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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9-21 00:22:51

페르난도 모리엔테스

페르난도 모리엔테스의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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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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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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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난도 모리엔테스의 기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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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챔피언스 리그 역대 득점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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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8b {{{#!folding [ 펼치기 · 접기 ]
{{{#000,#ddd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순위 선수 득점 출장 비율 클럽 국적
1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140 183 0.77 맨 유나이티드(21)
레알 마드리드(105)
유벤투스(14)
파일:포르투갈 국기.svg 포르투갈
2 리오넬 메시 129 163 0.79 바르셀로나(120)
파리(9)
파일:아르헨티나 국기.svg 아르헨티나
3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105 131 0.80 도르트문트(17)
바이에른(69)
바르셀로나(19)
파일:폴란드 국기.svg 폴란드
4 카림 벤제마 90 152 0.59 리옹(12)
레알 마드리드(78)
파일:프랑스 국기.svg 프랑스
5 라울 곤살레스 71 142 0.50 레알 마드리드(66)
샬케(5)
파일:스페인 국기.svg 스페인
6 킬리안 음바페 60 89 0.67 모나코(6)
파리(42)
레알 마드리드(12)
파일:프랑스 국기.svg 프랑스
7 토마스 뮐러 57 162 0.35 바이에른(57)파일:독일 국기.svg 독일
8 뤼트 판니스텔로이 56 73 0.77 PSV(8)
맨 유나이티드(35)
레알 마드리드(13)
파일:네덜란드 국기.svg 네덜란드
9 엘링 홀란드 53 51 1.04 잘츠부르크(8)
도르트문트(15)
맨 시티(29)
파일:노르웨이 국기.svg 노르웨이
10 티에리 앙리 50 112 0.45 모나코(7)
아스날(35)
바르셀로나(8)
파일:프랑스 국기.svg 프랑스
11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 49 58 0.84 레알 마드리드(49)파일:스페인 국기.svg 스페인
12 안드리 셰브첸코 48 100 0.48 디나모 키이우(15)
밀란(29)
첼시(4)
파일:우크라이나 국기.svg 우크라이나
12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48 124 0.39 아약스(6)
유벤투스(3)
인테르(6)
바르셀로나(4)
밀란(9)
파리(20)
파일:스웨덴 국기.svg 스웨덴
12 모하메드 살라 48 89 0.54 바젤(2)
로마(1)
리버풀(45)
파일:이집트 국기.svg 이집트
15 에우제비우 46 65 0.71 벤피카(46)파일:포르투갈 국기.svg 포르투갈
15 필리포 인자기 46 81 0.57 유벤투스(17)
밀란(29)
파일:이탈리아 국기.svg 이탈리아
17 해리 케인 45 60 0.75 토트넘(21)
바이에른(24)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잉글랜드
18 디디에 드록바 44 92 0.48 마르세유(5)
첼시(36)
갈라타사라이(3)
파일:코트디부아르 국기.svg 코트디부아르
19 앙투안 그리즈만 43 107 0.40 바르셀로나(4)
아틀레티코(39)
파일:프랑스 국기.svg 프랑스
19 네이마르 주니오르 43 81 0.53 바르셀로나(21)
파리(22)
파일:브라질 국기.svg 브라질
21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 42 89 0.47 유벤투스(42)파일:이탈리아 국기.svg 이탈리아
22 세르히오 아구에로 41 79 0.52 아틀레티코(5)
맨 시티(36)
파일:아르헨티나 국기.svg 아르헨티나
23 페렌츠 푸스카스 36 41 0.88 부더페슈티(1)
레알 마드리드(35)
파일:헝가리 국기.svg 헝가리
24 에딘손 카바니 35 70 0.50 나폴리(5)
파리(30)
파일:우루과이 국기.svg 우루과이
25 게르트 뮐러 34 35 0.97 바이에른(34)파일:독일 국기.svg 독일
26 페르난도 모리엔테스 33 93 0.35 레알 마드리드(17)
모나코(9)
리버풀(1)
발렌시아(6)
파일:스페인 국기.svg 스페인
27 아르연 로번 31 110 0.28 PSV(3)
첼시(2)
레알 마드리드(1)
바이에른(25)
파일:네덜란드 국기.svg 네덜란드
28 사무엘 에투 30 78 0.38 마요르카(1)
바르셀로나(16)
인테르(10)
첼시(3)
파일:카메룬 국기.svg 카메룬
28 프란시스코 헨토 30 89 0.34 레알 마드리드(30)파일:스페인 국기.svg 스페인
28 카카 30 86 0.35 밀란(25)
레알 마드리드(5)
파일:브라질 국기.svg 브라질
28 웨인 루니 30 85 0.35 맨 유나이티드(30)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잉글랜드
32 알바로 모라타 29 86 0.34 레알 마드리드(4)
유벤투스(15)
첼시(1)
아틀레티코 마드리드(8)
밀란(1)
파일:스페인 국기.svg 스페인
32 에딘 제코 29 75 0.39 볼프스부르크(4)
맨 시티(3)
로마(15)
인테르(7)
파일: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국기.svg 보스니아
32 파트릭 클라위버르트 29 71 0.41 아약스(9)
바르셀로나(20)
파일:네덜란드 국기.svg 네덜란드
32 로이 마카이 29 61 0.48 데포르티보(12)
