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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비가 추적추적 며칠째 내리고 있다.
브림의 신발엔 물이 가득 차 있기에 발걸음을 내디딜 때마다 기분 나쁜 질퍽질퍽함이 느껴졌다.
그러나 그보다 브림을 더 불편하게 만드는 것은 바로 이 상황이었다.
"촌장님... 저는 요괴가 아닙니다!"
한 주민이 촌장의 앞에 엎드려 자신의 무고를 외치고 있었다.
그러나 외침과는 다르게, 그의 손은 이미 흉측하게 변해있었다.
인귀다.
"자네의 손을 보고도 그런 말이 나오는가? 뭣들 하는가. 이 자를 사라도로 끌고 가도록."
촌장은 단호한 어투로 명령하자, 건장한 청년들이 인귀화가 진행되는 주민을 끌고 가기 시작했다.
"촌장님! 왜 저를 믿지 않으시는 겁니까! 저는 요괴가 아닙니다!"
이에 대답도 하지 않고, 매정하게 뒤돌아선 촌장의 눈썹이 옅게 떨리고 있었다.
요괴는 인간의 형태로 변할 수 없다. 하지만 인간은 요괴의 형태로 변할 수 있다.
언제부터였을까. 서로가 서로를 의심하기 시작한 상황이.
믿음과 신뢰가 어그러지기 시작하였을 때가.
브림은 이를 악문 채 숨을 크게 들이마셨다.
익숙해지려야 익숙해질 수가 없는, 보랏빛 요기가 섞인 공기가 폐 안으로 가득 들어온다.
쇠 맛, 쇠 맛이 난다.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이를 보고 있던 한 무의 눈 신도가 다가와 브림의 두 손을 움켜잡았다.
신도의 손은 얼음장같이 차가워, 브림은 몸을 순간적으로 움찔했다.
"안개신님께서는 우리를 버리지 않으셨으니까요. 어둑섬에 유물이 있으니 곧 감시자의 마을도 안전해질 겁니다."
안개신님이라...
안개신님께서는 지금 무엇을 하고 계실까. 분명 이 선계를 위기로부터 구하기 위해 노력하고 계시겠지.
그런 신께서 나에게 주신 능력을, 나는 어떻게 사용하고 있지?
생각이 거기까지 닿자, 브림은 신도의 손을 정중히 놓고 촌장에게 향했다.
"저는 오늘도 어둑섬의 생존자를 찾으러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또 덧없이 시간을 낭비할 셈이냐."
"그래도... 제가 할 수 있는 일이니까요."
뒤돌아 부두로 향하는 브림의 첫걸음이 떨어지기도 전에, 웅장하면서도 서글픈 감시탑의 종소리가 마을에 울려퍼지기 시작했다.
브림의 신발엔 물이 가득 차 있기에 발걸음을 내디딜 때마다 기분 나쁜 질퍽질퍽함이 느껴졌다.
그러나 그보다 브림을 더 불편하게 만드는 것은 바로 이 상황이었다.
"촌장님... 저는 요괴가 아닙니다!"
한 주민이 촌장의 앞에 엎드려 자신의 무고를 외치고 있었다.
그러나 외침과는 다르게, 그의 손은 이미 흉측하게 변해있었다.
인귀다.
"자네의 손을 보고도 그런 말이 나오는가? 뭣들 하는가. 이 자를 사라도로 끌고 가도록."
촌장은 단호한 어투로 명령하자, 건장한 청년들이 인귀화가 진행되는 주민을 끌고 가기 시작했다.
"촌장님! 왜 저를 믿지 않으시는 겁니까! 저는 요괴가 아닙니다!"
이에 대답도 하지 않고, 매정하게 뒤돌아선 촌장의 눈썹이 옅게 떨리고 있었다.
요괴는 인간의 형태로 변할 수 없다. 하지만 인간은 요괴의 형태로 변할 수 있다.
언제부터였을까. 서로가 서로를 의심하기 시작한 상황이.
믿음과 신뢰가 어그러지기 시작하였을 때가.
브림은 이를 악문 채 숨을 크게 들이마셨다.
익숙해지려야 익숙해질 수가 없는, 보랏빛 요기가 섞인 공기가 폐 안으로 가득 들어온다.
쇠 맛, 쇠 맛이 난다.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이를 보고 있던 한 무의 눈 신도가 다가와 브림의 두 손을 움켜잡았다.
신도의 손은 얼음장같이 차가워, 브림은 몸을 순간적으로 움찔했다.
"안개신님께서는 우리를 버리지 않으셨으니까요. 어둑섬에 유물이 있으니 곧 감시자의 마을도 안전해질 겁니다."
안개신님이라...
안개신님께서는 지금 무엇을 하고 계실까. 분명 이 선계를 위기로부터 구하기 위해 노력하고 계시겠지.
그런 신께서 나에게 주신 능력을, 나는 어떻게 사용하고 있지?
생각이 거기까지 닿자, 브림은 신도의 손을 정중히 놓고 촌장에게 향했다.
"저는 오늘도 어둑섬의 생존자를 찾으러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또 덧없이 시간을 낭비할 셈이냐."
"그래도... 제가 할 수 있는 일이니까요."
뒤돌아 부두로 향하는 브림의 첫걸음이 떨어지기도 전에, 웅장하면서도 서글픈 감시탑의 종소리가 마을에 울려퍼지기 시작했다.
보라해로 BGM |
2. 설명
3. 시스템
- 입장 가능 인원 1~4인
딜러로 구성된 2인 이상 파티, 일명 딜러팟이 가능하지만 몬스터 HP는 1인/4인으로 유지된다.
- 입장 소모 피로도 30
- 입장 최소 명성 50248
해당 명성치 미만의 캐릭터는 입장이 불가능하다.
권장 명성 1단 50248, 2단 51947, 3단 54142, 해방 57067 - 각 던전 별 3개의 장비 or 해방 중 1개 선택 가능, 해당 장비의 효과가 다음 던전에도 유지
첫 시작 화면 | 해방 선택후 강화된장비 |
첫 보스에서 장비를 지원받은 상태 | 첫 보스에서 선택한 장비가 유지된 모습 |
대마법사의 차원회랑과 다르게 처음부터 최상위 난이도인 해방을 선택할 수 있으며, 장비를 선택할 경우 다음 던전부터 해방 난이도가 등장하지 않는다. 반대로 앞선 던전에서 해방을 선택하여 클리어하고 다음 던전에서 장비를 선택하면 장비 효과가 약 1.5배 가량 강화된다.[1]
1단계는 빠른 클리어를 위한 특수 장비[2][3] 와 코인 2개를 같이 지원해주며[4], 2단계는 피해량 증가 및 라르고의 무력화 게이지 감소 관련 장비[5], 3단계는 회복/속도 등 유틸리티를 지원해주는 장비[6]를 제공한다. 해방 난이도는 빛바랜 유적지와 보라해 구역의 제한시간이 5분으로 대폭 감소하고 몬스터의 HP/공격력, 패턴이 강화되며, 기만을 삼킨 감시탑에선 불신위괴 라르고 대신 해방된 라르고를 상대하게 된다.
1단계는 빠른 클리어를 위한 특수 장비[2][3] 와 코인 2개를 같이 지원해주며[4], 2단계는 피해량 증가 및 라르고의 무력화 게이지 감소 관련 장비[5], 3단계는 회복/속도 등 유틸리티를 지원해주는 장비[6]를 제공한다. 해방 난이도는 빛바랜 유적지와 보라해 구역의 제한시간이 5분으로 대폭 감소하고 몬스터의 HP/공격력, 패턴이 강화되며, 기만을 삼킨 감시탑에선 불신위괴 라르고 대신 해방된 라르고를 상대하게 된다.
- 주 3회 입장 가능, 던전 별 각 1회 보상 획득 가능 (매 주 목요일 06시 횟수 초기화)
- 파티 탈퇴, 임무 포기 시 입장횟수 차감
- 입장횟수를 모두 소진하거나 모든 던전에서 보상 획득시 입장이 불가하다.
- 전투 시간
각각의 던전 별 전투 시간은 다음과 같으며, 시간이 지날 경우 자동으로 후퇴 처리되며, 이 경우 후퇴 시간동안 처치에 성공해도 클리어로 인정되지 않는다.던전 1단 ~ 3단 해방 빛바랜 유적지
보라해60분 5분 기만을 삼킨 감시탑 60분
4. 몬스터
자세한 내용은 어둑섬/몬스터 문서 참고하십시오.5. 보상
- 어둑섬의 모든 보상은 던전 클리어 시 결과카드에서 등장한다.
