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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문서: 카이바 세토
1. 유희왕/유희왕 듀얼몬스터즈
등장 초기부터 현재까지의 모습을 원작자의 화풍 변화 과정으로 요약한 짤방. 그림체가 바뀌면서 설정도 함께 변화한 만큼, 과거와 현재의 카이바를 비교해보면 그야말로 동명이인이나 다름없다고 볼 수 있다. |
1.1. 과거
어린 시절의 카이바 |
원작에서는 이 정도만 묘사했지만, 작가가 나중에 밝힌 바에 따르면[3] 이 때 세토가 생각한 책략은 정말 비상한 것이었다. 세토는 고자부로에게 2개의 체스판을 두고 혼자서 자신과 모쿠바를 동시에 상대, 둘 중 한 명에게라도 비기거나 지면 세토 형제의 승리로 인정하라는 조건을 내걸었다. 자존심이 강했던 고자부로는 이 조건도 그대로 받아들였다.[4] 세토와의 대결은 고자부로의 선으로, 모쿠바와의 대결은 모쿠바의 선으로 시작되었다. 그런데 고자부로가 세토를 상대로 첫 수를 두면 모쿠바가 그걸 보고 고자부로의 수를 그대로 따라하고, 거기에 대해 고자부로가 모쿠바를 상대로 수를 두면 세토가 고자부로의 그 수를 그대로 따라하는 것이었다. 이렇게 되면 고자부로는 어떻게 두든 간에 항상 자기 자신을 상대해야 하는 것이었고, 결국 둘 중 한 명을 이기면 다른 한 명에게 무조건 질 수 밖에 없는 것이었다. 10살짜리 꼬마였던 세토가 고자부로를 이길 수 있었던 함정. 사실 고자부로는 세토의 이 계략을 꿰뚫어보긴 했지만, 어린 나이에 이런 비범한 계략을 짜낸 세토가 쓸만하다고 파악했기에 그대로 패배를 인정하고 세토를 양자로 들였다.
듀얼몬스터즈에서는 그런 뒷설정이 반영되지 않아 진짜로 1대1로 겨루어서 이겼다. 고자부로를 전문적으로 파고 연구한 뒤, 고자부로가 이겼었던 시합대로 시작하여 낚았다고. 다만 노아 편에서 고자부로가 노아의 경쟁상대를 만들어주기 위해 세토 형제를 입양한 거라 하니 어느 정도 봐줬을 가능성도 있다.[5] 하지만 카이바가 이제와서 변명해봤자 꼴사납다고 한 걸 보면 그냥 허세부린 걸 수도 있다.
세토: 오늘부터 카이바 코퍼레이션은 내 것이다! 이것도 당신한테 배운 방식이지만 말야...
고자부로: 세토! 아무래도 나는 너와의 게임에서 패배한 모양이다! 게임에서 진 자의 말로를 그 눈에 똑똑히 새겨두거라! 크크크큭... (그 직후 창문을 깨고 빌딩 밖으로 뛰어내린다.)
세토: (후후후... 패배란 죽음을 의미한다... 당신의 가르침은 내가 이어받도록 하죠...)
이후 고자부로에게 제왕학을 배우며 혹독한 교육을 받았다.[6] 그러나 그의 능력은 생각했던 것보다 뛰어났고, 그것은 카이바가 단시간 내로 자산을 불리는 능력으로 보여주었다. 양자가 된 뒤로 혹독한 공부와 스트레스로 하루 하루를 살았지만 한편으로는 동생이 그린 그림으로 힘을 내기도 했다.[7]고자부로: 세토! 아무래도 나는 너와의 게임에서 패배한 모양이다! 게임에서 진 자의 말로를 그 눈에 똑똑히 새겨두거라! 크크크큭... (그 직후 창문을 깨고 빌딩 밖으로 뛰어내린다.)
세토: (후후후... 패배란 죽음을 의미한다... 당신의 가르침은 내가 이어받도록 하죠...)
카이바는 지분의 2%를 받아 그 금액으로 지분의 51%를 구할 수 있는 회사를 사들이고, 경영권을 인질로 삼아 몇 배수로 다시 매수할 것을 협박하는 방식으로 자산을 늘렸다.[8] 결국 이 방식을 카이바 코퍼레이션 상대로 써먹어 경영권을 카이바 고자부로에게서 빼앗은 후 카이바 코퍼레이션[9]의 사장으로 등극한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고자부로가 게임에서 패한 자의 말로를 지켜보라는 유언을 남기며 투신자살하는 모습을 보고 패배란 죽음과도 같다라는 의식을 가지게 되었다.[10]
1.2. 초반
원작 문고판 일러스트 |
토에이판[11] | DM 1화[12] |
1.2.1. 학원 편
1회용 에피소드인 매직 & 위저드의 악역으로 등장했으며[13], 이 때는 멋도 없는 버섯머리에 키도 어둠의 유우기보다 약간 큰 160cm대로 단신이었으며, 성격조차 유아적인 소인배였다. 현재의 카이바 코퍼레이션이나 사장 설정도 없었으며, 그저 매직 & 위저드 전국 대회에 출전할 만큼 카드게임을 광적으로 좋아했던 클래스메이트에 불과하였다. 착실히 학교도 다니고 구석진 게임샵인 유우기네 가게까지 탐방하는 평민스러운 이벤트는 현재의 카이바를 생각해보면 가히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다.[14]거기에 1인칭이 '보쿠'여서 팬들에게 일코하는 사장이라는 비웃음을 사기도 한다.등장하자마자 같은 카드 동지가 생겼다는 죠노우치에게 카드를 한 1만장은 모아야 자기랑 해볼만하니 어쩌니 하고 자기가 모은 카드에 비하면 죠노우치의 카드들은 쓰레기라는 등 비호감 이미지를 단단히 심어주다 무토우 스고로쿠가 가지고 있는, 세계에 단 4장 뿐인 푸른 눈의 백룡을 보고 바로 눈독을 들인다. 나중에야 백룡과의 인연을 나타내는 이벤트가 이것저것 추가되긴 하지만, 이 당시엔 그냥 희귀한 레어 카드니까 원했던 것처럼 나온다. 그래서 스고로쿠에게 자신의 컬렉션이 든 가방을 보여주며 이 카드 전부와의 교환을 요청하나, 스고로쿠는 단칼에 거절한다.
카이바는 스고로쿠가 푸른 눈의 백룡의 가치를 알고 있어서 그렇다고 생각했지만 스고로쿠는 이 카드는 강하기도 강하지만 과거 자신의 친구에게서 받은 소중한 카드이므로 함부로 팔 수 없다며 카이바가 교환을 위해 들고 온 카드 하나하나에 마음을 담는게 어떻냐며 점잖게 타이른다. 이때까진 카이바도 수긍하는 듯하며 조용히 돌아갔지만...
다음 날 유우기 일행이 매직 앤 위저드를 플레이 하는 걸 지켜보며 속으로는 초딩들이 이거보단 잘하겠다며 비웃으면서도 겉으로는 이 게임은 보고만 있어도 재밌다며 유우기를 보고 싱긋 웃는 가식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카이바: 으~~~음, 역시 언제 봐도 아름다운 카드야!
카이바: (후후...... 카탈로그에서 컬러 카피해 진짜와 감쪽같이 만들어낸 내 '푸른 눈의 백룡' 카드하고 바꿔치기해서!!)
카이바: (후후...... 카탈로그에서 컬러 카피해 진짜와 감쪽같이 만들어낸 내 '푸른 눈의 백룡' 카드하고 바꿔치기해서!!)
결국 유우기가 학교에 가지고 왔던 푸른 눈의 백룡을 한 번 보여달라고 한 뒤 슬쩍 바꿔치기한다. 앞서 말했듯 사장 설정이 등장하기 전이었기 때문에 부하니 뭐니 그런거 없이 그냥 자기가 훔쳐버린다. 자신이 만든 레플리카랑 슬쩍 바꿔치기한 것. 하지만 그걸 눈치챘으나 친구들 앞에서 도둑으로 몰기 싫어서 모른 척 했던 유우기가 방과 후에 돌려받으러 오자, 그런 적 없다고 시치미 떼더니 유우기에게 폭력을 휘두르기까지 하는 찌질의 극치를 보여주면서 대망의 유희왕 최초의 어둠의 게임 듀얼을 개시한다. 처음에는 좀 유리한 듯 했지만 어둠의 유우기가 (당시) 악마족 최강 카드인 데몬 소환을 꺼내자 점점 밀린다.
카이바: 어……!? 뭐…… 뭐야!? 왜 공격하지 않는 거야!
어둠의 유우기: 카이바… 넌 이 게임을 정말로 이해하고 있다고는 못하는 모양이군… 왜 공격하지 않느냐…… 그건 '푸른 눈의 백룡'의 카드에 네 마음이 깃들지 않았기 때문이야!![15]
카이바: 뭐…… 뭐라고…
어둠의 유우기: 카이바… 넌 이 게임을 정말로 이해하고 있다고는 못하는 모양이군… 왜 공격하지 않느냐…… 그건 '푸른 눈의 백룡'의 카드에 네 마음이 깃들지 않았기 때문이야!![15]
카이바: 뭐…… 뭐라고…
그러자 최후의 수단으로 호주머니에 있는 푸른 눈의 백룡를 손바닥으로 쥐고 카드를 뽑는 타짜행위를 한 뒤, 유우기에게 이건 아는 사람에게 얻었다고 발뺌하면서 찌질대다가 어둠의 게임에 의해 부정 드로우로 꺼낸 백룡은 자연소멸한다. 그리고 다음 턴 유우기의 죽은 자의 소생으로 살아난 블루아이즈에게 자기가 역으로 당해버리고 어둠의 게임의 벌 게임으로 죽음의 체감에 방법당한다.
레벨 1의 '카이바 세토' 카드에 봉인당하고 주변에 몬스터가 잔뜩 있는 곳에 떨어지는 결말. 다만 다른 인물들과 달리 살인미수까지는 저지르지 않아서인지 유우기의 말에 따르면 그저 하룻밤의 악몽으로 끝났다고 한다.
토에이판 애니판에서는 내용이 약간 바뀐다. 원작에서는 2차전에 추가되는 재벌 설정이 처음부터 존재했다. 유우기네 반에 전학 온 전학생으로, 카이바 코퍼레이션의 후계자라고 언급된다. 여러 듀얼 몬스터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할 정도의 실력으로 '듀얼 몬스터즈의 권위자, 카드의 귀공자'라는 별명을 지녔으나, 레어카드라면 부하들을 시켜 폭력을 써서라도 손에 넣는 비정한 인물.[16] 유우기 일행을 자기 집에 초대하여 컬렉션을 보여주고 재력도 과시하자 이에 열폭한 죠노우치와 혼다가 유우기에게 할아버지가 갖고 있다는 레어 카드를 보여주라고 말한다. 그리고 다음 날 블루아이즈를 바꿔치기 한 것을 죠노우치와 혼다가 알고 옥상에서 불러 따지지만, 뒤에 몰래 숨겨둔 부하 2명을 통해 둘을 개박살 내버린다. 이후 그 사실을 안 유우기에게 본색을 드러내고 부하들에게 유우기도 박살내게 하지만 어둠의 유우기가 각성하면서 부하들이 되려 박살나고, 어둠의 듀얼 몬스터즈를 하게 된다. 전개는 원작과 마찬가지로 죽은 자의 소생을 통해 부활한 푸른 눈에게 공격당해 라이프가 100 남게 되고, 위기에 처한 순간 다른 몬스터를 소환해서 그 몬스터의 특성과 필드를 이용해 필드가 무너져 무승부로 끝낸 후 도주하여 원작과 다르게 벌칙은 면했다. 하지만 나중에 집에서 찌질하게 화를 내며 유우기에게 복수를 맹세한다.
이때부터 이미 밀어주려는 움직임이 있었는지 Death-T전까지 끼어있는 중간 에피소드에서 흑막같은 모습으로 자주 나와서 카이바 사천왕이라는 부하들을 유우기에게 보내기도 하고, 본인과 비슷한 악역 세 자매가 나와서 유우기에게 매직&위저드로 승부를 걸어와 유우기가 위기에 몰리자[17] 갑툭튀 하여 백룡으로 세자매를 처바르더니 "넌 내가 발라줄거니까 지지마라."면서 가버린다.
이 시점에서는 오컬트 복수물이었던 유희왕에서 흔하게 나오는 일회용 악역 캐릭터로서, 살인미수급 범죄만 안 저지를 뿐 다른 삼류 찌질이 악당들과 별 다를 게 없는 캐릭터였다.
1.2.2. DEATH-T 편
이때 사장 설정이 덧붙여진다. 매직&위저드 외의 거의 모든 게임에서 전국대회 우승급 실력을 가지고 있고 오락실 게임도 랭크 1위를 먹고 있다는 설정[18] 역시 이때 추가되었다.원작에서는 일단 카이바의 동생이라는 모쿠바가 갑자기 등장하여 형님의 복수를 하겠다며 '캡슐 몬스터즈'로 유우기와 대결하는 개막전 에피소드가 존재한다. 그 다음 에피소드에서 카이바가 본격적으로 복귀.
처음에는 유우기 일행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해서 하룻밤 묵게 하는데, 모쿠바가 식사 도중 죽음의 룰렛으로 유우기 일행을 독살시키려고 해프닝이 있었다. 모쿠바가 여기서 패배하자 모습을 드러내 그를 질책, 다음날 자신이 건설한 카이바 랜드에 유우기 일행을 초대해 그야말로 개심한 사람의 모습을 보였으나......
사실 갱생 따윈 없었고 복수할 생각 만만이었다. '죽음의 체감'을 당한 다음 악몽에 시달리면서 복수를 계획하며, 카이바 랜드의 이벤트를 빌미로 유우기를 박살낼 생각이었던 것.
우선 카이바 랜드에 온 유우기 일행 앞에서 본보기 삼아 (어느새 데려온) 스고로쿠와의 시범 듀얼을 벌인다. 스고로쿠는 자신의 백룡을 소환하며 승리를 확신하지만.....
놀랍게도 카이바도 백룡을 가지고 있었다. 무려 3장씩이나. 사실 스고로쿠의 것을 제외한 나머지 3장은 협박 등[19]으로 손에 넣은 것. 이를 본 스고로쿠는 사실상 패배를 인정한다.
참고로 이 장면에서 카이바가 어떻게 할아버지 턴인데도 백룡 3장을 한꺼번에 불렀는지 어리둥절해 독자가 많은데, 실은 직전에 작은 컷으로 (세트된) 마법 카드를 발동하여[20] 그 효과로 백룡을 대량 전개한 것이다. 즉 카이바한테는 드래곤을 부르는 피리 마냥 백룡급 몬스터를 패에서 한꺼번에 꺼낼 별도의 수단이 있었다는 것. 아마 파란 눈의 격림이 이것을 바탕으로 한 효과인 듯 하다.
완전히 격파한 후, 유우기와의 1차전에서 자신을 공격한 스고로쿠의 푸른 눈의 백룡 카드를 대뜸 탈취한 다음에 자신을 배신한 죄라며 찢어 버려서 복수 하는 졸렬한 만행을 저지른다.
그리고 과거 자신이 경험한 '죽음의 체감'을 홀로그램 영상으로 재현해 스고로쿠에게 강제 체험시켜서 심장발작으로 쓰러지게 만든다. 스고로쿠는 병원에 실려가기 직전에 자신의 덱을 유우기에게 맡긴다. 즉, 카이바와의 2차전에서 유우기는 스고로쿠의 덱을 썼다. 유우기 자신도 덱을 완전히 파악하지 못한 상황이었던 것.[21]
이후 자신과 대전을 하고 싶다면 카이바 랜드의 정상까지 올라오라 하고, 유우기 뿐만 아니라 혼다, 죠노우치, 안즈까지 끌어들여서 결전을 벌인다. 중간 게임에서 혼다 & 죠노우치 & 안즈는 탈락. 유우기만이 카이바와 대전하게 된다.
그런데 문제는 이 카이바 랜드 속에서 유우기 일행이 벌인 게임 내용에 있다. 게임을 하는 장소는 Death T(죽음의 테마파크).[22]
- 프로 용병부대와의 명중당할 시, 100만 볼트의 전류가 흐르는 건슈팅.[23] 토에이판 애니에선 꽤 순화되어 맞으면 그냥 기절로 끝난다.
- 온몸이 포박당한채로 공포 입체영상이나 물리적인 방해를 해서 소리를 지를 시, 전기의자 에서 100만 볼트가 흐르는 전기의자 라이드. 토에이판 애니에선 삭제.
- 정답을 맞추지 못할 시, 전원 오른손이 절단되는 단두대 게임.[24] 토에이판 애니에선 죽음의 톱니바퀴를 멈추기 위한 레버를 찾는 게임.
- 미국의 연쇄 살인마 '촙맨'과 벌이는 데스매치. 촙맨은 화형당하며 패배.[25] 토에이판 애니는 2인 1조 격투 게임.
- 위에서 떨어지는 (사람을 가볍게 압사시킬만한) 블록들을 피하고 올라가서 출구로 나가야 하는 죽음의 낙하게임.[26]
각 게임들의 자세한 전개에 대해서는 유희왕/등장 게임 문서 참고. 그야말로 정신 나갔다는 생각밖에 안 들 정도로 미치광이 사이코패스스러운 발상의 게임들밖에 없다. 유희왕 원작의 초반부가 사람 목숨을 가볍게 여기는 놈들이 많이 등장하긴 했지만[27] 이 중에서도 아주 절정을 이룬다. 유우기 일행이 무사히 게임을 돌파했기에 미수로 끝난거지, 이 게임들 중 단 하나라도 의도대로 됐다면 이놈은 현실적으로 살인을 저지른게 됐을테고[28] 평생 감방에서 썩어도 용서받지 못했을 것이다. 또한 백룡을 뺏을때 한명은 자살했으나 이를 막지 않았으니 자살방조죄는 이미 적용되었다.
여기서 빠져나온 유우기는 일종의 세미 파이널로 모쿠바의 캡슐 몬스터즈 복수전도 겪어야 했으며, 여기서도 모쿠바가 또 패배하자 이번엔 모쿠바한테마저 죽음의 체감을 벌칙으로 안겨버린다. 작중 카이바가 모쿠바에게 저질렀던 가장 심각한 악행으로, 이걸 본 유우기는 카이바가 정말 구제불능임을 느끼고 반드시 박살낼 것을 다짐한다.
이후 어둠의 유우기와 벌이는 듀얼이 작중 최초의 본격적인 듀얼.[29] 자신이 가진 푸른 눈의 백룡 3마리를 모두 소환하면서 맹위를 떨쳤으며, 빛의 봉인검으로 이들의 공격을 겨우 틀어막은 상태였던 유우기는 이를 능가할 카드를 뽑지 못한 채 절망적인 상황에 몰리게 된다.
"드디어 마지막 차례다! 이제 가능성은 [ruby(0, ruby=제로)]로군…! 그리고 마지막으로 내가 뽑은 카드는… 세장째 「푸른 눈의 백룡」!!!"
"하하하하하하, 자! 마지막 카드를 뽑아라, 유우기!! 어떤 카드를 뽑든지 넌 죽겠지만 말야!"
"─이제 봉인도 풀렸다!! 다음 차례에는 세마리의 「푸른 눈의 백룡」으로 총공격을 해주마!"
"하하하하하하, 자! 마지막 카드를 뽑아라, 유우기!! 어떤 카드를 뽑든지 넌 죽겠지만 말야!"
"─이제 봉인도 풀렸다!! 다음 차례에는 세마리의 「푸른 눈의 백룡」으로 총공격을 해주마!"
그 상황에서 유우기의 패에 남은 것은 웬 의미불명한 카드. 하지만 어둠의 유우기는 동료들과의 결속의 힘을 믿고 카드를 뽑는다. 그리고 유우기에게 소환된 것은 바로 당시에 유일하게 푸른 눈의 백룡을 능가하는 존재인 엑조디아. 백룡 3마리가 무한대 공격력을 가진 엑조디아의 엑조드 프레임에 단번에 쓸려나가면서 역전패 당한다.[30]
원작 |
토에이판 |
1.2.3. 듀얼몬스터즈 1화
유희왕 듀얼몬스터즈에선 이미 토에이판이 있고 해서 원작 7권까지의 스토리를 다 짤라먹었기에 오리지널 에피소드로 나온다. 전반부는 학원 편에서의 에피소드, 후반부는 DEATH-T 편에서의 에피소드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33]또한 큰 차이점으로, 서술된 대부분의 비윤리적인 악행들이 대폭 순화되기에 이후 진행이 원작보다 깔끔하게 이어진다는 느낌은 받을 수 있다. 제작 당시부터 또 다른 주역이 될 것을 염두로 한 영향으로 추정된다.
원작과 마찬가지로 유우기 일행과 같은 반이지만, 처음부터 키가 현재처럼 매우 크게 나왔고 심지어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읽고 있었다. 그것도 원본인 독일어판. 유우기의 가게에 찾아간 것은 레어 카드가 있단 말을 듣고 설마 하는 마음에 찾아간 걸로 각색되었다.
DM 애니에서도 백룡이 전 세계 4장만 있다는 설정이 존재하기에 스고로쿠의 카드 외의 3장은 비교적 평범한 방법으로 손에 넣은 것으로 묘사되며, 이후 스고로쿠를 납치해서 강제로 듀얼을 신청, 털어버린 다음에 덱에 같은 카드는 3장 밖에 못 넣고 나머지 1장은 적이 될 수도 있다는 이유로 그의 카드를 찢어버렸다.[34] 이에 분노한 어둠의 유우기가 듀얼을 신청한다.
그리고 지금부터 설명할 캐릭터는 위와 아무 관련이 없다고 봐도 좋다.[35]
1.3. 듀얼리스트 킹덤 편
원작에선 마인드 크러시로 인해 폐인 상태가 되어, 의식이 없는 채 6개월 간 저택에서 요양만 하고 있었다. 그의 덱은 그가 정신을 잃은 동안 사루와타리라는 경호원[38]이 훔쳐가 죽음의 복화술사에게 건네줬다. 복화술사는 푸른 눈이 세 장이나 들어있는 카이바의 덱으로 유우기를 압도하는데, 두 장 째의 푸른 눈으로 공격 선언하여 끝내려는 순간 갑자기 푸른 눈이 마치 공격을 거부하듯 멈추더니 소멸, 때마침 카이바는 정신을 되찾는다. 이후 복화술사는 세 장 째의 푸른 눈을 소환하는 데는 성공하나 결국 패배.
애니판에서는 유우기와의 듀얼에서 패배한 이후, 자존심에 상처를 받아[39] 회사 기밀 정보가 든 금고 열쇠 카드를 모쿠바에게 맡기고 잠적한다. 카이바의 부재를 틈탄 페가수스는 카이바 코퍼레이션의 지배권을 노리고 빅5와 결탁하여 듀얼리스트 킹덤을 개최한다. 카이바는 별장에서 듀얼 디스크를 만들던 도중 페가수스가 보낸 자들의 습격을 피해 달아나는데, 황급히 빠져나가느라 자신의 덱을 두고 가게 된다. 그 덱이 흉내도사[40]에게 들어간 것. 몰래 카이바 저택에 잠입하여 밀실에 설치된 개인 컴퓨터를 통해 자신이 없었던 당시의 상황을 파악하고 일단 흉내도사와 듀얼을 하고 있던 유우기를 도와준다. 인더스트리얼 일루전의 컴퓨터를 해킹해 푸른 눈의 백룡의 공격으로 유우기가 당할 타이밍에 바이러스를 주입하여 필드에 실체화 되어 있던 푸른 눈의 백룡의 공격력을 낮춰버린 것.[41]
하여튼 이후 헬기를 타고 듀얼리스트 킹덤으로 오는데, 사실 함께 있던 부하와 헬기 조종사는 페가서스에게 매수당한 상태였다. 부하가 권총을 겨누자 카드를 노리쇠에 끼워 총을 불발시키는 묘기[42][43]를 선보인다.
이후 스스로 헬기를 몰고 듀얼리스트 킹덤에 도착하여 유우기를 만난다. 유우기가 푸른 눈의 백룡 덱을 돌려주자 여전히 뻣뻣한 태도로 대충 고맙다고 한 뒤 반드시 쓰러뜨리겠다고 하곤 돌아가려는데 죠노우치가 화를 내자 그 자리에서 듀얼, 이 때 그가 개발한 초기형 듀얼 디스크를 선보인다.[44] 이건 나중의 그 유명한 건틀릿형 디스크가 아니라 원형의 초기형이고, 플레이 방식도 기본 룰과 약간 달랐다. 하여튼 이걸로 가볍게 죠노우치를 물리친 후[45] 페가수스의 성으로 간다.
성에 도착한 카이바는 Mr. 크로켓을 듀랄루민 케이스로 후려치고는 가방안에 그의 머리를 끼우고 페가수스가 나오지 않으면 그대로 즈려밟아서 목뼈를 부러뜨린다고 협박하는 기행을 보여줬다.[46] 하지만 페가수스는 모쿠바가 훔친 스타 칩을 건네주면서 자신과 듀얼을 하고 싶으면 유우기를 이기라고 종용하고, 페가수스 성 앞에서 유우기와 재결전을 치르게 된다. 죽음의 덱 파괴 바이러스를 이용해 유우기의 덱을 망가뜨리고 궁극의 푸른 눈의 백룡을 선보여 우세를 점하지만, 크리보의 물량공세와 맘모스의 무덤을 백룡에다가 융합으로 쑤셔박는 왕님의 기행에 의해 공격은 막히고 백룡은 서서히 부식되어가는 핀치에 몰린다.
