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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문서: 마루후지 료
1.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GX
1.1. 1기
1화에서 크로노스를 쓰러뜨린 유우키 쥬다이의 실력을 높이 평가하며, 그를 주목하게 되었다. 쥬다이는 마루후지 쇼가 과거에 료에게 파워 본드를 봉인당한 것 때문에 괴로워하는 걸 보고 카이저에게 듀얼을 신청했고, 카이저는 듀얼을 받아들이고 쥬다이와의 듀얼에서 승리한다.[1][2] 하지만 쥬다이의 가능성을 보고 쥬다이를 더욱 높이 평가한다. 상대방을 존중하고 모든 수에 전력으로 대응하는 듀얼을 보여 쇼에게 깨달음을 준다.
텐죠인 후부키의 친구로서 그의 여동생인 텐죠인 아스카와 함께 후부키의 행방을 조사하고 있었다. 아스카와 만날 때는 으슥한 등대에서 단 둘이 만나기 때문에 무슨 데이트 하냐면서 아스카와의 커플링이 생기거나, 사실은 등대에서 동아리 활동을 하는 것이다라는 주장으로 "등대부" 네타가 생기기도 했다.
세븐 스타즈 편에서 칠정문의 열쇠를 지키는 한 명으로 뽑혔다.[3] 최강자다운 실력을 보이며 뱀파이어 카뮬라를 압도하지만, 카뮬라의 사기 카드인 환마의 문의 효과로 동생인 쇼를 인질로 삼아버리는 바람에[4] 패배하고 영혼이 인형에 봉인되지만, 쥬다이가 카밀라와의 듀얼에서 승리하면서 크로노스 교수와 더불어 해방된다.[5]
쥬다이: 굉장해…, 역시 카이저는 강해! 완벽(perfect)하다고!
료: 그렇기에 동시에, 그것이 나의 한계이기도 하지.
쥬다이: 뭐?
료: 완벽(perfect)이라는, 다른 의미의 한계를 추구하지 마라. 유우키 쥬다이. 너에게는, 무한한 가능성이 있어.
료: 그렇기에 동시에, 그것이 나의 한계이기도 하지.
쥬다이: 뭐?
료: 완벽(perfect)이라는, 다른 의미의 한계를 추구하지 마라. 유우키 쥬다이. 너에게는, 무한한 가능성이 있어.
세븐 스타즈 편 이후 자신의 졸업 듀얼 대결 상대로 쥬다이를 지목한다. 작중 졸업 듀얼 상대로 오시리스 레드 소속 학생이 지목된 경우는 쥬다이가 처음이다.[6] 쥬다이에게 "나에겐 완벽이라는 한계가 있지만, 너에겐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 라며 자신의 한계를 고백하고,[7] 쥬다이의 플레이를 높이 평가한다. 이후 사이버 엔드 드래곤이 공격력 36900까지 찍으며 엘리멘틀 히어로 샤이닝 플레어 윙맨과의 배틀을 통해 승리하는 줄 알았으나 쥬다이가 결전융합-파이널 퓨전을 발동하여 듀얼은 무승부로 끝난다.[8][9][10] 이후에는 프로 듀얼리스트의 길을 걷는다.
1.2. 2기
졸업 후 프로 리그로 진출. 압도적인 실력으로 연전연승하며 승승장구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주목한 에드 피닉스와의 듀얼에서 에드가 꺼내든 엘리멘틀 히어로 덱에 능멸에 가까운 패배를 당하게 된다.1.2.1. 슬럼프
캐스터: "또 마루후지 료! 역전패! 어찌 된 건가요? 마이너 리그에 이르러서도 연패를 멈추질 않습니다!"
에드 전 이후 10연패라는 부진에 빠지고 마이너 리그로 강등된 것도 모자라 시합에서는 마도 사이언티스트에게 효과를 이용한 콤보도 아니고 직접 공격을 받고 패배당한다."그만 둬라!"
"뭐가 카이저냐! 너 같은 건 사이카이저다!"[11](원판)
"뭐가 카이저냐! 너 같은 건 사이카이저다!"[11](원판)
"때려쳐라 인마!"
"카이저란 이름이 아깝다!"
"우리 분식집에 와서 알바나 하지 그러냐!"(한국어판)
"카이저란 이름이 아깝다!"
"우리 분식집에 와서 알바나 하지 그러냐!"(한국어판)
이런 굴욕적인 패배 끝에 관중들의 사이카이저라는 야유와 함께 던지는 쓰레기 세례를 맞아야 했다. 스폰서에게는 진작에 버려졌으며, 마이너 리그에서도 안 받아줄 정도로 추락했다. 이후 목욕을 하며 자신의 듀얼에 대한 깊은 고민에 빠진다.
"내 방식의 듀얼이 가능하다면..."
1.2.2. 지하 데스 매치 듀얼
목욕 후 경기장을 나가며 뒷길에서 프로모터 몽키 사루야마와 마주치게 된다.사루야마: "듀얼 잘 봤습니다."
료: "감사합니다."
사루야마: "재미 없는 시합이었지요... 도저히 '카이저'라 불렸던 남자의 듀얼이라고는 볼 수 없었네요."
료: "누구냐! 너는..."
사루야마: "저는 프로모터 일을 하고 있습니다. 몽키 사루야마라고 합니다. 당신을 고용하러 왔습니다."
료: "고용? 뭐를..."
사루야마: "죄송합니다만, Mr. 료. 당신은 더 이상 마이너 리그에서도 앞으로 당신의 시합이 짜일 일은 없을 겁니다. 하지만, 이대로 당신의 재능을 썩히긴 아까워. 계기만 있다면… 당신은 본래의 힘을 되찾는 것이 가능할 터..."
몽키 사루야마의 제안에 자신은 프로리그 가맹 선수이니 다른 단체에서 활동할 수 없다고 하지만, 공식 절차도 없고 철저히 비밀을 보장한다는 말에 지하 듀얼을 하게 된다.료: "감사합니다."
사루야마: "재미 없는 시합이었지요... 도저히 '카이저'라 불렸던 남자의 듀얼이라고는 볼 수 없었네요."
료: "누구냐! 너는..."
사루야마: "저는 프로모터 일을 하고 있습니다. 몽키 사루야마라고 합니다. 당신을 고용하러 왔습니다."
료: "고용? 뭐를..."
사루야마: "죄송합니다만, Mr. 료. 당신은 더 이상 마이너 리그에서도 앞으로 당신의 시합이 짜일 일은 없을 겁니다. 하지만, 이대로 당신의 재능을 썩히긴 아까워. 계기만 있다면… 당신은 본래의 힘을 되찾는 것이 가능할 터..."
료: "이건?"