바이에른(17)
파일:네덜란드 국기.svg 네덜란드
32 다비드 트레제게 29 58 0.50 모나코(4)
유벤투스(25)
파일:프랑스 국기.svg 프랑스
37 라이언 긱스 28 145 0.19 맨 유나이티드(28)파일:웨일스 국기.svg 웨일스
37 장피에르 파팽 28 37 0.76 마르세유(19)
밀란(7)
바이에른(2)
파일:프랑스 국기.svg 프랑스
37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28 62 0.45 레알 마드리드(28)파일:브라질 국기.svg 브라질
40 사디오 마네 27 64 0.42 리버풀(24)
바이에른(3)
파일:세네갈 국기.svg 세네갈
40 히바우두 27 73 0.37 바르셀로나(23)
밀란(2)
올림피아코스(2)
파일:브라질 국기.svg 브라질
40 라힘 스털링 27 82 0.33 맨 시티(24)
첼시(3)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잉글랜드
40 루이스 수아레스 27 73 0.37 아약스(1)
바르셀로나(25)
아틀레티코(1)
파일:우루과이 국기.svg 우루과이
44 마리오 고메스 26 44 0.59 슈투트가르트(3)
바이에른(23)
파일:독일 국기.svg 독일
45 에르난 크레스포 25 65 0.38 파르마(2)
라치오(2)
인테르(11)
첼시(4)
밀란(6)
파일:아르헨티나 국기.svg 아르헨티나
45 마리우 자르데우 25 46 0.54 포르투(19)
갈라타사라이(6)
파일:브라질 국기.svg 브라질
45 호드리구 고이스 25 61 0.41 레알 마드리드(26)파일:브라질 국기.svg 브라질
45 로빈 반 페르시 25 59 0.42 아스널(18)
맨 유나이티드(7)
파일:네덜란드 국기.svg 네덜란드
49 조제 알타피니 24 28 0.86 밀란(20)
유벤투스(4)
파일:브라질 국기.svg 브라질
파일:이탈리아 국기.svg 이탈리아
49 가브리에우 제주스 24 46 0.52 맨 시티(20)
아스널(4)
파일:브라질 국기.svg 브라질
49 지오반니 에우베르 24 69 0.35 바이에른(21)
리옹(3)
파일:브라질 국기.svg 브라질
49 올리비에 지루 24 64 0.38 아스널(12)
첼시(6)
밀란(6)
파일:프랑스 국기.svg 프랑스
49 곤잘로 이과인 24 83 0.29 레알 마드리드(8)
나폴리(4)
유벤투스(12)
파일:아르헨티나 국기.svg 아르헨티나
49 루이스 피구 24 103 0.23 바르셀로나(7)
레알 마드리드(16)
인테르(1)
파일:포르투갈 국기.svg 포르투갈
출처 http://www.worldfootball.net/alltime_goalgetter/champions-league/tore/1/
* 본선 경기 기록 한정.
* UEFA 챔피언스 리그 공식 홈페이지의 기록(#)은 조금 다른데, 본선 조별 리그가 진행되기 이전의 예선 경기 기록이 포함된 수치이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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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득점 순위 Top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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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ddd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rowcolor=#FFEC4B> 순서 선수 이름 득점
1 다비드 비야 59
2 라울 곤살레스 44
3 페르난도 토레스 38
4 알바로 모라타 37
5 다비드 실바 35
6 페르난도 이에로 29
7 페르난도 모리엔테스 27
8 에밀리오 부트라게뇨 26
9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 23
세르히오 라모스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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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EA SPORTS 앰버서더
파일:1235266931.0.jpg
<colbgcolor=#fff,#191919><colcolor=#ff4b44,#ff4b44> 이름 페르난도 모리엔테스
Fernando Morientes
본명 페르난도 모리엔테스 산체스
Fernando Morientes Sánchez
출생 1976년 4월 5일 ([age(1976-04-05)]세)
스페인 시예로스
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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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186cm / 체중 80kg
직업 축구 선수 (스트라이커 / 은퇴)
축구 감독
소속 <colbgcolor=#fff,#191919><colcolor=#ff4b44,#ff4b44> 선수 알바세테 발롬피에 (1993~1995)
레알 사라고사 (1995~1997)
레알 마드리드 CF (1997~2005)
AS 모나코 FC (2003~2004 / 임대)
리버풀 FC (2005~2006)
발렌시아 CF (2006~2009)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 (2009~2010)
DAV 산타 아나 (2015)
감독 우라칸 발렌시아 CF (2012)
레알 마드리드 CF 후베닐 B (2012~2014)
CF 푸엔라브라다 (2015~2016)
국가대표 47경기 27골[1] (스페인 / 1998~2007)
정보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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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펼치기 · 접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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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f,#191919><colcolor=#ff4b44> 등번호 레알 마드리드 CF - 9번
AS 모나코 FC - 10번
스페인 대표팀 - 10번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 - 23번
}}}}}}}}}