기본 보상[7][8] | ||
이름 | 획득 보상 | 비고 |
침전한 보랏빛 요기 | 29 개 | PC방 추가 보상 +4개 로얄 패스 지정캐릭터 +4개 |
극복의 무용담 - 어둑섬 | 1 개 / 2 개[9] | 매주 목요일 06시 일괄 삭제 |
미광의 부유석 | 10 개 | - |
단계별 보상 | |||||
이름 | 획득 보상 | 비고 | |||
1단계 특수 장비 | 2단계 스증/무력화 장비 | 3단계 유틸리티 장비 | 4단계 해방 | ||
침전한 보랏빛 요기 | 10 개 | 8 개 | 6 개 | 6 개 / X[해방전용] | 교환불가 재료 |
떠오른 보랏빛 요기 | X | 2 개 | 4 개 | 4 개 / 10개[해방전용] | 계정귀속 재료 |
단편의 기억 | X | X | X | 176개[해방전용] | 교환불가 재료 |
선명한 단편의 기억 | X | X | X | 32개[해방전용] | 계정귀속 재료 |
골든 베릴[골든베릴] | 134 개 | 150 개 | 167 개 | 167 개 / 266 개[해방전용] | |
무결점 골든 베릴[골든베릴] | |||||
라이언 코어[라이언코어] | 234 개 | 250 개 | 267 개 | 267 개 / 366 개[해방전용] | 교환불가 재료 |
응축된 라이언 코어[라이언코어] | 계정귀속 재료 | ||||
경계의 파편 | 4 ~ 5 개 | 4 ~ 5 개 / 28 ~ 33 개[해방전용] | |||
안정된 경계의 파편 | 1 ~ 2 개 | 1 ~ 2 개 / 2 ~ 3 개[해방전용] | |||
완전한 경계의 파편[확률] | O | O | O | O | 등장시 골드카드 |
저버린 신의가 담긴 보옥[확률][보옥] | O | O | O | O | |
105Lv 봉인된 미스트 기어 에픽[확률] | O | O | O | O | 옵션 레벨 : 75 획득시 골드카드[26] |
어둑섬 몬스터 카드[확률] | O | O | O | O | 1회 거래 가능 |
짙은 심연의 편린 유니크 장비[확률] | O | O | O | O | |
불가침의 영역 레전더리 항아리(어둑섬)[확률] | O | O | O | O | 옵션레벨 : 46 ~ 60 |
105Lv 커스텀 에픽 장비[확률] | O | O | O | O | 옵션 레벨 : 72 ~ 75[1~3단계] / 75 ~ 78[해방전용] 3유효 이상 커스텀 등장시 골드카드 |
仙 : 이스핀즈/차원회랑 융합 에픽 장비[확률] | X | O | X | X | |
어둑섬 융합 에픽 장비[확률] | X | X | O | O | |
극복의 무용담 - 어둑섬[해방전용] | X | X | X | 1 개 | |
왜곡된 차원의 큐브(계정귀속)[확률][해방전용] | X | X | X | 2 ~ 3 개 | |
어둑섬 융합 에픽 장비 선택 상자[확률][해방전용] | X | X | X | O | 등장시 골드카드[40] |
해방된 요기 오라 아바타 상자[확률][해방전용] | X | X | X | O | 캐릭터당 최초 1회 한정 |
증명 퀘스트[43] | ||
이름 | 획득 보상 | 비고 |
해방된 불신위괴 상자 | 1 개 | 모든 어둑섬 융합 에픽 선택 가능 |
미광의 부유석 | 45 개 | - |
5.1. 융합 장비
자세한 내용은 던전앤파이터/아이템/업그레이드\ 문서 참고하십시오.5.2. NPC 상점
촌장 버너스 상점[44] | |||
판매 아이템 | 판매 가격 | 구매 제한 | 비고 |
어둑섬 고정 옵션 에픽 장비 선택 상자 | 침전한 보랏빛 요기 351개 | - | 선계 일반/상급 던전의 모든 고정 옵션 에픽 포함 |
요기에 물든 안개의 결정 상자(침전한 보랏빛 요기) | 침전한 보랏빛 요기 23개 | 융합 에픽 변환 재료 | |
요기에 물든 안개의 결정 상자(왜곡된 차원의 큐브) | 왜곡된 차원의 큐브 1개 | ||
침전한 보랏빛 요기 | 떠오른 보랏빛 요기 1개 | ||
골든 베릴 | 무결점 골든 베릴 1개 | ||
힘의 정수 | 에픽 소울 1개 | ||
힘의 정수 1개 상자 | 에픽 소울 1개 | 계정당 1주 280개 |
5.3. 증표 교환 시스템
기존에 있던 여러 증표 교환 시스템이랑 똑같은 형태로 나왔으며 '극복의 무용담 - 어둑섬' 을 유용한 재화로 교환할 수 있는 상점이다. NPC 스핏파이어 플로, 로자 유르겐[45],기억의 도서관지기, 모순의 성배[46],촌장 버너스, 미완의 경계문진에게 계정당 1주에 60개(골드 교환)/180개(증표 교환)[47] 씩 교환 가능하며 모든 종류의 극복의 무용담과 교환 횟수를 공유한다.
교환 가능한 물품으로는 무용담 1개당 극복한 자의 증표 - 어둑섬 1개 혹은 10만 골드를 선택해서 교환할 수 있다.
극복한 자의 증표 - 어둑섬 상점[48] | |||
판매 아이템 | 판매 가격 | 구매 제한 | 비고 |
왜곡된 차원의 큐브[계정귀속] 1개 상자 | 극복한 자의 증표 4개 | 계정당 1주 10개 | - |
커스텀 에픽 장비 선택 상자(어둑섬) | 극복한 자의 증표 2개 | 계정당 1주 5개 | 모든 커스텀 포함 등장 옵션 레벨 1 |
백해 상급 던전 입장권 | 극복한 자의 증표 15개 | 계정당 1주 1개 | - |
불가침의 영역 방어구, 악세사리, 특수장비 항아리(어둑섬) | 극복한 자의 증표 30개 | 계정당 2개 | 획득 아이템은 교환가능 옵션 레벨 46 ~ 60 |
딜러 상의 보주 (물리,마법,독립 공격력 +90, 힘, 지능 +60) | 극복한 자의 증표 10개 | - | - |
딜러 하의 보주 (물리,마법,독립 공격력 +90, 힘, 지능 +60) | 극복한 자의 증표 10개 | - | - |
버퍼 상의 보주 (힘,지능,체력,정신력 +100) | 극복한 자의 증표 10개 | - | - |
버퍼 하의 보주 (힘,지능,체력,정신력 +100) | 극복한 자의 증표 10개 | - | - |
6. 평가
6.1. 스토리
- {{{#!folding 라이브 서버 패치 이전 [ 펼치기 · 접기 ]▼
스토리적으로는 어떤 관점으로 보느냐에 따라 호불호가 크게 갈린다. 부정적인 쪽은 라르고의 배신 복선은 이전에도 뿌렸다지만 유심히 보지 않으면 배신의 이유가 원래 요괴라서 그랬다로 보일 여지가 있고, 섀넌 마이어가 어둑섬의 요기에서 버틴 것도 아무튼 그냥 버텼다는 식으로 얼버무리듯 넘어가기 때문이다.[49] 그리고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하는 지금까지의 레기온 스토리와 비교하면 이번 스토리는 처음부터 끝까지 라르고 추적기라서 진행에 특색이 없어 보인다는 점도 있다. 당장 어둑섬이 나오기 전까지 유저들 사이에선 네임드로 나올만한 인물을 추측하는 글이 많았는데 실상은 한명 뿐이었다. 스토리적으로 평이하고 단순했던 이스핀즈보다도 엉성해서 너무 별로라는 평이다.
반면 스토리의 떡밥이나 장치를 유심히 관찰하는 측에서는 좀 더 지켜보자는 의견이 우세하다. 라르고는 겉으로는 그냥 마왕군 간부 1 정도의 무채색 악역처럼 보이지만 배신하기 전, 선계 스토리의 초반부터 믿음을 강조해왔다는 점, 그리고 배신 이후에도 믿음과 조화의 가치를 중요시 여기는 슈므의 말을 비웃으며 애초에 이 세계에 믿음따윈 없다고 일갈하는 점. 그리고 백해와 청연이 안에서부터 썩어들어가고 있으며, 요괴들이 버려진 요의 시대를 되찾을 것이라고 하는 라르고의 호감도 우편을 본다면 라르고의 악행과 그 위에 있는 요마왕의 속셈이 단순한 악의가 아니며 오히려 그들의 침공 이유가 선계의 중요 가치 중 하나인 '약속과 조화' 와 복잡하게 얽혀있다는 기분을 들게 한다. 이 때문에 스토리가 나온지 하루만에 꽤 많은 유저들 사이에서 그럴듯한 추측이 나오고 있다. 특히, 앞으로 등장하게 될 디레지에 스토리 관련 떡밥으로 보는 해석이 꽤 지지받는 편으로, 예언으로 알려진 디레지에의 최후가 "더러움이 더러움을 정화한다"이기 때문에, 더러움(=요기)이 더러움(=역병)을 정화할 수 있는 수단이 되어 결국 디레지에의 위협을 극복하기 위해선 요괴들과의 협력이 필요할 것이라는 네오플의 큰그림이 아니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또한 어둑섬의 요기를 아무렇지도 않게 견디는 섀넌의 모습 역시 그 자체로 떡밥으로 여겨지고 있다. 가령 섀넌을 만나는 퀘스트 맵에서 뜬금없이 넓은 맵에 섀넌의 장비들이 여기저기 흩뿌려져 있고 이를 통한 특수 스크립트가 있으며, 섀넌은 안개의 힘에 적응하지 못해 루톤과도 합을 주고받는 데 벅차했음에도 정작 어둑섬에서는 모험가조차도 버거워하는 지독한 요기에도 본인은 멀쩡히 견디고 있으며, 환요오괴 라르고의 일격을 되받아치는 모습까지 보여주고 있다. 공교롭게도 이는 어둑섬 업데이트 이전에 공개된 예고 스토리인 어둑섬 조난 대처 지침서에서[50] 묘사된 요괴화 말기 증상인 '요기의 압박감이 사라지는 증상'과 일치한다. 해당 지침에서는 요기에 의한 환각, 두통 등 모든 이상증상이 사라지면 수칙은 전부 무시하고 즉시 섬의 깊은 곳으로 들어가 몸을 숨기고 어떤 소리나 인기척에도 반응하지 말라고 하는데, 이는 이미 요괴화가 심하게 진행되어서 구해줄 수 없으니 다른 생존자들에게 피해주지 말고 조용히 최후를 맞으라는 뜻으로 볼 수 있다. 즉, 위 해석대로면 섀넌은 이미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요괴화가 진행중이거나 이미 요괴가 되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말이 된다.
