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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5-14 22:36:50

무(던전앤파이터)

<colcolor=#FFD700>
Mu
파일:3cdbeef4-d918-a410-0004-66d8e11efc74.jpg
<colbgcolor=#006CB7> 이명 안개신, 기억과 안개의 신
출신지 불명[1]
성별 여성
나이 불명
소속 무소속
종족
성우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송하림[2]
파일:일본 국기.svg 시라마츠 와카나(白松和奏菜)
프로필 선계 전역을 뒤덮고 있는 안개의 근원이라 불리는 존재. 선계는 안개를 자원으로 사용함으로써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어냈기에, 모든 선계인의 감사와 경외를 받고 있는 존재이기도 하다. 그녀는 선계의 안갯속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기억하고 있으며, 그 모든 기억을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다. 아주 먼 옛날부터 어렴풋이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렸지만, 그 누구에게도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그녀는 '구름 없는 밤' 사건을 계기로 그 존재가 널리 알려졌다. 또한, 구름 없는 밤 사건을 해결한 것이 선계의 은자 마이어였기에, 사건 이후, 안개의 신, 무가 직접 나타난 것은 마이어와 관련이 있다는 이야기가 널리 퍼져있다. 안개가 평소보다 짙어지는 날이면 무의 뉨터에서 자신을 따르는 이들을 직접 만나 소통하였다. 그러나, 백해가 안개에 고립된 직후 그녀는 모습을 감추었으며, 안개신을 따르는 무의 눈은 그저 침묵하고 있다.
[ + 추가 스토리 ]
무지했던 과거의 나는 어떤 일을 겪었을까.
테라에서의 나는 어떻게 선계로 올 수 있었을까.

무엇보다...

아젤리아.
어째서 나는 기억하지 못하는 이름에서 익숙함을 느끼고 있는 걸까.
무의식 속의 나를 마주한다면... 이 모든 것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을까.
1. 개요2. 작중 행적
2.1. 정체
3. 능력 및 강함
3.1. "안개신 무"로서3.2. 과거 시절
4.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5. 이시스-프레이와 닮은 점6. 대사
6.1. 호감도 관련 대사
7. 설정 변경?8. 여담9. 테마곡10. 관련 문서

1. 개요

파일:5e9ae3ccc1f592bb4b3f44f104cf67854a835295871f052adc7f032c29bab2b0.gif 파일:안개신 무 여름 도트.gif 파일:안개신 무 할로윈 도트.gif 파일:안개신 무 겨울 도트.gif 파일:무 2페이즈.gif
기본 여름 시즌 도트 할로윈 시즌 도트 겨울 시즌 도트 기억을 잃고 폭주하는 무

던전앤파이터의 등장인물. 선계의 수호신이자 기억과 안개의 신이다. 더불어 날씨도 관장한다.

선계의 안개 교단 '무의 눈' 신도들이 섬기는 여신으로, 선계의 마도공학 문명이 발달할 수 있게 한 마력의 안개인 '미스트'가 안개신으로부터 시작되었다고 전해진다.

모티브는 주로 수메르 신화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이름과 권능은 메소포타미아 창조신화인 에누마 엘리시에 등장하는 안개의 신 뭄무에게서, 성격적인 면은 인간에게 호의적인 물의 신이자 지혜의 신 엔키에게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천문학이나 점성술 관련 요소 역시 주요하게 다뤄지기도 하는데, 서양 점성술과 천문학이 메소포타미아의 천문학에서 시작해 이집트, 그리스와 로마를 거쳐 유럽 전역에 전파된 것을 감안하면 의외로 적절한 모티브라고도 볼 수 있다.

다만, 기억을 관장하는 점과 여신이라는 속성은 그리스 로마 신화므네모시네를 참조한 듯 하다.

2. 작중 행적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무(던전앤파이터)/작중 행적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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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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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무(던전앤파이터)/작중 행적#|]]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2.1.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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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신
인공신 1호 인공신 2호 인공신 3호 인공신 4호
V1-???
(불명)
'''[[아니마(던전앤파이터)|V2-SPI]]''' '''[[나벨|V3-ORG]]
(안개신 무)'''
V4-???
(불명)
인공신 5호 인공신 6호 인공신 7호 인공신 8호
V5-???
(불명)
V6-???
(불명)
V7-???
(불명)
V8-???
(불명)
인공신 9호 인공신 10호 인공신 11호 인공신 12호
V9-???
(불명)
V10-???
(불명)
V11-???
(불명)
V12-???
(불명)
같이 보기: 사도
<colcolor=#ff9500> 나벨
Nabel
파일:나벨 크롭샷.jpg
<colbgcolor=#006CB7> 본명 나벨
이명 V3-ORG(Organism), 인공신 3호, 무지의 악
출신지 테라 클리멧[3]
성별 여성
나이 불명[4]
종족 인공신
성우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송하림
파일:일본 국기.svg 시라마츠 와카나(白松和奏菜)
프로필 코드네임 V3-ORG.
'과학 연구소, 테아나'에서 엘디르에 의해 만들어진 인공신 중 하나이며, 의지에 따라서 일정 지역의 기후를 조작할 수 있다. 아무것도 기억할 수 없는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그렇기에 성격이나 인격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다.
무지했던 그녀는 오직 클리멧 소속 과학자인 모리의 명령에 따라 생체병기로써 행동했다.
[ + 추가 스토리 ]
나는 올바르다는 게 무엇인지도 모른 채, 어두운 밤을 헤매고 있었다.
그렇게 내 마음을 무서움으로 적셨던 그 끝없는 밤의 한가운데서, 나는 위를 바라보았고, 푸른 빛줄기에 휘감긴 별들을 찾을 수 있었다.
그건 나를 올바른 길로 이끌어주는 길잡이별이었다.
나벨은 무지하고, 아무 기억도 없어 과거, 현재, 미래도 구분할 수 없으며,
어떤 것이 맞는 것인지에 대한 기준조차 가지고 있지 않다.
하지만 어째서인지는 알 수 없으나 나벨은 스스로의 의지로 순환하고 있는 세상의 모든 존재를 인식할 수 있었고,
세상의 순환이라 불리는 '기후'를 조작할 수 있었다.
단순히 비를 내리고, 눈을 내리는 정도가 아니다.
행성 전체를 물에 잠기게 할 수도, 한 치 앞도 볼 수 없는 안개로 가득하게 할 수도 있다.
그야말로 신의 힘. 이들을 인공신이라고 부르는 것은 전혀 과장된 것이 아니겠지.
나벨 실험 일지 N_HF1001
처음에는 인간과 다르지 않아 보였던 존재였다.
그러나 곧 그것은 인간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능력을 보이기 시작했다.
그전까지 인간들은 미동도 하지 않았으나 한 사내가 침묵을 깨고 소리를 내질렀다.

"무릎을 꿇어라! 손을 모아라! 우리가 만들어낸 신이다!"

다른 자들도 그것이 만들어진 신이라는 것을 알게 되자 모두가 고개를 조아렸다.
3호라고 불린 그녀는 기후조절이라는 실로 경이로운 능력을 보였다.
그녀가 냉기를 불어넣으면 사막이 얼어붙었고 그녀가 열기를 뿜으면 바다가 일렁거렸다.