1. 개요2. 선수 경력
2.1. 클럽2.2. 국가대표
3. 은퇴 이후4. 플레이 스타일5. 기록
5.1. 대회 기록5.2. 개인 수상5.3. 클럽 기록
6. 여담

1. 개요

스페인축구 선수 출신 축구 감독.

2. 선수 경력

2.1. 클럽

모리엔테스는 알바세테 발롬피에에서 커리어를 시작했고, 레알 사라고사에서 2시즌 연속으로 라리가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면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다. 초반엔 1998 프랑스 월드컵 득점왕 다보르 슈케르와 같은 유고 계열 출신인 프레드라그 미야토비치에 밀려 후보 멤버였으나, 모리엔테스는 제한된 출전 시간 속에서도 12골을 터뜨렸고,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맛본다.

1998-99 시즌에는 주전 공격수로 도약하여 라울과 같이 투톱으로 호흡을 맞추며 그 시즌 레알의 최다 득점자(19골) 자리를 꿰찼다.[2][3]

1999-00 시즌에는 라울의 활약에 힘입어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올드 트래포드에서 격파하였고, 리그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치던 발렌시아를 결승에서 만났는데, 모리엔테스는 결승골을 넣었고 결국 3:0으로 대파하며 2번째 빅 이어를 들어올린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는 루이스 피구를 영입하면서 갈락티코스 정책을 펼쳤고, 2001-02 시즌에는 지네딘 지단을 영입하였다. 모리엔테스는 갈락티코스 정책이 열렸음에도 라울과 함께 공격진을 이루었고, 2001-02 시즌에 세 번째 빅 이어를 들어올렸다.

