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조아라에서 연재중인 비뢰도의 팬픽인 탈혼경인의 등장인물들.2. 오대 진입자
탈혼경인의 세계에 난입한 다른 세계의 인물들. 리메이크 전에는 수정력이란 존재가 선별하여 능력을 부여하고 투입하는 형식이었다. 주연이라고 할만큼 큰 비중을 차지. 대부분 현대에서 건너온 게 아무리 봐도 이고깽. 다만 현대에서 바로 온게 아니라 다들 탈혼경인의 세계에 오기전에 여러 세계와 차원을 돌아다닌듯 하다.2.1. 유천영
주인공. 천년검로리메이크 후에는 리메이크 전의 화산지회 당시보다 스토리의 흐름상 훨씬 강해진다.
2.2. 연화
이명은 혈모니. 산동악가에서 악삼의 라이벌로 나왔던 여승으로, 넨화와 백식관음을 쓴다. 원작 산동악가에서도 주인공보다 강하게 묘사되었다. 수다르사나에 버금간다는 불가의 신기. 이류나 삼류의 무인이 내력을 불어넣어도 창강을 생성 시킨다는 최고의 법보 연화불창이 무기. 나예린과 비견되는 외모로 묘사되며, 유천영과 애정전선을 결성할 법도 했지만 그런 건 없었다(...).리메이크 판에서는 어째서인지 권강한과 같이 행동한다. 몇 안되는 오리지날 여캐고, 유천영이랑 똑같은 진입자라서 히로인으로서 어울리긴 하지만 유천영과 마찬가지로 무에 미친 천생 무인이라 불가능할 듯(...).
본래 이세계로 올 때 자신의 힘을 여덟단계로 금제하여 강호 여기저기에 뿌렸다고 한다. 그것이 연화불창을 비롯한 모순팔병. 그리고 모순팔병을 합일시킨 막대기 은정지모를 자신의 의념으로 깎아내며 '진 공령(眞 空靈)'이라는 새로운 경지에 도달한다. 태왕과 겨루고자 했지만, 아직 힘이 부족해 무신마와 겨루어 무신마의 천외일도에서 심득을 얻으려 한다. 그러면서 천겁칠성이 선운산을 칠 것이라는 정보를 유천영에게 가르쳐준다.
리메이크 전에는 순수 무학 만으론 진입자 중 톱이었다. 찌르기의 궁극을 익혔지만, 연화의 경지를 넘어서는 기술이었기 때문에 대가로 영혼을 깎아내고 있었다. 이후 베기의 궁극을 익힌 유천영에게 지고 심맥을 끊어 자결한다. 죽은 뒤엔 영혼이 깎였던 반동 때문에 영혼도 소멸된 듯.
2.3. 암왕 당산
본명 권강한. 사이케델리아의 주인공이다. 초끈이론의 구현자. 초끈이론을 사용한다는 '가정 하'에 모든 진입자 중 최강. 본래 힘만 제대로 쓸 수 있으면 수정력이고 나발이고 단숨에 개발살 내고 오대 진입자를 모두 집으로 돌려보낼 수 있다고 한다(...).[1] 제약을 받고 있어서 밸런스 유지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무공 자체는 천무삼성이나 팔왕급이지만, 진입자의 권능을 사용하면 무적이며 잠재력은 태왕과 동급이다.
동천멸겁이 된 후백재가 수작을 부리자 유천영을 이용하려 했다. 하지만 유천영에게 본성이 들통나 당산의 이름을 버리고 본모습을 드러낸다. 본래의 성격은 과하게 우울하고 쉽게 절망하는 성격. 원작에선 이렇지 않았지만, 자신이 새로 만들어낸 세계가 진짜인지 아닌지 혼란을 일으켜 망가진 듯 하다. 무상검을 초월한 현실 조작 초끈을 이용해 유천영을 털어버리지만, 갑툭튀한 무명에게 초끈이 베이고 패배한다. 몸이 엉망이 되어 죽을 뻔 했지만, 유천영이 봐줘서(...) 살아남는다. 여담으로 탈혼경인의 세계에서는 초끈이 소모재고, 그래서 힘을 자주 쓰지 못하는 듯.
리메이크 전 판본에서는 시원시원하고 대인배스러운 성격이었다. 하지만 이것도 감추거나 성향을 바꾼 것일 수도 있다. 리메이크 전 진입자들이 사상의 저편에 있을 때 권강한은 성향을 마음대로 바꿀 수 있다고 나온다. 다만 리메이크 전 판본에서 의문의 진입자에게 당했을 때를 생각하면 유천영에게 무슨 일이 있어도 포기하지 말라고 한 건 진심이었을 듯.
2.4. 월승혼
별명은 참극왕. 오리지널 캐릭터. 크로스번의 가즈 팬픽에서는 시스테마인이라는 이름으로도 등장했었고, 리메이크 전 1부의 명검의 본명이기도 하다. 진입자 중에서 주역으로 제일 많이 등장하고 제일 많이 어그로 끌고 제일 많이 당하는 진입자.유천영과 어찌 보면 악연이든 어쨌든 가장 큰 인연을 맺은 녀석이다. 구작에서도 유천영의 첫 번째 제자였고 유천영도 끝까지 제자라고 생각했다. 지금은 없는 리메이크 전 규편에서는 개과천선해서 이 녀석도 사실은 좋은 녀석이었어를 시전 했었다.
물론 리메이크 후엔 그런 거 없고 그냥 찌질이 악역. 문제는 리메이크 전과 리메이크 후가 연결되어 있으니 이 월승혼이 명검이라고 확신할 수가 없다. 명검은 참극왕이 아닐 수도 있고 단순히 영혼만 동질의 존재일 수도 있다(이세민과 유천영과 같은). 리메이크 전의 명검은 불살검과 연관(스포)있으니 지금 월승혼과 관계를 확신할 수 없다.
리메이크 후 비류연은 찌질함의 극한에 이르렀다고 깠다. 설정도 미묘하게 변했다. 시간정지를 얻게 된 인과에 유천영, 아니 이세민이 관계해 있지 않은 등. 일단 리메이크 전과 후의 전개를 완전히 달라져 버리게 해버린 장본인.
팔왕에게서 그들의 절학을 전수 받았다. 하은천에게서는 십이율의 비전무공과 태극기공. 적멸존자에게서는 오행혈마공. 혈관음에게는 초쾌도. 천무대제에게서는 천지일문통. 금포영왕에게는 염왕수. 분뢰수에게서는 구천현마절예. 유검에게서는 검신무. 그리고 태왕에게서는 '진무 아수라'를 전수 받았다고 한다.
결국 스스로 파멸의 길을 가다가 유천영을 대신한 비류연에 의해 끔살당한다. 원래 영혼조차 안식을 누릴 수 없게 되어야 하지만, 하은천이 자신의 술법으로 영혼의 일부를 떼어 놓아 환생을 가능하게 해 놓았다. 다만 그 영혼의 조각이 하은천이 만든 환생을 위한 연화대로 가지 않고 어디론가 사라졌다. 하은천은 이게 태왕과 관련이 있는 걸로 생각했는데, 정작 태왕과 만났을 때는 이걸 물어보는 모습이 나오지 않는다.
308회에서 적멸존자, 후백재와 태왕을 쓰러뜨리기 위해 손을 잡았고, 용안의 힘을 개화하고 생전보다 훨씬 강해져 천겁 칠성으로 활동하고 있다. 본래 전생을 기억하지 못하고 아무것도 모르는 아기의 모습으로 태어나야 했지만 후백재나 적멸존자가 뭔가 손을 쓴 모양이다.
