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color=#fff> 포르스 Fors | ||
<colbgcolor=#000> 이명 | 불운의 포르스 (Unfortunate Fors) | |
성별 | 남성 | |
나이 | 20대 중반 | |
소속 | 무의 장막 → 바니타스 | |
종족 | 인간(선계인) | |
성우 | 신범식 타카하시 코우지 | |
프로필 | 무의 장막 신도들과 뜻을 함께하는 정체 불명의 청년. 조용하면서도 무뚝뚝한 성격을 지니고 있으며,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으나 평소에는 남들에게 모습을 잘 보이지 않는다. 남들과 엮이는 것도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의 이들에게 무관심으로 대응하는 편이다. 평소에 은밀한 암살자처럼 갑자기 나타났다가 사라지는데, 그 움직임을 보면 마치 환각에 빠진 것처럼 느껴진다고 한다. 가끔씩 말없이 주사위를 굴리는데, 눈금이 낮은 수가 나오면 표정을 찌푸린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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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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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사라진 신을 믿는 것만큼, 불운한 일은 없지.
태어나는 그 순간부터 불운은 언제나 나를 따라왔어.
아, 최악의 환경에서 자랐다니, 모두 나를 알아봐 주지 않았다니 하는 지루한 이야기를 하려는 것은 아니야.
내 주변의 사람들은, 누구 하나도 불운하지 않은 사람이 없으니까.
그냥 내 삶은 불운한 면만 그려진 주사위를 던지는 것과 같았어.
언제나 그저 상황에 굴려진 채, 그때 나온 수를 따를 수 밖에 없는, 그저 불안한 삶.
어떤 결과가 나올지 뻔히 보이는 주사위를 매번 굴리지만,
어려운 면만 그려진 주사위에서 빛나는 것이 나올 리가 없지.
버텨봤자 결국엔 그 주사위를 굴려야만 하는 선택의 상황에서,
덜 나쁜 것이 나오길 바라며 주사위를 던지길 반복했어.
그럼에도 우리에게 희망이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야.
아직, 아무것도 그려지지 않은 단 하나의 면이 있다고 믿었지.
그리고 이번에는 그려지지 않은 면이 나오길...
그리고 그 면이 아주 작지만 빛나는 면이길...
우리는 우리의 신에게 기도를...
기도를...
기도...
"......"
아, 그래. 이 이야기를 시작한 이유가 있었지.
오랜 시간 미약한 믿음이 남아 있었지만, 결국 완전히 사라진 신에 관한 이야기.
존재를 믿는 것만으로, 불운하지 않은 면이 하나쯤은 있다고 생각하게 했던...
수선화처럼 수수하지만, 감히 올려다볼 수 없을 만큼 고귀하게 아름다웠던 미의 여신이.
그래. 처음부터 말했잖아.
내가 살면서 던진 주사위는 그리 최악은 아니었다고.
내가 앞으로 어떤 일에 직면한다 해도, 삶을 지탱해준 신이 사라지는 일 만큼...
그럼에도 사라진 신을 믿어야 할 수밖에 없는 것 만큼...
불운한 수는 없을 테니까.
그래. 나는 시작부터 잘못된, 이 세상에 잘못 굴려진 주사위.
이 주사위는 어떤 면이 나올까?
단 한 면의 희망도 없는 지금은 그냥...
더 최악으로 치닫지 않기를 바랄 뿐이야.
태어나는 그 순간부터 불운은 언제나 나를 따라왔어.
아, 최악의 환경에서 자랐다니, 모두 나를 알아봐 주지 않았다니 하는 지루한 이야기를 하려는 것은 아니야.
내 주변의 사람들은, 누구 하나도 불운하지 않은 사람이 없으니까.
그냥 내 삶은 불운한 면만 그려진 주사위를 던지는 것과 같았어.
언제나 그저 상황에 굴려진 채, 그때 나온 수를 따를 수 밖에 없는, 그저 불안한 삶.
어떤 결과가 나올지 뻔히 보이는 주사위를 매번 굴리지만,
어려운 면만 그려진 주사위에서 빛나는 것이 나올 리가 없지.
버텨봤자 결국엔 그 주사위를 굴려야만 하는 선택의 상황에서,
덜 나쁜 것이 나오길 바라며 주사위를 던지길 반복했어.
그럼에도 우리에게 희망이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야.
아직, 아무것도 그려지지 않은 단 하나의 면이 있다고 믿었지.
그리고 이번에는 그려지지 않은 면이 나오길...
그리고 그 면이 아주 작지만 빛나는 면이길...