"유우기! 네놈의 카드로 내 목을 단숨에 베어라!"[47]
하지만 패배 직전의 상황에 갑자기 몇 발자국 뒤로 걷더니, 자기 남은 라이프를 가지고 100 깎일 때마다 한칸씩 뒤로 물러나 결과적으로 "패배한다면 계곡 밑으로 떨어져 죽겠다"고 유우기를 협박하기에 이른다. 자신의 목숨으로 승리를 구걸하는 만큼 치졸하기 그지없는 협박이요 게임을 전쟁처럼 하는 카이바 스스로도 굴욕스러웠을 테지만, 유우기의 할아버지가 인질로 잡혔듯 이쪽도 모쿠바가 페가서스에게 인질로 잡혔기 때문에[48] 명예와 자존심을 치졸하게 버려서라도 이겨야 하는 상황이었다. 어둠의 유우기는 이에 카이바의 죽음을 감수하고도[49] 승리를 얻어내려 하지만 본래 유우기가 나와 항복한다.[50] 불명예스럽고 치졸한 승리이긴 하지만, 어쨌든 이 승부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유우기에게 이긴 듀얼이 되었다. 다만 어둠의 유우기가 아니라 무토우 유우기가 패배를 선택한 거고[51], 이렇게 이겨놓고 도발을 하는 모습을 보이자 안즈가 "너 자신이 게임을 포기하고 던진 주제에 뭐가 이겼다는 거냐"고 일갈하자 대꾸하지 못한다.[52][53][54]어쨌든 유우기에게 이기고 페가서스와 대전하게 되었지만, 페가수스의 독심술에 대항하기 위해 들고 온 듀얼디스크 프로토타입이 사실상 거부당하고[55] 결국 평범하게 테이블 듀얼을 벌인다. 하지만 덱 파괴 바이러스는 진작에 마인드 스캔에 읽혔기에 실패. 강력한 툰 월드에 백룡을 NTR 당하는 굴욕을 겪고, 카툰풍으로 우습게 변해버린 백룡을 추해진 모습이라고 부르며 분노한다. 그리고 어차피 자신의 패가 읽히고 있다면 패를 모두 버리고 드로우에 모든 것을 거는데, 그대로 백룡을 소환하는 데 성공하여 툰 백룡을 어둠의 저주로 직접 격파한다. 그렇지만 결국 이미 페가서스의 마인드 스캔에 이미 모든 전략을 간파당했기에[56] 카피캣으로 바이러스 콤보를 역으로 카이바에게 시전한다. 카이바의 덱은 공격력 1500 이상의 몬스터가 대부분이었기에 그대로 모든 몬스터가 파괴되고 말았다.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어둠의 어릿광대도 페가수스의 데블 박스에 격파당하며 패배. 페가수스는 마지막까지 듀얼을 포기하지 않는 정신을 높이 평가하면서도 카이바의 영혼을 혼의 감옥 카드에 봉인해버린다.
다행히도 유우기가 페가서스에게 이긴 덕에 풀려나면서 퇴장. 원작에서는 모쿠바와 다시 만났을 때 카이바의 어린 시절 모습이 재조합된 마음을 들고 웃으며 사라지는 연출이 있는데, 이는 마인드 크러시로 부서졌던 마음의 퍼즐의 마지막 조각이 모쿠바에게 있었다는 연출. 즉, 듀얼리스트 킹덤 편 내내 카이바는 마음의 재조립이 아직 끝나지 않았던 것이다. 이는 카이바에게 있어 모쿠바는 자신을 이루는 매우 중요한 요소임을 의미하지만, 동시에 카이바의 마음에 뭔가 나사가 빠져 있었던 게 맞다는 이야기도 되어서 이를 아는 사람들은 "퍼즐이 완성도 안 됐는데 깨어나니까 이런 기행남이 됐다"는 농담도 자주 하고는 한다.
애니판에서는 이때 퇴장하지 않고 빅5에게 책임을 추궁하며 그들을 해고하려 하지만, 빅5는 역으로 카이바에게 게임을 제안한다. 카이바 코퍼레이션의 버추얼 시스템으로 만들어낸 듀얼 몬스터즈의 세계에서 이긴다면 자신들이 군말 없이 물러나겠다고 조건을 걸고 자존심 강한 사장은 이 제안을 받아들이지만, 이 놈들의 속셈은 처음부터 전뇌공간에 세토를 가두는 것이었다. 다행히 유우기 일행에게 사정을 설명하고 협력을 구한 모쿠바 덕에 무사히 풀려나 게임에서 승리한다. 이 게임이 궁극룡 기사의 첫 데뷔전.
1.4. 배틀 시티 본선 편
배틀 시티에서 'LP 4000, 직접 공격 가능, 융합 몬스터는 소환한 턴에 공격 불가능[57], 상급 몬스터 소환에 제물이 필요'라는 익스퍼트 룰이 처음 도입되었으며, 죽은 자의 소생이 제한 카드로 지정된 것을 보면 금지 제한 카드 제도도 처음 도입된 셈이다. 배틀 시티의 개최자가 카이바이므로 스토리상 해당 룰을 처음 도입한 인물은 카이바가 된다. 해당 룰은 이후 유희왕 시리즈에도 적용되는 아주 중요한 룰이므로[58], 원작 및 애니메이션 세계관에서의 카이바는 가히 매직&위저드(듀얼몬스터즈)의 기틀을 다진 인물이라 할 수 있다.[59]
오컬트엔 관심조차 없는 카이바에게 이시즈 이슈타르가 초 레어 카드를 미끼 삼아 연락한 것이 배틀 시티 개최의 계기가 되었다. 이시즈를 찾아간 카이바는 기억의 석판을 보게 되고 거기에 그려진 유우기와 숙명의 대결을 예감한다. 또한 이시즈에게서 페가수스가 만들어낸 신의 카드라는 존재와 구울즈에 관한 정보를 들은 후, 오벨리스크의 거신병을 받아 카이바 코퍼레이션으로 돌아오면서 건틀릿 형태의 차세대 신형 듀얼 디스크 개발을 완료한다. 이 듀얼 디스크의 성능과 오벨리스크의 파워를 테스트하기 위해, 테스트용 듀얼 머신[60]에게 자신의 푸른 눈의 백룡 덱을 쥐어주고 신형 듀얼 디스크를 사용한 첫 듀얼을 개시한다. 그 후, 드래곤의 제왕으로 튀어나온 백룡 3마리[61] 앞에 오벨리스크의 거신병을 소환하고 승리를 따낸다.[62]
이후 하루 동안 도미노 시티 전체를 임대하여 배틀 시티 개최를 선언하는데[63] 원작에서는 소박하게도 대낮에 직접 광장에 걸어서 나타난 것에 비해 유희왕 듀얼몬스터즈에서는 저녁 무렵에 헬기를 타고 등장하며 공중에서 선언하는 간지를 맘껏 뽐내 주신다. 도시에 있는 모든 전광판에 사장의 얼굴이 나오는 것은 물론이오, 도시 전체를 싸움터로 만들어 버리는 스케일을 보여준다.
그렇게 나머지 신의 카드를 모으기 위해[64] 자신도 오벨리스크의 거신병을 덱에 넣은 채 대회에 직접 참전한다. 도중에 다이아몬드 드래곤을 레어 카드로 내걸고 패배자한테 그에 걸맞은 레어 카드나 돈을 내놓으라며 삥을 뜯던 나구모 코지[65]에게 접근하여 그 다이아몬드 드래곤 카드를 찢어버리고는[66], 일부러 본인의 듀랄루민 케이스의 레어 카드들로 덱을 강화할 기회를 준 다음 듀얼하여 오벨리스크로 탈탈 털어버리기도 했다. 그렇게 예선 기간 동안 가뿐하게 퍼즐 카드 4개를 모아놓는다.
유희왕 듀얼몬스터즈에서는 잠시 죠노우치와 마주치기도 했다. 그의 레벨을 직접 2 말뼈다귀[67]로 맞춘 장본인인 만큼 당연히 "말뼈다귀인 네놈이 어째서 듀얼 디스크를 차고 있는 거냐?"라고 묻고는 듀얼리스트라서 라는 말에 가소롭다는 썩소를 지으며 네 레벨은 분명히 2였지만 뭐 됐다며 그냥 발길을 돌린다.[68][69] 그러다가 죠노우치가 듀얼을 신청하자 '재미있군, 네놈에게 신을 보여주겠다...!!'라면서 받아들이려고 하지만 때마침 연락이 와서 황급히 중단하고 떠난다.[70]
이후 오시리스의 천공룡 때문에 이길 수 없다고 포기 직전까지 갔던 어둠의 유우기에게 찾아가서는 호통쳐서 투지를 되찾게 했다.[71] 그리고 오시리스를 손에 넣은 어둠의 유우기와 결판을 내고자 했으나 그 때 마리크가 죠노우치와 안즈를 납치했음을 알리면서 유우기가 그럴 경황이 없어지자 본래 목적 중 하나인 구울즈를 퇴치할 겸 유우기와 함께 행동, 이 와중에 모쿠바까지 납치당하는 바람에 구울즈를 상대로 두 번의 태그 듀얼을 하게 된다. 레어 헌터인 빛의 가면&어둠의 가면과의 태그 듀얼에서는 독고다이로 나서려다 겨우 어둠의 유우기와 호흡을 맞춘 끝에 오벨리스크로 어둠의 가면을 쓰러뜨렸다.
듀얼 후 카이바 코퍼레이션의 위성 시스템을 이용하여 죠노우치의 위치를 파악, 유우기를 항구까지 데려다 준다.[72] 도착해서는 죠노우치와 유우기의 죽음의 듀얼을 지켜보게 되는데 이때 사장님의 츤데레 기질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이때 어둠의 유우기에게 "서로 목숨걸고 싸우게 되면 어떻게 할거냐?"라는 중요한 질문을 날렸다. 이 때 진짜로 둘 중 한 사람이 죽는 듀얼이라는 걸 알고 나서는 크게 당황해서 듀얼을 중단시키고자[73] 했으나, 구울즈가 모쿠바를 인질로 잡는 바람에 개입하지 못하게 된다. 카드 날리기 기행이 이때 나왔다.[74][75]
유희왕 듀얼몬스터즈에서는 모쿠바는 도망가는 바람에 인질이 되지 않고, 이미 잡아놓고 있던 안즈만으로 카이바까지 협박한다. 안즈를 의자에 묶어놓고 그녀의 위에 크레인으로 컨테이너 박스를 떨어뜨리겠다고 위협하고 있었는데, 항구에 올 때 타고 온 헬기를 카이바 코퍼레이션을 통해 무인 조종해서 주의가 흐트러진 구울즈에게 카드 날리기를 시전하고 두들겨 패버린 후, 헬기에 크레인을 건 채 둘 다 그대로 바다 속에 빠뜨려버리는 엄청난 수를 썼다. 죠노우치가 바닷속에 빠졌을 때, 원작에서는 열쇠를 바다로 던져줘서 구해준다.[76] 그리고 유우기에게 "너희는 답을 보였다." 라고 말하고는 먼저 비행선에 올라탄다.[77]
본선에 들어서는 그 유명한 푸른 눈의 백룡 모양의 빙고머신, 얼티메이트 빙고 머신[78] 을 선보이고, 마지막 4회전에서 이시즈 이슈타르와 대결을 펼친다.
이때까지 삼환신 간의 대립각이 너무 강해져서 상대적으로 백룡의 비중이 약해진 것인가 하는 의문이 있었고 카이바 역시 그걸 인지하고 있었으나, VS 이시즈 전에서 미래를 보는 이시즈에게 그야말로 완벽하게 모든 전술을 역이용당해 질 위기에 처한다. 하지만 천신만고끝에 크로스 소울로 거신병을 소환했으나[79], 이시즈의 리버스 카드는 제물이 감춘 폭탄.[80] 이 때 원작에서 오벨리스크를 소환한 후, 카이바는 푸른 눈의 백룡이 있는 자기 패 3장을 보고 '더 이상 이 카드들은 필요없어!'라는 소리를 한다.
"나의 자존심, 그리고 나의 영혼을, 내 미래는 내가 결정한다."
"이시즈, 네 녀석에게 보여주마, 내 자존심, 내 영혼을 전부 받아들인 심복의 모습을!"
"이시즈, 네 녀석이 본 미래에서 푸른눈이 등장했는가?"
"이시즈, 네 녀석에게 보여주마, 내 자존심, 내 영혼을 전부 받아들인 심복의 모습을!"
"이시즈, 네 녀석이 본 미래에서 푸른눈이 등장했는가?"
공격 선언과 동시에 패배가 확정되기 직전 갑자기 천년 로드가 빛나더니, 카이바는 자신의 전생으로 추정되는 남자가 푸른 눈의 석판 앞에서 어떤 여인을 안고있는 환영을 보게된다. 그리고 무언가를 깨달았는지[81] 오벨리스크의 거신병을 제물로 바쳐[82] 푸른 눈의 백룡을 소환하였다.[83] 이 때 어둠의 마리크를 포함, 듀얼을 보고 있던 모든 선수들이 놀라 경악을 금치 못하였다. DM에서 신의 카드는 절대 불가침의 존재로 대등한 신의 카드가 아니면 파훼가 불가능한 존재로 여겨졌기 때문이다.[84] 그런 신을 제물로 바쳐서 푸른 눈의 백룡을 소환하여 예지된 미래를 타파함으로서 그 열정이 어디가지 않음을 증명했다. 이 때 공격 선언 대사는 "미래를 개척해라! 멸망의 버스트 스트림!".
1.5. 노아 편 (DM 오리지널 에피소드)
카이바 형제의 과거가 중심이고, 악역인 빅5나 최종보스 카이바 노아가 카이바에게 대한 원한으로 움직인 거라 주인공인 유우기보다 더 비중이 크다. 노아편에선 카이바와 모쿠바의 과거 행적이 나오기 때문에 카이바의 스토리 비중이 가장 크다.유우기 일행이 따로 떨어져 빅5와 싸우는 사이, 가상현실 안을 헤메다가 혼다 히로토의 몸을 빼앗은 오오타 소이치로에게 모쿠바가 납치당한다. 모쿠바를 쫓아가다가 빅5 일원인 다이몬과의 듀얼에서 함정카드와 마법카드를 모두 봉인 당한 채 싸워야 했으나 분투 끝에 새털라이트 캐논의 공격 무효 효과를 깨부술 수 있는 푸른 눈의 백룡을 소환하면서 승리를 거둔다.
그리고 원작에선 나오지 않았던, 고자부로를 엿먹이고 카이바 코퍼레이션을 손에 넣은 이야기가 나온다. 위에서 언급된대로 철저한 교육을 받던 카이바는 자신의 생일날 그 과정을 끝마치게 된다. 그 날 고자부로는 생일선물 및 교육과정을 끝마친 보상으로 일단 세토와 모쿠바에게 각각 카이바 코퍼레이션의 주식을 2%씩 주고, 세토에겐 별도로 10억 엔을 빌려준다. 그 빌려준 돈을 100배로 불려서 1년 뒤에 갚으라며 차용증에 서명하라고 시키는데, 고자부로는 이 정도 비즈니스적 수완도 갖추지 못하면 카이바 코퍼레이션을 물려받을 자격이 없다는 일종의 시험이라고 하였다. 세토는 이에 응했고, 고자부로는 그를 보좌하라며 다이몬 코고로를 세토의 측근으로 붙여준다.
이후 세토는 빌린 돈으로 51%의 주식[85]을 살 수 있는 회사를 찾아, 해당 회사의 간부에게 그 주식을 5배의 가격으로 다시 강매하는 방식으로 (그 회사가 망하건 말건) 단기간에 막대한 돈을 손에 넣었고 동시에 고자부로에게 푸대접을 받던 간부들 - 일명 빅5를 포섭하여 자기편으로 만들어 카이바 코퍼레이션의 주식을 매입해 나가기 시작했다.
그러나 고자부로측에 정보가 새나간 탓에 중간중간 주식매입을 방해를 당하는데, 누군가 자신의 정보를 흘린다고 의심하다 범인으로 모쿠바를 지목해 심한 소리와 함께 내쫒아 버린다. 이에 충격을 받은 모쿠바를 고자부로가 거두었고, 고자부로는 본인의 보유주식 49% + 모쿠바의 주식 2% = 총 51% 주식을 보유해 최고주주가 된다. 반대로 세토는 보유주식이 49%라 고자부로에게 밀리고 있었다. 그리고 약속한 1년째 되는 날의 중역회의때 고자부로는 자신만만하게 자신의 승리를 선언하는데, 갑작스럽게 모쿠바가 주식 2%를 형에게 넘기겠다고 선언하며 세토가 최고주주로 등극한다.
다이몬: (고자부로의 몰락 과정을 이야기한 후)그 날 이후 살아갈 의욕을 잃어버린 고자부로는 이윽고 숨을 거두고야 말았다.
카이바: 무슨 말이 하고 싶은 거냐. 다이몬.
다이몬: 모든 건 계획되어 있었지? 고자부로에게 반란의 정보를 흘린 건 카이바 세토! 너 자신이었어!
모쿠바: 말도 안돼!
다이몬: 반란을 계획하긴 했지만 상대는 엄청난 자금을 가진 고자부로. 정면으로 덤벼들었다간 승산은 없어. 그래서 넌 고자부로를 방심시키기 위해 모쿠바를 이용할 생각을 꾸몄어. 너는 모쿠바를 배신자로 몰아 고자부로의 곁에 보냈지. 넌 처음부터 확신하고 있었어! 모쿠바에게 어떤 상처를 입혀도 자신의 곁으로 돌아올 것을 말이다!
카이바: 난, 난 모쿠바를 믿었을 뿐이다! 우리들의 우애가 고자부로를 쓰러뜨릴 것이라고!
다이몬: 변명하지 마라, 세토! 넌 모쿠바가 얼마나 상처받건 간에 그 마음을 뼛속까지 이용하여 결과적으로 고자부로를 죽음으로 몰아넣은 것은 변함없어!
모쿠바: 거짓말이야! 형이 날 이용했다니!
다이몬: 그 후 넌, 우리들 빅5의 의견은 전혀 듣지 않고 독재적으로 회사를 경영하기 시작했지. 우리 다섯 명도 네놈에게 이용당했을 뿐이야! 이 원한은 네놈의 육체를 빼앗는 것으로 갚아 주겠다!
카이바: 인생은 게임이다. 내 꿈은 네놈들에게 휘둘리지 않는다!
카이바: 무슨 말이 하고 싶은 거냐. 다이몬.
다이몬: 모든 건 계획되어 있었지? 고자부로에게 반란의 정보를 흘린 건 카이바 세토! 너 자신이었어!
모쿠바: 말도 안돼!
다이몬: 반란을 계획하긴 했지만 상대는 엄청난 자금을 가진 고자부로. 정면으로 덤벼들었다간 승산은 없어. 그래서 넌 고자부로를 방심시키기 위해 모쿠바를 이용할 생각을 꾸몄어. 너는 모쿠바를 배신자로 몰아 고자부로의 곁에 보냈지. 넌 처음부터 확신하고 있었어! 모쿠바에게 어떤 상처를 입혀도 자신의 곁으로 돌아올 것을 말이다!
카이바: 난, 난 모쿠바를 믿었을 뿐이다! 우리들의 우애가 고자부로를 쓰러뜨릴 것이라고!
다이몬: 변명하지 마라, 세토! 넌 모쿠바가 얼마나 상처받건 간에 그 마음을 뼛속까지 이용하여 결과적으로 고자부로를 죽음으로 몰아넣은 것은 변함없어!
모쿠바: 거짓말이야! 형이 날 이용했다니!
다이몬: 그 후 넌, 우리들 빅5의 의견은 전혀 듣지 않고 독재적으로 회사를 경영하기 시작했지. 우리 다섯 명도 네놈에게 이용당했을 뿐이야! 이 원한은 네놈의 육체를 빼앗는 것으로 갚아 주겠다!
카이바: 인생은 게임이다. 내 꿈은 네놈들에게 휘둘리지 않는다!
드러난 사실에 따르면 고자부로쪽에 세토측의 정보를 흘리던게 바로 세토 본인이였다. 다이몬의 말에 따르면 세토는 일부러 모쿠바가 고자부로 쪽에 붙도록 만들어 그가 방심하도록 만들고[86], 나중에 형제의 정에 이끌린 모쿠바가 반드시 자신에게 돌아올걸 예상하고 이런 시나리오를 짰던 것. 결국 고자부로는 카이바에게 역관광 당하며 회사를 통째로 내준 뒤 시름시름 앓다가 자살로 세상을 떠났다.
카이바는 자신과 모쿠바의 유대가 있기 때문에 반드시 뜻을 이해하고 고자부로를 무찌르는 걸 도와줄 것이라 여겼다며 다이몬의 일갈을 부정하지 않았지만, 가장 큰 이유는 자신이 지는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모쿠바라도 카이바 집안에 남아있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였다고.
하지만 결국 모쿠바를 속였다는 건 분명했고, 의도치않게 고자부로가 죽은 일에도 충격을 받은 카이바는 정작 고자부로를 꺾은 후로 본격적으로 삐뚤어졌다. 회사를 손에 넣자 카이바는 자신을 도와준 빅5는 완전히 무시한 채 독재적인 경영을 이어나갔다. 결국 이에 반감을 가진 빅5가 위에 언급한 대로 페가수스와 결탁하는 원인을 제공하게 된 것이었다.
노아의 정체를 알아낸 이후에는 노아와 결판을 내고자 하지만 역전의 기회를 잡은 순간 세뇌당한 모쿠바가 인질이 되어버린다. 차마 모쿠바를 공격하지 못하고 턴을 질질 끌며 라이프를 100씩 깎이면서 일방적으로 고문당하는 장면은 사장의 팬이라면 눈물없이 볼 수 없는 장면. 자신이 죠노우치의 세뇌를 풀었던 상황을 겹쳐본 유우기의 조언으로 힌트를 얻지만,[87] 그러려면 마지막 남은 한 턴에 그 카드를 뽑아야 했다. 반쯤 자포자기한 카이바는 모쿠바에게 자신의 심정을 털어놓는데, 굉장히 절절하다.
카이바 가에 입양된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던 건 지옥같은 나날이었다. 그때 나는 몇번이나 좌절할 뻔 했지. 하지만 네가 나에게 선물해준 카드….[88] 그 카드가 날 구해줬었다.
네가 만들어준 카드를 보고 난 다짐했지. 언젠가 반드시 진짜를 손에 넣겠다고! 그 카드를 가지기에 어울리는 남자가 되겠다고!
그 카드가 없었다면 난 오래 전에 끝이었어. 나는, 그 카드에 어울리는 남자가, 형이 되었니!?
네가 만들어준 카드를 보고 난 다짐했지. 언젠가 반드시 진짜를 손에 넣겠다고! 그 카드를 가지기에 어울리는 남자가 되겠다고!
그 카드가 없었다면 난 오래 전에 끝이었어. 나는, 그 카드에 어울리는 남자가, 형이 되었니!?
그리고 카이바는 마지막 드로우로 뽑은 푸른 눈의 백룡을 그대로 어드밴스 소환하여 모쿠바의 세뇌를 푸는데 성공한다. 그 직후, 너무 크게 벌어진 라이프 차이를 뒤집기 위해 라스트 배틀!을 발동하지만 노아의 진정한 덱 마스터인 천계왕 시나토가 푸른 눈의 백룡을 격파함으로써 듀얼은 카이바의 패배로 끝나고[89][90], 카이바는 자신을 향해 뛰어오는 모쿠바와 함께 석화한다. 이후 그 둘을 조롱하는 노아에게 분노한 유우기가 자신의 덱 일부를 추가로 투입하는 것으로 듀얼을 이어나간 끝에 승리[91]하면서 석화에서 풀려나고, 프로그램에 숨어있던 카이바 고자부로가 나타나서 노아를 버리고 본색을 드러내자 직접 고자부로를 찾아가 듀얼로 격파한다. 가상 세계에서 빠져나온 뒤, 폭발하는 해저 요새에서 탈출하며 고자부로에 대한 사념과 원망을 떨쳐낸다.
1.6. 배틀 시티 결선 편
죠노우치와 마리크의 대결에서는 죠노우치가 갓 피닉스에 맞기 직전인 상황에서도 라의 능력을 다 확인했으니 칭찬해주겠다며 히죽히죽거리고 있었으나, 죠노우치가 갓 피닉스를 버티자 신을 이긴 거냐며 경악을 감추지 못한다. 비록 죠노우치가 공격 선언을 하기 전 쓰러지긴 했지만, 그의 정신력을 본 이후 비로소 범골이 아닌 이름으로 부르며 한 사람의 듀얼리스트로서 제대로 인정하게 된다. 말로는 유우기가 죠노우치의 죽음 정도는 당연히 극복할 거라면서 기다리긴 했지만 내심 유우기가 아예 재기불능이 되었을까봐 불안하긴 했던 듯.
"내 과거에는 증오와 분노밖에 존재하지 않아. 네 쓸데없는 환상 따위하고는 다르다!! 난 미래밖에 흥미가 없다. 과거 따윈 짓밟기 위해 존재하는 거야. 유우기! 넌 '과거'의 상징이다!! 그걸 분쇄함으로써 내 미래는 더욱 빛을 발하게 되지! 듀얼킹의 칭호를 손에 넣는 바로 그 순간에!"
