 서로 의지할 수 있는데다 수색하는 쪽에서도 따로 떨어진 몇몇 생존자를 찾은 후 구조활동을 포기하는 일이 적어진다.

4.2. 보트가 있을 경우

비상탈출용 보트는 조난자의 생명줄이니 위치를 절대 놓치지 말 것. 조난을 대비한 비상용 보트는 비상식량은 물론 구조요청을 위한 조명탄 (신호탄), 거울. 손전등, 염료 등의 각종 장비가 있고 헬기나 비행기 수색시 상대적으로 눈에 잘 띄는 색상이기 때문에 구조받을 확율을 상당히 높여준다. 망망대해에서 수색자나 지나가는 배에게 위치를 알리는 가장 좋은 방법은 주야간 구분없이 조명탄(플레어)이고, 거울은 신호를 보내는 각도가 맞아야 하며 빛의 난반사 등에 묻혀 혼동될 수 있다. 그리고 야간에는 거울 사용이 불가능하므로 조명탄이 없다면 손전등을 사용하자. 여분의 기름과 헝겊 등이 있을 경우 예비로 횃불 형태의 발연통을 여러 개 더 만들어 미리 준비하도록 하자. 신호탄 등을 실수로 비행기가 근처에도 오기 전에 너무 빨리 쏴버리거나 잃어버릴 경우가 생길 수 있는데, 여분의 발연통은 이 경우 당신의 목숨을 구할 수 있으며 불꽃과 다량의 연기를 내기 때문에 주야간 모두 가시성이 높다.구명정에 포함된 의장품 소개영상

그리고 상어가 자주 출몰하는 해역에서 물에 들어갔을 때 출혈하는 부상자가 있다면... 구명조끼 문서에서도 논했지만 나란히 상어밥이 되기 싫다면 최대한 빨리 물 밖으로 꺼내 보트나 부유물에 올려라.

제2차 세계 대전 당시에 전투기가 추락해 바다에 빠진 조종사들을 위해 만든 특수한 구명대는 공기를 넣으면 길다란 원통의 드럼통 모양으로 만들어져 바닷물과 격리되고, 그 가운데로 조난자가 들어가 피냄새를 감추고 장시간 떠 있도록 만들어져 있다. 만에 하나 상어가 다가와도 아무 움직임도 없는 원통형의 부유물이 달랑 떠있는 것을 보고 그냥 돌아가도록 해서 조종사를 보호했다.

구명보트 위에 올라탔을 때, 바다에 빠졌거나 비를 맞아 옷이 젖어 있고 비바람이 불고 있거나 추운 지역의 바다일 경우, 옷을 벗고 몸을 말리자. 젖어 있는 옷을 입고 있을 경우, 알몸으로 있을 때보다 훨씬 빨리 체온이 떨어져서 저체온증으로 사망할 수 있기 때문이다.

5. 장기간의 해상 표류

운 좋게 초기 단계에서 살아남았지만 폭풍우가 멎고 잔잔해진 후 72시간이 넘도록 구조대가 오지 않는다면 장기표류에 돌입할 확률이 크다. 보통 구명보트에 갖춰진 식수나 비상식량은 48시간~1주일 정도의 분량이므로 장기표류 시에는 생존물자 중에서 물이 제일 모자라게 된다. 바닷물은 절대 마시면 안 된다. 혹시 바닷물을 먹으면 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면, 바닷물에는 무지막지한 양의 염분은 물론 각종 미생물이 들어있기 때문에 그냥 마시면 조만간 죽는다는 걸 명심하자. 혹시 죽기 직전이라면 한모금이라도 마시는 게 낫지 않을까 생각할 수도 있는데, 인간의 콩팥은 생리학적인 염분농축 한계가 바닷물보다 낮기 때문에 염분배설을 위해 훨씬 많은 물이 필요하고, 이 때문에 바닷물은 마시면 마실수록 신체의 수분이 무조건 빠져나간다. 다시말해 바닷물을 입에 대느니 차라리 그대로 말라죽는 게 1초라도 더 살 가능성이 생긴다는 의미이다.