사루야마: "충격 증폭 장치. 작은 대미지라도 전신에 고통이 발합니다. 이것이 지하 듀얼. 그리고 승패가 정해질 때까지 이 우리에서는 나갈 수 없지... 더군다나 승패가 정해져도 무사히 나올 수 있을 거라는 보장은 있으려나..."
료: "할 수밖에 없나..."
몽키 사루야마에게 속은 료는 강제로 충격 증폭 장치를 장착당하고 매드 독 이누카이와의 듀얼을 시작하게 된다. 이후 충격 증폭 장치의 고통을 실제로 맛 보게 되고 완전히 속았음을 깨닫게 되고 꺼내달라고 하지만 이겨야만 나갈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어쩔 수 없이 계속 듀얼하게 된다. 허나 기계족을 집중 메타하는 이누카이의 슬라임 덱에 모든 수단이 철저히 봉쇄당하며 LP 300의 위기에 몰린다.사루야마: "충격 증폭 장치. 작은 대미지라도 전신에 고통이 발합니다. 이것이 지하 듀얼. 그리고 승패가 정해질 때까지 이 우리에서는 나갈 수 없지... 더군다나 승패가 정해져도 무사히 나올 수 있을 거라는 보장은 있으려나..."
료: "할 수밖에 없나..."
사루야마: "좋은 반응이야~ 프로 리그의 떨거지 따위가 듀얼이 그리 하고 싶다면 이런 역할 밖에 할 수 없지."
료: "나는.. 이렇게 해서까지 듀얼을 하고 싶지는 않아! 꺼내! 여기서!"
사루야마: "나가고 싶다면... 이겨서 나가면 된다구요. 그런 당연한 것도 왜 모르는 겁니까?"
료: "바보 같은... 남은 라이프는 겨우 300. 기계족 몬스터를 드로우하면 거기서 끝나... 어찌 해야..."
사루야마: "하하하... 본심이 나왔군요. 상황이 불리하니까 진다... 당신, 지금까지 이기겠다고 생각한 적 없지요? 승리하지 않으면 살아남는 것이 불가능하다. 본래 그것이 듀얼이라는 것 아닙니까? 그렇다면 어떤 수를 써서라도 이겨야죠~"
료: "나는... 나의 듀얼을..."
사루야마: "흠... 그렇다면 당신, 지시던가."
료: "...! 진다고? 내가?"
이누카이: "빨리 드로우해라. 패배자."
앞에서는 매드 독, 뒤에서는 사루야마의 조롱에도 듀얼을 계속하는 료는 다행히도 마법 카드를 뽑았고, 마지막 남은 보루인 파워 본드와 사이버네틱 퓨전 서포트를 통해 사이버 엔드 드래곤을 소환하는데 결국 성공한다.[12] 하지만 그마저도 이누카이의 함정 카드 슬라임 홀에 의해 8000의 라이프 포인트를 회복시켜 15000이 되고 자신의 사이버 엔드 드래곤은 파괴되어 완전히 패배할 위기에 놓이게 된다. 그러자...료: "나는.. 이렇게 해서까지 듀얼을 하고 싶지는 않아! 꺼내! 여기서!"
사루야마: "나가고 싶다면... 이겨서 나가면 된다구요. 그런 당연한 것도 왜 모르는 겁니까?"
료: "바보 같은... 남은 라이프는 겨우 300. 기계족 몬스터를 드로우하면 거기서 끝나... 어찌 해야..."
사루야마: "하하하... 본심이 나왔군요. 상황이 불리하니까 진다... 당신, 지금까지 이기겠다고 생각한 적 없지요? 승리하지 않으면 살아남는 것이 불가능하다. 본래 그것이 듀얼이라는 것 아닙니까? 그렇다면 어떤 수를 써서라도 이겨야죠~"
료: "나는... 나의 듀얼을..."
사루야마: "흠... 그렇다면 당신, 지시던가."
료: "...! 진다고? 내가?"
이누카이: "빨리 드로우해라. 패배자."
1.2.3. 「헬 카이저 현신」
유희왕 GX의 분기별 보스 | |||
세븐 스타즈 | 빛의 결사 | 이차원세계 | 다크니스 |
카게마루 | 사이오 타쿠마 헬 카이저 | 유벨 | 후지와라 유스케 다크니스 |
「어떤 형식으로든 상관없어. 나는 이기고 싶어. 네놈을 쓰러뜨리고.」
「깨달았어. 지금 드디어. 나는 에드 전 이후로 스스로를 속여왔지. 상대를 존중하는 내 듀얼을. 그것만 가능하다면 승패는 상관없다고. 하지만 아냐. 나는 굶주려 있어. 목말라 있어. 승리에! 네놈의 곁에 있는 승리를 빼앗아서라도 나는...!」[15]
「깨달았어. 지금 드디어. 나는 에드 전 이후로 스스로를 속여왔지. 상대를 존중하는 내 듀얼을. 그것만 가능하다면 승패는 상관없다고. 하지만 아냐. 나는 굶주려 있어. 목말라 있어. 승리에! 네놈의 곁에 있는 승리를 빼앗아서라도 나는...!」[15]
결국 궁지에 몰릴대로 몰린 료는 승리하기 위해 자신의 리스펙트 듀얼을 버린다. 직후, 세트해두었던 리빙 데드가 부르는 소리를 발동해 프로토 사이버 드래곤을 특수 소환하고[16] 오버로드 퓨전[17]을 통해 키메라테크 오버 드래곤을 소환한다.
이누카이: 「끄아악! ...은 무슨! 멀티플 슬라임이 파괴된 것으로 슬라임 몬스터 토큰 3장을 공격 표시로 특수 소환! 그리고! 리버스 카드 오픈! 트랩 트립! 자신의 묘지에서 함정 카드 1장을 패에 넣는다!」
료: 「산성의 라스트 머신 바이러스인가... 이 3턴. 그 녀석에게는 많이 애먹었지만 더 이상 발동은 안 시키지.」[19][20]
이누카이: 「내 필드에는 3장의 물 속성 몬스터가 있다. 1장이라도 남는다면 그 녀석을 제물로 발동. 그걸로 The End다.」
료: 「말했잖아? 이 턴으로 끝낸다! 나는... 이긴다!」[21]
이누카이: 「흥! 말도 안 되는!」[22]
사루야마: 「그런 게 가능할 리가 없어!」[23]
이누카이: 「내 필드에는 3장의 물 속성 몬스터가 있다. 1장이라도 남는다면 그 녀석을 제물로 발동. 그걸로 The End다.」
료: 「말했잖아? 이 턴으로 끝낸다! 나는... 이긴다!」[21]
이누카이: 「흥! 말도 안 되는!」[22]
사루야마: 「그런 게 가능할 리가 없어!」[23]
료: 「키메라테크 오버 드래곤은 제물로 한 몬스터의 수만큼 공격할 수가 있다!」
사루야마, 이누카이: 「뭐야!?」
사루야마, 이누카이: 「뭐야!?」
「에볼루션 리절트 버스트! 5연타!」
키메라테크 오버 드래곤의 공격 5연타로 모든 몬스터를 쓰러뜨리고 매드 독 이누카이에게 무려 22500이라는 대미지를 입혀 15000 대 150이라는 라이프 포인트 100배 차이를 뒤집고 승리하며 자신의 리스펙트 듀얼은 완전히 버리게 된다.[24][25][26]사루야마: 「헬 카이저 료... 지하에서 태어난... 괴물...!」
그 뒤 마이너에서 자신을 이겼던 마도 사이언티스트 사용자를 떡실신시키며 프로리그에 복귀한다. 리스펙트 듀얼을 버리고 철저하게 승리만을 목표로 삼는 스타일로 바뀌면서 연전연승하며 재기에 완전히 성공한다. 상대를 인정사정 없이 철저히 짓밟는 안티 리스펙트의 듀얼리스트 킬러 지옥의 황제 「헬 카이저 료」[27]라는 칭호를 얻는다.[28] 그렇게 재기에 성공한 료는 탐욕의 물들어 변화의 계기가 된 사루야마를 헌신짝 처럼 버리고 더욱 더 승리를 절실하게 된다.
