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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9 00:12:14

사신무

1. 개요2. 상세
2.1. 수련 체계2.2. 사신무의 기술들
2.2.1. 기본기2.2.2. 연계기2.2.3. 봉인기2.2.4. 기타 기술
2.3. 사신무의 종류
2.3.1. 파멸진2.3.2. 사신무 살법2.3.3. 무결 사신무2.3.4. 유세하의 사신무
2.4. 사신무를 수련한 인물들
3. 여담4. 다른 작품에서

1. 개요

사신무(四神武)는 박성우의 무협만화 천랑열전나우에 나오는 가공의 무공으로, 작중 주인공격 인물들이 쓴다.

2. 상세

태원삼협 중 한 사람인 규염이 창시한 무공으로, 세 가지의 손동작과 하나의 신법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동작들의 유형에 따라 사신의 이름을 붙였기 때문에 사신무가 되었다.

주인공격 인물들이 쓰는 주력무공답게 그 위력이 강력하고 명성이 높다. 천랑열전 시점에서 규염의 대제자 파군성이 이 무예로 많은 중원의 고수들을 살해하여 공포의 대상이 되었고, 껍데기뿐인 사신무를 전수받은 이들[1]청수문의 반란 음모 당시 무림을 뒤흔들 정도였다. 후속작인 나우에서도 초반에 파군성이 남긴 사신무 살법의 비급을 얻기 위해 피바람이 불었고, 글만 읽던 서생에 가까운 유세하가 기초만을 체득한 것만으로 엄청난 높이의 절벽을 올라오는 등 그 취급은 내외적으로 아주 좋다.

하지만 강한 대신에 초식이 단순하고 직관적이라는 약점이 있는데, 이를 극복하기 위해 공격에 허를 섞는 방식을 사용한다. 이와 같은 방식을 사신무에서는 무중생유라 하여 실전에서의 요령으로부터 극의의 요결까지 포괄할 정도로 매우 중요하게 여긴다.

2.1. 수련 체계[2]

2.2. 사신무의 기술들

사신에 대응시킨 동작 가운데 현무· 청룡· 백호는 공격기이고 주작은 보조/회피기로 분류된다. 그리고 모든 공격기에는 손동작만 있고 발차기는 일절 없다.

2.2.1. 기본기

2.2.2. 연계기

사신무의 연계기는 공격기에 붙은 7개의 연속 타격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를 극성 7연격이라 한다. 7가지의 공격은 28수에서 각 사신이 상징하는 계절의 하늘에 뜬 일곱 별자리를 대응시킨 듯하다.[5]

2.2.3. 봉인기

사신무의 봉인기는 어떤 특수한 기술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를 확실하게 죽음으로 몰고 가는 살법을 뜻한다. 그래서 사신무는 봉인기의 완성단계로 갈수록 심마에 빠질 수 있다는 위험성이 있다. 기술 하나하나가 봉인기가 되기 위해선 심상의 단계를 거쳐야 한다는 전제조건이 있다. 그리고 이 봉인기의 정점에 있는 기술이 바로 무진이다.

2.2.4. 기타 기술

2.3. 사신무의 종류

2.3.1. 파멸진

규염이 태원삼협으로서 중원 무림을 누볐을 때 사용한 무진과 사신무의 프로토타입. 워낙 파괴력이 강대하다보니 사용자가 그 힘에 취해 인간성을 잃을 것을 염려하여 순화시킨 게 무진이다. 그런 면에 있어서는 사실 이쪽이 사신무 살법의 원형. 규염은 고구려로 귀국한 후 파멸진을 원형으로 사신무를 창안하였고, 이를 각각 파군성과 연오랑이 살법인 사신무 살법과 활법의 무결 사신무로 파생시켰다.

파괴력만큼은 알아주는지 후속작인 나우 시점에서는 명왕신교의 전대 호법인 브라흐마는 파멸진이 시바파천유성환을 깨뜨릴 수 있는 유일한 무공이라 여겨 유세하에게 전수해주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파멸진은 야차의 인과 함께 유세하가 살육에 심취한 마인이 되는데에 한몫했다.

2.3.2. 사신무 살법

파군성에 의해 정립된 사신무. 따라서 대부분의 기술체계는 사신무와 동일하지만, 연오랑의 무결 사신무와는 달리 철저히 살인기술로서 정립되었다. 일수일권마다 분노와 증오의 감정을 담아야 하기 때문에 살의가 크면 클수록 그 위력이 증대되는 특성이 있지만[11] 그만큼 살의에 찌들어 파멸진처럼 인간성을 잃어가는 약점이 존재한다.

