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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6 23:45:02

쿠시카와 하토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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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판 원작판 일러스트

櫛川 鳩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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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 쥬라이
(CV. 오카모토 노부히코)
칸자키 토모요
(CV. 야마자키 하루카)
쿠시카와 하토코
(CV. 하야미 사오리)
타카나시 사유미
(CV. 타네다 리사)
히메키 치후유
(CV. 야마시타 나나미)



1. 설명2. 작중 행적3. 특징4. 명대사
4.1. 대사가 있기까지의 과정4.2. 원작 스크립트4.3. 기나긴 명대사의 평
5. 이능6. 이명7. 기타

1. 설명

라이트 노벨이능배틀은 일상계 속에서》의 히로인. 성우드라마 CD에서는 카네모토 히사코, 애니메이션에서는 하야미 사오리 / 멜리사 몰라노(북미).

센코 고교 2학년, 문예부 소속. 주인공 안도 쥬라이소꿉친구. 특징으로는 머리를 양갈래로 땋았는데 한쪽은 앞으로 한쪽은 뒤로 넘겼다. 어깨 부분은 풀어헤치고 소매만 걸친 카디건을 항상 걸치고 있다, 애니메이션판에서는 다른 사람들이 하복을 입고 있을 때도 그 복장을 고수하는 중.[1] 느긋한 성격으로 사기안중2병에는 전혀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조예가 없다. 호감도는 유치원생 시절 이미 MAX를 찍었지만 연애관계가 진전될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취미는 만담.[2] 과거 연식정구 경력자.

혈액형은 O형이다.

2. 작중 행적

작중시점 반년 전에 이능에 눈을 뜨고 평상시처럼 문예부 활동을 한다.

2권에서 쿠도 미레이가 안도와 사귀자고 할 때 평정심을 잃었다. 그리고 안도의 중2병 때문에 일이 터진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에 서술.

3권은 치후유의 에피소드라 별 활약이 없다.

4권에서 생일을 맞아 만들어준 게임에 감격먹은 쥬라이가 섹드립을 쳤다. 그쪽 방편으로 지식이 없어서 토모요와 인터넷에 검색을 했는데 자연스럽게 포르노 사이트에 접속한 바람에 충격을 먹는다. 에필로그에서 토모요에게 자신은 안도를 좋아한다고 고백한다.[3]

6권 중학교 2학년 시절 때 시가미와 타마키에 대한 일을 쥬라이에게 듣는다. 그리고 멘붕이었던 쥬라이를 회복시켜주었다.[4]

7권에서 여름방학을 맞아서 안도네 가족과 하토코네 가족과 같이 바닷가에 간다. 여기서 잡지를 읽은 대로 어필을 하였지만 잘 되지 않았다.애초에 잡지는 정상인 기준인데 안도는 정상인 정도가 아니기 때문에[5]

8권에서 문화제 때문에 문예부 인원들은 연극을 하게된다. 연극 당일 날 엔딩 부분에서 무대옆에서 치후유가 안도에게 키스를 하는 것을 보게 된다.

10권에서 뭔가의 이유로 얀데레가 되어버린다. 마찬가지로 뭔가의 이유로 러브 홀릭 모드인 미레이에게 백허그 상태로 등교 중인 쥬라이를 목격하고 장장 3페이지에 걸친 얀데레 대사로 떠든다. 쥬라이가 성우 잡는 초장문 대사라느니, 스튜디오에서 한번에 녹음해내면 박수 갈채가 터진다느니, 연기한 성우가 속으로 이렇게 노력해도 다른 성우랑 출연료 똑같나? 라고 생각할만한 수준의 대사량인데 이거 어디서 봤다고! 라고 셀프 패러디를 친다.

3. 특징

안도를 좋아하지만 중2병에 전혀 지식이 없는 관계로 중2병에 있어 안도와 가장 가까운 사이인 토모요를 보면서 무의식적으로 초조함을 느끼고 라이벌로 의식하다가 그녀에게 자신의 본심을 밝히게 된다.[6] 7권에서는 안도와 가족동반으로[7] 함께 여행간 김에 그에게 선택받기 위해 여러 가지 시도를 하지만 무위에 그치면서[8] 자신의 마음을 더욱 확실하게 깨닫게 되며 이후 에필로그에서 토모요에게 안도가 이전에 동료라 쓰고 라이벌로 읽는 것에 대해 이야기해준 것을 이해했다면서 서로 지지 않겠다고 선언하여 라이벌 관계를 확립한다.

