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color=#fff> 루톤 Luton | ||
<colbgcolor=#000> 이명 | 큰 어른 루톤(Elder Luton) | |
성별 | 남성 | |
나이 | 60대 초반 | |
소속 | 흰 구름 감시자 | |
종족 | 인간(선계인) | |
성우 | 정의한[1] 요시오카 링고 | |
프로필 | 흰 구름 계곡을 지키는 흰 구름 감시자들의 큰 어른. 안개 너머를 감시하는 것을 자신의 사명이라 생각하고 있다. 그는 대체로 날렵한 체형을 타고나는 초리 중에서도 이례적으로 탄탄한 근육으로 이루어진 거대한 체구를 가졌다. 이는 흰 구름 계곡을 지키기 위한 힘을 갖추기 위해 오랜 시간 노력을 쏟은 결과라고 한다. 흰 구름 감시자의 정신적 지주인 그는 항상 냉철하게 상황을 판단하며, 행동에 있어 진중함을 유지한다. 이러한 그의 모습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믿음직한 인상을 주기 때문에 많은 사람에게 청연의 방패라 불릴 만큼 신뢰와 존경을 받고 있다. | |
테마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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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던전앤파이터의 등장인물. 흰구름 계곡을 수호하는 감시자들의 수장. '큰 어른'은 감시자들의 수장을 부르는 호칭이다.
히든 퀘스트 '안개에 새겨진 발자국'에 따르면, 청연에선 무언가 큰 행보를 남긴 선계인들에게 칭호가 따라붙는 전통이 있어 루톤은 '청연의 방패'라고도 불린다.
상급던전 흰 구름 계곡의 보스이며 청연의 NPC로도 등장한다.
스스로에 대해 말할 때는 노사(老士; 늙은 선비, 늙은 무사)라고 칭한다.
2. 작중 행적
2.1. 선계
흰 구름 계곡의 감시자들의 현 수장으로서, 천년동안 변함 없는 계곡을 수호하던 중 현재 백해에서 안좋은 소문이 들려오는 해적 블루호크의 배로 추정되는 비행체가 접근하고 있다는 소식에 직접 창을 들어 격추시켰다.[2]블루호크 해적단의 일원들로 추정되는 모험가와 그 일행들을 포박하기 위해 감시자들이 출동했지만, 블루호크의 전 일원으로 주장하는 루드밀라와 동행한 모험가와 다른 일행들의 저력에 감시자들이 추풍낙엽 마냥 너무 일방적으로 패배해 에를리히와 렐의 전령에 따라 감시 체계를 최고 단계로 올려버린다.[3]
하지만 대치가 길어질수록 부상자는 있어도 사망자는 없다는 점, 그리고 상대측이 먼저 대화를 부탁하는 점 등등 나름의 여지가 보이자 감시자 에를리히, 렐, 라르고에게 전령을 보내 싸움을 중지시키고 직접 대면하겠다고 하면서 모험가 일행과 만나게 된다.
다만, 아직까지 서로를 모르는 만큼 무기를 든 상태로 대치하면서 선계의 저력을 궁금해 한 섀넌 마이어가 한수 부탁하자 체력 및 환경 문제[4]로 단 일합만 맞붙기로 하면서, 섀넌의 사상 최강의 로우킥에 해머로 힘 대결해 간단히 밀어내 버렸다. 하지만 약해진 상황에서도 상당한 힘을 보여준 섀넌에게 감탄하는데,[5] 뒤이어 대련하기 위해 나선 모험가도 선계의 안개로 인해 마찬가지로 상태는 안좋지만 그럼에도 차원이 다른 강함을 선보이자 이번엔 루톤이 간단히 패배한다.[6] 이것으로 흰 구름 감시자들의 완패이나 동시에 그들이 감시자들을 상대할 여력이 충분함에도 대화를 위해 살생을 자제함을 증명. 더욱이 루톤은 뛰어난 실력에 찬사를 보낸다.
천 년의 기다림 동안 수많은 감시자가 있었네.
그리고 기약 없는 기다림. 그저 기다림이 있었지.
허나, 이렇게 자네가 찾아와 증명될 수 있었네.
우리가 한 일은 헛되고 쓸모없는 일이 아니었다는 게 말이야.
흰 구름 계곡 보상인 '천년의 기다림이 담긴 보옥' 텍스트 문구
그리고 기약 없는 기다림. 그저 기다림이 있었지.
허나, 이렇게 자네가 찾아와 증명될 수 있었네.
우리가 한 일은 헛되고 쓸모없는 일이 아니었다는 게 말이야.
