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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3 20:34:59

TOEIC/시험 활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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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입시 및 편입
2.1. 대학 편입2.2. 대학 입시2.3. 약학대학2.4. 법학전문대학원
3. 취업 스펙4. 재직 중5. 국외6. 타 시험과의 비교

1. 개요

각종 시험의 응시 자격으로 TOEIC/TOEFL/TEPS가 주로 쓰인다. 이 셋 중에서는 TOEIC이 가장 쉬운 편이며, 선호도 또한 가장 높다.

아래의 점수는 비장애인 기준이며, 청각장애인 기준점수 공식은 (비장애인 커트라인)÷2이다. 아니면 자신의 점수를 2배 곱해가지고 생각하면 된다. TOEIC에서 청각장애인은 양쪽 귀의 청력을 전면 상실하여 아예 안 들리는 경우(구 2급), 청력을 일부 상실한 경우 중 양쪽 귀의 청력을 각각 80dB 이상 상실한 사람 (구 2~3급)이다.
TOEIC 점수 직업
900 통번역준사관[A][C], 어학병[A][C]
870 외교관후보자시험[B]
800 호텔경영사[B]
790 7급 공무원 외무영사직[B]
780 카투사[A][C]
775 [10] 변리사[11][B]
760 관광통역안내사[B]
700 5급 공개경쟁채용시험[B], 7급 공개경쟁채용시험[B], 군무원 5급[B], 공인회계사 [B], 세무사[B],
공인노무사[B], 보험계리사[20],손해사정사[B], 감정평가사[A][B], 호텔관리사 [B], 국제의료관광코디네이터 [B]
625 경위 공개경쟁채용시험[B], 소방간부후보생[B]
570 군무원 6~7급[B]
550 순경 공채[B]
490 호텔서비스사 [B]
470 군무원 8~9급[B]

이는 해당 직종에서 내건 최저 점수일 뿐이며, 이 점수만으로 해당 직무의 일들을 무리 없이 해낼 수 있다는 의미는 아니다.[32] 또한, 이 모든 직종에 있어 영어의 사용이 필수적임을 의미하지도 않으며, 최소한의 영어 교양은 쌓고 오라는 수준이다.

청각장애인의 경우, L/C를 제외하고 R/C점수만 요구하는데, 일반적으로 한국인들은 L/C보다 R/C가 점수가 낮게 나온다는 것을 감안하면 사실상 커트라인은 비장애인보다 높다.[33]

롯데월드 캐스트 채용 시, TOEIC 800점 이상인 지원자에게 가산점을 준다.

2. 입시 및 편입

2.1. 대학 편입

거점국립대학교 및 여러 대학에서 공인 영어 성적을 요구한다.[34]

주로 인정되는 공인 영어가 TOEFL, TEPS, TOEIC인데, 이 중 상대적으로 난이도가 쉬운 TOEIC 점수를 제출하는 경우가 많다. 청각장애인은 듣기 부분을 제외한 점수를 듣기 포함 점수로 환산하여 반영해 주고[35], 해외에서 치른 TOEIC 성적은 대학마다 인정여부가 다른데 대개 일본에서 치른 시험의 성적만 인정해 주기 때문에 필리핀, 태국, 베트남,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등의 국가에서 체류하고 TOEIC 시험을 봤다면 아무리 높은 점수를 받아도 쓸모가 없으므로 사실상 일본 이외의 국가에서 받은 공인영어성적을 제출하고 싶다면 TOEFL을 제출하는 수밖에 없다.

2.2. 대학 입시

중하위권 대학의 입시나 편입에서 쓰기도 하고, 대학 졸업 요건으로 쓰는 곳도 있다. 중증 청각장애인은 듣기를 볼 수 없으므로 L/C를 제외한 점수를 L/C 포함 점수로 환산해서 인정해 준다.

졸업 요건의 경우, 대체로 이공계가 인문사회계에 비하면 요구 점수가 낮다. 학사논문의 가치가 너무 낮다고 같은 시기 TOEIC을 시키기도 한다. 해외에서 본 시험의 점수가 인정되는지는 학교마다 다르나, 대개 일본에서 치른 것은 인정해 준다. 이는 일본 TOEIC은 한국과 같은 방식으로 문제를 출제하기 때문.