아니면 지침의 또다른 항목인 '자신이 아는 사람일지라도 그 사람이 아닐수도 있다'는 부분에 의거해서 지금 동료로 보이는 섀넌이 사실은 진짜가 아닌 다른 요괴가 변장한 가짜일 수도 있다는 추측도 제기되고 있다.[51] 결론적으로 섀넌이 멀쩡하게 보이는 것은 단순 캐릭터 띄워주기가 아니며, 어떤 쪽으로든 요기로 인해 섀넌에게 무슨 일이 생겼음을 암시하고 있다. 또한, 재회한 섀넌의 일러스트와 도트에도 변화가 생겼는데 일러스트는 은은한 보랏빛 톤으로 바뀌어 있고, 미소짓고 있는 표정이 무표정으로 되어있다. 도트도 말끔한 차림을 하고 있었으나 어둑섬에선 추레하게 변했으며 무릎 보호대가 사라졌다. 숱한 싸움으로 만신창이가 된 것을 표현한걸수도 있지만 이전까지는 이런 표현을 굳이 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더욱 의심스러워진다.
또한 섀넌 마이어에 관한 논란과는 별개로 라르고에 대한 평가는 불호가 우세를 차지하고 있다. 가장 인상깊게 다가와야 할 라르고의 배신은 주변인물들의 무덤덤한 반응 + '그럴 줄 알았다'라는 시큰둥한 반응이고, 바칼의 유산을 1.5개 흡수한 라르고의 무력도 이미 사도를 단신으로 상대할 정도로 강해진 모험가 앞에선 크게 위협적인 연출을 보여주지 못했으며, 스토리 상으로도 이유가 있다지만[52] 그것과는 별개로 당장 보여주는 행적이 대결->도망->대결->도망 반복패턴으로 유명한 이누야샤의 나라쿠마냥 추한 모습을 보여줬고, 그리고 하술할 라/르/고 3연타로 이어지는 레기온 진행까지 시너지로 합쳐져 앞으로 나올 환요오괴의 위상을 크게 떨어트린 주범으로 평가받는다. }}}
라이브 서버 패치 이후
퍼스트 서버에서 호불호가 극심하게 갈렸던 평가로 인해 스토리 담당자 1호가 자신들의 의도가 온전히 전달되지 못했다고 판단, 라이브 패치로 스토리가 일부 수정되었고, 전개의 개연성과 더욱 확고해진 캐릭터 묘사[53], 오해를 불러 일으킬만한 모호한 표현 등이 개선되었다. 갑작스럽게 느껴질 수 있었던 라르고의 배신에 대한 암시가 더 보강되었고 너무 강인한 것이 오히려 떡밥으로 취급받던 섀넌은 요기로 인해 약화되었다는 묘사를 확실히 했다. 기존 스토리의 개연성뿐 아니라 차후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위해 다음 에피소드의 도입부를 에필로그로 배치하는 강수까지 두었고 그 내용도 상당히 의미심장해서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도 불러 일으키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퍼스트 서버의 스토리가 기존에 써두었던 초안을 한차례 퇴고한 버전이라는 정황이 클라이언트에서 발견됐었는데, 라이브 서버의 개선점 상당수가 초안에는 표현되어 있었던걸 보면 분량 문제로 스토리를 너무 많이 쳐냈던 것이 퍼섭 버전이고 라이브 서버에서 일부 내용을 다시 롤백하고 다듬은 것으로 보인다.
다만 에필로그에서 공개된 힐더의 개입 자체를 달갑지 않아하는 반응도 있다. 물론 앞선 스토리에서 마이어와 힐더의 대립 구도를 확실히 보여줬고, 힐더 입장에서도 천 년간 행방이 모호하던 선계가 열렸으니 그에 따른 대비를 하는 것이 이상할게 없지만 지금까지 모든 일을 뒤에서 조작해오던 행보가 있다보니 선계의 흑막도 기승전 힐더가 되는 것이 아니냐는 것. 물론 이번에 풀린 전개를 보면 힐더가 오래전부터 선계에 개입해왔다기보단 선계에서 따로 일을 꾸미던 흑막을 구슬려 새로운 흉계를 꾸미려는 것에 가까워서 앞으로 풀릴 스토리의 향방에 따라 이 부분에 대한 평가도 퍽 갈릴 듯 하다.
스토리의 호불호와는 별개로 네이밍 센스에 대해서는 부정적 평가가 우세한 편이다. 흑막이랍시고 떡밥을 던진 '요마왕'이란 이름이나 환요오괴, 불신위괴 등 사자성어식 명칭이 중국산 양산 무협같다며 거부감을 드러내는 의견이 상당히 많다. 공식 행사에서 기연 드립을 치며 무협 마니아 성향을 드러냈던 이원만 디렉터 개인의 취향이 반영된 거냐고 지적하며 불만을 드러내기도 한다.
클리어 시 나오는 애니메이션이 너무 급조한 티가 나서 평가가 나쁘다. 혈기를 이용한 검격과 폭발을 메인으로 사용하는 진 버서커가 주인공인데 혈기 폭발은 어디로가고[54] 일반적인 폭발만 나오질 않나 작붕들이 대놓고 나오는 등 퀄이 아주 안 좋다. 거기에 이전 컷신에선 찾기 힘들었던 뱅크신은 덤.
지금껏 명백한 악이라고 평가되었던 요괴들이 악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반전이 나름 신선하다. 불신위괴 라르고는 자신들도 하나의 생명체이며 신수나 요괴나 크게 다를바 없고, 정말로 조화를 바란다면 자신들 역시 대상으로 삼아야 하지 않냐라고 말한다. 그럼에도 자신들만 일방적으로 배척받고, 봉인당한 것에 불만을 토로한다. 즉 이들의 입장에서는 자신들이 피해자인 셈이다.[55]
6.2. 던전
제일 먼저, 패턴에 대한 완성도가 말이 좀 나오는 편이다. 앞선 1~2 네임드에 대해선 기존에 가시성을 저해하는 워닝사인을 최소화한 전조 파악형 전투가 보스전과 괜찮게 어우러졌다는 평가가 우세한 반면[56] 3 네임드인 불신위괴는 패턴의 대부분을 이스핀즈의 이트레녹으로 우려먹었다는 의견이 많다. 땅 흔들기 패턴은 타이밍에 맞춰 점프를 해야하는 이트레녹의 땅울림 패턴하고 똑같으며 이트레녹과 마찬가지로 보스가 플레이어한테 하는 돌진을 기둥으로 유도해야 하는 것도 똑같다. 이미 지겹도록 이스핀즈를 돌아온 명성 5만이상 유저들에겐 그저 매너리즘으로 받아들여질 수 밖에 없다. 이원만 디렉터는 개발자 노트에서 워닝사인을 표시하지 않는 첫 전투였기에 인지적 측면에서 너무 적응하기 힘든 전투보단 익숙하기 쉬운 구성을 먼저 준비했다고 했으나, 절망적으로 어렵다는 해방 난이도를 퍼스트 서버에서 체험할 수 없는 지금으로선 너무나도 많이 봐오던 패턴을 위주로 구성되어 있기에 실망스럽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나 어둑섬의 볼륨은 역대 레기온 중에서 최저[57]이기에 이러한 점이 더 부각되는 편이다.다만 라이브 서버에선 해방 난이도가 이름값에 걸맞은 만만치 않으면서 괜찮은 퀄리티를 보여주면서 던전 비주얼에 대한 평가는 잘 만들어진 컨텐츠라며 호평을 받고 있다. 퍼스트 서버에서 패턴을 공개하지 않았고 난이도도 엄청나게 높았기 때문에 새 던전 업데이트 첫주마다 발생했던 퍼섭 숙련 파티이나 쩔 파티는 많이 생기지 않았고, 무엇보다 할 게 생겼다는 점 덕분에 하드유저들은 환호하며 맨 땅에 헤딩을 시작한 상황. 다만 고난이도인 만큼 밸런스 문제가 지적되고 있다. 특정 캐릭터, 특히 무적 유틸을 다수 보유한 직업의 경우 확실히 난이도가 쉬워지는 편이다.
추가적으로 등장하는 마나번 패턴에 대해서도 다른 세팅이야 마나가 줄면 회복템등을 이용하여 마나만 회복하면 그만인 패널티이지만, MP자체가 생명력인 마나쉴드세팅(속칭 아칸셋)은 단순한 마나번 패턴하나로 바로 즉사해버리는 일이 발생한다. 아칸셋을 제외한 나머지 세팅의 상향에 이어서 의도적인 아칸 저격이란 평이 많다.