어둠의 유우기와의 준결승전에서 오벨리스크의 거신병이 오시리스의 천공룡과 자폭하자, 푸른 눈의 백룡 세 장을 전개하여 일제 공격을 시도했지만 붉은 눈의 흑룡으로 인해 실패하고, 궁극의 푸른 눈의 백룡을 앞세워 어둠의 유우기의 라이프 포인트도 한계까지 깎아가며 압도하지만 융합 해제 크리로 궁극룡이 분리당하고, 블랙 파라딘 + 확산하는 파동의 콤보에 의해 백룡 3마리가 떡실신당하는 바람에 패배. 오벨리스크를 유우기에게 넘겨준다. 이때 어둠의 유우기는 친구들이 있었기 때문에 이길 수 있었지만, 카이바의 실력은 자신과 동등하다고 평했다.[92]
흔히 배틀 페이즈 중 융합해제로 소환된 몬스터가 공격 가능하다는 점[93] 때문에 이를 오류라고 판단하지만, 사실 이는 타이밍과 묘사의 차이에 있다. 원작 기준으로 융합 해제의 텍스트는 "융합 몬스터 1마리를 분리시켜 이 턴의 공격을 무효화한다."이다. 즉 공격을 실행 중인 융합 몬스터를 융합 해제 시키는 경우 전투가 중단되고, 더불어 배틀 페이즈를 종료시키는 것. 이전에도 유우기가 카이바와 태그를 맺고 빛의 가면, 어둠의 가면과 한 태그 듀얼에서도 유언의 가면에 의해 컨트롤을 뺏긴 자석의 전사 마그넷 발키리온의 공격에 융합 해제를 써서 전투를 중단시킨 적도 있다. 즉 노아 편에서 나온 묘기는 '공격을 이미 종료한 몬스터'를 대상으로 했기에 가능한 묘기인 것이라 볼 수 있다. 원작 효과를 감안하면 코믹스에서 묘사된 듀얼 로그를 따라 융합 해제로 인해 전투가 멈추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며, 오히려 노아 편에서 나온 묘기가 카드 효과 오류라 볼 여지도 있는 샘.
한편 만약 OCG 효과와 룰을 적용해 전투가 가능했다고 쳐도, 어차피 카이바의 필드엔 백룡이 소환되지 않을 뿐더러 이 점을 제외하고도 전개가 늘어질 뿐이라는 문제점도 있다. 일단 공격력이 낮은 붉은 눈의 흑룡을 공격했더라면 유우기는 LP 900이 되면서 확산하는 파동을 사용하지 못하게 된다.# 그러나 유우기의 라이프는 남은 채 공격력 4400의 블랙 파라딘을 넘을 수단도 없이 턴을 종료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다. 게다가 카이바는 자신이 발동해둔 최종 돌격명령 탓에 덱이 한 장밖에 남지 않은 데다 수비를 할 수도 없는 상황이었다. 죽은 자의 소생도 사용하고, 융합을 예비용으로 하나 더 남겨놨다 쳐도 다음 턴 유우기가 공격이라도 하면 궁극룡을 다시 부르는 건 불가능한 상황. 이러면 유우기가 확산하는 파동은커녕, 전투를 할 것도 없이 턴을 끌기만 해도 덱 파괴로 카이바가 패배한다. 그러나 주인공과 라이벌의 라스트 듀얼이 이렇게 어정쩡하게 끝나면 김이 샐 수 밖에 없으니 여러므로 그 상태에서 전투 종료가 합당한 선택인 셈.
애니메이션 오리지널에선 결승전 전에 죠노우치의 3위 결정전을 하자는 제안에 응해 듀얼을 벌인다.[94] 여기서 죠노우치가 도굴꾼->에네미 컨트롤러->죽은 자의 소생 콤보로 푸른눈을 자신의 필드에 되살리자 분노 폭발, 자신의 푸른 눈이 상대에게 있는 꼴을 용납 못한다며 스스로 다른 푸른 눈과 자폭시켜 죠노우치를 경악시켰다. 듀얼은 카이바가 꽤나 압도적으로 이겼다. 다만 듀얼 초기에 죽음의 덱 파괴 바이러스를 받아서 상급 몬스터가 모조리 거덜난 페널티를 받은 것 치고는 죠노우치도 나름 대등하게 합을 겨뤘다.[95]
결승전에서는 무적의 원턴킬 능력을 가진 라의 익신룡을 덱의 에이스로 쓰는 마리크와의 싸움은 안 봐도 결과가 뻔하다며 듀얼이 끝나고 사람들이 대피했을 때쯤에 결승전이 열린 섬이 폭파하도록 장치해놓고 섬을 뜨려고 했으나, 이시즈의 말에 흔들려서 어둠의 유우기에게 라의 익신룡의 특수 능력을 깰 수 있는 키 카드인 데블의 성역을 건네준다. 이 때 어둠의 유우기에게 자기가 준 카드가 어둠의 유우기를 패하게 할 함정일지도 모른다고 발언. 그런데도 어둠의 유우기가 그 카드를 자신의 덱에 집어넣자, 그 카드가 무슨 카드인지 알고 있는 이시즈와 모쿠바에게 유우기가 이기라고 준 게 아니라 기적 따윈 없다고 증명하기 위해 준 거라고[96] 둘러댔다. 확실히 츤데레스럽다.
그리고 결승전이 끝난 후, 알카트라즈를 자폭시킨다. 폭발 시간이 다가와도 사장님과 모쿠바가 나타나지 않자 이소노를 비롯한 유우기 일행이 찾아나서고 난리가 나는데 결국 폭발 시간이 다되도록 나타나지 않자 유우기 일행은 헬기를 타고 먼저 탈출한다. 무너지는 알카트라즈를 보며 걱정하는 것을 비웃기라도 하듯 웃으면서 백룡을 닮은 전투기를 타고 등장[97]. 그리고 훈훈한 미소를 지으며 손인사를 건네고 카이바랜드 건설을 위해 미국으로 건너간다.
원작에서는 이후 왕의 기억편에서 자신의 전생인 '세토'에게 비중을 넘기고 등장이 마무리된다. 이 시점에서 카이바는 완성되었으며, 그런 그가 숙명의 라이벌인 유우기에게 손인사를 날리고 미국으로 떠나는 건 그 이야기의 끝과 미래를 암시하는 장면인 셈. 이후 결말부에서 어둠의 유우기를 떠나보낸 유우기 일행을 멀리서 바라보는 것으로 짤막하게 등장한다. 하지만 이후 극장판에서 직접 유우기를 쓰러뜨리지 못한게 천추의 한으로 남아있었음이 밝혀진다.
다만 애니판에서는 어른의 사정으로 이후 애니 오리지널 에피소드들은 물론 전생인 신관 세토가 활약하는 고대편에도 같이 등장한다.
1.7. 도마 편 (DM 오리지널 에피소드)
세 마리의 이름없는 용 중 하나인 크리티우스의 소유자가 된다. 그리고 도마의 삼총사 중 하나인 아멜다를 적으로 맞아 결투를 벌인다.최근 전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듀얼 몬스터즈 난동 사건 때문에 골치를 썩이는 와중, 카이바 코퍼레이션의 주식이 누군가에게 매수된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한번 당한 일 때문에 범인을 페가수스로 반쯤 단정지은 카이바에게 페가수스로부터 연락이 온다. 페가수스는 듀얼리스트 킹덤에 와서 듀얼을 하자고 제안하고, 안 좋은 기억이 있어 질색하는 카이바였지만 페가수스는 응하지 않으면 자신이 매수한 주식을 도로 한꺼번에 팔아서 대폭락시켜버리겠다는 리얼한 협박을 해온다.[98] 이 때문에 카이바 랜드 건설에 집중하기 위해 한동안 듀얼리스트 일에는 손을 놓고 있었지만 카이바 코퍼레이션과 카이바 랜드의 미래가 걸린 일인지라 페가서스를 만나러[99] 듀얼리스트 킹덤으로 가서 듀얼을 하지만, 알고 보니 아멜다가 변장한 거였다.[100]
발록 덱에 의해 푸른 눈의 백룡을 둘 씩이나 뺏겨 위기에 처했으나, 정령계로 날아가 크리티우스에게 선택받은 덕에 승리하나 싶었지만 아멜다가 리버스 카드를 발동하여 무승부. 이후 유우기 일행으로부터 플로리다 박물관에 도마의 단서가 있다는 얘기 + 유우기의 패배 소식[101][102][103]을 듣고 전용기로 향하나,[104] 아멜다가 비행기 기장으로 변장하고 잠입해 있었다. 결국 두 번째 듀얼을 치르고, 무사히 승리한다. 그래도 아멜다가 남동생을 사랑하는 마음을 이해할 수 있었기 때문인지, 모쿠바만큼은 아니지만 그를 신경쓰기도 했다.
이후에 카이바 코퍼레이션이 완전히 매수되었다는[105] 소식을 듣고 자신이 도마를 얕보았다고 여기며 박물관에 미리 보내둔 부하들에게서 자료를 받고, 사건의 배후가 패러디우스 사라는 것을 알게 된 후 다츠가 있는 곳으로 향한다. 도중에 유우기와 라펠의 2차전을 지켜보게 되고 결국 유우기가 이기자 듀얼킹의 칭호를 더럽힌 오명을 씻었다고 인정한다.[106]
다츠와의 최종 결전에서는 어둠의 유우기와 함께 태그듀얼을 하기도 했는데 첫 턴 만에 사장은 백룡, 유우기는 카오스 솔저를 소환하더니 다음 턴에선 궁극룡에 이은 마스터 오브 드래곤 나이트를 소환한다. 하지만 다츠가 소환한 미러 나이트들에 의해 딱히 활약도 못하고 파괴당한다. 이후 자신의 에이스 몬스터들로 맞서면서 다츠의 미러 나이트들을 죄다 박살내는 등의 활약을 하나 결국 오리컬코스 슈노로스의 공격으로 리타이어. 그러나 쓰러져가면서 마지막 남은 기력으로 발동한 함정 카드로 어둠의 유우기의 라이프를 회복시켜주어 승리에 공헌하였고 덕분에 유우기가 승리하여 다시 영혼을 되찾는다.[107] 이후 다츠와의 최종 결전에 유우기, 조노우치와 협력해 분투하고 최후의 수단으로 삼환신을 부르는 유우기에게 모든 것을 맡긴다는 말과 함께 마음의 빛 비스무리한 것을 보내준다.
멘붕해서 잠시 제 구실 못했던 어둠의 유우기와 대비되게[108] 여러모로 멋진 모습을 많이 보여준 에피소드다. 아멜다의 동생이 카이바 코퍼레이션에 의해서 죽게 되었다는 사실을 안 후에는 카이바 코퍼레이션의 어둠을 자신이 짊어져야 된다는 말을 하기도 했고[109] 아멜다와 싸우지 말아달라는 모쿠바에게 도마를 쓰러뜨리지 않으면 카이바 코퍼레이션에게도, 카이바 랜드에게도 미래는 없다고 말했다.
그리고 동생의 죽음에 분노하는 아멜다가 세계를 멸망시키는 일에 협조한다는 모순[110]에 일침을 가하고 그와의 약속(동생을 죽게 하지 않겠다)을 지키려 하는 등, 강직하면서도 인간적인 성격을 드러낸 장면이 많았던 편이다. 무엇보다도 다츠를 상대로 한 유우기와의 태그 듀얼에서 유우기가 세트해 놓고도 쓰지 못하던 함정 카드 성스러운 방어막 거울의 힘을 자신의 크리티우스와 융합하여 다츠의 필드에 나와 있던 미러 나이트들을 섬멸 시킨다. 이때 미러 나이트들을 섬멸시키면서[111] 다츠에게 하는 말은 "이것이 바로 카이바 세토다."라는 모습을 함축시켜 보여 주었다고 평할 수 있다. 카이바는 다츠에게 "네가 말하는 마음의 어둠은 보고 싶지 않았던 것까지 봐왔다. 난 그것을 넘어서 도달했다. 마음에는 미래를 향하는 빛만 있으면 된다."고 말하며 다츠의 마음의 어둠에 대한 이론을 반박했다. 그야말로 미래를 향해 직진하는 카이바의 캐릭터성을 잘 나타내준 대사가 아니라고 할 수 없다.
여담으로 이 차는 이제 제 겁니다를 시전하기도 했다. 세워져 있는 차를 타고[112] 출발하려는데 갑자기 딜러가 나와 너네 뭐하는 짓이냐고 묻자 그 자리에서 딜러에게 50만 달러 백지 수표를 준다. 이때 매입한 차는 페라리 360 모데나로, 가격은 약 3억 5천만 원 정도. 50만 달러면 원으로 6억 8천만원이니 카이바는 차 값으로 대략 두 배 가까운 금액을 지불한 것이다.[113]
또한 이번 편에서 기차 위에서 듀얼을 한 유우기보다 한 술 더 떠 비행기 위에서 듀얼을 했다. 그리고 이 비행기 위의 듀얼은 DM 종료 후에도 4시리즈가 더 끝난 VRAINS 시대에서야 다시 나오게 된다.
1.8. KC그랑프리 편 (DM 오리지널 에피소드)
노아 편에 이어서 카이바의 스토리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비중이 매우 높다. 다츠는 쓰러지고 도마가 매수한 주식도 되찾기는 했지만 몬스터 대량 출현 사건이 솔리드 비전 폭주라는 덤터기를 썼던 건 해명되지 않았기에 카이바 코퍼레이션의 주가와 신용은 여전히 폭락한 상태였고, 미국의 카이바 랜드 완성과 함께 KC 그랑프리를 성공시켜 신용을 회복하려 한다. 이 때문에 사장 일에 집중하느라 참가를 포기하고, 그것을 들은 유우기와 죠노우치가 놀란다.처음엔 말끔한 흰 수트 차림으로 나타나나 이내 백룡 제트기를 타고 하늘에서 뛰어내리며 등장하여 대회 개막을 선언한다. 대회를 망치기 위해 뒷공작을 펼치는 수수께끼의 인물을 상대하느라 초반에는 사장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고, 종반에는 가명으로 대회에 참가하고 있었던 흑막 지크 로이드(지크프리드 폰 슈뢰더)를 결승전 직전 경력과 신분을 위조한 혐의로 실격시킨다. 지크는 슈뢰더 사의 차기 사장인 자신이 카이바 코퍼레이션이 주최한 대회의 우승을 차지하는 것이 겁나서 실격시키는 거냐고 도발하지만, 카이바는 자신이 직접 지크를 듀얼로 징벌할 것임을 선언한다.
지크는 나름대로 카이바를 미워하는 이유를 토로했지만, 아멜다 때와는 확연히 다른 온도차로 그래서 어쩌라고? 나랑 무슨 상관이냐라는 말로 일축한다.[114] 이때 나온 카오스 엠페러 드래곤 -종언-[115], 듀얼 내내 쏟아지는 각종 참신한 매도와 마무리를 장식하는 와─하하하핫이 일품. 이때 지크를 불쌍한 몰락 귀족이라고 신나게 일갈한다.[116]
유우기가 레온과 듀얼 킹 결정전을 벌이던 도중, 지크의 최후의 발악 슈트롬베르크의 황금성에 의해 카이바 코퍼레이션의 메인 컴퓨터가 바이러스에 감염되자 본부에서 방어와 복구를 행한다. 이후 유우기가 듀얼에서 승리하고 KC 그랑프리가 막을 내린 후 사전에 모쿠바가 약속한 대로 카이바 코퍼레이션 전용기를 이용해 귀국시켜준다. 창문에 서서 비행기가 날아가는 것을 바라보는 모습이 마지막 장면.
1.9. 왕의 기억 편 (DM 한정출연)
원작에서는 본인은 나오지 않고 그의 전생만 나온다. 전생은 천년 로드를 소유한 대신관 "세토". 자세한 것은 해당 문서로.
애니 DM에서는 인기 캐릭터인 카이바를 등장시키기 위한 어른의 사정인지 어둠의 바쿠라가 듀얼을 하자고 끌어들이는데[117] 여기에 응해서 듀얼을 진행하다가 날이 밝자 바쿠라가 듀얼을 중단하고 그에게서 천년 아이를 받는다. 이딴 오컬트엔 관심 없다고 일갈하지만 바쿠라가 사장님의 약점을 찌르며 "너와 그 녀석의 인연이 궁금하지 않나? 궁금하면 이집트로 와라"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진다.
처음엔 애써 무시하지만 사장실에 혼자 앉아 있다가 갑자기 블루 아이즈의 울음 소리를 듣고[118] 블루 아이즈가 울고 있다는 걸 알았지만 처음엔 오컬트적인 말도 안되는 바쿠라의 말을 부정하고 천년 눈을 집는데 갑자기 천년 눈이 자신을 향해 오며 과거의 회상을 보여주자 믿지는 않지만 찜찜함을 없애기 위해서 백룡 제트기를 타고 이집트로 날아간다. 그리고 이시즈와 마리크 앞에서 천년아이를 보여주고 이들의 안내를 받아 석판 앞으로 도착.
이집트의 석판 앞으로 갔다가 졸지에 과거로 와서 키사라와 만나기도 한다. 이후 아크나딘에 세뇌당한 세토와 유우기의 싸움을 지켜보고 조크의 부활을 구경하다가 조크의 무자비한 공격에 어린 아이들이 희생당하는 것을 보고 분노하여 싸움에 끼어든다.[119]
재가 되어버린 아이들을 보고 조크에게 맞서 분노를 터뜨리며 듀얼디스크를 소환, 게임으로 사람의 목숨을 갖고 노는 것을, 블루아이즈의 패배를 절대로 인정할 수 없다고 말하며 백룡을 꺼내 조크에 맞선다. 여기서 궁극의 푸른 눈의 백룡을 소환하고 버스트 스트림을 퍼붓는 장면은 그야말로 간지폭풍. 이후 아템이 합류하자 궁극룡 기사로 합체시킨다. 열심히 맹공을 퍼붓지만 조크는 역시나 무한한 어둠 그 자체라 다시 재생해 죄다 역관광태운다.
궁극룡 기사가 격파당하고 일행이 최후의 방법으로 어둠의 유우기의 이름을 칼투슈에 새겨넣을때 조크의 최후의 공격을 방어륜으로 막는 활약이 추가되기도 했다.
기억의 세계에서 빠져나오고 나서는 어지간히 심경이 복잡했는지 천년안만 아템에게 던져주고 바로 도망치듯 자리를 벗어나려고 한다거나, 아템이 기억의 세계 석판 앞에 머물러 있자 자기도 남아서 지켜보고 있다가 아템이 자리를 뜰 것 같자 바로 몸 돌려서 나온다거나, 죠노우치와 같은 차를 타고 이동한다거나 하면서 어떻게든 아템과 마주치는 걸 피하는 모습이 보인다.
이후 한참 고민하다가 뭔가 결심을 했는지, 싸움의 의식을 자신이 치러서 어둠의 유우기를 직접 명계로 인도하겠다고 하지만 무토우 유우기가 양보하지 않아 카이바는 자신의 카드들이 담긴[120] 가방을 유우기에게 넘기려고 하지만 유우기가 이 또한 거절해버려서 "맘대로 해라!"라고 외치면서 이후엔 해설역이 된다. 무토우 유우기를 디스하면서 삼환신의 약점은 역시 3체의 제물로 일반소환을 해야하는 것 말고 없다고 평을 하지만 유우기가 삼환신을 모두 자멸시키자 그제서야 유우기를 믿고 인정하기 시작한다.
아템이 삼환신이 파괴된다는 것을 예측했다는 발언을 하자 경악하며 이후 아템이 블랙 매지션을 꺼내자마자 듀얼의 상황이 바뀌는걸 보고 "무서운 블랙 매지션!"이라고 외치기도 한다. 계속 뒤에서 언제라도 갈 것처럼 구경만 하고 있었으나 봉인의 황금궤를 여는 최후의 순간이 다가오자 직접 다가와서 승부를 바라보기도 한다. 듀얼이 유우기의 승리로 끝나자 무너지는 유적에서 탈출하고 엔딩에선 이집트에 왔던 그대로 블루 아이즈 호를 타고 귀환한다. 원작에서는 참여하지 않고 유적 인근에서 모쿠바와 함께 유우기 일행이 왕의 무덤을 빠져나오는 것을 지켜보는 것으로 나온다.
2. 본편 이후
2.1. 원작 세계관
2.1.1. TRANSCEND GAME
극장판 유희왕 더 다크 사이드 오브 디멘션즈의 전 이야기를 다룬 단편 코믹스인 "TRANSCEND GAME" 에서는 주역으로서 등장한다. Part 1에서는 그가 가상세계에 의식을 연결해 의식의 강약으로 듀얼을 하는 듀얼 링크스[121]라는 시스템을 만들었다는 게 밝혀진다. 이 시스템의 특징은, 요약하자면 "듀얼리스트의 정신력 = 몬스터의 강함". 이 시스템을 점검하던 와중, 다른 듀얼리스트들을 압도적인 강함으로 압살하는 '플라나'라는 플레이어에게 흥미를 갖고[122], 그와 별개로 듀얼 링크스 시스템의 불완전함을 지적하며 추가적인 보수작업을 할 것을 명령한다.
Part 2에서는 카이바 세토가 듀얼 링크스를 만든 목적이 듀얼 링크스에서 자신이 창조한 세계에서 왕으로서 군림하려는 것임이 드러나지만 홀연히 그의 방에 나타난 플라나(=세라)로부터 듀얼 링크스 시스템에 연결된 듀얼리스트 중 다른 차원에 연결할 수 있는 초의식을 가진 듀얼리스트가 있다면 더 상위 차원의 문, 즉 명계가 열린다는 정보를 듣고, 그와 더불어서 그 상위 차원의 초의식과 접촉할 수 있다면 당장이라도 명계에 접속할 수 있다는 말도 듣게 된다. 그 직후, 듀얼 링크스 현황을 관찰 중이던 모쿠바로부터 듀얼리스트들의 의식이 상위 차원의 초의식을 향해 끌려간다는 보고를 받는다.
초의식에 의해 다른 차원의 문이 열리는 순간 카이바는 듀얼 링크스에 접속해[123] 명계로 향한다. 그러나 그 도중, 그를 쫓아온 플라나에게 "저 곳은 위험하다"고 제지당하고, 카이바가 이기면 명계로 보내 주고 지면 사라져달라는 조건으로 플라나와 듀얼을 하게 된다.
우선 플라나가 소환한 몬스터는 유성방계기 듀자. 공격력 8800에 달하는 듀자 앞에 카이바는 공격력 3000의 푸른 눈의 백룡으로 맞선다. 자신의 승리를 확신한 플라나는 유성방계기로 백룡을 공격하지만 갑자기 백룡의 공격력이 큰 폭으로 오르기 시작했다.[124] 그리고 "어린애라서 자기 의식을 조절하는 법을 모르는 것 같다"고 플라나의 듀얼을 평가, 백룡의 공격력을 무려 19900이라는 수치까지 끌어올리고는 유성방계기의 공격을 멸망의 버스트 스트림으로 씹어버리고 압승한다.
이 듀얼 직후, 카이바는 다시 한번 초의식을 향해 접속하고, 드디어 저 멀리에 서 있는 아템의 모습을 눈에 넣게 된다. 이 때, 그의 목적이 명계를 열어 아템과 재대결을 하는 것임이 밝혀지게 된다. 카이바는 그 특유의 "와하하하하하하하하!!" 하는 웃음소리를 내며 백룡을 다시 소환한다. 하지만 지나치게 초의식에 깊게 접속한 나머지 카이바의 생명반응이 위험수위로 향하게 되자 그의 목숨을 살리기 위해 모쿠바가 듀얼 링크스를 다운시키는 바람에 그토록 바라던 아템과의 재대결은 결국 성사되지 못한다. 그러나 카이바는 접속이 끊어지기 직전, 백룡의 갑작스런 소멸과 함께 어떤 여자의 환영을 보았고, 접속 단절 후에는 자신이 본 것은 환상이 아니라고 확신하며 다시 아템을 찾으러 가겠다는 의지를 불태운다.[125] 이것으로 극장판 본편에서 천년 퍼즐을 복원하려 하는 이유가 어느정도 설명되었다.[126]
2.1.2. 극장판 유희왕 더 다크 사이드 오브 디멘션즈
오랜만이구나.. 이 날만을 손 꼽아 기다리고 있었다!
재미있군.. 주제 넘게 나한테 도전한 걸 후회하게 해 주마!
아템과 유우기의 마지막 대결을 지켜본 애니판과 달리 이 극장판은 원작 코믹스의 후속작이기에, 배틀 시티 편을 끝으로 스토리에서 하차한 원작의 카이바는 당연히 유우기와 아템이 어떤 듀얼을 했는지 지켜보지 못했다.[127]
아템이 완전히 떠나고난 후 다신 볼수 없게 돼 고독해진건지 표정변화가 거의 없다시피 할 정도로 무뚝뚝하고 차가워졌다. 원작자의 말에 따르면 어둠의 유우기가 사라진 후 자신의 맞수를 잃게 되자 또 다시 예전의 광기가 되살아났다고 한다.[128] 이에 고증을 맞춘건지 성우의 더빙도 좀 더 화가 나있는 듯한 느낌이 강한 편. 실제 작품 내 카이바의 행동은 아템에 대한 과도한 편집증적 행동에 대한 묘사가 중심이기 때문에 이러한 기존 더빙 대비 "분노"에 차올라 항상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듯한 연기톤은 제작진과 성우가 의도하였을 것이다.
사람이 아무도 없는 텅 빈 성당으로 아템을 불러들여 듀얼을 하는 모습이 보여지나[129] 이때의 아템은 카이바의 기억을 바탕으로 만들어지고 카이바 코퍼레이션의 새로운 솔리드 비전에 의해 구현된 홀로그램으로[130], 천년 퍼즐이 없고 이집트식 황금 팔찌를 착용하고 있다. 듀얼은 카이바의 승리로 끝나지만,[131] 과거 영상을 이긴다고 해서 무슨 의미가 있냐고 분개하며 아템을 되살릴 방법은 퍼즐을 찾아내는 것 밖에 없다고 생각하게 된다.