다음은 TOEIC만으로도 지원 가능한 입학 전형이 존재하는 대학들이다.
대학명 TOEIC 성적 커트라인 (비장애인) TOEIC 성적 커트라인 (청각장애인) 비고
서경대 990(2023년 수시 안정권) 495 [36]
부산외대 950(안정권) 475
인하공전 항공운항학과[37] 900(안정권) 450
솔브릿지(우송대) 920(안정권) 460
상지대 650(안정권) 325

2.3. 약학대학

약학대학 입시에서 공인영어 성적을 요구했으며, 주로 토익/텝스를 요구했다. 해외에서 치른 것은 일본에서 응시한 시험의 성적만을 인정해 줬다.

이 중 약대 입시생들은 난이도도 쉽고 점수 향상에도 유리한 토익을 많이 쳤다. 다만,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의 경우, TEPSTOEFL만 허용하며 토익으로는 지원할 수 없었다.[38] 물론 성적은 고고익선.

2022년부터 고교 내신수능을 통한 신입학 선발이 도입되어 신입학 전형에서의 TOEIC은 반영되지 않는다. 신입학 대신 편입학에 한해서 쓰이긴 한다.

2.4. 법학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입시에서도 보편적으로 활용된다.

TOEIC을 받지 않는 법학전문대학원은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한 곳 뿐으로, TEPS 혹은 TOEFL을 요구한다. 그마저도 P/F 처리하여 서울대학교에서는 사실상 영어점수가 반영되지 않는다. 특히, 서울대의 P/F 커트는 구TEPS 기준 701점, 뉴TEPS 기준 387점, TOEFL 기준 99점으로 높지 않은 편이다.

해당 학교 이외의 법학전문대학원에서는 TOEIC, TEPS, TOEFL을 모두 받아주지만, 절대 다수의 법학전문대학원 지원자들은 TOEIC 점수를 제출한다.

그리고 고려대, 연세대, 성균관대, 한양대, 경희대, 서강대, 건국대, 부산대, 경북대, 전북대, 충북대도 P/F 체제이기 때문에 지원 자격 기준만 넘기면 된다. 다만, 탁월한 영어성적의 경우 서류평가에서 반영한다고 모집요강에 나와있으니 확인해볼 것.

TEPS 및 TOEFL을 제출하는 것 역시 본인의 자유이나, TOEIC에 비해 불이익을 받지 않으려면 TEPS 525점 이상[39], TOEFL 110 후반대의 점수를 제출해야 하기에 투자 대비 가치가 심각하게 떨어진다. 물론 일부 유학파 출신 지원자들이 자신의 강점을 어필하기 위해 TOEFL을 제출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영어 반영비율이 상당히 높고 점수를 그대로 환산해서 반영하는 기조였던 예전과는 달리 상대적으로 LEET 시험의 변별력이 증명되어 비중이 높아졌고, 상대적으로 영어 반영 비율이 많이 축소되었다.

그러나 인하대에서는 TOEIC을 990점까지 점수를 그대로 반영하며, 중앙대는 965점 이상을 받아야, 영남대[40]와 원광대는 950점 이상을 받아야 토익에서 감점이 없다. 지원자들의 정량 점수가 매우 촘촘하게 배열되어 있는 것을 고려하면 TOEIC의 비중이 결코 작다고 볼 수 없어, 이들 학교들을 지원할 생각이라면 토익 점수가 합격에 매우 중요하게 작용할 수 있다.

로스쿨 준비생이라면 본인이 지원하는 로스쿨이 토익 몇 점까지 만점 취급하는지, 어느 회차의 시험까지 유효한지 등을 잘 알아보고 TOEIC을 보도록 하자. 청각장애인의 경우 L/C를 보지 못하기 때문에 L/C 제외 점수를 L/C 포함 점수로 환산해서 인정하고[41] 해외에서 치른 TOEIC은 받아 주지 않거나, 받아 주더라도 일본에서 본 것만 받아 준다. 이는 일본 TOEIC이 한국 TOEIC과 난이도, 출제 방식 등이 유사하기 때문이며, 결정적인 이유는 필리핀, 태국 등 TOEIC이 문제은행 방식으로 출제되는 국가에 가서 TOEIC 시험을 보고 거기서 높은 성적을 받은 뒤 이를 제출하는 편법이 성행했기 때문이다.
로스쿨 장애인 지원 자격[42]
연세대 850 (425)
고려대 815 (410)[43]
부산대
성균관대
건국대
한양대
800 (400)
경북대
전남대
충남대
충북대
750 (375)
강원대 720 (360)
제주대[44] 710 (355)
경희대
서강대
중앙대
한국외대
700 (350)
동아대
영남대
600 (300)