어릴 때부터 매우 성실하였지만 초등학교 때 엄청난 호기심 때문에 학교의 비상벨을 누르는 바람에 전교생이 혼란에 빠진 적이 있었다. 다들 빠져나갔을 때 하토코가 보이지 않았던 안도가 이를 눈치를 챘고, 하토코와 같이 전교생들에게 사과를 하였다.

의외로 가타가나 위주의 외래어 발음을 잘 못한다고 한다. 이 때문에 안도가 지어준 이능명을 잘 발음하지 못한다. 심지어 능력이 발현되고 안도가 이름을 지어준지 1년이 지나도 종종 틀리기 일쑤...는 사실 이름을 틀릴때마다 쥬-군이 찔러주는 츳코미가 워낙 기분좋아서 그래왔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하토코의 역린은 바로 만담이나 만담을 하는 개그맨을 가볍게 얘기하는 것. 건들면 분노한다. 그렇다고 안도한테 처럼 분을 토하는 방식이 아닌 평소처럼 조용히 포근한 미소로 그러면 안 된다고 주의를 주는 정도지만 기백이 무섭다! 치후유도 순간 존댓말을 할 정도. 초등학생 때의 안도도 하토코 앞에서 그 까이 거 대충 웃겨주고 돈 많이 버는데 나라도 하겠다라고 말했다가 뭔가를 당했다고. 왠지 지금에 와선 그때의 기억을 떠올릴 수 없다. 떠올리려 하면 식은땀이 비오듯 쏟아지고 호흡도 힘들어진다. 무슨 일이 있던 거냐!

4. 명대사

2권에서 안도의 중2병에 대해 수년 간 묵혀왔던 감정을 토해내는 묘사가 있다.


애니메이션판에서는 7화에서 무려 2분 30초에 이르는 긴 대사를 재현. 이어지는 하야미 사오리의 격정적인[9] 연기를 들을 수 있으므로 주목해보자.[10]

[ 본문 펼치기 ㆍ 접기 ]
>하토코: 누가 보낸거야?
안도: 아.. 응..
하토코: 토모요야?
안도: 어, 잘도 알았네.
하토코: 그야 알지, 무슨 일이야? 재밌는 거야?
안도: 아니, 나도 참 내 상상력이 두려울 정도네.
하토코: 오~ 대단하다, 뭐가 떠올랐어? 뭔데?
안도: 응, 뭐 여러가지로.
하토코: 뭐야!~ 궁금하잖아, 어떤건데?
안도: 아니, 여러가지라니까.
하토코: 에이 뭐 어때? 가르쳐줘~
안도: 싫어.
하토코: 가르쳐달라니까!
안도:별로 상관없잖아.
하토코: 뭐 어때~
안도: 그러니까 말해봤자 소용 없잖아
어차피 너는 이해 못하잖아.
(하토코가 국자를 떨어뜨린다.)

안도: 어..? 하토..코?
하토코: 몰라..
안도: 뭐?
하토코: 모른다고..
쥬 군이 하는 말은 하나도 모르겠어!
쥬군이 좋다고 하는게 뭐가 좋은 건지 모르겠어!
모르겠어, 난 모르겠다고!
블러디의 어디가 멋있어?
피같은 건 싫어, 아플 뿐이라고!
크레이지의 어디가 좋은 건지 모르겠어!
죄 깊다는 게 뭔데, 죄가 있는 게 어디가 좋은데!
범죄자가 멋지다는 소리야?
애당초 혼돈은 뭐야
카오스? 그래서 뭐냐고!

어둠이 뭐야? 어두우면 되는거야?
정의와 악이라면 왜 악이 좋은데?
왜 나쁜 쪽이 좋은거야? 나쁘니까 악 아니야?
오른손이 욱신거리는게 왜 멋진데?
자신의 힘을 제어할 수 없는 느낌이 끝내준다니,
그게 뭐야? 그건 그냥 얼간이잖아!
제대로 제어할 수 있는 쪽이 멋있어, 훌륭해!
평소에 힘을 감추고있으면 뭐가 굉장한데?
그건 그냥 무성의 한거야!
힘을 감추지 않고 전력을 다하는 사람이 더 멋지다고!
왜 별호나 이명을 붙이는거야?
호칭이 많아봤자 알아듣기 힘들 뿐이잖아.
영어든 뭐든 카타가나 붙이지 마! 외울 수 없잖아!