이때부터 그의 인상도 눈아랫 부분의 언더라인이 진하고 날카롭게 변화한다.[29] 교복 대신 검은 코트를 입기 시작하는데, 카이저의 교복이 하얀색이었다는 걸 감안하면 백에서 흑으로의 타락이라고 볼 수 있다.[30]
그리고 사메지마의 편지를 받은 료는 과거 자신이 수행하던 도장을 찾아가 사이버류의 뒤에서만 존재하던 사이버 다크 덱을 요구하며 현 듀얼 아카데미아 교장이며 스승인 사메지마 사범과 듀얼하게 된다. 사메지마가 기대하던 리스펙트 정신을 완전히 저버린 그는 함정 카드 「로스트 프라이드」로 사메지마가 사용한 스크랩 퓨전의 효과를 사용해 그의 사이버 오우거 2를 빼앗아갔고, 이로서 사메지마가 스크랩 퓨전으로 빼앗아갔던 사이버 엔드 드래곤을 쓰러뜨리며 승리한 뒤 약속대로 사이버 다크 덱을 차지하게 된다.
료: 사범님. 지금도 사이버 엔드 드래곤의 마음은 보입니다. 하지만 리스펙트는 하지 않지요. 알기에 일부러 끊어내는 겁니다! 새로운 경지에 오르기 위해, 순수한 승리를 얻기 위해, 사이버 엔드를 저는 뛰어넘습니다!
사메지마는 쥬다이와 쇼에게 가능성을 걸고 제넥스 대회 참가 자격 메달을 넘긴다. 료도 새롭게 얻은 덱을 시험해보기에 좋다고 판단해 메달을 받고 대회에 참가한다. 이후 듀얼 아카데미아에 와서 친구였던 텐죠인 후부키와 대결을 한다. 여기서 후부키는 그가 마냥 타락한 것이 아닌 진정한 빛을 찾기 위한 것임을 알게 된다. 그리고 헬 카이저는 다시 부활한 다크니스를 힘으로 짓눌러버린다[31]
이후 친동생인 쇼[32]는 료를 지옥에서 끌어내겠다면서 동일한 조건[33]에서 맞섰는데… 자신의 동생을 지나칠정도로 냉혹하고 가차없는 모습에 주변 인물들조차 경악을 하고[34] 마지막에는 피도 눈물도 없이 묵사발을 내버린다.[35][36] 제넥스 대회에서는 더 이상 싸울 상대가 없다고 판단하고, 우연히 그 자리에 나타난 사오토메 레이에게 메달을 전부 넘기고 사라진다. 사실 이때 은근히 에드와의 재대결을 기대한 사람들도 많은데, 결국 쇼가 난입하는 바람에 에드와는 이후 다시 듀얼하는 일이 한번도 없었다. 3기에서의 행적도 그렇고 딱히 에드에게 원한 같은 걸 가지진 않은 것으로 보인다.
1.3. 3기
듀얼 아카데미아가 통째로 이차원 세계로 날아가버리자, 츠바인슈타인 박사의 연구로 듀얼 아카데미아를 원래 세계로 되돌리기 위해서 엄청난 양의 듀얼 에너지가 필요하다는 걸 알게 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궁극보옥신 레인보우 드래곤의 힘이 필요했는데, 레인보우 드래곤 카드를 이차원으로 전송하기 위해 차원의 문을 여는 것 또한 거대한 듀얼 에너지가 필요했다. 그 거대한 듀얼 에너지를 만들기 위해서 수천억 줄의 에너지에 맞먹는 상대방을 짓밟아 버리고자 하는 탐욕을 지닌 듀얼리스트가 필요했던 것.그 때문에 마루후지 료가 초빙되었고, 요한 안데르센과 차원을 넘나드는 듀얼[37]을 하게 된다. 처음부터 매섭게 키메라 오버[38]→사이버 다크 드래곤[39]→사이버 엔드[40]를 전부 필드에 전개하면서 요한을 압도적으로 몰아붙였지만 듀얼 에너지가 충분히 수집되자 기계가 폭발하여 듀얼이 중단되는 바람에 결판은 나지 않았다.
이후 듀얼 아카데미아는 원래 세계로 돌아왔지만, 요한을 찾기 위해 쥬다이 일행이 다시 연 차원의 문에 휘말려 에드 피닉스와 함께 이세계로 날아가게 된다.[41] 이후 쥬다이와 헤어지고 그에 대한 배신감에 방황하던 쇼를 구해준다. 같이 있던 방해꾼 옐로에게 그 동안의 일을 들으며 쥬다이가 영원히 어린이인 채로 끝나는 거냐며 독백한다. 쇼에게는 2기에서 자신에게 당당하게 맞섰던 때를 기억하게 하며, 그랬던 쇼가 지금은 쥬다이에게서 떨어지려 하고 있으며, 그것은 마음의 응어리가 자기 때보다 더 크다는 것을 지적한다.
패왕이 된 쥬다이를 구하기 위해 오스틴 오브라이언 일행과 합류하여 쥬다이를 구하는데 도움을 준다. 오브라이언이 패왕성에 침입할 때, 카오스 소서러와 듀얼을 하는 것으로 길을 열어준다. 오브라이언 VS 패왕 전이 끝나기 전에 카오스 소서러가 소환한 궁극완전체 그레이트 모스를 융합 소환한 사이버 엔드로 격파한다.