우리는 우리의 신에게 기도를...
기도를...
기도...
"......"
아, 그래. 이 이야기를 시작한 이유가 있었지.
오랜 시간 미약한 믿음이 남아 있었지만, 결국 완전히 사라진 신에 관한 이야기.
존재를 믿는 것만으로, 불운하지 않은 면이 하나쯤은 있다고 생각하게 했던...
수선화처럼 수수하지만, 감히 올려다볼 수 없을 만큼 고귀하게 아름다웠던 미의 여신이.
그래. 처음부터 말했잖아.
내가 살면서 던진 주사위는 그리 최악은 아니었다고.
내가 앞으로 어떤 일에 직면한다 해도, 삶을 지탱해준 신이 사라지는 일 만큼...
그럼에도 사라진 신을 믿어야 할 수밖에 없는 것 만큼...
불운한 수는 없을 테니까.
그래. 나는 시작부터 잘못된, 이 세상에 잘못 굴려진 주사위.
이 주사위는 어떤 면이 나올까?
단 한 면의 희망도 없는 지금은 그냥...
더 최악으로 치닫지 않기를 바랄 뿐이야.
던전앤파이터의 등장인물.
부조화의 로페즈와 뜻을 같이하고 있는 청년. 그의 정체는 미의 여신 베누스를 섬기던 베누스 교단의 신도이다. 날 때부터 조화에 적응하지 못해 주사위를 굴려 운 하나로 버텨왔으며, 그 운을 전적으로 베누스에게 의존해 온 모양.[1] 지금은 조화를 부수기 위해 로페즈 패거리에 가담하였다.
2. 작중 행적
2.1. 아스라한 : 무의 장막 전야
안개의 사제 클라디스를 로페즈에게 데리고 온 자가 바로 그이다.
2.2. 아스라한 : 무의 장막
경계문진으로 들어가는 다이앤을 쫓으려는 카밀라 앞에서 나타나 그녀를 막아세운다. 그리고, 역시 반추하는 세계로 들어가려는 클라디스를 쫓으려는 슈므를 상대로 칼을 휘두르며 위협했다. 모험가가 이를 막아내서 위험한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만, 모험가가 자신에겐 별 거 아닐 지 몰라도 한 번에 제압하지 않으면 다른 이들이 위험할 거라며 긴장하게 만들었다. 포르스도 자기 나름대로반추하는 세계에서는 오염된 눈의 꿈을 담당하고 있었다. 숲의 전언자 카밀라가 같은 깨어난 숲의 일원이었던 다이앤의 위치를 묻자 가볍게 무시하고, 카밀라가 계속해서 조화를 부수는 짓에 대해 경고하지만 포르스도 할 말은 있었는지라 카밀라의 경고에 반박한다.
큭큭큭…
조화… 조화!
지겨워. 지겹다고! 이젠 그 단어만 들어도 머리가 아플 지경이야. 그딴 건 아무래도 상관없으니까 그만 지껄여.
다이앤이 너의 곁을 떠난 이유가 짐작이 되는군.
신수, 요수, 평화, 조화, 약속… 이런 말도 안 되는 이상을 지껄이면서, 정작 주변의 무너진 것들을 바라봐주지 않는 위선자들.
왜? 날 때부터 주사위를 잘 굴려서 태어났으니까.
그들이 바뀌길 기다렸지만, 이제 다 필요 없어. 그냥 내가 바뀌면 되는 거니까.
조화라곤 하나도 느껴지지 않겠지. 바로 내가 바라던 바야.
포르스의 분노
조화… 조화!
지겨워. 지겹다고! 이젠 그 단어만 들어도 머리가 아플 지경이야. 그딴 건 아무래도 상관없으니까 그만 지껄여.
다이앤이 너의 곁을 떠난 이유가 짐작이 되는군.
신수, 요수, 평화, 조화, 약속… 이런 말도 안 되는 이상을 지껄이면서, 정작 주변의 무너진 것들을 바라봐주지 않는 위선자들.
왜? 날 때부터 주사위를 잘 굴려서 태어났으니까.
그들이 바뀌길 기다렸지만, 이제 다 필요 없어. 그냥 내가 바뀌면 되는 거니까.
조화라곤 하나도 느껴지지 않겠지. 바로 내가 바라던 바야.
포르스의 분노
카밀라도 이에 지지 않고 계속해서 경고하자, 시끄럽다며 카밀라를 공격한다. 이를 모험가가 막고, 모험가와 한 판 붙게 되나 실력차가 매우 나서 결국 쪽도 못 쓰고 패배한다.