진혼가라고 쓰고 레퀴엠이라 읽지마!
금기라고 쓰고 taboo라고 읽지마!
성전이라고 쓰고 jihard라고 읽지마!
그리스 신화니, 성서니, 북구 신화니, 일본 신화라니 조금 알아본 정도로 그런 얘기 하지마!
내용도 제대로 알려주지 않으면 의미를 알 수 없다고!
알려줄 거면 제대로 알려줘!
신화에 나우는 무기 설명을 들어도 재미 없어
궁니르롱기누스엑스칼리버뒤랑달아메노무라쿠모노츠루기도 의미불명이야!
뭐가 멋진지 전혀 모르겠어! 다른 용어도 수수께끼라고!
원죄십계창세기묵시록이니 하르마게돈이니 이름이 좋잖아, 라는 건 뭐야?
분위기로 느끼라는 말로 들어도 무리라고
상대성 이론이니 슈뢰딩거의 고양이만유인력이니 인터넷으로 좀 조사한 정도로 아는 체 하지마!
어설프게 설명해도 전혀 모르겠다고!
니체괴테의 말을 인용하지 마! 모르는 사람의 말을 해봤자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 전혀 모르겠다고!
자기 말로 얘기해줘! 부탁이니, 내가 알만한 걸로 얘기해줘!
중2병이 뭐야? 중2병이란 건 대체 뭐냐고!
모르겠어, 모르겠어, 모르겠어, 모르겠어!
모르겠다고!

쥬 군이 하는 말은,

옛날부터 뭐하나 눈곱만큼도 모르겠다고!!!!

참고로 이때 하토코가 나열하는 단어들을 보면 잘 알지도 못하고 이해하지도 못하는 중2병 단어들을 오직 안도를 이해해보겠다는 일념을 가지고 전부 외웠다는 점을 생각해볼 수 있는데 그녀가 그동안 엄청난 노력을 기울여왔음을 알 수 있다.

던전 앤 파이터에서도 패러디 되었는데, 자막이 심히 주옥같다. 여메카의 절규 검신의 절규 라임(?)이 상당해서 이런 영상도 만들어졌었다.

달링 인 더 프랑키스코코로와 캐릭터 디자인이 비슷하고 성우도 같아서 코코로로 패러디되기도 했다.

4.1. 대사가 있기까지의 과정

애니에서는 다른 방면으로 해석할만한 여지가 있다.

하토코는 애니메이션 4화 당시 안도를 기다리다 지쳐 집에 가는 장면도 나왔고, 안도와 토모요가 데이트하는 것도 보았다. 그리고 폭발하기 전에 음식 만들던 중 전화대상인지 물으면서 직접적으로 "토모요짱?"이라는 대사에 안도는 "에 잘도 알았네?"라고 놀랐다. 이후로도 하토코는 계속 대화를 시도했지만 안도는 어차피 몰라도 된다거나 이해하지 못 할거라며 계속 대화를 회피한다. 안도의 입장에서는 하토코는 중2병 관련 요소나 라노벨 같은 것을 말해줘도 이해를 못하니 그냥 대충 넘긴 것이지만 하토코의 입장에서는 자신을 무시하는 것으로 받아들일 수 있고 무엇보다 토모요와 중2병 관련으로 잘 통하는 부분에 대해서 조바심이 생겼을 수도 있다. 어찌 됐던 하토코는 이해하며 대화하고자 그동안 노력해왔는데 소꿉친구는 그냥 쌩까버리고 대화 자체를 차단해버리니 폭발해버린 것이다.

즉, 지금까지 차곡차곡 쌓은 복선의 회수인 것.

이후에도 친구와의 대화를 통해 중2병을 2차로 까버리니 시청자가 중2병 비판이라는 인식을 쉽게 가지게 되었다.

