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3-19 06:17:12

사기안

邪氣眼

1. 중2병2. 모에요소
2.1. 사기안계 중2병 캐릭터
3. 관련 문서

1. 중2병

중2병의 대표적인 사례로 손꼽히는 것으로, 2006년 2월 12일 2ch 뉴스 속보판에 '부끄러운 과거를 고백하고 괴성을 지르는 스레'에서 나온 이야기 중 하나가 히트를 치면서 퍼져나갔다. 참고로 본인의 상상속의 이미지는 히에이였다는거 같다. 유유백서에 가까운 시기에 제3의 눈 같은 소릴 했으니 3X3 EYES의 영향도 있을지 모른다.

이름의 유래는 유럽중동 쪽 전설의 사안(邪眼, evil eye)으로 추정되며 나루토가 인기를 끌면서 동술(나루토) 설정이 인기를 부추겼다. 설화에서 주로 쓰이는 단어인 사안, 혹은 마안이 아닌 사기안이라고 부르는 이유가 해당 작품의 사륜안에서 비롯되었다는 설도 있을정도.
중학교 무렵 근사하다고 생각하고
상처도 나지 않았는데 팔에 붕대를 감고, 갑자기 팔을 눌러
「크왓! …제길! 또 날뛰고 있다…」라고 말하면서 숨을 거칠게 내쉬고
「놈들이 또 가까이 온 것 같다…」라고 말하고는 했다.
반 친구가 「무슨 일이야?」라고 질문하면
「후 …사기안(스스로 만든 설정으로 내가 가지고 있는 제3눈)을 가지지 않는 자는 모르겠지…」
라고 하면서 사람이 없는 곳으로 사라졌었다
시험중에, 아주 조용해진 교실안에서 「웃…이런 때에까지… 끈질긴 놈들이다」
라고 하면서 교실에서 뛰쳐나왔을 때의 일을 다시 생각하면 죽고 싶어진다

유도 수업으로 시합하고 있다가 팔을 아프게 누른 상대에게
「가…아…떨어져라…죽고 싶지 않으면 빨리 나에게서 떨어져라!!」
라고도 했다. 체육 선생님도 내가 어떤 학생인지 알고 있었던 것 같고, 그 시합은 노 콘테스트(경기 무효. 무승부와는 다름)로 종료.

매일 이런 느낌이었다.

하지만 역시 그런 캐릭터라서 불량배 그룹에게
「사기안 보여줘봐! 사기안!」라고 괴롭힘 당해도
「…흥…귀찮은 놈들이다…없어져라」라고 말해서 불량배들을 화나게 해서
슬리퍼 홀드를 당하곤 했다, 그런 때는 언제라도 팔을 아파하는 동작으로
「너희들…용서하지 않아…」라며 일순간 무엇인가가 빙의된 척하다가
「핫… 지, 진정해라… 나의 팔이여… 분노를 가라앉혀라!」라고 하며 팔을 꽉 누르고 있었다.
그렇게 시간을 벌어서 휴식시간이 끝나는 것을 기다렸다.
수업과 수업 사이의 짧은 휴식시간이라면 몰라도, 점심시간에 붙잡히면 악몽이었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자신에게 특수한 능력이 있다고 설정하고, 일상 생활에서 눈에 띄는 기행을 반복하는 행위이다.

의외로 이런 사례가 많이 있으며 정리 위키까지 있다. 사기안계 중2병이라고 부르며, 아예 중2병과는 별개로 분류하기도 한다.

위 꾸준글은 눈이 아니라 팔이지만 일반적으로 이란 소재에 광적일 정도로 집착하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는 나루토월희, 등과 같이 눈에다 특별한 능력을 부여하는 설정들이 난무하는 요즘 일본 판타지 계열 작품들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사실 요즘 뭔가 있다 싶은 재패니메이션들의 주요 특징적 코드인 "피, 날개""눈"이란 요소도 추가할 수 있을 정도로 눈을 어떤 형태로든 강조하는 것이 오덕계 판타지 작품들의 특징인데, 이로 인해 중2병 환자들도 이를 따라 자기 눈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느니 하는 환상을 품게 된 것으로 보인다.

인간이 아닌 괴물 같은 놈들 중 사기안을 갖고 있는 놈들은 대개 눈깔괴물일 때가 많다.

2. 모에요소

잘 쓰면 가정폭력, 학교폭력등 어두운 배경으로 인한 마음의 상처를 가진 캐릭터를 돋보이게 할 수 있지만 잘못쓰면 민폐 캐릭터가 되고 심하면 정신병에 가까운 관종으로 표현될 수 있는 속성이다. 자세한건 중2병 참조
2009년 말 들어서 중2병이 모에요소로 유행하면서 사기안계 캐릭터들이 조금씩 개그 속성으로 등장하는 추세를 보였지만 애초에 중2병이라는 속성부터가 호불호가 심히 갈리기도 했고 10년도 중후반부터 순정물 장르가 복잡한 속성들을 앞세운 캐릭터가 아닌 단순하고 순수한 속성들이 유행하면서 자연스럽게 사그라들었었다.

2.1. 사기안계 중2병 캐릭터

3. 관련 문서



[1] 중학생 시절 중 2병을 앓았을 때 안대를 착용하고 목도리를 두르고 다녔다. 물론 지금은 대학생이니 그러고 다니지 않는다.[2] 얘들은 사실 작중 사건때문에 정신줄을 놓아버린 케이스.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