물론 그만한 디메리트가 있는 만큼 파괴력 하나는 압도적으로, 살의에 폭주한 비류가 쓰는 사신무 살법의 위력은 최강자들에게도 나름 칭찬 받을 정도로 막강한 힘을 자랑한다. 실제로 살의를 최대로 발휘하고 살법을 쓰는 비류는 연오랑, 월하랑 부부, 명왕신교의 호법들, 소림 방장인 천종과 그 휘하 4대 신승들, 용마도제 마염철이나 결마로, 모용비 정도를 제외하면 이길 자가 없다.[12]

이 무공을 익힌 인물은 파군성비류, 유세하이다. 비류는 비교적 온전히 살법을 익혔지만, 이후 연오랑을 만나 무결 사신무를 익혔고, 유세하와의 최종 결전에서 깨달음을 얻은 후로는 사신무 살법을 더 이상 사용하지 않게 되었다.[13]

2.3.3. 무결 사신무

연오랑이 월하랑과 함께 천산으로 은거한 이후 재정립한 사신무이다. 무공의 완성도도 높지만, 활법으로 승화된 사신무라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연오랑이 무결 사신무를 만든 계기는 무진이 통하지 않는 강적인 천승과의 만남에서 비롯된다. 그 이후로 연오랑은 사신무를 더욱 강하게 만들기 위해 아내 월하랑과의 대련을 비롯한 여러 시행착오를 거쳤고, 결국 사신무를 무결로 끌어올리는데 성공한다.
무결 사신무의 극에 다다르면 자연스럽게 무결 무진을 습득하게 되는데 이 경우 모든 공격을 무진으로 발휘할 수 있게 된다. 심지어 무진의 연격도 가능하며, 마지막 대결에서 볼 수 있는 무결 사신무의 극의인 삼족오의 기라는 기술에 다다를 경우 무결 무진을 훨씬 뛰어넘는 막강한 위력을 보여준다.

2.3.4. 유세하의 사신무

유세하가 사신무 살법을 개량하여 사용한 무공으로, 일명 음기의 사신무라 불리운다. 유세하는 사신무 살법의 비급으로 사신무의 기초를 익힌 상태에서 연아란과 귀왕모가 지닌 음유의 내공을 얻게 되고, 그 결과 양강의 사신무 살법을 음유의 방식으로 개량하여 시전한다. 그런 상태에서 규염이 과거에 사용하였던 기술인 파멸진까지 브라흐마로부터 익히게 된다. 기존의 사신무와 달라진 점은 아래와 같다.