4.2. 원작 스크립트

원작인 소설에서의 스크립트는 애니메이션보다 훨씬 길고 신랄하다. 애니메이션에서는 러닝 타임이나 성우의 체력 등을 이유로 여러모로 축약한 듯하다. 참고로 특수 문자 공백 포함 2136자이다..
『블러디』가 뭐가 멋있는데? 블러드는 피 맞지? 나 피 싫어해! 안 멋있어, 아프기만 할 뿐이야! 『광기』는 어디가 멋있는데? 광기는 미친다는 뜻이잖아, 그런 건 싫다고! 크레이지의 어디가 좋은지 전혀 모르겠어! 『죄 많다』가 대체 뭐야?! 왜 죄 많은 게 좋아?! 속죄가 뭐야? 죄 많은 사람이 멋있으면 범죄자는 다들 멋있다는 소리야?! 애당초 『혼돈』은 뭐야? 카오스? 그래서 뭐 어쩌라고?! 왜 『흑』아니면 『백』이야? 모노톤은 그냥 수수할 뿐이잖아! 나는 더 컬러풀한 게 좋아! 핑크라든지 초록색이라든지 노란색이 좋아! 『적赤』과 『홍紅』은 뭐가 다른데? 『청靑』과 『창蒼』은 뭐가 다르고? 똑같잖아?! 『어둠』이 뭐야?! 어둠이라면 뭐가 어떤데? 어두우면 장땡이야? 어두우면 멋있어? 『어둠의 인격』도 필요 없지?! 있으면 성가실 뿐이야 틀림없이! 아니, 그보다 이중인격은 병 아냐?! 서번트 증후군도 그래! 병 같은 거 싫다고! 힘들어! 『살인충동』은 뭐가 좋은데? 사람을 죽이지 않고는 있을 수 없으면 뭐가 대단해? 살인자가 멋있을 리 없잖아! 사람을 죽이면 안 된단 말이야! 『정의』와 『악』이라면 왜 『악』이 좋아? 악은 나쁜 쪽 맞지? 왜 나쁜 쪽이 좋은데? 나쁘니까 악 아냐? 오른팔이 욱신거리면 왜 멋있어? 『자신의 힘을 제어할 수 없는 느낌이 끝내준다』라니, 그런 건 그냥 못난 인간이잖아! 똑바로 제어할 수 있는 사람 쪽이 멋있어! 훌륭해! 평소엔 힘을 감추고 있으면 왜 굉장한데?! 그런 건 그냥 대충인 거지! 무슨 일이든 전력으로 임하는 사람 쪽이 멋있다고! 머리칼이 하얗고 눈이 붉으면 근사하다고? 그런 사람 기분 나빠! 토끼잖아! 『사死』『마魔』『멸滅』『흉凶』『화禍』『허虛』『종終』... 왜 이런 무서운 한자만 쓰고 그래?! 복 달아나! 더 운수 좋은 한자를 쓰면 되잖아! 왜 『이명』이니 『별호』니 붙이는데? 호칭이 잔뜩 있어봤자 알아듣기만 어렵잖아! 영어 번역도 뭣도 아닌 외국 말 붙이지 좀 마! 못 외운단 말이야! 『진명』도 그래! 진명에는 무슨 의미가 있는 건데?! 붙였다고 뭐가 멋있어지는데?! 진혼가라고 쓰고 레퀴엠이라고 읽지 마! 금기라고 쓰고 터부라고 읽지 마! 성전이라고 쓰고 지하드라고 읽지 마! 흉기와 광기를 중의 표현하고 좋아하지 좀 마! 기적과 궤적을 중의 표현하고 좋아하지 좀 마! 최강과 최흉을 중의 표현하고 좋아하지 좀 마! 그리스 신화라든가 성서라든가 북유럽 신화라든가 일본 신화라든가, 조사 좀 한 정도로 그딴 이야기하지 마! 『이름이 멋있어』라니, 그뿐이니?! 내용도 착실히 가르쳐주지 않으면 못 알아듣는단 말이야! 아마테라스츠쿠요미는 어떤 신인데?! 제우스오딘은 뭘 하던 신인데?! 타천사 루시퍼가 원래는 대천사였다... 그래서 뭐?! 타락하면 멋있디?! 가르쳐줄 거면 똑바로 좀 가르쳐줘! 그리고 신화에 나오는 무기의 설명을 들어도 딱히 재미없어! 궁니르롱기누스엑스칼리버뒤랑달아메노무라쿠모노츠루기도 의미불명이야! 뭐가 멋있는지 전혀 모르겠어! 다른 용어도 수수께끼야! 원죄십계창세기묵시록이니 하르마게돈이니... 『이름이 좋잖아?』라니 뭔 소리야?! 이름만 멋있는 것도 있어?! 『분위기로 느껴라』라니 그런 말 들어봤자 무리라고! 촌스러운 건 몇 번 봐도 촌스럽단 말이야! 아니, 그보다 신화든 성서든 처음부터 흥미가 없어! 동물도 전부 기분 나빠! 케르베로스, 오로보로스, 야마타노오로치, 펜리르, 피닉스... 순 이상한 동물 뿐! 나는 더 평범하게 귀여운 동물이 좋단 말이야! 강아지나 새끼고양이를 좋아해! 상대성 이론이니 슈뢰딩거의 고양이만유인력이니, 잠깐 인터넷 검색하기만 해가지고 아는 척하지 좀 마! 그런 어설픈 지식으로 설명 들어봤자 조금도 모른다고! 머리가 헝클어져! 니체괴테의 말을 인용하지 좀 마! 잘 모르는 사람의 말을 인용 받아봤자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 전혀 모른단 말이야! 자기 말로 얘기해! 부탁이니까 내가 알 수 있는 얘기를 해! 『중이병』이 대체 뭐야?! 『중이병』은 어떤 건데? 모르겠어모르겠어모르겠어모르겠어모르겠어모르겠어모르겠어모르겠어모르겠어모르겠어모르겠어모르겠어모르겠어모르겠어모르겠어모르겠어모르겠어모르겠어모르겠어모르겠어모르겠어모르겠어모르겠어모르겠어모르겠어모르겠어! 쥬 군이 하는 말은 옛날부터 뭐 하나 요만큼도 모르겠단 말이야───!