3. 취업 스펙

토익 점수는 취업스펙으로도 엄청나게 많이 쓰인다. 각종 기업, 공공 기관 등을 합치면 4,000개 이상의 장소에서 반영한다. 공무원 인사 고과를 합치면 6,000개가 넘어갈 수도 있다.

다만 요즘은 어학 점수 자체는 커트라인 넘기면 비중이 크게 없거니와, 대기업의 경우 보통 오픽 또는 토익스피킹 성적을 필수로 요구하거나, 아예 영어 면접을 실시해서[45] '취업은 토익이지'는 조금 낡은 인식이다. 물론 중소기업에서는 여전히 토익이 먹히고, 공기업의 경우 오픽이 있으면 좋지만 토익만 있어도 서류를 붙을 수 있어서 무조건 대기업만 준비하는 게 아니라면 보통 취업 준비 과정에서 토익을 응시하게 된다.

업체에서도 토익 점수를 참고해 채용하지만, 실제 영어 능력과 큰 상관 관계가 없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다. 기업 인사 담당자들에 따르면 토익 점수는 취업 희망자의 영어 실력이 아니라 '성실도'의 측정 도구로 사용한다고 한다. 진짜로 영어를 잘 해야 하는 기업체에서는 토익 점수만으로 선발하지 않고, TOEIC Speaking이나 OPIc 등의 영어 말하기 시험 점수를 평가하며, 영어면접을 별도로 실시하기도 한다.

결국 토익이 됐든 오픽이 됐든 영어를 그닥 쓰지 않는 직무에서도 점수를 요구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줄세우기, 엑셀컷이 매우 간단하기 때문이다. 오히려 대학교 학점보다도 규격화되고 일괄적으로 평가가 가능하다.[46] 그래서 토익이 전혀 필요 없는 분야까지 취준생들의 수준 평가를 토익으로 하냐는 불만은 여기저기서 나오곤 한다.

사실 토익 700점 이상 등 일정 수준을 정해놓고, '이 정도 노력은 하고 지원하라'고 요구하는 문제는 위에서도 이야기한 토익 오름차순 정렬과 관련되어 있다. 예를 들어서 간호사라는 직업만 해도 서울권 잘 나가는 병원이라면 최소한 700점 이상의 토익을 요구한다.[47] 의사도 몇몇 병원에서 790점 이상의 토익을 요구한다.

물론 간호사는 의학용어가 적힌 오더만 읽을 수 있는 실력만 되면 사실 그 이상의 영어 실력은 하등 필요 없다. 대체적으로 학업 능력이 높아 불만을 크게 표출하지 않을 뿐이지 의대생들 입장도 별반 다르지 않은데, 토익에서 물어보는 회사 관련 회화는 임상에서 전혀 쓸모가 없기 때문이다. 이렇게 사회복지사, 유치원교사, 보육교사, 일반행정직 공무원[48] 등 '영어'와는 거의 상관도 없는 직종에서 왜 영어로만 사람을 평가하려 드는 지에 대한 논란이 좀 있다. 편의점 아르바이트도 토익 성적을 요구한다는 우스갯소리는 이런 세태를 비꼰 것.[49]