도미노 시티 전광판들에 영상을 띄워 카이바 코퍼레이션이 신형 듀얼디스크 개발에 성공하였으며, 자세한 내용을 곧 발표할 것이라 선언한다.
결국 아템이 명계로 떠난 장소에서 퍼즐 조각을 발굴해 내는 데 성공[132], 그 와중에 자신을 막으려는 아이가미의 정체를 밝힌다. 아이가미가 큐브의 힘으로 카이바도 저차원 속으로 보내버리려고 하지만, 아무렇지도 않게 듀얼 디스크를 가동하면서 자아를 증폭시켜 그대로 큐브의 힘을 튕겨내버린다.[133] 리얼 파이트로 상대를 제압하는데 실패한 아이가미는 결국 카이바에게 듀얼을 신청한다. 카이바는 그렇다면 듀얼로 밟아버리겠다면서 이를 승낙하지만, 차원듀얼이라는 특이한 룰과 시너지를 일으키는 아이가미의 비잠과 방계수 몬스터들에 고전하고 방계초수 버스터간다일의 연속공격을 맞아 질 위기에 처한다. 카이바는 마지막 공격을 함정카드 카운터 게이트로[134] 막아내며 반격을 노리지만 아이가미가 함정카드 방계 만다라를[135] 발동하면서 다시 궁지에 몰린다.
{{{#!folding 일판(보기 · 닫기)
카이바: 아니, 내가 여기서 패배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 유우기… 아니, 아템을 묻는건 그 누구도 아닌 내가 되었어야 했어. 그것을 하지 못했던 내 의식 속에는 지금도 녀석의 망령이 배회하고 있다. 유우기…!!! 으랴아아아아!!!(갑자기 눈을 크게 부릅뜨며 땅을 크게 내리친다.)
디바: 뭐지, 대체?!
카이바: 드로우!!!!!
(땅에서 드로우를 시전함과 동시에 3장의 푸른 눈이 사라진다.)
디바: 뭐야, 무슨 일이지??
(주변의 건물이 무너지고 땅이 갈라지면서 오벨리스크의 거신병이 강림한다. 그리고 흘러나오는 신의 분노.)
디바: 오벨리스크의 거신병...
마니: 저 카드는 결투의 의식 때 장제전 땅 속 깊이 묻혔을터!!
디바: 믿기지 않아... 이 신성한 영역의 잔류의식이라고도 할 수 있는 파라오의 기억을... 카이바, 녀석은 읽어냈단 말인가? 그것도 파라오의 심복이었던 오벨리스크를!
카이바: (오벨리스크의 거신병을 바라보며)유우기...
나는 오벨리스크의 효과를 발동! 내 몬스터를 파괴하고 오벨리스크의 공격력만큼의 대미지를 네 놈에게 준다!!
디바: 말도 안 돼! 몬스터 효과는 무효...
카이바: 몬스터가 아니다!!! 신이다!!![136]
갓 핸드 임팩트(GOD HAND IMPACT)!!!
(총합 7000 데미지를 받고 날아가는 아이가미)}}}
{{{#!folding 더빙판(보기 · 닫기)
(갑자기 눈을 크게 부릅뜨며 땅을 크게 내리친다.)
디바: 대체 뭐야?!
카이바: 드로우!!!!!
(땅에서 드로우를 시전함과 동시에 3장의 푸른 눈이 사라진다.)
디바: 뭐야, 무슨 일이 벌어진 거지??
(주변의 건물이 무너지고 땅이 갈라지면서 오벨리스크의 거신병이 강림한다. 그리고 흘러나오는 신의 분노.)
디바: 오벨리스크의 거신병...!!
마니: 저 카드는 싸움의 의식에서 지하 신전 깊숙한 곳으로 사라져 버렸을 터인데...!!
디바: 믿을 수가 없군... 바로 이곳, 신성한 영역에 남겨진 잔류의식이라 할 수 있는 파라오의 기억을... 카이바, 저 녀석이 간파해냈단 말인가? 게다가 파라오의 부하였던 오벨리스크를 불러내다니!!
카이바: (오벨리스크의 거신병을 바라보며)유희...
오벨리스크의 효과를 발동시키겠어! 내 몬스터를 파괴하고 오벨리스크의 공격력만큼 네 녀석한테 대미지를 준다!!
디바: 몬스터 효과는 발동할 수 없을 텐데?!
카이바: 한낱 몬스터가 아니야!!! 신이다!!!
갓 핸드 임팩트(GOD HAND IMPACT)!!!
(총합 7000 데미지를 받고 날아가는 디바)}}}
그러나 아템을 명계로 보내는 건 자신이었어야 했다고 강한 집념을 불태우며 땅에서 드로우를(!) 시전, 당황한 아이가미 앞에서 방계 만다라로 소환된 푸른 눈[137] 셋을 릴리스해 오벨리스크의 거신병을 소환한다.[138] 아이가미는 차원 영역 듀얼의 영향으로 퍼즐이 발굴되었던 신전에 잠들어있던 아템의 잔류사념을 구현화시켰다고 추측하면서 경악을 금치 못한다.[139][140] 카이바는 남은 크리스탈 드래곤 2마리를 오벨리스크의 효과를 사용하기 위한 코스트로 써먹고 갓 핸드 임팩트를 날려 아이가미에게 무려 7000 포인트의 데미지[141]를 입히면서 상황을 완전히 역전시킨다.[142] 그러나 그와 동시에 천년 퍼즐의 보안 장치가 해제되고 모쿠바가 그것을 가지고 떠나자 이에 아이가미는 천년 퍼즐 조각 2개를 그에게서 강탈한다. 이를 몰랐던 카이바는 아이가미에게 승부는 뒤로 미루자고 말하며 백룡 커스텀기를 타고 그대로 떠난다.
카이바는 아템을 부활시키겠다는 일념으로 세운 우주 정거장으로 향하고[143] 퍼즐을 맞추는데 성공하지만 퍼즐 두 조각을 아이가미가 강탈한 상태여서 완성하지 못한다. 카이바는 이에 사병을 불러 아이가미를 납치 감금하고 퍼즐 한 조각은 이미 빼돌렸다며 여유를 부리는 아이가미를 여동생 세라의 존재를 언급하며 협박한다. 이후 세라가 퍼즐 조각을 유우기에게 넘겼다는 것을 확인하고 유우기에게 모쿠바를 보내 퍼즐 조각을 걸고 듀얼 대회에 참가하라는 말을 전달한다.[144]
유우기는 아이가미의 힘으로 사라진 바쿠라를 구하기 위해 대회에 참석하고 대회장에 퍼즐 조각이 전부 모이게 된다. 대회가 시작하는 순간 진 궁극의 푸른 눈의 백룡이 대회장 바닥을 부수고 나와서 추락하는 전투기를 폭파시켜버리고 자신은 그 불꽃 속에서 나타나는 엄청난 오프닝과 연설을 선보인다.[145] 원래는 카이바 자신이 유우기와 아이가미 둘 다 이길 생각이었지만 유우기가 자신이 아이가미와 싸우겠다고 나서자 신형 듀얼디스크를 건네주고 듀얼을 지켜본다.
유우기가 아이가미를 쓰러뜨리자 유우기와 듀얼을 개시한다. 이때 한 듀얼은 차원영역 듀얼이 아닌 일반 듀얼. 듀얼 중 유우기는 마도계약의 문을 발동시키며 코스트로 죽은 자의 소생을 카이바에게 넘겨주고 파멸룡 간드라X를 소환해 필드를 클리어하고, 카이바는 끝까지 자신을 방해할 셈이냐며 분노한다. 그러나 이때 유우기는 중앙으로 걸어나와 스스로 퍼즐을 완성하며 아템이 이미 명계로 돌아갔으며 다시는 살아나지 못한다는 것을 공언한다.[146]
{{{#!folding 일판(보기 · 닫기)
카이바 : 인정 못 한다...유우기 : 응?
카이바 : 인정 못 한다, 유우기! 나는 기필코! 네 녀석을 쓰러뜨려, 지금 이 곳에 왕의 영혼을 강림시키겠어! 수중의 마법 카드를 묘지로 보내 효과를 발동!
유우기 : 카이바 군!
카이바 : 내가 발동시킬 카드는 네놈이 넘겨준 이 카드! 죽은 자의 소생이다! 명계의 문을 부숴버리고, 지금 여기 되살아나라!! 이걸로 네 녀석의 패배다!!!}}}
{{{#!folding 더빙판(보기 · 닫기)
유희 : 응?
카이바 : 인정 못 한다, 유희! 난 기필코! 네 녀석을 쓰러뜨리고, 지금 이 곳에 왕의 영혼을 부활시키겠어! 카드패의 마법 카드를 묘지로 보내고 발동시킨다!
유희 : 그만해, 카이바!
카이바 : 내가 발동시킬 카드는 네 녀석이 넘겨준 이 카드! 죽은 자의 소생이다! 명계의 문을 부숴버리고 모두 앞에 되살아나라!! 이제 패배의 쓴잔은 네 차지야!!!}}}
그럼에도 인정할 수 없다고 크게 분노[147]하며 듀얼을 속행, 함정카드 고속영창을 발동해 죽은 자의 소생을 묘지로 보내고 그 효과로 딥아이즈 화이트 드래곤을 소생시켜 듀얼을 끝내려고 시도하지만[148] 유우기가 발동한 함정 카드 파이널 기아스로 인해 묘지의 몬스터가 전부 제외되면서 불발된다.[149][150] 남은 LP는 2500뿐인 상태에서 파이널 기아스의 효과로 소환된 블랙 매지션에게 직접 공격을 받으며 라이프가 떨어져 갈 때 살짝 미소짓는다.[151][152]
재미있는 사실은, 파이널 기아스는 서로의 필드에서 최상급 몬스터가 각각 1장 이상 묘지로 보내진 턴에만 발동할 수 있는 카드이기 때문에 유우기로서는 무조건 그 턴 이내에 사용해야만 하는 카드였고, 반대로 카이바는 이 턴에 고속영창을 사용해가며 급하게 딥아이즈를 부를 이유가 전혀 없었다. 파이널 기아스에 체인해 고속영창을 발동했다면 돌아오는 카이바의 턴에 카오스 맥스로 블랙 매지션을 공격해 카이바의 승리로 끝날 듀얼이었으나 유우기의 말에 자신의 희망이 좌절된 것을 깨닫고 광기가 최고조에 달해 죽은 자의 소생을 꺼내들며 현실을 외면하고 닥치는 대로 플레이하다가 듀얼에 패배해 버린 것이다. [153]
그러나 카이바의 LP가 100미만으로 떨어지려 할 때 천년 링의 사념에 사로잡힌 아이가미가 난입하여 도미노 시를 어둠으로 물들이고, 정전이 일어나 게임이 중단된다. 카이바는 즉석에서 유우기와 태그를 맺어서 대항한다.[154] 다이렉트 어택을 맞을 위기에 처한 유우기를 자신의 함정 몬스터 크리스탈 아바타로 구해주고, 천년 퍼즐을 유우기에게 넘기면서 '녀석을 불러라... 녀석을...' 이라는 말과 함께 소멸한다.
다행히 아템이 아이가미를 쓰러뜨린 덕에 원래대로 돌아오고, 유우기를 긍지높은 듀얼리스트로 인정하고 떠난다. 이때 유우기와의 '나는 아템을 포기했는데 카이바군은 포기하지 않았었구나' 라는 말에 「そいつはどうか な?」(과연 그럴까?) 라는 말을 한다.
하지만 결말에서는 큐브를 연구해서 듀얼 디멘션 시스템을 개발하고 이 시스템을 이용해 직접 명계로 찾아간다. 이 때 흐르는 곡이 왕의 기억 편의 '신관 세토'의 어레인지 곡인데 상당히 아련한 느낌을 준다. 거기에 모쿠바가 다시는 못 돌아올 것 같다는 느낌의 대사를 하니 더더욱. 왕궁에 찾아온 카이바가 왕좌에 앉은 아템에게 듀얼을 신청한다. 아템이 왕좌에서 일어나 카이바를 맞이하며 영화가 끝난다.
이 결말에 대해 작가는 카이바가 명계에서 과연 돌아왔을지 못 돌아왔을지는 시청자들의 상상에 맡긴다고 코멘트했다.
후에 가능성 중 하나라 밝힌 후일담 설정에서는, 무사히 살아돌아왔음을 가정하고 훗날 유우기가 구상한 게임의 공동개발에 착수해 유우기와 함께 우주에서 게임을 하는 모습을 보여준 만큼 아마 돌아올 방법은 마련했던 모양이다.[155]
덤으로 조회 시간 도중 잠든 죠노우치 카츠야의 꿈속에서도 나타나는데 본인의 비행선 위에서 죠노우치에게 신형 듀얼디스크를 내밀면서 갖고 싶냐고 도발하는 꿈[156]을 보면 그를 깔보는 성격은 여전한 듯. 그래도 이름으로 부르는 것으로 보면 배틀 시티 편 이후 그를 탈범골 듀얼리스트로 인정한 것은 확실하다.[157][158]
2.2. 애니메이션 세계관
2.2.1.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GX
카이바를 모티브로 한 정의의 아군 카이바맨이라는 캐릭터가 유우키 쥬다이와 정령계에서 듀얼을 한다. 몇몇 특징을 통해 카이바맨이 카이바 세토 본인임을 증명하는 단서가 있다. 문서 참조.카이바 랜드의 일환으로[159] 듀얼 아카데미아도 설립하는데, 자신이 가졌던 오벨리스크의 거신병을 본뜬 오벨리스크 블루를 가장 높은 수준의 기숙사로 만들고, 영원한 숙적인 어둠의 유우기의 오시리스의 천공룡을 본뜬 오시리스 레드는 가장 낮은 기숙사로 만들어서 계층간의 엘리트주의를 조성하여 차별하고 있다. 덕분에 어둠의 마리크가 갖고 있던 라의 익신룡을 본뜬 라 옐로는 자연스럽게 중간급으로 취급.[160]
이후 만죠메 쥰의 형들인 쵸사쿠와 쇼지가 듀얼 아카데미아의 매각을 요구하러 왔을 때, 너같은 아마추어는 그 어떤 학생들도 이길 거라면서 쥰에게 듀얼을 시켜 승패로 경영권을 정할 것을 제시한다. 여기에서도 특유의 기행건은 아디가지 않아서, 대표 학생으로 선발된 쥰에게 공격력 500 이하의 몬스터만 덱에 넣으라는 핸디캡까지 추가했다. 하지만, 쥰은 오히려 공격력 0 몬스터들만 덱을 구성하는 것으로 스스로 모래주머니를 하나 더 추가하였고, 기어이 그 덱으로 형을 이기면서 경영권을 지켜냈다. 정작 보고를 들은 카이바는 "그런 걸 보고하냐? 이기는 것이 당연하지 않느냐!"라며 시큰둥하게 넘어갔다.
빛의 결사 편 후반에 등장한 악역인 사이오 타쿠마가 카이바와의 대화 후, 카이바에 대해 "경계대상으로 삼을 필요도 없다"고 평가했고, 카이바가 사이오에 대해 내린 평가도 마찬가지였다.[161] 이때 사이오가 자신에게 미래를 보는 힘이 있다고 이야기하는데 카이바는 "훙"하고 비웃는 모습을 보인다. 아무래도 미래를 보는 힘 따윈 진작에 격파한지라 가소로워 보였던 듯.[162]
카드를 로켓으로 날려보내 우주의 빛을 쬐인다는 기묘한 프로젝트를 시행해, 거기에 사용될 카드 디자인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응모하기도 했다. 이때 연설을 끝낸후 '와하하하하' 하고 웃는 카이바다운 면모를 보여주는걸 잊지않았다. 쥬다이가 여기 당첨되어 엘리멘틀 히어로 네오스, 네오 스페이시언이 탄생했고 유벨이 파멸의 빛에 오염됐다.
다크니스 편에서는 도미노 시티의 주민들 모두가 미스터 T와의 듀얼에서 패배하고 주민들 명단에서 이름이 지워지면서 세계에서 사라지고 있을 때, 회사의 사원 명단 중 유일하게 이름이 지워지지 않았다.[163] 다만, 1초도 안되는 간격을 앞두고 바로 다음 장면으로 넘어가는 식이라서 진짜로 사라졌는가에 대한 여부는 불명이다. 이름이 지워지는 장면을 그대로 보여줬다간 전작의 최고 인기 캐릭터를 순식간에 리타이어시킨 것에 대해 반발이 일어날 것이고, 그렇다고 이름을 확실하게 냅두고 그냥 넘어가면 이번에는 또 메리 수 관련으로 논란이 생길 수도 있으니 일부러 애매하게 처리한 듯. [164] 일단 카이바의 덱 구성과 듀얼 실력이라면 미스터 T 따위는 간단하게 압도할 수 있겠지만, 상대의 마음 속 어둠을 찾아내서 이를 통한 정신공격으로 빈 틈을 만드는 T의 성향을 생각해보면 당할 가능성이 아예 없지는 않다. 동생과 관련된 문제도 있고, 과거 행적과 관련해서 불순했던 부분이 한 두 개가 아니기 때문. 그러나 DM 이후로도 산전수전을 다 겪으며, 도마 편에서도 마음의 어둠에 굴하지 않았던 카이바가 사라졌을 가능성은 적다. [165]
2.2.2. 유희왕 5D's
카이바 코퍼레이션은 5D's에서도 여전히 건재하여 그 시점에서도 대단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허나 직접적으로 등장하지 않아 카사장이 아직도 사장인지, 사장이 다른 사람으로 바뀌었는지는 언급이 되지 않아 알 길이 없다. 나이가 비슷한 우시오 테츠가 30대 중후반~40대 초반으로 묘사되는 것을 보면 카이바도 여전히 현역일 가능성이 높으나 이 시기의 카이바 코퍼레이션은 전편들처럼 스토리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보다는 같은 세계관이라는 걸 암시하는 역할로만 주로 나오다 보니 자세한 건 불명이다.작중 네오 도미노 시티의 지배자는 렉스 고드윈인 것처럼 나오는데, 안하무인 카이바가 자기 위에 사람을 둘리도 없는데다가 카이바 코퍼레이션이 듀얼 몬스터즈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하면 사실상 세계관 자체를 좌지우지할 위치이고 고드윈이 이를 무시하고 권력을 휘두를 수준이 아닌 만큼[166] 현역이어도 아예 네오 도미노 시티에서는 벗어난 것으로 보인다.
3. 기타 작품
3.1. 소설판 외전 기계장치의 거인 편
DEATH-T 편에서 어둠의 유우기에게 패한 이후 여전히 마음을 되찾지 못한 상태였던 것으로 나온다. 그 사이 그의 경영을 대체하기 위해 개발된 사이버 카이바가 그를 넘어서고자 어둠의 유우기에게 듀얼을 신청했으나 패배하게 되었다. 이후 휠체어 신세로 모쿠바와 함께 나타나다 갑작스레 분노를 일으키며 사이버 카이바의 동체를 박살내버렸다. 그 후 다시 혼수상태로 돌아간다.3.2. 유희왕 R
시점은 배틀 시티 편 종료 후 왕의 기억 편이 일어나기 전에 일어난 사건을 다루고 있다. 배틀 시티 이후 미국으로 간 카이바는 미국에 있는 지사에서 모쿠바와 함께 듀얼몬스터즈 대회를 개최하고 있었는데, 전체적인 듀얼리스트 레벨이 낮다면서 듀얼리스트 육성 시설을 만들 필요성을 느낀다.[167] 카이바 코퍼레이션 본사를 습격해서 솔리드 비전이 차단되고 연락이 끊어지는 사태가 벌어지자 급히 대회를 중지시키고 텐마 야코를 응징하기 위해 모쿠바와 함께 배틀 시티 때 사용한 전투기를 몰고[168] 일본으로 귀국하면서 야코의 성격이 바뀐 것에 의아해한다. 작중 언급에 따르면 카드의 귀공자라는 이명과 함께 카드 프로페서들 사이에서 악명을 떨쳤다고 하는데, 카이바는 현상금 사냥꾼인 프로페서들을 하이에나라 부르며 혐오했다.
본사 빌딩 위에 웬 이상한 용 한마리가 나타나자 모쿠바가 이 빌딩의 수호자가 자기라고 말하고 있다고 한다. 이에 분노가 폭발한 사장님이 갑자기 전투기 조정석 커버를 열고 하늘을 날고 있는 와중에 빌딩에 뛰어 올라 "이 카이바 코퍼레이션 본사 빌딩은 나와 모쿠바가 함께 쌓아 올린 꿈의 시작점인 성이다. 하찮은 용으로 더럽히지 마라. 똑바로 봐라 이 빌딩의 진정한 수호자를"이라는 간지폭풍 대사를 날려주며 누구나 예상 가능한 백룡을 소환 한 뒤 무사히 본사 옥상에 전투기를 착륙시킨다.
그 후 카드 프로페서 윌러 미트와 승부를 벌이면서도 사장님의 푸백 사랑은 끝나지 않았으니... "가르쳐 주도록 하지, 듀얼몬스터즈의 세계에서는 그 무엇보다도 고귀한 존재... 완벽하면서도 궁극의 생명체가 있다." 블루 아이즈를 소환하여 윌러를 제압하고[169] 텐마 야코에게 응징의 듀랄루민 케이스 날리기를 시전했지만, 정작 듀얼에서 신의 카드와 동등한 삼사신중 2체의 사신들의 공격을 받고 (사신 아바타, 사신 드레드루트) 패배의 쓴잔을 마신다.
하지만 애초에 이 듀얼은 본사를 되찾기 위한 시간벌이일 뿐이었다. 배틀이 끝난 직후에 모쿠바가 듀얼시스템 역해킹에 성공하여 ROA발동 직전에 정지시키고 뱃지로 위장한 무전기에 성공했다고 메시지를 보낸다. 네 뜻대로 되진 않는다고 썩소를 짓는 게 일품. 이에 분노한 야코에게 추락당할 뻔하지만 좀 전에 싸운 윌러가 붙잡아서 무사한다. 이후 유우기와 겟코가 야코가 있는 옥상까지 도달하자 사신 아바타의 독기에 당해서 조금 어지럽기는 하지만 네녀석을 이기는 건 나뿐이라며 아무도 유우기를 못 이긴 것을 빈정거린다. 마자키 안즈를 사신 아바타에게서 해방시키기 위해서는 듀얼에서 아바타를 격파해야만 한다는 것에 유우기가 주저하자[170] 여기서 나 이외의 존재에게 지면 용서하지 않는다면서 유우기를 부추겨 싸우게 만든다.
여기서 한 말에 따르면 카이바는 페가수스 생전에 후계자로 지목된 텐마 쌍둥이와 제법 면식이 있었기 때문에 이들과 잘 아는 사이였는데, 야코는 옛날 독창성 있는 플레잉을 구사했지만[171] 결코 뛰어난 듀얼리스트는 아니었던 반면[172] 사신을 손에 넣은 뒤 사신에게 지배당하면서 그 열등감을 오히려 힘으로 삼았다는 것을 간파한다. 유우기가 오벨리스크의 거신병을 내보일 것을 간파하고 아바타가 오벨리스크와 함께 공멸하자 야코가 제정신을 되찾은 것을 가장 먼저 알아차리고, 야코가 겟코의 응원으로 끝까지 듀얼을 이어가고 유우기가 야코를 이기자 카이바 코퍼레이션 본사 수복을 도와준 것에 감사를 표한다.
3.3.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빛의 피라미드
"진보도 없는 녀석. 듀얼리스트는 미래를 향해 나아간다. 옛 영광에 취한 자는 죽은 자일 뿐. 듀얼이란! 미래를 응시하는 듀얼리스트의 상상이 만들어내는 예술이다! 과거의 정석 따위에 매달리는 네놈이 듀얼리스트를 논하다니 기가 차는군!"[173]
"내가 상식을 뛰어넘는 듀얼을 보여주마!"
"과거를 파괴해야만 미래를 창조할 수 있다. 과거의 시점에서 보면 미래는 설마의 연속일 뿐이지."
빛의 피라미드 일본판, 페가수스 J. 크로포드와의 듀얼 도중 대사[174]
"내가 상식을 뛰어넘는 듀얼을 보여주마!"
"과거를 파괴해야만 미래를 창조할 수 있다. 과거의 시점에서 보면 미래는 설마의 연속일 뿐이지."