흰 구름 계곡 보상인 '천년의 기다림이 담긴 보옥' 텍스트 문구
천년동안 멈춰있던 시간이 다시 흐를때가 되었음을 알게된 루톤은, 그들을 믿어도 혹여 선계에 해가 될 것을 우려해 땅지기 슈므의 관여하에 "약속"[7]하여 아라드, 천계와 교류의 문을 열게 된다. 그리고 루톤은 모험가 일행에게 독대를 부탁하는데, 사실 루톤은 진작에 블루호크와 친분이 있지만 이를 숨길 수 밖에 없었음을 설명한다. 선계의 3대륙 중 "중천"에서 활동하던 블루호크가 이곳 "백해"로 이동해오면서 현재 요괴가 들끓기 시작했다고 한다. 때문에 블루호크가 요괴의 근원이 아닌가 소문이 나있는 상태인데, 루톤은 블루호크의 선장 "버디"와 만나 그녀로 부터 설명을 받고 무고임을 확신했다고 한다. 한번 그녀의 요청에 따라 백해의 도시, "청연"에 요괴들이 수작질을 벌이고 있다는 말에 일순간이지만 그곳에 요괴가 들끓는 지옥도를 봤다고 한다. 너무 일순간이라 착각인가 했지만 어주 극소수나마 자신과 동일한 광경을 본 이들이 있었고 광경에 대한 증언까지 정확히 일치하자 도저히 넘겨 짚을 수 없었으나, 감시자로서의 의무도 지켜야 하고 얼굴이 너무 알려진 탓에 함부로 조사하기도 난감했던 상황이라고 한다. 증거도 없고, 소문으로 불안해하는 감시자들에게 부탁하기도 불가능한 막다른 상황에서 마침 난입해온 게 모험가 일행이었고, 대련을 부탁한 것도 그들의 인품과 실력을 확인하기 위한 과정이었다고 고백한다. 부디 조사를 도와달라고 부탁하자 모험가 일행도 목적을 위해 흔쾌히 수락한다. 또한 길잡이로 어딘가 어리숙해 보여도 능력은 확실한 라르고를 추천한다.
모험가 일행을 맞이하고 떠난보낸 후 여전히 불안해하는 에를리히, 렐에게 천년 전에 멈췄던 교류가 다시 시작된 것 뿐이며, 그들이 대화를 원하니 자신들도 대화로 마주해야 한다는 것, 그리고 천년 전 선조들도 바깥세계에 대해 지금과 같은 불안을 가졌을 것이나 그들은 배척이 아닌 환영으로 맞이해 교류했음을 언급해 감시자들의 의무는 외적의 방어가 아닌 교류를 원하는 자들을 맞이해주는 것이며, 그 중에는 필시 흑심을 품어 자들도 있을 것이나 이들을 가려내고 원활한 교류를 진행하도록 "감시하는 것"이 감시자의 의무임을 깨우쳐주고 상기시켜 준다.
백해에서 모험가 일행이 조사하던 중 블루호크가 청연으로 침략하는 상황이 발생. 버디의 성품을 알고있던 루톤은 필시 누군가의 수작질임을 간파하고 모험가 일행에게 이를 알리고 본인도 흑막을 찾기 위해 감시자들과 함께 동분서주 한다. 모험가 일행이 블루호크와 대대장들, 마지막으로 선장 버디까지 제압해 진정시키는데 성공하자 때마침 루톤도 감시자들과 함께 안개고원에서 이 사태의 흑막인 "무의 장막"[8]을 포박하는데 성공함으로서 블루호크 침공 사태는 천만 다행히 일단락 된다.[9]
사태가 진정된 후, 모험가 일행과 만나 무의 장막의 일원들을 심문했지만 그들의 기억이 지워져 있다며 소득은 없다고 알려준다. 이에 모험가는 선계의 모든 기억이 기록된 이면경계[10]를 통해 어둑섬을 이용해 청연 전체를 요기로 오염시킬 시킬 음모가 진행되고 있다는 설명을 듣자 현재 백해 최고 위험지대인 어둑섬을 조사해보기로 한다.
2.2. 어둑섬
에필로그에서 흰 구름 전령 에를리히와 함께 등장. 모험가 일행이 어둑섬에서 겪은 일만 해도 경악스러운데, 여기에 감시자들 사이에 숨어있던 요괴가 있었음을 알려주자 표정이 무너지고 말았다. 같이 듣던 에를리히도 혼란해하며 진실을 믿지 못하자 땅지기 슈므가 씁쓸하게 진실이라고 다시한번 못 박았다.요괴가 백해의 도시 청연 속 인간 사회에 숨어 있었다면, 다른 요괴들도 암약하고 있다고 우려되나 정황상 그 확률이 극히 낮았다. 만약 요괴들이 인간사화에 숨어있었다면 진작에 백해 전체가 요괴의 소굴이나 다름없을 텐데 그렇지 않기 때문이다. 허나 진짜 문제는 요괴들과 손 잡은 악당들이 아직 숨어있다는 것이었다.[11] 현재 공모자로 추정되는 '안개의 사제 클라디스'를 심문하기 위해 감시자들에게 연행을 부탁했으나, 그때 감시자들이 급보라며 정체불명의 괴한들이 흰 구름 등대를 습격해 클라디스를 놓쳤다는 비보를 전달받게 된다.
감시자들의 증언으론 정체불명의 괴한들의 복장은 '무의 장막'과 어느정도 일치하며, 계곡 관리자 렐이 최선을 다해 방어하고 도망가는 이들을 추적하려 했으나, 민가까지 공격당하는 바람에 추격 대신 수비와 수습에 전념했다고 한다. 다행히 피해를 최소화했지만 적의 흔적이 끊어져 추적은 실패하고 말았다. 그래도 루톤은 감시자는 추적해 응징하는 자가 아닌, 수호하는 자들이 본분임으로 이를 지켜낸 렐을 이해했다.