2000년대까지만 해도 외부에 공시되는 지원 자격은 말 그대로 자격이고, 내부에서는 더 높이 받아야 필터링되지 않았다.하지만 토익 점수 = 영어 실력이 아니라는 사실이 대기업을 중심으로 인식되면서 정말로 외부에 공시한 지원 자격만 넘겨도 되는 기업들이 늘어났고[50], 2020년대에 들어서는 대기업의 경우 토익을 버리고 토익스피킹, 오픽 등을 주로 반영하고 있다. 흔히 '대기업 합격자들은 토익도 900은 기본이고 자격증이고 학벌이고 다 완벽하겠지?'라고 생각하지만 일단 어학은 대부분 스피킹을 들고 있다. 스피킹 점수가 없으면 토익이 990이라도 삼성, 한화 등에 지원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처음부터 대기업을 포기하고 중소기업만 노리는 사람들이면 얘기가 다르겠지만 대기업을 노리는데 토익만 딴다면 일단 삼성을 거르고 시작하는 바보가 되는 것이다. 대신 스피킹만 있으면 토익이 있든 말든 신경을 쓰지 않기 때문에 학생들의 인식과는 달리 대기업 합격자들 중에는 토익 점수가 없는 경우도 많다. 추가로 요즘은 승진에 필요한 사내 점수도 토익 대신 스피킹을 요구한다. 심지어 LG의 경우 승진에 오픽조차 반영하지 않고 무조건 토익스피킹이다.[51]

물론 모든 대기업이 반드시 스피킹을 요구하진 않으며, 중견기업 내지 보통 수준 대기업에서는 토익 700을 걸어둔다. 물론 중견기업도 오픽, 토익스피킹 점수를 가져오면 기꺼이 받는다. 토익만 가지고도 갈 수 있다는 것이다.

중소기업의 경우 무역회사 등 영어가 필요한 경우에는 영어의 중요성이 매우 늘어난다. 대기업 이공계 기술직보다 중소 무역회사 직원이 더 영어가 중요하고, 또 잘 할 확률이 높다.[52] 물론 영어를 쓰지 않는 단순 사무직이라면 '이러려고 토익 공부를 했나' 하고 현타가 올 수 있다.

자체 영어면접을 보는 회사라면 토익 점수가 낮더라도 회화 능력으로 충분히 만회할 수 있다. 이런 회사의 경우 영어 능력을 해외 클라이언트에게 당장 실전에 써먹을 회사 내지 대기업이 대부분이다. 이런 기업들은 TOEIC Speaking이나 OPIc 등의 영어 말하기 시험 점수를 보는 차원을 넘어서 아예 원어민 면접관까지 동원하여 자체 영어 면접을 한다. 물론 해외 관계자와 사업을 진행할 수준의 영어 실력을 갖추고 있으면 토익은 손쉽게 고득점이 나올 수 있기에, 만회는 아니고 귀찮은 일을 덜어주는 것에 가깝다.

그리고 당연하겠지만 기준일(=서류접수 마감일)로부터 최근 2년 이내의 성적만 인정하는 경우가 절대다수다. 요즘들어 공기업이나 공무원 시험, 회계사 시험 등은 5년까지 인정하게 바뀌었지만 사기업은 그런 거 없고 '서류 낼 때 유효해? 아니면 꺼져'라는 스탠스다. 미처 갱신하지 못해 정말 절박한 응시자의 경우 만료된 성적이라도 일단 내보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그냥 없는 셈 치고 무시된다.

그러니까 영어는 언제나 놓지 말고, 주기적으로 항상 공부하도록 하자. 적어도 1년마다 실력을 유지할 정도는 되어야 한다. 비용 상의 문제가 없다면 1년에 한 번 정도 갱신해두는 것이 베스트. 필요할 때 급하게 만들려면 생각보다 무척 까다롭다.

공사와 공단 등 공공기관의 경우 NCS 체제 이후 서류 전형에서 자격증과 경력 및 경험의 비중을 늘리고 토익의 비중이 대폭 감소시켰다. 국민연금공단이나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경우 토익 700점이 서류 제출 조건이며 700점만 넘는다면 700점인 사람이나 990점인 사람이나 모두 동점 처리한다. 고고익선은 아니라는 얘기. 기관 별로 700 또는 750점으로 커트라인으로 두는 곳이 있으니 최소 750만 넘긴다면 공기업을 준비하는 사람의 경우 과거처럼 900점 이상의 점수를 맞으려 목을 메달 필요가 없다.