"보아라! 인간은 이렇게나 발달한 과학 문명으로도 다음 날의 날씨조차 예상하지 못하지만
신은 인간이 생각하는 범주를 벗어나여 당장의 기후조차 변화시켜 버릴 수 있으니."

"보아라! 영원히 멈추지 않을 힘을 쥐고 그 능력을 하늘 높이 보여 이 세상을 변화시키고 있는 인공신의 모습이 보이느냐!"

사람들은 그 압도적인 모습을 그저 찬양하는 것 말고는 달리할 수 있는 것이 없었다.

하지만 모든 것은 변하기 마련이라고 하였던가.
그녀의 능력을 경외하며 연구를 시작했던 학자들은
어느새 본인이 신이라도 된 것인 양 오만해졌으며
그녀가 이 행성을 구원할 것이라 믿으며 칭송을 바치던 사람들은
어느새 그녀를 두려워하며 심지어는 비난을 하고 저주를 붓고 있었다.

하지만 신은 그럼에도 그 권능을 거둘 생각이 없는 듯하였다.
발을 디딜 땅은 무너져 사라지고 잠잠하던 바다는 모든 것을 집어삼킬 듯 요동쳤다.
인간은 신이라는 이름을 방패로 세워 얼마나 많은 만행을 저질렀는가.
그들의 삶의 터전이 모두 무너져 내리고 나서야 자신들이 무슨 짓을 저질렀는지 깨달으리라.
현재는 선계에서 안개신 무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지만 만들어진 신 나벨 스토리에서 밝혀진 인공신 시절 진명은 나벨으로, 고대 테라의 최강국으로 불리던 '클리멧'[5]에서 3번째로 제작하는데 성공한 인공신 3호이다.[6] '무지'의 악덕을 상징하는 인공신으로 이 때문에 기억도, 정체성을 형성할 수도 없어 테라 말기까지 통제가 가능한 유일한 인공신이었다. 이 무지에 대해선 약간 특이한 점이 있는데, 사실은 기억 자체가 가능하긴 하다는 것이다.[7] 다만 기억 자체는 가능한데 그것이 무의식의 영역에 침전되기에 의식적인 접근이 불가능하다.[8] 하지만 이조차도 모리 휘하의 연구원들이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추정한 것일 뿐 무지의 악덕에는 나벨과 무도 모르는 진짜 의미가 숨겨져 있다고 한다.[9] 나벨이 기억을 할 수 있음에도 이를 의식하지 못하는 것 역시 그 숨겨진 상징 때문인 것. 아니마가 이를 귀띔해주자 나벨은 스스로 자신을 무지의 악으로 규정한 상태였기에 이를 들었을 땐 굉장히 혼란해 했다.
기후 조작 능력 실험, 1차 국지적 조작 실험.
섭씨 50도 사막 지대의 기후 조작 진행, 영향 반경 30km.
0도까지 온도를 떨어뜨리기까지 72초 소요. 생태계 파괴 우려로 긴급 실험 중단.
해수면이 낮은 지역의 해수면 조작 진행, 영향 반경 1200km
300초에 걸쳐, 전체 평균 해수면 5m 상승, 특정 지역의 수위가 급격하게 낮아지는 현상 보고. 긴급 실험 중단.

2차 행성 단위 조작 실험.
전체 평균 기온의 조절 시도, 22시간에 걸쳐 섭씨 3도를 낮추는데 성공.
추가 실험으로 대기 순환 역전 시도.
행성급 기류를 재구성하여, 폭풍을 발생시키고, 완전히 소거할 수 있는지 실험.
32시간에 걸쳐 인공 태풍 발생, 폭풍 완전 소거 시도, 육지에 접근하기 전 소거 성공.

V3-ORG는, 국지적인 기후는 수 분내에, 행성급 규모의 조작은 수십 시간 내에 변화를 일으킬 수 있음을 확인.
지나친 조작으로 인한 대기의 균형 붕괴 가능성에 관련 실험 중단.
V3-ORG는 사실상 불멸에 가까운 신체적 특성을 지니며, 행성 단위의 기후 조작 능력을 보여줌.
나벨 실험 일지 N_DC322
나벨은 무지의 악덕을 지녔지만 어째서인지 순환하는 모든 존재의 흐름을 감지하여 이를 이용해 기후를 조작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 그 힘은 가히 신화 속 신의 천벌이라 불러도 무방할 만큼 강력하며, 수십 km의 국지적인 환경 조작은 물론이고 하루 정도면 행성 전체를 생명이 살 수 없는 땅으로 만들 수도 있다. 마음만 먹으면 전 세계 생물종의 90%가 멸종한 페름기 멸종 수준의 거대한 재앙조차 간단히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다. 심지어 이것은 나벨이 아직 이름 보다는 코드 네임으로 불리던 초기 시절, 기본적인 신체스펙 및 성능 검증을 위해 조금씩 능력의 강도를 올려가며 테스트 한 결과였으며 강도를 더 올리다간 테라의 생태계가 무너질 위험이 있어 도중에 중단한 실험이었다. 즉, 통제를 벗어나 날뛰기 시작한 세기말에는 테스트 때와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강력했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뿐만 아니라 기본적인 신체 능력도 초월적으로 강력하다. 개발국인 클라멧 측 조사에 따르면 신체 경도, 인장 강도 측정불가에 절대 영도에선 매우 둔화되고 신체 결손도 발생했으나 온도가 상승하면 정상적으로 돌아왔으며, 심지어 핵융합 폭심지에서 심각한 피해를 받았으나[10] 초자연적인 힘으로 자체 수복했다. 전술한 실험을 토대로 내린 결론은 재생 속도를 고려하면 테라 내의 모든 무기를 사용해도 제압 불가.[11] 사실상 불사에 가까운 육체를 가진 것이다.

신의 권능과 강력한 육체 두 가지를 모두 겸비한 존재이다 보니 기억 세계에서 구현된 상태임에도 진:각성한 모험가가 버티는 게 고작인 수준이었다.[12] '최후의 테아나'가 모험가를 지키기 위해 딱 한번 공격을 정면에서 막아냈지만 그 대가로 치명상을 입고 나가 떨어져 시한부로 전락했고,[13] 眞:배틀메이지가 최후의 테아나의 뒤를 이어 나벨의 공격을 정면에서 막아내 상처는 없어도 단번에 지쳐 나가떨어져 그 다음 공격에 대응하지 못했을 정도로 격이 다른 존재다.

나벨의 제조는 클리멧 최고의 과학자인 '모리'가 주도했으며, 나벨의 무지를 통제하기 위해 DNA에 정보를 입력하고 추가로 자신을 아버지처럼 여기도록 실험을 거듭해 무의식 속에 각인시켰다. 이 덕분에 단기적인 기억상실은 어느 정도 방지하고 순종적인 기본 성격이 생겼지만 이조차도 불완전해 계속되는 반복 실험에도 불구하고 명령불복종이 계속 일어났다.