하지만 2001-02 시즌이 끝나고 호나우두가 영입되며, 모리엔테스의 입지는 후보 선수로 완전히 전락해버렸다. 게다가 이 시즌에는 라울과 호나우두가 결장을 하면 그 공백을 모리엔테스가 아닌 구티를 선발로 내세웠다. 결국 2003-04 시즌에 AS 모나코에서 잠시 임대 선수로 뛰었는데, 모리엔테스는 UNFP 올해의 팀에 선정되는 등 맹활약을 펼쳤고, UEFA 챔피언스 리그를 다시 한 번 휩쓸었는데,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1, 2차전에서 1골 씩 넣으며 합산 스코어 5:5, 원정 다득점에서 앞서며 레알 마드리드를 무너뜨렸다. 첼시와의 4강전에서도 2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며 모나코의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비록 결승전에서 주제 무리뉴가 이끄는 FC 포르투에게 0:3으로 완패하며 준우승에 그쳤지만, 모리엔테스는 9골을 득점하며 UEFA 챔피언스 리그 득점왕을 차지했고, UEFA 클럽 올해의 공격수에 선정되었다. 만약 모나코가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차지했으면 이 시즌 챔피언스 리그 최고의 인물로는 주제 무리뉴가 아니라 모리엔테스로 기억되었을 것이다.

시즌이 끝나고 레알 마드리드로 복귀했지만 여전히 자리는 없었고, 결국 2004-05 시즌 겨울 이적 시장에 모리엔테스는 자신의 전성기 끝자락에 예전부터 굉장히 많은 러브콜을 보낸 리버풀로 이적해, 오언의 빈자리를 채웠지만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이 해 리버풀은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기록했지만 모리엔테스는 전반기에 이미 레알 소속으로 챔피언스 리그에서 뛰었기 때문에 이 시즌 리버풀의 챔피언스 리그 우승에는 공헌을 하지 못한다.

이렇게 리버풀에서 2시즌을 뛴 다음 발렌시아로 이적했다. 이적한 발렌시아에선 직접 많은 득점을 올리진 못했지만, 타겟 맨으로서 다비드 비야다비드 실바에 대한 공격 집중도를 분산시키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4] 실제로 그가 부상으로 신음하고 떠난 뒤엔 발렌시아는 제대로 된 타겟 맨 능력을 해줄 수 있는 선수가 없어서 비야, 실바에 대한 의존도가 너무나 커져 이 둘의 컨디션에 따라 리그 전체 순위가 좌지우지되었을 정도.

이후 2009-10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에서의 시즌을 마지막으로 현역에서 은퇴했다.

2.2. 국가대표

모리엔테스는 1998년 처음으로 국가대표팀에 소집되었는데, 1998 프랑스 월드컵 조별 리그 최종전에서 불가리아를 상대로 멀티골을 넣으며 6:1 대승을 이끌었지만 스페인은 나이지리아, 파라과이에 밀려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모리엔테스는 2002 한일 월드컵 본선에서 라울과 함께 공격을 이끌었다. 파라과이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스페인의 조별리그 1위 등극을 확정지었으며, 아일랜드와의 16강전에서 선제골을 넣었고, 스페인은 승부차기 끝에 8강에 진출한다.
파일:모리엔테스 백태클.jpg
파일:모리엔테스 김태영 백태클.gif
라울이 결장한 8강 대한민국에서도 선발 출장했고 호아킨 산체스와 함께 대한민국 수비진을 시종일관 유린했다. 다만 전반전에 볼을 걷어내려던 김태영에게 카드감이었던 백태클을 시전하고도[5] 카드는 커녕 파울조차 받지 않는 판정 이득을 보기도 했다.

연장전에서 호아킨 산체스의 크로스를 받아 헤딩으로 골망을 갈랐으나, 그 전에 부심의 오심으로 골라인 아웃이 선언되며 득점 찬스가 무산되었다.[6] 결국 승부차기에서 패하며 8강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스페인의 패배가 확정되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UEFA 유로 2004에도 출전했고 그리스와의 조별 리그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었다. 하지만 스페인은 포르투갈, 그리스에게 밀려 8강 진출에 실패했다.

3. 은퇴 이후

은퇴 이후 2012년 우라칸 발렌시아 유스 감독으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하였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 후베닐 B 감독으로 있다가 2015년 6월 20일 세군다 디비시온 B 소속의 푸엔라브라다의의 감독으로 선임되었다. 그러나 성적 부진으로 얼마 못 가 경질되고 DAV 산타 아나에서 잠깐 현역으로 복귀했으나 3경기만 뛰고 다시 은퇴하였다.

