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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2 05:56:22

코토미네 키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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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e/Zero Fate/stay 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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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ruby(言, ruby=こと)][ruby(峰, ruby=みね)] [ruby(綺, ruby=き)][ruby(礼, ruby=れい)] / Kirei Kotomine
키/몸무게 185cm/82kg 193cm/82kg
혈액형 B형
생년월일 1967년 12월 28일[1]
별자리 염소자리
이미지 컬러 검은색
특기 단련 특별히 없다
좋아하는 것 단련 비운, 마파두부
싫어하는 것 혼자 술 마시기 신뢰
천적 에미야 키리츠구
영주 파일:external/images1.wikia.nocookie.net/Kirei_cs_1.png }}}

1. 개요2. 특징3. 작품별 행적4. 능력
4.1. 전투력4.2. 체술4.3. 마술4.4. 마스터 적성
5. 성격
5.1. 소시오패스5.2. 사디즘5.3. 의외로 정상적인 지성5.4. 신앙심5.5. 정신력5.6. 결론
6. 에미야 키리츠구와의 관계7. 명대사8. 기타9. 동인 및 2차 창작10.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Fate 시리즈의 등장인물.

성우는 파일:일본 국기.svg 나카타 죠지[2]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김일[3] / 파일:미국 국기.svg 제이미슨 프라이스[4], 크리스핀 프리먼[5].

2. 특징

파일:6m146eo.jpg 파일:4차 키레이.jpg
Fate/stay night 스튜디오 딘 Fate/Zero
파일:VOkWBd0r.jpg 파일:UBW 코토미네 키레이.jpg
카니발 판타즘[6] UBW TVA
파일:presage flower 05.jpg
극장판 Fate/stay night [Heaven's Feel]
제5차 성배전쟁에서 성당교회 측 관리책임을 맡은 신부코토미네 리세이의 아들.[7] 성당교회대행자이며 제4차 성배전쟁에도 참전한 경력이 있다.

제4차 성배전쟁 참전 이전 유소년기에는 아버지인 리세이를 따라서 성지순례에 동행했으며 만레사의 이그나치오 신학교를 2년 월반에 수석으로 졸업했다. 그러나 갑자기 출세 가도를 벗어나서 성당교회에 지원하여 아버지인 리세이가 소속된 제8비적회로 소속되기 이전에는 세 번이나 소속을 바꿨고 한 때 대행자에 임명된 적도 있다고 한다.

그런데 타입문 페스티벌에서 시행된 트위터 Q&A에서 키레이의 과거를 묻는 팬의 질문에 나스가 Fate/Zero에서 서술된 내용과 다르게 언급했다. 나스의 답변을 약술하면, 십대 무렵은 대행자 견습으로 수련을 쌓았으며 신학교에는 22세에 뒤늦게 입학한다. 같은 해 사제로서 두번째의 세례를 받았고 아내를 얻은 후 정식 사제직을 포기해 신학교는 자퇴한다. 사제직은 리세이가 타계한 후 비공식으로 받았다. 리세이가 타계했을 당시 28세였다.

갑자기 트위터 질문 이벤트 나스 답변을 통해 키레이의 스펙이 대폭 하향조정 되었다.[8] 제로와 스테이 나이트의 차이점을 고려해, 제로 평행우주와 페스나 평행우주의 키레이의 인생이 서로 달랐던 것이라는 추측이 있다.

토오사카 린의 사형(師兄)이자 권법 스승이기도 하며 팔극권의 달인이다. 클라우디아라는 이름의 외국인 아내가 있었지만 결혼 전부터 몸이 약했던지라 결혼한지 2년 만에 사별했다.[9] 아내는 설정과 언급만 존재하지만 카렌과 판박이다. 나스의 트위터 질문 답변을 따르면 '알비노'이며, 딸은 카렌. 이탈리아인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로 인해 넌지시 암시하는 수준이던 카렌과의 관계가 확정되었다.

3. 작품별 행적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코토미네 키레이/행적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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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능력

4.1. 전투력

팔극권의 달인이자 대행자로서 쌓은 경험을 통해 강자로 자랐다. 4차 성배전쟁 시점에서 정면에서 키레이를 확실하게 이길 만한 마스터는 케이네스 이외에는 없다. FGO의 언급에 따르면 대행자로서는 일류에 속한다고 한다.[10] 과거의 일로 인연이 있는 집행자 바제트는 키레이의 실력을 신뢰했으며, 공식적으로 할아 때의 바제트보다 전성기의 키레이가 더 강하다고 한다.[11] 영주를 11획이나 가지고 키리츠구와 싸운 4차 성배전쟁의 결전 당시에는 전투력이 정점에 달해 시엘도 이길 수 있다는 마테리얼의 언급이 나왔다.[12] 아인츠베른 상담실에서 키레이는 기척차단이 간파된 어새신이나 접근전에 돌입한 캐스터를 상대로는 승산이 크다고 나왔다. 하지만 백병전 메인의 서번트들을 상대로는 상성, 기적, 방심 같은 또 하나의 조건이 성립되지 않으면 어렵다고 한다.

5차 시점에서는 현역에서 물러나서 약해졌다. 하지만 인간을 넘어선 초인이라는 점은 변화없으며, 용아병으로 습격한 캐스터도 현대에 이런 전사가 있을 줄은 몰랐다고 놀라워 했다. 하지만 전투력의 약화는 어쩔 수 없었는지 피투성이가 되어 상당히 고전했다.

인간의 몸으로 진 어새신과 맞서 싸워 승리하기도 했는데, 본래라면 상대가 안되는 수준이지만 키레이가 진 어새신을 이길 수 있었던 것은 어새신의 방심 때문이었다. 이후 흑화 사쿠라에게 심장을 적출 당했는데, 그 상태로 장시간 생존해 에미야 시로와 세계의 존망을 건 격투를 벌였다.

4.2. 체술

팔극권의 달인으로 린에게 무술을 가르친 적도 있다. 전성기였던 4차 성배전쟁 시점에서 맨손 격투전으로는 사실상 최강에 가깝다. 하지만 권법 실력만 놓고 보면 아버지 코토미네 리세이가 키레이보다 한수 위라고 한다.[13] 대행자로서 흑건을 주무기로 사용하는데, 현대에서 이걸 잘 다루는 대행자는 비교적 적은 편이다.

4.3. 마술

믿기진 않지만 치유 계열 마술을 사용한다. 아내의 간병을 시작하면서 배우게 된 마술이라고 한다.[14] 빼어난 영매의사로 거론된다. 카리야에게 썼을 때의 반응이나 FGO에서의 묘사를 보아 치료 과정은 무진장 아픈 듯 하다. [15]

이 외에 세례영창을 사용할 줄 아는데, 신앙심은 진짜이기 때문에 상당한 위력을 발휘한다.

4.4. 마스터 적성

제4차 성배전쟁 땐 마스터로서 썩 훌륭한 지휘를 하지는 못했다. 덕분에 어새신은 최약체이자 호구 기믹이 생겼는데, 다른 매체에서 4차 어새신의 다양한 능력과 유능함을 보면 잘만 지휘했으면 이보다는 나은 평가를 얻었을 것이다. 다만 어새신의 경우 스승 토키오미의 백업과 정보 수집을 담당하기로 약속이 되어있었기 때문에 제대로 사용하지 못했다는 것을 감안해야 되며, FGO에서 어새신의 마스터가 된 토키오미는 키레이보다 훨씬 못한 지휘력을 보였다.

이후 길가메쉬의 마스터가 되었지만, 길가메쉬가 평범한 서번트처럼 말을 듣는 케이스가 아니여서 제대로 된 지휘를 하지는 못했다. 애초에 길가메쉬와의 관계는 마스터와 서번트라기보다 서로의 목적을 위한 동업자 같은 관계였고 키레이는 기본적으로 길가메쉬가 무엇을 하든 간섭은 물론이교 별 신경을 쓰지 않았다. 4차 이후 5차까지 대략 10년 가량을 동거했기에 페이트 시리즈에서 가장 긴 시간 유지된 마스터와 서번트 관계인데 길가메쉬가 영약을 먹고 꼬마길로써 지낸 기간이 대부분이었다고 해도 그 성격 나쁜 길가메쉬와 이냥저냥 잘 지냈고 5차에서도 길가메쉬가 나름 키레이를 존중했다는 시점에서 길가메쉬와의 관계는 양호했다고 할 수 있다.