나벨은 인공신들과의 싸움에 연달아 투입되었지만[14] 그럴수록 부정적인 감정이 축적되어 힘의 제어가 불안정해지고 그로 인한 여파로 학살당하는 사람들의 비명소리까지 누적되자 결국 회의감이 폭발해 전장에서 무단 이탈하게 된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우주 저 먼곳에서 자신들을 회수하려는 위대한 의지의 절대자가 찾아온다는 두려움에 떨자 모리는 이를 다그치나, 인공신 2호 아니마가 통제자인 모리를 살해했다. 다른 인공신들도 절대자가 오기 전까지 테라의 내부에 숨겨진 빛을 탐하여 전쟁이 가속화되었지만 결국 빛을 회수하지 못한 채 칼로소가 강림하며 공멸하고 만다. 그렇게 인공신들 모두가 공멸해버린 동안 마찬가지로 소멸해가던 나벨에게 아니마가 찾아와 나벨의 정수를 회수한 후 불완전한 반푼이이자 먼 훗날의 희망으로서 엘디르가 숨겨놓았던 '소체'에 나벨의 정수를 안착시키자 새로운 육체를 수육한 나벨은 본래의 모습보다 좀 더 앳된 소녀의 모습으로 환생했다. 아니마가 나벨의 살려준 이는 다른 명명백백한 악인 다른 인공신들과 다르게 '무지의 악'은 아주 작은 어두운 일면에 불과해 초월자들도 눈치채기 어려운데다 억겁의 시간동안 우주 미아가 되어 고독하게 어마어마한 시간의 흐름을 감당하더라도 무지하기 때문에 정신적 대미지가 경미할 것이에 진행한 특단의 조치였고, 만약 그 긴 시간을 기억해낸다면 그걸 극복할 만큼 강할 것이라고 마지막까지 나벨을 격려해 주고선 우주로 대피시켰다.

이로서 나벨은 마지막으로 남은 인공신이 되어 영겁의 시간을 우주를 떠돌게 되었고 우연히 아라드 행성의 선계에 떨어지게 되었다. 그렇게 선계에 정착했지만 여전히 무지의 악에 불과한 나벨은 무의식에 새겨진 과거의 공포에 자신의 육체를 안개화시켜 감춰버렸고, 선계인들은 나벨의 기후 조작 능력을 포함한 강력한 힘을 품은 그 안개를 미스트라 명명하며 이를 기반으로 마도공학 문명을 쌓았고 오행 마법의 체계를 완성했다. 그리고 선계에서 안개에 대한 안개신 신앙이 생기자 그 믿음에 안개화한 육체가 반응해 새롭게 재구성되기 시작했다. 나벨은 이러한 사실에 대한 자각조차 없이 지내고 있다가 어느 날 갑자기 미스트를 회수해버린, 훗날 구름 없는 밤이라 명명된 그 재앙을 해결하기 위해 자신을 찾아온 마이어의 도움을 받아 기억과 안개의 신으로써의 정체성을 갖게 된 후 라는 새로운 이름을 얻고 선계의 수호신으로 여겨지게 되었다.

한편 무의 무의식에 여전히 잔류한 나벨은 제작되고 난 후 각종 괴로운 실험들[15]과 원치 않게 전쟁에 투입되면서 생성된 끔찍한 감정들이 무의식 속에 계속 축적되어 일종의 트라우마성 집합체로 재구성된 상태였기에 '안개신 무'로서 새로운 정체성을 가졌음에도 인공신 나벨이라 불리던 시절의 자신과 마주보는 걸 극도로 두려워했다. 그렇게 무와 분리된 기억이 되어버린 나벨 또한 그 처참한 기억을 무와 마주하고 극복하는 걸 포기한 상태였기에 결과 '무'와 '나벨'은 별개의 의식체가 되어 서로 기억을 마주하지 못하도록 분단하여 2중 봉인했으나 아스라한 : 안개의 신, 무에서 일어난 아스라한 공략전 시점에 기억 세계가 붕괴하자 무와 나벨의 경계가 혼탁해져 서로 큰 혼란을 겪어야했다.

그리고 디레지에를 막기 위해 과거의 기억이 필요한 것 같다는 막연한 직감에 무가 자신의 봉인을 해제해 모험가가 무의식 깊숙한 곳에 위치한 나벨의 기억 세계로 돌입, 나벨이 잊고 싶어한 5개의 봉인은 그녀가 겪었던 5개의 트라우마를 직면해 개중 4개를 파괴하면서 서서히 무와 나벨의 경계가 희미해지기 시작한다. 허나 마지막 봉인의 수문장이 다름아닌 나벨 본인이었고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도록 하는 걸 거부해 기억을 다시 밀봉하려던 그때 무가 나벨을 설득했다. 자신들을 걱정해준 선계인/연구원[16], 무지한 자신의 가능성을 믿어준 마이어/아젤리아, 그리고 기억 세계에서조차 자신들을 대가없이 도와주는 모험가에 대한 희망에 더 이상 외면하지 않고 마주하고 극복하길 결심함으로서 온전히 하나가 되었다.

3. 능력 및 강함

3.1. "안개신 무"로서

선계의 모든 힘의 근본인 '미스트'의 원 주인이다. 선계인들은 다른 대륙, 혹은 세계의 사람들과는 달리 다루는 힘 자체가 미스트를 매개체로 힘을 사역하는 것인데,[17] 이 말인즉슨 대마법사 마이어를 포함한 선계인들의 힘이 바로 무의 것이란 말도 된다.[18] 또한 미스트는 연료로써 엄청난 가치를 지니고 있는데, 천계의 과학 기술은 선계의 것보다 월등함에도 단 하나 밀리는 것이 바로 이 연료 기술이라고 한다.[19] 선계인들은 안개를 미스트 카트리지에 저장하여 운용하며, 카트리지가 파괴되지 않는 한 안개가 고갈되지 않거나 카트리지에 저장된 에너지량 자체가 많은 건지 똑같이 미스트의 힘을 사용하는 모험가 아처들도[20] 아라드 대륙으로 내려간 이후 미스트가 아예 없는 아라드, 천계, 마계 지역을 다니는 동안 안개 기반의 기술을 잘만 사용해왔다. 그런데 미스트는 안개신 무가 '무의식적으로' 자신의 신체를 증발시켜 안개처럼 흩뿌린 게 선계 전역으로 퍼져나간 것에서 비롯된 것인데, 당연히 그녀 자신이 원한다면 얼마든지 이를 거둘 수 있다. 먼 과거에 실제로 한 번 이를 '무의식적으로' 거뒀다가 '구름 없는 밤'이라는 대재앙이 발생해 미스트를 기반으로 쌓아올린 선계 문명이 붕괴될 뻔한 일이 있었다.[21]

그리고 그 미스트를 최소 천 년이나 되는 오랜 세월동안[22] 선계 전역에 흩뿌릴 정도의 능력을 가진만큼 개인의 강함 또한 사도에 필적한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게, 사도는 고대 테라에서 만든 인공신들이 창조신과의 전투에서 공멸하면서 우주로 흩어진 창조신의 악이 다른 생명체에게 깃들어 환생한 존재인데, 무는 바로 그 인공신 중 유일한 생존자로 사도와 근본적으로 동격의 존재다. 실제로 아스라한 공략전에서 무가 모든 기억을 소진하면서 무의식 깊은 곳의 나벨의 인격이 뒤섞이며 폭주하기 시작하자 잘 버티고 있던 모험가조차 다급히 클라디스에게 잘 진행되고 있는 거 맞냐고 물었을 정도로 신이라는 격에 걸맞은 막강한 힘을 보여주었다. 아무리 모험가가 삼중으로 너프를 당한 상황이었다지만 무의식에서 마주한 무의 힘은 모험가조차 버티기 힘든 수준이었던 것.[23][24][25] 이 사태를 주도한 원흉인 로페즈도 힘의 격차를 인지하고 있었기에 무를 죽이기 위해 힘을 기르는 것이 아니고 모략을 통해 무를 폭주시켜서 선계가 무의 손에 멸망하게 하는 것으로 계획을 진행했다.