던전 클리어 보상도 형편없다는 비판이 많다. 현시점에서 입장 명성 5만이 넘는 선계의 최종 던전임에도 불구하고 던전 클리어 보상은 미스트 코어가 아닌 라이언 코어를 주며, 나머지 확정 보상은 무용담[58], 골든 베릴, 보라빛 요기, 에픽 1개 주는게 끝이다. 게다가 선계 상던에서도 골카로 뜨는 미스트 기어가 어둑섬에서는 뜨지 않는다. 클리어 보상으로 최소한 미스트 코어나 부유석은 줬어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59]
무용담 너프 보상으로 성장권 50개, 왜곡된 차원의 큐브 10개를 준다고 말하긴 했지만 당연히 이 정도의 보상으로는 당장의 득조차 될 수 없다는 게 문제다. 기껏해야 50개로는 서너 캐릭의 언 발에 오줌 누는 수준이기 때문. 당장 뉴비, 혹은 일반 유저들의 경우는 그나마 무용담으로 주마다 무용담으로 성장권[60]을 얻어다 그거로 성장비용을 충당하느라 남는 무용담이 없고, 그 성장권을 다 쓰면 여전히 그 값비싼 성장비용을 소모해야 한다.[61] 솔러스 오브 카쉬파나 돌아보라는 게 개발자들의
애초에 현재 유저들은 첫번째 장비특성과 두번째 특성을 습득하는 계단이 너무 가파른 것에 대한 의욕 저하[62], 골드와 재료를 소모해서 장비성장을 시켜도 강해진다는 체감이 전혀 안 된다는 점과, 던담딜 700억 수준의 유저와 3000~4000억 정도의 랭커들이 가는 최종 컨텐츠(하드바칼)가 같은 점 등으로 인해 당장 성장을 해야 할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해서[63], 그저 알 수 없는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골드를 모아왔을 뿐인데 이를 단순히 "유저가 소유하는 골드는 늘어나지만 소모하는 골드량은 감소되기에, 방치하면 게임 내 경제에 악영향을 준다." 라고 주장하는 것은 명백한 오판이다. 이는 과거에 4억목을 사용하기 위해 4억 골드를 계정금고에 보관하는 유저들이 점점 늘어나는 현상을 윤명진이 "최근 골드순환이 전혀 안 된다" 라고 잘못 판단한 것과 같으며, 시간이 지나도 고쳐지지 않는 똑같은 실수의 반복을 의미한다. 무엇보다 골드 소모가 제일 극심한 시즌 초반에 골드 습득 방안을 틀어막고 있다는 점 때문에 유저들로서는 울분이 안 생길 수가 없는 상황이다.
보상 쪽에 대한 평가도 매우 나쁘다. 파밍방식 뿐만 아니라 보상 융합픽 자체에 대한 평가도 좋지 못한데, 단적으로 말해서 어둑섬 신규 융합픽은 기존 융합픽에 스킨을 씌우고 상위호환 옵션을 단게 대다수로, 새로운 컨셉의 융합픽 세트는 단 하나 뿐이다. 기존 레기온 패치에선 실용성 여부는 둘째치고 새로운 컨셉의 옵션을 지닌 융합픽들이 5개씩은[64] 나왔던 것을 제외하면 이조차도 성의가 보이지 않는다고 할 수 있다. 물론 이핀/회랑 융합픽를 소폭 개선한 게 어둑섬 융합 에픽인만큼 어둑섬 에픽의 이점이 없다고 할 수는 없긴 하다. 랜덤만 아니었더라면 유저들도 상위 호환이니 별 수 없네, 바꾼다! 라는 식으로
정가가 불가능한 어둑섬 융합픽의 경우 본서버로 넘어오면서 각 부위에 달린 세트 옵션이나 다름 없던 옵션을 각 부위에 그대로 넣으면서 세트가 강제되는 부분을 제거하였고 해방 난이도 증명 퀘스트를 월간 퀘스트로 만드는 건 물론 어둑섬 융합 에픽 선택 상자 1개를 받을 수 있게 되어 어둑섬 융합픽을 아무리 못 먹어도 증명 퀘스트 6번만 하면 맞출 수 있게 하여 천장을 마련하면서 나아졌다. 거기다 해방 난이도에서는 어둑섬 융합픽 선택 상자가 나오게 되어 좀 더 나아졌다.
마지막으로. 보스가 계속 변형되긴 하나 같은 몬스터 하나를 넷으로 쪼개서 나온다. 즉, 레기온 던전 보스 자리를 같은 등장인물 단 한명이 모조리 차지한다![65][66] 사실 이 부분은 외형도 패턴도 제각기 달라 개성이 크게 다르기는 하지만[67] 기존 던파에서 이정도의 대우를 받는건 사도 시로코 정도 밖에 없었다. 차라리 제논을 우려먹어서라도 단독 보스배정은 막아야 했다는 의견이 많다.[68]
라이브 서버에서 오면서 출시된 해방 난이도도 문제가 꽤나 있는 편인데 카론처럼 캐릭터의 키가 크거나 덩치가 크면 클리어에 불합리함이 많으며, 여스핏 처럼 공중상태에서만 딜을 넣어야하는 상황이 강제되는 캐릭터의 경우 회피가 난처해 난이도가 타 직업대비 어려워진다. 대체적으로 안정적인 무적기를 보유하거나 무빙에 집중하면서 딜링이 자유로운 직업이 지나치게 유리하다는 평을 받는다. 물론 무적기가 없다고 클리어가 불가능한 건 아니지만[69] 짤무적이라도 하나 있는 게 없는 것보다는 훨씬 나은 건 사실이다. 단순 위기탈출뿐만이 아니라 무적으로 공격을 흘려넘기고 딜링에 집중하는 식으로도 활용할 수 있기 때문. 이런 의견을 반영해서인지 어둑섬 업데이트 이후 밸런스 패치에서는 무적기가 없던 직업들에게 무적기를 주고 있다.
특히 패턴이 한 사이클 돌아간 뒤 추가되는 검은 실 패턴은 가시성이 좋지 않아 기존의 화면 긁기 패턴과 구분도 힘든데 플레이어의 위치를 지속적으로 추적하며 타 패턴 진행 중에도 겹으로 같이 깔려 무빙 설계를 흐트려놓고 닿으면 그대로 즉사라는 흉악한 속성까지 지니고 있어 힘겹게 2페이즈까지 무적 수저 없이 도달한 유저들을 좌절시키고 있다.
6.3. 융합 에픽
기존과 달리 재화를 모아 확정 정가가 안되어서 이 또한 말이 엄청 많았다. 게다가 기껏 삭제한 세트 옵션을 다시 부활시켜서 이것도 말이 많았다. 결국 본서버에 업데이트 하면서 세트 옵션을 날리고 1달에 1번 퀘스트를 통해 어둑섬 융합 장비 상자를 주게 되었지만 여전히 불만이 나오고 있다.물론 어둑섬 융합픽 명성은 700이고 업글 융합픽은 650으로 50차이나는데다 몇몇 장비는 패널티 등을 없애거나 해서 상위호환 느낌이 나서 완전 강제가 아니라고 할 수준은 아니다. 일단 어둑섬 풀융합과 일반 풀업글 융합픽 6부위의 기본적인 딜차이는 피증 8700(1450×6) 정도다. 仙 240작 기준 피증량이 25만 정도임을 고려하면 2% 정도 남짓한 차이로 정말 극을 보겠다고 달려드는 게 아닌 이상 큰 차이는 아니다.[70]
물론 상위호환으로 느낄 수 있는 융합픽이 있는 것에 비해 화룡 악세사리와 투지 악세사리처럼 전자는 쿨감/스증을 오갈 수 있는데 비해 투지는 쿨감만 획득 가능하여 화룡을 쓰는 게 이득인 경우도 있고 각성기 세팅에서 화룡 악세사리를 쓰는 건 쿨증을 패널티로 안더라도 각성기의 스증 뽑아먹기 위함이라 오히려 해방 악세사리를 얻어 깡으로 쿨감은 유지하면서 각성기 딜을 더 올리는 쪽으로 갈아타는 게 더 나은 경우도 있다. 상향된 구속 특수장비와 비슷한 괴이 특수장비는 반대로 구속은 스킬을 사용하면 스증 스택이 사라지는 방식이라 고레벨 무큐기를 강화하는 데 특화되어있으나 괴이는 확률적으로 스킬 사용마다 스택을 쌓아 스증을 올리는 방식이라 오히려 저레벨 무큐기를 더 강화하는 플레이 방식인지라 완전히 플레이 방식이 갈리기 때문에 어둑섬 융합픽으로 갈아탄다고 해서 마냥 무조건 상위호환이라고 볼 수 없는 장비들도 있다.
어찌되었건 해방을 도전할만한 보상이면서도 해방을 못 하는 유저가 강제로 해방을 가도 되지 않게끔 밸런싱을 한 것이라 볼 수 있겠다. 다만 그렇다고 해도 유저들의 어둑섬 융합픽 중에서 고도 팔찌만큼은 무조건 정가로 마련하는 게 반 필수라고 보는 평.