5. 성격

5.1. 소시오패스

키레이에 대해 설명할 때면 항상 나오는 특징이 타인이 느끼는 감성을 공유하지 못하는 결여된 감성이다.[16] Fate/Zero에서의 설명에 따르면 '어떤 이념도 숭고하다고 느끼지 못하고, 어떤 탐구도 쾌락으로 느끼지 못하며, 어떤 오락에도 안식을 느끼지 못한다'고 한다. 감각적으로 본다면 설탕을 먹고도 달다고 느끼지 못하는 미각치[17][18]에 비유할 수 있을 듯. 오락이나 유희, 즉 모든 '실질적인 유용성이 없으면서도 하고 싶어지는 일'이 얼마나 인생을 윤택하게 해주는지를 생각해 보면 키레이의 인생은 지루함과 답답함으로 가득 찬 따분하고 짜증스러운 인생이라 할 수 있었을 것이다.

사이코패스는 말 그대로 타인의 심리에 대한 공감능력 결여지, 타인의 고통에서 기쁨을 얻는 것과 전혀 별개의 이야기다. 키레이는 공감능력과 별개로 타인의 심정을 타인보다 훨씬 예리하게 꿰뚫어보는 인간이었으며 그걸로 사람을 농락하는 인물이었다. 이는 사람의 지성과 사고방식을 명확히 이해한다는 뜻이며, 동시에 자신이 비정상인 것을 이해하고 정상인인 척 숨어 지낼 수 있기에 사이코패스가 아니라 소시오패스로 취급되는 것이다.

또한 키레이 본인도 자신의 비정상적인 정신 상태를 원하지 않았으며, 자기가 아무리 노력해도 이 본성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걸 깨닫고 결국 받아들이기 전까진 정상인들과 같은 감정을 느끼며 살고 싶다고 간절히 원하고 신앙에 몰두했다. 게다가 아내와 아버지의 죽음에서 일반인과는 다르지만 어느 정도 감정적인 자극과 반응이 있었던걸 보면 타인에 대한 공감 능력이 완전히 0에 수렴하는 건 아니다. 정말 공감능력이 0에 가까운 사람들은 자기 가족조차 죽든 말든 아무런 감흥도 관심도 없다.

현실에서도 쾌락살인자 가운데 이런 경우가 꽤 많다. 일종의 정신적 장애인으로서, 장애의 발생을 도덕적으로 단죄할 수는 없으나 그 위험성으로 인해 사회로부터 격리됨이 올바르다고 흔히 판단되는 종류의 인간형이다.

사실 대다수의 소시오패스들의 유형은 흑의 계약자에서 나오는 계약자들과 같이 자기 이득을 더 우선시하고 윤리규범과 도덕, 감성 등에 얽메이지 않으며 목적을 이루기 위해 최대한 합리적인 수단을 찾거나 가능한 한 모든 수단을 다 쓰려드는 유형에 더 가깝다. 그들에게 있어서 타인은 그들에게 고통을 주면 내가 쾌락을 얻을 수 있게 해주는 대상이라기보단 주변에 널린 동물 혹은 이용할 만한 도구(범죄자적 성향을 함께 포함한 소시오패스의 경우) 정도의 감상에 지나지 않는다. 즉 대다수의 소시오패스들은 다른 존재들을 무관심/이해타산용 도구 정도로 보지만 키레이는 무관심/자신의 특정 감정을 충족시켜줄 도구로 보는, 소시오패스와 다른게 합쳐진 케이스다. 그게 뭔지는 바로 아래 문단 참고.

5.2. 사디즘

아무것도 흥미와 재미를 느끼지 못해 헤메이던 그가 Fate/Zero의 종반부에서 간신히 찾아낸 재미있는 오락은 아이러니하게도 그가 지금껏 살아온 길과는 정 반대되는 사악한 것이었으니 그 정도라면 그가 내내 헤맨 것도, 불타는 후유키시에서 "나의 아버지는 개라도 임신시킨 것이냐?"라고 말하며 좌절하는 것도 이해할 만하다. Fate/Zero에서 마토 조켄도 코토미네 키레이를 보자마자 그의 본성을 간파하고 "그 코토미네 리세이의 아들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군. 이런 걸 낳아버리다니."라고 평할 정도였다.

5.3. 의외로 정상적인 지성

Fate/stay night 본편에서는 선천적으로 자신이 도덕에 반대되는 것밖에 흥미를 가지지 못하는 인간이라는 것을 10대 시절부터 깨닫고 있었다. 그래서 '자신이 세계에 어울리지 않는 죄인'이라 생각해 자해와 단식을 반복하고 마지막에는 자살을 시도하려 했다는 묘사가 있다. 하지만 아내의 죽음을 보고 자신의 마음은 어떻게해도 고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은 뒤 그만둔다.

즉, 그가 비뚤어진 부분은 어디까지나 철저히 감정적인 부분으로서,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이성은 분명히 평균 이상이었다.[19] 그렇기에 38년동안 평범한 사회생활을 할 수 있던 것이다. 마토 조켄의 평가에 따르면, '자신의 외도짓에 아직 부끄러움을 느끼는' 상태.

그러나 애석하게도 그와 같은 이성은 감정을 억누르지 못했고, 그는 그야말로 악인으로 변모하여 타인에게 적극적으로 고통을 가하고 그것을 구경하며 쾌락을 즐기는 끔찍한 새디스트가 되어 버린다. 페제에서 그가 타락하는 데는 길가메쉬의 꼬드김이 가장 큰 역할을 했으니 토오사카 토키오미는 정말 서번트 하나는 제대로 잘못 뽑은 셈이다. 한편 키레이는 정상적인 지성을 가졌고 그것으로도 자신을 억누르고 있던 인간이었기에, 자기 자신의 본질을 깨닫자 더 크게 질려버린 것도 있다. 키레이는 4차 성배전쟁 끝물의 대화재에서 생존 후 자기 자신을 오물이라고까지 까내리다가
뭐냐 그건? 내 아버지는 개와 뒹굴기라도 했단 말인가?[20]
패드립을 쳐가면서까지 자기가 정상인/일반인의 궤도에서 한참 어긋난 악성이라는 걸 확고하게 인정해버리고 만다.

제5차 성배전쟁에서는 이미 스스로의 흥미에 대해 각성한지 오래인 만큼 확실하게 자각도 생겨서, 헤븐즈 필 루트에서는 "너희들이 '행복'이라 부르는 것이 나에게는 행복으로 느껴지지 않았다"라고 울분을 토로하거나 '고백하자면 화풀이인 부분도 있다. 난 너희를 부러워하고 있다'며 말하기도 했다. 이를 볼 때 자기의 이상성을 지각한 것과는 별개로 키레이 역시 일반인들이 행복으로 부르는 것들을 온전히 느낄 수 있었던 삶을 깊이 갈망해왔음을 알 수 있다.

5.4. 신앙심

의외로 신에 대한 믿음은 진심이었다. 린이나 시로가 "그 인간이 진짜배기 성직자라는 게 더 무섭다."고 회고할 정도. 하지만 "저도 평범한 사람들 같이 감정을 가지고 싶어요"라는, 간절한 소원을 안 들어준 것에 좌절해서 비뚤어지고 만다.

그러니까 작중에서 저지르는 굵직한 악행(ex:앙그라 마이뉴 부활)들은 비뚤어진 신앙심이 직접적 바탕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있어서는 안 되는 것이라면 왜 그런 것이 태어나지 않으면 안 되는가', '오랜 신앙 끝에 얻은 것은 구원이 아니라 무언가에 대한 내리칠 길 없는 분노였다', '내 주마저 물음을 던져 죽이리' 등. 헤븐즈 필 루트 참조.

Fate/Zero 이후 성당교회에서 성배전쟁 문제 때문에 임명한 사이비 신부[21]이기는 했지만 성직에 따른 의무는 충실하게 이행했으며, 그 10년 동안 후유키의 수많은 연인들이 이 사람의 축복을 받으면서 결혼했다. 결정적으로 세례영창의 위력은 그의 신앙심이 비정상적으로 강한 것을 반영한다. 세례영창은 신앙심이 강한 사람이 쓸수록 그 위력이 강해지는데, 성인이 쓰는 세례영창은 망령임에도 좌를 받은 서번트까지 한 큐에 정화시켜버릴 정도로 강한 게 그 예시. 근본적인 심지가 비틀렸다곤 해도 키레이처럼 신앙심이 강한 인간의 세례영창이라면 오백 년 산 요괴급 괴물인 마토 조켄도 미리 술수를 부려두지 않았으면 꼼짝없이 소멸했을 지도 모른다.