309회에서 등장. TS된 건지 소녀가 되었다. 다른 천겁육성을 못난이라고 까고, 윤준호를 허접하다고 욕하는 등 건방진 것 같지만 윤준호가 나무라자 바로 시무룩해지며 사과했다(...). 북천멸겁을 아빠라고 부르고, 윤준호를 잘 기억 못하는 것 보면 본래의 기억은 금제 당하거나 사라진 듯. 바뀐 성격이 꽤 모에(...)해서 진히로인 드립이 나오기 시작했다. 드래곤볼의 무공술도 썼다.
'폭왕의 허언'의 부작용도 완전히 치료하고, 용안의 최종단계인 지계까지 쓰는 데다 팔왕의 모든 절기를 구사하지만 유검의 검신무를 구현하다 용량이 딸려 기절한다.
환생해서 TS된 상태에선 월승희란 이름이 되었다. 적멸존자가 붙여준 이름이라고 한다. 천겁혈신이 북천멸겁을 납치(...)한 다음에는 딱히 뭘 해야 할지 몰라 유천영을 따라다니기로 결정. 무신마의 제안에 따라 천무학관에 가게 될 모양.
2.5. 후백재
월승혼과 마찬가지로 오리지널. 리메이크 전 2부 최종보스. 진입자의 이능을 써야 풍신 수준이고 능력에 휩쓸려서 제대로 역량도 발휘 못하는 반푼이였다. 진입자중 제일 먼저 리타이어 했다.리메이크 후에 한번 나오지만, 진입자가 아니라서 삼성무제 3차 예선전에서 한번 싸운 뒤 등장 없다.
......인줄 알았는데, 북천과 협력해 동천멸겁이 되었고, 여전히 진입자라는 게 밝혀졌다. 그래도 이고깽의 시초인 권강한이랑은 급이 한참이나 차이나는 그저 그런 진입자 중 하나라고. 실제로 그 무력은 삼성무제 당시의 유천영한테 질 정도로 약'했'다.
허나 현재에는 검성 수준으로 강해져 있었다. 천겁령이 십이혈마대를 잃었음에도 문제가 없을 정도로 단기간에 다수의 고수를 만들어낸 것을 보면 진입자 나름의 권능도 갖추고 있는 듯.
3. 그 외 진입자
구판 탈혼경인 말미에 이름 불명의 진입자가 등장했다. 그리고 리메이크판에서는 더 많은 진입자가 등장한다. 대체로 작가의 오리지널 캐릭터였던 구판과 달리, 다른 작품의 주인공격 캐릭터가 많다. 태왕과 유검, 고반다는 윤회의 축의 부름을 받고 왔다.3.1. ???
오리지날 캐릭터로 추정. (구)탈혼경인에서 마지막으로 등장한 진입자. 권강한이 그의 정체를 깨닫고 놀라는 모습도 나온다. 리메이크 판의 태왕과는 다른 존재. 초끈을 사용하는 먼치킨 권강한에게 당하는 듯했지만, 오히려 다시 되살아나서 순식간에 권강한을 이겨버린다.권강한을 쓰러뜨리며 파멸 후에 창조가 시작된다는 말을 하기도 했으며 리메이크 판에서는 아직까지 등장이 없지만, 나온다면 태왕 이외에 최종보스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
3.2. 태왕
통칭 규격 외, 최강의 진입자. 팔왕의 하위분류 '태왕' 참고.3.3. 유검
태왕과 마찬가지로 규격 외. 팔왕의 하위분류 '유검 참고.3.4. 철갑검마
소드 엠페러의 김한성. 탈혼경인에서는 이미 고향 세계로 돌아갔다. 동방 십이율 명검산장의 장주 철갑검마로 치타우의 스승이다. 유검이나 태왕, 고반다처럼 부름을 받고 온 것이 아니라 원작과 비슷한 경위로 들어온 듯. 동방무림의 고대무맥인 명검산장의 초월적인 고수로 나왔으며, 무신마도 그가 있을 때는 동방무림을 건드리지 말라고 했을 정도. 명검산장과 은원이 있는 동영(왜)의 명문 검술가와 도장들을 전멸 시켰었다. 그러다 어느 순간 자신의 업을 해결한다고 사라졌다.치타우는 유검을 보고 철갑검마와 비슷한 공포를 느꼈고, 유검도 "한성은 자신을 긴장하게 만들 수 있다" 같은 소리를 했다. 치타우에게 노사부는 함부로 건들지 말라고 경고했었다고 한다.
3.5. 고반다
퇴마록 말세편의 등장인물. 팔왕 천무대제의 사제. 천무대제가 사제 자랑을 늘어놨을 때는 천마선의 베리오스로 추정되었다.원작에서도 가지고 있던 음공을 뛰어넘은 요가의 나다 술법을 비롯해, 신기 간디바로 사용하는 브라흐마스트라와 마왕의 오대술법 등을 익혀 원작보다 훨씬 강화되었다. 하지만 신명락으로 위선과 말세적인 무언가를 느낀 유천영과 한 판 붙는다. 양극합벽, 극저온장등을 사용해 유천영을 밀어붙이지만, 무혼 3단계 '육합성만조천하'를 각성해 술법과 신위를 무효화하는 능력을 얻은 유천영에게 패배. 유천영은 그를 죽이거나 금제를 걸려 했지만, 고반다가 유천영과의 선문답을 통해 뭔가 깨닫는 듯 하여 살려줬다. 다시는 만날 일이 없을 거라는 말과 함께.
사실 그 역시 진입자였고, 고반다의 말을 통해 유천영은 다섯 명 이상의 진입자가 더 있을 수 있다는 것과, 그들이 어떤 부름을 듣고 현재의 탈혼경인의 세계에 왔다는 걸 알게 된다.
고반다 본인은 더 강해지려고 월승혼의 진체를 찾다가, 서쪽 땅에서 적멸존자와 조우, 자신만만하게 덤비지만 간단하게 살해 당했다.
4. 팔왕
네임드급 적들. 일종의 보스급. 리메이크 전에서는 두 명이 등장하자마자 비류연에게 끔살 당하는 등 묘하게 당하는 역할이었지만 리메이크 후 비중이 대폭 상승했다.파워 밸런스 쪽으로도 예전 팔왕 개개인이 천무삼성 개개인과 대등하거나 반수 앞섰다면, 이번에는 천무삼성 보다 한 수 위에 있다. 서열 3위 하은천은 천무삼성 전원과 한번에 맞붙어서 무승부를 내고, 무신마와도 어느 정도 싸우는 수준.
탈혼경인(리메이크 후) 214회에서 계속해서 성장해 나가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 진짜 저력이라는 언급이 있다. 하지만 따지고 보면 그런 말이 나올 정도로 성장한 모습을 보인 캐릭터는 하은천
리메이크 후 307화 기준으로 4명만 남았다. 이후 새로운 인물들을 영입해 숫자를 채운 듯 보인다.
4.1. 분뢰수
천겁혈신과의 싸움 당시 검후와 붙어서 무승부를 냈다고 한다. 단 이는 대외적인 것이고 유검이 천무삼성이나 무신, 무신마와 손을 나눌 때 봐줬듯 분뢰수도 봐줬을 확률이 높다. 그 후 305화에서 천겁 삼성이 "황궁에 존재하는 괴물"이라 언급했다. 대충 팔왕 서열 4위로 취급되지만, 이후 전개로 보면 대외적으로 그렇게 말만 하는 듯.본인은 별 관심이 없는 건지 다른 팔왕처럼 돌아다니지 않고 황궁에 틀어박혀 잠수를 타고 있다.
이 양반의 미래로 추측되는 존재가 소울 리본에서 언급된다. 다른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화신을 만들어서 지켜본다 거나 창세신이 위대한 자라고 부른다 거나 하는 추측이 있는 걸 보면 유검이나 태왕같은 신적 존재일지도 모른다.