하지만 렐의 훌륭한 대응과 별개로 클라디스를 놓친 건 뼈아픈 사실. 감시자들의 실수를 대표로서 모험가 일행에게 사죄한다. 대신 습격자 중 한명, 클라디스가 존대한 인물을 슈므가 빠르게 추리해 무의 눈 신도 중 '에단'과 '로페즈' 둘 중 한 명일 거라는 사실에 점점 믿을 자들이 없어진다고 한탄한다. 빠르게 안개고원으로 추적해야 한다는 미쉘 쿠리오의 말에 지체할 시간이 없음을 알고 당장 준비한 후 추적을 개시하기로 한다.
2.3. 자라지 못한 아이
아스라한 : 무의 장막 전야로 업데이트 된 소설 '자라지 못한 아이'에서 등장한다. 내용상 모험가 일행이 어둑섬으로 막 떠난 시점이며, 클라디스에게 심문이라는 명목으로 대화를 부탁하는 내용이다.2.4. 아스라한 : 무의 장막
어둑섬에서 불신위괴로 인해 모험가 일행에 대해 감시자들이 민폐를 끼친 탓에 보고보다 무의 장막을 추적을 우선시하다가 그만 추적했던 인원들이 자살하여 흔적을 잃어버리는 실태를 저지른다. 뒤늦게 도착한 모험가에게 면목없어하며 폐를 아끼칠려다가 그만 신뢰를 저버리고 말았다고 사과한다.별다른 소득없이 청연에 복귀하자 모험가가 경계태세를 갖춘 그때, 이전에 일순간에 요기로 잠식되었던 청연의 진짜 모습이 지금에서 완전히 드러났다. 이는 무의 장막이 활동한 신호였으며, 해당 사태에 대해 무의 장막과 커넥션이 있는 무의 눈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려고 했지만 그들이 집결한 아스라한에서 그저 "기다려라"라는 말로 일관하고 있었다. 이는 무의 장막이 아스라한에서 술수를 부리는 방증으로 추측했으며, 마침 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상황을 살피던 무의 눈 신도 에단과 만나 현재 무의 눈에선 제대로 된 정보 공유조차 안된 상황인 것, 무의 장막에 대해 소문은 있었지만 제사장이 연관되었으면 평신도는 알 수 없을 것이란 이야기를 듣게된다. 지금 상황에 모험가 일행이 이면경계를 조사해보기로 하자 루톤, 에를리히, 브림, 섀넌이 함께 아스라한에서 이목을 집중시킬 겸 그들을 설득하기 위해 청연에 남고, 또한 렐에겐 감시자들을 소집해 청연에서 날뛰는 자들을 발견하면 제압하라고 명령한다.
이후 아스라한을 돌파해 그곳의 신도들 중에 혼란해하는 이들에게 대략적인 상황을 설명하고 무의 장막이 계획이 진행된 '반추하는 세계'[12]에 당도하지만 그곳은 안개의 감시자 브림의 힘을 이용하려는 함정이 준비된 장소였다. 브림을 어떻게든 진정시키기 위해 3명이서 고군분투하다가 마침 모험가 일행이 도착해 브림을 진정시킴으로서 안도한다. 이후 모험가가 반추하는 세계의 붕괴를 진행한 다섯 장소를 제압하고 무의 장막과 협력하던 클라디스가 무리한 힘의 사용으로 죽어가자 그를 부축하며 현실로 탈출한다.
클라디스가 그간 자신이 수상한 행보를 보인 건 안개신 무가 자신을 죽여달라는, 그 이유가 반추하는 세계가 알 수 없는 이유로 붕괴하여 자신이 기억을 간직할 수 없는 존재가 되어 재앙이되기 전에 처리해달라는 부탁이었음을 알게된다. 현재 안개신을 무지한 상태로 부활시키려는 로페즈를 저지하기 위해 모험가가 추적을 준비하는데, 현재 아스라한과 청연이 어수선하여 루톤과 에단이 함께 이를 진정시켜야해서[13] 먼저 앞장서려는 모험가에게 부디 안개신과 청연을 구해달라고 부탁한다.
2.5. 아스라한 : 안개의 신, 무
에단과 함게 아스라한을 정리하던 중 뜬금없이 생성된 경계문진을 발견하고 에단과 함께 출입하니 그곳에선 로페즈를 쫒아낸 모험가 일행과 클라디스가 있었다. 클라디스는 사실 안개신을 구할 방법을 찾았지만 지금까지 안팍으로 안개신을 노리는 적들이 난립했고, 안개신을 구하기 위해선 안개없이 신과 싸울 수 있는 압도적인 무력을 가진 존재가 필수불가결이란 지금까지 숨겨두었던 비밀을 말해주었다.사정을 이해한 일행들은 루톤, 카밀라, 브림이 아직 어수선한 아스라한에서 로페즈와 그 일당들이 습격하는 걸 방지하기 위해 해당 장소에서 문지기를 자청한다. 또한 안개신의 의지를 이을 후계자인 슈므, 안개신을 부를 권한이 있는 클라디스, 그리고 안개신을 구하는 과정에서 안개신과 직접 싸워야할 모험가, 이들과 동행할 에단을 배웅한다.