일단 탈수와 일사병 등을 예방하기 위해 옷가지, 자재, 텐트 등을 이용해 보트 위에 그늘을 만드는 것이 좋다. 추운 곳에서 비가 올 경우 체온이 떨어지지 않도록 비를 직접 맞지 않는 곳에서 수건 등에 물을 묻혀 씻고, 최대한 빗물을 받아 저장하도록 하자. 영화에서 보는 것처럼 하늘을 향해 입벌리고 손바닥에 받아봐야 효율은 패망이니... 바닷물에 절여지지 않은 여분의 옷가지가 있다면 갈아입을 옷은 남겨두고 옷이 물을 머금게 한 후 짜내거나, 비옷이나 비닐커버 등을 이용해 움푹한 곳을 만들어 빗물을 모으자.

반대로 추운 곳에서 비바람이 너무 심해 보트 위에 주거시설을 만드는 것이 불가능한 상황이라면, 최소한의 체온은 지켜 저체온증을 막도록 방풍과 방수가 되는 우비 등을 몸에 두르고 갈아입을 옷은 젖지 않도록 잘 보관하자. 보트 위에 여러 사람이 있을 경우 가능하면 딱 붙어 체온을 유지하도록 하자.

조심할 점은 추운 곳에서 독한 술을 많이 마셔 몸을 따뜻하게 하려는 경우가 있는데, 이건 단순하게 감각을 둔해지게 하는 것 뿐이고 간이 유해물질을 해독하기 위해 혈액이 모여서 그렇다. 다량의 술은 오히려 모세혈관을 축소시켜 피가 잘 돌지 않게 만들어 동상에 걸릴 수 있으니 절대 과음하면 안 된다. 알콜을 다량으로 섭취할 경우 탈수현상과 갈증이 심해지는 것도 매우 치명적이므로 더더욱. 알콜과 카페인은 강력한 이뇨제이다!!!

햇볕이 뜨거운 열대 지방이라면 바닷물을 담은 후 뜨거운 곳에 놓고 증발하는 물을 모으는 증류과정을 통해 약간의 식수를 만들 수 있고, 반대로 얼음이 얼 정도로 추운 지방이라면 바다 위에 뜬 얼음을 녹여 식수로 사용할 수 있다. 동결 과정에서 소금과 불순물이 상당량 빠져나가므로 그냥도 먹을 수 있지만 추운 곳에서는 체온유지도 중요하므로 가능한 녹인 후에 물로 섭취하자.

소변을 다시 마시는 것도 탈수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다만 진입장벽이 너무 높다. 오랫동안 놔둔 오줌은 세균이 번식해 식중독 등을 초래할 수 있어 위험하니 막 배출한 따뜻한 소변을 처음 부분은 보내고 중간부터 받아서 마실 수는 있다. 생존왕도 말하는 부분이지만 갓 나온 소변은 멸균 상태이다.애초에 혈관에 돌던 성분이니. 다만 우리 몸에서 필요한 수분은 장에서 모두 흡수하고 필요없다고 생각한 쓰레기들을 모아서 소변으로 내보는 거라...몸에 좋을 수가 없다. ( ...) 멸균이 되었다해도 독인 건 변함이 없다. 목이 너무 말라 설사를 각오하고 상한 우유 마시는 거랑 똑같은 수준. 비위가 좋아서 이 방법을 여러번 쓸 수 있는 사람의 경우, 소변의 무기질 농도가 과다하게 높아지므로, 양껏 물을 마시기 전까지는 한 번만 마시도록 하자. 또한 이미 땀을 많이 흘리거나 하여 수분을 손실한 상태에서도 소변을 마시는 것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장티푸스, 콜레라, 기생충등 온갖 질병 노출가능성이 크니 주의해야 한다.