한동안 대행자의 임무도 충실히 이행해서 1997년 어느 임무에서 바제트 프라가 맥레미츠와 인연이 생기기도 했다. 미숙했던 바제트는 그가 위험한 사람임을 간파했지만 강고한 삶의 방식을 동경했으며 그게 빈틈이 되어 제5차 성배전쟁에서 허무하게 당하게 된다.

헤븐즈 필 루트에서 마토 조켄을 쓰러뜨릴 때 조켄은 아직도 보통 사람과 같은 행복을 원하고 있다는 것을 지적하며, 너는 태어날 때부터 결함품이기 때문에 불가능하다고 비웃었다.

5.5. 정신력

분명히 코토미네 키레이는 일반인 기준으로는 강고한 정신력 소유자다. 아무런 감흥도 못 느끼는 지겹기만 한 삶을 신앙으로 때우면서 20년 넘게 버티는 것도 모자라 주변인은 물론 가족에게조차 전혀 안 들키게 성직자 일을 철저히 한다는 건, 보통 사람의 멘탈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22] 평범한 멘탈을 가진 사람이었다면 진즉에 자기 이상성을 못 견디고 엇나가거나 우울증이 왔을 것이다. 어쩌면 그런 환경에서 성장했기 때문에 이토록 비틀린 광신을 지닌 것일 수도 있다.[23]

하지만 키레이는 성인 수준까지의 멘탈 소유자는 절대로 아니었고 태어날때부터 뒤틀려 있었기 때문에[24] 아무리 해도 한계선이 있을 수 밖에 없었고, 스스로의 한계선을 체감하는 즉시 견디지 못하고 그간 참아온 것만큼 반동적인 행동을 한 끝에 본질을 다 드러내버렸다고도 볼 수 있다. 실제로 보통 사람들은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아주 많이 절제하며 살아왔던 사람들이 한 번 일탈을 시작하면 겉잡을 수 없이 망가지는 경우가 잦은데,[25] 키레이도 그런 케이스에 부합한다. 키레이는 자신의 본성을 고쳐보고자 심할 정도의 자기학대와 억제를 했다는 묘사가 나오기 때문에, 체념하고 자신의 본성을 긍정했을 때 걷잡을 수 없이 폭주해버린 것.[26]

5.6. 결론

"하하하, 하하하하하! 참으로 구제할 도리가 없는 남자여, 아직도 평범한 행복이라는 것을 갈구하고 있는 게냐! 그러한 것, 그대에게는 절대로 없다, 라 이해한 것이 아니었던가!"
"그래, 네놈에겐 영원히 없지. 키레이여, 그대는 태어나면서부터 결함자에 불과해. 이 세상의 도리에 녹아들지 못한 채, 계속 정관자로 있도록 하시지……! "
마토 조켄, Fate/stay night Heavens Feel 루트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여러가지로 비극적인 삶을 산 인물. 성향 자체가 성악설의 산증인쯤 되는 존재다보니 태어날때부터 다른 사람과 다른 심성을 가지고 태어났고, 자신의 유열의 형태를 이미 알고 있었으나 그것이 옳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그것에 괴로워하면서 신앙심을 쌓아올렸으며, 수많은 고행과 자해조차도 마다하지 않았다. 이런 행동에는 자기극복의 의미도 있지만 그 본질에는 이렇게 속죄하고 노력하면 비정상인 자신도 구원받을 수 있지 않을까하는 키레이의 처절한 바람이 담겨져 있었다. 그렇기에 방황하면서도 답(구원)을 구하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성배가 보여준 답은 '아무리 노력해도 너는 구원받을 수 없다'였고 결국 그는 절망하여 타락하고 만다. 이때 성배는 인류악에 의해 오염된 상태이기는 했지만 성배라는 게 어떤 물건인지를 생각한다면 사실 결론이 달라지지는 않았을 것이다.

단, 비극적인 삶을 산 것과는 별개로 결국 빼도박도 못하고 자의로 악인이 되었고 그 악행의 정도는 매우 심각하기에, 사실상 정상참작의 여지는 없다. 키레이는 Fate/Zero에서 아처가 부추기기는 했지만 스스로 악인이 되었다. Fate/Apocrypha에서 룰러가 키레이의 본성을 가르쳐주지 않은 건 그가 모종의 일을 계기로 본성을 긍정할 수도 있기 때문이었다.[27][28]

키레이에게 주입된 도덕관념과 이에 대한 옳고 그름에 대한 판단은 명확한데, 그렇기에 키레이의 본성이 순수한 악 그 자체임을 역설적으로 증명해주는 사례가 된다.[29] 페이트 시리즈에서 교육이나 주변 환경 같은 것과 관계없이 내면 자체가 선천적으로 순수한 악의인 인간은 현재까지 코토미네 키레이밖에 없다. 태생적으로 그러한 인간으로 태어났지만 이는 잘못되었다는 것임을 알기에 끊임없이 답을 찾기 위해 악행을 벌이는 것이 키레이라는 인물이다.

6. 에미야 키리츠구와의 관계

파일:키리츠쿠 vs 키레이.jpg
에미야 키리츠구와 라이벌 관계이다 보니 자주 비교당하면서 가끔씩 키리츠구의 품성 또한 키레이와 비슷한 거 아니냐는 시각이 있는데, 엄밀히 말하면 극과 극이란 표현을 써야 할 정도로 완전히 다르다.

에미야 키리츠구는 태생적으로 암살에 재능이 매우 뛰어난 자이기는 했지만, 그래도 에미야 키리츠구는 정의의 편이라는 꿈도 있었고 첫사랑, 의붓 어머니, 아내, 양아들에 대한 태도를 보면 알 수 있듯 에미야 키리츠구의 사랑의 형태는 지극히 정상적이었다. 그렇기에 자신이 악행을 저지른다는 자각을 하면서 죄의식을 쌓으면서 살았다. 타인의 고통을 주거나, 지켜보는 것으로 감정을 느끼는 코토미네 키레이와는 정반대다.

키레이는 '악한 정서'를 '상식적인 이성'이 제어하다가 실패해서 타락한 인물이라면, 키리츠구는 '지극히 선한 정서'가 '극단적으로 목표를 추구한 이성'때문에 무너진 인물이라는 점에서 오히려 반대의 면모도 있다. 자신과 동류의 인간이라고 판단한 키레이의 판단도 결국 키레이 혼자의 추측일 뿐이었고. 코토미네 키레이가 아이리스필을 통해 에미야 키리츠구의 본질을 알자 분노한 이유도 "자신이 바라고 마지않았던 것을 당연하게 가지고 있으면서 이해할 수 없는 신념으로 파괴해온 것을 용서할 수 없어서"였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에미야 키리츠구는 자신의 이상을 위해서 자기 자신을 버리는 삶을 살았다면 코토미네 키레이는 그 반대로 자기 자신을 만들어내기 위해서 살아온 삶이었단 소리다.[30]

커리어도 정반대였다. 키리츠구는 겉보기엔 마술사 암살 등의 온갖 더러운 일에 연루되어 있었지만, 키레이는 겉보기엔 성실하고 금욕적이며 '반사회적' 같은 단어와는 동떨어진 인물이었다.[31]

마지막 성배를 두고서도 다수의 목숨을 위해 성배를 포기한 키리츠구와 성배는 탄생을 원하니 차라리 자신한테 성배를 내놓으라고 하는 키레이, 성배를 포기한 키리츠구를 이해하지 못하는 키레이와 성배를 갈구하는 키레이에게 "너무 어리석어서 무슨 말인지 이해를 못하겠다"라고 부정한다.

페이트 제로 특전영상에서 아이리스필의 껍질을 뒤집어쓴 상태이기는 했지만 다름아닌 비스트 앙그라 마이뉴[32] 성배의 파괴에 대해 "에미야 키리츠구의 인생은 틀렸지만 에미야 키리츠구의 선택은 옳았다. 그는 성배를 파괴하는 것으로 생애에 한 번뿐인 정의의 편이 되었다."라고 평했다. 성배를 파괴한 이후 에미야 키리츠구는 에미야 시로에게 뜻을 이어주고 인간의 마음을 되찾아 안식을 맞이했다. 반면 코토미네 키레이는 자타공인 "외도"가 되어 온갖 악행을 저지른 끝에 파멸했다.[33]

결국 두 사람이 지니고 있는 본질의 차이가 얼마나 큰 차이가 있는지를 명백하게 보여주고 있다.