그런데 모험가 일행을 배웅하자마자 안개신의 무의식의 경계를 지키는 수호자 중 한명, '흐려지는 경계의 테르미누스'가 난입했다. 안개신의 피조물이자 의지를 받드는 테르미누스를 여기서 방치했다간 모험가 일행의 장애물이 될 것이라고 직감한다. 때문에 세명은 테르미누스와 싸우지만 기억으로 만들어져 물리적인 파괴가 불가능한 테르미누스는 무한히 부활했다. 다행히 약해지는 일순간이 존재했고, 모험가 일행이 반드시 해낼 것이란 믿음 하나만으로 세명이서 테르미누스의 발목을 잡아냈다.
안개신이 구원받은 후 그녀의 자비로 반추하는 세계에 있던 일행들은 무의 뉨터로 전송된다. 그리고 약속한 듯이 모험가가 있을 뉨터 중앙부에서 무사한 모습을 들어냈고 그곳엔 안개신을 구한 후 만족스럽게 영원한 잠에 든 클라디스와 곁에서 오열하는 슈므를 안타깝게 지켜본다. 이후 모험가 일행이 안개신과 대화하는 걸 지켜보며 사태가 일단락된 걸 확인한 후 흰 구름 계곡으로 복귀했다.
에필로그에선 비행정을 통해 백해의 두꺼운 안개가 서서히 안정화되어 중천과의 교류가 재개될 것 같다는 사실에 렐과 함께 들뜬다. 그 말에 중천과 교류가 끊어진 이후에 태어난 에를리히가 신기해하며 두근거리는 모습에서 계속된 변화의 바람으로 등대가 다시 밝혀질 날도 정말 얼마 남지 않을 것 같다고 같이 들뜬다. 청연이 안정화되자 손님을 맞이할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해야겠다며 한창이던 그때, 뜻밖에도 중천이 아닌 선계 밖에서 2번째 손님이 찾아왔다. 모험가의 동료인 리아 리히터, 미쉘의 제자인 린지 로섬이었다.[14] 새로운 손님들을 반갑게 맞이하며 땅지기 슈므가 직접 청연을 안내하고 싶다는 부탁에 흔쾌히 허락한다. 청연으로 걸어가는 슈므가 클라디스를 잃은 슬픔을 극복해가는 기특한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며, 앞으로도 찾아올 바깥 손님들을 맞이하고 감시하기 위해 힘쓰기로 한다.
3.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
빨간색 - 적대관계.초록색 - 우호관계.
노란색 - 애매하거나 중립관계.
- 모험가 - 처음에는 모험가 일행들이 선계인들을 공격하고 있는 블루호크의 배와 같이 있는 것을 보고 오해를 했지만 나중에 오해를 풀고 천 년만에 아라드, 천계와 교류의 문을 열게 된다. 이후 모험가에게 감시자들의 수련 상대가 되어달라는 부탁을 한다. 또한 모험가 일행들에게 백해의 상황을 설명해주거나 블루호크와 최소한 충돌을 막을 수 있게 도와준다.[15]
- 흰 구름 감시자 라르고 - 감시자들 사이에 요괴가 있다는 것과 그 요괴의 실체를 모험가 일행과 슈므로부터 듣게 되자 크게 충격을 받은 것으로 보아 라르고를 상당히 많이 아낀 듯 하다. 그러나 라르고가 정체를 드러내고 흰 구름 감시자들을 배신한 시점부터 적대관계가 되었다.
- 흰 구름 전령 에를리히, 계곡 관리자 렐 - 교류의 문이 열린 뒤에도 불안해하면서 모험가 일행을 믿지 못하는 에를리히와 렐에게 루톤은 천년 전에 멈췄던 교류가 다시 시작된 것 뿐이며, 그들이 대화를 원하니 자신들도 대화로 마주해야 한다는 것, 그리고 선조들도 바깥세계에 대해 지금과 같은 불안을 가졌을 것이지만 그들은 배척이 아닌 환영으로 맞이해 교류한데다 감시자들의 의무는 적들을 물리치는 것이 아닌 교류를 원하는 자들을 맞이해주는 외교관이며, 그 중에는 필시 흑심을 품은 자들이 섞여 있을 가능성이 존재해서 이들을 가려내고 원활한 교류를 진행하도록 "감시하는 것"이 감시자의 의무임을 강조한다.
- 블루호크 - 루톤은 블루호크의 수장인 버디의 성품을 잘 알고 있는데다 블루호크의 움직임을 조사하면서 무의 장막이 일으킨 꿈결 현상에 조종당하고 있음을 알아채 유혈 사태를 미리 방지할 수 있었다. 이후 블루호크가 청연에서 재정비할 수 있도록 정박을 허가해준다.
- 안개의 사제 클라디스 - 개인적으론 나름 친하게 알고 지내던 사이었으며, 블루호크 사태에 클라디스가 관련되어 있다는 것을 알고 붙잡았다. 나중에 클라디스를 심문하려 했으나 무의 장막이 흰 구름 감시자들을 습격하고 클라디스를 빼내 도망치는 바람에 무산되었다. 그랬던 클라디스가 아스라한 : 안개의 신, 무 에피소드에서 안개신을 위한 순교한 후엔 평가는 냉정해야할지 언정 나름의 애도를 표했다.
