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高嶺石 / kaoliniteAl2Si2O5(OH)4
장석이 분해되어 생성되는 광물로 수분을 포함한 알루미늄 규산염 계열의 광물로 점토의 한 종류이다. 색은 불순물이 없을 때 흰색을, 회백색, 담황색을 띄는 것도 있으며 거의 불투명하다. 비중은 대략 2.6, 모스 굳기는 대략 2에서 2.5정도로 많이 무른 편이다. 미끄럽기도 하다.
2. 어원
과거 도자기 산지로 유명하며 점토의 주요 산지였던 중국 장시성의 징더전시 가오링(Kaoling[1], 高嶺)에서 이름이 유래되었다. 경상북도 고령군(高靈郡)과는 관계가 없다.[2] 배경을 잘 모르는 사람들은 오래된 흙이란 뜻(高齡土)으로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3. 산지
국내에도 몇몇 산지가 있으며 백토라고도 부른다. 현재 충남 부여군, 양구군[3] 등에서 채굴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것을 분쇄하여 점토로 가공한 것을 고령토라고 한다.이란, 파키스탄, 중국, 미국, 남아프리카 공화국, 불가리아, 영국, 체코, 브라질, 독일 등 세계 각지에서 출토된다.
4. 용도
- 도자기 원료 : 다른 점토와 달리 1300℃ 이상의 고온에도 잘 견뎌 도자기 재료로 쓰인다.
- 치약의 원료 : 치약의 연마제로도 사용된다.
- 제지 원료 : 종이의 광택을 높이는 첨가제로 사용
- 화장품 원료 : 고령토는 외부 물질을 흡착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 팩의 원료로도 사용된다.
- 약품 원료 : 일부 국가에서는 숯과 같이 물질을 흡착하는 작용을 이용 설사를 개선하는 약품으로도 사용한다.
- 세라믹 원료 : 공업용 세라믹, 치과 크라운(시술)의 원료로 사용된다.
[1] Gaoling이 아니라 Kaoling인 이유는 우정식 병음 참고.[2] 고령석의 령은 嶺자이고, 고령군의 령은 靈자이다.[3] 아예 군에서 중요 관광자원으로 밀어주고 있다. 항목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