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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6-06-29 12:08:17

취업준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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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배경3. 추세4. 조언5. 관련 문서

1. 개요

취업준비생()은 취업을 목표로 구직 활동을 하는 사람을 말한다. 줄여서 취준생이라고도 한다.

2. 배경

일반적으로 대졸 예정자(대학교 4학년), 혹은 졸업생 신분이 많으며, 전문대를 졸업한 초대졸, 고등학교만 졸업하고 바로 직장생활을 하기 위해 고졸 채용을 준비하는 사람들도 있고, 석사 및 박사를 졸업한 대학원졸 신분도 있다. 또한 이렇게 취업을 준비하는 것을 줄여서 취준이라고 한다.

구직자라는 용어가 굳이 있음에도 취준생이란 말이 쓰이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기업이 경력직을 선호하며 신입으로 취직이 어려워짐에 따라 스펙을 갖추어야 하는 현상이 발생하면서 졸업을 미루고 학교에 잔류하면서 취업을 준비하거나 졸업 후에도 바로 취직을 하지 못해서 취업 준비를 하는 현상이 발생했다. 기존에 다니던 회사를 이직이나 퇴사하고 경력직으로 새로운 회사로의 이직을 준비하는 사람들이나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3학년들도 엄밀히 말하면 취준생 생활을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직장 경험이 없는 신입 채용 구직자들이 취준생의 기준으로 잘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중고 신입도 취준생으로 불리기도 한다.

구직 활동이나 학업 종료 후 7일까지 구직자 신분이 유효하지만, 이 기간을 초과할 때까지 아무것도 안 한다면 니트족으로 분류된다. 취업성공패키지에서는 구직활동 및 학업 종료 후 2년 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은 사람을 니트족으로 분류한다.[1]

사회초년생은 신입사원을 일컫는 말로도 쓰이지만, 대학을 나와 처음으로 사회에 발을 들여놓았다는 의미로 취준생에게도 사회초년생이라는 말이 종종 쓰인다. 사기업뿐 아니라 급수를 막론하고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공시생, 임용고시생 등도 이에 해당된다.

3. 추세

매체에서는 청년 실업에 고생한다는 것을 표현하기 위해 취준생인 등장 인물을 고시 낭인처럼 표현하기도 하고 실제로 그런 취준생들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니지만[2], 숫자로나 비율로나 대부분의 취준생들은 기업 채용 등의 거시적인 경제 문제에 민감한 점, 채용 결과에 일희일비하기 쉽다는 점, 금전적 여유가 본격적인 직장인들보다 다소 부족한 점 등을 제외하면 얼핏 보면 대학생이나 직장인과 구분이 힘들 정도로 공부도 하고 운동도 하고 인간관계도 쌓고 취미 활동도 하고 가끔 자신에 대해 고찰해 보거나 명상을 하거나 약간의 사치도 부리는 등 지극히 일반적인 삶을 사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바쁘지 않고 지극히 평범한 삶을 살고 있다고 보면 된다. 단지 취준의 압박과 금전적 여유 부족으로 대학생이나 직장인보다 그 강도와 빈도가 아주 약간 덜할 뿐이다. 또 이들은 취업 분야에 따라 생활 패턴이 조금씩 달라지기도 한다.[3] 사실 취준생과 직장인의 차이는 안정적인 직장을 다니는가의 유무일 뿐, 취준생이 생각보다 일반인에 가까운 삶을 산다기보다는, 직장인이 되면서 또 다른 삶이 시작되는 것에 더 가깝다. 특히 중고 신입, 경력직 채용, 평생 직장 의미의 쇠퇴 및 이직이 일상적인 상황이 된 현대에는 둘의 공통점이 더욱 늘어났다고 볼 수 있다.

취준생들은 스펙을 쌓기 위해 각종 시험이나 서류 등을 준비하는 데 시간을 쓰기 때문에 용돈을 타서 쓰는 경우가 많다. 반면 용돈을 받을 수 있을 정도의 부모의 경제력이 되지 않아 알바를 하며 동시에 취업을 준비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는 가용 시간과 체력이 줄어들어 오히려 취준에 불리해지기 때문에, 당장 알바를 한 달이라도 멈추면 생계가 위험해지는 경우가 아니라면 대학 3학년 즈음까지 돈을 모아놓거나 생활비 대출을 받고 취준 기간엔 취준에만 올인하는 것이 빠른 취업 성공의 길이 된다. 다만 생활비 대출을 받을 경우 취업 후 상환으로 인해 일정 기간 쪼들리는 생활을 감수해야 하며, 조건 미달로 생활비 대출조차 불가하다면 휴학 후 1년 동안 알바만 하다가 후에 취준에 올인하는 것이 좋을 수 있다.