빛의 피라미드 일본판, 페가수스 J. 크로포드와의 듀얼 도중 대사[174]
배틀시티를 거치면서 이루어낸 성장은 어따 팔아먹었는지 유우기에 대한 열등감과 듀얼킹에 대한 집착 때문에 코믹스 초반의 3류 찌질이로 퇴화하고 말았다.[175][176] 게다가 자신의 수족이였던 오벨리스크의 거신병의 효과를 망각했는지 가상 시뮬레이션에서는 거대화로 궁극의 푸른 눈의 백룡의 공격력을 9천으로 만들고 효과를 발동한 오벨리스크의 거신병(공격력 무한대)를 박살내겠다며 맞받아치다 패배하니 시뮬레이션 진행자들을 전부 해고시켜 버린다.[177]
이후 도미노 마을에 전시된 빛의 피라미드를 보고 아누비스에게 홀려 푸른 눈의 백룡 전투기를 타고 듀얼리스트 킹덤에 도착하여 페가서스를 듀얼로 박살내고 푸른 눈의 빛룡과 빛의 피라미드를 탈취하여 유우기에게 다시 도전. 빛의 피라미드로 삼환신을 제외시키고 푸른눈의 빛룡으로 유우기의 라이프를 200만 남기고 몰아붙이지만 신의 카드로 유우기를 박살낸다는 완벽한 승리에 대한 집착[178]이 아누비스의 세뇌를 뿌리치고 빛의 피라미드를 파괴하려 강행하고, 조종이 통하지 않자 직접 부활한 아누비스가 카이바의 머리통을 잡고 내동댕이치자 바로 기절. 아누비스는 자신을 아무런 보상도 없이 미래로 복역시킨 아크나딘에 대한 원한으로 세토를 왕으로 만들어 주는 척하면서 이용하기로 했기에 설정오류는 아니지만 어쨌든 카이바 입장에서는 체면을 구겼다.[179]
이외에도 여러가지 설정 오류가 많지만 이건 팬들조차 흑역사 취급하는 에피소드이기도 하고 모쿠바가 남긴 불후의 명대사 "이건 미친 짓이야" 하나로 종결. 거기에 더빙판 한정으로 카이바가 페가서스에게 존댓말까지 쓰는 엄청난 모습까지 보여준다.[180] 여러 의미로 흑역사. 일본판에선 아예 대사 등을 싹 뜯어고쳐 위와 같이 기존 DM 애니판의 카이바 세토에 맞는 대사로 다 뜯어고쳤으며, 아누비스의 함정에 의한 듀얼도 그저 유우기에 대한 승부욕만 있으며 자신의 듀얼에 누군가 개입했다는 말을 오컬트로 취급하며 무시하다가 누가 자신의 듀얼에 개입했다는 것을 인정할 수 없다며 아누비스의 목소리를 무시하고, 빛의 피라미드를 파괴해서 삼환신을 자신이 소환해서 승리하려고 들었던 것으로 나온다. 그리고 마지막에 유우기와의 대사도 어둠의 게임은 인정하지 않으며, 오로지 자신만의 힘으로 유우기를 쓰러트리겠다고 말하고, 유우기가 역시 카이바 군은 진정한 듀얼리스트다라고 하자 네 녀석도 진정한 듀얼킹이다. 라고 인정하는 식으로 카이바스럽게 바뀌었다. 캐붕을 고치기 위한 일본판의 대규모 손질과 수정의 노력을 알 수 있는 부분.
그후 아누비스가 현실에 강림하여 깽판칠 때 유우기에게 빛룡을 넘겨줘 아누비스를 저지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1] 모쿠바가 말하길, 어머니는 모쿠바를 낳자마자 돌아가셨다고 하고, 아버지는 모쿠바가 3살 때 사고로 돌아가셨다고 한다.[2] 본인의 꿈인 모든 아이들이 마음껏 놀 수 있는 공간에 대한 열망은 이 시절부터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이때는 지금보다는 훨씬 다정한 성격이었던 듯하다.[3] 출처는 유희왕 문고판 12권 후기.[4] 실제로 체스 상위권 프로는 한 번에 여러 판을 동시에 둬서 죄다 이겨버리는 묘기를 보여주기도 한다. 고자부로는 세계 챔피언이고 세토 형제는 어린아이니 이 정도는 굉장히 손쉽다고 여겼을 것이다.[5] 노아편에서 고자부로는 "내가 어린아이를 상대로 전력으로 게임에 임했을 거라 생각하나?"라고 카이바에게 말한다.[6] 원작에는 어린 세토의 목에 개 목걸이를 채우고 채찍으로 때리며 가르친 묘사가 있다... 자신의 동생에게 힘든 경험을 시키지 않으려고 이 악물고 버틴 듯. 이런 폭력을 당하면서 큰 아이의 성격이 바를 리가 없다. 환경 탓에 다정하면서도 강했던 성격과 가치관이 안 좋은 방향으로 비뚤어진 것. 하지만 어린이들을 행복하게 하겠다는 최종 목표나 게임에 걸고 있는 꿈이 이런 가혹한 경험 속에서도 변치 않고 남아있던 것은 반대로 대단한 거다.[7] 모쿠바가 그린 그림은 푸른 눈의 백룡 종이카드 그림이었다.[8] 특히 협박이 잘 통하도록 역사가 깊고 격식을 중요시하는 회사 위주로 골랐다.[9] 국내명: 1, 2기에는 해마 주식회사, 3기부터 다시 카이바 코퍼레이션으로 번역됨.[10] 캐릭터 가이드북에 따르면 세토는 자신을 학대하긴 했어도 그래도 고자부로를 자신의 아버지라고 생각하고 있었기에 회사의 경영권을 박탈했을 당시 투신자살로 죽어버릴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한다. 이에 세토는 부모를 죽인 죄책감에 시달렸고 이 사건을 기점으로 조금씩 맛이 가기 시작했다고 한다.[11] 토에이판은 희한하게도 초록 머리로 나왔으며, 이후 이 디자인은 카이바 노아의 디자인 모티브가 되었다[12] 교복이 다른 도미노고교 학생과 동일하게 나왔다.[13] 이때만해도 매직&위저드가 '듀얼 몬스터즈'라는 세계구 카드게임이 될 줄은 아무도 예상하지 못 한 상태였다.[14] 다만 문고판에서 작가가 밝힌 바에 따르면 의외로 카이바가 게임 회사 사람이란 설정은 처음부터 있었다고 한다. 정확히는 카이바는 게임회사의 자제고 그로인해 다양한 게임을 개발해 유우기에게 도전한단 컨셉이었는데 매직 & 위저드 편이 인기를 끌게 됨에 따라 거기에 맞춰 설정을 다듬은 것이 지금의 카이바와 카이바 코퍼레이션이 된 것.[15] 어찌보면 단순히 듀얼리스트의 마음을 강조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어둠의 게임은 한 쪽이 부정행위를 할 경우 그 정도에 따라 패배하거나 패널티가 주어진다. 즉 어둠의 게임 본질이 카이바의 부정행위를 막았다고 볼 수 있다.[16] 참고로 여기서는 초반부에 경호원들을 시켜 학생 한 명을 두들겨 패고 레어 카드를 빼앗는 장면이 직접 등장하는데, 그 카드가 다름 아닌 블랙 매지션이다. 다만 여기서는 '다크 위저드'라는 이름으로 등장하며, 유우기와는 별 상관 없는 카드로 나온다.[17] 천년 퍼즐을 뺏겨서 어둠의 유우기로 변신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18] 게임기엔 세 글자 밖에 쓸 수 없기 때문에 KAI라고 나오고 이걸 카이바 (세토)로 추측하나, 사실 카이바 세토가 아닌 카이바 모쿠바다.[19] 푸른 눈의 원 주인은 각각 독일, 미국, 홍콩의 카드 마니아들로 돈으로 해결이 안되자, 재력을 이용하여 마피아 동원, 파산시켜 결국 손에 넣었다고 한다. 더욱 압권인 건, 그들 중 한 명은 결국 자살했다. 일본어 코믹스나 애니는 이 설정을 살려 푸른 눈의 표기가 독일어, 영어, 중국어로 되어있다. 홍콩은 중국어를 쓰긴 하나 간화자가 아닌 정체자를 쓰고, 다른 광동어 사용 지역처럼 문어체는 북경어 백화문에 기초하지만 구어체는 홍콩식 광동어를 쓴다.[20] 원작에선 세트만 해두면 마법 카드도 자유롭게 상대 턴에 발동할 수 있다.[21] 작중에서 어둠의 어릿광대 사기에게 고전할 때 지금 내 덱은 게임마스터인 할아버지가 구축한 덱이니 분명 비책이 있을 것이다. 라고 독백하는 장면에서 이를 알 수 있다.[22] 여담이지만 작가인 타카하시는 당시 에피소드 중 이게 제일 맘에 들었다고 한다. 초안에는 Death T의 스테이지는 8개였다. 다만 "빨리 카드나 그려!" 라는 편집자의 닦달에 5개로 줄였다고.[23] 처음 들여보낼 때는 가벼운 충격만 온다고 속였지만 이후 유우기들도 실수로 발사한 총이 비어있던 갑옷에 명중하자 무자비하게 스파크가 튀는 걸 보고 눈치챘다.[24] 목숨을 깎는 보찰의 초창기 일러스트는 이 게임을 오마쥬한 것으로 보인다.[25] 여담이지만 이 때 죠노우치가 기름에 듬뿍 젖은 촙맨에게 양초를 던져서 사실상 살인하였다. 물론 정당방위고, 어둠의 유우기가 초반에 벌인 것에 비하면 약과지만.[26] 막바지에 혼다는 블록에 옷이 걸려 사망한 듯 했지만 모쿠바가 구해줬다는 반전이 있다. 토에이 애니에선 탈락한 뒤 스고로쿠와 같은 곳에 갇힌다. 그리고 그 두 사람을 구하기 위해 죠노우치와 미호가 한 것이, 서술된 2인 1조 격투 게임.[27] 당장 첫 화의 우시오 테츠부터가 자기가 불리해지자 유우기를 칼로 복부를 찔러 죽이려 했다.[28] 유희왕에서 살인묘사가 나온 적은 나름 많지만, 그 중 거의 전부가 초차원적인 힘에 의한 살인이라 현실의 사람들에게 직접적인 공감을 얻긴 힘들다. 그런데 이 Death T는...[29] 카이바와의 1차전은 유우기가 무난하게 이긴 다음, 카이바가 반칙을 저질렀다가 '어둠의 게임'에 따라서 자멸한 상황이다. 실질적으로 '듀얼의 규칙'보다 '어둠의 게임의 힘'이 더 중심이 되었던 것이다. 따라서 순수하게 '듀얼의 규칙 만으로 결판'이 나는 대결은 이것이 처음이다. 다만 토에이 애니판에선 몬스터 이펙트를 틈타 도주해서 무승부로 처리되었다.[30] 참고로 이 듀얼이 블랙 매지션의 데뷔 듀얼이기도 하다. 소환되자마자 심판자를 격파하고 바로 다음 턴 3장째의 푸른 눈의 백룡에 의해 소멸하며 빠르게 퇴장했다.[31] 어둠의 바쿠라는 아예 어둠의 게임의 벌칙을 무려 4번이나 받았다. 몬스터 월드에서 한번 져서 리타이어 당할때 한번(애니에서는 류자키전 직후의 어둠의 듀얼 때 한번), 어둠의 마리크전에서 소멸할 때 다시 한번, 퍼즐 안에 심어둔 분신이 유우기와의 듀얼에서 죽을 때 또 한번, 그리고 어둠의 RPG에서 결정적으로 패배해서 조크와 함께 완전히 사라질 때 4번째이자 마지막 벌칙을 받았다.[32] 이후 카이바는 페가서스와의 듀얼에서 패배하고 천년 아이의 힘으로 카드에 마음이 카드에 봉인당하는 벌칙을 받으면서 인생 3번째 벌칙을 받았고, 극장판 유희왕 더 다크 사이드 오브 디멘션즈에서 아이가미와의 2대1 듀얼에서 유우기를 지키고 라이프가 0이 되어 소멸했는데, 이 듀얼이 천년 링의 사념에 봉인된 조크로 인해 이루어진 사실상 어둠의 게임이었다는걸 생각하면 결국 카이바 또한 4번이나 벌칙을 받아 본 셈이다. 바쿠라의 경우에는 분신이 받았다던지, 첫번째는 명백히 벌칙을 받는 묘사가 없다던지, 게임이 듀얼이 아니었다던지라는 식으로 제대로 카운트하기에 애매한 부분이 많지만, 카이바의 경우는 명백하게 4번 다 확실하게 듀얼에서 패배해서 벌칙을 받은 유일한 인물이다. 애니판까지 포함하면 천년 아이템은 아니라도 오리컬코스의 결계의 힘을 쓰던 다츠에게도 패배해서 혼이 봉인당했으니 무려 5번이다.[33] 다만 DEATH-T의 흉악한 게임들은 전부 생략되었다.[34] DM 방영 이전 이미 발매된 유희왕 OCG의 기본 규칙인 '같은 카드는 3장까지밖에 덱에 들어갈 수 없다.' 라는 규칙 때문이다. 참고로 처음에 원작자가 모티브로 삼았던 매직 더 개더링은 4장까지였다.[35] 리그베다 위키 시절에 쓰인 이 문구가 시초가 되어 유희왕 문서, 그리고 다른 여러 문서에도 쓰이는 문장이 되었다.[36] 원작에서는 Death-T 때부터[37] 186cm의 큰 키에 비율까지 좋다.[38] 카이바 코퍼레이션의 직원이지만, 사실 페가수스의 인더스트리얼 일루젼 사의 스파이였다.[39] 유우기를 이길 덱을 구축하려고 노력하지만 아무리 해도 유우기를 쓰러트리는 이미지가 떠오르지 않아 좌절하는 모습이 나온다. 엑조디아에 발린 기억이 너무나 충격이 컸던 모양. 배틀 시티 본선 편에서 유우기가 엑조디아 덱을 사용하는 레어 헌터와 대전할 때, 레어 헌터의 패 교환을 보고 덱을 간파한 다음, 엑조디아의 무서움은 자기가 잘 알고 있다고 언급했다.[40] 본래 복화술사의 애니메이션 설정화도 있었지만, 기획 변경으로 카이바로 변장한 흉내도사라는 인물이 등장했다.[41] 다만 이때문에 백룡이 녹아내려서 페가수스나 모쿠바 등은 카이바가 개입했음을 눈치챘고, 이에 페가서스도 바이러스로 응수해 카이바를 방해해 공격력이 2000까지밖에 내려지못했다. 이것만으로도 유우기의 라이프를 제로로 만들기 충분했지만 원작처럼 백룡이 스스로 소멸하면서 위기를 넘긴다.[42]
이 때 나온 불후의 대사가 "너 때문에 레어 카드에 흠집이 났잖아!!!"다. 마침 카드명도 '역전'의 여신.[43] 공이치기가 노출된 권총의 공이치기를 못 움직이게 하여 총을 못 쏘게 하는 장면은 다른 매체에서도 종종 볼 수 있는 내용이다. 다크 나이트에서도 조커가 투 페이스를 타락시킬 때 사실 공이치기를 손가락으로 막고 있었다는 추측이 있다. 참고로 후속작에서는 자기가 질 것 같으니까 듀얼 놀이를 집어치우고 듀얼리스트가 아니라 리얼리스트라고 주장하는 한 남자가 듀얼 상대에게 총을 쏘려고 하자 카드 1장을 날려 발사되려는 총을 날려버린 한 남자가 나타난다.[44] 원작에선 이 때까진 플레이용 부스에서 조그맣게 소환되는 입체영상으로 싸웠고, 애니판에선 입체영상은 크지만 역시 전용 부스가 있는 곳에서 플레이해야만 했다.[45] 물리치는 수준이 아니라 우주관광을 보내줬다. 범골 덱의 가장 큰 문제인 어태커의 부재가 여실히 드러난 듀얼로 카이바의 미노켄타우로스가 처음부터 끝까지 죠노우치의 몬스터들을 도륙내며 진 미노켄타우로스 무쌍을 찍다가 붉은 눈의 흑룡으로 간신히 격파하는데, 다음 타자가 푸른 눈의 백룡이었다. 물론 카이바도 붉은 눈의 흑룡이 나오자 순간 당황했으며 미노켄타우로스를 쓰어뜨렸을 때는 내심 살짝 감탄하기도 했다.[46] 그런데 이후 그가 처한 상황을 생각하면 해당 기행과 후술할 대결에서의 극단적 행보가 어느 정도 이해가 된다. 동생이 납치당한 상황이니 눈에 보이는 게 없었던 것.[47]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SBS 방영판에서는 '네 카드로 날 저 세상으로 보내버려!'라는 대사로 수정되었다.[48] 카이바는 이때 맘모스의 무덤과 강제융합당해 부식되어가는 궁극룡 안에 어린 모쿠바가 갇혀 있다던가, 어린 시절의 자신이 구하려고 절박하게 손을 뻗지만 결국 닿지 못하자 어린 자신이 분노에 찬 눈빛으로 노려본다던가, 아예 카이바 자신의 손도 점점 녹아가는 환영을 볼 정도였다.[49] 이쪽도 밈으로는 '자살협박을 하는 카이바 따위는 안중에도 없이 이기려 드는' 이미지가 붙었으나, 상술한 대로 스고로쿠가 인질로 잡힌 유우기 일행 쪽도 절박한 상황이었다.[50] 애니판에서는 안즈가 말린다.[51] 상황 자체는 카이바가 죽은 자의 소생으로 백룡을 부활시켜 공격 표시의 엘프 검사를 공격해서 이겼지만, 그 전 턴에 엘프 검사로 부식되어가는 궁극룡을 막타치면 카이바의 패배였는데 이걸 유우기가 막아서 사실상 패배를 선택한 것.[52] 이 때 유우기의 승리 방식이 현재 듀얼과는 백만광년은 떨어진 방법(맘모스의 무덤과 푸른 눈을 융합한다!! 라던가, 크리보를 무한대로 증식한다!! 라던가)이라 사람들 왈 '유우기가 되는 대로 듀얼 방법을 만들어서 억지로 이기려 하니 빡쳐서 자살하려했다.'라는 드립을 친다. 물론 원래 유희왕의 초반 듀얼이 다소 TRPG에 가까워서 이 듀얼 말고도 이런 플레이가 많았으니 어디까지나 농담.[53] 이 때 동생을 위한 절박한 마음이 뭔지 본인도 경험했기 때문이었기에 배틀 시티 편에서 알카트라즈를 폭파시키려 할때 이시즈가 보인 각오에 놀라 다시금 옥상으로 올라와 유우기에게 데블의 성역을 던져주었다. 이시즈 역시 유우기가 패배하여 남동생인 마리크를 구하지 못한다면 알카트라즈의 폭파와 함께 물고기 밥이 될 생각이었기 때문.[54] 한편으로, 이 에피소드는 목숨이라는 이름의 칩 발언과 묘하게 자살 하면 그만이야 밈을 떠올리게 하는 구성 때문에 뒤늦게 발굴되어 웃음거리가 되고 있다.[55] 페가서스는 이걸 던지면서 플레이하기엔 불편하다는 핑계를 대며(사실은 자기가 만든 게임의 기반이라지만 듀얼 디스크는 변칙성이 약간 있었다. 그래도 천년 아이의 힘을 생각한다면 무의미) 영혼이 봉인당한 빈껍데기 상태의 모쿠바를 대신 내세워 듀얼시키려 든다. 당연히 카이바 성격상 이걸 받아들일 수 없었다. 페가수스는 심리전을 겸하여 자신에게 불리할 수 있는 약간의 가능성조차 철저히 지워버리면서 그것을 카이바가 거부할 수 없도록 모쿠바를 방패막이로 세운 것이다.[56] 패를 보지 않는다 하더라도 카이바의 머리속에는 덱의 구성이 들어있을 수 밖에 없고, 그걸 통해 카이바의 전략 자체를 유추하는 건 가능했다.[57] 단,'속공'카드를 사용할 경우 예외[58] 물론 배틀 시티 이후부터는 융합 몬스터도 소환한 턴에 공격이 가능하게 바뀌었지만 그 이외의 점들은 모두 동일하다.[59] 듀얼리스트 킹덤 편에서 언급된 대로 매직&위저드의 창시자는 페가수스지만 페가수스는 원작에서 사망했고, 애니메이션에서도 대주주 자리가 유우기에게 넘어간 이후로는 자주 모습을 비추지 않는다.[60] 원작에서는 인간형 로봇에 그대로 듀얼 디스크를 착용시킨 디자인인 반면, 유희왕 듀얼몬스터즈에서는 덱 슬롯과 필드, 카드를 집는 팔만 남긴 효율적인 디자인으로 변경되었다.[61] 유희왕 듀얼몬스터즈에서는 아예 융합하여 궁극의 푸른 눈의 백룡을 불러냈다. 이때 감탄하며 한 말이 "아름다워(美しい)"인데 해당 대사에서 성우가 앞 부분에 악센트를 세게 주는 바람에 "하름다워(ふつくしい)"라는 기묘한 발음이 되었다.[62] 테스트에 참여한 듀얼 머신은 오벨리스크의 전투로 인한 데미지를 견디지 못하고 폭발했다. 테스트하는 연구원들과 모쿠바의 대화에서 카이바가 애지중지하는 덱을 듀얼 로봇에게 세팅했다는 언급이 있는데, 저 덱이 타버렸음에도 그 후 카이바가 멀쩡히 푸른 눈을 사용하는 것을 보면 정황상 카사장의 덱을 복제한 듯 싶다. 뭐 카이바 코퍼레이션씩이나 되는 대기업이 설마 카드를 복제하는 기술도 없다는 것이 더 이상하지만.[63] 이시즈에게서 자신이 본 기억의 석판에 듀얼리스트들을 불러모으는 힘이 있다고 말하자 그녀의 의도를 파악해 이 도시를 듀얼몬스터즈의 무대로 만들려는거냐며 묻는다.[64] 이 시점에서는 라의 익신룡과 오시리스의 천공룡 모두 마리크 이슈타르의 수중에 있었다.[65] 이전에도 '몬스터 파이터'라는 게임 편에서 무토우 유우기의 몬스터 파이터를 빼앗아 되파는 양아치짓을 벌였다가 어둠의 유우기에게 어둠의 게임으로 참교육을 당한 적이 있었다.[66] 이런 카드는 36장이나 있다며 속으로 비웃었다.[67] 다른 듀얼리스트들이 레벨이 낮든 높든 레벨 n 식으로 되어있는 것과 달리 죠노우치는 별도로 말뼈다귀라는 항목이 붙었다.[68] 사실 당시의 카이바는 죠노우치의 레벨이 2라는 점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원한다면 그대로 실격시켜 버릴 수도 있었다. 그렇게 안 한 이유는 굳이 죠노우치 따위 일일이 상대할 필요도 없다고 여겼기 때문일 듯. 사실 카이바도 듀얼 자체로 비겁한 짓을 안 한다면 그렇게 까다롭게 굴지는 않고, 카이바 입장에서는 듣보잡이자 부정 참가자인 바쿠라의 참전에도 반대하지 않고 진행을 허가했다. 게다가 신의 카드 때문이지만 구울즈의 행적을 알면서도 마리크(사실은 리시드였지만 어찌됐든 구울즈니까.)의 참가를 허가했다. 참가자는 커녕 듀얼리스트가 아닌 사람들을 비행선에 태워주기도 했다. 지크 로이드 때는 지크 본인이 비겁한 수를 쓴 것이니 탈락처리하긴 했지만 본인이 직접 상대해줬다.[69] 사실 죠노우치의 전적을 생각하면 레벨 5 이상이라도 이상할 게 없는데 카이바가 너무 심하게 무시해서 입김이 강하게 들어간 감이 없지 않다. 정작 죠노우치는 배틀시티 참가자들 중 류자키나 코츠즈카를 듀얼리스트 킹덤에서 쓰러뜨리고 준우승을 한 업적이 있으니 카이바가 죠노우치를 무시했다지만 너무 부당하게 평가한 것이다.[70] 이때 죠노우치가 돌아오라고 소리치면서 안심하는 모습을 보인 것을 보면 도전하기는 했지만 죠노우치도 카이바가 유우기에 필적하는 실력자라는 것을 알고 있으니 만큼 카이바랑 대결하는 것이 속으로는 두려웠는듯.[71] 신이 네 앞에 있다면 그 신을 뛰어넘고 가라며 일갈했다. 덧붙여 오시리스를 파훼할 콤보를 나름 생각해두고 있었다. 참고로 원작에서는 그 콤보에 대한 힌트를 언질해줬지만 아무래도 당시 카이바의 성격상 그렇게 힌트를 준다는 게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는지 애니에서는 가르쳐주지 않고 결국 어둠의 유우기가 스스로 알아챈다.[72] 유희왕 듀얼몬스터즈에선 이때 헬기에서 유우기 안에 다른 유우기가 있다는 얘기를 본인한테 듣는다. 물론 이때의 카이바는 그런 오컬트 따위 집어치우라며 깔끔하게 무시.[73] 항상 죠노우치를 말뼈다귀(범골)이라며 무시하고, 관심도 없던 카이바가 이런 반응을 보였다. 마음 속으로 '이런 미친 게임은 듀얼이 아니야!'라고 했을 정도니.. 사실 죠노우치나 유우기를 걱정했다기보다는 게임의 순수성을 해치는 것을 두고보지 못한 것에 가까운 편이며 듀얼리스트 킹덤에서 경험한 듀얼을 살인의 수단으로 사용한 것을 바탕으로 더더욱 이런 방식으로 듀얼의 본래 의의를 더럽히는 걸 내버려둘 수 없었을 것이다. 아예 두 사람이 강제로 해야만 했던 살인 듀얼을 보며 '유우기와 죠노우치에게 서로 목숨을 거는 잔혹한 게임을 시키다니!' 라고 독백하기도 했다.[74]
