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2-04 22:22:34

다이몬 코고로


파일:external/static1.wikia.nocookie.net/Lector.png

[ruby(大門, ruby=だいもん)] [ruby(小五郎, ruby=こごろう)][1] / 칼레신[2](한국판) / Leichter(북미판)

1. 개요2. 작중 행적3. 기타4. 사용 카드
4.1. OCG화 된 카드4.2. OCG화 되지 않은 카드
4.2.1. 시계형 마취총4.2.2. 곤혹의 마스크

1. 개요

유희왕 듀얼몬스터즈의 등장인물. 성우는 파일:일본 국기.svg 타케모토 에이지(초반), 이즈미 히사시(노아 편)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최원형(대원방송)[3] / 파일:미국 국기.svg 톰 수라다(Tom Souhrada).

카이바 코퍼레이션임원으로, 빅5 중 BIG5에 위치한 인물. 다른 빅5의 멤버 이름은 한자 대(大) 부분을 모두 '오오'라고 훈독하는데 혼자만 '다이'라고 음독으로 읽는다.[4] 또 다른 빅5들의 경우 그래도 생김새가 동양계인데, 이 사람은 혼자서 갈색 머리 + 갈색 피부인지라 외국인 같다는 인상이 강하다.[5] 이름만 보면 일본인이 맞다. 그리고 빅5 중에서 가장 키가 크다.

목소리에 이펙트가 강하게 깔려 있어 본 목소리와의 차이가 굉장히 심하다. 같이 이펙트를 사용한 오오타 소이치로가 본래 성우분의 목소리에 전자음만 들어간 수준이었던 것과는 대조되는 부분. 국내 더빙판도 마찬가지이다. 또한 원판에서는 감정이 격앙되었을 때 억양이 다소 거칠어지는 편이지만 한국판에서는 대부분 침착한 어조로만 말한다.

2. 작중 행적

카이바 고자부로카이바 세토의 생일날 부임시켜준 최초의 측근으로, 세토를 어린 시절부터 지켜봐왔기에 그의 사고와 수완을 이해하고 있었다.[6] 최초의 측근이었던 만큼 빅5 중 카이바 세토와 가장 접점이 많으며, 카이바 세토를 카이바가 아닌 세토라고 부른다. 카이바가 고자부로를 몰아내고 카이바 코퍼레이션을 접수하는 것에도 협력했으나 카이바가 자신에게 약속한 회사의 점유율을 전부 양도하지 않는 것에 불만을 품고 배신하게 된다. 비록 대가를 바라고 한 일이긴 하나 어쨌든 회사 생활을 하면 당연히 대가 없이 일을 하진 않을테고 다이몬은 카이바 밑에서 충실한 심복으로 일했는데 정작 사장이란 사람이 약속을 지키지 않았으니 그의 입장에서 본다면 열정페이만 당하고 버려진 것은 부정할 수 없다. 만일 카이바가 약속을 지켰다면 그에게 반기를 들지는 않았을 것이다.

굳이 카이바를 위해서 변명하자면 게임을 중시하는 카이바의 가치관과 빅5들의 가치관이 서로 달랐던 만큼 빅5들의 조건을 모두 들어주면 자신의 꿈을 이루는 데 큰 지장이 생길 것이라고 판단했을 가능성이 높다. 건전한 게임 산업 육성으로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려던 카이바와 군수 산업으로 자기 잇속만 챙기려던 빅5는 당연히 서로 적이 될 수밖에 없었던 것. 카이바의 "인생은 게임이다. 내 꿈은 네놈들에게 휘둘리지 않는다!", "내가 게임에 건 꿈은 살인 병기 따위에 지지 않는다!!"라는 대사를 들어보면 어느 정도 알 수 있는 부분이다.[7]

또 어쩌면 카이바 입장에서는 빅5들은 이미 사장인 고자부로를 배신하고 자신에게 넘어온만큼, 이후에 또 다시 배신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을 가능성도 있다. 이 점을 생각하면 카이바가 빅5들을 하나같이 찬밥 대접한 것도 설명이 된다. 하지만 나머지 멤버들이야 그렇다쳐도 자신을 보좌한 다이몬에게 합당한 대가를 지불하지 않고 토사구팽한 건 변명의 여지가 없다. 그야말로 자신이 사기를 쳐놓고는 사기 당한 사람한테 잘못한 거라고 하는 격이다.[8]