3.2. 과거 시절

무는 과거 인공신 나벨이었던 때의 기억이 너무 고통스러운 나머지 현재의 의식인 무와 과거의 무의식인 나벨 두 개의 자아로 자신을 나눠서 과거의 기억을 무의식 깊은 곳에 봉인해두고 있었고, 이와 함께 자신의 힘을 사용하는 데에도 제약이 걸렸다. 폭주하던 상태의 안개신도 의식 세계의 무의 기억이 없어지면서 무의식 속 나벨의 일부가 발현된 것으로, 이성을 잃고 폭주하던 상태의 안개신조차 본래의 힘에는 미치지 못했다는 뜻이다. 무의식 속의 기억 공간에서 구현된 그녀와 같은 인공신인 아니마를 상대한 모험가는 '상대할 수는 있지만 이길 수는 없고, 시간이 지체되면 자신이 무조건 진다'라며 격차가 난다는 걸 인정할 수밖에 없었고,[26] 기억 공간의 원주인이자 무의 근원인 나벨을 상대로는 아예 버티는 게 고작일 정도로 속절없이 밀렸다.

물론 현재 인공신으로서 본래 가지고 있던 힘들은 창조신과의 싸움 후 대부분 분열된 우주들로 퍼져 나가서 정황상 테이베르스의 조인족 중 하나인 이시스-프레이에게 깃들었고, 본인은 새로운 육체[27]에 정수만 담겨 영혼만이 겨우 살아남아서 기억을 되찾거나 무의식에 있는 나벨로서의 그녀가 발현이 된 현 시점에서도 인공신 시절의 힘을 그대로 쓸 수는 없겠지만, 과거 테라에서 인공신 나벨일 때에는 세상의 순환을 인지하고 이를 조작할 수 있는 기후 조작 능력을 사용했다. 본인을 연구하고 개발한 과학자 모리의 기록에 따르면 적용 범위에 따라 시간이 다소 걸리기는 해도 단순히 비를 내리게 하거나 눈이 내리게 하는 범위를 넘어 수십시간 정도면 행성 전체를 단번에 침몰시키거나 안개로 뒤덮을 정도의 잠재력을 지녔다고. 나벨을 상징하는 심벌에는 행성(흙), 불, 물, 풀, 바람 다섯 개의 기호가 그려져있는데, 나벨이 세상의 순환을 조작해 이들을 자유자재로 다룸을 나타내고, 이것이 그녀가 불시착한 선계에서도 그녀로부터 만들어진 안개를 통해 힘을 발현하는 선계의 마도공학과 오행 마법의 체계로 이어지고 정립된 것이다.[28] 현 시점에서도 안개와 기억뿐 아니라 선계의 날씨를 관장하는 신으로도 여겨진다는 점을 고려하면 테라에서 그랬던 것처럼 힘을 마구잡이로 사용하지 않을 뿐이지 여전히 기후 조작 능력을 사용할 수 있다고 봐도 이상하지 않다.

신체능력 또한 엄청나게 강력하다. 나벨을 제작했던 클리멧 측의 조사에 따르면 신체 경도, 인장 강도 측정 불가에 절대 영도에선 매우 둔화되고 신체 결손도 발생했으나 온도가 조금만 상승해도 정상적으로 회복되며, 심지어 핵융합 폭심지에선 심각한 피해를 받았으나[29] 초자연적인 힘으로 자체 수복했는데, 재생 속도를 고려하면 테라 내의 어떤 무기를 사용해도 제압이 불가하다고 판정했다.[30] 또한 현재 아라드에서 기술력, 특히 병기 관련 기술이 가장 발달한 천계 출신의 남성 메카닉 모험가도 그녀와 같은 인공신인 아니마를 상대하고는 '테라 내부에서 얻었다는 그 힘이 없었다 해도 천계의 어떤 병기보다 강했을 것'이라며 인공신의 권능을 배제한 강화 육체 그 자체만으로 차원이 다른 병기라고 평가했는데, 나벨 역시 인공신의 모방품이라고는 해도 평범한 인간을 아득히 능가하는 강화인간인 테아나를 자신의 능력도 아니고 라이더 킥 한 번으로 빈사상태로 만들 정도로 강력하며, 인게임에서도 고속 이동은 기본에 쉴 새 없이 킥을 날리고 지반을 찍어대며 날씨 조작을 제외한 순수 육탄전으로도 압도적인 힘을 보여준다. 본래의 육체 대신 미완성된 인공신 13호의 육체를 사용하는 현 시점의 무의 신체능력도 이 정도인지는 불명이나, 현재의 무가 사용하는 13호의 육체도 다른 인공신들처럼 창조주의 힘을, 그것도 12명의 인공신이 가진 힘을 전부 담을 수 있는 궁극의 소체로 제작되었으며 미완성이라곤 해도 테라 멸망의 날 시점에서 이미 상당한 양의 힘을 안에 지니고 있었으니[31] 평범한 인간 정도는 아득히 초월한 신체능력을 가졌을 것이라는 예상 정도는 가능하며, 당장 무가 내뿜는 미스트만 하더라도 '무 자신의 신체를 증발시켜서' 안개처럼 내뿜는 것이라 최소한 재생능력만큼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볼 수 있다. 이쯤되면 클라디스가 신탁을 따라 안개신을 죽이려 했어도 죽일 방법은 있을지가 의문이다

전술한 능력들에 묻히는 사실이지만, 무에게는 기억을 실체화시키는 능력도 있다. 선계에서 안개가 자욱한 곳에서 다른 이의 기억이 실체를 가진듯한 환영으로 현실에 구현화되는 걸 시작으로 아예 자신이 그 기억의 주체가 되어 정작 자기 자신을 잊어버리기까지 하는 꿈결 현상 또한 무의 힘을 품은 미스트를 매개체로 발생하는 현상이다. 또한 의식 상태의 기억을 저장하는 공간인 '반추하는 세계'는 마이어의 작품이지만, 무의식의 기억 공간은 자신이 자각하지 못했을 뿐 테라 시절에도 지니고 있던 온전히 무/나벨 자신만의 것으로, 이 무의식 속 기억을 모험가가 탐사하여 안개신의 기억 속에 존재하는 나벨이 아닌 기억 공간의 주인이자 무의 근원인 나벨 본체를 찾고 사도의 기원과 디레지에를 물리칠 방법을 알아내는 여정이 만들어진 신 에피소드의 대략적인 줄거리다. 게다가 반추하는 세계나 대마법사의 차원회랑 속 기억 공간에 구현된 존재들은 최근의 기억[32]이거나 본체와 연결되어있는 존재들[33]이 아닌 이상 단순히 그 때의 상황을 재현하는 데에서 그치지만, 무의 무의식 속 기억 공간에 구현된 기억 속 존재들은 수천년 전에 죽었던 인물들임에도 불구하고[34] 단순히 그 때의 상황을 재현하는 데에서 그치지 않고 마치 현재를 살고 있는 존재마냥 외부의 존재와도 상호작용할 수 있다. 마이어가 반추하는 세계나 이를 본딴 대마법사의 차원회랑을 만들 때에도 안개신의 무의식의 기억 공간의 구조를 모방 내지는 응용하여 만들었다고 추측할 수도 있다.