포르스: 하하. 아저씨, 위험한 냄새가 풀풀나는데?
멀리서는 그 왼손의 총… 가까이에서는 오른손의 칼. 특이한 걸.
어디…
(포르스가 공격하자 요원이 피하고 반격한다)
포르스: 휘유. 위험했네.
眞:요원: ……
포르스: 흐음. 철로 만든 작은 돌 같은 걸 날리는 거구나.[2]
그나저나, 제대로 싸우는 느낌이 안 든단 말이지. 어른인 척 봐주는 거야? 아니면…
따라오질 못하는 건가?
(포르스의 기습을 요원이 이번에도 막아내 대응한다)
포르스: 어때? 못 쫒아오겠으면, 조금 늦춰줄까?
眞:요원: 말이 많군. 잔동작만큼이나.
포르스: …허세는
어쩌나. 아저씨는 이제… 말도 못하는 시체가 될 텐데…!
(포르스가 분신으로 요원을 포위한다)
眞:요원: …빠르지만, 요란하고…
화려하지만, 지나치게 과시하며…
포르스: 닥쳐!
眞:요원: 달빛 아래, 어둠에 스며들기엔…
아직 어리군.
멀리서는 그 왼손의 총… 가까이에서는 오른손의 칼. 특이한 걸.
어디…
(포르스가 공격하자 요원이 피하고 반격한다)
포르스: 휘유. 위험했네.
眞:요원: ……
포르스: 흐음. 철로 만든 작은 돌 같은 걸 날리는 거구나.[2]
그나저나, 제대로 싸우는 느낌이 안 든단 말이지. 어른인 척 봐주는 거야? 아니면…
따라오질 못하는 건가?
(포르스의 기습을 요원이 이번에도 막아내 대응한다)
포르스: 어때? 못 쫒아오겠으면, 조금 늦춰줄까?
眞:요원: 말이 많군. 잔동작만큼이나.
포르스: …허세는
어쩌나. 아저씨는 이제… 말도 못하는 시체가 될 텐데…!
(포르스가 분신으로 요원을 포위한다)
眞:요원: …빠르지만, 요란하고…
화려하지만, 지나치게 과시하며…
포르스: 닥쳐!
眞:요원: 달빛 아래, 어둠에 스며들기엔…
아직 어리군.
모험가 요원을 플레이하고 있을 경우 포르스가 요원을 얕보다가 진 각성기 "마지막 임무"를 맞고 역으로 실력차만 알려준 꼴이 되어 패배한다.
패배한 그는 모험가가 안개의 힘에 의존하지 않고도 순수하게 강하다는, 선계인 입장에서는 납득하기 힘든 사실을 깨닫고, 그 정도의 힘을 가지면 조화나 규칙에 얽매이지 않겠다며 허탈해하며, 땅지기 슈므에게도 잘난 땅지기이니만큼 조화를 지키고 싶을 거라며 넋두리를 한다. 이에 땅지기 슈므가 뭔 대답을 하려고 하지만 슈므에게 닥치라고 한 뒤, 조화와 규칙의 울타리의 바깥에 있는 자들을 어떻게 할 것이냐며 일갈한다. 슈므는 포르스의 삶을 알지는 못하지만, 자신이 생각하는 조화는 포르스가 생각하는 조화와는 다르다고 말하며 라르고를 포함한 요괴들과 클라디스를 포함한 인간, 안개신을 포함한 신들이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다는 방법을 모색해 보겠다고 말해 보지만, 포르스는 그런 슈므의 말을 이미 늦었다고 조소한 뒤, 모험가 일행이 다이앤을 상대하러 떠난 틈에 도주한다.
이후 클라디스가 공간을 조율한 이후, 자신을 그런 눈으로 바라보지 말라며 거의 반 정신이 나간 상태로 조화를 파괴하지만 결국 다시 모험가에게 두들겨 맞아 기절한다.
정신을 차린 뒤, 로페즈의 명에 따라 아스라한 기록실에 다이앤과 같이 잠입하였다. 다이앤은 모험가를 바보가 분명하다며 불평하지만, 포르스는 골똘히 모험가 일행에 대해 생각하고 있었다. 모험가 일행은 자신들에게 불필요한 살생을 하지 않는 자비를 베풀어줬기에 자신들이 살 수 있었다며 납득한 그는 기존 로페즈가 말한 선계의 기준과 모험가 일행을 비교하려는 생각을 가지다, 참다 못한 다이앤이 뭔 생각을 하냐는 물음을 하자 정신을 차린다. 이후 기록실에서 마이어에 대한 기록을 반출한다.