원서 원문은 이쪽.
「『ブラッディ』ってなにがかっこいいの? ブラッドって血だよね? 私、血は嫌いだよ!かっこよくないよ痛いだけだよ! 『狂う』ってどこがかっこいいの? 狂うっておかしくなるって意味だよ、そんなのやだよ! クレイジーのどこがいいか全然わかんない! 『罪深い』ってなんなの!? なんで罪深いのがいいの!? 贖いってなに? カオス? だからなんなの!? なんで『黒』とか『白』なの? モノトーンなんて地味なだけじゃん! 私はもっとカラフルなのが好き! ピンクとか緑とか黄色が好き! 『赤』と『紅』ってなにが違うの? 『青』と『蒼』ってなにが違うの? 同じでしょ!? 『闇』ってなに!? 闇だったからってなんなの? 暗ければいいの? 暗いとかっこいいの? 『闇の人格』もいらないよね!? いたら困るだけだよ絶対! ていうか二重人格って病気だよ!? サヴァン症候群だってそう! 病気なんて嫌いだよ! 辛いよ! 『殺人衝動』ってなにがいいの? 人を殺さずにはいられないとなにがすごいの? 人殺しがかっこいいわけないじゃん! 人を殺しちゃ駄目なんだよ! 『正義』と『悪』だとなんで『悪』がいいの? 悪って悪い方だよね? なんで悪い方がいいの? 悪いから悪なんじゃないの? 右腕が疼くとなんでかっこいいの? 『自分の力を制御できない感じがたまらない』って、そんなのただの間抜けな人じゃん! きちんと制御できる人の方がかっこいいよ! 立派だよ! 普段は力を隠してるとなんですごいの!? そんなのただの手抜きだよ! 何事にも全力で取り込む人の方がかっこいいよ! 髪が白くて目が赤いとイカしてるの? そんな人気持ち悪いよ! 『死』『魔』『滅』『凶』『禍』『虚』『終』……なんでこういう怖い漢字ばっかり使うの!? 縁起でもないよ! もっと幸せな漢字を使えばいいじゃん! どうして『二つ名』とか『異名』をつけるの? いっぱい呼び名があったってわかりにくいだけじゃんっ! 英訳でもなんでもないカタカナ付けないでよ! 覚えられないんだよ! 『真名』だってそうだよ! 真名にはどういう意味があるの!? つけたからってなにかいいことあるの!? 鎮魂歌って書いてレクイエムって読まないでよ! 聖戦って書いてケンカって読まないでよ! 凶器と狂気をかけて喜ばないでよ!奇跡と軌跡をかけて喜ばないでよ! 最強と最凶をかけて喜ばないでよ! ギリシャ神話とか聖書とか北欧神話とか日本神話とか、ちょっと調べたぐらいでそういう話しないでよ! 『名前がかっこいい』ってそれだけなの!? 内容もちゃんと教えてくんなきゃ意味がわかんないよ! 天照と月詠はどういう神様なの!? ゼウスやオーディーンはなにをした神様なの!? 堕天使ルシファーが元は大天使だった……ってだからなに!? 堕るとかっこいいの!? 教えるならちゃんと教えてよ! それに神話に出てくる武器の説明されてもなにも楽しくないよ! グングニルもロンギヌスもエクスカリバーもデュランダルも天叢雲剣も意味不明だよ! なにがかっこいいのか全然わかんないっ! 他の用語だって謎だよ! 原罪とか十戒とか創世記とか黙示録とかアルマゲドンとか……『名前がいいだろ?』ってどういうこと!? 名前だけでかっこいいとかあるの!? 『雰囲気で感じろ』ってそんなこと言われても無理だよ! ダサいものは何度見てもダサいんだよ! ていうか神話とか聖書とか最初っから興味がないのっ! 動物だって全部気持ち悪いよ! ケルベロス、ウロボロス、八岐大蛇、フェンリル、不死鳥フェニックス……変な動物ばっかり! 私はもっと普通にかわいい動物が好きだよ! 子犬とか子猫が好きなの! 相対性理論とかシュレディンガーの猫とか万有引力とか、ちょっとネットで調べただけで知ったかぶらないでよ! そんな中途半端な知識で説明されてもちっともわからないんだよっ! 頭がこんがらがっちゃうんだよっ! ニーチェとかゲーテの言葉を引用しないでよ! よく知らない人の言葉を引用されてもなにが言いたいのか全然わかんないんだよ! 自分の言葉で語ってよ! お願いだから私がわかること話してよ! 『ちゅーに』ってなんなの? 『ちゅーに』ってどういうことなの? わかんないわかんないわかんないわかんないわかんないわかんないわかんないわかんないわかんないわかんないわかんないわかんないわかんないわかんないわかんないわかんないわかんないわかんないわかんないわかんないわかんないわかんないわかんないわかんないわかんないわかんないわかんないわかんないわかんないわかんないわかんないわかんないわかんないわかんないわかんないわかんないわかんないわかんないわかんないわかんないわかんないわかんないわかんないわかんないわかんないわかんないわかんないわかんないわかんないわかんないわかんないわかんないわかんないわかんないっ! ジューくんの言うことは昔っから何一つこれっぽっちもわかんないんだよぉおおおーーーーっ!」