4.2. 적멸존자
천사지인에서 장염과 싸웠던, 오행혈마공의 주인. 사실 진짜 적멸존자가 아니라 태왕에 의해 복제된 존재. 기억과 능력, 인격은 같다. 예전에는 마왕이었고, 천사와 신인이 쓰러뜨렸기에 진체까지 완전히 파괴되었지만, 태왕이 끝을 알 수 없는 어둠의 힘으로 복제했다. 생전에 지존록에 언급되는 탈혼마제와 알고 지낸 사이였고, 하후가(천무삼성 도성의 본가)가 탈혼마제의 후예라는 것도 알고 있다. 현재는 힘을 거의 잃어버린 상태지만 힘을 다 찾으면 태왕이나 유검 정도나 막을 수 있다고. 인간을 초월하여 역사상 신에 가장 가까웠던 장천사도 뵌포의 백본진류파 라마의 도움이 없었다면 쓰러뜨릴 수 없었다.유검전에서 천무대제와 모산노모 등 자신을 견제하던 이들이 사망한 뒤 서쪽 땅에서 사람들을 1만 명 가까이 죽이고 힘을 4할 가까이 되찾았다. 그 상태에서 고반다를 간단히 끔살. 진짜 힘은 유검이나 태왕 정도는 되어야 제대로 가늠할 수 있고, 진입자가 아닌데도 다른 차원(삼천세계)의 지식도 있는 듯 하다. 하지만 적멸존자에게도 태왕은 두려움의 대상이고, 태왕을 쓰러뜨리기 위해 후백재와 거래했다.
4.3. 혈관음
현 마교 교주. 팔왕의 홍일점. 놀라운 미인으로 묘사되지만, 하루에 몇십 명씩 사람을 죽이는 사이코패스 살인마. 어찌나 사람을 많이 죽였는지 그 옷이 피로 물들어서 온통 새빨갛게 보인다고 한다. 리메이크 전에는 등장하자마자 비류연에게 끔살 당했지만, 리메이크 판에서는 월승혼이 비류연에게 죽은 후 하은천이 따로 움직이게 되면서 하은천을 대신해 움직였다.무신마에 버금가는 정중동의 극의를 이루었다. 사용 무공은 천마삼태도. 1단계 "음유마전", 2단계 "참선", 3단계 "아광", 그리고 아광의 발전판 "진 아광"으로 이루어진 극쾌도법. 도를 한 번 휘둘러 300명을 베었고, 아광의 검속은 음속의 수십 배. 그리고 진 아광은 아광보다 열 배 빠르다. 유천영과의 접전 끝에 그를 크게 부상을 입혔지만, 자신도 큰 내상을 입어서 검군들에게 고전. 이백여 초를 붙다가 아광으로 검군 4명을 죽여버린다. 육합귀진신공을 합일 시킨 유천영과 다시 붙지만, 유천영의 영겁회귀에 진 아광이 완벽히 격파 되고 패배한다.
이 때 그녀의 과거가 공개된다. 교주의 딸로 태어나 정치적 이유 때문에 마교 장로에게 노리개로 바쳐졌고, 원치 않는 임신까지 해야 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낳은 아이들은 혈관음의 아버지가 자신의 재능을 증진 시키기 위해 영혼을 부수고 흡수. 진실을 알게 된 뒤 폐인이 되었지만, 생각한 끝에 무림이야말로 만악의 근원이라는 결론을 내린다. 이후 각고의 노력 끝에 아광을 완성 시키고, 대륙에 흩어져 있던 마교인들을 집결시킨 뒤 죄다 참살해 버렸다. 팔왕을 만든 것도 유검과 태왕이 언젠가 무림을 없애줄 것이라 기대했기 때문.
죽기 직전 딸 관견음에게 천마삼태도의 도무를 보여주고 사망. 유천영은 관견음이 여자아이였기에 일부러 장식 적인 군더더기를 섞어 보여줬다고 관견음에게 말해준다. 분노와 증오만으로 살아왔지만, 그래도 딸 관견음만은 사랑했다고. 굉장히 감동적인 장면이었지만 열흘의 하루 중 하나였기에 없던 일이 되었다. 이후 병풍화.
가면 갈수록 입지가 좁아진다. 팔왕의 창립자지만, 사실 팔왕 구축의 주역은 태왕이었고 팔왕 멤버 중 태왕이 아니었다면 팔왕에 가입하지 않았을 사람들이 태반... 다른 캐릭터들이 나올수록 전투력 측정기 취급을 받는 경우도 잦다. "혈관음 정도는 이길 수 있을 것이다"나 "혈관음보다 빠르다"는 말이 자주 나오고, 북천멸겁의 평타는 아광과 속도가 같다(...). 본인은 동귀어진을 각오하고 진 아광으로 달려들면 천겁혈신의 팔 하나는 가져갈 자신이 있다고 말했지만 아무리 봐도 무리. 천의무봉에 도달한 하은천을 보면서 쫄았다. 팔왕이 거의 사망하고 분뢰수와 태왕, 혈관음만 남았을 때도 북천멸겁 등은 혈관음을 거의 신경 쓰지 않았다.
선운산에서의 결전 후 기재들을 급습해 모용휘를 납치한다.
4.4. 금포염왕
금포염왕에 등장했다. 사실 금포염왕은무신마는 그가 금포염왕의 이름을 벗어던지고 자기 자신의 연마에 힘썼다면 더욱 강해졌을 거라고 했지만, 결국 무신마에게 한번 사망. 이 때 남긴 유언은 원작 금포염왕의 명대사이기도 하다.
"나는 세상의 가치를 잴 수 있는 자의 눈금이 될 수 있었던 것으로 만족하리라. 정의를 다는 저울의 흐려지지 않는 눈이 되고, 삶이란 아득한 길에 놓인 닳지 않는 이정표로 남으리라. 천 년 후, 천 년 후에."
하지만 열흘의 하루 덕에 멀쩡히 살아서 잘 활동한다. 금포염왕으로 사느라 임청우로서의 무공을 가다듬지 못한 것을 줄곧 아쉬워하다가 유검전에서 사망한다. 유검은 무극에 도달할 자질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본인의 소망대로 임청우로서 살 수 있었다면 절대지경에 올랐을 듯.
혈관음과 마찬가지로 전투력 측정기 역할을 자주 맡는다. 북천과 하은천의 싸움을 보고 그 둘과 자신의 격차를 느끼기도 했고, 권각법을 사용하는 캐릭터가 있으면 "금포염왕과 비슷한" "금포염왕 이상 가는" 등의 표현이 자주 나온다. 무명은 무흔권과 무상장으로 금포염왕을 봐주면서 상대했다는 언급까지 있다.
4.5. 천무대제
조진행의 기문둔갑에 나왔던 중간보스.혈관음과 싸운 뒤 너덜너덜해진 상태의 유천영에게 죽었다. '그 녀석은 우리 사천왕중 제일 약했지!'가 거의 확정된 상태. 신위법구를 사용하면 더 강해진다. 유천영과 싸울 때 삼신기를 썼다. 원래 이국의 신위법구를 쓸 때는 명운이 쇠해 부작용이 일어나지만, 무이궁의 인과역전의 장치 덕에 신위법구를 쓴 대가는 그대로 왜국(일본)에 되돌릴 수 있다고 나온다.
열흘의 하루 덕에 다시 멀쩡히 돌아다니다가 유검전에서 사망한다.