전체적으로 보면 자신의 기운을 이어받은 걸로 추정되는 자와 굉장히 비슷하다. 신에 걸맞은 권능과 막강한 신체능력을 겸비했으며, 누구도 예상 못했던 또 하나의 자신이 존재했고 그 또 다른 자신은 똑같은 힘과 능력, 권능을 지녔다는 공통점조차도 같으며 시나리오마저 모험가가 너무나도 심한 격차에 버티지 못하자 결국 또 다른 자신이 끼어들어 사태를 해결했다는 내용까지 오마주했다. 차이점이라면 이시스-프레이의 경우에는 너무나도 사태가 다급했던 나머지 또 다른 자신인 프레이-이시스와 제대로 합치지 못하고 강제로 힘을 흡수했지만, 무의 경우엔 또 다른 자신인 나벨과 정면으로 마주하고 대화로 설득함으로서 서로를 인정하고 온전하게 힘을 합쳐 인공신 시절의 강함을 되찾았다.[35] 사도의 원형이 되는 인공신 그 자체인만큼 그 힘 역시 차원이 다른 수준으로 묘사되는데, 각성 이전에도 불완전하게나마 막아내던 사도 디레지에의 독기를 각성 이후엔 손쉽게 차단해버릴 정도의 위력을 발휘했으며, 기억 속에서 완전체로 구현된 나벨은 폭주했음을 감안해도 나벨과 같은 인공신인 아니마의 공격조차 어느 정도 버텨내는 현 시점의 모험가조차 너무 격차가 커서 단 1번 제대로 격돌한 것만으로도 바로 지쳐 버리는 묘사가 나올 정도. 거기다 현 시점 무의 신체는 나벨 시절보다도 더 강화된 것으로 추정되므로 힘을 되찾은 나벨 레이드 스토리 이후 기준으로는 명백하게 모험가 진영 최대 전력에 해당된다.

4.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

빨간색 - 적대관계.
초록색 - 우호관계.
노란색 - 애매하거나 중립관계.

5. 이시스-프레이와 닮은 점

3번째 인공신이라는 점 때문에 3번째 사도인 이시스-프레이와 유사한 점이 많다.

6. 대사

(기본 대사)
(클릭 시)
(대화 신청)
(대화 신청 - 깨어난 숲 이후)
(대화 신청 - 미의 여신, 베누스 이후)
(대화 종료)

6.1. 호감도 관련 대사

(선물 수령)
(선물 수령 - 친밀 단계 이상)
(안개 수호석, 안개 수호석 파편 수령)
파일:안개신 무 친밀.png
(대화 신청 - 친밀 단계)[46]
파일:안개신 무 호감.png
(대화 신청 - 호감 단계)[47]

7. 설정 변경?

본디 인공신들은 창조신 칼로소와 싸우며 공멸했다는 설정이 있었으나, 안개신 무의 정체가 사실은 인공신 나벨의 육체였다는 전개 때문에 논란이 있었다. 이는 당시로서는 명백한 설정 변경으로 여겨졌으며, 하필이면 메인 이벤트인 사도 스토리를 뒤로 미뤄가면서 까지 다뤘음에도 스토리의 평가가 좋지 않았기에 무의 첫 인상을 나쁘게 각인시킨 요소로 작용했다. 이 평가로 인해 백해 스토리는 25년 하반기에 리뉴얼이 예정되어 있다.

물론 인공신의 스토리 개입에 대해선 단순히 시간을 끌면서 사도를 아끼기 위함이 아닌, 메인 스토리의 징검다리 역할로 기획 됐다는 개발진의 언급이 안개신 레이드 공개부터 쭉 있어왔고,[48] 일부 유저들도 그 점에 주목하여 아직은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을 내비치기도 했다.[49] 그야 인공신에 대한 설정은 어디까지나 설정으로만 존재했을 뿐, 메인 스토리에선 그와 관련된 어떤 편린조차 다뤄진 적이 없었기 때문에, 풀이에 따라서 자연스러운 연결이 될 수도 있기 때문. 다만 안개신 레이드 출시 이후, 백해 시즌의 전체적인 설계 실패가 수면 위로 드러나 게임의 상황이 매우 좋지 않았으며, 현재는 꽤 누그러졌으나 당시에는 안개신의 설정에 대해 그 근본성 조차 인정하지 않으려 할 만큼 부정적인 시각을 내비치는 유저들이 많았었다.[50]

이후 중천 시즌에서 공개된 인공신 나벨의 스토리에선 안개신 무의 전신인 나벨 역시 칼로소와의 전쟁에서 소멸한 것은 맞으나, 인공신 중 아니마가 겨우 살아남아[51] 나벨의 정수를 회수하여 과학자 엘디르가 비밀리에 제작하던 13번째 인공신의 육체에 이식해 우주 공간으로 사출시켰다는 내막이 드러났고, '인공신 중 생존자가 있었다.' 는 새로운 설정과 '인공신들이 칼로소와 공멸했다.'는 기존 설정은 모두 진실이었음이 밝혀졌다. 나벨과 무가 동일 인물임에도 인상이나 체형이 다른 것 또한[52] 위 내막의 연장선이었던 것. 거기다 무의 현재 육신과 나벨의 숨겨진 특성이 향후 스토리의 매우 중요한 떡밥으로 부상했기에 현재는 세계관의 구성원으로써 받아들여지고 있다.

8. 여담

파일:da1.png
첫 등장 → 아스라한 : 무의 장막 첫 공개 → 1차 수정 후 → 레이드 일러스트
파일:안개신 무 티저_01.png 파일:안개신 무 티저_02.png
2023년 11월 18일에 공개된 티저[54]

9. 테마곡


아스라한 : 안개의 신, 무 레이드 던전 무의식의 근원지 1페이즈 BGM.
가사 [ 펼치기 · 접기 ]
>안개신의 기억은
우리들에게도 남아있으니.

반추하는 세계 속에서
모든 기억들은 끊임없이 반추되고

그 기억은 우리에게 남겨지고 다시,
남겨진 기억은 안개신 속에도 남겨지니 누구도
홀로 걷지 않으리.

그저 남기고 싶어.
끝내 사라지더라도
별들이 어떻게 빛나는지
계절이 어떻게 변하는지
이 세계를 얼마나 사랑했는지
그 모든 기억을.
하지만 나는 사라져야 해.
그것을 지키기 위해.
그러니 그런 나를 대신할
의지를 남겼어.

신을 누가 대신할 수 있는가
신은 무엇을 두려워 하는가
새겨진 무지의 기억
무지에 의해 안개는 사라지고
곧 일어날 종말을 막기 위해
신은 무엇을 두려워 하는가.
신이 스스로를 버렸으니
우리는 신을 대신해야 하는가.

새겨진 무지가 깨어나면 어찌 되는가
그리되면 세상은 종말 하는가?
피할 수 없다.
신을 누가 대신할 수 있는가
그럴 수 없다.
신은 무엇을 두려워 하는가
바로 자기 자신
신을 누가 대신할 수 있는가
신은 무엇을 두려워 하는가
새겨진 무지의 기억
무지에 의해 안개는 사라지고
곧 일어날 종말을 막기 위해
신은 무엇을 두려워 하는가
신이 스스로를 버렸으니
우리는 신을 대신해야 하는가.