4. 대사
(기본 대사)- 백해는 변하고있네. 자네의 등장과 함께 말이네.
(기본 대사 : 청연의 날씨 - 맑음)
(기본 대사 : 청연의 날씨 - 흐림)
- 흐릴때에는, 감시자들의 감시가 수월하지 않네.
(기본 대사 : 청연의 날씨 - 안개)
- 안개에 가려진 것 처럼, 한치 앞을 모르겠군.
(기본 대사 : 청연의 날씨 - 비)
- 으음... 비가오면 몸 여기저기가 쑤신단 말이지.
(클릭시)
- 하하! 노사와 말동무가 되어주겠다는 건가.
- 그래. 어인일인가?
- 어서오게. 무슨 일인가.
(대화 신청)
- 어떤가, 청연은. 평화롭고 아름다운 도시지 않나.
우리 감시자들은 결국 이 풍경을 지키기 위해 안개를 바라오며 살아온 것이지.
누군가 몰라줘도 괜찮네. 우리는 앞으로의 천 년도 선계인들 모두가 이 풍경을 볼 수 있기를 바라며 계곡에 있는 것이니.
그래. 그것이면 충분치 않나.
- 자네 강하더군. 안개에 적응하기 위한 대련이 필요하면 언제든 말만하게.
감시자 녀석들은 도통 잘 응해주질 않는단 말이지. 자네도 이 노사와의 약속을 지키려면 적응이 필요하지 않겠나!
어떤가, 지금 한번... 음, 싫다고?
- 라르고 녀석... 자네를 안내하라 했더니, 또 어디 다른 곳에 갔나보군.
미안하네, 라르고도 나쁜 뜻이 있진 않을 걸세. 바쁜 척을 하는 건지 뭔지, 이상하게 바쁜 녀석이니, 자네가 좀 이해해주게나.
그래, 뭣하면 어떤가, 노사와 같이 청연을 좀 돌아다녀 보는 건?
음, 싫다고...?
(대화 신청 - 아스라한 이후)
- 오래전 보았던 그 모습이 착각이 아니었다니... 라르고가 요괴였던 것을 알게 된 순간 분명하리라 생각했지만, 실제로 이렇게 드러나니 실감이 되는군.
우리가 지키고자 했던 청연이, 밖이 아니라 안에서 부터 변해가고 있었다는 것을 몰랐다니...
......
아니, 어쩌면 그저 똑바로 바라보고 싶지 않았던 것일지도 모르겠군. 바깥 세계에서 온 자네들에게 청연의 조사를 부탁했었을 때부터 말이야.
(대화 종료)
- 다음에 또 보도록하지.
- 또 찾아오게나.
- 들어가게나.
4.1. 호감도 관련 대사
루톤은 호감도 53% 정도에 친밀 상태가 되며, 84% 정도에 호감 상태가 된다.
(선물 수령)
하하, 잘 쓰도록 하겠네!
오, 이건 감시자들과 나눠쓸 수 있겠군. 고맙네.
(선물 수령 - 친밀 단계 이상)
자네가 주는 것이라면, 뭐든 괜찮네.
매번 찾아올때마다 선물을 가득 가지고 오는 구만. 보답으로 어떤가, 대련은?
(대화 신청 - 친밀 단계)
- 라르고는... 원래 감시자 소속이 아니었네.
몇 년전, 흰 구름 계곡의 감시자로서 살아가고 싶다고 찾아왔었지.
물론 계곡의 감시자들은 오가는 이들을 막지 않네. 연고에 대해서도 묻지 않고 말이야.
중요하게 보는 것은, 선계를 지키고자 하는 마음 그 하나 뿐이니.
그렇게 라르고는 온지 얼마되지 않아, 우리 감시자들의 일부가 되었네.
마치 원래 이곳에 있어야 했던 존재인것처럼 말이야. 아마 라르고 특유의 능력이겠지.
지금은 노사가 가장 믿는 감시자들 중 하나이니, 고맙게 생각하고 있네.
물론 가끔 밖으로 나도는 경향이 있지만... 이해해야지. 아무래도 처음부터 계곡에서 살지 않았던 이들은, 답답한 순간이 있기 마련이니.
자네를 안내하라는 임무를 준 것 역시, 감시가 아닌, 라르고라면 그 특유의 능력으로 자네가 선계에 녹아드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 믿기 때문이었네.
그런데 이렇게 자네를 내버려두고 또 사라지다니... 머리가 아프군 그래.
심성이 나쁜 아이는 아닌 것 같으니, 자네가 이해해주게나.
- 렐은... 자네에게만 말하는 것이네만, 내가 없을 때 다른 누군가의 어른이 되어줄 수 있는 아이라네.
물론 완고한 면이 있어 아직은 경험이 필요하다만, 감시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을 갖추고 있지.
선계를 지키고자 하는 마음 말이네.
하지만 요즘 그 아이와도 점점 말을 터놓기가 어려워지는 것이 고민이야.
음, 아니, 렐에게 문제가 있기보단 내 스스로 그 아이가 무섭달까...