4.6. 하은천
오리지널 캐릭터. 월승혼의 스승이며 팔왕 서열 3위, 대외적으로는 1위. 팔왕 중에서 가장 비중이 높다. 하북과 한반도, 일본까지 아우르는 열두 개의 문파 '동방 십이율'의 문주들을 전부월승혼을 상당히 아끼고 있고, 그 때문에 무신마 갈중혁과 싸우다 한 번 죽기도 했다. 열흘의 하루 덕분에 팔팔하게 살아있지만, 혈관음과 천무대제, 적멸존자가 종남파를 습격했을 때 재등장. 열흘의 하루 중 첫날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둘째 날에 유천영이 달리 행동하는 바람에 등장했다. 화산지회 때보다 훨씬 강해진 듯. 유천영은 하은천을 보고 무신마를 만난 것 같은 느낌을 받았고, 다른 팔왕은 유천영을 보고 당랑거철이라 생각했다. 그리고 유천형을 탈탈탈 털었다. 이 때 유천영의 강함이 '재능'이 아니라 순수한 노력에 의한 것임을 알아차렸지만, 노력 이외엔 아무것도 인정하지 않겠다고 말한다. "유천영이 자신이 둔재임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 환상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도 말했지만, 유천영은 무슨 뜻인지 이해하지 못했다. 스스로가 가진 재능의 한계를 정해두고 있다는 말인 것 같다.
유천영의 무공 무효화 능력
유검전에서 엄청 고생한다. 상식을 벗어난 초월자인 유검이란 존재가 세상을 멸망 시키려 하면 막을 방법이 없다고 모든 것을 내던지고 유검 공략을 준비, 유검의 배려 아래에서 모든 준비를 다 마치고 집단으로 공격하나, 소용없고 본인의 깨달음 역시 고작 그 정도라니 실망이다며 그야말로 개쳐발린다(...). 누가 봐도 그대로 끝날 줄 알았는데, 유천영의 천년검로를 통해 무혼을 일시적으로 각성, 유검에게 승리한다.[4] 이후 태왕이 나타나 유검의 시신을 거두는데, 태왕은 하은천에게 자신은 이대로 윤회의 축(유천영)을 기다리며 은거할 테고 앞으로 기백 년은 못 볼 텐데, 원한다면 무의 극한을 보여주겠다고 제안한다.
유검전이야 유검이 세상을 멸망 시키겠다고 선포한 상태였고, 어차피 죽을 바엔 최선을 다하고 죽는 게 당연한 거니 덤비는 게 마땅했지만, 태왕은 아무런 피해 없이 은거하겠다는데 말이 무의 극한을 보여주겠다지, 덤비면 죽이겠다는 거나 다름없고 이런 선택에서 덤비는 쪽을 선택하는 게 무모하고 집단의 수장으로서 실격이란 걸 알지만, 그래도 본인 역시 뼛속까지 무인이란 걸 깨닫고 무의 극한을 보기 위해, 겸사겸사 유천영에게 태왕 공략의 길을 열어주기 위해 태왕의 진무 아수라파천에 도전한다. 그리고 반래삼보를 펼치면서 삼보의 생존을 하나, 그것 뿐이었고 끝내 사망한다.
4.6.1. 하은천의 무공
- 사신무 - 천랑열전, 나우
사신무를 익히지 않았고 무진의 단계까진 이르지 않았지만, 하은천이 초월적인 경지에 오르면서 '무진 외식'이라는 이름으로 비슷하게 사용할 수 있다. 주작 날파람과 극성현무칠연격을 사용했다.
- 태극기공 - 퇴마록
하은천 강함의 비결. 본래 대성하기 굉장히 어렵지만, 3대에 걸친 연구를 통해 하은천 대에서 완성. 소우주를 여는 신공이라, 하은천은 '내공'이 아니라 자연의 기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원작과 마찬가지로 탄자결이나 추자결 등을 쓸 수 있다.
- 천정개혈대법 - 퇴마록
8단계까지 사용 가능했다. 완전하지 못해서 후유증이 심하게 남는다. 이후 유천영과의 싸움을 통해 깨달음을 얻어 진정한 천정개혈대법 9단계의 경지를 달성. 유검전에서 제대로 된 9단계를 사용한다. 9단계를 도달한 후 자신감을 가지고, 유검의 선문답에도 손쉽게 대답하지만, 분노한 유검에 의해 사실은 경지의 차이가 멀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 허도류 - 칼 이야기
칠화팔열을 사용했다. 십이율 문주가 총 집합할 때 7대 오의를 만들고 있다고 했으므로 하은천이 칠화팔열을 쓰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천의무봉의 힘으로 칠화팔열을 완성 시켰을지도 모르지만.
4.7. 유검
무상검의 주인공. 팔왕 서열 2위. 무공 '무상검'은 '이치'를 다루는 무공이고, 원작에서 검을 휘둘러 낙양을 베고 호풍환우를 부리는 등 걸어 다니는 천재지변(...). 본래 자기 업을 끝내고 잠들어 있었지만, 윤회의 축의 부름을 받고 탈혼경인의 세계로 왔다. 규격 외의 진입자로도 불린다.태왕도 그를 팔왕으로 포섭하는 것이 가장 어려웠다고. 무상검으로 15만 명의 군사를 없었던 것으로 만들고, 마음이 가는 곳에 존재하는 등 엄청난 먼치킨. 천무대제, 적멸존자, 금포영왕, 하은천, 무이궁 삼대수호신, 풍운록을 익힌 모산노모를 포함한 81명을 하은천 빼고 전부 쳐죽였다. 하지만 유천영의 유언을 회상하고 무혼을 깨우친 하은천에게 사망한다. 물론 하은천이 압도했다기 보단 어차피 모든 것이 무료하고 따분하던 차에 기대하던 상대가 싸우던 중에 각성하여 자신과 비슷한 수준에 도달해 열정적으로 공격하니 얼씨구나 하고 죽어준(...) 느낌이다.하은천이 태왕에게 한방에 가버려 별로 강하게 안 느껴진 게 크지만, 하은천 수준으로 도저히 이길 레벨은 아니다... 그리고 죽었다고 하기도 뭐한 게 전생한 TS 월승혼이 날린 무상검 1식 검신무에 간섭, 수박 겉핥기식의 공격에 편승해 진짜 일격으로 유천영을 시험한다. 유천영이 도저히 죽음을 느끼면서 무혼 4단계를 깨우쳐 이겨냈으나 죽을 뻔했고, 이후로도 몸에 심각하게 무리가 가게 만들었다. 유천영이 영겁의 람으로 무상검을 두 동강 내자 언제든지 태왕에게 도전해도 된다고 말하고 사라진다. 유검정도의 초월자에게 혼은 불멸이라 세계에 남았다고 한 걸 보면 육체적인 죽음은 의미 없는 것 같다.
4.8. 태왕
진입자 중 최강자인 규격 외의 정체. 팔왕의 우두머리이다. 215회에 따르면 칠흑처럼 검은 갑옷을 입고 있다.여러 묘사를 보면 진짜로 흑태자 본인인 것 같다. 파괴신도 때려잡았다고 하며, 하은천과의 대화에서 다른 대륙 사대 검사들을 언급한다. 유검을 쓰러뜨린 하은천에게 무의 극한을 보고 싶지 않느냐며 제안하고, 하은천이 받아들이자 진무 아수라파천으로 하은천을 죽였다.
모용휘가 마음에 든 모양인지 제자로 삼으려 한다.
4.9. 아운
본래 권왕무적의 주인공이다. 별호는 권왕. 진입자 출신이며 과거 철갑검마와 함께 싸운 동방무림의 삼태상 중 하나다. 철갑검마를 만나고 탈혼경인의 세계에 있으면서 성격이 많이 바뀐 듯. 기존의 팔왕보다 훨씬 강해서 혈관음이 덤빌 엄두도 못 냈다. 선운산 결전 이후 새로운 팔왕 멤버로 등장. 철갑검마와 친구였으며, 철갑검마와의 약속 때문에 팔왕에 가입했을 뿐 팔왕에는 별 관심이 없는 듯. 마음에 안 들면 언제든지 팔왕 따위 때려칠 수 있다고 혈관음에게 엄포를 놓기도 했다.유쾌하고 경망스러워 보이는 성격과 달리 적을 살려두지 않는 성품으로 악명이 높다고 한다.