아스라한 업데이트로 융합픽들이 전면적으로 갈아엎어졌고 어둑섬 융합픽이 사실상 상위호환으로 바뀌었다. 대표적으로 화룡은 4% 쿨감인데 투지는 5% 쿨감, 흑룡과 고도는 반지를 제외하면 고도가 흑룡보다 50% 더 회복한다.[71] 광휘의 보호막은 3%이지만 고도 보호막이 5%인 것처럼 매우 큰 차이는 아니나 상위호환이라는 걸 어필하듯 3세트를 모아놓으면 차이가 난다.
결국 안개신 레이드 업데이트 이후 신규로 추가된 융합석이 입수 난이도가 낮으면서도 어둑섬 장비의 상위 성능으로 나와 어둑섬 융합픽이든 선업글픽이든 구분 없이 대충 풀부위를 맞추고 바로 아스라한 컨텐츠에서 신규 융합석으로 바로바로 교체되는 포지션의 거쳐가는 아이템이 되었다. 어둑섬 융합픽의 정가를 추가하는 대신 그냥 가치를 없애서 문제를 해결한 셈이다.
6.4. 총평
퍼스트 서버 기준으로는 호불호가 갈리는 스토리의 완성도, 라/르/고 라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로 생소했던 보스 구성과 어울리지 않는 무협식 작명으로 인해 두달을 기다린 컨텐츠가 맞냐는 반응이 많았고 파밍시스템의 근본적인 결함과 나사빠진 보상 설계 등 수없이 많은 문제들 때문에 평가가 계속 곤두박질 치는 중이었다.하지만 라이브 서버에서 어둑섬의 메인 이벤트인 해방 난이도가 공개되면서 완성도 높은 연출과 패턴으로 던전 자체의 퀄리티 부분만큼은 매우 큰 호평을 받았다. 다만 이로 인해 원래도 말이 많았던 밸런스 부문에서 유틸 차이가 새로이 부각되면서[72] 세팅에 격변이 이루어지기도 했다. 기존의 컨텐츠는 패턴을 실패하더라도 빠져나가거나 만회할 수단이 많았고, 속도를 챙기려면 딜을 꽤 포기해야 했기 때문에 상위 유저들은 유틸보단 딜량에 치중한 세팅이 많았으나 해방 난이도의 절망적인 난이도로 인해 유틸, 특히 이동속도에 신경쓰지 않을 수가 없어졌다.
또한 파티 플레이 시 해방 난이도 자체의 유격문제가 심하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버퍼들이 도태되는 문제가 발생하였다.[73] 다만 버퍼 자체는 속도 버프도 어느 정도 가지고 있기도 하고, 커스텀 장비의 버퍼 전용 스증, 쿨감 옵션을 다수 채용해 작정하고 딜세팅을 한 솔플 버퍼의 화력은 어지간한 솔플 뛰는 상위 딜러 이상이다. 관련 링크 딱명성에 증폭 적당히 한 수준의 버퍼라면 차라리 잠시간 힘의 정수와 골드 소모를 어느 정도 감수해서라도 잠시 세팅을 바꿔서 솔플 헤딩에 도전하는 것도 방법이라면 방법이다.관련 링크 해당 링크의 인물은 아예 성능 반토막 난 걸로 유명한 고정픽 4상변 세팅으로 딱명성인채로 솔플로 어둑섬에 달려들어 깬 걸 직접 인증해냈다. 물론 이건 솔플 성능이 뛰어나기로 유명한데다 자가 무적기도 출중한 여크루의 경우이나, 나머지 버퍼들도 여크루만큼은 아니라도 수월하게 밀 수 있다.
물론 이 정도로 어려울 것을 예상하지 못한 유저들 또한 많아서 마냥 좋은 반응만을 하는 건 아니다. 지금은 해방 난이도의 퀄리티에 묻혀있지만 융합픽을 확정으로 먹고 싶다면 이런 컨텐츠를 매 달마다 6번을 해야 하고 키우는 캐릭터마다 강제되는 것이다. 이런 고난이도 컨텐츠에 시간과 노력을 누칼협식으로 강요받는 것에 대한 불쾌감을 호소하는 유저도 많지만, 2023 던파 페스티벌에서 개발진들이 어려운 컨텐츠는 누칼협식 보상을 정해주지 않으면 유저들이 도전하지 않아 시험적 요소로 누칼협식 보상을 배정한 것이 맞다는 뉘앙스의 발언을 하기도 했던 걸 보면 이건 엄연히 개발자들의 의도가 맞다.
다만 이를 두고 하기 싫으면 그냥 3단을 갈 것이지, 뭐하러 어려운 해방 난이도를 도전하냐? 라며 해방 강제에 대한 비판을 일언지하에 일축하는 유저들도 많다. 물론 노력해서 힘들게 깨고 보상 잘 얻어놨는데 보상 불균형을 이유로 평준화를 시키자면 반발감이 들 수 있는건 당연하고 코드네임 게이볼그 부터 선계 시즌 초기의 흰 구름 계곡과 솔리다리스등 근 6개월 간의 메인 컨텐츠들이 연달아 가벼운 난이도로 출시되어 오히려 너무 쉬워서 빨리 질리고 할게 없으며, 성장의 동기가 느껴지지 않는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기에 하드하면서도 매력적인 보상을 지닌 컨텐츠로 느슨해진 분위기를 조일 필요가 있던 것도 사실이었다.[74]
또한 운영진은 해방을 가는 유저들과 못가는 유저들의 이 격차를 좁히기 위해 굳이 신규 융합픽을 얻지 않더라도 지속적인 플레이로 기존의 융합픽 역시 신규 융합픽에 '가까운' 성능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시스템을 도입해주었으며 이 정도는 3단 난이도로만 돌아도 금방 도달이 가능하다. 게다가 이전의 레기온 난이도 처럼 단계에 따라 실질적인 페널티를 주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오히려 권장 이하의 스펙으로도 원활하게 3단 플레이가 가능하다. 이렇게 조금씩 성장 시킨다면 훗날 해방 난이도를 도전할 때 상대적으로 딜이 더 잘 들어가는 게 눈에 띄게 체감된다.
다만, 이렇게 스펙을 올려도 해방 단계의 난이도 자체가 실수를 용납하지 않아서 딜만 강한 것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클리어를 위해선 고도의 집중력과 컨트롤이 요구된다. 첫 사이클 이후 생기는 검은 선 패턴의 악명이 자자해서 그렇지 검은 선 없이 통상 패턴과 광폭화 패턴만 놓고 봐도 조금만 집중력이 흐트러지면 끔살 당하기 쉬운 구조로 되어있기 때문.[75]
이런 무식하기 짝이 없는 난이도의 엔드 컨텐츠에 버그, 꼼수까지 동원해가며 꿋꿋하게 깨는 유저들 덕분인지 기사로 쓰일 정도로 유저들 사이에서는 가장 핫한 관심거리가 되고 있다.# 몇달을 반복하면 당연히 질리는 던전이 될 수 있겠지만, 운영진도 이를 인지하여 확정으로 해방픽을 먹을 수 있는 월단위 퀘스트를 클리어 하면 굳이 해방 난이도를 필수로 돌지 않아도 되도록 조치를 취했고 적어도 당장은 유저들의 각광을 받을 만한 도전 컨텐츠가 추가됐다는 점에서 개발진들의 의도는 반은 성공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볼 수 있겠다. 실제로 매 주마다 스킬 하나로 깨기, 평타로 깨기 등 기상천외한 기행 챌린지 영상들이 올라오고 있으며, 무적기도 없고 기동성도 좋지 않으며 평타조차 느린 런처로 평타 클리어를 하는 유저까지 나오는 등, 피지컬만 갖춰진다면 모든 직업이 극복할 수 있는 잘 만들어진 던전으로 평가받는다.
던전의 퀄리티 자체를 제쳐두고 보면, 현 시즌의 평가를 좀먹고 있는 커스텀 장비 자체의 문제, 하위 구간의 파밍 문제와 성장 비용 문제 등의 근본적인 문제의 해결에 어둑섬이 기여한 바가 최상위 컨텐츠의 부재를 제외하면 해결된 것이 없고 그저 기존 시즌의 기조가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는 점도 지적 받을만한 요소다.
결론적으론, 그동안 난이도가 쉬웠던 콘텐츠들로 인해 유저들의 성장욕구를 불러일으키지 못했던 던전앤파이터의 기조에 큰 변화를 안겨준 콘텐츠이며, 앞으로도 나올 콘텐츠들에 대한 기대를 유저들에게 안겨줬다고 할 수 있겠다. 이후 유저들의 스펙 및 컨트롤이 상향평준화되어 해방된 라르고의 클리어률이 높아지자 커뮤니티에선 워닝 사인이 없는 초기 개발버전의 해르고를 깨보고 싶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2024년 7월 18일 업데이트로 추가된 깨어난 숲이 극 난이도를 포함하여 전체적으로 대혹평을 받자, 어둑섬의 해방 난이도는 본의 아니게 재평가를 받게 되었다. 9월 05일 패치 이후, 백해 주화가 추가되면서 시간 대비 주화 파밍 효율이 좋은 콘텐츠로 평가가 더 올라간 건 덤이다.