마지막의 궤적 시리즈는 하필 마녀 아가씨와 같은 성우라 더더욱 쓰라리다. 게다가 아이러니하게도 저 말을 듣는 남주인공 성우가 눈은 빨간데 머리는 하얗고 죄가 많은 어떤 캐릭터를 연기하는 성우라 뭔가 미묘.
물론 저 원서내용 자체에서 하토코가 비난하는 대상은 위에 나열된 작품이나 작가가 아니라 안도라는 걸 인지해야한다. 적어도 원서의 내용은 중2요소를 부정하는 쪽 아니라 긍정하는 쪽에 가깝다.

부엌인데 손에 들고 있던 게 부엌칼이 아니라서 다행이라는 드립도 흥했다.[11]

4.3. 기나긴 명대사의 평

이 장면은 여러모로 하토코의 담당 성우인 하야미 사오리의 열연[12]과 함께 작품에 대한 주목을 이끌어낸 장면이라고 평가되고 있다. 또한 이 에피소드의 콘티 담당이 세심한 감정 연출로 호평을 받는 모치즈키 토모미였기 때문에 영상적으로도 잘 뽑혀나왔다. 한편 애니메이션판 7화에서 재현된 이 장면을 높이 평가하는 시청자들 중에는 이 장면에서의 하토코의 발언을 중2병에 대한 진지하고 심도 깊은 비판으로서 받아들인 시청자들도 적지 않은 모양이다.

넷상에서의 반응을 보면 한국에서만이 아니라 일본에서도 비슷한 감상을 느끼면서 해당 장면을 작가가 캐릭터의 입을 빌어 중2병에 대한 날선 비판과 일침을 가하고자 의도한 장면으로서 해석한 시청자들이 적지 않았던 모양. 물론 이 장면을 다른 의미로 해석한 시청자들도 역시 적지 않게 있었기 때문에 이 장면과 여기서 묘사된 하토코의 발언의 의미를 어떻게 해석할 것인지를 두고 소소한 논란도 있었던 모양이다. 주된 쟁점은 하토코의 발언의 의미가 중2병에 대한 작가의 비판의식을 담은 것인가, 아니면 단순히 주인공에 대해 하토코가 그간 묵혀왔던 감정을 터뜨린 것인가에 있다. 6권에서 사가미가 펼친 독자의 정의와 그 포지션에 대한 설을 피력하는 장면을 보면 내적으론 몰라도 작품 외적으론 분명 하고 싶은 말이 있긴 한 것 같다.물론 그렇다고 해서 너무 한쪽으로 편중되지 말고 남에게 강요하진 말자.