다만 이들이 서로의 이상성을 빠르게 간파할 수 있었던 것은 스스로를 죄인이라고 여기며 자신을 미친 듯이 몰아세우고, 각자가 이룰 수 없는 이상이나 구원을 목표로 발버둥친 사람이라는 공통점 때문이었다. 이는 알트리아에미야 시로와도 일맥상통한다.

7. 명대사

기뻐해라, 소년. 너의 소원은 드디어 이루어진다. 알고 있을 터. 명확한 악이 없으면 네 바람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설령 그것이 네겐 용인할 수 없는 것이라 해도, 정의의 사도에게는 쓰러트려야 할 악이 필요하지.[34]
행복이란 고통일 뿐이고 절망이야말로 기쁨이었다.[35]
그것이 무엇이든 탄생할 의사가 있는 한, 태어나려 하는 것을 막을 수는 없지. 착각하지 마라, 에미야 시로. 너는 아직 이 세상에 나타나지도 않은 것을 괴물이라고 하는 거냐? 그것이 태어난다고 하면, 나는 그것을 축복할 따름이다. 네가 마토 사쿠라를 옹호했듯이, 나는 그 태아를 옹호하지.
온갖 오락, 인간을 기쁘게 하는 것. 그것들이 즐거운 것은, 단지 인간이 만든 물건이기 때문이다. 온갖 창조물은 인간의 안에서 생겨나는 것. 요컨대, 이 세상에서 가장 유쾌한 것은 바로 인간이다. 감정을 완전히 드러낸 인간이야말로 최고의 오락이 되지. 거기에 비하면, 인간이 낳은 오락 따위 2차적인 것이다.
너희들이 평온을 양식으로 하듯이, 이 몸은 별빛을 먹고 살고 있다.
너희들이 행복이라 느끼는 것이 나에게는 행복으로 느껴지지 않았다.
구한 게 여자라면 죽게 두지 마라. 눈앞에서 죽는 건 꽤 사무친다.[36]
악인이 장난스레 보이는 선의, 선인이 어쩌다 저지르게 되는 악행..이 모순이 인간을 인간답게 만든다. 살아간다는 건 선악 양면을 잉태하는 것. (시로: 하지만 저건 근원적으로 죽이기 위한 존재다!) 그렇다! 하지만 그걸 본인이 어떻게 생각할지는 아직은 알 수 없다!
고백하자면, 엄한 화풀이기도 하지. 나는 너희들을 시기한다.[37]
전부 없애고 전부 부순 뒤, 단 한 사람 남은 것이 과연 자신을 용서할 수 있는가. 외계와 거리를 가진 것이 고독하게 계속 살아가는 것에 죄과가 있는가. 그 가부를 묻는다. 그것을 위해 너의 아버지를 죽였고, 그것을 위해 마토 사쿠라를 살렸다.
네가 최후의 마스터다. 그 의무를 다하도록 하라.[39]
아아, 드디어 만나게 되었군. 태어나면서 아무것도 가지지 않은 것이여, 태초부터 이 세상이 원하지 않았던 것이여. 10년, 긴 세월을 애태워 기다렸다. 지금이야말로 내 생애를 건 질문이 답을 얻는다. 자아, 그 마땅히 쫓아야 할 모습을 쫓아 악을 행하도록 해라. 이 세상 모든 것을 죽여 없애, 전부 멸해라. 파멸의 황야에 단 하나 홀로 서게 될 너야말로, 얻을 수 있는 해답이 있을 것이다. 이제 묻겠다, 앙그라 마이뉴, 그대는......[40]
참으로 가상찬 마음가짐이다만 네가 해낼 수 있겠느냐! 카렌 오르텐시아!
- 타이거 콜리세움 어퍼 카렌 루트 [41]
정말이지 그녀와는 모습을 빼면 닮은 게 없구나...
신경쓰지 말거라. 그저 혼잣말일뿐이니. [42]
정보를 수집하고, 전망을 심사숙고하고, 각오를 가슴에 품어라. 그렇게 하지 않으면..., 또 다시 틀릴 것이다.[43]
결국... 이라며 그리 가볍게 평가할 일은 아니지. 머지않아 인류는 멸망한다. 에인즈워스가 생각하는 것은 더 먼 지평선이다. 가지나 이파리가 아니라 줄기, 나무가 아니라 숲, 개체가 아니라 종. 큰 일을 이루기 위해 작은 희생을 내는 행위를, 설마 가 부정할 셈이냐?[44]

자. 선택해라, 에미야 시로. 방관인가, 적대인가? ......무엇을 선택하든 네가 등에 업은 정의는 무너져내릴 것이다.[45]
네 선택은 이미 끝났을텐데? 이제 와서 내버린 것의 사정따위는 고려할 바가 못 되지. 가슴을 펴거라, 소년. 넌 네 스스로 막다른 골목이었던 것을 뚫은 것이니. 7장의 카드를 들고, 동생을 맞이하러 가거라.[46]
실례, 너무 빈틈투성이라서 말이지. 손버릇대로 심장을 뚫어버렸다.[47]
솔직히 뒷처리가 귀찮아.[48]
큭, 사고 처리가![49]
기뻐해라, 소녀. 넌 이걸로 하루분의 칼로리를 섭취했다.[50]
마지막 만찬이 나의 마파라는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고, 가도록 하거라![51]
'Stay night의 나라면 모를까, 저기 말야, Zero의 코토미네 너무 강하지 않아?' 라고 수많은 독자들로부터 태클 걸린 YOUNG 키레이의 육체는 무적! 그 정도의 간드, 아무렇지도 푸허억!(피를 토하면서)[52][53]
내만 시부렁거리는가, 계집애[54]

8.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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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트로 플러스와 합작한 타입문 2010 캘린더에도 등장, 쿵 타오뤄와 검투를 벌인다. 중국 무술, 초인적인 신체, 독특한 검술 등 공통점이 많은 인물들이다. 정작 인성만큼은 정반대인데, 타오뤄가 극도로 꼬인 상황에서 고통받는 대인배라면 키레이는 엄청 참고 살았을 뿐 본질적으론 답 없이 비틀린 인성의 소유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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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식 성반전 단편의 겉표지에는 안 나오지만 만화 속에서 출연. 생김새가 딱 성장한 (흑발) 카렌이다. 그런데 앞머리 작화가 중구난방. 원본대로 5대 5였다가 7대 3이었다 왔다갔다 한다.

* 페이트 제로 2쿨 방영 중 니코니코 동화에 올라온 키레이 관련영상이 엄청난 화제가 되었다. 키리츠구와 아이리스필의 과거를 소재로 한 2쿨 ED을 키레이와 그의 아내의 과거로 바꿔 논 영상으로써 키레이의 성장과정을 매우 매끄럽게 소화해 호평을 받는 중.

9. 동인 및 2차 창작

Heavens Feel 루트에서 후유키시 살점가의 명물 중식당 홍주연세관 태산의 비전 요리 엄청나게 매운 마파두부를 땀까지 뻘뻘 흘리면서 맛있게 먹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게 팬들에게 너무 인상 깊게 남아서 인지 『마파신부』라는 별명이 붙었다. 덕분에 동인설정에서도 마파두부 매니아로 그려지며,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매운 음식이면 뭐든 좋아한다는 설정으로 전개되기도 한다.[66] 또한 마파두부를 먹으며 시로와 이야기를 나누던 그가 건넨 "먹겠나?" 한 마디가 너무 강렬해 명대사(?)로 통하고 있다.[67]

마파두부는 한국에서의 인지도가 높은 중화요리가 아니지만 코토미네가 거주 중인 일본에서는 볶음밥, 교자(만두)와 더불어 매우 메이저한 중화요리 대접을 받고 있다. 한국으로 치면 중국집 3대장인 짜장면, 짬뽕, 탕수육에 준하는 위치인데 이를 감안하면 코토미네가 특별히 독특한 취향인 건 아니다. 다만, 일본식 마파두부는 기본적으로 매운맛을 대폭 줄인 어레인지 버전이며, 매운맛 버전은 일부 매니아들이 찾는 음식 포지션인데 한국으로 치면 아주 매운 짬뽕으로 유명한 맛집을 자주 가는 거라고 보면 얼추 매칭이 된다.