최근에는 중고 신입 지원자가 증가하고, 기업에서 저연차 경력직 채용에 신입과 유사하게 스펙을 보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경력직도 신입과 비슷하게 업무와 직접적으로 연계되지 않는 스펙을 쌓는 양상을 보이기도 한다. 프로그래밍 직군의 코딩 테스트 등. 스펙으로 지원자를 솎아내는 채용 과정의 특징 때문에 업무에 익숙한 경력자보다 전문 취업 준비생이 합격률이 더 높은 기현상을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신입 채용의 어려움을 생각하면 오히려 좋은 부분이기도 하다. 특히 공기업자격증NCS 점수를 기준으로 채용하기 때문에 이런 경향이 더 심하다. 전례 없는 취업난에 경쟁이 격화되어 스펙경력 둘 다 높은 수준으로 갖춰야 합격이 겨우 될까 말까 한다.

그래서 청년 실업이 본격적으로 대두되기 전의 과도기에 대학(원) 졸업 후 취업을 준비하던 사람들은 니트족으로 보는 주변의 오해를 피하기 위해 휴학 중이거나 4학년이라고 거짓말로 둘러대기도 했다. 대부분의 장노년층도 청년 실업이 늘어나는 것을 인지하고 있기에 다소 옛말이다.

4. 조언

취준은 되도록 오래 하지 않는 것을 권장한다. 나이 제한 뿐만 아니라 긴 공백기도 마이너스 요소가 되기 때문이다. 본인이 원하는 기업이 요구하는 스펙이 1년 이상 투자하고도 충족하지 못한다면 단념하고 눈을 낮춰 중소기업에라도 취업한 뒤 경력을 쌓아 경력직으로 이직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일 것이다.[4] 스펙이 낮다면 처음부터 대기업을 노리기보다는 다른 경로를 이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물론 취준 기간이 짧다고 좋은 것도 절대 아닌데, 너무 기간이 짧으면 스펙을 올릴 시간이 부족하므로 그만큼 눈을 많이 낮춰야 하며, 첫 단추를 잘못 끼우면 이직이 매우 힘들어지기 때문이다.[5]

취업은 빠른 것이 좋지만 아무 기업에 들어갔다가 업무 체계도 배우지 못하고 수당 없이 야근하고 주말 출근하며 물경력만 쌓이고 컨디션 관리도 못 하고 오래 못 다닐 수 있다. 이러면 나이는 한두살 더 먹고 재취업에 불리해지기 때문에 구직 기간이 길어지더라도 최소한 인간다운 처우와 물가를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의 연봉을 주는 곳으로 가는 것이 낫다. 게다가 요새는 AI 자동화, 경기 악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임금 격차 심화 등으로 인해 신입은커녕 경력직도 재취업이 다소 힘들어졌고, 사람인, 잡코리아에는 대부분 갈려서 나가는 사람들이 생길 때에만 뽑거나 아예 뽑지도 않으면서 유령 공고만 남발하는 회사들이 70% 이상이다.[6] 이런 와중에 공백기 1년은 이젠 공백기로 치지도 않으며 2년조차도 괜찮다고 할 상황이 되었다.

2020년대에 들어서 괜찮은 기업들은 유령 공고를 상습적으로 올리거나 재직자의 지인으로 TO를 돌리는 경우가 많아 들어가기 어렵다. 대기업 공채는 운빨이 된 지 오래며 공기업도 NCS 이후에 면접 합격선이 매우 높아졌고, 공무원 역시 열악한 현실이 많이 알려져 경쟁률이 폭락했어도 여전히 20대 1 이상이며 근래에는 다시 경쟁률이 높아지고 있다. 잡코리아, 사람인, 원티드 등의 채용 사이트를 이용해서는 상식적인 곳에 들어가기가 어려워져 자신만의 채용 우회 루트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괜찮은 곳으로 들어가고 싶은데 지인 찬스를 쓸 수 없는 경우 국민취업지원제도, 국비교육 학원중앙정부 (고용노동부) 주도의 일자리 프로그램보다는 지방자치단체사단법인 중심의 일자리 매칭 프로그램을 듣는 게 낫다. 그리고 이 루트가 실질적으로 채용 사이트를 통해 지원하는 것보다 훨씬 더 시간 효율적이기도 하다. 국비교육 쪽은 물가를 감당하기에도 버거울 정도로 기본급을 쪼금 주고 연장근로수당은 없이 사람 갈아 넣으려는 것으로 악명이 높아 채용 사이트에서 사람 못 구해서 안달난 회사들, 근로계약서를 쓰고도 4대보험 안 들어주고 파견 안 되었다고 돈 안 주는 회사들이 걸리는 경우도 있다.[7] 국비 교육 기관에서 알선하는 회사들 중에서 단순 반복의 잡일, 혹은 야간 관제를 제안하는 곳들도 많다.[8] 교육 진행 자체도 기업들의 눈높이에 맞는 내용을 다루지 못 하는 경우도 많다.