덤으로 소설이나 만화에서는 신경쓰기 힘들었던 그 많은 말을 외치는 동안 어리벙벙한 표정으로 가만히 서 있기만 하는 안도가 애니메이션에서 너무 부각된 점도 한 몫 했다. 사실 근 10년 동안 한번도 이렇게 폭발한 적도 없고 그리 될 리도 없다고 생각한 사람이 눈앞에서 이렇게 되면 놀라긴 할 거다.

이러한 소소한 논란과 더불어 주인공 쥬라이와 그 누나인 마치에 대한 시청자들의 악평과 비판이 매우 거세지기도 했다. 식모 운운하면서 확대 해석하는 시청자들이 많지만, 작중 하토코의 폭발은 어디까지나 상처입은 소녀심이라는 거. 물론 불난 집에 부채질하는 정도의 영향은 끼쳤을 것이다. 쥬라이를 위해 기껏 부탁받아서 요리해주러 왔는데 정작 당사자는 토모요만 신경쓰고 있었으니 말이다. 다만 애니에선 코빼기도 안 비추는 누나지만 원작에선 그 난리에 안 나와봤을 리가 없으므로 직접 나와 주인공을 대차게 갈구고 당장 하토코 찾아오라고, 못 찾아오면 문지방도 넘지 말라며 내쫓았다. 어차피 나갈 거였지만. 백과사전을 동생 뒤통수에 투척하거나 머리를 잡아 벽에 처박는 소소한(?) 체벌도 추가.[13] 그리고 마치와 하토코도 나름의 교류가 있는 사이다. 어릴 때도 안도와 셋이서 자주 놀았다고. 게다가 마치는 하토코 같은 여동생을 갖고 싶었다고 하거나, 안도와 어울려주는 하토코에게 매달 양육비를 넣어주고 싶은 기분이라나? 그렇다고 해서 해당 대사가 나오는 상황에서 하토코의 취급이 썩 좋았다고 보기 어려운 것도 있다.

요약하자면, 실제로 이 장면은 "중2병에 대한 비판"이라기보다는 "좋아하는 소꿉친구를 이해할 수 없다, 근데 자기보다 함께 한 시간이 압도적으로 적은 토모요 같은 안도를 이해하는 경쟁자가 나타났다는 데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일어난 것에 가까우나, 애니메이션 특유의 요약이 너무 심한 덕분에 다른 해석이 나오게 된 것. 캐릭터의 이해와 당시 주변 상황의 이해가 동시에 있어야 바른 판단을 할 수 있을것이다. 하토코라는 캐릭터의 성격이 상황에 즉각적으로 반응한 상황이 아닌, 상황이 겹치고 겹쳐 일어난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걸 모르고 딱 저 장면만 본다면 '나는 대화하겠다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데 너는 왜 상대를 배려를 하기는 커녕 무시하냐'라고 터진 부분만 보이게 된다.

5. 이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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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제(오버 엘리먼트) / 五帝(オーバーエレメント)

'속성지배의 이능'으로 풍, 화, 수, 토, 광 5속성을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다. 그 힘은 자연현상을 조작할 정도로 직접적인 파괴력은 4인 중에서도 최고급으로[14] 키류 하지메에 의하면 강하기만 할 뿐 중2적인 센스는 전혀 없는 능력. 그 이유는 다른 주연들의 중2병이 이능에 반영이 되어 강하지만 약점이 있는 반면에 중2병에 대해 딱히 모르던 그녀는 그냥 강한 이능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안도가 다크 플레임으로 조막만한 용을 만들며 쩔쩔맬 때(...) 그 광경을 본 얘는 50M짜리 화룡을 만들었다.

평상시에는 차를 데운다거나, 혹은 대청소 때 계속 손걸레를 촉촉한 상태로 만드는 등 꽤나 가정적인 부분에 사용한다.[15]

이능으로 1급수 물을 만들 수 있지만 왠지 꺼림칙하다고 이능으로 만든 물은 절대 식용으로 쓰지 않는다.

6. 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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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리츳코미의 하토코

닭꼬치, 파이어 피닉스[16]

7. 기타

상당히 입체적인 캐릭터다. 등장인물 중 먼저&많이 단독 문서가 생길 정도. 주인공에 상당한 연모와 높은 친화성과 순응성,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는 부분이 있긴 하지만, 실존인물이라면 일본에서 말대로 KY, '분위기 읽지 못하는 사람'과도 같다.