한국전력공사의 경우, 850점 이상을 만점으로 두지만, 2021년 사무직 기준 서류만 70배수이기 때문에 750대 (청각장애인 375~379점)의 점수만 가지면 어지간해선 서류 통과에 실패할 일은 없다.[53]

한국관광공사의 경우 토익 800점이 서류 제출 조건이며, 역시 가산점을 부여하지 않는다. 하지만 영어 면접이 있기 때문에 생각을 정리해서 말하는 회화 능력이 중요하다.

단, 코트라, 인천공항공사한국공항공사 등 애초에 해외 사업 관련 공기업의 경우, 당연한 이야기지만 여전히 토익 950점 이상의 점수가 필요하다. 이공계쪽은 인문사회계에 비해 커트라인이 낮다.

결론적으로 취업에서 토익의 비중은 토익 평균 점수가 감소할 정도로 줄어들고 있으며, 토익 고득점보다는 토익은 700점대로만 적당히 유지하는 상태에서 직무 관련 경험 및 경력과 자격증을 갖추는 것이 중요한 추세이다.

청각장애인의 경우 듣기 시험을 보지 못하기 때문에 커트라인을 절반 정도로 깎아주니 위에 나온 예시에서 절반으로 보면 된다.

대부분의 기업에서 국내에서 치른 성적만 인정해주고, 해외 시험은 아예 인정하지 않거나, 일본에서 치른 것만 인정해준다. 이는 일본 토익은 한국과 유사한 난이도, 신규출제 등의 기준을 따르지만 필리핀이나 태국 등지의 토익은 한국이나 일본에서 출제된 문제를 재활용하기 때문에 공정성 차원에서 인정해 주지 않는다.

4. 재직 중

SK이노베이션 재직자는 840점 넘길 때까지 재시험을 봐야 한다.

다만 삼성이나 엘지 같은 다른 대기업들은 보통 스피킹으로 때운다. 스피킹 점수가 없으면 진급이 아예 안된다.

5. 국외

'영어실력을 정확하게 평가하지 못한다', '너무 쉽다'는 이유로 외국에서는 TOEFL, IELTS에 밀려 별 인기가 없다. 외국계 기업 취업에서 TOEIC을 제대로 된 스펙으로 취급하지 않는 것도 그런 맥락이다.

IELTS는 한국에서는 존재감이 G-TELP만도 못하지만 전세계적으론 IELTS를 TOEFL보다도 많이 본다. 특히 영연방 유학ㆍ이민에서 TOEIC은 듣보잡 취급을 받고, IELTS가 필수다.

다만, 한국보다 더 응시자가 많은 나라도 있는데 바로 이 시험을 처음 도입한 일본. 매년 250만 명 가까이 응시하고 있어 한국보다 조금 더 많은 사람이 매년 응시하고 있다. 한국처럼 필수인 분위기는 아니어도 '취업활동 해야하니까 TOEIC 점수 따놔야지'라는 말이 전혀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일본 자체 공인영어시험인 영검(英検)과 함께 취업시장에서 널리 활용되는 편이다. 또한 일본의 학생부종합전형 또는 특기자전형이라고 할 수 있는 종합형선발(舊 AO입시) 등에서도 수능 최저학력과 비슷하게 최저한의 영어실력의 기준으로 입시현장에서 활용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죠치대학 문학부 영문학과의 경우 TOEIC 770 (청각장애인은 385) 이상을 요구한다.

중국에서는 듣보잡 신세다. 다만 이쪽은 사정이 약간 다른데, 평생 유효에 응시료도 훨씬 저렴하고, 대부분의 대학의 졸업 요건이라서 재학생 혹은 대졸자라면 안 쳐본 사람이 거의 없는 CET라는 시험이 토익의 완벽한 상위호환이기 때문이다. 취업 시장에서는 영어 실력 측정이 필요할 경우 대개 토플, 아이엘츠, 혹은 CET 성적을 제출할것을 요구하고[54], 토익은 알아주는 곳이 거의 없다.

프랑스의 기업체 중에서는 TOEIC을 반영하는 곳이 있다.