던진 카드는 다름 아닌 카이바가 가장 아끼는 푸른 눈의 백룡. 찬스가 한순간이었기에 용서하라면서 어쩔 수 없이 던졌다. "행운의 여신이여, 이번만큼은 내게 드로우의 운을 선사하지 말아다오!"라고까지 말했음에도 이게 나온지라, 이후 푸백을 회수하면서 쓸데없이 발휘된 드로우 운에 짜증내기도 했다.[75] 사실 이거 노아편에서도 혼다의 아바타를 빼앗은 공장장에게 한 번 시전했지만, 검도에 뛰어난 자인지라 막힌다.[76] 참고로 바로 구해줘도 모자랄 판에 후후 이 때 쯤이면 공기가 다 떨어졌겠지하며 느긋하게 떨어뜨려준다. 애니에서는 시즈카가 직접 뛰어들어 구한다.[77] 이때 처음으로 죠노우치를 듀얼리스트라고 인정하긴 한다. 이때까지는 패배견, 말뼈다귀 등으로 개무시한것에 비해 높게 봐주는 편.[78] 후에 이 빙고 머신은 빙고머신 GO! GO!라는 이름으로 OCG화된다.[79] 이 장면은 후에 교차하는 혼이라는 카드로 OCG화된다.[80] 이 당시 효과는 당연히 지금과 좀 달랐다. 몬스터 1장에 미리 장착되어 있다가 그 몬스터를 제물로 바쳐 소환된 몬스터가 공격할 경우 폭발하는, 그대로 OCG화하기엔 다소 힘든 효과.[81] 이 비전에서 나온 여인이 누군지는 고대편에 밝혀진다. 이때 그 남자가 천년 로드를 들고 있어서 석판에 나오는 신관 확정.[82] 당연히 '신을 제물로 바친다'는 행동에 작중인물들은 모두 당황했다. 사실 앞의 듀얼의 승부는 직접적으로든 간접적으로든 전부 신이 관련되어 있었는데 카이바는 그것과 정반대의 행동을 한 것. 실제 게임적 측면에서 생각해도 현재 덱에 남은 카드는 없는 상황에서, 어찌어찌 자신의 몬스터2마리(+ 적의 몬스터 1)를 긁어모아 최상급 신을 소환했는데, 단순히 느낌이 이상하다고 현재 소환에 성공한 몬스터와 보험삼아 남겨둬야할 카드들까지 전부 깡끄리 써버려서 안정적으로 이길 상황에서 일부러 모 아니면 도의 상황으로 스스로를 몰아넣는 위험한 행동이다.[83] 이 명장면은 후에 물려받는 혼이라는 카드로 OCG화된다.[84] 신의 카드를 쓰지 않고 신의 카드 사용자를 격파한 인물은 무토우 유우기, 단 한 사람 뿐이다. 어둠의 유우기도 오시리스를 상대로 이기긴 했으나 이는 오시리스를 직접 상대한 것이 아닌 게임의 룰을 이용하여 덱 파괴라는 우회적인 수단으로 이긴 것이며 죠노우치 또한 라를 사용하는 마리크를 상대로 사실상 이기기 직전까진 갔으나 최후의 순간에 정신적인 데미지가 누적되어 결국 쓰려졌다.[85] 굳이 51%를 목표로 한 이유는 다른 주주들이 얼마나 많은 주식을 갖고 있더리도 최종적인 결정권은 자신에게 남는 최소한의 수치이기 때문. 현실매체에서도 51%의 사장과 49%의 주주들의 기업간 경쟁을 하는 영화도 굉장히 많다.[86] 이 예상은 적중해서 고자부로는 자신의 주식과 모쿠바의 주식을 합해서 51%가 되자 더 이상 주식을 사는 것을 그만둔다. 만약 여기서 고자부로가 세토의 계획을 간파하고 모쿠바의 주식과는 상관없이 51%가 되도록 주식을 더 사들였다면 세토는 꼼짝없이 패배했을 것이다.[87] 이 와중에 유우기의 말은 얌전히 들으면서 죠노우치가 응원하는건 너 따위의 명령은 안 받는다며 괜히 망신을 준다.[88] 푸른 눈은 워낙 레어카드였기 때문에 모쿠바가 구입하진 못하고 대신 자신이 직접 그린 카드를 대신 넣었다.[89] 사실 백룡을 어드밴스 소환할 때 제물로 쓴 트와이라이트존 드래곤으로 라스트 배틀에 나섰다면 무승부로 끝낼 수 있었지만, 카이바는 듀얼의 승패보다 모쿠바를 구하는 걸 우선시했다.[90] 유우기는 진정한 의미로 볼때 듀얼에서 진 건 노아라고 일갈했다. 동생을 위해서 승부를 포기하는 카이바의 인간미도 있기는 하지만 전체적으로 봤을때 노아의 카드 마스터의 능력은 몬스터를 가둬두고 소환하거나 몬스터를 이용해서 생존점수를 회복하는 등 매우 사기적이었는데 비해 카이저 씨호스는 괜찮은 카드 마스터지만 빛속성 몬스터의 소환에 필요한 제물을 줄여주는 게 다라는 점에서 이런 유리한 조건임에도 무승부가 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실력으로는 카이바가 노아보다 한수 위인 것으로 볼 수 있다. 결국 노아는 실력으로는 카이바를 뛰어넘지 못했던 것.[91] 아슬아슬한 라이프와 상성이 나쁜 덱 마스터로 인해 다소 불리했지만 궁극의 푸른 눈의 백룡과 푸른 눈의 백룡 3장의 연속 공격으로 노아를 끝장냈다.[92] 실제로 카이바의 전술은 유희가 인정할정도로 완벽했으나, 유우기나 카이바나 두명다 생각치도 못했던 변수인 죠노우치의 카드 붉은 눈의 흑룡이 유우기의 덱에 들어가 있어서 드래곤족의 피리를 부를때 같이 소환되어 푸른눈들의 파상공세를 막아 패배를 면할 수 있었다.[93] 예시로 이전에 나왔던, 노아편에서 궁극의 푸른 눈의 백룡을 분리시켜 연속 공격을 낸 장면이 있다.[94] 죠노우치는 3위에 관심이 없었으나, 유우기에게 진 카이바가 패배견처럼 시무룩하고 있는게 마음에 들지 않아 듀얼을 건다. 비록 듀얼은 패배했으나 이 듀얼을 계기로 카이바도 나름대로 기운을 차린다.[95] 게다가 이때는 죠노우치가 마리크와의 어둠의 듀얼탓에 혼수상태였다가 깨어난지 얼마 안된 상태라서 만전의 상태가 아닌 것도 감안해야하니 이 상태로 카이바를 고전시킨 것도 대단한 것이다. 듀얼리스트 킹덤에서의 듀얼을 생각하면 엄청난 발전인 셈.[96] 데블의 성역이 라를 격파하기 위한 키 카드인 것은 맞지만 카이바의 계산상 이 카드를 사용하더라도 이길 수 있는 확률은 높지 않았다.[97] 원작은 다소 데포르메된 툰 드래곤에 가깝다면 애니에서는 원본 백룡에 가까운 전투기를 타고 등장한다.[98] 그런데 사실 아무리 위 사건 때문에 상황이 어수선하다지만 1기 때 이 짓을 못해서 페가서스가 듀얼리스트 킹덤이라는 수를 둬야 했던 걸 감안하면 이 말을 하고 있는 페가서스나 이 말을 받아주고 있는 세토나 나란히 설정구멍에 가깝다.[99] 이때 페가수스가 상대라니까 꽤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자신이 유우기를 제외하고 패배한 자이기 때문.[100] 근데 이건 눈치가 있는 사람이면 이미 어느 정도 예상이 가능했다. 세토와 페가서스로 변장한 아멜다가 화상통화를 하면서, 페가서스로 변장한 아멜다가 세토에게 듀얼리스트 킹덤으로 오라고 하기 전 화에서는 분명히 페가서스가 유우기에게 보낸 비디오를 통해서 자신이 인더스트리얼 일루젼 사에서 움직일 수 없다고 말했고, 뭔가 불안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데 저렇게 불안해하다가 갑자기 주식 매수를 하고 여유로운 태도를 보이면서 카이바에게 듀얼을, 그것도 분명히 인더스트리얼 일루젼 사에서 움직일 수 없다고 전 화에서 말했는데 듀얼리스트 킹덤에서 만나자고 했다. 곧, 말의 앞뒤가 크게 맞지 않는다는 점에서 페가서스가 아님을 어느 정도 눈치채는게 가능했다. 게다가 듀얼을 진행할 수록 점점 가짜라는 게 드러나는 것이 카이바는 이미 그 때의 경험으로 페가서스의 덱과 듀얼 스타일을 훤히 꿰뚫고 있는지라 철저하게 대비할 전략을 짜놓았기 때문에 듀얼리스트 킹덤 당시의 스타일 그대로 쓴다면 이상할 수 밖에 없다. 애초에 페가서스 또한 상당한 실력자인 만큼 대비책을 안 세울리가 없다.[101] 이 때, 작중에서 그 어느 때 보다도 크게 당황하고 분노한다. 그러면서 유우기에게 "웬 듣보잡한테 졌냐", "듀얼킹의 칭호를 더럽힌, 꼬리를 만 개같은 너한테는 볼 일 없다!"라는 말을 굉장히 격앙된 어조로 말하면서 전화를 끊어버린다. 이렇게 화를 낸 이유는 어둠의 유우기가 카이바가 유일하게 인정한 듀얼리스트이고, 또한 최강의 듀얼리스트이기 때문이다. 자존심이 아주 강한 카이바가 유일하게, 그것도 최강으로 인정한 남자인데 그런 듀얼리스트가 왠 듣보잡(물론 이건 카이바 기준에서)한테 지니 카이바 입장에서 열이 받았던 것.[102] 그리고 나중에도 어둠의 유우기에게 "듀얼킹의 칭호를 더럽히고 풀이 죽어있는 줄 알았다"면서 깐다. 참고로 어둠의 유우기가 라페르와의 2차전을 치를 때 처음으로 그를 보고 그가 유우기를 이긴 녀석이라는 걸 듣고 놀라는 모습을 보인다.[103] 이 사실이 어지간히도 뒤끝이 남았는지 KC 그랑프리에서는 유우기한테 또 자기 이외의 듀얼리스트한테 지는 건 용납 못한다고 독백한다.[104] 이때 배틀 시티 당시의 흰 슈트로 바꾼다.[105] 카이바 코퍼레이션을 고자부로에게서 강탈하면서 몇번이고 강조했던 만큼 모쿠바와 세토는 51%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었지만 아예 시장 자체를 통째로 조작했다고 한다.[106] 사실 듀얼 후반부의 과정을 보면 라펠 스스로 죄책감에 자폭한 것이지만 과정 따지지 않고 유우기가 이겼으면 그만이라 생각한 듯.[107] 만약 카이바의 도움이 없었다면 유우기는 다음 차례에 슈노로스의 공격을 막기 위해 소울 실드를 사용하여 1500 밖에 남지 않은 라이프가 절반인 750으로 줄어 코스트 1000을 요구하는 레전드 오브 하트를 발동할 수 없게 된다.[108] 어디까지나 잠시다. 유우기에게 일갈을 듣고 난 뒤 제정신을 차리고 나서는 자신의 정체성과 진정한 자신에 대한 고민까지 정리하는 등 강한 모습을 보였다.[109] 이게 대단한 이유가 아멜다의 동생이 죽은 건 당시 경영권을 지니고 있던 고자부로에게 책임이 있으며 진실을 따지고 보아도 다츠가 조작한 일이다. 아멜다의 동생이 죽은 시점에선 카이바는 고아원에 있거나 잘해봐야 한창 제왕교육을 받을 시점임을 고려하면 이 일에 댜해 카이바의 책임은 일절 없다고 무방함에도 이를 짊어지고 나아가겠다고 선언한 것이다.[110] 자기 동생의 복수를 하겠다고 다른 사람의 가족, 형제를 죽이는 것.[111] 이 미러 나이트들은 다츠가 유우기들의 영혼으로 구성시킨 것이었고, 미러 나이트들이 파괴되면 어떻게 될 지 모른다는 다츠의 말 때문에 어둠의 유우기는 공격을 할 수가 없었다. 사장이 공격 명령을 할 때 유우기가 막으려 하자 팔로 제지하는 단호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112] 이때 같이 탄 모쿠바는 아주 신이 나 있었다. 그런데 이렇게 한 보람도 없이 나중에 출발해 발로 달려간 유우기보다도 늦게 도착한다.[113] 참고로 이 때는 이미 도마가 카이바 코퍼레이션을 매수한 상태였다(...)[114] 참으로 당연한 것이 정당한 사업 경쟁에서 졌다는 개인적인 원한을 이유로 카이바 본인 뿐만 아니라 대회의 다른 참가자들이나 카이바 랜드의 수많은 고객들에게 엄청난 민폐를 끼친 것이니 카이바 입장에선 당연한 태도다. 오히려 지크의 만행은 법적 소송을 걸려도 할말이 없는 짓임에도 듀얼에서 승리한 후에는 딱히 법적인 조치를 걸지 않고 그냥 넘어가 준 카이바가 대인배다.[115] 후속작인 GX의 세계관에서 이 카드가 금지카드가 된 건 어찌보면 이 대회가 가장 큰 영향을 미쳤을 수도 있다.[116] 이때 DM 시리즈에서 손꼽히는 원턴 킬 콤보가 등장한다. 자세한건 지크 로이드 항목 참고.[117] 기억 세계에서 어둠의 유우기에게 몰릴 것을 대비해 디어바운드에게 푸른 눈의 백룡의 힘을 미리 흡수시키려고 카이바를 끌어들였다. 심지어 바쿠라는 카이바를 끌어내겠다고 모쿠바를 먼저 잡아다 기절시켜놨다.[118] 이때 3천년 전 과거에서는 바쿠라의 디어바운드가 유우기가 소환한 오벨리스크와 싸움을 앞두고 있었다. 디어바운드가 블루아이즈의 공격인 멸망의 버스트 스트림을 쏘자 이 순간 현실 세계에 있던 사장에게 블루아이즈의 울음이 들리게 된 것이다. 사실 바쿠라가 카이바에게 듀얼을 건 것은 궁극의 어둠의 게임의 준비로, 디어바운드가 백룡을 파괴하게 하여 기억의 세계의 디어바운드를 강화시키기 위한 책략이었다. 헌데 오벨리스크와 싸울 때 한번 쓰고 나서는 그냥 나선파동을 주력기로 사용한다.[119] 도망치는 어린아이들을 카이바가 필사적으로 구하려고 몸으로 막아섰으나, 카이바는 과거의 사람이 아닌 탓에 조크의 화염이 맞지 않고 통과해버린 반면 어린아이들은 그대로 불타죽었다. 그리고 눈썰미 있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그 어린아이는 모쿠바를 닮았다. #[120] 카오스 엠페러 드래곤 -종언-, 빅토리 드래곤이 포함 된 레어카드들이 담겨있었다.[121] 유희왕의 모바일 게임인 유희왕 듀얼 링크스와 이름이 같다, 듀얼 링크스에서는 초기버전이라고 언급된다.[122] 이 와중에 공격력 8800의 방계 몬스터로 무쌍을 찍는 플라나를 보고도 유쾌하기 짝이 없다며 여유로운 반응을 보여준다.[123] 이 와중에 "전속전진이다!"를 외쳐 독자들을 뿜게 만들었다.[124] 플라나 왈, 백룡을 소환한 직후에 사고주파수를 컨트롤하여 일부러 공격력 3000을 유지했다고.[125] 키사라의 환영에 대한 다른 해석으로는, 아무 준비 없이 명계에 다가간 카이바를 백룡인 키사라 스스로가 희생하여 막았을 가능성도 있다. 백룡의 소멸과 함께 키사라의 환영이 보인 것이 그 증거.[126] 애니판에는 과거의 기억에 많이 관련되고 최종적으로 아템과의 유우기의 영혼의 듀얼까지 본 입장이기에 초탈해졌을지 모르지만, 원작 코믹스에서는 카이바가 알지도 못하는 사이에 유우기의 내면의 아템이 사라졌다는걸 알게 되었을듯.[127] 1차 PV에선 애니판의 그 결말, 아템이 명계로 돌아가고 그걸 지켜보는 일행들 중 카이바와 모쿠바가 있는데, 애니의 장면을 돌려쓰기를 한 것이고, 본편에선 결투의 의식 회상 장면을 새로 그렸다. 사실 원작의 마지막 장면에서도 의식을 마치고 나오는 유우기 일행을 모쿠바와 함께 사구 위에서 지켜보는 모습이 있다. 하지만 원작에서는 유우기 일행과 함께 이집트에 온 것이 아니라 아템과 유우기의 마지막 싸움과 싸움에서 진 아템이 명부로 돌아가는 모습을 보지 못했고 어쩌면 유우기 일행이 이집트에 온 이유조차 모를 수도 있다. 다만 마지막 컷에서는 뭔가 다 알고있다는 듯이 아쉬워보이면서도 씁쓸한 표정을 짓고 있기에 유우기의 목에 천년 퍼즐이 걸려있지 않는 걸 보고 아템이 명계로 떠난 걸 짐작했을 가능성이 있다. 또한 배틀 시티에서 어둠의 유우기기 툭하면 3000년 전의 과거며 기억이며 나불댔으니 기억을 찾고나서면 사라질 거라고 추정했을 수도 있다.[128] 싸움의 의식 외에도 애니메이션에선 노아나 아멜다 등 카이바를 보완하는 서사가 많았지만 원작에선 이런 사건들은 다 없는 일이기도 하다.[129] 배틀시티 준결승전이 수백 명의 관중이 환호하는 콜로세움을 배경으로 진행된 것과 대조적이다.[130] 물론 개인적인 취미로 회사 돈을 쓰는 건 아니고, 카드와 듀얼리스트를 홀로그램으로 구현하는 신형 듀얼디스크 개발의 테스트를 진행한 것이였다.[131] 듀얼 초중반까지는 듀얼에 몰입하여 상당히 들뜬 모습이나, 아템의 홀로그램이 자신을 이기지 못한다는 것을 깨달은 순간 실망하는 모습을 보인다.[132] 퍼즐 조각이 발견된 장소에 도착할 때 아직 착륙하지 않은 제트기에서 뛰어내리곤 그 제트기를 리모컨으로 착륙시키는 기행을 선보인다.[133] 참고로 아이가미의 큐브는 그 내부에 광대한 아공간이 존재하며, 사용자를 새로운 고차원으로 접속할 수 있게 하는 일종의 '차원문'이다. 다른 천년 아이템보다 뛰어났으면 뛰어났지 결코 꿇리지 않는 사기템인 셈.[134] 상대 몬스터의 직접 공격 선언시에 발동할 수 있다. 그 공격을 무효로 하고, 자신은 덱에서 1장 드로우한다. 그 드로우한 카드가 몬스터였을 경우, 그 몬스터를 앞면 공격 표시로 통상 소환할 수 있다. 작중 카이바는 특수소환이라고 말하는데, OCG판에는 통상 소환이라고 적혀있으며 극장판의 카드 이미지에도 통상 소환이라고 적혀있다.[135] 자신 필드에 "방계" 몬스터가 존재할 경우, 이 턴에 파괴되어 상대 묘지로 보내진 몬스터를 임의의 수만큼 대상으로 하고 이 카드를 발동할 수 있다. 그 몬스터들의 공격력을 0으로 하고 상대 필드에 특수 소환한다. 소환된 몬스터는 공격할 수 없고, 효과는 무효화된다. 추가로 대상 몬스터들이 상대 필드 위에 있는 한 상대는 몬스터 효과를 발동 할수없다.[136] 참고로 이 대사는 오시리스 첫 등장 때 마리크 이슈타르가 했던 대사다.[137] 백룡 두마리와 아백룡 한마리.[138] 배틀 시티 편에서 오벨리스크를 제물로 바쳐 푸른 눈의 백룡을 소환한 것의 오마쥬. 상황이 정반대가 됐지만 카이바를 위기로부터 구한 것은 똑같다.[139] 페가서스가 임의로 복원한 삼환신 카드들은 아템이 결투의 의식에서 패배하면서 천년 아이템과 함께 지하 깊숙한 곳으로 사라졌다. 이 카드들과 관련된 기억을 읽어서 소환했다고해도 충분히 놀랄 일인데 카이바는 아템이 왕이던 시절의 기억을 읽어 진짜 신 그 자체인 진조 오벨리스크를 불러내고 그 능력치와 효과까지 100% 구현해냈다. 정신력에 따라 몬스터의 능력치가 구현되는 차원영역 듀얼의 룰을 생각해보면 카이바의 정신력이 수천년 전에 살았던 왕의 기억을 읽고, 그 속에 남아있는 진짜 신의 힘을 온전히 구현할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하다는 소리니 아이가미가 기겁하는게 당연하다.[140] 게다가 고대 이집트 시절에도 석판 속의 삼환신을 소환할 수 있었던건 선택받은 파라오인 아템밖에 없었다. 페가서스가 복원한 카드만 해도 고대 신관들과 연관이 없는 자가 사용하면 천벌을 내렸는데 카이바가 진조 오벨리스크를 소환했다는건 그가 오벨리스크의 거신병에게 선택받은 파라오 급이라고 인정받았다는 의미다. 신관 세토가 아템 사후 파라오가 됐다는 것을 고려해도 어마어마한 일이다.[141] 자신의 몬스터를 릴리스하고 상대방의 몬스터를 파괴, 오벨리스크의 공격력만큼의 데미지를 입히는 효과(4000)+차원 영역 듀얼의 특성으로 인해 파괴된 몬스터의 공격력만큼 데미지(3000)를 입는 룰. 따라서 총합 7000의 데미지가 된다.[142] 이때 오벨리스크의 힘때문인지 차원영역이 소멸해버리는 듯한 연출이 일품.[143] 무중력 상태여야만 제대로 작동하는 3D 스캐너를 이용해 퍼즐을 맞추기 위해 일부러 궤도 앨리베이터로 연결된 우주 정거장을 세웠다고 한다. 그 덕분에 유우기가 맞추는데 8년 걸렸던 퍼즐을 6시간만에 맞추는데 성공한다. 참고로 궤도 앨리베이터를 세운 위치는 갈라파고스 군도인 듯.[144] 사실 힘으로 강탈해도 무방하지만 아이가미는 조각을 큐브에 숨겨놔서 빼앗는 게 불가능했고, 유우기는 아템이 강림할 왕의 그릇이기에 함부로 대할 수 없었는 듯.[145] 연설의 주 내용은 육체는 영혼의 감옥이며, 승자조차도 육체의 감옥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주장. 극장판의 결말과 다분히 연결되는 내용이다.[146] 그 냉정하고도 무표정한 카이바가 아템이 부활하지 않자 굉장히 동요하면서 당황하는 모습을 보면 그가 얼마나 놀랐는지도 알 수 있는 장면이다.[147] 이때 BGM으로 신의 분노가 깔린다. 카이바의 광기가 최고조에 이르렀음을 알려주는 장면. 또한 목소리도 심하게 흥분해서 템포가 매우 빨라지고 억양도 굉장히 거세졌다.[148] 원작판 딥아이즈는 번 데미지가 패특소 효과와 무관한 특소시 유발효과였고, 이 번 데미지가 들어가면 유우기의 패배였다.[149] 이는 원작의 마지막 듀얼, 싸움의 의식에 대한 오마쥬다. 유우기는 게임 초반 봉인의 황금궤에 죽은 자의 소생을 봉인해 이후 아템이 발동한 죽은 자의 소생을 무효화했으며, 이는 죽은 자는 현세에 머물러서는 안된다는 메시지였다. 마찬가지로 카이바에게 죽은 자의 소생을 넘겨주고 그 발동을 무효화 함으로써 아템을 되살리려고 하는 카이바에게 유우기는 죽은 자는 돌아올 수 없다는 메시지를 전한 셈.[150] 또한 하필 죽은 자의 소생을 봉해버린 카드가 파이널 기아스라는 것도 의미심장하다. 파이널 기아스는 마지막 약속(맹세)이라는 뜻으로, 아템을 명계로 보내주기로 했던 유우기의 마지막 약속을 뜻한다고 볼 수도 있다.[151] 이 미소는 내내 무토우 유우기를 그저 그릇의 유우기라 부르며 왕을 부르기 위한 통과점에 불과하다 생각했으나 막상 그조차 이기지 못하고 져버린 자신에 대한 자조이자, 유우기가 단순히 왕의 영혼을 담을 그릇이 아니라 아템을 이긴 진정한 듀얼 킹이라고 인정하는 과정이다. 라이프가 100에서 끊긴 것은, 결말과 연관지어봤을 때 패배했을지언정 아템을 만나겠다는 신념은 꺾이지 않았다는 의미로도 볼 수 있다.[152] 카이바가 세트 카드로 이길 수 있었다는 가정 하에 이루어진 추측도 여럿 있지만, 듀얼 로그를 되짚어보면 세트 카드는 융합이다. 이걸 유우기가 죽은 자의 소생 카드로 자신의 뜻을 전했듯, 카이바 또한 융합이란 카드를 통해 유우기와 아템이 다시 합쳐지는 걸 바랬다고 해석하는 사람도 있다.[153] 다만, 죽자소를 넘겨준 유우기도 카이바가 인정못한다라는 말을 하였을 때, 당황한 것을 보면 유우기는 카이바가 깨닫고 받아들이기를 원했던 모양이다. 그래도 현실부정을 하는 카이바에게 당당히 맞선 것을 보면 아예 예상외였던 것은 아닌 모양.[154] 의외로 원작에서도 아템에게 태그매치를 제안한 건 카이바였다. 다만 아템과 제대로 협력하기보단 거신병의 힘으로 상대를 전부 쓸어버리는 전략을 택했고, 그래서 제대로 된 태그 듀얼리스트인 빛과 어둠의 가면을 상대론 꽤 고전했다. 그 듀얼 중 결속의 힘에 대해서 어느 정도 깨달았는지, 신극장판 듀얼에서는 자기 몬스터 효과가 의도치않게 유우기에게 디메리트를 주자 당황하거나 자신을 희생해서 유우기를 지키는 등 제대로 된 태그 파트너의 면모를 보여준다.[155] 설령 마련하지 않았다고 해도 아템이 그냥 내버려두지 않았을 것이다. 저승의 신인 오시리스도 부리는 아템이라면 카이바 한 명을 현세로 보내는 정도는 어렵지 않을테니.[156] 이 대사들은 듀얼링크스의 카이바와 죠노우치 DSOD 버전의 선택 대사 중 하나로 각각 저장되어 있다.[157] 듀얼몬스터즈에서는 그런 거 없고 그냥 범골이라고 계속 부른다.[158] DSOD 월드(듀얼링크스)에서 죠노우치로 카이바와 듀얼을 개시할 때, "죠노우치... 이제 너의 분수를 깨닫도록 해라!"라는 대사가 나온다.[159] 유희왕 R에 따르면 전체적인 듀얼리스트들의 레벨이 낮아서 듀얼리스트 육성을 위한 시설을 건설 해야 할 거 같다고 이야기 하는 장면이 나온다.[160] 작중 언급되었던 신의 계급상으로는 태양신인 라가 당연히 최상위겠으나 카이바가 학교 주인인지라.[161] 카이바 입장에서는 사이오는 전력으로 보나 개인 듀얼실력으로 보나 자기 발끝에도 못 미쳐서[181] 금방 처리할 수 있는 피래미같은 존재였고 사이오는 카이바의 그런 성격을 꿰뚫어봤기에 내린 평이었을 것이다. 사이오가 카이바의 성격을 꿰뚫어보지 못했다면 굉장히 경계했을 것이기 때문.[162] 사이오의 발언을 보면 카이바가 언젠가 자신을 가로막을 자라 신경쓰여 굳이 만났다고 독백하는데, 만약 쥬다이가 사이오를 막는 운명이 아니었더라면 카이바에게 정말로 저지당했을 가능성이 크다. 그럼에도 카이바는 사이오를 내버려뒀는데, 이는 카이바가 카이바맨이라는 가정 하에 푸른 눈과 맞서 싸운 쥬다이를 높이 평가하여, 쥬다이가 사이오를 비롯한 빛의 결사를 해결할 수 있을거라 판단하여 사이오를 내버려뒀을지도 모르는 셈.[163] 여담이지만 마지막으로 사라지는 사원 넘버 2는 카즈히코 마시리토Kazuhiko Mashirito인데, 뒤쪽 이름을 뒤집어보면 전설의 편집장인 토리시마 카즈히코인 것을 알 수 있다. 유희왕 카드 게임과 각종 미디어 믹스화를 적극 추진한 인물이 이 사람이기 때문에 오마주 차원에서 들어간 듯.[164] 회사의 사원 명단을 자세히 보면 카이바는 비즈니스 여행을 떠난 상태이므로 쥬다이가 다크니스 사건을 해결하는 사이에 카이바가 이변을 눈치채고 제트기를 몰고 왔어도 사건 종료 시점까진 도착할 수 없었다.[165] 팬들은 카이바가 유우기를 포함해 예외적으로 다크니스에게 당하지 않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166] 실제로 애니판과 이어지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극장판 DSOD에서는 아예 도미노시티를 집어삼켰다.[167] 그렇게 해서 만든 게 GX 코믹스의 듀얼 아카데미아라고 한다. R과 GX 코믹스는 원작 세계선에서 이어지기 때문. 야코의 말에 따르면 생전의 페가수스도 이 계획이 있었다고 한다.[168] 애니에 나온 푸른 눈 전투기가 아니라 상어 그림이 그려진 해리어같이 생긴 전투기다. DSOD에서는 애니와 같은 푸른 눈 전투기로 변경.[169] 이때 윌러는 푸른 눈은 관상용에 지나지 않는다고 까면서 자신의 화이트 혼즈 드래곤이 더 쓸모가 있다고 의기양양하게 말하는데, R 당시에는 화이트 혼즈 드래곤이 이름을 날렸고 푸른 눈은 공격력만 높을 뿐인 바닐라 몬스터였지만, 이후 메타가 바뀌자 푸른 눈은 코나미의 지원을 받아 지금도 푸른 눈 덱으로 알아주는 반면 화이트 혼즈는 묻혀버린다.[170] 페가수스 부활 계획의 에너지를 다시 제공하는 셈이기 때문에 여기서 유우기가 패배하면 안즈의 영혼은 완전히 사신에 먹혀버린다고 한다.[171] 야코는 DM 인물치고 특이하게도 레벨 조정과 관련된 카드를 많이 사용했다. 전개를 위해 레벨 조정이 중요한 싱크로나 엑시즈가 어울렸을 인물.[172] 페가수스와 겟코에게는 재능이 뛰어나 언젠가 정상에 도달할 것이라는 평을 받았지만 페가수스 생전에는 재능이 개화하지 못하고 있었다.[173] 이 발언을 듣고 페가수스 독백, "듀얼몬스터즈의 창시자인 me를 무시하다니, 용서할 수 없습니다!"[174] 빛의 피라미드 일본판에서는 북미판에서 바꾼 대사가 굉장히 많은데 이것도 그중 하나로, DM 애니 카이바의 성격을 잘 표현한 명대사라는 평을 듣는다.[175] 이건 이 극장판이 북미쪽 원작이기 때문이다. 거기서는 카이바의 캐릭터가 일관적인 찌질이이기 때문.[176] 원작의 후속작인 다크사이드 오브 디멘션즈도 카이바의 광기가 도져서 벌어진 일인것을 보면 빛의 피라미드에서도 카이바의 광기가 도져서 그런 것으로 일단 설명은 가능하다.[177] 일본 더빙에서는 전자의 상황은 시뮬레이션 자체가 삼환신 카드에 대한 제대로 된 해석을 하지 못해 일어난 사고 정도로, 후자 부분은 진행자들에게 투덜대는 것 정도로 처리했다. 사실 다시는 네놈들 얼굴 보고 싶지 않다며 해고 비스무리한 대사를 치기는 했는데, 카이바 성격상 이 정도 폭언은 폭언도 아니긴 하다.[178] 빛룡의 효과로 빛의 피라미드를 박살내고 직후 이차원으로부터의 귀환을 발동하여 삼환신을 자신이 소환하여 유우기를 쓰러뜨린다는 시나리오였지만, 아누비스가 빛의 피라미드를 파괴하지 못하게 만들었다.[179] 하지만 도중 대사인 널 탓하려는게 아니다라는 말로만 보면 특별히 악감정이나 원한은 없었으며, 그냥 승부욕과 자격지심에 눈이 멀어서 본인도 망가져간다는걸 알면서도 밀어붙인 것이다.[180] 작중 어느 누구에게도 존댓말 따위 쓰지 않았던 카이바인데다 상대가 자신의 회사에 동생까지 건드린 페가서스인데 존대말이 나올 리가 없다.