마찬가지로 세토에게 불만을 품은 다른 빅5 멤버들과 작당하여 사장 몰래 카이바 코퍼레이션을 페가수스에게 팔아먹을 계획을 세웠지만, 이마저도 계획의 주도자인 페가수스 J. 크로포드어둠의 유우기에게 패배함으로써 실패한다. 타개책으로 다른 멤버들과 함께 카이바를 전뇌 공간에 가두고자 듀얼몬스터즈 퀘스트의 보스로 참여하게 되지만, 이마저도 모쿠바와 함께 난입한 어둠의 유우기 일행의 도움으로 역으로 발려 전뇌공간에서 갇혀서 떠도는 신세가 되고 만다.

그러다가 배틀 시티 본선 편 이후 오리지널 스토리인 노아 편에서 카이바 노아의 도움으로 간신히 탈출하여 다시 등장해, 카이바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나타났다. 오오타 소이치로에게 납치당한 카이바 모쿠바를 구하러 가던 카이바 세토 앞을 막아서며 카이바와의 듀얼을 개시했다. 전뇌공간에서 몸을 잃어버렸기 때문에 듀얼 몬스터즈의 몸을 빌리는데 덱 마스터는 인조인간 -사이코 쇼커-. 다른 빅5의 경우와는 달리 듀얼 초반에는 정체를 숨겼다가 카이바가 죽음의 덱 파괴 바이러스를 사용하려는 순간 특수 능력을 발동하는 것으로 정체를 드러내는 치밀함을 보인다.[9] 상대의 함정만 무효로 하는 사기적인 덱 마스터 능력과 왕궁의 칙명, 그리고 생명흡수장치, 신의 은총같은 다양한 라이프 회복 콤보로 LP를 계속 회복하면서 LP 코스트를 대가로 강력한 공격력을 얻는 주사천사 리리, 레벨 7 이하의 몬스터의 공격을 받지 않는 새털라이트 캐논으로 대미지를 주며 카이바를 압박하지만, 카이바가 스피릿 드래곤돌도라로 리리를 파괴해 사이클을 부수고 레벨 8의 푸른 눈의 백룡을 소환하여 새털라이트 캐논을 파괴하면서 그대로 패배한다. 이때 대기권을 뚫고 우주까지 날아가는 푸른 눈의 백룡의 포스가 압권이다.

듀얼 중에는 자신들끼리 있었던 과거를 언급하면서 고자부로를 몰락시키게 하기 위해 모쿠바를 이용해왔고, 독재 운영을 시작하면서 끝내는 자신들을 이용하고 버린 사실을 몰아세우며 그 원한을 그의 몸을 뺏는 것으로 갚아주겠다고 으름장을 놓지만, 세토는 "인생은 게임이다. 내 꿈은 네놈들에게 휘둘리지 않는다!"라 반박하며 맞설 뿐이었다.

이후 빅5 임원들이 혼다 히로토의 몸을 차지하고 어둠의 유우기죠노우치 카츠야에게 듀얼을 재도전했을 때, 가장 마지막 주자로서 나선다. 카이바와 싸웠을 때처럼 이번에도 자신의 덱 마스터를 일부러 드러내지 않거나 사용했던 주사천사 리리, F·G·D를 소환했을 때도 특수 효과를 뒤늦게 설명하는 식으로 둘을 혼란에 빠뜨리고, 버서크 데드 드래곤을 소환하며 우위를 점하나 유우기와 죠노우치의 협공으로 탄생한 미라지 나이트, 블랙 매지션즈 나이트의 활약으로 결국 패배하고, 다른 임원들처럼 카이바 노아 앞에 불려가 데이터가 삭제당한다.