반면에 2020년대부터 생겨난 지자체 중심의 일자리 프로그램은 단순히 교육기관 주도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회원사들이 주도하는 사단법인이 회원사들의 니즈에 맞게 교육 프로그램을 짠다. 그리고 이에 맞게 교육이 가능한 강사를 선정하고 주도하기 때문에 자신이 원하는 기업의 업무와 비슷하게 과제 수행이 가능하다.[9]

지자체 일자리 매칭 프로그램은 어느 정도 알려져 있고 평판 확인이 가능하며 어느 정도는 규모가 있는 회원사에 인턴 3개월은 무조건 매칭이 되게 하고 대부분 정규직 전환되는 것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교육 커리큘럼이 매우 빡쎄고 공공형 뿐만 아니라 민간형도 경쟁률이 최소 2~3배수 이상이다.[10] 수강생 수준도 국비 교육과는 달리 상당히 상향 평준화가 되어 있다.[11] 설사 경쟁에서 밀려 해당 일자리 프로그램에 선발되지 못하더라도 여러 군데에서 같은 프로그램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어 다른 쪽을 지원하면 금방 기회가 찾아온다.

5. 관련 문서


[1] 니트족은 취업준비생이 아닌 구직단념자, 비경제활동인구와 동의어이다.[2] 고시 낭인을 포함해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들도 취준생으로 분류되기도 한다.[3] 예를 들어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는 취준생이 있는가 하면 공시나 자격증을 준비하기 위해 학원을 찾는 취준생도 있다.[4] 기업에 따라 경력을 인정하는 기준은 천차만별이지만, 신입보다 취업에 수월하다는 것은 부정하기 힘들다. 전 직장과 아예 다른 업종으로 이직한다 하더라도 최소한 회사원을 할 수 있는 인재상을 가졌음을 어필할 수 있으니. 반대로 석사 이상의 고학력자들은 다른 분야 이직이 힘든 편이다.[5] 공백 기간이 있더라도 1년 미만이면 공백기가 없는 사람과의 유불리가 매우 적다. 1년을 넘어갈 때나 훨씬 더 커질 뿐이다.[6] 한국 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심각한 사회적 현상으로 받아들여 지고 있고, 2020년대에 들어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하다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다. 유령 공고를 방치했다가는 노동시장이 왜곡되고, 청년들은 눈을 낮춰서 지원해도 소용없다는 좌절감에 구직단념자로 전락해서 경제 성장률이 급락하며, 노동시장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져 채용의지가 있고 처우가 괜찮은 회사들도 나중에 구인공고로 사람을 구하지 못 하게 되는 악순환이 이어지게 된다.[7] 야근수당 다 주고도 인력이 적거나 일이 많아서 갈리는 경우는 그나마 양반이다.[8] 전자는 물경력에 박봉이 되기 쉽고 후자는 물경력이 될 수도 안 될 수도 있지만 일단 건강이 악화되기 쉽다.[9] 후술하듯이 인턴 보장을 전제로 하므로 기본적인 내용은 알 거라는 전제 하에 실무 중심으로 교육이 이루어진다. 뿐만 아니라 커리큘럼 마지막에 무조건 회원사 임원들이 보는 앞에서 팀 과제 결과를 발표해야 하기 때문에 교육 내용이 어렵고 빡빡하게 짜여져 있다.[10] 공공형은 60배수에 달하는 경우도 있다.[11] AX 과정 매력 일자리의 경우 AI 알고리즘 위주로 실적이 있는 석사조차도 박사에게 텃세가 밀려서 ZOO, YOLO 등의 Pre-Trained 모델 및 LLM 서빙과 LangChain, VectorDB 등의 RAG 위주의 AI 서비스 개발 스택을 마스터하려고 이 과정에 참여하여 교육을 듣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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