새겨진 무지가 깨어나면 어찌 되는가
그리되면 세상은 종말 하는가?
우리는 이제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그 선택은 진정으로 옳은가.




아스라한 : 안개의 신, 무 레이드 던전 무의식의 근원지 2페이즈 BGM.
가사 [ 펼치기 · 접기 ]
>무의식 보다
더 깊게 새겨진
그 기억 안으로
한 발자국 들어가면
그때 신의 본질을 보리니
하지만 그 신의
진정한 모습은
신조차 두려워하니
찾아 나서는 것이
신을 위한 것인가
그게 아니라면
우리들을 위한 욕심인가.

새겨진 기억을 들여다보았다.
그곳에 보이는 것은
열 둘의 재앙과
곧 도래할 멸망이니

스러진 기억은
갈라진 우주를 떠돌아
그렇게 도착한 곳에서
우리의 신이 되었네.

새겨진 기억을 들여다보았네.
그 후로 일어날 것은
하나의 재앙과
분명히 다가올 멸망이네.

이미 알아
알고 있다면

이해할 수 없어.
왜 그대여야만 했는지, 왜 그래야 하는지
왜 홀로 걸어야만 하는지

어쩌면 모두를 위해서
혹은 당신을 위해서

중요한 것은
그저, 한 걸음 먼저 걸을 뿐.

마지막 걸음이 될지라도.

우리는 언제나 기억 속에서
길을 잃은 채 헤메이네
신이라 할지라도 다르지 않기에
신은 우리를, 우리는 신을 인도한다.

우리는 언제나 기억 속에서
길을 잃은 채 헤메이네
신이라 할지라도 다르지 않기에
신은 우리를, 우리는 신을 인도한다.




만들어진 신 나벨 레이드 던전 무의지의 장벽(0페이즈) BGM.



만들어진 신 나벨 레이드 던전 만들어진 신 나벨(1페이즈) BGM.
가사 [ 펼치기 · 접기 ]
>다가오지 마
생각하고 싶지 않아
다가오지 마
기억하고 싶지 않아

여기 타버린 잿더미 속에 남은 진짜를 똑바로 마주 봐
여기 타버린 잿더미 속에 남은 진짜를 마주 봐야 해
다가온다면 잔혹하게 태워주겠어
다가온다면 모든 것을 태워주겠어
나로부터 시작된 모든 것, 나를 통해 끝내주겠어

너는 절대 악 같은 게 아니야
잊는 게 아니라 마주해야 해
너는 극복할 수 있...

여기 타버린 잿더미 속에 남은 진짜를 똑바로 마주 봐
여기 타버린 잿더미 속에 남은 진짜를 마주 봐야 해
다가온다면 잔혹하게 태워주겠어
다가오지 마 기억하고 싶지 않아
기억은 누구에게도 구원을 주지 않아
이제 나로부터 시작된 모든 걸 끝내주겠어




만들어진 신 나벨 레이드 던전 무지의 악 나벨(2페이즈) BGM.
가사 [ 펼치기 · 접기 ]
>새겨진 폐허 위 붉은 하늘, 부는 잿빛 바람
신이라 불리지만 영혼 없는 껍데기
모두의 탐욕에 얼룩진 나의 기억
모두의 무지로 다가온 세상의 종말

다가가면 안 돼. 넌 내가 아니야
네가 왜 무지의 악이 되었는지 생각해
다가가면 안 돼. 넌 내가 아니야
네가 왜 무지의 악이 되었는지 생각해
잔혹하게 타버린 재와 같은 기억
잔혹하게 타버린 재와 같은 기억
기억은 누구도 구원하지 않아
모든 건 나로부터 시작되었고, 이제 나를 통해 끝나야 해

"너는 절대 악 같은 게 아니야."
(여기 타버린 잿더미 속에 남은 진짜를 마주 봐)
"잊는 게 아니라 마주해야 해."
(여기 타버린 잿더미 속에 남은 진짜를 마주 봐)
"너는 극복할 수 있어."
(여기 타버린 잿더미 속에 남은 진짜를 마주 봐)
모든 건 나를 통해 끝났고, 이제 나로 인해 시작될 거야