4. 플레이 스타일

원 톱으로 활약했던 전통적인 '스페니시 타겟맨' 역할을 수행한 마지막 스트라이커였다. 스페인 대표팀은 그 이후에도 페르난도 요렌테호셀루와 같은 타겟형 공격수들을 더러 보유했지만, 실력이나 무게감으로 봐도 레알 마드리드, 리버풀 등 유수의 클럽에서 족적을 남긴 모리엔테스와는 비할 바가 못됐다.[7] 특히나 라울 곤살레스와 갈락티코 초창기 스페니쉬 빅 앤 스몰 공격조합을 이루어 스페인 무대를 빛냈다.

위치선정과 타점높은 고공 폭격, 천부적인 득점능력을 모두 가진 전형적인 9번형 타겟 공격수로, 박스 안에서 정확한 위치를 포착해 머무르고 있다가 공이 근처로 오면 어깨, 팔꿈치(?), 무릎 등 부위를 가리지 않고 골을 쑤셔 넣거나 타점 높고 정확한 헤딩으로 마무리하는, 뤼트 반니스텔로이필리포 인자기같은 공격수였다. 단점은 주력이 그렇게 빠르지 않았다는 것이었으나, 애초에 등지고 연계 플레이를 하거나 위치선정으로 골 줏어먹는 타겟형 공격수에게는 그다지 치명적이지 않은 덕목이었다.

정통 타겟맨이었던 모리엔테스는 1990년대 말 갈락티코 1기 극초반부 당시 라울 곤살레스와 훌륭한 파트너십이 되었는데,
모리엔테스가 피지컬로 수비진에 어그로를 받아가며 등딱을 해주고, 그렇게 생긴 공간을 연계 능력이 좋고 창의력있는 세컨드 스트라이커였던 라울이 파고드는 구조였다. 그렇게 라울이 박스 안까지 들어와 공을 투입하면, 어느샌가 수비진의 견제를 벗겨낸 모리엔테스가 좋은 위치선정으로 공을 받아 넣었다. 이렇듯 심플하지만 강력했던 라울-모리엔테스 조합은 레알 마드리드의 8번째 UCL우승에 1등 공신이 된다.

비록 갈락티코 정책이 본격화되면서 호나우두, 마이클 오언 등 나날이 과포화되는 슈퍼스타 공격진에 밀려 어쩔수없이 2005년 팀을 떠나지만, 뒤이은 AS모나코나 리버풀에서도 여전한 실력을 보여주며 녹슬지 않은 월드클래스 공격 능력을 끝까지 과시했다.

5. 기록

5.1. 대회 기록

5.2. 개인 수상

5.3. 클럽 기록

시즌 클럽 소속리그 리그 FA컵 대륙대회
경기득점경기득점경기득점
1993-94 알바세테 발롬피에 라리가 2 0 0 0 - -
1994-95 알바세테 발롬피에 라리가 20 5 6 2 - -
1995-96 레알 사라고사 라리가 29 13 2 0 10 4
1996-97 레알 사라고사 라리가 37 15 3 1 0 0
1997/98 레알 마드리드 CF 라리가 33 12 2 0 10 4
1998-99 레알 마드리드 CF 라리가 33 19 5 6 5 0
1999-00 레알 마드리드 CF 라리가 29 12 1 0 14 6
2000-01 레알 마드리드 CF 라리가 22 6 1 0 6 4
2001-02 레알 마드리드 CF 라리가 33 18 5 0 11 3
2002-03 레알 마드리드 CF 라리가 18 5 2 1 7 0
2003-04 AS 모나코 리그 1 28 10 2 3 12 9
2004-05 레알 마드리드 CF 라리가 13 0 2 1 6 2
2004-05 리버풀 FC 프리미어 리그 13 3 - - - -
2005-06 리버풀 FC 프리미어 리그 28 5 5 1 11 3
2006-07 발렌시아 CF 라리가 24 12 3 0 9 7
2007-08 발렌시아 CF 리리가 22 6 1 1 8 1
2008-09 발렌시아 CF 라리가 20 1 5 2 5 3
2009-10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 리그 1 11 1 0 0 2 0

6. 여담

국내에선 2002 한일 월드컵 이후로 인기가 급상승하였는데, 본선 조별 리그에서 골을 넣은 뒤 상의를 벗어 제낀 골 세리머니가 여성은 물론 남성도 두근거리게 만들 정도로 섹시했기 때문이다. 2002 한일 월드컵에서 가장 섹시한 축구 선수로 뽑히기도 했다.[8]

이 시기 한국-스페인전이 끝나고 귀국하기 전, 모든 선수들이 PC방에 들러 놀고 있을 때 그 자리에 있던 사람이 하두리 캠으로 사진을 찍어 올린 적이 있었는데, 그때 모리엔테스는 그라비아인지 뭔지 모를 야한 사진을 바탕화면에 설정해 두고 자랑하고 있었다(...).