2.3. 아스라한 : 안개의 신, 무
결국 상관인 로페즈마저 패배하고, 안개신도 구원에 성공한다. 이에 로페즈도 패배를 인정하였다. 마침 기록실에서 마이어의 기록을 반출한 포르스와 다이앤은 자신들이 알아낸 내용을 로페즈에게 보고한다.이 와중에 포르스는 로페즈에게 모험가 일행에게 자신들이 패배한 이유를 "모험가의 힘만이 아닌, 일행들이 서로가 끝까지 믿고 함께 했기 때문"이라고 진언한다. 이 진언은 정확하였는데, 일단 슈므를 포함한 선계인들이 모험가를 믿었기에 아스라한에서 안개신을 구하는 여정을 시작할 수 있었고, 끝내 클라디스까지 모험가를 믿어 로페즈를 배신, 안개신을 구원할 수 있었다. 그리고 모험가는 자력으로 테르미누스들을 막아내려는 선계인들을 믿어 가며 앞으로 나아갔고, 폭주하는 안개신을 상대로 버텨 해냈다. 결과적으로 포르스의 안목은 정확했던 셈이다.
그러나 그러한 포르스의 진언에 로페즈는 코웃음치며 "믿음 따위에 힘이 없다"며 포르스에게 일갈했고, 결국 포르스는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미 포르스의 마음 속에선 다른 생각이 싹트기 시작했다. 안 그래도 모험가를 만난 이후부터 선계의 기준과 다른 모험가의 모습에 신념이 흔들리기 시작했는데, 믿음 따위에 힘이 없다는 말을 들은 포르스는 로페즈가 만들어낸 역성문을 등진 채로라는 근본적인 의문을 품으머 로페즈에 대한 반감을 가지게 되었다.
그렇게 방황하는 포르스를 다이앤이 빨리 오라며 다잡고, 정신을 차린 그는 다이앤과 함께 로페즈를 뒤따라간다.
3.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
빨간색 - 적대관계.초록색 - 우호관계.
노란색 - 애매하거나 중립관계.
- 미의 여신 베누스 - 자신이 속한 베누스 교단이 믿는 신. 베누스가 그를 어떻게 생각할지는 알 수 없으나, 적어도 포르스는 베누스를 진심으로 믿었던 모양이다. 하지만 기약없는 기다림에도 나타나지 않아 믿음을 포기하였다. 그러나 믿음을 포기한 지금도 베누스를 기다리고 있다. 다만 그는 베누스가 아랫 세계 아라드에서는 타락한 여신이라며 경멸의 대상이 된 신이라는 것과 과거부터 현재진행형으로 저지르는 그녀의 악행을 모른다.
- 기억과 안개의 신 무 - 베누스에게서 믿음을 거두게 한 이유.
- 부조화의 로페즈 - 포르스는 로페즈의 수하로써 일하고 있지만, 믿음의 힘을 하찮게 여기는 로페즈를 보고, 그에게 반감을 품으면서 자신이 로페즈를 믿고 따라야 할 이유가 있을지를 스스로에게 되묻게 되었다.
- 빛나는 다이앤 - 자신과 같이 로페즈의 밑에서 함께하는 동료. 다이앤은 포르스가 방황에 빠질 때마다 뭔 생각 하냐는 물음으로 그를 다잡는다. 꽤나 불우한 과거를 보낸 자신과 달리 세상 물정 모르고 천진난만하게 구는 다이앤에게 편안함을 느끼는 걸 보면[3] 포르스 또한 다이앤과 나쁜 관계는 아니다. 다이앤의 추가 스토리에선 포르스는 아무것도 막을 생각이 없는 방패라고 소개되고 있다.[4]
- 안개의 사제 클라디스 - 서로 접점 자체가 거의 없었다. 클라디스는 클라디스대로 로페즈의 휘하인 포르스를 꺼렸고, 포르스 역시 클라디스에게는 딱히 관심이 크지 않았다. 그래도 다이앤과 티격태격하는 둘 사이를 중재하는 건 클라디스의 몫이었다고.(...)
- 모험가 - 조화를 무너뜨리는 목적을 가지고 있으니만큼, 안개신을 구하려는 모험가와 적대했지만 당연히 모험가와 게임이 안 되어 쓰러졌다. 하지만 선계의 기준에 얽매이지 않는 모험가를 보고, 그 나름대로 고뇌를 시작하게 되었다. 그리고 모험가들과 싸운 뒤 모험가 일행이 서로 믿었기에 그런 믿음의 힘으로 해낼 수 있었던 것이란 결론을 가지게 되었다.
