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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10 19:09:20

평산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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平山郡
Phyŏngsan Coun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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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소재지
지역 해서
면적
행정구역
시간대 UTC+9
인구 123,646명
인구밀도
시당위원장 파일:wpk.jpg
인민위원장 파일:wpk.jpg
1. 개요2. 역사3. 지리4. 교통5. 산업6. 문화재7. 출신 인물8. 여담9. 이북 5도 기준 행정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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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황해도[1] 남동쪽에 위치한 군. 광복 당시 1읍 13면으로 이루어졌다. 해방 당시에는 동쪽으로 금천군, 남쪽으로는 연백군, 북쪽으로는 봉산군, 서흥군, 신계군과 접하고 있었다.

2. 역사

해상리 회골에 있는 고회암용식 동굴이 구석기시대 유적으로 밝혀짐으로써, 구석기문화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

한사군 시대에는 대방군(帶方郡) 제해현(提奚縣)이었다. 3세기 중반에는 기리영 전투가 벌어졌다.

삼국시대에는 고구려의 영역으로서 처음 다지홀(多知忽) 또는 다지실(多知悉)이라고 불리다가 뒤에 대곡군(大谷郡)으로 편성되면서 개정되었다.

신라가 삼국을 통일한 뒤 국방 요충지로 부각되어 748년(경덕왕 7) 대곡성을 설치하였고, 757년(경덕왕 16)엔 영풍군(永豐郡)으로 명칭을 바꾸었다.

일단 삼국사기 지리지의 기록상으로는 신라 9주 5소경한주에 속했는데, 신라 후기인 782년(선덕왕 3)에 대곡성이 패강진(浿江鎭)으로 승격되었고, 이듬해부터 군주(軍主)가 두어져 예성강 이북, 대동강 이남지역을 관할하는 지방행정 및 군사의 중심지가 되었다. 패강진의 치소 위치에 대해서는 평양시, 봉산군 등 몇 가지 다른 설도 있지만 평산 위치설이 가장 정설인 상태다. 패강진의 위상을 한주와 구분되는 특수 행정구역으로 본다면 사실상 이 때 한주에서 독립하고 신라 서북지역 통치의 중심지가 된 것으로 보인다.

826년(흥덕왕 1)에는 300리에 달하는 패강장성을 축조했다.

904년 패강진 관하의 10여 주현이 궁예(弓裔)에게 항복한 후부터 평주(平州)로 부르게 되었다. 고려후삼국 통일에 큰 공을 세운 유금필(庾黔弼)·박수경(朴守卿) 등 4명의 호족이 이 곳 출신이다.

995년(성종 14)에 방어사(防禦使), 1018년(현종 9)에는 지주사(知州事)를 두었다. 1272년(원종 13)부터 잠시 복흥군(復興郡), 즉 배천에 예속되기도 하였다.

1413년(태종 13)에 평산도호부(平山都護府)로 승격되었다. 『세종실록』 지리지에 의하면 이때 해주목으로 서남부 지역을 떼주었다고 하며, 15세기 중엽의 인구는 총 2,130호 6,323명으로 해주에 버금가는 큰 고을이었다.

1733년(영조 9)에 태백산성이 개축되었는데, 4개의 몽성과 8개의 성문을 갖춘 요새로서 도호부사가 수성장을 겸하는 외에 별장과 승장을 따로 두었다.

1895년(고종 32)의 지방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평산군으로 고쳐졌다. 이 곳은 전통적으로 유림의 조직이 강력한 곳이었으며, 1896년에는 유인석(柳麟錫)의 의병부대와 연계되어 일부는 제천에서, 일부는 황해도에서 의병활동을 전개하였다.

1906년 9월 24일에 서남부 일부 면이 연안군과 배천군으로 편입되었다.

1907년에는 박정빈을 대장으로 하는 평산의병이 조직되어 평산·배천·연안 등지에서 크게 활약하였다. 3.1운동 때에는 천도교인 외에도 유림이 중심이 되어 만세시위를 주도했던 특색을 보여주었다.

근대의 인물로는 주비단(籌備團)을 조직해 활동한 바 있는 서의배·유상렬·조창선(趙昌善) 등과 이완용(李完用)의 암살을 시도했던 정의도,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 이승만 등이 있다.