이후 에드 피닉스가 아몬 가람과의 듀얼에서 패해 소멸한[42]후, 쥬다이가 멍한 상태로 무작정 문에 들어가려는 것을 보다못해 듀얼을 신청한다. 하지만 패왕으로서 악행을 저지르던 시절의 기억 때문에 전의를 상실해버린 쥬다이의 모습[43]을 보고 부아가 치밀어 결판을 내려던 순간, 심장병에 의한 통증으로 듀얼이 중단된다. 지하 듀얼이 자신의 몸을 좀먹어서 여생이 길지 않다고, 최강의 적과 최고의 듀얼을 하는 것을 삶의 목표로 하고 있던 것.
(궁극보옥신 레인보우 다크 드래곤의 부활 콤보를 막기 위해 카드를 소모하자)
암흑사도 요한: 네녀석, 그게 목적이었던 거냐? …하지만 몬스터는 바닥, 마법 함정 바닥, 패도 바닥! 그걸로 뭘 어쩌겠다는 거지? 헛된 발버둥이라는 건 변함없어!
료: 훗. 그래…내 심장은 이제 곧 고동을 멈추겠지.
암흑사도 요한: 뭐라고?
료: 즉, 내 싸움에 미래란 없다. 난 여태까지, 그저, 승리하는 것에만 의미를 찾아내왔지. 하지만 지금, 그 집착으로부터 벗어날 수가 있었어. (고통에 신음한 후) '헬카이저'가 되어 지옥을 헤매다, 이제 와서야 승리의 기쁨을 위해서도 패배의 공포도 아니라…, '이 순간을 빛내고 싶다'는, 그런 심경에 도달할 수가 있었다!
암흑사도 요한: 흥, 제정신이냐?
암흑사도 요한: 네녀석, 그게 목적이었던 거냐? …하지만 몬스터는 바닥, 마법 함정 바닥, 패도 바닥! 그걸로 뭘 어쩌겠다는 거지? 헛된 발버둥이라는 건 변함없어!
료: 훗. 그래…내 심장은 이제 곧 고동을 멈추겠지.
암흑사도 요한: 뭐라고?
료: 즉, 내 싸움에 미래란 없다. 난 여태까지, 그저, 승리하는 것에만 의미를 찾아내왔지. 하지만 지금, 그 집착으로부터 벗어날 수가 있었어. (고통에 신음한 후) '헬카이저'가 되어 지옥을 헤매다, 이제 와서야 승리의 기쁨을 위해서도 패배의 공포도 아니라…, '이 순간을 빛내고 싶다'는, 그런 심경에 도달할 수가 있었다!
암흑사도 요한: 흥, 제정신이냐?
암흑사도 요한: 공격력이 8000이라고?!
료: (내 최후의 듀얼에 요한 널 끌어들일 생각은 없다. 이차원으로 끌고 갈 인물은 너한테 달라붙어 있는 사악한 마음만으로도 충분하니까!) 요한에게 들러붙은 자여, 이 전투가 들어가면 너도 나와 같이 황천길로 가게 된다! 요한에게서 떨어져라!!!!
그때문에 문 너머로 나타난 유벨에게 몸을 빼앗긴 요한의 상대를 자처하게 된다. 여기서 말 그대로 모든 것을 쏟아붓는 처절한 듀얼로 여태까지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전부 떨쳐내고 그야말로 카리스마 넘치는 예전의 모습을 보여주었다.[44] 요한에 빙의해있던 유벨을 쓰러트리기 위해 사이버 트윈 드래곤, 키메라테크 포트리스 드래곤, 파워 본드를 사용하여 꺼낸 사이버 엔드 드래곤까지 동원하며[45][46] 모든 것을 불태우며 싸웠지만 결국 파워 본드의 리스크를 받아 패배했다. 하지만, 패배가 확정된 순간에도 사이버네틱 존을 사용해 공격력 16000의 사이버 엔드 드래곤을 만들어내며 쥬다이에게 마지막 메시지를 남겼다.[47]료: (내 최후의 듀얼에 요한 널 끌어들일 생각은 없다. 이차원으로 끌고 갈 인물은 너한테 달라붙어 있는 사악한 마음만으로도 충분하니까!) 요한에게 들러붙은 자여, 이 전투가 들어가면 너도 나와 같이 황천길로 가게 된다! 요한에게서 떨어져라!!!!
료: 이것이 강함만을 추구하며 듀얼해온 자의 말로다. 순간의 기쁨. 지옥까지 보고 나서 내가 도달한 결론이었다. 비웃을 테면 비웃어라...
크로노스: 바보 같은 소리 하지 말라는 거네. 방금 전의 듀얼을 비웃을 자는 아무도 없을 거라네!
쥬다이: 카이저. 나... 나는 자신이 부끄러워. 자신의 힘을 두려워하며, 그 힘에서 도망치기만 한 자신을 용서할 수 없어.
미사와: 카이저 정신차려! 쥬다이는 분명 당신이 보여준 빛처럼...
료: 같은 식이라면 용서 못한다!
쥬다이: 카이저... 나는... 당신 이상으로 빛나서 기적을 일으켜 보이겠어![48]
료: 그래... 사라져버린 모두들도 분명 그걸 바라고 있을 거다.
쥬다이: 카이저...
료: 쥬다이. 너는 더 이상 어린애가 아니다...
크로노스: 바보 같은 소리 하지 말라는 거네. 방금 전의 듀얼을 비웃을 자는 아무도 없을 거라네!
쥬다이: 카이저. 나... 나는 자신이 부끄러워. 자신의 힘을 두려워하며, 그 힘에서 도망치기만 한 자신을 용서할 수 없어.
미사와: 카이저 정신차려! 쥬다이는 분명 당신이 보여준 빛처럼...
료: 같은 식이라면 용서 못한다!
쥬다이: 카이저... 나는... 당신 이상으로 빛나서 기적을 일으켜 보이겠어![48]
료: 그래... 사라져버린 모두들도 분명 그걸 바라고 있을 거다.
쥬다이: 카이저...
료: 쥬다이. 너는 더 이상 어린애가 아니다...
료에게 승리한 유벨조차 예상 이상으로 많은 힘을 소비해서 지친 기색을 보일 만큼 격렬한 듀얼이었다.[49] 이때 쥬다이는 카이저의 최후를 보고 작중 최초로 눈물을 흘렸다. 짐과 오브라이언이 쥬다이를 어둠에서 구하는 데 일조했다면, 카이저는 죄의식 등으로 방황하던 쥬다이가 다시 일어서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그러나 사건 종료 후에도 무슨 이유에서인지 원래 세계로 돌아오지 못했는지 실종 명단에 나왔다.