6. 타 시험과의 비교

TOEFL, TEPS와 함께 트로이카로 꼽히지만 그래도 다들 TOEIC을 본다. TOEFL은 듣기 섹션에서 들으면서 문제를 풀지 못하는 데다 말하기(Speaking)와 쓰기(Writing)까지 공부해야 하므로 어려우며, 응시료도 TOEIC에 비해 훨씬 비싸서 북미권 유학생이 아니고서야 응시를 안하고, TEPS는 난이도가 어려운 데다가 시간도 촉박하고 각 영역별로 지정된 시간[55]이 있어 이를 지키지 않으면 부정행위로 처리한다.

또한, TEPS는 TOEIC과 달리 영어 원어민이 아닌 한국인들이 만든 시험[56]이라는 점 때문에 TOEIC을 완전히 대체하지 못하고 있다. TEPS는 국내용 시험이며, 국내기관/사업체에서만 활용된다.

국내에서 TOEIC 성적을 제출할 때는, 일반적으로 대한민국이나 일본에서 치른 정기시험의 성적표만 인정한다. 한국, 일본과 다르게 TOEIC이 문제은행식으로 출제되는 일부 국가(특히 필리핀)[57]에 가서 원정응시하여 비교적 높은 점수를 얻는 편법 논란이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필리핀 TOEIC은 하루에 두 번까지 응시가 가능하니...