10. 관련 문서



[1] 불신위괴나 로페즈 등의 말에 의하면 선계의 토착신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2] 기억의 도서관지기를 포함한 여러 역을 맡았다.[3] 기후공학과 같은 지구과학이 크게 발전했던 국가로 암시된다.[4] 무가 탄생할 당시에 이미 이 있었던 힐더에 비하면 몇십년 어린 수준의 비슷한 연배로 추정된다.[5] 기후를 의미하는 영단어 Climate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6] 클리멧 출신의 수석 과학자 모리가 연구원들을 향해 엘디르가 속한 주디시아에 최강국의 칭호를 넘겨주고 싶냐며 쏘아붙이는 장면이 나온다.[7] 나벨에게 있어 이 때의 기억들 중에서도 자신을 가장 강하게 속박하는 부정적인 기억들은 모험가가 의 도움을 받아 탐색하는 손/파괴/전쟁/참혹/죽음 5개의 트라우마트로 구현되었다.[8] 요컨데 기억의 저장(Save)은 가능한데 이를 읽는 기능(Load)에 장애가 발생하는 것. 그러다보니 제작자인 모리가 기억 조작을 시행해 초기 성격을 형성시켰지만 여전히 무의식의 기저에 남은 기억이 무작위적으로 영향을 미치기도 했다.[9] 이 때문인지 아젤리아 로트는 다른 인공신들과 다르게 나벨은 나쁘지 않은 것 같다며 그녀를 계속 위로해주었다. 무지를 악의 개념으로 보기보단 순수의 개념으로 보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준다면 좋아질 것이라 판단한 것이다.[10] 감마선 폭발이나 전자 펄스에도 직격당했으나 영향은 전혀 없었다고 한다.[11] 어느 보도 자료에 따르면 핵무기를 포함한 테라의 모든 전통적인 군사력은 인공신 앞에서 의미가 없어져버렸다고 작성했다.[12] 아스라한 : 안개의 신, 무에서 기억 세계가 무너져 폭주하던 때만 해도 모험가가 식겁할 수준이었지만 상태가 워낙 불안정했기에 그나마 중과부적인 대항이 가능해 시간이 지나 폭주한 무의 자멸로 결판났다. 그러나 나벨은 기억 공간 내부에 존재한다고는 해도 안개신 무의 근원이자 동일 인물인 인공신 나벨 그 자체라서 진짜 차원이 달랐다.[13] 도트로 자세히 표현할 수 없지만 최후의 테아나가 나벨의 공격을 막은 후, 뒤이어진 나벨의 공격을 막고 나가 떨어진 眞:배틀메이지에게 괜찮냐고 묻자 난 괜찮은데 상태만 보면 그건 내가 물어야 하는 쪽이라고 반문한다. 참고로 이때 나벨에게 더 처맞은 쪽은 眞:배틀메이지를 위시한 모험가 측인데도 불구하고 딱 한번 막아낸 테아나 쪽 상태가 더 심각했던 것. 더욱이 테라를 지키기 위해 떠나려는 최후의 테아나를 본 眞:배틀메이지가 그 상태론 죽는 게 확정이라고 할 정도로 치명적인 상태였다.[14] 인공신 제작 이후 테라의 모든 무기가 사실상 의미를 잃어버렸고 인공신들이 국가의 전력을 담당하게 되었다고 묘사된다. 그러나 이후 다른 인공신들이 폭주하면서 통제를 벗어난 상태에서도 나벨은 유일하게 통제가 되는 인공신이었기에 더더욱 전장에 내몰리는 신세가 되었다.[15] 모험가가 나벨의 기억을 들여다보며 개중에는 실험이란 이름의 고문들을 볼 수 있었고 안개신이 괜히 기억하고 싶지 않았던 게 아니라며 이를 주도한 모리를 악인의 범주를 넘어선 존재라며 혀를 찼다. 전술한 경악할만한 신체 능력도 이런 '실험'을 통해 알아낸 사실들이다.[16] 나벨이던 시절에 겪은 고문과 같은 실험에 클리멧의 연구원들도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책임자인 모리에게 대놓고 미친 짓이라며 항명할 정도였다. 단지 모리가 말을 듣지 않는 자를 내쫒는 건 앙반이고 직접적인 살해도 서슴치 않아 나벨을 구해주진 못했지만 그들은 모두 나벨을 위해 목숨을 걸었다.[17] 때문에 엘레멘탈 마스터와 같은 마법사 계열 직업군은 미스트를 보고는 단순히 마나를 통해 마법을 쓰는 일반적인 마법사와 달리 선계는 대량의 마력이 깃든 안개인 미스트를 촉매로 마법을 사용하는 것 같다 평했다.[18] 다만 마이어는 대마법사란 이명답게 미스트가 없어도 아랫세계인 아라드에서 대마법진을 통해 세리아의 존재를 감출 만큼 특출난 마법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물론 그가 다루는 오행 마법도 나벨의 기후 조작 능력으로부터 이어진 것이니만큼 무의 능력이 마이어의 마법의 근원이라는 말도 틀린 건 아니다.[19] 간과하기 쉽지만 천계에는 현실 세계에서도 아직 상용화 단계에 이르지 못한 핵융합 기술이 수류탄 정도의 크기로 핵융합 반응로를 소형화할 수 있을 정도로 상용화되어있다. 예시로 든 게 핵융합로라고 하기에는 너무 폐급인거같지만 넘어가자 미스트의 효율은 현대 인류가 구현 가능한 가장 이상적인 발전 방식인 핵융합 발전마저 뛰어넘는다는 것이다.[20] 일례로 뮤즈는 신수력과 마력을 사용하는데 이 힘도 무의 미스트에서 나오는 것으로 추정된다.[21] 고의로 그런 것은 아니지만, 이 상황을 현실로 비유하면 현대 문명의 근간을 이루는 석유, 전기 에너지가 갑자기 사라진 것이다. 그것도 운행중인 자동차, 비행기 안에 있던 연료가 한순간에 뿅 하고 사라진 것. 이렇게 된다면 그 순간에 날고 있는 비행기의 추락만 하더라도 초대형 사고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건 물론이고 문명 또한 수십, 수백 년은 퇴보할 것이다.[22] 구름 없는 밤 사건이 약 천 년 전의 일이고 이 때도 안개를 기반으로 한 선계 문명이 존재했으니 미스트의 존재는 그보다 더 오래되었다고 볼 수 있다.[23] 달리 얘기하자면 거듭된 전투로 인한 체력 소모에 더해 삼중의 너프까지 처먹었음에도 폭주하는 신을 상대로 버틴 모험가의 무력 역시 바칼 때보다 한층 더 성장했다는 얘기도 된다. 바칼은 대놓고 봐주며 전력을 내지 않았으나 이쪽은 이성을 잃고 폭주하며 전력을 뿜어냈기 때문. 기억 속 재현된 존재들이었다지만 신들에 초월자들과 대적한 경험이 컸긴 컸던 모양이다. 물론 무가 폭주한 시점에서 모험가는 맞받아치거나 몰아붙이기는커녕 살아남기에 급급했다.[24] 안개신이 레이드 던전으로 출시되어 간과할 수 있는데, 안개신은 적대 대상이 아니라 구조 대상이다. 그로인해 모험가는 치명적인 공격은 절대 해선 안 됐고, 심지어 전투력이 없어진 슈므와 클라디스를 보호해야만 하는 엄청 불리한 입장에서 싸워야했다. 그래서 모험가가 폭주한 무와 싸우면서 할 수 있던 건 같은 장소에 떨어져있던 슈므와 클라디스에게 불똥이 튀지 않도록 무의 시선을 끌거나, 공격을 막는 등의 행위 정도. 치명적인 공격을 실수로라도 해선 안되니 남은 게 이것밖에 할 수 없어진 것. 특히 슈므와 클라디스는 모험가 아니었으면 목숨을 부지하지 못할 것이라고 먼저 설명될 정도였다. 결국 작전이 결행될 쯤에 모험가도 지쳤고, 폭주하던 무도 아무생각없이 힘을 방출하다가 지친 상태로 결판났다.[25] 안개신 전투는 정황상 이시스 전투와 비견되거나 그 이상일 정도로 이전 레이드 전투 통틀어 난이도가 가장 막장이었다. 아군 보호 + 싸우면서도 구조 대상 치명상 금지 + 3중 출력 제약 + 안개신은 기억공간 어드밴티지를 통한 전방위 공격 + 도와주는 인원 없음 등등. 