4.10. 단사유
전왕전기의 주인공. 역시 진입자 출신. 아운과 마찬가지로 새로 영입된 팔왕 멤버. 별호는 전왕(戰王). 삼태상의 일원. 살선무라 불리는 천포무장류의 당대 전승자. 아운처럼 철갑검마의 마지막 부탁 때문에 팔왕이 되었다.살선무 전승자가 으래 그렇듯 해동출신들에게는 경원시 당하는 묘사가 곳곳에 있다. 하은천이나 도편수, 민유설이 언급해 등장을 예상한 독자들이 많았다. 도편수는 재수 없는 천포무장류 놈이라고 대놓고 디스(...).
원작과는 성격이 다소 다른 듯. 현재까지 묘사된 성격은 원작의 단사유보다는 단사유의 스승에 가깝다. 아운은 "엄격근엄진지"라며 농담조로 디스했다. 사실 원작 성격을 생각하면 누군가를 납치하는 것 부터가 말이 안 된다. 철갑검마를 만나고 탈혼경인의 세계에 있으면서 성격이 많이 바뀌었다고 한다.
무공은 말도 안 되는 수준. 남궁상의 뇌천대장 발동을 손만 휘저어 차단했다.
4.11. 기타
그 이외에도 전대 팔왕이 몇 명 있는 것 같다.4.12. 리메이크 전의 팔왕들
마교에서 가장 강한 자들을 뽑아서 모아 놓은 일종의 원로원 비슷한 자들. 천겁혈신과 일종의 계약 관계를 맺어서[5] 협력체제를 구축한 상태였다. 윤준호의 순(巡) 이후 세계가 축퇴를 겪은 뒤에는 명검(=월승혼)의 부하 비슷한 위치가 되었다. 리메이크 후와 비교하면 비중이 천양지차로 차이가 난다. 분뢰수와 혈관음, 금포염왕은 리메이크 후와 성격이 판이하게 다르다.- 조진행 : 팔왕의 수장. 무협지 작가가 팔왕의 우두머리로 등장했다. 침장면균과 칠정검 칠살도를 익힌 반선급의 고수.
- 혈기린 : 혈기린 외전의 혈기린. 별 비중 없이 유천영에게 사망한다.
- 금포염왕 : 등장하자마자 비류연에게 끔살. 미소년으로 묘사되었다.
- 혈관음 : 도편수에서 혈전도를 쓰던 혈관음이다. 상당한 미녀. 역시 등장하자마자 비류연에게 끔살 당했다.
- 별도 : 무협지 작가가 팔왕으로 등장했다. 환권과 독심호리의 무공을 쓴다고 한다.
- 묵향 : 역시 그 유명한 묵향이다. 유천영의 전생인 이세민을 죽게 만든 원흉 중 하나.
- 백상 : 무협작가 백상이 팔왕으로 등장했다. 대홍락의 경지에 이른, 공력에 있어선 팔왕 중 최강을 다투는 수준.
- 분뢰수 : 경혼기에 나오던 사천 최강의 고수. 대사가 별로 없었다. 원작처럼 자기 몸을 감싼 붕대를 베어 달라고 유천영에게 부탁하려 했지만 조진행이 가로막아 불발(...).
- 서효원 : 전설적인 무협작가. "나는 죽어도 새가 되지 못한다."는 말로 유명하다.
5. 그 외 캐릭터
5.1. 태월하
오리지날 등장인물 중 하나. 리메이크판의 큰 축을 차지한다. 천무삼성 이하 검존 이상이라는 실력을 가지고 있는, 그림자처럼 암약하는 종남의 전대 고수. 유천영을 끔살 시키러 온 월승혼에게 크게 당해 죽어가는 유천영을 살리게 되며, 그 후 유천영에게 가르침을 내리나 종래에는 유천영이 그를 뛰어넘고 그에게 배운 것을 '천둔'이라 정립한다. 그런데 천둔은 다른 캐릭터들에게 신명나게 까인다(...).다 죽어가는 유천영을 살린 것과 가르침을 내린 것은 '열흘의 하루' 법칙상 별개의 일이고, 유천영도 자신을 살렸던 태월하와 궁기식을 가르쳤던 태월하를 다른 사람으로 취급한다.
유천영 사후 무신마가 기재들을 가르치던 선운산에 불려갔다. 무신마를 죽이러 찾아온 북천멸겁에게 덤빈다. 무신의 절기를 7성까지 끌어냈지만 직후 멸절에 끔살.
5.2. 관견음
뜬금없이 등장한 유천영의 제자. 오랜만에 종남파로 돌아와서 무공수련하고 있는 유천영을 찾아와 구배지례를 올린 후 막무가내로 제자로 입문한다. 4차원적간간히 등장한 유천영의 독백으로 볼 때 후에 재등장할 가능성이 높다.
5.3. 십이율 문주
- 여명 : 호국동맹 맹주. 고려 왕족의 방계이며 고려의 귀족이다. 고려를 암중에서 수호하는 수호대장의 역할을 맡고 있으며 중원 개방을 능가하는 정보력을 가지고 있다. 하은천이 십이율주가 된다고 선언할 때 가장 먼저 도와준 인물.
- 민유설 : 십이율 조의선인 제52대. 낭아비류현의 전승자이며 경천십육기를 수련했다. 혼자서 혈창대를 궤멸 시켰다. 다른 십이율 문주와 달리 해동이 무대인 창룡비상전과 경천기의 무공을 다 익혔다.
- 야스리 콘모우 : 허도류 2대 당주. 1대 야스리 카즈네에서 시작된 허도류에서 7대오의를 만들고 있는 중.
- 후죠인 나나사키 : 풍조원류 현술을 사용한다. 여자아이를 연상시키는 미청년이라고 한다. 시구레창연류의 현 당주를 죽였다.
- 해동밀교주 : 85대 해동밀교주. 망량이랑 같이 다니더니 성격이 푼수처럼 변했다. 북천의 발차기를 맞고 빈사 상태에 빠진 적멸존자를 뇌전으로 지져서
지혈해준다고 하더니만죽여버린다. 원래 적멸존자가 그걸로 죽지 않기도 했고, 그만큼 위험한 존재라 한 번 죽일 수 있을 때 죽인 것. 적멸존자가 혼이 타는 고통에 비명을 지를 때 낄낄 거리며 웃었다. - 칠살문주 : 강호 최대 의뢰 대행 칠살문의 문주. 선인급 고대문파로서 비뢰문에 도전한 적이 있다고 한다
- 칠정검주 : 칠살문주의 사제. 선인급 고대문파로서 비뢰문에 도전한 적이 있다고 한다
- 북해빙궁주 : 강호 100대 고수 안에는 들어가는 수준이라고 한다.
제일 애매하다 - 야율종진 : 임황부의 차기왕. 무공은 십이율 중 가장 약하다. 해동밀교주보다 아랫줄이지만, 십이율 세력의 3할을 차지.