더군다나 HF는 키레이가 가장 간지를 뿜는 루트다. 기본적으로 마파두부 매니아이며, 이름 때문에 똑같이 마파를 좋아하는 타치바나 카나데와 연결지어 언어유희로 "키레이 마지 키레이"[68]라는 말장난이 있다. 그 외에도 딸로 추정되는 카렌이나 아내와 같이 있는 그림이 많다. 같은 성당교회 대행자 출신에 흑건이 주무기라는 공통점 때문인지 시엘과의 투샷도 상당히 많다.

4차 성배전쟁 당시에 24세라는 동인설정이 있는데 이것이 일본의 위키위키 등지에서 퍼져나가는 바람에 거의 공식 취급받는다. 하지만 성배전쟁이 60년 주기인데 3차 성배전쟁은 2차 세계대전 전야에 시작되었으니 1997년 정도로 보는게 좋고, Fate/Zero 2화에서 1995년 이라고 적힌 지도책이 나왔기 때문에 26세 이후로 보는 시각도 존재한다. 그리고 이 경우 키레이는 3년 전에 성배전쟁의 마스터 자격을 얻었기 때문에 당시 20대 초반이었다라는 설정과도 맞물린다. 어쨌든 24세가 공식은 아니다. 즉 많이 잡아봐야 20대 초중반에서 중반. 다만 나스가 키레이 나이를 28세라고 언급하면서 24세설은 사라진 듯 하다. 헌데 목소리가 나카타 죠지인데다가 연령에 비해 엄청 노안이고, 또 눈가에 주름까지 굵직하게 있어서 토키오미와 키리츠구와 함께 애아빠 삼총사로 묶어놓은 경우도 있는 듯.[69] 토키오미는 린 아빠, 키리츠구는 이리야 아빠, 키레이는 카렌 아빠.

4차 신부는 귀고리를 차고 다니는 설정이 폐기되었지만 어쨌든 있었던 시절이 있어서 팬아트 그리는 사람들 중에는 신부에게 귀고리를 채워서 그리는 경우도 많이 보인다. 팬 시나리오로 만들어진 앤솔로지 드라마CD에서는 사복차림에 귀걸이를 차고 다닌다는 설정.

많은 남자들과 엮이는지라 마성의 신부라고 불리기도 하며 주로 엮이는 남자들은 길가메쉬[70], 키리츠구[71], 카리야[72], 토키오미[73] 등등. 게다가 시로와도 은근히 엮인다.[74] 마이너하게는 5차 창쟁이정도. 그리고 5차 키레와 4차 키레가 서로 엮여서 자공자수 커플링까지 득세하게 되었다. 일본에선 통칭 "마파샌드"라고 부르며 보통 5차 키레가 4차 키레를 가지고 노는 설정으로 많이 등장한다. 또한 길가메쉬까지 껴서 4차 키레를 괴롭히는 것도 존재하며 아니면 5차와 4차가 합쳐서 키리츠구나 카리야, 토키오미를 괴롭히는 것도 존재하는 편이다.

노말 커플링은 클라우디아와의 커플링,[75] 바제트 프라가 맥레미츠가 키레이에게 연애감정을 품고 있었다는 묘사에 기반한 바제트와의 커플링, 린 놀려먹기에 기반한 린과의 커플링, 그리고 드물지만 딸인 카렌 오르텐시아와의 커플링이 있다. 아내, 딸과 단란한 가정을 꾸리는 2차 창작도 자주 보인다.

여담으로 키레이의 아내는 헤븐즈필 3장과 위의 ZERO 2기 ED 패러디 영상에서 나온 것처럼 은발의 고수머리에 금안으로, 앞머리 스타일 바꾸고 머리를 숏컷으로 만든 성인 버전 카렌처럼 생겼다. 카렌이 어머니만 닮고 아버지는 피부색조차 안 닮은걸 보면 키레이가 물려준건 아무래도 성격 유전 쪽인 듯 하다.[76]

5차와 4차의 모습이 약간 다르게 그려지는데, 타입문 에이스에서 짧게 기획했던 성반전 단편('열혈(지망)! 타ᆞᆞ이가 선생!')에서 5차 키레이는 위와 같은 모습으로 등장한다. 그 외 동인층에서 머리카락은 직모나(라고 해도 약간 삐쭉삐쭉하다.) 반곱슬이 많다. 길이는 어깨까지 닿는 어정쩡한 길이부터 장발까지 다양하다. 의상은 주로 카렌의 것과 흡사한 수도복이나 혹은 신부 의상을 좀 개조한 수단을 입기도 한다. 그리는 사람의 취향에 따라서 가터벨트를 착용하기도 한다. 거유가 많은 이 동네 남캐들의 특성답게 한 슴가 하며 장신이다. 처음부터 수녀인 평행세계를 주제로 한 2차 창작 SS도 있는데 영웅왕과 관계를 맺어서 자식을 배는 등 충격적인 설정이 많지만 퀄리티가 높아 나름 평가는 좋은 편이다.

종종 동인에서는 바이크를 탄 모습으로 그려지기도 한다. Heavens Feel 루트에서 이리야를 구하러 갈 때 키레이의 협력을 받는데 게임상에서는 개인택시를 부르는 것으로 나와 있지만, 나스가 짠 원안[77]에서는 아인츠베른 성까지 키레이가 할리데이비슨을 몰고 가는 것으로 나와 있기 때문.

2차 창작 만화에서는 길가메쉬랑 랜서를 몰래 물먹이는 역할로 등장하기도 하거나 성우네타 때문인지 외모에 어울리지 않게 진지한 얼굴로 귀여운 말투를 하는 등의 개그 캐릭터로 그려지기도 한다.[78]