- 요원 - 요원을 상대로 실력을 얕봤다가 진 각성기 "마지막 임무"에 당해 패배했다. 포르스는 요원을 어른인 척 봐주는 거냐며 허세 부린다고 비웃지만 요원은 포르스에게 말이 많다, 빠르지만 요란하고, 화려하지만 지나치게 과시하며 달빛 아래 어둠이 스며들기에는 아직 어리다는 대답으로 실력차를 보여주며 포르스를 참교육했다.
4. 여담
- 던파 초창기부터 언급되어온 미의 여신 베누스와 간접적으로 연관되었고 안개신 레이드를 예고하는 던파 ON 방송에서 베누스가 어떤 형태로든 죽음의 여신 우시르와 함께 등장할 것을 암시했기 때문에 이후의 스토리에서도 엮일 여지가 있다.
- 첫 등장은 아스라한 무의 장막에서 시작되었다. 허나 당시 공개된 안개신 무의 일러스트가 사도급 위치와 동등한 중요인물 치고는 퀄리티가 떨어지는 반면 포르스는 전용 배경에 무의 장막 등장인물 중에서도 손꼽히는 퀄리티로 등장하고 묘한 옆트임 노출로 네오플 사내 페미니즘 의혹과 엮여 비판을 받았다. 이후 안개신 무는 한번 리터칭 후 반전 요소를 위해 새로운 일러스트가 공개되었고 포르스의 옆트임 부분은 평범한 옷처럼 가려지는 걸로 수정되어 일단락되었다.[5] 이 때문에 유저들에게 첫인상이 꽤나 좋지 못한 등장인물이었다.
- 위의 문제점과 더불어 능글거리는 눈빛과 부담스러운 금빛 문신, 어깨를 드러낸 떡대 근육질 몸매 때문에 부조화의 로페즈와 종종 게이 드립으로 엮이기도 했다. 주로 패턴 개시 대사인 '혹시 게
이임 좋아해?', '이 공간에는 룰이 있어'는 포르스를 상징하는 대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 무의 장막 오픈 초기엔 인게임 내에서도 별로 좋은 소리는 못들었는데 안개신 개전에서 첫주차 보스로 등장하여 상당히 높은 피통과 이해하기 어려운 패턴 전조 때문에 난이도가 너무 높다는 이야기가 오가고 있었다. 허나 유저들의 숙련도가 쌓이고 차차 공략법이 나오자 나온 결론은 패턴도 파훼방법만 인지하면 가장 쉽고 체력도 주간 보스로 배정받았을 때 낮은 편이어서[6] 보스로 배정받을 때 제일 편한 네임드라는 사실이었고 이는 안개신 레이드에서도 마찬가지였다.
- 설정상 안개신의 조화를 무너뜨리는 계획이 실패한 이후 로페즈의 명을 받고 다이앤과 함께 아스라한 기록실에서 마이어에 대한 정보를 빼내오는 역할을 맡게 되었는데 해당 던전에서 포르스가 등장하면 그 방은 최상위 등급인 태초 융합석을 무조건 확정 드롭한다는 신호이다. 때문에 던전에서 가장 만나고 싶은 인물 1위가 되었으며 위의 낮은 파훼 난이도와 관련하여 가장 호감인 네임드로 등극했다.
상대하기도 쉽고 태초 융합석도 던져 주는 멋진 행운의 포르스 형이다그러나 아트팀이 자기들 취향대로 만들어놓고 억지 호감작을 한다며 여전히 반감을 가지는 유저들도 있다.
- 사령술사의 발라크르에 이어 이름의 묘한 발음 때문인지 포르스가 아닌 포로스로 잘못 불려지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5. 관련 문서
[1] 선계에서는 안개신을 주로 믿으므로 베누스가 배척받았고 자연스레 그 신도인 포르스도 이단으로 몰려 배척받은 모양이다. 그러나 모습을 드러나지 않는 베누스에게 실망하여 믿음을 포기하였다.[2] 선계에도 총은 있지만 실탄을 쓰지 않고 정제한 미스트를 사용한다. 아이딘 레이스가 대표적인 예시.[3] 추가 스토리 발췌.[4] 그리고 다이앤은 아무 것도 뚫지 못하는 창(…)이라고 소개된다.[5] 다만 도트의 옆트임 노출은 그대로다.[6] 게다가 패턴 파훼 시 따로 85% 데미지 증가 버프까지 주기 때문에 실질적인 맷집 역시 다른 보스들과 비교도 안 될 정도로 허약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