생환키트에 포함된 낚시도구로 물고기를 잡아 식량을 아껴야 하며, 잡은 고기는 괴혈병 예방과 수분보충을 위해 잘 씻어 로 먹는 것이 좋다. 만약 보트에 낚시장비가 있다면 금상첨화. 구워먹는 방법은 괴혈병을 막는 비타민C가 조리과정에서 파괴되고 귀중한 연료를 소모하며, 화재의 위험이 있으므로 장기간의 표류에선 피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보트 위에서 낚시나 요리를 할 경우 상어를 상당히 조심해야 하는데, 상당한 거리에서도 물에 떨어진 몇 방울의 피냄새를 맡는 것이 상어이다. 평소에는 상어가 물에 조용하게 둥둥 떠다니는 것들에 별다른 관심이 없지만, 일단 피냄새를 맡는 순간 먹이감으로 인식하고 미친듯이 따라와 물어뜯거나 공격하게 된다.

한입 먹고 폐타이어 씹는 맛에 뱉어버리지만 한번이라도 공격 당한경우 목숨이 간당간당한건 사실이다. 물고기가 잡혀 출혈이 있을 경우 물에 손발을 넣지 말고, 가능하면 물고기 피냄새가 나는 쓰레기는 보트에서 최대한 먼 곳에 집어던지자.

그리고 생리나 출혈이 있을 경우에도 마찬가지인데, 생리혈이 있거나 상처가 낫지 않은 경우 절대 물 속에 들어가지 마라. 그 순간부터 상어에게 좋은 장난감으로 인식될 것이다. 상처가 없는 경우라도 수면에서 물장구치며 팔다리 바둥거리고 있으면 상어의 호기심을 자극해 물려가는 수가 있다. 괜히 원양어선에서 가까운 배 사이라도 헤엄쳐서 가지 마라는 게 아니다.

또한 사람의 대소변 역시 특이한 냄새로 인해 상어의 후각을 자극시킬 수 있으니 한 번에 싸지 말고 조금씩 나눠서 싸서 농도를 옅게 해야 한다.

만일 상어가 구명보트 주변에 있을 경우, 섣불리 저항하거나 도망치려고 하면 오히려 이에 자극받아서 더 공격적으로 다가오므로 그러지 말고 물러날 때까지 배 위에서 조용히 기다려야 한다. 만일 배가 자기보다 크다는 것을 인식할 경우,[9] 자기보다 큰 생물이라 여기고 물러날 것이다.

보트 없이 표류하는 경우, 상어가 공격을 할 때면 아가미를 공략하자. 눈이나 코는 자칫하면 손을 입으로 넣어버리는 참사를 일으킬 수 있으니 아가미를 공격해서 상어가 자신을 만만하지 않게 보도록 하자.

모든 수단을 다 쓰고 버텼지만 식량도 떨어지고 동료도 하나둘씩 죽어가기 시작한다면... 잔인한 이야기지만 살기 위해 그들의 시체를 먹게 될지도 모른다. 동료가 자연사한 경우 어쩔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도덕적 문제는 있지만 법적으로 큰 문제는 없다. 하지만 사람은 먹이사슬의 끝 단계이기 때문에 각종 유해물질이 농축되어 있으며 표류 공동체의 단결이 깨져 큰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대안없는 마지막 상황이 오기까지는 말을 꺼내지도 말자.

한 가지 확실한건 이 사태까지 갈 가능성은 정말 낮다. 구명보트에는 원통형 모양이나 육각형 모양의 특수하게 생긴 레이더 반사기가 달려있다. 이 레이더 반사기는 전세계의 이지스함은 물론 일반 낚시배의 레이더에도 탐지되며 만약 조난자를 그냥 지나칠경우 국제법에 의해 처벌되니 발견시 당국에 위치라도 알려주게 된다. 아무것도 없을 것만 같은 극지방 부근 에도 과학조사용 부이, 러시아나 미국의 원자력 잠수함이 있다.