1.4. 4기
암흑사도요한과의 듀얼이 끝나고 심장이 멈춰서 죽은 줄 알았지만 살아서 원래 세계로 귀환하게 되었다. 이차원세계편 마지막 에피소드 때만 해도 실종 처리되었으나 어떻게 돌아왔는지는 몰라도 바닷가에 쓰러져 있었고 아카데미아의 시설에 요양 중인 모습으로 재등장했다.[50]심장도 어느 정도 양호해지긴 했으나, 아직 휠체어를 타고 있으며, 동생인 쇼의 보살핌을 받으며 지낸다. 그래도 계속 요양 잘 하면 완전히 정상으로 돌아올 수 있다고. 그러나 정작 본인은 유벨과의 싸움에서 번아웃되어 버려 그때가 정점이었다며 그 이상의 진보는 포기하고 있으며, 쇼에게 현재의 네가 부럽다고 말한다.
그렇게 요양 중이였으나, 163화에서 갑툭튀한 사이코 유파의 후계자 이노츠메 마코토에게 도전을 받게 되고 다시 한번 더 사이버 다크 덱을 사용하여 듀얼을 하게 된다. 이 듀얼을 통해 자신의 몸을 갉아먹었던 것이 지하 듀얼의 전기 충격이 아니라, 사이버 다크 덱의 끝없는 투쟁심이란 사실을 깨닫게 된 듯 하다. 하지만, 자신을 최강의 자리까지 끌어올려준 덱에게 빚을 갚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생명이 다할 때까지 듀얼을 이어가려 했으나 결국은 몸이 버티지 못했고, 끝내는 듀얼이 끝나기도 전에 쓰러지고 병원으로 실려간다. 그리고 사이코 유파와의 결투는 료에서 쇼에게로 넘어가게 된다.
결과적으로 최후에는 사이버 다크 덱을 료에게서 빌린 쇼가 자기 스타일에 맞게 사이버 다크 덱+비크로이드 덱을 개조하여 사이코 유파의 듀얼리스트를 이긴다. 마지막에 파워 본드로 사이버 다크 드래곤을 소환[51]해서 이노츠메를 쓰러트리는 장면이 백미.[52] 사이버 다크 덱이 원하는 것은 단순한 싸움이 아닌 덱의 더욱 더 큰 진화였던 것. 이 듀얼을 본 료는 쇼의 성장을 극찬하고 사이버 다크 덱을 쇼에게 양도한 뒤, 자신은 다시 새롭게 덱을 만든다고 한다. 이로써 포기하고 있던 성장을 다시 추구하게 되고, 새로운 프로리그 창설을 결심하게 된다. 쇼가 다크니스한테 먹혔을 때 나온 환상에서는 결국 심장병이 악화되어 죽는 모습으로 나왔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쇼의 프로리그 사업 실패에 대한 불안감이 형상화된 것. 이후에는 정황상 완쾌하여 프로 듀얼리스트로써 재기하고 동생과 함께 새로운 프로리그를 만들어가는 결말일 듯 싶다.
2. 태그 포스 시리즈
유희왕 게임에서는 미래 융합-퓨처 퓨전-으로 키메라테크 오버 드래곤을 소환하는 삽질을 자주 보여주기도 한다(키메라테크 오버 드래곤의 소환시 필드에 있던 미래 융합이 묘지로 가면서 키메라테크가 등장하자마자 사망). 이외에도 애니메이션에서 나왔던 '파워 월' 이라는 함정 카드를 사용한다. 태그 포스에서 이 카드를 발동시에 카드를 냅다 집어던지는 연출을 보여주는데, 카드를 발동해도 던질 카드가 없으면 그냥 팔만 휭 돌리고 말아버린다.파워 월로 자멸한다거나 키메라테크 오버 드래곤을 미래융합하는 뻘짓을 하는데, 이렇게 GX 시절의 태그 포스에서 보여준 멍청한 AI 덕분에 니코동 등지에서 바카이저라는 명칭으로 불리게 되었다
다만 니코동의 한 유저가 올린 패왕vs헬 카이저전은 쓸데없이 감동적인데다가 명작이다. 카이저 팬이라면 필견.[53][54]
여담으로 태그 포스 시리즈에서도 궈렌다! 음성이 수록되어 있다. 하지만 키메라테크 오버 드래곤이 나오는 순간 게임이 거의 끝나기 때문에 들을 일은 없다. 그냥 데이터 베이스에서 들으면 된다. 역시나 원작의 병맛을 제대로 살렸기 때문에 원작의 병맛을 원하는 팬들도 만족하는 편. 여담으로 키메라테크 오버 드래곤을 부를 때 목소리가 숨 넘어 갈 듯이 말해서 말하다 산소부족으로 죽는 거 아니냐는 우스갯소리가 많다.
가장 좋아하는 드로우빵은 재료 없는 맨빵이다.
유희왕 태그 포스 스페셜에도 파트너로 등장. 스토리는 졸업 듀얼 시기가 배경이다. 레벨 8 덱에 이미 금지 카드가 된 미래융합-퓨처 퓨전을 3장씩 풀 투입하고 쓴다. 바카이저 AI는 그럭저럭 나아진 편으로 파워 본드나 미래융합은 사이버 트윈, 엔드 드래곤을 우선한다. 기껏 발매한 사이버 드래곤 노바를 사용하지 않는 것은 아쉬운 점. 그렇다고 바카이저를 졸업한 건 아니라 세트된 사이버네틱 퓨전 서포트를 더스트 토네이도나 싸이크론으로 파괴하려고 하면 가차없이 발동해 체력을 깎아 파트너의 혈압을 올리는 부분도 있으니 주의.
파트너 덱일 경우, 엑스트라 덱의 키메라테크 포트리스 드래곤의 수를 줄이는 게 좋다. 자기 필드 위에 낮은 공격력을 가진 기계족 몬스터(사이버 드래곤 코어)가 존재하면 무조건 포트리스를 소환하도록 AI가 설계되어있는지 포트리스를 소환하는 걸 멈추지 않는다. 그 소환된 포트리스를 제물로 사이버 드래곤을 통상 소환하는 기행까지...포트리스 드래곤을 1장만 넣는식의 조정을 가하면 파트너 AI도 사이버 드래곤 드라이의 레벨 업 효과로 사이버 드래곤 노바를 자주 뽑아 사용하는 편.
여담으로 유희왕 마스터 듀얼의 SP 덱 챌린지 2에서 카이저를 모티브로 한 덱과 듀얼할 수 있는데, 사이버 드래곤 노바, 사이버 드래곤 인피니티는 기본으로 링크 몬스터인 사이버 드래곤 지거까지 대놓고 사용한다.