예전에는 어디를 좀 쏘다녀도, 아무 말 하지 않던 아이였는데, 요즘은 어디 외출을 하려고 하면 일정과 행선지, 목적을 정리해서 제출하라고 하는 것 아닌가.
노사도 이제 늙어, 휴식이 필요한데 말이지.
한번은 또, 루갈루와 힘겨루기를 하고 왔더니, 옷이 더럽혀졌다며, 감시자들의 어른이 갖춰야할 모습에 대해 일장연설을 늘어 놓은적도 있었지 아마.
잔소리가 점점 느는 것이, 아.
......
이런!
큰일이군.
(...?)
렐에게 말을 하지 않고 나와버렸다네. 또 어마어마하게 화를 낼텐데...
그 표현하지 않는 화를 겪어 보았나? 으. 나는 차라리 베히모스와 힘겨루기를 하는 쪽을 택할것이네.
미안하네. 잠시 계곡에 좀 들렀다 오겠네. 금방 돌아올테니 여기 있게!
- 자네와는 그래도 이렇게 터놓고 얘기할 수 있으니 좋구만 그래.
아무래도 감시자들은 점점 나를 어려워하고 있는 것 같으니... 마음을 터놓기가 어려워.
특히 요즘 에를리히 그 아이는, 도통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단 말이지.
어릴 때는 할아버지, 할아버지하며 그리 잘 따라주었는데 말이야. 얼마나 귀여웠는지 아나?
한번은 말이야, 어린 아이들이 그렇듯이 에를리히도 자던 중 실례를 한 적이 있었네.
다른 감시자들은 옳다구나 하고 기회를 잡고 에를리히를 놀려댔었지.
에를리히는 필사적으로 같이 다니는 신수, 펄시의 소행이라고 했지만...
하하. 그 말을 들어줄리가 있나.
후에, 울적해하는 에를리히에게 그래도 노사는 펄시의 일인 것을 믿는다하니, '고마워, 할아버지'하며 주변의 꽃들을 모아 주었었던 일도 있었지 그래.
이크, 어릴 때 얘기를 하면 또 자기 어릴 때 얘기 좀 하지말아달라 화를 낼 텐데... 그 귀엽던 아이가 왜 그리 화가 많아졌는지 원...
사춘기...? 음. 벌써 그럴 나이가 되었나...? 아무래도 그런 부분은 둔감하다보니...
참, 방금 얘기는 못 들은 걸로 해주게.
(대화 신청 - 호감 단계)
자네를 보면, 왜인지 옛날 생각이 많이 난다네.
어릴 때, 내가 믿었던 것은 천년도 지난 막연한 이야기였네.
안개 너머에 다른 세계가 있다는 허무맹랑한 이야기.
머리가 굵어지며, 나는 자연스레 그 이야기를 의심했지.
하하! 말이 된다고 생각하는게 이상하지! 있는지도 모를 안개 너머의 세계를 천년동안 감시해오고 있다니!
기록 하나에 계곡의 그 많은 사람들이 정진하고, 엄격한 생활을 이어간다는 건, 고작 스무살의 젊은이이에겐 이해하기 힘든 일이었네.
그래서 나는... 자주 계곡을 떠나곤 했다네. 선계 이곳저곳을 끝없이 방황하며 고민했지.
원래 등대지기라는 것은 무엇이었고, 대체 우리는 어떤 의무와 책임을 가지고 있었을까.
하지만 언제나 내가 돌아온 곳은, 흰 구름 등대의 앞이었네. 동료들과 내 삶이 있는 곳 말이야.
그렇게 몇번쯤인가, 방황 끝에 나는 겨우 스스로 답을 내릴 수 있었지.
...등대란 하나의 '약속'이란 걸 말야.
등대지기는 희생하는 존재들이라는 것.
있을지도 모르는 저 너머 이방인을 위해서가 아닌, 계곡에서의 생활, 계곡의 사람들을 위해.
내가 돌아다니며 본 아름다운 선계의 사람들이 평안히 살수 있도록 말이네.
감시하고 있다는 사실, 그리고 우리는 그 임무를 위해 살아나간다는 그 자체가 중요한 하나의 약속이라는 걸.
모순처럼 보이나? 하하. 맞네.
허황된 모순이라 볼수있겠지만, 모순을 견뎌내고, 모두에게 강인하게 설득하는 존재... 그것이 계곡의 '큰 어른'들이었지.
그 사실을 깨달았을 즈음부터 나는 감시자들로부터 어르신으로 불리기 시작했네.
...그렇게 수많은 큰 어른들이 쌓아올린 천년의 세월.
그리고 지금 자네가 마치 나를 비웃듯이 이렇게 찾아왔으니...
(......)
음, 그런 표정 지을 필요 없다네. 나는 자네가 여기 온것에 대해 아주 감사하고 있네.
이제, 감시자들은 나와는 다른 희생을 하며 살아가겠지. 진짜 그들의 역할을 다하며 말이야.
그리고... 나는 개인적으로도 자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네.
자네는... 어린 나의 꿈이었으니.
와주어 고맙네.
어릴 때, 내가 믿었던 것은 천년도 지난 막연한 이야기였네.
