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게임 던전앤파이터의 등장 지역. 던전앤파이터 세계관의 지구이다. 고도로 발달된 과학 문명을 이룩한 행성이었으나 파멸한 문명으로 이때 파괴된 테라의 파편 중 일부가 던전앤파이터 세계관을 구성하는 주요 지역 중 하나인 마계가 되었다.
2. 상세
고대 테라는 과학 문명으로 번영하던 곳이었으며, 고도로 첨단화된 테라의 과학은 우주의 법칙까지 다루는 마법과도 같은 경지에 이르러 있었다. 이런 테라인들은 신의 경지에 다다르고자 끝없이 갈망했으며, 주디시아 출신의 과학자 엘디르의 주도 아래 테아나 연구소를 설립하고, 창조신 칼로소의 힘을 찾아내면서, 마침내 인공신 프로젝트를 통해 12기의 인공신을 제조하였다. 그러나 각 국가들은 이들을 병기화해 세계를 정복하려는 욕망을 가지고 서로 갈등하기 시작했으며, 인공신들은 칼로소의 악덕으로 이루어진 존재였기에 이들 역시 서로 반목하기 시작했고, 끝내 인공신간의 끝없는 전쟁으로 테라가 황폐화되기 시작했다. 뒤늦게 이들에 대항하고자 테아나 프로젝트를 통해 인공신을 모방한 강화인간 '테아나'들을 전장에 지속적으로 보냄으로써 인공신에 맞섰지만 역부족이었고, 끝내 칼로소가 테라로 직접 강림해 인공신들을 처단하고 공멸하면서 테라 역시 멸망을 맞게 되었다. 이때 일부 살아남은 테라인들이 우주선 제네시스를 타고 탈출했으며, 이들은 오랜 기간 우주를 유랑하다 아라드 행성에 착륙하면서 아라드에 정착하게 되고 아라드에 남겨진 제네시스는 절망의 탑으로 불리게 되었다.3. 테라의 국가들
고대 테라에는 총 52개의 국가가 있었으며, 이 중에서도 클리멧, 주디시아, 디플로 등 3개의 초강대국을 포함한 주요 12개 강대국이 있었다. 이 12개의 강대국들이 모여 진행한 프로젝트가 바로 인공신 프로젝트이다. 공개된 국가들의 목록은 다음과 같다.- 클리멧: 3대 초강대국 중 하나. 인공신 3호 나벨을 제작한 국가이다. 이름은 기후(climate)에서 따 왔다.
- 주디시아: 3대 초강대국 중 하나. 테아나 연구소장 엘디르의 출신지이다. 이름은 사법(judicial)에서 따 왔다.
- 디플로: 클리멧, 주디시아와 함께 3대 초강대국 중 하나이다. 이름은 외교(diplomacy)에서 따 왔다.
- 에듀크: 제 1의 신격 충돌을 시작한 인공신들 중 하나가 에듀크에서 제작한 인공신으로 언급된다. 이름은 교육(education)에서 따 왔다.
- 아그리: 에듀크의 인공신과 제1의 신격 충돌을 일으킨 인공신이 아그리에서 제작된 인공신으로 언급된다. 이름은 농업(agriculture)에서 따 왔다.
- 힐컬(추정): 아젤리아의 출신지로 언급된 지역이다. 국가명인지는 정확히 드러나지 않았지만, 인공신 프로젝트 자체가 테라에서 가장 강한 12개의 강대국이 참여한 대규모 프로젝트인 만큼 힐컬 또한 12국가 중 하나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4. 테라인 목록
- 엘디르: 주디시아 출신의 테아나 연구소 소장.
- 애니: 엘디르의 딸. 어머니인 엘디르에 의해 인공신 아니마의 소체로 사용되었다.
- 과학자 모리: 클리멧 출신의 테아나 연구소 부소장.
- 제로: 엘디르 이전 테라의 최고 과학자이자 테아나 연구소 소속 연구원. 인공신의 진실을 알게 된 후 인공신 개발을 막기 위한 단체인 제네시스시커를 설립했다.
- 아젤리아 로트: 힐컬 출신의 테아나 연구소 소속 연구원. 인공신 실험의 내막을 안 뒤 이를 막기 위해 제네시스시커에 가입해 활동했다.
- 아이리스 포츈싱어: 고대 테라에서 제작된 인조인간이다.
신검 양얼(?): 인공신 스토리 관련 웹툰에서 양얼과 닮은 제네시스시커 단원이 등장해서 원래 테라인이 아니었나 하는 추정이 있다.- 위시: 인공신 스토리 웹툰에서 등장한 테아나 프로젝트로 탄생한 테아나 중 한 명.
- 램: 인공신 스토리 웹툰에서 등장한 테아나 프로젝트로 탄생한 테아나 중 한 명. 테라 멸망의 시기에 '최후의 테아나'로써 마지막까지 테라를 지키기 위한 사명을 다하고 테라와 운명을 같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