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3-22 19:24:21

버디(던전 앤 파이터)

<colcolor=#fff> 버디
Birdie
파일:84bc1634-c8e1-d4a3-c89b-beb1b944b835.png
<colbgcolor=#000> 이명 활의 귀신(Bow Specter)
성별 여성
나이 50대 중반
소속 블루호크
종족 인간(선계인)
성우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유보라
파일:일본 국기.svg 키시모토 에마(岸本依茉)
프로필 "자유롭다는 것은, 뜻한 바대로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것이지. 하지만 진정한 자유는 그럼에도 맘대로 하지 않는 것에 있어."

젊었을 적부터 활의 귀신으로 불렸던 전설적인 인물로, 선계의 악명 높은 해적인 블루호크의 수장이다. 어떤 바람과 안개 속에서도 한 치의 오차도 없이 과녁에 화살을 맞추는 실력으로 유명한데, 그런 소문 덕분에 선계의 해적이나 악덕 상단들 사이에서 블루호크와 버디는 공포의 대상이었다. 레지스탕스로 활동하는 신궁 루드밀라의 스승으로, 어떤 이유에서 루드밀라가 아라드로 내려오게 되었는지는 알려진 바가 없다. 다만 중천에서 일어난 한 차례 큰 전투 후, 블루호크는 크게 힘을 잃고 중천에서 자취를 감추었다고 한다.
테마곡
1. 개요2. 작중 행적
2.1. 과거2.2. 본편
3.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4. 여담5.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던전앤파이터의 등장인물. 선계에서 활동중인 해적단 블루호크의 선장이다. 솔리다리스의 보스로 등장한다. 스윙 스캣이라는 그리폰 신수를 데리고 다닌다.

2. 작중 행적

2.1. 과거

2.2. 본편

솔리다리스 에피소드의 메인 빌런으로 등장.

원래는 중천에서 활동했으나 본편 시점에서는 요괴들의 위협을 다른 곳에도 알리기 위해 백해로 왔다. 백해의 감시자 큰 어른 루톤과 만나 백해에 내려온 이유가 요괴들이 백해에도 위협이 될 것임을 알려주며 경고한다. 하지만, 블루호크가 백해에 도착하면서 요괴들이 기승을 부리기 시작하자, 블루호크가 요괴를 몰고 온다는 괴담이 퍼지면서 청연의 사람들은 그들을 경계하게 된다.

그럼에도 블루호크는 만만한 상대가 아니었기에 요기를 제어하고 다루려는 비밀조직 무의 장막에게는 존재 자체만으로도 큰 걸림돌이 되었다. 때문에 이들을 제거하고자 꿈결현상을 이용해 과거의 트라우마를 자극시켜 혼란에 빠뜨릴 계획을 세운 무의 장막은 곧 이를 실행에 옮기고, 블루호크는 이들의 음모로 인해 큰 혼란에 빠지자 다급히 청연을 향하기 시작했다.

이대로라면 블루호크와 청연 모두 큰 피해를 입을 게 자명해서 과거 블루호크 소속이자 버디를 잘 알고 있던 신궁 루드밀라의 부탁 하에 모험가 일행은 함께 솔리다리스로 향하게 된다. 안개를 걷어내는 힘을 각성한 땅지기 슈므와 모험가의 활약으로 함대의 혼란을 정리하면서 일행은 선장선 블루 노트에 다다르고, 버디의 상태가 어떤 지 몰라 불안한 대치가 이어지던 와중 버디의 PTSD가 터지면서 결국 싸움이 일어나게 된다. 지금까지 해적단의 선장으로서 강인하고 늠름한 모습을 보였지만, 과거 환란의 땅에서 많은 동료들을 잃었던 죄책감이 컸던지라 누구보다도 큰 상처가 있었고, 억지로 이를 참아오던 게 결국 터진 것.

결국 모험가가 나서 제압을 시도하지만, 선계의 안개에 힘을 빼앗기는 중에 혼란에 빠져 난동을 부리는 버디를 제압하긴 쉽지 않았다. 별 수 없이 모험가가 제한된 상태에서 전력으로 다해 제압에 성공했음에도 버디는 활시위를 놓지 않았다. 보다 못한 신궁 루드밀라가 버디를 막아서지만 급작스레 버디의 눈 앞에 요괴 환영이 나타나자 놀란 버디가 요괴를 향해 화살을 쏜다. 결국 아직까지도 그 때의 악몽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던 버디는 마침내 재회한 루드밀라의 위로 덕분에 간신히 꿈결 현상에서 벗어나 정신차리게 된다.

정신을 차린 후 곧장 해적단을 수습하고 모험가 일행을 어둑섬에 바래다주기 위해 청연에서 함대를 재정비하기로 한다. 이후 재정비가 끝나고 어둑섬의 요괴 무리들을 정리한 뒤 중천으로 돌아가서 모선 '에쥬어 메인'을 되찾기로 한다.

3.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

빨간색 - 적대관계.
초록색 - 우호관계.
노란색 - 애매하거나 중립관계.

4. 여담

모티브는 미국의 재즈 아티스트인 버디 볼든. 모티브에 맞게 던파의 버디도 재즈를 기반으로 한 공격패턴을 쓰며 신수 이름도 재즈 용어 '스윙 스캣'에서 따왔고, 선장선 이름도 블루스 용어인 '블루 노트'다. 인게임에 등장한 최초의 네임드 뮤즈이기도 하다. 또한 대부분의 던파 BGM이 클래식 스타일이어도 최소 한번은 일렉기타가 섞이기 마련인데 반해, 버디의 1페이즈 테마곡은 록의 요소가 없는 온전한 클래식 스타일이며 2페이즈는 잔잔하게 가라앉은 음울한 곡조의 피아노 곡이다.

배경 스토리의 내용으론 원래 연인이 있었지만 그가 불의의 사고로 사망한 이후 계속 독신으로 지낸 듯하다.

보스전에서는 2페이즈에 들어가면 계곡 관리자 렐처럼 현란한 활솜씨와 그에 못지않은 체술을 보여주는데, 유진의 바람탄 폭격 수준으로 빠른 속도로 활을 쏘면서 장판을 깔아대는 걸 보면 선계인이 총을 왜 잘 안쓰는지 바로 이해가 될 정도.

불의의 사고로 오른팔을 잃은 여성이라는 점이 천계군의 겐트 수비대장인 젤딘 슈나이더와 비슷하다.

5.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