안개 너머에 다른 세계가 있다는 허무맹랑한 이야기.
머리가 굵어지며, 나는 자연스레 그 이야기를 의심했지.
하하! 말이 된다고 생각하는게 이상하지! 있는지도 모를 안개 너머의 세계를 천년동안 감시해오고 있다니!
기록 하나에 계곡의 그 많은 사람들이 정진하고, 엄격한 생활을 이어간다는 건, 고작 스무살의 젊은이이에겐 이해하기 힘든 일이었네.
그래서 나는... 자주 계곡을 떠나곤 했다네. 선계 이곳저곳을 끝없이 방황하며 고민했지.
원래 등대지기라는 것은 무엇이었고, 대체 우리는 어떤 의무와 책임을 가지고 있었을까.
하지만 언제나 내가 돌아온 곳은, 흰 구름 등대의 앞이었네. 동료들과 내 삶이 있는 곳 말이야.
그렇게 몇번쯤인가, 방황 끝에 나는 겨우 스스로 답을 내릴 수 있었지.
...등대란 하나의 '약속'이란 걸 말야.
등대지기는 희생하는 존재들이라는 것.
있을지도 모르는 저 너머 이방인을 위해서가 아닌, 계곡에서의 생활, 계곡의 사람들을 위해.
내가 돌아다니며 본 아름다운 선계의 사람들이 평안히 살수 있도록 말이네.
감시하고 있다는 사실, 그리고 우리는 그 임무를 위해 살아나간다는 그 자체가 중요한 하나의 약속이라는 걸.
모순처럼 보이나? 하하. 맞네.
허황된 모순이라 볼수있겠지만, 모순을 견뎌내고, 모두에게 강인하게 설득하는 존재... 그것이 계곡의 '큰 어른'들이었지.
그 사실을 깨달았을 즈음부터 나는 감시자들로부터 어르신으로 불리기 시작했네.
...그렇게 수많은 큰 어른들이 쌓아올린 천년의 세월.
그리고 지금 자네가 마치 나를 비웃듯이 이렇게 찾아왔으니...
(......)
음, 그런 표정 지을 필요 없다네. 나는 자네가 여기 온것에 대해 아주 감사하고 있네.
이제, 감시자들은 나와는 다른 희생을 하며 살아가겠지. 진짜 그들의 역할을 다하며 말이야.
그리고... 나는 개인적으로도 자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네.
자네는... 어린 나의 꿈이었으니.
와주어 고맙네.
5. 여담
- 파수꾼들의 대장답게 깊은 통찰력과 관록, 그리고 신중한 면모를 보여준다. 블루호크가 이상행동을 하자 꿈결현상에 이용당한다는 것까지 간파해 큰 유혈사태를 막기도 한다.
- 망치를 무기로 사용하는 거구의 노인이라는 점이 제2차 검은 성전에서 등장한 장군 카렐린과, 그리고 거구에 커다란 무기를 사용하며 특정 집단의 대장으로서 깊은 통찰력과 관록, 그리고 신중한 면모를 보여주며 모험가와 단 둘이서 대련을 한 적이 있다는 점은 반투족의 족장인 브왕가와 비슷하다.
- 호탕하고 원숙한 모습과 다르게, 호감도 대사에선 젊을 적엔 감시자의 의무에 대해 회의적이라 방황한 적도 있다고 한다. 선계 너머에 있다는 대륙의 손님들이 1000년간 오지 않아 이젠 허무맹랑한 헛소리가 아닌가 싶은데 반해, 그 기록 하나로 감시자들은 정진하면서 엄격한 생활해야 했던 젊은 시절에 싫증이 났었다고 한다. 그래서 계곡을 떠나 이곳저곳 방황하며 등대지기와 감시자란 무엇인가 고찰하고 고뇌하다가 계곡에 있는 동료들과 자신의 삶으로 돌아왔다고 한다. 방황 속에서 원숙해진 그는 등대지기의 의무란 약속이자 희생이며 선계인들을 지키는 존재로서의 약속을 이행하는 것으로 납득하고, 마찬가지로 자신과 같은 고뇌에 빠진 젊은이들을 설득해오며 어르신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시간이 흘러 그런 깨달음을 비웃듯 모험가가 나타났다고 한다. 모험가도 이런 이야기에 난감한 표정을 지었는지, 루톤은 그런 표정일 필요가 없다며 오히려 젊을 적 헛소리로 치부한 꿈이 실현시켜준 감사함과, 앞으로 감시자들이 1000년 동안 고뇌한 어르신들과 다르게 본래의 약속을 이행할 수 있게 되었다고 감사한다.
- 또한 버그가 하나 있는데, 친밀 상태에서 선물을 주면 슈므 일러스트가 나온다!
- 작중 공개된 흰 구름 감시자들 중에서 유일하게 교감하는 신수가 등장하지 않았다.
- 호감도를 올리면 감시자들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에를리히가 사춘기가 왔다는 것을 둔감해하는 것으로 보아 아이를 키워본 적이 없는 듯하다.