이 때 나온 불후의 대사가 "너 때문에 레어 카드에 흠집이 났잖아!!!"다. 마침 카드명도 '역전'의 여신.[43] 공이치기가 노출된 권총의 공이치기를 못 움직이게 하여 총을 못 쏘게 하는 장면은 다른 매체에서도 종종 볼 수 있는 내용이다. 다크 나이트에서도 조커가 투 페이스를 타락시킬 때 사실 공이치기를 손가락으로 막고 있었다는 추측이 있다. 참고로 후속작에서는 자기가 질 것 같으니까 듀얼 놀이를 집어치우고 듀얼리스트가 아니라 리얼리스트라고 주장하는 한 남자가 듀얼 상대에게 총을 쏘려고 하자 카드 1장을 날려 발사되려는 총을 날려버린 한 남자가 나타난다.[44] 원작에선 이 때까진 플레이용 부스에서 조그맣게 소환되는 입체영상으로 싸웠고, 애니판에선 입체영상은 크지만 역시 전용 부스가 있는 곳에서 플레이해야만 했다.[45] 물리치는 수준이 아니라 우주관광을 보내줬다. 범골 덱의 가장 큰 문제인 어태커의 부재가 여실히 드러난 듀얼로 카이바의 미노켄타우로스가 처음부터 끝까지 죠노우치의 몬스터들을 도륙내며 진 미노켄타우로스 무쌍을 찍다가 붉은 눈의 흑룡으로 간신히 격파하는데, 다음 타자가 푸른 눈의 백룡이었다. 물론 카이바도 붉은 눈의 흑룡이 나오자 순간 당황했으며 미노켄타우로스를 쓰어뜨렸을 때는 내심 살짝 감탄하기도 했다.[46] 그런데 이후 그가 처한 상황을 생각하면 해당 기행과 후술할 대결에서의 극단적 행보가 어느 정도 이해가 된다. 동생이 납치당한 상황이니 눈에 보이는 게 없었던 것.[47]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SBS 방영판에서는 '네 카드로 날 저 세상으로 보내버려!'라는 대사로 수정되었다.[48] 카이바는 이때 맘모스의 무덤과 강제융합당해 부식되어가는 궁극룡 안에 어린 모쿠바가 갇혀 있다던가, 어린 시절의 자신이 구하려고 절박하게 손을 뻗지만 결국 닿지 못하자 어린 자신이 분노에 찬 눈빛으로 노려본다던가, 아예 카이바 자신의 손도 점점 녹아가는 환영을 볼 정도였다.[49] 이쪽도 밈으로는 '자살협박을 하는 카이바 따위는 안중에도 없이 이기려 드는' 이미지가 붙었으나, 상술한 대로 스고로쿠가 인질로 잡힌 유우기 일행 쪽도 절박한 상황이었다.[50] 애니판에서는 안즈가 말린다.[51] 상황 자체는 카이바가 죽은 자의 소생으로 백룡을 부활시켜 공격 표시의 엘프 검사를 공격해서 이겼지만, 그 전 턴에 엘프 검사로 부식되어가는 궁극룡을 막타치면 카이바의 패배였는데 이걸 유우기가 막아서 사실상 패배를 선택한 것.[52] 이 때 유우기의 승리 방식이 현재 듀얼과는 백만광년은 떨어진 방법(맘모스의 무덤과 푸른 눈을 융합한다!! 라던가, 크리보를 무한대로 증식한다!! 라던가)이라 사람들 왈 '유우기가 되는 대로 듀얼 방법을 만들어서 억지로 이기려 하니 빡쳐서 자살하려했다.'라는 드립을 친다. 물론 원래 유희왕의 초반 듀얼이 다소 TRPG에 가까워서 이 듀얼 말고도 이런 플레이가 많았으니 어디까지나 농담.[53] 이 때 동생을 위한 절박한 마음이 뭔지 본인도 경험했기 때문이었기에 배틀 시티 편에서 알카트라즈를 폭파시키려 할때 이시즈가 보인 각오에 놀라 다시금 옥상으로 올라와 유우기에게 데블의 성역을 던져주었다. 이시즈 역시 유우기가 패배하여 남동생인 마리크를 구하지 못한다면 알카트라즈의 폭파와 함께 물고기 밥이 될 생각이었기 때문.[54] 한편으로, 이 에피소드는 목숨이라는 이름의 칩 발언과 묘하게 자살 하면 그만이야 밈을 떠올리게 하는 구성 때문에 뒤늦게 발굴되어 웃음거리가 되고 있다.[55] 페가서스는 이걸 던지면서 플레이하기엔 불편하다는 핑계를 대며(사실은 자기가 만든 게임의 기반이라지만 듀얼 디스크는 변칙성이 약간 있었다. 그래도 천년 아이의 힘을 생각한다면 무의미) 영혼이 봉인당한 빈껍데기 상태의 모쿠바를 대신 내세워 듀얼시키려 든다. 당연히 카이바 성격상 이걸 받아들일 수 없었다. 페가수스는 심리전을 겸하여 자신에게 불리할 수 있는 약간의 가능성조차 철저히 지워버리면서 그것을 카이바가 거부할 수 없도록 모쿠바를 방패막이로 세운 것이다.[56] 패를 보지 않는다 하더라도 카이바의 머리속에는 덱의 구성이 들어있을 수 밖에 없고, 그걸 통해 카이바의 전략 자체를 유추하는 건 가능했다.[57] 단,'속공'카드를 사용할 경우 예외[58] 물론 배틀 시티 이후부터는 융합 몬스터도 소환한 턴에 공격이 가능하게 바뀌었지만 그 이외의 점들은 모두 동일하다.[59] 듀얼리스트 킹덤 편에서 언급된 대로 매직&위저드의 창시자는 페가수스지만 페가수스는 원작에서 사망했고, 애니메이션에서도 대주주 자리가 유우기에게 넘어간 이후로는 자주 모습을 비추지 않는다.[60] 원작에서는 인간형 로봇에 그대로 듀얼 디스크를 착용시킨 디자인인 반면, 유희왕 듀얼몬스터즈에서는 덱 슬롯과 필드, 카드를 집는 팔만 남긴 효율적인 디자인으로 변경되었다.[61] 유희왕 듀얼몬스터즈에서는 아예 융합하여 궁극의 푸른 눈의 백룡을 불러냈다. 이때 감탄하며 한 말이 "아름다워(美しい)"인데 해당 대사에서 성우가 앞 부분에 악센트를 세게 주는 바람에 "하름다워(ふつくしい)"라는 기묘한 발음이 되었다.[62] 테스트에 참여한 듀얼 머신은 오벨리스크의 전투로 인한 데미지를 견디지 못하고 폭발했다. 테스트하는 연구원들과 모쿠바의 대화에서 카이바가 애지중지하는 덱을 듀얼 로봇에게 세팅했다는 언급이 있는데, 저 덱이 타버렸음에도 그 후 카이바가 멀쩡히 푸른 눈을 사용하는 것을 보면 정황상 카사장의 덱을 복제한 듯 싶다. 뭐 카이바 코퍼레이션씩이나 되는 대기업이 설마 카드를 복제하는 기술도 없다는 것이 더 이상하지만.[63] 이시즈에게서 자신이 본 기억의 석판에 듀얼리스트들을 불러모으는 힘이 있다고 말하자 그녀의 의도를 파악해 이 도시를 듀얼몬스터즈의 무대로 만들려는거냐며 묻는다.[64] 이 시점에서는 라의 익신룡과 오시리스의 천공룡 모두 마리크 이슈타르의 수중에 있었다.[65] 이전에도 '몬스터 파이터'라는 게임 편에서 무토우 유우기의 몬스터 파이터를 빼앗아 되파는 양아치짓을 벌였다가 어둠의 유우기에게 어둠의 게임으로 참교육을 당한 적이 있었다.[66] 이런 카드는 36장이나 있다며 속으로 비웃었다.[67] 다른 듀얼리스트들이 레벨이 낮든 높든 레벨 n 식으로 되어있는 것과 달리 죠노우치는 별도로 말뼈다귀라는 항목이 붙었다.[68] 사실 당시의 카이바는 죠노우치의 레벨이 2라는 점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원한다면 그대로 실격시켜 버릴 수도 있었다. 그렇게 안 한 이유는 굳이 죠노우치 따위 일일이 상대할 필요도 없다고 여겼기 때문일 듯. 사실 카이바도 듀얼 자체로 비겁한 짓을 안 한다면 그렇게 까다롭게 굴지는 않고, 카이바 입장에서는 듣보잡이자 부정 참가자인 바쿠라의 참전에도 반대하지 않고 진행을 허가했다. 게다가 신의 카드 때문이지만 구울즈의 행적을 알면서도 마리크(사실은 리시드였지만 어찌됐든 구울즈니까.)의 참가를 허가했다. 참가자는 커녕 듀얼리스트가 아닌 사람들을 비행선에 태워주기도 했다. 지크 로이드 때는 지크 본인이 비겁한 수를 쓴 것이니 탈락처리하긴 했지만 본인이 직접 상대해줬다.[69] 사실 죠노우치의 전적을 생각하면 레벨 5 이상이라도 이상할 게 없는데 카이바가 너무 심하게 무시해서 입김이 강하게 들어간 감이 없지 않다. 정작 죠노우치는 배틀시티 참가자들 중 류자키나 코츠즈카를 듀얼리스트 킹덤에서 쓰러뜨리고 준우승을 한 업적이 있으니 카이바가 죠노우치를 무시했다지만 너무 부당하게 평가한 것이다.[70] 이때 죠노우치가 돌아오라고 소리치면서 안심하는 모습을 보인 것을 보면 도전하기는 했지만 죠노우치도 카이바가 유우기에 필적하는 실력자라는 것을 알고 있으니 만큼 카이바랑 대결하는 것이 속으로는 두려웠는듯.[71] 신이 네 앞에 있다면 그 신을 뛰어넘고 가라며 일갈했다. 덧붙여 오시리스를 파훼할 콤보를 나름 생각해두고 있었다. 참고로 원작에서는 그 콤보에 대한 힌트를 언질해줬지만 아무래도 당시 카이바의 성격상 그렇게 힌트를 준다는 게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는지 애니에서는 가르쳐주지 않고 결국 어둠의 유우기가 스스로 알아챈다.[72] 유희왕 듀얼몬스터즈에선 이때 헬기에서 유우기 안에 다른 유우기가 있다는 얘기를 본인한테 듣는다. 물론 이때의 카이바는 그런 오컬트 따위 집어치우라며 깔끔하게 무시.[73] 항상 죠노우치를 말뼈다귀(범골)이라며 무시하고, 관심도 없던 카이바가 이런 반응을 보였다. 마음 속으로 '이런 미친 게임은 듀얼이 아니야!'라고 했을 정도니.. 사실 죠노우치나 유우기를 걱정했다기보다는 게임의 순수성을 해치는 것을 두고보지 못한 것에 가까운 편이며 듀얼리스트 킹덤에서 경험한 듀얼을 살인의 수단으로 사용한 것을 바탕으로 더더욱 이런 방식으로 듀얼의 본래 의의를 더럽히는 걸 내버려둘 수 없었을 것이다. 아예 두 사람이 강제로 해야만 했던 살인 듀얼을 보며 '유우기와 죠노우치에게 서로 목숨을 거는 잔혹한 게임을 시키다니!' 라고 독백하기도 했다.[74]
던진 카드는 다름 아닌 카이바가 가장 아끼는 푸른 눈의 백룡. 찬스가 한순간이었기에 용서하라면서 어쩔 수 없이 던졌다. "행운의 여신이여, 이번만큼은 내게 드로우의 운을 선사하지 말아다오!"라고까지 말했음에도 이게 나온지라, 이후 푸백을 회수하면서 쓸데없이 발휘된 드로우 운에 짜증내기도 했다.[75] 사실 이거 노아편에서도 혼다의 아바타를 빼앗은 공장장에게 한 번 시전했지만, 검도에 뛰어난 자인지라 막힌다.[76] 참고로 바로 구해줘도 모자랄 판에 후후 이 때 쯤이면 공기가 다 떨어졌겠지하며 느긋하게 떨어뜨려준다. 애니에서는 시즈카가 직접 뛰어들어 구한다.[77] 이때 처음으로 죠노우치를 듀얼리스트라고 인정하긴 한다. 이때까지는 패배견, 말뼈다귀 등으로 개무시한것에 비해 높게 봐주는 편.[78] 후에 이 빙고 머신은 빙고머신 GO! GO!라는 이름으로 OCG화된다.[79] 이 장면은 후에 교차하는 혼이라는 카드로 OCG화된다.[80] 이 당시 효과는 당연히 지금과 좀 달랐다. 몬스터 1장에 미리 장착되어 있다가 그 몬스터를 제물로 바쳐 소환된 몬스터가 공격할 경우 폭발하는, 그대로 OCG화하기엔 다소 힘든 효과.[81] 이 비전에서 나온 여인이 누군지는 고대편에 밝혀진다. 이때 그 남자가 천년 로드를 들고 있어서 석판에 나오는 신관 확정.[82] 당연히 '신을 제물로 바친다'는 행동에 작중인물들은 모두 당황했다. 사실 앞의 듀얼의 승부는 직접적으로든 간접적으로든 전부 신이 관련되어 있었는데 카이바는 그것과 정반대의 행동을 한 것. 실제 게임적 측면에서 생각해도 현재 덱에 남은 카드는 없는 상황에서, 어찌어찌 자신의 몬스터2마리(+ 적의 몬스터 1)를 긁어모아 최상급 신을 소환했는데, 단순히 느낌이 이상하다고 현재 소환에 성공한 몬스터와 보험삼아 남겨둬야할 카드들까지 전부 깡끄리 써버려서 안정적으로 이길 상황에서 일부러 모 아니면 도의 상황으로 스스로를 몰아넣는 위험한 행동이다.[83] 이 명장면은 후에 물려받는 혼이라는 카드로 OCG화된다.[84] 신의 카드를 쓰지 않고 신의 카드 사용자를 격파한 인물은 무토우 유우기, 단 한 사람 뿐이다. 어둠의 유우기도 오시리스를 상대로 이기긴 했으나 이는 오시리스를 직접 상대한 것이 아닌 게임의 룰을 이용하여 덱 파괴라는 우회적인 수단으로 이긴 것이며 죠노우치 또한 라를 사용하는 마리크를 상대로 사실상 이기기 직전까진 갔으나 최후의 순간에 정신적인 데미지가 누적되어 결국 쓰려졌다.[85] 굳이 51%를 목표로 한 이유는 다른 주주들이 얼마나 많은 주식을 갖고 있더리도 최종적인 결정권은 자신에게 남는 최소한의 수치이기 때문. 현실매체에서도 51%의 사장과 49%의 주주들의 기업간 경쟁을 하는 영화도 굉장히 많다.[86] 이 예상은 적중해서 고자부로는 자신의 주식과 모쿠바의 주식을 합해서 51%가 되자 더 이상 주식을 사는 것을 그만둔다. 만약 여기서 고자부로가 세토의 계획을 간파하고 모쿠바의 주식과는 상관없이 51%가 되도록 주식을 더 사들였다면 세토는 꼼짝없이 패배했을 것이다.[87] 이 와중에 유우기의 말은 얌전히 들으면서 죠노우치가 응원하는건 너 따위의 명령은 안 받는다며 괜히 망신을 준다.[88] 푸른 눈은 워낙 레어카드였기 때문에 모쿠바가 구입하진 못하고 대신 자신이 직접 그린 카드를 대신 넣었다.[89] 사실 백룡을 어드밴스 소환할 때 제물로 쓴 트와이라이트존 드래곤으로 라스트 배틀에 나섰다면 무승부로 끝낼 수 있었지만, 카이바는 듀얼의 승패보다 모쿠바를 구하는 걸 우선시했다.[90] 유우기는 진정한 의미로 볼때 듀얼에서 진 건 노아라고 일갈했다. 동생을 위해서 승부를 포기하는 카이바의 인간미도 있기는 하지만 전체적으로 봤을때 노아의 카드 마스터의 능력은 몬스터를 가둬두고 소환하거나 몬스터를 이용해서 생존점수를 회복하는 등 매우 사기적이었는데 비해 카이저 씨호스는 괜찮은 카드 마스터지만 빛속성 몬스터의 소환에 필요한 제물을 줄여주는 게 다라는 점에서 이런 유리한 조건임에도 무승부가 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실력으로는 카이바가 노아보다 한수 위인 것으로 볼 수 있다. 결국 노아는 실력으로는 카이바를 뛰어넘지 못했던 것.[91] 아슬아슬한 라이프와 상성이 나쁜 덱 마스터로 인해 다소 불리했지만 궁극의 푸른 눈의 백룡과 푸른 눈의 백룡 3장의 연속 공격으로 노아를 끝장냈다.[92] 실제로 카이바의 전술은 유희가 인정할정도로 완벽했으나, 유우기나 카이바나 두명다 생각치도 못했던 변수인 죠노우치의 카드 붉은 눈의 흑룡이 유우기의 덱에 들어가 있어서 드래곤족의 피리를 부를때 같이 소환되어 푸른눈들의 파상공세를 막아 패배를 면할 수 있었다.[93] 예시로 이전에 나왔던, 노아편에서 궁극의 푸른 눈의 백룡을 분리시켜 연속 공격을 낸 장면이 있다.[94] 죠노우치는 3위에 관심이 없었으나, 유우기에게 진 카이바가 패배견처럼 시무룩하고 있는게 마음에 들지 않아 듀얼을 건다. 비록 듀얼은 패배했으나 이 듀얼을 계기로 카이바도 나름대로 기운을 차린다.[95] 게다가 이때는 죠노우치가 마리크와의 어둠의 듀얼탓에 혼수상태였다가 깨어난지 얼마 안된 상태라서 만전의 상태가 아닌 것도 감안해야하니 이 상태로 카이바를 고전시킨 것도 대단한 것이다. 듀얼리스트 킹덤에서의 듀얼을 생각하면 엄청난 발전인 셈.[96] 데블의 성역이 라를 격파하기 위한 키 카드인 것은 맞지만 카이바의 계산상 이 카드를 사용하더라도 이길 수 있는 확률은 높지 않았다.[97] 원작은 다소 데포르메된 툰 드래곤에 가깝다면 애니에서는 원본 백룡에 가까운 전투기를 타고 등장한다.[98] 그런데 사실 아무리 위 사건 때문에 상황이 어수선하다지만 1기 때 이 짓을 못해서 페가서스가 듀얼리스트 킹덤이라는 수를 둬야 했던 걸 감안하면 이 말을 하고 있는 페가서스나 이 말을 받아주고 있는 세토나 나란히 설정구멍에 가깝다.[99] 이때 페가수스가 상대라니까 꽤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자신이 유우기를 제외하고 패배한 자이기 때문.[100] 근데 이건 눈치가 있는 사람이면 이미 어느 정도 예상이 가능했다. 세토와 페가서스로 변장한 아멜다가 화상통화를 하면서, 페가서스로 변장한 아멜다가 세토에게 듀얼리스트 킹덤으로 오라고 하기 전 화에서는 분명히 페가서스가 유우기에게 보낸 비디오를 통해서 자신이 인더스트리얼 일루젼 사에서 움직일 수 없다고 말했고, 뭔가 불안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데 저렇게 불안해하다가 갑자기 주식 매수를 하고 여유로운 태도를 보이면서 카이바에게 듀얼을, 그것도 분명히 인더스트리얼 일루젼 사에서 움직일 수 없다고 전 화에서 말했는데 듀얼리스트 킹덤에서 만나자고 했다. 곧, 말의 앞뒤가 크게 맞지 않는다는 점에서 페가서스가 아님을 어느 정도 눈치채는게 가능했다. 게다가 듀얼을 진행할 수록 점점 가짜라는 게 드러나는 것이 카이바는 이미 그 때의 경험으로 페가서스의 덱과 듀얼 스타일을 훤히 꿰뚫고 있는지라 철저하게 대비할 전략을 짜놓았기 때문에 듀얼리스트 킹덤 당시의 스타일 그대로 쓴다면 이상할 수 밖에 없다. 애초에 페가서스 또한 상당한 실력자인 만큼 대비책을 안 세울리가 없다.[101] 이 때, 작중에서 그 어느 때 보다도 크게 당황하고 분노한다. 그러면서 유우기에게 "웬 듣보잡한테 졌냐", "듀얼킹의 칭호를 더럽힌, 꼬리를 만 개같은 너한테는 볼 일 없다!"라는 말을 굉장히 격앙된 어조로 말하면서 전화를 끊어버린다. 이렇게 화를 낸 이유는 어둠의 유우기가 카이바가 유일하게 인정한 듀얼리스트이고, 또한 최강의 듀얼리스트이기 때문이다. 자존심이 아주 강한 카이바가 유일하게, 그것도 최강으로 인정한 남자인데 그런 듀얼리스트가 왠 듣보잡(물론 이건 카이바 기준에서)한테 지니 카이바 입장에서 열이 받았던 것.[102] 그리고 나중에도 어둠의 유우기에게 "듀얼킹의 칭호를 더럽히고 풀이 죽어있는 줄 알았다"면서 깐다. 참고로 어둠의 유우기가 라페르와의 2차전을 치를 때 처음으로 그를 보고 그가 유우기를 이긴 녀석이라는 걸 듣고 놀라는 모습을 보인다.[103] 이 사실이 어지간히도 뒤끝이 남았는지 KC 그랑프리에서는 유우기한테 또 자기 이외의 듀얼리스트한테 지는 건 용납 못한다고 독백한다.[104] 이때 배틀 시티 당시의 흰 슈트로 바꾼다.[105] 카이바 코퍼레이션을 고자부로에게서 강탈하면서 몇번이고 강조했던 만큼 모쿠바와 세토는 51%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었지만 아예 시장 자체를 통째로 조작했다고 한다.[106] 사실 듀얼 후반부의 과정을 보면 라펠 스스로 죄책감에 자폭한 것이지만 과정 따지지 않고 유우기가 이겼으면 그만이라 생각한 듯.[107] 만약 카이바의 도움이 없었다면 유우기는 다음 차례에 슈노로스의 공격을 막기 위해 소울 실드를 사용하여 1500 밖에 남지 않은 라이프가 절반인 750으로 줄어 코스트 1000을 요구하는 레전드 오브 하트를 발동할 수 없게 된다.[108] 어디까지나 잠시다. 유우기에게 일갈을 듣고 난 뒤 제정신을 차리고 나서는 자신의 정체성과 진정한 자신에 대한 고민까지 정리하는 등 강한 모습을 보였다.