10. 관련 문서



[1] 타입문 페스티벌에서 나스 키노코가 공개한 일련의 설정에 따르면 4차 성배전쟁 당시 나이는 28세. 과거 Fate/Zero 본편과 사이드 마테리얼에서는 20세 초반임을 암시하는 서술이 여러 차례 나왔는데 이후에 설정을 통해 수정되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날은, 헤롯왕의 유아대학살로 순교된 아이들을 기리는 가톨릭·성공회의 축일이다. 키레이가 Fate/stay night에서 4차 성배전쟁비극적인 결말로 인해 생긴 고아들을 데려다가 자신의 유열을 얻기 위해서 고문을 일삼은 것을 생각하면 노린 것일 수도 있다.[2] 본편 시점의 연기는 호평을 받았지만 Fate/Zero 시점에서는 코토미네 키레이가 젊은 나이인 28세였음에도 불구하고 철권 1, 철권 2, 철권 태그 토너먼트 1의 미시마 카즈야리 차오랑 같은 젊은 목소리가 아니라 Fate/stay night 때의 중후한 목소리 그대로 연기하여 위화감이 느껴진다. 하지만 제로 시점에서도 굉장한 노안이고 캐릭터가 캐릭터인지라 나이를 모르고 보면 잘 어울린다. 공의 경계의 동인판 시절 만들어진 드라마 CD에서 비중이 극히 적은 아라야 소렌을 연기했는데, 열정적으로 참여한 모습을 본 나스 키노코가 감동을 받아 이후에 나오는 TYPE-MOON 작품에 모두 출연해 달라고 부탁했다는 일화가 있다. 덕분에 네로 카오스(진월담 월희 제외), 코토미네 키레이라는 비중있는 악역에 지명 캐스팅 되었고, 아넨엘베의 하루에선 아예 '죠지'라는 이름의 점장 캐릭터로 나오는데다 공식 홈페이지에는 따로 '나카타 조지'라는 항목이 존재한다. 이후 그랜드 오더에서 "산의 노인"까지 맡았다.[3] 마토 신지와 중복. 그가 작고하기 약 1개월 전에는 토오사카 토키오미의 초대 성우인 츠지타니 코지가 별세했기 때문에 한일 양국에서 4차 아처의 역대 마스터를 연기한 성우들이 각각 1명씩 고인이 되었다. 중후하고 차분한 목소리로 연기를 했는데 캐릭터가 최종 악역이기에 악랄해 보이지는 않는다는 평도 있다. 그렇다고 김일 성우가 최종보스 역을 못하는 것은 아닌 것이 이전에 맡은 세상의 파멸을 즐기는 노예출신 흑막 최종보스와 이후에 나온 겜창들 엿먹이는 최종보스가 대호평인 것에 비하면 PD가 연출을 잘못했다는 평이 압도적이다. 페스나 구애니 TV판 이후의 페이트 시리즈 애니메이션이 한국에서 더빙되지 않은 탓에 김일의 사망을 기점으로 영원히 미스캐스팅으로 남게 되고 말았다.[4] 스튜디오 딘 버전 패스나 애니메이션 한정.[5] Fate/Zero부터 전담 중.[6] 이 장면은 1화에서 성배를 부순 시로가 그 안에서 튀어나온 네코알퀘들에게 강제로 이끌려 로켓에 태워져 날아간 후, 그걸 보며 "성배는 아직 우리 인류의 손에 닿지 않는 것이었나..."라는 드립을 치는 장면이다.[7] 원래 가톨릭의 신부결혼할 수 없다. 이는 나스월드에서도 마찬가지다. 신학교에 들어가 두번의 세례를 받았으나 아내를 들였기 때문에 정식사제직을 포기하고 아버지가 소속되어 있는 제 8비적회로 들어간다. 이후 아버지를 잃고 비공식적으로 사제직을 수여받는다. 더불어 리세이가 팔순 노인임을 감안하면 굉장한 늦둥이다.[8] 소설에서는 이미 프롤로그 시점에 정식으로 신부이며, 10대 때 대행자로 임명받은 경험이 있고, 신학교는 14세 때 월반으로 졸업했다.[9] 결혼 당시부터 몇년밖에 목숨이 남지 않았다는 말이 있었으나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카렌의 회상씬과 헤븐즈 필 극장판에서는 병마 끝에 자살했다고 언급된다.[10] 다만 A급, 초A급, 초초A급의 실력자들에는 미치지 못한다고 한다.[11] 다만 할아의 바제트도 전성기는 아니고 아직 성장 중에 있다.[12] 다만 이때 시엘의 언급은 구 시엘을 기준으로 한 것이다.[13] 다만 리세이는 정신 수양 및 육체 단련을 목적으로 배운 것이라 싸움 실력 자체는 키레이가 압도적으로 우세하다고 한다. 명백한 살의를 가지고 망설임 없이 상대를 죽이기 위해 싸우는 키레이와 살의같은 것 없이 대련 정도로 싸우는 리세이의 전력차는 클 것이다.[14] 성직자라서 치유 계열 마술을 사용한다는 말도 있는데 성당교회는 마술을 배우는 것을 엄히 금지하고 있으며 키레이가 배운 치유마술 또한 이단의 땅에서 비롯된 것이기 때문에 심각한 계율 위반이다. 하지만 린의 말에 따르면 키레이는 위장전입이라고는 하지만 성당교회에서 마술협회로 고무신 거꾸로 신고도 태연할 정도의 인물이니... 그 이전에 매장기관이나 제8비적회 애들은 마술 펑펑 쓰고 다닌다는걸 생각해보면 최소한 대행자 대상으로는 대충 널널한 모양.[15] 이건 영매의료의 매커니즘에서 나오는 문제인데, 환부에 그대로 손을 넣고 썩은 부분을 절취하는 식이기 때문이다. 육체를 치유한다면 마취도 할 수 있지만, 영혼을 치유하면서 육체가 덩달아 치유되는 식이기에 마취를 할 수가 없다.[16] 소위 말하는 공감대의 결여라고도 볼 수 있다.[17] 실제로 코토미네의 미각은 다른 사람과 좀 많이 달라서, 미각치까지는 아니지만 비정상적으로 매운 마파두부를 먹으면서 희열을 느끼는 것으로 남들과 느끼는 것이 다르다는 것을 표현하고 있다[18] 사실 실제로 맛은 단 맛, 짠 맛, 쓴 맛 등과는 달리 매운 맛은 맛이 아니라 통각을 자극하는 것이라고 한다. 즉, 키레이는 맛에서 쾌락을 느끼는 게 아니라 통각을 자극해서 쾌락을 갈구하는 것.[19] Fate/Zero에서 아처가 "키레이여, 타인의 고통을 기쁨으로 느끼는 게 뭐가 잘못되었다는 거냐?"하고 조소하자 "그건 결코 용서받지 못할 악덕이다!!"하고 일갈하는 모습은, 비록 그가 타인의 고통을 기쁨으로 느끼는 감성을 지니고 태어났다 해도 고통을 주는 행위 자체가 잘못되었다는 것은 확실하게 인지하고 있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20] 저 말을 간단하게 말해 보면 키레이 본인이 개새끼라는 뜻으로, 거기에 그 개새끼를 낳은 우리 아버지수간이라도 한 거냐는 엄청나게 위험한 발언이다. 원문은 我が父は狗でも孕ませたというのか로, 직역하면 "내 아버지는 개라도 임신시킨 것이냐?"로 보다 직설적인 단어를 사용했다. 뒹굴다는 단어만으로는 직접적인 성관계인지 그냥 사이좋게 놀았는지 단정이 불가능하지만, 원문은 빼도박도 못하게 수간이다.[21] 애초에 성당교회에서는 마술을 이단 취급한다.[22] Fate/Apocrypha 한정해서 의붓형인 시로 코토미네가 본성을 눈치채기는 했지만 이 자애초부터 인간이 아닌지라 제외.[23] 방어기제식으로 설명하면 키레이는 전형적인 억압의 달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는 본성을 자기조차 눈치 못 채고 살 정도로 그토록 철저하게 억압시켜놨다. 그러니까 그는 30살 넘어가도록 일반인 흉내 비슷한 것까지는 하고 살 수가 있었다.[24] 타입문 세계관에서 성인은 성질머리가 괴팍할 수는 있어도, 자발적 흑화따윈 있을 수 없다고 묘사되는 초멘탈의 소유자들이다. 그나마 얼터가 있는 케이스조차도 결국 만든 사람이 자기 심상을 투사한 가짜인 선에서 말 다했다. 애초에 성인들이 키레이처럼 태어날때부터 뒤틀림을 가지고 태어나는것도 아니고. 사실 이런 비틀림을 지닌 인간이면 성인이란 존재는 될 수 없는게 맞기도 하겠지만.[25] 다이어트는 멀리 갈 것도 없이 왜 키레이같은 인간이 저렇게 되는지를 잘 보여주는 일상적인 예시이다. 다이어트에 들어가면 단기로라도 식단조절, 생활패턴 중 기존에 편하고 즐겨왔던 것을 억누르고 먹고싶은 것이나 편한 것에서 멀어지기 위해 자기통제력을 발휘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다이어트에 성공하거나 중간에 여러 이유로 그만둘 경우 통제력이 풀려버리면서 바로 먹고싶은거 먹고 기존처럼 편하게 지내고픈 욕구가 되돌아온다. 