- 선계 업데이트 초창기 때 루톤의 칭호인 큰 어른의 영칭이 Old man이었다가 이후 Elder로 바뀌었다. 사실 old man은 노인네, 노친네라는 비속어로 쓰이는 경우가 흔하기 때문에 바꾼 것으로 보인다. elder는 장로, 연장자 정도의 뜻이라 이쪽이 좀 더 어울리기도 한다.
- 할로윈 이벤트 기간 건설자 루크로 분장했다.
6. 관련 문서
[1] 안개의 사제 클라디스와 중복. 지적인 청년 톤의 클라디스와 다른 호쾌한 중년 남성의 톤이 특징.[2] 이 창이 얼마나 큰지 캡틴 루터는 처음엔 거대한 말뚝인가 했으나 자세히 보고 말뚝이 아니라 창이란 걸 깨닫고 경악한다.[3] 작중에서는 '격류'라고 표현된다.[4] 선계의 안개는 특수한 마력이 있어 적응하지 못한 자들의 힘을 깍아버린다. 때문에 섀넌은 물론이고 모험가들 전원, 심지어 아처도 타향에서 너무 길게 있었는지 안개로 인해 힘이 안난다고 곤혹스러워 한다. 게다가 흰 구름 계곡에선 감시자들과 대치하느라 루톤과 만난 시점의 섀넌과 모험가 둘다 거의 힘이 절반 혹은 그 이하로 떨어졌던 상황이었다. 섀넌과 모험가의 차이라면 섀넌은 안개의 마력이 자신에게 들어오는 것을 맹렬히 거부하는 반면, 모험가는 적응하려고 한다는 차이.[5] 루톤은 순수한 칭찬이었지만, 섀넌은 상황이 칭찬같지 않다면서 투덜거린다.[6] 해당 내용은 시네마틱 영상으로 진행되어 眞:스트라이커(여)가 등장해 루톤과 맞붙게 된다. 루톤의 해머와 맞붙은 眞:스트라이커(여)가 발차기로 밀어내 힘이 밀린데다, 동작이 큰 해머를 피해 간단히 공격을 넣자 버티지 못하고 바위에 넘어진 루톤의 안면 옆에 붕권으로 바위를 폭파시키는 퍼포먼스와 함께 제압했다.[7] 강제성을 띄지는 않지만 선계인들에게 있어 신용은 매우 중요한 가치라고 하며, 약속을 지키지 않는 사람은 사회에서 무시당하고 대접받지 못한다고 한다. 섀넌 마이어는 이를 기사의 맹세로 비유해 딱히 안지켜도 문제는 없지만, 그렇다고 지키지 않으면 무시와 야유당하는 것과 동일하다고 납득한다.[8] 무의 안개를 자신들의 의지로 조작해 이용하려는 비밀 조직. 선계 최대 종교 조직인 무의 눈과 어느정도 라인이 있다.[9] 루톤이 모험가 일행과 다시 만나 그동안 숨겼던 진실을 모두의 앞에서 밝히자 라르고가 꽤나 격한 반응을 보이는데, 외부인인 모험가 일행에게만 진실을 알려주고 동지이자 가족인 감시자들을 못믿을 수 있냐고 하자 루톤도 꽤나 미안해한다. 물론 앞서 설명했듯이 감시자들에겐 도저히 설명해줄 수 없는 이유도 있어서 에를리히와 렐은 루톤의 심정도 이해해준다. 에피소드 종료 후 라르고도 생각해보면 이해된다고 머쓱해하는 반응을 보인다.[10] 선계의 안개와 기억의 신, 무가 안개를 통해 본 광경들이 전부 기록된 기억 보관소. 과거부터 현재까지 무가 만들어낸 안개가 감싸진 곳 전체의 기억이 실시간으로 전송되어 저장되고 있다. 이곳에 당도하기 위해선 무와 더불어 신수인 요무무의 허가가 필요하다.[11] 환란의 요괴가 오직 슈므만을 위해 "청연은 안쪽부터 썩어 문드러지고 있다"고 경고하며, 이를 믿을지 말지는 스스로 몫에 달렸다고 충고했다.[12] 안개신의 기억이 모두 저장된 기억의 본류. 이면경계는 이곳에 비하면 작은 냇가에 불과하다고 한다.[13] 지금 사태에 로페즈와 클라디스 두사람이 연관되면서 무고한 무의 눈 신도들조차 누굴 믿어야할지, 어느게 진실인지 갈피를 잡지못해 혼란해하는 탓에 명망있는 에단과 루톤이 함께 나서야 겨우 설득할 수 있는 처지였다.[14] 모험가 일행이 선계로 떠난 후 항로를 유지하는데 주력해 성공했다고 한다. 다만, 천계의 비공정들은 항로를 사용하는게 어려워서 선계와 교류용으로 사용되었던 필라시아로만 통행이 가능한 상황이라 이를 타개하기 위해 미쉘은 그동안 선계에서 습득한 지식을 선보이기로 한다.[15] 감시자들과 함께 안개고원으로 가서 블루호크를 조종하는 무의 장막 신도들을 붙잡았다.[16] 인게임에서 전투에 임하여 번개 능력을 사용할때는 눈이 푸른빛으로 빛나는데, 이 모습은 마치 MCU에 등장하는 토르하고도 비슷하다. 타매체에서 모티브를 자주 따오는 네오플의 특성상 대놓고 노린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