예시로 든 이시스의 경우 모험가에게 치명상 금지 + 막 부활해 몸 상태가 온전히 않음 이란 이중 너프를 받고도 모험가를 압도했는데, 모험가는 안개신을 상대로 그 이상의 너프를 다 당한채로 싸워야했던 것. 클라디스가 맨 몸으로 안개신과 싸워야 한다고 직전에 괜히 우려한 게 아니다. 그런 클라디스를 모험가가 안심시켜주고 믿어주지 않았다면 절대 실행할 엄두조차 하지 못할 불가능에 가까운 계획이라 걱정한 것이다.[26] 애초에 인공신들은 창조신과 싸운 존재들이며, 비록 패배했지만 이 과정에서 칼로소도 큰 상처를 입고 잠적할 수밖에 없었다. 제 아무리 진 각성 상태의 모험가라도 인공신과는 격차가 나는 게 지극히 당연한 것.[27] 이 육체에도 본래 13번째 인공신으로 제작하던 개체라 상당한 수준의 힘이 담겨있었는데, 13번째 인공신이 모든 인공신의 힘을 담을 수 있는 궁극의 소체로 제작되었다고는 하나 미완성 상태라 그 힘이 어느 정도인지는 불명이다.[28] 나벨의 심벌은 서양의 4원소인 불, 물, 흙, 바람에 풀이 추가된 형태지만 선계의 오행 마법은 동양의 오행인 불, 물, 풀, 쇠, 흙을 그대로 따른다.[29] 핵폭발에 따라오는 감마선과 전자기 펄스(EMP)에도 직격당했으나 영향은 전혀 없었다고 한다.[30] 어느 보도 자료에선 핵무기를 포함한 테라의 모든 전통적인 군사력은 인공신 앞에서 의미가 없어져버렸다고 서술했다.[31] 모리는 대략 필요한 힘의 절반 정도는 채웠을 것이라고 예측했고, 이 13호의 육체를 나벨이 갖는다면 최강의 인공신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32] 이면 경계 속 어둑섬의 기억에서 뒤쫒는 자 제논을 만났을 때 모험가와 슈므가 들어갔던 기억은 '현재의 어둑섬'이었다.[33] 카론, 모로스같은 신적 존재나 어비스의 근원같은 초월자는 기억 공간을 매개로 자신의 의사를 표현할 수 있었다. 예외로 빛의 여인은 너무 위험한 존재라 기억을 단단히 봉인해놓은 탓에 마이어와의 대화 일부만을 반복해서 말할 정도로 부자연스럽게 구현되어있고 바칼 또한 이미 죽은 존재라 마이어와의 대화만을 구현하는 데에 그쳤다.[34] 무의 무의식의 기억 속 존재들 중 현 시점에서 살아있는 건 나벨=무와 테아나 연구소장 엘디르=힐더 단 둘뿐이다.[35] 프레이-이시스의 경우 당시의 모험가는 그가 원한 답을 이끌어낼 자아조차 없이 그저 주변의 상황에 따라 휘둘리는 칼날에 불과했던 반면, 나벨 에피소드에선 그녀가 바란 답을 말해주고 주도적으로 칼날을 휘두르는 칼자루가 된 걸 대비시키도록 잘 표현해냈다.[36] 정확히는 지웠다기 보단 당시의 무가 감당할 수 없을 것이라 여겨 봉인해둔 것이었다. 이후 무의 기억이 정상화 되자 당시의 상황을 기억할 수 있게 되었다.[37] 불운의 포르스가 그 베누스 교단의 신자였다.[38] 안타깝게도 아젤리아는 이미 사망한 상태라 영영 재회할 수 없게 되었다.[39] 나벨이 차라리 기억하지 않으려 하는 것도, 자신에게 오는 구원의 손길들을 거부하는 것도 사실상 이 쓰레기같은 놈 때문이라고 볼 수 있을 정도다. 모험가가 기억의 속박을 하나씩 제거해갈 때, 딱히 간섭하지 않던 몬스터 '안개신의 무의식'도 이 기억만큼은 안된다며 직접 형상화되어 막으려 했다.[40] 지젤 로건이 열등감으로 똘똘 뭉친 소인배라면 모리는 위대한 조국을 만들겠다는 일념 하나로 움직이는 인간으로, 간과하기 쉬운 사실이지만 모리는 나벨의 힘을 사욕을 위해서 쓴 적은 한 번도 없었고 그가 한 행동은 모두 조국인 클리멧을 위한다는 명분으로 한 것이다. 물론 그 행위가 하나같이 인간이기를 포기했다는 점에서 쓰레기같은 인간이라는 건 변함이 없다.[41] "나는 가장 소중한 사람들에게 속았어.", 에픽 퀘스트 「메멘토 모리」[42] "나벨이 아니라 인공신 3호라고 해야지. 너희들은 이걸 인격체로 생각하면 안된다고 몇 번을 말했잖나?", 모리가 선임 연구원에게, 에픽 퀘스트 「잔혹한 손길」[43] "나벨... 나의 딸아. 잊지 말거라. 너는 무지하다. 그러니 나는 네 힘이 올바르게 사용되도록 할 것이다. 너는 오직 이 아버지만을, 아버지가 알려주는 것만을 믿어야 한다.", 모리가 나벨에게, 에픽 퀘스트 「잔혹한 손길」[44] 다만 이는 이분법에 의한 분류일 뿐, 나벨도 이시스도 명확한 악은 절대 아니다. 나벨은 스스로 무지의 악이라고 주변에서 가르치자 본인도 그렇게 알고 있었을 뿐이었고, 아니마와 아젤리아는 무지의 악에는 숨겨진 내막이 있다고 조언했다. 이시스는 본래 삶과 죽음의 순환을 위해 삶의 섭리를 담당하던 프레이의 반대편에서 죽음의 섭리를 담당하고 있었을 뿐이지 악신이 된 건 본인의 신앙이 무너짐으로 인해 분노했기 때문이며, 그 잘못 또한 테이베르스의 주민들의 죽음에 대한 본능적인 공포가 불러온 비극이었을 뿐이다.[45] 무=나벨의 능력은 날씨 조작이고, 이시스-프레이와 프레이-이시스는 모성 테이베르스에서 각각 낮과 밤을 불러오는 신이었다.[46] 50%에서 친밀 단계가 된다.[47] 75%에서 호감 단계가 된다.[48] 사실 게임 내에도 무가 디레지에에게 악영향을 받고 있다는 암시가 처음부터 있어왔다.[49] 단적인 예로 시로코 역시 본래는 죽었다는 설정이었으나 설정 변경으로 되살아난 케이스다. 스토리에만 잘 융화되면 상관 없다는 것[50] 레이드의 재미야 호불호의 영역이라 하더라도 보상과 성장 디자인, 경제 문제까지, 모든 부분에서 크나큰 하자가 있었다.[51] 이마저도 육체가 붕괴하고 있는 시한부였다.[52] 인공신 나벨은 흑청발에 성인 여성의 체형을 갖고 있지만 지금의 무는 옅은 청발에 소녀의 체형을 갖고 있다.[53] 모든 물질, 심지어 생명까지도 배열을 파악해 재배열할 수 있는 물질 조작 능력을 갖고 있다.[54] 위의 일러스트는 안개신 레이드 3페이즈 무의 그로기 기억 소실 패턴에서 등장한다.[55] 무도 그때 자신은 너무 불안정한 시한폭탄이라 사람과 접촉하는 걸 굉장히 꺼렸던 때라고 한다. 더욱이 슈므가 찾던 음만 알고 가사를 모르는 노래가 다름 아닌 안개신이 아기였던 슈므를 진정시켜주기 위해 불러준 노래였다.[56] 무의 장막 엑트 퀘스트랑 기억의 성단의 기억의 종착지 더빙이 돼있다.[57] 물론 유저 대부분은 공개 당시 로드맵 이미지에 포커싱 되어 있었던 남성형 인공신이 나벨이라고 생각했다.[58] 초승달이나 그믐달을 의미하는 단어. 국어사전에 등록되어 있긴 하지만 잘 쓰진 않는 단어이며, 일본에서는 가끔 상현, 하현을 통칭하는 명칭으로 쓰는 편이다.[59] 실제로 기억이 사라진 이유 / 요괴들의 음모 / 안티엔바이의 정체 / 테라의 정체 / 아젤리아나 힐더 등 다양한 사안에 대해 질문했지만, 안개신 쪽에선 / 알 수 없다 / 책은 아닌데 정확히는 모른다 / 기억이 안난다 / 익숙하긴한데 기억은 안난다 처럼 하나마나한 대답만 돌아왔다.[60] 하루 평균 오르는 호감도는 유색 큐브 조각의 경우 약 2%, 황금 큐브 조각의 경우 약 3.n%가 오른다.[61] 0 = Α, α / 1 = Β, β / 2 = Γ, γ / 3 = Δ, δ[62] 최종 보스 '안개의 신, 무'로 등장[63] 레이드 아나운서 '기억과 안개의 신, 무' 및 최종 보스 '만들어진 신 나벨(1페이즈)/무지의 악 나벨(2페이즈)'로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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