3. 코믹스
역시 카이저란 컨셉. 거의 다를 게 없는 그대로의 카이저이다. 아카데미아에서 제왕으로 존경받고 있으며 아메리카 지부에 유학 도중 돌아왔다. 그의 귀환 하나만으로 대회 하나가 열릴 정도의 대스타. 사실은 사메지마 교장이 중간고사 면제와 카이저와의 대결을 미끼로 학교 대표를 뽑기 위해 연 대회지만 어쨌든 확실한 대스타가 맞기는 맞다. 누군가가 '카이저 쟁탈전' 이란 표현을 쓴 것을 보면 미묘하게 뭐시기한 분위기가 풍기기도...이 대회 중간에 데이빗과 듀얼을 하게 된 쇼를 나무 뒤에서 지켜보는 모습이 보이는데 이를 보고 데이빗은 상당한 브라더 콤플렉스라고 표현. 애니판에서 쥐어패던 모습과는 달리 동생을 아낀다. DM의 카이바와 비슷한 느낌. 사실 쇼를 막대한 것도 헬카이저로 흑화한 이후의 일이지 1기와 갱생한 4기에서는 코믹스와 태도가 거의 동일하다. 이후로도 쇼가 듀얼을 하는 장면에서는 거의 다 근처에서 카이저를 찾을 수 있다.
이 대회의 결승전까지 올라온 만죠메 쥰을 상대로 싸우게 되며 이 당시 만죠메가 라이트 앤드 다크니스 드래곤, 라이트엔드 드래곤, 다크엔드 드래곤 3장을 띄우는 경악스러운 플레이를 보여줬지만 이멀전시 사이버의 효과를 이용해서 무효가 된 카드를 계속 회수하고 발동해 한 번에 4번이나 발동한 것으로 광암룡의 공수를 2천이나 깎고 사이버 엘타닌을 소환, 세 드래곤을 모두 한번에 개발살내고 원턴 킬을 내버렸다. 이때 카이저는 단 1포인트의 데미지도 받지 않았다.
여기서 엄청난 폭풍간지를 보여준 건 사실이지만 이 이후로는 듀얼이 없다. 애니판과 비슷한 역할은 성격만 제외하면 거의 친구 후부키가 다 해먹고 있는 실정. 심지어 에드에게 지고 정신이 안드로메다 가는 것까지[55]... 그냥 멀리서 친구와 사이 좋게 둘이 해설만 하고 있다. 그래도 코믹스는 쥬다이 혼자 스토리의 90%를 해먹는 애니판과 달리 좀 더 다양한 캐릭터들에게 공평하게 비중을 주는 편이니 애니를 본 사람이라면 불만을 토로할 수 없다.
최종화에서는 애니메이션의 헬 카이저 복장을 하고 나온다.
4. 유희왕 듀얼링크스
자세한 내용은 헬카이저(유희왕 듀얼링크스) 문서 참고하십시오.[1] 작중 쥬다이의 첫 패배이기도 한데, 이때의 패배가 신경쓰였는지, 훗날의 대결에서 쥬다이는 부담감에 사로잡혀서 익숙하지 않은 계산형 플레이까지 무리하게 시도하였고, 이 때문에 이전에 했던 것처럼 평소의 쥬다이와의 듀얼이 하고 싶었던 료는 크게 실망하여 단숨에 끝내버리려고 했었다. 이후 무리하게 머리를 굴리느라 배가 고파진(...) 쥬다이가 토메 아주머니의 주먹밥을 양껏 먹고 원래대로 돌아오자 그제야 너다워졌다며 다시 쥬다이와의 듀얼을 즐기기 시작했다.[2] 이 첫 듀얼의 로그를 자세히 보면 쥬다이의 플레잉 미스로 인해 승리의 가능성을 잃고 패배했음을 알 수 있다. 카이저가 사이버 트윈 드래곤을 소환하기 전, 영웅 출현 카드를 리버스하고 소환된 사이버 트윈 드래곤의 공격에 반응해 발동 하여 프렌도그를 소환해 트윈 드래곤의 2연속 공격을 막아내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 다음 라스트 턴 직전 쥬다이가 이미 일소권을 사용한 버블맨의 효과로 진화하는 날개를 드로우 했지만 이미 소환권을 사용했다는 독백으로 다음턴을 기약하고자 했지만, 파워 본드로 파워업 한 사이버 엔드 드래곤이 등판하여 융합 소환 했던 엘리멘틀 히어로 매드볼맨을 뚫고 관통 데미지를 입어 패배하는 연출이 나온다. 만약 프렌도그를 엘리멘틀 히어로 썬더 자이언트 를 융합 소환 한 턴에 쓰지 않은 일소권을 사용해 미리 소환해놓고, 버블맨으로 드로우한 2장(날개 크리보, 진화하는 날개)중 진화하는 날개를 리버스 해 손패를 날개 크리보와 프렌도그로 회수한 융합, 클레이맨으로 줄였다면 영웅 출현으로 사이버 엔드의 공격에 반응해 1/3의 확률로 날개 크리보를 특수 소환 해서 진화하는 날개의 발동의 매개가 될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이는 진화하는 날개의 코스트 2장을 남겨야 했고, 영웅 출현의 손패의 1/3의 확률에 걸어야 하는 가능성에 불과했지만, 작중에서 쥬다이가 영웅 출현으로 카드패가 몇장이든 몬스터 카드를 소환하는 데에 실패한 적이 없었다는 점, 이후 3기 이차원세계에서 버드맨과의 듀얼에서도 상술한 방법을 그대로 인용해 영웅 출현으로 날개 크리보를 소환해 진화하는 날개로 진화 시킨점을 미루어 보아 불가능한 전개는 아니다. 제작진이 염두에 두었으나 쥬다이가 성장형 주인공이고 작중 내내 넘지 못할 카이저의 실력을 불과 7화에서 넘는 것은 허용하지 않은 것인지, 아니면 이런 방법으로도 승리 플랜의 가능성이 있었음을 자각하지 못했는지는 미지수다. 만약 쥬다이가 플레잉 미스를 하지않고, 주인공 버프 운빨을 받았다면 충분히 이길 수 있는 상황이었다 정도로 보면 되겠다.[3] 다른 사람은 크로노스, 다이토쿠지, 쥬다이, 아스카, 만조메, 마사와[4] 이겼다간 환마의 문에 의해 환마에게 쇼의 영혼이 바쳐지는 상황이라 료 입장에선 다른 방법이 없었다. 이후 쥬다이 때도 카뮬라는 같은 수법을 쓰지만, 쥬다이가 가진 어둠의 아이템 때문에 타인의 영혼을 대신 바치는 것이 실패했다.[5] DM 듀얼리스트 킹덤 편보다는 노아편에서의 행적과 비슷하다. 특히 이길 수 있는 듀얼을 인질로 잡힌 동생 때문에 스스로 포기하다시피 해서 패배했다는 것에서.[6] 이것과 일전에 자신에게 압승한 카이저가 상대라는 것에 쥬다이가 상당한 부담을 느꼈는지 쥬다이 답지않게 연구하는 모습을 보였다. 