6. 표류 시의 마음가짐

가장 중요한 것은 집단의 리더를 세우고, 각자의 역할을 정하고 물자 파악후 배분계획을 세운 뒤 향후 계획을 세우는 것이다. 조난상황에선 PTSD와 스트레스로 정상적인 이성판단이 돌아가지 않으며, 누군가 나서서 이끌지 않으면 운좋게 구조되지 않는 한 무능과 무기력에 빠져 서서히 죽어갈 가능성이 높다.

그다음으로 중요한것은 희망과 의지의 끈을 놓지 않는 것. 항상 긍정적인 마음으로 즐거운 이야기와 희망적인 말과 격려를 하는 것이다. 반면에 부정적인 말을 하는 것은 개개인의 생존의지를 꺾고 공동체의 분열을 가져올 수 있으므로 절대 금지해야 한다. 최소한 72시간이 지나기 전까지는 구조될 거라는 방향으로만 생각하고 장기표류를 할 경우라도 내일, 아니면 지금 당장 구조의 손길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을 항상 명심하고 즉시 구조요청을 보낼 수 있는 준비를 항상 잊지 말자.

표류 시에는 딱히 즐길 거리도 없고 오랜시간 동안 바다에 떠내려가는 것이기에 극도로 지치고 흥분하게 된다. 이런 상태에 있으면 내부분열이나 가벼운 정신병 증세를 보일수 있으니 스트레스를 적절히 해소해 주는 편이 좋다. 표류 상태라도 가벼운 농담이나 놀이 같은 것을 함으로써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이끌어낼 수 있기 때문. 단, 극도로 서로 흥분한 상태라면 대화를 자주 하지는 말자. 서로 간의 대립이나 흥분을 이끌 수 있다.

7. 구조선이나 수색기, 구조헬기를 발견하였을 때

멀리 있는 구조선이나 구조헬기, 수색기를 발견했다면, 흥분해서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면서 필사적으로 옷을 벗어서 흔들거나 할 것인데, 하지 마라. 조난영화에선 소리만 지르면 지나가던 배나 비행기가 알아보고 그 쪽으로 나타나지만, 실제 상황에서 넓은 바다에서는 소리가 거의 들리지도 않으며 조그만 옷가지를 흔들어 봐야 멀리서는 거의 보이지도 않는다. 심지어 라이플을 쏘더라도 1km 이상 거리가 떨어져 있으면 시끄러운 엔진 소리 때문에 거의 들리지 않는다. 구조선이나 비행기가 생존자를 인식하지 못하고 다른 데로 가버리면 괜히 체력이 빠져서 더 위험한 지경에 놓이게 될 것이다.

배가 수평선 끝자락에 보인다면 레이더에 최대한 잘 잡히게 하는것이 중요하다. 라디오비콘 전원이 켜져있는지 확인하는게 제일 먼저다. 그리고 알루미늄 호일을 잘게 찢어서 뿌린다던가 금속재나 비닐봉지를 최대한 펼치는 등

육안으로는 불을 피워 연기를 내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다. 그러니 생존자들은 불을 피울 준비를 해 두어야 한다.

또한 구명보트에 포함된 물품중에 붉은 가루나 물감을 바다에 던지면 항공에서 아주 잘보인다.

불을 피울 만한 도구가 하나도 없다면 거울이나 빛나는 물체로 빛을 비춰 구조 요청을 하는 것이 좋다. 선원들이 알아서 눈을 가릴 것이니 실명 걱정은 안 해도 된다. 단, 구조선이 아닌 수색기나 수색헬기의 경우, 조종사의 시력에 지장을 주어서 위험에 처하게 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정말 방법이 없다면 바다와 구별되는 붉은색 등으로 SOS를 쓴 깃발을 크게 만들어 높이 들고 흔들면 미미하게 도움은 될지도. 물론 이쪽도 체력을 낭비하는데다 잘 보이지도 않는다.

혹시라도 뭔가 바다에서 빼꼼 올라와 있다면 딱딱딱-퉁퉁퉁-딱딱딱 이런식으로 수면을 때려 보자. 잠항중인 잠수함의 잠망경 이거나 재래식 잠수함의 스노클 일수도 있다. 잠수함은 음파탐지기로 장애물을 파악하니 SOS 신호가 탐지될 수도 있다.