7. 사건사고
7.1. 해방 난이도 세라샵 버그
문자 그대로 해방 난이도 중에 세라샵을 열면 해방된 라르고의 요기 게이지가 통으로 증발하는 버그이다. 이를 악용해서 강화된 요기의 영역까지 진행한 후 세라샵을 켜고 요기 게이지를 없앤 상태에서 클리어 보상을 타가는 유저들도 생겨나는 중이다. 덕분에 타오르다 주춤하던 민심이 다시 불타올랐다.하필이면 던파 페스티벌 하루전에 이런 버그 장작이 터진 상황이라 운영진이 대처를 잘못하면 던페의 분위기는 말 그대로 축제가 아니라 장례식이 될것이다.
발견 자체는 그리 늦지 않았으며 해당 버그를 제보한 유저도 있었다.[76] 이후 2023년 11월 11일에 클라이언트 패치를 통해 버그를 고쳤다.[77] 하지만 결국 다시 버그가 재발했고 2023년 11월 17일에 공론화가 되었다. 운영진 측에서도 이를 인식해 같은 날 23시 25분부로 어둑섬의 플레이를 막아놓았고 00시 25분에 버그가 수정되었다.
하지만 이미 버그를 악용한 유저가 수도 없이 많은 상황이다.
이후 다행히 2023년 11월 18일 디렉터 컨퍼런스를 통해 악용자들은 형평성에 어긋나지 않게 운영 정책이 허용하는 최대 수위의 정지를 먹이겠다고 했으며 버그를 이용하여 획득한 재화[78]도 회수 조치를 진행한다고 해서 민심이 진정 되었다.
그 외에는 해당 버그를 쓰고도 못 깬(...) 유저들[79]에 대해서는 별도로 논의를 진행한다고 했으나, 후속 공지로 '클리어한 계정'에 대해서만 제재를 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해방 클리어 이벤트 보상 및 월간 퀘스트 보상은 물론이고, 일반 난이도에서도 낮은 확률로 등장하는 융합 장비, 몬스터 카드 등도 회수 대상으로 밝혀졌다. 이후 2023년 11월 22일 오류를 이용하여 어둑섬 해방 난이도를 클리어한 206계정에 10 ~ 100일 게임 이용제한이 적용되었다.
8. 기타
- 유저들 사이에서 불리는 별칭은 뚝섬, 어묵섬, 븜둑섬, 라르고섬(...) 등으로 바리에이션이 다양하다.
- 코스믹 호러적 분위기에 맞게 블러드본의 어촌을 모티브로 한 것 같다는 평가가 강하다. 특히 주 전장인 음산한 바닷가의 분위기와 해방 라르고의 모습은 영락없는 코스의 버려진 자식 오마주.
- 본섭에 업데이트 되기 전인 10월 26일에 이 섬과 관련된 어둑섬 조난 대처 지침서가 추가되었다.[80] 이 지침서를 작성한 이는 감시자의 마을에서 NPC로 등장하는 안개의 감시자 브림이다.
- 1단계 장비 성능이 워낙 고성능[81]이라 하나만 들고 가도 각 보스를 상대할 때 체감 난이도가 대폭 내려가는데, 이를 이용한 통칭 133/3133 빌드가 연구되었다. 전자는 1넴에서 1단계 장비를 받고 나머지 둘을 3단으로 깨는 것이고 후자는 신의를 저버린 라르고를 3단으로 잡아서 3단 보상을 받고 임무 포기를 한 후 다시 시작해 1단계 장비를 선택해 1넴을 처치하고[82] 나머지를 3단으로 해서 피로도 30을 더 쓰고 던전 1회를 더 클리어하는 대신 1단 장비를 하나 보유한 상태로 올 3단 보상을 받는 꼼수가 존재한다. 133은 한 번 선택한 장비가 다음 던전에서도 유지된다는 독자사양 시스템을 고려하면 의도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고,[83] 3133은 꼼수라 볼 수는 있으나 과하지 않다고 판단했는지 라이브 서버 3주차에 들어서도 수정이 없었다.[84] 어차피 가장 차이가 크면서 기획 의도부터가 최상위권 유저들의 도전정신을 자극하기 위한 해방 난이도는 해당 시스템을 저격해 전 던전을 해방으로만 진행해야 하기 때문인듯.
- 여담으로 해방 난이도 플레이 시 브림의 대사가 너무 신경을 거슬리게 한다는 의견이 많다. 특히 "세상에.. 사라도가.. 감시탑이..."와 "회피에 더 집중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라는 대사가 악명 높은데, 전자는 수 번의 리트라이를 요구하는 해방 난이도 특성상 매 시도마다 한번씩 듣게 되니 노이로제를 겪고, 후자는 광폭화 패턴 공략 실패(=사망 혹은 그에 준하는 리스크)시 듣게 되니 마치 티배깅처럼 느껴지기 때문이다. 오죽하면 이런 짤방이 만들어질 정도이며, 노블레스 코드에서 미쉘 쿠리오의 대사를 끄는 기능이 추가되었듯 브림의 대사를 끄는 기능의 추가를 진지하게 건의하는 의견도 많다. 아예 이런 브림의 개빡치는 면모를 잘 살린 만화까지 나왔을 정도.#
- 해방 난이도의 까다로움 때문에 유저들 사이에선 라르고를 해병문학의 황근출에 빗대 라근출로 부르는 등 '해방문학'이 유행하며 밈이 되었다(...)
검은선을 봤다면 희망을 버려라 아쎄이[85]
- 해방 난이도가 악랄하지만 그만큼 도전정신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에, 해방 난이도에 익숙해진 일부 컨트롤이 좋은 유저들이 자체적으로 유사 챌린지를 하고 있다. 예를 들어 '각성기 몰빵 세팅으로 진각성기 1방에 처치하기', '특정 직업의 특정 스킬[86]만 사용해서 클리어', '기본 공격만 사용해서 클리어', '움직이지 않고 제자리에서 클리어' 등.
- 브림과의 대화(난이도 선택)에서 현재 플레이하는 직업에 따라 장비 선택시 출력되는 모험가의 대사가 각기 다르다. 바리에이션은 총 세 종류로 직업의 컨셉에 따라 존댓말/반말/매우 거친 반말 중 하나가 나온다. 예를 들어서 남녀 크루세이더와 뮤즈는 존댓말을 하고, 버서커와 뱅가드는 매우 거친 반말을 하는 식.
- 한섭에 비해 캐릭터의 스펙 한계가 훨씬 큰 중섭에도 어둑섬이 공개됐는데, 유저들의 반응이 이전과 사뭇 달라서 국내 커뮤니티에서 소소한 화제가 되었다. 원래 중섭은 모든 컨텐츠를 딜로 찍어누르는 풍토가 있는데다, 개발진 측에서도 몇몇 고난도 컨텐츠는 자체적으로 난도를 낮추기까지 하는 곳이다. 그런데 오히려 공개된 어둑섬 영상을 보고 어렵다고 비판하는 사람들에게 돌아오는 반응이 '너는 양산형 게임이나 하러 가라' 또는 '꼬우면 접어라'는 식이었던 것.#
다만 이런 중섭 유저들도 정작 어둑섬 해방이 중국섭에 공개되자마자 그 무식한 난이도에 각양각색의 절망하는 반응이 올라오는 등 제대로 매운 맛을 맛보게 되었다. (...) 이후 공식적으로 공개된 통계자료에 따르면 중섭에서 해방 라르고에 많이 도전한 플레이어의 리트 횟수는 무려 2173번이라고 한다.네놈들이 선택한 난이도다 악으로 깡으로 버텨라
그리고 결국 중섭에선 어둑섬도 패턴이 일부 완화되었다. 구체적으론 1네임드와 2네임드를 해방으로 진행한 뒤, 3네임드를 3단계로 진행하면 숨겨진 난도가 열리며 해방된 라르고의 패턴 일부를 사용하는 불신위괴 라르고가 등장한다. 이쪽은 라르고 본인이 자아 및 육체의 제어권을 유지하는 모양. 물론 3넴까지 해방 난도로 입장하면 해방된 라르고가 등장하는 건 여전하기에 어둑섬 컨텐츠 자체가 쉬워진 것은 아니다.