기본적으로 '모에한 둔감' 이라는 속성보다는 그저 '둔감' 이라는 단어가 이 캐릭터를 가장 잘 나타내는 부분일 것이다. 둔감하기 때문에 주인공의 중2병 만행(?)에 둔감하고, 오랫동한 연모할 수 있었고, 그토록 노력을 할 수 있게 만든 원동력(?)은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둔감이라는 색깔과 연관이 깊다고 보인다.(과연 2차 성징 때 겪는 사춘기를 겪었을는지 의문스럽기도 하다)

부족해 보이는 부분도 실제로는 지능이 모자라서 생긴 결과라고 보기보다는 상황에 둔감함이 원인인 부분이 매우 강할 것이다. 어째 현실의 이 분이 떠오른다 실제로 작중 성적이 상당히 우수한 것으로 나온다. 덧붙여 상식적으로 위기 상황인 경우 초월한 둔감함을 보이는 정도까진 아니다.

그리고, 하토코는 은근히 토모요에 대해서 다소 불안정한 감정을 드러내고 있다. 앞에서 나온 폭발도 그렇고, 안도보다 성적이 안 좋은 토모요를 가르쳐 줄 때는 비교적 나쁘지 않은 분위기 같다가도 별안간 다소 무서운 모습으로 "치사해"가 튀어나오는 등. 물론 어떻게 좋게 넘어가긴 한다만은... 10권에선 아예 얀데레화 되기까지 했으니 완전히 인증된 듯하다.

닛신의 돈베이와 콜라보한 CM에 출연했다. 안도의 중2병에 대해 묵혀왔던 감정을 토해낸 명대사가 컵라멘에 대한 의문으로 다시 리메이크된 것이 묘한 웃음을 자아낸다. 담당 성우 하야미 사오리의 당시와 같은 열연이 매력 포인트.

[1] 원작에서 어머니 같은 이미지로 묘사되어 있는지라 이런 패션으로 디자인을 한 것이다.[2] 어머니가 게닌 프로그램을 자주 즐겨본다.[3] 데이트도 하고, 뽀뽀도 하고 매일 밥도 만들어주고 싶다는 말로 보아 결혼까지 생각 중인 듯하다.[4] 별것은 없고 그냥 쥬라이가 하토코의 품안에서 그냥 한 없이 울었다.마이태양 선샤인[5] 과거의 중학생 시절 사가미와 타마키 사건에 엮여서 인간관계에(원래 안도는 모든 인간관계에 긍정적이었다.)대해 혐오를 품어도 될정도로 충격을 받았기 때문일 것이다.[6] 그리고 토모요가 안도에게 보이는 호의나 반응 등으로 토모요가 안도를 좋아하는 것을 눈치챘다.[7] 어릴 때부터 가족단위로 교제를 하였기 때문이다.[8] 안도가 둔감남인 것도 한몫하였다.[9] 처음엔 그저 화가 난 것처럼 대사가 이어지다가 나중엔 설움이 복받쳐 울먹이면서 감정을 쏟아내며 정말로 서러워서 할 말 다 한다. 하야밍의 감정선, 발성, 호흡 처리도 굉장하다고밖엔.[10] 녹음을 참관한 만화판 작가가 후기를 3권 단행본 권말에 첨부했는데 이 장면을 원 테이크로 통과했다고 한다. 작가와 스텝 모두 연기를 지켜보며 놀랐다고 한다. 하야미 사오리의 연기력이 얼마나 대단한 수준인지 알 수 있는 부분.[11] 대신 이걸 들고 있다가 떨어뜨렸지만.[12] 씬 녹음이 NG없이 한 번에 끝나자마자 스태프들이 다 일어나 박수를 쳤다고 한다...[13] 다만 이분은 하토코가 울면서 나갔다라는 사실만 인지한고로 동생에게 설마 덮쳤냐? 라고만 물어봤다.[14] 이능전쟁의 이능자들 중에 불이나 물 등의 자연 계열의 속성 능력을 다룰 수 있는 이능자들도 있지만 하토코처럼 여러개의 속성을 다를 수 있는 능력자들은 아니다. 즉 하토코는 자연 계열의 속성을 다룰 수 있는 능력자라면 누가 나오던 상대를 할 수 있다. 즉 가위바위보에서 상대방이 무엇을 내던 간에 상대방의 반대 속성을 쓸 수 있다. 심지어 날씨 조종을 하는 능력자가 나와도 상대를 할 수 있다.[15] 만화판에서는 쿠도 미레이가 안도에게 고백을 하자 차를 부글부글 끓게 만들었다.[16] 전자는 어렸을 때의 별명. 후자가 안도 쥬라이가 지어준 이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