일단 구출되는데 성공했다면 외국 배나 비행기라면 영어를 이용해 의사소통해야 하므로 영어를 잘하는 사람이 있다면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그 배의 신원부터 확인하고[10] 가까운 육지나 도시로 인도를 요청하자. 대부분 항구도시로 인도해 줄것이다. 갈 길이 바쁜 배라서 가까운 육지에 내려줄 수 없다고 하면, 일단 도착지까지 운송해 달라고 요청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그 배의 사정상 태워주지 못하더라도 그쪽에서 무전으로 신고라도 해 줄 것이고 인도적 차원에서 연료와 물, 식량을 지급해 줄 것이다.

도착지에 도착하면 한국 대사관/영사관을 찾아서 인도를 요청하라. 한국 외교공관이 없는 곳이라면 미국/일본 대사관이라도 찾아가서 하소연하는 것이 좋다. 실제로 대한민국 대사관은 없으나 일본 대사관은 있는 국가의 경우에는 일본 대사관에서 한국 여권 재발급 등의 민원처리를 대행해주기도 하는 만큼, 일본 대사관이 있다면 우선적으로 찾아가는 것이 좋다. 하지만, 비단 일본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과 정식 외교관계를 가진 국가의 대사관이라면[11] 외교채널을 통해 겸임국 소재 한국 대사관에 신속해 연락하여 도움을 줄 것이니 굳이 미국 혹은 일본 대사관만을 고집할 필요는 없다. 구조된 선박회사 메뉴얼에 따라 항구에 내려서 해당국 세관이나 해군에 검문받을때 외교부 공무원이 와 있는 경우가 많다

해당 배에서는 안전한 곳에 도착할 때까지 철저히 선원들의 지시를 따라야 한다.[12] 예를 들어, 무섭다는 이유로 새로운 배 안에서 눈에 보이는 아무 로프를 붙잡고 매달려서는 안 된다.[13] 그런 행동이 배에 위험하다면 선원들이 강압적으로 제지할 가능성도 있을 것이다.

8. 무인도에 도착하였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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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관련 문서



[1] 자세히는 바다 위.[2] 이런 신호들은 배가 침몰할 가능성이 높다는 신호이다. 침몰할 경우 객실 내에서 대기하는 것이 갑판보다 더 위험하다.[3] 구명조끼를 입으면 잠수할 수 없다.[4] 비행기나 배 등에서 안전 지침을 설명할 때 구명조끼는 반드시 탈출 직전에 부풀리라고 말하는 이유가 이것 때문이다.[5] 다만 바다가 항상 찬 것은 아니다. 한여름의 진주 앞바다라면 수온이 그리 낮지 않기 때문에 그런 경우는 예외로 칠 수 있다.[6] 이런 최악의 상황이 오기 전에 해경이 도착해서 구조해 준다면 정말 좋을 것이지만, 그렇게 모든 일이 잘 돌아간다면 행동지침을 몰라도 살아남는다.[7] 기름이 떠 있을 경우 우회하거나 기름 밑으로 잠수해서 빠져나와야 한다.[8] 보통 레이더사이트에서 해당 정보를 갱신하여 보고한다. 자세한 것은 보안[9] 일반적으로 구명보트의 크기는 24ft(7.3m)가 넘는 크기로, 백상아리의 최대 크기(6.5m)보다 더 크다.[10] 간첩선이나 해적선, 불법 어선처럼 불법적인 활동을 주로 하는 위험한 배라면 범죄 행위를 당할 수 있다.[11] 참고로 대한민국 국내법상 나라가 아닌 북한을 제외하면 미수교국은 대만, 시리아, 쿠바 정도밖에 없다.[12] 새로 올라탄 배도 침몰하는 경우는 제외.[13] 무슨 로프인지 모르는 데다가, 그 로프를 붙잡고 매달린다고 더 안전해지는 것도 아니고, 그 로프를 함부로 당기다가 배가 위험한 상황에 처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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