1920년 군청을 평산면 태백산성 안[2]에서 보산면 신남천리로 이전하였고, 이후 1937년 보산면이 남천읍으로 승격되었다.

연백군38선으로 갈린 이후 적암면을 북측 연백군에 떼주었다. 1952년 행정구역 개편때 일부지역을 떼줘 린산군을 설치하고, 남부 일부[3]1945년 이미 연백군 측에 내주었던 지역을 포함하여 신설된 평천군(현 봉천군)에 떼주었다. 1952년 북한 정권에 의해 남천읍이 평산읍이 되었다.

3. 지리

중부 지방과 북부 지방의 지리·문화적 경계선이라 할 수 있는 멸악산맥(滅惡山脈)이 군역 안을 통과하며, 영덕산(永德山, 398m)·청학산(靑鶴山, 525m)·천괘산(天掛山, 470m)·멸악산(816m) 등이 솟아 있다. 해방당시 행정구역 기준으로 평산군의 대부분 지역은 멸악산맥 남쪽 지역이나, 안성·문무· 상월·인산면 4면은 산맥 북쪽에 위치한다.]

군의 동쪽을 예성강이 통과해서 개성, 배천 쪽으로 흐른다. 군면리 대폐합 이후 동쪽 경계가 되었다. 지류 중 남천, 누천[4]등이 이 군에 속한다.

직선거리 및 경의선·경의가도 기준으로, 서울평양의 중간점이다. 이에 후술하듯이 교통의 요지로 발달됐다.

4. 교통

평산의 중앙[5]으로 평부선(경의선)과 함께 개성평양간 고속도로, 1번 국도(목포∼서울∼신의주)가 관통하는 교통의 요지이다.

또한 평산에서 신계군를 거쳐 강원도 세포군에 이르는 청년이천선이 건설되어 북한의 동서 교통의 간선이 되었다. 하지만 군 서쪽 지방은 철도 교통과는 인연이 없다.

평산을 중심으로 봉산군·해주시·신계군과의 사이에도 도로가 통해 있다. 예성강의 한포(汗浦)까지는 상당히 큰 배가 다닌다.

옛부터 교통의 주요 시설인 역참(驛站)과 원점(院店)이 많았는데 그 유지가 아직도 다수 남아 있다. 『고려사』 병지(兵志)에서는 개경에서 서북으로 나가는 금교도(金郊道) 관하의 16개 우역(郵驛) 가운데 금암·보산·안성·반석·기린·온천 등의 6개 역이 이 곳에 있었다고 전하고 있으며, 금암·보산·안성의 3개 역은 역정(驛丁) 75명씩을 배치한 일과역(一科驛), 즉 1등역에 속하는 곳이었다고 한다.

5. 산업

주요 농산물옥수수이고, 그 밖에 · 등이 생산된다. 과일사과가 많이 생산되고, ·복숭아 등도 재배되고 있으며, 남부의 주포리·봉탄리 일대에서는 밤을 가꾸어 ‘평양밤’으로 거래되고 있다. 또 ‘평산대추’는 유명한 특산물이다.

지하자원이 풍부해, 임산리 부근에서는 슬레이트, 봉천리 일대에서는 대리석·화강암 등이 많이 채굴되고 있으며, 군의 여러 곳에서 나는 형석은 질과 양에서 세계적인 자랑거리로 되어 있다.

북한의 핵개발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곳 중 하나로 북한 최대의 우라늄 광산 중 하나가 평산군 마장산 인근에 위치해 있다. 우라늄 광산 옆에 있는 정련정광 공장은 북한 최대의 우라늄 정광 시설이며, 이곳에서 정광된 우라늄을 재료로 만든 핵무기들 또한 이곳을 중심으로 황해도 곳곳에 다수 배치되어 있다.

6. 문화재

7. 출신 인물

8. 여담

9. 이북 5도 기준 행정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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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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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산군
平山郡 / P'yŏngsan Coun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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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당시 면적 1,334㎢
이북5도 행정구역 1읍 13면


[1]황해북도.[2] 평산역(現 태백산성역) 부근.[3] 누천 이남 지역.[4] 現 루천.[5] 남천읍 일대.[6] 東陽書院, 6.25 전쟁 당시 소실되었다.[7] 동양(東陽)은 평산군의 옛 별호. 신숭겸이색 등의 위패를 모셨다.[8] 舊 평산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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