[109] 이게 대단한 이유가 아멜다의 동생이 죽은 건 당시 경영권을 지니고 있던 고자부로에게 책임이 있으며 진실을 따지고 보아도 다츠가 조작한 일이다. 아멜다의 동생이 죽은 시점에선 카이바는 고아원에 있거나 잘해봐야 한창 제왕교육을 받을 시점임을 고려하면 이 일에 댜해 카이바의 책임은 일절 없다고 무방함에도 이를 짊어지고 나아가겠다고 선언한 것이다.[110] 자기 동생의 복수를 하겠다고 다른 사람의 가족, 형제를 죽이는 것.[111] 이 미러 나이트들은 다츠가 유우기들의 영혼으로 구성시킨 것이었고, 미러 나이트들이 파괴되면 어떻게 될 지 모른다는 다츠의 말 때문에 어둠의 유우기는 공격을 할 수가 없었다. 사장이 공격 명령을 할 때 유우기가 막으려 하자 팔로 제지하는 단호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112] 이때 같이 탄 모쿠바는 아주 신이 나 있었다. 그런데 이렇게 한 보람도 없이 나중에 출발해 발로 달려간 유우기보다도 늦게 도착한다.[113] 참고로 이 때는 이미 도마가 카이바 코퍼레이션을 매수한 상태였다(...)[114] 참으로 당연한 것이 정당한 사업 경쟁에서 졌다는 개인적인 원한을 이유로 카이바 본인 뿐만 아니라 대회의 다른 참가자들이나 카이바 랜드의 수많은 고객들에게 엄청난 민폐를 끼친 것이니 카이바 입장에선 당연한 태도다. 오히려 지크의 만행은 법적 소송을 걸려도 할말이 없는 짓임에도 듀얼에서 승리한 후에는 딱히 법적인 조치를 걸지 않고 그냥 넘어가 준 카이바가 대인배다.[115] 후속작인 GX의 세계관에서 이 카드가 금지카드가 된 건 어찌보면 이 대회가 가장 큰 영향을 미쳤을 수도 있다.[116] 이때 DM 시리즈에서 손꼽히는 원턴 킬 콤보가 등장한다. 자세한건 지크 로이드 항목 참고.[117] 기억 세계에서 어둠의 유우기에게 몰릴 것을 대비해 디어바운드에게 푸른 눈의 백룡의 힘을 미리 흡수시키려고 카이바를 끌어들였다. 심지어 바쿠라는 카이바를 끌어내겠다고 모쿠바를 먼저 잡아다 기절시켜놨다.[118] 이때 3천년 전 과거에서는 바쿠라의 디어바운드가 유우기가 소환한 오벨리스크와 싸움을 앞두고 있었다. 디어바운드가 블루아이즈의 공격인 멸망의 버스트 스트림을 쏘자 이 순간 현실 세계에 있던 사장에게 블루아이즈의 울음이 들리게 된 것이다. 사실 바쿠라가 카이바에게 듀얼을 건 것은 궁극의 어둠의 게임의 준비로, 디어바운드가 백룡을 파괴하게 하여 기억의 세계의 디어바운드를 강화시키기 위한 책략이었다. 헌데 오벨리스크와 싸울 때 한번 쓰고 나서는 그냥 나선파동을 주력기로 사용한다.[119] 도망치는 어린아이들을 카이바가 필사적으로 구하려고 몸으로 막아섰으나, 카이바는 과거의 사람이 아닌 탓에 조크의 화염이 맞지 않고 통과해버린 반면 어린아이들은 그대로 불타죽었다. 그리고 눈썰미 있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그 어린아이는 모쿠바를 닮았다. #[120] 카오스 엠페러 드래곤 -종언-, 빅토리 드래곤이 포함 된 레어카드들이 담겨있었다.[121] 유희왕의 모바일 게임인 유희왕 듀얼 링크스와 이름이 같다, 듀얼 링크스에서는 초기버전이라고 언급된다.[122] 이 와중에 공격력 8800의 방계 몬스터로 무쌍을 찍는 플라나를 보고도 유쾌하기 짝이 없다며 여유로운 반응을 보여준다.[123] 이 와중에 "전속전진이다!"를 외쳐 독자들을 뿜게 만들었다.[124] 플라나 왈, 백룡을 소환한 직후에 사고주파수를 컨트롤하여 일부러 공격력 3000을 유지했다고.[125] 키사라의 환영에 대한 다른 해석으로는, 아무 준비 없이 명계에 다가간 카이바를 백룡인 키사라 스스로가 희생하여 막았을 가능성도 있다. 백룡의 소멸과 함께 키사라의 환영이 보인 것이 그 증거.[126] 애니판에는 과거의 기억에 많이 관련되고 최종적으로 아템과의 유우기의 영혼의 듀얼까지 본 입장이기에 초탈해졌을지 모르지만, 원작 코믹스에서는 카이바가 알지도 못하는 사이에 유우기의 내면의 아템이 사라졌다는걸 알게 되었을듯.[127] 1차 PV에선 애니판의 그 결말, 아템이 명계로 돌아가고 그걸 지켜보는 일행들 중 카이바와 모쿠바가 있는데, 애니의 장면을 돌려쓰기를 한 것이고, 본편에선 결투의 의식 회상 장면을 새로 그렸다. 사실 원작의 마지막 장면에서도 의식을 마치고 나오는 유우기 일행을 모쿠바와 함께 사구 위에서 지켜보는 모습이 있다. 하지만 원작에서는 유우기 일행과 함께 이집트에 온 것이 아니라 아템과 유우기의 마지막 싸움과 싸움에서 진 아템이 명부로 돌아가는 모습을 보지 못했고 어쩌면 유우기 일행이 이집트에 온 이유조차 모를 수도 있다. 다만 마지막 컷에서는 뭔가 다 알고있다는 듯이 아쉬워보이면서도 씁쓸한 표정을 짓고 있기에 유우기의 목에 천년 퍼즐이 걸려있지 않는 걸 보고 아템이 명계로 떠난 걸 짐작했을 가능성이 있다. 또한 배틀 시티에서 어둠의 유우기기 툭하면 3000년 전의 과거며 기억이며 나불댔으니 기억을 찾고나서면 사라질 거라고 추정했을 수도 있다.[128] 싸움의 의식 외에도 애니메이션에선 노아나 아멜다 등 카이바를 보완하는 서사가 많았지만 원작에선 이런 사건들은 다 없는 일이기도 하다.[129] 배틀시티 준결승전이 수백 명의 관중이 환호하는 콜로세움을 배경으로 진행된 것과 대조적이다.[130] 물론 개인적인 취미로 회사 돈을 쓰는 건 아니고, 카드와 듀얼리스트를 홀로그램으로 구현하는 신형 듀얼디스크 개발의 테스트를 진행한 것이였다.[131] 듀얼 초중반까지는 듀얼에 몰입하여 상당히 들뜬 모습이나, 아템의 홀로그램이 자신을 이기지 못한다는 것을 깨달은 순간 실망하는 모습을 보인다.[132] 퍼즐 조각이 발견된 장소에 도착할 때 아직 착륙하지 않은 제트기에서 뛰어내리곤 그 제트기를 리모컨으로 착륙시키는 기행을 선보인다.[133] 참고로 아이가미의 큐브는 그 내부에 광대한 아공간이 존재하며, 사용자를 새로운 고차원으로 접속할 수 있게 하는 일종의 '차원문'이다. 다른 천년 아이템보다 뛰어났으면 뛰어났지 결코 꿇리지 않는 사기템인 셈.[134] 상대 몬스터의 직접 공격 선언시에 발동할 수 있다. 그 공격을 무효로 하고, 자신은 덱에서 1장 드로우한다. 그 드로우한 카드가 몬스터였을 경우, 그 몬스터를 앞면 공격 표시로 통상 소환할 수 있다. 작중 카이바는 특수소환이라고 말하는데, OCG판에는 통상 소환이라고 적혀있으며 극장판의 카드 이미지에도 통상 소환이라고 적혀있다.[135] 자신 필드에 "방계" 몬스터가 존재할 경우, 이 턴에 파괴되어 상대 묘지로 보내진 몬스터를 임의의 수만큼 대상으로 하고 이 카드를 발동할 수 있다. 그 몬스터들의 공격력을 0으로 하고 상대 필드에 특수 소환한다. 소환된 몬스터는 공격할 수 없고, 효과는 무효화된다. 추가로 대상 몬스터들이 상대 필드 위에 있는 한 상대는 몬스터 효과를 발동 할수없다.[136] 참고로 이 대사는 오시리스 첫 등장 때 마리크 이슈타르가 했던 대사다.[137] 백룡 두마리와 아백룡 한마리.[138] 배틀 시티 편에서 오벨리스크를 제물로 바쳐 푸른 눈의 백룡을 소환한 것의 오마쥬. 상황이 정반대가 됐지만 카이바를 위기로부터 구한 것은 똑같다.[139] 페가서스가 임의로 복원한 삼환신 카드들은 아템이 결투의 의식에서 패배하면서 천년 아이템과 함께 지하 깊숙한 곳으로 사라졌다. 이 카드들과 관련된 기억을 읽어서 소환했다고해도 충분히 놀랄 일인데 카이바는 아템이 왕이던 시절의 기억을 읽어 진짜 신 그 자체인 진조 오벨리스크를 불러내고 그 능력치와 효과까지 100% 구현해냈다. 정신력에 따라 몬스터의 능력치가 구현되는 차원영역 듀얼의 룰을 생각해보면 카이바의 정신력이 수천년 전에 살았던 왕의 기억을 읽고, 그 속에 남아있는 진짜 신의 힘을 온전히 구현할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하다는 소리니 아이가미가 기겁하는게 당연하다.[140] 게다가 고대 이집트 시절에도 석판 속의 삼환신을 소환할 수 있었던건 선택받은 파라오인 아템밖에 없었다. 페가서스가 복원한 카드만 해도 고대 신관들과 연관이 없는 자가 사용하면 천벌을 내렸는데 카이바가 진조 오벨리스크를 소환했다는건 그가 오벨리스크의 거신병에게 선택받은 파라오 급이라고 인정받았다는 의미다. 신관 세토가 아템 사후 파라오가 됐다는 것을 고려해도 어마어마한 일이다.[141] 자신의 몬스터를 릴리스하고 상대방의 몬스터를 파괴, 오벨리스크의 공격력만큼의 데미지를 입히는 효과(4000)+차원 영역 듀얼의 특성으로 인해 파괴된 몬스터의 공격력만큼 데미지(3000)를 입는 룰. 따라서 총합 7000의 데미지가 된다.[142] 이때 오벨리스크의 힘때문인지 차원영역이 소멸해버리는 듯한 연출이 일품.[143] 무중력 상태여야만 제대로 작동하는 3D 스캐너를 이용해 퍼즐을 맞추기 위해 일부러 궤도 앨리베이터로 연결된 우주 정거장을 세웠다고 한다. 그 덕분에 유우기가 맞추는데 8년 걸렸던 퍼즐을 6시간만에 맞추는데 성공한다. 참고로 궤도 앨리베이터를 세운 위치는 갈라파고스 군도인 듯.[144] 사실 힘으로 강탈해도 무방하지만 아이가미는 조각을 큐브에 숨겨놔서 빼앗는 게 불가능했고, 유우기는 아템이 강림할 왕의 그릇이기에 함부로 대할 수 없었는 듯.[145] 연설의 주 내용은 육체는 영혼의 감옥이며, 승자조차도 육체의 감옥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주장. 극장판의 결말과 다분히 연결되는 내용이다.[146] 그 냉정하고도 무표정한 카이바가 아템이 부활하지 않자 굉장히 동요하면서 당황하는 모습을 보면 그가 얼마나 놀랐는지도 알 수 있는 장면이다.[147] 이때 BGM으로 신의 분노가 깔린다. 카이바의 광기가 최고조에 이르렀음을 알려주는 장면. 또한 목소리도 심하게 흥분해서 템포가 매우 빨라지고 억양도 굉장히 거세졌다.[148] 원작판 딥아이즈는 번 데미지가 패특소 효과와 무관한 특소시 유발효과였고, 이 번 데미지가 들어가면 유우기의 패배였다.[149] 이는 원작의 마지막 듀얼, 싸움의 의식에 대한 오마쥬다. 유우기는 게임 초반 봉인의 황금궤에 죽은 자의 소생을 봉인해 이후 아템이 발동한 죽은 자의 소생을 무효화했으며, 이는 죽은 자는 현세에 머물러서는 안된다는 메시지였다. 마찬가지로 카이바에게 죽은 자의 소생을 넘겨주고 그 발동을 무효화 함으로써 아템을 되살리려고 하는 카이바에게 유우기는 죽은 자는 돌아올 수 없다는 메시지를 전한 셈.[150] 또한 하필 죽은 자의 소생을 봉해버린 카드가 파이널 기아스라는 것도 의미심장하다. 파이널 기아스는 마지막 약속(맹세)이라는 뜻으로, 아템을 명계로 보내주기로 했던 유우기의 마지막 약속을 뜻한다고 볼 수도 있다.[151] 이 미소는 내내 무토우 유우기를 그저 그릇의 유우기라 부르며 왕을 부르기 위한 통과점에 불과하다 생각했으나 막상 그조차 이기지 못하고 져버린 자신에 대한 자조이자, 유우기가 단순히 왕의 영혼을 담을 그릇이 아니라 아템을 이긴 진정한 듀얼 킹이라고 인정하는 과정이다. 라이프가 100에서 끊긴 것은, 결말과 연관지어봤을 때 패배했을지언정 아템을 만나겠다는 신념은 꺾이지 않았다는 의미로도 볼 수 있다.[152] 카이바가 세트 카드로 이길 수 있었다는 가정 하에 이루어진 추측도 여럿 있지만, 듀얼 로그를 되짚어보면 세트 카드는 융합이다. 이걸 유우기가 죽은 자의 소생 카드로 자신의 뜻을 전했듯, 카이바 또한 융합이란 카드를 통해 유우기와 아템이 다시 합쳐지는 걸 바랬다고 해석하는 사람도 있다.[153] 다만, 죽자소를 넘겨준 유우기도 카이바가 인정못한다라는 말을 하였을 때, 당황한 것을 보면 유우기는 카이바가 깨닫고 받아들이기를 원했던 모양이다. 그래도 현실부정을 하는 카이바에게 당당히 맞선 것을 보면 아예 예상외였던 것은 아닌 모양.[154] 의외로 원작에서도 아템에게 태그매치를 제안한 건 카이바였다. 다만 아템과 제대로 협력하기보단 거신병의 힘으로 상대를 전부 쓸어버리는 전략을 택했고, 그래서 제대로 된 태그 듀얼리스트인 빛과 어둠의 가면을 상대론 꽤 고전했다. 그 듀얼 중 결속의 힘에 대해서 어느 정도 깨달았는지, 신극장판 듀얼에서는 자기 몬스터 효과가 의도치않게 유우기에게 디메리트를 주자 당황하거나 자신을 희생해서 유우기를 지키는 등 제대로 된 태그 파트너의 면모를 보여준다.[155] 설령 마련하지 않았다고 해도 아템이 그냥 내버려두지 않았을 것이다. 저승의 신인 오시리스도 부리는 아템이라면 카이바 한 명을 현세로 보내는 정도는 어렵지 않을테니.[156] 이 대사들은 듀얼링크스의 카이바와 죠노우치 DSOD 버전의 선택 대사 중 하나로 각각 저장되어 있다.[157] 듀얼몬스터즈에서는 그런 거 없고 그냥 범골이라고 계속 부른다.[158] DSOD 월드(듀얼링크스)에서 죠노우치로 카이바와 듀얼을 개시할 때, "죠노우치... 이제 너의 분수를 깨닫도록 해라!"라는 대사가 나온다.[159] 유희왕 R에 따르면 전체적인 듀얼리스트들의 레벨이 낮아서 듀얼리스트 육성을 위한 시설을 건설 해야 할 거 같다고 이야기 하는 장면이 나온다.[160] 작중 언급되었던 신의 계급상으로는 태양신인 라가 당연히 최상위겠으나 카이바가 학교 주인인지라.[161] 카이바 입장에서는 사이오는 전력으로 보나 개인 듀얼실력으로 보나 자기 발끝에도 못 미쳐서[181] 금방 처리할 수 있는 피래미같은 존재였고 사이오는 카이바의 그런 성격을 꿰뚫어봤기에 내린 평이었을 것이다. 사이오가 카이바의 성격을 꿰뚫어보지 못했다면 굉장히 경계했을 것이기 때문.[162] 사이오의 발언을 보면 카이바가 언젠가 자신을 가로막을 자라 신경쓰여 굳이 만났다고 독백하는데, 만약 쥬다이가 사이오를 막는 운명이 아니었더라면 카이바에게 정말로 저지당했을 가능성이 크다. 그럼에도 카이바는 사이오를 내버려뒀는데, 이는 카이바가 카이바맨이라는 가정 하에 푸른 눈과 맞서 싸운 쥬다이를 높이 평가하여, 쥬다이가 사이오를 비롯한 빛의 결사를 해결할 수 있을거라 판단하여 사이오를 내버려뒀을지도 모르는 셈.[163] 여담이지만 마지막으로 사라지는 사원 넘버 2는 카즈히코 마시리토Kazuhiko Mashirito인데, 뒤쪽 이름을 뒤집어보면 전설의 편집장인 토리시마 카즈히코인 것을 알 수 있다. 유희왕 카드 게임과 각종 미디어 믹스화를 적극 추진한 인물이 이 사람이기 때문에 오마주 차원에서 들어간 듯.[164] 회사의 사원 명단을 자세히 보면 카이바는 비즈니스 여행을 떠난 상태이므로 쥬다이가 다크니스 사건을 해결하는 사이에 카이바가 이변을 눈치채고 제트기를 몰고 왔어도 사건 종료 시점까진 도착할 수 없었다.[165] 팬들은 카이바가 유우기를 포함해 예외적으로 다크니스에게 당하지 않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166] 실제로 애니판과 이어지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극장판 DSOD에서는 아예 도미노시티를 집어삼켰다.[167] 그렇게 해서 만든 게 GX 코믹스의 듀얼 아카데미아라고 한다. R과 GX 코믹스는 원작 세계선에서 이어지기 때문. 야코의 말에 따르면 생전의 페가수스도 이 계획이 있었다고 한다.[168] 애니에 나온 푸른 눈 전투기가 아니라 상어 그림이 그려진 해리어같이 생긴 전투기다. DSOD에서는 애니와 같은 푸른 눈 전투기로 변경.[169] 이때 윌러는 푸른 눈은 관상용에 지나지 않는다고 까면서 자신의 화이트 혼즈 드래곤이 더 쓸모가 있다고 의기양양하게 말하는데, R 당시에는 화이트 혼즈 드래곤이 이름을 날렸고 푸른 눈은 공격력만 높을 뿐인 바닐라 몬스터였지만, 이후 메타가 바뀌자 푸른 눈은 코나미의 지원을 받아 지금도 푸른 눈 덱으로 알아주는 반면 화이트 혼즈는 묻혀버린다.[170] 페가수스 부활 계획의 에너지를 다시 제공하는 셈이기 때문에 여기서 유우기가 패배하면 안즈의 영혼은 완전히 사신에 먹혀버린다고 한다.[171] 야코는 DM 인물치고 특이하게도 레벨 조정과 관련된 카드를 많이 사용했다. 전개를 위해 레벨 조정이 중요한 싱크로나 엑시즈가 어울렸을 인물.[172] 페가수스와 겟코에게는 재능이 뛰어나 언젠가 정상에 도달할 것이라는 평을 받았지만 페가수스 생전에는 재능이 개화하지 못하고 있었다.[173] 이 발언을 듣고 페가수스 독백, "듀얼몬스터즈의 창시자인 me를 무시하다니, 용서할 수 없습니다!"[174] 빛의 피라미드 일본판에서는 북미판에서 바꾼 대사가 굉장히 많은데 이것도 그중 하나로, DM 애니 카이바의 성격을 잘 표현한 명대사라는 평을 듣는다.[175] 이건 이 극장판이 북미쪽 원작이기 때문이다. 거기서는 카이바의 캐릭터가 일관적인 찌질이이기 때문.[176] 원작의 후속작인 다크사이드 오브 디멘션즈도 카이바의 광기가 도져서 벌어진 일인것을 보면 빛의 피라미드에서도 카이바의 광기가 도져서 그런 것으로 일단 설명은 가능하다.[177] 일본 더빙에서는 전자의 상황은 시뮬레이션 자체가 삼환신 카드에 대한 제대로 된 해석을 하지 못해 일어난 사고 정도로, 후자 부분은 진행자들에게 투덜대는 것 정도로 처리했다. 사실 다시는 네놈들 얼굴 보고 싶지 않다며 해고 비스무리한 대사를 치기는 했는데, 카이바 성격상 이 정도 폭언은 폭언도 아니긴 하다.[178] 빛룡의 효과로 빛의 피라미드를 박살내고 직후 이차원으로부터의 귀환을 발동하여 삼환신을 자신이 소환하여 유우기를 쓰러뜨린다는 시나리오였지만, 아누비스가 빛의 피라미드를 파괴하지 못하게 만들었다.[179] 하지만 도중 대사인 널 탓하려는게 아니다라는 말로만 보면 특별히 악감정이나 원한은 없었으며, 그냥 승부욕과 자격지심에 눈이 멀어서 본인도 망가져간다는걸 알면서도 밀어붙인 것이다.[180] 작중 어느 누구에게도 존댓말 따위 쓰지 않았던 카이바인데다 상대가 자신의 회사에 동생까지 건드린 페가서스인데 존대말이 나올 리가 없다.
[181] 카이바 코퍼레이션같은 거대 대기업은 사이오의 빛의 결사같은 사이비 종교집단이 당해낼 수 있는 수준도 아니고 카이바의 듀얼 실력은 유희왕 시리즈를 통틀어 세계관 최강자인 유우기와 겨룰 수 있는 실력이지만 유희왕GX의 캐릭터들은 DM의 캐릭터들에 비하면 실력이 딸리는 것으로 묘사된다. 쥬다이한테도 못 이기는 사이오의 실력은 카이바와 비교할 수준도 못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