때문에 듀얼을 관전하던 몇몇은 그런 쥬다이의 모습에 위화감을 느낀다.[7] 이를 두고 그의 에이스 사이버 엔드(END) 드래곤의 이름을 보면 사이버 드래곤의 진화의 종착점이자 퍼펙트 듀얼리스트인 카이저의 한계점을 나타내는 이름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8] 최종 턴에서 파워 본드+사이버네틱 퓨전 서포트 콤보에 의해 사이버 엔드 드래곤은 공격력이 2배인 8000이 되었고, 추가로 속공 마법 리미터 해제를 발동하여 다시 그 배인 16000까지 상승한다. 쥬다이 역시 이에 대응해 결투융합-배틀 퓨전을 발동, 샤이닝 플레어 윙맨은 공격력 4900인 상태에서 사이버 엔드 드래곤의 공격력 16000만큼 상승, 공격력 20900이 된다. 그렇지만 료 역시 똑같은 수로 대응, 사이버 엔드 드래곤의 공격력은 36900까지 상승했다.[9] 조석의 웹툰(마음의 소리 159화#)에 나온 장면은 이때(52화) 장면으로 추정. 마지막 장의 둘이 바닥에 누워 웃는 모습이 52화의 장면과 일치.[10] 이 공격력 36900의 기록은 DM 도마편에 나온 사신 게와 합신룡 티마이오스의 공격력 무한대를 제외한다면 유희왕 ZEXAL에서 츠쿠모 유마가 CNo.39 유토피아 레이 V의 |공격력 83200을 찍기 전까지 깨진 적이 없다. 심지어 저거 외에도 무한대 공격력이나 인플레이션이 넘치는 ZEXAL을 제외하면 전부 각 시리즈 최대 공격력이 36900보다 아래다.[11] 사이카이(최하위) + 카이저 혹은 사이카(재앙) + 카이저.[12] 직전의 턴에 퓨처 퓨전에 의해 덱에 남아있던 사이버 드래곤들이 전부 묘지로 갔었다.[13] 싫다고? 어따 투정이야?[14] 한국어판: 싫다고... 난... 지고 싶지 않아!![15] 한국어판: 내 영혼을 팔아서라도 난 이기고 싶어. 네 놈을 꺾고싶어. 오늘에 와서야 비로소 깨달았어. 그리고 나 스스로를 속여왔다는 걸. 상대방을 존중하는 나의 듀얼, 그것만 할 수 있다면 승패는 상관없는 줄 알았지. 하지만 아니야, 난 굶주려 있었어! 목이 말라...! 승리에!! 네 놈 품속에 있는 승리를 강제로 빼앗아서라도 난 이기겠어!!![16] 전에 사이버네틱 퓨전 서포트를 사용해서 사이버 드래곤 3장이 전부 제외된 터라 사이버 드래곤 대용으로 쓰기 위해 필드에 특수 소환해야 했다.[17] 이 카드는 첫 턴에 타임 캡슐로 덱에서 뒷면으로 제외해둔 카드였다. 듀얼 시작부터 료의 헬 카이저 화는 서서히 진행되고 있었다는 증거.[18] 한국어판에선 「마지막 몸부림이다」라고 번역되었으나 듀얼링크스에서는 이 대사 그대로 번역되었다.[19] 이 때부터 목소리가 상당히 험악해진다.[20] 한국어판: 라스트 머신 애시드 바이러스군. 지금까지 그 녀석 때문에 상당히 애먹었다만, 더 이상 그렇겐 안 돼.[21] 한국어판: 내가 말했지? 이번 차례에 결판을 내겠다고! 승리는, 내 거다![22] 한국어판에선 「미친!」으로 번역.[23] 한국어판에선 「허풍 떨지 말고 정신 차려요!」로 번역.[24] 이때 나온 대사가 유명한 「궈렌다!!!!!!」다.[25] 참고로 이 지하 듀얼에서는 라이프 포인트가 깎일 때마다 충격증폭장치로 인해서 그에 상응하는 충격을 실제로 받는데, 10000이 넘는 전투 데미지를 한번에 일어난 탓에 기계가 폭주, 그대로 철창까지 날려버릴 정도의 위력으로 폭발이 일어났다. 그 자리에서 폭발에 휘말린 이누카이가 어찌됐는지는 불명이나 최소한 중상은 입었을 것은 분명하니 리스펙트라는 사상을 버린 료가 얼마나 무자비하게 변해버렸는지 잘 보여주는 장면이다.[26] 애니에서나 OCG에서나 키메라테크 오버 드래곤의 효과는 몬스터에게 연속 공격이 가능하기에 실제로는 4연타까지만 가능하다. 다만 그렇다 해도 이누카이의 패배인 건 똑같다. 슬라임 토큰이 3장 생성된 시점에서 이누카이의 라이프는 11700, 남은 데미지는(4800-500)*3=12900. 그리고 정확히는 애니메이션에서는 한 번 공격한 후 나머지 5번의 공격 횟수를 전부 퍼부은거라 애니메이션대로라면 6연타다. 이 장면은 이후에 OCG화된 에볼루션 리절트 버스트 카드로 재현되었다.[27] 이는 사실 지하 듀얼장의 나레이션이 임의로 붙인 별명이었다.[28] 이후로 유희왕 캐릭터들의 흑화, 타락, 귀축 버전을 헬○○라고 부르는 유행이 생겼다. 패왕 쥬다이는 헬갓챠, 유벨이 요한에 빙의한 암흑사도 요한은 헬요한 등.[29] 3기, 4기에 추가된 설정을 생각하면 단순한 디자인 변경이 아니라 건강 악화로 인한 다크서클이라고 볼 수도 있다,.[30] 만죠메도 교복에서 검은색 옷으로 옷을 바꿨지만 만죠메의 경우는 료처럼 탐욕의 오염돼서 흑화한 것이 아닌, 오만한 성격을 줄이고 더욱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준다. 어찌보면 안티테제.[31] 다만 다크니스에 먹힌 후부키가 본 환상에서 후부키를 친구라 부르고 다크니스를 내쫒아버리는 것을 보면 어디까지나 상대가 누구든 무자비하게 승리를 추구해나갈 뿐, 우정이나 기본 인성까진 버린 건 아닌 모양이다.[32] 헬 카이저로 재기한 료의 듀얼을 방송으로 보며 「이때 나는 생각했다. 언젠가 형과 싸워야만 한다는 것을….」이라는 나레이션을 해서 마루후지 형제의 듀얼 자체는 예고가 되어있었다.[33] 지하듀얼의 충격증폭장치를 장착하였다.[34] 유우키 쥬다이, 에드 피닉스, 티라노 켄잔[35] 공격력이 8800까지 폭등한 사이버 다크 드래곤의 공격을 라이프 포스(라이프 400을 지불하고 전투 데미지를 무효로 하는 지속 함정)+비상식량(당시 쇼의 라이프는 딱 400 남아있었다.)