[1] 다만 해방 난이도를 깰 수 있을 정도면 1, 2단은 갈 이유가 없고 3단은 쉽게 깰 수 있는데, 3단 장비 효과는 유틸리티 강화이므로 사실상 무의미한 기능이다. 해방난이도에서 절망을 맛보고 3단으로 돌아가는 유저들에게 3단이라도 편하게 깨라고 넣은것으로 보인다.[2] 달 사냥꾼 태도(30초에 1번 라르고의 남은 체력 20% 감소), 감시자의 금시계(3초에 한번 각성기 제외 3개 스킬 쿨타임 초기화), 영웅의 반지(약 5~60초에 한 번 각성기 포함 모든 스킬 쿨타임 초기화), 오행 미스트 갑옷(공격 시 일정 확률로 라르고 체력 1% 감소). 이 중에선 감시자의 금시계와 영웅의 반지가 가장 평가가 좋은데, 감시자의 금시계는 바로 발동되는 대신 스킬 3개가 초기화되고, 영웅의 반지는 모든 스킬이 초기화되는 대신 첫 초기화가 30초 후로 고정된다.[3] 자세히 따져보면 달 사냥꾼 태도는 입장하자마자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체력을 20%나 깎아버려서 그 효과가 절륜하나 현재 체력 비례라 라르고의 체력이 떨어질수록 효과가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금시계는 직업과 스킬에 따라 조금 갈리긴 하나 특정 3개의 스킬을 연계하면서 쓰기만 하더라도 말 그대로 날먹이 가능하기에 가장 편하면서 강력한 장비로 꼽힌다. 대표적으로 무적기가 많은 로그나 여스트라이커의 경우 무적기와 딜링기만 섞어 쓰면 발로도 깰 정도고 다른 직업이라도 주력기 3개만 난사하면 되니 체감 화력이 엄청나게 뻥튀기된다. 영웅의 반지는 솔플의 경우 약 60초 동안 각성기를 포함해 넣는 딜링이 다른 장비의 엄청난 성능을 따라가지 못하지만, 파티플의 경우 버퍼의 진각포가 20초 가량의 공백만 생겨서 준 상시 극딜이 가능해 여타 장비와 비교해도 꿇리지 않는다. 미스트 갑옷은 쿨타임이 존재하지 않고 최대 체력 비례라 달 사냥꾼의 태도와 달리 진행도에 따른 효율 저하는 없지만 시작부터 체력 80퍼로 시작하는 태도와 스킬 초기화라는 막장 버프를 주는 두개와 달리 확률도 그리 높지 않고 명확한 차별점이 없어서 그야말로 133용 함정 장비라 불릴만큼 평가가 안 좋아서 첫판에 이게 뜬다면 차라리 2단이나 3단을 가는 게 더 편할 정도.[4] 코인 2개는 1단 장비를 선택한 던전에서만 적용된다.[5] 요수의 이빨 반지(카운터 공격력 25% 증가), 연련검: 음양(속성 공격력 25% 증가), 이름 없는 감시자의 도(스킬 공격력 25% 증가), 무명 현자의 목걸이(1초마다 라르고의 무력화 게이지 2% 감소)[6] 운명 탐구자의 시계(5초마다 HP/MP 2% 회복), 새벽 파수꾼의 신발(모든 속도 30% 증가), 별이 잠긴 펜던트(스킬 범위 20% 증가), 전술 지취관의 코트(방어력 20% 증가), 신수의 조화가 깃든 반지(모든 피해 20% 감소)[7] 작전 단계와 상관없는 확정 보상[8] 모험단 서클로 주어지는 모든 보상은 해당 보상칸에서 등장한다.[9] 마지막 보스 처치시[해방전용] 해당 보상은 최종보스 처치시에만 획득 가능[해방전용] [해방전용] [해방전용] [골든베릴] 해당 각주에 포함되는 두 종류중 한개가 확률적으로 등장한다.[해방전용] [골든베릴] [라이언코어] 해당 각주에 포함되는 두 종류중 한개가 확률적으로 등장한다.[해방전용] [라이언코어] [해방전용] [해방전용] [확률] [확률] [보옥] 에픽 소울 5~15개와 커스템 에픽 장비(1레벨), 침전한 보랏빛 요기 90~270개, 미광의 부유석 10~30개, 힘의 정수 5~15개 중 하나를 획득 가능[확률] [26] 해당 아이템 획득시 미스트 기어 빔이 등장한다.[확률] [확률] [확률] [확률] [1~3단계] [해방전용] [확률] [확률] [해방전용] [확률] [해방전용] [확률] [해방전용] [40] 현재 버그로 골드카드가 아님에도 등장하는경우가 존재함[확률] [해방전용] [43] 해방 난이도 최종보스 처치해야 완료 가능, 월 1회 수행가능, 매월 1일 초기화[44] 힘의 정수,정수 상자,골든 베릴을 제외한 아이템 교환 불가[45] 단, 기계 혁명 채널에서는 플로와 로자중 로자에게서만 무용담 교환 메뉴가 뜬다.[46] 레미디아 바실리카에 존재[47] 두 종류의 교환은 횟수를 공유하지않는다. 총 240개 교환가능[48] 모든 판매 아이템은 계정귀속[49] 가장 심각한 쪽. 라르고 쪽이야 농담이 아니라 배신 안하면 그게 배신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떡밥이 노골적이었기에 좀 엉성하다곤 해도 떡밥 친 게 제법 있어 그러려니 할 수 있다지만, 섀넌은 대관절 뭘 어떻게 했길래 모험가도 휘청이는 요기를 너끈하게 견디고 있는지 알 수가 없다. 심지어 섀넌은 이미 선계의 안개 때문에 모험가보다 더 골골대고 있었다! 이런 개연성없는 띄워주기에다 하츠 폰 크루거라는 메리 수의 선례가 있다 보니 이번에도 누가 자캐삼아 띄워주는거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될 지경. 물론 의외로 단순하게 생각해서 섀넌은 계속 어둑섬을 탐색하고 있었던 만큼 요기 자체가 익숙해진 것이라고 생각해 볼 수 있긴 하다. 애초에 섀넌 본인이 안개나 요기나 체질적으로 거부하고 있었던 데다가, 나중에 가면 섀넌이 요기 때문에 숨쉬기 힘들다고 말하기도 하고 어느 정도는 영향을 받는 묘사가 있기 때문. 무엇보다 요괴가 둔갑한거라면 요기의 영향을 안 받는 모습을 보이는 건 의심을 살 뿐이니 다른 이들처럼 연기로라도 영향을 받는 척 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물론 이는 이미 하츠의 선례로 인해 메리 수 자체에 거부감이 심한 던파 유저들에게 납득이 가는 전개는 아니라 그닥 지지받지는 않고 있다.[50] 웬만한 나폴리탄 괴담의 양식을 그대로 썼다.[51] 다만 그러면 상급요괴가 아니면 요기를 숨길 수 없는 요괴의 특징과 환요오괴인 불신위괴의 계획이 틀어지는 와중에도 불신위괴를 공격하는 상황은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다. 무엇보다 선계의 힘이 아닌 아라드의 힘(스트라이커)을 단시간에 따라하는 게 가능한지의 문제도 있다.[52] 어둑섬에 퍼진 요기들을 감시탑으로 응축시킬 때까지 시간을 끌어야 했다. 원래 계획에는 없던 일이었으나, 섀넌이 어둑섬을 훼방놓은 영향으로 일이 지체된 것이 원인.[53] 가령 라르고의 배신 이후 그 뺀질거리는 녀석이 요괴였냐며 비아냥거리는 것처럼 표현된 에를리히가 라이브 서버 패치 이후에는 라르고가 요괴라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아 이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재차 되묻는 것으로 변경되었다.[54] 대놓고 진 각성기를 쓰겠다고 혈마인화 한 상태까지 보여줬다.[55] 다만 현시점에서는 라르고의 말이 진실인지, 다른 환요오괴나 마키아의 생각이 전부 똑같을지는 확인이 불가능하다.[56] 특히나 기존 레기온의 패턴이 아닌 새로운 시도가 적용된 2네임드에 대한 평가가 좋은 편이다.[57] 이스핀즈는 3페이즈로 구성된 네임드 네마리, 회랑은 5마리의 네임드가 등장하며 기본적으론 1마리를 제외하곤 2페이즈 구성이지만 초월 페이즈가 존재하는 네임드가 일부 존재한다. 반면 어둑섬은 1네임드는 2페이즈가 없으며, 2, 3네임드가 각각 2페이즈 구성으로 해방 단계가 아직 공개되지 않은걸 감안해도 볼륨이 적다.[58] 후술하겠지만 이마저도 관련 패치가 매우 평이 나쁘다.[59] 부유석은 현재 선계 상던에서만 드랍이 되는 상태인데 상던에서만 주는 부유석으로 미스트 기어 정가를 하려면 6개월이라는 아득히 긴 시간을 기다려야 한다. 때문에 어둑섬에서 부유석을 지급해 그 간극을 완화할 것이라 추측하였고 라이브 서버로 넘어오면서 일반적인 3던전 총 30개에 월 1회 수행하는 증명 퀘스트에서 45개를 추가하였다.그러나 미스트 코어는 끝내 추가되지 않았으며 더불어 백해 상급던전 마스터 난이도와의 위상 차이를 고려하였다면서 해방 난이도 최종보스의 드랍 에픽 옵션 레벨 최저만 1올리고 대부분의 보상은 72~75레벨로 너프하였다. 