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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력전 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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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 총력전 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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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영향4. 유명한 부분5. 여담6. 관련 문서

1. 개요

1943년 2월 25일 독일주간 뉴스 651호 방영분 라디오 방송 풀버전
Ich frage euch: Wollt ihr den totalen Krieg? Wollt ihr ihn, wenn nötig, totaler und radikaler, als wir ihn uns heute überhaupt noch vorstellen können?
제군들에게 묻겠다. 그대들은 총력전을 원하는가? 만약 필요하다면, 오늘날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그 어떤 것보다도 더 급진적이고 총력적인 전쟁이 되기를 원하는가?
총력전 연설() 또는 스포츠 궁전 연설(Sportpalastrede)이라고 불린다.

1943년 2월 18일에 나치 독일스탈린그라드 전투에서 소련에 패배한 이후 베를린의 슈포르트팔라스트(Sportpalast, 스포츠 궁전)에서 나치 독일의 선전 장관이던 파울 요제프 괴벨스가 했던 연설이다. 괴벨스의 대표적 프로파간다 연설 중 하나이다.

2. 상세

1943년, 스탈린그라드 전투에서 패배한 나치 독일은 동부 전선에서의 주도권을 잃게 되고 암울한 그림자가 드리우기 시작했다. 이에 독일은 이 연설을 기점으로 총력전으로 돌입한다.

나치 독일은 스탈린그라드 전투 이전에도 로스토프 전투, 모스크바 공방전, 레닌그라드 공방전, 르제프 전투소련군과의 전투에서 패배한 적이 있지만, 그 때는 패전 사실을 국민들에게 숨겼다. 그러나 당시 괴벨스는 이례적으로 패전 사실을 알렸다. 1943년 2월 괴벨스는 독일 전군과 라디오 방송으로 스탈린그라드에서 6군이 전멸하였음을 알렸다. 소련군의 강력한 역공으로 스탈린그라드뿐만 아니라 남부전선 전체가 위험에 빠지고 북아프리카 전선에서도 독일군이 밀리기 시작하자 독일은 총력전 체제로 돌입하고자 한다. 전황이 어려워지자 영국은 대대적으로 괴벨스의 선전부의 패배를 감추기 위한 노력에도 실패했다며 독일의 패배를 대서특필하고 독일인들의 전쟁 수행의지가 떨어지기 시작했다고 보도하기 시작했다. 이런 상황에서 독일군은 "모든 전선에서 승리한다"라는 문구를 내걸고 패배를 알리지 않았기에 전황이 어려워졌다는 진실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설득해야 했다.

괴벨스는 국가사회주의 정신에 투철한 독일 국민이라면 진실을 마주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연설에서 독일이 패전의 위기에 처해있으며,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온 국민이 목숨을 바쳐 절대 항복하지 않고 전쟁을 지원해야 한다고[1] 선전했으며, 절대로 소련에게 져서는 안 된다고 선동했다.

장장 2시간에 가까운 해당 연설은 전선에 있던 군인들의 사기를 올리는 것은 물론, 군수품 생산을 위해 많은 인력이 동원되고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공장이 지어지는 등의 성과를 남겼다.

괴벨스는 이 연설을 위해 거울을 보며 계속해서 몸짓과 말을 연습했다고 한다. 연설을 듣는 청중들은 대부분이 나치당의 당원들이었으며 심지어는 배우들까지 일부 집어넣어 미리 알려준 부분에서 감탄을 하며 박수를 치는 등의 몸짓을 하라고 지시받았다.

상술되었듯이 연설문 전체는 꽤 길다. 전체 전문 대역은, 이진기 (편역). 나찌의 법률: 악마는 가만히 온다 1, 333-377면 참조.

3. 영향

이 연설을 들은 수백만 명의 독일인들은 열광적인 반응과 함께 폭넓은 지지를 보냈다. 이를 기반으로 나치 독일은 스탈린그라드 전투에서 상실한 수많은 병력과 물자들을 대체하기 위하여 총력전을 선포하고 본격적인 전시경제체제로 돌입하게 된다.

이후 대전 말기 상황이 악화되자 이들은 국민척탄병으로 국민까지 징집하였으며 후에는 국민돌격대로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징집했다.

4. 유명한 부분

Die Engländer behaupten, das deutsche Volk wehrt sich gegen die totalen Kriegsmaßnahmen der Regierung, es will nicht den totalen krieg, sondern die Kapitulation!
영국인들은 주장한다. 독일국민들은 총력전을 원치 않고 있다고, 그들이 원하는건 총력전이 아니라, 항복을 원하고 있다고!
Ich frage euch: Wollt ihr den totalen Krieg? Wollt ihr ihn, wenn nötig, totaler und radikaler, als wir ihn uns heute überhaupt noch vorstellen können?
제군들에게 묻겠다. 그대들은 총력전을 원하는가? 만약 필요하다면, 오늘날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그 어떤 것보다도 더 급진적이고 총력적인 전쟁이 되기를 원하는가?
Ich frage euch: Seid ihr bereit, mit dem Führer als Phalanx der Heimat hinter der kämpfenden Wehrmacht stehend diesen Kampf mit wilder Entschlossenheit und unbeirrt durch alle Schicksalsfügungen fortzusetzen, bis der Sieg in unseren Händen ist?
그대들은 조국의 군단이 되어 총통을 따라 우리 군대를 뒷받침하고, 강한 투지로 전투에 참여하여, 마지막에 승리가 우리의 것이 될 그날까지, 기꺼이 싸워나가겠는가?
Nun, Volk, steh auf und Sturm brich los!
이제 국민들이 일어나고 폭풍이 일어날 것이다!
연설 마지막 문장.

5. 여담

6. 관련 문서



[1] 이는 1944년 국민척탄병으로 실현되었다.