- 치타우 : 명검산장 46대 장문인이며, 철갑검마의 수제자. 12율 문주 중 가장 강하다. 금포염왕이나 혈관음 보다 몇 수는 위의 고수이며, 팔왕급의 힘을 손에 넣은 대공자 비도 치타우가 "박살 내주겠다"고 하자 박살 나서 널브러져 있는 자신을 상상할 정도의 고수다. 하은천이 나타나기 전까진 십이율주 최유력 후보였다. 하은천에게 졌지만, 하은천의 상처가 더 심했다고. 하지만 유검에겐 한성 보다 쳐진다며 까였다. 영원신검 천위 운명[6]을 가지고 있었지만 유검에게 부러졌다.[7]
- 망량 → 도편수 : 십이율 사울아비 제21대 문주. 해동밀교주를 푼수 같은 성격으로 만든 원흉(...)이며, 본인도 꽤 경박하다. 쌈수와 옛법을 익혔다는 거 보니 수박이나 택견 계통의 무공을 쓰는 듯. '빗장 걸치기'라는 이름의 108분신도 쓴다. 그 외에 '이십팔수'라는 이름으로 구두룡도 익혔다. 완성하지는 못했지만 경지에 이르면
재수 없는천포무장류와 대등하다고 한다. 망량이라 자칭하던 유천영과 만난 뒤 별명을 도편수로 바꿨다. "무신마 정도는 이길 수 있다"라고 말하자 유천영이 뻘소리라고 일축하고, 전음을 보내려던 유천영의 실수로 무형검을 맞는 등 개그 캐릭터 취급을 받는 경우가 많다. 팔왕이나 천무삼성에 근접한 초고수지만, 유천영이나 고반다 앞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경지가 부각되는 편. 유천영이 고반다와 싸운 이후 헤어지는데, "사내 대 사내로 친해지고 싶다"고 말하자 유천영은 "이미 친구인데 나잇살 먹고 낯간지러운 소리는 하지 마라"고 대답한다.츤데레 유천영리메이크 판 기준으로 유천영이 친구라고 부른 유일한 사람이다. - 노사부 : 비뢰문주. 자세한 사항은 후술.
그 외 십이율에 포함되지 않는 문파로 동방이문 정진정명과 천포무장류가 언급되었다.
근데 천포무장류는 십이율에서 율주도 함부로 명령 내릴 수 없는 삼태상 중 한 명이었다.
5.4. 사천성(四天星)
북천멸겁의 회상중에 천겁혈신에 의해 언급만 된 존재.천겁혈신이 말하기를 세계를 제패한 후 비뢰를 떠받치는 네 개의 기둥. 4마리의 노괴물이라 하며 북천멸겁에게 비뢰문주와 사천성에 대항할 구명절초로 리 뇌신살을 전수해 주었다. 천겁혈신의 말로 보아서는 그보다 밑줄이므로[8] 유검, 분뢰수 등과 같은 초월자들 보다는 아래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대략 영겁의 람을 얻은 유천영과 비슷할 것으로 생각된다.
6. 비뢰도 등장인물
6.1. 비류연
원작에서도 엄청 강했지만 탈혼경인에선 거의 데우스 엑스 마키나급이 되었다. 진입자 같은 세계의 본질을 다 꿰뚫어보고 있으며 뇌신을 다룬다. 특히 유천영이 무지 고전하는 월승혼(명검)을 리메이크 전이든 리메이크 후였든 만날 때마다 가볍게 이길 수 있는 수준. 가르치는 방법은 난폭하지만 스승으로서의 재능도 있는 듯 남궁상이 빠르게 강해진다.유천영에게 있어서 언제나 넘어서고 싶은 목표 같은 존재. 리메이크 전에는 노사부가 없었던 탈혼경인의 세계에서 유천영의 제자가 되기도 했다. 유천영의 가르침을 받은 비류연은 당연히 개사기적인 먼치킨이 되었다. 유천영이 정말 위험할 때나 상대하지 못할 적이
한 가지 떡밥이 있는데 유천영이 (구)탈혼경인에서 과거로 돌아가 노사부가 없는 세상에서 노사부를 대신해 비류연을 만났고, 그게 인연이 되어 한동안 같이 다니다가 결국 제자가 된 비류연이 있다. 유천영이 자신의 독자적인 무학이론을 바탕으로 비류연을 가르쳤고 이미 초월적인 경지에 이른 유천영조차도 경탄할 정도로 빠르게 높은 경지에 이르는 모습을 보인다. 육합귀진신공을 간소화한 육의윤회결을 익히고 있었고, 유천영을 마지막으로 만날 당시에도 높은 경지에 이르러 있었다.
이후 리메이크 판이나 다른 데서 언급이 없지만, 유천영의 제자가 된 비류연이었고 유천영의 무학인 육의윤회결을 익히고 있다는 점에서 리메이크 판에서의 떡밥으로 생각하는 독자들이 많다. 이 비류연이 유천영처럼 시공에 관여하는 힘을 얻어 현재의 리메이크 판 세상으로 와 노사부를 만나고 비뢰도를 익힌 게 현재 리메이크 판의 비류연이라는 추측도 상당히 많다.
6.2. 노사부
리메이크 전에는 유천영과 한판 싸운 적도 있다. 이 작품에 등장하는 비류연과 마찬가지로 데우스 엑스 마키나 취급을 많이 받았다. 유천영이 높은 경지에 이르기 위한 충고를 많이 해주었고 유천영도 그 조언에 도움을 많이 받았다. 이후 유천영이 초월의 경지에 이른 후 다시 승부를 겨루려고 하자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단순히 모습이 보이지 않은 게 아닌 축퇴로 현재에서 과거로 이동했는데도 보이지 않았다. 비뢰도의 뇌신이 단순하게 벼락를 이용하는 게 아닌 시공간을 다스린다고 생각하면 여러가지 추측을 할 수 있다. 아예 유검이나 태왕같은 초월자들 마냥 밖에서 어떻게 돌아가는지 보고 있다가 다시 돌아왔다거나(...). 하여간 이 때문에 노사부 대신 유천영이 비류연을 제자로 삼기도 했다.그 후 리메이크에서 하은천에 의해 비류연의 사부로 언급되는데 북천의 말로는 마신이라고 나온다. 리메이크 후에는 아직 등장이 없다가 드디어 등장. 여전한 모습으로 등장하며 노사부가 십이율의 문주 중 보이지 않았던 존재 중 하나인 것이 밝혀졌다. 배분이 엄청나다고 나온다. 그리고 태왕과 유검을 상대하러 가는 하은천에게 선불을 받고 유검을 이길 수 있는 실마리를 제공했다. 어차피 무상검에 상응하는 초월적 무예를 하은천 일행이 가지지 않은 만큼, 무상검이 세계를 번혁하는 것이 무상검이 가지는 최대의 장점이라면 그 발동 순간을 노려서 차단해 보고, 그를 통해 역습을 가하라는 것이었다. 하은천이 무혼을 통해 각성한 이후, 우연인지 모르겠지만 무상검을 무효화해서 유검을 공략하는데 성공했으므로 어쩌면 도움이 되었을 수도 있다. 물론 그렇다 해도 노사부와 조우할 당시의 하은천의 수준에서는 실행 불가능한 전략이었지만.
6.3. 천무삼성
검후, 검성, 도성.스토리 초반에는 압도적인 존재의 표본으로써 존재했지만, 이후 주인공이 물극필반의 경지에 들어서면서 그들과 근접했다는 묘사가 나오더니 팔왕전부터는 아예 그들을 압도해버린다. 리메이크 전이든 리메이크 후든 개개인이 팔왕보다 뒤떨어진다는 묘사가 나오고, 신진고수가 나오면 "천무삼성을 상대로 몇 백 초를 버틸 수 있는" "천무삼성과 동등한" "천무삼성 이상 가는" 등의 표현이 나오는 걸 보면 그냥 전투력 측정기. 하지만 계기만 있으면 팔왕처럼 얼마든지 강해질 수는 있다.