3. 기타

재도전 듀얼 때 오오타 소이치로가 상대하던 어둠의 유우기의 꼼수를 간파했다는 점[10]과 맨 나중에 등장하여 유우기와 죠노우치를 고전시켰던 것도 그렇고, 듀얼 실력은 빅5 중에서는 가장 나은 편인 것으로 보인다. F·G·D가 소환되어 사실상 승리가 확정된 거나 마찬가지인 상황에서도 "무슨 일이 일어날 지 모르니 신중하게 대처해야 한다."라고 말한 뒤 데몬과의 거래를 세트 한 것과, 미라지 나이트를 보고 "흥! 그래봤자 F.G.D보다 공격력이 낮은... 음! 설마, 그 녀석도 효과 몬스터냐?!"라고 말한 것을 보면 덱 마스터 룰 없이 순수 듀얼 실력만으로는 빅5 최강자인듯. 실제로 본인도 자신이 지금까지의 멤버들과는 다르다고 언급하며, 추가로 처음부터 자신에게 맡겼으면 좋았을 거라고 하는 등 다른 빅5들과는 다르다는 것을 어필했다. 물론 이는 단순히 자기과시용 발언일 가능성이 더 높다. '신중하게 대처해야 한다.'라고 발언한 것은 지난 번에 궁극룡 기사에게 패배한 경험이 있었기 때문이었고, 미라지 나이트는 블랙 플레어 나이트가 효과몬스터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눈치챌 수 있었다.

사용하는 덱은 큐어 비트 번 덱, 정확히는 라이프를 대가로 공격력을 올릴 수 있는 주사천사 리리 등을 이용해 한 방에 고타점의 데미지를 주며 각종 마법 및 함정 카드를 통해 턴이 지날때마다 소모한 라이프를 회복하고, 그 라이프를 사용해 다시 고타점의 데미지를 주는 것을 계속 반복하는 스타일의 덱을 사용한다. 이 전략을 필두로 새틀라이트 캐논을 세워두고 공격력을 채울 시간을 버는 전략을 병행하기도 하며, 카이바 고자부로가 재직하던 시절에 카이바 코퍼레이션의 전투병기로써 개발되었다는 장치들을 구현한 카드를 사용하기도 한다. 다만 이 전략은 사이클이 한번 깨져버리면 점점 무너지는 약점을 안고 있기도 하며, 이 점을 간파한 카이바는 몬스터의 공격력을 억지로 끌어올려 사이클을 부수는 다소 무모한 전략[11]을 사용해 다이몬을 쓰러뜨린다.

헌데, 이 아저씨 쓰는 카드들 취향이 어째 수상하다. 덱 마스터로 지정한 사이코 쇼커와 악마의 정찰자, 사이버 포드는 그렇다 치고, 주사천사 리리환영의 요정 등 미소녀 모습의 몬스터들이 투입되어 있다. 본편에서 이들의 작화가 매우 미려하게 그려졌기에 그 의혹을 더한다. 심지어 주사천사 리리로 공격할 때 "카이바 세토, 검진 시간이다!!!"라고 공격명을 외쳤다. 물론 리리의 경우에는 다른 사용자도 같은 공격명을 외쳤던 것을 보면 이게 정식 공격명인 듯 하지만 굳이 카이바의 이름까지 언급했다는 점에서 묘한 느낌이 드는 건 사실이다.

미소녀를 선호하는 것은 현실 쪽 인간도 마찬가지인지, 이후 빅5 멤버들이 다같이 유우기 일행을 습격할 때 마찬가지로 미소녀를 밝혀대는 오오타키 슈조카와이 시즈카의 육체를 두고 다투는 추태를 보이기도 했다.[12] 처음 다이몬이 시즈카를 보며 저 육체를 본인이 가지겠다고 말하자 오오타키는 본인이 찍었다며 반발하고, 이에 다이몬은 오오타키가 이미 다른 여자아이를 찍어두지 않았냐며 시즈카의 육체는 본인이 가지겠다고 아예 멱살까지 잡고 싸우는 모습이 가관이다.

4. 사용 카드

총 18장. 덱 마스터는 인조인간 -사이코 쇼커-.

4.1. OCG화 된 카드

4.2. OCG화 되지 않은 카드

4.2.1. 시계형 마취총

파일:WatchTranquilizer-OW.png
한글판 명칭 시계형 마취총
일어판 명칭 時計型麻酔銃
영어판 명칭 Watch Tranquilizer
일반 마법
상대 몬스터 1장의 공격력을 그 몬스터의 레벨 × 100의 수치만큼 내린다.

카이바 코퍼레이션의 최첨단 병기라며 발동한 카드. 어디서 많이 본 것 같다. 마침 이 녀석의 이름도 코고로인데 그냥 노린거 같은데? 시대차이를 고려해도 강자의 고통의 하위호환. 이딴게 최첨단 병기라니 카이바가 군수산업을 접은 이유를 알겠다.