이걸 못 이길 시 요요현상이 나타나 다이어트 도로아미타불이 되는 사례가 많이 나온다. 다이어트의 식단 조절과 생활패턴 변화와 통제를 키레이의 30몇년간의 정서와 욕구 억압이라고 바꿔보면 답이 나온다. 사실 인간은 본능적으로 자기에게 편한걸 추구하려는 욕구가 강한 생물이다. 인간이 다른 목적을 위해 이를 통제하면 통제할수록 스트레스는 누적된다. 반대로 인간이 욕구에 대한 통제를 그만둘 경우 통제되었던만큼 더 하고자 하는 반동적인 욕구가 강력하게 발산된다. 키레이같이 사회생활 하려면 욕구 통제를 일반인들이 하는 것보다도 고도로 해야하지만 이런 통제에 대한 마땅한 동기부여체제나 보상체제를 일상에서 구하기 어렵고 사회체제의 법규범이나 도덕관념에 어긋나는 경우일수록 위험하다. 이런 사람들은 욕구 통제에 실패하거나 욕구 통제를 중단할 시 보상심리가 작동해서 하는 행위들이 선을 넘고 자기나 주변에게 피해가 갈 위험행위일 확률이 일반인들에 비해 더 높기 때문이다.[26] 게다가 여태껏 참아온 것에 대한 일말의 보상조차 얻지 못했으니, 오히려 본성을 긍정하며 본성 그대로 행하는 게 그에겐 심리적인 강화물로서 계속 작용해왔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27] 반대로 그 자신이 본성을 모른채로 살아간다면 억지로 끼워맞추는 수준이나마 정상인 흉내는 내면서 큰 사고는 그다지 안 치고 살 수 있다는 뜻도 된다. 키레이는 제로에서도 30년 넘게 그런 식으로 살아온 인간이다.[28] 달리 말하면 이 세상의 모든 선을 손에 넣는 걸 목표로 하는 아마쿠사 시로가 키레이의 악성을 가르쳐줄까 고민할 정도로 키레이를 동정했다는 소리이기도 하다.[29] 그런데 분류상 혼돈 악이 아니라 중립 악으로 분류된다. 페스나에서 키레이가 자신의 신념을 위해 앙그라 마이뉴를 탄생시키려는 목적이나, 특정한 감정(=유열)을 충족하며 살겠다는 목적을 위해 뭐든 하기에 악행을 아무렇지 않게 행하는 모습들을 보면 혼돈 악보단 중립 악에 조금 가깝긴하다. 다만 그 감정을 위해서 다른 사람을 아무렇지 않게 죽이고 때론 죽는 것보다 못한 꼴로 만들면서 이를 즐기는 건 혼돈 악이다. 성향이란 게 딱 하나로 분류할 수 있는 경우는 드문데, 그런 면에서 키레이는 중립 악과 혼돈 악의 경계에 있는 셈.[30] Fate Zero에서 성배는 탄생을 원한다면서 성배에 공감하는 모습을 보이거나 모든 Fate 루트에서 코토미네가 성배를 탄생시키고자 맹목적으로 노력하는 것은 성배 또한 자신처럼 자신의 탄생을 갈구한단 것에 공감하고 이해했기 때문이다. 아이리스필에게 키리츠구의 정체성을 듣고 코토미네가 극분노하면서 흥분했었던 것도 자신이 그토록 바라던 자기 자신을 키리츠구는 처음부터 갖고 있음에도 그것을 버리고 버려서 자신과 비슷한 상태까지 되어버렸기 때문이다. 코토미네가 보기에는 자신이 그토록 원하던 것을 키리츠구는 (자신이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이유로) 쓰레기처럼 버려온 것처럼 보였을 테니 뭐....[31] 키레이는 키리츠구의 그런 자신과의 정반대가 되는 커리어에 관심을 가졌다면, 반대로 키리츠구는 키레이의 커리어를 보고는 거부감을 느꼈다. 이렇게까지 한 길만을 깊숙히 걸어온 사람이 이렇게 아무런 일도 없었단 듯이 간단하게 버려낸단 것 자체가 꺼림칙하다며 그렇기에 마주치는 것조차도 꺼렸다.[32]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페이트 그랜드 오더에 나온 산제물의 이름 없는 현자가 아닌 탄생할 뻔하다 좌절된 인류악쪽에서 하는 말이다.[33] 한편 키레이는 그렇게 끝없이 고통을 받으면서도 그럼에도 인간답게 살다가 죽음을 맞이한 키리츠구의 죽음에 대해 "참 행복에 겨웠다."라고 평하기도 했다. 결국 키레이의 입장에서는 키리츠구가 겪어야 했었던 비애나 비극보다도 그가 지닌 인간성이란 빛에 한없이 부러움을 느낄 수밖에 없었던 모양.[34] 에미야 시로가 가지고 있는 가치관의 모순점을 단번에 파악하고 시로에게 그것을 깨닫게 해주는 코토미네 키레이의 가장 유명한 대사 중 하나. 실제로 시로는 이 말에 거부감을 느끼지만 키레이에게 제대로 된 항변을 못하고 그냥 나가버린다. 다만, 헤븐즈필 극장판에선 시로가 나갈때 키레이가 이 대사를 읊는다.[35] 헤븐즈필 극장판에서[36] 클라우디아에게 상당히 마음을 썼다는 증거를 나타내주는 대사, 확실히 그녀를 구하려고 일부러 회복 마술까지 배웠다 하니...... 헤븐즈 필 루트는 제로와 달리 아내의 죽음을 통해 자신의 그릇된 심정을 바꾼다는 것이 불가능하다며 완전히 절망한 것을 생각한다면 당연하다.[37] 키리츠구든, 시로든 그 안에 인간성이란 본질을 지니고 있지만, 자신에게는 그러한 인간성 자체가 결여되어있기에 그에게 있어서 두 사람은 결국에는 시기할 수밖에 없는 상극에 있는 것이다.[38] 키레이의 헤븐즈 필 행적을 참조[39] HF의 마지막 대사. 게임에서는 의무의 위에 '소망'이라는 글씨가 표현되며 성우가 소망을 이루도록 하라라고 대사를 읽지만 극장판에서는 의무를 다하도록 하라로 변경되었다. 어차피 시로는 소망을 말할 게 아니라 의무를 다하기 위해 그 자리에 있었던 만큼 적절한 각색이 들어간 듯.[40] Fate/unlimited codes 엔딩.[41] 코토미네가 거의 유일하게 카렌의 이름을 말하는 장면이다.[42] 타이거 콜리세움 시리즈에서 카렌에게 남기는 유언[43] 프리즈마 이리야 3rei!에서 미유에인즈워스에 납치되었을 때 시로가 무턱대고 구하려 하자 충고하는 말. 또한 이 작품에서 카렌 오르텐시아가 자주 하는 대사인 "관찰하고, 생각하고, 행동하세요."과도 비슷하다. 부녀 사이이니 노린 듯.[44] 에인즈워스를 비난하는 시로에게 반박하면서.[45] 위 대사 직후 시로에게.[46] 프리즈마 이리야 3rei! 36화에서 줄리안의 아버지를 쓰러뜨려 우승자가 된 시로의 뒤에서 나타난 후, 쓰러뜨린 상대가 친구의 아버지라는 것을 듣고 당황하는 시로에게.[47] 페그오 2부 서장에서 레오나르도 다 빈치를 뒷치기로 죽여버리면서.[48] 카니발 판타즘 1화의 '치키치키 성배전쟁'에서 이번 성배전쟁의 규칙을 "보구 금지"라고 발표하여 토오사카 린이 반발하자, "그치만 마을이 부서지면 위험하잖아?"라고 대답한 다음에 나오는 대사. 심지어 블러드포트 안드로메다로 인한 학생들이 쓰러진 걸 어떻게 해도 변명할 수 없었다며 울먹거린다...[49] 카니발 판타즘에서 벌어진 성배 레이싱 도중, 랜서가 사고를 당해서 사망한 이후 나오는 대사. 서번트들이 하도 난리를 피워대서 마술협회성당교회도 재정이 부족하다며 안전운행을 부탁하는 대사가 있는데, 실제로 본편인 Fate/stay night에서 서번트들과 마스터들의 행각을 생각하면 감독관의 입장에선 충분히 할 만한 대사다. 문제는 저게 랜서가 사고를 당하고 나오는 대사라는 것...[50] 프리즈마 이리야 3drei! 2화에서 이리야에게 엄청 매운 마파라면을 위협해 먹인 후 한 대사. 이에 어디까지 잔혹한 요리냐며 경악하는 이리야는 덤. 물론 맨 위에 있는 대사의 패러디이다.[51] 위의 마파 라면을 이리야와 다나카에게 준 후 이리야가 돈 없다고 하자 식칼들고 한 말. 그런데 이 대사 전에 칼을 들이밀면서 "마침 고기가 다 떨어진 참이었다"고 하거나 "심장보다는 간장이나 신장이 더 비싸게 팔린다는 걸 알고있나?"'라고 한걸봐선 이때 치비길이 안왔으면 진짜로 죽였을 수도 있다.[52] 아넨엘베의 하루에서 에게 간드 20여발, 빔 2발을 맞고서. 