특히 리메이크 후에서는 강해진 주인공에게 말을 걸 때마다 무시 당하고, '천무삼성의 강함은 언제나 셋이서 함께 다닌다는 것에 있다'며 독백으로 은근히 디스 당했다(...). 원작 비뢰도에서 그들 바로 윗 단계로 취급되는 무신마는 일단 팔왕보다 훨씬 강하므로 이런 신세는 면했다.
- 검성 - 화산지회까지 별 비중이 없다가 종남에서 유천영과 하은천의 결투의 흔적을 보고 새로운 깨달음을 얻었다.
나이 지긋하신 원로께서 파워업 플래그라니이 탓에 선운산으로 가는 게 늦었고, 천겁칠성이 기재들을 습격하고 북천멸겁이 구객을 쳐죽이는 도중까지도 등장하지 않았다. - 검후 - 천무삼성 중 제일 비중이 적다. 원작처럼 검성과 도성보다는 강한 듯.
- 도성 - 지존록에 언급되는 탈혼마제의 후예. 탈혼마제의 무공에서 사기를 빼고 정종무공으로 개량해서 쓴다. 그 무공으로 적멸존자를 한 번 패퇴 시키기도 했다. 반대로 열흘의 하루 중 혈관음에게 죽기도 했다.
6.4. 무신마 갈중혁
원작과 비슷한, 궁극에 가까운 무위를 지니고 있다. 사실 리메이크 전에서 갈중혁이 한 거라곤 유천영과 도의 궁극에 대해 담론하고 유천영이 진정한 원영신이 되는 걸 옆에서 보고 감동한 것 정도 뿐이지만, 리메이크 후에는 비중이 대폭 상승해서, 팔왕과 싸우게 되기도 한다. 천무삼성과는 달리 그래도 이쪽은 팔왕 개개인을 압도해버린다(...).리메이크 전에는 육왕 전원을 혼자 발라버린다는 소리가 있었지만 사실 그것은 유천영이 독백으로 '진정한 경지를 완성한다면 육왕조차 혼자 감당해낼 수 있을 것이다' 정도로 말한 것이지 그 당시 무신마의 실력이 진짜 팔왕 전원을 압도하는 것은 아니었을 것이다. 대략적인 파워 밸런스가 '천무삼성 전원의 힘<=무신마의 힘' 정도다.
화산지회 이후 어째서인지 마천각 기재들을 빼고 천무학관 기재들을 데리고 선운산에서 심등대법과 무결천위를 가르치며 의념의 경지를 수련 시킨다. 그리고 한 명의 무인으로서 혈모니 연화와 대결하려고 하는데, 비류연의 평가에 따르면 무신과 함께 해야 승산이 3할 정도라고. 비류연에게 흑천맹을 이끌어 달라고 하지만 귀찮은 걸 싫어하는 비류연은 당연히 거절. 그리고 유천영이 시해선같은 존재가 된 것으로 추측하면서 비류연에게 유천영을 찾아 달라고 한다.
드디어 만난 북천멸겁과의 격돌에서, 이전보다 한층 강해진 모습을 보인다. 북천멸겁이 백식관음을 언급했는데, 아마 이전에 연화와 겨루면서 얻은 심득을 갈무리하여 새로운 경지에 도달한 것이 아닌가 싶다. 거기에 젊은 모습이 된 걸 보면 반로환동에 이르렀다고 볼 수 있다. 정확히는 천외일도의 최종형, 구중겁도를 얻은 것이며 이 공능이 상대의 무를 읽어내 반사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과거 연화와의 비무를 떠올리며 백식관음의 힘을 흡수해서 천외일도의 투로에 섞었다고 한다. 다만 시간제한이 있다고. 최신화를 보면 반로환동을 한 것은 사무령이라는 특수한 수법으로 진성기 때의 힘을 얻은 것이며 시간이 지나면 언제 죽을지 모를 시한부 인생이 된다고 한다. 이 상태에서도 북천멸겁을 상대로는 승률이 6할 정도라고... 하지만 결국 북천멸겁의 구명절초 리 뇌신살에 당해 산산조각 나서 사망하고 만다.
원작 등장인물 중에서도 최강 레벨이라 그런지 전투력 측정기 처럼 취급 받을 때가 간혹 있다. 무신과 달리 아직 살아있기에 강자들을 만나 더욱 강해질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여겨졌으나 결국 죽어버렸으니...라고 생각했으나 천겁혈신이 살려낸다. 천겁혈신이 되살리면서 사무령의 술법이 끊어지고, 반로환동한 육체만 남고 부작용은 사라졌다고 한다.
6.5. 대공자
원작보다 훨씬 더 냉정하고 침착하게 나온다. 아마도 팔왕의 존재 때문인 듯. 리메이크 후에서는 아예 유천영을 포섭하려고도 하지만, 화산지회가 팔왕의 난입과 진입자들로 인해 엉망이 되면서 자기가 관여할 존재가 아니라는 걸 깨닫고 유야무야된 듯... 거기다 어차피 유천영은 팔왕과 싸우느라 바쁘다(...). 남천이 된 후 팔왕에 준하는 무력을 갖춘 듯.무검 간화명을 살려내, 용안의 부작용을 치료해주겠다며 자신의 수하로 삼았다.
초월자들이 날뛰는 것은 영원하지 않다며 새로운 질서가 될 것이라 선언한다.
6.6. 천겁혈신 = 무명
월승혼의 회상[9]에서나 북천멸겁에 의해 드문드문 언급이 되다가 유천영과 권강한의 대결에서 등장. 이미 원작에서도 천겁혈신으로 확실시 되는 무명이었고 탈혼경인에서도 무명이 천겁혈신이라고 권강한은 생각하고 있다.리메이크전의 (구)탈혼경인에서 한번 등장해 과거로 돌아온 유천영과 만나기도 했지만, 리메이크 판에서는 그 무력 수준이 다른 듯. 기억을 잃은 무명의 상태에서도 비뢰도의 깨달음이 남아있는지, 권강한이 사용하는 초끈을 베어 쓰러뜨리는 모습이 나왔다. 거기에 무혼 3단계에 이른 유천영과 정면으로 싸워 순수하게 무공 만으로 막상막하의 모습을 보인다. 거기다 그러던 와중에 봉인 된 기억을 건드려져 무명은 자기도 모르게 비도를 만들어내어 비뢰도를 사용하는데, 시공을 베는 일격이라고 묘사되며 유천영을 물러서게 만든다.
유천영과 자기의 기억과 관계 된 비뢰문의 사람을 만나게 해준다는 약속을 하고, 그 대신 유천영과 함께 선운산의 기재들을 돕기 위해 가는 중. 그러다 다 죽어가는 북천멸겁을 만나나, 살려 달라는 북천멸겁의 말에 자신도 모르게 '영광파동권 치유의 경 영광경반충뢰경'을 사용하여 북천멸겁을 살리고 자신이 천겁혈신이라는 사실을 듣게 된다. 결국 천겁혈신으로 각성하게 된다. 그 후 북천멸겁을 무신마 따위(...)에게 고전했냐며 죽이고, 근처에서 구경하던 후백제도 같이 죽였다(...).