으로 막아내고 료의 덱이 바닥나 쇼가 이기나 싶더니 바로 다음 순간 융합 해제를 발동.[36] 이 때 쥬다이도 이 듀얼을 보고 료한테서 회의감을 느꼈는지 쇼한테 「진정한 카이저는 너다!!!」 라며 쇼를 높게 평가했다.[37] 이때 료는 요한을 보고 쥬다이를 처음 만났을 때를 회상한다.[38] 최초 5장+선제 1장으로 6장 드로우 후 천사의 자비로 3장 드로우-사이버 우로보로스/사이버 피닉스를 묘지에 보낸 후 통상소환한 프로토 사이버로 오버로드 퓨전을 사용해 소환[39] 패에 남아있던 3대 사이버 다크+드로우 페이즈에 융합 드로우 후 융합.[40] 미래융합-퓨처 퓨전으로 소환.[41] 원래 세계로 돌아온 일행들을 에드와 바라보면서 유벨과 대결해보고 싶다면서 호승심을 드러내는데, '이세계에서 막 돌아온 학생들 앞에서 눈치 좀 챙겨라'라고 한 소리 듣는다. 이윽고 심장을 움켜쥐면서 료의 건강이 나쁘다는 복선이 나오기 시작한다.[42] 만약 당시 아몬의 상대가 에드가 아닌 마루후지 료였다면 되려 아몬이 역관광당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쪽은 엑조디오스의 최대 타점인 4000의 몇 배는 우습게 찍는 화력덕후이기 때문인데, 료가 심심하면 소환하는 사이버 엔드 드래곤의 공격력만 해도 4000이고, 키메라테크 오버 드래곤은 작정하고 소환하면 타점 4000은 쉽게 넘길 수 있는데다 연속 공격까지 가능한 몬스터이다.[43] 여기서 그는 아머드 사이버언 한 장만 수비 표시로 소환하고 턴을 넘기는 등 사실상 무방비 상태로 나섰지만, 쥬다이는 패에 잡힌 융합을 보고 트라우마에 동요한 나머지 엘리멘틀 히어로 스파크맨, 스파크 건, E-이멀전시 콜, 히어로 베리어 등 료를 몰아붙일 패가 있었음에도 클레이맨을 공격 표시로 꺼내고 그게 맞냐며 한소리하자 그제서야 상황파악을 하고 스파크 건, E-이멀전시 콜을 그냥 블러핑으로 세트하는 한심할 정도의 플레잉 미스를 보였다. 다음 턴, 료는 파워 본드로 사이버 엔드 드래곤을 융합 소환한 후 아머드 사이버언을 장착해 효과로 쥬다이의 필드를 다 때려부수면서 직접 공격하면 승리하는 순간까지 간다. PTSD 상태가 되어 융합을 사용하지 못하는 쥬다이를 보다 못해 일갈하기까지 한다.[44] 쥬다이는 이걸 보면서 예전에 카이저와 듀얼을 했던 일을 떠올리고 역시 최고라며 감탄했다.[45] 사이버 다크 카드는 단 하나도 보이지 않았다. 당시 현실에서도 사이버 다크는 영 시원찮은 수준의 평가를 받았고 정작 료조차 목숨을 건 듀얼에서도 쓰지 않는 판에 내내 심장병을 달고 살게 만든 원흉인지라 대체 왜 손에 넣었는지 아이러니하다는 평을 받았다.[46] 주인공의 성장=새로운 카드의 획득으로 자주 표현되는 유희왕 특성상, 1기에서 이미 완성형 캐릭터였기에 에이스 몬스터가 사이버 '엔드' 드래곤이었고 2기에서 에드 피닉스에게 농락에 가깝게 패배하여 방황하다가 스스로 정한 완벽의 한계를 깨는 키메라테크 '오버' 드래곤을 사용하여 찾은 승리를 추구하는 길에 들어섰을 때 얻었던 사이버 다크 테마 카드들을 3기의 마지막 듀얼에서 단 하나도 사용하지 않고 사이버 엔드 드래곤으로 장식함으로써 마침내 자신이 추구하던 해답을 찾았다고 보는 감상도 있다.[47] 만약 그 때 발동한 것이 사이버네틱 존이 아닌 리미터 해제였다면 헬카이저의 승리였다. 물론 패에 리미터 해제는 없지만 덱에는 있었다 즉 드로우 운이 없었기에 패배한 셈이다.[48] 작중 처음으로 쥬다이가 눈물을 보이는 장면이다.[49] 유벨은 3기 내내 등장인물들의 마음의 어둠을 건드리고 공략하면서 힘을 얻는 방식을 취해왔다. 이 때의 료는 죽기 전 가장 찬란한 승부를 하겠다는 일념으로 덤벼왔으니 마음의 어둠이 있을리가 없었다.[50] 비슷한 상황이었던 아몬, 에코 등의 생사여부는 불명이다.[51] 본작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파워 본드로 사이버 다크 드래곤이 소환되는 장면이다. 료는 사이버 다크 드래곤을 뽑을 때는 일반 융합 마법만을 사용했다.[52] 파워 본드가 마루후지 형제한테 있어서 무슨 의미를 지녔는지를 생각해보면 쇼가 료한테서 배운 리스펙트 듀얼을 마스터하는 연출로 볼 수 있다. 이러한 점 때문에 쇼의 듀얼을 지켜보던 료가 "저 녀석, 어느 샌가 나를 따라잡고 있었어..." 라고 극찬한다. 또한 이에 덧붙이자면 리스펙트 듀얼의 상징으로써 넘겨준 파워 본드로 안티 리스펙트 정신을 상징하는 사이버 다크 드래곤을 소환했다는 건 서로 상반된 성향을 지닌 두 카드군이 서로 융화되었다는 연출로도 볼 수 있다.[53] 대충 전개를 말하자면 패가 말려서 궁지에 몰린 카이저가 데스티니 드로로 뽑은 오버로드 퓨전으로 키메라테크 오버 드래곤을 소환한 것을 시작으로 차원 융합으로 트윈 드래곤을 소환, 그리고 차원융합으로 딸려나온 융합소재로 엔드 드래곤을 소환하여 대역전을 이룬다.[54] 사이버 트윈 드래곤은 미래융합으로 튀어나왔는데, 패왕이 격류장을 발동해서 퇴장당했다. 그러나 오버로드 퓨전으로 오버 드래곤을 뽑고, 차원융합으로 트윈 드래곤, 사이버 드래곤 두 장 소환, 그리고 융합봉인생물-빛을 통상 소환하고 효과로 엔드 드래곤도 등장해 격류장으로 필드가 빈 패왕을 공격한다. 패왕의 필드위의 마지막 카드가 메탈 리플렉트 슬라임이 오버 드래곤을 막지만 트윈 드래곤의 더블 어택과 함께 최후는 엔드 드래곤이 장식했다.[55] 사실 후부키는 누군가의 방해 때문에 리버스 카드를 발동하지 못해서 진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