이후 2023년 12월 14일 업데이트로 1~해방 전 단계에서 미스트 기어가 뜰 확률이 생겨서 조금은 나아졌다.[60] 선계 업데이트로 추가되었으며 70레벨 이하만 먹일 수 있다. 즉 균형의 중재자 이상의 던전에서 파밍하여 얻는 아이템은 70레벨 이상이기에 사용이 극히 제한적이다. 심지어 유저들도 상향된 장비에 맞춰서 길드 공헌도로 먹을 수 있는 공짜 65제 성장권으로 최소 65레벨, 그리고 68~69이상의 일부 에픽을 제외하면 70이상만 먹이려고 하기 때문에 70 성장권은 실용도가 크지 않다. 운 좋게 딱 70짜리 에픽 먹었을 때나 끄덕 하고 쓰는 정도. 대부분 68미만을 갈갈 취급하고 있는 셈.[61] 참고로 이 비용조차 선계 패치하면서 절반 줄이고, 또 거기서 피드백을 받아들여 추가로 절반 줄여서 사실상 4토막이 난 상태인데도 이렇다는 것이다.[62] 선계 장비 10레벨은 그나마 80레벨 에픽 하나 먹이면 바로 도달할 정도라 나쁘진 않지만 20레벨은 10레벨에서 80레벨 장비 하나로는 모자라다. 물론 선계 패치를 하면서 사실 전 레벨을 동일화한다고 했다가 저렙은 작게 고렙은 많게 식으로 바꿨다. 대부분 유저들은 480작은 당장은 꿈도 못 꾸고 그냥저냥 균형의 중재자 등을 돌면서 나온 에픽 적당히 먹이는 식으로 주차 형태로 플레이하고 있다.[63] 거기다 하드 바칼 불큡조차 쩔공에서는 제법 경매가가 되는 반면 공팟에서는 경매가도 별로 안 된다. 전자는 스펙 맞추려고 모자란 유저들이 쩔받다보니 경쟁이 제법 빡쎄고 후자는 이미 옵션 고를대로 고른 유저들이 도는 것에 지나지 않아 필요한 유저 일부만 살 뿐이다.[64] 그나마 한자리는 무조건 오브젝트 옵션 장비가 차지한다. 문제는 오브젝트 세팅으로 흰 구름 익스나 어둑섬 명성을 위해서는 무기에 불숨 융합/폭룡왕의 단조까지 발라야 가능한데 사실상 쩔을 받아야만 가능해서 물론 단조 바를 불큡은 경매장에서 살 수 있지만 쩔받아서 바르는 게 훨씬 가성비가 높고 더 싸다 어둑섬까지 올 자수캐들은 대부분 쩔받아서 맞춘 게 전부다.[65] 2023 던파로ON에서 잠깐 공개한 어둑섬 영상에 등장한 대검을 들고 있는 하얀 악마는 해방 난이도의 라르고이자 동시에 라르고에 빙의한 외신인 것으로 밝혀졌다. 해방 난이도마저도 라르고가 분량을 잡아먹는 셈이다. 현재 레기온 던전의 갯수 자체는 많지는 않으나 4명, 5명의 각자 테마도 개성도 다른 몬스터들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전례없는 일이다.[66] 이스핀즈는 4인의 용인 넷이 각각 차지했으며 차원회랑도 초월자 및 신들이 각각 차지했다. 정작 어둑섬은 라르고 혼자 4페이즈를 담당하니 황당할 수밖에 없었고 환요오괴 중 하나가 라르고인만큼 환요오괴 중에 5마리가 전부는 아니어도 몇 마리가 같이 나왔어야 하지 않았냐는 것이다. 아니면 처음 나왔던 제논을 포함해서 복선이 깔린 새넌이 요괴화가 된다던가 클라디스도 배신자였다 식으로 다른 인물들을 넣는 게 더 낫지 않냐는 유저들의 여론도 있는 편.[67] 사실 오히려 이부분 때문에 더 욕을 먹고 있는 상황인데, 각기 다른 도트를 네개나 찍어놓고 등장인물 하나, 그것도 던전 하나에서 한꺼번에 배정해서 분량 낭비라는 인상을 주기 때문이다. 지젤이나 반야도 이정도까지는 아니었다. 사실 지젤이나 반야는 각 컨텐츠에서 한 번씩만 나온 것이지 한 컨텐츠에서 모습 바꿔서 나온 건 아니었다. 지젤은 추격 섬멸전,마계대전,마이스터의 실험실/코드네임 게이볼그 각각 한 번씩 물론 마지막 마이실/게이볼그에서야 모습을 바꿨다지만 타던 기종을 바꾼 것이나 어비스 이식을 한 것이라 논란이 크진 않았다. 물론 마이실 페이즈 전환 이펙트를 시로코 내면의 관 이펙트를 우려먹었다는 점이 욕을 먹었지만 반야도 추방자의 산맥,검은 연옥,오즈마 레이드를 걸치면서 스토리에서도 개연성있게 모습이 바뀌었기 때문에 몇 번씩 상대해도 논란이 별로 없었다. 오즈마의 힘을 가로챈 누군가에 의해 차원으로 날아간만큼 다시 나올 걸 유저들도 알고 있기도 하고.[68] 이후로 제논은 이면경계 던전의 최종보스 포지션으로 등장했다.[69] 특히 소환사는 컨트롤에 따른 딜 격차가 적다 보니 어느 정도 속도를 확보하고 회피에 집중한다면 무적 수저가 아님에도 수월한 클리어가 가능하다.[70] 이마저도 240작 기준이며 480작이 될수록 피증도 늘어날테니 그 간극은 더 줄어든다. 그렇다고 어둑섬 융합픽이 업글 융합픽보다 스증이 더 붙거나 한 것도 아니다.[71] 흑룡은 초당 0.5%이지만 고도 팔찌는 0.75%씩 회복한다.[72] 심지어 이 유틸 차이라는 게 원래도 딜이 센 직업이 유틸까지 빵빵한 경우가 많다 보니 어떤 직업은 계수도 높고 무적기도 많고 이동기도 많고 속도 유틸까지 있는데 어떤 직업은 계수가 낮은데도 아무런 유틸리티가 없고, 또 어떤 직업은 계수까지 낮으면서 피격 판정까지 큰 식이라 티어가 변동된 게 아니라 티어간 격차가 더 벌어지게 되었다.[73] 카론과 마찬가지로 보스의 HP 회복 기믹이 있는데 카론보다도 회피 난이도가 높다. 하물며 핑렉까지 갖춘 4인팟이라면 농담이 아니라 파티파괴가 빈번하게 터져나오고 있는 지경이다. 때문에 어지간한 버퍼들은 해방을 파티로 못가고 있다.[74] 해방의 전신이라 할 수 있는 차원회랑의 초월 난이도 역시 누칼협화를 방지한답시고 보상 설계를 느슨하게 했다가 선발대들의 원성을 들은 바 있다.[75] 다만 융합 장비를 통한 유저들의 딜 상승량이 워낙 어마어마한 수준이었던지라 지나친 파워 인플레이션을 방지한다는 게 주 목적일테니 어느 정도 이해는 할 수 있다.[76] [77] 이때는 공지에 정확히 무슨 버그인지 적혀있지 않았는데 비정상적인 패턴이라고만 적혀있지 세라샵은 언급하지 않았다. 디렉터 컨퍼런스에서 언급하길 직접적으로 세라샵이라고 언급하면 악용의 소지가 있을까봐 패턴 이상이라고만 작성했다고 한다.[78] 이벤트로 지급되는 명예 보상인 기념 칭호와 변신 코스튬 포함[79] 광폭화 패턴 및 검은선 패턴의 등장이 봉인될 뿐 통상 패턴도 만만치않은 난이도에 즉사 속성이 포함된 것이 많고, 결정적으로 광폭화 패턴이 뜨지 않으니 자상 스택을 지울수 없어서 버그만 믿고 만만히 여긴 유저들은 충분히 걸러질수 있었다.물론 버그 쓰고도 못 깬다고 엄청나게 조리돌림 당했다[80] 해당 내용은 전형적인 나폴리탄 괴담 중 규칙 괴담의 패러디로, 퇴적만 관련 언급은 취소선을 친 뒤 섬의 환경이 바뀌어서 더 이상 효과가 없으니 무시하라고 아래쪽에 적어놓고 중간에 갑자기 퇴적만에 모여있는 사람들을 발견하면 안심하라는 내용이 끼어드는 것이 포인트. 관련 문단만 어투가 확연히 다르고, 다른 수칙들과 모순되는 내용이 너무 많은 탓에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쉽게 눈치챌수 있으며, 심지어 스크롤을 어느정도 내린 뒤 해당 문단을 다시 보면 어둑섬을, 벗어날, 방법은 없어라는 내용만 빨간 글씨로 강조되는 이스터에그가 있다.[81] 공격 시 일정 확률로 현재 HP 20% 감소, 60초마다 각성기 포함 모든 스킬 쿨타임 초기화, 3초마다 각성기 제외 3개 스킬의 쿨타임 초기화, 공격 시 일정 확률로 최대 HP의 1%만큼의 피해를 줌[82] 이 때는 중복 보상이라 추가 보상을 습득하지는 못한다.[83] 어둑섬 레기온은 3단조차도 몬스터의 강화나 플레이어의 약화, 혹은 임무 진행의 제약사항이 없고 오히려 플레이어에게 유틸 버프를 제공한다.[84] 실제로 3133 빌드 사용 시에도 던전 하나를 더 클리어해야해서 총 클리어 타임이 333과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데 피로도까지 30 더 소모해서 생각보다 메리트가 미미하다. 무엇보다도, 두 자릿수 이상의 캐릭터를 키우는 다캐릭 유저들 입장에선 버퍼 교환으로 돌린다고 해도 3단을 깨고 다시 파티 생성 후 133으로 클리어를 하는 방식이 은근히 시간을 적잖게 잡아먹기 때문이다.[85] 마침 인과 패턴의 대사가 여기에 들어오는 자, 모든 희망을 버려라 인지라 더더욱 이 밈을 부추겼다. 원래는 단테의 신곡 지옥편의 유명한 구절을 인용한 것이다.[86] 당연하지만 직업 주력기가 아니고 공중 연속 베기, 리귀검술, 캐넌볼, 개틀링건 등 비주류 스킬 위주로 채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