곧장 반경 9리를 광속으로 감지, 현운의 심장을 뜯어버리고 기재들을 도발한다. 그 후 유검과 자신을 비교해보며 기재들에게 자신을 맞추지 못하면 죽는다고 말하고는, 공간왜곡을 펼쳐 놓았다. 모용휘도 왜곡된 공간을 깨느라 적중 시키지 못했으나 남궁상이 뇌천대장으로 공격, 빈틈이 생겨 기재 모두가 최대전력으로 공격한다. 몸이 터져나갔으나, 사실 의지력으로 만든 분신이고, 힘도 1할 정도밖에 안 된다고. 건드렸으니 보내준다며 기재를 살려 보내나 남궁상은 남으라고 한다. 그리고는 남궁상에게서 비뢰문과의 관계를 추궁한다. 남궁상은 현운을 살려내지 않으면 아무 말도 하지 않겠다고 도발하나, 위천무는 실제로 살려내었다(...). 남궁상은 무시무시한 무위에 전율하며 전부 실토하고 말았다. 비류연을 비뢰문주로 생각하나, 노사부의 무위를 알고 있기에 직접 만나 물어보기로 결정했다. 그러고는 무기명 제자이니 자신도 뭔가를 알려줘야겠다며 리 뇌신살을 전수한다.
남궁상과 현운이 떠난 후, 무혼 4단계의 유천영을 3초식만에 제압했다. 그런데 이것도 그냥 평타로만 공격한 것이고 비뢰도를 사용하면 일격에 끝장이라고 유천영이 인정했다. 유천영의 대사로는 유검과 동급의 초월자라 한다. 당장 신선 같은 자들이 인과율을 말하며 간섭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현실 세계에 존재하는 것 자체가 반칙이라고 한다. 세계가 유천영의 천년검로로 일그러져 있는 것을 깨닫지만 유천영의 무에 대한 순수한 열정을 보고 죽이지 않고 넘어간 듯.
사실 각성하자마자 이런 행보를 벌인 것은 생사안이 보는 인과율로 최적의 미래로 인도하는 감지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 인과율을 볼 수 있는 생사안은 당연하다고 느끼는 대로 행하면 생사안의 주인에게 가장 최선의 결과가 나온다는 터무니없는 사기안이다.
유천영이 자신의 공격에도 살아남자 기준에 합격이라고 흡족해 하고는, 무신마와 북천멸겁을 살려내 잠적한다. 권강한이 자신이 날뛰면 여러 초월자들이 자신을 견제하러 나올 테니 한번에 일망타진하려 한다는 계획을 진입자도 아니라 세계의 주민으로서 알아내고[10] 그래서 아무 일도 안 하려 한다. 무신마는 연화와의 결투 때문에 살렸다고 말했다.
6.7. 북천멸겁
현재 천겁령의 수장이자 천겁혈신의 수제자. 원작 등장인물 중에서도 대우가 굉장히 좋은 편. 유검이나 태왕, 연화 등의 초월자를 제외하면 최강 수준. 탈혼경인의 인간본좌라 할 수 있다. 무림 정복과 진무(眞武)의 경지에 도달하는 게 목표.거의 비중이 없다가 유검전 직전 등장. 대공자와 대화하다가 유천영이 원영신을 이뤘을 거라는 비의 말을 듣고 천겁혈신도 그런 미친 짓은 하지 않았다고 부정한다.
이후 하은천과 대면한다. 하은천이 비뢰도의 문인들과 태왕/유검이 싸울 테니, 둘 중 살아남은 사람을 치자고 제안하자 납득하는 기색을 보였다. 하지만 하은천이 천겁혈신이 아직 살아있으니 언제든 북천이 배신할 수 있음을 알고 있었고, "제안을 거절하면 전부 죽여버리겠다"고 협박하자 북천도 본색을 드러낸다.
천의무봉을 익힌 하은천도 북천을 이기려면 일천 초가 넘게 싸워야 할 것이라고 생각했고, 갈중혁과 동급으로 여겨지는 고수다.
하지만 퇴각하다 유검에게 걸려서 사망.
…한 줄 알았지만 사실 살아있었다. 스승과 싸운 경험을 통해서 어찌어찌 살아남은 듯. 권강한을 만나 하은천이 태왕에게 죽었고, 태왕은 몇백 년 간 무림에 관심을 두지 않을 테니 천겁령의 승리가 확실하다고 기뻐한다. 후백재와 연합전선을 펼치고 적멸존자와 거래해 하은천과의 싸움에서 잃었던 전력을 복구해 낸 상태. 이후 무신마가 후기지수들을 가르치던 선운산을 습격하러 간다.
태월하를 포함한 무림의 아홉 고수 '구객'과 싸웠다. 이 때 유검과의 싸움을 통해 성장, 천의무봉에 발을 걸쳤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아직 불완전하지만 몸만 회복되면 천의무봉도 완성이 가능한 듯. 신법 "천랑(天狼)"으로 파고들어 둘을 죽이고, 이어지는 초식 "명옥(冥獄)"으로 셋을 죽인다. 그러자마자 천지마투의 태세로 빈틈 없는 자세로 복귀. 천지마투의 태세를 미끼로 사용해 둘을 더 죽였다.
그리고 태월하가 무신의 절기를 재현하자 필살기 "멸절(滅絶)"을 사용했다. 당연하지만 이미 한계가 있는 무신의 무공으로는[11] 상대도 되지 않았지만 태월하의 의지인지 약간의 생채기를 내었다. 그리고 무신마가 있는 곳을 향해 천랑을 사용하지만 젊은 시절의 모습을 찾은 반로환동에 구중겁도까지 얻은 무신마에게 밀린다.
간신히 리 뇌신살을 구사해 무신마를 쓰러뜨리지만 오른팔이 잘리고 배와 심장 앞 갈비뼈를 난자 당해 죽기 직전의 상태에 이르렀으나 때마침 도착한 무명에게 목숨을 구원 받고 무명이 천겁혈신임을 밝힌다. 결국 제정신을 되찾은 천겁혈신에게 꼭두각시처럼 놀아났다는 이유로 죽었지만(징계의 의미라고 한다) 다시 부활한 후 천겁혈신에게 얻어맞고 함께 사라진다.
하은천과의 싸움에서 천의무봉을 체득하고, 무신마와 천외일도의 비결을 교환했지만, 천겁혈신이 되살리면서 지난 백 년의 기억을 지워버리는 바람에 새로 터득한 절대경지의 무공들은...
[1] 이 탈혼경인의 세계관에서 최강의 캐릭터 다섯을 꼽으라고 한다면 권강한은 초끈이론을 쓴다는 가정 하에 첫째나 둘째로 꼽힐 것이다.어쩌면 태왕과 함께 공동 1위일 수도 있다.[2] 적멸존자는 성장하는 것이 아니라, 죽기 전의 힘을 회복하는 것이다. 술법으로는 극에 달했기 때문에 전생술로 힘을 쌓는 것 외에는 성장할 방법이 없는데, 장천사에 의해 쓰러질 때 전생술의 적공이 무너졌기 때문에 수준이 떨어진 것일 뿐이다.[3] 리메이크 전에도 무덤에 묻힌 상태(...)로 등장한 바 있다. 유천영이 "영원히 이어지는 의지를 꿈꾼 사람"이라 평가했다.[4] 이때 묘사가 완전 주인공. 동료들이 유검에게 서걱서걱 쓸려가는 데도 힘내라 하은천, 인간의 찬가는 용기의 찬가 하는 게 정말 주인공 그 자체다.[5] 천겁혈신은 그들을 압도했으나 그들을 한번에 전부 쓰러뜨리는 건 역부족이었다고 한다.[6] 영원의 아세리아에 등장하는 검...[7] 그리고 유검은 한성이라면 이런 검에 의지하지 않고도 자신을 긴장케 했을 거라면서 치타우를 깠다.[8] 노사부의 밑에 있고, 노사부를 이길 수 있는 존재가 자신밖에 없다고 천겁혈신이 말했다.[9] 북천멸겁을 통해 둘이 싸우게 되었는데, 월승혼을 죽일 수 있었는데 그냥 봐줬다.[10] 전 차원계에서도 천재라고 불릴 수준이라 한다.[11] 무신은 죽었기에 무신마처럼 자신의 무공을 더 강하게 할 수 없으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