2017년 12월 말, 대한민국 모처의 분식집에 한국어로 된 그의 싸인이 전시되어 있다고 한다는 사실이 인터넷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직접 싸인을 하는 사진까지 올라오면서 유머짤 드립도 아닌 진짜 모리엔테스의 싸인이라는 것이 인증되었다. 나중에 밝혀진 바로는 엘 클라시코 관련하여 한국을 방문했을 때 슛 포 러브와 연이 닿아 영상을 촬영했고, 그 과정에서 촬영을 위해 들렀던 분식집에 사인을 남겨둔 것이라고.

잘생긴 외모로도 유명해서 젊은 시절엔 짧은 머리 스타일로 수많은 여성 팬들의 마음을 자극했으나, 리버풀 시절부터 기른 머리가 점점 이상하게 변해가서 나중엔 머리 안 자른 아저씨 머리가 된 덕에 조금은 빛이 바랬다. 그래도 미남인 건 여전하다.


[1] 대표팀 역대 득점 7위.[2] 참고로 라울 - 모리엔테스 투톱을 정착시킨 것은 거스 히딩크 감독이다.[3] 모리엔테스와 라울와의 우정은 매우 돈독해서 영혼의 투 톱이라 불렸는데, 실제로 그 시절 라울은 공격수보단 모리엔테스의 뒤에서 셰도우 스트라이커 역할을 주로 했다. 이런 우정 외에도 둘이 영혼의 투 톱이라 불린 이유는 따로 하나가 더 있는데, 바로 둘의 득점력이 가히 가공할만한 수준이었기 때문이다. 2000년대 초, 모리와 라울이 번갈아가며 득점을 해 팀을 승리로 이끌던 그 모습에 팬이 된 사람은 이때를 그리워하기도 한다.[4] 그래도 2006-07 시즌에는 리그에서 24경기 12골로 득점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었다. 2007-08 시즌부터 득점력이 줄어서 그렇지 서술한대로 득점력 이외에 경기 기여도는 좋은 편이었다.[5] 다리 사이로 두 다리를 끼어넣어 여차하면 다리가 그대로 꺾일 수 있는, 마치 포르투갈전 주앙 핀투가 저지른 반칙과 상당히 유사했다.[6] 모리엔테스가 골을 넣기도 전에 주심의 휘슬이 울렸기 때문에 골이 취소되었다는 주장은 성립될 수 없다. 당시 최진철이운재도 휘슬 소리를 듣고 플레이를 멈췄으며 모리엔테스의 헤딩슛을 막으려는 시도도 하지 않았다.[7] 모리엔테스 이후 스페인 공격수는 다비드비야, 토레스와 같은 침투형 라인브레이크 선수였고 그 유명한 "티키타카" 전술을 들고나와 2008-2010-2012 3연속 메이져대회를 제패한다[8] 하지만 8강전때 악몽을 선사해줄뻔 했는데 다행히도 골대맞았다. 그때 들어갔으면 독일은 라울-모리엔테스 투톱이 가동되는 4강전 때 험난했을 것으로 보인다. 당시 독일은 에펜베르크라는 팀 내 카이저의 은퇴와 세대 교체가 겹쳐서 죽을 쑤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나마 월드컵이 시작 되자마자 갑자기 각성해서 그야말로 야신의 재림을 보여주었던 올리버 칸과 죽을 쑤는 필드 플레이어들 사이에서 홀로 빛났던 미하엘 발락이 있었기에 4강까지 올 수 있었다고 평가될 정도였다. 그런 상황에서 만일 4강에서 스페인을 만났다면 독일은 결승 진출이 좌절될 수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