4.2.2. 곤혹의 마스크

파일:MaskofPerplexity-OW.png
한글판 명칭 곤혹스러운 변장 마스크
일어판 명칭 困惑のマスク
영어판 명칭 Mask of Perplexity
일반 함정
상대가 아군 몬스터를 공격 대상으로 지정했을 때, 발동할 수 있다. 상대의 공격 몬스터 이외의 몬스터를 고르고, 공격 몬스터의 공격 대상을 그 몬스터로 변경한다.
연출은 왜인지 마스크가 몬스터가 아닌 카이바 세토의 얼굴에 달라 붙었다. 국내 더빙판에서는 변장이라는 수식어가 추가되어 번역되었다.
[1] 참고로 이소노가 나오기 이전에 카이바 세토와 함께 하던 집사의 이름도 '다이몬'이다. 의도된 작명인지는 불명.[2] 어슐러 K. 르 귄어스시 시리즈에 등장하는 용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3] 국내판은 전우혁과 동일 성우다. 이미 sbs판 후반부에도 한마디 연기했다. 공교롭게도 빅5 최종전에서 다른 임원들과 함께 혼다 히로토의 몸을 사용한 채로 듀얼했다.[4] 이것이 한국 번역판에서도 반영된 것인지, 신화 속 괴물의 이름으로 바뀐 다른 빅5와는 달리 혼자만 소설 속 괴물의 이름으로 바뀌었다.[5] 동아시아쪽 보단 중동 아니면 남유럽계 같은 외모 때문인듯.[6] 본편에서의 언급에 따르면 본래 직책은 카이바 코퍼레이션이 만든 병기를 여러 국가들과 거래하는 부분을 담당했던 것으로 보인다.[7] 다이몬이 사용하던 시계형 마취총, 곤혹스러운 마스크, 새털라이트 캐논은 전부 고자부로가 만든 전쟁 병기들이다. 이런 병기들을 다이몬이 거리낌없이 쓰는 것만 봐도 그가 군수 산업을 얼마나 신봉했는지 알 수 있다. 전쟁을 싫어하는 세토하고는 결국 갈라설 수밖에 없었던 것.[8] 위에 빅5가 군수산업을 신봉한다고 말하나 그들 입장에선 자신이 잘 나갈때 이야기니까 당연히 좋아할 수밖에 없고, 이들도 사회인인 만큼 카이바가 이들을 중용했다면 당연히 카이바 코퍼레이션의 새로운 사업에 맞춰서 자신들의 업무에 충실 했을거다. 당장 처음에 오오타키 슈조는 펭귄 랜드를 제안했고, 소이치로도 정말 아끼던 공장을 파괴하라는 세토의 지시에 반발하긴했지만 제대로 실행했다. 그러나 세토는 이런 그들의 의견을 조롱하고 무시하고 푸대접으로 일관했고 결국 적대노선을 타게 된 것.[9] 여담으로 덱 마스터의 정체를 드러내기 전에는 모자와 외투로 모습을 가렸는데, 이 모습은 나중에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GX에서 사이코 쇼커의 정령이 자신을 소환한 오컬트 부원의 눈에 비춰지는 모습으로 다시 등장한다.[10] 사실 이는 다이몬 뿐만이 아니라 오오타를 제외한 나머지 모두가 알아챈 것으로 보인다.[11] 실제 TCG와 달리 시작 LP가 4000이기 때문에 주사천사 리리의 효과를 한턴에 2번 이상 쓰기 어렵기 때문.[12] 오오타도 처음 듀얼을 하기 전 시즈카를 상대로 지목했으나 이건 해당 공간에 처음 발을 들였다는 합당한 명분이 있었다. 그런데 다이몬은 순전히 미소녀의 몸이 탐났던 것.[13] 새털라이트 캐논의 어드밴스 소환으로 릴리스된 몬스터. 덱에 회복 효과를 가진 카드를 꽤 투입한 만큼 어느 정도 콤보를 노리고 넣은 듯 하다.[14] 109화에서 직접 사용되지 않고 세트된 뒤 비상 식량에 의해 묘지로 보내진다. 리버스 카드를 세트하는 씬을 자세히 보면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