피를 토한 건 어떤 수녀료우기 시키를 통해 건넨 차 때문.(물론 차 그 자체는 아니고 그 안에 든 독 때문이다.) 팔극권사의 최후는 이렇지 않으면 안 된다고.[53] 이서문은 너무 강해서 적들이 차에 넣은 독에 의해 죽었다고 한다.[54] 페이트/제로 니코동 방영시 한글 자막에서 나온 기묘한 번역 중 하나며, 이 기묘한 번역 때문에 키레이는 한동안 경상도 대행자로 불리게 되었다. 자세한 것은 Fate/Zero/애니메이션/자막 문서 참고. 당연한 이야기지만 원판 키레이는 사투리를 구사하지 않았다.[55] 하지만 체중은 변화가 없다. 이에 담당 성우는 페이트 마테리얼에서 다이어트라도 한 것 같다며 나중에 타케우치씨에게 물어본다고 했다.[56] 순수 동양인도 어두운 갈색머리로 태어날 수 있다. 사실 어두운 갈색머리가 완전 까만 머리보다 흔하다.[57] 물론 카렌이다.[58] 마스터를 포기하고 키리츠구에게 사살당했다는 것이지만 제로에서는 성배를 죽이지 말 것을 애걸하다 총에 맞는다.[59]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본편에서도 성배를 만진 결과라고 말했으나 '글쎄다...'하는 식으로 여지를 남기긴 했다.[60] 이것을 포기하게 된 계기가 아내의 자살이다.[61] 아내의 죽음에서 이미 유열을 느꼈던 상태였지만 기억에서 지우려고 노력하고 있었다.[62] zero가 나오기 전 설정집 등에서 '천적'이 에미야 키리츠구로 되어 있기도 하고, Fate/stay night와 초기설정 상당부분을 공유하는 F/P에선 세이버가 다 썰고 다녔다는 묘사가 있기도 하다.[63] 즉, 본래 키레이는 쿠즈키처럼 뛰어난 암살자였을 가능성이 높다.[64] 고의적이기보다는, 그냥 키레이가 술에 대한 거 제외하면 성직자답게 맨날 금욕하면서 살던게 습관화돼서 큰 재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에 대해선 무지했을거고, 그것 때문에 털린듯하다. 물론 키레이의 성향을 생각해보면 딱히 토오사카 가문의 재산 관리를 위한 공부를 할 생각조차 없었겠지만. 이래저래 금욕이 다 좋은 것은 아니다.[65] 본래 토오사카 가문이 보석을 이용하여 마술을 사용하는 것을 생각한다면 린이 키레이를 볼 때마다 이를 가는 것이 이해가 갈 만하다. 그런데 아버지까지 죽인 범인이라는 사실까지 안다면 더더욱 간다. 그나마 린의 대에도 자산이 아주 없는 건 아니어서 린도 '수전노'이기는 하지만 '알거지'는 아니다.[66] 에미야 가의 오늘의 밥상 31화에서 토오사카 린매운 중국 고추 60g이 들어간 라조기를 만들어 줬는데, 아주 맛나게 먹는 장면이 나온 게 대표적. 웃긴 건 완식 후 린에게 "고추와 산초를 더 넣는 게 좋을 것 같군."이라며 본인 취향보단 덜 매웠다고 인증했다.[67] 그에 대한 시로의 대답은 먹겠냐!!!다. 이 매운 마파두부를 자주 먹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평소엔 교회에서 검소하게 식사를 하고 가끔, 마파가 격하게 땡길 때 태산에 들르는 정도라고. 이에 대해 나스가 일컫길 '지금 호부로 뽑을 수 있을 것 같다.' 같이 제어할 수 없는 종류의 예감 같은 것이라고 한다.[68] 키레이 진짜 이뻐. 원래 카나데를 "천사쨩 진짜 천사"라는 말을 비튼 말장난이다.[69] 키리츠구는 향년 34세이기 때문에 본편에 29살이다. 그리고 토키오미도 딸의 나이와 아내보다 연하라는 말을 생각한다면 많이 잡아봐야 30대 초중반.[70] 키레이와 길가메쉬는 해외팬들조차 '얘네 둘 사이에 sexual tension이 느껴진다'라고 할 정도다. 첨언하자면 길가메쉬하고는 4차 성배전쟁 이후로 10년 내내 한 지붕에서 동거까지 했는데, 별다른 부부싸움(?) 없이 잘 지낸지라 페스나 시점에서의 이 둘은 여성 팬들 사이에서 10년차 잉꼬부부라고 불린다. 오죽하면 페이트 제로 애니메이션 17화의 재계약 씬에서 쏟아져나오는 결혼 축하 코멘트들 중에 10년차 잉꼬부부 신혼 축하해요가 있겠는가. 4차와 5차의 분위기 차이가 있기 마련이라 키레이X길가메쉬 커플링은 대개 言ギル이라고 표기하는데 이에 포함된 5차 키레이X길가메쉬 커플링은 神金(神父의 神)이라고 쓰이기도 한다. 길가메쉬X키레이 커플링이 金言으로 통일되는 반면, 키레이X길가메쉬 커플링은 言ギル, 言金, 神金으로 총 3가지나 표기법이 있을 정도로 다양하다.[71] 키리츠구를 향한 집착과 자신에게 집착하는 키레이를 두려워하는 키리츠구 때문에 엮인다. 커플링 표기는 언절(言切). 키리츠구와는 타이가 콜로세움 어퍼에서 아이리의 "키리츠구가 수" 비엘시공(자세한건 타이가 콜로세움 어퍼 참조) 프리즈마 이리야에서는 BL을 설명하는 장면에서 키레이가 키리츠구의 넥타이를 잡고있는 듯한 실루엣이 나온다. 여러모로 원작자에서도 공인...?[72] 애니메이션 15화에서 고통스러워 하는 표정이 은근히 색기있게 나온 탓인지 키레이가 카리야에게 반해서 살려주고 치료까지 해 준게 아니냐는 드립을 칠 정도로, 아예 키레이를 본격 게이로 각성시킨 대상으로 취급한다. 실제로 키레이X카리야 커플링은 15~16화 방영 이후로 준메이저급에서 메이저급으로 부상하는 쾌거까지 이루어냈다.[73] 사제지간이라는 점과 토키오미가 키레이를 꽤 신뢰한다는 점 때문에 엮인다. 토키오미는 키레이의 첫 유열대상자이기도 하고. 여담으로 일본에서 키레이X토키오미 커플링은 '마파와인(マーボーワイン)'이라고 부른다 (마파=키레이, 와인=토키오미.).[74] HF에 나온 시로의 독백인 "코토미네 키레이라는 남자를 마음에 들어했다" 에서 시작된 커플링. 다만 그런 의미는 아니고 결손된 감정을 가지고 있는 존재라는 공통점에서 오는 동질감에 가깝다. 과거 페스나가 뜨던 때에는 키레이X시로가 시로X키레이보다는 그나마 좀 더 많았지만 제로 종영 후 페스나 플레이를 하게 된 부녀자들에 의해 시로X키레이가 많아졌다. 길가메쉬X키레이 혹은 키리츠구X키레이를 파던 부녀자들의 연장선이 되기도 한다.[75] 일본에선 코토미네 부부(言峰夫妻)라고 표기한다. 카렌의 성이 어머니의 이름에서 따왔다는 언급으로 봐서 아내의 이름은 오르텐시아로 추측되었지만 정작 타입문 에이스 8에서 나온 언급에서는 '클라우디아'였다. 키레이의 아내가 이탈리아인으로 추측되는데, '클라우디아(Claudia)'는 이탈리아 여성의 이름으로도 쓰인다. 전에 나온 설정을 생각하면 오르텐시아는 성이고 클라우디아는 이름일 가능성이 높다. (즉 키레이의 아내의 풀네임은 클라우디아 오르텐시아가 된다) 얼마 살지 못 하고 죽었다는 점과 자살했다는 점 때문에 이 둘을 다룬 2차 창작은 진지하거나 슬픈 분위기의 작품이 주로 등장하는 편.[76] 이리야도 마찬가지로 외모는 어머니인 아이리를, 성격은 아버지인 키리츠구를 닮았다. 한 때 팬들 사이에서 나스가 키리츠구와 키레이의 관계를 고려해 설정한 것이 아니냐는 소리가 돌았으나 자세한 것은 불명. 카렌은 키레이처럼 인간 말종 영역에 도달한 건 아니지만 아버지와 비슷하게 성격이 음험하고 더러우며 S적인 면모가 많이 있다. FGO 마테리얼 日 성녀같은 악마, 악마같은 성녀[77] Fate 용어사전 참조.[78] 준공식에서도 마찬가지로 코토미네 키레이는 화투 여행기, 타이가 콜로세움, 동인지 원작의 카니발 판타즘에서 가장 캐붕이 많이 일어나는 캐릭터 중 한명이다. 화투 여행기에선 행복한 냄새가 난다며 쿠즈키와 캐스터가 사는 류도사에 쳐들어가고, 타이가 콜로세움에선 할 일이 없다는 이유로 내레이션을 맡거나, 카니발 판타즘에선 학생 전원이 쓰러진 건을 어떻게 해도 얼버무릴 수 없다며 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