다만, TOEIC을 대비하되 본질적인 영어 실력을 키운다는 측면에서는 TEPS가 어느정도 도움은 된다. TOEIC 강사들도 TEPS 600점 만점에 최소한 450점대는 되어야 어디 유명 학원가서 겨우 명함을 내미는 수준이 된다. 아무리 TOEIC 990점 만점 맞았어도 그거 가지고 유명 학원에서 TOEIC 강사할 거라는 건 어림도 없다는 소리.
[A] 일본에서 치른 것은 성적조회동의서를 제출해야 한다.[C] 장애인 지원 불가.[A] [C] [B] 해외 시험은 일본에서 본 것만 인정된다.[B] [B] [A] [C] [10] TOEIC은 5점 단위로 점수를 주므로 이 경우 청각장애인 컷은 390점이다.[11] 변리사시험이 생각보다 커트라인이 높은 이유는 영어를 많이 써야 하기 때문이다. 해외 특허를 신청하는데 변리사가 영어에 소홀하면 애로사항이 꽃피게 된다. 참고로 2008년 이전에는 5급 공채, 공인회계사, 세무사, 법무사, 노무사, 감평사, 사법시험과 같은 700점 (청각장애인 350)이었다.[B] [B] [B] [B] [B] [B] [B] [B] [20] 해외 시험은 인정되지 않는다.[B] [A] [B] [B] [B] [B] [B] [B] [B] [B] [B] [32] 당연히 TOEIC 900으로는 통번역은 절대 하지 못한다. 애초에 TOEIC 900점을 넘기고도 미국 애니메이션 하나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이 절대다수이다.[33] 한국인 전체 평균을 놓고 볼때 보통 L/C가 R/C보다 적게는 30점, 많게는 70점 정도 높게 나온다. 대략 L/C는 300대 중후반, R/C는 300대 전후에서 전체 평균이 나온다. 지역별 평균의 경우 서울이 타 지방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으며, 평균이 650점도 안되는 지역도 수두룩하지만, 유독 서울 응시생 평균만 700대 초중반을 찍는다. 이를 감안할 때 서울 응시생의 평균 L/C성적은 400에 육박한다. 또한, 반대로 R/C성적이 L/C성적보다 적게는 50점, 많게는 100점이상 더 잘나오는 학생들도 존재한다. 사실 이런 학생들이 L/C성적을 올리는 것이 R/C성적을 올리는 것 보다 쉽다는 통념상 잠재적으로 더 TOEIC 성적을 높이는데 유리하기도 하다.[34] 인서울 대학중에서는 연세대학교, 경희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 서울과학기술대학교가 서류에서 공인 영어 성적을 요구한다.[35] TOEIC 700이 기준인 경우 청각장애인은 RC 350만 받아도 동등하게 인정해 준다.[36] 수능최저 국어+영어 합 10등급 이내[37] 이 외에 학과 또한 토익을 통해 입학할 수 있다.[38] 텝스가 서울대학교에서 만든 시험이라 이렇다. 서울대학교 로스쿨 입시에서도 마찬가지.[39] 구텝스 900 이상.[40] 950점을 넘기는 것과 넘기지 못하는 것의 점수 차이가 매우 큰 편이다.[41] 이를 적용받는 청각장애인은 양쪽 귀의 청력을 전면 상실하여 아예 안 들리는 경우(구 2급), 청력을 일부 상실한 경우 중 양쪽 귀의 청력을 각각 80dB 이상 상실한 사람 (구 2~3급)이다.[42] 청각장애인은 듣기 시험을 보지 못하기 때문에 거기서 절반으로 깎아 준다. () 안의 점수가 청각장애인 기준 점수이다.[43] 청각장애인 커트라인은 407.5점이나 TOEIC은 5점 단위로 점수를 주므로 실질적 커트라인은 410점이다.[44] 특이하게 중증 시각장애인도 커트라인을 낮춰 주는데, 시각장애인은 660점, 청각장애인은 355점이면 통과다.[45] 토스와 토익을 모두 내야 한다고 잘못 아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바엔 차라리 토익 볼 돈을 토스 재시험에 보태서 토스 점수를 올리는 게 낫다. 공기업이면 맞는 말이긴 하다. 토익만 있는 것보다 가산점이 더 붙는 경우가 있다.[46] 사실 지원자들을 일괄적으로 평가하는 방법으로는 토익 성적으로 줄을 세우기보다는 필기 시험 보는 게 더 효과적이다. 공기업들은 이런 식으로 토익 성적은 지원 자격으로만 존재하고, 그 어떤 전형과정에서도 반영되지 않으며 필기 시험과 면접으로만 지원자를 평가한다. 그러나 중소기업, 중견기업에서는 이런 대규모 필기 시험을 운영할 자금 여유가 없으니 숫자로 딱 나오는 시험 결과를 보고 판단할 수밖에 없다.[47] 물론 토익 700 정도는 애초에 간호대 졸업요건으로 걸려있으니 커트라인을 못 맞출 일은 없겠지만[48] 정작 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일상 회화 능력이다. 외국인이 일선 공무원에게 영어 문서 내주고 해석을 시키고 하지 않는다.[49] 다만 완전히 유머는 아닌게, 강남, 명동, 부산 해운대 등 외국인 관광객이 많은 번화가의 편의점이라면 당연히 외국인 손님을 응대할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영 근거없는 소리는 아니다. 토익이 회화능력을 보증하지는 않지만, 토익 점수가 높으면 상품 판매에 필요한 기본적인 생존영어는 될 것이라고 보는 점주들이 많기 때문.[50] 700점이 지원 자격일 경우 700점을 넘기만 하면 700점을 맞은 사람이나 990점을 맞은 사람이나 같은 것으로 처리한다. 청각장애인은 L/C를 볼 수 없기 때문에 RC 350점만 받으면 비장애인의 700점과 동등하게 인정해 준다.[51] 신입 채용에는 오픽도 받긴 받는다. 하지만 선임 진급 전에 중고신입으로 튈 게 아니라면 결국 토익스피킹을 봐야한다.[52] 물론 대기업 문과 직무라면 얘기가 다르겠지만, 의외로 기술 직무는 오픽 벼락치기로 IM2 대충 따고 들어와서 실제 영어는 어물대는 경우가 드물지 않다.[53] 단, 정보화, 한국어, 한국사, 영어말하기 등의 자격증 가산점이 있다는 전제 하에[54] 다만 토플과 아이엘츠는 응시료가 중국에서 한 달 생활비와 맞먹을 정도로 물가 대비 비싸 유학이나 교환학생 준비 하면서 따놓은 걸 사용하라는 의미지, 오로지 취업을 위해서 두 시험을 준비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대부분 CET 성적을 제출한다.[55] 청해 35 ~ 40분, 어휘 및 문법 25분, 독해 40분[56] 정식 이름이 Test of English Proficiency developed by Seoul National University이다.[57] TOEIC은 기출문제를 공개하지 않고 문제 유출도 허락하지 않으나 기억에 의한 복원까지는 막을 수 없는 노릇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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