2.4. 사신무를 수련한 인물들

3. 여담

4. 다른 작품에서



[1] 청수문비소광이나 귀면자 집단이 여기에 해당된다. 비소광은 파군성으로부터 살아남은 문주 셋을 죽였으며, 귀면자 집단은 하나하나가 무림오성급 실력이라고 언급된다.[2] 이 수련체계의 이름 및 그 뜻의 출처는 수벽치기의 전인 육태안이 지은 『우리무예이야기』 166~168페이지의 내용이다.[3] 재밌는 건 이 심상의 경지에 진입한 인물은 나우 시점에선 3명이지만 자력으로 오른 것은 파군성이 유일하다. 연오랑은 숨겨진 최강자인 정노인이 찻잔을 떨굴 정도로 내공을 줌과 동시에 혈도를 뚫어줘서 쉽게 심상의 경지에 돌입했고, 비류는 파군성의 가르침과 본인의 의지가 더해져 실력은 늘고 있긴 하나 재능이 없다보니 어느새 점차 실력이 정체되어간지라 결국 파군성이 대련 중 의도적으로 기절시킨 후 자신의 내공을 모조리 주입시켜 심상을 뛰어넘어 강제로 무진의 경지로 돌입시켰다.[4] 단, 게임에서는 극성현무칠연격이 너무 초반에 나와 기본기화 되어서 데미지가 너무 약하고 청룡과 백호는 너무 나중에 배우는 관계로, 그때까지 패시브가 아닌 액티브로 나온 이 주작 울력걸음이 주력 뎀딜기로 쓰게 되는 등 취급이 좋다. 일종의 돌진기 취급을 받으며, 데미지도 적당하고, 나중에 나오는 청룡·백호와 비슷해서 나중에 나오는 무진 시리즈와 사극성 연주붕격이 나올 때까지 밥줄기.[5] 연오랑이 적운에게 처음 극성현무칠연격을 선보일 때 등장한 일곱 컷 아래에 북방현무 7수의 이름인 두우여허위실벽(斗牛女虛危室壁)이 한자로 나온다.[6] 일부러 살법을 봉인하여 사신무 사법의 무진을 쓰지 못한 상태에서의 비류가 쓸 수 있던 최강의 기술이었다. 다만 이 기술 자체는 전작에서 연오랑이 만든 것처럼 묘사되었는데, 파군성으로부터 사신무 살법을 배운 비류가 어떻게 이 기술을 아는것인지는 불명이다.[7] 무진을 발휘할 때에는 주로 직선 찌르기인 현무의 동작인 것으로 묘사되지만, 연오랑이 청수문에서 모용비와 재대결을 벌일 때 무진의 몸짓을 백호의 내려치기 동작으로 전환하여 타격을 입히는 모습이 나오는 것으로 보면 활용하기에 따라 안 될 것도 없는 듯하다.[8] 물건의 경우 천랑열전에선 연오랑과 결마로가 돌멩이나 자갈로 시전했고, 파군성은 후속작에서 쏘기로 칼날을 부러뜨리는 동시에 날려서 자신의 뒤를 노리는 궁수를 제압했다. 마찬가지로 후속작의 비류는 전작의 인물들처럼 돌멩이를 던지고 유세하는 천산신검의 음기를 이용해 얼음조각을 만들어 쏘아내는 식으로 사용했다.[9] 무결 사신무의 경지에 오른 이후의 연오랑이 이런 경우. 개그편에서는 아귀가 이걸 맞아서 실신했고, 히든보스는 이를 방어 자세를 취하여 받아낼 정도였다.[10] 반줌의 자세를 취하는 것은 어깨가 굳지 않고 빠르면서도 정확하게 목표를 공격하기 위해서이다.[11] 실제로 사신무 살법을 전수받은 비류는 연아린을 납치한 아귀를 찾을 때, 아귀의 살기를 감지하여 위치를 찾아냈다.[12] 작중에서도 무결 사신무를 익히기 위해 살법을 봉인했던 비류가 더더욱 강해진 유세하와의 대결 당시 분노에 차 살법을 발휘하자 순식간에 동급 이상으로 강해졌고, 유세하와의 최종 결전에서 살법을 사용하면서 다시 유세하를 압도한다. 다만 이 부분은 유세하가 파멸진, 야차의 인연아란 자매, 귀왕모, 결마로 등의 내공을 취했음에도 돌고 돌아서 살법을 사용하는 비류와 큰 차이가 없다는 것으로 인해 파워 밸런스 측면에서 많은 비판을 받았다.[13] 실제로 파군성이 사신무 살법을 비류에게 전수한 것은 파군성 자신이 넘지 못한 부분을 연오랑이 보강해주길 바라는 마음과, 살법의 한계를 넘을 가능성을 비류에게 보았기 때문이다.[14] 귀왕모도 이 기술에 당한 직후 현무 특유의 주먹을 돌리는 것에서 비롯된 나선경으로 깨달음을 얻어 30년간의 폐관수련으로도 익히지 못한 귀모신공 7층을 완성하였다.[15] 실제로 작중 연오랑이나 비류가 황룡의 기를 발휘하는 동작의 모습은 그때그때 제각각 다르다. 특히 비류의 경우에는 신룡문 인근에서 유세하와 싸울 때 장법으로 황룡의 기를 시전하기도 했다.[16] 비류가 항아와의 대련 도중 연오랑이 시전한 황룡의 기를 복기할 때 현무나 청룡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모습이었다며 헤매었고, 비류가 처음 시전한 황룡의 기에 당한 유세하는 이 기법이 사신무와 비슷함을 느끼면서도 사신무가 맞는것인지 혼란스러워했다.[17] 첫 방은 파천유성환으로 되돌려줬으나 두번째로 내지른 무진에서 상쇄됐고 그대로 두번째 무진으로 밀고 들어온 세 번째 무진에 격중해 패배한다.[18] 비록 비류의 상상이긴 했지만, 연아린매우 귀엽게 현무 천둥지기를 쓰는 장면이 나오긴 했다. 왜냐하면 아린은 여자이면서도 양기를 가진 특이체질이기 때문이다. 왜 이런 체질이 되었는지는 연아린 문서 참조.[19] 기술 : 현무의 권, 주작의 각, 백호의 무, 청룡의 파 (+청룡 영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